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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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isaus.net www.sisaus.com www.sisajournalus.com 4055 Wilshire Blvd. #101 LA, CA 90010 TEL. (213) 944-9879 [email protected] FAX. (323) 936-0450 2019년 5월 7일 달라지지 않는 LA 평통, 차기 인선 앞두고 잿밥에만 <연속 단독보도> LA 평통 제대로 가고 있나 <2탄> 차기 회장 각축장, 한국에 줄대기 혈안 내부 단속과 발전은 무관심, 쌈박질에 투서질 남발 새정부 이후 달라지지 않아 해체론, 무용론, 개혁 요구 국민과 정부가 나서 강력 자정운동 펼쳐야 마약, 강간, 몰카, 윤간, 성상납, 클럽, 경찰뇌물, 탈세, 횡령 피디, 기자, 기획사가 사건 원천, 섹스동영상 공유도 수치 모르는 정준영, 박유천, 태진아, 이미숙, 방송 퇴출 시급 <긴급진단> 방송, 연예게 자정운동 시급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 5.18망언에 이어 김무성, 황교안, 나경원 맹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국회선진화법 처벌, 내년 총선 불출 날조된 북한군 광수 침투설, 진실은 보안사 편의대 소행 광주교도소 습격, 광주MBC, 세무서 화재도 편의대 소행 장갑차, 중화기 무기 탈취, 도청내 암수도 편의대 소행? 오월 그날, 광주교도소 습격의 진실 <연속기획시리즈 > 한인사회 등치는 가짜들 <6탄> 천종산삼은 가짜, 재배 인삼으로 고가 판매 미국, 재배삼 수백톤 대량생산 ‘천종산삼은 없다’ 건강보조식품 FDA 대대적 단속 예고 방송에서 만병통치약, 질병치료 성공 허위광고 윌셔길 사기꾼들 사라질 날 언제... 사기 절도 변호사들, 보험 사기꾼들, 의료사기꾼들 교통사고 조작, 의료보험 조작, 로펌 사무실 흉내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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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www.sisaus.netwww.sisaus.com www.sisajournalus.com

4055 Wilshire Blvd. #101 LA, CA 90010TEL. (213) [email protected]

FAX. (323) 936-04502019년 5월 7일

달라지지 않는 LA 평통, 차기 인선 앞두고 잿밥에만

<연속 단독보도> LA 평통 제대로 가고 있나 <2탄>

차기 회장 각축장, 한국에 줄대기 혈안

내부 단속과 발전은 무관심, 쌈박질에 투서질 남발

새정부 이후 달라지지 않아 해체론, 무용론, 개혁 요구

국민과 정부가 나서 강력 자정운동 펼쳐야

마약, 강간, 몰카, 윤간, 성상납, 클럽, 경찰뇌물, 탈세, 횡령

피디, 기자, 기획사가 사건 원천, 섹스동영상 공유도

수치 모르는 정준영, 박유천, 태진아, 이미숙, 방송 퇴출 시급

<긴급진단>

방송, 연예게 자정운동 시급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5.18망언에 이어 김무성, 황교안, 나경원 맹폭

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국회선진화법 처벌, 내년 총선 불출

날조된 북한군 광수 침투설, 진실은 보안사 편의대 소행

광주교도소 습격, 광주MBC, 세무서 화재도 편의대 소행

장갑차, 중화기 무기 탈취, 도청내 암수도 편의대 소행?

오월 그날, 광주교도소 습격의 진실<연속기획시리즈 > 한인사회 등치는 가짜들 <6탄>

천종산삼은 가짜, 재배 인삼으로 고가 판매

미국, 재배삼 수백톤 대량생산 ‘천종산삼은 없다’

건강보조식품 FDA 대대적 단속 예고

방송에서 만병통치약, 질병치료 성공 허위광고

윌셔길 사기꾼들 사라질 날 언제...

사기 절도 변호사들, 보험 사기꾼들, 의료사기꾼들

교통사고 조작, 의료보험 조작, 로펌 사무실 흉내 사기

Page 2: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03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www.sisajournalus.com 컬럼02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www.sisaus.net광고

한인사회에 5만불 부정선거 논란

이 확산되고 있다.

미주 전체가 공교롭게도 5만불 선거

공탁금 논란에 휩싸였다. 공교롭게도 역

사는 반복되고 드러난다는 교훈을 냉정

하게 가르치고 있다.

먼저, 50개주 한인회를 대상으로 한

미주총연 회장선거에서 남문기 후보의

접수과정에서 공탁금 5만불만 챙기고

후보자격 상실을 선언해 공정선거의 빈

축을 사고 있다. 10여년째 미주총연은

쌈박질에 소송전을 벌였고 결국 두 개

로 쪼개져 사고단체로 지정되어 정부지

원도 끊기고 각 정부행사에 초청배제까

지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금년 선거에서도 공명선거를 바랐지

만, 박균희 현회장이 부정선거로 농간을

부릴 것이란 소문대로 5만불 공탁금만

챙기고 끝내 등록을 거부한 것이다. 이

에 남문기는 차기회장 박균희 취임식에

맞춰 오는 17일 또 다른 미주총연을 발

족시킨다. 결국 또다시 두 개의 미주총

연이 진흙탕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가

질 것 다 가진 자들이 벌이는 추악한 싸

움이 어디까지 전개될지 안타깝다.

다음은, LA한인회 부정선거 관련 5

만불 공탁금 사태다.

지난해 한인회장 선거가 끝난 뒤부

터 부정선거 시비 논란 뒤에 끝내 소송

전으로 비화돼 1년 넘게 진행되고 있

다. 이미 본보에서 몇 차례 단독 보도한

바 있지만, 역사의 냉엄한 반복처럼 부

정선거 시비가 대자뷰처럼 유사하게 재

현되고 있다.

당시 선관위 관계자들의 실토로 부

정선거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분명하

게 정관에 명시된 5만불 케시어 체크를

후보 서류에 첨부하도록 하고 있지만 로

라 전은 체크가 첨부된 서류와 한인회

어카운트에 입금된 기록, 5만불 사용내

력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증언

이나 반증에도불구하고 로라 전을 비롯

당사자들의 반성이나 차후대책은 나오

지 않고 있다. 이정도면 최순실 국정농

단처럼 로라 전의 한인회 농단으로 불

러야 하지 않을까.

특히 언론이나 한인사회 역시 침묵

과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 도둑을 향

해 소리치지 않으면 공범이 된다. 그리

고 도둑에 당할 다음 차례는 당신 가족

이 될지도 모른다. 남문기 역시 동일한

수법으로 부정선거의 피해자가 되었다.

한인들에게 회장 선거권이 있다. 몇

몇이 부정한 수작으로 선거권을 뺏어가

서는 안될 것이다.

진실을 외치는 사람이 당당하고 대

접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승리와 패배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

까.

강원도 영월에는 ‘단종의 길’이 있다.

패배자 단종은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

를 빼앗기고 죽음을 당했지만 역사는 6

백년이 지났지만 기억하고 있는 셈이

다. 그러나 제왕이 되고 재위동안 막강

한 권력을 휘둘렀던 ‘세조의 길’은 어디

에도 없다. 어쩌면 패배자는 적어도 승

리자보다 도덕적일 수 있다는 말이 새

겨지는 대목이다.

인간들은 패배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경주가 시작되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달리기 경주에는

수십명, 수백명의 패배자와 한 명의 승

자가 있다.

승리를 위한 경주에는 권력, 명예,

돈, 승부를 위한 대결이 있다. 승리는

실력 때문에 혹은, 행운 때문에 결정된

다. 승리를 위해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

은 무엇일까.

승리에는 환희가 있고, 패배에는 좌

절만 있을까.

승리는 신들의 것이고, 좋은 패배는

느긋하게 즐기는 것이란 말도 있다.

위대한 승리는 최상위에 머물고 권

위를 역사적으로 인정받는다.

감투를 욕심내고 이권에 혈안이 된

추악한 삶은 추악한 패배자일 뿐이다.

위대한 패배는 따로 있다.

승자들만 모여 있다면 어떤 모습일

까. 그야말로 일등만이 살아가는 세상

일 것이다.

분수를 알고 묵묵히 살아가는 삶이

야말로 멋진 패배자의 모습이다. 사실

세상은 패배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추악하지 않다면 패배자도 충분히 멋진

삶이 될 수 있다.

성공만큼 멋진 성공은 없겠지만 실

패도 멋진 성공이 될 수 있다, 실패했기

에, 맨 밑바닥까지 추락했기에, 끝내 죽

었기에, 영광과 명예, 권위를 얻은 경우

도 많다. 패배한 패장이 더 역사에 살아

숨 쉬는 기록을 우리는 알고 있다. 예

수는 죽었기에 하늘의 권위를 얻었다.

그러나 승리와 명예는 세상 속에서

비정하고 참혹하다. 빼앗긴 권력, 부, 명

예는 얼마나 많은가. 악행이 득세하고

악에 호위호식한 자들이 떵떵거리고 사

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독재자 일

당이 그러하고 친일파 무리들이 그렇다.

세상이 바르지 못하고 기운 운동장

에서의 경주가 그렇다. 성경에서는 패배

와 고통은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신의

특별한 사랑이라고 정의한다. 고통은 다

음을 대비하기 위한, 더 큰 승리를 위

한 준비라는 것이다. 이보다 더한 위로

와 찬사가 없을 것이다.

때문에 실패는 다시 출발할 기회를

준다. 그것도 영리한 출발의 기회를 준

다. 한마디로 패배야말로 승리의 밑거

름이다.

패배의 세계에는 ‘패배자 보너스’라

는 것도 있다. 특히 정당한 패배일 경우

‘패배자 보너스’는 더욱 빛난다.

승리자가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승

리는 5분뿐이고 누구나 패자이기 때문

이다. 승리의 가장 큰 덕목이 관용인 것

을 아는 승자는 승리를 느낄 권리가 충

분하다.

며칠전 TV에서 심판 오심으로 골이

인정되자 상태팀이 자신의 골문에 자살

골을 차 넣어 동점을 만들어 준 위대한

축구경기를 보았다. 당연 이슈 뉴스가

되었지만 부정한 승리를 거부한 위대한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 팀이었다.

3.1운동, 임시정부수립, 백주년을 맞

아 백년전의 역사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

다. 백년이 먼것 같지만 60여년을 살고

뚜렷이 기억해보니 별로 길지 않은 세

월이다. 바람처럼 짧은 세월임을 갈수록

깨닫는다. 역사 조명으로 뒤바뀐 친일

파, 독립군의 생을 알게 된다. 모두 당

시 승리와 패배를 쫓아간 삶의 궤적들

이다. 한때 승리의 길이 역사의 죄인이

되고 패배의 길을 걸었던 자가 찬란히

승자로 부활돼 우리들 앞에 나타난다.

부정과 악행으로 얻은 승리는 얼마

나 추악한가. 그리고 역사는 얼마나 길

게 그들을 기억하게 하는가.

성경은 2천년전의 역사 기록이고, 동

양에는 사마천의 사기가 그즈음의 역사

기록이다.

우리의 이민역사 또한 백년, 혹은 천

년 넘게 기록된다는 준엄한 사실을 잊

지 말기를 당부할 뿐이다,

< 彦 >

패자와 승자<한인사회 부정선거>

분노하라! 시민의 힘을 보여주기 위하여!

대한민국 밖에서 본 광장의 촛불은 어떤 의미일까

지금 LA 한인사회는 어떠한가.과거와 현재, LA 한인사회 적폐청산은 어떠한가.

시사전문지 편집장이 세상을 향해 외치는 고함.시인, 소설가이며 언론인은‘정의화 불의 사이에는 분노가 있어야 한다’고 외친다.

비리와 적폐는 한국과 미국 어디에도 독버섯처럼 커나간다. 이민 역사에 기록될 적폐를찾아내 지적하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인다. 정의로운 사회, 배려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후대에 물려줄 것을 호소한다.

지난 3년 LA 한인사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

한인사회 적폐들은 누구인가.

LA 판매처: 반디서점(올림픽길), 해피북(웨스턴길) 그외 인터넷서점 판매중

올바른 한인사회를 원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발행인 컬럼

Page 3: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04 05성역없는 정론직필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2019년 5월 7일www.sisaus.net www.sisajournalus.com미주 미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18기 LA 평통 임기가 세달여 남았다. 벌써부터 차기 회장 감

투를 놓고 여러 사람들이 거명된다. 한국에 고개를 박아 놓고 줄대기에 여념이 없

다는 말이 나돈다. 이미 정해졌다며 목에 힘주는 사람도 있단다.

그러나 내부 불만도 높다.

한 관계자는 “이런 기사는 아무도 안쓴다”며 몇가지 내용을 제보했다.

힘들게 털어논 내용은 충격적이다. 새삼 평통 무용론에 해체론이 정당화 되기도

한다.

세달여 임기를 남겨논 일반 위원을 비롯 회장단 등 고위직 사람들이 약정된 회비도

안 낸채 피해다니기만 한다는 것이다. 전화조차 안 받고 회의 참석도 안 한다는 것.

“그러면서 왜 평통위원이 되려 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트린다.

한마디로 명함 돌리고 주위에 완장 행세를 위해 평통을 이용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본보가 제보를 바탕으로 집중 취재에 나서 LA 평통 실체를 집중보도 한다.

<탐사보도팀>

달라지지 않는 LA 평통, 차기 인선 앞두고 잿밥에만

<연속 단독보도>LA 평통 제대로 가고 있나 <2탄>

차기 회장 각축장, 한국에 줄대기 혈안

내부 단속과 발전은 무관심, 쌈박질에 투서질 남발

새정부 이후 달라지지 않아 해체론, 무용론, 개혁 요구

평통위원이 절대 되어서는 안될 사람들평통 관련 법규대로 구체적 부적

격자 조항을 살펴보면,

탄핵 정국이후 18기 위원 후보 추

천 제외 대상자는, 부적절한 업소 운

영이나 조직을 활용해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 부도덕한 공,사생활로

동포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자들이다.

또, 현재 한인사회에서 소송이나

분쟁의 당사자들이나, 정파적 이해관

계로 통일 활동을 저해하는 자들이다.

이외에도 장기간 거주지역을 떠나 활

동 참여가 어려운 자, 평통 자문위원

재임중 활동이 전무하거나 부적격하여

‘해촉’된 자는 임명될수 없다.

그리고 17기 평통에서 재임중 일신

상의 사유로 ‘사직’한 인사와 경찰청

신원조사 결과에 이상이 있는 자 등

으로 정하고 있다.

반면, 추천 대상자는,

-올바른 통일관을 갖고 있으며, 동

포사회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하고 있

는 참신한 인사

-한인회, 종교계, 경제계, 통일관련

단체 등 동포사회 직능 및 지역 대표

급 인사

-동포사회 각 분야에서 신망과 지

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화합형 인사

-거주국에서 현지 주류사회와 네

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민간 외교 사

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사

-현지 연구, 교육기관에서 통일관

련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동포사회에서 활동이 활발한 여

성 지도급 인사

-동포사회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

는 청년 리더 인사

지난 12월에도 본보는 충격적인 제보

를 받고 ‘LA 평통 제대로 가고 있

는가’ 제하의 단독보도를 내보냈다. 반응

은 뜨거웠다. 청와대는 물론 평통 중앙회

까지 확인과 반론 문의가 잇달았다.

물론 감사와 사실확인도 총영사관은

물론 여러곳에서 진행된 것으로 확인 되

었다.

결론은 시정조치와 문제 있는 위원들

의 사표 처리를 전해왔다. 당연한 귀결이

라 여겼다.

그러나 4개월이 지난 시점에 또다시 제

보가 이어졌다.

18기 평통 하반기 충원 위원은 모두 39

명이나 되었다. 회장단과 몇몇 사람들이

인사권을 주무른 결과는 엉망이었다.

LA타임지에까지 대서특필된( LA시장

선거 관련 불법 금품모금, 중범죄) 배무

한 위원이 아무도 몰래 보충 임명되었는

가 하면, 그것도 최고위직이랄수 있는 상

임고문 직에 버젓이 임명되었다.

또, 한국에 거주중인 사람을 친불친에

따라 확인 절차도 없이 임명한 사실도 드

러났다. 몇달 LA에 다니러 온 사람을 LA

평통에 임명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사

기 홀인원 사건으로 제명처리 된 사람이

슬그머니 임명되고 타 단체에서 말썽이 돼

제명처리된 사람도 거들먹 거리고 다닌다.

문제는 이들 모두 내부 법규에 따라

부적격자들이며 임명될 수 없는 자들이다.

또 부적격 내용이 발견되면 즉각 사표처

리나 거짓에 의한 당연 무효처리가 되어야

할 사람들이 끼어 있는 셈이다

임명장 사진 보이며 과시 수치이같은 위원 임명 기준은 평통 몇년

한 사람은 누구나 아는 규정 내용들이다.

그럼에도 인선자들의 친불친, 농간에

의해 슬그머니 임명한 증거들이다.

제보자 말대로 “우스개로 국정농단만

있는게 아니라 평통 농단도 존재한다”며

한탄했다.

임기 끝나는 마당에 뒤돌아보니 “상위

몇사람이 LA평통을 말아 먹었다”며 분개

했다. 특히, “이중 몇사람은 직책에 따른

회비도 안 내고 온갖 감투와 갑질을 일삼

았다” 면서 “철저히 따져 영구 제명도 고

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확인 결과 분명한 사실로 드러났으며

배무한 역시 회비 1500불을 납부하지 않았

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평통 관계자가 확인해 주었다.

“정말 화나는 일은 이런 자가 어떤 농

간으로 대통령 표창과 훈장을3년 단위로

두번이나 받을수 있는지 어이가 없다”고

항변했다. 이어 “한인회장 공적으로 훈장

을 받았다는데, 선거도 없이 당선돼 당선

무효 시위까지 있었고 한인회가 2개로 쪼

개지기 까지 했는데 정치권에 줄대 받은

훈장이 과연 합당한 것인지 묻는다”고 주

장했다.

또 “수치스럽게 임명장을 사진으로 찍

어 내 보이며 활개치고 다닌다”고 비난

했다.

제보로 확인된 사진에는 평통위원

임명장과 상임고문 임명장을 사진 찍어

SNS 상에 올린 장면을 본보에 제시했다.

결국 이런 사진을 직접 가지고 다니면서

자랑을 일삼았다는 반증이란 설명이다.

< 관련사진 참조>

39명 추가 임명자 부적격자 다수 실제 확인 결과 지난 6년 사이 봉제공

장회장 재임 공로와 한인회장 공로로 표

창과 훈장을 연속해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관련 법규에 따르면 5년이내에는 연속해

수상을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공교롭게 몇

개월 차이로 연속 2회 수상을 한것으로 드

러나 전례가 없는 표창이라는 지적은 피

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편, 배무한 상임위원 임명에 대해 서

영석 회장은 “전직 한인회장으로 본인이

찾아와 열심히 해 보겠다고 간청해 임명했

는데 이렇게 무관심과 말썽을 부릴지 몰랐

다”며 할말이 없다고 토로했다.

현재 LA평통은 활동 운영을 위해 각

직책당 회비를 정해 놓고 매년 1회 받고

있다. 먼저 회장단을 비롯, 상임고문, 고

문, 간사, 분과위원장, 자문위원,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하고 만불에서 부회장 5천불,

고문 1500불, 500불 등으로 나누어 납입토

록 하고 있다.

이중에는 일반위원은 물론 부회장, 상

임고문, 분과위원장 등 무려 25% 정도가

아직까지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재

무담당자는 답변했다.

이어 “위원 개개인의 일신상에 관한 내

용이라 밝히기는 어렵지만 사무실 운영도

고려해 주었으면 한다” 는 뒷말을 남겼다.

한편에서는 훈 포장 신청도 찬조금이

나 골프 등 행사비용을 많이 부담하는 자

에게 수용하는 것도 악용 사례로 꼽고 있

다.

결국 이런 찬조금 관련 악취가 위원 선

정이나 고위 감투에 영향을 미치고 훈 포

장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훈장을

팔고 위원직도 돈으로 사고 판다는 비난

까지 듣게 되는 셈이다.

총영사관도 무시하고 임명LA총영사관의 관계자는 “참으로 어처

구니 없는 인선 작업이었고 절차도 엉망

이었다 사전에 토의나 통보가 전혀 없었

다 39명이나 충원이 있었는지조차 몰랐

다”면서 억울해 했다. <본보 지난해 12월

단독보도>

이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외무부와 고위 관계자로부터 확인과 조사

작업이 시작돼 당황스러웠다”면서 “매 초

기 인선 작업은 공관과 함께 인선작업을

철저히 하는 탓에 그래도 걸려 내지만 이

런식의 충원은 어쩔수없이 뒤통수를 맞는

격” 이라는 답변이었다.

과거 이전 임기때에도 LA평통은 충원

위원이나 상임위원 선정을 놓고 금품 요

구나 찬조금 요구로 중앙사무처에 감사를

받은바 있다. 3년전 사고 당시에도 본보에

제보로 단독보도를 내 보낸 뒤 실시된 감

사로 당시에는 즉각 영구제명 처리로 일단

락 된 바 있다. <본보 2015년 보도>

올해는 19기 평통 임기가 시작되는 해

다. 5월부터 인선 작업이 시작되고 인선이

끝나면 형식적이지만 회장 인선 작업에 들

어가 중앙 사무처에 올린다. 실제는 중앙

에서 결정해 통보하지만 형식은 그렇다.

19기 위원은 20%이상 대폭 감원 통보

를 일찍이 받았다. 말썽 많은 LA평통이

할일은 안하고 쌈박질만 해대는 탓에 더

욱 감원폭이 컸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인

선 작업도 치열할 판이다.

주위에서는 지난 18기는 문 대통령이

인수위원회도 없이 새 정부를 꾸린 탓에

넘어갔지만 19기 인선은 대폭 물갈이가 있

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지난 9년 보수정권에 자리한 사람들이

아직도 문 정부에 사사건건 반론을 일삼게

해서는 안되고 문제적 사람들도 철저히 가

려내 퇴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매번 말썽이 된 지역 회장 임명은 정

치권의 입김에 따라 결정되었다. 과거 국

회의장이나 평통 중앙부의장 친불친에 따

라 부적격 인사가 임명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뜻밖의 사람이 낙하산으로 결정돼 통

보되거나 제임스 안 경우처럼 현지에서 접

수거부된 자가 서울에서 상임위원이란 최

고위작? 에 낙하산 된 사례도 있다.

취재에 응한 위원은 “출발때부터 회장

과 총무간사의 암투로 시작돼 임기말까지

투서질과 반목 쌈박질이 계속돼 엉망인 18

기가 되고 말았다” 면서 “염불 보다는 잿

밥에만 치중해 한국을 들락거리고 별도의

사단체에 치중해 더욱 내세울만한 활동이

없었다’고 자탄했다.

새 정부 지향할 인물로 물갈이또다른 한 임원은 “곳곳에 적폐청산 대

상 인물들이 도사리고 있고 과거 비위를

아는데도 남아 있는 것도 우습지만 얼굴

을 대하고 뭐하 할수 없는 처지다”면서 “

특히 수십년 동안 평통 위원직에 있는 것

을 가문의 영광 쯤으로 여기고 아무런 할

일도 못한 고령자들도 문제로 2세대 교체

문제”도 지적했다.

실제로 범죄 경력자, 한인 사회 고질적

분규 야기자, 한인 단체간 소송과 분쟁자,

타 단체에서 제명처리 된자 등은 정상적으

로 임명을 받을수 없는 자들이지만 버젓이

임명장을 받아 문제가 되고 있다.

올드타이머들이 의자를 비워야 새 세

대들이 들어올텐데 7-80대들이 감투만 차

지하고 활동은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총영사관에서도 “먼저 문제적 위

원들을 걸러내고, 젏은 피나 새로운 인물,

여성, 각계층에서의 참여를 바라지만 현실

은 그렇지 못하다”고 아쉬워 했다.

19기 평통위원 인선 작업을 목전에 두

고 얼마나 새인물로 물갈이 되고 새로운

LA평통이 꾸려져 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

일지 두고 볼 이다.

무능, 분열, 투서 헐뜯기, 회장 총무 쌈박질 허송

들통나고 감사에도 슬쩍 무마책, 사표 반려 비난

중범 전과자를 상임고문 고위직에 버젓이 임명

임명장 복사해 보이고, SNS 제시 위용 과시하고 다녀

총영사관, ‘전혀 상의도 임명 사실도 몰랐다’ 항의

39명 결원 보충 명분으로 무자격자 임명 남발 무리수

본보 보도이후 한국 지적 감사에 사표 받는 시늉만

누구 임명 주도했나? 책임론 무성, 누가 책임지나?

전과자에 사고 제명된 자에 한국 거주자까지 임명

고문, 상임위원, 회장단, 위원장, 회비도 안내고 행세만

임기 2개월 남기고 회비 안내고, 회의 불참, 완장질

▲ 위촉장과 상임고문 임명장을 촬영해 SNS상에 돌린 사진

Page 4: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06 07성역없는 정론직필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2019년 5월 7일www.sisaus.net www.sisajournalus.com사회 사회

오월의 노래2’는 ‘임을 위한 행진

곡’과 함께 광주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다.

노랫말은 에돌지 않고 직선적이다.

당시 참상을 칼로 잘라내 그림처럼 묘

사해 내고 있다.

일부는 유언비언, 가짜뉴스, 좌파식

거짓말로 치부했지만 진실은 어둠에 묻

히지 않고 끝내 드러났다.

말로 할수도 없고 차마 표현조차 힘

들었던 피해 참상을 기린 한편의 ‘시’

였다. 그래서일까 일부 광주민주화운동

유족들은 부르길 꺼리기도 한다. 엄혹

했던 군부독재 시절부터 많은 사람이

이 노래를 불렀다. 지난 38년 동안 광

주의 정신을 지탱해준 곡이기도 하다.

‘오월의 노래2’의 멜로디는 1971

년 프랑스 가수 미셸 폴나레프(Michel

Polnareff)가 작곡한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Qui A Tue Grand’maman)’

에서 빌려왔다. 1975년 가수 박인희

씨가 부른 번안곡 ‘사랑의 추억’으로도

잘 알려진 노래다. 다만 ‘오월의 노래’

의 ‘꽃잎처럼 금남로에’의 멜로디는 ‘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의 박자를 약

간 바꾸었다.

그러면 노랫말을 쓴 작사자는 누

구일까?

지난 2015년, 5.18 정신이 담긴 노래

를 담은 앨범을 낸 가수 김원중 씨는

저작권을 위해 작사가를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사실적으로 그려진 가

사로 볼 때 5.18 당시 현장에 있던 광

주 시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작사가가 밝혀지지 않은 점

에 미뤄볼 때 오

래전 사망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한다.

‘오월의 노래

2’는 4절까지 노

랫말이 전해진다.

1, 2절과 3, 4절의

노랫말 결은 조금 다르다. 1~2절은 80년

광주 학살의 현장을 목격자로서 고발하

고 있고 3~4절은 잔혹한 계엄군의 진압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각성과 신군부

등 학살의 책임자를 고발한다. 이 때문

에 여러 사람 또는 대중이 함께 노랫말

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구

전 가요 특성상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

며 가사가 조금씩 바뀌고 시차를 두고

3, 4절의 가사가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오월의 노래2’가 처음 등장한 시기

도 명확하지 않다. 80년대 중후반부터

들었다는 광주시민이 있는가 하면 1981

년 하반기 서울의 대학가에서 처음으

로 들었다는 증언도 있다. 5.18, 40년

이 되기 전, 과연 작사자가 나타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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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조된 북한군 광수 침투설, 진실은 보안사 편의대 소행

광주교도소 습격, 광주MBC, 세무서 화재도 편의대 소행

장갑차, 중화기 무기 탈취, 도청내 암수도 편의대 소행?

도청에서 암약한 편의대, 무기 회수, 폭약 분해, 시신 전달도

<단독집중취재> 39주년 5.18 연속기획보도 <3탄>

오월 그날, 광주교도소 습격의 진실

39년전, 5.18 당시 ‘광주교도소 습격사건’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광주 시

민들을 폭도로 몰아세우는데 악용되는 대표적인 사례다.

광주의 폭도들이 광주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좌익수와 범죄자 등 2천7백여 명을 감

옥에서 탈옥시켜 사회불안을 가중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80년 대 전두환 일당들은 광주학살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른바 ‘광주교도소 습격사

건’을 대대적으로 활용했다.

전두환, 노태우는 지난 1995년 5.18 특별법으로 기소돼 역사의 단죄를 받았다. 광

주 시민들은 폭도가 아니었으며 반란과 내란을 꾀한 자는 전두환이었다는 준엄한

사법 판결도 내려졌다.

그러나 사법부조차도 유독 ‘광주교도소 습격사건’에 대해서는 계엄군의 주장을 그

대로 인정했다. 당시 교도소 주변에서 발생한 계엄군과 시민들 사이의 5차례 충

돌 과정에서 민간인이 사망한 것은 계엄군의 총격이 정당한 행위였다고 판결했다.

교도소라는 국가보호시설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행위라고 면죄부

를 준 것이다.

검찰은 상고했지만 편향된 대법원은 판단을 바꾸지 않았다. 피해자들의 증언을 배

제하고 일부 계엄군의 증언만을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었다.

그 여파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두환은 2017년 회고록에서 여전히 같은 주

장을 되풀이했고 심지어 일부 극우인물들은 법원 판단을 근거로 당시 교도소 공격

은 사실이었으며 북한 특수부대가 감행한 것이라 주장했다.

이후 언론과 518재단 측은 당시 군 기록과 목격자 및 피해자들의 증언, 교도소 주

변 현장 취재를 통해 ‘광주교도소 습격사건’의 진위 여부를 검증했다.

사법부가 인정한 5차례의 ‘교도소 공격’은 모두 계엄군의 ‘광주 외곽도로 완전봉

쇄’가 이뤄진 뒤 발생했으며 사실상 공격이 불가능하다는 지정학적 위치와 군 배

치도 밝혀냈다.

이어 당시 교도소 방어를 담당한 공수여단의 양심선언을 토대로 더욱 사실로 확

인되었다.

연속기획보도 3탄은 당시 교도소 습격의 진실과 오월 그날 암약한 보안사 편의대

의 진실을 파헤친다.

강 산 <탐사보도팀>

‘오월의 노래’ 작사자를 찾습니다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어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딜 갔지

망월동에 부릅뜬 눈, 수천 개 핏발 서려 있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 담양 주민 피격 당시 상황 재현 그림, 우측이 광주교도소

교도소를 방어한 제3공수여단은 교

도소 방어 뿐만아니라 담양과 순

천으로 향하는 광주 북부의 외곽도로 차

단 임무까지 맡고 있었다.

당시 교도소 주변은 지금과 달리 대부

분 논과 밭, 얕은 야산이었기 때문에 광

주교도소 방호벽 바깥에 참호를 파고 감

시탑에 M60기관총을 설치한 공수부대 입

장에서는 시야확보가 완벽했으며 방어 최

선 지역을 확보해 시민군은 접근조차 어

려운 상황이었다.

5차례의 ‘공격’지점을 보면 2번은 고

속도로 상에서 3번은 국도상에서 발생했

다. 광주교도소는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사이에 위치해있다. 호남고속도로에서 광

주교소도 정문으로 가기위해서는 교차로

로 진입해야하는데 2차례의 공격 지점은

교차로를 지나 담양 방향으로 진행한 지

점이다. 이 곳은 계엄군이 트럭 등으로

바리케이트를 설치해놓은 지점이기도 하

다. 교도소 정문도 아닌 5미터 높이 방호

벽이 가로막고 있는 교도소 옆 고속도로

를 달리면서 교도소 해방을 위해 공격했

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구나 21일 19시30분에 ‘교도소 공격’

으로 둔갑한 사건은 실제로는 광주로 볼

일을 보러왔다 집으로 가던 담양 주민 4

명이 공수부대 공격을 받아 고규석, 이은

택 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건

이다. 부상당한 2명은 차에서 내린 뒤에

도 계엄군에게 몰매를 맞은 뒤에야 가까

스로 풀려났다. 그러나 군 기록에는 야산

에서 계엄군을 공격하기 위해 무장시위대

가 난사한 기관총에 이들이 숨졌다고 허

위 기록돼 있다.

교도소 습격설은 보안사 조작품광주시민 폭도 매도, 사태 확산위해 기획

22일 0시40분 사건도 고속도로 위에서

발생했다. 당시 총격을 받고 차량에서 내

려 도망갔던 유종수 씨의 군 검찰 심문조

서를 입수했는데 유 씨는 “담양군 창평면

예비군 무기고를 털러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했다. 교도소 공격이 아니라 고속도로

를 지나가는 길이었던 것이다.

국도 상에서 발생한 3차례의 이른바 ‘

공격’도 교도소와는 한참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22일 09시 충돌은 교도소 진입로에서

50미터 앞 국도 상에 세워놓은 바리케이

트 앞이었다. 당시 도청 상황실에서 사고

를 보고 받고 현장에 출동한 박남선 등 시

민군들은 이들이 담양으로 광주 소식을 알

리러 가던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23일 10시20분 사건은 교도소 진입로

에서 6백미터 넘게 떨어진 동일실고 자리

에서 발생했다. 당시 비무장상태로 소방차

옆에 매달려 타고 가던 심영의 씨는 공수

부대가 동일실고 옥상에서 총격을 가했다

고 증언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심 씨는 목

숨이 위험할 정도로 구타를 당하며 교도소

습격 관련성을 추궁받았지만 결국 풀려났

다. 당시 합수부 입장에서도 혐의를 입증

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군 기록엔

교도소 공격으로 둔갑돼 있다.

23일 저녁 7시 사건도 교도소와는 최

소한 1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교도

소 공격과는 무관하다.

최용주 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원은 “

당시 광주 상황을 알리기 위해 많은 사람

들이 국도와 고속도로를 통해 외곽으로 나

가려고 했다. 광주교도소는 담양과 순천으

로 향하는 고속도로와 국도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계엄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 발

생한 것이지 시위대의 교도소 공격이 있었

다고 보기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실제 광주시 북쪽 외곽으로 향하는 길

목에 위치한 광주교도소 부근에서는 군기

록에 남아있는 5차례 사건 외에도 많은 민

간인들의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22일 새벽 4시 40분에는 목포로 가기

위해 부산에서 관광객 30명을 태우고 출발

했던 관광버스가 교도소 옆 호남고속도로

에서 총격을 받아 부산 기장군에 사는 박

경구 씨등 2명이 총상을 입었다.

22일 오전 10시엔 채소행상 김성수 씨

일가족이 김 씨 처가가 있는 진도로 가려

고 고속도로를 탔다가 교도소 옆에서 총격

을 받았고, 후유증으로 부인이 사망했다.

국도 상에서도 22일 서만오 씨가 동생

을 찾으러 나왔다 계엄군의 총격에 목숨

을 잃었고 채종일 씨는 직장 동료들과 회

사 차를 타고 가다 교도소에서 700미터 넘

게 떨어진 곳에서 계엄군의 공격을 받아

총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정수만 전 5.18유족회장은 “

비무장 민간인을 공격한 사례는 군 기록

에서 모두 빼버리고 총격전이 있었던 사례

들만 모아서 마치 시민들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교도소를 공격한 것처럼 조작했다.

광주에 대한 폭력적인 진압을 정당화 하

기 위해 그렇게 교묘하게 바꿔버린 것이

다. 교도소를 공격했다고 하면 누구도 좋

게 보질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전두환은 2017년 회고록에서 신군부의

주장처럼 광주시민들이 교도소를 공격했

다고 수차례 언급했다가 광주 5월 단체에

서 제기한 배포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패해

관련 부분은 모조리 삭제됐다.

하지만 지만원 씨 같은 경우 당시 북

한특수부대가 광주교도소를 공격하다 430

명이 사망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면

서 여전히 계속해서 역사를 왜곡하고 있

다. 심지어 북한군 사망자 430명의 유골

이 2014년 청주 흥덕지구 축구장 조성공

사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이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들은 집권 기간

에 안기부와 기무사 등을 동원해 ‘80위원

회’나 ’ 511위원회’를 만들어 끊임없이 5.18

의 실체를 조작하고 왜곡하는 조직적인 작

업을 진행했다.

광주항쟁 40년이 다 돼 가도록 이 같

은 거짓, 날조 주장이 버젓이 펼쳐지고 되

풀이되는 것은 이들 주장을 제대로 검증

하고 충분히 반박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도 모른다.

북한군 침투설도 보안사 편의대가 둔갑 특히, 40년 가까이 북한군 광수 침

투를 주장하는 배경에는 어떤 음모가 있

을까.

여기에는 최근 증언으로 확인된 보안

사가 운용한 비밀요원 편의대 존재 사실

여부다. 편의대는 민간인으로(광주시민,

시민군) 위장한 보안사 요원들로 전두환

군부의 계획에따라 5.18 내내 곳곳에서 암

약하고 사건을 저질렀다.

군기록 폐기, 조작 은폐에도 드러난 진실들

시신 옮기고 화장 증언도, 이유있는 5.18 행불자

Page 5: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08 09성역없는 정론직필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2019년 5월 7일www.sisaus.net www.sisajournalus.com사회 사회

주먹밥 광주리 여인상여성을 형상화한 5·18 상징물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상징물이

시민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

문화대안공간 ‘메이홀&이매진’은

치과의사인 박석인(57) 대표와 광주지

역 예술가들이 주먹밥 광주리를 머리

에 인 여성을 형상화한 5·18 상징물을

제작했다.

박 대표, 임의진 관장(목사), 고근

호·주홍 화가 부부 등이 항쟁 당시 광

주시민이 보여준 희생·나눔·대동정신을

상징물로 표현했다.

▲ 도청에 모인 시민들 ▲ 금남로에서의 시위 모습

아직까지 수치심 때문에 양심선언이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어둠이 빛을 가릴

수 없듯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더욱 재

조사와 수사가 필요한 대목이기도 하다.

본보에 제보한 당시 도청에서 마지막

까지 활동한 한 수습위원은 “왠지 5.18 초

기부터 뭔가 조직적이고 고도 전략적인 상

황이 있었던 측면에서 의혹이 있다” 면서

“회고해 손꼽아보자면, 당시 MBC건물 방

화사건 당시에 궁동 전남여고 길에 많은

시민들이 막 어둠이 내린 MBC 앞에서 시

위를 계속하고 있었다.

광주 상황을 진실보도하지 않고 허위

보도를 일삼은 방송에 불만을 품은 사람

들이 방화를 시도했으나 일부 반대 의견을

내세워 겨우 진정시키고 회유에 성공했다.

그런데 갑자기 위층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불길이 번졌다. 이어 젊은이 2-3명이 안에

서 튀어나와 골목으로 도주했다. 이들이

분명 시민들이 아닌 보안군이 침투시킨 편

의대 암약 요원인것으로 믿고 있다’고 주

장했다. 당시 분명하게 시민들은 진정되었

고 방화 하지 않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또 의혹은 있다. 21일 집단발포 이후

일반 시민들은 예비군 무기고 정도를 털

었지만 일단의 무리들은 장갑차와 중화기

를 탈취해 금남로에 나타나 주위를 놀라

게 한 대목이다.”고 설명했다.

그 정도로 조직적이며 고도의 전략적

계획이나 실행을 일반 시민들은 엄두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다른 의혹은 도청 내에서도 독침사

건 등 엉뚱한 사건이 끊이지 않았고, 무

기회수 주장이나 폭약과 다이너마이트 등

폭약해체 뇌관 제거 작업이 도청 앞마당

과 지하실에서 진행되었는데 이역시 고도

의 전문가 솜씨를 보였는데 이들도 편의대

가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최근 당시 폭약 해체한 문용동(전도사)

가 편의대나 계엄군 프락치로 지목받고 있

다. 당시 도청 주변에는 독침사건 등을 일

으킨 몇몇 시민군들이 돈으로 매수된 계

엄군 프락치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폭약 해체와 무기 회수를 위해

도청과 계엄군 지휘부에 설치된 핫라인을

이용해 협의가 계속되었고 결국 광주국군

통합병원까지 운반해 반납하기에 이른다.

결국 이 업무를 담당한 자들이 편의대

로 의혹을 받고 있다. 계엄군 내부까지 폭

약과 무기를 실어 나르기는 당시 분위기상

쉽지 않은 위험한 결단이었기에 더욱 그러

하다. 문용동의 주장대로 전도사였기에 계

엄군과 협의가 쉬었고 용기를 내서 비밀

협상을 마쳤다는 말도 수긍이 쉽지 않다.

증언기록을 보면, 24일 한밤중에 도청

내 다이너마이트 뇌관과 손가락 길이 정도

도화선으로 장치한 폭약 뭉치 2100개를 제

거한 뒤 수류탄 450여발의 신관 제거를 마

쳤다. 이어 5월25일 새벽 5시부터 재개돼

오후 1시에 수류탄과 최루탄 신관 제거 작

업이 끝났다. 다이너마이트(산업용)가 대

부분이었고, TNT(군사·산업용) 등 두 종

류의 폭발물이었다

특히 폭약해체반은 당시에도 프락치로

지명 도청내에서 논란이 심했다. 더욱 무

기반납 반대 주장자들은 더욱 반발이 심했

다. 실제 지하실 해체작업 당시 총을 맞아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한바 있다.

본보 제보 증언을 뒤받침 할 5.18 기록물을 살펴보면,전동환은 80년 5월 19일 홍모 대령을

비롯한 보안사 핵심 인물 4명을 광주로

파견했다. 홍 대령은 과거 10·26사태 관

련, 전두환의 서신을 노태우 당시 9사단

장에게 직접 전달한 인물로 전해졌다. 광

주 출신인 홍 대령은 광주 사동 친척 집

에 비밀 아지트를 차려놓고 광주 시내에

서 활동 중인 편의대를 통합 지휘한 것으

로 나타났다.

‘편의대’란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군

인들이 사복 차림으로 위장, 적지에 들어

가 몰래 활동하는 임시특별부대를 말한다.

주로 첩보 및 정보 수집, 선무, 선동 공작

등이 주요 임무다.

나의갑 5·18기록관장은 “5·18편의대는

시위현장에 잠입해 홍 대령의 기획팀이 생

산한 각종 공작을 실행에 옮기는 행동부대

였다”고 평가했다.

편의대엔 군인 및 경찰 뿐만 아니라

민간인( 5월25일의 독침사건 )까지 포섭돼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사가 작성한

‘광주소요사태 분석’ 등의 군 기록에도 전

두환 신군부는 다수의 편의대를 운용한 사

실이 기록돼 있다.

편의대 구성은 당시 정보사령부, 505보

안부대, 31사단, 공수여단 보안대원·심리

전 요원, 경찰 정보팀 등 광범위하게 꾸려

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각자 역할

에 따라 ‘채증조’, ‘체포조’를 구성해 첩보

와 정보 수집 및 시위대 진압, 시위대 위

치 및 무장상황 보고, 선무공작, 시민과 시

위대 분리공작, 악성 유어비언 유포 등 특

수임무에 투입됐다.

기록물은 “편의대의 임무는 광주시민

을 폭도로, 광주를 폭동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었다. 여러 자료에서 이들의 활동 내

역과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군

이 총기 무장을 하게 된 것도 편의대의 선

동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군내에는 당시 군 하사관이 침

투, 내부정보를 계엄군에 전달했다는 의혹

도 기록으로 남아있다.

고도 정보력과 조직으로 중장무기 탈취한 편의대

아시아자동차 장갑 차량 탈취와 총기

등 무기 탈취 역시 편의대의 공작 작전에

일환이었단 의혹도 나왔다.

기록물에는 “당시 이 공장은 방위산업

체로 보안목표 ‘가급’인 중요 시설이었다.

이런 시설을 방호하지 않았다는 건 군 상

식으로 납득이 가지 않은 대목이다”며 “당

시 무기고가 습격받고 탈취되는 과정에서

아무런 제지가 없었는데 이는 광주 재진

입작전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로

하여금 무기고를 습격, 무장을 하도록 상

황을 편의대가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고 강조했다. 전날밤 방송국과 세무서 방

화와 맥을 같이 하는 대목이다.

편의대에 대한 재 조사도 촉구했다.5.18재단측은 “5·18민주화운동이 일어

난지 39년이 흐른 현재도 편의대의 실체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며 “분명한 것은

편의대 요원이 당시 광주에 대량으로 투

입된 것이다. 편의대에 대한 조사가 시급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에서는, 신군부가 보안사 내 편의

대를 구성, 암약이 있었기에 자신있게 북

한군 광수 침투설을 지금까지 주장하고 있

다는 설명이다.

대한민국 국군을 모독하고 전두환 군

부의 영토수호 책임론까지 감수해가며 엉

뚱한 망발인 북한군 침투를 주장하는데는

그만큼 다급하고 어쩔수없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지만원 등 망발 내용은,

북한의 특수부대원 600명은 300명씩 2

개조로 나누어 침투했으며 아시아 군수 자

동차 회사에서 합류했다.

북한 특수부대원들 600명은 아시아 자

동차회사에서 트럭 수백대와 장갑차 4대를

탈취해 무기고 38곳을 4시간 동안 공격해

서 총 5 천 정과 탄약.수류탄과 8톤 가량의

폭약을 탈취했다.

그리고 북한의 특수부대원들과 남한의

특수부대원이라 할수 있는 공수특전단이

도시 게릴라 전쟁을 벌였다.

남한의 병사 전사자는 23명인 반면 북

한 특수부대원은 450명이 넘게 전사를 했

다.

북한 특수부대원들이 그렇게 많이 죽

은 이유는 무기에 문제가 있었다. 개인 총

을 지급 받는데 본인에 맞게 총의 가늠자

를 수정해야 타격점이 높아 진다. 하지만

북한 특수부대원들은 남한에서 탈취한 총

들을 조정할수 있는 여유가 없어 전사자가

많았다는 망발 아닌 소설이다.

이는 신군부의 책임회피를 위한 북한군

침투에 대비한 변명인 셈이다. 모두 앞뒤

가 맞지 않는 치졸한 변명에 불과한 주장

이지만 아직도 궁색한 ‘광수1호’ 등의 번

호까지 붙여 밀어붙이고 있다. < 북한군 광

수 주장 허위 실태는 수차 본보 보도됨>

팀 셔록 기자가 찾아낸 체로키 미 문서특히, 지난 2017년 광주를 찾은 팀 셔록

기자는 “북한군이 광주민주화운동에 개입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단

호합 입장을 설명했다.

팀 셔록 기자는 5.18 당시 미국 정부

의 관련 자료를 광주시에 기증하는 등 광

주 민주화 운동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

력해왔다. 팀 셔록 기자가 기증한 자료에

는 59개 파일 3530페이지에 이르는 기밀문

서도 포함됐다.

팀 셔록 기자는 북한군이 5.18 광주 민

주화 운동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또 다른

증거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1980년 5월 미국 국방부와

북한국 지도자들이 판문점에서 만나 회의

를 했다는 것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이 일어난 직후다.

만약 북한군이 광주 민주화 운동에 개

입했다면, 당시 회의에서 분명 이야기가

오고 갔을 것이지만 미국 정부가 작성한

수많은 문서 어떤 곳에서도 광주민주화운

동에 북한군의 개입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고 말했다.

반면, 수치스럽게도 미국은 당시 신군

부의 광주 병력 이동과 진화를 용인했다.

팀 셔록은 “전두환 신군부의 베트남전

참전 경험이 광주시민을 베트콩과 같은 적

군으로 여기게 만들었고, 한국 국민이 아

닌 것처럼 취급했다”라고 해석을 내놨다.

또 미국이 광주에서의 집단 발표 사실

을 알고도 공수부대의 군사작전을 용인한

부분에서는 “역겹고 수치스럽다”며 목소리

를 높였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고(故) 위르겐 힌

츠페터 기자가 당시 사건 현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 팀 셔록 기자는 나

중에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데 핵심적 역

할을 했다.

도청 광장 앞 계엄군의 집단발포(1980

년 5월 21일) 바로 다음날 백악관에서 국

무장관 주재로 광주 상황을 논의하는 회의

가 열렸고, 거기서 미국이 군사 진압작전

을 사실상 용인해줬다는 것이다.

미국은 26일 새벽, 도청 진압에 나섰던

공수여단이 발포 승인 사실을 사전에 알

고 있었음에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은 CIA 등 다양한 정보망을 통해

신군부가 주장했던 공산주의자들의 폭동

이라는 정보가 모두 거짓이란 것을 상세히

알고 있었지만, 집단발포 등 광주의 참상

을 묵인하고 방조했다는 정황이 공개됐다.

미 국방부가 신군부로부터 1980년 5월

27일 제공받아 작성한 ‘시민 소요의 개요’

보고서에서는 전두환 신군부가 5·18을 어

떻게 왜곡하려 했는지도 적혀 있다.

보고서에는 △군중들이 쇠파이프·몽둥

이를 들고 각 집을 돌며 시위에 동참하지

않으면 집을 불 질러 버리겠다고 위협하

고, 폭도들이 국민학생들까지 동원하기 위

해 강제로 차에 태워 길거리로 끌고 나옴.

이는 공산주의자들 동원방식과 매우 흡사

함이라는 기록 등이 담겨 있다.

셔록은 “신군부가 5젏18을 실제 상황과

는 달리 마치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인 것

처럼 몰고 갔다”며 “보고서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폭도’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러

한 일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으며 증거

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 정부는 신군부의 거짓 정보 외에도

상세한 전두환 신군부 내부 상황, 시민군

의 동향, 반미감정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는 등 광주 상황을 손바닥 보듯 훤히 알

고 있었지만, 묵인·방조한 것으로 셔록은

분석했다.

셔록은 “기밀문서의 많은 부분이 미국

CIA의 판단이 언급됐거나, 정보원이 드러

난다는 이유로 가려져 있다”며 “한국 정

부가 5·18 진실 규명을 위해 정보공개법에

의해 30년이 지나 이미 기밀이 해제된 미

국 측 문서를 요청, 확보해 빌표해야 한

다”고 말했다. <진실을 찾아서 단독보도,

다음호 계속>

전두환, 장세동, 정호용, 허삼수 허화평 등 광주 현지에서 지휘

팀 셔록 기자, 5.18 이후 미 국방부와 북한 판문점에서 회의 ‘미국 신군부 광주 이동과 발포, 진화작전 묵인’ 체로키 파일

전대병원 옥상과 도청 뒤편에서 시민군 기관총 사격연습 기관총 총성 듣고 긴장한 계엄군, 이후 헬기 운행 안해

독재시절 침묵 호위호식한 황교안, 나경원 ‘독재타도 헌법수호’ 외쳐

김진태 이종명 망언 단죄 흐지부지 한국당 망국적 행태

홍성담 화백의 오월 판화에 등장하

는 여성을 형상화해 옷깃에 다는 배지

로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제주 4·3항쟁을 기리는 동백꽃처럼 5·18과

광주정신을 대표할 상징물로 기대받는다.

희생·나눔·대동정신 형상화

배지는 5·18단체 등 공익사업을 하는

단체에 무료로 배부하고, 일반 시민에게

는 개당 3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1차분으로 1천개를 만들었는데 금형

제작비용 등을 포함해 개당 2천500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수익금은 5·18단체나 제주 4·3재단,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에 활동비로

기부할 계획이다.

5·18 상징물이 일상에 자리하도록 배

지뿐만 아니라 자동차 유리에 붙이는 스

티커, 에코백 등으로도 만들 방침이다.

박석인 대표는 “광주의 모든 시민들

은 지니도록 하자는 목표로 5·18 상징물

을 만들었다”며 “왜곡과 고립, 냉소로 여

전히 아픈 광주가 상징물을 통해 연대와

용기를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Page 6: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10 11성역없는 정론직필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2019년 5월 7일www.sisaus.net www.sisajournalus.com미주 미주

<연속기획시리즈 > 한인사회 등치는 가짜들 <6탄>

천종산삼은 가짜, 재배 인삼으로 고가 판매

미국, 재배삼 수백톤 대량생산 ‘천종산삼은 없다’

건강보조식품 FDA 대대적 단속 예고

방송에서 만병통치약, 질병치료 성공 허위광고

미국 야산을 헤매 찾았다는 천종산삼, 과연 얼마나 채취하고 몇년 짜리 인삼일까.

이제는 천종산삼에 더이상 속아서는 안된다. 미국도 백년, 수십년 된 산삼을 야산

에서 찾기는 모래사장에 바늘찾기가 된지 오래다.

한인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상인들은 단지 동부쪽 도매상에서 재배삼을 매입해 파

는 정도이다. 미 현지에서 대량 재배한 삼을 천종산삼이나 장뇌삼 등으로 둔갑해

고가로 판매하는 수법은 오래전부터 써왔다.

특히 노약자나 환자를 대상으로 허위 불법광고에 속아 고가에 매입하는 실정이다.

LA 한인타운의 미승인 건강보조식품과 허위과대광고, 비양심적인 인삼 판매업자

들의 실태를 보도한다.

데이빗 김 <탐사보도팀>

미국도 이제 대량 재배 인삼 시대

미국에서 산삼을 캐려는 사람들은

연방 국가보호림, 주립공원 및

사유지를 뒤지고 다닌다. 중국 등 아시

아에서 수요가 급등하면서 미국산 야생

인삼, 산삼이 갈수록 가격이 치솟고 지

금은 씨가 마를 정도가 되었다. 이에 미

당국은 단속을 강화하고 법규를 제정하

고 있다. 가격이 치솟자 밀렵꾼들은 삼

림 깊숙한 곳에 숫제 캠프를 차리고 본

격적인 채취에 골몰하고 있다. 또한 한

국 인삼재배 단지처럼 대단위 집단 재

배도 이미 자리 잡았다.

한 국립공원 경찰은 “전문 채취꾼

은 단속이 어렵다 극히 일부분만 단

속되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멸종될 정

도이다 귀한 만큼 비싼 가격에 판매되

는 이유로 그 숫자가 줄지 않고 있다”

고 전했다.

인삼을 캐는 것은 미국 애팔라치아

산맥 지역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이

었다. 중국인들은 인삼을 수천년 동안

최음제와 장수불로 영약으로 즐겨 찾았

다. 이미 아시아 산삼은 남획으로 멸종

된 상태다.

지금까지 발견된 미국 산삼은 비싼

값에 팔렸다. 효능 때문이다. 이 산삼

은 애팔래치아 산맥 같은 서늘한 몇

몇 곳과 노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에 걸

쳐 있는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에 많

이 서식한다.

미국에서 야생 산삼이 가장 많이 생

산되고 있는 곳은 켄터키주이고 인삼

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곳은 위스

콘신 주이다. 가격은 직접 손으로 채취

한 켄터키 주나 노스 캘로라이나 산삼

의 경우 파운드당 $1,000 정도 한다. 그

리고 자연 상태에서 재배한 Wild Sim-

ulated Ginseng 의 경우 파운드당 $

500 정도이며, 또 위스콘신주에서 재

배한 인삼의 경우 파운드당 $ 30 정도

로 싸다.

산삼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산삼을

채취할 수 있는 라이센스 (Wild Gin-

seng Harvester License)를 받아야 하

는데 보통 해당 주의 월마트 같은 곳에

서 라이센스 (Wild Ginseng Harvester

License)를 10 달러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1년 이지만, 실제 산

삼을 캘수 있는 기간은 보통 8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이다. 물론 자기 소유지

에서 인삼을 캐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인삼은 재배하는 방법에 따라 Wild

Simulated Ginseng 와 Woods Grown

Ginseng 등이 있다.

* Wild Simulated Ginseng은 한국

의 장뇌삼처럼 자연 상태에서 산삼 씨

만 사람이 뿌려서 재배하는 방법이다.

큰 나무가 자라서 그늘이 70~80% 정도

로 되는 곳을 골라 낙엽이 떨어지고 난

후의 늦은 가을에 산삼 씨를 뿌려서 자

연 상태에서 산삼이 자라도록 하는 것

이다. 이렇게 재배한 산삼을 6년 ~ 15

년 사이에 캐내어 상품으로 팔고 있는

실정이다.

* Woods Grown Ginseng은 한국

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방식과 비슷하

게 사람이 인공적으로 산속에 밭을 만

들어서 산삼 씨를 뿌리고 산삼을 재배

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6년~ 8년 재배

한 후에 캐낸다.

* Field Grown Ginseng은 들판에

인공적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시설을

하고, 인삼은 집단 재배하는 것을 말한

다. 보통 4년 후에 캐낸다.

산삼은 4년생이 지나야 꽃이 피고

열매(씨앗)를 맺는다. 꽃은 5월~6월에

피고, 열매(씨앗)는 7월부터 10월까지

맺어져 있다. 열매는 8월달까지는 푸른

색으로 있다가, 9월부터 붉은색으로 변

하기 시작한다.

▲ 동부의 한 대단위 인삼재배 모습

대량 재배삼에는 당연 화학비료와 농

약이 사용된다. 그때문인지 판매업

자들은 생삼을 먹는 것보다는 꿀에 타먹

거나 물에 끓여 마시도록 권유하고 있다.

당연 인삼이 모든 사람들에게 보약이

되는 것도 아니다. 부작용 사례도 많다. 특

히 생삼을 먹고 입이 부어 올랐다거나 부

작용에 시달렸다는 하소연도 많다.

결국 고가의 천종산삼을 사 먹고 후

유증 피해까지 얻는 경우도 당하게 되는

셈이다.

한인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상인들은

단지 미 동부지역 도매상에서 재배삼을

매입해 파는 정도이다. 미 현지에서 재배

한 삼을 천종산삼이나 장뇌삼 등으로 둔

갑해 고가로 판매하는 수법을 오래전부

터 써왔다.

현재 한국에서는 진짜 야생산삼은 채

취때마다 신문에 보도될 정도로 희귀하고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산에서 채취한 여느 삼이라도 수십년

된 것은 고가에 팔리고 있다.

헬리콥터로 뿌린 씨앗으로대량 재배미국에서 산삼 채취가 시작된 역사는

1백5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젠 사실상

미국 내에서도 천종산삼이나 장뇌삼조차

고갈된 지 오래다.

그런 이유로 각 주에서는 법으로 채취

를 금지하고 있다. 단 1년에 50일 정도 허

가를 받은 자들만이 1일 지정된 량만 채

취할 수 있도록 해 멸종을 방지하고 있다.

그것도 채취량을 신고해 필증을 받아

야만 판매나 타주 유출이 가능할 정도다.

필증을 보면 어떤 삼인지 종류를 알수도

있다.

실제 모든 것을 갖추고 산속을 헤맨다

하더라도 장뇌삼(산속에 씨앗을 뿌린 후

채취한 삼)이라도 발견하면 운수대통 하

는 날이 된다. <인삼 종류 박스기사 참조>

그럼에도 인삼장사들은 심마니 행세를

해가며 판매 전량이 천종산삼이라고 허위

과대광고를 일삼으며 한인들의 주머니를

갈취하고 있다.

최근 한인타운과 브에나팍에 미국산

산삼 취급업소가 크게 늘고, 신문 방송

에 대대적인 광고를 하면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특히 과거 한 박스에 몇만불까지 호가

하던 산삼이 이젠 몇천불에서 싼 것은 1-2

백 불에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소비자의 궁금증도 증폭되어 천

종산삼 진위와 헐값의 산삼이 과연 진짜

인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인터넷이나

SNS, 유투브에도 관련 고발 내용이 넘

쳐난다.

이에 대해 인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미국산 산삼을 판내하는 한 업자는 “

미국 깊은 산의 토양이 비옥해 산삼 효능

이 좋을 수밖에 없다”면서 “ 또한 땅이 넓

어 상대적으로 오래된 산삼이 많이 채취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 한방원장은 “야생산삼은 맞지

만, 천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삼은 사실상

희귀하고 천종보다는 지종이나 장뇌삼이

정확하다”고 설명한다.

또 “미국 삼들은 한국 삼들과 달리 토

양이 달라 효능 면에서 차이가 난 것은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그래

서 고려인삼이 특급대우를 받는 까닭”이

라고 덧붙였다.

만병통치약 광고는 FDA 위법

한인타운에서 인삼 전문가로 알려진

최 모씨는 “가장 중요한 점은 미 현지 밭

에서 집단 재배한 삼을 산삼, 천종산삼, 장

뇌삼 등으로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것”이

라면서 “광고 내용에 속아서는 안 되고,

인삼 또한 부작용도 있고 만병통치나 암

치료 등의 효능도 입증되지 않은 만큼 과

대광고에 속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에게는 심각한 부작용

이 우려되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

다”고 덧붙였다.

결국 대폭 인하

된 산삼의 가격이 희

귀하다는 천종산삼

이 아니고 일반 재배

삼인 것을 반증하는

셈이 되었다. 그런데

도 아직까지 광고에

서는 천종산삼과 장

뇌삼을 주장하며 사

기 광고판매를 일삼

고 있는 것이다.

광고 내용에 온

갖 질병에 특효가 있

는 것처럼 과대광고

하는것은FDA 규정

위반이다.

<만병통치약 천

연미국야생산삼, 천

종산삼, 미국 애파라

치안산맥에서 공인

심마니가 채취, 미국

공립 약초 채취 면허

받은 심마니> 라고 소개했는데 이 역시

FDA 규정위반이 된다.

마치 자신들이 특별한 심마니 자격증

을 갖고 공립약초를 채취한 행세를 했는

데, 10달러만 내면 누구나 미국산삼을 캘

수 있는 것이며, ‘공립약초’라는 것도 주정

부가 관리하는 약초라는 의미다.

성분, 제조 알수없는 산삼 함유제품들 의혹

또 최근에는 천종산삼으로 만들었다는

공진단 등 수많은 가공제조품까지 한의원

이 아닌 업소에서 직접 만들어 팔고 있다.

이들 건강보조 제품에 들어간 재료는 무엇

인지, 어느 시설에서 어떻게 제조된 것인

지도 잘 살펴본 후 구매해야만 한다.

특히 인삼 성분이 포함되었다 하더라

도 mg 단위라면 한방울도 안되는 만큼 세

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엿과 인삼 다린

물 몇방울로 만든 인삼액을 고가에 사 먹

는 것은 한마디로 뱃살만 늘릴 과당분만

섭취하는 격이다.

한마디로 보약은커녕 당뇨나 성인병에

가장 해로운 것을 비싼 돈을 내고 마시는

꼴이 된다. FDA 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제조사에 주의 서한을 보내고 규제 및 단

속을 강화하고 있다.

▲ 신문 방송 광고를 통해 불법 허위 산삼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년도 크기 값을 밝히지 않고 허위 광고를 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후유증이나 불만사항

이 있을 경우 간단히 신고하면 즉각 조사

후 조치를 받을수 있다.

당국의 조사결과 이들 건강보조식품

가운데 20%에서는 한 종류 이상의 미승인

제약성분이 포함됐다.

담당 조사국장은 “미승인 건강보조식

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것과 새로운 추

가규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후속대

책을 다짐했다.

이어 “업자들이 선전하는 광고내용이

주장하는대로 치료나 질병 퇴치 및 건강

상태를 치료하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

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안

전하지 않으며, 효능도 없는 경우가 대부

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번 인삼주 등 불법 주류 단속

에 이어 한인타운에 무분별하게 범람 판매

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과 일부 한의사들

이 임의로 제조해서 만들어 판매되고 있

는 제품에 대한 신문 방송 인터뷰 등을 종

합적으로 점검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FDA, 건강보조식품 광고 대대적 단속 예고

‘FDA 승인’’암 정복’’완치사례’등 과대광고 위법

심마니 흉내, 한인타운 가짜 고가 산삼 홍수시대

내것은 천종산삼, 남들은 가짜 산삼? 사기 전형

미국도 이미 재배인삼 시대, 대량 생산에 헐값

허가 받아 채취는 고작 한달여 1인 1일 1파운드

알고도 속는 산삼, 부추기는 허위광고 고가판매

업소당 1년 수백 파운드 판매, 공급은 어디서?

인터넷 상에서도 가짜 천종산삼 고발 넘쳐나

Page 7: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13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www.sisajournalus.com 미주12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www.sisaus.net정치

<긴급점검>정치권 망언 이대로 괜찮나

5.18망언에 이어 김무성, 황교안, 나경원 맹폭

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국회선진화법 처벌, 내년 총선 불출정치판의 탈선이 도를 넘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4대강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켜 버리자’는 막말에 대해 “막말보수 홍준표, 토착

왜구 나경원, 5.18 망언 3인방에 이은 내란선동 김무성까지 연이은 아무말 대잔치

에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은 막말 어벤져스’라며 탄식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도를 넘은 정치권의 폭력사태와 망언, 망발에 이제는 준엄한 판결로 봉쇄해야 한

다는 여론이다.

작금의 정치권 탈선을 정리한다.

샘 박 <탐사보도팀>

패스트트랙 폭력사태에 대해서 여 야

는 고소전으로 쟁투를 계속하고 있

다.

한국당 국회의원들이 2012년 여야 합

의로 개정된 ‘국회선진화법’의 공포를 실

감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정국 초기에는 선진화법

을 어겼을 때의 후폭풍을 인식하지 못했

으나, 민주당·정의당의 고소·고발전이 이

어지면서 심각함을 의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책임도 못질 황교안, 나경

원의 독려 때문에 자칫 내년 총선에 출마

도 못하는건 아닌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미 고소 고발에 이어 몇몇 한국당 의원

들은 채증과 함께 타깃이 되어 살생부까

지 돌고 있다. 그래서 한국당은 막가파식

장외투쟁과 국회복귀를 거부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평화당은 특히 “특히 국민들은 김무성

의원이 테러의 시기와 방법, 대상을 구체

적으로 언급하며 선동했다며 형법 제90조

와 박근혜 정부에서 제정한 테러방지법 제

17조 제5항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테러방

지법 제정에 가장 앞장섰던 김무성 의원이

이제 순간의 망언으로 본인 손으로 만든

법에 의해 처벌될 위기에 놓였으니 아이러

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고 힐난했다.

또 “검찰은 과거 한 국회의원이 ‘국가

기간시설의 파괴를 위한 준비를 하자’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기소하였으며, 법

원은 내란선동죄와 국가보안법 위반 등

을 이유로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

고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내란 논의 등을 이유

로 해당 의원이 소속된 정당을 강제해산

했다”며 이석기 통진당 사태를 상기시킨

뒤, “국민들은 김무성 의원에게도 같은 잣

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

찰의 강력 대응을 촉구한다”며 검찰에 즉

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정치적 합의나 처벌 유보는 불법규정

국회선진화법 처리를 주도했던 한국당

내 의원들이 선진화법을 위반했을 경우 심

각함을 당내 강경파 의원들에게 주지시켜

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특히 몸싸움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165조(국회 회의 방해 금지)와 166조(국

회 회의 방해죄)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회

의장 또는 그 부근에서 폭력행위를 하거

나 의원의 회의장 출입 등을 방해한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

회의를 방해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다

치게 하거나 단체로 위력을 보이는 경우

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

금에 처한다는 규정도 있다. 의원직 상실

기준이 ‘100만원 이상 벌금형’임을 감안하

면 선진화법 위반으로 기소될 경우 의원

직도 상실한다.

선진화법을 위반할 경우 향후 출마도

제한된다. 공직선거법은 국회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경우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규정

도 두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정치적 타협’으로도 처

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회선진화법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

에 여야 합의로 고소·고발을 취하하더라

도 일단 고발된 사건은 수사가 계속된다.

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이 사실을 주

지하지 못한 채 몸싸움에 나선 것으로 알

려졌다.

당 관계자는 “다수 의원들이 패스트트

랙 이후 여야 합의로 고소·고발이 취하되

면 상황이 정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고소·고발을 당한 의원들이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막힐까봐 전전

긍긍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회선진화법이 내년 총선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몸싸움에 가담해 고발된 보좌진은 향

후 공무원 임용 제한 등의 불이익을 당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보좌진 사이에선 고발

된 이후 “처벌되고 빨간줄 가면 누가 책

임지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한국당보좌진협의회에서는 “몸싸움

은 하지 말고 구호만 외치라”고 전하기

도 했다.

황교안 대표는 “우리 당력을 다 기울

여서 반드시 끝까지 고소·고발당한 분 지

켜내도록 하겠다” “저는 고소·고발장 들어

오면 그것을 수사하고 처리했던 법조인 출

신”이라고 했다.

하지만 한국당 의원들의 물리력 저지

영상이 존재하는 등 증거가 명백한 상황에

서 황 대표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다지 많

지 않아 보인다.

패스트트랙처럼 중간에 내릴 수 없는

▲ 폭력으로 얼룩진 ‘국회의 시간’

국회선진화법의 ‘굴레’도 출발했다는 평가

가 나온다.

처벌 무서워 장외투쟁 계속 한국당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주 경부선과

호남선을 축으로 잇따라 장외집회를 갖

고 이어 다시 부산 경남 지역을 방문한다.

부산은 내년 4월 총선의 최대 관심 지

역으로 꼽히는데 일찌감치 민심을 선점하

겠다는 의도다.

황교안은 시장과 마을 회관 등을 다니

면서 여러 현안에 대한 민심도 듣고 한국

당 입장도 설명한다.

부산 경남은 전통적으로 한국당 지지

세가 높았지만 국정 농단 사태 이후에는

민주당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격차가 줄면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가출정치를 중단하고

국회 복귀와 민생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평화당도5·18 망언자에 대한 징계부터 하

라고 촉구했다.

패스트트랙 대치 국면에 발발한 사상

최대 규모의 여야 국회의원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안부가 수사한다.

칼자루 쥔 윤석열 중앙지검장

서울중앙지검은 민주당이 자유한국당

의원 18명을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

한 사건을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에 배

당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고발후 자유한국당은 민주당

의원 15명과 정의당 의원 1명을 맞고소했

고, 정의당은 이에 맞서 한국당 의원 40명

을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한국당 의원 11명을 2차

로 추가 고발하는 등 총 29명을 고발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정의당이 고발한 사

건과 한국당이 고발한 사건도 모두 공안2

부에 맡겼다.

여야 현역의원 60여명이 피고발된 사

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국 윤석열 지검장이 수장을 맡고 있

는 서울중앙지검이 패스트트랙 사건의 칼

자루를 쥐게 된 양상이어서, 수사 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선진화법’의 공포…뒤늦게 떨고있는 한국당

판결로 의원직 상실, 내년 총선 ‘출마 제한’ 공포

국회선진화법’의 공포…뒤늦게 떨고있는 한국당

판결로 의원직 상실, 내년 총선 ‘출마 제한’ 공포

평화당 “‘막말 어벤져스’ 한국당, 이번엔 내란무성인가”

“김무성, 망언에 책임지고 의원직 사퇴하고 정계 떠나라”

『천종산삼은 가짜, 재배 인삼으로 고가 판매』기사에 이어서

최근 마더스데이를 맞아 대대적 홍

보로 판매에 열올리고 있는 업자들 내

용을 보면,

천종산삼 세일 기간중 2019년에 채

심한 생산삼 40뿌리, 건산삼 40 뿌리는

각각 100달러에 특별히 세일한다.

또한 구하기 힘든 최상급 명품 천종

산삼은 3500달러에 판매한다. 가정의 달

이자 마더스데이를 맞이하여 200달러 이

상 산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물도

증정하고 있다. “천종산삼 수량이 한정

돼 있으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 라고 강

조하고 있다.

또, “천종산삼원의 제품은 심마니가

채취한 천종산삼으로 상태가 좋고 효능

이 뛰어난 산삼이다.

드넓은 애팔래치안 산맥의 산삼 서

식지에서 채심한 것들이다.

미국에서 나는 천종산삼은 대부분

애팔래치안 산맥 일대에서 채취한다.

대표가 매 년 산삼 채취시즌이 되면

켄터키, 테네시, 오하이오, 버지니아, 웨

스트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6개주

를 돌며 채심한다. 애팔래치안 산맥 일

대의 국유림과 사유림지역을 누비면서

채취한다’라고 허위광고를 일삼고 있다.

판매 방법에도 함정이 있다. 40뿌리,

30뿌리라면서 크기나 파운드, 몇년생 표

기를 안해 별 효능 없는 년생 재배삼을

판매한다는 지적이다.

건강보조제품 사용과 관련한 문제와

불만은 FDA와 공정거래기관인 FTC(연

방거래위원회/ ftc.gov) 양 기관에 신고

하면 된다.

FDA는 온라인(fda.gov)과 전화

(800-332-1088)로 고객들의 위법, 불만사

례 접수를 받고 있으며 각 지역 접수

센터( 949-608-3530)를 통해서도 신고를

받고 있다. FDA는 한국어 지원서비스

(877-696-6775)도 제공하고 있다.

진짜 산삼은 억대 호가, 고령 환자 그만 등쳐라!

재배삼 화학비료에 농약 범벅, 잔류농약 피해

Page 8: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14 15성역없는 정론직필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2019년 5월 7일www.sisaus.net www.sisajournalus.com미주 미주

<연속기획보도>

한인사회 들끓는 사기꾼들 <6탄>

윌셔길 사기꾼들 사라질 날 언제...사기 절도 변호사들, 보험 사기꾼들, 의료사기꾼들

융자 사기, 퇴거 방지 사기꾼 변호사 흉내 돈 갈취

교통사고 조작, 의료보험 조작, 로펌 사무실 흉내 사기

지난호 한인사회 울리는 사기꾼들 연속기획보도 시리즈 ‘법충들’ 사기 변호사들

보도 이후 본보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도 뿌리뽑히지 않는 윌셔길의 사기행위, 변호사, 보험사기, 의료사기, 로펌 흉

내 법률 브로커, 론브로커, 차압방지 사기형태를 고발한다.

LA한인이면 다 아는 윌셔길의 각종 사기 사무실 행태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특히 최빈민자의 마지막 돈까지 울겨먹는 철면미한 범죄에는 그저 아연할 뿐이다.

마지막 기대한 희망이 사기꾼들의 사무실 농간으로 끝내 길거리로 쫓겨 나야 했다

면 다음 행로는 가족들과 뿔뿔이 헤어져 홈리스의 길뿐이다.

도와주고 관용있는 사회는 그저 영화나 책에나 있는 내용인가.

법을 짓밟고, 쓰러진 사람의 등을 짓밟는 자들의 행태를 보도한다.

리차드 김 <탐사보도팀>

먼저, 제보를 중심으로 취재했다.

곽모씨(64) 중앙일보 광고에 변호사 그

룹 베버리 어소세이션으로 게재된 내용을

보고 찾아갔다.

곽씨는 “세 사는 집주인과 문제가 발

생해 퇴거 위기에 놓인 사실을 설명하고

구제책을 설명했는데 상담에 나선 산 김

씨는 변호사 흉내를 내며 승소를 자신했

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퇴거 방어소송에 나섰는

데 몇달후인 지난해 8월, 갑자기 아파트

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매달 진행

비도 냈고 민사소송 진행 비용까지 냈는

데 하루아침에 홈리스가 되었다”고 하소

연 했다.

그가 사무실에 지불한 돈은지난해 3

월부너8월까지 매월 퇴거방지 비용 600

불씩 6개월간 총3600불, 그리고 민사비용

$2000(cash)+Check$1250=$3250 총 6850

불이다. <지불한 영수증 관련 사진참조>

쫓겨난 후 알아보니 매월 돈만 받고

법정에 단 한번도 출석하지 않고 대응하

지도 않았으며 민사소송도 제기 않은 것

도 알아냈다.

사무실을 찾아가 항의와 다툼 끝에 겨

우 4700불 정도를 겨우 몇차례에 걸쳐 받

아 낼수 있었다. 그간의 투쟁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눈물로 하소연 한다.

곽씨는 현재 장애인 아들을 돌보며 두

식구가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한 마디

로 최빈민층, 홈리스와 같은 처지라고 거

듭 말했다.

겨우 받아낸 체크를 고의부도 내고, 만

나는 약속도 수차 어기고 거의 1년동안 쟁

투의 시간을 보냈다고 항변했다. 아직도

2100불을 못받아 꼭 받아내고 사기행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가두시위까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위 사진참조>

그동안 사무실 상호도Global Beverly

Hills Associates ...<중앙일보 광고>, New

Beverly Hills associates LLC ,

Beverly Hills associates., 등으로 바

꾸었고 사무실도 이전했다.

현재 곽씨 이외 엘리자, 배모씨 등도

피해 사실과 소송이 진행중인 것도 알아

냈다고 설명했다.

있는 사람에게는 몇천불이 적은 돈이

지만 아파트를 쫓겨나는 처지인 사람에게

는 남은 재산 전부였다. 이럴듯 사기꾼들

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는 것일까.

이들은 퇴거위기에 빠진 돈없는 사람

들을 도와주는척 하며 등치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이들 사무실 운영형태를 살펴보면, 곽

씨 케이스처럼 사고가 터지면 상호를 바

꾸고, 이전하는 수법이다.

본보 취재진은 어렵게 옮긴 사무실을

찾아내고 샨 김 대표와 연락을 취해 공

식 질의서를 보냈으나 ‘돈은 모두 돌려주

었다’는 말 이외는 아무런 답신을 보내지

않고 있다.

<관련 상호와 광고 사진참조>

위기에 빠져 경황이 없는 사람들, 법

정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변호사 구분도

못했다. 변호사 사무실처럼 꾸미고 변호사

행세를 한탓에 믿고 매달 진행비도 꼬박

꼬박 내지만 결국 퇴거를 당한다.

당한 사람은 믿고 지내다 청천병력같

이 하루아침에 법원 세리프들에게 강제퇴

거를 당한다. 혹 사무실에서 최선을 다

했으나 패소했다면 비용이라도 돌려줘야

마땅하다.

그러나 잔혹한 사기판에서 관용은 없

다. 그들이 돈을 토해 내는 경우도 막다

른 골목에 몰려야 마지못해 돌려주는 정

도다. 하루빨리 윌셔길의 사기꾼들을 척결

해야 하는 이유다.

윌셔길에서는 자격있는 변호사들도 사

기행각은 끊이지 않는다. 최근 밝혀진 사

례들을 모아봤다.

사례 1브로커(사무장) 고용한 한인 변호사 자격박탈

사무장과 법률사무실 차려 수임료 분배

서류 서명으로 돈 챙겨, 보험사기까지

최근 LA지역에서 활동하던 한인 변호

사가 변호사 윤리 및 규정 위반으로 자격

을 박탈당했다.

캘리포니아변호사협회(The State Bar

of California)에 따르면, 가주 변호사 자

격심사 법원(SBC)은 한인 김모(여)씨의

변호사 자격 박탈(disbarment)을 결정했

다.

김씨는 변호사로서 해서는 안 될 부도

덕한 행위(moral turpitude) 및 업무상 과

실을 인정했다. 김씨는 2010년 10월부터

가주 변호사 활동을 시작한후, 2012년 교

통사고 변호사로써 윤리규정을 위반했다.

한인 A씨와 함께 렌트한 사무실안에

변호사 사무실을 차렸다. A씨는 주로 교

통사고 피해자와 직접 대면하고 파손차량

수리 물리치료 병원 안내 등을 도맡았다.

사무장 역할을 하면서 변호사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한 셈이다.

실제 A씨는 변호사 지시 없이 상대 보

험사 측과 합의까지 주도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변호사 수임료를 받

아 김씨 20~25%, A씨 75~80% 비율로

나눴다.

두 사람이 맡은 교통사고 건수는 18건

으로 드러났다. 변호사가 수임료를 일반인

과 나누는 행위는 가주 변호사 윤리위반

에 해당한다.

2013년 1월에는 김씨는 두 자매의 교통

사고를 다루면서 스테이트팜 보험사를 상

대로 보험료를 과대청구하기도 했다.

A씨는 두 자매에게 척추신경전문의를

추천했고 김씨 변호사 사무실은 이 병원에

과잉진료 및 과다청구를 주문하기도 했다.

SBC는 김씨의 이 같은 행위가 보험 사기

및 부도덕한 행위라고 명시했다. 2015년

김씨는 한 교통사고 피해자 의뢰를 받고도

보험 합의 시한을 넘기기도 했다.

SBC는 2016~2018년 사이 김씨가 변호

사 자격 임시정지(probation) 징계를 두

차례 받고도 이행과정 보고마저 소홀히

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씨는 2018년에는 분기별 보고

를 이행하지 않았다. 결국 SBC는 김씨가

징계규정 및 변호사법을 위반했다며 자격

박탈을 결정했다.

사례 2보험사기·절도·사기 혐의 등 한인 여성

변호사 2명 자격박탈

▶ 가주변호사협회 윤리위반 중징계

한인 변호사들이 사기 행위에 가담하

거나 변호사 윤리규정 위반 등의 비위를

저질러 중징계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한인 변호사들이 보

험사기와 절도 등 행위가 적발돼 형사처

벌과 함께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해 일부

부도덕한 변호사들의 행태에 경종을 울려

주고 있다.

가주 변호사협회는 김모(헤스페리아)

씨와 백모(LA)씨 등 2명의 한인 여성 변

호사들이 각각 변호사 윤리규정 위반으로

자격정지를 당한 끝에 캘리포니아주 대법

원으로부터 변호사 자격 박탈

명령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변호사 자격 박탈

은 오는 5월10일부터 효력을 발

생한다.

가주 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0

년 변호사가 된 김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에 사무장 김모씨와 함께 본

인의 이름을 내건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

하면서 고객들의 교통사고 케이스를 통해

보험회사들로부터 받은 합의금을 신탁 계

좌에 넣지 않고 첵캐싱 업소에서 현금화

하는 등 변호사 윤리규정을 위반한 것으

로 드러났다.

또 김씨의 변호사 사무실은 김씨의 친

지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보험회사에

허위로 클레임을 청구하도록 해 보험사기

에도 연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변호사

협회는 밝혔다.

또 지난 2004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한인 여성 백모씨는 그로서리 마켓에서 10

여 차례 무전취식을 하다 적발돼 절도 및

사기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가주 변호사협회 징계결정문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2013년 9월 홀푸드 마켓에 들

어가 각 섹션을 돌며 현장에서 무전취식을

하다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다.

백씨는 이전에서 이 마켓에서 12차례

이상 무전취식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백씨는 지난 2017년 변호사협회의 징

계조치를 받고도 규정에 따른 의무를 성

실히 이행하지 않아 지난 해 12월3일 자

격정지조치를 받았고 결국 변호사 자격

이 박탈됐다.

사례 3남가주서 한인 포함 재활치료사 15명 보

험 사기, 킥백 혐의로 기소, 교통사고 조작

남가주에서 한인을 포함한 재활치료사

인 카이로프랙터(chiropractor) 15명이 교

통사고 관련 보험 사기와 뒷 돈(Kick-

back)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LA 카운티 검찰는 올해 47살의 카이로

프랙터, 스튜디오시티 거주 유리 체르네

가(Yury Chernega)가 보험 사기와 킥백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유리 체르네가는 지난 2015년부터 지

난해(2018년)까지 교통사고 환자들을 올

해 51살의 박재호(Jae Ho Park)씨를 포

함한 다른 14명의 카이로프랙터들에게 소

개해 준 뒤 대가로 600만 달러를 챙겼고

이에 대한 세금 보고는 하지 않았다. 또

이에 대한 세금 보고는 하지 않은 것으

로 드러났다.

체르네가를 포함한 15명은 제공하지도

않은 의료 서비스를 한 것 처럼 허위로 작

성한 서류를 보험사에 청구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렇게 보험사 30곳에서 받아낸

금액은50만 달러에 달한다.

체네가는 자금세탁 및 세금보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카이로프랙터들에

게는 보석금 20만~22만 달러가 책정됐고,

한인 박씨는 보석금 22만5000달러가 책정

됐다.

기소된 카이로프랙터들이 유죄 판결

을 받을 경우 최고 10 - 18년형을 선고받

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인정신문은 오는

6일로 예정됐다.

무자격자 사기행각 후 상호 바꾸고 사무실 이전

교통사고, 의료보험 조작으로 돈 챙겨 나누기

유자격 변호사도 사무장, 브로커와 짜고 돈 분배

변호사 자격박탈에 무자격자들은 종적 감추기

변호사, 브로커, 카이프락터, 의료보험 사기결합체

최빈민 한인들 울리는 철면피, 강제퇴거 이용범죄

윌셔길의 론브로커, 차압방지 사무실 요주의 대상

미국 사법당국, 법의 멀고 피해자 양산, 단속시급

<윌셔길 에퀴러블 빌딩 앞에서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는 피해자>

▲ 광고 내용의 사진은 여느 로펌 광고와 유사하다

Page 9: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16 17성역없는 정론직필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2019년 5월 7일www.sisaus.net www.sisajournalus.com사회 사회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

국민과 정부가 나서 강력 자정운동 펼쳐야

마약, 강간, 몰카, 윤간, 성상납, 클럽, 경찰뇌물, 탈세, 횡령

피디, 기자, 기획사가 사건 원천, 섹스동영상 공유도

수치 모르는 정준영, 박유천, 태진아, 이미숙, 방송 퇴출 시급

연예계 미투 사건으로 뒤집어진 지난해에 이어 지난 몇개월간 한국은 온통 연예

계 이슈로 들썩였다.

마약, 물뽕, 강간, 섹스동영상, 경찰 뇌물, 클럽 파티, 폭력, 성접대, 돈세탁, 탈세, 횡

령, 거짓, 거짓말, ,,

연예계의 끝없는 추락과 추악한 이면에 팬들은 경악하고 있다.

‘연예계 바닥이 원래 그래’ ‘방송국 놈들 하는 짓이란게,,,’ ‘분 바른 것들은 믿어서

는 안돼’ 등의 지탄은 자신들이 자탄적으로 쏟아내는 말들이다.

클럽 이레나, 버닝썬의 퇴폐 문화와 문란 마약 섹스파티,

이들의 뒤에는 기획사와 방송국이 있었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이제라도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도 뜨겁다. 인기를 위해, 돈만을 위해 연예인들이

팬들을 속이고 거짓말로 저지른 파렴치한 죄들은 특히 연예인에 관심이 많은 청소

년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준다.

비난은 단지 연예인에게 그치지 않는다. 막장 흥미 위주의 프로그램, 시청율, 광고

주만을 위한 내용, 문제적 출연진들. 썩을대로 썩은 방송계가 그 중심에 자리한다.

방송 출연이라는 막강한 힘을 가진 방송국 피디나 제작자들이 저지른 악행은 이

미 도가 넘었다.

연예계, 방송계, 자정 운동이 절실 하지만 지나가는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식의

반성없는 한국 방송과 연예계의 오늘을 진단한다.

데이빗 김 <탐사보도팀>

사회적 파문과 파렴치한 죄과를 저

지르고도 슬그머니 프로그램에 출

연해 안방 TV 화면에 얼굴을 들이미는 연

예인들. 누구는 수년동안 출연금지를 당해

칩거하고, 어떤 연예인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곧장 출연한다.

물론 그 목줄은 방송 피디가 쥐고 있

다. 그들은 어떤 이유로 연예인 목줄인 방

송출연을 결정하는 것일까.

일명 ‘연예고시’라는 관문을 어렵게 통

과해 방송국에 입사한 피디들이 도의적 감

각없이 저지른 결정이 결국 연예인 탈선

을 돕고 있는 셈이다. 공범이라 할수 있다.

당연 그 뒤에는 기획사가 있고 로비에

의해 돈과 향응에 따라 결정된 판단일 뿐

이다. 심심하면 터지는 방송계 뇌물사건과

성접대 향응 사건도 셀수없이 많다. 터졌

다하면 무더기로 피디들이 기획사와 함께

구속되는 사례가 입증한다.

지금도 논란의 한중심에 있는 장자연

사건 역시 방송계와 기획사가 저지른 성

접대와 향응이 빚은 어둠의 한 자락이다.

또 버닝썬 클럽 사건 역시 피해 가기

힘들다. 승리 등을 방송에 출연시켜 부추

기고 자랑스레 클럽을 소개하기도 하고

호화 생일파티를 공개한 것이 바로 ‘방송

국 놈들’ 작품이다.

그들은 스스럼없이 자신들을 행태를

‘방송국놈들 하는 짓’이라며 주절거린다.

자랑인지 자탄인지 모를 소리지만 한국

방송계가 돈에 취해 향응에 취해 비틀거

린지는 오래다.

곪은 곳은 터지기 마련, 승리, 버닝썬,

정준영, 장자연, 박유천, 휘성, 등의 사건

으로 바람잘 날 없는 연예계가 되었다.

이들 일부 골치거리 연예인들이 저지

른 범죄는 실로 사이코패스에 견줄만 하

다.

여성을 술 먹이고 물뽕을 탄 술을 먹

여 강간하고 그것도 모자라 몰래 촬영하

고 집단 윤간까지 서슴치 않았다. 드러난

피해자도 수십명에 달하니 숨겨진 범행을

합하면 수년동안 성범죄 피해자는 세기

힘들 정도일 것이다.

이 범죄들의 이면에 방송 프로그램과

피디들이 숨어 있다. 이미 정준영 사건의

경우 3년전에 여자친구가 몰카 섹스동영

상 문제를 고발했으나 어떤 농간인지 무

혐의 처리되었다. 이때도 증거인 핸드폰

은 파손됐다며 증거인멸로 끝났다.

사건이 터지자 정준영은 잠시 1박2일

에서 하차했지만 피디 농간으로 곧바로

복귀했다. 이때 강호동 등 출연진은 복귀

파티를 열며 환영하는 장면도 방영되었다.

이때 사건이 정확이 처리되었더라면

제2, 제3의 범행 피해를 막을수 있었고 다

른 연예인까지 끌어 들일수 없었을 것이

다. 모두 기획사의 농간과 불량경찰의 뒷

돈 때문에 저질러진 사건이라 할수있다.

특히 정준영은 동영상을 유포해 피해

여성을 사회 생활을 못하게 하는 무도한

짓까지 자행했다. 범죄수법도 갈수록 지능

적이고 잔혹해져 화장실에서 강간이나 윤

간 파티까지 벌였다.

이런 것을 주위에서, 기획사, 방송국에

서 몰랐을리 없다. 한 동료는 ‘정준영과는

절대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말이 있었다

고 했다. 이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행태를

알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태진아, 고령에도각 연예프로 불쑥 왜?

40년이 되도록 야유와 논란이 된 연

예인, 태진아도 심심하면 이슈를 터뜨리

고 있다.

4년전에는 미국해외 원정도박과 눈물

연기 쑈를 벌여 또다른 논란을 쏟아낸바

있다. 70이 다된 나이에 노란색, 초록색 양

복을 입고 가요무대만이 아닌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 느닷없이 얼굴을 들이미는데

시청자들은 경악한다. 이런 경우는 오직

이 사람뿐이다.

인기 연예프로 ‘미우새’는 장가 안간

연예인 엄마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기를 등에 업고 관계

없는 연예인들이 느닷없이 동반 출연하기

도 한다. 그중 하나가 태진아 가족이 출연

해 화제가 되었다. 아들 이루에 이어 그 형

까지 등장했다.

또 아빠본색 이란 연예프로에도 불쑥

출연한다. 이 프로 역시 단란한 가족중심

프로 중 하나다.

흥미를 갖는 시청자도 있겠지만, 한편

에서는 화목하고 건전한 가족 중심 프로그

램에 과거 갖은 패악을 저지른 연예인 출

연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고령의 가수가 이처럼 다양한 연예프

로에 출연하는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특히 이렇듯 태진아가 유일하게 출연하는

탓에 더욱 의혹은 짙다. 태진아는 기회때

마다 방송 출연때마다 돈을 뿌린다고 자

랑삼아 말한다. 혹, 뿌린 돈이 방송국으

로, 피디 주머니로, 흘러 들어간건 아닌

지 궁금하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인터넷만 치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태진아의 과거는

화려 하기만 하다.

14살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갖은 고생 끝에 가수가 되었다고 스스로

밝힌다. 딱 여기까지만 다른 출연자와 비

슷하게 이력을 밝힌다. 그러나 그가 반성

속에 밝혀야 할 부끄러운 이력은 언제나

숨긴다.

얼마전 방영한 인생다큐 프로에서도

허심탄회한 반성보다는 자랑할 내용만 늘

어놓고 추악한 이력은 단 한마디도 없이

시청자들을 속였다. 부자로 살고 가요상

받은 것 등만 드러내고 과오는 숨겼다.

이는 시청자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행위

에 불과하다. 그게 싫다면 출연을 하지 말

아야 옳다.

태진아가 숨긴 이후 이력은 알만한 사

람은 다 아는 카바레 제비족으로 살며 한

가정을 처참하게 파괴시킨 스토리다.

이명박이 대선에서 승리하자 인터넷과

보도에선 ‘태진아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말이 확산되었다. 이른바 ‘태

진아의 나비효과’로 불린 내용이다.

이는 제비족 당시 불륜을 저지른 여성

이 당시 현대건설 조모(건설부장관 출신,

박정희 육사 동기) 사장 부인이었고, 뒷조

사를 한 남편에 의해 사건이 터져 태진아

와 부인이 구속되고 연예계는 뒤집어졌다.

그리고 태진아는 미국으로 도피해 갖

은 고생을 하다 현재 부인 옥경이를 만

났다.

파괴된 가정의 부인 김씨는 마침 결혼

을 앞둔 딸이 파혼까지 당해 끝내 자살했

다는 말이 나돌았다. 당시 부인 김씨 나

이 47세, 태진아는 23세 였으며 관계시마

다 당시 엄청난 금액인 백여만원을 받은

것도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전형적인

제비족 행태다. 당시는 이런 범죄를 ‘가정

파괴범’으로 엄벌했다. 끔찍한 범죄로 간

주한 탓이다.

그리고 당시 현대건설 사장이 물러나

자 부사장으로 있던 이명박이 사장이 되

고 승승장구해 끝내 대통령까지 되었으니

태진아가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비아냥을

들을만도 했다.

이후 태진아는 라스베가스에서 카지노

딜러 생활도 하고 뉴욕에서는 5불짜리 전

자시계를 파는 노점상도 했다. 미국 생활

에서 도박으로 패가망신을 여러차례 했다

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리고 4년전에도 전가족이 첫 해외여

행을 LA에 와서도 도박에 심취했다. 4박5

일 여행기간 동안 4일을 카지노에 있었다

고 MBN에 출연해 스스로 고백한바 있다.

그럼에도 박유천처럼 거짓 자진 기자

회견과 눈물쇼를 했다. 또 여러 매체에서

는 무엇으로 매수된 것인지 도박하지 않았

다는 허위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반성 없는 방송, 연예계

과거 이력으로 볼때 이런 태진아가 가

수만으로도 과분한데 각종 연예프로까지

불쑥불쑥 얼굴을 내비치는 것은 과도하다

는 지적이다. 흥미도 없고 배울것 없는 출

연자라는 것이다.

돈에 놀아난 방송국과 피디들의 자성

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미우새는 또다른 논란에 휩싸였

다. 인기가 좀 있다 싶으니 3부로 편성 제

작해 말썽이 되고, 갖은 PCM광고 물량과

탁자마다 올려논 음료수 광고도 지적받고

있다. 돈만 되면 뭐든지 하는 악마의 방송

광고 인셈이다.

방송계 시스템과 제작환경 개선을 요

구하는 시위가 오늘도 계속 되고 있다. 시

청율이라면 악마라도 출연시켜야 하는 오

늘날의 방송계 현실은 참담하다.

먹방, 여행, 등 몰린다하면 너나 없이

아류 방송이 유행한다. 드라마나 연예프로

나 마찬가지다.

때문에 금지시켜야 할 연예인을 출연

시키고 때로는 뒷돈을 받고, 향응 성접대

를 받고, 출연시킨다. 최근 이영자가 고백

한 방송출연을 위해 당시 알바로 번 2천

만원을 들고 찾아갔다 는 말은 이외도 아

니다.

희대의 국민 대사기극 벌인 박유천

“나 자신 내려놓기 두려웠다”…19일만

에 마약투약 인정 추악함의 극치를 보여

준 장면은 또 있다.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 몸에 어떻게 마약이 들어 왔는지

모르겠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

고 있는 박유천(33)은 기자회견까지 자청

했던 ‘결백 주장’을 접고 마침내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나 자신

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면서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

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

면서 “연인 황하나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마약을 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

다. 마약투약 혐의를 공개리에 전면 부인

한 지 19일만이다.

박유천은 마약투약 혐의를 벗기 위해

제모하고 탈색, 염색 등 눈썹까지 밀며 증

거인멸을 치밀하게 했지만, 미처 깎아내

지 못한 다리털에서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

라 거듭된 결백주장에도 불구하고 구속을

면치 못했다.

박유천은 올 2∼3월, 전 연인인 남양

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와 함

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 이상 투약한 혐

의를 실토했다.

태연하게 대국민 사기극, 영구 퇴출 시켜야

자숙기간 기준 정해야, 사람따라 들쑥날쑥

기자회견에도 ‘결백 주장’…결국 ‘거짓말’ 판명

피디, 기획사 농간에 놀아나는 방송, 연예계

농간에는 뒷돈에 성접대 향응 제공이 관건

언론고시 출신 방송피디, 돈에 성접대에 놀아나

이제는 뜯어 교쳐야 할때, 청소년에 막대한 영향

<긴급진단>

방송, 연예게 자정운동 시급

Page 10: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18 19성역없는 정론직필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2019년 5월 7일www.sisaus.net www.sisajournalus.com단신 단신

◀ 박유천의 다리와 팔, 손 등이 심하게 긁힌 모습은 필로폰 투약의 부작용으로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때문에 피부를 긁어 생기는 상처다

▲ MBC 한 피디가 방송계 환경개선을 위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반려견 사건 이후 슬그머니 드라마에 출연한 최시원

특히 황하나는 수년전부터 마

약과 섹스를 동반한 홈파티에 단

골로 참석한 것도 드러났고 승리

파티나 버닝썬 클럽에서도 특

실에서 주로 놀았던 것으로 밝

혀졌다.

박유천 역시 오랜 마약 투약

으로 무릎 부분에 심하게 긁은

흉터가 남을 정도의 후유증도 남

긴 상태다.

박유천은 자백이 아니라면 침

묵이 나았을 것을 왜? 기자회견

까지 하며 부인했을까. 한국 과

학수사를 비웃기라도 한것인지

연예계 썩은 물에 젖어 살다보니

감각을 잃은 것인지 이해되지 않

는 대목이다.

박유천은 기획사로부터도 버

림받고 팬클럽도 비난후 해체했

다. 연예계에서도 영원히 퇴출명

령을 받았다.

그럼에도 혹 얼마후 재복귀

수순을 밟고 TV에 얼굴을 들이

밀 날이 올것인가. 태진아처럼.

결백을 주장한 박유천의 기

자회견 장면에 태진아의 눈물의

쇼 장면이 겹쳐지는건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에이미도 가수 휘성 거론, 묵묵부답…팬들 “참담한 심정”에이미 “프로포폴 함께 투약” 휘성 지목

박유천에 이어 가수 휘성도

유사한 사건 양상을 보이며 논란

에 휩싸여 있다.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과 함

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

한 가운데 팬들은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기

까지 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

폴을 투약해 실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모든 프

로포폴과 졸피뎀은 휘성과 함께

했다”라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과거 에이미가

방송에서 “자신과 휘성은 소울메

이트 사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휘성은 군인 신분이던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프로포폴

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군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휘

성은 허리 디스크와 원형 탈

모 치료 과정에서 의사 처방

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진 점이 인정되며 2013

년 7월 10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번 일련의 상황에 대해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연

예인 마약 등 의혹 사건이 계

속 터지는 상황에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사

회적 관심도 크고, 앞서 벌어

진 사건과 묶이면서 더 이슈

가 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성접대 했다”…유인석 혐의 시인, 궁지에 몰린 YG와 승리파티때마다 성매매 여성 동원, 20억 횡령도

버닝썬 사건의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

석이 경찰조사에서 성접대 혐의를 시인했

다. 유씨가 경찰 수사 중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화대

를 지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보

도했다. <본보 버닝썬 사건 3회 집중보도>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승리와 함께 지

난 2015년 12월24일 일본인 사업가 A씨 부

부를 비롯한 7~9명을 접대했다. 유씨는 밤

낮으로 10여 명의 성매매 여성을 불러 이

들의 호텔방에 들여보냈고, 심지어 한 방

에 성매매 여성이 두 명이 들어간 경우도

있었다. 이른바 쓰리섬이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성접대가 이뤄

진 서울 유명 호텔 숙박비 3000여 만원을

승리가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

은 총 20억원을 승리 등이 공모해 횡령한

것으로 수사했다.

이와 관련해 승리는 호텔비 결제 사

실을 인정하면서도 “성접대 목적은 아니

었다. 일본인 사업가에게 환대를 받은 일

이 있었고, 크리스마스 때 한국에 온다고

해서 보답 차원에서 숙소를 잡아준 것”이

며 “횡령부분은 자신은 가담하지 않았다”

고 진술했다.

YG 측은 “승리가 지난 2015년 사용했

다고 알려진 YG법인카드는 업무와 관련

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

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다”라고 전했다. YG

와는 무관한 일이라는 것이다.

경찰은 성접대에 동원됐던 여성들을

통해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

보, 여성들에게 비용이 지급된 정황도 포

착했다.

또한 지난 2017년 승리의 필리핀 팔라

완 생일파티에 동원됐던 여성들로부터 성

관계를 맺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YG가 과연 승리의 혐의 일체와 무관

한 것인지, 승리는 앞으로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계속해서 전면 부인 태도를 유지

할 것인지 이들을 향한 대중의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있다.

형사처벌을 기다리는 유인석 최종훈

역시 숱한 거짓말을 쏟아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

다.

유인석은 부인 박한별과 일명 경찰총

장으로 통한 윤모 총경과 골프접대를 하

고 버닝썬 업소보호 등에 창구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논란에도 박한별은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하차하지 않고 끝내 출연

해 마쳤다. 이슈 연예인 처벌의 무분별한

사례가 분명하다.

특히 경찰은 버닝썬 관련 단톡방에서

기자와 PD 들이 채팅방을 오픈해 섹스동

영상을 공유한 것에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문학방, 추모시인방 등의 이름으

로 카톡방을 만들어 100여명이 공유한 것

으로 알려졌다.

‘아는형님’ 신정환 출연에 누리꾼 “프로그램 폐지” 주장

얼마전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갑자기

얼굴을 디밀었다가 방송계와 SNS에서 소

동을 겪은바 있다.

이때도 슬그머니 다른 연예인에 끼어

넣기식 출연을 시도했으나 난리가 난 것

이다.

불법 도박으로 방송에서 사라졌던 그

룹 룰라 출신 신정환이 JTBC 예능프로그

램 ‘아는형님’에 출연하며 복귀를 시도했

다. 그러나 제작진의 기대와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갑고 비판적이었다.

심지어 시청자들은 신정환의 복귀 무

대를 마련해준 ‘아는 형님’ 프로그램의 폐

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신정환은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

듯 조심스럽게 교실로 입장해 “죄송합니

다. 신정환이야”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

다.

신정환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기에

그것에 대한 잘못과 빚은 평생 안고 가야

할 것 같다. 한순간에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많은 시

간을 두면서 내가 열심히 살아가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그러나 누리꾼 zksl****는 “어제 신정

환 나와서 안봤어요~”, mnh4****는 “다

신 아형 안볼테야”, cide****는 “아닌건

아닌거지... 시청자가 바본가~ 보살인가 시

험하는것도 아니고”라고 비판했다.

jmj3****는 “다들 착각하는거지 신정

환표 예능감이 여전히 통할거라고 생각하

고 방송에서 자꾸 들먹이더니 결국 소환한

거잖아. 지금은 세대가 바뀌었는데도 아직

착각하는 거지 응. 이젠 안통해. 그리고 연

예인 하고싶어 줄을 서있는 젊은이들에게

기회한번 더 줘라. 자기가 받는 혜택과 인

기를 그런식으로 써버리는 자에게 왜 몇번

씩의 기회를 자꾸 주는거야? 그리 인물이

없냐? 각 기획사에 연습생 얼마나 많은지

아냐. 그것도 굶어가며 알바해가며 기회만

을 기다리고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기회

를”이라고 말했다

예고없이 연속극으로 복귀한 최시원도 곤욕

최시원 역시 과거 반려견 사건 이후

자취를 감췄다고 갑자기 연속극으로 복

귀했다. 그러자 일부에서 ‘언제 사과하고

벌써 등장해도 되는 것이냐’며 비난이 일

고 있다. 이에 최시원은 다시 한 번 고개

를 숙였다.

최시원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

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

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

회에서 2년 전 벌어진 반려견 사고에 대

해 사과했다.

그는 “지난 일과 관련해 저와 관계된

모든 일에 대해서 더 주의하고,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

다. 이어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

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2017년 9월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을 물어 사망하

게 한 사고에 연루된 바 있다. 당시 목줄

을 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가 됐다. 최시원

의 반려견에게 물린 요식업체 대표 김 모

씨는 패혈증을 앓다 사흘만에 사망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시원은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 항

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

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

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 뒤로 작품

활동도 중지해왔다.

한편 최시원이 2년 만에 복귀하는

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분!’은 얼떨

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

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매주 월요일, 화

요일 오후 10

김형준, 9년 전 성폭행 혐의 피소컴백 3일만에 아웃될 위기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이 전역한지

3개월만에 큰 위기를 맞았다. 성폭행 혐의

로 피소되면서 활동을 재개하자마자 비상

이 걸린 것이다.

피해자 고소인 B씨는 김형준의 성폭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B씨는 과거 자

신이 일하던 바에서 김형준을 만나 알고

지냈다. 그러다 B씨는 지난 2010년 5월 일

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에게 성폭

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술을 마시고 찾

아온 김형준이 몸을 만지면서 강제로 성

관계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형준 측은 “사실과 다르고 연예

인이라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형준은 MBC ‘

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으

나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통편

집’됐기 때문. 출연진이 단체로 화면에 잡

힌 장면을 제외하고 대부분 편집됐다. 주

위 사람들과 함께 화면에 잡힐 때에도 얼

굴이 스티커나 자막 등으로 가려졌다.

파렴치한 스캔들에도 건재한 이미숙

장자연 증언 촉구에도 이미숙은 왜 주

저했을까?

그 사건에 자신의 치부인 호빠에서 만

나 연인이 된17세 연하 남성 문제가 불

거질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슈가 커

지고 여론이 악화되자 어쩔수없이 경찰

에 출두해 조사를 받아야 했다. <본보 관

련보도 함>

누리꾼들은 “이미숙은 증언에 나서봤

자 이로울게 없다. 17세 연하 호스트 문제

등이 불거질 수 있다” “증언에 나서면 여

려가지로 구설수에 올라” “송선미도 증언

하지 않을 듯” “이상호 기자도 증언에 나

서야”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런 추문

에도 이미숙은 건재하다. 이 역시 방송국

과 기획사의 농간에 의한 것이라는 비난

만 남았다.

모범 보인 ‘트레블러’에 찬사

반면 기본을 지키며 신선한 구성으로

먹방과 여행 프로의 길을 보여준 프로도

있다. 한마디로 시청율과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본질에 충실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트레블러’다.

쿠바 배낭여행을 나선 류준열과 이제

훈 두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할만한 여행

일정과 일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배낭여행

의 진수를 보여줬고, 여행의 본질에 가장

충실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목요일 밤마

다 내가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었다.

또, 준열과 제훈의 내레이션은 여행을

더욱 맛깔스럽게 만들었는데, 그 주거니 받

거니 이어지는 생생한 묘사는 ‘트래블러’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였다. 이제 막을 내렸지

만 시청자들은 시즌 2를 기다리고 있다. 재

미가 덜하고 밋밋하다고 실패한 작품이 아

니고, 특별한 작품이 될수 있으며 시류 유

행을 싫어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확

인시켜 준 대목이다.

시청자들은 유명인도 아니고 연예인,

부자가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란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그런 방송이어야 한다. 보통사람을 위

주로 한 이야기. 내가 주인공이 될수 있는

이야기 말이다.

히로뽕, 물뽕, 대마, 프로토폴, 투약 처벌 제각각

도박 사범처리도 기획사 변호사 따라 제각각

히로뽕, 물뽕, 대마, 프로토폴, 투약 처벌 제각각

승리 구속 이어 재벌3세 수사 박차

도박 사범처리도 기획사 변호사 따라 제각각

승리

최종훈

신정환

황하나

황유나

휘성

이문호

에이미

Page 11: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20 21성역없는 정론직필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2019년 5월 7일www.sisaus.net www.sisajournalus.com단신 단신

NEWS BRIEFING뉴스브리핑

장학사업 36년, LA올림픽라이온스

남가주 개스컴퍼니 고객들, 100달러 크레딧 받는다

경찰 불만신고 한국어 가능, LAPD감사국 한국어앱 운영

지금은 100세 시대…’만학도’ 넘쳐난다

박영선 시의원 브에나팍, SNS 사생활 불륜폭로 파문

400명 학업 도와, 올해도 10명 선발

진척없는 수사 조사요구 가능

NEWS BRIEFING뉴스브리핑

LA경찰국(LAPD)의 불만 민원이 한국

어로 간편하게 처리된다.

LAPD 감사국(OIG)은 그동안 사건을

접수하고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답답해

하거나 경찰 등에 대한 불만 신고를 한국

어로 직접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OIG는 지난 2000년부터 경찰위원회의

사전 승인없이도 LAPD에 대한 내부 감사

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받은 후 시

민들의 불만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어를 포함해 7개 언

어로 신고가 가능한 앱을 개발하면서 한

인 및 아시안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마크 P 스미스 감사관은 “그간 LAPD

신고 및 수사절차에 있어서 피해를 보거

나 불만이 있었던 한인들은 앱을 통해 직

접 제보하면 OIG가 직접 조사하게 된다”

고 말했다.

무엇보다 스미스 감사관은 “경찰에 부

당대우를 받거나 수사 절차에 있어서 불

합리한 대처를 받았지만 체류신분이나 언

어문제로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이민자

들이 많다”며 “이럴 경우 신고하면 담당

경찰과 케이스를 확인해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돕겠다”고 알렸다.

중국계인 플로렌스 유 부감사관은 “신

분 문제로 인해 피해를 호소할 수 없었던

한인들도 OIG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신변 보호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어로 신고하려면 스마트

폰에서 OIG 앱을 다운받아 신고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양식(https://docs.

wixstatic.com/ugd/b2dd23_1869c90b5f-

7d391a753e3e13ff9b8bfc.pdf)을 다운받

아 작성할 수 있다. 또는 전화(213- 893-

6400)나 이메일(communityrelationsoig@

lacity.org)로도 불만사항을 신고할 수 있

다.

남가주 개스컴퍼니 고객들이 100달러의 크레딧을 받게

된다. 이는 CA주정부가 조사과정에서 남가주 개스

컴퍼니의 3년간 요금 청구와 관련해 부당함을 발견한데 따

른 것이다.

조사결과 남가주 개스컴퍼니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천 3백만 개 요금 청구서를 발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

러났다. 또 2015년 11월과 12월에는 요금 청구 기간을 연장

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14만여 명의 고객들에게 더 높은 요

금을 부과했다.

이에 캘리포니아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는 남가주 개스

컴퍼니에 8백만 달러의 벌금을 책정했고

이 중 470만 달러를 고객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가주 개스컴퍼니 고객 4만 7천여 명은 단 한 차례

100달러 크레딧을 받는다. 100달러 크레딧은 요금 청구서에

자동 첨부돼 고객들은 매달 요금이 크레딧에서 빠지는 식으

로 크레딧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2019 장학생을 모집 중인 LA 올림픽 라

이온스 클럽의 이내운(왼쪽) 회장과 프

랭크 김(김춘식) 장학위원장이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아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랍니

다”

LA 올림픽라이온스클럽(회장 이내운)

이 올해 36회째 장학생 모집에 들어갔다.

35년 넘게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생 선

발을 해온 올림픽 라이온스는 지금까지

400명에 가까운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내운 회장은 “매년 개최해오던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올해는 건너뛰게 되었지

만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장학기금 조성

은 예년의 규모가 될 것”이라며 “지역 봉

사의 일환으로 시작한 장학금 지급이 학

생들에게 사회 환원 정신을 심어주고 있어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훈훈한 모범사례도 있다. 80년대 중반

유학 중인 USC의 공대 한인여학생에게 3

년간 장학금을 지원했고 이 학생이 한국

으로 돌아가 대학교수가 되고 대학교 총

장이 되어 다시 LA 올림픽라이온스 클럽

을 찾아온 것. 바로 2016년 7월 학생시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라이

온스에 기부금을 전달한 인하대학교 최순

자 총장이다.

김 위원장은 “라이온스 클럽 차원에서

각막이식수술 지원 등 여러 행사를 펼치고

있지만 매년 실시하는 장학생 선발이 가장

중요한 사업 가운데 하나이고 보람을 주

는 사업”이라며 “36년째 이어진 장학사업

이 최순자 총장과 같은 모범 사례를 더욱

더 많이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청자격은 미국에서 재학 중인 대학

생 또는 2019년 대학입학 예정자, 학비가

필요한 모범학생, 부모나 본인이 LA카운

티 또는 인근 거주자이다. 제출서류는 ▲

재학증명서 및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또는

입학허가서 ▲FAFSA사본 ▲2017년도 또

는 2018년도 소득세 보고서 ▲장학금이 필

요한 이유와 장래희망을 기술한 에세이 ▲

장학금 신청서(직접 전화로 요청해 이메일

로 전송받아야 한다)다.

장학생 선발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

수학생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있다. 또, 드

리머(서류미비 가정 자녀)들이 장학금 혜

택을 받아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치중한

다. 매년 70여명의 지원자들이 보내온 장

학금을 받아야 할 절절한 이유를 읽고 나

면 더 많은 기금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장학신청서류 제출은 3407 W. 6th St.

#830 LA CA 90004 Attn: LAOL Schol-

arship Committee이며 제출마감일은 오

는 5월17일까지. 선정 여부는 개별 통지한

다. 시상식은 오는 6월6일 오후 7시 옥스포

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으로 본인이

나 부모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문의 (213)272-7453 프랭크 김 장학위원

장 (213)999-5984 이내운 회장.

‘100세 시대’를 맞아 늦은 나이에

학교를 다니는 ‘만학도’도 많

아졌다. 새 직업을 위해, 그동안 이루지

못한 꿈을 위해, 더 나은 노년의 삶을 위

해, 더 오래 일하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

유로 삶의 후반전을 새롭게 뛰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만 13만명이 넘는 인구가

50세 이상의 나이에 대학에 다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공영라디오 방송

KQED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2018년

가을학기 50세 이상 대학 재학생 수는

커뮤니티칼리지(Community colleges)

에서 13만245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던

가운데, UC(University of California)

계열 학교들에서 총 750명 등 학사학위

이상을 제공하는 대학에도 꽤 분포돼 있

었다. 그리고 분류 기준을 50세가 아닌

59세 이상으로만 집계 가능했던 CSU(-

California State University) 계열에선

59세 이상 재학생이 총 832명이었다.

비율로 보면 커뮤니티칼리지에선 50

세 이상 재학생이 전체 재학생의 8.4%,

UC에선 0.27%를 각각 차지했다. 또

CSU에선 59세 이상이 0.18%였다.

매체는 캘리포니아에서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장년층의 대학 진학

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남은 삶의 목적 찾아”

‘연령통합대학 국제네트워

트’(Age-Friendly University Global

Network)의 브라이언 맥크라이스 총장

은 60대에 은퇴해도 앞으로 25~30년 이

상의 건강한 삶이 남아있다”면서 “이(만

학도)들은 적극적으로 남은 삶의 목적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배움의 즐거움 뿐 아니

라, 만학을 통해 예술·문화적 산물, 건강

과 웰빙, 사업기회 등을 창출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만학을 꿈꾸는 중·장년들

에게 학비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많은

시니어들이 일단 학비가 매우 저렴한 커

뮤니티칼리지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

다. 그러나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부 CSU에 있는 시니어 지원 프

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매체

는 전했다.

▶한인 노인 학교들도 인기

한인커뮤니티시니어센터에선 37개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등록 수강생 수

가 1300명 이상이다. 시니어센터 측은 “

한인 노인 교육 프로그램의 수요는 높아

지고 있으며, 한인 노인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도 매우 높다”고 전했다.

또한 늘푸른대학, 충현샬롬대학, 에

버그린대학, 인싱크대학 등 남가주 곳곳

에 한인 교회들이 운영하는 노인 대학이

개설돼 있다. 등록비가 있지만, 좋은 강

사, 식사 제공, 노인 생활정보 제공 등의

혜택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상대후보 선거 팻말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데 이어 주민들로부터 ‘리

콜’(주민소환)될 위기에 놓인 박영선(영

어명 써니 박) 부에나팍 시의원이 이번

에는 SNS를 통해 제기된 도덕성 의혹으

로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

지난 해 선거 당시 써니 박을 지지

했거나 후원했던 한인 수 백 여명이 박

의원의 사생활과 도덕성에 의혹을 제기

하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받고 충격에 빠

졌다. 이 메시지는 선거 당시 후원회 핵

심 인사였던 S씨가 박 시의원과 부적절

한 관계였다고 S씨가 폭로하는 내용으로

써니 박의 도덕성을 질타하는 것이었다.

메시지를 읽은 한 한인에 따르면, S

씨로 보이는 한 남성이 영선 박이라는 카

카오톡 아이디와 나눈 사적인 대화와 사

진이 캡쳐되어 있어 박 시의원의 도덕성

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의혹을 담고

있는 걸으로 알려졌다.

이 한인은 “단체 채팅방에서 올라온

캡쳐 사진의 내용을 박 시의원으로 보이

는 여성과 한 남성의 사적 관계를 암시

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다 수위 높은

노골적 표현을 담고 있어 차마 응답을 하

기 어려웠다”며 “이 메시지가 전송된 후

대부분의 채팅방 참여자들이 방을 떠났

다”고 말했다.

이 단체 채팅방에 초대받은 또 다른

한인은 “믿기 힘들 정도의 내용이었다”

며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 시의원의

당선을 후원했던 많은 한인들이 크게 실

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이 채팅방 메

시지의 사실 여부 확인 결과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다. 박 시의원을 비난하는 단

체 메시지 전송은 앞서 지난 달에도 대

량으로 발송된 바 있다. 당시에도 ‘박 시

의원이 상대 후보의 선거팻말을 여러 사

람을 동원해 의도적으로 훔쳤으며, 이를

입증할 동영상이 있다’ 는 내용이었다.

한편, 부에나팍시에서는 일부 주민들

을 중심으로 박 시의원에 대한 리콜 캠

페인이 시작됐다.

Page 12: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23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www.sisajournals.com 광고22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www.sisaus.net미주

투표율이 관건, 지지 호소

한인들 내년 선거 출마 러시정찬용 변호사 영 김 미셀 스틸 박

정찬용 변호사, LA 수퍼바이저 출마윌셔주민연합(WCC) 회장을 맡고 있

는 정찬용(사진) 변호사가 LA카운티 2

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LA카운티 2지구는 한인타운과 사우

스LA, 컬버시티, 가디나, 캄튼, 레녹스 등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마크 리들리-토머스 현 2지구 수퍼바

이저는 임기 제한으로 내년을 끝으로 물

러난다. 2지구에는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

는 허브 웨슨 LA 시의장(10지구)과 홀리

미첼 가주 상원의원, 잰 페리 전 LA 시의

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정 회장은 지난해 LA시가 노숙자 임

시셸터를 한인타운 한복판에 추진하는 과

정에서 주민 의견수렴이 없었다면서 반대

시위를 주도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정 후보는 “임시셸터 이슈의 경우, 나

름 성과도 있었으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

결하지 못해 사회운동가로서의 한계를 느

꼈다. 또 2021년에 있을 선거구 재조정에

수퍼바이저 역할이 매우 중요해 출마한

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후보는 크게 4가지 공약을 내걸었

다. LA내 주택문제(Housing LA)를 해결

하고 정치 투명성(Transparent LA)을 강

조했다. 아울러 안전하고(Safe LA), 증오

범죄가 없는 LA(Hate Free LA)를 만들

겠다고 했다.

“작년 5월에 노숙자 임시셸터 문제가

터지고 1년이 지났지만 나아진건 없다. 이

대로면 5년 후에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

고 본다”며 기성 정치인들의 관행을 비판

했다. 또 임시 셸터 보다 영구적인 셸터가

필요하고 카운티 예산 12억 달러로 1만 채

주택을 마련하겠다는 카운티정부 계획을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카운티에 30~40만 명의 극

빈층이 노숙자 삶을 반복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며 LA시가 추진하는 임시셸터

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카운티정부가 전반적으로 투명성이 결

여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카운티정부는 어떤 현안

에 대해 질문해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

다. 대답을 해도 구체적이지 못하다. 이치

에 맞게 대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도 거리 미화에 300만 달러를

투입했다는데, 나아졌다는 걸 느끼지 못하

겠다. 수십억 달러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

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A에서 총 맞

아 죽을 수 있다는 공포에 사는 것도 비

상식적인 일”이라면서 LA 우범지역에 폐

쇄회로 TV(CCTV)를 설치해 범죄율을 줄

이겠다고 했다.

또 유권자 분석에 대해 “과거 거물 후

보들 틈에서 나름 틈새를 잘 공략하면 백

인 흑인 히스패니 3그룹이 바라는 이슈를

중심으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도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백인과 라틴계 등 타인종을 대

상으로 공청회나 토크 콘서트식 선거운동

을 펼쳐나갈 것”과 “지난 선거에 100명

중 8명이 투표에 참여해 좀더 이슈공략으

로 투표율을 올리고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

자들의 뜻이 반영하는 선거운동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캠페인 슬로건으로 ‘진정한

변화(Real Change)’를 택했다.

스틸 박 후보내년 2020년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미

연방하원 선거에 첫 여성 정치인으로 미

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와 영 김 전 주

하원의원이 도전에 나선다.

미주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던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 지난해 연방하원

선거에서 아쉽게 분패한 영 김 전 주하원

의원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는LA한인

상공회의소에서 홍명기 회장, 돈 이 ‘액티

브 베이직’ 회장 등 후원자들과 기자회견

을 갖고 2020년 연방하원 48지구 하원의원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미셸 스틸 부위원

장은 “이번에는 젊은 한인 정치인들이 나

왔으면 하는 바람과 내 자신이 도전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라는 물음 속에

지난 5개월 동안 기도하며 고민해왔다”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도전해야겠다

는 확신을 가졌고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아래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미주 한인사회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연방하원에서 한인사회를 대

표하는 목소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하기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관심도가 커진 선거

인 만큼, 경제인과 언론인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당선될 확률이 더 높아질 것”

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연방하원 제48지구는 헌팅턴비치, 실

비치, 뉴포트비치, 코스타메사, 라구나 비

치 등을 포함하고 현재 미셀 박 스틸 수

퍼바이저가 관할하는 2지구의 3분의2가 중

복되며,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이라 예선

을 통과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

로 예상된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해 공화당 출신의

데이나 로라바커 전 의원이 민주당의 할

리 루다에게 지역구를 빼앗긴 곳으로 오렌

지카운티 대부분 지역이 반 트럼프 정서도

강해 선거결과가 주목된다.

영 김 후보또, 지난해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연

방 하원 의원 39선거구에서 아쉽게 낙선

한 공화당 영 김 전 주하원의원은 “내년

2020년 연방하원 선거에 재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난 다른 곳으로 가

지 않을 것이며 충분히 다시 싸워볼 만하

다”고 말했다.

당시 김 후보는 현장 투표 개표가 완

료될 때까지만 해도 민주당 길 시스네로

스 후보를 2.6%포인트 앞서며 당선이 유

력시 됐지만 이후 우편투표 (부재자투표)

개표에서 역전당해 1.6%포인트 차이로 석

패한바 있다.

영 김 도전자는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5년 괌으로 이민했다. USC

를 졸업한 뒤 13선을 역임한 에드 로이스

전하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으로 20년 넘

게 일하면서 정치 경험을 쌓았다. 2014년

에는 한인 여성 최초로 캘리포니아주 하

원 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미

주 한인 이민사에서 연방의회에 입성한

정치인은 단 두명이다. 지난해 뉴저지주

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민

주당)과 1992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연방하

원의원에 당선돼 첫 한인 연방의회 의원

을 지낸 김창준(공화당) 전 의원이다. 하

지만, 지금까지 연방상원 또는 연방하원에

한인 여성으로서 의원에 당선된 정치인은

단 한명도 없다. 그러기에 내년에 미셸 스

틸 부위원장과 영 김 전 주하원의원이 당

선된다면 미주 한인 이민사에 새장을 기

록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빗 류 시의원도 재선 도전

또 한인 최초로 LA 시의원에 당선돼

성공적인 의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

가를 받는 데이빗 류 시의원도 전략적인

지원 대상 후보로 꼽힌다. 한 후원자는 “

데이빗 류 시의원이 탄탄한 지역 표심을

다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사회가 집

중적으로 지원해야 할 후보 중 하나로 꼽

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LA 시의회 10지구에 일찌

감치 도전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그레

이스 유 후보는 관심권에서 비교적 멀어

져 있다.

정찬용 변호사 수퍼바이저 출마…허브 웨슨 시의장과 대결

작년 셸터 반대 시위 주도로 얼굴 알려

실비치 등 포함 48지구 내년 공화당 탈환나서

미셸 박 연방하원 출마 선언

영 김 연방하원 재도전 발표

실비치 등 포함 48지구 내년 공화당 탈환 목표

“공화 지도부서 권유” 39지구 선거캠프 가동

Page 13: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25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www.sisajournalus.com 건강24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www.sisaus.net광고

계절독감, 신종플루, 조류독감 뭐가 다르지?독감 (Influenza)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을 말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 B, C

형 세 가지로 나뉘는데 문제가 되는 것

은 A형이다.

A형 바이러스는 여러 가지 변종의 모

습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변종을 15개의

H와 9개의 N으로 구분한다. 보통 겨울철

에 유행하는 형은 H3N2형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11월 말부터 3

월까지 활동성이 강하다.

독감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고열과

함께 오한, 두통, 몸살, 전신 근육통이 심

한 것이 특징이다.

독감에 의한 합병증은 폐렴이 가장 흔

하고, 노인, 만성질환자 및 영유아에서 발

생위험이 높다.

특히 만성폐질환, 만성심혈관질환, 당

뇨병, 만성신부전 및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독감에 걸리면 가지고 있던 만성질환이 악

화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 노인에

서 발생된다.

독감은 독감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

능하므로 항체가 생기는 기간을 감안하

여 가급적 일찍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신종플루(H1N1)

신종플루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새로운 바이러스

로, 2009년 처음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퍼

졌다.

검출된 바이러스가 돼지독감 바이러

스와 닮아서 돼지독감(Swine Flu)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공식 이름을 신종플루

(H1N1)로 명명하게 되었다.

신종플루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여 건

강한 사람 대부분은 발열과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다 자연치유 되는데 간혹 건강

한 사람에서 감염 후 신속하게 폐렴이 진

행되거나, 사망하기도 한다.

이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폐 깊숙이

있는 호흡기 세포로 침입할 수 있기 때

문이다.

따라서 감기증상 초기부터 호흡곤란이

나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있거나, 가

슴통증 등 호흡기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

거나, 고열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조류독감 (AI, Avian Influenza)

조류독감은 닭·오리 등의 가금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감염된 조류의 콧물이나 호흡기 분비

물, 대변 등에 접촉한 조류들이 다시 감염

되는 형태로 전파되며, 특히 철새들에 의

해 많이 전파된다.

조류 인플루엔자를 잘 일으키는 H5형

이나 H7형은 원칙적으로는 사람에게 감

염을 일으키지 않으나, H5N1 인플루엔자

처럼 드물게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기

도 한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 이

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닭·

오리 등을 충분히 익혀 먹으면 감염되지

않는다.

조류독감에 감염되면 38℃ 이상의 고

열이 나면서, 기침, 인후통, 호흡곤

란 등 감기나 독감과 비슷한 증세

가 나타난다

독감 예방은 손씻기에서부터

ABC 등 주 언론들은 스마트폰

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이상

심한 세균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독감

의 주요 전염 경로로 꼽았다.

그리고 손에 바이러스가 묻을 경우 이

바이러스가 4시간 만에 같은 사무실 동

료 40%에 전파된다는 실험결과도 나왔다.

질병의 70%는 손만 씻어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 만큼 독감 예방도 손을 깨끗

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손잡이, 마

우스 등은 만졌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외

출 후 돌아왔을 때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스마트폰을 알코올솜으로 자주 닦아

청결을 유지하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

는 것을 피해야 한다.

평소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건강 식

품과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매년 유행

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형이 다르

므로 매년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Page 14: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27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www.sisajournalus.com 연예26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www.sisaus.net광고

‘빅이슈’ 한예슬-주진모, 믿보배들의 열연

영화 ‘악인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실사판 스캔들 총집합 ‘종영 눈길’

마동석, 다시 한 번 주연으로

제목처럼 ‘빅이슈’가 되길 바란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였지만, 그렇다

할 결과물을 남기지 못한 채 조용히 막을

내렸다.지난 2일 방송된 ‘빅이슈’(극본 장

혁린, 연출 이동훈)에서는 한석주(주진모

분)와 지수현(한예슬 분)이 완벽한 교란

작전을 펼쳐 거대 악의 검은 내막을 물리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석주와 지수현은 나태표(전국환 분)

을 타깃으로 잡아 큰 그림을 그렸다. 한석

주가 선데이 통신을 배신하는 작전을 펼

쳤고, 김시장에게 협조를 구해 나대표에게

완벽한 역공을 날렸다.

이후 한석주와 지수현은 함께 비행기

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빅이슈’는 방영 전, 파파라치라는 신선

한 소재를 주제로 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전작 ‘황후의 품격’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

했던 터라 화제성을 이어받을 것이라 예상

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빅이슈’는 설득

력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외면받았다.

첫 회 시청률 4.8%로 시작한 ‘빅이슈’

는 점점 하락세를 보이더니 2.1%까지 하

락했다. 마지막 회는 3.7%로 상승했지만,

시청률 자체가 워낙 낮아 큰 반향을 일으

키진 못했다.

앞서 ‘빅이슈’가 기대를 모은 건 신선

한 소재와 새로운 스타일의 장르물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용팔이’로 화

제를 모은 장혁린 작가와 ‘신의 선물-14일’

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보인 이동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기에 더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뚜껑을 연 ‘빅이슈’는 기대 이

하였다. 루즈한 연출과 설득력을 잃은 설

정, 갑작스럽게 이뤄진 한석주와 지수현

의 러브라인 등은 몰입을 방해했다. 여기

에 지난 3월 21일 CG 방송 사고까지 나면

서 완성도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주연배우로 활약하고 있

는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논란은 계속 됐

다. 그는 “고스란히 다 느끼자. 지독한 이

외로움. 지독한 이 고독. 지독한 이 상처.

지독한 이 분노. 지독한 이 패배감. 지독

한 이 좌절감. 마주하기 힘든 내 못난 모

습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데 이어 “친

구가 말했다.

우리 자신이라도 믿어주고 사랑해주며

살자. 그래 네 말이 맞다. 그렇게 살자”는

글을 게재했다.한예슬의 소속사는 “별다른

일 없이 열심히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

고 해명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빅이슈’

가 내부적으로 안 좋은 상황에 처해있는

게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한예슬이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예

고하며 기대를 높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한편 ‘빅이슈’ 후속으로 여

진구, 방민아 주연의 ‘절대그이’가 오는 5

월 15일 처음 방송된다.

영화 <악인전>의 할리우드판 리메이크가 확정

됐다. 배우 마동석이 리메이크작에서도 주연

을 맡는다.

<악인전>의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마동

석이 이끄는 창작집단 ‘팀 고릴라’는 실베스터 스탤

론이 이끄는 발보아픽쳐스와 <악인전> 리메이크 제

작에 최종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발보아픽쳐스 측

은 “조직 보스와 형사가 손잡고 연쇄살인마를 잡는

다는 콘셉트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있다”며 리메

이크 이유를 밝혔다.

<악인전> 리메이크작은 배우이자 감독·프로듀서

인 실베스터 스탤론, 영화 <윈드리버>를 기획한 프

로듀서 브레이든 에프터굿,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

먼트 대표, ‘팀 고릴라’ 대표이자 배우인 마동석 등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는다.

마동석은 리메이크작에서도 연쇄살인마를 잡는

조직폭력배 보스로 출연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10

년 넘게 생활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마동석

은 인터뷰 등에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영화 <록키

>(1976)를 보고 액션 배우를 꿈꿨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마

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더 이터널스> 캐스팅 물망

에 올라 있다.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가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마동석)

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정태석(김무

열)이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투합하는 범죄 액

션 영화다.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해외 104개국에

판매됐고,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

닝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Page 15: 썩을대로 썩은 방송, 연예계, 어디까지sisaus.net/2017/e_news/data/177/050719-pc-s.pdf김무성 “ 다이너마이트로 문재인 청와대 폭파하자” 떨고 있는

29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

www.sisajournalus.com 문화28 성역없는 정론직필2019년 5월 7일www.sisaus.net광고

마블 11년의 역사, 22개의 영웅담어벤저스 엔드게임 광풍

한번으로는 안돼 또 본다

마블 시리즈 아쉬운 고별작

<SIMON’ SAID 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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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어벤

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예상

을 훌쩍 뛰어넘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 영화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3시간이 넘는 대작도 오래간만이다. 과

거 모세, 십계 등의 대작은 중간에 화장실

가는 휴식시간도 주어졌었다.

11년간 풀어놓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은 ‘마블 인피니티 사가’의 팬이라면 벅찬

마음으로 볼 작품이다. 마치 자신의 11년

시간을 회상하듯 11년간의 영화 줄거리를

따라가며 매듭 짓는다고 생각한다.

마블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

게 된 것은 첫 영화인 2008년 개봉된 영화

‘아이언맨’이 아니라 2012년 영화 ‘어벤져

스’였다. 그전까지 ‘마블 시리즈’는 그저 그

런 몇 개의 수퍼히어로 영화를 묶어 진행

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어벤져스’ 이

후로 마블은 하나의 세계관이 됐다.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던 단독 영화들

이 어벤져스 영화 하나에 모두 합쳐졌다가

다시 다른 단독 영화로 흩어진다.

과거 기억과 제작자의 숨긴 의도 때문

이겠지만 감상하고도 알쏭달쏭한 대목도

많아 화제다. 이래저래 2-3번 영화관을 찾

는 매니아들도 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마

블시리즈가 아쉽게도 끝났다는 이유도 한

몫 더한다.

개봉 첫 주말 어벤져스4의 전 세계 티

켓 판매 수입은 12억 달러(1조3천908억원)

로, 지난해 어벤져스3이 세운 6억3천만 달

러의 배 가까운 수준이었다. 중국에서만 3

억3천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은 “개봉 5일 내에 전 세

계적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선 첫 사례”라

고 말했다. 어벤져스4의 성공은 ‘젊은 남

성’ 관객이 이끌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관람객의

57%가 남성이라는 것.

AP통신은 어벤져스4

의 초반 흥행을 감안할 때

신기록을 수립할 것 같다

고 예상했다.

2009년 개봉된 ‘아바

타’가 27억8천800만달러로

1위를 기록 중이며, 1997

년 ‘타이타닉’(21억8천700만 달러)과 2015

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20억6천800만

달러)가 2~3위에 올라와 있다.

블룸버그연구소는 어벤져스4가 북미 8

억 달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5억 달

러의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다시 찾는 관객도 폭주

엔드게임의 경우엔 3D와 아이맥스

(IMAX) 등 최신식 스크린 체험도 속칭

N차 관람(되풀이 관람)에 큰 몫을 한 것

으로 평가된다. 할리우드 전문매체 버라이

어티에 따르면 엔드게임은 전세계 아이맥

스 오프닝에서 9150만 달러를 벌어들여 종

전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기록을 92%

나 상회했다. 입체영화 3D 관람도 세계적

으로 5억4000만 달러에 달해 앞선 인피니

티 워(3억6600만 달러) 기록을 크게 앞질

렀다. 3D 상영시스템을 보급하는 리얼디

(RealD) 집계 결과 엔드게임 글로벌 흥

행 수입의 44%가 3D에서 나왔다고 NYT

가 전했다

팬덤몰이와 현장체험을 두 축으로 하

는 블록버스터 흥행공식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

형 영화스튜디오 중 하나인 디즈니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 7월 뮤지컬 기

반의 ‘라이온 킹’과 12월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가 차기 대표주자다. 이

밖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소니) ‘토이

스토리4’(디즈니)도 고정팬을 확인하러 달

려나올 예정이다.

마치 스타워즈 세대가 ‘스타워즈 팬덤’

을 공유하듯 마블 팬들 역시 그들만의 세

계, 즉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자축하며 개봉 첫날부터 ‘인해전술’ 쓰듯

결집했다. 이들 ‘취향의 공동체’를 겨냥해

지퍼락에선 어벤져스 지퍼백을, 맥도날드

는 24종 장난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마

블스튜디오를 소유한 디즈니가 이런 파트

너십으로 벌어들인 수입만 2억 달러에 이

른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8일째

인 1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하루 누적

관객 100만 씩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여서

주말 천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역대 외화 및

마블 작품 중에서도 최단 흥행 돌파 기록

을 세우며 대한민국 극장가를 완벽 점령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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