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vr/ar 오디션 32개 스타트업 선발...2020/04/17  · 문화·레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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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궁금해? 웹 콘텐츠 개발 도 역사 · 문화 · 생활 자료 수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어린이들이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생활 자료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궁금해?’ 웹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학 습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생 활’ 지역화 교재를 반영해 설계했으며, ‘경기도메모리’의 디지털 기록정보와 연계 서비스를 한다. 어린이들은 경기도 및 31개 시군의 정보를 지도, 사진, 단행본, 영상 등의 자료를 통해 학습할 수 있으며 1300여 개의 학습키워드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지역의 모습을 공부할 수 있다. 경기도 초등학교 교사들이 제작에 참 여해 교과학습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 도록 ‘경기도의 생활’의 학습단원별 보 기, 31개 시·군 지역별보기, 주제별보 기, 참고기관보기 메뉴로 구성됐다. ‘경기도가 궁금해?’ 콘텐츠는 경기도 메모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스 마트 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 기에서도 이용가능하다. 한편, 경기도메모리는 경기도의 역사 와 문화유산 기록에 대한 광범위한 접 근과 미래세대로의 전승을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로 현재 5만3000여 건의 DB가 구축되어 있으며 경기도 지역, 문화, 행 정, 역사 기록물 및 다양한 콘텐츠를 온 라인상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교육청 경제 활성화 모색 시설사업비 편성 · 집행 조정 회의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일 교육 시 설사업비 편성·집행 조정 회의를 열고 사업비 조기집행 방안을 모색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행정국장 과 시설과장,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시 설과장을 비롯해 시설업무 관계자 120 여 명이 참석해 도교육청과 25개 교육 지원청 시설사업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 고 시설사업비 조기집행 방안과 기존 사업비 재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안건은 방학기간 단축으로 인한 시설사업비 추진 방향, 석면·내진 등 장 기간 공사가 필요한 사업 재편성 여부, 누수·탈의실·포장·도색과 같이 학기 중 추진 가능한 사업비 재편성 여부, 책 걸상·칠판·방송장비 등 자산 취득성 사 업비 재편성 여부, 체육관 개방으로 인 한 추가시설비 편성 여부, 학교사업 추 진 시 장애요인 해결방안 등이다. 한편, 2020년 도교육청 교육환경시설 사업비 편성 예산은 총 2540억원이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11 2020년 4월 17일 금요일 전국네트워크 LOCAL NETWORK 경기 VR/AR 오디션 32개 스타트업 선발 교육 · 관광 · 기술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 167개 팀 지원 역대 최다 개발지원금 총 19억5000만원 지원 · 6개월 간 육성 프로그램 등 혜택 경기도는 지난 8~10일 사흘간 열린 ‘2020 경 기 VR·AR 오디션’을 통해 32개 스타트업을 최 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오디션은 도내 유망 VR/AR(가상/증강현실) 기업을 선발·육성해 시 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 련됐으며 총 167개 팀이 지원했다. 도는 지난해 12억4000만원보다 지원금을 7억 1000만원 늘려 선발기업에게 총 19억5000만원 을 투입해 아이디어 부문 각 3000만원, 상용화 부문 각 7000만원, 공공매칭 부문 각 최대 1억원 을 지원한다. 이번 오디션에서 아이디어 부문에는 상호작 용 360°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내 지도맵 서비스를 제작하는 플랜아이(예비창업자) 등 총 11개사가, 상용화 부문에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 용해 어린이 원목 장난감 및 교구를 제작하는 디어아키텍트 등 총 16개사가 선발됐다. 공공매칭 부문은 실내 AR 스포츠 콘텐츠 및 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기도체육회 와 리얼위드 컨소시엄 등 5개의 공공기관과 매 칭된 컨소시엄 팀이 선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개발자금과 6개월 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멘토링, 기술지원 및 교 류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신설된 ‘공공 매칭’ 부문 선발기업은 경기도 지원금 최대 1억 원과 수요기관 예산을 매칭 지원금으로 지원받 아, 특화된 고품질의 VR/AR 콘텐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올해 2020 경기 VR/AR 오디션에는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지원 신청을 했으며, 교육·관광·기술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VR/AR 기업들이 폭넓게 선발됐다” 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기술이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VR/AR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VR/AR 기업 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호텔 · 택시도 OK’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안내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소 대상 270여 세부업종 50만개 매장 백화점 등 사용 안돼 프랜차이즈 경우 가맹점 사용가능 경기도가 도에서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의 사 용처를 안내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 이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만 대형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 할 수 없다.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직영점이 아 닌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도에는 270여 개 업종에 50여만 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3월말까지 카드형 지역화폐의 업종별 결제현황을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결제액이 가장 많은 곳은 단연 일반휴게음식점으로 546 억1000만원이 결제됐으며 전체 사용액의 32.8% 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역화폐 결제액의 3분의 1은 음식점에서 쓰인 셈이다. 그 다음은 슈퍼마켓·편의점(가맹점)·농축협 직영매장 등 유통업으로, 전체의 16.4%인 273억 2000만원이 결제됐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의료·건강 관련 업종 에서도 두루 쓰인다. 병원, 피부과, 한의원, 한방 병원 등 병·의원은 물론 약국·한약방, 산후조리 원에서 결제 가능하며 홍삼제품 등 건강식품 전 문점에서도 쓸 수 있다. 문화·레저·여행 업종에서도 쓸 곳이 많다. 헬 스장·당구장·볼링장 등 레저업소와 스포츠용 품·악기점 등 레저용품점, 영화관·애완동물·화 랑 등 취미 관련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호텔· 콘도·펜션 등 숙박업과 철도·택시·고속버스 등 을 이용할 때도 결제할 수 있다. 학원과 서점·문구·완구점, 가방·시계·귀금 속·신발 등 신변잡화, 의류, 미용실, 안경원, 각종 회원제 업소에서도 결제 가능하다. 이밖에 가구와 가전제품, 컴퓨터, 보일러, 페 인트, 조명, 타일, 커튼, 침구, 식기와 세탁소 및 각종 수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충전 소·자동차정비·부품·세차장은 물론 중고차·이 륜차 판매업소, 부동산 중개 등 용역서비스에서 도 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경우 사용이 가능한 업종인데도 아직까지 한 번도 결제되지 않은 곳 도 많다”며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 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슬기로운 소비생 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지방-종합소득세 신고 한번에… 경기도 합동 신고센터 설치 내달 1일부터 한달간 도내 25개 세무서 등 총 56곳 운영 담당 직원 193명 배치 원스톱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 올해부터 지자체 직접신고로 전환된 개인지 방소득세를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한번에 신고 할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와 세무서를 각각 방 문할 필요 없이 한곳에서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지자체 직접신고로 시행 되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분)의 납세편 의를 위해 ‘지방세·국세 합동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그간 세무서에서 소득세와 함께 부가세(10%)로 신고 받아 세금만 지방자 치단체 계좌로 납부했으나, 지역에 맞는 공제.감 면으로 지방분권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지자체가 직접 신고 받아 관리하도록 세제가 개 편됐다. 정부는 방문민원에 대한 신고편의를 제공하 기 위해 세무서 외 전국 지자체에서도 국세와 지방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국세청이 처음으로 함께 운영하는 합동 신고센터는 5월1일부터 6월1일 까지 한 달간 도내 25개 세무서와 31개 시·군 관공서 총 56곳에 각각 설치·운영된다. 단 오 산,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시·군 지방소득세 담당 직원 140명 과 국세청(세무서) 국세 담당직원 53명이 교차 근 무하며 원스톱 세무행정 서비스를 수행한다. 납세자는 도내 56곳 중 주소지 관계없이 원하 는 곳에 방문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다. 경기도는 신고처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 요민원을 분석하는 등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센터 운영 기간 시·군과 함께 종합상황실 을 운영한다. 한편, 개인지방소득세는 당초 6월 1일까지 신 고·납부해야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피해 극복 을 위해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 이에 따라 6월 1일까지 신고만 하고 납부는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정보공개서 정기변경등록 안내 경기도 가맹본부 지연시 과태료 경기도는 가맹점 창업 희망자가 계약에 앞서 가맹본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인 ‘정보공개서’ 정기변경등록을 안내 한다. 현행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매년 사업연도 종료 후 120일 이내에 정보 공개서 변경등록을 신청해야 하며, 재무제 표를 작성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180 일 이내다. 이에 따라 도내 1200여 개 가맹본부는 오는 29일까지, 개인사업자는 6월29일까 지 반드시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을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대상 이 된다. 다만, 코로나19 등으로 재무현황 등 자 료제출이 어려운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고 경기도가 요청한 기한 내에 보완하면 지연 (누락)에 따른 과태료 또는 등록거부 대상 에서 제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 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접수를 최소화 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접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등록 가이드라인’을 도가 직접 제작해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 래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변경등록을 신청 하거나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는 도민 편의를 위해 정기변경등록 신청 집중 기간인 23일부터 접수상황실을 운영할 계 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가급적이면 방문접수보다 온라인 접수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검사’ 경기도 식품 첨가물 적정 여부 등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코로나19 여 파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보 다 안전한 축산물가공품을 소비자들에 공 급하기 위해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수거검 사’를 집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17~29일까지 경기도에 소재한 유가공업 소 및 식육가공업소 중 생산량이 많은 80 개 업체로, 점검반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 뒤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 으로 검사가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과 돈까스,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 품을 대상으로 보존료를 포함한 ‘식품첨가 물 적정 여부’와 살모넬라균 등 ‘병원성미 생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유통 기한 위·변조 행위 여부, 냉동·냉장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제조·가공기준 및 표시기준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피 게 된다. 시험소는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절한 제 품은 폐기 처리토록 하고, 현장 점검 시 축 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행위가 발견될 경우 에는 해당 법령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조 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계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가정 간편식 소비가 증가해 유제품, 돈까스 등 어린이 선호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가 강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기별· 분야별 특별 감시를 통한 지속적인 예방· 관리활동으로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16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추모기를 게양하고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추모 묵념 후 “6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슬픔과 아픔은 앞으로 10년이 되고 100년이 되도 가시지 않을 것”이라며 “진실을 세 월호로부터 인양하고, 세월호를 통해 역사의 책임을 물어야 하며, 과거의 슬픔을 새로운 희망으로 만들기 위해 세월호를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과 남부청사 간부직원 30여 명이 청사 정원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조형물 앞에서 묵념과 함께 추모식을 가졌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세월호 참사 후 여섯번째 봄그날을 기억하며 경기도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접수상황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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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경기 VR/AR 오디션 32개 스타트업 선발...2020/04/17  · 문화·레저·여행 업종에서도 쓸 곳이 많다. 헬 스장·당구장·볼링장 등 레저업소와 스포츠용

‘경기도가 궁금해?’ 웹 콘텐츠 개발

도 역사·문화·생활 자료 수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어린이들이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생활

자료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궁금해?’ 웹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학

습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생

활’ 지역화 교재를 반영해 설계했으며,

‘경기도메모리’의 디지털 기록정보와

연계 서비스를 한다.

어린이들은 경기도 및 31개 시군의

정보를 지도, 사진, 단행본, 영상 등의

자료를 통해 학습할 수 있으며 1300여

개의 학습키워드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지역의 모습을 공부할 수 있다.

경기도 초등학교 교사들이 제작에 참

여해 교과학습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

도록 ‘경기도의 생활’의 학습단원별 보

기, 31개 시·군 지역별보기, 주제별보

기, 참고기관보기 메뉴로 구성됐다.

‘경기도가 궁금해?’ 콘텐츠는 경기도

메모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스

마트 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

기에서도 이용가능하다.

한편, 경기도메모리는 경기도의 역사

와 문화유산 기록에 대한 광범위한 접

근과 미래세대로의 전승을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로 현재 5만3000여 건의 DB가

구축되어 있으며 경기도 지역, 문화, 행

정, 역사 기록물 및 다양한 콘텐츠를 온

라인상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교육청 경제 활성화 모색

시설사업비 편성·집행 조정 회의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일 교육 시

설사업비 편성·집행 조정 회의를 열고

사업비 조기집행 방안을 모색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행정국장

과 시설과장,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시

설과장을 비롯해 시설업무 관계자 120

여 명이 참석해 도교육청과 25개 교육

지원청 시설사업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

고 시설사업비 조기집행 방안과 기존

사업비 재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안건은 방학기간 단축으로 인한

시설사업비 추진 방향, 석면·내진 등 장

기간 공사가 필요한 사업 재편성 여부,

누수·탈의실·포장·도색과 같이 학기

중 추진 가능한 사업비 재편성 여부, 책

걸상·칠판·방송장비 등 자산 취득성 사

업비 재편성 여부, 체육관 개방으로 인

한 추가시설비 편성 여부, 학교사업 추

진 시 장애요인 해결방안 등이다.

한편, 2020년 도교육청 교육환경시설

사업비 편성 예산은 총 2540억원이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112020년 4월 17일 금요일

전국네트워크

LOCAL NETWORK

‘경기 VR/AR 오디션’ 32개 스타트업 선발

교육·관광·기술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 167개 팀 지원… 역대 최다

개발지원금 총 19억5000만원 지원·6개월 간 육성 프로그램 등 혜택

경기도는 지난 8~10일 사흘간 열린 ‘2020 경

기 VR·AR 오디션’을 통해 32개 스타트업을 최

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오디션은 도내 유망

VR/AR(가상/증강현실) 기업을 선발·육성해 시

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

련됐으며 총 167개 팀이 지원했다.

도는 지난해 12억4000만원보다 지원금을 7억

1000만원 늘려 선발기업에게 총 19억5000만원

을 투입해 아이디어 부문 각 3000만원, 상용화

부문 각 7000만원, 공공매칭 부문 각 최대 1억원

을 지원한다.

이번 오디션에서 아이디어 부문에는 상호작

용 360°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내 지도맵

서비스를 제작하는 플랜아이(예비창업자) 등 총

11개사가, 상용화 부문에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

용해 어린이 원목 장난감 및 교구를 제작하는

디어아키텍트 등 총 16개사가 선발됐다.

공공매칭 부문은 실내 AR 스포츠 콘텐츠 및

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기도체육회

와 리얼위드 컨소시엄 등 5개의 공공기관과 매

칭된 컨소시엄 팀이 선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개발자금과 6개월 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멘토링, 기술지원 및 교

류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신설된 ‘공공

매칭’ 부문 선발기업은 경기도 지원금 최대 1억

원과 수요기관 예산을 매칭 지원금으로 지원받

아, 특화된 고품질의 VR/AR 콘텐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올해 2020 경기

VR/AR 오디션에는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지원

신청을 했으며, 교육·관광·기술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VR/AR 기업들이 폭넓게 선발됐다”

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기술이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VR/AR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VR/AR 기업

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호텔·택시도 OK’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안내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소 대상 270여 세부업종 50만개 매장

백화점 등 사용 안돼… 프랜차이즈 경우 가맹점 사용가능

경기도가 도에서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의 사

용처를 안내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

이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만 대형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

할 수 없다.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직영점이 아

닌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도에는 270여 개 업종에 50여만 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3월말까지 카드형 지역화폐의 업종별

결제현황을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결제액이

가장 많은 곳은 단연 일반휴게음식점으로 546

억1000만원이 결제됐으며 전체 사용액의 32.8%

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역화폐 결제액의 3분의

1은 음식점에서 쓰인 셈이다.

그 다음은 슈퍼마켓·편의점(가맹점)·농축협

직영매장 등 유통업으로, 전체의 16.4%인 273억

2000만원이 결제됐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의료·건강 관련 업종

에서도 두루 쓰인다. 병원, 피부과, 한의원, 한방

병원 등 병·의원은 물론 약국·한약방, 산후조리

원에서 결제 가능하며 홍삼제품 등 건강식품 전

문점에서도 쓸 수 있다.

문화·레저·여행 업종에서도 쓸 곳이 많다. 헬

스장·당구장·볼링장 등 레저업소와 스포츠용

품·악기점 등 레저용품점, 영화관·애완동물·화

랑 등 취미 관련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호텔·

콘도·펜션 등 숙박업과 철도·택시·고속버스 등

을 이용할 때도 결제할 수 있다.

학원과 서점·문구·완구점, 가방·시계·귀금

속·신발 등 신변잡화, 의류, 미용실, 안경원, 각종

회원제 업소에서도 결제 가능하다.

이밖에 가구와 가전제품, 컴퓨터, 보일러, 페

인트, 조명, 타일, 커튼, 침구, 식기와 세탁소 및

각종 수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충전

소·자동차정비·부품·세차장은 물론 중고차·이

륜차 판매업소, 부동산 중개 등 용역서비스에서

도 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경우 사용이 가능한

업종인데도 아직까지 한 번도 결제되지 않은 곳

도 많다”며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

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슬기로운 소비생

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지방-종합소득세 신고 한번에… 경기도 합동 신고센터 설치

내달 1일부터 한달간 도내 25개 세무서 등 총 56곳 운영

담당 직원 193명 배치… 원스톱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

올해부터 지자체 직접신고로 전환된 개인지

방소득세를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한번에 신고

할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와 세무서를 각각 방

문할 필요 없이 한곳에서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지자체 직접신고로 시행

되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분)의 납세편

의를 위해 ‘지방세·국세 합동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그간 세무서에서 소득세와

함께 부가세(10%)로 신고 받아 세금만 지방자

치단체 계좌로 납부했으나, 지역에 맞는 공제.감

면으로 지방분권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지자체가 직접 신고 받아 관리하도록 세제가 개

편됐다.

정부는 방문민원에 대한 신고편의를 제공하

기 위해 세무서 외 전국 지자체에서도 국세와

지방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국세청이 처음으로 함께

운영하는 합동 신고센터는 5월1일부터 6월1일

까지 한 달간 도내 25개 세무서와 31개 시·군

관공서 총 56곳에 각각 설치·운영된다. 단 오

산,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시·군 지방소득세 담당 직원 140명

과 국세청(세무서) 국세 담당직원 53명이 교차 근

무하며 원스톱 세무행정 서비스를 수행한다.

납세자는 도내 56곳 중 주소지 관계없이 원하

는 곳에 방문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다.

경기도는 신고처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

요민원을 분석하는 등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센터 운영 기간 시·군과 함께 종합상황실

을 운영한다.

한편, 개인지방소득세는 당초 6월 1일까지 신

고·납부해야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피해 극복

을 위해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 이에 따라

6월 1일까지 신고만 하고 납부는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정보공개서 정기변경등록 안내

경기도 가맹본부 지연시 과태료

경기도는 가맹점 창업 희망자가 계약에

앞서 가맹본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인 ‘정보공개서’ 정기변경등록을 안내

한다.

현행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매년 사업연도 종료 후 120일 이내에 정보

공개서 변경등록을 신청해야 하며, 재무제

표를 작성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180

일 이내다.

이에 따라 도내 1200여 개 가맹본부는

오는 29일까지, 개인사업자는 6월29일까

지 반드시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을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대상

이 된다.

다만, 코로나19 등으로 재무현황 등 자

료제출이 어려운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고

경기도가 요청한 기한 내에 보완하면 지연

(누락)에 따른 과태료 또는 등록거부 대상

에서 제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

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접수를 최소화

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접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등록 가이드라인’을 도가

직접 제작해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

래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변경등록을 신청

하거나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는

도민 편의를 위해 정기변경등록 신청 집중

기간인 23일부터 접수상황실을 운영할 계

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가급적이면 방문접수보다 온라인 접수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검사’

경기도 식품 첨가물 적정 여부 등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코로나19 여

파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보

다 안전한 축산물가공품을 소비자들에 공

급하기 위해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수거검

사’를 집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17~29일까지 경기도에 소재한 유가공업

소 및 식육가공업소 중 생산량이 많은 80

개 업체로, 점검반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 뒤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

으로 검사가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과 돈까스,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

품을 대상으로 보존료를 포함한 ‘식품첨가

물 적정 여부’와 살모넬라균 등 ‘병원성미

생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유통

기한 위·변조 행위 여부, 냉동·냉장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제조·가공기준 및

표시기준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피

게 된다.

시험소는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절한 제

품은 폐기 처리토록 하고, 현장 점검 시 축

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행위가 발견될 경우

에는 해당 법령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조

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계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가정

간편식 소비가 증가해 유제품, 돈까스 등

어린이 선호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가 강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기별·

분야별 특별 감시를 통한 지속적인 예방·

관리활동으로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16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추모기를 게양하고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추모 묵념 후 “6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슬픔과 아픔은 앞으로 10년이 되고 100년이 되도 가시지 않을 것”이라며 “진실을 세

월호로부터 인양하고, 세월호를 통해 역사의 책임을 물어야 하며, 과거의 슬픔을 새로운 희망으로 만들기 위해 세월호를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과 남부청사 간부직원 30여 명이 청사 정원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조형물 앞에서 묵념과 함께 추모식을 가졌다. 신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세월호 참사 후 여섯번째 봄… 그날을 기억하며

경기도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접수상황실.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