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6, No. 1, 2018 … 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2017.11.7)

과기정통부 1조원 규모의 2018년 기초연구사업

추진

-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 및 과정존중 평가체계 도입

등 사업 시행계획 발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을

위한 2018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해 공모

에 착수했다.

○ 2018년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개인연구 8,130억원, 집단연구 1,988억원

등 총 10,118억원**(전년 대비 1,297억원 증액) 규모의

기초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 개인연구(신진연구, 중견연구, 리더연구), 집단연구(

선도연구센터, 기초연구실)

** 2018년도 정부예산(안) 기준으로 국회 예산심의 후

변동 가능

□ 특히, 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에서 도전적 연구문화 조

성과 창의적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신진연구자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를 위하여 ‘최초 혁신 실험실’을

신설하고, ‘생애 첫 연구’ 지원 자격을 확대하는 한편,

기초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문적 소외분야, 미래

유망분야 등 보호·육성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 또한,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서 ‘성공/실패’ 개

념을 폐지한 과정존중 평가체계의 도입 및 성실수행

관점으로 최종평가를 개선하고, 연구서식 간소화 등을

통해 연구자의 행정적 부담도 줄이고자 하였다.

□ 2018년 주요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1. 기초연구 투자 강화

① 과학기술의 미래역량 확충을 위한 기초연구 투자를 강

화한다.

- 정부는 창의적·도전적 연구지원 확대 및 기초연구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연구자 주도 자유공모 연구지원

에 대한 투자 강화*를 국정과제에 반영하여 추진 중으

로,

* ‘연구자 주도 자유공모 연구지원과제’ 예산을 '17년

1.26조원 → '22년 2.52조원으로 2배 확대

- 2018년에는 신진연구 1,900억원(전년 대비 28.3% 증

가), 중견연구 5,678억원(전년 대비 10.6% 증가), 기초

연구실 682억원(전년 대비 29.2% 증가)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 2018년도 정부예산(안) 기준으로 국회 예산심의 후

변동 가능

② 신진연구자 연구지원을 확대한다.

- 대학 신규임용 전임교원 연령대를 고려하여 ‘생애 첫

연구’ 지원 자격을 확대(만 39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하고, 역량 있는 신진연구자가 임용

초기 연구실험실을 조기 구축할 수 있도록 ‘최초 혁신

실험실*’을 신설 및 지원한다.

* 신진연구 선정대상 중 초기 정착기 연구자를 대상으

로 1년간 0.5-1억원의 연구시설·장비구축비 지원

③ 학문적 소외분야, 미래 유망분야 등 보호ㆍ육성분야

지원을 확대한다.

- 기초연구의 학문적 다양성 및 균형을 유지하고, 해당

분야의 기초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보호ㆍ육성분야

지원을 중견연구로 확대한다.

* 중견연구 보호·육성분야 1-5년간 연 0.5-3억원 하반

기 선정 예정

2. 연구자 중심 지원방식 개선

④ 과정존중 평가체계를 도입한다.

- 정성평가에 과정중심 평가체계의 도입을 통해 기존

목표달성에 기반을 둔 ‘성공/실패’ 개념을 탈피하고 성

실수행 관점으로 최종평가를 개선*한다.

정부 연구정책 동향

*본 내용은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발췌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0 … NICE, 제36권 제1호, 2018

정부 연구정책 동향

* (기존)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판단하여 S, A, B, C, D

(실패로 간주) 5개 등급 부여→ (변경) 성과에 관계없

이 과정의 도전성·성실성을 판단, 성실/불성실 여부

결정

- 아울러 연구자율성 보장을 통한 연구몰입을 위해 최

종평가 제외 대상과제*를 확대(총연구비 3억원 이하

개인과제)한다.

* 최종평가는 미실시하되 개인연구 신규과제 평가 시,

대상 사업의 연구성과 정보를 평가자에게 제공하여

성과관리 강화 및 연구자의 책무성 확보

⑤ 연구서식 충실화ㆍ간소화 등으로 연구몰입 환경을 조

성했다.

- 개인연구에서 세부사업별 연차ㆍ중간ㆍ최종보고서를

공통 서식으로 통일하고 연차보고서 및 성과소개서

항목 등을 간소화하되 과정중심으로 충실화*할 예정

이다.

붙임 1 2018년도 개별 사업 내용

[개인연구]

사 업 사업목적 및 특성 지원대상

최초 지원 후속 지원

연간연구비

연구기간

연간연구비

연구기간

리더연구미래의 독자적 과학기술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연구자의 심화연구 집중 지원 이공학분야 교원(전임ㆍ비전임),

공공ㆍ민간연구소의연구원

3~8억원 내외9년

(3+3+3)3~8억원

내외3년

중견연구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마련

0.5~3억원 1~5년0.5~3억

원1~5년

신진연구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으로 양성

이공학분야 교원(전임ㆍ비전임) 및 공공ㆍ민간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0.5~1억원(필요시 최초혁신실험실 구축비

0.5~1억원 추가 지원*)

1~5년(최초혁신실험실

구축비는 1년)

0.5~1억원

1~5년

생애 첫 연구

연구역량 갖춘 신진연구자의 연구기회 확대 및 조기 연구 정착 유도

기초연구사업 수혜 경험이 없는 4년제 대학 전임교원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0.3억원 이내 1~3년 - -

* 신진연구 지원대상 중 초기 정착기 연구자에게 최초혁신실험실 구축비 추가 지원(1년차에 간접비 제외 0.5~1억원 지원)

[집단연구]

사 업 사업목적 및 특성 지원대상연간

연구비연구기간(최대)

선도연구센터

이학분야(SRC)

우수한 이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이론 형성, 과학적 난제 해결 등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 이공계 분야 대학원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의 연구자 10인 내외 연구그룹

15.6억원 이내

7년(4+3)

(추가지원3년)

공학분야(ERC)

우수한 공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원천·응용연구 연계가 가능한 기초연구 성과 창출 및 대학 내 산학협력의 거점 역할 수행

20억원내외

기초의과학분야

(MRC)

의·치·한의·약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사람의 생명현상과 질병 기전 규명 등 국가 바이오·건강분야 연구 역량 강화

기초의과학 분야 대학원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의 연구자 10인 내외 연구그룹

14억원이내

융합분야

(CRC)

초학제간 융합연구 그룹 육성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국민

요구 등 신개념의 창의적 결과물, 세계수준의 신지식 창출

이공계 및 인문/사회/예술 분야 등의 대학원이 설치되어 있는 대

학의 연구자 15인 내외 연구그룹

20억원

이내

기초연구실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연구그룹의 형성을 지원하여 기초연구 역량 강화

이공계 대학의 교수3~5인으로 구성

2억원 내외~ 5억원

3년(후속 3년)

* 단계별 1차년도에 특별지원기자재 구입비 지원(1단계 2억원 이내, 2~3단계 1억원 이내)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6, No. 1, 2018 … 11

정부 연구정책 동향

* 연구목표에 미달성했더라도 도전적 수행 내용 기술

하도록 항목 추가

- 또한 2017년 개인연구에서 시행했던 연구계획서 간소

화*를 2018년부터 집단연구 연구계획서에도 적용하여

공동연구 활성화 중심으로 목차를 간소화하여 개선하

고, 연구계획서 분량제한**을 강화한다.

⑥ 연구중단 인정범위를 확대한다.

- 비정규직 연구책임자의 연구과제 중단사유 완화를 통

한 비정규직 연구원에 대한 불이익을 방지하고, 임

신ㆍ육아 등 휴직시 연구기간 연장(최대 1년)으로 연구

중단 및 우수연구자 경력단절 방지한다.

3. 연구자 책무성 제고

⑦ 과제수행자의 연구윤리정립 및 평가참여문화를 확대

한다.

- 연구윤리교육 이수 대상을 기초연구사업 전체로 확대

하여 연구윤리 의식을 확보하는 한편, 교육 내용에 과

제평가 참여문화 관련 내용을 구성하여 평가에 적극

적으로 참여하는 평가 문화 정착을 확대할 예정이다.

□ 2018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내용

과 상세 추진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 2017.11.15)

R&D 과제 기획/선정/평가/보상 프로세스 혁신

방안 발표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환경 조성 추진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1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11

월 14일 개최)를 통해 「R&D 과제 기획/선정/평가/보

상 프로세스 혁신방안(안)」을 심의·확정하였다.

□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 R&D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제안한 알프스(알앤디프로세

스혁신) TF를 구성하고, 3개월여 연구자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기획, 과제선정, 과제평가, 성과

보상 등 R&D 전 과정에 걸친 혁신방안을 마련

※ 연구자 대상 설문조사(제1차: 8.22~9.5, 제2차:

10.10~10.17) 및 ‘연구자 중심 R&D 프로세스 혁신’

공청회 개최(10.24, 과기정통부와 국회 공동주최) 등

추진

□ 이번 혁신방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① 기획 필요 여부를 검토하는 과제제안서(RFP) 요건검

토제를 신규 도입

-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RFP 작성하고, 그 외에는 공

고문과 사업안내서로 대체하는 사전 RFP 작성요건

검토 절차를 마련한다.

② 소수 폐쇄 기획에서 탈피하여 개방 집단 기획 체제로

전환.

- 여러 사람이 기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형 기

획을 활성화(온/오프라인 집단 토론 등)하며,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간소화된 RFP 표준양식을 마련

하고 사업별 고유내용 위주로 핵심사항만 제시한다.

- 어려운 문제에 대한 도전을 촉진하기 위해 경쟁형

R&D를 확대하고 우수한 연구자에 대한 후속 연구 지

원을 강화한다.

③ 과제 선정 평가 절차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

보.

- 공정성 제고를 위해 평가위원 명단과 종합의견을 원

칙적으로 사후 공개하여 투명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외부기관(학회, 단체 등)으로부터 평가위원을 추천받

아 평가위원구성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이용한 랜덤한 평가위원 선정 방식도 일부 도입한다.

- 또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상피제를 완화하고, 회계연도 시작 전 과제를

공고함으로써 충분한 평가기간(2~4개월) 확보하여 보

다 정교한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게 한다.

④ 단기적 성과중심의 평가에서 책임지고 도와주는 평가

로 전환.

- 연구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차평가를 원칙적으로

폐지하여 연구보고서로 대체하고, 중간평가는 평가결

과와 상황 변경에 따라 연구비, 목표 조정이 가능토록

개선한다.

- 기초연구의 경우 최종 평가의 성공 및 실패 판정을 폐

지하고 최종평가 제외 대상을 확대(중견연구 1.5억원

이하 → 3억원 이하)한다.

⑤ 연구자 기여도와 잠재가치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구축.

- 빠른 연구목표 달성 시 조기완료를 선언하면 인센티

브를 제공하고, 우수성과 창출 시 후속연구를 확대하

12 … NICE, 제36권 제1호, 2018

정부 연구정책 동향

며 타분야 연구도 허용하는 등 정당한 보상체계를 마

련한다.

⑥ 연구자의 행정업무 최소화 및 편의를 제고.

- 매년 연차 협약이 가져오는 연구행정상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해 다년도 협약 및 연구비 집행 도입 등 연구

자의 자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연

주요 변화 모습[기획] RFP 도입 근거 마련, 개방형 기획 등 기획 투명성 제고

현 행(As is)

⇨

개선 방안(To be)

·기획 근거 미흡·소수 전문가 집단 중심의 비공개 기획·제안 기술범위가 지나치게 세부적, 연구자 참여 제한

·RFP 사전 요건검토제 도입·다수가 참여하는 Crowd型 기획 활성화· 광범위한 분야 제시, 연구분야 및 목적에 따른 RFP 가이드라인

제시

[선정] 평가위원 선정의 공정성·전문성·투명성 강화와 평가결과 공개

현 행(As is)

⇨

개선 방안(To be)

·검증 가능한 연구를 기관 소속 연구자에게 지원·분야별 전문위원의 평가위원 후보 추천· 동일 기관 소속 연구자 평가 참여 불가

(평가 전문성 부족)·평가결과 일부 예외적 공개

· 학력, 경력 부족해도(개인, 학생등) ‘세계 최초’의 독창성 평가, 지원

·빅데이터 기반 평가위원 후보 자동 추출· 동일 기관의 동일학과, 부서 등 소속 연구자 평가 참여 불가(전

문성 제고)·평가자 및 평가 종합의견 원칙적 공개

[평가] 연차평가 폐지, 단계평가의 Moving Target 도입, 기초연구 실패 판정 폐지 등으로 실패 두려워 않고 도전하는 연

구문화 조성

현 행(As is)

⇨

개선 방안(To be)

·기초연구 성공/실패로 연구 위축·단기적·양적 성과중심 평가

·기초연구 성공/실패 판정 폐지· (연차평가) 원칙적 폐지(단계평가) 컨설팅 방식 강화, 하위 10%

과제 강제탈락 조항 삭제(리더연구)

[보상] 사람 중심 후속연구 지원과 조기완료 도입으로 연구자 지속 성장 지원

현 행(As is)

⇨

개선 방안(To be)

·후속연구 시 동일한 주제로 한정된 연구만 지원·조기 목표달성에도 인센티브 없어 연구기간과 연구비 소진

·완전히 새로운 테마의 연구수행도 지원· 조기완료 시 잔여 기간과 연구비를 후속연구 기획 허용, 후속과

제에 가점 부여

[행정] 다년도 협약 강화, 조기 사업 공고, 행정절차 간소화로 연구자의 자율성과 몰입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현 행(As is)

⇨

개선 방안(To be)

·연차별 협약을 맺어 매년 정해진 연구비와 진도에 얽매임·연초공고(일부사업 전년未공고)·촉박한 평가일정(1~2개월)·연구 시작 後 연구비 지급·연구계획서 따로, 협약서 따로·세부계획 : 전문기관 수립 후 부처 승인·집단연구 계획서 : 70쪽(선도연구센터)·성과소개서 : 12개 항목

·다년도 협약 및 연구비 집행 등에 대해 연구자 자율성 강화·회계연도 시작 전 공고·적정한 평가일정(2~4개월)·연구 시작 前 연구비 지급·협약서를 연구계획서로 갈음·세부계획 : 전문기관에 위임·집단연구 계획서 : 35쪽 내외·성과소개서 : 2개 항목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6, No. 1, 2018 … 13

정부 연구정책 동향

구자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1년 2회 공모(상반기

70~80%, 하반기 20~30%)를 시행한다.

□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 R&D 환경 조성을 통해 연

구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이러한 제도

개선을 악용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이를 일벌백계함으

로써 건전한 R&D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평가관리자(PM 등)·평가위원의 금품수수 등 부정행

위에 대한 제재조치를 마련

□ 이번 혁신방안은 과기정통부가 수행하는 기초와 원천,

정보통신기술(ICT) R&D에 우선 적용되며, 이를 바탕으

로 과기정통부 혁신본부가 중심이 되어 내년 상반기 중

범부처 R&D 제도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

(보도자료 2017.12.9)

과기정통부, 「2017년 과학기술 규제개선방안」

마련

- 잔여배아 및 유전자 치료에 관한 연구범위 규제 완화,

- 연구과제추진비의 정산 면제 적용을 확대,

- 학생연구원에게 발명자로서 정당한 권리 부여 등

추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8일(금), 제32회 국가과학

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연구자 중

심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과학기술 규제개선 방안(안)」

을 확정하였다.

□ ’17년도 과학기술 규제개선 방안은

ㅇ 대학, 출연연, 연구제도혁신기획단(혁신본부), 과제 기

획·선정·평가·보상 프로세스 혁신 TF 등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개선의 타당성·현장파급효과 등을

검토하여 총 4개 분야, 8개 과제*로 구성

* 바이오경제: 2건, 연구비 집행: 2건. 제재 정비: 2건,

성과 확산: 2건

□ 주요 추진 과제로 우선, (1)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ㅇ 현재 「생명윤리법」 상 제한되어 있는 잔여배아(체외수

정으로 생성된 배아 중 임신의 목적으로 이용하고 남은

배아)의 연구범위* 및 유전자 치료에 관한 연구범위**

규제를 선진국(미국 일본 등) 수준으로 완화한다.

* 난임치료법 및 피임기술, 근이영양증, 그 밖에 대통

령령으로 정하는 희귀·난치병

** 유전질환, 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그 밖에 생

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질병

으로 한정

ㅇ 구체적인 개선안은 의료·산업·윤리 등 분야별 전문가

가 포함된 생명윤리민관협의체의 의견 수렴 및 국가생

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 후 공청회(~’18)를 거쳐 정해

질 전망이다.

□ (2) ‘연구비 집행의 불편함 해소’.

ㅇ 현재 연구과제추진비(회의비, 식대 등 소비성 경비)의

경우 정산 면제를 허용하고 있으나, 일부 기관은 여전

히 정산하고 있어 증빙자료 제출 및 집행내역 입력 등

의 행정 부담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정산 기관 : 연구재단, 국토교통진흥원, 보건산업진

흥원 등,

미정산 기관 :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기술진

흥센터 등

ㅇ 이에 연구과제추진비의 정산 면제 적용을 확대하도록

관계부처(전문기관)에 권고한다.

- 우선 ’18년부터 연구재단 소관 연구 과제에 대해 정산

을 면제하고, 타부처 전문기관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 (3) ‘제재의 불합리한 요인 정비’.

ㅇ 현재 ‘정당한 사유 없이 연구개발과제의 수행을 포기’한

경우 참여제한 및 사업비환수의 제재*를 부과 중이나,

* 연도별 참여제한 건수 : (’14년) 32건, (’15년) 50건,

(’16년) 36건

ㅇ 따라서 연구개발과제의 수행을 포기한 경우 ‘정당한

사유’에 대한 판단 기준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명문화

하여 연구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선의의 피해자를 예방

할 계획이다.

※ 각 부처(전문기관) 판단 기준 및 그간의 사례를 종

합하여 공통적 판단 기준을 마련

□ (4), ‘연구성과 권리화·활용의 저해요인 해소’

ㅇ 현재,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원은 「발

명진흥법」 상 발명자로서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 직무발명자로서 정당한 보상 및 특허 출원 시 출원인

으로 등록할 권리

ㅇ 이에 학생연구원에게 발명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부여

14 … NICE, 제36권 제1호, 2018

정부 연구정책 동향

하기 위해 발명기여도에 따라 정당한 보상을 명문화*

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 (예시) 연구참여확약서(연구책임자-학생연구원 간

확약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과학기술 규제개선 안건을

통해 연구현장의 공감과 호응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

하며,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규

제 개선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붙임 : 2017년 연구자 중심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과학기

술 규제개선 방안(안)

붙임 2017년 과학기술 규제개선 방안(안) 요약

1.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1) 잔여배아 대상 연구범위 규제 완화

□ 현황 및 문제점

ㅇ (국내) 현재 「생명윤리법」 상 잔여배아*의 연구범위는

- 난임치료법 및 피임기술 또는 근이영양증, 그 밖에 대

통령령으로 정하는 희귀·난치병 치료연구로 한정(백

혈병 등 22개 질병)

* 잔여배아란 체외수정으로 생성된 배아 중 임신의 목

적으로 이용하고 남은 배아(제2조)

ㅇ (해외) 적정 절차를 통해 확보한 배아의 경우 연구범위

에 제한이 없거나* 연구범위를 폭넓게 허용**

※ (美) NIH Guideline :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

방자금 지원 허용

(英) 인간 수정 및 배아발생에 관한 법률 : 선천성 질

병 원인 규명, 배아육성·심각한 질병 치료법 개발 등

□ 개선방안

ㅇ 보존기간이 지난 잔여배아의 연구범위를 일부 질병으

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연구가 가

능토록 질병범위를 확대

※ 의료·산업·윤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포함된 생명윤

리민관협의체 운영 및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

의 후 공청회 추진(~’18)

2) 유전자 치료 연구범위 제한 완화

□ 현황 및 문제점

ㅇ (국내) 현재 「생명윤리법」 상 인체 내에서 유전적 변이

를 일으키는 유전자 치료에 관한 연구는

- 유전질환, 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그 밖에 생명

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질병에

관한 연구만 허용(포지티브 방식)

※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47조제1항

ㅇ 이에, 연구현장에서는 연구자체를 꺼리거나 제한된 범

위의 연구만 수행하는 실정

ㅇ (해외) 반면 미국, 일본 등은 연구가 가능한 대상질환

의 범위를 명시하지 않음

※ (美) 연구대상 질환은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안전

조치 및 가이드라인을 강화

(日) 유전자치료 등 임상연구 지침에서 대상 질환을

명시한 조항 삭제(’15.8)

□ 개선방안

ㅇ 유전자 치료에 관한 연구를 해외 주요국(미국, 일본,

EU 등) 수준으로 허용

※ 의료·산업·윤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포함된 생명윤

리민관협의체 운영 및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

의 후 공청회 추진(~’18)

2. 연구비 집행의 불편함 해소

3) 연구과제추진비의 정산 면제 적용을 확대

□ 현황 및 문제점

ㅇ 연구현장에서 연구비 사용의 자율성을 높이고 정산 부

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구과제추진비를 연구과제활동

비와 분리하여 운영 중(’12)

·연구과제추진비: 국내출장여비, 회의비, 식대 등 소

비성 경비

·연구과제활동비: 국외출장여비, 인쇄·복사 등 비용,

전문가 활용비 등

- 연구과제추진비는 원칙적으로 정산 면제를 허용(「공

동관리규정」)

ㅇ 산기평,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은 정산을 면제하고

있으나, 한국연구재단 등 일부 기관은 소관 정산지침

에 따라 여전히 정산 중

※ 정산 기관 : 연구재단, 국토교통진흥원, 보건산업진

흥원 등,

미정산 기관 :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기술진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6, No. 1, 2018 … 15

정부 연구정책 동향

흥센터 등

- 매년 정산함에 따라 잔액의 차년도 이월이 불가하고,

증빙자료 제출 및 집행내역 입력 등의 행정 부담 과다

□ 개선방안

ㅇ 연구과제추진비의 정산 면제를 확대토록 관계부처(전

문기관)에 권고

- ’18년부터 연구재단 소관 연구 과제에 대해 정산을 면

제하고, 타부처 전문기관으로 확산

ㅇ 직접비 규모에 따라 정산이 면제되는 연구과제추진비

규모 계상 기준 마련

4) 연구비 집행 시 연구자 행정부담 간소화

□ 현황 및 문제점

ㅇ 현재, Ezbaro(과기정통부 연구비관리시스템)는 연구

비 집행정보 분석 등을 위해 데이터 기반(입력 방식)으

로 운영 중

ㅇ 이에 연구현장에서는 Ezbaro의 연구비 집행정보 입력

항목이 과다하고, 입력방식에도 불편함이 있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

□ 개선방안

ㅇ Ezbaro의 연구비 집행 입력항목 등 간소화

- 통합Ezbaro(12개 부처 참여) 설계(‘18.상) 시 연구비

사용용도(세세목)별 연구비 정보 입력 항목을 축소

※ 연구과제추진비 등 세세목 전체에 대해 입력항목

의 20~30% 축소

- 연구비 집행정보 사후 입력(일괄지급 방식) 처리 기한

(현재 D+3일)을 확대(각 부처 R&D 처리규정(고시·훈

령) 개정)

ㅇ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 편의성 제고

- 단순 실수에 의한 집행정보 변경에 대해서는 사용용

도(세세목)간 조정(예시: 연구과제추진비→연구활동

비)이 가능하도록 기능 개선

※ 현재는 입력정보 삭제 후 새로 작성

- 시스템에 직접입력 방식 외, 집행정보 파일(엑셀) 업

로드 기능 추가

- 지급처(거래처)에서 집행정보 자료(엑셀)를 제출할 수

있는 권고(안) 마련

※ (예시) 연구기관인 대학병원의 주요 거래처인 제약

회사 등에서 거래내역을 엑셀로 제출

3. 제재의 불합리한 요인 정비

5) 연구과제 수행포기 시 제재기준 마련

□ 현황 및 문제점

ㅇ 현재 ‘정당한 사유 없이 연구개발과제의 수행을 포기’한

경우 참여제한 및 사업비환수의 제재를 부과 중

※ 연도별 참여제한 건수 : (’14년) 32건, (’15년) 50건,

(’16년) 36건

< 과학기술기본법 제11조의2(참여제한 등) >

① 중앙행정기관의 장은…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참여를 제한할 수 있으며,

3. 정당한 사유없이 연구개발과제의 수행을 포기한 경우

ㅇ 그러나 정당한 사유냐 정당하지 않은 사유냐에 대한

판단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연구현장에서 선의의 피해

자 다수 발생

- 불가피한 이직, 전직 및 도전적 목표 설정 후 달성 가

능성이 없어 수행을 포기한 경우에도 제재조치

□ 개선방안

ㅇ 연구개발과제의 수행을 포기한 경우 ‘정당한 사유’에

대한 판단 기준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마련하여 명문화

※ 각 부처(전문기관) 판단 기준 및 그간의 사례를 종

합하여 공통적 판단 기준을 마련

6) 제재 동시 심의 시 참여제한 산정기준 통일

□ 현황 및 문제점

ㅇ 참여제한 기간의 합산 및 기산일 적용에 있어 부처(전

문기관)별 차이로 인해 연구현장의 혼란이 초래되고

형평성 논란이 제기

ㅇ 연구책임자가 수행하는 여러 과제(A,B)에서 참여제한

사유를 ‘동시에 심의’하는 경우, 참여제한 기간의 합산

방식이 전문기관마다 상이함

< 예 시 >

과제별 참여제한 기간 연구재단(총 3년) 산기평(총 5년)

A과제 2년,B과제 3년

A → 2년B → 3년

(동시 시작)

2년 3년

A → B → | (1개 과제 종료 후 기산)

□ 개선방안

ㅇ 여러 과제에 대하여 참여제한을 ‘동시에 심의’하는 경

우 과제별 참여제한 기간을 합산토록 통일

- 1개 과제의 참여제한 기간 종료 다음 날로 다른 과제

16 … NICE, 제36권 제1호, 2018

정부 연구정책 동향

의 참여제한 기간을 기산

※ 고의성 없는 단순 위반 행위(규정 미숙에 따른 연

구비 집행 착오, 각종 보고서 제출 지연 및 내용 단

순 오류 등)는 참여제한 사유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강구

4. 연구성과 권리화·활용의 저해요인 해소

7) 학생연구원에게 발명자로서 정당한 권리 부여

□ 현황 및 문제점

ㅇ 대학 등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연구

원 등은 「발명진흥법」 상 발명자로서의 권리를 제도적

으로 보장 받지 못하는 실정

- 직무발명자로서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 및 특허 출원

시 출원인으로 등록할 권리 등을 대학 교수 등이 독점

※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는 학생연구원에게 대

학 당국 스스로 직무발명에 따른 보상 실시

□ 개선방안

ㅇ 대학, 출연(연) 등에서 국가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

학생연구원 등에게 발명자로서의 정당한 권리 부여를

제도화

-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발명자로서의 권리를 명문화

하고, 발명자의 범주에 학생연구원을 포함

- 학생연구원의 발명기여도에 따라 정당한 보상을 명문화

※ (예시) 연구참여확약서(연구책임자-학생연구원 간

확약서)를 통해 학생연구원의 연구 참여 사실을 확

인토록 제도화

8) 기술창업에 대한 간접비 지원 기간 연장

□ 현황 및 문제점

ㅇ 대학·출연연 등 연구기관은 기술지주회사, 연구소 기

업 등에 기술창업 출연·출자금을 간접비 총액의 10%

범위에서 지원 가능

ㅇ 그러나 최장 5년까지만 지원할 수 있어 그 이후에도 지

원 필요성이 있는 기술지주회사 등에 지원이 불가

※ 연구현장 의견 : “기술지주회사가 출자·운영하는

자회사들은 대부분 초기기업(투자회수까지 5년에

서 10년 이상 소요)으로 장기적 관점의 지원이 필

요”

< 공동관리규정 별표2(연구개발비 비목별 계상기준) >

간접비 비목 중 계상기준5. 기술창업 출연·출자금은 해당 연도 간접비 총액의 10퍼센트 범위

에서 설립 이후 최장 5년까지 집행할 수 있다.

□ 개선방안

ㅇ 기술창업 출연·출자금의 기간(최장 5년) 만료 시 대학,

출연(연) 등 기관에서 계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

는 경우 지원 기간을 연장

※ (예시) 연구소 기업 등이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거나 기술 평가 결과가 우수한 경우 등 요건이 만

족되면 1회에 한하여 연장을 허용하는 기관의 자체

규정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2017.12.26)

산업부, 2018년도 3조 1,580억 규모로 연구개발

지원

- 전기·자율차 등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분야에

산업부의 R&D 투자 강화 -

□ 산업통상자원부는「2018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

행계획」을 12월 27일 공고하였다.

ㅇ (R&D 지원규모) 전년 대비 1.3% 감액된 3조 1,580억원

* 산업부 R&D예산 규모 : (’17) 31,988억원 → (’18) 31,580

억원

ㅇ (중점지원 분야)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17.12.18)

에 제시된 전기·자율차,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등 5

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관련 기술확보에 전년 대비

12.5% 증가한 9,193억원 투자(’18년 산업부 R&D 총예

산의 29.1%)

* 전기·자율주행차 분야 : (’17) 1,241 → (’18) 1,491억원

(250억원 증액)

IoT 가전 분야 : (’17) 717 → (’18) 816억원(98억원 증액)

에너지신산업 분야 : (’17) 4,059 → (’18) 4,175억원(116

억원 증액)

바이오·헬스 분야 : (’17) 1,571 → (’18) 1,992억원(421억

원 증액)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 (’17) 582 → (’18) 720억원

(137억원 증액)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6, No. 1, 2018 … 17

정부 연구정책 동향

< 2018년 산업기술 R&D 예산 특징 >

‘18년 산업기술 R&D 예산은 총 3조 1,580억원* 규모임

* ’17년 예산(3조 1,988억원) 대비 소폭 감소(△408억원,

△1.3%)

산업기술 R&D 예산이 ’17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미래신산업·주력산업 지능화 등 혁신성장을 위한 중

점투자 분야 예산을 ’17년 1조 5,507억원에서 ’18년 1조

6,624억원으로 증액 편성함(’18년 산업부 R&D 총예산

의 52.6% 차지)

특히, 12월 18일 발표한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에

제시된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분야 기술개발에 ’17

년 8,171억원에서 ’18년 산업부 R&D 총예산의 29.1%에

이르는 9,193억원을 지원(1,022억원 증액)할 계획임

< 5대 신산업 분야(R&D) 예산 편성현황 >

(단위: 억원)

분 야 ’17년 ’18년’17년 대비

증감

전기·자율주행차 1,241 1,491 250

IoT 가전(스마트홈) 717 816 98

에너지신산업 4,059 4,175 116

바이오·헬스 1,571 1,992 421

반도체·디스플레이 582 720 137

합 계 8,171 9,193* 1,022

*’18년 산업부 R&D 총예산(31,580억원)의 29.1%

① (전기·자율주행차) ’20년 고속도로 자율주행, ’22년 전

기차 35만대 보급 등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기·자율주

행차 관련 사업에 전년 대비 250억원 증액된 1,491억원

투자

② (IoT 가전) 산업융합의 허브인 빅데이터+인공지능 연

계 IoT 가전 기술개발 관련 사업에 전년 대비 98억원

증액된 816억원 투자

③ (에너지신산업) 미래에너지 전환 및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한 첨단전력 인프라 구축, 분산전원 연관산

업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전년 대비 116억원 증액된

4,175억원 투자

④ (바이오·헬스) 수명연장과 고령화에 대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신약 및 의료기기, 스마트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 사업에 전년 대비 421억원 증액된 1,992억

원 투자

⑤ (반도체·디스플레이) 4차 산업혁명의 두뇌와 눈 역할

을 하는 차세대 메모리·파워반도체, 플렉서블 디스플

레이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에 전년 대비 137억원

증액된 720억원 투자

⇒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의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

트’와 관련되어 향후 추진할 구체적인 기술개발 사항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까지 수립될 업종별·기능별 세부

이행방안에 포함될 예정임

이외에도, 주력산업 고도화, 융합산업 육성, 인력양성

및 기반구축, 에너지 기술개발 등 국민생활과 산업에

필수적인 R&D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투자 예정

① (주력산업 고도화) 기계, 조선, 섬유 등 주력산업 고도

화 및 부품소재 기술개발에 6,370억원 투자

② (융합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하여 제조-서

비스 융합, 나노융합 등 산업융합 기술개발에 1,733억

원 투자

③ (인력양성 및 기반구축) 지역의 연구혁신 역량 강화

등 R&D 기반구축 및 R&D 인력양성 분야에 3,687억원

투자

④ (에너지 기술개발)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된

에너지신산업 이외에 석탄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 에

너지안전, 국제에너지 공동연구 등 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에 2,350억원 투자

환경부

(보도자료 2017.11.1)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환경기술을 논하다

◇ 환경산업기술원, 11월 1일 ‘2017년 국민공감포럼

및 성과발표회’ 개최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를 맞아 환경기술개발 사업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연

구 성과를 공유하는 ‘2017년 국민공감포럼 및 성과발표

회’를 개최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과 환경기술개발 발

전방향’을 주제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기술의 역

18 … NICE, 제36권 제1호, 2018

정부 연구정책 동향

할과 국민이 원하는 공공 환경기술에 대한 토론을 진행

○ 특히 토론 패널로 참여한 코웨이(주)의 이영미 차장은

공기청정기의 측정센서로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질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오염도를 진단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소개한다.

○ 환경산업기술원 환경 연구개발(R&D) 국민배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탁현 배심원은 앞으로는 실시간 환경

정보 제공을 넘어 대기오염, 유해성분 등 위험도 정보

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개발 등이 필

요하다는 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수요자 의견을 바탕

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붙임 2018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R&D) 통합공고 지원사업 목록

지원사업명 (지원규모, 백만원) 지원사업명 (지원규모, 백만원)

3D/4D물리탐사연구선건조(R&D기반구축) 1,815 안전산업경쟁력강화 1,000

ESS기술개발 45,879 안전인증역량강화 6,425

경제협력권산업육성 100,939 에너지국제공동연구(에특) 19,588

공간정보기반의실감형콘텐츠융복합및혼합현실제공기술개발

2,000 에너지기술수용성제고및화촉진 2,113

국가표준기술개발및보급 28,824 에너지기술정책수립(에특) 868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 70,386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에특) 185,842

기술성과활용촉진 23,354 에너지신기술표준화및인증지원 4,300

나노융합2020(산업부) 10,548 에너지안전기술개발 14,408

나노융합산업핵심기술개발 29,599 에너지인력양성(에특) 35,541

디자인혁신역량강화 40,417 엔지니어링핵심기술개발 21,470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 78,135 우수기술연구센터(ATC) 66,091

민군기술협력개발 18,846 원자력핵심기술개발 62,137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 74,550 인공지능·바이오·로봇의료융합기술개발 2,800

방폐물관리기술개발 8,430 자동차산업핵심기술개발 77,160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산업부) 11,000 자원개발기술개발 18,936

사업화연계기술개발 42,027 전력정보화및정책지원(전력기금) 3,261

산업기술국제협력 59,890 전력표준화및인증지원 32,108

산업기술혁신기반구축 2,614 전자부품산업핵심기술개발 19,994

산업소재핵심기술개발 123,882 전자시스템전문기술개발 23,264

산업융합기술진흥 582 조선해양산업핵심기술개발 36,843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 80,110 지식서비스산업핵심기술개발 42,218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 59,122 지역특화산업육성 41,647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 10,574 창의산업거점기관지원 75,798

생산시스템산업전문기술개발 17,366 창의산업미래성장동력 8,111

소재부품기술개발 261,696 창의산업전문기술개발 17,321

소재부품산업미래성장동력 41,406 첨단제품전·후방산업의순환자원이용기술개발 1,713

소재부품산업전문기술개발 44,925 청정화력핵심기술개발 23,857

스마트공장제조핵심기술개발 3,994 초절전LED융합기술개발 1,618

스마트그리드핵심기술개발 42,490 탄소산업기반조성 13,979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 75,113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산업부) 6,675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 207,941 항공우주부품기술개발 28,825

*총 62개 지원 사업(2,514,365백만원)

* 총 예산 3조 1,580억원중 기관지원사업 등 신규예산 없는 비공고 32개사업 643,611백만원 제외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6, No. 1, 2018 … 19

정부 연구정책 동향

지능·연결 기술을 활용한 환경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

여, 국민의 안전과 환경복지를 향상하는데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붙임 1. 공공 환경기술개발(R&D)사업 개요.

붙임 공공 환경기술개발사업 개요

□ 공공 환경기술개발(R&D)사업 내용

○ 국민 생활환경의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공익

형 기술개발사업으로, 대기·물 환경 등 자연환경 및 생

활환경의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정책기반 공

공기술개발사업, 인체 유해인자 관리 및 환경성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국가

온실가스 감축·관리를 위한 기후변화대응 환경기술개

발사업, 유해화학물질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피해

최소화 및 사후관리를 위한 화학사고대응 환경기술개

발사업이 있습니다.

□ 환경정책기반 공공기술개발사업

○ 사업목적 : 국민 삶의 질 저해 오염물질 제어, 안전하

고 깨끗한 물 관리 등 정부 주도의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정책을 뒷받침하는 공익형 기술개발

○ 총사업비 : 2,523억원(정부)

○ 사업기간 : 2011년 ~ 2020년(10년)

○ 주요내용 :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의 보전과 환경오염

방지 등 제반 환경정책의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사업의

추진

- 대기환경정책 : 대기생활환경오염원 통합관리체계 구

축 등 대기질 개선 및 대기관리 정책기반 기술개발

- 상하수도정책 : 하수관거 관리효율화, 수질 개선을 위

한 공공처리 시설 개선과 시스템 제고 등 상하수도 관

리 최적화 기술개발

- 물환경정책 : 비점 오염원 유입방지 및 저감, 지속가능

물순환 시스템 구축 등 물환경관리 최적화 기술개발

- 자연보전정책 : 생태네트워크 조성·복원, 하천 및 호소

생태계 생물 다양성 증진 등 자연자원 보전 기술개발

- 자원순환정책 : 친환경 포장설계 기준, 폐기물 수거 및

운송기술 등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 사업목적 : 아토피, 라돈, 가습기 살균제 등 다양한 환

경보건 문제로 생기는 인체 및 생태계 피해를 예방하

기 위한 환경보건 공공기술 확보

○ 총사업비 : 1,639억원(정부)

○ 사업기간 : 2012년 ~ 20121년(10년)

○ 주요내용

- 생활환경 유해인자 위해관리 : 라돈, 석면, 빛공해, 소

음진동 등 생활환경 유해인자별 위해성평가 및 저감·

관리기술 확보를 통한 위해도 저감

- 환경성질환 대응 : 환경오염 및 유해요인으로 인한 위

험인구를 저감하기 위한 환경성질환과 환경유해인자

와의 상관성 규명 및 저감·관리 기술 확보

- 유해화학물질 위해관리 : Biocide 등 유해화학물질

위해관리를 위한 위해성·노출 평가 및 위해저감·관리

기술개발

- 환경호르몬 통합위해관리 :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환

경호르몬 물질 배출량 저감 및 환경호르몬 통합 위해

관리·평가 시스템 개발·적용

- (다부처) 생활밀착형 유해화학물질 대체기술 : 국민

건강 및 산업경쟁력을 고려하여 생화화학제품(위해

우려제품) 등 생활과 밀접한 제품 내 유해화학물질의

대체기술을 개발

□ 기후변화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

○ 사업목적 : 배출권거래제, 기후변화 적응대책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지원하기 위

한 공공기반기술 개발

○ 총사업비 : 855억원

○ 사업기간 : 2013년 ~ 2020년(8년) ※ 2012년은 시범사

업으로 추진

○ 주요내용 :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온실가스

감축 국제 경쟁력 제고, 기후변화 적응 정책지원을 위

한 2개 분야 4개 프로그램 추진

- 온실가스 감축 통합관리 분야

· 온실가스 감축 통합분석 기반기술 : 현실성 있는 온

실가스 배출 할당계획 수립을 위해 경제적 및 정량적

분석이 가능한 감축모형 개발

· 국가 인벤토리 고도화 기반기술 : 국가 온실가스 인

벤토리 보고서 발간 및 온실가스 배출·흡수계수 관리

를 위한 검증 평가 기술개발

- 기후변화 적응 통합관리 분야

20 … NICE, 제36권 제1호, 2018

정부 연구정책 동향

·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통합평가 기반기술 : 부문

별 상호영향을 고려하여 생태계 전반에 대한 기후변

화 영향 및 취약성 통합모형 개발

· 기후변화 적응관리 기반기술 : 기후변화 적응정책 추

진에 따른 정량적 파급효과 분석 등 적응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

□ 화학사고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

○ 사업목적 : 유해화학물질 사고와 같은 환경오염사고

등 인적, 사회적 재난에 대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

○ 총사업비 : 910억원

○ 사업기간 : 2015년 ~ 2021년

○ 주요내용

- 화학사고 환경피해대비 기술 :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의 환경피해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기술개발

- 화학사고 환경피해저감 기술 : 유해화학물질 사고로

인한 대기, 수질오염, 생태계 피해 등 환경피해 저감

기술개발

- 화학사고 환경피해 사후관리 기술 : 화학사고 종료 후

인체 및 생태계 최적 사후관리를 통한 피해복구 범위

최소화

- 재난피해자 안심서비스구축 기술(다부처공동) : 유해

화학물질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응급대응정보 제

공으로 국민보호 및 피해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