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19
H a l l y m I C T P o l i c y J o u r n a l ICT 정책 동향 올림픽과 ICT 용혜련 연구원 (한림ICT정책연구센터) 스마트미디어 트렌드 최민지 연구원 (한림ICT정책연구센터) Hallym ICT 정책저널

Upload: others

Post on 28-Jun-2020

0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

ll

ym

I

CT

P

ol

ic

y

Jo

ur

na

l

ICT 정책 동향

올림픽과 ICT용혜련 연구원 (한림ICT정책연구센터)

스마트미디어 트렌드최민지 연구원 (한림ICT정책연구센터)

Hallym ICT 정책저널

Page 2: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 Hallym ICT 정책 저널54

올림픽과 ICT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첨단 ICT로 도약하다

지난 9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평창 올림픽 성공, ICT로 열

다’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개최된 이 토론회

에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위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ICT 올림픽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정치권의 지

원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였고, ICT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준

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세계 동계 올림픽의 새

로운 지평을 의미하는 ‘New Horizons’를 전면에 내걸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무대, 새로운 세대, 새로운 가

능성, 경제적 효과’의 4가지 구체적인 전략적 목표가 제시되

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이 4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

장 유력한 수단이 초실감, 초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ICT 기술

이라는 점에 결론을 모았다. 토론회에서는 이외에도 ‘5G 기술

및 ICT 서비스 구현방안’, ‘UHD TV 방송 현황 및 추진 계획’,

평창 동계올림픽을 최첨단 문화·환경·ICT 올림픽으로

‘평창 올림픽 성공, ICT로 열다 토론회’ 기념촬영출처 : 강원도민일보

Page 3: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llym Communication Policy Research Center│55

I / C / T / 정 / 책 / 동 / 향

평창올림픽과미디어 파사드 (Media Facade)

‘실감콘텐츠 서비스 전략’에 대하여 발표가 진행되

었고, 이어서 관련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토론이 진

행되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제공

되는 ICT 인프라·서비스 등이 일회성 소비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ICT 산업거점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회요인을 키우고자 하는 점이 강조되었

다. 한국은 이미 지난 88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도약

하는 한국의 국가적 위상을 제고한 바 있으며, 지난

2002년 월드컵을 통해 다이내믹한 한국 사회의 문

화적 저력을 선보인 경험이 있다.

이번 평창 올림픽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ICT 올림

픽’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안팎으로 어려움

에 처한 한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

을 위한 창조·혁신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

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진행된 ‘평창 올

림픽 성공, ICT로 열다’ 토론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을 ICT 올림픽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

는 기회이기도 했다.

만 영상 이미지의 역할이 현대인의 생활과 의식 속

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 결과 이러한 영상 이미지를 활용하는 범위가 기

존의 영상매체를 넘어 이제는 건축물의 외벽으로까

지 확장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미디어 파

사드(Media Facade)’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결합된 용어로, 미디어

월, 미디어 캔버스, 미디어 스킨 등으로 소개되는 건

축의 한 표현 방법이다.

현재는 가상현실과 같은 입체영상을 건물의 내부 혹

은 외부 벽을 스크린 삼아 투사하는 서비스가 소개

되고 있다. 이 때문에 건물 벽을 이용해 미디어 기

능을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디지털 사이니지라

고 부르기도 하며, 조명·영상·정보기술(IT)을 결합

한 21세기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 기술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여러 대

의 컴퓨터를 서버로 연결하고, 그 컴퓨터에 다수의

프로젝터를 연결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화면 구성을

계산한 뒤, 그 계산된 화면 구성을 LED로 분사 시

켜야한다(뒷페이지 그림 참조). 특히 여기서 방출

하는 LED 빛은 조명이 가지는 특유의 분위기를 만

들기 위해 색상을 스스로 변경할 수도 있다. 각각의

LED 픽셀에 RGB 색상을 표시하며, LED 디스플

레이 주변에는 엠비라이트(Ambilight)가 존재하

여 영상화면에 맞는 LED 빛을 다이내믹하게 연출

한다. 이러한 기술은 영상을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몰입감을 고조시킬 수 있다.

현대사회는 문자시대에서 영상시대로 전환되었다

고 표현할 수 있다. 그렇다고 문자 미디어의 역할이

현대사회에서 감소되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

Page 4: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 Hallym ICT 정책 저널56

내외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들마다 애니메이션, 모

션 그래픽, 인터랙션까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연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 스퀘어의 미디어 파사드는

2010년 당시 남아공 월드컵 응원전과 관객과의 소통

을 통한 인터랙션을 시도하여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연출할 수 있었다.

최근 ‘대구 미디어 파사드 2015’에서는 미디어 파사

드와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광장음악회>가 진행되

었다. 이 행사에서는 디지털 기술에 의한 화려한 효

과에만 치중하지 않고, 관객과 소통하는 뉴미디어 아

트의 장으로서 예술적인 측면에 비중을 두었다. ‘대

구 미디어 파사드 2015’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에 의해 작품이 변화하고 완성되는 인터랙티브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예술성, 흥미, 감동을 동시에 만끽

할 수 있는 예술과 미디어의 장으로서 호평을 받았다.

미디어 파사드는 우리나라 최초로 2004년 압구정 갤

러리아 백화점에 설치 되어 많은 이슈를 낳았다. 갤

러리아 백화점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딱딱한 도시

의 건축물을 시각적으로 화려하게 표현하였으며, 단

순히 미적 기능만 전달한 것이 아니라 저비용 고효율

의 마케팅으로 연간 150억여 원에 달하는 광고효과

를 창출하였다. 그러나 당시 갤러리 백화점의 미디

어 파사드는 스토리텔링의 요소가 부족하였다는 평

가를 받기도 했다.

또 다른 대표적 사례로는 서울 스퀘어를 들 수 있

다. 서울 스퀘어의 미디어 파사드는 42,000여 개의

LED를 이용하여 단일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

디어 파사드이다. 서울 스퀘어의 미디어 파사드는 국

올림픽과 ICT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첨단 ICT로 도약하다

<국내 미디어 파사드 활용 사례>

2012 서울스퀘어 미디어캔버스 한글날 기념전 ‘밝은누리’출처 :http://www.ganamplanet.com/index.php?/

project-2012/2012----/

미디어 파사드 원리출처 : http//www.jenniferpelz.de/wp/?p=75

Page 5: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llym Communication Policy Research Center│57

21세기 트렌드 기술인 미디어 파사드는 올림픽 현

장에서 올림픽을 위한 건축물들을 단순 건축물이 아

닌 유동적인 표현이 가능한 캔버스로 확장시키는데

유용한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원리로 미디어 파사드는 올림픽 영상의

장면들을 표현함에 있어 공공성과 공간 이미지 형

성의 특성 모두 고려한 스마트미디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의 조명 디자

인과 조명 제어 소프트웨어의 조합에 따라 무궁무진

한 표현이 가능하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의 기대효과>

I / C / T / 정 / 책 / 동 / 향

뮌 <With or Without You> 2015 IN-DAEGU 미디어 파사드 2015 출품작

한림ICT정책연구센터용혜련 연구원

따라서 건물이 포함된 도시공간의 이미지를 형성하

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2018 동계올

림픽의 개최 도시인 평창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전 세

계에 홍보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age 6: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 Hallym ICT 정책 저널58

스마트미디어 트렌드미국과 일본 유료방송의 UHD TV 전략

UHD TV의 전초기지인 미국과 일본은 각기 사업자와 정부의

주도 하에 UHD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제조사

보다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플랫폼 사업자에 의해 UHD 상

용화가 진행되고 있고, 일본은 정부 주도 하에 가전사를 중심

으로 UHD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호 <스마트미디

어 트렌드>는 미국과 일본 두 나라의 사업자들이 어떤 방식으

로 UHD를 도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전략이 무엇인지 살펴보

고자 한다.

미국은 유료방송 시장의 발달로 인해 전체 가구의 90% 이상

이 위성 TV와 케이블 TV 등을 통해 TV를 시청한다. 하지만

UHD 방송 상용화에 있어서 미국의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조

금씩 상이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먼저, 케이블 회사의 경우 UHD 방송에 사용되는 엄청난 양의

압축 동영상 데이터가 망에 과부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부담

감으로 인해 UHD 방송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상태이다.

반면, 위성방송 회사인 Direct TV는 지난 2014년 11월 삼성

전자와 제휴를 맺고 4K UHD 방송에 착수하여 포레스트 검

프, 스타트렉, 트랜스포머 등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 20여 개

를 초고화질로 보급하였다.

미국의 UHD 방송과 관련하여 크게 대두 되고 있는 이슈들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 망 중립성에 관한 문제이다.

미국, 넷플릭스 등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돌풍

Page 7: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llym Communication Policy Research Center│59

I / C / T / 정 / 책 / 동 / 향

문에 UHD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테

스트했고, CBS는 2014년 2월 슈퍼볼(Superbowl)

경기를 UHD TV로 송출했으며, 2015년 2월 아리조

나에서 열린 슈퍼볼 역시 같은 방식으로 송출했다.

첫째로, UHD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값비싼

UHD 카메라와 대용량 데이터 공간이 확보된1) 편

집기 등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콘텐츠 제작 사업자

들의 경우 수익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UHD 콘

텐츠를 제작 하는 것이 망설여 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스포츠의 경우에는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

도 선명한 화질로 시청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기 때

둘째로, 미국의 대표적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인 넷

플릭스(Netflix)는 UHD 도입에 상당히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4년 UHD 화질의 영화서비스

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UHD 영화 관람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했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UHD 콘텐츠 소싱 비용이나 콘

텐츠 확보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제기

되었다.

먼저, 대표적으로 UHD 영화 영상을 소유하고 있는

워너브라더스픽처스(Warner Brothers Pictures),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 디즈니랜드

(Disneyland) 등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고화질

프로그램의 영상들이 불법으로 복제되는 상황을 염

려하고 있다.

더구나 가정에서 UHD 영상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습관이 일상화될 경우 기존에 영화관을 방문하던

관객들의 수가 큰 폭으로 감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UHD 방송 유통에 대한 콘텐츠 제작업체들의

반응은 상당히 미온적이다.

하지만 넷플릭스나 아마존을 통한 UHD TV시청의

보편화는 예견된 미래이며, 콘텐츠 제작사들도 어느

시점에서는 넷플릭스나 아마존과 같은 유통업체에

1) 4K 영상 프로그램의 경우 HD TV의 4배, 8K의 경우 무려 16배의 데이터 공간이 요구된다.

넷플릭스 콘텐츠 접속 화면출처: http://image.itdonga.com/

files/2015/02/11/005_7nTpo9J.jpeg

Page 8: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 Hallym ICT 정책 저널60

콘텐츠를 제공해서 B2B를 확장하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제작사와 유통사의 문제보다

현실적으로 더 큰 장애는 바로 망 중립성이다.

현재 UHD 방송은 미국의 인터넷 망 실정으로 인해

병목현상을 야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망

중립성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의 인터넷 데이터 사용량은 피크타임 대 미

국 전체 인터넷 사용량의 1/3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에 다운스트리밍의 장애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국내의 경우도 네이버가 UHD 서비스

를 시작할 경우, 통신사업자와 망 중립성 이슈가 촉발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일본은 정부 주도 로드맵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위

성방송, 케이블방송, IPTV 3대 유료방송 플랫폼에

서 모두 UHD 방송을 상용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

고 있다. 총무성은 2012년 11월부터 「방송서비스

의 고도화에 관한 검토회(放送サービスの高度化

に関する検討会)」를 개최하고, 2013년 6월에는

4K·8K 등의 추진에 관한 로드맵을 책정·공표한

바 있다. 총무성의 검토회가 공표한 로드맵에 따라

4K·8K 방송과 관련된 사업자들의 대응이 추진되

어 왔으며, 로드맵의 구체화·가속화 및 과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식도 검토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9월 9일 일본의 대형 통신사

인 NTT 동일본·서일본과 위성방송 사업자 스카파

JSAT가 공동으로 인터넷 프로토콜(IP) 방식의 4K

UHD 방송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스카파 JSAT는

신규로 개국하는 2개의 4K 방송채널 중 1개 채널

은 영화 중심의 PPV(pay per view) 채널로 운영

하고, 다른 1개 채널은 스포츠 라이브 중계를 중심

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미디어 트렌드 미국과 일본 유료방송의 UHD TV 전략

일본, 정부주도의 UHD 상용화 전략, 관건은 콘텐츠 수급

스카파 JSAT(주)의 위성회선을 이용한 4K 영상 전송실험출처: 總務省(2013), 11쪽.

Page 9: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llym Communication Policy Research Center│61

I / C / T / 정 / 책 / 동 / 향

영화 중심의 PPV 채널은 할리우드 등의 4K 영화작

품을 제공하여 각 작품을 시청할 때마다 요금을 부

과하는 영화관과 같은 수익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스포츠의 경우는 축구 J1·J2 리그의 전 시합을 생

중계하고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 카메라를 배치하

여 실황 중계는 물론 화면이 바뀔 때마다 해설도 부

연하는 부가서비스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방송장

비와 기자재를 4K로 바꾸는 등 4K 생중계를 실시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스카파 JSAT는

조업체도 화질과 기능을 차별화한 UHD TV를 속

속 선보이고 있다. 일본은 급증하는 국내외 UHD

TV 수요 증가를 적극 공략해 한국·중국 기업에 내

준 TV 제조 시장의 주도권을 탈환할 계획이다. 실

제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소니, 파나소

닉, 샤프 등 일본 기업이 일제히 4K UHD TV를 선

보이며 UHD 시장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정부 주도의 UHD 방송 상용화 일정이 확정

됨에 따라 일본 유료방송 사업자는 UHD 콘텐츠 확

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UHD 방송

을 이미 상용화한 우리나라처럼 자체 제작과 수입

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UHD 콘텐츠를 확보할 전

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케이블 TV와 KT스카이라

이프는 UHD 콘텐츠를 일본에 수출하고, 일본과의

UHD 콘텐츠 교류를 위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

각화하고 있다.

먼저, UHD 전용 채널 유맥스(UMAX)를 운영하

는 한국의 케이블TV VOD는 일본케이블TV연맹

(JCTA) 요청에 따라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스포츠 라이브 중계채널의 4K 개시를 위해 4K 방

송에 적합한 카메라 워크와 화면 편집 등 프로그램

제작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이로써 일본은 UHD 방송 대중화에 속도를 내면서

지난해 세계 최초로 UHD 방송을 상용화한 우리나

라와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

고 있다.

자체 UHD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이

약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TV 제

하지만 넷플릭스나 아마존을 통한 UHD TV시청의 보편화는 예견

된 미래이며, 콘텐츠 제작사들도 어느 시점에서는 넷플릭스나 아마존

과 같은 유통업체에 콘텐츠를 제공해서 B2B를 확장하려는 전략을 취

할 것으로 예상된다.

Page 10: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 Hallym ICT 정책 저널62

참고문헌1) 김준배(2014. 4. 10). 넷플릭스 UHD 서비스 개시, 북미 UHD TV 시장 급팽창 예상,

<전자신문>.

2) Archer, J(2014), The trouble with 4K: Where’s the 4K contents, and will it

be any good when it gets here, Forbes.

3) Digital trends(2014). How and where to stream 4K movies, TV, and more.

Digital Trend.

available http://www.digitaltrends.com/home-theater/can-get-4k-ultra-

hd- content-new-tv/

4) DuBravac, S(2013), An Update on Ultra HD, CEA Report..

5) 總務省(2013), 「放送サ―ビスの高度化に關する現狀」, 放送サービスの高度化に関す

る検討会

기타자료1) http://www.lgcnsblog.com/inside-it/the-newest-marketing-key

word-all-about-uhd-tv-part-2-3/

2) http://www.forbes.com/sites/johnarcher/2014/08/06/the-trouble-with-

4k-wheres-the-4k-content-and-will-it-be-any-good-when-it-gets-here/

‘지역 방송 어워드’에 참여한다. 이에 앞서 이 달에

는 일본케이블TV연맹(JCTA) 관계자가 방한, 케이

블TV VOD와 UHD 콘텐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유맥스 워크플로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KT스카

이라이프의 경우 일본 위성방송사업자 등과 UHD

콘텐츠 교류·판매를 타진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에

서 UHD 콘텐츠 시장 조사도 진행했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UHD 주도의 주체가 확연하게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제조사와 플랫폼 사업자에 의

해 주도되는 일본 시장과 달리 미국은 이미 확대된

온라인 플랫폼 업체를 중심으로 UHD의 확산속도

가 증가하는 것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국내의

경우는 가전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UHD 전략이

논의되고 있으나 정작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방송사업자들의 움직임은 그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

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파수 대역과 망에 대한 투자,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숙

제를 또 한 번 실감하게 되는 부분이다.

스마트미디어 트렌드 미국과 일본 유료방송의 UHD TV 전략

UHD 방송 상용화를 위한 각기 다른 행보

한림ICT정책연구센터최민지 연구원

스카파 JSAT UHD 전용 셋톱박스 지면 광고

Page 11: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

ll

ym

I

CT

P

ol

ic

y

Jo

ur

na

l

세미나 지상중계

9월 한림ICT정책세미나<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하정민 연구인턴 (한림ICT정책연구센터)

Hallym ICT 정책저널

Page 12: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 Hallym ICT 정책 저널64

9월 <한림ICT정책세미나>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지난 9월 18일 「한림ICT정책연구센터」는 제 2회 정

기 세미나를 개최하여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OTT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활성

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박성현 본부장은 사업자의 관점에

서 현재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OTT

의 특징과 성격을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자신이 몸담

고 있던 유료방송 업계에서 최초의 VOD가 서비스된

2004년부터 10년이 흐른 지금의 OTT 서비스가 유

료방송의 부가서비스의 하나로 어떻게 진화되어 왔

는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였다. 또한, 최근

에브리온TV와 LG 전자의 협업 관계를 통해 셋톱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림ICT정책연구센터」 김희

경 교수는 정책적 관점에서 OTT 서비스 규제와 정책

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OTT와 유사 서비스

에 대한 개념을 비교하면서, 미디어 산업의 다양한 분

야에서 OTT 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지 설명

했다. 궁극적으로 OTT 서비스가 기존의 방송 및 통신

법체계에서 규제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검토하고, 향

후 이들 서비스에 대한 시장획정의 문제점과 방법론

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의 특성이 시장

의 논리에 좌우되는 유료 방송 콘텐츠인 만큼 향후 공

정경쟁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경쟁 법상 이슈들을 소개하였다.

이성엽,서강대학교 교수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규제는 최소화 하되 기

존 사업자와의 형평성은 유지해야 합니다. 장기

적으로 보면 방송, 통신, OTT 서비스 모두를 포

함할 수 있는 통합 법제에 대해 고민해야 하겠

지만 우선적으로 OTT 서비스 활성화에 있어 이

용자 피해가 있는지, 공정경쟁에 어려운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 규제 체계를 논의해야 합니다.

신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는 규제를 최소화 하는

정경오,법무법인 한중 변호사

문의 관계가 연상됩니다. OTT 서비스와 방송

과의 관계도 머지않아 역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OTT 산업 규

제와 관련된 내용이 자주 논의 되고 있습니다.

OTT라는 신규 산업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규제

는 필요합니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에 대

한 시각 개선 또한 필요합니다.

OTT 서비스와 방송과의

관계에서 인터넷과 종이신

* 세미나와 관련된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한림ICT정책연구센터 홈페이지(ict.hallym.ac.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age 13: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llym Communication Policy Research Center│65

세 / 미 / 나 / 지 / 상 / 중 / 계

이희주,콘텐츠연합플랫폼

전략기획실 실장

을 보는 행태가 OTT 서비스 이용 사례보다 더

욱 많습니다. 콘텐츠 불법 유통을 어떻게 막아

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수많은 불법사업자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합법

적인 OTT 사업자를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 합니다. 대한민국 OTT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길을 내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불법 유

통 사이트를 통해 동영상

박성현,에브리온TV 본부장

니다. 예를 들어 비디오, DVD 시장이 몰락할

때 만약 케이블 산업을 규제를 했다면 케이블

VOD가 지금 같은 형태를 갖출 수 있었을까요?

또 하나 무엇과의 형평성이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적은 인프라로

좀 더 효율적이고 질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미디어 세상이 열렸는데 기존의 규제체계가 새

로운 기술 구현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규제를 안 하면 산

업이 진흥된다는 입장입

김종하,한라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립이 우선입니다. 신규 사업의 규제를 이야기하

기 전에 학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은 현재 OTT라

는 카테고리 속 생산자와 시장 플레이어가 누

구인지에 대해 먼저 토론하고 연구하는 것입니

다. 그 이후에 일정 정도의 규제가 작동해야 한

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먼저 생산자와

시장을 바라보는 열린 시각이 필요합니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과 생산자에 대한 정

김희경,한림ICT정책연구센터 교수

체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인 가구나 이

동형 이용자층, 모바일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

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이 이미 OTT 시장으로 전

이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대체성에 대해서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규제 이슈에 대해서

는 사업자 간 얼마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

록 하는가, 이용자의 후생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가 하는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합니다.

OTT 서비스는 얼마든지 방

송 산업을 대체할만한 매

Page 14: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 Hallym ICT 정책 저널66

각 가치사슬의 미디어 사업자가 윈윈의 공조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새로운 스마트미디어라는 시장의 기회

를 더욱 적극적이고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위

기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

물론 사업자 간 갈등 요소인 저작권 문제와 망 중립성

이슈는 여전히 해결해야 하는 정책 문제이며, 가치사

슬 별 사업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경쟁 이슈

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사회·문화적

인 부정적 측면을 우려하는 일각의 콘텐츠 내용 규제

방침도 앞으로 새로운 규제 이슈로 등장할 예정이다.

서비스의 확장이 단순히 시장의 확장으로 연결되지

않고, 다양한 정책 및 규제 이슈를 초래하는 것은 해

당 서비스 시장이 성숙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

는 것이다. OTT 시장의 활성화와 확장을 위해 등장하

고 있는 문제들을 이제 하나씩 검토할 때다.

최근 스마트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서비스는 단연 OTT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무선

네트워크의 압축 기술 발달로 이동하면서 동영상 서

비스를 시청하는 행태는 향후 더 보편화 될 것으로 보

인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OTT에 신규 비즈니스 모델

이나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시도하려는 사업자도

많아지고 있다. 올해 말에 국내 시장에 진입 예정 중

인 넷플릭스(Netflix)도 이와 같은 차원에서 스마트미

디어 인프라 구축이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인 국내 시

장을 서비스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OTT 서비스가 연관 시장에 부가가치를 창출

하고 전반적인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시장은

여전히 협소하다. 시장의 파이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9월 한림ICT정책세미나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안정민, 한림대학교 법행정학부 교수

규제가 있는 반면 더 잘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

는 규제가 있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현재

규제체계로는 OTT 사업의 진흥이 어렵고 이용자

편익 또한 저해 된다는 것입니다. 방송 사업자들

입장에서도 방송에서 규제받는 것을 OTT 서비

스 사업자에게 무조건 허용해주는 것은 플레이

어 간의 공정한 규제를 해치는 것입니다.

규제에는 두 가지 측면이

존재합니다. 못하게 막는

한림ICT정책연구센터하정민 연구인턴

Page 15: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

ll

ym

I

CT

P

ol

ic

y

Jo

ur

na

l

연구센터 소식

한림ICT정책연구센터, 첫 걸음을 내딛다

Hallym ICT 정책저널

Page 16: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

ll

ym

I

CT

P

ol

ic

y

Jo

ur

na

l

│ Hallym ICT 정책 저널68

한림ICT정책연구센터, 첫 걸음을 내딛다

「한림ICT정책연구센터」가 지난 8월 1일 정식 출범했다. 센터는 첨단 융복합 정보통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ICT 서비스 전략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학제에 기반을 둔 교수 연구

진과 전임 연구교수, 석박사 연구원으로 구성된 본 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지원

을 받아 스마트미디어 정책, ICT 올림픽 콘텐츠 개발, UHD 확산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 연구를 수행할 예

정이다. 정책연구 성과는 ICT정책저널과 아이디어 공모전, 연구 보고서 및 총서, ICT정책세미나 등 센터의 주요

사업 활동들을 통해 산업계, 규제기관, 지역사회, 학계 등과 공유하며, 지역거점 융복합미디어 정책연구센터의 허

브로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한림ICT정책연구센터」 설립과 출범

「한림ICT정책연구센터」는 2015년 하반기 ‘스마

트미디어와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아이디어 기획

공모전을 주최한다.

올해 아이디어 공모전은 콘텐츠와 논문 등 2개

영역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분야는 올림픽 관련

UCC 영상, 홍보 콘텐츠, 모바일앱, 스마트미디어

콘텐츠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논문 분야는 ‘올

림픽과 ICT 서비스’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 기획

안을 공모한다.

제출된 아이디어와 논문은 심사를 거쳐 최종 3팀

으로 선발되며, 각각 3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이 주

어진다. 특히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존의 다른

아이디어 공모전과 달리 「한림ICT정책연구센터」

의 연구개발 멘토링과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 제출

에서 그치지 않고 콘텐츠 제작 개발과 정책논문으

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미디어와 평창올림픽’ 아이디어공모전

Page 17: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

ll

ym

I

CT

P

ol

ic

y

Jo

ur

na

l

Hallym Communication Policy Research Center│69

「한림대ICT정책연구센터」는 방송통신과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시장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분

석 및 정책연구 수행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ICT 산업과 정책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한

림ICT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VOD 시장규제’를 주제로, 9월에는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주제로

2회에 걸쳐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10월에는 ‘올림픽과 ICT’를 주제로 센터 창립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매월 정책 세미나 개최

연 / 구 / 센 / 터 / 소 / 식

1회 세미나“방송시청자 이용행태의 변화에 따른 VOD 규제와 전망”

일시 : 2015년 08월 12일(수) 오후 4:00 ~ 6:00

장소 : 한림대학교 사회경영2관 6층 세미나실

주제 : 방송시청자 이용행태의 변화에 따른 VOD 규제와 전망

(김희경 교수, 한림ICT정책연구센터)

2회 세미나“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일 시 : 2015년 09월 18일(금) 오후 3:00 ~ 6:00

장 소 : 한림국제대학원 1관 B101(한림홀)

주제 1 :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전략

(박성현 본부장, 에브리온TV)

주제 2 : 모바일 콘텐츠 산업 활성화의 정책적 이슈와 쟁점

(김희경 교수, 한림ICT정책연구센터)

사 회 : 안정민 교수 (한림대 법행정학부)

토 론 : 김종하 교수 (한라대 미디어 콘텐츠학과)

이성엽 교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이희주 실장 (콘텐츠연합플랫폼 전략기획실)

정경오 변호사 (법무법인 한중)

Page 18: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

ll

ym

I

CT

P

ol

ic

y

Jo

ur

na

l

│ Hallym ICT 정책 저널70

한림ICT정책연구센터, 첫 걸음을 내딛다

「한림ICT정책연구센터」는 ICT의 다양한 현안이슈를 분석하고 제시하기

위해 <한림ICT정책저널>을 계간으로 일 년에 4회 발행한다. 정책저널은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뿐만

아니라, 외국의 ICT 산업동향, 평창올림픽 준비상황 등 다양한 기사를 통

해 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700MHz 주파수 확정과

초고화질 UHD 방송 정책’에 대한 학계 및 업계의 정책 이슈 분석은 물론

창간 특집 ‘「한림ICT정책연구센터」 창립과 비전’을 포함하여 ‘디지털 사

이니지-공간의 디지털화’, ‘OTT 서비스, 현황과 정책 이슈’ 등 CPRC 칼

럼을 비롯해서 ICT 정책동향, 연구센터의 소식 등 많은 볼거리를 담았다.

정책저널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의 형태로 동시에 발행되며, 본 센터 홈페

이지에서 <한림ICT정책저널> 웹진을 제공하고 있다.

정책저널 발간

제1부 초고화질 UHD방송의 도입과 과제 사회 : 김현주 교수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주제 1. UHD와 방송의 미래

14:20-14:50 발제 1 진용옥 명예교수 (경희대 전파공학과)

14:50-15:10 토 론 김도연 교수 (국민대 언론정보학부)장병희 교수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주제 2. UHD 활성화 정책과 문제

15:10-15:40 발제 2 김광호 교수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대학원)

15:40-16:00 토 론 김희경 교수 (한림ICT정책연구센터)임중곤 팀장 (KBS 기술연구소)

16:00-16:20 Coffee Break

제2부 올림픽과 스마트미디어 사회 : 최현철 교수 (고려대 미디어학부)

주제 3. ICT 올림픽과 실감미디어

16:20-16:50 발제 3 정완규 교수 (한림ICT정책연구센터)

16:50-17:10 토 론 김혁조 교수 (강원대 신문방송학과)진성영 과장 (강원도청 정보산업과)

주제 4. IoT 기반 ICT 올림픽

17:10-17:40 발제 4 김항섭 교수 (국립교통대 ICT융합센터)

17:40-18:00 토 론 송민정 교수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황현석 교수 (한림대 경영학과)

3회 세미나 (예정) 「한림대ICT정책연구센터」 창립기념 심포지움

일시: 2015년 10월 29일 (목) 오후 2:00 ~ 6:00

장소: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 15103호

│특집│700MHz 주파수 확정과초고화질 UHD 방송 정책

한림ICT정책연구센터 창립과 비전

Page 19: Hallym ICT Policy Journalict.hallym.ac.kr/webzine/01/050607.pdf · 2012년 ESPN과 Fox Sports는 미 프로축구(NFL) 시즌 경기의 반 이상을 4K 영상 촬영 시스템으로

Ha

ll

ym

I

CT

P

ol

ic

y

Jo

ur

na

l

Hallym Communication Policy Research Center│71

「한림대ICT정책연구센터」의 홈페이지(http://ict.hallym.ac.kr)가 문을 열었다. 본 센터 홈페이지는 센터소개를

비롯해 사업소개, 연구활동, 연구성과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센터에서 수행하는 여러 연구 활동과 각종 보

고서 및 저널 등을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센터 홈페이지는 PC에서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

을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

「한림대ICT정책연구센터」 홈페이지 개통

연구센터 학생창업기업 ‘HD소프트’ 중소기업청 창업과제 선정

HD 소프트는 「한림대ICT정책연구센터」 ‘이한호 연구원(사진)’ 이 <모바일 게임 개발

과 개발자 인큐베이팅>을 목표로 설립한 학생창업기업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HD소

프트의 1차 프로젝트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8월 중소기업청의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었다. 2015년 하반기 2차 프로젝트의 서비스 개발이 완료

되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서비스를 런칭하고 상용화 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림ICT정책연구센터」와의 산학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다양한 인터랙티브 앱 개발을 추진하고 센터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

획이다. HD소프트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지역

기반 창조혁신 창업기업의 모범사례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연 / 구 / 센 / 터 / 소 /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