[뉴스]항공동향(7호) 120514 - kptu.net뉴스]항공동향(7호)_120514...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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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뉴스 차례 <항공 산업> - 2면 : 피치항공 첫 취항…국내 저가항공사 '느긋’ (조선비즈 2012/05/08) - 2면 : 항공시장, 여객 웃고‥ 화물은 울고 (세계일보 2012/05/08) - 3면 : 제주항공 탑승객 1천만 명 돌파 (서울경제 2012/05/10) - 4면 : KAI-대한항공 `무인기` 사업 재격돌 (한국경제 2012/05/11) - 5면 : '경영진 따로 직원 따로', 항공사 산으로? (세계일보 2012/05/08) - 6면 : 진퇴양난에 빠진 아시아나항공 (데일리안 2012/05/09) - 7면 : 아메리칸항공 노조, US항공과 합병 촉구 (아시아경제 2012/05/04) - 8면 : 에미레이트 항공, 2011년 순익 전년61%↓ (아시아경제 2012/05/10) - 8면 : 대한항공, 기내 종이신문 없앤다 (아시아경제 2012/05/11) - 9면 : 부산 ~ 중국 항공기 노선 신설 · 증편 급증. 옌지, 장자제, 정주, 시안, 황산 … (부산일보 2012/05/12) <공항 운영> - 9면 : 인천공항공사, 자율경영계획서 2년연속 최고등급 (뉴스토마토 2012/05/08) - 10면 : 인천공항의 `꼼수`…제2터미널 입주항공사 3년후 결정 (매일경제 2012/05/09) - 11면 : 초대형항공기 교체공항에 제주공항 추가지정 (매일경제 2012/05/09) - 11면 : 김해공항 확장 서두른다 (부산일보 2012/05/10) - 12면 : 인천공항 경유 제주 방문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추진 (제주일보 2012/05/11) - 12면 :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통과여부 주목 (충청투데이 2012/05/11) <기타 뉴스> - 13면 : 대한항공, 영종도에 마리나 복합 레저시설 세운다 (한국경제 2012/05/09) <보도자료 등> - [국토해양부]한국과 블라디보스톡 노선 항공자유화 합의 (2012/05/12) - [국토해양부]초대형항공기 교체공항 추가 지정 (2012/05/09) - [국토해양부]한·일 하늘길 개선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2012/05/08) 항공협의회 12.05.1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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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뉴스 차례

<항공 산업>

- 2면 : 日 피치항공 첫 취항…국내 저가항공사 '느긋’ (조선비즈 2012/05/08)

- 2면 : 항공시장, 여객 웃고‥ 화물은 울고 (세계일보 2012/05/08)

- 3면 : 제주항공 탑승객 1천만 명 돌파 (서울경제 2012/05/10)

- 4면 : KAI-대한항공 `무인기` 사업 재격돌 (한국경제 2012/05/11)

- 5면 : '경영진 따로 직원 따로', 항공사 산으로? (세계일보 2012/05/08)

- 6면 : 진퇴양난에 빠진 아시아나항공 (데일리안 2012/05/09)

- 7면 : 아메리칸항공 노조, US항공과 합병 촉구 (아시아경제 2012/05/04)

- 8면 : 에미레이트 항공, 2011년 순익 전년比 61%↓ (아시아경제 2012/05/10)

- 8면 : 대한항공, 기내 종이신문 없앤다 (아시아경제 2012/05/11)

- 9면 : 부산 ~ 중국 항공기 노선 신설 · 증편 급증. 옌지, 장자제, 정주, 시안, 황산 … (부산일보 2012/05/12)

<공항 운영>

- 9면 : 인천공항공사, 자율경영계획서 2년연속 최고등급 (뉴스토마토 2012/05/08)

- 10면 : 인천공항의 `꼼수`…제2터미널 입주항공사 3년후 결정 (매일경제 2012/05/09)

- 11면 : 초대형항공기 교체공항에 제주공항 추가지정 (매일경제 2012/05/09)

- 11면 : 김해공항 확장 서두른다 (부산일보 2012/05/10)

- 12면 : 인천공항 경유 제주 방문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추진 (제주일보 2012/05/11)

- 12면 :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통과여부 주목 (충청투데이 2012/05/11)

<기타 뉴스>

- 13면 : 대한항공, 영종도에 마리나 복합 레저시설 세운다 (한국경제 2012/05/09)

<보도자료 등>

- [국토해양부]한국과 블라디보스톡 노선 항공자유화 합의 (2012/05/12)

- [국토해양부]초대형항공기 교체공항 추가 지정 (2012/05/09)

- [국토해양부]한·일 하늘길 개선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2012/05/08)

항공협의회

12.05.1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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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산업

日 피치항공 첫 취항…국내 저가항공사 '느긋’

조선비즈 2012/05/08

연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저가항공사 피치항공이 8일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

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에 취항하지만 국내 저가항공사는 비교

적 느긋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오사카 운임이

발표되자 가격경쟁력을 따져보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다.

피치항공은 운임을 낮추려 유료서비스를 대폭 늘렸는데 이

같은 전략이 국내 정서와 맞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

다. 피치항공은 국내 저가항공사와는 달리 항공 좌석을 지정

할 때 추가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CEO는 “요금을 별도로 지불해야 원하는 좌석을

확보할 수 있어 가족이 이용할 경우 지정석을 이용하지 않으

면 따로 떨어져 앉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위탁수화물은 1개라도 15kg를 기준으로 2만원 대의 비용

을 지불해야한다. 기내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유

료다. 현재 국내 저가항공사의 경우 콜드밀(차가운 음식)으로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 국내 저가항공사 관계자는 “수화물 요금과 좌석지정 요금

을 고려해 계산해보니 우리 항공사의 요금과 크게 다르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항세나 유류할증료를 다 감안하면

어떤 면에선 오히려 비싸게 나올 때도 있어 큰 걱정은 않는

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국내 승객들을 배려해 국내 저가항공사는 이른바 ‘한국형 저

가항공사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피치항공

은 유럽의 라이언에어 같은 저가항공사 모델을 따르고 있어

경쟁에서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치항공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하고 공항세를 별도로 한 해피

피치 운임을 편도 기준 7만5500~29만5500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좌석지정과 수화물 위탁, 인터넷 변경 수수료를 포함한

해피피치 플러스 운임은 11만1200~30만4000원으로 제공된

다.

또 이미 제주항공 등 한국과 일본을 잇는 국제선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후발주자로서의 벽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제

주항공은 2009년 오사카 노선을 취항했다.

이노우에 CEO는 “한국시장은 저비용항공사들이 이미 여럿

진출해 있어 주목도는 떨어질 수 있으나 기존 항공사들의 고

객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항공시장, 여객 웃고‥ 화물은 울고

세계일보 2012/05/08

손정우 기자 [email protected]

여객 하반기까지 현 기조 이어가, 화물은 불투명

4월 항공산업시장에서 여객운송 부문은 웃고, 항공 물류시장

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4월 여객수송량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16.3% 증가

한 301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노선은 기저효과로

+66.9%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다른 노선도 대부분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예상 밖의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

라 여객수요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하반기까지 견조할 성

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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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별 실적을 보면 대한항공 여객수송량은 공급증가 효

과로 전년대비 17.2% 증가한 115만명을 기록했으며, 아시아

나 항공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77만명을 기록했다. 대한

항공의 경우 2011년 하반기 A380을 비롯한 신형기 도입으

로 수송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단거리 노선 매출 비중이 높

은 아시아나 항공은 중국인 및 일본인 입국자 성장으로 두

자릿 수 성장세를 보였다.

노선 별로는 일본의 경우 기저효과로 +66.9%의 성장세를 기

록했으며, 동남아노선 +21.4%, 유럽노선 +11.5%, 미주노선

+9.5%를 기록하며 여객 수요를 견인했다. 또한 환승객도 전

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52만명을 기로, 전체 여객대비

환승객 비중이 17.2%를 나타났다.

반면 화물운송은 전년대비 8.1% 감소한 20만톤을 나타내 산

업 경기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월 인천공항 항공화물 수송량은 20만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를 나타냈으며, 지난달과 비교해 -9.2%를 기록

했다. 특히 한국 발 화물은 지난해 대비 -5.9%인 5.8만톤을

기록했으며, 지난 달과 비교하면 -7.8%감소했다. 항공사별로

는 대한항공이 전년대비 13.3%가 감소한 9.3만톤, 아시아나

항공은 -5.2% 하락한 4.9만톤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공항 4월 화물수송량은 20만톤으로 전년대비

8.1%, 전월 대비 9.2% 감소하며, 2012년 2월부터 지속되던

월단위 회복세가 꺾인 점도 주목된다. 신한금융투자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항공화물 수요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속도는 더디지만 회복 기조는 2분기 이후 성수기인 3,

4분기로 갈수록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역협회가 발표한 3월 품목별 항공 수출 실적을 살펴

보면, 중량 기준 전체 수송량 대비 IT 제품의 비중이 39.3%

를 차지 했으며, 기계류의 비중은 23.0%을 나타냈다. 노선별

로는 거의 모든 노선이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이 -7.8%, 중

국 -14.2%, 동남아 +0.1%, 미주 -11.0%, 유럽 -5.3%, 오

세아니아 노선은 -27.2%를 기록하는 등 암흑의 터널을 지나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누적탑승객 1천만 명 돌파

서울경제 2012/05/10

김흥록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항공의 누적 탑승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10일 일본 나고야를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7C1681편을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누적탑승객 1,000만명 기록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006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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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취항이후 5년 11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은 취항 1년 5개월 뒤인 지난 2007년 11월 100만

명을 넘어선 뒤 다시 1년 1개월 뒤인 2008년 12월 200만명

을 넘어섰다. 이후에는 여객이 가파르게 늘어나며 9개월후인

2009년 9월 300만명 ▦7개월 후 2010년 4월 400만명 ▦5

개월 만 후 9월 5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이후 3개

월~5개월 마다 100만명 탑승객 기록을 세우며 이번에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취항이후 누적탑승객

500만명 돌파까지는 4년 3개월이 걸린 반면 500만명에서

1000만명까지는 불과 1년 7개월이 걸려 최근 들어 성장세가

가팔라지는 추세다.

누적탑승객 1000만명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이 820만8,839명

이었으며 국제선탑승객 179만1,161명이었다. 노선별로는 일

본노선이 104만3,245명으로 국제선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태국노선이 34만5,554명, 필리핀노선이 18만9,390명을 기록

했다. 홍콩노선(19만8,285명)과 베트남노선(7,750명) 등이 뒤

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이날 김포국제공항 도착장에서 1,000만번째 탑승

객에게 꽃목걸이와 나고야-김포 노선 2인 왕복항공권과 빅

뱅 래핑항공기 모형을 증정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누적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최근 제주항공과 모델계약을 맺은 케이팝 스타 빅뱅의 얼굴

이 새겨진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 1,000대를 특별제작해 소비

자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항공 페이스북

(www.facebook.com/funjejuair)에서 오는 25일까지 1000만

돌파 축하댓글을 달고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빅뱅 래핑항

공기 모형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30일 제주항공

페이스북에서 발표한다. 또 11일부터 18일까지 제주항공 국

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좌석번호를 추첨해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을 선물로 준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

할인 항공권을 판매한다.

KAI-대한항공 `무인기` 사업 재격돌

한국경제 2012/05/11

이유정 기자 [email protected]

방사청, 1000억원 육군 정찰기 8월 사업자 선정

2년 전엔 대한항공이 승리…KAI "사업경험 우리가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이 1000억원대 육군 정찰

용 무인기 사업을 놓고 2년 만에 맞붙는다. 두 회사는 이 프

로젝트의 향배에 따라 국내 무인기 시장 주도권이 뒤바뀔 것

으로 보고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 차기군단 무인기 놓고 ‘격돌’

11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육군 차기 군단급 무인기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이달 말 입찰공고를 낸다. 이번에

선정된 회사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000억원을 지원받

아 육군이 사용할 정찰용 무인기를 개발, 공급하게 된다. 방

사청은 다음달 제안서를 받아 8월께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

획이다.

KAI와 대한항공은 이 사업권을 확보하면 국내 무인기 시장

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방부 계획에 따르면 향후 개발하는 무인기는 차기 군단급

의 파생형이 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무인기 개발은 계속

될 것이고 이번에 선정되는 업체가 추가 사업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두 항공기 제작업체가 무인기 사업에 사활을 거는 것은 항공

산업의 미래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항공 컨설팅업체인

틸그룹에 따르면 세계 무인기 시장 규모는 2000년 24억달러

에서 2010년 50억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2020년에는 11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0년 주기로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군용 수요가 90% 이상일 것으로 전

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

는 조양호 회장의 무인기 사랑이 각별해 관련 사업팀에 비상

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조 회장은 미래

항공시스템이 무인화로 가고 있기 때문에 초창기부터 착실하

게 준비해 주류가 되는 시점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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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경험 VS 수주실적

무인 항공기는 기체에 사람이 타지 않고 원격 조종을 통해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다. 군에서는 사단이나 군단 등 특정

구역 위로 날아가 적의 움직임을 촬영해 보내는 역할을 한

다. 보통 비행 고도나 크기에 따라 분류한다.

국내에서 자체 개발해 운용 중인 군용 무인기는 2000년 KAI

가 개발한 송골매가 유일하다. 중(中)고도와 저고도 중간의

군단급 무인정찰기로 육군 군단에서 운용하고 있다. KAI는

2004년 납품을 완료한 이후 성능 개량 사업을 수행하고 있

다.

KAI는 이 같은 수주 실적을 강점으로 내세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인기를 개발·

양산·운용한 경험이 KAI의 경쟁력”이라며 “송골매 이후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초음속 항공기, 기동헬기, 위성사업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하면서 종합 개발 능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도 2000년대 후반 잇따라 수주실적을 올리며 공세

를 강화하고 있다. 2007년 1단계 근접감시 무인기 KUS-7을

개발하고 2009년에는 업그레이드된 KUS-9를 완성했다.

2008년에는 한국형 중고도 무인기(MUAV) 사업을, 2010년

에는 사단급무인기 사업을 KAI를 제치고 따냈다. 다만 당초

지난해 말 시범 비행이 예정돼 있던 MUAV 사업이 연기돼

개발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동체는 적기에 납품했지만

다른 업체가 진행하는 임무 장비나 컨트롤 장비의 납품이 지

연되는 것으로 안다”며 “헬리콥터 전투기 무인기화 등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정부 연구기관과 함께 진행하며 능력을 축

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제안서 제출 업체를 대상

으로 비용과 기술적인 요소를 상대 평가해 최종 사업자를 선

정할 방침이다.

'경영진 따로 직원 따로', 항공사 산으로?

세계일보 2012/05/08

손정우 기자 [email protected]

항공 산업 호황불구, 책임 경영시스템 급선무

후발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이 현재 항공시장 주변여건의 호

황에도 불구하고 책임지는 경영진이 없어 수익률을 극대화하

지 못하고, 외화내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항공시장이 고유가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연초 예

상과는 달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활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유독 티웨이항공만 그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항공 산업 특성상 예상 밖의 호황에 따른 수요에 탄력

적으로 대응하려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공격적인 영업력 등

경영진과 직원들의 일사불란한 협력이 필수지만, 현실에선

‘경영진 따로, 직원 따로’ 식으로 운영, 책임경영시스템이 급

선무란 지적이다.

◆ 국내 항공시장, 2007년 이후 예상 밖 최대 호황

증권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해외 출국자는 1347만명

(+6.4%), 입국자는 1057만명(+7.9%)을 예상해 2007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 4

월 여객수송은 지난해 동기대비 16.3%가 증가한 301만영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은 66.9%, 동남아시아는 21.4%나 늘어나 큰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고유가와 유럽발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결

과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항공시장 전망에서 올해 하계기간(3월

25일~10월 27일) 국제선 운항 전망을 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출국자의 80% 이상이 찾는 지역인 동남아시

아, 중국, 일본은 항공권 공급량이 특히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배경에는 지난해 대비 저비용항공사(이하 LCC)들의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 전년 하계에는 주 80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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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쳤지만, 올해는 주 217회로 171.3% 큰 폭의 증가세를 보

일 전망이다.

한편 항공권 공급이 늘어나면 항공사들 간 경쟁은 치열해지

고, 좌석이 팔리지 않을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촘촘한 영업망으로 좌석 판매가 상대적

으로 쉬운 편이다. 하지만 국내 LCC나 신규 취항 외국 국적

항공사들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항공권 판매가 쉽지 않은 경

우가 많다. 그만큼 섬세한 영업 전략을 필두로 경영진과 현

장의 민첩한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 주인도 없고, 책임지는 임직원도 없어

현재 티웨이항공은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약 300억원의 질권

을 담보로 잡혀 그 관리하에 있다. 이에 따라 대주주는 주주

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전문 경영인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 대표이사는 대한항공에서 수년간 근무한 항공산업 전문가

지만, 취임이후 뚜렷한 경영성과를 내지 못하고 매월 적자폭

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단 1%의 주식도 없는 책임 없는 현 경영진이 LCC의

특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해 직원들 간에도 불만이 터져 나오

고, 현 항공시장의 호황을 수익으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항공업계 안팎에서는 100억 원 매출에 110억원의 비용지출

의 현 적자구조를 '경영진들의 주인의식 부재 때문'이라고 지

적한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만약 현 경영진들이 자신들의 지분이

투자된 회사라도 저렇게 방만하게 운영을 하겠냐?”며 “LCC

가운데 유일하게 강남 한복판에 월 1억원 가량의 임대료를

지불하는 회사는 국내외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이 유일하다”

고 꼬집었다. 결국 현 경영진들이 티웨이항공의 위기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또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지 못한 배경도 임원 임금

상한선을 높이려는가 하면, 매각 이후 퇴직금 지급을 신설

하려는 등 임원들의 제몫 챙기기에 대한 논란으로 소액주주

들의 거센 반발을 사 개최를 미루기도 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초과중량으로 이륙을 강행하는 등 승객 생

명을 담보한 안전운항에 심각한 우려 제기도 책임은 커녕 회

사 흔들기로 회피해 대주주라면 과연 항공사의 명운이 달린

심각한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또 다른 비판은 현재 공개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예금보

험공사의 무책임한 처신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항공산업

의 특성을 전혀 모르고, 단순한 수치만으로 매각에만 몰두해

관리 감독은 하지 않으며 정작 생명을 담보로 하는 안전운항

위협과 LCC고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단기적인 이익에

급급해 한다는 비판이 그것.

저비용항공사는 항공 산업 특성상 LCC특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야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다.

티웨이항공의 한 직원은 “현재 티웨이항공의 가장 큰 문제는

책임 지는 경영진들과 호황기를 대응할 수 있는 일정 부분

의 자금력이 급선무”라며 “직원들과 일심동체로 책임있는 경

영진이 맡아 당장 수요가 있는 항공기 도입에 필요한 자금수

혈을 통해 책임경영에 나선다면 훨씬 매력적인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의 공개매각에 유연성이

필요하다”며 “단순 매각에 앞서 당장 매력적으로 티웨이항공

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예보는 티웨이항공 질권에 대한 가치를 높이

고, 더 낳은 수익을 위해 무엇이 우선인지 고민해야 할 것”

이라며 “공적기관으로 접근하기보다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더 낳은 수익창출 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지적했

다.

진퇴양난에 빠진 아시아나항공

데일리안 2012/05/09

정은지 기자

고유가 탓 미주노선 증편 무기한 보류

저비용항공사와 중·단거리 경쟁 치열

Page 7: [뉴스]항공동향(7호) 120514 - kptu.net뉴스]항공동향(7호)_120514...한 국내 저가항공사 관계자는 “수화물 요금과 좌석지정 ... 나 항공은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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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고유가와 저비용항공사들의 무차별 시장진입

으로 진퇴양난에 빠졌다. 지속적인 고유가로 인해 신성장동

력으로 내세웠던 장거리 노선을 축소한데 이어 강점으로 꼽

히는 중·단거리 노선 마저도 저비용항공사들과 치열한 경쟁

을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부터 인천~

시카고 노선을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 스케줄로 확대키로

했으나 이를 무기한 잠정 보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 동안 장거리 네트워크 확보를 신성장 동

력으로 꼽으며 장거리 노선 확충에 주력했고 이를 위해 세계

최대 여객기인 에어버스의 A380를 오는 2014년부터 도입키

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을 강화했던 아시아나

항공은 올 7월부터 시카고, 하와이, 시애틀 노선을 각 주 7

회 스케줄로 운영키로 했지만 최근 고유가로 인해 경영 상황

이 악화된 데 따른 결정이다.

또 인천~시애틀과 인천~하와이는 성수기로 분류되는 7월부

터 10월까지는 주 7회 체제를 운영하지만 향후 1일 1회 서

비스를 지속할 지 여부는 확정짓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고유가에 탄력적 대응을 위해 미주 노선 확대를 보류했

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은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170억원

의 손실을 입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4천168억원, 영업이익 408억원 수준

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42%가량 감소할 전망

이다.

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이 악화된 장거리 노선 대신

일본·중국·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돌

파구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국적항공사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에 최

다 노선을 확보해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

콩과 싱가포르 노선도 확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저비용항공사들이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노

선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어 아시아나

항공과 경쟁이 불가피 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최근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 노

선을 개설했으며 에어부산도 중국 노선 중 항공자유화 지역

으로 분류된 칭다오 노선을 취항한 바 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저비용항공사가 잇따라 국내 진출

을 선언하고 있어 치열한 ‘공중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에 본격 취항한 일본 ANA항공 계열의 피치항공을

비롯해 에어아시아 재팬 역시 연내 인천~나리타와 부산~나

리타 노선에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나 인지도 측면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저비용항공사 대비 유리할 수도 있다”며 “중·단거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경쟁은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아메리칸항공 노조, US항공과 합병 촉구

아시아경제 2012/05/04

박병희 기자 nut@

지난해 말 파산보호를 신청한 아메리칸 항공의 노조가 경영

진에 US항공과의 합병 협상을 즉각 시작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메리칸 항공 노조는 합병을 통해 아메리칸 항공이 현재 미

항공업계 1, 2위인 유나이티드컨티넨탈, 델타 항공과 더 나

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큰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주

장한다. 또 노조는 합병을 하면 수천명 감원의 필요성도 줄

어들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안도 제안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한다.

아메리칸 항공 노조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댈러스 모닝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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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의 일간지에 합병 협상을 촉

구하는 편지 형식의 광고도 게재할 계획이다.

아메리칸 항공 노조는 이미 2주 전 US항공과 아메리칸 항공

이 합병할 경우 효력이 발생하는 잠정적인 단체협약에 사측

과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아메리칸항공의 모기업인 AMR의 토마스 호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파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나기 전까지

는 합병 협상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이다. 호튼은 어떤 합병

협상이든 그 결정권은 AMR의 이사회, 경영진 그리고 채권

단이 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아메리칸 항공 노조의 브루스 힉스 대변인은 "노조의

최근 성명을 통해 바뀐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노조는 아

메리칸 항공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항공은 미 3위 항

공사이며 애리조나주 템파에 본사가 있는 US항공은 미 5위

항공사다. 아메리칸 항공 노조는 합병을 하더라도 아메리칸

항공 본사는 포트워스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2011년 순익 전년比 61%↓

아시아경제 2012/05/10

조윤미 기자 bongbong@

세계 최대 항공사이자 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미레이

트 항공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61% 하락했다고 블룸

버그 통신은 10일 보도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날 2011년 순이익이 23억1000만 디르

함(약 717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인 2010년 순이익 59억5000만 디르함에 비해 절

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이는 지난해 연료값 상승과 유럽국 경제 위기로 항공권 판매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같은 기간 에미레이트 항공의 매출은 전년대비 18% 오른

674억 디르함(20조9465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기내 종이신문 없앤다

아시아경제 2012/05/11

조슬기나 기자 seul@

실행시기는 미정…좌석 AVOD 통해 신문 서비스

국내 최대항공사인 대한항공이 기내에 싣는 종이신문을 없앨

방침이다. 대신 개인 좌석마다 장치된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

스템(AVOD)을 통해 승객들이 읽고 싶은 신문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내년 이후 프로그램 개발을 거쳐

중장기적으로 종이신문 대신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신문

서비스를 갖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문사와의 구독계약 또

한 기존 지면계약 대신 앱 기반으로 형태가 바뀌게 된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앱 기반의 시스템을 갖춰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기내 AVOD를 통해 KBS, BBC, CNN 등

일부 국내외 방송과 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기사를 제공 중이

다. 연합뉴스 기사가 텍스트로 제공되는 항공기는 45대에 불

과하지만 대한항공은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 발전시켜 향후

전체 신문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구형

B737항공기가 투입되고 있는 국내선과 일부 단거리 국제선

을 제외한 대다수 노선에서 AVOD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한항공 소속 항공기에 탑재되는 기내 신문은 일일 평균 총

5만부 가량이다. 타블로이드판을 제외한 일간지, 경제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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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지 등 30여개 매체의 신문이 승객들을 위해 제공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총 1500만~1800만부의 종이신문이

실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종이신문을 없앨 경우, 신문탑재에 따른 노동비용이 감소될

뿐 아니라 기내 물품탑재 무게가 줄어들어 연료비 절감 등도

기대된다. 기내 서비스를 선도한다는 측면에서도 '명품 항공

사'를 표방하는 대한항공에게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대한항공 고위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통

해 기내신문을 없애고 앱 기반으로 간다는 것"이라며 "내년

중 하겠다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부산 ~ 중국 항공기 노선 신설 · 증편 급증. 옌지, 장자제, 정주, 시안, 황산 …

부산일보 2012/05/12

김한수 기자 hangang@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는 항공기 노선이 다양해진다.

제주항공은 오는 6월 2일부터 여름철 백두산으로 떠나는 관

광객들을 위해 부산~중국 옌지 노선을 매주 화요일과 토요

일 주 2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부산~옌지 노선과 함께 중국

내 인기 관광지 중 한 곳인 장자제로의 직항편도 신설된다.

부산~장자제 노선은 7월 3일부터 매주 화, 토 운항된다.

제주항공의 부산~옌지 노선과 부산~장자제 노선은 각각 7월

초순과 8월 초순까지 4주 동안 부정기편으로 운영된다.

대한항공도 5월 한 달에 한해 부산~구이린 노선을 신설, 매

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중국 허난성 내 정주에도 4일부터 6월 초순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운항하기로 했다.

지난달 하순부터 중국 시안과 황산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는 에어부산도 한국과 중국 관광객들의 수요를 살핀 뒤 중

국 주요 도시로의 추가 진출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갈 수 있는 중국 내 주요 도시는 베이징

과 상하이, 장자제를 비롯해 모두 15곳으로 늘어났다.

부산과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늘고 있는 것은

지난 2006년 90만 명에 불과했던 중국인의 한국 방문객이

지난해 220만 명을 넘기는 등 연평균 20%씩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각 항공사들은 정부 당국과 중국이 지난 2006년 산둥성과

하이난성의 시범적 자유화 합의로 중국 방문객이 급증한 이

후,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추가 자유화 논의

를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편을 통해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

객들이 조금씩 늘고 있으며, 부산에서 손쉽게 중국 주요 도

시로 가려는 승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 조사를 거쳐 다각

적인 노선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항 운영

인천공항공사, 자율경영계획서 2년연속 최고등급

뉴스토마토 2012/05/08

조정훈 기자

이채욱 사장 "미래핵심역량 강화, 공기업 성공모델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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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11년도 자율경영계획서 이행실적 평

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자율경영제도는 정부가 공기업의 자율·책임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 도입한 제도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자율경영계획에 따라 동북아 허브공

항 실현, 기업가치 제고, 해외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8개 성

과지표에 대해 전년실적보다 평균 28%(지표별 최소 20%~

최대 40%) 높은 도전적인 성과목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인력.조직.예산의 자율권을 적극 활용하고, 미래

전략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외형적 성과와 내부역량 강

화 등 전 부분에서 개항 이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자율경영을 통해 국제화물 세계 2위, 환승여객

9,0% 증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주관 항공보안평가 최

고등급 달성, 국제기준 1/4 수준의 신속한 출입국서비스 제

공,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7연패 등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

를 받았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앞으로도 자율경영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공기업 성공모델을 선

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의 `꼼수`…제2터미널 입주항공사 3년후 결정

매일경제 2012/05/09

윤원섭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올 상반기까지 제2터미널 입주 항공사를 선

정하려고 했던 계획을 백지화하고 선정 시기를 2015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3월 입주 항공사 선정을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는데, 다시 3년 미룬 셈이다.

인천공항 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통보했다.

약 4조원을 투입해 최첨단 시설을 갖출 신축 터미널 입주 항

공사 선정을 앞두고, 지난 몇 달 동안 사활을 건 경쟁을 벌

였던 양 항공사로서는 맥 빠지는 소식이었다.

특히 제2터미널은 한국 항공 역사상 최초로 설계에서부터 항

공사 요구를 반영한 이른바 고객주문서비스(Customized

Service)를 계획했으나 갑작스런 연기 결정으로 원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빠졌다. 인천공항은 입주 항공사를 올

상반기에 선정하고 해당 항공사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

기본설계 전체를 완료할 예정이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양대 항공사들이 제2터미널 입주를 그

토록 원했던 것은 항공사가 원하는 대로 발권 카운터, 라운

지, 검색대 등을 꾸밀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2017년 완공

예정인 제2터미널의 입주 항공사를 2015년 선정한다면 항공

사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천공항이 항공사의 요구를 묵살함과

동시에 공항 서비스의 질적 향상 기회를 스스로 저버린 것으

로 보고 있다.

입주할 항공사가 패스트 트랙(빠른 출입국 서비스), 자동 보

딩 게이트(승객이 알아서 탑승하는 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

을 터미널 설계 때부터 반영한다면 인천공항이 세계 일류 공

항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연명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정책 기술본부장은 "인천공항이

야심차게 준비한 원래 계획에서 후퇴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입주 항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변수

를 고려해 이런 결정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측은 "양대 항공사와 함께 이 문제를 두고 긴

밀히 협의해왔으며 2015년에 입주 항공사를 선정하더라도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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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항공기 교체공항에 제주공항 추가지정

매일경제 2012/05/09

강다영 기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초대형항공기가 기상악화 시 일본 간사

이공항까지 회항하지 않고 제주공항으로 갈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초대형항공기의 교체공항

으로 제주공항을 추가 지정하고 내달 28일부터 제주공항 이

용을 허가한다고 9일 밝혔다.

그 동안 초대형항공기가 회항하려면 일본 간사이공항까지 가

야해 연료비 낭비가 심했다. 교체공항이 제주공항으로 변경

되면 뉴욕발 항공편은 연간 8억8000만원, 홍콩발 항공편은

연간 1억4000만원의 연료비가 절감된다.

초대형항공기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분류기준상 F급으

로, 최고 높이가 아파트 10층 높이에 달하는 24m, 동체 길

이 73m, 날개 면적은 농구코트의 2배에 달하는 845㎡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대한항공과 아랍에미레이트(UAE)항공의

초대형항공기(A380)가 운항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항공사가 항공기를 초대형기

종으로 변경하면 좌석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공항으로

회항할 때 발생하는 승객들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공항 확장 서두른다

부산일보 2012/05/10

손영신·김한수 기자 zero@

정부 용역 최종보고회… 국제선 청사 올해 말 착공 검토

최근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포화상태에 달한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의 확장 계획이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는 당초 내년 말

확장공사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가파른 이용객 증가추세를 감

안해 올 연말 조기 착공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8일 국토해양부 회의실에서 '김해공항 국제

선 청사 확장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

회를 개최했다. 한국항공대에서 맡은 이번 용역 결과 김해공

항 국제선 청사 확장의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은 2.1로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1단계 확장공사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1천119억 원으로 공

항공사의 운영 이익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청사 확장 연면

적은 1만 7천556㎡(약 5천300평)로 공사가 완료되면 국제선

청사는 현재 연면적 5만 665㎡에서 6만 8천221㎡로 늘어난

다.

또 항공기와 건물을 연결하는 탑승교는 3대를 추가해 기존

4대에서 7대로 늘리고, 체크인카운터는 현재 52곳에서 19곳

을 추가해 총 71곳으로 확대한다. 검색대도 기존 1대에서 2

대로 늘어나고, 수하물 수취대는 2개가 추가돼 총 5개로 운

영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청사 왼쪽을 확장하는 1단계 공사가 마

무리되면 심각한 포화상태는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추후 청사 오른쪽을 확장하는 2단계 공사계획도 검토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공항공사는 당초 공사 착공시기를 내년 말로 잡고 있

었지만 이용객 증가추세를 고려해 조기 착공으로 방침을 선

회하고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와 실시설계 일정 등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이는 부산시가 조기착공을 강하게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허남식 부산시장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 조기 착공을 직접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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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경유 제주 방문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추진

제주일보 2012/05/11

좌동철 [email protected]

제주도, 법무부와 협의 올 하반기부터 시행 전망

인천공항을 경유해 제주로 오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비

자(무사증) 제도가 올 하반기에 성사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상하이와 베이징 등 제주와 중국 7개 도시를 잇는 직항

항공편은 매주 68회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직항편이 모자라

상당수의 중국인 관광객들은 인천공항을 경유해 제주를 찾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직항편으로 제주에 오면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지만, 인천공항을 경유하면 비자를 갖고 입국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비행기를

갈아탄 뒤 제주에 올 경우 무비자로 들어올 수 있는 환승시

스템 개선을 위해 법무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4월부터 인천~김해공항 간 ‘환승전용 내항기’

가 운항함에 따라 제주공항에도 이를 도입해 중국인 관광객

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법무부 등 관계당국과 협의를 벌이고 있

어, 올 하반기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로 인정되면 비행기는 국내선(제주~인천)을

오가지만, 국제선이나 다름이 없다.

예를 들어 중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에 내려 내항기로 제주

에 올 경우 세관·출입국·검역 등의 업무를 국제선에 준하는

수준에서 제주공항에서 한 번에 처리되면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도민들도 제주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은 후 인천공항을 경

유해 외국으로 나갈 수 있어 시간 단축 등 해외여행이 편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항공사 관계자는 “제주~인천 간 여객기가 환승전

용 내항기로 인정돼도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법 개정

이 필요해 올 하반기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통과여부 주목

충청투데이 2012/05/11

엄경철 기자 [email protected]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 8월까지 진행 경제성 확보땐 오는

2017년까지 완료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돼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 학계, 민간업체

등 전문가들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을 위한 예비타

당성 조사와 관련해 의견청취, 사업부지 답사, 현지조사를 위

해 현지를 방문했다.

지난 3월 8일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사업에 대한 KDI의 과업은

8월까지 진행된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확보되면

내년도 실시설계용역, 2014년도 용지보상 및 건설공사에 들

어가 2017년 활주로 확장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정부는 사업설명 과정에서 B747급 대형 화물기의 원활한 이

착륙을 위한 활주로 확장 사업(456m 연장), 계류장 확장, 충

북선 복개, 국내선·국제선 여객 및 화물 변화 추이와 F급 항

공기가 취항할 가능성,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 측면과 유도로

의 신규 개설을 통한 활주로 용량증대 계획, 운영권 매각의

추진 상황 및 장래 계획, 경제자유구역, 항공정비단지 등 지

자체의 사업계획과 정책의지 등 의견을 수렴했다.

Page 13: [뉴스]항공동향(7호) 120514 - kptu.net뉴스]항공동향(7호)_120514...한 국내 저가항공사 관계자는 “수화물 요금과 좌석지정 ... 나 항공은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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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그동안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정책의지가 담긴 종합계

획,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충북비전 2014), 청주공항 MRO

사업 타당성 조사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연구(2009년), 항

공복합산업단지개발 타당성 검토용역(2010년), 활주로 연장

정책세미나(2011년), 충북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2012년) 등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청주국제공항은 경기남부, 충청권, 호남·영남·강원 일부까지

1700만 명 이용권역으로 1997년 개항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선 및 국제선 이용객, 항공화물이 증가 중에 있다. 특히

2011년 9월 23일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처음으로 대형화물

기 취항했다. 2010년 기준 충청권 항공화물 물량은 11.9%를

차지하고 있어 활주로 확장 시 항공화물은 충분한 수요가 있

는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한 용역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에서 화물을 처리할 경우 10시간의 시간 절감 및 총 물류비

가 연간 150억 원 절감되고, F급 항공기의 대체공항으로 연

간 50억~100억 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인근에 항공화물이 많이 발생하

는 SK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아산 탕정 삼성전자가 위치

하고 있다”며 “활주로 확장 시 항공사의 20만 톤 항공화물

처리계획 외에도 경제자유구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혁신

도시, 기업도시, 세종시 등에서 신규로 발생하는 화물 및 여

객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타 뉴스

대한항공, 영종도에 마리나 복합 레저시설 세운다

한국경제 2012/05/09

김인완 기자 [email protected]

왕산해수욕장 인근 매립…요트계류장·방파제 건립

해외 관광객 접근성 좋아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

장에 마리나복합레저시설을 건립한다.

대한항공은 2011년 3월 인천시,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트

(주)와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 협약(사진)

을 맺은 후부터 마리나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지원시설사업 등으로 추진되는 왕산

마리나 조성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지구의 중

구 을왕동 산 143 일원 왕산해수욕장 인근 공유수면 9만

8604㎡를 매립해 요트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해상방파

제,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

비는 1500억원에 이른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은 왕산 마리나 사업으로

범국가적 행사인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지역 관

광사업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

다.

대한항공은 ‘왕산 마리나’ 사업이 입지 조건, 항공사와의 연

계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올릴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용유·무의 지역은 마리나 사업의 최

적지로 손꼽힌다. 이 지역은 태풍으로부터 안전하고 서울에

인접해 있으며 중국과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이

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국제공항이 인근에 있어 해외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다. 국내 관광객은 인천국제공항 고속

도로 및 인천대교, 공항철도를 이용해 쉽게 이곳을 찾을 수

있다. 주변에 서울을 포함한 인천, 수원, 화성 등 많은 인구

밀집 도시들이 포진해 있어 잠재적으로 대규모 관광 수요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토의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향

후 마리나 사업이 활성화될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용유·무의 지역은 큰 발

Page 14: [뉴스]항공동향(7호) 120514 - kptu.net뉴스]항공동향(7호)_120514...한 국내 저가항공사 관계자는 “수화물 요금과 좌석지정 ... 나 항공은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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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왕산 마리나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1년 11

월 왕산 마리나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60억원을 투입, ‘왕

산레저개발’을 자회사로 설립했으며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조 전무는 왕산

마리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계획안이 나오자마자

마리나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미국 샌타모니카를 둘러

보고 개발 담당자와 직접 미팅을 하는 등 강한 의지와 추진

력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마리나 사업을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역

량을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레저 시설인 마리나 사업과 연계

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 해양레저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

어간다는 계획이다.

보도자료 등

- [국토해양부]한국과 블라디보스톡 노선 항공자유화 합의 (2012/05/12)

- [국토해양부]초대형항공기 교체공항 추가 지정 (2012/05/09)

- [국토해양부]한·일 하늘길 개선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