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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01-1 기술이전계약의 체결 및 의무이행 case 01.국유특허권의 기술이전 가능성 및 방법 case 02.참여기업과의 기술이전계약 체결이 강제되는지 여부 case 03.기술이전계약에 근거한 재실시권(sub-license)허락에 관한 검토 case 04.실시권자가 판매한 제품을 제3자가 재판매하는 경우 침해가능성 case 05.노하우(know-how)에 해당하는 기술의 이전계약 가능성 case 06.노하우(know-how)에 관한 개량기술의 제3자 실시 가능성 case 07.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해외로 이전할 수 있는지 여부 case 08.실시권자로부터 조성물 등의 제3자 제공요청을 받은 경우 대응방안 case 09.기존 출원 특허에 대한 보완출원 특허 출원시 기술실시계약의 변경 case 10.실시권자가 허락받은 특허를 제품에 기재하는 방법 case 11.기술이전계약서에 기재하는 ‘공급가액’의 의미 case 12.실시권자로부터 구매한 제품의 경상실시료 산정 제외 타당성 case13. 기술실시권자의 의무 불이행시 특허권 지분의 반환가능성 및 제3자 실시가능성 case14. 기술이전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비밀유지의무에 따른 계약의 존속여부 case15. 기술료를 미지급하는 실시권자에게 취할 수 있는 조치 case16. 실시권자가 사업보고서에 이미 해제된 계약에 따른 기술을 기재하고 있는 경우 취할 수 있는 조치 case17. 의도적으로 경상실시료를 적게 지급하는 경우 대응방법 case18. 기술이전계약 해제 시 소송 이외의 분쟁해결방법 01-2 기술이전계약의 해지 01.기술이전 분야 case 29.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종업원위원 선출 방법 case30. 등록보상금 지급을 중단할 수 있는지 여부 case 31. 등록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지급재원 항목 case 32. 발명보상금 지급 기준이 되는 서류에 참여자 전원 서명의 필요성 02-2. 직무발명보상금 지급과 관련된 절차 및 형식 case 26.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절차의 진행 case 27.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설치의무 case19.직무발명의 정의 및 권리귀속 case 20.직무발명 발명자들의 참여지분 변경 가능성 case 21.퇴사자에 대한 직무발명보상금 지급 case 22.외부발명자가 참여하여 개발된 기술의 권리귀속 case 23.외부발명자에 대한 발명보상금 지급 의무 case 24.외부발명자에 대한 발명보상금 지급이 청탁금지법에 위반되는지 여부 case 25.종업원이 타 기관의 기술개발에 참여한 경우 발명보상금 지급 의무 02-1 직무발명 및 보상의 지급 02.직무발명분야 case 33.연구기관이 추천한 연구소기업의 등기이사를 해임할 경우 문제점 case 34.영업활동이 없는 연구소기업에 대한 조치 case 35.종업원의 직무관련 주식 취득 허용여부 case 36.종업원의 직무관련 주식 취득시 제한되는 사항 case 37.연구소기업에 신규 주주가 추가됨에 따라 발생하는 불이익 03.기술 창업 및 투자 분야 case 38.제3자의 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계약 case 39.2차적저작물에 대한 사용허락 가능성 04.지재권 일반 01. 기술이전계약서 작성시 유의사항 02. 기술이전계약서 03. 기술이전 완료확인서 04. 기술이전 중개계약서 05. 비밀유지계약서 06. 물질이전계약서 06.부록 case 40.언론사에 대한 기획기사 의뢰행위가 청탁금지법에 위반되는지 여부 case 41.기술자문보고서의 내용을 일부 누락하여 인허가를 득한 경우 법적 책임 case 42.실시권자로부터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리베이트에 해당할 가능성 case 43.실시권자로부터 제품을 구매할 경우, OEM 방식의 생산에 해당할 가능성 case 44.임상시험의 대가로 경상실시료를 지급받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05.기타분야 본 사례집은 공동TLO 마케팅 지원 사업(국가 과학기술 연구회 주관)을 통해 수행한 기술이전,사업화 관련의 법률 검토 및 자문 수행 사례를 정리한 자료입니다.사례 유형별 5개 분야(실시계약과 해지 등 기술이전 분야, 연구자 보상과 심의 관련의 직무발명 분야, 연구원 창업과 투자 관련이 기술 창업 분야, 특허 외 지재권인 저작권 분야, 경상기술료 지급 등의 기타 분야)로 나누어 각 사례별 질의 내용, 답변 결과, 답변에 대한 법적 근거의 순서로 작성하였고, 기술실시계약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과 관련 표준양식도 정리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모쪼록 본 사례집이 기술이전 관련 법률 검토와 실무를 담당하는 TLO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l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획·편집 l 공동마케팅사무국 ((주)윕스) EXAMPLES OF LEGAL ADVICE EXAMPLES OF LEGAL ADVICE 전문법률자문 사례집 전문법률자문 사례집 06 05 32 42 50 62 54 18 2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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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01-1 기술이전계약의 체결 및 의무이행

case 01.국유특허권의 기술이전 가능성 및 방법

case 02.참여기업과의 기술이전계약 체결이 강제되는지 여부

case 03.기술이전계약에 근거한 재실시권(sub-license)허락에 관한 검토

case 04.실시권자가 판매한 제품을 제3자가 재판매하는 경우 침해가능성

case 05.노하우(know-how)에 해당하는 기술의 이전계약 가능성

case 06.노하우(know-how)에 관한 개량기술의 제3자 실시 가능성

case 07.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해외로 이전할 수 있는지 여부

case 08.실시권자로부터 조성물 등의 제3자 제공요청을 받은 경우 대응방안

case 09.기존 출원 특허에 대한 보완출원 특허 출원시 기술실시계약의 변경

case 10.실시권자가 허락받은 특허를 제품에 기재하는 방법

case 11.기술이전계약서에 기재하는 ‘공급가액’의 의미

case 12.실시권자로부터 구매한 제품의 경상실시료 산정 제외 타당성

case13. 기술실시권자의 의무 불이행시 특허권 지분의 반환가능성 및 제3자

실시가능성

case14. 기술이전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비밀유지의무에 따른 계약의 존속여부

case15. 기술료를 미지급하는 실시권자에게 취할 수 있는 조치

case16. 실시권자가 사업보고서에 이미 해제된 계약에 따른 기술을 기재하고

있는 경우 취할 수 있는 조치

case17. 의도적으로 경상실시료를 적게 지급하는 경우 대응방법

case18. 기술이전계약 해제 시 소송 이외의 분쟁해결방법

01-2 기술이전계약의 해지

01.기술이전 분야

case 29.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종업원위원 선출 방법

case30. 등록보상금 지급을 중단할 수 있는지 여부

case 31. 등록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지급재원 항목

case 32. 발명보상금 지급 기준이 되는 서류에 참여자 전원 서명의 필요성

02-2. 직무발명보상금 지급과 관련된 절차 및 형식

case 26.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절차의 진행

case 27.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설치의무

case19.직무발명의 정의 및 권리귀속

case 20.직무발명 발명자들의 참여지분 변경 가능성

case 21.퇴사자에 대한 직무발명보상금 지급

case 22.외부발명자가 참여하여 개발된 기술의 권리귀속

case 23.외부발명자에 대한 발명보상금 지급 의무

case 24.외부발명자에 대한 발명보상금 지급이 청탁금지법에 위반되는지 여부

case 25.종업원이 타 기관의 기술개발에 참여한 경우 발명보상금 지급 의무

02-1 직무발명 및 보상의 지급

02.직무발명분야

case 33.연구기관이 추천한 연구소기업의 등기이사를 해임할 경우 문제점

case 34.영업활동이 없는 연구소기업에 대한 조치

case 35.종업원의 직무관련 주식 취득 허용여부

case 36.종업원의 직무관련 주식 취득시 제한되는 사항

case 37.연구소기업에 신규 주주가 추가됨에 따라 발생하는 불이익

03.기술 창업 및 투자 분야

case 38.제3자의 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계약

case 39.2차적저작물에 대한 사용허락 가능성

04.지재권 일반

01. 기술이전계약서 작성시 유의사항

02. 기술이전계약서

03. 기술이전 완료확인서

04. 기술이전 중개계약서

05. 비밀유지계약서

06. 물질이전계약서

06.부록

case 40.언론사에 대한 기획기사 의뢰행위가 청탁금지법에 위반되는지 여부

case 41.기술자문보고서의 내용을 일부 누락하여 인허가를 득한 경우 법적 책임

case 42.실시권자로부터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리베이트에 해당할 가능성

case 43.실시권자로부터 제품을 구매할 경우, OEM 방식의 생산에 해당할 가능성

case 44.임상시험의 대가로 경상실시료를 지급받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05.기타분야

본 사례집은 공동TLO 마케팅 지원 사업(국가 과학기술 연구회 주관)을 통해 수행한 기술이전,사업화 관련의

법률 검토 및 자문 수행 사례를 정리한 자료입니다.사례 유형별 5개 분야(실시계약과 해지 등 기술이전 분야,

연구자 보상과 심의 관련의 직무발명 분야, 연구원 창업과 투자 관련이 기술 창업 분야, 특허 외 지재권인

저작권 분야, 경상기술료 지급 등의 기타 분야)로 나누어 각 사례별 질의 내용, 답변 결과, 답변에 대한 법적 근거의

순서로 작성하였고, 기술실시계약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과 관련 표준양식도 정리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모쪼록 본 사례집이 기술이전 관련 법률 검토와 실무를 담당하는 TLO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발 행 처 l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획·편집 l 공동마케팅사무국 ((주)윕스)

EXAMPLES OF LEGAL ADVICE

EXAMPLES OF LEGAL ADVICE

전문법률자문 사례집

전문법률자문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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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기술이전

또한 국유특허권으로 등록되기 이전 단계에서, 특허출원 중인 공무원의 직무발명에 대하여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의 처분권한은

발명기관의 장에게 있습니다(공무원 직무발명 규정 제13조 제1항). 이때 국유특허권의 처분과 관련된 절차가 준용되나(동조 제2항),

특허출원 중인 직무발명에 대하여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의 매각 또는 전용실시를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서 발명기관의

장이 계약내용 및 계약체결 유무를 직접 결정할 수 있으며, 특허청은 실시료 납부 및 처분보상금 지급업무(산업재산활용과) 또는 실시료

납입고지서 송부 및 실시료 세입조치 등의 업무(운영지원과)만 담당할 뿐입니다(특허청 국유특허권 처분·관리 업무 편람 p.33 참조).

따라서 연구기관은 이 사건 특허가 등록되기 이전의 시점에, 발명기관인 행정청과 사전에 협의하여, 특허청의 적극적인 개입을 배제한 채

이 사건 특허에 관한 국가의 지분 이전 및 전용실시권의 설정에 관한 사항을 협의할 수 있습니다. 다만 A에게 직접 특허권의 이전 및

전용실시권을 설정하는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경쟁입찰의 방식을 거치는 것이 원칙입니다.만약 경쟁입찰 방식을 거치지 않고 A에게

이 사건 기술을 독점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경쟁입찰을 통하여 특허권의 매각 또는 전용실시권을 설정하는 경우에는 입찰 전 충분한 공고 및 설명회를 통하여 수요기업에게 대상

기술에 대한 이해 및 신뢰도를 제고하여야 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① 입찰일 30일 전까지 해당 국유특허권에 관한 사항, 입찰의

일시, 장소, 참가자격 등 입찰에 필요한 사항을 관보 및 지식재산 거래정보시스템에 공고하여야 하며, ② 입찰일 15일 전까지 발명기관은

전용실시 대상 기술에 대하여 1회 이상의 설명회를 개최하여야 합니다. 전용실시권 설정 등의 계약기간은 원칙적으로 계약일로부터

3년 이내로 하되, 해당 국유특허권 실시를 위하여 제품화에 필요한 추가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 사업화 준비기간이 1년 이상 걸리는

경우에는 그 준비기간만큼을 연장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동 규정 시행규칙 제6조 제1호).다만 국유특허권의 매각 및 전용

실시권 설정은 예외적인 경우에 한하여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한데, 연구기관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출연한 기관이므로, 연구기관의 보호·육성의 목적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국유특허권을

연구기관에게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판단됩니다(공무원 직무발명규정 제11조 제2항 제6호).

3. 특허 등록 이전 단계에서의 권리관계 설정

1.연구기관이 국가와 수의계약의 방식을 통하여 이 사건 특허에 관한 전용실시권에 준하는 권리를 취득한 뒤,

2.연구기관이 A에게 이 사건 특허에 관한 독점적인 통상실시권을 허락

1.연구기관이 국가의 동의를 얻어 A에게 이 사건 특허에 관한 통상실시권을 허락하여 준 뒤,

2.연구기관과 A간 별도 계약을 통하여 A 이외의 제3자에게 통상실시권 허락 및 전용실시권 설정을 하지 않기로 하고,

3.추후 국가가 이 사건 특허의 통상실시권 허락 및 전용실시권 설정에 관하여 연구기관의 동의를 요청하였을 때 이를 거부

국유특허권의 기술이전 가능성 및 방법CASE 01

기술이전

방법 1

방법 2

06 ㅣ 기술이전 01-1 기술이전계약의 체결 및 의무이행 ㅣ 07

01-1 기술이전계약의 체결 및 의무이행 01

이 사건 기술은 연구기관과 행정청의 각 종업원들의 공동발명에 해당하는데, 어떠한 발명을 2명 이상이 공동으로 행한 경우에는 그

발명에 대한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공유하게 되며(「특허법」 제33조 제2항),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공유한 공유자 모두가

공동으로 특허 출원을 하여야 합니다(동법 제44조). 종업원의 직무에 속하는 발명은 직무발명으로써(「발명진흥법」 제2조 제2호),

연구기관은 직무발명을 승계하는 자체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행정청은 중앙행정기관에 해당하므로(「정부조직법」 제36조

제3항), 행정청의 종업원은 공무원에 해당하게 되고, 국가는 공무원의 직무발명에 대하여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및 특허권을 승계

하고(「발명진흥법」 제10조 제2항), 공무원과 제3자가 공동으로 발명한 경우에는 국가는 발명자인 공무원이 가지는 지분만을 승계하게

됩니다{「공무원 직무발명의 처분·관리 및 보상 등에 관한 규정」(이하 ‘공무원 직무발명 규정’) 제4조 제2항}.그러므로 연구기관과

국가는 이 사건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및 특허권의 일부 지분을 승계하여 이 사건 특허권을 공유하게 됩니다. 따라서 연구기관은

이 사건 특허발명을 단독으로 실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제3자에게 이 사건 특허권에 대한 양도 및 전용실시권 설정행위 또는 통상

실시권 허락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공유자인 국가의 동의를 받아야만 합니다.

2.국유특허권의 관리 및 처분

1.이 사건 특허의 소유관계

국유특허권의 처분 방법

국유특허권의 처분은 통상실시권의 허락을 원칙으로 합니다(공무원 직무발명 규정 제10조 제1항 본문). 이는 국유특허권이란 공익의

목적으로 개발되는 것이므로 그 특성상 어느 일방에게 특허권으로 인한 이익을 독점하게 하는 것보다, 민간 전반에서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국유특허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예외적으로 특허청장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전용실시권을 설정할 수 있으나(동항 단서), 이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국유특허권을 매각하거나

국유특허권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설정하는 경우에는 경쟁입찰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동 규정 제11조 제2항).

국유특허권의 담당기관

본 사안과 같이 국가가 특허의 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국가의 소유로 된 특허권(이하 ‘국유특허권’)에 관한 규정이 모두

적용됩니다. 국유특허권의 처분과 관리에 관하여는 특허청장이 이를 관장하고(「발명진흥법」 제10조 제4항), 특허청장은 국유특허권의

처분·관리 업무를 수탁기관에게 위탁할 수 있습니다(공무원 직무발명 규정 제24조 제1항, 「국유특허권 처분·관리 업무의 위탁에 관한

운영요령」 제3조 제1항).이에 따라 특허청장은 산림분야는 한국임업진흥원, 농업분야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타분야는 발명진흥회를

수탁기관으로 지정하여, 각 국유특허권의 통상실시권 허락에 관한 업무는 수탁기관이, 그 이외의 전용실시권 설정 및 매매 등에 관한

업무는 특허청이 담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특허청공고 제2011-148호, 제2015-99호).

근 거

연구기관은 행정청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하여 이 사건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에 관하여 특허를 출원할 예정임. 이러한 경우 연구기관이 기업 A에게 이 사건 기술에 관하여 전용실시권을 설정해 줄 수 있는지 여부 및 그 방법

이 사건 특허는 국유특허에 해당하므로 전용실시권 설정을 위해서는 국가, 즉 특허청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국유특허권으로 등록되기 이전 단계에서는 특허출원 중인 공무원의 직무발명에 대하여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의 처분권한은 발명기관의 장에게 있으므로, 특허 등록 이전에 기술의 실시에 관하여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A

참여기업과의 기술이전계약 체결이 강제되는지 여부CASE 02

A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수행 과정에서 얻어지는 지식재산권, 연구보고서의 판권 등 무형적 성과는 협약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개별 무형적

성과를 개발한 연구기관의 단독 소유로 하고, 복수의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경우 그 무형적 성과는 공동으로 개발한 연구기관의

공동 소유로 합니다{「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이하 ‘공동관리규정’) 제20조 제2항}. 그런데 본 사안에서는 이 사건

특허 P를 개발한 연구기관은 甲이 유일하므로, 특허 P는 甲의 소유입니다. 그리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수행 과정에서 얻어지는 지식

재산권의 경우에는 연구개발성과 소유기관이 참여기업 또는 실시기업으로부터 기술료의 징수를 완료한 경우에 연구개발성과 소유기관의

장이 참여기업 또는 연구개발성과를 실시하는 기업의 대표와 협의하여 양여할 수 있습니다(공동관리규정 제20조 제5항 제2호).

이때 양여의 조건이 되는 기술이전계약의 기간에 대해서는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양여를 재량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연구기관 甲은 A에게 특허 P에 대한 독점적인 통상실시권을 허여해준 뒤 그 허여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A에게 특허 P에 대한

양여를 고려할 수 있는 것이지, 의무적으로 양도하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참여기업이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경우, 그 사업의

연구개발성과에 대해서는 참여기업이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하고 있으며, 예외규정을 두고 있을 뿐입니다. 이때 참여기업을 제외한

자에게 실시를 허용하기 위해서는 ① 연구개발성과를 일반에 공개하여 활용할 목적으로 수행하는 연구개발과제의 경우, ② 참여기업

외의 자가 실시를 원하는 경우로서 해당 연구개발성과를 공동 소유한 참여기업이 동의한 경우, ③연구개발과제 종료 후 1년 이내에

참여기업이 실시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하였고 참여기업이 그 정당한 사유를 소명하지 못한 경우, ④ 참여기업이 연구개발성과에 대하여

실시할 의사가 없음을 표명한 경우, ⑤ 그 밖에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참여기업 외의 자가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의

요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공동관리규정 제21조 제2항 각호).

그렇다면 참여기업 A가 특허 P의 실시를 원하고 있는 본 사안에서 제3자에게 실시를 하기 위해서는 연구기관이 특허 P는 연구개발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여 활용할 목적으로 수행하는 연구개발과제에 해당함을 소명하거나, A가 계속하여 무리한 요구를 하여 결과적

으로 연구개발과제 종류 후 1년 이내에 참여기업과 실시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경우 등에 해당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연구기관 甲은

A와 계약조건을 협의함에 있어 A가 제시한 조건으로는 양여가 어렵다는 점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A가 무리한

주장을 계속하는 경우에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특성상 연구개발성과의 확산을 위해 제3자에게 특허 P에 대한 실시를 허락할 수밖에

없다는 사정을 알리고, 1년 이상의 일정한 기간을 주고 제3자에게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향후의 분쟁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1.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지식재산권의 귀속

근 거 근 거

연구기관과 기업 A가 체결한 기술이전계약에 의하면 A는 연구기관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이 사건 기술에 관한 실시권을

제공하거나 양도할 수 없으며, 연구기관으로부터 허여받은 이 사건 기술에 대한 실시권의 일부 또는 전부를 타인에게 재허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 A가 B에게 이 사건 기술을 제공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연구기관의 사전 승인이 필요

합니다.연구기관이 이러한 허락을 하는 방법으로는 ① 이 사건 기술에 관한 기업 A의 통상실시권을 B에게 이전하는 방법, 또는 ② 기업

A가 B에게 재실시권(sub-license)을 허여하여 주는 방법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기업 A는 이 사건기술의 일부에 관하여만 B에게

실시권을 허여하여 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므로, 기업 A가 지니는 이 사건 기술에 관한 통상실시권을 B에게 이전하는 방법보다는,

기업 A가 B에게 재실시권을 허여하는 방법으로 B에게 이 사건 기술의 실시를 허락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연구기관이 B에게 재실시권을

허락하는 방법으로는 ① 기업 A가 B에게 재실시권을 허여하여 주는 데에 연구기관이 동의하고 기업 A나 B로부터 확약서 등을 교부받는

방안과 ② 연구기관과 기업 A간 체결한 기술이전계약을 변경하여, 일정한 요건하에 A기업이 B나 제3자에게 재실시권을 허여하여 주는

것과 그에 따른 기업 A의 책임사항들을 계약서의 내용으로 포함시키는 방안이 있습니다.

1.통상실시권 허락의 조건 및 방법

연구기관이 B에게 이 사건 기술에 관한 재실시권을 허락하는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방법 중 어느 방법을 택하여도 무방하나, 실질적

으로 ① B에게 이 사건 기술에 대한 재실시를 허락한다는 내용, ② 재실시권의 범위와 기간, ③ B가 준수하여야 하는 사항, ④ B의 이

사건 기술 실시내역에 관한 보고 등의 상세한 내용을 규정하여야 합니다. 연구기관이 기업 A에게 지급받는 기술료가 정액기술료가 아닌

경상기술료(royalty)인 경우에는 B에게 재실시권을 허락함으로써 연구기관이 최종적으로 지급받는 기술료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

므로, B에게 재실시권을 허락할 경우 이 사건 기술의 실시 · 태양 및 그에 따른 실시료의 지급을 예상하여 이를 상세하게 규정하여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B에게 기업 A보다 높은 요율의 경상기술료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나아가 이 사건 기술에 관하여 포괄적인

실시권을 허락하기보다는 B에게 재실시를 허락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특허나 기술의 영역을 특정하여 재실시를 허락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업 A가 연구기관에 대하여 지니는 의무와 동일한 의무를 B에게 부과하고 B가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연구기관이 기업 A와 체결한

기술이전계약도 해지할 수 있게 하거나, 기업 A로 하여금 연구기관에게 발생한 손해를 연대하여 배상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2.연구기관이 취해야 하는 조치

08 ㅣ 기술이전 01-1 기술이전계약의 체결 및 의무이행 ㅣ 09

연구기관은 참여기업 A에게 이 사건 특허 P에 대한 독점적인 통상실시권을 실시한 후, 그 계약기간이 종료된 시점에 해당 특허 P를 반드시 A에게 양도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며,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A와의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 1년 이상의 일정한 기간을 두고 제3자에게 이 사건 기술 및 특허 P를 이전하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연구기관이 기업 A와 이 사건 기술에 관한 독점적 통상실시권을 허락하는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는데, 기업 A가

별도의 자회사 B를 설립하여 이 사건 기술을 실시하기 원하는 경우, ① B에게 이 사건 기술 실시를 허락하는 방법 및

② 추후 분쟁의 예방을 위하여 연구기관이 취해야 하는 조치

이 사건 기술에 관한 기업 A의 통상실시권을 B에게 이전하는 방법, 또는 기업 A가 B에게 재실시권(sub-license)을

허여하여 주는 방법으로 B에게 이 사건 기술 실시를 허락할 수 있습니다. B에게 이 사건 기술의 실시를 허락하는

경우에는 재실시권의 범위와 기간, B가 준수하여야 하는 사항, B의 이 사건 기술 실시내역에 관한 보고, 손해 발생시

A와 연대하여 책임 등의 상세한 내용을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A

① 연구기관 甲은 연구기관 甲을 주관연구기관으로, 기업 A를 참여기업으로 하여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였고 (甲의 기본사업에 해당하지 않음) 이 사건 기술에 관한 특허 P를 등록하였음. ② 이후 연구기관 甲과 참여기업 A와의 특허 P의 실시허락에 관한 조건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A가 일정 기간 특허 P에 대한 독점적인 통상실시권의 허락과 그 이후의 이 사건 특허 P의 양도를 요구하고 있음. 이때 ① A에게 특허 P를 양도하는 것이 강제되는지 여부 및 ② A와 특허 P의 실시 및 허락에 대하여 협의가 도출되지 아니할 경우 제3자에게 특허 P에 대한 실시권 허락이 가능한지 여부

Q

기술이전계약에 근거한 재실시권(sub-license)허락에 관한 검토CASE 03

1.노하우의 전용실시나 통상실시를 목적으로 하는 계약의 의미

먼저 ‘노하우’는 법적인 개념은 아니므로 그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대략 영업비밀(trade

secret)이나 비밀정보(confidential information), 나아가 재산적으로 가치 있는 정보(proprietary information)까지는 포함하는

개념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특허권과 대비해 본다면, 특허권은 공개를 전제로 법률이 그 보유자에게 권리를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반면, 노하우 중 영업비밀은 그 침해를 법률에 의해 제한 내지 금지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영업비밀 보유자에게 사실상 권리를 인정

하고 있고, 영업비밀이 아닌 노하우의 경우는 비록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유하고 있는 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가져다주므로 이를 계약에 의해 보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연구기관은 다양한 내용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분류해 보면 그 중

특허권에 의해 보호되는 기술은 일부에 해당할 것이며, 그 나머지는 (이미 공개되어 보호의 가치가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노하우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하우 역시 연구기관이 비용과 인력 등을 들여 개발한 기술이므로 이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노하우의 경우 법률에 의해 보호가 명확하지 않으므로, 특히나 계약에 의해 그에 대한 보호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나 이를 사용하는 계약상대방이나 계약을 통해서 노하우의 보유,

사용 등에 관한 사항을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2.노하우에 관한 기술이전계약체결시 유의할 사항

실시권자가 판매한 제품을 제3자가 재판매하는 경우 침해가능성CASE 04

연구기관이 본인이 보유한 특허 P에 관하여 기업 A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고, A는 특허 P를 이용하여 이

사건 제품을 생산하여 제3자인 B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B는 이를 다시 소비자들에게 재판매하고 있음. 이러한

경우에 B의 판매행위가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P에 대한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지 여부

B의 판매행위는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P에 대한 침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Q

A

특허권침해란 특허권을 특허권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실시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물건의 발명의 경우 ‘실시’란 ‘물건을 생산, 사용,

양도, 대여 또는 수입하거나 그 물건의 양도 또는 대여의 청약(양도 또는 대여를 위한 전시를 포함)을 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특허법」

제2조 제3호 가목). A가 판매하는 제품이 이 사건 특허 P의 실시에 의한 것이라고 전제한다면, B가 A로부터 구입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

역시 이 사건 특허 P의 실시에 해당하며, 따라서 원칙적으로 B 등이 특허권자인 연구기관의 동의 없이 이를 판매하는 것은 특허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위 ‘특허권 소진(patent exhaustion)’의 법리에 의하여 “물건의 발명 또는 물건을 생산하는 방법의 발명에

대한 특허권자 또는 그 특허권자로부터 허락을 받은 실시권자가 우리나라에서 특허물건 또는 특허방법에 의해 생산한 물건을 양도한

경우에는 당해 물건에 관해서는 특허권이 이미 그 목적을 달성하였으므로 소진[되는바]”(특허법원 2009. 12. 18. 선고 2008허13299

판결 참조), 비록 B가 연구기관으로부터 특허 P에 관하여 별도의 실시권을 허여받지 않았고 하더라도, A가 적법한 실시권에 근거하여 이

사건 제품을 판매하는 이상 특허권은 소진되므로, B가 A가 제조, 판매하는 이 사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특허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할 것입니다.

근 거

근 거

기술의 특정

노하우를 이전하는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노하우에 해당하는 기술을 구체적으로 특정하는 것입니다. 노하우는 그

범위가 명확하지 않으므로, 그 범위가 특정되지 않으면 계약의 이행과정에서 이행의 완료 여부에 관하여 다툼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기재가 현실적으로 용이하지 않다면, 계약 체결일로부터 일정 기간 내에 ‘기술이전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연구기관의 의무가 확정적으로 이행되었다는 것을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아울러 노하우는 특허권과 달리 제3의 기관을 통해서

기술적 우위나 상업적 가능성이 평가된 기술은 아니므로, 연구기관으로서는 사업화 내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진술보증을 명시적으로

부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술의 보호

이 사건 기술은 비밀로서 보호됨으로써 권리 내지 재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것이므로, 특히 계약상대방에 대하여 비밀유지의무를

강력하게 부과할 필요가 있습니다.물론 연구기관의 기술이전계약서 제12조에서 계약에 따른 비밀유지의무를 규정하였지만, 이는 좀더

강화하여 규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비밀정보의 구체화된 정의, 비밀유지의무를 부담하는 주체의 범위, 비밀정보 전달의 방법

및 보관, 반환과 폐기, 비밀정보의무의 유효기간 등에 관하여 상세히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고, 비밀유지의무가 위반되더라도 이로 인한

연구기관의 손해를 산정하기는 매우 어려우므로 위반시 위약벌이나 손해배상액의 예정을 규정해 두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기타사항

계약상대방이 노하우를 이용하여 개량발명 등을 할 경우, 해당 발명이 노하우의 내용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거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이 사건 기술을 상회하는 효력을 지닌다면 연구기관이 보유한 노하우는 더 이상 경제적인 효용을 지니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기술이전계약상 개량기술은 이를 개발한 당사자의 소유가 되므로(제9조 제2항), 추후 노하우로부터 파생된 경제적 이익을 개량기술을

발명한 계약당사자가 모든 경제적 이익을 향유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계약상대방이 개량기술을 개발한 경우 이를 연구기관에

통지하도록 하거나 연구기관과 계약상대방이 공동으로 해당 기술을 소유하는 등 노하우에 기반한 개량발명에 대한 연구기관의 권리를

확보해 두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것으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또한, 노하우가 연구기관의 책임 없는

사유로 공지의 사실이 되어 경제적 효용이 없어진 경우에도 그 이전까지 계약상대방이 연구기관에게 지급한 대가에 관하여 연구기관이

반환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는 조문을 추가함으로써 추후 하여, 노하우의 경제적 유용성에 관한 다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10 ㅣ 기술이전 01-1 기술이전계약의 체결 및 의무이행 ㅣ 11

연구기관의 특허출원 및 등록이 되지 아니한 노하우(know-how)에 관하여 기업 A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의 유효성 및 계약체결시 유의할 점

연구기관과 A 사이의 노하우에 관한 기술이전계약은 유효하며, 이전하는 기술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서술하거나

기술이전확인서를 별도로 작성하고, 강한 비밀유지의무를 부과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Q

A

노하우(know-how)에 해당하는 기술의 이전계약 가능성CASE 05

노하우(know-how)에 관한 개량기술의 제3자 실시 가능성CASE 06

A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해외에 이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구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체결한 협약서 등에 연구개발성과의 이용방법에

관하여 어떻게 규정하였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연구기관이 체결한 협약에는 기업과 실시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경우

국내에 있는 자를 우선적으로 계약 체결 대상자로 고려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기술을 해외에 이전하기 위해서는 과거 국내

기업에게 해당 기술을 이전하였었는지 여부와, 국내 기업으로부터 해당 기술에 관한 이전 요청이 없었던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검토

하여야 합니다. 적절한 기간동안 국내 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 요청이 없었던 경우라면, 국내기업에 우선적으로 기술이전을 하려고

하였으나 달리 기술이전을 요청한 국내기업이 없었다는 설명이 가능하므로, 해당 기술을 해외에 이전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연구기관이 해외로 이전하려는 기술이 해외 기술이전이 제한된 국가핵심기술이나 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 및

각종 국제협약의 제한을 받는지 여부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근 거

연구기관은 A에게 연구기관이 보유한 노하우(know-how)에 대한 독점적 실시권을 허락하였으므로, 연구기관이

이 사건 특허 P에 대하여 B에게 실시권을 허여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 기술에 대한 실시까지 허락하는 것이라면, 이는

기존에 A와 체결한 계약에 위반되는 것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즉, 특허 P를 실시함에 있어서 이 사건 기술의 실시가 필수적으로 수반되는지 여부에 따라서 A에 대한 계약위반 여부가

결정된다고 할 것입니다.그런데 특허 P에는 이 사건 기술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특허 P의 실시가

이 사건 기술의 실시를 필연적으로 전제하는 것은 아니므로, B에게 특허 P에 대한 실시권을 허락하되, A와 체결한 계약을

위반하지 않기 위하여 know-how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A와 현재의 상황을

공유하고, B에게 특허 P의 실시권을 부여해주는 것에 동의를 받으면서 A로부터 지급받는 실시료를 하향조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입니다.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해외로 이전할 수 있는지 여부

연구기관은 일정한 요건 하에 본인이 개발한 기술을 해외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Q

A

연구기관이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특정 분야의 제품 제작에 대한 노하우(know-how)인 이 사건 기술에 관하여

기업 A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음. 이후 연구기관이 A에게 실시한 이 사건 기술을 개량하여 기존과 다른 분야의

제품 제작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에 대한 특허 P를 출원하여 등록됨. 이때 연구기관이 이 사건 특허 P를

제3자인 B에게 실시할 수 있는지 여부

Q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해외로 이전할 수 있는지 여부CASE 07

12 ㅣ 기술이전 01-1 기술이전계약의 체결 및 의무이행 ㅣ 13

실시권자로부터 조성물 등의 제3자 제공요청을 받은 경우 대응방안CASE 08

A

신규기능성 탐색이란 기술이전계약에 따라 실시권을 갖고 있는 P에 관하여 기술이전계약에 따른 계약기술 또는 계약제품 범위 이외에

새로운 기능이 존재하는지 검토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만약 신규기능성 탐색 결과 이 사건 조성물에 새로운 용도 등의 기능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해당 조성물들에 대하여 용도특허를 취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용도발명은 기술적 사상의 창작으로서 고도한 것에 해당

하는 ‘발명’이 아닌 ‘발견’에 대하여 정책적인 이유로 특허성을 인정하는 것으로서 당시 기술수준이나 공지기술 등에 비추어 통상의

기술자가 예측할 수 없는 현저하거나 이질적인 효과가 인정될 경우 성립하며(대법원 2017. 8. 29. 선고 2014후2702 판결 참조),

용도를 새로이 착상하거나 그러한 착상을 구체화하였다는 증거가 있는 경우 성립합니다(특허법원 2017. 6. 23. 선고 2017나1049

판결 참조). 용도발명은 주로 의약분야에서 인정되는데 특정 물질과 그것이 가지고 있는 의약용도가 발명을 구성하며 발명의 상세한

설명에 질적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나 양적으로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정략적인 기재가 존재하여야

하고(대법원 2014. 5. 16. 선고 2012후3664 판결 참조), 선행의 특허발명을 기초로 거기에 새로운 기술적 잉여를 더한 후행발명에

해당하는 이용발명(「특허법」 제98조) 등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기존의 물질발명 및 특허와는 별개의 발명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용도

발명이 이루어질 경우 연구기관이 소유한 조성물 및 특허 P와는 별도로 새로운 권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1.용도발명에 해당하는지 여부

2.연구기관이 취할 수 있는 방안

통상적으로 기술실시계약에 따라 실시를 허락하는 계약기술의 범위에는 출원된 특허를 구성하는 기술 및 그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술

및 노하우가 포함됩니다. 즉, 계약기술의 범위는 출원된 특허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고, 해당 특허와 ‘직접’ 관련된 기술 및 노하우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본 사안에서 특허 P가 등록거절결정이 되었지만, 다시금 출원한 특허 P’는 기존출원 특허의 내용을 보완하여 이

사건 기술을 직접적으로 입증하는 실험결과데이터를 명세서에 추가한 것에 불과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특허 P’의 독립항은

기존출원 특허 P와 동일하고, ② 이 사건 기술에 관한 사항을 보다 특정하여 종속항으로 추가하였으며, ③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실험

예를 발명의 설명에 상세히 기재한 것이므로, 이는 기존출원 특허 P의 발명의 근본적인 내용이 변경된 것이 아니고 단지 기존출원 특허

가 거절결정 됨에 따라 그 상세한 내용을 보완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특허 P에 해당하는 발명은 기존의 기술실시

계약에서 A에게 실시하기로 한 계약기술에 포함되는 것으로서, 기술실시계약을 별도로 변경하지 아니하더라도 연구기관은 A에게

특허 P’에 관하여 독점적인 통상실시권을 허락할 의무를 부담하는 것이며, 특허 P가 등록거절결정되기 이전과 달리 권리관계가 변동

되는 것은 아닙니다.

1.보완출원 특허 P’를 출원함에 따른 권리관계의 변동

설령 특허 P에 관한 등록거절결정으로 기존의 기술실시계약의 권리관계에 변동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본 사안에서 연구기관 소유

특허권에 통상실시권 설정 등록을 하는 주체는 A이므로 이로 인하여 연구기관이 입게 되는 불이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구

기관이 주도적으로 기술실시계약을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각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실시계약 처리지침에 따르면,

제3자와 기술실시계약에 중요한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쌍방 협의 후 소장 등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 계약을 변경하도록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본 사안에서는 통상실시권과 관련된 허락의 범위와 조건 등 기존 기술실시계약의 ‘중요한 부분’이 변경되는 것이 아니므로

통상 별다른 내부절차 없이 계약변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기술실시계약의 변경 여부 및 방법

연구기관은 이 사건 조성물의 제3자 제공에 관한 의견을 임의로 정할 수 있으며, 신규기능성 탐색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지식재산권의 권리를 연구기관이 일부 취득하는 것을 조건으로 동의를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① 연구기관은 본인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하 ‘이 사건 기술’)에 관하여 특허(이하 ‘P’)출원을 함과 동시에,

기업 A에게 이 사건 기술에 관한 독점적인 통상실시권을 허락해주기로 하는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음.

② 기술이전계약에는 이 사건 기술에 관한 특허 P의 명칭, 내용, 출원번호에 관하여 명시되어 있으며, 추후 특허 A가

등록된 경우 연구기관이 통상실시권의 설정 등록에 협조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음.

③ 이러한 상황에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P에 대한 등록거절결정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연구기관은 일부 실험 데이터

등을 보완하여 이 사건 기술에 관하여 새로운 보완출원 특허(이하 ‘P’’)을 출원하며 P에 관한 우선권주장을 하였음.

이때 A와 체결한 기술실시계약을 어떠한 방식으로 보완하여야 하는지 여부

기술실시계약을 변경하지 아니하여도 보완출원 특허에 관하여 유효한 효력이 있으며, 변경을 하는 경우에도 연구기관이

주도적으로 기술실시계약을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변경의 방식은 제한되지 않습니다.

Q

A

연구기관이 본인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이 사건 조성물에 관한 특허 P에 대하여 기업 A와 전용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하였음. 이후 A가 이 사건기술에 관한 신규 기능성 탐색을 진행하기 위하여 특허 P에 해당하는 조성물을 제3자에게 제공해주는 것에 관하여 동의를 요청하였음. 이때 연구기관이 취할 수 있는 방안

Q

기존 출원 특허에 대한 보완출원 특허 출원시 기술실시계약의 변경CASE 09

근 거

근 거

제3자 제공 부동의

기술이전계약에서는 실시권자에게 비밀유지의무를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A는 연구기관의 사전승인 없이 이 사건 조성물을

대외에 제공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연구기관은 A에게 계약기술의 제3자 제공 동의를 해주는 것이 연구기관의 이익을 침해한다고 판단

할 경우 제3자 제공 동의 요청에 응하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한편 연구기관은 통상 기술이전계약의 상대방인 A의 요청에 협조하여야

하는 신의성실의무를 부담하므로 이를 근거로 제3자 제공에 응하여야 하는 것인지 문제되나, 신규기능성 탐색은 이 사건 기술이전

계약들을 체결한 목적과는 상이한 것으로 연구기관이 반드시 제3자 제공에 대해 승인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신규기능성 발견 시 발생되는 지식재산권의 귀속 협의

연구기관은 신규기능성 탐색을 통하여 발생되는 지식재산권을 A와 연구기관이 공유하는 것을 조건으로 A가 이 사건 조성물을 제3자

에게 제공하는 것을 동의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때 특허권을 공유하는 경우, 각 공유자는 계약으로 특별히 약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공유자의 동의를 받지 아니하고 그 특허발명은 자신이 실시할 수 있으므로(「특허법」 제99조 제3항), ① 일방 당사자의

용도특허 실시에 대하여 상대방의 사전승낙을 요하게 정하는 방법, ② A가 용도특허를 실시하는 경우 별도의 실시료를 귀원에게 지급

하는 방법 등을 합의함으로써 연구기관의 권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14 ㅣ 기술이전 01-1 기술이전계약의 체결 및 의무이행 ㅣ 15

근 거

16 ㅣ 기술이전 01-1 기술이전계약의 체결 및 의무이행 ㅣ 17

실시권자가 허락받은 특허를 제품에 기재하는 방법CASE 10

연구기관이 본인이 보유한 특허 P에 관하여 기업 A와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였고, A는 연구기관으로부터 특허를 이전 받았음을 연구기관의 명칭이나 로고와 함께 명시할 수 있는지 문의하고 있음. 이때 어떠한 방식의 문구 사용을 허용하여야 하는지 여부

특허권자, 전용실시권자 또는 통상실시권자는 특허표시를 함에 있어서 “특허”라는 문자만 기재하여서는 아니되고,

그 특허번호를 함께 표시하여야만 합니다(「특허법」 제223조 제1항). 따라서 A가 “연구기관 특허”라는 문구를

기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A가 연구기관으로부터 실시를 허락받은 특허권의 특허번호를 함께 기재하여야 합니다.

다만, 특허번호 또는 특허출원번호를 게재한 인터넷주소를 표시함으로써 특허번호 또는 특허출원번호의 표시를

갈음할 수 있습니다(동조 제4항).

A

기술이전계약서에 기재된 ‘공급가액’이 갖는 통상적인 의미

기술이전계약서에서의 ‘공급가액’이란 계약에서 달리 정하고 있지 않는 한, 상대방에게 공급할 때 세금계산서에

공급가격으로 기재되는 가격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나아가, 공급에 수반되는 배송비의 경우에는

배송비의 가액 및 그 부담 주체가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급가격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Q

A

기술이전계약서에 기재하는 ‘공급가액’의 의미CASE 11

실시권자가 판매한 제품을 제3자가 재판매하는 경우 침해가능성CASE 12

연구기관은 연구기관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이 사건 기술에 관하여 기업 A에게 실시권을 허락하여 주면서, A가 이 사건 기술을 사용하여 생산한 제품에 대하여 그 매출액의 5%를 경상실시료로 지급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였음. 그런데 해당 연구기관이 본인의 필요에 따라 A가 이 사건 기술을 사용하여 생산한 제품을 구매할 예정임. 이때 연구기관이 구매한 제품 상당액을 경상실시료 산정의 근거가 되는 매출액에서 제외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연구기관이 기술의 실시권자가 생산한 제품을 구매한 금원 상당액을 매출액에서 제외하는 것은 가능하나, 발명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에 관하여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제외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A

먼저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기타 연구기관의

기술이전에 적용될 수 있는 법령에 의하면 본 사안과 같이 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이 기술실시권자인 A로부터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의

실시료 산정에 관한 특별한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연구기관은 A와 별도의 합의 내용이 우선적으로 적용된다고 할 것이고,

당사자간 체결한 기술실시계약이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기술실시계약에서는 경상실시료의 요율에 관하여만

정할 뿐 그에 대한 별도의 예외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연구기관이 A로부터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원칙적으로

해당 매출은 경상실시료 산정 근거가 되는 매출액에 포함되어야 하고, A는 그에 따른 경상실시료를 연구기관에게 지급하여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기술실시계약에 정함이 없다고 하더라도 추후 협의에 따라서 실시료의 산정방식 또는 지급방법 등을 변경할 수 있으며,

위와 같이 이에 관한 특별한 법령상의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연구기관이 지급받는 경상실시료의 특정 부분이 발명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지급되는데, 매출액을 임의로 적게 산정할 경우 발명자로부터 인센티브 지급에 관하여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연구기관

으로서는 먼저 A로부터 해당 제품을 공급받는 것이 연구 등 연구기관의 목적에 필요한지, 가격이나 품질 등의 측면에서 적절한지, 필요한

수량만큼의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A와의 거래가 문제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상실시료 상당을 제품의 가격에서 할인하되 해당 제품에 대한 매출은 경상실시료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 발명자에 지급되는 인센티브

만큼 제품의 가격에서 할인하되 해당 매출에서 발생하는 경상실시료는 발명자 이외의 관련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으로 사용하는 방법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여전히 발명자 등에게 지급되어야 할 인센티브가 부당하게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존 기술실시계약의 내용대로 A가 판매한 제품의 전체 매출액의 5%를 경상실시료로 지급받고, 해당

실시료를 관련 법령이나 연구기관의 규정에 따라 발명자 등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Q

18 ㅣ 기술이전 01-2 기술이전계약의 해지 ㅣ 19

기술실시권자의 의무 불이행시 특허권 지분의 반환가능성 및 제3자 실시가능성CASE 13

A

A는 실제로 이 사건 기술의 개발에 참여한 발명자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이 사건 특허를 받을 권리를 일부 이전하여 상대방과 이 사건

특허를 공동출원하기로 하는 형태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그러나 A가 기술이전계약에 따른 기술료 지급의무를 이행하고

있지 않으므로, 연구기관은 기술이전계약에 따라, 또는 「민법」 제544조에 따라 상당한 기간을 정하여 A에게 그 이행을 최고하는 기술

이전계약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 계약의 상대방은 원상회복의무를 부담하므로, A는 연구기관에게 이 사건

기술에 관한 특허권 보유지분을 이전등록할 의무를 부담합니다. 연구기관 역시 기 지급받은 실시료 등을 A에게 반환하여야 하는

원상회복의무를 부담하나, 기술이전계약에서 기 지급한 실시료에 관하여는 연구기관이 반환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고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계약의 내용에 따라 A에게 기술료를 반환할 의무가 없을 수 있습니다.이 사건 기술에 관한 특허권의 지분을 이전받기

위해서는, ①권리이전 등록신청서, ② 등록원인을 증명하는 양도증, ③ A의 인감증명서 및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등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이러한 절차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에는 상대방은 법률상 원인 없이 이 사건 특허권의 지분을 이익으로 취득하게 되는 것

이므로, 연구기관은 A에게 특허권 지분이전등록청구의 소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대법원 2014. 11. 13. 선고 2011다77313 판결 참조).

만약 연구기관이 직접 A를 상대로 소를 제기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에는, 연구기관이 제3자인 B와 A가 법률상 원인 없이 보유하고

있는 이 사건 특허권의 지분을 양도하여 주기로 하는 형태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뒤, B가 연구기관에 대하여 보유한 특허권 지분

이전등록 청구권이라는 특정채권을 피보전채권으로 하여, 연구기관이 A에 대해 갖는 특허권 지분이전등록 청구권을 대위 행사하는

채권자대위권(「민법」 제404조)을 행사하는 방법으로 A로부터 B로 이 사건 특허권의 지분을 이전등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연구기관이 이 사건 특허에 관한 권리를 A로부터 다시 반환 받을 수 있는지 여부

특허권의 이전에 관한 사항은 등록을 하여야만 효력이 발생하므로(「특허법」 제101조 제1항 제1호), A는 현재 특허등록원부상 이

사건 특허권의 지분권자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특허권에 대하여 전용실시권을 설정하는 경우에는 특허권의 각 공유자에게 모두 동의

를 받아야 하며(「특허법」 제100조 제5항), 통상실시권의 허락 또한 특허권의 각 공유자에게 모두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특허법」

제102조 제7항). 따라서 이 사건 특허에 관하여 제3자에게 전용실시권 또는 통상실시권의 설정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A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그런데 기술이전계약을 적법하게 해제한 경우, A에게 원상회복의무가 발생하므로, 연구기관은 실질적으로 이

사건 기술 및 특허에 관한 권리자입니다. 따라서 이 사건 특허에 관한 전용실시권이나 통상실시권의 설정 등록을 제외하고는, 연구

기관이 제3자와 별도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건 특허와 관련된 실시를 허락해주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특히

통상실시권은 설정 등록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것은 아니므로, 연구기관이 제3자와 독점적인 통상실시권을 허락해주는 방식으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기술이전을 할 수 있으며,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제3자와 A가 법률상 원인 없이 보유하고 있는

이 사건 특허권의 지분을 양도하여 주기로 하는 형태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2.연구기관이 제3자와 이 사건 특허에 관한 별도의 기술이전계약 등을 체결하고 이 사건 기술을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근 거 근 거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원칙적으로는 계약상 규정된 권리의무관계가 모두 소멸하게 됩니다만, 계약의 해지 이후에도 효력이 유지되어야

하는 규정이 있는 경우(예컨대 손해배상규정), 특약에 의해 해당 규정은 계약의 해지 이후에도 여전히 효력이 유지되도록 규정하기도

합니다. 또한 설령 그러한 규정이 없더라도 해석상 계약의 해지 이후에도 존속하기로 하는 것이 당사자들의 분명한 의사로 해석되는 경우

(예컨대 분쟁해결규정)에는 마찬가지로 해지 이후에도 효력이 유지됩니다.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계약 자체는 해지되어 효력을 상실하는

것이며, 해당 규정에 한하여 해지 이후에도 효력이 유지되는 것뿐입니다.본 사안의 경우 비밀유지의무는 계약의 해지 이후에도 효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연구기관과 A는 본건 계약이 해지된 이후에도 비밀유지의무를 부담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기관의 설명에 의하면 본 건 계약 이후 기술미팅이나 기술자료 제공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특별히 연구

기관이나 A로부터 비밀정보나 영업비밀이 제공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본건 계약에 따른 비밀유지의무의 대상이 되는 정보가 존재

하지 않으므로,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비밀유지의무 역시 본 건 계약의 해지로 인하여 사실상 효력이 상실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연구기관은 A와 체결한 기술실시계약을 해제함으로써 이 사건 특허에 관한 권리를 다시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A가 반환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 연구기관은 A에게 특허권 지분이전등록청구의 소를 제기할 수 있으며, 새롭게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는 제3자 B가 채권자대위권(「민법」 제404조)을 행사하는 방법으로 A로부터 B로 이 사건 특허권의 지분을 이전 등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연구기관과 기업 A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이후 실실적으로 기술미팅, 기술자료 제공 등이 이루어지지 아니하였고, 이에 A가 연구기관에게 기술이전계약의 해지를 요청하고 있음. 그런데 기술이전계약의 비밀유지의무조항이 “본 건 계약이 해지되더라도 비밀유지의무는 면제되지 않는다.”고 규정되어 있는 경우, 이로 인하여 기술이전계약의 효력이 계속 유효한지 여부

기술이전계약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Q

A

연구기관이 A와 이 사건 기술에 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의 방법으로 이 사건 기술에 관한 이 사건 특허를 연구기관과 A가 공동으로 출원하였다. 그러나 이후 A가 기술이전계약에 따른 기술료 지급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경우, ① 연구기관이 이 사건 특허에 관한 권리를 A로부터 다시 반환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② 이러한 상황에서 제3자와 이 사건 특허에 관한 별도의 기술이전계약 등을 체결하고 이 사건 기술을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Q

기술이전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비밀유지의무에 따른 계약의 존속여부CASE 14

기술이전01-2 기술이전계약의 해지 01

20 ㅣ 기술이전 01-2 기술이전계약의 해지 ㅣ 21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참여제한

「과학기술기본법」 제11조의2 제1항 제4호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기술료를 납부하지 아니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해당 기업의 임직원에 대하여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제27조 제1항 및 동 규정 [별표 4의 2] 제2호 가목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기술료를 납부하지 않은

기업에 대하여 2년의 기간에 해당하는 참여제한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따라서 A가 참여기업인 경우에도 위에 따라 A 및

A의 임직원에 대하여 일정기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참여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기술료를 미지급하는 실시권자에게 취할 수 있는 조치CASE 15

A

1.기술실시계약의 해지 및 해지의 효과

근 거

본 사안에서 A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2조의 ‘증권별 소유자수가 500인 이상인 외부감사대상법인’에 해당하므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제159조 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167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일정 기재내용

및 형식을 갖춘 사업보고서를 각 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제출하여야 합니다.그런데 A는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상태라고 기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은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 또는 해당 금융투자상품의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을 말하며 이는 합리적인 투자자가 금융투자상품과 관련된 투자

판단이나 의사결정을 할 때에 중요하게 고려할 상당한 개연성이 있는 사항”에 해당하여 중요사항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대법원

2015. 12. 10. 선고 2012다16063 판결 참조).

1.A의 위반행위 및 중요사항 해당 여부

자본시장법 제162조 제1항에 따라 A가 제출한 사업보고서 중 중요사항에 관하여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가 이루어짐으로써 A가 발행한

증권의 취득자 또는 처분자가 손해를 입은 경우에는 A 및 관련 임직원은 그 손해에 관하여 배상의 책임을 지게 됩니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A가 사업보고서 등 중요사항에 관하여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를 한 경우 자본시장법 제429조 제3항 제1호에 근거하여 A가 발행한

주식의 일일평균거래금액의 100분의 10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금융위원회는 A가 사업보고서 등 중요사항에 관하여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를 한 경우 자본시장법 제164조 제2항 제2호에 따라

A에 대하여 이유를 제시한 후 그 사실을 공고하고 정정을 명할 수 있으며, 필요한 때에는 증권의 발행, 그 밖의 거래를 정지 또는 금지

하거나 임원에 대한 해임권고, 고발 또는 수사기관에의 통보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자본시장법 제444조 제13호 라목에 의하여

사업보고서의 중요사항에 관하여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가 있음을 알고도 서명을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동법 제448조 양벌규정에 의하여 A에게도 2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2.A의 위반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조치

해지가능성

실시권자 A는 연구기관에 대하여 부담하는 정액기술료 지급의무 및 계약이행보증서 제출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는 명백한

기술실시계약의 위반에 해당하고, 연구기관은 A에게 기술실시계약의 해지사유 및 해지의사를 1개월 전에 통지하는 등 계약상 정한

해지의 절차를 이행함으로써 기술실시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A의 미지급된 정액기술료 지급의무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에는 계약의 해제와는 다르게 「민법」 제550조에 의하여 장래에 대하여만 계약의 효력이 상실하므로, 계약의 양

당사자는 해지시점 이전에 부담하던 의무는 그대로 잔존합니다. 또한 지정된 기한까지 대금을 미지급하여 금전채무불이행이 발생하는

경우 「민법」 제397조 제1항에 따라 계약에서 달리 정하지 아니한 이상 법정이율에 의한 손해배상을 하여야 하며, 본 사안에서는 A가

「상법」상 상인에 해당하므로 「상법」 제54조에 따른 상행위로 인한 채무의 법정이율 연 6분을 적용하여야 합니다.

A의 전용실시권 설정등록 말소등록절차 이행의무

전용실시권자는 전용실시권설정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전용실시권설정계약에 기해 이루어진 특허권의 전용실시권설정등록 말소등록

절차를 이행할 의무를 부담합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09. 7. 8. 선고 2008가합90441 판결 참조). 따라서 연구기관은 A와의 이

사건 계약을 해지하고, A에게 전용실시권 설정등록 말소등록절차를 이행할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이때 당사자간의 계약해제 또는

해지에 의한 전용실시권 말소등록신청은 일반적으로 등록권리자와 등록의무자가 말소등록합의서 등을 첨부하여 공동신청에 의하는

것이 원칙이나, 「특허권 등의 등록령」 제43조에 의하면 전용실시권 등의 특허권 등에 관한 권리의 포기에 따른 등록의 말소는 등록

명의인, 즉 TECC만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말소등록과 관련된 서식은 「특허권 등의 등록령」 시행규칙 제13조 제1항 제6호 및

동 규칙 별지 제18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2.연구기관이 A를 상대로 취할 수 있는 조치

소의 제기

연구기관은 A에 대한 소의 제기를 통하여 권리를 회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구기관은 A에게 전용실시권 설정등록의 말소등록절차를

이행할 것을 청구할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대금지급청구 및 손해배상청구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입찰참가자격 제한

또한 연구기관은 「기타공공기관 계약사무 운영규정」 제14조 제1항 및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27조 제1항 제1호에

근거하여 A가 연구기관과의 계약을 이행함에 있어서 부실 · 조잡 또는 부당한 행위가 존재하였음을 사유로 하여 연구기관에게 1개월 이상

2년 이하의 범위에서 그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연구기관은 A와 체결한 기술실시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A에게 이사건 특허에 관한 전용실시권 설정등록 말소등록절차 이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A가 이를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소를 제기할 수 있으며, 나아가 A에게 입찰참가자격 제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참여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연구기관과 기업 A가 체결한 기술실시계약이 이미 적법하게 종료되어 A가 관련 기술이나 특허에 관하여 더 이상 아무런 권한을 갖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A의 사업보고서에 연구기관으로부터 해당 기술을 이전받고 관련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기재되어 있는 경우 A가 취할 수 있는 조치

A의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사업보고서 중 중요사항에 관하여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연구기관은 금융위원회 등에 이를 신고하여 A로 하여금 과징금, 공고 및 정정명령, 형사처벌 등의 제재를 받게

할 수 있습니다.

Q

A

연구기관이 본인이 보유한 이 사건 기술 및 특허에 관하여, 정액기술료를 지급받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A에게 전용실시권을 설정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였음. 그러나 A는 이 사건 특허에 관하여 전용실시권을 등록한 뒤, 기술실시계약에 따른 정액기술료 지급의무를 해태하고 있음. 이러한 경우 ① 연구기관이 기술실시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지 여부 및, ② 기타 A에게 취할 수 있는 제한조치

Q

실시권자가 사업보고서에 이미 해제된 계약에 따른 기술을 기재하고 있는 경우 취할 수 있는 조치

CASE 16

근 거

22 ㅣ 기술이전 01-2 기술이전계약의 해지 ㅣ 23

1.계약의 해지

연구기관은 A가 의도적으로 통상실시권자 B로 하여금 원료만을 생산 및 판매하게 하고 A의 계열사들이 이를 저렴하게 구매하여 완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기술실시계약에 따른 신의성실의 원칙 위반에 해당하고, 이는 기술실시계약의 정상적인 이행이 객관적으로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기술실시계약을 해지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회계자료 요구 및 회계장부 검사

연구기관은 A 또는 B와 체결한 기술실시계약에 근거하여 각 회사가 연구기관에게 지급한 경상실시료와 관련된 공인된 실시료 산출근거를

상세히 요구할 수 있으며, 직접 또는 대리인을 통하여 A 또는 B의 회계장부를 검사하여 ① B가 A에게 판매하는 계약제품이 부당하게 낮은

금액으로 책정되지는 아니하였는지, ② 경상실시료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거짓된 기재는 없는지, ③ 해당 회계장부가 대한민국 기업회계

기준이 정하는 원칙에 따라 작성되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계자료 요구 및 회계장부 검사는 기술실시계약 및

재실시허여계약 등이 유효함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연구기관이 계약의 해지 등을 주장함에 있어서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회계자료를 요구함에 있어서 “A 또는 B가 본 계약에 위반되는 부당한 방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에 대하여

연구기관이 올바른 대응을 하기 위해서 회계자료를 요구함”을 분명하게 하여, 추후 연구기관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3.기타 각종 제재조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A 등이 정당한 사유 없이 기술료를 납부하지 아니하였음을 근거로 하여, 「과학기술기본법」 제11조의2

제1항 제4호 및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이하 ‘공동관리규정’) 제27조 제1항에 따라 A 등과 그 임직원에 대하여

2년의 범위 내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참여제한처분을 할 수 있습니다.또한 연구기관은 A가 귀원과의 계약을 이행함에 있어서 부실

· 조잡 또는 부당한 행위가 존재하였음을 사유로 하여, 「기타공공기관 계약사무 운영규정」 제14조 제1항 및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27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A 등에게 1개월 이상 2년 이하의 범위에서 그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A와 B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경우에는, B가 각 계열사들에게 대하여 계약제품 등을 정상가격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한 것이 소명되는 경우에는 동법 제23조 제1항 제7호 및 동법 시행령 제36조 제1항의 부당지원행위에 해당하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매출액의 5% 범위 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① 연구기관이 본인이 개발한 이 사건 기술 및 특허에 관하여 기업 A에게 전용실시권을 설정하여 주면서, A가 이 사건 기술의 실시를 하면서 발생한 매출액의 일부를 경상실시료로 연구기관에게 지급하기로 함. ②그 후 A가 본인의 자회사 B에게 이 사건 기술에 관한 통상실시권 허락을 요청하여 연구기관이 동의하였는데, B가 이 사건 기술을 실시하여 원료만을 만든 후 해당 원료를 A 및 다른 계열사에게 판매하고, A 및 다른 계열사에서 완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를 형성하였음. ③그 결과 실제 이 사건 기술의 실시는 B에서만 이루어지고, 연구기관은 원료생산금액을 기준으로 하여 예상보다 현저히 적은 경상실시료를 지급받게 됨.

연구기관은 A 또는 B의 회계자료를 요구하거나 회계장부를 검사할 수 있으며, A 또는 B의 부당함이 드러나는 경우 계약 위반 및 신의성실 원칙 위반을 주장하여 이 사건 기술이전계약 등을 해지할 수 있고, 기타 각종 제재조치를 가할 수 있습니다.

Q

A

근 거

이때 연구기관의 대응 방안

연구기관과 기업 A 사이에 체결한 기술이전계약이 A의 의무 불이행으로 해제된 경우, 소송 이외의 방법으로 A와 다툴 수 있는 방법

연구기관은 대부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 제4항에 따른 ‘기타공공기관’이므로, 「기타공공기관

계약사무 운영규정」 제2조 제4항, 「공기업 · 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제2조 제5항에 따라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계약법’)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국가계약법 제28조의2 제2항에서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계약을 체결하는 때에 분쟁해결방법으로 ①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② 「중재법」에 따른 중재

등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기관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를

분쟁해결의 방식으로 정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계약이 이미 해제 등의 사유로 종료된 경우에는 분쟁해결

조항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며, 분쟁해결 방식을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다툴 수

있습니다.산업재산권이나 기술상의 정보에 관한 영업비밀 등에 관하여 다툼이 발생한 경우에는 「발명진흥법」

제41조에 따른 산업재산권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하여도 조정이 가능하며, 이는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있습니다.

조정이나 대한상사원의 중재로 중재판정을 받는 경우에도, 상대방의 협조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해당 판정문 등을

근거로 하여 특허청에서 바로 전용실시권의 말소등록을 하는 것은 곤란하며, 별도의 집행판결 청구의 소 등을

제기해야 합니다. 다만, 중재과정에서 권리포기서 혹은 합의서 등 말소등록절차에 필요한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

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A

실시권자가 허락받은 특허를 제품에 기재하는 방법CASE 17 기술이전계약 해제 시 소송 이외의 분쟁해결방법CASE 18

02 직무발명

직무발명의 정의 및 이에 관한 권리귀속관계

직무발명은 「발명진흥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종업원, 법인의 임원 또는 공무원(이하 ‘종업원등’)이 그 직무에

관하여 발명한 것이 성질상 사용자·법인 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이하 ‘사용자등’)의 업무 범위에 속하고 그

발명을 하게 된 행위가 종업원등의 현재 또는 과거의 직무에 속하는 발명”을 의미합니다.그리고 「발명진흥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직무발명에 대하여 종업원등이 특허, 실용신안등록, 디자인등록(이하 ‘특허등’)을 받았거나 특허등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승계한 자가 특허등을 받으면 사용자등은 그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이하 ‘특허권등’)에

대하여 통상실시권을 가지며,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는 종업원등에게 원시적으로 귀속됩니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종업원등의 직무발명에 대하여 사용자등에게 특허등을 받을 수 있는 권리나 특허등을 승계시키거나, 사용자등을

위하여 전용실시권을 설정하도록 하는 계약 또는 근무규정은 유효합니다.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연구기관’)은

내부 규정에 따라 각 연구기관의 종업원이 직무수행 중에 획득한 모든 지식재산권과 노하우 등의 연구결과를 연구

기관에게 귀속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허법」 및 「발명진흥법」 등에서 직무발명에 대한 종업원등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는 취지에 비추어 보아, 내부지침 규정상 곧바로 해당 특허를 연구기관의 소유로 귀속시킨다고 할지라도,

연구기관은 연구기관 소속 종업원들의 직무발명에 대한 소유권을 원시적으로 취득하는 것은 아니며, 내부지침에

따라 소속 종업원들의 직무상 발명에 대하여 발명자의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또는 특허권 등을 승계하는 것이고,

이에 연구기관 명의로 해당 발명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함으로써 해당 지식재산권을 취득할 수 있는 것입니다.

Q

A

직무발명의 정의 및 권리귀속CASE 19

기술이전

직무발명의 정의 및 권리귀속CASE 20

26 ㅣ 직무발명 02-1 직무발명 및 보상의 지급 ㅣ 27

02-1 직무발명 및 보상의 지급 02

①연구기관 甲 소속 종업원 A, B, C가 이 사건 기술을 발명하여 특허를 출원하였는데, 내부적으로 해당 발명에 대하여 발명자별 참여지분을 이미 다 정해 놓은 상황임. ② 추후 연구기관 甲이 이 사건 기술로 인하여 인센티브 수익이 발생할 경우, 연구기관 甲은 참여지분이 많은 부분 반영된 배분점수에 따라 각 발명자 A, B, C에게 보상금을 배분하여야 함. ③그런데 실제로 A가 이 사건 기술의 발명에 가장 많이 기여하였음에도, B의 참여지분이 가장 높게 책정되어 있었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A가 추후 지급받게 될 실시보상금 등을 문제 삼으며 참여지분을 실질에 맞게 변경하여 달라고 하는 상황임.

발명자간 협의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얼마든지 참여지분을 실질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존의 참여지분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각 발명자들의 서면동의를 통하여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Q

A

이때 연구기관 내부적으로 발명신고가 완료된 발명에 대하여 추후 참여지분 변경 및 발명자 제외 등이 가능한지 여부 및 그 절차

근 거

연구기관 甲은 직무발명에 관한 상세사항을 내부규정을 통하여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구기관은 특허에 관하여 제3자에게

전용실시권을 설정 또는 통상실시권을 허여하여 주었을 때 이로 인한 수입의 일부를 발명자의 지분에 따라 지급하기로 정하고 있으며,

발명자의 지분은 관련 과제 참여연구원의 기여도에 따라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주발명자 등이 단독으로 기타 발명자 및 연계 과제

참여자 등에 대하여 지분 총계가 100%가 되도록 각 발명자의 지분을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기술이전계약 등을 체결한 이후

연구기관 甲의 「기술료 사용 지침」(이하 ‘기술료사용지침’이라 하겠습니다)에 따라 기술이전 책임자가 각 발명자 등에 대한 배분점수를

산정하여 심의위원회에서 이를 심의한 뒤 최종 점수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구기관 甲은 「발명진흥법」 제15조 제4항에 따라

보상액 등 보상의 구체적 사항을 각 종업원등에게 문서로 알려야 합니다.

1.직무발명에 대한 참여지분의 결정

연법령이나 연구기관의 내부지침에서는 발명자가 직무발명에 대한 대가를 수령한 경우, 이에 대한 이의 절차 등에 관하여는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으나, 참여지분 등의 변경 절차에 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발명자들간의 합의가 있는 경우, 참여지분을

자체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또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제20조 제6항 제2호 및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소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사업 처리규정」 제36조 제6항 제2호 등에 따라 지식재산권을 국내에 출원 또는 등록할 경우

① 연구개발과제별 고유번호, ② 지원하는 중앙행정기관, ③ 연구개발과제명 등을 반드시 적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또는 전문기관의

장에게 제출하여야 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이므로, 참여지분 변경에 관하여 외부에 보고할 의무도 없습니다.다만, 참여지분이 변경되어

본 사안과 같이 참여지분이 높은 발명자가 변경되는 경우(B → A)에는 등록보상금 수령대상자가 변경되거나, 각 발명자의 연구사업

기여율 변경 등에 따라 연구수당지급액이 변경되는 등 부수적인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으며, 추후 B나 C가 연구기관을 상대로 이

사건 발명에 대한 참여지분을 임의로 변경하였다며 문제 제기를 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는 참여지분이 변경되는 발명자 A, B, C뿐만 아니라 연구기관까지 합의의 당사자가 되어서, ② 서면으로, ③ 각 발명자에 대한

각 참여지분의 변경에 상호 동의하고, ④ 이에 관하여 발생하는 일체의 권리변동사항에 관하여 각 발명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직무발명에 대한 발명자의 참여지분 변경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각 발명의 참여지분과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연구기관에서 각 발명자의 해당 발명의 참여지분 및 직무발명

보상금에 대하여 산정한 결과에 관하여 의견청취 단계에서 그 산정 근거를 충분히 설명하고, 각 발명자에게 그 이해 및 서면 동의를

얻는 것이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사전에 각 발명자간의 협의 및 동의에 근거하여 그 권리관계를 확정하고, 이에 대한 증거를 서면으로

남겨놓는다면, 추후 발명자가 협의와 다른 주장을 하더라도 명확한 증거가 존재하므로 유의미한 법적 분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3.예상되는 분쟁의 방지

A

A는 이미 과거 연구기관의 내부지침에 따라 양도증 등을 작성하여 연구기관에게 이 사건 기술에 대하여 특허등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승계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경우 연구기관은 「발명진흥법」 제15조 제1항에 따라 당연히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

주어야 하고, 이는 발명에 참여한 직원이 퇴사하였다고 달리 볼 것은 아닙니다(서울동부지방법원 2007. 10. 31. 선고 2006가합15647

판결 참조). 따라서 ① A가 이 사건 발명에 대하여 관여한 부분이 분할 출원을 하면서 삭제한 청구항에 한정되거나, ② A가 퇴사 시 본인이

승계한 특허권등과 직무발명보상금청구권 등과 관련된 일체 포기하는 서약서 등을 작성하지 아니한 이상 연구기관은 A의 퇴사여부와

관계없이 A에게 이 사건 기술에 관한 실시보상금 등을 지급하여야 합니다.위와 같은 사정이 없음에도 단지 A가 퇴사하였다는 사유로

임의로 A를 공동발명자 목록에서 제외하고 보상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에는, 추후 이 사건 발명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거나 이 사건

발명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하여 연구기관이 로열티 수입을 얻게 될 때 A가 이 사건 발명에 대한 특허의 지분을 취득하거나, 연구

기관이 얻게 된 이익의 상당부분을 부당이득으로 반환하여야 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서울고등법원 2010. 12. 16. 선고 2010나87230 판결 참조)

근 거

A가 이 사건 발명에 대하여 관여한 부분이 분할 출원을 하면서 삭제한 청구항에 한정되거나, A가 퇴사 시 본인이 승계한

특허권등과 직무발명보상금청구권 등과 관련된 일체 포기하는 서약서 등을 작성하지 아니한 이상, A에게도 직무발명

보상금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연구기관의 종업원이던 A는 이 사건 기술의 발명자 중 한 명인데, 이 사건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 신청할 당시 퇴사하였음. 그리고 해당 출원신청은 일부 청구항에 대한 진보성이 부정되어 거절결정 되었으며, 이에 분할출원의 신청이 이루어져 등록되었음. 이 경우 퇴사한 발명자 A에게도 직무발명보상금을 지급하여야 하는지 여부

Q

퇴사자에 대한 직무발명보상금 지급CASE 21

28 ㅣ 직무발명 02-1 직무발명 및 보상의 지급 ㅣ 29

퇴사자에 대한 직무발명보상금 지급CASE 22

만약 외부발명자와 연구기관이 연구개발용역을 체결하면서 발명에 관한 권리가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약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법률에 따라

권리의 귀속주체가 정해지게 됩니다. 「특허법」에 따르면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는 본래 발명자에게 귀속되므로(「특허법」 제33조 제1항),

근 거

1.공동의 직무발명

A 이 사건 기술은 외부발명자의 기여형태 및 소속관계에 따라 그 권리주체가 상이하나,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특허출원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부발명자 또는 외부발명자의 소속기관으로부터의 권리 양도가 필요합니다.

외부발명자가 연구기관이 개발한 이 사건 기술 개발에 참여한 경우, 이 사건 기술에 대한 특허의 권리귀속

Q

그 발명이 직무발명에 해당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종업원인 발명자에게 귀속되나(「발명진흥법」 제10조 제1항 본문), 대부분의 사용자가

계약이나 근무규정에 직무발명 승계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어 사실상 사용자에게 귀속되게 됩니다. 한편 직무발명이 아닌 발명(이하 ‘자유

발명’)의 경우,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는 원칙적으로 발명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공동발명자는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공유하고

(「특허법」 제33조 제2항), 특허출원은 권리의 공유자 전원이 공동으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동법 제44조). 참고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에 관한 규정」 제20조 제2항 역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수행 과정에서 얻어지는 지식재산권, 연구보고서의 판권 등 무형적 성과는

협약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개별 무형적 성과를 개발한 연구기관의 단독 소유로 하고, 복수의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경우 그 무형적

성과는 공동으로 개발한 연구기관의 공동 소유로 한다”라고 규정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성과물에 대한 권리는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본 사안에서 이 사건 기술에 관한 특허는 외부발명자의 기여 형태 및 소속 등에 따라 그 귀속관계가 달라지게 됩니다.

2.외부발명자의 기여형태 및 소속관계에 따른 이 사건 기술의 귀속

외부발명자가 소속 기관이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해당 발명이 외부발명자의 자유발명인 경우

사용자가 근무규정 등에 “자유발명은 사용자에 귀속된다”는 규정을 둔다 하더라도, 해당 조항은 무효가 됩니다(「발명진흥법」 제10조 제3항).

따라서 연구기관이 양도받고자 하는 권리가 타기관 소속 외부발명자의 자유발명에 대한 권리인 경우에는, 연구기관은 해당 외부기관이 아닌

외부발명자로부터 직접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양도받아야 합니다. 외부발명자가 소속 기관이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기관

소속의 발명자이면서 해당 발명자가 개발한 발명이 ‘자유발명’에 해당되는 경우는 예외적이므로, 해당 외부발명자가 ‘자유발명’임을 주장하는

경우에는 해당 외부발명자가 소속된 기관의 직무발명 관련 규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고, 아울러 해당 기관에 문의하여 확인을 받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부발명자가 발명에 대해 실질적 기여를 하지 않는 경우

판례에 따르면 해당 발명의 창작행위에 현실적으로 가담한 자만이 발명자가 되고, 단순한 보조자, 조언자, 자금의 제공자 혹은 창작의 지시자는

발명자가 아닙니다(대법원 2005. 3. 25. 선고 2003후373 판결 참조). 만약 연구기관의 연구과제에 외부인이 참여하더라도 발명에 대한

실질적 기여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위 외부인을 발명자로 볼 수 없고 따라서 해당 외부인은 발명에 대해 아무런 권리도 가지지 않으므로,

연구기관이 해당 외부인으로부터 지적재산권을 양도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외부발명자의 직무발명에 해당되나, 소속 기관이 발명에 대한 권리를 승계하지 않는 경우

사용자가 근무규정 등에 “직무발명이 소속 기관에 귀속된다”는 규정을 두고 있으나 승계를 포기하는 경우, 직무발명은 자유발명과 같이

취급되므로 연구기관은 외부발명자로부터 직접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양도 받아야 합니다. 다만, 외부발명자의 소속 기관이 발명에

관한 권리를 승계하였으나 이를 영업비밀로 유지하기를 희망하여 특허 출원을 하지 않는 경우(「발명진흥법」 제16조) 여전히 직무발명에는

해당되게 되므로, 이 경우는 공동출원 여부에 대해서 해당 기관이 협의가 필요합니다.

외부발명자의 직무발명에 해당되고, 해당 외부기관이 출원을 원하는 경우

연구기관이 특허 출원하고자 하는 발명이 타기관 소속 외부발명자의 직무발명에 해당하고, 해당 기관이 근무규정 등에 따라 직무발명을

승계하는 경우, 해당 기관이 직접 출원(또는 공동발명의 경우 공동출원)을 원한다면, 연구기관은 해당 기관과 공동으로 출원을 해야 합니다.

이 때에는 연구기관이 아닌 해당 기관과 외부발명자 사이에 직무발명보상의 문제가 발생하며(발명진흥법 제15조 제1항), 연구기관이 해당

기관으로부터 권리를 양도받는 경우에 한하여 양도에 대한 대가 지급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결론

그러므로 외부발명자의 단독발명 또는 외부발명자와 연구기관 소속 임직원의 공동발명에 있어서,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특허출원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권리의 양도가 필요합니다. 다만, 외부발명자의 발명이 직무발명인지 자유발명인지, 소속 기관이 직무발명을 승계하는지

여부에 따라 양도받아야 하는 상대방이 달라지게 됩니다. 양도 대가에 대해서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다양한 방식에 의해 합의할 수

있으나, 외부발명자 개인에 대해 대가를 지급하는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된 내부규정 등에 따른 보상 규정을 적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종업원이 타 기관의 기술개발에 참여한 경우 발명보상금 지급 의무CASE 25 실시권자가 판매한 제품을 제3자가 재판매하는 경우 침해가능성CASE 23

30 ㅣ 직무발명 02-1 직무발명 및 보상의 지급 ㅣ 31

외부발명자에 대한 발명보상금 지급이 청탁금지법에 위반되는지 여부CASE 24

외부발명자가 연구기관이 개발한 이 사건 기술 개발에 참여한 경우 외부발명자에게 발명보상금을 지급하여야 하는지 여부

연구기관은 어떠한 방법을 선택하든지 그에 맞는 적절한 방식으로 외부발명자 또는 외부발명자 소속 기관에게 외부발명자의 참여에 대한 보상을 하여야 합니다.

Q

A

외부발명자(또는 외부발명자 소속 기관)와의 협약 상 지식재산권이 연구기관에 귀속된다는 규정이 있고 아울러 그 대가에 관한 규정이

있는 경우에는 그에 따라 대가를 지급하며 되나, 만약 달리 그 대가에 대한 규정이 없는 경우 해당 외부발명자나 소속 기관에게 지급하는

연구비에 양도의 대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양도 대가를 별도로 협의하여 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협약서를 체결하는 경우 연구비에는 양도의 대가가 포함되어 있다고 기재해 두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지식재산권의 귀속에 관한 내용을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경우 연구기관은 외부발명자 또는 소속 기관과 별도의 양도계약을

체결하여야 하며, 상대가 무상양도를 하지 않는 경우 적절한 수준의 대가를 지급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만 초기 발명에 대한 양도의

대가를 산정하기는 어려울 경우, 이후 특허의 실시가 이루어지는 경우 연구기관이 실시자로부터 수령한 기술료의 일부를 외부발명자

에게 지급하기로 약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양도계약서 또는 양도증에 연구기관의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된 내부규정의 기술료

보상금 지급규정에 따라 대가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추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 거

연구기관에서 청탁금지법 적용대상 공직자 등에게 실시보상금을 지급하는 경우에, 청탁금지법 상의 금품등의 수수금지 한도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청탁금지법 상의 공직자 등은 원칙적으로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을 수 없지만(제8조 제1항), 사적 거래로 인한 채무의 이행 등 정당한 권원에 의하여 제공되는 금품은 수수할 수

있습니다(동조 제2항 제3호).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는 본래 발명자에게 귀속되는 것이므로, 발명자는 청탁금지법 상의 공직자라

하더라도, 특허권 양도계약을 체결할 정당한 권리를 지닙니다. 따라서 연구기관이 발명자와 특허권 양도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위

양도계약은 ‘정당한 권원’에 해당될 것이어서, 위 양도계약으로 인하여 제공되는 금품에는 청탁금지법 상의 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합니다.

근 거

외부발명자에 대한 발명보상금 지급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

외부발명자에게 발명보상금을 지급하는 경우 청탁금지법상의 제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Q

A

먼저, 정부 수탁연구개발사업의 경우에는 개별 무형적 성과를 개발한 연구기관의 단독 소유로 하고, 복수의 연구기관이 공동개발한

경우, 그 무형적 성과는 공동으로 개발한 연구기관의 공동소유가 될 것입니다(「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제20조 제2항).

연구기관은 통상적으로 직무발명의 승계에 대한 내부규정을 두고 있고, 이와 별도로 직무발명한 종업원에 대하여 인센티브 등 기술료를

지급하는 내부규정을 두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직무발명을 승계하고 연구기관 내부의 직무발명과 동일하게 기술료 보상금을 지급하면

되겠습니다.민간 수탁연구개발사업의 경우에도, 이에 참여한 종업원의 개별 결과물은 직무발명에 해당되므로, 만약 연구기관이 위탁

기관에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양도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지급받는다면, 양도 대가의 일부를 연구기관의 종업원인 발명자에게

보상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따라서 연구기관의 내부규정 중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된 규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규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이와는 별개로, 종업원의 개발이 자유발명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자유발명에 대한 권리는

본래 종업원에게 귀속되며, 사용자가 자유발명에 대한 권리를 승계받는 것으로 하는 고용계약이나 근무규정 상의 승계조항은 무효에

해당하므로, 연구기관은 종업원들의 자유발명에 대한 권리 행사에 관여할 수 없습니다.

연구기관 소속 종업원이 타 기관에 외부연구원으로 참여하여 기술을 개발한 경우, 해당 개발에 대하여도 연구기관이 종업원에게 대가를 지급하여야 하는지 여부

연구기관 소속 종업원이 타 기관에 외부연구원으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① 정부수탁사업의 경우는 연구기관의 인센티브 지급에 관한 내부규정에 따라 해당 종업원에게 기술료 보상금을 지급하여야 하며, ② 민간 수탁연구사업의 경우는 수탁연구사업과 관련된 인센티브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이라는 측면에서는 성격이 동일하므로 같은 수준으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제정 및 개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A

근 거

32 ㅣ 직무발명 02-2 직무발명보상금 지급과 관련된 절차 및 형식ㅣ 33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절차의 진행CASE 26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설치의무CASE 27

기술이전02-2 직무발명보상금 지급과 관련된 절차 및 형식 02

근 거

연구기관이 결정하여 통지한 직무발명의 보상액 등 보상의 구체적 사항에 이견이 있는 종업원은 「발명진흥법」 제18조 제2항, 제1항

제7호 및 제9호의 규정에 따라 그 사유가 발생한 날 혹은 그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연구기관에게 같은 법 제17조 상의

직무발명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를 심의할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경우 연구기관은 같은 법 제18조 제3항 및 제4항에 따라

직무발명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자문위원이 1명 이상 포함된 적법한 직무발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종업원으로부터 해당 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에 대하여 심의하도록 하여야 하며, 그 심의 결과를 종업원에게 지체없이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합니다.

나아가 종업원이 해당 심의결과에 불복하는 경우에는 같은 법 제18조 제6항 및 제41조에 따라 산업재산권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같은 법 제46조에 따라 산업재산권분쟁조정위원회에서의 조정은 연구기관과 종업원 등 당사자 사이에 합의된

사항을 조서에 적음으로써 성립되며, 해당 조서는 자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지니게 됩니다.

1.직무발명심의위원회를 통한 조정

연구기관의 종업원이 연구기관에게 발명에 관한 권리를 승계하였음에도 연구기관이 해당 발명에 대한 특허 출원시 공동발명자 기재에

해당 종업원을 누락하거나 참여지분을 부당하게 적게 산정한 경우에는, 해당 종업원으로부터 정당한 참여지분에 해당하는 실시료

상당액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청구 및 해당 특허에 대한 지분이전등록청구 등의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이 때 소송의 근거가

되는 직무발명보상금과 관련된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종종 문제됩니다. 해당 소멸시효는 일반채권과 마찬가지로 10년간 행사하지 아니

하면 소멸시효가 완성되며, 소멸시효의 기산점은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직무발명에 대한 특허를 받을 권리를 종업원으로부터 승계한

시점입니다. 그러나 사용자의 근무규칙 등에 직무발명보상금의 지급시기를 정하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시기가 도래할 때까지 보상금

청구권의 행사에 법률상의 장애가 있다고 판단하여 내부지침 등에 의하여 정하여진 지급시기가 소멸시효의 기산점이 되며(대법원

2011. 7. 28. 선고 2009다75178 판결 참조), 사용자의 내부지침에 종업원에 대한 직무발명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절차로서 심의

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의결을 거치지 아니한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해당 직무발명으로 인한 실실적인

실시료 수입 등이 발생한 시점부터 기산점이 되므로(서울중앙지방법원 2012. 11. 23. 선고 2010가합41547판결 참조),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뿐만 아니라 공동발명자에 해당함에도 특허출원 시 이를 기재하지 아니하고 정당한 보상금을 지급하지 아니한 경우 부당

이득의 반환에 더하여 특허에 대한 지분을 이전하도록 하는 판결도 존재합니다(서울고등법원 2010. 12. 16. 선고 2010나87230

판결 참조).

2.소송을 통한 분쟁의 해결

종업원이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에 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 그 진행 절차

종업원은 직무발명심의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여 조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나아가 부당이득반환청구 및 특허권

지분이전등록청구 등의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Q

A

연구기관에서 직무발명심의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할 경우, 설치에 있어서 준수하여야 할 요건에 대한 안내

「발명진흥법」에 따르면 종업원의 직무발명에 대해 사용자와 종업원 간에 의견 차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조정하기

위해 사용자가 조직 내에 직무발명심의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할 수 있습니다(「발명진흥법」 제17조 제1항). 다만

해당 심의위원회는 그 설치가 의무사항은 아니므로, 사용자인 연구기관의 필요에 따라 직무발명심의위원회를 설치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직무발명 등과 관련하여 사용자인 연구기관과 종업원 간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종업원의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하여야 합니다(「발명진흥법」 제18조 제3항).

심의위원회를 설치할 경우에는 사용자위원, 종업원위원을 각각 3명 이상으로 하여야 함이 원칙이며, 상시 근무하는

종업원의 수가 30명 미만인 경우에는 각각 1명 이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발명진흥법」 시행령 제7조의3 제3항).

사용자위원은 사용자 또는 법인의 대표자가 위촉할 수 있으며, 종업원위원은 종업원등이 직접 · 비밀 · 무기명투표로

선출한 자이어야 합니다.

Q

A

34 ㅣ 직무발명 02-2 직무발명보상금 지급과 관련된 절차 및 형식 ㅣ 35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종업원위원 선출 절차CASE 28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종업원위원 선출 방법CASE 29

A 연구기관이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종업원위원을 선출하기 위해서는 종업원등을 대상으로 하여 직접 · 비밀 ·

무기명투표를 하는 원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다만 「발명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는 선출에 필요한 의사

정족수 및 의결정족수에 대하여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은데, 이와 관련하여서는 행정규칙 등 별도로 구체화된

내용이 존재하지 않으며,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원에서도 정족수에 관하여 실무상 별도의 제약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심의위원회의 구성에 무효사유가 존재하지 않는 한, 종업원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종업원 전원 또는

과반수 이상의 참여를 확보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점 만을 이유로 종업원위원의 선출이 위법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종업원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다른 절차적 위법이 존재할 경우 종업원위원 선출 결의가 무효 또는

취소로 실효될 수 있습니다. 민사상 결의 또는 상법상 회사의 주주총회 결의의 효력이 문제된 사례들을 참고하여

그 위법성을 판단하면 될 것인데, ① 소집절차 또는 결의방법에 존재하는 하자가 절차적 정의에 반할 정도에 이르고

그러한 하자의 발생에 사용자의 고의 또는 과실이 존재하는 경우(대법원 2016. 3. 10. 선고 2013다90574 판결

참조), ② 전임 대표자 등이 일방적으로 선임절차를 거부한 채 자체적으로 소집한, 소집절차에 하자가 있는 총회에서

대표자 선임 결의가 이루어진 경우 (대법원 2001. 7. 27. 선고 2000다56037 판결 참조), ③ 소집통지를 하지

않거나(대법원 1993. 10. 12. 선고 92다21692 판결 참조), 소집통지 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대법원

1968. 1. 31. 선고 67다2011 판결 참조), ④ 마치 결의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로 의사록을 작성한 경우(대법원

2007. 2. 22. 선고 2005다73020 판결 참조) 등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보다 구체적으로는, 종업원

전원에게 종업원위원 선출의 기회를 실질적으로 부여하고, 종업원위원 선출 절차로부터 합리적인 기간 이전의

시점에 심의위원회의 개최사실 및 개최목적, 개최일시 및 장소를 명확히 하여 각 종업원에게 도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집 통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종업원위원 선출을 위한 절차Q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종업원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권을 갖는 범위 및 종업원위원의 수

「발명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는 종업원위원의 선출 방법으로 직접, 비밀, 무기명투표의 원칙을 규정한 것 외에

달리 정한 바가 없고,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에서도 내부적으로 별도 기준을 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결국 연구기관의 재량에 속하는 문제이므로 연구기관이 합리적인 이유에 따라 자체 기준을 정하여 운영하는

경우 위법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종업원위원은 직무발명심의위원회의 구성원이므로, 선거권자의 범위 역시 심의위원회의 성격을 고려하여

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며, 근로의 형태보다는 직무발명과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법의

취지에 좀더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연구기관의 계약직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에 대하여 어떠한 기준(근로

기간, 1주일에 근로하는 시간 등)으로 선거권 존부를 판단할 것인지 여부는, 연구기관에서 합리적인 기준을 정하여

일관되게 운영하면 어떠한 기준을 택하였다는 것 자체만으로 선출 결의가 위법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복수의 종업원위원 선출에 관한 제한규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연구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이

현저하게 부당하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종업원위원을 최다 득표자 4인으로

선출하더라도 이러한 형태의 위원 선출 방식이 업계의 특수한 관행에 반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이를 들어

종업원위원 선출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Q

A

36 ㅣ 직무발명 02-2 직무발명보상금 지급과 관련된 절차 및 형식 ㅣ 37

등록보상금 지급을 중단할 수 있는지 여부CASE 30 등록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지급재원 항목CASE 31

연구기관에서 연구기관 소속 종업원 등이 직무발명을 하여 특허 등록된 경우 이에 대해 소정의 정액 등록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러한 등록보상금의 지급을 중단할 수 있는지 여부 및 그 절차

등록보상금의 지급은 중단 가능하나, 이를 위해서는 종업원등의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기존 등록보상금에 관한 규정을 변경하거나 삭제하여야 하는 등 관련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여야 합니다.

Q

A

근 거

Q

「발명진흥법」 제15조 제1항에 따라 종업원등은 직무발명에 대하여 특허등을 받을 수 있는 권리나 특허권등을 계약이나 근무규정에 따라

사용자등에게 승계하게 하거나 전용실시권을 설정한 경우에는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를 가집니다. 또한 동조 제2항에 따르면 사용자

등은 보상에 대하여 보상형태와 보상액을 결정하기 위한 기준, 지급방법 등이 명시된 보상규정을 작성하고 종업원등에게 문서로 알려야

합니다.이에 모든 연구기관들은 내부규정으로 직무발명보상금의 지급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있는데, 그 형태와 지급금액에 관하여 상이한

상황입니다. 등록보상금과 실시보상금으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 반면, 실제 직무발명에 대하여 수익이 발생한 경우에 한하여

실시보상금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직무발명에 대한 정당한 보상

등록보상금은 연구기관이 특허권을 발명자로부터 승계한 경우에 지급하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등록보상금에 대하여 소득세 원천징수를

하지 아니하고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점, 등록보상금의 지급재원이 특허등록 장려금이라고 하더라도 직무발명보상금으로서 정당한 보상의

범위에 해당한다면 직무발명보상금으로 인정될 수 있는 점(대전지방법원 2014. 1. 15. 선고 2012구합3257 판결 참조) 등의 사정을 고려

하였을 때 직무발명보상금에 해당한다고 할 것입니다.다만 이러한 등록보상금은 사용자가 얻을 이익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아니한 일률적인

보상으로서, 연구기관은 등록보상금과는 별도로 정당한 보상액에 해당하는 실시보상금을 지급하여야 합니다(부산지방법원 2010. 12. 23.

선고 2009가합10983 판결 참조). 또한 사용자가 직무발명에 따른 특허를 실시하지 아니하였더라도, ① 해당 특허의 존재로 인하여 제3자로

하여금 해당 직무발명을 실시할 수 없게 하는 효과를 야기하며, ② 이로 인하여 사용자가 현실적으로 그 특허권으로 인한 독점적, 배타적

이익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경우가 아닌 한 사용자에게 직무발명보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는 것이므로(대법원 2017. 1. 25.

선고 2014다220347 판결 참조), 연구기관은 경우에 따라 등록된 특허를 실시하지 아니하여 실시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직무발명에

대해서도 직무발명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의무를 부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등록보상금의 성격

등록보상금의 지급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기 위해서는 연구기관이 내부지침으로 정하고 있는 등록보상금에 관한 사항을 변경하거나 삭제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발명진흥법」 제15조 제3항에 따르면, 직무발명의 보상규정의 변경에 관하여는 사용자가 종업원등과 협의하여야만

하며, 특히 보상규정을 종업원등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에는 해당 계약 또는 규정의 적용을 받는 종업원등의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만

합니다.연구기관이 등록보상금의 지급을 중단하는 것으로 내부지침을 변경하는 행위는 명백히 종업원에게 불리하게 보상규정을 변경하는

경우이므로, 따라서 현재 재직중인 종업원등의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만 합니다. 이때 연구기관은 「발명진흥법」 시행령 제7조의2 제2항에

따라 ① 불리하게 변경되는 보상규정을 적용하려는 날의 15일 전까지 보상형태와 보상액을 결정하기 위한 기준 및 지급방법 등에 관하여

종업원에게 고지하여야 하며, ② 그 고지 대상은 직무발명보상지침의 적용을 받는 정규직 종업원뿐만 아니라 계약직 종업원도 모두 포함하고,

③ 의견청취 등의 절차 등 성실한 자세로 임하여야 합니다.

3. 등록보상금 지급의 축소 및 중단

등록보상금은 연구기관이 실질적인 금전적 이익을 얻었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종업원의 직무발명이 특허로 등록된 경우 이를 격려하기

위하여 지급하는 금원으로서, 특허등록장려금의 항목에서 지급할 수 있습니다. 특허등록장려금은 기관운영비나 기관공통지원경비 등의

항목에 속한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제12조 제5항과 [별표2]에 의하면 연구수당은 “해당연구

개발과제 수행과 관련된 연구책임자 및 참여연구원의 보상금·장려금 지급을 위한 수당”의 범위 내에서 사용 가능하며, 인건비의 20%

범위에서 계상할 수 있으므로, 연구수당 항목에서의 지급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또한 등록보상금은 직무발명보상금에도 해당하므로,

각 연구기관의 인건비 항목을 살펴보면, 인건비외급여 항목에 연구수당과 기술료인센티브, 연구개발능률 성과급, 능률성과급, 연구개발

준비금비용 등의 항목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기술료인센티브 항목에서 내부규정이나 정관에서 정하는 비용을 제한 뒤 그 일부를

등록보상금으로 지급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1.지급가능한 회계항목

등록보상금은 직무발명보상금에 해당하여 특허를 받을 권리 등을 양도한 대가로서 인정되는 법정채권으로서 노동의 대가인 임금과는

그 성격상 명확히 구분되므로, 당사자 사이에 명시적인 약정이 없는 한 일반적인 임금, 성과급 등의 지급으로써 특정한 직무 발명에 대한

보상금의 지급에 갈음하였다고 보아서는 아니됩니다(서울고등법원 2009. 10. 7. 선고 2009나26840 판결 참조). 다만 성과급의 지급

경위, 지급 시기, 지급 대상 등에 따라 성과급 중 일부를 직무발명보상금으로 인정한 사례도 존재하나(서울중앙지방법원 2010. 6. 17.

선고 2009가합87404 판결 참조), ① 종업원의 급여명세서에 ‘성과급’으로 기재하여 금원을 지급하고, ② 이에 대하여 갑종근로소득세

등을 원천공제한 경우에는 사용자가 해당 성과급이 직무발명보상금에 해당한다는 점을 별도로 증명하지 않는 이상 단순한 성과급이라고

판단하여 추가적인 직무발명보상금 지급 의무를 인정하는 등(서울고등법원 2011. 8. 31. 선고 2010나72955 판결 참조) 통상적으로

일반적인 성과금은 직무발명보상금에 해당하지 않습니다.따라서 등록보상금은 임금이나 기본적인 성과급과 명확히 구분하여 지급할

필요가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본급여와 성과급여 항목에서 지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2018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이하 ‘예산집행지침’)에 따르면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서 세목간 조정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며

자체 내부지침에 따라 절차를 거쳐 조정 및 집행하면 될 것이지만,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우에는 예산집행지침 세입세출예산 과목 구분에

따른 일반출연금 중 기관운영출연금(350-01목)과 사업출연금(350-02목)간의 비목 변경, 또는 연구개발 출연금 중 인건비(360-01목)와

경상경비(360-02목)의 비목 변경을 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장관과 사전에 협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등록보상금을 정부출연금에

해당하는 항목으로 변경하여 지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와는 반대로 예산집행지침에서 연구개발활동비등

(360-05목)에 대하여는 자체전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나아가 결산잉여금은 퇴직급여충당금 부족분에 우선 사용하고 잔액은 연구개발

적립금에 적립하여야 하며, 연구개발적립금의 경우에는 ① 기관고유연구 또는 기관목적사업(연구인프라 확충, 차입금 상환, 법령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 등), ② 종업원 능력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 ③ 기관발전사업(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기술창업 출연·출자 포함)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경상적 경비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등록보상금을 해당 항목에서 지급할 수 없습니다.

2.기타 유의사항

근 거

연구기관에서 직무발명을 하여 특허등록을 한 종업원에게 등록보상금을 지급할 경우 회계상 지출가능한 지급재원의 종류

등록보상금은 기관운영비 또는 연구수당, 인건비 항목 등에서 지급 가능하며, 세부항목으로는 특허등록장려금

혹은 기술료 인센티브 항목에서 지급 가능합니다. 다만, 임금이나 기본적인 성과급과 명확히 구분하여 지급

하여야 하며, 인건비와 경상경비의 비목 변경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와 사전에 협의하여야 합니다.

Q

A

38 ㅣ 직무발명 02-2 직무발명보상금 지급과 관련된 절차 및 형식 ㅣ 39

발명보상금 지급 기준이 되는 서류에 참여자 전원 서명의 필요성CASE 32

연구기관이 연구자 및 발명자에게 연구성과 활용으로 징수되는 기술료의 일부를 배분하는 경우, 인센티브 배분점수 산정표를 작성함에 있어서 현재에는 모든 연구자 및 발명자의 서명 및 확인이 필요함. 위 절차를 단순화시켜 행정 비용을 절약하고 효율을 제고하고자 특허원부에 등록된 발명자들만의 서명을 받도록 내부규정을 개정하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

인센티브 배분점수 산정표를 작성함에 있어서 특허원부에 등록된 발명자들만의 서명을 받도록 내부규정을 개정하는 것은 가능하나, 추후 법적 다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각 연구자 및 발명자의 발명 기여도, 연구과제 기여도, 기술활용지원 기여도 등에 대한 평가자료를 상세히 기록해 놓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Q

A

Q 근 거

연구기관이 인센티브 명목으로 기술료를 지급함에 있어서, 그 지급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하여는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각 인센티브 수령당사자들의 서명을 생략하도록 내부규정을 개정하는 것은 위법하지 않습니다.다만 일반적으로 연구기관에서

해당 연구자 또는 발명자의 서명 확인을 요구한 이유는, 추후 해당 연구자 또는 발명자가 귀원에서 산정한 본인의 기여비율에 불만을

가지고 이의를 제기하여 법적 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만약 서명절차를 생략하는 것으로 내부규정을

개정한다면, 추후 연구자 또는 발명자가 본인의 기여비율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에 연구기관은 개정 전보다 해당 연구자 또는 참여자의

기여비율이 적절하고 적법하게 산정되었음을 더욱 철저히 입증하여야 하는 책임을 부담하게 됩니다.

1.서명 및 확인의 목적

위와 같은 내용으로 연구기관의 내부지침을 개정하는 경우, 이와 같은 개정이 다른 연구기관의 규정과 상이한 방향으로 내용을 변경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무기관 및 감사기관으로부터 지적을 받을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별다른 객관적인 증거가 존재하지

아니하여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기술이전 기여자 등에게 서명을 받지 않기 때문에, 추후 이에 관한 법적 다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발명 기여도, 연구과제 기여도, 기술활용지원 기여도 등에 대한 평가자료를 기록해 놓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2.개정의 방향

공공기관 지급대상자 서명요구 근거규정

한국과학기술원· 기술실시계약 및 기술료 사용규정 제18조,

[별표 제2호]및 [별표 제2의2호]

l 각 연구기관의 서명관련 규정 현황 l

· 인센티브 지급대상자의 서명을 요구

한국기계연구원· 인센티브지급규정 제24조, 별지 [제3호서식] 및

[제5호서식]· 인센티브 지급대상자의 서명을 요구

· 별도의 서명 요구×

· 별도의 서명 요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료 및 발생품 양여·매각수입 관리지침 제7조 제7항,

[별표 제1호], [별표 제3호]· 인센티브 지급대상자의 서명을 요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기술실시보상금 지급규정 제7조, 별지 [제3호서식]

· 기술료 사용규정 제22조제1항, [별표 제1호]

-

-

· 참여자 및 발명자에게 서명 요구×

· 기술이전 기여자에 대하여만 서명 요구

· 연구직원 인센티브에 관하여 서명 요구 ×

· 기술이전 기여자에 대하여만 서명 요구

03 기술 창업 설립 투자

영업활동이 없는 연구소기업에 대한 조치CASE 34 연구기관이 추천한 연구소기업의 등기이사를 해임할 경우 문제점CASE 33

기술이전

42 ㅣ 기술 창업 설립·투자 03 기술 창업 설립·투자 ㅣ 43

03 기술 창업 설립·투자 03

기타비상무이사란 회사의 상무에 종사하지 않는 이사로서 사외이사의 결격사유로 사외이사가 될 수 없는 자를 의미합니다(「상법」

제392조 제3항).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의 상시적인 업무를 수행하지는 아니하더라도 상법상의 이사로서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에

참석하는 등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는 권한을 사내이사와 동일하게 보유하고 행사할 수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회사의 업무집행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 주주총회 출석권한, 이사록에 서명할 의무와 권한(「상법」 제378조

제2항), 각종 소 제기권을 가지며, 중요한 자산의 처분 및 양도, 대규모 재산의 차입, 지배인의 선임 또는 해임과 지점의 설치 · 이전

또는 폐지 등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집행에 관하여 이사회 결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상법」 제393조 제2항).

B를 A의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경우에는, 연구기관은 더 이상 비상무이사 B를 통하여 위와 같은 방법으로 A의 경영에 직접적으로 참여

하거나 감시하는 권한을 행사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연구기관은 A의 주주로서의 권리를 여전히 행사할 수 있습니다. A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배당뿐만 아니라, 「상법」 및 A의 정관 규정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사선임권은 연구

기관과 A의 계약관계에 의하여 발생하는 권리인데, 추천 및 선임할 수 있는 이사의 종류와 수에 관하여만 정하고, 해당 이사를 해임하는

경우에 추후 다시 권리행사를 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는 별도로 정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B를 해임하는

경우에도 연구기관이 언제든지 다시 제3자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나아가 정관에서 이사회 결의사항을 주주

총회 결의사항으로 정하는 것은 가능하므로, 연구기관이 A의 경영에 관하여 더 많은 영향을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회사의 중요한

경영사항에 관하여 주주총회의 결의를 하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정관의 변경은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사항임).

근 거

연구기관이 연구소기업 A를 설립하면서, A의 주주가 되었으며 설립계약에 따라 A에 관한 기타비상무이사 추천

권한을 부여받아, A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연구기관이 추천한 B가 선임되어 있다. 이때 B를 A의 기타비상무이사

에서 해임하고연구기관의 추천권한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연구기관에게 불이익 등이 발행할 수 있는지 여부

연구기관은 추천한 기타비상무이사가 해임됨에 따라 연구소 기업 A의 경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없게 되지만, 추후 언제든지 기타비상무이사의 추천권한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Q

A

「상업등기법」은 등기에 오류가 있을 경우 등기관이 이를 직권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상업등기법」 제76조). 그러나,

본 사안은 소재지 등기가 사후적으로 사실과 달라진 경우이므로 이는 직권경정 사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등기상의 이해관계인은

등기관의 처분에 불만이 있을 경우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나, 본 사안의 경우에는 등기관이 A의 등기에 대하여 어떠한 결정이나 처분을

한 것이 없어 이의신청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사실을 근거로는 이의신청을 할 수 없으므로 연구기관은 관련

부처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1.실제 소재지가 아님을 이유로 연구기관이 A의 본점등기변경을 신청할 수 있는지 여부

「상법」상 주식회사는 본점의 소재지를 이전할 경우 2주 내에 이를 등기에 반영하여야 합니다(「상법」 제317조 제1항, 제182조

제1항). 이때, 2주 기간의 기산점은 1) 실제 본점 이전일과 2) 주총/이사회 결의일 중 더 늦은 날입니다(등기선례 제200307-11호).

만약 주식회사가 위와 같은 2주 이내의 등기변경 의무를 위반할 경우, 책임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상법」

제635조 제1항 제1호).그러므로 연구기관은 구 본점 관할등기소에 A의 변경등기의무 해태를 신고하여 A의 책임자에게 과태료를

부담시킬 수 있습니다. 통상 의무 위반 기간이 길어질수록 과태료 처분이 중복됨을 물론이고, 과태료 처분의 금액이 상향되므로. 이를

통해 연구원은 간접적으로 A의 소재지 변경등기를 이행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주식회사 소재지 이전시 변경등기 의무 및 벌칙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상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구소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특구 안에 설립되어야 하며,

이후 특구 밖으로 이전하는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청문을 거쳐 연구소기업의 등록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9조의4 제1항 제4호, 제9조의3 제3항 제3호). 추가적으로, 3개월 이상 휴업 등 기업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등록 취소의 사유가 됩니다. 그런데 A는 특구 안에 존재하지 아니하므로,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연구소기업의 등록을 취소하는 것은

가능합니다.또한 변경등기 미이행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법원에 변경등기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민사집행법」 제300조 제1항). 그러나, 본 사안의 경우 소재지 이전은 약 2년 전 이루어졌고 등기가 사실과 달라 귀원이나 새로운

임차인에게 긴급한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사정이 없어 가처분은 인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3.실제와 다른 소재지 등기로 인한 문제점

근 거

기업 A는 연구소기업으로서 연구기관이 A의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A는 연구기관이 소유하는 부동산을 임차하여 입주하였으나, 수년 후 A는 아무런 영업활동을 하지 아니하여, 연구기관은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제3자인 B에게 동일한 장소를 임차하여 주었음. 그러나 A는 현재까지 본인의 등록소재지를 여전히 과거 임차하였던 곳에서 이전하지 않고 있어, 연구기관은 연구기관 소유 부동산에 두 개의 기업이 존재하는 서류상의 문제로 감사에서 매번 지적을 받고 있음. A가 자발적으로 주소지 이전을 하지 아니하는 경우, 연구기관이 이를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여부

법인등기는 반드시 해당 회사의 신청이 있어야 수정될 수 있으므로, 연구기관이 A의 본점등기변경 등의 법인등기 수정을 신청하거나 등기관이 직권으로 수정할 것을 요청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A는 본점 소재지 변경시 이에 관하여 2주 안에 변경등기를 완료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반복하여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연구기관을 A에게 과태료 처분이 계속적으로 부과될 수 있도록 관할등기소에 적극적으로 신고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가 특구 밖의 지역으로 이전한 것이므로, A에 대한 연구소기업 등록을 취소하도록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Q

A

종업원의 직무관련 주식 취득 허용여부CASE 35

44 ㅣ 기술 창업 설립·투자 03 기술 창업 설립·투자 ㅣ 45

종업원의 직무관련 주식 취득시 제한되는 사항CASE 36

A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법’)과 연구기관의 「임직원행동강령」에 의하면 연구기관

임직원이 재직중 ① 직무와 관련하여 알게 된, ②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은, ③ 중요한 정보를 이용하여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

니다(부패방지법 제7조의2).그리고 「공직자윤리법」에 의하면 공직자는 공직을 이용하여 사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개인이나 기관 ·

단체에 부정한 특혜를 주어서는 아니 되며, 재직 중 취득한 정보를 부당하게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부당하게 사용하게

하여서는 아니됩니다(제2조의2 제3항).「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에서는 주식회사가 상장되거나

6개월 이내에 상장될 예정인 경우,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하여 주식거래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자본시장법 제174조 제1항).

1.연구원의 직무관련 주식취득에 있어서 고려되어야 하는 법령

연구기관이 기술을 출자하여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거나 또는 연구원이 창업을 하고 해당 회사에 연구기관의 기술이 이전되는 경우와

같이 회사가 새로이 설립되는 과정에서, 연구원이 정당한 대가를 출자 및 지급하고 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특별히 법령상 제한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위 연구소기업 등은 연구기관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또는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해당

회사의 가치(value)가 적절히 평가되었고, 연구원이 그에 합당한 대가를 출자 및 지급하고 주식을 취득하였는지는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연구원이 회사 설립 과정에서 주식을 취득한 이후 증자 과정에 서의 주주의 신주인수권에 근거하여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면 이는 상법상 주주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므로 이를 금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연구원이 해당 회사의

임직원으로서 또는 사용 기술의 발명자로서 연구개발 상황에 대한 미공개 정보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향후 회사의 가치가 올라갈 것

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새로이 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앞서 언급한 「임직원 윤리강령」, 부패방지법, 「공직자윤리법」 등에 위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지원, 기술자문 등의 명목으로 연구기관의 연구원이 해당 회사로부터 주식을 제공받는 경우, 이는 연구기관의 기술을

연구기관(특히, 연구기관의 산학협력단)을 거치지 않고 기술지원 등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이 될 수 있으므로 연구기관의 연구원이

어떠한 명목으로 주식을 취득하는 것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특별한 명목이 없이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라면 청탁금지법에

따른 금품 등의 수수가 문제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소기업 등의 설립 이후의 주식의 취득이나 보유에 대해서는 적절한 제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이와는 별도로, 일부 핵심인력 및 기관에게는 주식매수선택권(stock option) 부여시 그 당시의 실질가액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행사가액으로, 특별히 유리하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다는 「벤처기업육성법」 제16조의3 제1항의 내용이

부패방지법과 상충되어 어느 규정이 적용되는지 문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규율하고자 하는 부패방지법과

벤처기업의 육성을 그 주요내용으로 하는 「벤처기업육성법」은 그 목적이 서로 상이하여 어느 법이 다른 법의 특별법이라고 보기 어렵

습니다. 따라서 「벤처기업육성법」에 따라 특별히 유리한 조건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는 것은 가능하나, 그러한 경우에 있어서도

부패방지법 등이 금지하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금지 의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2.연구원의 직무관련 주식취득 방안

근 거

연구기관의 「임직원 행동강령」, 「공직자윤리법」,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직무와 관련하여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여 이익을 취득하는 행위는 금지되나, 해당 규정들의 취지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당한 주식 취득을 금지하는 것이므로, 이를 근거로 연구원의 주식 취득 자체를 금지할 필요는 없고, 법령에 위반되지 않는 주식의 취득은 가능합니다.다만, 연구기관의 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연구원이 주식을 취득하거나, 발명자로서 직무와 관련하여 알게 되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여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등을 제한할 필요가 있으므로, 향후 제도 개선 시 주식의 취득이나 보유가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를 상세히 구분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기관이 창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연구기관의 기술출자를 통하여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거나 연구원이 직접 창업을 하는 방안 등을 논의중인 바, 연구원이 기존에 존재하는 회사의 지분을 취득하는 것도 가능한지 여부 Q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이자 연구소기업 甲의 사내이사인 A가 직무와 관련된 연구소기업 甲 주식을 취득할 경우

제한되는 사항

연구원 A가 연구소기업 甲의 기존 주주가 아닌 경우에는, A에 대한 신주의 발행을 위해서는 「상법」상의 절차를

준수하여야 합니다. 회사가 주주 외의 자에게 신주를 배정하기 위해서는 정관에 신주의 제3자배정에 대한 규정이

있고, 동시에 신기술의 도입, 재무구조의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상법」 제418조 제2항). 만약 정관에 위와 같은 규정이 없는 경우, 주주들에게 신주 발행 및 배정에 대한 통지를

하여야 하고, 이후 주주들이 신주인수권을 포기하여야만 비로소 해당 주식(실권주)을 A에게 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주의 발행은 정관에 별도의 규정이 없는 경우 이사회에서 정하도록 되어 있고(「상법」 제416조), 이사회

결의와 관련하여 특별한 이해관계가 있는 자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합니다(「상법」 제391조 제3항, 제368조

제3항). 따라서 이사회 결의에 따라서 신주를 사내이사인 A에게 배정하는 경우, 특별한 이해관계를 가진 A는 해당

결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합니다.

Q

A

연구소기업에 신규 주주가 추가됨에 따라 발생하는 불이익CASE 37

46 ㅣ 기술 창업 설립·투자 03 기술 창업 설립·투자 ㅣ 47

연구기관 甲과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乙 등이 협력하여 연구소기업 A를 설립하였으며, 연구소 기업 주식 총수

40,000주 중 甲이 4,920주, 乙이 33,480주를 보유하고 있음. 이때 제3자인 외국법인 丙이 연구소기업에 신규

투자를 하고자 하는 경우, ① 연구소기업이 증자를 통하여 발행된 신주 6,000주를 인수할 경우 甲에게 발생하는

불이익이 무엇인지 여부, 또는 ② 丙이 乙이 보유하던 주식 6,000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증자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甲과 乙이 공동으로 연구소기업의 지분을 10% 이상보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연구기관 甲의 연구소기업 A에 대한 지분율이 감소하게 되어 주주총회에서 연구기관

甲이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 또한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되는 것이고, 이후 연구소기업이 이익배당 또는 잔여

재산분배를 하는 경우에도 받을 수 있는 배당금 또는 잔여재산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乙이 자신의 지분을

신규투자자에게 매도하는 경우에는 乙이 주식을 매도한 이후 보유하는 지분이 20%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유효하며, 연구소기업의 정관에 따른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Q

A

1.유상증자를 통한 주식인수의 방법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연구개발특구법’)에 규정되어 있는 특수한 법인으로, 甲과 같은 공공연구

기관, 대주주 乙과 같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교육진흥법’)상의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이하 ‘법정 설립가능자’)만이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수 있습니다(연구개발특구법 제9조의3 제1항).

법정 설립가능자는 연구소기업 설립 당시 단독 또는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전체 지분의 20%를 보유하여야 하며(연구개발특구법

제9조의3 제3항 제1호, 시행령 제13조 제5항), 이후로도 위 지분을 유지하여야 하나 연구소기업이 기술개발 투자를 위하여 자본금을

증액하는 경우에는 단독 또는 공동으로 10% 이상을 보유하기만 하면 됩니다(동법 제9조의4 제1항 제2호, 시행령 제14조의2 제1항).

본 사안에서는 유상증자를 하더라도 甲과 乙의 연구소 지분 합계가 약 81%로서 10%를 훨씬 상회하므로 위 요건이 문제되지는 아니

합니다.증자를 하는 경우 연구소기업에 대한 연구기관 甲의 지분율은 12.3%(4,920주/40,000주)에서 10.7%(4,920주/46,000주)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甲이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이 전체 의결권에서 차지하는 비율 또한 감소하게 되므로(「상법」

제369조 제1항), 甲이 연구소기업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감소하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연구소기업의 각 주주들은 보유주식의

수에 따라 배당금 또는 잔여재산을 분배받게 되므로(「상법」 제464조, 제538조), 증자 이후 甲이 연구소기업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배당금 및 잔여재산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상법」 제464조, 제538조).

2.乙의 기존 지분을 인수하는 방법

근 거

위의 논의에 더하여, 대주주 乙과 같은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는 시행령에 있는 예외 사유를 제외하고 연구소기업과 같은 자회사의

주식을 20% 이상 보유하여야 합니다(산업교육진흥법 제36조의4 제3항). 그런데 본 사안에서 乙은 주식 6,000주를 丙에게 양도하는

경우에도 연구소기업의 68.7%에 해당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적법합니다.

3.기타사항

나아가 丙이 외국법인이므로 「외국인투자 촉진법」 및 「외국인투자에 관한 규정」 등에 위반하지는 않는지 문제됩니다. 「외국인투자

촉진법」 제4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 「외국인투자에 관한 규정」 제5호저에서는 외국인투자 제한업종을 규정하여 외국인투자를

허용하지 아니하거나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므로, 제한업종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추가로 검토하여야 합니다.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 제한업종으로는 ① 곡물 및 기타 식량작물 재배업, ② 기타 기초 무기화학물질 제조업, ③ 기타 비철금속 제련, 정련 및 합금 제조업,

④ 원자력, 수력, 화력, 태양력, 기타 발전업, ⑤ 송전 및 배전업, 전기 판매업, ⑥ 방사성 폐끼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 ⑦ 프로그램 공급업,

⑧ 유선, 위성 및 기타 방송 · 통신업 등이 있으니 제한 업종 및 허용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04 지식재산권 일반

50 ㅣ 지식재산권 일반 04 지식재산권 일반 ㅣ 51

제3자의 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계약CASE 38 2차적저작물에 대한 사용허락 가능성 CASE 39

기술이전04 지식재산권 일반 04

계약당사자 이외의 제3자(수익자)로 하여금 계약당사자의 일방에 대하여 직접 채권을 취득하게 하는 계약을 제3자를 위한 계약이라고

합니다(「민법」 제539조 이하). 즉, 계약당사자가 아닌 제3자로 하여금 권리를 취득하도록 하는 계약은 「민법」에 의해 허용됩니다.

따라서 연구기관은 제3의 독립법인인 B에게 저작물에 대한 이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A와 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3자를 위한

계약의 경우 해당 제3자가 채무자에 대하여 계약의 이익을 받을 의사를 표시한 때 제3자의 권리가 발생하므로(「민법」 제539조 제2항),

결국 저작물에 대한 이용권을 부여받은 제3의 독립법인 B가 연구기관에 대하여 저작물을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때, 저작물 이용에

관한 권리관계가 성립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연구기관의 B에게 직접 저작물에 관한 이용권을 부여하는 것이고, B가 A로부터 재실시권을

허여받는 것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또한 계약당사자의 책임 문제는 계약당사자 사이의 협의에 따라 정할 수 있으므로, B가 저작권을

이용함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A로 하여금 책임을 부담하게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계약시 B가 어떠한 의무를

부담하여야 하는지 가능한 상세히 규정하여 이에 따라 A가 부담하게 되는 책임의 내용을 명확히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근 거

연구기관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에 관하여 기업 A와 저작권이용계약의 체결을 고려하고 있는데, 실제로 저작물 이용의 주체는 A가 아닌 B인 경우에도 A와 저작권이용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연구기관은 A와 저작권이용계약을 통하여 B가 해당 저작물을 이용하도록 할 수 있으나, B의 의사표시가 요구됩니다.

Q

A

컴퓨터 프로그램은 저작물에 해당하므로(「저작권법」 제4조 제1항 제9호) 컴퓨터 프로그램을 복제, 배포, 대여받을 수 있는 권리인

저작재산권은 저작자에게 배타적으로 귀속됩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위해서는 사용자가 해당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복제

및 설치하여 사용하게 되므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적법한 허락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乙이 甲을 변형, 각색하여 원 저작물인 甲을 기초로 하되 원 저작물과 실질적 유사성을 유지하고 이것에 사회통념상 새로운

저작물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수정 · 증감을 가하여 새로운 창작성을 부가하였다면 이는 「저작권법」 제5조 제1항의 2차적저작물에 해당합

니다(대법원 2002. 1. 25. 선고 99도863판결 참조). 2차적저작물은 원저작물과는 별개의 저작물이므로, 어떤 저작물을 원저작물로

하는 2차적저작물의 저작재산권이 양도되는 경우, 원저작물의 저작재산권에 관한 별도의 양도 의사표시가 없다면 원저작물이 2차적

저작물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원저작물의 저작재산권이 2차적저작물의 저작재산권 양도에 수반하여 당연히 함께 양도되는

것은 아닙니다(대법원 2016. 8. 17. 선고 2014다5333 판결 참조).그러므로, 2차적저작물을 작성한 자(이하 ‘개작자’)는 원 저작물의

권리를 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저작권을 취득하므로 제3자가 2차적저작물을 사용하는 데에는, 2차적저작물의 창작부분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개작자의 허락만을, 원 저작물과 2차적 저작물의 창작부분 모두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원 저작물의 저작자와 개작자의 허락이

모두 필요할 것입니다. 원 저작물의 저작자는 자신의 동의를 얻지 않은 개작자에게 저작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있습

니다.그리고 2명 이상의 저작자가 공동으로 제작한 저작물의 경우, 저작자 전원이 합의하여야 저작물을 복제, 배포, 혹은 대여할 수

있습니다(「저작권법」 제48조). 다만, 별도의 약정으로 의사결정권한을 포기하거나 다른 저작자에게 해당 권한을 일임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공동저작자의 동의 없이 공동저작물을 복제, 배포, 대여하여 다른 공동저작자의 저작재산권을 침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동법 제136조 제1항 제1호)본 사안에서 사실관계를 살펴보면 乙은 甲의 2차적저작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바, 그렇다면 B는 乙을 사용하기 위하여 乙의 저작권자인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甲의 공동저작권자인 A의

허락도 필요한 것입니다.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연구기관이 일반 기업과 공동저작물을 작성하는 경우, 그 저작물에

대한 2차적저작물 작성 및 2차적저작물에 대한 이용에 대하여 일반기업의 동의 없이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할 수 있다는 규정을 삽입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근 거

연구기관과 A가 협업하여 프로그램저작물 甲을 개발하였으며,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甲을 기반으로 하는 개선된 프로그램저작물 乙을 개발하였다. 이 때 연구기관이 A의 동의나 허락없이 단독으로 乙을 제3자인 B에게 사용허락할 수 있는 지 여부

乙이 甲의 2차적저작물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연구기관이 B에게 乙을 사용허락하기 위해서는 A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Q

A

05 기타

영업활동이 없는 연구소기업에 대한 조치CASE 41 언론사에 대한 기획기사 의뢰행위가 청탁금지법에 위반되는지 여부CASE 40

기술이전

54 ㅣ 기타 05 기타 ㅣ 55

05 기타 05

언론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제2조 제1호 마목에 따른 공공기관에 해당하며, 언론사의

임직원은 청탁금지법 제2조 제2호 라목에 따른 공직자 등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언론기관도 청탁금지법의 적용을 받습니다.청탁금지

법에서는 금지되는 부정청탁의 유형을 제5조 제1항에서 총 15가지 행위로 열거해 두었는데, 언론사에 기사를 부탁하는 행위는 부정

청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청탁금지법에 저축되지 아니합니다.

다만, 연구기관과 언론사 사이에 직무관련성이 인정된다면 원칙적으로는 연구기관은 언론사에게 어떠한 금품도 지급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아직 청탁금지법상 직무관련성에 대해 판례의 입장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았고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답변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연구기관과 언론사가 직무관련성이 있는지 단언하기는 어려우나, 언론사의 특성상 직무관련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연구기관이 언론사에게 금전을 지급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며(청탁금지법

제8조 제5호), 이를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청탁금지법 제22조 제1항 제3호).물론

청탁금지법에서는 사적 거래(증여 제외)로 인한 채무의 이행 등 정당한 권원에 의해 제공되는 금품 등은 수수가 금지되지 않는다고

규정하였으므로(제8조 제3항 제3호), 연구기관과 언론사가 용역계약을 체결해서 그에 따른 의무의 이행으로서 금전을 지급하는 것

이라면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론사가 기획 기사 작성을 대가로 용역대금을 지급받는 형태의 계약이

업계에서 일반적인지, 약정한 대금이 적정한지 등 거래의 실질에 따라 위와 같은 용역계약이 정당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여지는 충분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근 거

언론사에게 기획기사를 의뢰하는 행위 및 용역의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청탁금지법 등에 저촉되는지 여부

연구기관이 언론사에 기사를 부탁하는 행위는 법에 저촉되지 아니하나, 연구기관이 언론사와 직무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는 어떠한 금품도 지급하여서는 아니됩니다.

Q

A

근 거

연구기관이 기업 A와 기술자문계약을 체결하여 기술자문보고서를 작성하였음. 기술자문계약을 체결하면서

연구기관이 작성하는 보고서를 금융 및 상업적인 선전 · 광고 및 판매촉진이나 분쟁해결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였음에도(이하 ‘disclaimer’), A는 기술자문보고서에서 이러한 disclaimer와 관련된 내용을

임의로 삭제한 후 사업과 관련한 허가신청을 위하여 외부 위원회에 보고하였음. 이때 연구기관이 A에게 물을 수

있는 법적 책임

연구기관이 A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어렵습니다.

Q

A

우선, 허가신청 목적으로 해당 기술자문보고서를 사용한 것은, ‘금융 및 상업적인 선전 · 광고 및 판매촉진’을 위한 것이 아님은 분명

하고, 분쟁이란 통상 둘 이상의 당사자 사이에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서 허가신청의 적법성 및 타당성만을 검토

하는 절차가 ‘분쟁해결’에 포함된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A가 외부에 이 사건 기술자문보고서를 제출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 disclaimer를 위반하였다고 단정하기는 곤란합니다.또한 기술자문보고서에서 임의로 disclaimer조항을 삭제한 것이 연구

기관의 저작인접권인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는지 여부에 관하여 살펴보면, 실제로 삭제한 조항은 이 사건 기술자문보고서의 내용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므로 이 사건기술자문보고서의 내용에 실질적인 개변이 이루어졌다고 보기는 어려워 A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따라서 A는 연구기관에 대하여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책임 및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민사상 책임

본 사안에서 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으로 의제되므로, A가 기술자문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면서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여 결론을 도출한 경우 그 행위가 「형법」 제137조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지 문제됩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행정관청이 출원에 의한 인허가처분을 함에 있어서는 그 출원사유가 사실과 부합하지 아니하는 경우가 있음을 전제로

하여 인 · 허가할 것인지의 여부를 심사, 결정하는 것이므로 행정관청이 사실을 충분히 확인하지 아니한 채 출원자가 제출한 허위의

출원사유나 허위의 소명자료를 가볍게 믿고 인가 또는 허가를 하였다면 이는 행정관청의 불충분한 심사에 기인한 것으로 출원자의

위계가 결과발생의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없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대법원 2002. 9. 4.

선고 2002도2064 판결 참조). 따라서 A에 대한 별다른 형사책임을 묻는 것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형사상 책임

56 ㅣ 기술 창업 설립·투자 03 기술 창업 설립·투자 ㅣ 57

종업원의 직무관련 주식 취득시 제한되는 사항CASE 43 종업원의 직무관련 주식 취득 허용여부CASE 42

A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기타 연구기관의

기술이전에 적용될 수 있는 법령에는 이 사안과 같이 특허권자인 연구기관이 기술실시자인 B로부터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의 기술료

보상금의 지급에 관한 특별한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술료 보상금은 「발명진흥법」 상의 직무발명 보상금에 해당되는

것인데 이는 강행규정에 해당하므로 이를 일방적으로 제한할 수 없고 원칙적으로 이를 사전에 포기하는 약정도 효력이 없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기관이 발명자 A에게 기술료 보상금의 포기를 종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령 A가

이에 자발적으로 동의하였더라도 기술료 보상금 청구권이 발생하기 전인 경우에는 향후 해당 서약이 무효로 판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연구기관이 지급받는 경상실시료의 일부가 발명자에 대한 기술료 보상금으로 지급되므로 혹여나 추후 발명자 A가

이를 목적으로 B와 거래한 것 아니냐는 식의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연구기관으로서는 먼저 B로부터 해당 제품을 공급받는

것이 연구에 반드시 필요한지, 가격이나 품질 등의 측면에서 B와 거래하는 것이 적절한지, 필요한 수량만큼의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B와의 거래가 문제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상실시료 상당을 제품의 가격에서

할인하되 해당 제품에 대한 매출은 경상실시료 산정에 제외하는 방안, 발명자 A에 지급되는 기술료 보상금만큼 제품의 가격에서 할인하되

해당 매출에서 발생하는 경상실시료는 발명자 이외의 관련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으로 사용하는 방안 등이 추가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방안들은 연구기관의 입장에서는 가격을 할인하여 제품을 구입한다는 차원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반대로

발명자 등에게 지급되어야 할 기술료 보상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B와의 거래가

필요하고 적절한 것인 한, 연구기관으로서는 기술이전계약의 내용대로 경상실시료로 지급받고, 해당 실시료 중 일부를 관련 법령이나

연구기관의 내부규정에 따라 발명자에게 기술료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근 거

실제로 리베이트로 판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B로부터 해당 제품을 공급받는 것이 연구에 반드시 필요한지, 가격이나 품질 등의 측면에서 B와 거래하는 것이 적절한지, 필요한 수량만큼의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여부 등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A로부터 발명보상금을 포기하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는 방법은 부적절합니다.

연구기관은 연구기관 소속 종업원 A가 개발한 이 사건 기술에 관하여 기업 B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으며, A는 연구기관의 업무의 목적으로 B가 이 사건 기술을 실시하여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였음. 이때 B가 이 사건 기술의 실시에 따른 대가로 연구기관에게 경상실시료를 지급하였을 경우 ① 일부 금원이 리베이트로 판단될 가능성 및 ②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발명자 A로 하여금 이 사건 기술에 대한 발명보상금을 포기한다는 서약을 받는 방법이 적절한지 여부

Q 위와 같은 경우에 연구기관이 B로부터 이 사건 기술의 실시에 따른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OEM에 해당하는지 여부Q본 사안의 경우에는 OEM에 해당하지 않습니다.A

근 거

원칙적으로 OEM 방식은 (OEM 업체가 독자적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발주자의 의뢰에 따라 발주자를 대신하여 생산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특허권자의 ‘자기실시’에 해당되어, OEM업체에 기술제공을 하더라도 이는 통상적인 의미의 실시권 허여(license)에

해당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OEM 방식의 경우에는 OEM 업체로부터 실시료를 지급받지는 않게 됩니다. 그런데 본 사안의

경우 비록 OEM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고는 있으나, 이미 B와의 기술이전계약을 통해서 B로부터 기본실시료를 지급받은 상황이고,

연구기관이 판매에 필요한 비용이나 원재료 등을 B에게 제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B가 단순히 연구기관을 대신하여 생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향후 B가 연구기관이 아닌 제3자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으므로, OEM이 아닌 일반적인 기술실시권 허여에 해당

된다고 할 것입니다.

임상시험의 대가로 경상실시료를 지급받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CASE 44

58 ㅣ 기술 창업 설립·투자 03 기술 창업 설립·투자 ㅣ 59

연구기관 甲과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乙 등이 협력하여 연구소기업 A를 설립하였으며, 연구소 기업 주식 총수

40,000주 중 甲이 4,920주, 乙이 33,480주를 보유하고 있음. 이때 제3자인 외국법인 丙이 연구소기업에 신규

투자를 하고자 하는 경우, ① 연구소기업이 증자를 통하여 발행된 신주 6,000주를 인수할 경우 甲에게 발생하는

불이익이 무엇인지 여부, 또는 ② 丙이 乙이 보유하던 주식 6,000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증자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甲과 乙이 공동으로 연구소기업의 지분을 10% 이상보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연구기관 甲의 연구소기업 A에 대한 지분율이 감소하게 되어 주주총회에서 연구기관

甲이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 또한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되는 것이고, 이후 연구소기업이 이익배당 또는 잔여

재산분배를 하는 경우에도 받을 수 있는 배당금 또는 잔여재산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乙이 자신의 지분을

신규투자자에게 매도하는 경우에는 乙이 주식을 매도한 이후 보유하는 지분이 20%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유효하며, 연구소기업의 정관에 따른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Q

A

1.유상증자를 통한 주식인수의 방법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연구개발특구법’)에 규정되어 있는 특수한 법인으로, 甲과 같은 공공연구

기관, 대주주 乙과 같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교육진흥법’)상의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이하 ‘법정 설립가능자’)만이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수 있습니다(연구개발특구법 제9조의3 제1항).

법정 설립가능자는 연구소기업 설립 당시 단독 또는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전체 지분의 20%를 보유하여야 하며(연구개발특구법

제9조의3 제3항 제1호, 시행령 제13조 제5항), 이후로도 위 지분을 유지하여야 하나 연구소기업이 기술개발 투자를 위하여 자본금을

증액하는 경우에는 단독 또는 공동으로 10% 이상을 보유하기만 하면 됩니다(동법 제9조의4 제1항 제2호, 시행령 제14조의2 제1항).

본 사안에서는 유상증자를 하더라도 甲과 乙의 연구소 지분 합계가 약 81%로서 10%를 훨씬 상회하므로 위 요건이 문제되지는 아니

합니다.증자를 하는 경우 연구소기업에 대한 연구기관 甲의 지분율은 12.3%(4,920주/40,000주)에서 10.7%(4,920주/46,000주)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甲이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이 전체 의결권에서 차지하는 비율 또한 감소하게 되므로(「상법」

제369조 제1항), 甲이 연구소기업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감소하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연구소기업의 각 주주들은 보유주식의

수에 따라 배당금 또는 잔여재산을 분배받게 되므로(「상법」 제464조, 제538조), 증자 이후 甲이 연구소기업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배당금 및 잔여재산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상법」 제464조, 제538조).

2.乙의 기존 지분을 인수하는 방법

근 거

위의 논의에 더하여, 대주주 乙과 같은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는 시행령에 있는 예외 사유를 제외하고 연구소기업과 같은 자회사의

주식을 20% 이상 보유하여야 합니다(산업교육진흥법 제36조의4 제3항). 그런데 본 사안에서 乙은 주식 6,000주를 丙에게 양도하는

경우에도 연구소기업의 68.7%에 해당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적법합니다.

3.기타사항

나아가 丙이 외국법인이므로 「외국인투자 촉진법」 및 「외국인투자에 관한 규정」 등에 위반하지는 않는지 문제됩니다. 「외국인투자

촉진법」 제4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 「외국인투자에 관한 규정」 제5호저에서는 외국인투자 제한업종을 규정하여 외국인투자를

허용하지 아니하거나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므로, 제한업종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추가로 검토하여야 합니다.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 제한업종으로는 ① 곡물 및 기타 식량작물 재배업, ② 기타 기초 무기화학물질 제조업, ③ 기타 비철금속 제련, 정련 및 합금 제조업,

④ 원자력, 수력, 화력, 태양력, 기타 발전업, ⑤ 송전 및 배전업, 전기 판매업, ⑥ 방사성 폐끼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 ⑦ 프로그램 공급업,

⑧ 유선, 위성 및 기타 방송 · 통신업 등이 있으니 제한 업종 및 허용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록

01 기술이전계약서 작성시 유의사항

보증 및 면책CASE 03

‘연구기관’은 본 ‘계약기술’의 특허 유효성 또는 등록 및 ‘계약제품’의 생산, 시장 적합성, 경제성, 판로, 시장 개척 또는

영업에 대하여 보증하지 않으며, 본 ‘계약기술’의 실시가 제3자의 특허권 기타 산업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음을 보증하지

않는다. 또한 ‘기업’은 ‘계약기술’ 및 ‘계약제품’에 관하여 자체적으로 충분히 상업화 가능성 및 시장적합성, 특허 유효성

등을 검토하여 본 계약을 체결한 것임을 확인한다.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이후 계약기술과 관련된 특허가 무효가 되거나, 제3자에 대한 특허침해를 구성하는 경우, 혹은 실제로 시장성이

없는 경우에도 실시권자가 특허권자에게 계약에서 정한 대가를 지급하여야 하는지 여부는 술이전계약에서 가장 다툼이 많은 이슈 중 하나

입니다.위와 같이 연구기관의 면책조항을 삽입하여 이처럼 특허의 유효성이나 이를 실시한 제품의 특허권 비침해 여부에 대해 진술보증을

하지 않는 경우, 해당 특허가 향후 무효로 된다거나 해당 특허를 실시한 제품이 제3자의 특허권을 침해하게 되는 경우에도 연구기관이 기업

A에 대해서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서울고등법원 2012. 4. 19. 선고 2011나20142 판결).

본 조항은 협상력에 따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규정될 수 있는데, 다만, 통상 연구기관의 기술이전의 경우 기술이전 대가가 크지 않고, 연구

기관이 ‘계약기술’에 대해 특허유효성, 제3자에 대한 지식재산권 비침해까지 보증하면서 기술이전을 하기는 어려운 사정 등으로 인하여,

보증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계약상황에서의 협상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실시료 등 대가에 밀접하게 연관된 부분이므로

협의를 하여야 합니다.

+ 설 명

기술료 반환 불가CASE 01

기술료 반환 불가CASE 02

기술지원CASE 04

‘연구기관’은 ‘계약기술’의 실시를 지도하기 위하여 선급금의 입금이 이루어진 날로부터 [30]일 내에 ‘실시권자’에게

다음 각 호의 기술정보를 제공한다.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실시권자가 기술을 원활히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함께 해 줄 것을 규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실시계약의 계약기간 전부에 대하여 연구기관이 실시권자에게 기술지원을 하는 것으로 규정하는 경우, 연구기관의 의무가 지나치게

확대될 수 있고 생산개시일의 결정 시점에 관한 다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 체결 후 일정 시점까지 기술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원횟수와 내용 등 상세한 내용을 정하기도 합니다.

+ 설 명

62 ㅣ 부록 ㅣ 63

06

부득이하게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에는 계약의 각 당사자는 상대방에 대하여 원상회복의 의무를 부담하므로(「민법」 제548조) 연구기관은

실시권자에게 기 지급받은 이 사건 특허의 양도대가를 반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때 기지급된 양도대가를 반환하지 않기로 합의한 경우라면,

연구기관은 별도의 기술료를 반환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이는 장래에 대하여만 그 효력을

상실하므로(「민법」 제550조), 별도의 규정을 추가하지 아니하더라도 기 지급된 실시료를 기업에게 반환할 의무를 부담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나, 추후 분쟁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명시적으로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아가, 기업이 연구기관에게 별도의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할 경우 위 조항이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 지급된 기술료와 손해배상책임을 별개의 의무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계약이 해지, 해제 또는 여하한 사유로 인하여 종료되는 경우에도, 기 지급된 실시료는 ‘기업’에게 반환되지 않는다.

단, 이로 인하여 ‘기업’의 손해배상책임이 경감되거나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 설 명

+ 설 명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에 관하여 실시권자가 계약기술을 실시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를 실시료(royalty)로 지급받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실시권자가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일 이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연구기관은 이로 인하여 반사적인 손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기술이전의 대가를 정액기술료로 지급받기로

한 경우에도 실시권자가 이전받은 기술을 실시하지 않는다면, 이는 기술을 개발하여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연구기관의 존립목적에도

반합니다. 따라서 실시권자가 일정 기간 이전받은 기술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 기술이전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규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생산을

계약 체결일로부터 24개월 내에 개시해야 할 의무를 계약서에 명확히 규정한 이유는, 향후 24개월 내에 생산이 개시되지 않은 경우 연구기관

으로서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률적인 규정을 통해 그러한 사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실시권자에게 사업화 의지가 있었는지, 설비투자 및 용도 개척에 장시간이 소요되어 부득이하게 실시를 하지 못하고

있는지 여부 등에 관하여 실시권자가 스스로 주장, 입증하게 함으로서 계약이 해지되지 않기 위한 증명책임을 실시권자에게 부담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기업’이 ‘계약기술’ 중 전부 또는 일부를 계약일을 기준으로 24개월 동안 실시하지 아니하는 경우 ‘연구원’은 ‘기업’에

대하여 ‘계약기술’ 대한 실시권을 포기하는 것인지 여부의 확답을 최고할 수 있고, 이에 대해 ‘기업’이 1개월 이내에 실시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확답을 하지 아니하는 경우 ‘연구원’은 ‘기업’이 그 부분에 대한

실시권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64 ㅣ 부록 ㅣ 65

개량발명의 권리귀속CASE 07

‘기업’이 본 계약에 따른 ‘계약기술’을 개량하여 취득할 경우 ‘기업’은 이를 ‘연구기관’에게 지체없이 통보하며, 해당

지식재산권은 ‘기업’과 ‘연구기관’의 공동소유로 한다.

기업이 연구기관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경우, 기존의 기술과 독립적으로 그 권리를 인정받는

개량발명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량발명은 원칙적으로 이를 개발한 기업의 소유라 할 것인데, 개량발명이 기존의 기술을 완벽히

대체하는 경우 연구기관은 더 이상 해당 기술로 수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개량발명에 관한 권리를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유하게 함으로써 연구기관의 권리를 보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렇게 개량발명을 공유로 하더라도 기업은 공유관계인 특허에

관하여 연구기관의 동의 없이 직접 실시할 수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설 명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비용 부담 CASE 05

자료의 반환CASE 06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기술과 관련되어 소요되는 제반비용을 부담할 당사자를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용실시권

또는 독점적인 통상실시권을 설정하는 경우에는 계약기술과 관련된 비용 일체를 실시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규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통상실시권 허락하는 경우에는 특허권자인 연구기관이 유지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통상실시권을 허락하는 경우에도

협상력에 따라 실시권자가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시권자’는 계약기간 동안 ‘계약기술’의 출원, 보정, 등록, 유지, 실시권 설정 등과 같이 지식재산권의 출원, 등록, 유지

및 활용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본인의 비용으로 부담한다.

+ 설 명

+ 설 명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면서 비밀유지의무를 부과하는 경우, 비밀유지의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비밀정보의 정의, 비밀유지의무의

범위 등을 상세히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아가 계약이 종료된 이후 기존에 상대방으로 하여금 제공한 비밀정보들을 반환하거나

파기할 의무를 부담시킴으로써 연구기관의 비밀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비밀정보가 방대한 경우 이를 파기하는 데에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파기의 비용부담 주체에 관한 사항도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본 계약의 일방 당사자는 계약기간 중 상대방의 요청이 있거나, 이 계약 또는 본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상대방으로부터

제공받거나 얻게 된 일체의 자료 및 정보를 상대방에게 지체 없이 반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반환이 곤란한 경우

상대방의 사전 승인을 얻어 복원할 수 없는 방법으로 파기한 후 상대방에게 증거자료를 제출하여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때 파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파기하는 당사자가 부담하기로 한다.

66 ㅣ 부록 ㅣ 67

개량발명의 권리귀속CASE 09

“Net Sales” means, with respect to a given period of time, Licensee’s total gross receipts resulting from (a)

the revenue derived from the use and/or commercialization of the Technology including the sales of the

Products less (b) returns and allowances, packing costs, insurance costs, outbound freight, taxes and/or

excise duties imposed on the transaction, and wholesaler and cash discounts, in amounts customary in the

trade to the extent actually granted. If any Product is sold or distributed as a part of in combination with

other products in the Licensed Territory, the applicable market price of such Product only shall be taken

into account for the calculation of the revenue derived from the use and/or commercialization of the

Technology including the sales of the Products. Further, where it is not feasible to determine the applicable

market price in case of the foregoing, then the average international market price of such Product at the

very time of sales or distribution shall be deemed as applicable. No deductions shall be made from this

formula for sales commissions paid to Licensee’s employees, agents or third parties. The Net Sales shall

be calculated in accordance with the accounting principles generally in the [State of CA, USA].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비용 부담 CASE 08

외국 법인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준거법 및 분쟁해결과 관련된 규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준거법을 정하지 않는 경우 각

당사자에게 유리한 법률을 준거법으로 정하기 위해 다툼이 발생할 것이며, 계약에 관한 분쟁 발생시 해외의 중재 혹은 소송이 진행될

경우 이로 인하여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준거법을 대한민국법으로, 분쟁해결방식을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 하여, 보다 용이하게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설 명

우리나라에서 체결하는 기술이전계약에서는 경상실시료의 지급근거가 되는 매출액에 관하여 상세히 규정하지 않는 경우에도,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매출액’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므로 비교적 법적 분쟁 가능성이 적습니다(물론, 우리나라 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가능한

매출액의 계산방식을 상세히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외국 법인과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각 나라의 회계 기준 및 사회통념이 상이하며, 실제로 외국 기업에 관한 감사 등을 진행하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회계기준 및 매출액을 산정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기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설 명

This Agreement, and any dispute, controversy, proceedings or claims of whatever nature arising out of

or in any way relating to this Agreement or its formation (including non-contractual disputes or claims)

shall be governed by and construed in accordance with the laws of Republic of Korea.

Any dispute, controversy, or claim arising under, out of, or in connection with this Agreement, including,

without limitation, its formation, validity, binding effect, interpretation, performance, breach, or termination,

as well as non-contractual claims shall first be subjected to negotiation between the Parties to reach an

amicable settlement. If an amicable settlement cannot be reached for any reason, the dispute shall be referred

to and finally settled by arbitration in accordance with the International Arbitration Rules of Korean Commercial

Arbitration Board then in effect. The number of arbitrators shall be three (3), with one appointed by each

party and the third selected by the two appointed arbitrators, and the language to be used in the arbitral

proceedings shall be English. The place of arbitration shall be Seoul, the Republic of Korea.

보증 및 면책Sample 01

02 기술이전계약서

68 ㅣ 부록 ㅣ 69

06

기 술 이 전 표 준 계 약 서(기술명 : )

년 월 일

한국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ㅇ 주식회사

기 술 이 전 계 약 서(기술명 : )

한국◌◌◌◌연구원(이하 "연구원"이라 한다)과 ㈜ ◌◌◌◌ (이하 "실시권자"라 한다)는(은) 연구원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아래 기술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고 기술이전계약(“이하 “본 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한다.

제1조(기술이전의 목적)

본 계약은 실시권자로 하여금 별지 1 “기술이전 내용 및 범위”에 기재된 특허 및 기술(이하 “기술”이라 한다)을 실시하게 함으로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실시권의 허여 및 범위)

①연구원은 실시권자에게 본 계약의 조건 및 별지 1 “기술이전 내용 및 범위”에 따라 “기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허여한다.

②실시권자는 연구원의 서면 승인없이는 본 계약에 따라 허여받은 실시권을 제3자에게 제공, 승계, 양도 또는 재허여 할 수 없으며, 실시권자는

별지 1 “기술이전 내용 및 범위”에 기재된 제한된 범위 내에서 “기술”을 실시할 수 있다.

1. 기 술 명

2. 계약기간 20 . . . ~ 20 . . .

3.실시 대사(기술료)정액기술료 원

경상기술료 매출액 oo %

4. 기술지도 및

기술이전 완료

기술지도가

있는 경우

기술지도기간

(자료 제공기간 포함)계약 체결일로부터 ( )개월

기술지도비 (원)

기술이전완료확인서 제출기간 기술지도완료후 1개월이내

기술지도가

없는 경우

자료제공 기간 계약 체결일로부터 1개월 이내

기술이전완료확인서 제출기간 계약 체결일로부터 1개월 이내

5.정액기술료

납부

전액납부납부일 : 20 . . .

납부액 : 원

분할납부

1차분 납부일 : 20 . . .

납부액: 원

2차분 납부일 : 20 . . .

납부액: 원

※ 납부일로부터 30일 내에 납부되지 않을 경우

지급이행보증보험증권 행사

6.경상기술료 납부 기술을 활용한 매출 발생일로부터 계약 만료일까지 매년 oo월 oo일

7.기술료및기술지도비납부계좌

거래은행 : ◌◌은행계좌번호 : ◌◌◌◌◌◌◌◌◌◌◌◌예금주 : 한국◌◌◌◌연구원

l 계약 주요 조건 l

70 ㅣ 부록 ㅣ 71

③연구원은 필요한 경우 실시권자 이외의 제3자에게 “기술”에 관한 실시권을 허여할 수 있다.

④본 실시권은 국내실시에 한하여 국외실시의 경우 별도의 “국외실시”에 관한 실시계약을 체결하여야 한다.

제3조(계약기간)

①본 계약의 계약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oooo년 o월 o일까지로 하되, 쌍방 합의에 의하여 연장할 수 있다.

②실시권자가 전항의 계약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경우, 계약기간 만료일로부터 6개월 이전에 계약기간의 연장의사를 연구원에 통보하고

계약기간 만료일 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여야 한다. 연구원은 재량에 의해 실시권자와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③계약기간이 연장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계약기간의 만료와 동시에 실시권자는 "기술"의 사용을 중지하여야 한다.

제4조(“기술”의 제공)

연구원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별지 1 “기술이전 내용 및 범위”에 기재된 기술자료를 실시권자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제5조(“기술”의 개량)

①실시권자가 “기술”을 개량, 대체, 확장 또는 추가하는 기술(이하 “개량기술” 이라 한다)을 개발하거나 “개량기술”에 관하여 지적재산권을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연구원에 통지하고 상호 협의하여야 한다.

②“개량기술”에 대한 소유권은 해당 “개량기술”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연구원과 실시권자가 공동소유한다.

③연구원 또는 실시권자가 독자적으로 개량, 개선한 “개량기술”에 대하여는 각자 소유한다.

④연구원과 실시권자가 공동소유하는 지적재산권의 확보 및 유지 비용은 그 지분비율에 따라 공동으로 부담한다. 만약 일방이 지적재산권의

확보 및 유지 비용을 부담하지 않거나 부담할 수 없는 경우 해당 지적재산권에 대한 지분은 상대방에게 귀속된다. 연구원 또는 실시권자는

지분이 상대방에 귀속되거나 지분을 포기하는 경우에도 상대방의 지적재산권의 확보, 유지 등에 필요한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여야 한다.

제6조(기술지도)

①연구원은 실시권자의 기술지도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연구원이 정한 기술지도 조건에 따라 실시권자에게 계약체결일로부터 “계약 주요

조건”에 기재된 기술지도 기간 동안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②전항의 기술지도에 대하여 실시권자는 “계약 주요 조건”에 기재된 기술지도비를 계약체결 시 현금으로 연구원에 납부하여야 한다. 다만,

연구원은 실시권자의 기술지도에 대한 수용능력을 고려하여 기술지도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추가 기술지도비는 실시권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③기술지도기간 중 실시권자의 귀책사유로 본 계약을 해지하거나 기술지도를 중단하는 경우 기술지도비는 반환되지 아니한다.

제7조(기술이전의 완료)

①실시권자는 기술지도가 있는 경우 기술지도 완료 후 1개월 이내에, 기술지도가 없는 경우에는 계약체결 후 1개월 이내에 별지 3의 양식에

따른 “기술이전완료확인서”를 연구원에 제출하여야 한다. 실시권자는 기술이전의 완료여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위 기간 내에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기재한 서면을 제시하여야 한다. 다만 실시권자는 타당하지 않은 이유를 들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②만약 실시권자가 전항을 위반하여 위 기간 내에 이의 없이 “기술이전완료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이의를 구체적으로 기재한 서면을

제시하지 않은 경우 해당 기간이 종료된 시점에 본 계약에 따른 기술이전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한다.

③전항의 “기술이전의 완료”라 함은 제4조에 의거 별지 1 “기술이전 내용 및 범위”에 기재된 기술자료를 실시권자에게 제공하였음을 의미한다.

제8조(기술료 등)

①실시권자는 “계약 주요 조건”에 기재된 바에 따라 정액기술료 및 경상기술료를 연구원에 지급한다.

②경상기술료는 “기술”을 사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용역 포함)와 관련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며, “기술”이 다른 기술과 결합되어 사용된

경우 제품의 생산이나 서비스의 제공 과정에 “기술”이 사용된 경우 등을 포함한다.

③실시권자가 제1항 및 제2항에 의해 납부한 기술료는 반환되지 아니한다.

제9조(기술료 등의 납부방법)

①실시권자는 정액기술료를 본 계약 체결시 현금으로 “계약 주요 조건”에 기재된 연구원 계좌를 통해 연구원에 납부하여야 한다. 다만, 정액

기술료를 분할 납부하는 경우에는 잔액에 대한 납부 확약을 위하여 지급이행보증보험증권을 본 계약 체결시 연구원에 제출하여야 한다.

②연구원은 “계약 주요 조건”에 기재된 정액기술료 분할납부일에 분할납부액이 납부되지 않는 경우, 납부기한으로부터 30일의 기간을 정하여

납부 이행을 최고한 후 그 기간 내에도 납부되지 않을 경우 지급이행보증보험증권을 행사하여 미납금을 회수할 수 있으며, 실시권자는 이에

대하여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다.

③실시권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지급기일까지 기술료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에 연체이자를 지급토록 할 수 있으며, 이때의 연체이자율은 지급

당시에 연구원이 거래하는 주거래 은행의 연체이자율을 적용할 수 있다.

제10조(상용화 실태조사표 제출)

①실시권자는 연구원이 매년 실시하는 상용화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하여야 하며, 매년 3월말까지 연구원이 제시하는 “기술”에 대한 상용화

실태조사표를 작성하여 연구원에 제출하여야 한다.

제11조(기술의 보완)

①실시권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연구원은 별지 1 “기술이전 내용 및 범위”에 기재된 기술자료 이외의 기술자료를 제공하거나 기술지도기간

이후의 기술지도를 실시할 수 있다(이하 통칭하여 “기술보완”이라 한다).

②전항에 따른 기술보완을 위하여 연구원과 실시권자는 연구원이 별도로 정하는 바에 따라 기술보완계약을 체결하여야 한다. 이 때 발생하는

비용은 실시권자가 부담한다.

제12조(기술이전 참여 등의 제한)

연구원은 실시권자가 제9조 제3항 및 제18조 제2항 제3호에서 규정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실시권자에 대하여 연구원이 실시하는 기술이전에

대한 참여제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제13조(신의성실 및 상호협조)

①연구원과 실시권자는 신의를 가지고 각 조항을 성실히 이행하여야 한다.

②연구원은 계약이행 과정에서 실시권자의 요청이 있을 때에는 수시로 “기술”에 관하여 협조하여야 하며, 실시권자 또한 필요한 사항을 연구원에

적극 협조 하여야 한다.

③실시권자는 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의 실시권을 허여받지 아니한 제3자의 실시에 대하여 인지하게 된 경우 이를 연구원에 즉시 서면으로

보고하여야 하며 관련 증거의 확보에 노력하여야 한다.

제14조(비밀보장 등)

①연구원과 실시권자는 상대방의 상호 동의없이 본 계약의 내용 및 본 계약과 관련하여 지득한 연구활동상 또는 경영상의 중요 정보나 비밀을

외부에 누설하여서는 아니된다. 다만, 정부(국회, 감사원, 정부부처, 관리기관 등)의 자료요구에 따라 제출시에는 적용되지 아니한다.

②실시권자는 “기술”에 대해 연구원의 사전 승인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대내외로 공개, 유출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다.

③전 각항에 따른 의무는 본 계약의 존속기간과 계약기간 만료 후 5년까지 존속한다.

④실시권자가 제1항 및 제2항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 이로 인하여 발생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진다.

제15조(연구원의 보증의무 면제)

①연구원은 “기술”과 관련하여 유효성(등록가능성을 포함한다), 상용화 가능성, 시장 적합성, 경제성 기타 일체의 보증을 하지 아니하며,

실시권자는 자신의 책임으로 본 계약에 의한 기술이전의 필요성을 판단하여야 한다.

②연구원은 “기술”이 제3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증하지 아니하며, 연구원은 실시권자가 “기술”을 실시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실시권자의 어떠한 손해, 손상 또는 인적 상해에 대하여도 책임지지 아니한다.

제16조(명칭의 사용제한)

실시권자는 연구원의 사전 동의 없이 광고선전, 판매촉진, 쟁송 등의 자료로 본 계약과 관련하여 지득한 정보 및 연구원이 실시권자에게 제공한

기술자료, 보고서나 문서의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한 그 원본이나 복제물을 사용하여서는 아니되며, 또한 상기의 목적으로 연구원 또는 그 소속원의

명칭을 사용하거나 암시하여서는 아니된다.

제17조(불가항력)

본 계약의 이행에 있어 천재지변 또는 기타 불가항력인 사유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 또는 손실에 대해서는 어느 일방도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

제18조(계약의 해지)

①연구원 또는 실시권자는 상대방이 본 계약상의 중대한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30일 간의 기한을 두고 상대방에게 시정을 요구한 후 상대방이

불이행하거나 또는 시정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본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②연구원은 다음 각 호의 경우, 본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다.

1. 실시권자가 제8조의 기술료 지급을 연구원과 사전 협의없이 지연하는 경우

2. 실시권자가 부도, 파산, 회생절차 개시신청, 워크아웃 신청 등에 의하여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없게 된 경우

3. 실시권자의 명백한 귀책사유로 인하여 기술이전이 불가능할 경

4. 실시권자가 영업을 양도하거나 인수ㆍ합병될 경우

5. 실시권자(실무책임자 포함)가 별지 2 청렴유지 계약을 위반한 경우

6. 실시권자가 “기술”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상용화 가능성, 시장 적합성,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연구원이 이에 동의한 경우

72 ㅣ 부록 ㅣ 73

1. 기술이전 내용 및 범위

가. 기술이전의 내용

-

-

-

나. 기술이전의 범위

-

-

-

2. 특허 및 기술자료

③연구원은 본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실시권자에게 본 계약과 관련하여 해지 시까지 취득한 제반자료를 필요에 따라 연구원에 반환케 할 수 있다.

④본 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연구원과 실시권자는 제14조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

⑤본 계약이 해지된 경우에도 연구원은 기지급받은 기술료는 반환하지 아니한다. 단, 연구원의 귀책사유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경우에는

실시권자와 협의를 통하여 기술료를 반환할 수 있다.

제19조(청렴유지 계약)

연구원과 실시권자는 불공정거래 및 부정·비리행위를 하지 아니하며, 본 계약의 원활한 이행 및 준수를 위해 쌍방의 책임자에게 별지 2의

청렴유지 계약을 체결토록 하고 이를 감독한다.

제20조(주요사항의 변경)

실시권자는 본 계약 체결 이후 법인의 명칭, 주소, 대표 등 주요사항을 변경하였을 경우에는 이를 지체없이 연구원에 통보하여야 하며, 그 불이행

으로 인하여 연구원이 손해를 입은 경우에는 실시권자는 이를 배상하여야 하며, 실시권자가 변경사항을 통보하지 아니하여 손해를 입은 경우에는

연구원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제21조(계약의 효력)

본 계약은 쌍방이 날인한 날로부터 유효하며, “기술”의 실시에 관한 사항에 대한 연구원과 실시권자 간의 모든 의견교환, 구두합의, 문서에

우선한다. 또한, 본 계약의 내용은 쌍방의 서면 합의에 의하지 아니하는 한 유효하게 변경될 수 없다.

제22조(해석)

본 계약에 명시되지 아니한 사항 및 본 계약의 해석상 이의가 있을 때에는 연구원과 실시권자가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23조(분쟁해결)

본 계약과 관련하여 분쟁이나 이견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쌍방은 이를 원만히 상호협의로 해결하고자 노력하여야 하며, 이러한 분쟁이나 이견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 쌍방은 사단법인 대한상사중재

별지 1. 기술이전 내용 및 범위

2. 청렴유지 계약서

3. 기술이전 완료확인서

본 계약서 2통을 작성하여 기명날인하고, "연구원" 과 "실시권자"가 각각 1통씩을 보관한다.

년 월 일

"연 구 원"

"실시권자"

주 소 :

한국 연 구 원

원 장 (인)

주 소 :

상 호 :

대표이사 : (인)

기술이전 내용 및 범위

(기술명 : )

관리번호 출원번호 출원일 등록번호 등록일 발명명칭

관리번호 기술자료 명칭 비고

<별지 1>

가. 특허

나. 기술자료

74 ㅣ 부록 ㅣ 75

청렴유지 계약서 기술이전 완료확인서

<별지 2> <별지 3>

◯ 기술명 :

위 기술을 이전하는 한국◌◌◌◌연구원 기술이전책임자 O O O (이하 “기술이전책임자”라 함)와 위 기술을 이전받는 (주) O O O 의 실무책임자

O O O (이하 “실시기업 실무책임자”라 함)는(은) 기술이전계약 체결 및 동 계약의 이행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계약한다.

1. “기술이전책임자”는 “실시기업 실무책임자”와의 기술이전계약 및 이의 이행에 있어,

첫째, 기술이전 계약을 준수하고 “한국◌◌◌◌연구원”의 관련규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둘째, 기술이전과 관련하여 선물, 향응, 접대 등을 요구하거나 제공하지 않겠으며, 부당한 강요 및 협박 등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행사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관계법령에 의거 엄중히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상기 청렴유지계약의 위반사항이 신고되었을 경우 신고인과 신고내용 등에 관하여 비밀을 보장할 것이며, “실시기업 실무책임자” 또는

신고인이 신고에 따른 어떠한 차별이나 불이익도 당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 “실시기업 실무책임자”는 “기술이전책임자”와의 기술이전계약 및 이의 이행에 있어,

첫째, 기술이전과 관련한 일체의 불공정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기술이전과 관련하여 기술이전책임자 및 관련자에게 직�간접적으로 금품�향응 등의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거나 받지 않겠습니다.

셋째, 이전기술을 사업화 등 기술실시 이외의 목적에 사용하거나 한국◌◌◌◌연구원에 불이익이 초래되는 방법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넷째, 상기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및 기술이전 제한, 계약해지 등 일체의 제재조치와 관련하여 한국◌◌◌◌연구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기타 민�형사상 어떠한 이의 제기도 하지 않겠습니다.

년 월 일

년 월 일

한국 연구원

주 소 :

기술이전책임자 : (인)

연 락 처 :

(주)

주 소 :

실시기업 실무책임자 : (인)

연 락 처 :

◯ 이전기술명 :

◯ 기술이전기관 : 한국 연구원

◯ 실시기관(기업)명 :

실시기관은 기술이전기관과 2018. [ ]. [ ]. 체결한 기술이전계약에 규정된 실시 대상 기술(별지 1. “기술이전의 내용 및 범위”)의 이전과

관련하여 위 기술이전계약에 따라 기술이전기관이 기술자료를 모두 제공하고 기술이전을 완료하였음을 확인합니다.

실시기관(기업):

주 소 :

실 무 책 임 자 : (인)

대 표 자 : (인)

아래와 같은 도표로 확인받는 경우 충실도가 낮다거나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 문구와

같이 완료확인서는 간단하고 명확한 문구로 작성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술이전 완료확인서Sample 01

03 기술이전 완료확인서

76 ㅣ 부록 ㅣ 77

06

기술이전 완료확인서

실시기관은 기술이전기관으로부터 다음의 기술자료를 제공받았으며, 이로써 실시기관과 기술이전기관이 체결한

20 . . .자 기술이전계약과 관련된 모든 기술이전 절차가 모두 완료되었음을 확인합니다.

년 월 일

3. 기술지도

2. 기술자료

1. 특허

확 인 자:          (서명)

대표이사: (인)

관리번호 출원번호 출원일 등록번호 등록일 발명명칭

관리번호 기술자료 명칭 비고

일자 담당자

기술이전 완료확인서Sample 02

기술이전 완료확인서

실시기관은 기술이전기관과 2018. [ ]. [ ]. 체결한 기술이전계약에 규정된 실시 대상 기술(별지 1. “기술이전의

내용 및 범위”)의 이전과 관련하여, 위 기술이전계약에 따라 기술이전기관이 기술자료를 모두 제공하고 기술이전을

완료하였음을 확인합니다.

년 월 일

확 인 자:          (서명)

대표이사: (인)

78 ㅣ 부록 ㅣ 79

기술이전 중개계약서Sample 01

03 기술이전 완료확인서 06

___________(이하 “갑”)와___________(이하 “을”)은 아래와 같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중개계약(이하 “본 계약”)을 체결한다.

제1조 (계약의 목적)

본 계약은 “을”이 “갑”이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 가능한 기술(이하 “대상기술”이라 한다)을 필요로 하는 기업, 기관 또는 개인(이하 “기술수요자”

라 한다)을 발굴하여, “기술수요자”에게 “대상기술”의 이전이 중개함에 있어 양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을”의 업무범위)

(1) “을“은 본 계약에 따라 “갑”과 국내 “기술수요자”간 창구 역할 및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한다.

① “갑”이 보유한 “대상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국내·외 “기술수요자”의 발굴

② “대상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와 관련한 “기술수요자”와의 협력과 협의

③ “기술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기술정보의 발굴 및 제공

④ “기술수요자”와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협상 지원

⑤ “갑“과 “기술수요자“간의 계약 지원·사후관리 자문

⑥ 기타 “대상기술“을 “기술수요자“에게 이전·사업화하기 위해 “갑“이 “을“에게 요청하는 업무

(2) “을“이 상기 업무의 진행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제3의 협력자를 이용할 수 있고 제3의 협력자에 대한 정보는 “갑”에게 통보 하여야 한다.

제3조 ("을"의 의무)

(1) “을“은 성실하게 합리적인 주의를 기울여 제2조에 규정된 업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2) “을“은 “기술수요자“와 접촉하는 경우 접촉 사실 및 내용을 “갑”에게 신속히 보고하여야 한다.

(3) “을“은 “기술수요자”에게 계약 체결을 위한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 반드시 “갑”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제4조 (“갑”의 협조)

(1) “갑”은 “을“이 본 계약에 따른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을“에게 신속히 제공하여야 한다.

(2) 특허·기술 분석, “기술수요자”와의 협상 등을 진행함에 있어 다음의 업무에 대하여 “갑”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

① “기술수요자”에게 “대상기술”에 대한 설명

② 기술이전·사업화 협상 및 계약 체결에 필요한 협조 등

제5조 (“을“의 보수)

(1) “갑”은 “을“이 본 계약에 따른 업무 수행의 결과로 기술료 등 수익이 발생하고 그 수익이 “갑“에게 입금된 경우 입금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다음과 같은 기술이전 중개료를 ”을“에게 지급하기로 한다. 여기서 수익이란 수익 발생일로부터 3년간 갑이 수요자로부터 받는 양도대금, 정액

기술료, 로열티 기타 일체의 금원을 의미하며, 수익활동에 소요된 “갑‘의 비용을 공제한 금액이다.기술이전 중개계약서

구 분기술마케팅 착수금 여부

비 고여 부

국 내 7.5% 이내 10% 이내VAT 포함

해 외 15% 이내 20% 이내

1) “기술수요자”가 개인인 경우 외국인/법인인 경우 본점 소재지가 해외에 있고

2) 기술마케팅이 해외에서 이루어진 경우에 한함

(2) “을”은 본 기술이전에 수반되는 일체의 제반 경비에 대해 “갑”에게 그 비용을 청구하지 아니한다.

제6조 (보고 등)

(1) “을“은 업무의 수행 상황에 대해 매월 말일까지 서면으로 “갑“에게 보고해야 하며, “갑“의 요청이 있는 경우 수시로 "갑"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2) “갑”은 본 계약에 의해 보수를 “을“에게 지급하여야 하는 기간까지 보수의 산정에 기초가 되는 사항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작성하고 관련

자료를 보관하여야 한다. “갑”은 “을“의 요청이 있는 경우 보수의 산정과 관련한 자료를 제공하여야 한다.

제7조 (“갑”의 진술 및 보증)

(1) “갑”은 대상 특허의 특허권자임을 진술하고 보증한다.

(2) “갑”은 본 계약의 체결이 “갑”이 제3자와 체결하거나 체결하였던 다른 계약과 충돌되지 않음을 진술하고 보증한다.

제8조 (보증면제)

“갑”과 “을”은 본 계약에 의해 명시적으로 보증한 것 이외에는 대상 특허 및 그에 관한 수익활동과 관련하여 특허성, 침해 가능성, 상업성, 수익

가능성 기타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보증하지 아니한다.

제9조 (비밀유지의무)

“갑”과 “을“은 상대방으로부터 본 계약의 체결 및 이행 과정에서 취득하거나 인지하게 된 상대방의 비밀정보(본 계약의 내용 포함)를 본 계약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공개하거나 누설하여서는 아니된다.

제10조 (계약기간)

본 계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동안 유효하게 존속한다. 만료일까지 계약 연장에 대한 서면합의가 없는 한 본 계약은 종료한다.

80 ㅣ 부록 ㅣ 81

제11조 (계약의 해지)

(1) “갑”과 “을“은 합의에 의해 본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2) “갑”과 “을“은 대상 기술의 특허성, 시장성 기타 사유로 인하여 수익활동이 불가능하다고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경우 본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3) “갑” 또는 “을“은 상대방이 본 계약에 근거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상대방에게 30일의 기간을 정하여 이행을 최고한 후 상대방이 그

기간 동안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상대방에 대한 서면 통지로써 본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4) “갑“은 “을“에 대하여 30일 전에 서면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함으로써 본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5) 계약의 해지는 상대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한다.

제12조 (분쟁의 해결)

본 계약의 준거법은 대한민국법이며, 본 계약 혹은 이와 관련하여 당사자 간에 발생하는 모든 분쟁에 대한 관할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한다.

제13조 (일반 조항)

(1) 본 계약에 관한 일방 당사자의 상대방에 대한 통지, 허락, 동의 기타 모든 의사표시는 본 계약에서 달리 규정하고 있지 않는 한 서면으로 작성

하여 등기우편, 택배, 인편을 통한 직접 전달, 팩스 또는 전자우편의 방법으로 한다.

(2) “을“은 “갑”의 사전 서면동의 없이는 본 계약상의 권리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3자에게 양도, 담보 설정하거나 기타 처분할 수 없다.

(3) 본 계약의 어느 조항이 유효하지 않거나 이행불능이라고 최종적으로 판단될 경우 해당 조항은 본 계약에 포함되지 아니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해당 조항을 제외한 다른 조항들은 유효하게 존속하며, “갑”과 “을“은 효력이 없거나 이행불능으로 판단된 해당 조항을 대신하여 “갑”과 “을“의

본래 의도가 반영되고 유사하다고 여겨지는 유효한 대체 조항을 마련하는 것으로 한다.

(4) 일방 당사자가 상대방에게 본 계약의 어느 조건 또는 조항의 엄격한 이행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해 상대방의 위 조건 또는

조항 위반에 대한 권리행사를 포기하거나 장래에 상대방의 다른 조건 또는 조항 위반에 대하여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

되지 아니한다.

(5) 본 계약은 당사자들의 서면 합의에 의해서만 변경될 수 있다.

“갑”과 “을“은 본 계약의 성립을 증명하고 성실한 이행을 보증하기 위하여 계약서 2부를 작성, 기명날인(서명)한 후 각 1부씩 보관한다.

년 월 일

주소

대표 (인)

주소

대표 (인)

82 ㅣ 부록 ㅣ 83

년 월 일

비밀유지계약서Sample 01

04 비밀유지계약서 06

___________와 ___________은 다음과 같이 비밀유지계약서(이하 “본 계약서”)를 체결한다.

제1조 (목적)

본 계약서는 양당사자가___________“프로젝트”)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하여, 비밀유지에 관한 제반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비밀정보)

① 이 계약에서 비밀정보라 함은 이 계약과 관련하여 일방 당사자가 상대방에게 제공한 기술, 재무, 경영, 연구개발, 제품, 생산상의 제반 정보를

의미한다.

②제1항의 비밀정보에는 비밀표시 여부와 무관하게 일방당사자가 상대방에게 유형 또는 무형의 형태로, 구두상 또는 서면으로, 이 계약 체결일

현재 이미 제공 또는 공개하였거나 계약 체결 후 제공 또는 공개할 모든 정보를 포함한다.

제3조 (정보의 사용 제한)

① 본 계약의 당사자는 상대방으로 부터 제공받은 비밀정보를 관련 계약서에 명시된 본래의 목적에만 사용하여야 하며, 일방 당사자는 타방 당사자의

사전 서면동의 없이 비밀정보를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아니한다.

② 각 당사자는 상대방으로부터 제공받은 비밀정보를 자사 조직 내 목적상 부합하는 직원들에 한하여 이용하도록 조치하여야 하며 직원 각자에게

비밀유지의무를 주지시켜야 한다. 또한 관계직원들은 본 계약상의 비밀유지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제4조 (비밀유지 의무의 면제)

다음에 해당하는 정보임이 객관적인 증거를 통하여 입증되는 경우는 비밀유지의무가 없다.

1. 비밀정보를 제공한 당사자가 공개를 이미 허락한 정보

2. 비밀정보의 제공 받는 시점에 이미 공지로 되어 있는 정보

3. 비밀정보를 제공받은 당사자가 비밀정보와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정보

4. 비밀정보를 제공받은 당사자가 적법하게 제3자로부터 제공받은 정보

5. 관련법규나 정부당국에 의하여 공개가 요구된 정보. 이 경우 반드시 사전에 당사자로 하여금 적절한 보호 및 대응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그 비밀

정보를 공개하기 전에 타방 당사자에게 즉시 서면 통지하여야 하며, 비밀정보를 공개하는 경우에도 법적으로 요구되는 최소한의 비밀정보만을

제공하고, 비밀정보를 비밀로 유지한다는 신뢰할만한 확신을 타방 당사자가 가질 수 있도록 모든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제5조 (비밀정보의 반환 및 파기)

일방 당사자가 타방 당사자에게 제공한 정보를 타방 당사자가 검토할 합리적인 시간이 경과하였다고 판단하거나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기로

확정되어, 제공한 비밀정보의 반환을 요청할 경우, 타방 당사자는 [15]일 이내에 모든 서면에 의한 비밀정보와 이러한 정보가 포함된 모든 자료와

복사본 등 전부를 비밀정보를 제공한 일방 당사자에게 반환하기로 한다. 만약 제공된 비밀정보의 반환이 곤란할 경우에는 타방 당사자 등에 의해

모두 파기하여야 하며, 파기한 경우에는 그 증명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이를 확인할 적절한 책임자에 의해 증명하기로 한다.

제6조 (비밀정보의 복제 및 재생산)

당사자들은 비밀정보가 기록된 모든 문서, 도면, 기타 서류 또는 전자적, 광학적 기록매체를 보유를 목적으로 복제하거나 재생산 할 수 없다.

제7조 (권리의무의 양도)

당사자들은 본 계약서상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상대방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계약의 체결사실이나 내용 및 앞으로 계약 당사자가 추진할 사업

내용을 공표하거나 당사자들 외의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

비밀유지계약서제8조 (무보증)

모든 비밀정보는 있는 그대로 제공되며,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또는 비밀침해에 대한 보증 없이 제공된다. 본 계약의 당사자들 또는 그의 대표

인들은 비밀정보에 관련하여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

제9조 (권리의 부존재)

본 계약에 따라 제공되는 비밀정보에 관한 모든 권리는 제공한 당사자에 속하고 본 계약은 어떠한 경우에도 현재 또는 장래의 영업비밀, 상표권,

특허권 등 기타 지적 재산권에 대한 실시권, 사용권 등의 권리를 상대방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해석되지 아니하며, 본 계약상 제공된 비밀정보에

관하여 상대방에게 어떠한 권리나 사용권 또는 업무 이외의 목적으로 비밀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본 계약은 어떠한 경우에도 당사자간에 향후 어떠한 확정적인 계약의 체결, 제조물의 판매나 구입, 실시권의 허여 등을 암시하거나 이를 강제하지

아니하며, 기타 각 당사자가 제3자와 어떠한 거래 또는 계약관계에 진입하는 것을 제한하지 아니한다.

제10조 (계약의 분리가능성)

본 계약 중 어느 규정이 법원에 의하여 불법, 무효 또는 집행불가능 하다고 선언될 경우, 이는 본 계약의 나머지 규정의 유효성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한다.

제11조 (계약의 수정)

본 계약의 수정이나 변경은 양 당사자의 정당한 대표자가 서명한 서면계약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제12조 (손해배상)

본 계약의 위반행위가 있거나 각 당사자가 제5조의 규정에 따라 본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귀책사유가 있는 당사자는 본 계약 위반행위로 인하여

상대방에게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손실 및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

제13조 (계약기간 및 비밀유지 기간)

본 계약서는 당사자들의 서면에 의한 계약으로서 그 기간을 연장 또는 단축하는 않는 한 본 계약서가 적법하게 체결된 때로부터 [1]년간 그 효력을

가진다. 제3조의 비밀유지 의무는 본 계약의 만료 또는 해지된 경우에도 본 계약 종료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게 존속한다.

제14조 (계약의 해지)

본 계약기간 중 어느 일방 당사자에 의한 본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 있는 경우, 다른 당사자는 의무위반 당사자에게 그 위반의 시정을 요구하는

취지의 통지를 하는 것으로 한다. 위 서면에 의한 통지 후 [30]일 이내에 그 위반이 시정되지 않는 경우 당해 통지를 한 당사자는 즉시 본 계약을

해지할 권리를 갖는다.

제15조 (준거법 및 분쟁의 해결)

본 계약서에서 규정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민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르기로 하며, 본 계약서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모든 분쟁은 당사자들의 협의

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분쟁에 관한 계약이 이루어지지 아니한 경우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전속관할로 하여 분쟁을 해결하기로 한다.

상기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당사자들은 적법하게 수권을 받은 각자의 대표자로 하여금 본 계약서에 서명 또는 기명 날인 후

각 1부씩 보관하기로 한다.

회 사 명

주 소

대표이사 (인)

회 사 명

주 소

대표이사 (인)

84 ㅣ 부록 ㅣ 85

물질이전계약서Sample 01

05 물질이전계약서 06

___________(물질제공기관, 이하 “연구원”이라고 한다.)과___________물질수령기관, 이하 “기업”이라고 한다.)은 다음과 같이 물질이전계약

(이하“본 계약”이라 함)을 체결한다.

제1조 (목적)

“본 계약”은 제2조에 기재된 “물질”에 대하여 기술이전 또는 연구협력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평가 연구(이하, “본 연구”라고 한다.)를 수행

할 목적으로 “연구원”으로부터“물질”을 이전받기를 희망하고 있고, “연구원”은 “기업”의“본 연구”를 위하여“물질”및“물질정보”를 “기업”에게

제공함에 동의하므로 “연구원”과 “기업”의 합의 하에 “본 계약”을 체결한다.

제2조 (용어의 정의)

① “본 계약”에서 “본 연구”는 제1조에 기재된 평가 연구를 의미한다.

② “본 계약”에서 “물질”은 아래 기탁번호 및 특허명세서의 기술 내용상의 물질을 의미한다.

물질이전계약서제5조 (연구의 수행)

① “기업”은 양 당사자 간에 합의한 실험 목적 및 실험 방법에 따라“본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

② “기업”은“본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 제반 관련 법규 및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③ “기업”은“본 연구”와 관련하여 데이터 또는 연구결과를 왜곡하여서는 아니 되며, “기업”은 그로 인하여 “연구원”에게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④ 연구의 수행은 “물질”및“물질정보”를 받은 날로부터 40일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⑤ 본“물질등”및 “성과물”에 관한 권리는 “연구원”에게 귀속된다.

⑥ 양 당사자는 합의를 통하여 “성과물”을 기초로 하는 논문을 발표할 수 있다.

⑦ “기업”은 “성과물” 및 “물질등”과 관련하여 어떠한 지식재산권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

제6조 (결과 보고 등)

① “기업”은 “물질”에 대한 시험을 완료한 후, “본 연구”의 성과물(본“물질”에 관련된 특허출원대상 및 노하우를 포함한다.) 및 “연구원”과의

기술이전 또는 연구협력을 진행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계약일 이후 40일 이내에 “연구원”에 서면으로 보고하여야 한다.

② 양 당사자가 기술이전 또는 연구 협력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에는 별도의 서면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다.

제7조 (계약상 지위의 양도 금지)

“연구원” 또는 “기업”은 상대방의 서면 동의 없이 “본 계약”상의 권리 또는 의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다.

제8조 (계약의 종료)

“본 계약”은 “기업”이 “연구원”에게 제6조에 따른 검토 결과를 통보한 시점에 종료한다. 단, 제5조 제5항 내지 제7항, 제6조 제2항, 제9조 내지

제12조의 효력은 존속한다.

제9조 (계약의 해지 및 손해배상)

① 제8조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경우에 각 당사자는 “본 계약”을 별도의 최고 없이 서면통지로 즉시 해지할 수 있다.

⑴ 상대방이 “본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하고 서면 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시정하지 아니하는 경우

⑵ “본 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발생하였다고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경우

⑶ “본 계약”상의 정상적인 이행이 객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명백하게 인정되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

② “본 계약”이 해지된 경우 “기업”은 즉시 보유 중인“물질”및“물질정보”를 “연구원”에 반환하거나 폐기해야 하고 “연구원”에게 관련 내용을

서면으로 통보해야 한다.

③ “본 계약”의 당사자 중 일방의 책임 있는 사유로 계약상의 의무를 불이행하거나 “본 계약”이 해지된 경우, 귀책사유 있는 당사자는 의무 불이행

또는 계약해지로 인하여 상대방에게 발생한 모든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제10조 (보증 등)

① “연구원”은 기술적 완전성, 안정성, 특정 목적의 적합성, 타인의 권리 침해 여부 등을 포함하여, “물질” 및 “물질정보”와 관련하여 어떠한 종류의

명시적 또는 묵시적 진술 및 보증을 하지 않는다.

② “물질”의 사용, 보관 또는 처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해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기업”에게 있다.

제11조 (비밀유지의무)

① “기업”은 “비밀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으며, “본 계약”에 규정되지 않은 목적을 위하여 “비밀정보”를 사용하지 않는다.

② “기업”이 본조의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함으로써 “연구원”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 연구원”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제12조 (분쟁해결)

① “본 계약”에 명시되어 있지 아니한 사항이나 “본 계약”의 해석에 관하여 양 당사자 간에 다툼이 있는 경우, 관계 법령 및 일반적 상관례에 따라

상호 호혜적인 입장에서 협의하여 결정한다.

구 분 대상 기술 명칭 비 고

물 질

특 허

③ “본 계약”에서“물질정보”는 “기업”이 “연구원”으로부터 받을 물질에 대한 특허명세서를 포함하여, 구두, 문서, 컴퓨터 파일 또는 기타의

형식으로 제공 받거나 인지하게 된 연구계획, 연구결과 및 연구 노하우(Know-how) 등의 자료 및 정보를 의미한다.

④ “본 계약”에서 “물질등”이라 함은 “물질”및 “물질”의 후손, 물질을 변형, 개량 또는 가공 등을 통하여 생산된 물질들을 총칭한다.

⑤ “본 계약”에서 “성과물”이란 “기업”이 “본 연구”를 수행하여 얻은 기술상의 모든 지식 및 정보, 노하우를 포함한 결과물 일체를 말한다.

⑥“본 계약”에서 “비밀정보”라 함은 문서, 도면, 그 밖의 서류에 기재되거나 혹은 전자적으로 기록된 기술상의 모든 지식 및 정보로서, “연구원”이

“기업”에게 제공하는 “물질”및“물질정보” 및 “성과물”의 내용을 의미한다.

제3조 (물질 및 물질정보의 제공)

“연구원”은 “본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물질”및“물질정보”를 “기업”에게 성실하게 제공해야 한다.

제4조 (물질 및 물질 정보의 사용)

① “기업”은 “연구원”에 의하여 제공된“물질”및 "물질정보”를 “본 연구”에만 사용한다.

② “기업”은“물질”을 합리적인 감독 하에서 “연구원”과 협의한 장소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인간에 대하여 또는 어떠한 상업적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③ “기업”은“물질”의 사용과 관련하여, “연구원”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임의로 변형 또는 개량, 가공 등을 해서는 안 된다.

④ “본 연구”의 종료 시, “기업”은 “연구원”의 요청에 따라“본 연구”수행 후 잔존하는“물질”을 “연구원”에게 반환하거나 폐기해야 한다.

86 ㅣ 부록 ㅣ 87

② “본 계약”은 대한민국 법령의 적용을 받으며, “본 계약”과 관련하여 양 당사자 간에 분쟁이 발생한 경우, 양 당사자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하여

이를 해결하도록 노력하며, 이러한 노력에도 원만한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연구원”과 “기업” 양 당사자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전속적 합의 관할로 한다.

제13조 (기타)

“본 계약”과 관련하여 부득이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연구원”과 “기업”은 상호 합의를 통하여 “본 계약”의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제14조 (계약의 효력)

본 계약의 효력은 쌍방이 서명 날인한 날로부터 유효하다.

<첨부 1. 제공 물질 정보>

년 월 일

“본 계약”이 당사자 간의 합의에 의하여 공정하고 유효하게 성립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하여 계약서 2통을 작성하고

양자가 서명 날인하여 각 1통씩 보관한다.

첨부 1. 제공 물질 정보첨부

2. 물품수령증

제공 물질 정보

순번 물질명 제공 내용 보유자 비고

1

88 ㅣ 부록 ㅣ 89

<첨부 2. 물품수령증>

물 품 수 령 증

공급기관 연 구 원

물품내역

(수량)

귀 기관과의 물질이전계약에 의하여 위 물품을 수령함에 있어 이상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수령일: . . .

수령자 정보 : ( 기 관 명 ) ( 부 서 ) ( 직 급 ) ( 이 름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