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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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 연구보고서 2012-16 _____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개발 _____ A CGE Model Analyzing Fiscal Consequence of Environmental Policies _____ 강성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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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

연구보고서 2012-16

_____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개발_____

A CGE Model Analyzing Fiscal Consequence of Environmental Policies

_____

강성원 외

연구진

연구책임자 강성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참여연구원 김용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기복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위촉연구원)

산학연정 연구자문위원

김수덕 (아주대학교 교수)

권오상 (서울대학교 교수)

임종수 (광운대학교 교수)

김종률 (환경부 녹색기술경제과 과장)

강상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상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

이미숙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상엽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 2012 한국환경정책 ․ 평가연구원

발행인 이병욱

발행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흥로 215 (우편번호) 122-706

전화 02)380-7777 팩스 02)380-7799

http://www.kei.re.kr

인쇄 2012년 12월 26일

발행 2012년 12월 31일

출판등록 제17-254호

ISBN 978-89-8464-646-9 93530

값 5,000원

서 언

기후변화 현상의 심화에 따라 탄소세와 같은 대규모 세수증진이 가능한 환경정책

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규모가 큰 환경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재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특히 재정

규모가 큰 환경정책은 정책 그 자체의 지출 및 수입도 재정건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만, 정책으로 인한 경제활동의 변화가 세원의 변화를 야기하여 재정건전성에 추가

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연산일반균형

분석이 유용한 분석도구입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정책수요에 대비하여 환경정책이

재정건전성에 미칠 수 있는 복합적인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연산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하였습니다. 본 연구의 성과가 향후 대규모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 분석

을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본 연구를 맡아 수행한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강성원 박사와 김용건 박사,

장기복 박사, 김주희 연구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와중에도 자문과

조언을 통해 연구에 도움을 주신 아주대학교 김수덕 교수, 서울대학교 권오상 교수,

광운대학교 임종수 교수, 환경부 김종률 과장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내부

자문위원으로 도움을 준 강상인, 신상철, 이미숙, 이상엽 박사께도 고마움을 전합니

다.

2012년 12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이 병 욱

국문요약

본 연구는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연산일반균형 모형을 구축

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국민소득계정 자료, 통합재정 자료, 각종 조세자료

를 활용하여 재정지출 및 재정수입 자료를 모형에 반영할 수 있는 변수로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변수들을 활용하여 재정지출 및 재정수입이 정부 및 가계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하게 설계한 일반균형 모형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모형을 사용한 실증분석

사례로 탄소세 도입의 재정적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재정수입 변수로는 조세수입, 사회부담금, 기타경상이전 변수를 구축하였으

며, 그중 조세수입 변수는 세원에 따라 노동소득과세, 자본소득과세, 종합소득노동소득과

세, 종합소득자본소득과세로 세분하였다. 그리고 재정지출은 총계가 통합재정지출과 건

강보험지출을 통합한 총지출과 유사하도록 구성하였으며, 정부소비지출, 정부투자지출,

이전지출 및 정부저축의 4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이렇게 구성한 재정지출 변수들

을 활용하여 통합재정과 건강보험을 통합한 재정수지의 대리변수를 구성하여 재정건전

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또한 이러한 재정변수들을 활용하여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1국 연산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구축한 모형을 사용하여 탄소세

도입이 재정건전성, 소비자후생,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조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 탄소세 세수를 모두 정부소비지출이나 이전지출에 소모하면 재정건전

성이 다소 악화되나, 세수의 일부를 정부저축의 재원으로 활용하면 자본이 축적되면서

경제성장을 촉진하여 재정건전성이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탄소세수의

50%를 정부저축으로 활용할 경우 탄소세를 도입하지 않은 경우보다 GDP 대비 재정수지

가 연간 0.11∼0.12%포인트 개선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주제어: 일반균형 모형, 재정건전성, 탄소세, 조세, 재정지출, 재정수지

∣차 례∣제1장·서 론··········································································································· 1

1. 연구의 목적 ································································································· 12. 문헌 정리 ···································································································· 33. 연구 내용 및 방법 ····················································································· 7

제2장·자료구축······································································································ 9

1. 정부수입 자료구축 ···················································································· 11 가. 자료 ······································································································ 11 나. 국민계정 통계와 조세통계 매칭 ······················································· 11 다. 준조세: 사회보장부담금 및 경상이전 ············································· 19 라. 모형 반영 ····························································································· 212. 정부지출 및 정부수지 자료구축 ·························································· 24 가. 자료 ······································································································ 25 나. 통합재정 통계와 국민계정 통계 매칭 ············································· 27 다. 모형 반영 ···························································································· 30

제3장·연산일반균형 모형 분석········································································ 40

1. 모형 소개 ·································································································· 402. 재정적 파급효과 분석: 탄소세 도입의 경우 ······································· 46 가. 재정건전성 ·························································································· 50 나. 소비자후생 ····························································································· 51 다. 온실가스 감축 성과: 에너지 조합의 변화 ····································· 53 라. 소결 ······································································································ 54

제4장·결론 및 시사점························································································ 55

참고문헌················································································································· 59

부록 연산일반균형 모형······················································································· 67

Abstract ················································································································· 87

∣표차례∣<표 1-1> 환경정책의 파급효과 분석 대표연구 ··········································· 6<표 2-1> 정부수입 자료구축에 사용한 원자료 ········································· 11<표 2-2> 국민계정 및 산업연관표 조세자료 비교 ·································· 13<표 2-3> 국세 세목 및 국민계정 조세자료 비교 ···································· 13<표 2-4> 지방세 세목 및 국민계정 조세분류 비교 ································ 14<표 2-5> 농어촌특별세, 교육세, 주민세 국민계정 분류 ························ 15<표 2-6> 국민계정 자료와 조세통계 자료 비교 결과(총액) ·················· 17<표 2-7> 조세통계 자료/국민계정 자료 비율 ·········································· 17<표 2-8> 4대 조세변수와 개별 세목 간의 관계 ······································ 18<표 2-9> 정부수입 변수 추이(2005~10) ·················································· 21<표 2-10> 실효세율 추이(2005~10) ·························································· 21<표 2-11> 정부지출 자료구축에 사용한 원자료 ······································ 27<표 2-12> 정부지출 통계 재구성 결과 ····················································· 29<표 2-13>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통계/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 평균값 ·· 30<표 2-14> 모형 변수와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자료의 관계 ··········· 33<표 2-15> ,

와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비율 추이 ············ 38<표 3-1> 산업구성 ························································································ 41<표 3-2> 탄소세 도입에 따른 비용조건의 변화 ······································ 47<표 3-3> 탄소세 도입 시나리오 ································································ 50

∣그림차례∣<그림 2-1> 모형상 정부저축,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수지, 통합재정-건강보험

재정수지························································································ 36<그림 2-2> ,

와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 간의 관계 ········ 38<그림 3-1> 생산함수의 구조 ········································································ 42<그림 3-2> 탄소세 도입 시 GDP 대비 재정수지 변화 : ‘기준’ 시나리오와의 격차·· 51<그림 3-3> 탄소세 도입 시 산출 및 소비의 손실 ··································· 52<그림 3-4> 탄소세 도입에 따른 에너지 조합의 변화(‘소비’ 시나리오) · 54

제1장·서론 ∣ 1

∣ 제1장 ․ 서 론 ∣1.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하는

연구이다. 과거에는 환경부문의 재정투입 규모가 작아서 환경정책이 재정건전성에 미치

는 영향이 미미하였고, 따라서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는 중요한 연구 대상에 포괄되

지 않았다. 그러나 기후변화 현상 및 대기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탄소세와 같이 대규모

세수 증진이 가능한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재정규모가 큰 환경

정책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 분석에 유용한 연산일반균형(Computable General

Equilibrium, CGE) 모형을 구축하고자 한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전환되고 재정지출은 증대하면서 재정건

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특히 2000년 이후 국가채무가 증가하고 고령화의 진전

으로 인한 대규모 재정지출 부담이 가시화되면서 정부의 정책이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왔다. 이로 인해 5년 단위 재정운용 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이 도입되는 등 재정건전성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었다.

그러나 환경부문은 전통적으로 재정적 파급효과가 작은 부문으로 간주되어 왔으며,

따라서 환경정책이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실제로 기획재

정부(2012.9)에 의하면 2012년 환경부문 재정지출은 5.9조 원으로 총지출의 1.8%에 그쳤

으며, 2016년까지 총액 기준으로 5.9∼6.6조 원, 총지출 대비 1.7∼1.8%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같은 기간 통합재정수지가 18.6∼49.4조 원으로 추정됨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는 환경부문의 재정적 파급효과는 작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향후에는 환경과 관련된 재정의 규모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교통·

에너지·환경세의 세수는 2006년 9.6조 원에서 2010년에 14.0조 원으로 연평균 9.9%

증가하였다. 이는 같은 기간 국세청 소관 국세수입이 연평균 6.3%로 증가했음을 감안하

2∣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면 매우 빠른 증가세라고 할 수 있다(국세청, 2012). 또한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려면 배출권 거래제의 할당량을 유상할당으로 전환

하거나, 탄소세와 같은 보조수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은 규모가 크고 가격

에 비탄력적인 화석연료 소비를 세원으로 하기 때문에 대규모 재정수입을 유발할 가능성

이 크다.

이렇게 환경정책의 재정규모가 확대되면서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 분석에 대한

정책적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조세정책의 경우 일반적으로 세 부담으로

인한 세원축소 효과와 새로운 세제의 도입으로 인한 세수증진 효과가 상충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환경정책이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환경정책

이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쳐 세원을 변화시키는 효과를 고려한 일반균형적 접근이 필요하

다. 이러한 분석에는 연산일반균형 모형이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미래의 정책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

과를 분석할 수 있는 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하고자 한다. 모형 구축을 위해서는 두 가지

작업의 수행이 필요하다. 우선 통상적으로 일반균형 모형의 기반이 되는 산업연관표

자료와 재정 자료는 포괄 범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재정통계를 모형에 반영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재정지출 및 세 부담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일반균형 모형의 가계 및 정부부문 역시 확장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

연관표 자료와 일관성이 있는 국민계정 자료를 이용하여 재정통계를 모형에 반영하고자

한다. 그리고 연구진이 보유한 배출권거래제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의

정부 및 가계부문을 확대하여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하고자 한다.

2. 문헌정리

일반균형 모형을 활용하여 환경정책을 분석하는 연구는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된다.

첫째 부류는 정책의 성과에 주된 관심을 가지며, 주로 오염물질 저감 혹은 환경기술

제1장·서론 ∣ 3

개발 등 정책의 당면목표 달성여부를 측정한다. 둘째 부류는 성과달성의 비용에 주로

관심을 가지며, 이들 문헌은 다양한 정책의 비용을 산출 혹은 후생의 감소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그 성과를 상호 비교하여 정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데 연구목적을 둔다.

본 연구와 관련이 깊은 문헌이 둘째 부류의 문헌이다.

일반균형 모형을 활용하여 환경정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어 왔지만,1) 배출권거래제 도입에 대한 찬반 논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확산

되기 시작하였다. 일반균형 모형을 활용한 온실가스 저감정책의 경제적 파급효과2)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들 문헌은 관심을 갖는 경제적 파급효과에 따라

크게 실물부문, 후생, 소득재분배 세 가지로 구분된다. 그러나 환경재정의 규모가 작고

일반균형 모형으로는 재정건전성 분석이 어려워 환경정책이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첫째 부류는 실물부문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는 온실가스

감축정책 도입에 따른 산출감소 효과를 계측하여 제도의 비용을 산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들 문헌은 주로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의한 GDP의 손실을 측정하여 경제 전체에

미치는 부담을 산정하고, 산업별 산출 손실을 측정하여 산업 별 부담을 비교한다.3) 그리

1) 온실가스 감축정책 이외 환경정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다룬 문헌으로는 Nox 감축정책의 경제적 파급효

과를 분석한 조경엽(2004), 환경규제가 생산성 제고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환경부(2009) 가 있다.

2)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대한 모든 연구는 감축실적에 대해 분석을 하거나, 미리 주어진 감축실적을 여러

정책수단을 활용해서 달성할 경우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대별된다.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은 이 두 가지 문헌에서 공히 다루어진다. 따라서 감축실적에 대한 연구성과는 본 연구의 문헌

분석에서는 제외한다.

3) 선행연구로는 Ko Jong-Hwan(2000); 최새힘, 홍종호(2000); 신동천(2000) ; Joh Seunghun(2001); 외교

통상부, 에너지경제연구원(2005); 강상인, 김재준(2007); 김용건, 장기복(2008); 조경엽(2001); 정현식,

이성욱(2007) 등이 있다. 이 분야에서는 최근까지도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고 있는데, 최근의

연구로는 김승래, 김지영(2010); 김수이, 조경엽(2010); 환경부(2011); 진현정, 김정인(2011) 등이 있다.

해외에서도 이와 같은 유형의 연구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정책이 GDP에

미친 영향에 관한 최근 연구로는 Matsumoto K. & Masui T.(2010); Wang et al. (2009); Matsumoto

& Masui.(2011); Berck & Xie.(2011); Lim(2011) 등 다수의 연구가 있다. Matsumoto K.(2011)는 연구

개발 보조금으로 인한 탄소저감 비용의 절감이 GDP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산업 생산에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으로는 전 산업을 다룬 Bretschger et al.(2011), 바이오 연료정책이 농업생산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한 Britz and Hertel.(2011), 온실가스 감축정책이 축산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Avetisyan et al.(2011)등 다양한 연구가 존재한다. 최근의 연구일수록 거시경제변수와 후생, 소득재분배

를 모두 분석 대상으로 포괄하는 성향이 있다. 이와 같은 문헌들에 대한 서베이는 환경부(2011)를 참조하

4∣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고 연구자의 관심에 따라 수출입,4) 소비,5) 물가, 임금,6) 고용,7) 지역내총생산(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GRDP)8) 등 다양한 거시경제 변수9)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을 부가한다.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다룬 문헌의 대부분은 이에

속한다.

둘째 부류는 후생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이다. 이들 연구는 온실가스 감축정

책 도입의 비용을 산출이 아닌 후생의 감소에서 찾는다. 그리고 일반균형 모형에서 사용

하는 소비자 효용함수를 이용하여 감축정책 도입에 따른 후생의 변화를 동등변환

(Equivalent Variation) 혹은 보상변환(Compensated Variation)을 이용하여 측정한

다.10)

셋째 부류는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소득재분배 효과에 대한 연구이다. 이들 문헌은

경제 전체 후생의 변화보다는 소득계층별 후생의 변화에 격차가 있음에 주목한다. 특히

이들 연구는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역진성(逆進性)을 규명하고, 이중배당

(Double-dividend)를 활용하여 역진성을 감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들 문헌

은 경제 전체를 대표하는 소비자 대신 개별 소득계층을 대표하는 복수의 소비자들을

모형에 도입한다는 점에서 여타의 문헌들과 구별된다.11)

라. 이 분야에는 일반균형 모형 이외의 방법론을 활용한 접근도 활발하다. 대표적인 경우가 정석재 외

(2005); 노동운 외(2004) 등이다.

4) 수출에 관한 영향은 온실가스 저감정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다룬 대부분의 연구에서 분석하고 있다.

초기연구로는 조경엽.(2000), 최근연구로는 김용건, 장기복(2008)을 참조하라. 환경정책과 연관해서는 수

소경제 이행 정책의 수출에 대한 파급효과 연구인 배정환 외(2006)가 있다.

5) 국내연구로는 민은주, 김수덕(2010), 외국연구로는 Bretschger et al.(2011)이 있다.

6) 물가 및 임금에 미친 영향에 대한 연구로는 민은주, 김수덕(2010); 유승직, 조경엽(2004)이 있다.

7) 고용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로는 Berck & Xie.(2011); Trink et al.(2010)을 들 수 있다.

8) GRDP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최근의 성과이다.(선행연구에는 김홍배 외(2004)가 있다.) 대표적인 문헌으

로는 김재현, 정기호(2011); 김수이 외(2010); 김의준 외(2002); 배정환(2005)이 있다. 외국문헌으로는

Gonzalez-Equino et al.(2012)을 들 수 있다.

9) 거시경제 변수 이외에도 연구자의 관심에 따라 다양한 변수에 대한 파급효과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로는 탄소세가 농업생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연구인 장재봉, 권오상(2001) 등을 들 수

있다. 해외의 경우에는 토지이용(Britz and Hertel, 2011), 영양상태(Britz and Hertel, 2011), CCS 투자

(van den Broek, et al., 2011) 등 다양한 변수에 대한 파급효과 분석이 매우 활발하다.

10) 이와 같은 연구는 주로 산출에 대한 영향과 후생에 대한 영향을 함께 추산한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이영수, 김남익(2010); 대외경제정책연구원(2010); 배정환(2010) 등이 있다. 해외연구로는 Bretschger

et al.(2011); Kretschmer et al.(2009); Trink et al.(2010) 등을 들 수 있다.

제1장·서론 ∣ 5

파급효과 대표연구

거시경제 변수

GDP/산업별 산출 김용건, 장기복(2008)

수출입조경엽(2000)

배정환 외(2006)

소비 민은주, 김수덕(2010)

물가민은주, 김수덕(2010)

유승직, 조경엽(2004)

임금 유승직, 조경엽(2004)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일반균형 모형을 이용한 환경정책의 파급효과 분석 문헌에

서 재정건전성은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었다고 보기 어렵다. 그 원인은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우선 환경부문 재정의 규모가 전체 재정의 2% 이하로 유지되어 개별 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는 재정건전성에 영향을 미치기 어려웠고, 따라서 자연히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는 크게 학계의 관심을 끌지 못하였다. 두 번째는 자료의

한계이다. 일반균형 모형에 주로 사용되는 정부부문의 자료는 산업연관표의 정부부문

자료인데, 이는 국민계정상의 정부 자료 중에서도 일부만을 포괄한다. 정부지출은 최종소

비지출과 고정자본 형성만을 포괄하며, 정부수입은 생산세와 관세만을 포괄한다. 따라서

일반균형 모형에서 계산되는 정부부문의 순저축과 재정건전성의 지표인 재정수지 사이

에는 매우 큰 격차가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재정건전성을 평가하는 기본 자료인 통합재

정 자료와 산업연관표를 작성하는 기본자료인 국민계정 자료는 상호 수집방식의 차이가

존재하여 그 격차를 해소하기가 어렵다. 이는 일반균형 모형을 이용하여 조세정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연구에서도 재정건전성에 대한 영향을 분석12)하는 문헌이 흔치

않은 원인이기도 하다.

<표 1-1> 환경정책의 파급효과 분석 대표연구

11) 이와 같은 연구로는 오진규(2001); Rausch et al.(2010) 등이 있다. 일반균형 모형을 활용하지 않은

소득재분배 연구로는 강만옥, 임병인(2008); 권오상, 허등용(2010); 이미숙 외(2011) 등이 있다.

12) 재정건전성 관련 연구는 지출부문에 대한 연구가 주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연구로는 기획재정부, 한국

재정학회(2009)를 들 수 있다.

6∣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파급효과 대표연구

GRDP김재현, 정기호(2011)

김수이 외(2010)

기타 장재봉, 권오상(2001)

후생

이영수, 김남익(2010)

대외경제정책연구원(2010)

배정환(2010)

김의준 외(2002)

소득재분배Rausch et al.(2010)

오진규(2001)

조세정책의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도 환경정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문헌과 유사하

게 실물부문, 후생, 소득재분배의 영향을 주로 분석한다. 실물부문에 대한 연구는 고용효

과(이철인, 2006; 전병목, 장용성, 2005), 국민경제 잉여(김승래 외, 2008), 물가(성명재,

김승래, 2006)13), 산출14) 등 다양하나 재정건전성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후생

에 관한 연구는 주로 다양한 형태의 세제개편 비용을 추산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으

며, 소득재분배와 관련된 연구도 그 일환으로 수행되는 추세이다.15)16)

본 연구와 관련해서는 조세정책의 변화가 세원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세수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라파 커브(Laffer Curve) 효과에 대한 연구17)가 꾸준히 진행되고는 있지

만, 이들 연구는 개별 세수에 대한 연구가 주종을 이루며 전반적인 재정건전성에 관한

연구는 아직 두드러진 성과를 찾아보기 어렵다.

13) 전반적인 물가가 아닌 특정한 가격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는 대체에너지 개발 정책이 에너지가격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김진오, 조경엽.(2003)을 들 수 있다

14) 이장수, 신동천(2002); 조경엽(2006); 김승래(2006); 김성태 외(2003); 재정지출의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

으로는 김승래 외(2009) 등 참고.

15) 후생의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로는 부동산 보유세가 가계의 후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송의영,

2009), 법인세를 근로소득세로 전환하는 정책에 대한 연구(김성현, 2007), 상속세 인하의 파급효과에 관한

연구(조경엽, 2007), 환경세의 이중배당 효과에 대한 연구(김상겸, 2002), 법인세 인하의 귀착효과에 관한

연구(김승래, 2009) 등이 있다. 이중 김상겸의 연구는 소득재분배 효과를 후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소득재분배를 목적으로 일반균형 모형을 직접 이용한 연구로는 성명재, 김승래(2006)와 김승래(2010)

등을 들 수 있다.

16) 일반균형 모형을 이용한 문헌에 국한하지 않는다면 조세정책이 소득재분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문헌은 매우 많아서 본 연구에서는 모두 소개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성명재, 김현숙(2006) 이

있다.

17) 이와 같은 연구로는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재조정이 세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성명재, 김승래(2006),

부가가치세 과세베이스 확대가 세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김승래 외(2007) 등을 들 수 있다.

제1장·서론 ∣ 7

결국 기존의 환경정책 혹은 조세정책 연구는 자료의 한계로 인해서 재정건전성에 미치

는 영향을 충분히 포괄하지 못했던 한계가 존재한다. 지금까지는 환경정책의 재정규모가

매우 작았기 때문에 이러한 한계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기후변화

에 대응하여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정책이 잠재적으로 재정건전성에 미칠 영향은 무시하

기 어렵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국민계정 자료와 통합재정 자료 간의 간극으로 인해 환경

정책의 재정건전성 분석의 장애가 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필요한 재정건전성 관련 연구

의 진전을 위해서는 통합재정 자료와 국민계정 정부부문 자료 간의 간극을 확인하고

이를 축소하려는 작업이 요구된다.

3. 연구 내용 및 방법

본 연구의 목적은 환경정책이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는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한다. 첫째는

재정자료를 정리하는 작업이다. 이 작업에서는 통합재정 자료, 조세통계 자료, 그리고

국민계정 자료를 활용하여 일반균형 모형에서 분석 가능한 재정지출 및 재정수입 변수를

생성한다. 둘째는 모형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이 작업에서는 재정자료 정리 작업에서

생성된 변수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계부문 및 정부부문의 수입·지출을 다변화한 모형을

구축한다.

재정자료 정리 작업은 제2장에서 수행한다. 이 작업은 다시 재정수입 변수를 구축하는

작업과 재정지출 변수를 구축하는 작업으로 나누어진다. 재정수입 변수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국민계정상 제도부문별 소득계정 자료 중 정부부문 조세수입 자료를 국세

통계연보 및 지방세정연감 자료를 활용해서 모형에 투입할 수 있는 조세부담 변수로

변환하는 작업이다. 그 외에도 국민계정 및 통합재정 자료를 활용하여 사회보장부담금과

정부부문의 이전소득을 포괄하여 재정수입 변수를 구성한다. 재정지출 변수는 주로 국민

계정상 일반정부 총지출 자료와 예산자료 일부를 활용하여 구성한다. 이 재정지출 변수들

의 합이 통합재정 지출 및 건강보험 지출의 합계에 근접하는지 확인하여 총지출의 규모가

8∣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모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그리고 재정지출을 소비, 투자, 이전지출 및 기타지출

로 구분하여 모형에 투입할 수 있는 변수로 변환한다. 이렇게 모형에 반영되는 지출

및 수입 자료를 통해 재구성한 재정수지와 통합재정수지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관계식으로 정리하여 재정건전성을 나타내는 정부수지 변수를 모형에 포함한다.

일반균형 모형 구축 작업은 제3장에서 수행한다. 이 작업에서는 특히 정부부문과 가계

부문의 확장이 중요한 작업이다. 제2장에서 구성한 정부지출 변수는 정부부문에서 민간

이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 및 투자지출, 그리고 정부로부터 가계로의

소득이전지출로 간주하여 모형에 포괄한다. 그리고 재정수입 변수는 기업의 이윤 혹은

가계의 요소소득으로부터 정부부문으로 이전되는 변수로 간주하여 모형에 포괄한다.

제3장에서는 또한 구축된 모형과 자료를 활용하여 탄소세 도입의 재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다.

제4장에서는 본문의 분석 결과를 정리하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제2장·자료구축∣ 9

∣ 제2장 ․ 자료구축 ∣제2장에서는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 분석모형 설계를 위한 자료구축 과정을 소

개한다. 자료구축 과정은 다시 정부수입 자료 구축 과정과 정부지출 및 통합재정수지

자료구축 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모형에 투입되는 변수는 산업연관표와 국민계정 중

제도부문별 소득계정에서 정부부문의 원천 및 지출 자료를 주로 활용하여 구축한다.

그러나 국민계정 통계는 조세정책의 도구가 되는 각종 세목을 반영할 수 있을 정도로

세분화되지 않았고, 재정통계와 정부부문 포괄 범위가 다르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따라서

정부수입 자료구축 과정에서는 국민소득계정 자료를 국세 및 지방세 통계를 활용하여

조세정책을 반영할 수 있는 변수로 세분화하는 작업을 거친다. 그리고 정부지출 및 통합

재정수지 자료구축 과정에서는 국민계정 상 정부부문과 통합재정통계의 정부부문 간의

범위 차이를 교정하고, 국민계정상 정부저축과 통합재정수지 간의 안정적인 관계를 파악

한다.

제1절에서는 정부수입자료 중 조세 및 준조세 수입 자료를 구축한다. 국민계정에서는

조세수입을 ‘생산 및 수입세’와 ‘소득 및 부에 대한 경상세’로 나누는데, 산업연관표에는

‘생산 및 수입세’ 중 생산량과 연동되는 생산물세만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생산물세는

산업연관표의 자료를 사용하고, ‘소득 및 부에 대한 경상세’는 국민계정 중 제도부문별

소득계정 자료를 사용한다. 그런데 경상세는 조세정책의 대상이 되는 다양한 세목을

포괄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조세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를 국세

및 지방세 통계를 이용하여 세분하는 작업을 병행한다. 또한 조세는 아니지만 국민계정

자료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사회보장부담금과 민간으로부터 정부로 이전되는 경상이전

은 준조세로 파악한다.

제2절에서는 정부지출 자료와 통합재정수지 자료18)를 구축한다. 정부수입 통계와 마

18) 국민연금의 대규모 흑자로 인해 통합재정수지가 정부의 재정운용을 건전하게 평가하는 편향이 존재하며,

그러한 연유로 현재 재정수지는 통합재정에서 4대 사회보험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를 더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본 모형에서는 예산 및 기금 지출을 모두 정부지출로 포괄하므로 재정수지도 통합재정수지를

10∣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찬가지로 산업연관표에는 정부지출 중 정부최종소비와 정부투자지출만이 파악된다. 따

라서 국민계정상 정부부문 총지출 자료를 이용하여 이전지출의 규모를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모형의 변수를 구성한다. 그런데 국민계정의 일반정부 부문은 건강보험을 포괄하

지만 통합재정은 포괄하지 않고, 반면 통합재정은 비금융공기업 부문 일부와 3대 공공연

금(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을 포괄하지만 건강보험을 포괄하지 않아

포괄범위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국민계정 자료를 이용하여 통합재정 지출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예산자료 및 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하여 격차를 보정하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렇게 보정된 자료를 활용해서 정부지출 자료를 구성한다. 또한 보정된 정부 범위

에 부합하게 제1절에서 도출된 정부수입 자료를 확장한다.

이렇게 국민계정 자료를 일부 보정한 정부지출 및 정부수입 자료를 활용하여 모형에

포괄될 정부저축 자료를 구성하고, 정부저축 자료를 기초로 통합재정수지를 재구성한다.

그런데 정부저축은 정부부문의 경상적 지출 및 수입의 격차를 나타내는 반면, 통합재정수

지는 정부의 자본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지차를 포괄한다. 그로 인해서 정부저축과 통합재

정수지 간에는 격차가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격차의 2005∼10년의 추이를

점검하여 정부저축과 통합재정수지 간의 안정적인 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여 통합

재정수지의 추정치를 구하는 추가적인 방정식을 모형에 도입하여 통합재정수지를 재구

성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모형은 가장 최근에 작성된 실측표인 2005년도 산업연관표의

생산자가격표에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정부부문 통계구축작업도 2005년을 기준으로

수행하였다. 단, 2005년의 국민계정통계와 조세통계 및 통합재정통계의 관계가 안정적인

지를 점검하기 위하여 2005∼10년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사용해야 일관성 있는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국민연금이 적자로 전환될 전망이고, 국민연금

이 적자로 전환되면 통합재정수지를 통해서만 재정적자의 규모를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제2장·자료구축∣ 11

구분 자료명 발행처 출처

산업연관표생산자가격표-통합대분류

(2005∼10)한국은행 ecos.bok.or.kr

국민계정 국민계정(2006∼11) 한국은행 www.bok.or.kr

국세자료 국세통계연보(2006∼11) 국세청 www.nts.go.kr

지방세자료 지방세정연감(2006∼11) 행정안전부 www.wetax.go.kr

<표 2-1> 정부수입 자료구축에 사용한 원자료

1. 정부수입 자료구축

가. 자료

정부수입 자료구축에 활용된 원자료는 산업연관표, 국민계정 중 제도부문별 소득계정,

그리고 조세자료인 국세통계연보 및 지방세정연감 자료이며, 2005∼10년 자료를 활용하

였다. 산업연관표에서는 부가가치 항목 중 ‘생산세 및 보조금’ 항목과 최종수요 항목

중 ‘관세’ 항목 및 ‘수입상품세’ 항목을 사용하였고, 이 항목으로 포괄되지 않는 자료는

국민계정 중 제도부문별 소득계정 자료의 일반정부 원천(Resource) 항목 중 ‘소득 및

부에 대한 경상세’, ‘사회부담금’, ‘기타경상이전’ 항목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국세통계연

보의 국세자료와 지방세정연감의 지방세자료를 활용하여 ‘소득 및 부에 대한 경상세’

항목을 노동소득과세()와 자본소득과세()로 구분하였다. 국세통계연보

에서는 ‘세목별 징수실적’ 자료를, 지방세정연감에서는 ‘지방세 세수신장률’의 세수

자료를 사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사용된 원자료의 목록은 <표 2-1>과 같다.

나. 국민계정 통계와 조세통계 매칭

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하는 변수에 해당하는 자료는 사회구성원 간의 거래관계를 나타

내는 사회회계행렬(Social Accounting Matrix, SAM)의 형태로 기록하여 모형 분석에

활용된다. 대개의 경수 사회회계행렬은 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그러나 산업연

12∣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관표의 조세자료는 국민계정 자료의 조세자료 중 일반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거래만을

포괄하기 때문에 포괄범위가 협소하여 조세정책의 효과를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국민계정 자료 중 제도부문별 소득계정의 일반정부

원천자료의 수입부문 자료를 활용하여 정부수입을 재구성한다. 그런데 국민계정 자료

역시 개인과 정부부문 간의 거래를 세목별로 세분화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특정 세목을

대상으로 수행되는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국민계정 자료를 국세 및 지방세

자료를 활용하여 세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아래에서는 이상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한

다.

국민계정에서는 조세를 부과대상에 따라 생산 및 수입세, 소득 및 부에 대한 경상세,

그리고 자본세로 나눈다. 생산 및 수입세는 다시 생산물세와 기타생산세로 나누는데,

생산물세는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 배달, 판매, 이전 또는 기타용도로 사용하였을 때

부과하는 조세로서 판매량에 따라 조세가 부과된다. 반면 기타생산세는 생산에 사용된

자본 및 노동에 대한 조세로서 판매량과 연동되지 않는다. 생산물세는 부가기차세, 수입

세, 수출세, 기타생산물세로 구성되는데, 이중 기타생산물세는 개별소비세와 유사한 개념

이다. 한국의 경우 수출세로 분류할 수 있는 조세는 찾아보기 어렵고, 수입세는 산업연관

표상 최종수요 항목 중 관세 및 수입상품세 항목에 반영된다. 그리고 부가가치세 및

기타생산물세는 부가가치 항목 중 ‘생산물세-생산물 보조금’ 항목에 정부로부터 산업부

문으로의 이전지출인 생산물보조금을 제외하고 기록된다. 반면 소득 및 경상세는 산업연

관표에 포괄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산 및 수입세 자료는 산업연관표의

현 자료를 이용하고, 경상세는 국민계정 자료를 활용해서 재구성하기로 한다. 이와 같은

관계를 표로 나타내면 <표 2-2>와 같다.19)

19) 한편 자본세로 분류되는 항목은 상속·증여세가 유일한데, 본 연구에서는 할당할 수 있는 세원이 명확하지

않고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제2장·자료구축∣ 13

국민계정 산업연관표

생산 및

수입세

생산물세수출·수입세 관세, 수입상품세

기타생산물세·부가가치세 생산물세-생산물보조금*

기타생산세 (생산자 가격표 가격에 반영**)

소득 및 부에 대한 경상세 포함 안 됨

<표 2-2> 국민계정 및 산업연관표 조세자료 비교

국세 세목 국민계정 조세분류

내국세

직접세

소득세 경상세

법인세 경상세

상속증여세 자본세

간접세

부가가치세** 생산물세

특별소비세 생산물세

주세 생산물세

자료: 한국은행(2010, pp.188-189)

주: * 보조금은 정부가 기업에 대가 없이 지급하는 경상적 지급액을 의미한다. 보조금은 다시 생산물보조금과

기타생산보조금으로 구분되는데, 생산물보조금은 재화 및 서비스가 생산, 판매, 수입되었을 때 지급되는

반면, 기타생산보조금은 생산물보조금 이외의 보조금을 총괄한다.

** 엄밀하게는 기타생산세에서 기타생산보조금을 제외한 순기타생산세만이 가격에 반영된다. 산업연관

표의 기초가격표에서는 순기타생산세를 부가가치 금액에 포함하여 집계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정책의 단위는 개별 세목인 데 반해, 국민계정의 소득 및 경상세는

포괄범위가 매우 넓어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기 어렵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경상세를

기존의 조세항목들로 세분한 후, 이들을 다시 종합소득세노동소득과세, 종합소득세자본

소득과세, 노동소득과세, 자본소득과세의 4개 항목으로 재구성하여 분석하기로 한다.

한국은행(2010, pp. 190-191)에 의하면 국민계정의 조세분류와 개별세목 간에는 <표

2-3>과 같은 관계가 성립한다.20)

<표 2-3> 국세 세목 및 국민계정 조세자료 비교

20) <표 2-3>은 2009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2010년 지방세제 개편에 따라 주민세와 사업소세가 지방소득

세로, 부가가치세 일부가 지방소비세로 개편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였다. 원본에는 종합토지세가 기타생

산세 및 경상세로 분류되었지만, 종합토지세는 2005년부터 재산세로 통합되어 폐지되었으므로 본 연구에

서는 분석에서 제외하였으며, <표 2-4>에도 기재하지 않았다(행정안전부, 2011, p.5).

14∣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국세 세목 국민계정 조세분류

인지세 기타생산세

증권거래세 생산물세

관세 생산물세

교통에너지환경세 생산물세

교육세* 생산물세 등

농특세* 생산물세 등

종부세 경상세

지방세 국민계정 조세 분류

도세

취득세 생산물세

등록세 생산물세

레저세 생산물세

면허세** 기타생산세,경상세

공동시설세 기타생산세

지역개발세 기타생산세

지방교육세* 생산물세 등

시군세

주민세** 기타생산세,경상세

재산세 기타생산세

자동차세** 기타생산세,경상세

농업소득세 경상세

도축세 생산물세

담배소비세 생산물세

주행세 생산물세

도시계획세 기타생산세

사업소세 기타생산세

주: * 교육세와 농특세는 다양한 여타 세목에 부가세(Surtax)로 원 세목의 성격에 따라 생산물세, 기타생산

세, 경상세로 분할된다.

** 부가가치세 세수는 2010년 지방세제 개편에 의해 신설된 지방소비세 세수를 포괄한다.

<표 2-4> 지방세 세목 및 국민계정 조세분류 비교

주: * 지방교육세도 다양한 여타 세목에 추가적으로 부가되는 부가세로서 원 세목의 성격에 따라 분할된다.

** 주민세는 복수의 세원에 부과되므로 세원의 성격에 따라 기타생산세와 경상세로 분할된다. 면허세는

면허 대상이 상업용일 경우에는 기타생산세, 개인자산일 경우에는 경상세로 분할되어야 한다. 자동차세

역시 자동차의 소유에 대한 과세이므로 영업용일 경우에는 기타생산세, 개인자산인 승용차일 경우에는

경상세로 구분되어야 한다.

제2장·자료구축∣ 15

구분 세원 국민계정 분류

농어촌특별세

(국세청 소관)

소득세 경상세

양도소득세 경상세

법인세 경상세

개별소비세 생산물세

증권거래세 생산물세

종합부동산세 경상세

(지자체 소관)

비과세

감면액분

취득세분 생산물세

등록세분 생산물세

취득세분 생산물세

종합토지세분 경상세

레저세분 생산물세

교육세

국세

금융/보험업자 수입금액 경상세

개별소비세 생산물세

주세 생산물세

교통에너지환경세 생산물세

지방교육세등록세분 생산물세

주민세분 경상세

그런데 다양한 여타 세목의 세수 일부를 활용하는 부가세(Surtax)인 교육세, 농어촌특

별세, 지방교육세는 원천이 되는 세목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항목으로 분할되어야 한다.

그리고 복수의 세원에 과세하는 주민세의 경우에도 세원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항목으로

분할되어야 한다. 이를 정리한 결과가 <표 2-5>이다. <표 2-5>의 세원 항목은 국세청소

관 농어촌특별세의 경우 국세통계연보의 “농어촌특별세의 세원별 현황”, 교육세의 경우

국세통계연보의 “교육세의 세원별 현황”, 지자체 소관 농어촌특별세의 경우 지방세정연

감의 “지방세분 교육세·농어촌특별세 부과실적”, 주민세 및 지방소득세의 경우 지방세정

연감의 “주민세” 및 “지방소득세” 총괄 자료의 세수 분류 항목이다. 지방소득세는 2010년

주민세 소득할을 소득분으로, 사업소세 종업원할을 종업원분으로 통합하여 신설한 세금

이다. 2009년 기준에 따라 지방소득세 소득분은 경상세로, 지방소득세 종업원분은 기타

생산세로 분류하였다.

<표 2-5> 농어촌특별세, 교육세, 주민세 국민계정 분류

16∣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구분 세원 국민계정 분류

재산세분 기타생산세

자동차세분 기타생산세

종합토지세분 경상세

레저세분 생산물세

담배소비세분 생산물세

주민세

주민세

균등분 경상세

재산분 기타생산세

소득할소득세할 경상세

법인세할 경상세

지방소득세소득분

소득세분 경상세

법인세분 경상세

종업원분 기타생산세

면허세의 경우는 면허, 인가 등 영업설비에 대한 권리 설정, 금지 해제, 혹은 신고

수리와 관련된 행정절차 수행 시 설비 소유자에게 과세하는 조세로, 세원이 상업용일

경우에는 기타생산세, 개인자산일 경우에는 경상세로 분류할 수 있다. 자동차세의 경우에

는 영업용은 서비스 생산수단으로 보유하므로 기타생산세, 승용차는 개인자산이므로

부에 대한 경상세로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 세목에 대해서는 분석의 편의상 개인이

소유한 영업설비 혹은 승용차는 상업용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구입하는 것으로 간주하

여 기타생산세로 분류하였다.

<표 2-6>과 <표 2-7>은 <표 2-3>, <표 2-4>, <표 2-5>의 분류기준을 적용하여

국세통계연감 및 지방세정연감 자료로부터 국민계정의 조세분류인 경상세, 생산물세,

기타생산세를 재구성한 통계와 이를 국민계정의 ‘제도부문별 소득계정’ 자료에서 추출한

통계와 비교한 결과이다. <표 2-6>은 총액을, <표 2-7>은 조세자료로부터 재구성한

통계를 국민계정상 통계로 나눈 값을 보여준다.

제2장·자료구축∣ 17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경상세 0.95 0.97 0.98 0.97 0.95 0.94

생산물세 0.96 0.96 0.96 0.94 0.96 0.99

기타생산세 1.15 1.02 0.95 0.96 1.07 1.05

생산물세+기타생산세 0.97 0.97 0.96 0.94 0.97 0.99

계 0.96 0.97 0.97 0.95 0.96 0.97

<표 2-6> 국민계정 자료와 조세통계 자료 비교 결과(총액)

(단위: 십억 원)

[국민계정]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경상세 65,293 72,023 87,994 90,863 85,281 90,659

생산물세 92,243 97,792 105,143 111,690 110,305 120,179

기타생산세 7,598 10,010 12,174 13,605 12,601 13,858

계 165,133 179,824 205,311 216,159 208,187 224,696

[조세통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경상세 62,179 69,861 86,302 88,242 80,873 85,175

생산물세 88,242 93,918 100,886 104,638 105,784 118,775

기타생산세 8,729 10,202 11,571 13,081 13,460 14,581

계 159,150 173,982 198,759 205,961 200,116 218,531

<표 2-7> 조세통계 자료/국민계정 자료 비율

<표 2-7>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조세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국민계정 자료의 조세항목

을 재구성하면 경상세는 94∼98%, 생산물세와 기타생산세의 합은 94∼99%를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각 항목별로도 10%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는 2005년의

기타생산세 항목의 경우가 유일하였다. 이는 국세 및 지방세 통계와 <표 2-3>, <표

2-4>, <표 2-5>의 분류기준을 활용하면 경상세 항목의 거의 대부분을 개별 세목으로

분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개별 세목을 모형에 모두 반영하면 모형이 지나치게 복잡해지고 값이 작은

변수가 많아져서 모형이 불안정해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상세를

노동소득과세(), 자본소득과세(), 종합소득노동소득과세(), 종

18∣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조세변수 조세자료

노동소득과세

(LTAX)

근로소득세, 사업소득세

농특세_국세청 소관: 농특세 소득세할

지방교육세: 주민세할×[(주민세 소득세할+주민세 균등분)/주민세)]

주민세: 주민세 균등분, 주민세 소득세할(지방소득세 소득세분)

자본소득 법인세

합소득자본소득과세()의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우선 경상세

중 근로소득세 및 사업소득세, 주민세 중 주민세 균등분과 주민세 소득세할(지방소

득세 소득세분)은 노동소득과세로 분류하였고, 법인세, 양도소득세, 산림소득세, 이

자소득세, 배당소득세, 연금소득세, 퇴직소득세, 기타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주민세

법인세할(지방소득세 법인세분)은 자본소득과세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부가세인

교육세, 농특세, 지방교육세 중 세원이 경상세에 속한 세수는 세원의 성격에 따라

노동소득과세 및 자본소득과세로 분류하였다. 세원이 주민세인 지방교육세 세수는

주민세 중 균등분과 소득세할의 합의 비중에 해당하는 세수는 노동소득과세로, 주

민세 중 법인세할의 비중에 해당하는 세수는 자본소득과세로 할당하였다.

종합소득세의 경우 세원별로 세수가 파악되지는 않지만, 세원의 규모는 국세통계연보

의 종합소득세 “총수입금액 및 소득금액 신고현황”을 이용하면 파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세원 중 사업 및 부동산 임대소득과 근로소득을 노동소득과세 세원으로, 이자소득, 배당

소득, 일시자산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을 자본소득과세 세원으로 간주하였다. 그리고

종합소득세 세수 중 총세원 중 노동소득과세 세원의 비중에 해당하는 세수는 종합소득노

동소득과세로, 총세원 중 자본소득과세 세원의 비중에 해당하는 세수는 종합소득자본소

득과세로 분류하였다. 네 가지 범주의 조세변수와 개별 세목 간의 관계는 <표 2-8>에

정리되어 있다. 모형 분석에서는 노동소득과세 및 종합소득노동소득과세는 노동소득에

대한 과세로, 자본소득과세 및 종합소득자본소득과세는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로 간주한

다.

<표 2-8> 4대 조세변수와 개별 세목 간의 관계

제2장·자료구축∣ 19

조세변수 조세자료

과세(CTAX)

양도소득세,산림소득세,이자소득세,배당소득세,기타소득세,연금소득세,퇴직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농특세_국세청 소관: 양도소득세할+법인세할+종합부동산세할

농특세_지자체 소관: 종합토지세할

교육세_국세청 소관: 금융/보험업자수입할

교육세_지자체 소관: 종합토지세할

주민세: 주민세 법인세할(지방소득세 법인세분)

지방교육세: 지방교육세 주민세할×[(주민세 법인세할)/주민세)]

종합소득 노동소득과세(YLTAX)

종합소득세×(사업소득·부동산임대소득+근로소득)/(종합소득세 세원)

종합소득 자본소득과세(YCTAX)

종합소득세×(이자소득+배당소득+일시재산소득+연금소득+기타소득)/(종합소득세 세원)

생산물세

관세

국세: 부가가치세(지방소비세 포함)+특별소비세+주세+증권거래세+교통에너지환경세

지방세: 취득세+등록세+레저세+도축세+담배소비세+주행세

농특세_국세청 소관: 농특세_개별소비세+농특세_증권거래세

농특세_지자체 소관: 농특세_레저세+농특세_취등록세 비과세 감면할+농특세_취득세할

교육세_국세청 소관: 교육세_개별소비세+교육세_주세+교육세_교통에너지환경세

지방교육세: 지방교육세_등록세할+지방교육세_레저세할+지방교육세_담배소비세할

기타생산세

인지세,면허세,공동시설세,지역개발세,재산세,자동차세,도시계획세,사업소세

지방교육세: 지방교육세_재산세분+지방교육세_자동차세분

주민세: 주민세_재산분(2010년)

다. 준조세: 사회부담금 및 경상이전

국민계정의 제도부문별 소득계정에서 일반정부의 수입(원천)은 경상세, 생산 및 수입

세 외에 사회부담금, 기타경상이전, 그리고 재산소득 세 가지 항목을 더 포괄한다. 이들

중 가계와 정부 간의 소득이전에 해당하는 사회부담금 및 기타경상이전은 모형에 포괄하

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두 항목을 준조세 항목으로 포괄한다. 사회부담금

은 노동소득에 대한 준조세로, 기타경상이전은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의 합에 대한 준조세

로 간주하여 분석한다.

20∣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사회부담금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사회부조 등 복지지출 재원 충당을 목적으로 부과

되는 부담금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경우가 4대 사회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보험료이다. 행정적으로 사업장 근로자의 경우에는 고용주와 피고용인이 분담

하고 있지만, 고용주는 자신의 부담을 피고용인의 임금에 전가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부담금은 모두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준조세로 간주한다.

기타경상이전 중 정부의 수입은 기부금 등 정부-기업-가계 간 경상이전 항목이다.

이 항목 역시 민간에서 정부로 재원이 이전되는 항목이므로 편의상 정부가 징수하고

민간이 부담하는 준조세로 간주한다. 단, 적절한 세원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노동소

득과 자본소득의 합에 과세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제3장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국민계정의 일반정부는 통합재정에 포함되어 있는 3대

공공연금(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을 민간 금융기업으로 간주하여

포함하지 않고 있다. 또한 통합재정에는 비금융공기업의 영업이익 및 손실이 포함되어

있지만, 국민계정에서는 비금융공기업을 기업으로 간주하여 일반정부에 포괄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통합재정수지의 추정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항목을 보정해 주어

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3대 공공연금의 수입은 사회부담금( )으로, 비금융공

기업의 순이익은 기타경상이전()으로 포괄하여 분석한다.

<표 2-9>는 조세 및 준조세 수입을 나타내는 6개 변수의 값을 조세통계 자료, 통합재

정 자료, 그리고 예산자료를 활용21)하여 재구성한 값이다. 그리고 <표 2-10>은 산업연

관표의 노동소득(피용자보수) 및 자본소득(영업잉여)을 세원으로 가정하고 각 조세 및

준조세 수입을 세원으로 나눈 값으로 실효세율의 대리변수이다. 정부수입 변수는 대문자

로, 실효세율 변수는 소문자로 처리하였다. <표 2-10>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2005∼10년 세원과 정부수입 간의 관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2009년에 노동소득과

세 및 자본소득과세 실효세율이 각각 0.5%포인트, 1.6%포인트 하락한 원인은 2008년

21) 비금융공기업 관련 통계는 통합재정 자료를, 3대 공공연금 관련 통계는 관할부처의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방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2006∼11)의 각 연도 예산 심사자료를 이용하였

다. 통합재정 자료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예산자료는 국회 홈페이지에서 입수하였다.

제2장·자료구축∣ 21

변수 명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LTAX 13,697 15,588 17,825 19,255 17,536 20,060

CTAX 39,544 42,166 52,494 54,499 49,721 51,908

YLTAX 3,846 3,847 4,709 3,194 4,952 5,222

YCTAX 469 508 759 426 619 657

PTAX 51,919 57,184 59,797 72,720 79,137 81,622

NTAX_R 10,427 11,649 11,047 17,927 19,326 19,314

실효세율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2005~10

평균

ltax 3.4 3.7 4.0 4.1 3.6 3.8 3.8

ctax 10.7 11.0 12.7 12.6 11.0 10.1 11.3

yltax 1.0 0.9 1.0 0.7 1.0 1.0 0.9

yctax 0.1 0.1 0.2 0.1 0.1 0.1 0.1

ptax 13.1 13.6 13.3 15.3 16.0 15.5 14.5

ntax_r 1.4 1.4 1.3 2.0 2.0 1.9 1.7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및 2008년 세법개정에 의한 감세효과로 추정된다.

<표 2-9> 정부수입 변수 추이(2005∼10)

(단위: 십억 원)

<표 2-10> 실효세율 추이(2005∼10)

(단위: %)

라. 모형 반영

이상에서 도출한 변수들은 모형의 가계부문과 정부부문에 반영된다. 모든 정부수입

변수는 정부가 가계의 요소소득 일부를 조세 및 준조세로 징수하는 양을 나타낸다. 가계

는 요소소득에서 세 부담을 제외한 세후소득과 정부로부터의 이전소득을 활용하여 상품

을 소비하고 저축을 수행 하며, 정부는 가계로부터의 조세 및 준조세 수입과 생산 및

수입세 수입을 활용하여 정부소비 및 정부투자를 하고 가계에 이전소득을 지원한다.

이를 식으로 표현하면 (식 2-1)과 같다.

22∣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가계는 다음과 같은 예산제약하 효용 극대화 문제의 해를 소비재 조합으로 선택한다.

가구의 효용함수는 콥-더글러스(Cobb-Douglas) 형태를 취했다. 따라서 가구는 가처분

소득의 고정된 비율을 개별 재화 및 저축에 할당한다.

(식 2-1) 소비자 효용 극 화 조건

max

∙ ∙

재화의 한계소비성향 가구의 재화의 가계소비 재화의 시장가격 가구의 가계저축 가구의 노동소득임금×노동공급 가구의 자본소득 이자율×자본공급 가구의 이전소득

이 경우 가계의 재화별 수요 및 가계 저축은 (식 2-2)와 같이 결정된다.

제2장·자료구축∣ 23

(식 2-2) 가계수요 가계 축

그리고 정부는 다음과 같은 예산제약하에서 정부지출 및 이전지출을 결정한다. 이

식에서 정부저축은 수입에서 정부소비, 정부투자,22) 이전지출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포괄하는 잔여 항목으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식 2-3) 정부 산제약

‧ ‧

‧ ‧ ‧

22) 정부소비는 산업연관표의 최종수요 항목 중 ‘정부소비지출’, 정부투자는 산업연관표의 최종수요 항목

중 ‘정부고정자본형성’을 의미한다. 실제 모형에서는 산업연관표상 ‘정부고정자본형성’을 정부투자로, ‘민

간고정자본형성’을 민간투자로 간주하고, 두 변수의 합으로 투자수요 변수를 구성한다. 그리고 이중 계산을

피하기 위해서 정부지출에는 정부투자를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모형상에서 정부저축은 정부투자를

포괄하는 값이다. 이렇게 정부저축이 과대평가되는 문제는 투자부문 균형식에서 민간투자와 정부투자의

합을 정부저축(정부투자 포함), 민간저축, 해외저축(경상수지 적자)의 합과 동일하게 놓아서 해소한다.

즉 모형상에서 정부저축은 본문의 정부부문 균형식에서 에 해당하는 값이다. 그런데 투자

부문 균형식은

( 민간투자 해외투자)로 주

어진다. 따라서 양변에서 정부투자가 사라지면서 정부저축이 과대평가되는 문제가 해소된다. 이렇게 정부투자를 양변에서 제외하면 투자부문 균형식은 민간의 투자수요와 이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정부, 가계 및 해외부문 저축 간의 균형조건의 의미를 갖게 된다.

24∣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재화의 정부소비 정부저축 정부투자 생산세율 재화의 생산자가격 재화의 생산량 재화의 관세 및 수입상품세율 재화의달러화표시 수입가격 원달러 환율

통합재정수지는 자본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지차도 반영하므로 (식 2-3)의 정부저축

과는 거리가 있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분석하려면 모형상의 정부저축과 재정수지 간의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이 작업은 제2절에서 수행한다.

2. 정부지출 및 정부수지 자료구축

제2절은 국민계정상 일반정부의 지출 및 수입 자료를 활용하여 통합재정 지출 및

수입 자료를 재구성하고, 국민계정 자료로부터 모형에 투입할 수 있는 정부지출 및 정부

수지 변수를 구축한다. 이 작업은 국민계정 자료로 통합재정수지를 재구성하는 1단계와,

재구성된 국민계정 자료로 정부지출 변수 및 정부수지 변수를 구축하는 2단계로 이루어

진다.

1단계는 국민계정 자료를 통해서 통합재정 지출 및 수입에 해당하는 변수를 재구성하

는 작업이다. 통합재정과 국민계정의 일반정부는 포괄하는 정부의 범위가 상이하다.

통합재정은 국민계정상 일반정부에 포함되어 있는 건강보험을 포괄하지 않으며, 국민계

정상 일반정부는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그리고 비금융공기업의

영업이익 및 손실을 포괄하지 않는다. 이러한 차이를 보정하기 위하여 통합재정과 건강보

험을 결합한 재정지출 및 수입 자료를 구성하고, 이를 국민계정 자료와 3대 공공연금

및 비금융공기업 자료를 활용해서 재구성하는 작업을 1단계에서 수행한다. 이 작업은

국민계정 자료를 활용하여 통합재정수지를 모형에 구현할 수 있는지 여부를 진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제2장·자료구축∣ 25

2단계에서는 모형에 투입할 정부지출 및 정부저축 변수를 구성하고, 정부저축과 통합

재정수지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모형에 투입되는 정부지출은 정부소비(정부최종소비지

출), 정부투자(정부고정자본형성), 그리고 이전지출로 구성되고, 정부저축은 조세 및 준

조세 수입 중에서 이들 세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이다. 반면 통합재정수지는 통합재정지출

과 통합재정수입의 격차인데, 통합재정지출에는 정부소비지출 및 이전지출로 분류하기

어려운 항목이, 통합재정수입에도 조세 및 준조세 수입으로 분류되기 어려운 항목이

다수 포괄된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항목은 자산의 변동을 수반하는 금융거래에 의한

지출이다. 따라서 모형에서 사용하는 정부저축과 통합재정수지 간에는 격차가 발생한다.

2단계에서는 이러한 격차의 규칙성을 파악하고 그 규칙성을 반영하여 정부저축으로부터

통합재정수지의 대리변수를 구성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가. 자료

1단계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자료는 국민계정상 일반정부의 지출 및

수입 자료, 통합재정 지출 및 수입 자료이다. 그리고 국민계정과 통합재정의 포괄범위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서 건강보험, 3대 공공연금, 비금융공기업 영업이익 및 손실 자료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정부 지출 자료는 국민계정 부속표의 ‘일반정부의 부문별 기능별

총지출’ 자료를 사용하였고, 일반정부 수입 자료는 국민계정 제도부문별 소득계정의 일반

정부 부문의 원천(Resource) 자료를 사용하였다. 통합재정 지출 및 수입 자료는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통합재정 ‘수입의 경제적 분류’, ‘지출 및 순융자의 경제적

분류’, 그리고 ‘통합재정수지’ 자료를 활용하였다. 국민계정 자료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

스템, 통합재정 자료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의 ‘재정통계’ 항목 중 ‘통합재정통계’ 항목

에서 입수하였다.

통합재정 자료를 건강보험을 포괄하는 자료로 확장하기 위해서 건강보험 지출 및 보험

료 수입, 그리고 건강보험에 대한 예산지원 자료가 필요하였다. 이들 자료는 국민건강보

26∣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1)의 제 Ⅱ-1표 ‘연도별 건강보험 재정현황’의 수입 및

지출 ‘계’, 그리고 수입 중 ‘국고지원금’ 자료를 사용하였다. 건강보험 지출총계에서 국고

지원금을 제외한 지출을 통합재정 지출에 더하여 통합재정 지출을 확장하였고, 건강보험

수입 중 국고지원금을 제외한 수입을 통합재정 수입에 더하여 통합재정 수입을 확장하였

다.

국민계정상 일반정부 총지출 자료를 3대 공공연금을 포괄하는 자료로 확장하기 위해

서 3대 공공연금의 지출 및 수입, 3대 공공연금에 대한 예산지원 자료가 필요하였다.

이들 자료는 각 연도 행정안전위원회(2006∼11)(공무원연금), 국방위원회(2006∼11)

(군인연금), 교육과학기술위원회(2006∼11)(사립학교교직원연금)를 활용하였다.23) 각

연금기금의 사업비24)와 기금운영비의 합을 재정지출 항목에 포함하였고, 중복계산을

피하기 위해서 이미 부처의 예산지출에 포함된 국가 부담금과 보전금25)은 제외하였다.

군인연금은 2006년까지는 ‘군인연금특별회계’에서 관리하여 정부예산에 포함되었으므

로 2005∼06년에는 보정하지 않았으며, 2007년부터는 기금자료를 활용하여 보정하였다.

비금융공기업의 영입이익 및 손실 자료는 통합재정 통계를 활용하였다. ‘수입의 경제

적 분류’ 자료 중 ‘세외수입’ 항목의 세부항목으로 ‘비금융공기업 경상수입’ 항목이 있고,

‘지출의 경제적 분류’ 자료 중 ‘경상지출’ 항목의 세부항목으로 ‘비금융공기업 경상지출’

항목이 있다. 이들 두 항목을 각각 비금융공기업 부문의 영업이익 및 손실 자료로 활용하

였다. 제2절에서 사용한 자료는 <표 2-11>에 정리하였다.

23) 부서의 명칭 및 각 검토보고서의 명칭은 2011년 명칭이다. 공무원연금은 2008년 정부조직 개편 이전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관할하였다. 따라서 예산안 검토보고서의

명칭도 관할부서의 명칭을 반영한다. 각 연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는 전년도의 확정예산

자료를 포함한다. 따라서 각 연도의 자료는 익년도 보고서에 보고된 확정된 예산자료를 사용하였다.

24) 연금급여 지출 이외의 사업과 연관된 지출도 포함한다.

25) 부담금은 연금보험료의 일부를 관계법에 의해 정부가 지원하는 항목을 의미한다. 보전금은 부담금 이외에

기금의 자체수입이 부족할 경우 지출에 소요되는 재원을 정부가 지원하는 항목을 의미한다.

제2장·자료구축∣ 27

구분 자료명 연도 출처

국민계정 국민계정 부속표 일반정부의 부문별·기능별 총지출2005

~10ecos.bok.or.kr

통합재정

(비금융공기업)

수입의 경제적 분류

지출 및 순융자의 경제적 분류

통합재정수지

2005

~10www.digitalbrain.go.kr

건강보험 건강보험 통계연보 2010 www.nhic.or.kr

3대 공공연금

행정안전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

국방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

교육과학기술부 소관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

2006

~11www.assembly.go.kr

<표 2-11> 정부지출 자료구축에 사용한 원자료

나. 통합재정 통계와 국민계정 통계 매칭

국민계정의 일반정부의 범위는 통합재정에서 통괄하는 정부의 범위와 세 가지 측면에

서 차이가 있다. 국민계정 및 통합재정 모두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사회보장기금을

포괄하지만, 사회보장기금의 범위에서 두 가지 차이가 있다. 첫째, 국민계정 자료는

사회보장기금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포함하는 반면, 통합재정 자료는 이를 포함하지

않는다. 둘째,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은 국민계정에서는 금융법인기

업으로 간주되어 일반정부에는 포괄되지 않는다. 그리고 국민계정 자료는 공공비영리기

관을 정부부문에 포괄하고 있으나, 통합재정 자료는 이들에 대한 정부부처의 예산 및

기금지원만을 정부지출로 간주한다.26) 따라서 국민계정 자료를 활용하여 통합재정 자료

를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범위의 차이를 보정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우선

통합재정 통계를 건강보험 통계를 이용하여 확장한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를 구성한

다. 그리고 이를 국민계정 자료를 3대 공공연금 자료 및 비금융공기업 자료를 활용하여

‘확장 국민계정 통계’를 구축한다. 지출 및 수입에 대해서 이와 같은 보정 작업을 수행한

후 지출과 수입의 격차인 수지차를 비교한다.

26) 국민계정의 일반정부 포괄범위는 한국은행(2010, pp.166-167)의 <표 Ⅲ-2-29>, 통합재정의 포괄범위는

기획재정부(2011, pp. 28-29)의 <통합재정상의 경제부문 분류(2010) 회계연도 정부예산 편성지침)>에

따랐다.

28∣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구체적으로 지출부문은 통합재정 지출27)에 건강보험 지출에서 건강보험에 대한 예산

지원 및 건강증진기금 지원28)을 제외한 값을 더하여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의 정부지

출 값을 얻는다. 그리고 국민계정 일반정부 총지출에 통합재정 지출 중 ‘비금융공기업

경상지출’ 항목을 더하고 3대 공공연금의 사업비를 더한 후, 3대 공공연금에 대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부담금 및 지원금을 제외하여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통계’의 정부

지출 값을 얻는다. 건강보험에 대한 예산지원 및 건강증진기금 지원은 예산 및 기금지출

로 간주되어 통합재정에 포함되어 있으며, 3대 공공연금에 대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부담금 및 지원금 역시 국민계정상 일반정부에 통합되어 있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의 지출로 일반정부 총지출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중복계산을 피하기 위하여 이들

값들은 제외한다.

수입부문은 통합재정 수입에 건강보험 수입 중 정부의 예산지원 및 건강증진기금 지원

을 제외한 값을 더하여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의 정부수입 값을 얻는다. 그리고 국민

계정 일반정부 수입은 국민계정 중 제도부문별 소득계정에서 일반정부 원천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항목인 경상세, 생산 및 수입세, 사회부담금, 재산소득, 기타경상이전의 합을

구하여 재구성한다. 여기에 3대 공공연금의 사업수입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부담금

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값을 더한다. 그리고 통합재정 세외수입 항목 중 ‘비금융공기업

경상수입’을 더하여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통계’의 정부수입 값을 얻는다. <표 2-12>

는 이와 같은 작업의 결과로 얻은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와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통계’의 지출, 수입, 수지를 비교한 결과이다.

27) 순융자는 개념상 국민계정상 소득계정이 아닌 자본거래 계정에 포함되므로 통합재정 지출에서 순융자를

제외한 부분만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의 정부지출에 포함한다.

28) 건강보험에 대한 재정지원은 건강증진기금 및 보건복지부 예산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이루어진다.

제2장·자료구축∣ 29

구분 통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지출

통합재정-건강보험

(A)252,246 271,596 280,175 319,923 361,081 352,034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B)238,435 262,404 293,557 321,695 363,137 363,552

(B)/(A) 0.945 0.966 1.048 1.006 1.006 1.033

수입

통합재정-건강보험

(A)261,972 290,427 333,037 339,508 341,838 366,980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B)249,421 275,639 304,292 338,384 337,459 362,142

(B)/(A) 0.952 0.949 0.914 0.997 0.987 0.987

수지

통합재정-건강보험

(B)9,726 18,831 52,862 19,585 -19,244 14,946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A)10,986 13,235 10,735 16,689 -25,678 -1,410

(B)/(A) 1.130 0.703 0.203 0.852 1.334 -0.094

<표 2-12> 정부지출 통계 재구성 결과

(단위: 십억 원)

전반적으로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통계’의 지출 및 수입은 각각 ‘통합재정-건강보

험’ 통계의 지출 및 수입의 적절한 대리변수를 제공하고 있다. 지출항목의 격차는 ‘통합재

정-건강보험’ 지출의 5% 내외, 수입항목의 격차도 2007년을 제외하면 5% 내외로 억제되

고 있다. 정부수지의 경우 2007년과 2010년에는 격차가 상당히 컸지만, 이 두 해를 제외하

고는 격차가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의 13∼33% 정도에 머물었다.

<표 2-13>은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통계’와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 간 비율의

2005∼10년간 평균값과 수지항목의 격차가 컸던 2007, 2010년을 제외한 평균값이다.

<표 2-13>에 의하면 2007, 2010년을 제외하면 평균적으로는 수지통계의 격차도 5%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이는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통계’의 정부지출, 정부수입, 정부수

지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의 정부지출, 정부수입, 정부수

지의 대리변수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출 및 수입의 경우에는 각 연도에도

편차가 5% 이내였으며, 정부수지의 경우 각 연도에는 편차가 발생할 수 있으나 극단적인

30∣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구분 2005~10년 평균 평균 (2007, 2010년 제외)

지출 1.001 0.981

수입 0.964 0.971

수지 0.688 1.005

경우를 제외하면 중장기 평균값을 취하면 편차를 5% 이내로 억제할 수 있었다.

<표 2-13>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통계/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 평균값

다. 모형 반영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자료의 정부지출은 총지출 자료이므로 일반균형 모형 분석

대상인 정부최종소비, 정부투자, 이전지출과는 포괄범위가 다르다. 정부최종소비, 정부투

자, 이전지출은 모두 경상거래 혹은 경상이전에 속한다. 그러나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자료는 자산의 변동 및 이자, 임료와 같은 자본비용을 모두 포괄한다. 정부수입 자료

역시 이자, 배당 등 정부가 보유한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재산소득을 포함한다. 따라서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자료로부터 (식 2-3)의 정부예산제약에 포괄된 변수들을 추출

하려면 자산의 변동으로 인한 지출 및 수입, 그리고 자본비용 및 재산소득을 제외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자산의 변동으로 인한 지출 및 수입, 그리고 자본비용 및 재산소득은

모두 정부저축의 변화로 간주한다. 편의상 자산의 변동 항목을 , 자본비용을

, 재산소득을 로 표기한다.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자료’ 중 국민계정 부속표의 일반정부 총지출 자료는 그

기능에 따라 11개 세부항목으로 구분된다. 또한 국민계정 부속표에 의하면 일반정부

최종소비지출은 기능에 따른 5개 세부항목의 합에서 ‘상품 및 비상품 판매’ 항목을 차감한

값으로 최종소비지출을 정의하고 있다. 총지출 자료와 최종소비지출 자료를 비교하면

총지출 자료의 11개 세부항목 중 ‘피용자보수’, ‘중간소비’, ‘생산 및 수입세’, ‘사회보장현

물수혜’ 4개 항목의 값이 일치한다. 나머지 1개 항목은 ‘고정자본소모’ 항목인데, 이 값은

제2장·자료구축∣ 31

총지출 자료에 독립된 항목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정부소비지출은 총지출 세부항

목과 최종소비지출 세부항목이 일치하는 4개 항목에 최종소비지출의 ‘고정자본소모’ 항

목을 더하고 ‘상품 및 비상품 판매’ 항목을 제외하면 얻을 수 있다. 이렇게 구성한 최종소

비지출 자료는 산업연관표상 최종수요 항목의 ‘정부소비지출’과 근사한 값을 갖는다.29)

실제 모형에서는 산업연관표 상 ‘정부소비지출’을 정부소비(

∙)의 값으

로 활용한다.

국민계정 부속표의 일반정부 총지출 자료 중 ‘총자본 형성’은 산업연관표상 최종수요

항목의 ‘정부고정자본형성’과 유사한 값을 가진다. 따라서 이 항목을 정부투자 변수

()의 값으로 간주한다. 실제 모형에서는 산업연관표상 ‘정부고정자본형성’을 정

부투자로 간주하여 투자에 포함한다.

일반정부 총지출 중 ‘사회수혜금’은 사회보험수혜금과 사회부조수혜금으로 구성되는

전형적인 복지지출이며, ‘기타경상이전’은 그 외 민간으로부터 정부로의 경상이전을 포괄

한다. 이 두 항목은 이전지출 변수()에 포괄한다. 그리고 일반정부 총지출 자료에

포괄되지 않은 3대 공공연금 사업비 지출에서 정부지원을 제외한 값이 ‘확장 국민계

정 일반정부’ 자료에는 포함되어 있다. 이들 공공연금 지출은 국민연금 지출과 그

성격이 유사하므로 이전지출 변수에 포괄한다. 따라서 이전지출 변수는 일반정부

총지출 중 ‘사회수혜금’ 및 ‘기타경상이전’ 항목과 3대 공공연금 사업비 지출을 더한

값을 사용한다.

국민계정 부속표의 일반정부 총지출 자료 중 ‘비생산금융자산의 순취득’ 및 ‘자본이전’

은 모두 정부부문의 자산변동에 따라 발생하는 지출로서 이들은 자산변동()

으로 포괄한다. 또한 정부소비지출 변수를 추출하기 위해서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

부’ 자료에는 포괄되지 않은 최종소비 항목 중 ‘고정자본소모’ 항목이 더해졌는데,

이 역시 자산의 변동을 수반하므로 자산변동 항목에서 차감하여 보정한다. 그리고

29) 본 연구에서는 산업연관표의 생산자가격표를 사용하는 반면, 국민계정의 자료는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자료이다. 따라서 표기방식의 차이로 인해 다소간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다.

32∣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재산소득’ 항목은 자산비용()으로 간주한다.

이렇게 구성한 5개 변수( )의 합과 ‘확장 국민계정 일반

정부’ 총지출 사이에는 오차()가 존재한다. 오차는 세 가지 세부항목을 포괄한

다. 첫째, 국민계정 부속표의 일반정부 총지출 자료 중 ‘보조금’ 항목은 개인이 아닌

민간, 즉 기업에 지원되는 이전지출이다. 이 값 중 재화 및 서비스의 산출량과 연동된

생산물 보조금은 이미 산업연관표상으로는 부가가치 항목의 생산물세 항목에서

차감되는 형태로 포괄되어 있다. 그러나 산출에 필요한 자산 보유를 기준으로 지급

되는 기타생산보조금은 타 변수에 포괄되어 있지 않다. 둘째, 정부소비지출 변수를

추출하기 위해서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자료로부터 최종소비 항목 중 ‘상품 및

비상품 판매’ 항목을 차감하였으므로 그만큼은 오차가 발생한다. 셋째, 비금융공기

업 경상지출은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에는 포함되어 있지만 5개 변수에 포괄되지

않았다.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의 정부수입 자료는 국민계정 제도부문별 소득계정 중 일반

정부의 원천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세부항목과 비금융공기업 경상수입, 그리고 3대 공공

연금 보험료 수입으로 구성된다. 국민계정상 일반정부의 원천은 생산 및 수입세, 소득

및 부에 대한 경상세, 재산소득, 사회부담금, 기타경상이전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경상세

는 제1절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조세자료를 이용하여 네 가지 변수로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일반정부의 원천 중 사회부담금과 3대 공공연금의 보험료의 합을 사회부담금

( )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비금융공기업의 경상수입은 공공재의 소비의 대가

로 민간이 정부에 지불하는 부담인데, 이는 행정부를 통해 공급하는 공공재의 소비

에 대해 민간이 조세 및 준조세로 지불하는 부담과 유사하다. 따라서 이를 민간으로

부터 정부로의 경상이전() 항목에 포함한다.

그런데 산업연관표에서 사용하는 생산물세와 국민계정 제도부문별 소득계정의 일반정

부 수입의 생산세와는 차이가 있어 수입 역시 오차( )가 발생한다. 산업연관표

의 생산자가격표에서 사용하는 생산물세 자료는 기타생산세를 포괄하지 않으며,

제2장·자료구축∣ 33

구분 모형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지출

변수 산업연관표 국민계정 일반정부 총지출 비금융공기업 3대 공공연금

(정부소비)

정부소비지출

피용자보수, 중간소비,

생산 및 수입세, 사회보장현물수혜*고정자본소모

*(-)상품 및 비상품 판매

(정부투자)

정부고정자본형성

총자본형성

(이전지출)

사회수혜금, 기타경상이전

사업비지출-정부지원

(자본비용)

재산비용

(자산변동)

자본이전, 비생산금융자산의 순취득

*(-)고정자본소모

(오차)

**기타생산보조금*상품 및 비상품 판매

비금융공기업 경상지출

(수입에서 차감)

(**생산물보조금)

수입 (생산세)

생산물세(-)생산물보조금

관세수입상품세

생산물세(관세, 수입상품세 포함)

기타생산세

생산물보조금의 값을 제외한 순생산물세 자료이다. 그런데 제1절의 정부예산제약

식(식 2-2)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모형에서는 산업별 세 부담의 자료가 필요한데,

이러한 자료는 산업연관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산업연관표상의 순생

산세 부담은 일반정부 수입 중 생산세에서 기타생산세 및 생산물보조금을 제외한

값이 된다. 이 중 생산물보조금은 전술한 바와 같이 지출에 포함되므로 세수에서

차감해도 정부수지에는 변화가 없으나, 기타생산세만큼은 오차가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재산소득()은 재산의 보유로부터 발생하는 이자, 배당, 임료 등의

소득을 의미하는데, 이는 경상거래에는 포괄되지 않는다. 본 모형에서는 자산의

변동과 유사한 성격을 갖는 거래로 파악하고 저축의 일부로 간주한다. 이상의 작업

을 정리한 결과가 <표 2-14>이다.

<표 2-14> 모형 변수와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자료의 관계

34∣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구분 모형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경상세)

소득과 부에 대한 경상세

(재산수입)

재산수입

(사회부담금)

사회부담금 보험료수입

(기타경상이전)

기타경상이전(기부금 등)비금융공기업

경상수입

(오차)

기타생산세

주: * 국민계정 일반정부 총지출 항목에 속하지 않는 값

** 국민계정 일반정부 총지출 항목 중 ‘보조금’=생산물보조금+기타생산보조금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의 재정수지를 (Budget Balance)로 표기할 경우 <표

2-14>의 변수들과 재정수지 간의 관계를 표현하면 (식 2-4)와 같다.

(식 2-4)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자료를 이용한 정부 산제약 확장

정부지출 정부수입 정부수지 생산물보조금 기타생산보조금 상품 및 비상품 판매비금융공기업 경상지출 생산물보조금기타생산세∙ 산업연관표 자료 사용

분석의 편의 및 오차항의 단순화를 위해서 본 모형에서는 정부지출 및 정부수입을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 오차항 중에서 비금융공기업 경상지출은 중간재 구입비용 및

제2장·자료구축∣ 35

기타생산보조금기타생산세상품 및 비상품 판매

요소비용을 의미하므로 이를 각각 지출 항목에 할당해야 하지만, 이에 해당하는 자료를

찾기는 어렵다. 또한 정부의 재산수입도 민간으로부터 정부로의 경상거래에는 포괄하기

어려운 항목이다. 이들 두 가지 항목은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

① 비금융공기업 경상지출을 기타경상이전()에서 차감한다. 비금융공기

업 경상지출은 비금융공기업 경상수입의 일부를 중간재 구입 및 요소비용으로 지출

한 값으로 민간에서 정부로 이전된 소득이 다시 민간으로 환류된 부분이다. 이를

차감하여 공공재 공급으로 인한 민간의 순 부담만을 기타경상이전에 포괄한다.

② 자본수입을 자본비용에서 차감한 순 자본비용만을 지출에 계상한다. 이를 위해서

자본수입에서 자본비용을 차감한 값을 순자본비용()이라고 정의한다.

이렇게 조정한 내용을 반영한 재정 균형식은 (식 2-5)와 같이 주어진다.

(식 2-5)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자료를 이용한 조정된 정부 산제약

이들 변수 중 경상수입에 해당하는 조세 및 준조세 부담과 정부소비, 정부투자,

이전지출은 (식 2-1)과 (식 2-3)에서 알 수 있듯이 모형의 변수로 잘 정의되는 값이다.

그러나 경상거래에 포함되지 않는 순자본비용 및 자산변동, 그리고 오차항은 모형의

변수로 잘 정의되지 않는 값이다. 따라서 실제로 모형에서 얻는 지출항목과 수입항

목의 격차인 정부저축()은 실제 재정건전성의 지표인 재정수지()가 아닌

36∣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의 값이다. 정부저축과 재정수지 간에 안정적인 관계

가 존재한다면 통합재정수지를 정부저축의 함수로 정의하는 정의식을 모형에 포함

하여 재정건전성을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림 2-1>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2005

∼10년에는 두 변수 간에 안정적인 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통합재정-건강

보험 재정수지와도 안정적인 관계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단위: 조 원)

<그림 2-1> 모형상 정부저축,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수지, 통합재정-건강보험

재정수지(2005∼1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총저축 중 이 경상지출의 합

과의 관계를 이용하여 총지출의 대리변수를 구성하고, 그 대리변수

와 경상수입의 합 간의 격차와 통합재정-건

강보험 재정수지 간의 관계를 이용하여 재정수지의 대리변수를 구성하였다. 대리변

수 구성 작업에는 확장 국민계정 일반정부 재정수지와 통합재정-건강보험 재정수

지 간의 격차가 큰 2007, 2010년 2개 연도 자료는 제외하였다. 구체적으로 재정수지

의 대리변수를 구성하는 작업은 다음 2단계로 구성된다.

제2장·자료구축∣ 37

① 제1단계: 총지출 대리변수 구성

2005, 2006, 2008, 2009년 4개년 항목은 평균적으로 경상지

출 의 6%에 해당하였다. 이를 반영하여 정부지출의 대리변수 를

경상지출 에 1.06을 곱한 값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와 경상수

입 간의 격차를 으로 정의하였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식 2-6)과 같다.

(식 2-6) 총지출 리변수 구성

×

② 제2단계: 재정수지 대리변수 구성

1단계에서 도출한 총지출 대리변수와 경상수입과의 격차 는 2005, 2006, 2008,

2009년 4개년간 평균적으로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의 86%를 차지하였다. 이를

반영하여 재정수지의 대리변수 ()는 를 0.86으로 나눈 값으로 정의하였다.

이를 수식으로 나타내면 (식 2-7)과 같다. 마지막 식을 모형의 재정수지 추정식으로

포함하여 재정수지를 구한다.

38∣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평균

(‘07, ’10 제외)

SG_2/BB 1.36 0.66 0.17 0.81 1.16 -0.27 1.00

SG_1/BB 1.17 0.56 0.15 0.70 1.00 -0.24 0.86

(식 2-7) 재정수지 리변수 구성

×

<그림 2-2>는 과 를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와 비교한 결과이다. 2007,

2010년의 2개년을 제외하면 두 변수 모두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를 근사하게 추정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위: 조 원)

<그림 2-2> ,와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 간의 관계

<표 2-15> ,와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 비율 추이

제2장·자료구축∣ 39

<표 2-15>는 이들 두 변수와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 간의 비율을 나타낸다. <표

2-15>에 의하면 각 연도별로는 두 변수 모두 격차가 존재하나, 의 경우 2007,

2010년을 제외하면 평균적으로는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와 근사한 값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중장기의 평균적인 재정건전성 분석에 를 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40∣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 제3장 ․ 연산일반균형 모형 분석 ∣제3장에서는 제2장에서 도출한 재정수지 추정식을 포함한 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일반균형 모형은 삼성경제연구소(2010. 2 .17)의 배출권거래제 국내

도입 효과를 분석한 모형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제2장 1절에서 도출한 조세 및 준조세

변수를 이용하여 가계의 부담과 정부의 수입을 구체화하고, 제2장 2절에서 도출한 총지

출 변수를 이용하여 정부의 지출을 구체화하였다. 그리고 제2장 2절에서 도출한 정부수

지 추정식을 포함하여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 분석의 예로 탄소세 도입의 경제적·재정적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탄소세가 도입될 경우 세수를 활용하는 방식과 관련해서 여섯 가지 시나리오

를 상정하였고, 각각의 경우 재정건전성, 가계 후생,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조합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였다.

제3장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절에서는 모형의 기본구조를 소개하고, 재정건전성

분석을 위하여 확장·변형된 내용을 상술한다. 그리고 제2절에서는 탄소세 도입의 경제

적·재정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한다.

1. 모형 소개

분석에 사용한 일반균형 모형은 22개 산업과 가계, 정부, 해외, 투자-저축의 4개 기구

(Institution)로 구성된다. 이는 축차적 동태연산일반균형(Recursive Dynamic

Computable General Equilibrium) 모형으로서 분석기간은 2005년부터 2020년까지이

다.30) 본 모형은 개방소국(Small Open Economy) 모형으로 해외부문은 4개 기구 중

하나로 포함되고, 대외거래비용은 무시되었다. 또한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만을 포함

30) 원 모형은 2007∼20년을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2005년 조세 및 재정지출을 사용하였고,

사용 가능한 가장 최근의 산업연관표 실측표가 2005년 표임을 감안하여 분석기간을 2005∼20년으로

조정하였다.

제3장․ 연산일반균형 모형 분석 ∣ 41

산업

농림수산업 건축

목재 교통

제지, 펄프, 출판업 원유

화학 정유

철강 석탄

비철금속 가스

요업(Mineral) 전력(원자력, 수력 제외)

식품 원자력발전

수송기계 수력발전

기타제조업 주거서비스

수도 기타서비스

하며, 이산화탄소는 생산요소로 간주되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사용에서 발생하는 이산

화탄소는 화석연료인 석탄, 석유, 가스의 완전 보완재로,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는 중간재로 간주되었다.

22개의 산업은 <표 3-1>에 정리되어 있다. 산업구성은 김용건, 장기복(2008)에 소개

된 ENV-Linkage 모형의 26개 산업을 수용하여 국내 실정에 맡게 조정하였다. 산업의

비중이 낮은 농림수산업을 하나의 산업으로 정리하였으며, 반면 전력산업은 MIT의

EPPA 모형을 원용하여 산업기술에 따라 화력, 수력, 원자력으로 상세화하였다.31) 각

산업별 자료는 2005년 산업연관표 생산자가격표의 403개 기초부문 자료를 활용하여

구성하였다.

<표 3-1> 산업구성

각 산업은 5단계의 네스팅(Nesting) 구조를 갖는 CES(Constant Elasticity of

Substitution) 생산함수를 가지는 것으로 설계하였다. 1단계에서는 화석연료와 에너지

사용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복합재()를 구성하고, 2단계에서는 화석연료-

이산화탄소 복합재들을 이용하여 비전력 에너지 복합재()를, 발전 방식을

31) ENV-Linkage 모형은 김용건, 장기복(2008), EPPA 모형은 Reily et al.(2005)을 참고.

42∣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복합하여 전력 에너지 복합재()를 구성하고, 3단계에서는 비전력 에너지 복합

재와 전력 에너지 복합재를 복합하여 에너지 복합재()를 구성한다. 4단계에서

는 에너지 복합재와 자본재를 결합하여 자본-에너지 복합재()를 구성한다. 마

지막 5단계에서는 노동과 자본-에너지 복합재를 복합하여 부가가치-에너지 복합재

()를 구성한다. 이 이외의 모든 산업의 중간재()는 부가가치-에너지 복

합재와 더불어 상호 완전보완재의 관계를 갖도록 생산함수를 구성하였다. 생산과정

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역시 완전 보완재인 중간재의 하나로 간주하였다.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그림 3-1>과 같다. 그림에서 직각으로 표현된 경우는 완전보

완재 관계가 있음을, 사선으로 표현된 경우에는 복합재가 CES 생산함수를 통해서

복합됨을 의미한다. 교차탄력성 값은 ENV-Linkage 모형과 EPPA 모형을 활용하였

다.

<그림 3-1> 생산함수의 구조

산출은 불변변환탄력성(Constant Elasticity of Transformation, CET) 함수에 의해

제3장․ 연산일반균형 모형 분석 ∣ 43

서 수출()과 내수생산()로 나누어지고, 내수생산()과 수입()이 결합한

아밍턴 복합재가 국내소비()를 충당한다. 수출과 내수생산 간의 교차탄력성은

10.1로 설정하여 국내 생산비가 증가하면 수출이 민감하게 감소하도록 설계하였다.

내수생산 및 수입품 간의 교차탄력성은 ENV-Linkage 모형을 참고하여 0.9에서

4.2의 값을 사용하였다.32)

가계부문은 제2장 1절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가처분소득을 이용하여 효용을 극대화하

는 소비 및 저축의 조합을 선택하도록 설계하였다. 기존 모형에서는 소득 및 부에 대한

경상세 및 사회부담금 부담만을 반영하였으며, 이를 모든 요소소득에 동일하게 부과되는

것으로 취급하였다. 따라서 이 모형에서는 소득세율() 변수만이 가계 예산제약

에 반영되었다. 그러나 본 모형에서는 (식 2-1)과 같이 소비자 예산 제약을 다양한

세목으로 세분화하였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식 3-1)과 같다.

(식 3-1) 가계 산제약의 변화

기존 모형

본 모형

∙ ∙

정부부문은 이미 소개된 바와 같이 조세 및 준조세 수입으로 정부소비, 정부투자,

이전지출을 수행한다. 기존 모형에서는 조세 및 준조세 수입에 생산물세, 관세 및 수입상

품세, 소득 및 부에 대한 경상세, 사회부담금을 포함하였다. 본 모형에서는 제2장 2절에서

상술한 바와 같이 이전지출에 3대 공공연금을 포괄하였고, 수입부문에서도 사회부담금에

3대 공공연금 보험료 수입을 포괄하였으며, 준조세 수입에 민간으로부터 정부로의 기타

32) 복합산업인 농림수산업은 소비량을 가중치로 한 가중평균 값을 사용하였으며, 산업이 ENV-Linkage보

다 세분화된 전력의 경우에는 동일한 값을 사용하였다.

44∣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경상이전을 추가하였다. 이를 식으로 표현하면 (식 3-2)와 같다.

(식 3-2) 정부 산제약의 변화

기존 모형

‧ ‧

‧ ‧ ‧

본 모형

‧ ‧

‧ ‧ ‧

해외부문은 경상수지 적자만큼 국내부문에 저축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국내에서 해외에 부채를 발행하여 그 재원으로 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하는 거래를 해외부

문의 국내저축으로 간주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저축-투자 부문은 가계, 정부, 해외부문

저축을 취합하여 국내투자 재원을 조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생산요소의 가격은 생산요소 시장에서 산업별 생산요소 수요의 합과 생산요소 공급이

일치하는 값으로 결정이 되고, 상품의 가격은 상품시장에서 아밍턴(Armington) 재화의

공급이 중간재 수요 및 가계소비, 정부소비, 투자수요의 합과 일치하는 값에서 결정된다.

노동의 공급은 외생적으로 결정되고, 자본의 공급 결정 방식은 아래에 상술한다. 정부부

문 균형은 정부저축을 총수입과 총지출의 격차가 되도록 설정하여 맞추었다. 정부소비는

총소비와 같은 증가율로 증가하도록 하였고, 이전지출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증가율

로 증가하도록 설정하였으며, 정부투자는 총투자 대비 정부투자 비중이 2005년 값으로

유지되도록 하였다. 각종 세율은 2005년 값으로 고정하였다. 해외저축은 해외저축 항목

이 성장하여 탄소세 도입의 부담을 흡수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2005년 실질가치로

고정되었으며, 환율이 조정되어 해외부문 균형을 맞추도록 하였다. 저축-투자 부문에서

는 투자가 저축의 합과 일치하도록 설정하여 균형을 맞추도록 하였다.

제3장․ 연산일반균형 모형 분석 ∣ 45

경제성장은 자본, 노동, 그리고 노동생산성의 변화에 따라 결정된다. 자본의 성장은

통상적인 솔로우 성장모형을 따라 금년도 자본저량은 작년도 자본저량에서 감가상각을

감한 후 투자를 더한 값으로 설정하였다. 감가상각률은 표학길(2003)에서 추정한 1987∼97년 유형고정자본 감가상각률 추정치 4.6%를 사용하였다. 노동공급은 외생적으로 주어

지는데 노동공급의 성장률은 한진희 외(2007)의 Baseline 전망치를 적용하여 2005∼10

년에는 0.7%, 2011∼20년에는 0.4% 증가한다고 가정하였다. 그리고 경제성장률은 한진

희 외(2007)의 Basline 전망을 사용하여 2005∼10년에는 4.6%, 2011∼20년에는 4.0%

증가한다고 가정하였다. 주어진 요소 투입으로 한진희 외(2007)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

기 위해서 노동생산성을 조정하였다.

모형에서 사용한 온실가스는 <그림 3-1>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산업별-화석연료별

로 분류되어야 한다. 이러한 온실가스 자료는 가용하지 않아서 기존의 자료를 이용하여

재구성하였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발행한 에너지통계연보에 수록된 산업별 화석연료

투입량33)에 IPCC(2006)에 수록된 화석연료별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곱하여 재추정하였

다. 교통부문의 에너지 사용에서 배출된 온실가스 추정량은 교통(서비스) 산업의 배출량

으로, 건물부문의 에너지 사용에서 배출된 온실가스 추정량은 주거서비스 산업의 배출량

으로, 상업 및 공공부문 에너지 사용에서 배출된 온실가스 추정량은 기타서비스 산업의

배출량으로 간주하였다. 산업공정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2010)

에 수록된 산업별 산업공정상 이산화탄소 배출량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렇게 계산한 배출량을 2005년 산업연관표의 화석연료 비용으로 나누어 에너지 사용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구하였다. 또한 산업공정상 배출량은 매출액으로 나누어

33) 구체적으로 석유제품, LPG, 도시가스의 투입량은 산업별로 가용하여 그대로 사용하였다. 석탄의 경우

무연탄은 산업용/주거 및 상업용/전력용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유연탄은 전력용/철강용/시멘트 및 기타산

업으로만 분류되어 있었다. 따라서 산업용 무연탄 및 시멘트 및 기타산업용 유연탄은 산업연관표의 석탄제

품 투입량을 기준으로 각 산업에 배분하였다. LNG는 발전 및 열병합/가스생산/자체활용으로 분류되었는

데, 발전 및 열병합 부문만 발전산업의 투입량으로 간주하였다. 석유제품은 정유산업 투입량과 석유화학산

업 투입량은 구분되어 있지 않아 역시 산업연관표상 중간재의 투입 비중을 반영하여 정유산업 및 석유화학

산업에 투입량으로 구분하였다. 화석연료 투입량은 다양한 단위로 기록되어 있어 이를 질량(Gg)으로

전환하고, 다시 에너지 단위(TJ)로 전환하여야 배출계수를 적용할 수 있었다. 질량 변환에는 에너지경제연

구원(2008)에 수록된 정보를, 에너지 단위 전환에는 IPCC(2006)에 수록된 정보를 사용하였다.

46∣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공정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구하였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는 2020년

배출량을 정책개입을 하지 않았을 경우(BAU)의 배출량의 30%로 억제하도록 설정하였

으며, 이는 2005년 배출량의 96%에 해당한다. 따라서 모형의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30%를 감축하면 2005년 배출량의 96%와 일치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 온실가스 배출

계수를 2020년까지 일정한 변화율로 감소하도록 설정하였다.

2. 재정적 파급효과 분석: 탄소세 도입의 경우

제1절에서 개발한 모형을 활용하여 탄소세의 재정적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탄소세

는 2020년에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수준까지 2005∼20년간 매년

같은 인상폭으로 인상되는 형태로 도입34)하였다. 탄소세 도입으로 발생하는 세수의 활용

방식에 따라 6개의 시나리오를 상정하였다.35) 그리고 각 시나리오의 재정건전성, 소비자

후생,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효과를 비교하였다. 6개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① 소비(CG): 세수를 모두 정부소비에 사용

② 지원(TR): 세수를 모두 이전소득으로 사용36)

③ 저축-소비(Inv CG): 세수의 1/2은 정부소비에 사용하고, 1/2은 저축37)하여 투자

재원으로 활용

④ 저축-지원(Inv TR): 세수의 1/2은 이전지출에 사용하고, 1/2은 저축하여 투자재원

으로 활용

34) 이와 같은 탄소세는 여러 가지 탄소세 도입방안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이는 본 연구에서 구성한 일반균형

모형을 정책분석에 적용할 수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 개발한 하나의 사고실험(thought experiment)의

성격을 갖는다.

35) 시나리오의 설계는 Rausch and Reilly(2012)를 참고하였다.

36) 통상적으로 탄소세의 세수 재활용을 연구하는 문헌에서는 감세의 효과를 반영하는 시나리오를 같이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본 모형에서는 요소시장에 왜곡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감세는 가처분소득을

증가시키는 효과만 있으며, 이는 이전소득을 상승시키는 효과와 일치한다.

37) 여기서 ‘저축’은 기존의 정부 부채를 변제하여 부채 소유자에게 투자자금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제3장․ 연산일반균형 모형 분석 ∣ 47

구분 도입 이전 도입 이후

화석연료-이산화탄소

복합재 가격 ∙

총비용

⑤ 저축(Inv): 세수를 모두 저축하여 투자재원으로 활용

⑥ 기준(BAU): 탄소세를 도입하지 않음.

탄소세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산업에 배출량을 기준으로 부

과하는 형태로 모형에 도입하였다. 이는 모형상으로는 생산자의 입장에서 화석연료-이

산화탄소 복합재의 가격이 상승하거나 이산화탄소 중간재의 가격이 상승하였음을 의미

한다. 구체적으로 산업 A의 생산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화석연료 C의 원단위 배출계

수를 , A 산업의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매출액 당 원단위 배출계수

를 라고 하면 기업의 비용조건은 <표 3-2>와 같이 변화한다.

<표 3-2> 탄소세 도입에 따른 비용조건의 변화

정부가 탄소세를 활용하는 방식을 모형에 도입하기 위해 두 모수를

도입한다. 는 이전소득으로 투입하는 탄소세 세수의 비중을, 는 정부소

비에 투입하는 탄소세의 비중을 나타낸다. 이전소득과 정부소비에 투입되지 않는

탄소세 세수는 정부저축에 투입되어 투자재원으로 활용된다고 간주한다. 탄소세

세수를 로 표기하면 정부의 예산제약식은 (식 3-3)과 같이 변화한다.

48∣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식 3-3) 탄소세 도입에 따른 정부 산제약의 변화

도입 이전

‧ ‧

‧ ‧ ‧

도입 이후

‧ ‧

‧ ‧ ‧

탄소세가 도입되지 않은 경우 C 재화에 대한 정부소비()는 총 소비지출

(

)과 비례하여 증가하고, 가구별 이전지출()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와 소비자물가지수에 비례해서 증가한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총투자 대비 정부

투자는 2005년 값을 유지한다고 가정한다. 탄소세 세수가 정부소비의 재원으로 쓰

일 경우에는 각각의 상품 별로 2005년의 지출비중에 따라 배분된다고 가정한다.

(식 3-3)에서 는 2005년에 C 재화에 대한 정부소비가 전체 정부소비에서 차지하

는 비중이다. 또한 탄소세가 이전지출로 배분될 경우에는 가구별로 균등하게 배분

제3장․ 연산일반균형 모형 분석 ∣ 49

된다고 가정한다. (식 3-3)에서 는 가구의 수이다. 탄소세 세수가 이전지출로 사용

되면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변화하기 때문에 가계의 예산제약과 소비 및 저축 선택

도 (식 3-4)와 같이 변화한다.

(식 3-4) 탄소세 도입에 따른 가계 산제약 소비자 선택의 변화

본 모형

∙ ∙

도입 이후

∙ ∙ ∙

시나리오 ①∼⑤ 는 와 를 <표 3-3>과 같이 설정하면 분석할 수

있다.

50∣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구분 CG Inv CG TR Inv TR Inv

1 0.5 0 0 0

0 0 1 0.5 0

<표 3-3> 탄소세 도입 시나리오

각 시나리오별 관심 대상은 재정건전성, 소비자 후생,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조합이다. 재정건전성은 GDP 대비 재정수지, 소비자 후생은 탄소세가 도입되지

않았을 경우 가계소비량 대비 가계소비 감소분, 온실가스 배출량은 배출 총량 및 GDP

대비 배출량, 에너지 조합은 에너지원으로 활용된 화석연료의 비중을 통해 확인한다.

각각의 지표는 탄소세 도입이 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였는지, ② 소비자 후생을 증대하

였는지, ③ 온실가스를 감축하였는지, ④ 친환경적인 에너지 조합을 달성하였는지 여부

를 평가한다.

가. 재정건전성

탄소세수를 모두 정부지출 혹은 이전지출로 사용하는 ‘소비’, ‘지원’ 시나리오의 경우

GDP 대비 정부수지는 탄소세를 도입하지 않은 경우보다 각각 연평균 -0.01%포인트(‘소

비’), -0.02%포인트(‘지원’) 하락하였다. 이는 재정건전성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하였

음을 나타낸다. 반면 탄소세 세수의 50%를 정부저축으로 사용하는 ‘저축-소비’, ‘지원-소

비’ 시나리오에서는 탄소세를 도입하지 않은 경우보다 GDP 대비 정부수지가 연평균

0.12%포인트(‘소비’), 0.11%포인트(‘지원’)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으며, 세수의 100%를

정부저축으로 사용하는 ‘저축’ 시나리오에서는 연평균 0.24%포인트 개선효과가 있었다.

특히 2020년에는 GDP 대비 정부수지가 0.40%포인트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그리하여

탄소세를 도입하지 않은 경우에는 GDP 대비 정부수지가 2005년 1.53% 흑자에서 1.31%

흑자로 감소하는데, 탄소세 세수를 50% 저축하는 경우에는 1.50% 흑자로, 전액 저축할

경우에는 1.71% 흑자로 증가하여 정부수지 흑자폭이 확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의

<그림 3-2>는 세수 전액을 지출하는 경우와 세수의 50%를 저축하는 경우 GDP 대비

제3장․ 연산일반균형 모형 분석 ∣ 51

재정수지와 탄소세를 도입하지 않은 경우의 GDP 대비 재정수지 간의 격차를 나타낸다.

재정건전성 개선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경제성장으로 인해서

여타 세수의 세원이 증가하는 효과를 반영한다.

(단위: %포인트)

<그림 3-2> 탄소세 도입 시 GDP 대비 재정수지 변화 : ‘기준’ 시나리오와의 격차

나. 소비자후생

소비자후생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 두 가지 지표를 분석하였다. 우선 산출의 변화

를 측정하기 위해서 GDP가 기준 시나리오의 몇 %나 하락하였는지 측정하였다. 그리고

후생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2005년 가격으로 평가한 가계소비

가 기준

시나리오에 비해 얼마나 변화하였는지를 측정하였다. 구체적으로 다음 두 지표를

구축하였는데, <그림 3-3>은 두 지표의 추이를 보여준다.

52∣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산출의 손실

소비의 손실

(단위: %)

<그림 3-3> 탄소세 도입 시 산출 및 소비의 손실

저축이 없는 두 시나리오인 ‘소비’ 시나리오와 ‘지원’ 시나리오에서 GDP 손실이 각각

연평균 0.21%, 연평균 0.13%로 가장 컸는데, 두 경우 모두 세수의 일부를 저축으로

활용할 경우 GDP 손실은 50% 이상 축소할 수 있었다.38) 전액을 저축39)할 경우에는

2017년 이후 GDP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되었다. 이는 정부저축이 모두 자본스

톡의 증가로 나타나는 모형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38) 저축-소비의 경우 연평균 0.1%, 저축-지원의 경우 연평균 0.07%.

39) 저축의 경우 GDP 손실은 연평균 0.01%에 그친다.

제3장․ 연산일반균형 모형 분석 ∣ 53

소비의 손실은 세수를 모두 이전지출 재원을 활용할 경우 연평균 0.03%로 가장 작았으

며, 모두 정부 소비로 지출할 경우에는 0.41%로 가장 컸다. 세수의 50%를 저축하고

50%를 정부소비로 지출할 경우 소비의 손실은 연평균 0.32%로 하락한 반면, 세수의

50%를 이전지출 재원으로 활용한 경우 소비의 손실은 연평균 0.13%에 달하여 세수

전액을 이전지출 재원으로 활용한 경우보다 증가한다. 마지막으로 전액을 저축한 경우

소비의 손실은 0.24%로, 정부소비에 탄소세수를 사용한 경우보다는 낮지만 이전소득에

탄소세수를 사용한 경우보다는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런데 전액을 이전지출로 지출할 경우 소비의 손실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반면,

일부 혹은 전부를 저축 재원으로 활용할 경우 소비의 손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는 초기에는 이전지출을 통한 소득보전이 소비자 후생 손실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부저축 증진으로 인한 경제성장이 소비자후

생 손실을 만회하는 효과가 발현됨을 시사한다.

다. 온실가스 감축 성과: 에너지 조합의 변화

온실가스 감축의 성과는 재정지출의 활용 여부와 관계없이 유사하였다. 모든 시나리오

에서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기준’ 시나리오 배출량의 29.5∼30.0%가 절감되었다.

또한 원단위 배출량 역시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2020년에 432 톤/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탄소세를 도입할 경우 303∼304 톤/10억 원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이렇게

원단위 배출량이 절감된 원인은 화석연료 의존도가 하락한 데 있다. 탄소세 도입에 따라

탄소배출량이 많은 화석연료 및 화력발전 소비 증가율은 하락한 반면, 수력 및 원자력

발전 소비 증가율은 상승하였다. 그 결과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2020년 에너지 복합재를

구성하는 에너지 재화 중 화석연료의 비중이 78.9%, 화력발전의 비중이 11.6%였는데,

탄소세를 도입하여 정부소비로 소진한 ‘소비’ 시나리오의 경우 화석연료의 비중은 77.5%,

화력발전의 비중은 6.6%로 하락하였다(그림 3-4 참조).

54∣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단위: %)

<그림 3-4> 탄소세 도입에 따른 에너지 조합의 변화(‘소비’ 시나리오)

라. 소결

탄소세 세수의 활용방안을 비교해 본 결과, 정부저축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고 산출의 손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 소비의

손실을 억제하는 효과는 탄소세 세수를 이전지출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강했다.

탄소세 세수를 정부소비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경제성장의 위축 및 후생 손실이

가장 큰 방안이었다.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성 제고 성과는 탄소세 세수의 활용방

안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소비자후생 증진을 위해서도 탄소세 세수를 저축할 필요가 있었

다. 탄소세 세수를 이전지출 재원으로 활용하면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이 위축되면서

소비 손실이 점증하였다. 반면 탄소세 세수를 저축에 활용하면 단기적으로는 소비 손실이

발생하나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이 촉진되어 소비 손실이 감소하였다. 따라서 장기적으

로는 탄소세 세수를 정부저축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재정건전성, 경제성장, 소비자후

생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방안으로 평가된다.

제4장․ 결론 및 시사점∣ 55

∣ 제4장 ․ 결론 및 시사점 ∣본 연구는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일반균형 모형의 구축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우선 일반균형 모형의 기반이 되는 산업연관표의

자료와 일관성이 있는 국민계정 자료를 활용하여 재정통계를 모형에 반영할 수 있는

변수로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재구성한 변수들로 정부 및 가계부문을 확장한

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하고, 실증분석의 실례로서 탄소세 도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제2장에서는 재정수입 변수와 재정지출 변수를 구축하고, 이 두 변수를 활용하여 재정

수지의 대리변수를 도출하였다. 재정수입 변수로는 조세수입, 사회부담금, 그리고 기타경

상이전 변수를 구축하였다. 그중 조세수입 변수로 세원에 따라 노동소득과세, 자본소득과

세, 종합소득노동소득과세, 종합소득자본소득과세 변수를 구축하였다. 이들은 국민소득

계정의 ‘소득 및 부에 대한 경상세’를 국세통계연보 및 지방세정연감의 자료를 활용하여

세분한 변수이다. 그리고 국민소득계정상 사회부담금에 3대 공공연금 보험료 수입을

더한 값으로 사회보장부담금 변수를 구성하였으며, 국민소득계정의 ‘기타경상이전’에

비금융공기업 경상수입에서 비금융공기업 경상지출을 제외한 값을 더한 값으로 기타경

상이전 변수를 구축하였다. 이들 중 노동소득과세·종합소득노동소득과세·사회부담금은

노동소득에, 자본소득과세·종합소득자본소득과세는 자본소득에, 그리고 기타경상이전

은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에 동시에 부과되는 가계의 부담으로 설정하였다.

재정지출 변수는 국민계정 일반정부 총지출에 3대 공공연금 지출을 더한 ‘확장 국민계

정 통계’가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와 근사함을 확인하고, 이 변수를 활용하여 정부소

비지출, 정부투자지출, 이전지출, 고정자본변동, 순자산비용, 보정항의 5개 변수를 구축하

였다. 이중 정부지출 항목으로는 경상지출에 해당하는 정부소비지출, 정부투자지출, 이전

지출만을 포괄하였고, 나머지 항목은 정부저축으로 처리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정의한

정부저축과 실제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상의 재정수지와는 일관된 관계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반면 경상지출 항목과 고정자본변동, 순자산비용, 보정항 간에 일정한 관계가

56∣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존재함을 이용하여 재정지출의 대리변수를 구성하고, 이 재정지출의 대리변수와 정부수

입 간의 격차와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상의 재정수지와는 일관된 관계가 있음을 발견

하였다. 따라서 이 관계를 반영하여 재정수지의 대리변수를 추출하였다.

제3장에서는 제2장에서 구축한 변수들을 반영하여 환경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를 분

석할 수 있는 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구축한 모형을 활용한 정책성

과 분석의 예로 탄소세 도입이 재정건전성, 소비자후생,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조합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탄소세 세수를 모두 정부소비지출이나 이전지출

에 소모하면 재정건전성이 악화되지만, 세수의 일부를 정부저축의 재원으로 활용하면

경제성장이 촉진되어 재정건전성이 강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성과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본 연구는 정부지출, 정부수입, 재정수지 변수를 모형에 반영하여 환경정책이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향후 탄소세와 같이

재정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정책은 본 모형을 활용하여 정책의 성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본 연구는 환경정책뿐만 아니라 폭넓은 조세정책 효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다양

한 조세변수를 도입하였다. 세재의 개편이 있을 경우 개편된 세제의 세수가 본 연구에서

고안한 조세변수의 세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모형에 포함된 실효세율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면, 모형에 포함된 조세변수의 실효세율을 조정하여 세재개

편의 효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구축한 모형은 환경정책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조세정책의 재정적 파급효과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다.

셋째, 본 연구는 대표적인 환경정책인 탄소세의 도입효과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탄소세 세수 활용에 대한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도입하여 각 시나리오 하에서

의 재정건전성, 소비자후생, 에너지 조합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비교 결과 탄소세 세수

전액을 정부저축 재원으로 활용할 경우 재정건전성이 개선되고 GDP의 손실이 적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탄소세 세수를 가계에 대한 이전지출로 활용해

야 소비자후생의 손실이 적으나, 장기적으로 세수를 정부 저축 재원으로 활용하면 경제성

제4장․ 결론 및 시사점∣ 57

장을 통해 소비자후생의 손실을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모형을 정책분석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이 필요하나,

추후의 과제로 남긴다.

첫째, 현재의 모형은 요소시장의 왜곡이 포함되지 않아서 환경규제로 인한 산출의

침체를 과소평가할 위험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노동공급 및 자본공급을 모형

안에서 결정되도록 내생화하고, 노동공급 및 자본공급이 규제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둘째, 현재 모형은 대표적 소비자 1가구만을 포함하고 있으며, 따라서 환경정책의

계층별 파급효과의 격차를 분석할 수 없다. 그런데 최근 탄소 가격정책의 역진성과 같이

계층별 파급효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표적 소비자 1가구만을 포괄하고 있는 현재 모형의 소비자 가구를 계층 별 소비자

가구로 확대 개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셋째, 현재 모형에서는 정부투자와 민간투자 모두 자본재를 구성하여 경제성장을 추동

하는 역할을 구분 없이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투자와 민간투자는 효율성에 차이기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부투자가 증가할 경우 증가하는 자본재의 양과

민간투자가 증가할 경우 증가하는 자본재의 양을 다르게 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참고 문헌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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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 67

∈ 22개 산업

∈ 재화

∈ ⊂ 수출품

∈ ⊂ 수출품을 제외한 재화

∈ ⊂ 수입품

∈ ⊂ 수입품이 아닌 재화

∈ ⊂ 에너지 (ELEC와 ELECN의 합계)

∈ ⊂ 전력

∈ ⊂ 비전력에너지

∈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 생산요소 (노동, 자본)

∈ 요소 (노동)

∈ 요소 (자본)

∈ 기관 (정부, 가구, 외국)

∈ 가구

a의 생산에 대한 순보조금을 제외한 생산세율

A산업 1단위 생산 시 C재화 중간수요

Armington CES 함수 총요소생산성

Armington CES 함수 가중치

Armington CES 함수 지수

수입/국내생산 교차탄력성

CET 함수 총요소생산성

CET 함수 가중치

CET 함수 지수

수출/내수 교차탄력성

<부록> 연산일반균형 모형

1. Sets

2. Parameters

68∣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VAE CES 함수 총요소생산성

VAE CES 함수 가중치

VAE CES 함수 지수

VAE CES 함수 교차탄력성

KE CES 함수 가중치

KE CES 함수 지수

KE CES 함수 교차탄력성

ENERGY CES 함수 가중치

ENERGY CES 함수 지수

ENERGY CES 함수 교차탄력성

Non Elec CES 함수 가중치

Non Elec CES 함수

Non Elec CES 함수 교차탄력성

Non Elec 콥-더글러스 생산함수 가중치

A산업 생산 시 공정상 발생하는 온실가스 g

배출계수

A산업 생산 시 C화석연료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 g

배출계수

기술진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계수 조정

수입세율

C재화에 대한 CIF 가격 (외환기준)

C재화에 대한 FOB 가격 (외환기준)

H가구에 대한 기준연도 이전지출

H가구에 대한 요소 배분

기준연도 해외저축 (경상수지의 음의 값)

기준연도 C재화에 대한 가계의 한계소비성향

기준연도 한계저축성향

노동공급

가격지수 가중치

기준연도 C재화에 대한 정부의 최종소비지출

부록 ∣ 69

기준연도 총소비(Absorbtion) 대비 C상품 정부최종소비지출

기준연도 정부저축

기준연도 종합소득자본소득과세 실효세율

기준연도 종합소득노동소득과세 실효세율

기준연도 자본소득과세 실효세율

기준연도 노동소득과세 실효세율

기준연도 사회보장부담금 실효세율

기준년연도 총요소소득 대비 세외수입 비중

종합소득자본소득과세 전년대비 실효세율 변화분

종합소득노동소득과세 전년대비 실효세율 변화분

자본소득과세 전년대비 실효세율 변화분

노동소득과세 전년대비 실효세율 변화분

사회보장세 전년대비 실효세율 변화분

총요소소득 대비 세외수입 비중 전년대비 변화분

초과세수 중 정부최종소비지출 투입 비중

초과세수 중 이전지출 투입 비중

초과세수 중 정부투자지출 투입 비중

기준연도 정부투자

기준연도 가계 가처분소득

기준연도 정부수지

온실가스 g에 부과된 탄소세율

전년대비 온실가스 g 부과 탄소세율 변화분

탄소세수 중 이전소득 투입 비중

탄소세수 중 정부 최종소비지출 투입 비중

탄소세수 중 정부 투자지출 투입 비중

탄소세수 중 산업별 산업보조금 지출 비중의 합

탄소세수 중 A산업에 대한 산업보조금 지출 비중

탄소세수 중 종합소득자본소득과세 감세 지출 비중

탄소세수 중 종합소득노동소득과세 감세 지출 비중

탄소세수 중 자본소득과세 감세 지출 비중

탄소세수 중 노동소득과세 감세 지출 비중

탄소세수 중 사회보장부담금 감면 지출 비중

탄소세수 중 세외수입 절약 지출 비중

A산업 산출 1단위당 C재화 산출량

C재화의 기준연도 투자수요

해외저축 조정요소

70∣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소비자 물가지수

총노동생산성

A산업의 노동생산성

기준연도 65세 이상 인구

65세 이상 인구증가율

A산업 생산 시 에너지-부가가치 복합재 가격

A산업 생산 시 에너지-부가가치 복합재 수요

A산업 생산자가격

A산업 공급량

A산업 생산 시 C재화 중간수요

A산업 생산 시 공정상 온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g 가격

임금

자본 임대가격

A산업 노동수요

산업 생산 시 자본-에너지 복합재 가격

A산업 생산 시 자본-에너지 복합재 수요

A산업 생산 시 에너지 복합재 가격

A산업 생산 시 에너지 복합재 수요

A산업 생산 시 자본재 수요

A산업 생산 시 전력복합재 가격

A산업 생산 시 전력복합재 수요

A산업 생산 시 비전력복합재 가격

A산업 생산 시 비전력복합재 수요

A산업 생산 시 비전력복합재에 투입되는 화석연료 C-온실가스 복합

재 수요

A산업 생산 시 비전력복합재에 투입되는 화석연료 C-온실가스 복합

재 가격

A산업 생산 시 C화석연료 -온실가스 복합재 투입 화석연료 C수요

A산업 생산 시 C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G 배출량

환율(국내화폐/$)

3. variables

부록 ∣ 71

C재화 수입량

C재화 수입가격

C재화 국내생산 중 국내공급량

국내생산 C재화의 국내가격

C재화의 총소비(Absorbtion)

C재화의 시장가격

C재화 수출량

C재화 수출가격

국내생산재화의 총공급

국내생산재화의 가격

정부수입

H가계에 대한 이전지출

C재화의 정부 최종소비지출

정부저축

정부투자

통합재정-건강보험 통계 정부수지 대리변수

C재화의 투자수요

H가계의 한계저축성향

H가계의 요소 수입

H가계의 총수입

H가계의 가처분소득

H가계의 C재화 소비

H가계의 저축

자본공급

종합소득자본소득세 실효세율

종합소득노동소득세 실효세율

자본소득세 실효세율

노동소득세 실효세율

사회보장부담금 실효세율

요소소득 대비 세외수입 비중

해외저축

IVAD 투자 조정계수

왈라스 더미 (투자-저축 항등식 더미) A산업에서 징수한 탄소세수

총탄소세수

72∣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4. Price Block

가. Import Price [IMPr]

≤ ∈ (1)

나. Export Price [ExPr]

≥ ∈ (2)

다. Absorption Price [AspPr]

∈ (3) ≤ ∈ (4) ≤ ∈ (5)

라. Marketed Commodity Price [ProdPr]

∈ (6) ≥ ∈ (7)

마. Zero Profit in Comodity Prodution [ComPr]

∈ ∈ (8)

부록 ∣ 73

바. Activity Revenue and Costs : Zero Profit in Activity Production

[ActR]

≤ ∈∩

∈ (9)

탄소세가 징수될 경우 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조정되어야 한다.

∙∙≤ ∈∩

(10)

∈∩∈

∙∙≤

∈∩ ∙

∈∩∈ (11)

사. Value Added and Energy Composite Price: Zero Profit Condition

[VAEPr]

∈ (12)

74∣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아. Energy Capital Composite Price: Zero Profit Condition [KEPr]

∈ (13)

자. Energy Composite Price: Zero Profit Condition [ENPr]

∈ (14)

차. Electricity Composite Price: Zero Profit Condition [ELCPr]

≤ ∈

∈ (15)

카. Non electricity Composite price: Zero Profit condition [NELCPr]

≤ ∈

∈ (16)

타. Non Electricity GHG Composite Price: Zero Profit Condition

[NEGPr]

∈ (17)

부록 ∣ 75

. Consumer Price Index [Norm]

∙ (18)

5. Production and Trade

가. Demand for Value Added and Energy Composite: QVAE Market

Clearing [QVAED]

≥ ∈ (19)

나. Intermediate Input Demand [INTD], [INTGT]

∈∩ ∈ (20)

∈ ∈∈ (21)

다. Labor Demand [QFADL]

∈ (22)

라. Demand for Capital Energy Composite: QKE Maket Clearing

[QKED]

∈ (23)

76∣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마. Demand for Energy Composite: QEN Market Clearing [QEND]

∈ (24)

바. Capital Demand [QFADK]

∈ (25)

사. Demand for Electricity Composite: QELC Market Clearing [QELCD]

∈ (26)

아. Demand for Non Electricity Composite: QNELC Market Clearing

[QNELCD]

∈ (27)

자. Demand for Electricity Commodity [ELQCED]

∈ ∈ (28)

부록 ∣ 77

차. Demand for Non Electircity Energy Commodity-GHG Composite:

QNEG Market Clearing [NEGD]

∈ ∈ (29)

카. Demand for Non Electricity Energy Commodity [NELQCED]

∈ (30)

타. Demand for GHG in Energy Use [GD]

∈ ∈ (31)

. Activity Demand in Commodity Production: Market Clearing

[ActDC]

∈ ∈ (32)

하. Domestic Demand for Domestic Production/ Import Composite: QD,

QM Market Clearing [QDD, QQQD, QMD]

∈∩ (33)

≥ ∈ (34)

∈∩ (35)

≥ ∈∩ (36)

78∣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거. Domestic Supply/Export: QX, QE Market Clearing

[QES, QDS, QXQD]

∈ (37)

≤ ∈ (38)

∈ (39)

6. Institutional Block

가. Investment Demand [InvD]

‧ IVAD ∈ (40)

나. Marginal Propensity to Saving [Saver]

∈ (41)

다. Household Factor Income [YF(H)]

‧ ‧ ‧ ‧ (42)

라. Household Disposable Income [YD(H)]

∙ ∙ ∙ ∙ ∙ ∙

(43)

부록 ∣ 79

마. Household Income [YH(H)]

(44)

바. Household Demand for Commodity c and Saving [HouseD, Hsave]

∈ ∈ (45)

∙ ∈ (46)

사. Government Expenditure/Income/Saving

[GovE, GovInv, TrasH, GovI, GovS]

∙ ∙ ∙∙ ∙ ∙ ∙

(47)

∙ ∙ ∙ ∙ ∙ ∙ ∙

(48)

∙∙ ∙ ∙ ∙ ∙ ∙ ∙ ∙

(49)

80∣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 ∙ ∙ ∙

∈ ∈

(50)

∙ (51)

아. Effective Tax Rate [Ycrate, Ylrate, Ctrate, Ltrate, Strate, Ntrate]

∙ ∙∙

(52)

∙ ∙ ∙

(53)

∙ ∙∙

(54)

∙ ∙ ∙

(55)

∙ ∙ ∙

(56)

(57)

자. 탄소세 세수 [CREV]

∈∈ (58)

부록 ∣ 81

(59)

차. Foreign Saving [ForS]

‧ FSAD (60)

7. System Constraint

가. Labor Market [LabM]

(61)

나. Capital Market [CapM]

(62)

다. Commodity Market [ComM]

∈ (63)

라. Savings and Investment Market [InvM]

‧ (64)

왈라스 법칙으로 인해 하나의 방정식을 제외한 나머지가 균형을 이루면 그 나머지

82∣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하나도 반드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이때 왈라스 변수는 방정식의 수와 변수의 수를

맞추기 위해 도입된 가변수이며, 이 법칙이 설명력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우 작은

값을 가져야만 한다.

마. Current Account Balance [CAB]

‧ ∈

‧ (65)

이 조정되면 과 도 이에 따라 조정되며, , 는 해외시장

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주어진 가격이다. 여기서는 기본연도 수준에서 고정된 것으

로 본다.

바. Budget Balance [Bubdet]

(66)

기준연도인 2005년의 GDP 대비 통합재정-건강보험 수지 1.5%를 맞추기 위해서 경상

지출과 지출 간의 격차를 보정하는 Factor로 본문에 적용한 1.06 대신 (1-0.05768)을

사용하였다.

8. Complementary Slackness

가격과 수량변수가 음의 값을 갖지 않는 제약하에서 수요 공급이 일치한 등식 조건을

부등식조건으로 완화할 수 있다. 단, 다음의 두 원칙에 따르게 된다.

① 가격 : 가격변수는 시장청산 조건과 일치해야 한다.

부록 ∣ 83

⊥ ⊥

⊥ ⊥

⊥ ⊥

Pr⊥ ⊥

⊥ ⊥

⊥ ⊥

⊥ ⊥

⊥ ⊥

⊥ ⊥

⊥ ⊥

⊥ ⊥

≥ ≥ ‧ ⇔⊥

② 수량 : 각 수량변수는 생산자의 정상이윤 조건(이윤=0)과 일치해야 한다.

≥ ≥ ‧ ⇔⊥

직관적으로 소비자의 지불의도가격이 시장가격에 미치지 않을 때 가격은 ‘0’으로 수렴

되고 시장에는 공급자만 남게 된다. 나아가 한계수입보다 한계비용이 크다면 공급자는

시장에서 퇴출되고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가격과 시장청산 조건은 서로 보완적이며,

수량과 기업의 정상이윤조건 역시 보완적이다.

그런데 모형에서 고정비용이 없다고 가정하면 한계수입이 한계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

는 의미는 총수입으로 총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과 동치가 된다. 따라서 정상이윤

조건은 가격과 한계비용이 일치한다는 조건으로 대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Complementary Slackness 조건이 사용되었다.

84∣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 ⊥

⊥ ⊥

⊥ ⁕⊥ ⊥

9. Recursive Growth Path

가. Evolution of Capital

(67)

나. Labor Growth

lg (68)

다. Old Age Population Growth

(69)

라. Evolution of Carbon Tax Rate

(70)

마. Evolution of Labor Productivity

∆ ∆

(71)

부록 ∣ 85

바. Evolution of Emission Factor

(72)

10. Technology

가. CES Technology: Value Added and Energy Composite

나. CES Technology: Energy Composite

다. CES Technology: Electricity Composite

라. Cobb Douglas Technology : Non Electricity Composite

마. Composite Supply : Armington Function

86∣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바. Output Transformation : CET Function

Abstract ∣ 87

Abstract

A  CGE Model  Analyzing  Fiscal  Consequence  of  Environmental 

Policies.

We  construct  a  CGE  model  capable  of  analyzing  fiscal  consequence  of 

environmental  policies.  First,  we  constructed  fiscal  variables  to  feed  in  the 

model using National  Income Accounting data, Consolidated Budget data, and 

various  tax  data.  Second, we  constructed  a  CGE model with  detail  account 

of government and household  sector, emphasizing  the effect of  fiscal variables. 

Third, as an example, we analyzed  the  fiscal consequence of  the  introduction 

of  carbon  tax. 

For government  income variables, we  constructed  tax  revenue,  social  security 

contribution,  nontax  revenues. The  tax  revenue  consists  of  labor  income  tax, 

capital  income  tax, global  income  tax on  capital, global  income  tax on  labor. 

For  government  income  variables,  we  constructed  government  final 

consumption,  government  investment,  transfer  payment  and  government 

savings. We  confirmed  that  the  sum of  these government expenditure variables 

should match  the  integrated expenditure of Consolidated Budget and National 

Health  Insurance.   Also, using  these  fiscal variables, we  constructed  a proxy 

variable  to mimic  the  integrated budget balance of Consolidated Budget and 

National Health  Insurance.

Using  these  fiscal variables, we were able  to construct a  single  country CGE 

model  capable  of  analyzing  fiscal  consequence  of  Korean  environmental 

polices. Using  this model, we analyzed  the effect of  the  introduction of a  carbon 

tax  on  the  budget  balance,  overall welfare, GHG  emission  and  energy mix. 

88∣ 환경정책 파급효과 분석을 위한 일반균형 모형 개발

We  found  that  the  carbon  tax  could  harm  the  fiscal  balance  if  the  revenues 

were  spent on government  consumption or  transfer payments. But,  this harmful 

effect  could be  reversed  if  some of  the  revenues were  set aside  for government 

savings. Government  savings would  increase  capital  stock, which  accelerate 

growth and  increase  tax  revenue. For example,  if 50% of  carbon  tax  revenues 

were  saved,  then  the  budget  balance  to  GDP  ratio  would  improve  by 

0.11~0.12%p  per  ear  compared with  no  carbon  tax  case.   

Keyword:  CGE,  Fiscal  Soundness,  Carbon  Tax,  Taxation,  Government 

Expenditure,  Budget  Bal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