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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국경제무역뉴스

KOTRA 청도무역관

周刊 뉴스레터

QINGDAO NEWSLETTER 2007-8 2007.3.1

목 차

1. 초점

- 중국에 불어닥친 ‘환경보호폭풍’

- 中 정부 『그린조달』제도 실시

- 中 탈세 고발자에 최고 인민폐 10만 위앤 포상

- 中 상무부, 지방정부에 투자유치 목표부여 금지

- 중국진출 한국기업 이번에는 전창(轉廠)어려워 울상

2. 칭다오 투자기업지원센터 정보

- 중국에서 설비투자로만 증자가 가능한지요?

3. 경제/무역

- 올해 中 ‘兩會’ 입법일정 어떻게 되나?

- 中 “세제 단일화해도 외자유치 경쟁력 있다”

- 中, 경영당사자가 아닌 개인의 상표등록 불허

- 中, 하이테크제품 수출입 현황 분석

- 中, 물업세 징수 전망

- 中 저우추취기업도 리스크관리 어렵기는 마찬가지

-“모든 정책을 일자리 창출에 맞춰라”

- 中 증시 하루새 ‘해피 먼데이’서 ‘블랙 튜즈데이’로

- 중국의 특허보유현황 분석

- 中, 외국인 측량활동 제한조치 발표

- 中, 2007년 유독화학품 수출입제한목록 발표

- 中, 외환투자공사 상반기 중 설립 시사

- 中, 수입물품 직접 퇴운관리방법 발표- 中, 5월 1일부터 약품생산업체 자사제품만 판매 가능

- 中 지준율 0.5%P 또 올려

- 中 여행국, 외국인투자 여행사 지사 설립 허용방침 밝혀

- 2006년 쓰촨성 소비품 시장 현황 및 2007년 전망

- 정저우에서 중국 내륙지역 최대 투자무역박람회 개최

- [대만] 올해 GDP 성장률 4.14%→4.3%로 상향 수정

- 對 대만 수출통관가이드 (1) 대만 수입 관련 법률

- 對 대만 수출통관가이드 (2) 통관 절차

- 對 대만수출통관가이드 (3) 관세, 면세 및 관세쿼터

- 가공무역 금지 추가조치, 홍콩기업의 반응과 영향

- 캐나다 하원, 중국산 의류수입 증가율 연 7.5% 제한 법안 발의 및 통과

- 중국, 브라질 수입시장 2위 아르헨티나 제압

4. 상품/산업

- 중국 프랜차이즈 성공 4S 법칙 - 중국, 《프랜차이즈 경영 관리조례(商業特許經營管理條例)》 발표

- 알기 쉽게 풀어쓴 中 프랜차이즈 관리조례 - 中 에너지 등급라벨 안 붙이면 세탁기 못 팔아

- 휴대폰 中 브랜드 다 합쳐야 겨우 노키아 수준

- 中 세계 3위 광고시장 부상

- 중국, 춘절 맞아 외국산 고급식품류 잘 팔려

- 상무부, 2006년 中 우수경쟁력 브랜드 발표

- 中 정유업체, 미얀마 송유관 건설 앞두고 광시성 시장경쟁 치열- 2007년도 중국 양모가격 지속 하락 전망

- 중국 서남 내륙 물류 중심 도시, 청두시 물류업 현황

- 홍콩 내 외국계 금융기관 투자증가, 숙박업을 변화시키다!

5. KOTRA 전문가 컬럼

- 새 기업소득세법의 충격

6. 공지사항

- 산동성 한.일 기업교류회 참가 희망기업 수요 조사

1. 초점

중국에 불어닥친 ‘환경보호폭풍’

- 지역, 업종별 ‘연좌제’ 실시 –

- 환경보호에 대한 관계당국 의지는 강력 -

 

김상길/고봉숙 칭다오무역관

[email protected]

  

□ 제3차 ‘환경보호폭풍’, ‘연좌제’ 도입

 

 ○ 지난 1월10일 중국환보총국(環保總局)은 총금액 1123억 위앤에 달하는 82개 투자프로젝트에 대해 ‘연좌제’ 도입

  - 소위 ‘연좌제’란 국가환경보호정책을 위반하고 맹목적으로 산업확장을 하는 지역과 기업에 대해 해당프로젝트가 시정될 때까지 해당지역 또는 기업의 모든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심사비준을 중지하는 제도임.

  - 이는 '05, '06년에 이은 세 번째 ‘환경보호폭풍’으로 프로젝트 수나 금액 면에서는 과거 2차례에 비해 미약하나 ‘살상력’은 훨씬 막강해졌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함. 과거의 경우 중지령을 내리면 대충 보완수속만 밟아 넘기고 각종 수단을 동원, 집행을 차일피일 미루거나 지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 별 효과를 보지 못했음.

  - 연좌제 대상지역은 허베이성 탕산시(河北省唐山市), 산시성 뤼량시(山西省呂梁市), 꾸이저우성 류판슈시(貴州省六盤水市), 산동성 라이우시(山東省萊蕪市)이며, 기업으로는 다탕궈지(大唐國際), 화넝(華能), 화디엔(華電), 궈덴(國電) 등 4대 전력그룹이 해당상. 관련 업종은 철강, 야금, 전력, 화공 등 12개이며, 그 중 철강, 야금업이 전체 프로젝트의 37%를 차지함.

  - 환보총국 판위에(潘岳) 부국장은 이들 타켓대상지역들은 이미 고에너지소모, 고오염산업의 맹목적인 발전으로 이미 더이상 환경을 혹사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계속적인 개발을 하고 있다며, “탕산시의 경우 70개의 철강기업이 건설돼 있는데, 그 중 80%가 환경평가를 받지 않은 소규모 분산형태로 대기와 수질의 심각한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라고 성토함.

  

□ ‘환경보호폭풍’ 성과와 한계

 

 ○ 그동안 진행된 ‘환경폭풍’은 위법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감독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업무의 험난성과 어려움을 대중 앞에 폭로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둠.

 

 ○ 그러나 지난 연좌제 도입 대상인 82개 프로젝트 중 11개 프로젝트가 아직 시정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등 효과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이유로는,   

  - 첫째, 법률에서 정한 행정처벌 상한선이 너무 낮기 때문임. ‘중화인민공화국환경영향평가법(中華人民共和國環境影響評價法)’과 ‘건설항목환경보호관리조례(建設項目環境保護管理條例)’의 관련 규정에 따르면, 관련 법규를 위반하면 5만 위앤 이상 20만 위앤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음.

  - 둘째, 지방 환경보호부서의 재정과 인사권이 지방정부의 손에 달려 있어 중앙이 힘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지방정부의 이익이 이들 기업의 이익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지방보호주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음.

  - 셋째, 환보총국의 인력이나 예산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음. 현재 환보총국의 인원은 250명이며, 3억 위앤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음. 이는 우리나라의 2007년 예산(2조 8769억 원)의 1.2%에 불과한 수준임.

  

□ 향후 환경보호 발전방향

 

 ○ 판위에 부국장은 중앙정부가 환경보호에 더 막강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 구체적으로는 법집행부서의 수직관리, 환경문제에 대한 각 부서와 지방정부를 조율할 수 있는 권한, 법집행권한 강화, 벌금액 상향조정, 관련공무원에 대한 책임추궁제 실시 등이 포함됨.

  - 또한 춘절 이후 환경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국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일련의 법규를 공포할 것을 예고함.

 

 ○ 중국환경발전국제협력위원회(1992년 설립, 현주석은 국무원 쩡페이옌(曾培炎) 부총리)는 작년 말 ‘제3기 제5차 회의 중국정부에 대한 건의’ 보고서를 통해 국가환보총국을 환보부로 승격시키고 지방환보기구의 수직관리를 건의한 바 있어 향후 중국의 환경보호에 대한 관리감독은 한층 더 강화될 것임.

  

□ 시사점

 

 ○ 중국은 이미 강력한 의지를 갖고 환경보호사업을 추진 중인 바 환경 관련 제품, 설비시장은 앞으로도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며 우리 기업들의 틈새시장을 찾는 노력이 필요함.

 

 ○ 재중투자기업들은 강화되는 환경보호정책 추이를 주시하고 투자 전 사전조사 및 투자 후에도 관련 환경법규를 면밀히 검토, 준수하는 원칙투자를 통해 우수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제일재경일보, 경제관찰보 등 자료종합

中 정부 『그린조달』제도 실시

-『그린마크』인증취득 후 정부조달목록 등재수속 필요 -

 

윤선민 다롄무역관

[email protected]

  

□ 中정부 『그린조달』제도 실시

 

 Ο 중국정부는 정부 조달 시, 『환경표지제품의 정부조달 실시에 관한 의견』(이하『의견』)에 따라, 『환경표지제품 정부조달목록』(이하 『목록』)(주1)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그린조달』(주2)제도를 도입함. 중앙정부, 성급(省級) 기관 및 지방 중요도시는 2007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2008년 1월 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

 

 Ο 중국정부는 11.5 계획기간 중(2006~10년) 환경중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정책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여, 정부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외자기업은 『그린마크』인증의 신속한 취득이 요구되고 있음.

 (주1) 『환경표지제품 정부조달목록』: 중국어로《环境标志产品政府采购清单》이라고 하며, 약칭은 《绿色清单》임.

 (주2) 그린조달 : 국가와 지자체, 일반기업이 상품 및 서비스 구매 시, 가격, 품질 등의 조건이 동일한 경우, 환경에 부담이 적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의미함.

  

□ 『그린조달』제도의 개요

 

 Ο 관련법규

  -『환경표지제품의 정부조달 실시에 관한 의견』(财库[2006] 90호, 2006.11.16)

 

 Ο 실시시기

  - 중앙정부 1급 예산단위 및 성급대행정구 및 지방 15개 중요도시는 2007년 1월 1일부터 정책시행에 들어갔으며, 2008년 1월 1일부터는 전국 확대 시행 예정

 

 Ο 『목록』제품의 우선적 구매

  - 재정부, 환경보호총국은 재정예산을 사용하는 정부조달 시 동일한 조건하에서 『목록』제품의 우선구매를 명시함.

 

 Ο 『목록』유효기간

  - 『목록』상의 제품 인증유효기간은 『그린마크』 제품인증증서에 기재돼 있는 유효기간이며, 기한 초과 시 자동 인증만료

 

 Ο 위반 시 제재사항

  -『목록』이외의 조달을 실시한 경우, 해당 재무부서는 대금의 지급을 거부할 수 있음.

 

 Ο 『목록』게재매체

  - 중국정부조달사이트(http://www.ccgp.gov.cn/)

  - 국가환경보호총국사이트(http://www.sepa.gov.cn/)

  - 국가녹색조달사이트(http://www.cgpn.cn/)

 

 Ο 대상품목

  - 소형차, 컬러TV 등 14개 품목 81개사, 856개 제품

품목

제조업체 및 제품내역

품목

제조업체 및 제품내역

소형차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htm" 】

컬러 TV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8.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8.htm" 】

복사기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2.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2.htm" 】

경질벽판재

(轻质墙体板材)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9.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9.htm" 】

프린터, 팩스 및 복합기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3.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3.htm" 】

플라스틱창문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0.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0.htm" 】

수성페인트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4.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4.htm" 】

백색 접착제

(白乳胶)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1.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1.htm" 】

인조목판재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5.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5.htm" 】

건축용 플라스틱 파이프재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2.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2.htm" 】

나무바닥재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6.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6.htm" 】

건축용 도기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3.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3.htm" 】

가구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7.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7.htm" 】

위생 도기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4.htm" 상세목록

HYPERLINK "http://www.ccgp.gov.cn/entironment_conservation_2006/e14.htm" 】

  

□ 정부조달시장에 미치는 영향

 

 Ο 『목록』포함여부, 정부조달시장에 큰 영향 미칠 듯

  - 2005년 중국 정부 조달 총액은 2927억 6000만 위앤(전년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으로, GDP의 1.6%를 차지했으며, 최근 7년간 조달시장규모는 연평균 77.9%의 급성장세를 보임(재정부 통계).

  - 『목록』의 발표는 날로 커지고 있는 조달시장의 공급업체 선정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임. 일례로 현재 중국관용차로 널리 쓰이는 SANTANA 의 생산업체인 上海大衆은 인증 미취득으로 『목록』에 선정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향후 정부조달이 불투명해진 상태임.

 

 Ο 『목록』 미등재 업체의 불만 고조

  - 『그린마크』 제품인증취득은 종전까지 업계의 자율사항이었으나, 사전 준비기간 없이 전격적으로『목록』이 실시됨으로써 미등재 업체의 불만 고조

  - 또한『목록』등재 업체 선정과정이 불투명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목록』추가 시 선정절차의 공정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됨.

 

 Ο 인증 미취득업체의 인증 취득신청 쇄도

  - 환경보호총국에 따르면, 향후 『그린마크』 제품인증 취득업체를 대상, 『목록』추가비준(제2차 비준)을 계획하고 있음. 이에 따라 이번 『목록』에 미선정된 업체들의 인증 취득신청이 쇄도하고 있음.

  

□ 우리 업계의 대응방안

 

 Ο 『그린마크』에 대한 관심 필요

  - 중국정부는 지속적으로 환경중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조달시장은 물론, 일반 중국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바, 향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 업계의 『그린마크』취득에 대한 관심이 필요     

 

 Ο 조달시장 진출 희망제품의 조속한 인증취득요망

  - 2008년부터, 중국 전 정부조달에 『목록』제도가 적용될 것임. 향후 정부조달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제품의 『그린마크』 인증의 조속한 취득 및 『목록』등재수속이 요구됨.

  

□ 첨부 : 중국『그린마크』 제품인증 절차 및 비용

 

 Ο 중국 『그린마크』 제품인증 기관 및 비용

  - 인증기구 : 국가환경보호총국환경인증중심(中還聯合(북경) 인증중심)

  -  웹사이트 : http ://www.sepacec.com/

  - 인증대상품목 : 56개 품목

  - 인증취득 소요비용 : 4~9만 위앤(元) 선

   · 취득비용 세부내역 : 신청비 2000위앤, 심사비 3000위앤 X 인원수 X 기간(변동 가능), 평가 등록비용 : 3000위앤, 연 인증유지비용 : 5000위앤

  - 인증취득 소요기간 : 3~3.5개월

 

 Ο『그린마크』 제품인증절차(최초인증)

  - 환경보호총국 인증센터(中還聯合(북경) 인증중심/ 이하 『인증센터』) 신청서류 제출

  -『인증센터』 심사실시

  - 심의통과 후 인증취득

 

절차 개요

   

  자료원 : 환경보호총국 웹사이트(URL:http://www.sepa.gov.cn/image20010518/4416.pdf)

  (주1) 3废 : 공업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废水’(폐수)·‘废气’(폐기 가스)·‘废渣’(폐기물)의 세 가지

  (주2) 3同時 : '3同時' 제도는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축물 건축 시, 설계, 시공, 사용의 세 부분이 동시에 적절한 환경오염 및 생태파괴 방지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제도임.

  

자료원 : 1. 국가환경보호총국 공고(재정부, 환보총국 문건 2006-90호, 2006.11.16)

         2. 신용금고 무역투자상담뉴스 141호(2007.1.17)

         3. 인민網(2007.1.29)

         4. 중국網(2006.11.7)

         5. 中环联合(北京)认证中心有限公司 웹사이트

         6. 알리바바 화공채널(2007.2.6)

         7. 21세기 경제보도

中 탈세 고발자에 최고 인민폐 10만 위앤 포상

- 3월 1일부터 시행, 철저한 세수관리 의지 -

 

고상영 상하이무역관

[email protected]

  

□ 일반인 고발 유도한 징세 관리강화 의지

 

 ○ 2007.2.8 중국 세무총국 및 재정부는 《탈세 고발자에 대한 포상 시행 방법》을 공포했음. 이 방법은 납세 위법행위 고발에 대한 중국 최초의 포상 세칙으로, 3월 1일부터 고발자는 최고 인민폐 10만 위앤(한화 1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받게 됨.

 

 ○ 이 《방법》에 따르면 기업과 개인은 실명으로 각 세무기관에 위반행위를 고발하고, 고발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세수 기여도에 의거 일정금액을 지급받게 됨. 고발인은 포상통지서를 받은 후 90일 이내에 본인의 신분증 또는 기타 유효증명서를 지정된 곳에 제출해야 포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정해진 기간 내에 상금을 취하지 않을 경우 상금포기로 간주함.

  - 고발인 혹은 연대 고발자 제1서명인이 직접 상금을 취할 수 없을 경우, 타인에 위탁할 수 있으며 위탁 시에는 위임장, 신분증 혹은 기타 유효증명서, 위탁받은 자의 신분증, 기타 유효증명서를 제출해야함.

  

 ○ 《방법》에는 이하 9가지 상황에서는 상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규정했음.

  - 익명고발 혹은 고발인이 신분을 밝히지 않은 경우

  - 고발인이 위법행위 단서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절도·사기 등 법률이 금지하는 기타 수단에 의해 위법행위 증거자료를 취득했을   경우

  - 고발내용이 명확하지 않고, 사실근거가 부족할 경우

  - 고발인이 제공한 단서가 세무기관에서 조사한 세수위반행위와 무관할 경우

  - 고발한 세수위반행위가 세무기관에서 이미 조사했거나 현재 조사 하고 있을 경우

  - 세수위반 기업과 개인이 고발되기 전 이미 세무기관에 "자수"했을 경우

  - 국가기관원이 업무상 취득한 정보로 고발할 경우

  - 고발인이 국가기관으로부터 세수위반 행위정보를 취득했을 경우

  - 기타 국가세무총국이 정한 상금지급 불가 상황

  

□ 세무당국의 각종 시행령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 필요

 

 ○ 중국 세무총국은 최근에 산업 각 분야를 막론하고 개인소득세까지도 《개인소득세자진신고방법》을 공포하는 등 세수징구 관리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음.

  - 세수위반행위에 대한 일반인 고발을 유도하고 있는 이 《탈세 고발자에 대한 포상시행 방법》또한 올해부터 시행되는 각종 세제 개혁의 연착륙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해석

 

 ○ 올 들어 토지 사용세, 토지 증치세 등 이전의 납세의무가 없는 세금도 납세 범주에 들어가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세무총국의 세제 변화, 시행령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됨.

  

자료원 : 京华时报, 중국 국가세무총국 홈페이지

中 상무부, 지방정부에 투자유치 목표부여 금지

- 투자유치 “양적 확대”에서 “질적 효율성 중시”로 -

- 외자기업에 대한 지방우대정책 축소로 이어질 듯 -

 

고상영 상하이무역관

[email protected]

  

□ 투자유치? 인사, 보수 인센티브 더 이상 없어

 

 ○ 중국 상무부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방정부의 실적평가기준으로 하는 것에 대한 금지 통지를 하달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정부는 현재 외국인 투자유치의 자본량보다는 자본의 질적인 수준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들도 이를 위해서 각급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진단하고 있음.

 

 ○ 상무부는 중국의 외국인투자유치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 투자유치의 과학성과 규범화가 크게 제고됐고, 이 과정에서 각급 지방정부와 투자유치 기관이 일정부분 이바지한 것은 인정하나, 여전히 유치 확정 전까지의 초기단계만 중시하고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외자규모만을 보고 질적인 면은 고려하지 않는 상황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평가

  - 일부 지방정부에서 외자의 양적인 규모만 강조하면서 각 부처에 투자유치 목표를 부여하고 이를 간부의 실적평가 및 급여보수에 적용하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

  - 일부 지역에서는 실적 허위 보고 등을 통한 악성경쟁 초래

 

 ○ 결국, 지방정부의 자율/독립/전횡적인 투자유치는 국가정책과 법률의 통일성 및 외자투자유치의 질과 수준을 제고하는데 걸림돌이 된 것으로 인식

  

 ○ 이러한 폐단들을 근절하고 외자유치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급 상무주관부처에 “투자유치목표 부여 금지” 지침을 알리고 관련부문에 대한 검사와 감독을 강화할 것으로 밝힘.

  

□ 지방정부 “이젠 외자기업도 외자기업 나름”

 

 ○ 그밖에 상무부는 각 지방정부별 역내 산업발전 현황에 따른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요구하면서, 경제가 상대적으로 뒤쳐진 중서부지역에 대해서는, “낙후지역투자유치지원센터”를 통해 프로젝트추진, 정보교류, 인재배양 등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힘.

 

 ○ 상무부는 앞으로 기업경쟁력 제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선별적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을 추진하고, 산업 구조조정, 기술발전, 환경보호, 지역균형 발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

  - 비효율적인 과잉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제품,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저부가가치형 제품에 대해 수출증치세 환급률 인하, 가공 무역 금지, 수출관세 부과 정책 등을 연이어 실시

 

 ○ 중앙정부가 각종 토지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하면서 지방정부의 투자유치를 위한 토지가격 파괴경쟁 관리에 들어가고, 또 앞으로 투자유치 관계자에 대한 인사, 보수 인센티브 내규 조정 조치까지 시행한다면, 과거 “투자유치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뒤로하던 지방정부의 외국기업에 대한 태도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국제상보

중국진출 한국기업 이번에는 전창(轉廠)어려워 울상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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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의 가공무역 제한조치로 중국진출 한국계 가공무역기업들이 타격을 입은지 얼마되지 않아 최근에는 전창거래가 안돼 생산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일부지역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텐진지역이 텐진과 타지역간 전창거래를 갑작스럽게 인정하지 않자 현지 기업들의 반발이 거세져 임시 유예조치를 취한 바 있으며 텐진시 둥리구 세무국 관계자는 올해 2월 1일부터 외국계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수입산 원자재 사용률이 70% 이하인 수출품의 전창거래에 대해 보증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전창제도는 수출용제품이 공장을 이동하면서 심도가공될 경우 보세형태로 물품이동이 가능한 제도로서 국내기업간 거래임에도 불구하고 수출입으로 간주돼 거래기업은 전창물품의 부가가치세가 보세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제도는 광둥성 일대에서 성행하는 가공무역 방식으로 중국의 수출드라이브가 강하던 시기에 가공무역기업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중국특유의 보세가공 형태다. 우리기업의 경우, 광둥성과 천진지역 휴대폰부품, 컴퓨터 부품 생산업체와 산둥성 소재 액세서리 제조업체들 중 상당수가 전창거래를 하고 있다.

  텐진에 소재한 한국계 대기업 휴대폰부품 협력사인 A사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타지역 기업과의 전창거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현지 휴대폰 부품납품업체와 컴퓨터부품 생산업체들이 큰 혼란에 빠졌었다고 토로했다. A사 관계자는 ‘현지 전창거래업체들이 소재지 세무국에 문제를 제기해 현지에서 설명회도 열렸다’면서 ‘전창거래에 대한 중국내 규정이 불명확하다보니 지역별로 전창을 인정하는 경우도 제각각이라는 점은 관계기관도 인정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텐진소재 업체들의 애로가 빗발치자 세무국이 자체적으로 전창거래물품에 대한 증치세 부과를 일단 보류하고 있으나 세무국도 ‘이 또한 잠정조치이기 때문에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 대비하라’는 입장이다.

  광둥성의 경우 전창거래가 이전보다 엄격해졌다는게 상당수 업체의 반응이다.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광둥성 소재 B사와 섬유원단을 생산하는 C사는 현지 세관의 전창물품관리가 엄격해지다보니 아예 일반거래를 하는 것이 더 낫다‘며 ’전창물품관리가 과거보다 많이 엄격해져 내수판매로 간주돼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로스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불량품도 폐기처분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정부 관계자는 전창으로 증치세가 보세된 제품이 수출되지 않고 중국내수시장에 불법거래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중국전역이 전창제품 관리를 이전보다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법률전문가에 따르면, 법적으로도 외상투자기업이 재가공이나 조립후 수출하기 위해 전창을 하는 경우 증치세와 소비세를 면제한다는 규정이 지난해 4월 30일 부로 폐지돼 사실상 진료가공기업의 전창거래시 매입증치세를 면세할 법적인 근거도 사라진 상태다.

  중국정부는 외국계투자기업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1994년 외상투자기업의 전창거래시 발생하는 증치세와 소비세 면세 규정을 발표, 10여년간 지속하다가 작년 4월 30일부로 이 조치를 폐지했다. 당시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세수개혁 일련의 조치로 과거에 발표된 290개 통지문을 실효 또는 전격 폐지하고 94개 문건에 대해서는 부분조항을 폐지 또는 실효하는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최근 가공무역 제한조치 추이>

시행일자

법 령

2006.4.30

외상투자기업의 재가공 또는 조립시 증치세, 소비세 면제통지 실효

2006.9.15

일부 상품의 수출 증치세 환급율 조정 및 가공무역 금지목록 확대 관련 통지

2006.9.29

일부 상품의 수출 증치세 환급율 조정 및 가공무역 금지목록 확대 관련 보충통지

2006.11.1

일부 상품 수출입 잠정세율 부과 통지

2006.11.22

가공무역 금지류 804개 목록 발표

  법규폐지를 근거로 외상투자기업에 대한 전창거래 불인정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광둥성, 칭다오, 텐진소재 가공무역기업들이 증치세 부담으로 제품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게 될 우려가 높다.

  업계타격을 고려해 중국정부도 당장에 전면적인 불인정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일정기간 지방정부별로 상황에 따라 유예기간 설정 등 과도조치를 인정할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 정부부처가 전창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를 두고 법안을 연구중이므로 조만간 공식적인 정부조치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베이징무역관 관계자는 ‘중국내 외환유입과다로 위앤화 절상압력이 가중되면서 올해 중국경제의 현안과제가 국제수지 균형에 맞춰졌다’며 ‘무역흑자폭 축소를 위해 중국정부는 비교적 영향이 국부적으로 발생하는  가공무역에 대한 제한을 지속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산업체질개선을 표명하는 중국정부가 앞으로 대규모 가공무역제한류 품목지정, 전창거래에 따른 보증금 부과 전면화와 같은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만일 KOTRA 고문관세사에 따르면, 전창거래가 불가할 경우, 보세상태로 공장이동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보세물류원구를 통해 물품을 재수입하는 방식이 가능하나 이 역시 매번 수출입수속을 해야 하는 불편함과 운송비 가중이 불가피하다.

2. 칭다오 투자기업지원센터 정보

중국에서 설비투자로만 증자가 가능한지요?

 

황재원 칭다오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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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중국 A시에 소재한 투자기업입니다. 자본 증자와 관련하여 의문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 현재 저희 회사는 자본금 비율이 현금 : 현물 = 55 : 45 입니다. 이번에 추가로 설비를 증자하려고 합니다. 현금 증자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현지 A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과 해관(세관)에서 다른 기준을 제시하여 혼란스럽습니다.

 

○ 대외무역경제합작국에서는 현재 자본금 비중이 상기와 같으므로 설비, 현물만 증자해도 된다고 하는 반면, 해관에서는 증자시마다 증자하는 부분 중 최소 20% 는 현금으로 증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 증자 관련하여 대외무역경제합작국이 주관기관이므로 이 해석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됩니다만, 해관에서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해당 경무국에서 달리 조정을 해 주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혹 증자한 설비 반입시 해관 통관에 문제가 있을 지 모른다는 우려가 듭니다.

 

○ 어떻게 하면 설비 증자만 할 수 있는지요? 아니면 해관 주장대로 현금 동반 증자를 해야 하는 것 인지요?

 

□ 답변

 

○ 칭다오무역관 투자기업지원센터 김옥 고문변호사 입니다. 질의하신 증자 관련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리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우선 귀사 정관상 설비와 현금투자의 비례에 대한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b 설비투자 부분만 증자시킬 경우 기존 정관상 규정되어 있는 현금투자와 설비투자간의 비례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해관측에서 귀사에 현금 투자도 정관상 비례에 따라 증자해야 된다고 요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d 따라서 우선 귀사에서 정관상의 설비와 현금투자의 비례 부분을 수정하여 관련 정부 부서에 비준을 받은 후 수정 후의 비례에 맞춰서 설비투자 부분의 증자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자문 및 자료제공 : 칭다오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김옥 고문변호사)

3. 경제 / 무역

올해 中 ‘兩會’ 입법일정 어떻게 되나?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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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의통과예상, 물권법 등 총 20건 

 ○ 올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입법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 등 현행 법규를 수정하고 ‘사회보험법’과 ‘순환경제법’ 등을 신규 심의하는 한편, 기업소득세법, 노동계약법 등을 최종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

 

 ○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심의요청 또는 통과될 법규는 총 20건이며 이 중 10~15건이 연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됨.

  - ‘물권법’(物權法), ‘기업소득세법’, ‘순환경제법’, ‘사회보험법’, ‘노동계약법’, ‘취업촉진법’, ‘마약금지법’등 굵직굵직한 법규가 다수 통과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2008년 초까지 중국 내 유효법규는 약 230건에 이름.

 

 ○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에서 심의통과가 예상되는 법규는 두 건으로 그 중 ‘물권법(物權法)’은 이미 7심을 통과했고 ‘기업소득세초안’도 초심을 통과함.

  - 전인대에서 3심을 통과할 경우 최종통과가 되는 것이 대부분이나 물권법의 경우 사안이 민감하기 때문에 7심까지 연장되는 사상초유의 상황이 발생함.

  - ‘兩會’기간 중 지속적으로 심의되는 법규는 총 5건으로 이 중 ‘노동계약법’은 이미 2심을 통과하고 2007년 6월 3심을 통과할 예정임.

  - 이외에도 ‘돌발사건대응법’(突發事件應對法), ‘행정강제법’, ‘마약금지법’(禁毒法), ‘반독점법’ 초안이 이미 초심을 통과하고 올해 2심, 3심을 진행한 후 연내 최종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

 

 □ 최초 심의법안 취업촉진법 등 총 13건

 

 ○ 이번 ‘兩會’기간 중 최초로 심의되는 법안은 총 13건으로 2007년 2월 전인대 상무위 26차 회의에서 ‘취업촉진법’(就業促進法)초안이 심의되고, 4월 27차 회의에서는 ‘노동쟁의조정중재법’(勞動爭議調解仲裁法) 초안과 ‘도시농촌 규획법’(城響規劃法)초안이 심의됨.

  - 6월 28차 회의에서는 ‘에너지절약법’과 ‘변호사법’, ‘민사소송법’ 수정안이 심의되고 8월 29차 회의에서는 ‘순환경제법’과 ‘형법수정안(七)’과 ‘과학기술진보법’ 수정이 심의됨.

  - 10월 30차 회의에서는 ‘위법행위교정법’을 심의하고 ‘형사소송법’을 개정심의하는 한편,12월 31차 회의에서는 ‘사회보험법’과 ‘식품위생법’ 수정이 심의될 예정임.

 

□ 입법검토 법규 총 9건 

 ○ 중국정부가 발표한 입법계획에 따르면, 현재 입안을 검토 중인 법안은 총 9건이며 대부분 입안이 시급히 필요한 건으로 이를 위해 정부 관련부처가 초안을 작성 중이고 적절한 시기에 심의될 예정임.

  - 입법을 검토 중인 법규는 ‘침권책임법’, ‘초급위생보건법’, ‘국방동원법’(國防動員法), ‘전신법’, ‘추정수정법’(修改郵政法), ‘보험법’, ‘병역법’, ‘소방법’, ‘국가배상법’등 9개 법안임.

 

 ○ 이외에도 중국 각계각층에서 입법을 건의 중인 건이 총 19건이나 전인대 관계자는 올해 입법건이 많기 때문에 이들 19건은 2007년 입법계획에 정식으로 포함되지 않았으며 관련기관 실사와 초안 작성 후 다음 기 전인대 5년 임기 입법규획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힘.

  - 다음 기 5년 임기 입법규획에 포함될 법안은 ‘국유자산법’, ‘세수기본법’, ‘재정이전지불법’(財政轉移支付法), ‘선물교역법’, ‘반테러법’, ‘융자임대법’, ‘자연보호구법’, ‘섬보호법’, ‘농민권익보호법’, ‘자산평가법’, ‘국방교통법’, ‘인민무장경찰법’, ‘석유천연가스파이프 보호법’, ‘형사피해자에 대한 국가구제법’, ‘예산법’수정, ‘행정소송법’, ‘해상교통안전법’, ‘지진방지재난감소법’(防震減灾法), ‘예비역군관법’(預備役軍官法) 임. 

2007년 ‘兩會’기간 중 주요 심의통과 계획 중인 법안

순 번

법안명

 주 요 내 용

1

물권법

사유재산을 국ㆍ공유 재산과 동일하게 보호

2

기업소득세법

중국 내 내외자 기업의 기업소득세율을 25%로 통일

3

순환경제법

과도포장 제한 및 처벌범위를 명확히 하고 용수, 전기 등 자원성 상품, 일회용품의 지나친 낭비를 엄격히 제한

4

사회보험법

양로, 실업, 공상, 의료, 생육 등 전국적으로 포괄하는 사회보험 시행

5

노동계약법

노동계약의 서면체결과 퇴직금 지급 의무화, 노동조합 권한 강화

6

취업촉진법

도시와 농촌의 취업제도를 통일적으로 운영해 농촌노동력의 도시취업, 지역 간 노동자교류 장려, 취업확대를 위한 세수 및 대출우대정책 시행

7

마약금지법

마약관리제도, 예방과 교육, 마약격리치료와 강제성교육치료, 국제 마약금지활동 협력

8

반독점법

공정경쟁을 해치는 담합,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대규모 합병 규제

 

자료원 : 중국증권보

中 “세제 단일화해도 외자유치 경쟁력 있다”

- 재정부 과학연구소장 “국가산업정책에 부합되면 계속 혜택” -

 

박한진 상하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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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기업 반응과는 달라

 

 ㅇ 중국의 기업 소득세율 단일화 시행을 앞두고 가운데 중국 내 외국기업들의 세부담 증가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재정부 직속의 싱크 탱크인 재정과학연구소 관계자가 세제 단일화 이후에도 중국의 외자유치 흡인력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힘.

 

 ㅇ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자캉(賈康) 소장은 외자유치는 중국의 장기적 국가정책이기 때문에 외자우대 정책을 취소할 리도 없고 취소할 수도 없다며 앞으로도 외자에 대한 흡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함.

 

 ㅇ 그는 중국의 기업소득세 단일화는 내외자 기업에 대한 세수우대 정책을 합리화하고 외자의 기술적.종합적 수준을 제고할 것이라며 세제 단일화가 외자기업에 대한 세수우대 정책의 취소를 의미한다는 시각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함.

 

  

□ “일부에 대한 특혜를 모두에 대한 혜택으로 바꾸자는 것”

 

 ㅇ ‘11.5규획’ 작성 전문가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자 소장은 종래 중국의 세수우대 정책 특히, 기업소득세 우대정책이 경제총량 및 구조 조절 측면에서 볼 때 경제성장에 기여해왔지만 일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말함.

  - 그는 현행 내외자 기업에 대한 차별화 세제가 (내외자 기업) 간 불공평을 야기했을 뿐 아니라 우대조치가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고 지적함.

  - 또한 지방 차원의 우대조치가 지나쳤고 결과적으로 국가 산업정책 목표를 희석시키는 문제점도 있었다고 말함.

 

 ㅇ 그는 세수우대 정책 방향이 종래(기업)신분 및 지역에 따르던 데서 벗어나 앞으로 국가전략발전과 산업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투명성과 규범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강조함.

  

□ “新소득세제 나와도 외자유치에 영향 없어”

 

 ㅇ 자 소장은 현재 추진 중인 내외자 기업 세득세율 단일화에 관한 견해를 아래와 같이 밝힘.

 

 ㅇ 첫째, 앞으로 내외자 기업 소득세율이 일률적으로 25%로 단일화된다고 해도 중국 주변국가의 평균 세율보다도 낮아 외자유치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점임.

 

 ㅇ 둘째, 이미 세제혜택을 주고 있는 외자기업에 대해서는 과도기를 설정해 이 기간 내에는 기존의 혜택을 계속 부여하기 때문에 외국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감안했다고 함.

 

 ㅇ 셋째, 외국기업이 에너지 절약, 환경 등 투자유치 장려업종에 진출할 경우 최대한 정책적 우대조치를 부여할 것이라는 점도 있음.

  - 캉 소장은 이 같은 조치가 내외자 기업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일반적으로 중국 기업에 비해 외자기업의 기술 수준이 높기 때문에 실제로는 외자기업들이 혜택을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함.

  

자료원 : 人民日報, 財政部

中, 경영당사자가 아닌 개인의 상표등록 불허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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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의 상표등록 신청조건 크게 제한

 

 ○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상표국은 올해 2월 12일부터 '자연인상표등록신청주의사항'(自然人辦理商標注冊申請注意事項)을 실시해 개인의 중국 내 상표등록조건을 크게 제한해 영업활동과 관계없는 개인의 상표등록을 불허함.

  - ‘주의사항’은 영업집조(사업자등록증에 해당)에 기재된 책임자나 개인동업기업의 전체 동업인, 농촌도급경영호의 도급계약체결인 등 법적 허가를 받아 경영활동에 종사하는 개인만이 상표등록 신청 가능하다고 규정함.

 

□ 신분증만으로 상표등록가능, 상표투기꾼까지 생겨 

 ○ 중국은 2001년 수정된 '상표법'에서 상표신청주체에 대한 규제를 풀어 자연인도 상표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으나 세부 신청조건을 규정하지 않아 개인 신분증만으로도 상표등록이 가능해지면서 무분별한 상표등록현상이 발생함.

  - 수정 상표법이 시행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상표국이 접수한 상표등록신청건수는 276만 건이며 그중 자연인의 상표등록신청이 69만 건으로 전체 상표등록신청의 1/4에 달함.

  - 개인상표등록 조건이 크게 풀리면서 개인이 상표를 일부 도용해 등록한 후 높은 가격에 되파는 수법의 상표투기꾼이 신종 직업으로 생겨나고 상표도용등록과 고가의 상표양도가 종종 발생하면서 큰 문제점으로 인식돼 옴.

  - 상표등록을 신청한 많은 자연인이 실제로 경영활동을 하지 않고 등록된 상표의 상당수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한한 상표자원이 낭비된다는 지적도 많았음.

  - 자연인의 상표등록 허가가 무분별한 상표등록을 야기해 중국 상표시장이 무질서해지고 무분별한 상표등록신청으로 상표국 업무부담이 가중되는 한편 상표심의기간만 길어졌다는 의견이 많음. 

 ○ 이번에 발표된 ‘주의사항’은 상표대리기구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지는 않았으나 개인의 상표등록조건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무분별한 상표등록신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일부 상표사무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주의사항’이 시행된 2월 12일 이후 현재까지 개인 상표등록신청건수가 2월 12일 이전보다 약 40% 줄어듦.

 

□ ‘주의사항’의 법적 효력 모호 

 ○ 다수의 상표법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표된 '주의사항'의 법률적 지위와 성격이 명확하지 않아 법원 행정소송에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주의사항'을 법적 효력이 있고 사법심의에 활용 가능하도록 행정규정이나 행정법규로 정식 발표해야 한다고 건의함.

  - 일부는 특별히 자연인을 대상으로 상표등록을 제한하는 법규는 의미가 없다며 상표등록신청관련 산발적으로 발표된 규정을 통합해 모든 신청인에게 통일적으로 적용되는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임.

 

자료원 : 신화망, 후이총망

中, 하이테크제품 수출입 현황 분석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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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하이테크 제품 무역흑자 전년보다 66.3% 증가 

 ○ 2006년 중국의 하이테크 제품 교역총액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5287억 8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그 중 수출액이 전년보다 33.3% 증가한 2814억 7000만 달러, 수입액이 전년보다 26.4% 증가한 2473억 1000만 달러에 달함.

  - 이는 2001년에 비해 하이테크 제품의 수출액과 수입액이 각각 5.1배와 2.9배 증가한 수치로 하이테크 제품이 중국의 수출총액과 수입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11.5%p, 4.9%p 증가함.

  - 2006년 중국의 하이테크 제품 무역흑자는 341억 6000만 달러로 2005년 205억 4000만 달러에 비해 66.3% 급증하는 등 중국의 수출품중 하이테크 제품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크게 넘어서고 있음.

 

□ 정보기술 하이테크제품 교역비중 90% 이상

 

 ○ 주요 하이테크 교역품목은 컴퓨터, 통신기술, 전자기술, 컴퓨터집적제조기술과 광전기술 등 정보기술분야 제품임.

  - 2006년 이들 제품의 수출액과 수입액이 각각 2246억 1000만 달러와 2708억 7000만 달러로 중국의 하이테크제품 수출총액과 수입총액의 각각 90.8%와 96.2%를 차지하며 절대적으로 높음.

  - 수출 최다 하이테크 품목은 컴퓨터와 자동데이터처리설비, 모니터, 프린터기, 이동통신설비 등 통신기술분야제품으로 2006년 수출액이 전년보다 32.1% 증가한 2248억 9500만 달러에 달함.

  - 수입 최다 하이테크 품목은 인쇄전로와 집적회로 등 전자기술제품으로 2006년 수입액이 전년보다 30% 증가한 1301억 9000만 달러에 달하며 하이테크 제품 수입총액의 52.6% 를 차지함.

 

 ○ 2006년 들어 항공기술, 재료기술 분야 제품의 수출입이 크게 증가해 지난해 중국의 항공기술분야제품의 수출과 수입액이 각각 전년보다 51%와 72.8% 증가했으며 중국 하이테크 전체 수출, 수입증가율인 33.3%와 26.4%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 외국계 기업이 수출입 주도 

 ○ 2006년 중국 하이테크 제품의 주요수출입기업은 외국계 기업으로 2006년 수출액과 수입액이 각각 2478억 8000만 달러와 1974억 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3.5%와 26.2% 증가하고 외국계기업에 의한 하이테크 제품 수출총액과 수입총액이 각각 전체의 88.1%와 79.8%를 차지함.

  - 민영기업의 수출과 수입액은 각각 141억 달러와 149억 7000만 달러로 전체의 5%와 6.1%에 불과하고 국유기업도 2006년 수출과 수입액이 각각 194억 1000만 달러와 346억 4000만 달러로 전체의 6.9%와 14%로 조사됨.

 

□ 아세안, 대만, 일본, 한국서 수입해 홍콩, 미국, EU로 수출 

 ○ 주요 거래대상국은 홍콩, 미국, EU, 아세안 일본 등이며, 그 중 아세안과 홍콩이 중국의 최대 하이테크제품 수입국과 수출대상국임.

  - 중국은 아세안과 대만, 일본 및 한국으로부터 부품을 수입해 조립가공 후 홍콩, 미국, EU로 수출하는 형태를 보임.

  - 2006년 중국의 홍콩에 대한 하이테크 제품 수출액은 692억 9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0.5%가 증가했으며 아세안으로 부터의 하이테크 제품 수입액은 481억 달러로 전년보다 20.3% 증가함.

  - 홍콩, 미국, EU에 대한 하이테크제품 수출총액은 1961억 3500만 달러로 하이테크제품 수출총액의 69.7%에 달하고 아세안, 대만, 일본과 한국으로부터의 하이테크제품 수입총액은 1525억 2000만 달러로 전체의 61.7%를 차지함.

 

자료원 : 국제상보

中, 물업세 징수 전망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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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권법 심의, 물업세징수방연구 등 부동산관련 각종 정책 논의

 

 ○ 오는 3월 제10기 전인대 5차 회의에서 물권법 통과가 논의되고 전인대 이후 보유세징수에 대한 의사일정 발표가 예상되면서 최근 대두되는 중국 내 부동산 관련 각종 변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2007년 1월 25일 중국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2007년 전국세금징수작업요점’(2007年全國稅收工作要點)에 물업세방안연구가 정부업무내용으로 삽입되고 최근 중국건설부장이 회의석상에서 주택투기세력을 잠재우기 위해 보유세를 입안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중국 내 부동산가격안정화대책이 끊임없이 논의 중임.

  - 실제 중국은 지난해부터 베이징, 칭다오, 선양 등 지역에서 물업세 징수를 모의실시해실시결과를 물업세 개혁자료로 활용함.

  - 물업세는 부동산세라고도 불리며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에 대해 임차인이나 부동산 소유자가 매년 일정금액을 납부하는 일종의 보유세임.

  

□ 물업세 징수기준 144㎡로 예상

 

 ○ ‘신국 8조’는 보통주택과 비보통주택을 구분하는 분기점을 120㎡로 잡고 있으나 지방정부가 기준면적의 ±20%의 범위에서 보통주택과 비보통주택에 대한 구분기준을 자체 설정하는 것이 가능함.

  - 이 경우 144㎡가 보통주택과 비보통주택을 가르는 분기점이 되며 세율은 대략 0.8%로 예상됨

  

□ 물업세 징수방향에 대한 논쟁 지속돼

 

 ○ 최근 물업세로 통일세율을 적용할 것인지 누적세율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업계논쟁이 한창이며 물업세구성 세액범위에 대해서도 양대방안이 논의 중임.

  - 현재 물업세 구성 세액범위에 대해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세금을 합해 통일적으로 부동산세를 징수하는 방안과 주요세금 몇 가지를 합쳐 물업세를 징수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방안이 고려 중임.

 

 ○ 한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부동산시장 열기는 지속될 것이나 향후 2년이 지나면 열기가 식을 것’(樓市將繼續高溫 未來兩年將進入低迷)이라는 보고서에서 한층 보완된 부동산세수정책을 건의한 바 있음.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보고서에서 기존 부동산세수정책을 엄격히 집행해 세액 전가를 방지하는 한편, 일인당 점유면적이 30㎡를 초과할 경우 보유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제안함.

  

□ 물업세 징수로 중국 내 집값 안정 가능할까

 

 ○ 업계관계자는 최근 주택가격 구성요소 중 세금과 개발상 이윤이 부동산가격의 60%에 달하고 토지출양금이 부동산원가의 일부분으로 작용하고 하기 때문에 물업세를 징수 후 토지출양금이 감소하거나 취소될 경우 현행 주택가격이 최소 10~20%, 최대 35%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함.

  - 일시불로 납부하는 각종 세금이 물업세 개혁 후 매년 분할해 납부하는 방식으로 바뀔 경우 개발원가와 집값이 모두 하락할 것이라는 판단임.

  - 한편, 상하이이쥐부동산연구원 양홍쉬(楊紅旭) 고급평론위원은 부동산 개발원가 하락과 세수정책으로 주택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이나 30~40%의 대폭적인 하락은 어렵다고 밝힘.

  

자료원 : 시장보

中 저우추취기업도 리스크관리 어렵기는 마찬가지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mail protected]

 

□ 중국기업의 해외투자 700억 달러 돌파

 

 ○ 중국정부의 저우추취(走出去)정책으로 최근 몇 년간 중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음.

  - 통계에 따르면 ‘十五’(2001~05)기간 중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액은 연평균 66% 증가하고 대외노무합작액은 연평균 11%, 대외공사수주액은 연평균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2006년 중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액은 전년보다 31.6% 증가한 161억 3000만 달러에 달했고 2006년 말까지 중국 비금융권 기업의 해외직접투자규모는 733억 3000만 달러로 7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현재 해외에 설립된 중국기업은 160여개국 총 1만 여개사에 달함.

 

 ○ 저우추취기업의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해외진출방식이나 진출분야도 다양해지고 투자지역도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음.

  - 중국기업의 해외투자 분야는 과거 무역, 요식업, 단순가공등에서 최근에는 자원개발, 운송물류, 설계, R &D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M &A방식의 해외투자가 점차 늘고 있음.

  - 투자지역은 과거 EU, 미국 등 선진국이나 홍콩 및 마카오에 집중돼 있었으나 최근 몇 년간 점차 아태지역과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로 진출지역이 확대됨. 

 ○ 통계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소재한 비금융권 중국기업의 자산총액과 판매수입은 각각 2000억 달러와 1500억 달러를 넘어서고 연간 이윤액이 177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특히 2005년 해외소재 중국기업의 교역총액은 670억 달러로 전년보다 71% 급증했으며 투자대상국에서 22만 명의 취업창출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짐.

 

□ 중국기업, 묻지마 투자로 종종 실패 겪어 

 ○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상당수의 저우추취기업의 리스크관리능력이 떨어져 현지경영에 실패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

  - 상무부 웨이젠궈(魏建國)부부장은 현재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의 60여개 중국계 의류생산기업들이 생산을 중단하거나 생산능력의 50%만을 가동하는 상황으로 중소 해외진출기업들의 경우 현지법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일부 묻지마 투자를 감행하면서 현지경영에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함.

  - 이 때문에 관련 업계는 해외진출 중국기업의 리스크관리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투자환경변화 리스크에 대비한 예비경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함.

 

 ○ 한편, 중국수출신용보험공사 저우지안(周紀安)부총경리는 중국수출기업의 대부분이 수출보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체 수출기업의 95%가 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는다고 밝힘.

  - 상무부는 중국무역업체들이 해외거래업체와의 거래 시 리스크관리능력이 부족해 국제무역업의 악성부채율이 선진국의 0.5% 수준에 비해 크게 높은 5%에 달한다고 지적하는 등 저우추취 정책에 부합하는 기업관리능력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시함.

 

자료원 : 경제참고보

“모든 정책을 일자리 창출에 맞춰라”

-‘兩會’ 앞두고 전인대 ‘취업촉진법’ 첫 심의-

-노동자 권익, 공회 역할 강화로 투자기업에 부담 가능성-

 

박한진 상하이무역관

[email protected]

 

□ 일자리 창출, 최우선 과제로 설정

 

 ㅇ 중국은 내달 시작되는 ‘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 정치협상회의)을 앞두고 26일 열린 제10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26차 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의 정책 지원과 사회 각 분야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취업 촉진법’ 초안에 대한 첫 심의를 진행함.

  - 3월 ‘양회’는 정치협상회의는 3일, 전인대는 5일 각각 시작함

 

 ㅇ 이 초안은 실업문제 해결을 경제성장과 사회 안정 지속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산업, 무역, 투자, 재정, 세무 등 경제 사회 전반에 관련된 정책의 초점을 일자리 창출에 맞추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음.

  - 초안은 중앙 정부 및 각급 지방 정부의 역할과 방침, 정책지원과 이를 뒷받침할 세부 지침, 기업 및 사회 각 부문의 역할 등을 제도화 함.    

 

 

    사진 : 전인대 상무위 회의를 주재하는 우방궈 위원장(좌)과 거리에 걸린 구직 현수막(우)

 

□ 가중되는 실업문제

 

 ㅇ 올해 1월 발표된 2006년 통계에 따르면 도시를 기준으로 취업인구가 1,184만 명이 증가 2005년 대비 0.1%하락한 4.1%의 실업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전체 실업률은 약 10%에 이르며 향후 몇 년간 취업 적령기에 달하는 도시 인구를 매년 약 2400만 명으로 추산할 때,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창출 가능한 일자리는 매년 1,200만개에 불과해 약 1,200만 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짐

  - 특히 최근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해 매년 410만명의 졸업생 중 30%에 달하는 100만 명이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일자리 창출 위한 전방위 노력

 

 ㅇ 중국 정부는 최근 3년간 증가한 약 1,100만개의 일자리 중 200만개는 정부의 재정 지원 및 세제혜택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보고 이부분에 대규모 ‘취업 촉진 자금’을  집중 투입할 예정임.

  - 고용을 늘리는 기업에 대해서 신용 대출을 통한 재정 지원과 동시에 세제 우대를 제공함.

  - 기업들의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동시에 개인의 창업을 장려, 창업을 원하는 개인에게 일정기간 동안 소규모의 창업 자금을 신용대출 해준다는 방침을 정함.

 ㅇ 노동 집약형 산업지원, 서비스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 국내외 무역 및 해외 자본의 투자 활성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고용 창출을 유도하며 이에 대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함.

 

 o 실업난에도 불구하고 고급 기술 인력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노동시장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 인력 예비제’를 보급할 계획임.

  - 상급 학교로의 진학이 불가능한 초중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정된 훈련 기관에서 일정기간 훈련을 거친 후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취업하도록 함.

  

 ㅇ 또한 이번 초안에 따르면 현급 이상 인민정부는 반드시 취업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기관을 설립, 노동자들에게 무료로 취업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것을 비롯하여 각 지역에 기술 훈련 기관의 설립을 장려하는 등 직업 교육의 강화에 큰 비중을 둠.

 

 o 도시와 지방 노동자에게 평등한 취업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 하에 도시와 지방에 대한 동일한 취업정책 실시를 제도화함.

  - 취업의 기회 확대를 통해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각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유도함.

 

□ 노동환경 변화 예고

 

 ㅇ "취업촉진 정책이 앞으로 중국 거시경제정책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티엔청핑(田成平) 노동부 부장의 발표에서도 알 수 있듯, 중국 정부가 산업, 무역, 투자, 재정, 세제정책 등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 고용 창출과 노동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됨.   

  -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중국의 노동시장과 산업 전반에 끼칠 영향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필요함.   

 

 ㅇ 특히 이번 초안 중 눈여겨 볼 것은 노동시장에 있어 공회 및 기타 관련 조직의 역할 강화를 규정하고 있어 앞으로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임.

 

작성 : 노영우

자료원 : 中国劳动和社会保障部网, 人民日报, 新华网

中 증시 하루새 ‘해피 먼데이’서 ‘블랙 튜즈데이’로

-26일 사상 최고치->27일 10년래 최대 낙폭-

-‘과도 상승’ 인식, 긴축정책 지속, ‘兩會’ 등 복합 요인 작용-

-국내 증시 단기 영향은 제한적-

 

박한진 상하이무역관

[email protected]

 

□ 상하이, 선전 동반 폭락

 

 ㅇ 26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해피 먼데이’(Happy Monday)를 맛 본 상하이 증시가 27일엔 폭락세를 기록하며 ‘블랙 튜즈데이’(Black Tuesday)로 급반전됨

  - 27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84% 폭락해 2,771.79로 장을 마감함

  - 이는 지난 1996년 12월 17일(9.99% 하락)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임

 

상하이 종합지수 추이(2월 27일)

 ㅇ 선전성분지수는 9.29% 떨어진 7,790.82로 마감함

  - 선전성분지수의 낙폭도 1996년 12월 16일(10.08% 하락)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선전성분지수 추이(2월 27일)

  ㅇ 이날 상하이 증시는 3,048.83 포인트로 장을 시작해 3,049.77과 2,763.40 사이를 등락하다가 2,771.79로 마감함

  - 거래액은 1,315억 7,199만 위앤 이었으며 835개 종목이 떨어진 반면 오른 종목은 33개에 그침

 

 ㅇ 8,620.86 포인트로 시작한 선전증시는 8,631.97과 7,790.53을 오가는 널뛰기 장세를 보인 끝에 종가 7,790.82를 기록함

  - 거래액은 691억 9,900만 위앤 이었으며 608개 종목이 떨어졌고 26개 종목이 오름

 

 ㅇ 이날 폭락장세로 투자자들은 하루아침에 시가기준으로 1조 위앤(120조 위앤)을 날려버린 격이 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함

 

사진 : 金融界

 

□ 왜 폭락했나?

 

 ㅇ 전날까지만 해도 상승 랠리 조짐을 보였던 중국 증시가 하루 만에 폭락세로 돌아선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보임

 

 ㅇ 일차적으로는 그동안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인식이 증시에 퍼지면서 주가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대거 투매에 나선 때문으로 분석됨

  - 최근 주가가 연속 상승세를 보이자 투자자들 사이에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져 왔음

 

 ㅇ 또 다른 요인은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데서 찾을 수 있음

  - 비록 지난 16일 발표된 지급준비율 50bp 인상 조치가 직접적인 악재가 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정부의 지속적인 긴축관련 발언은 투자자들을 움츠리게 하기에 충분했을 수 있음

  - 중국 정부는 국무원, 증감위, 인민은행, 은감위의 고위 관계자들을 통해 증시과열을 주목하는 발언을 수차례 해왔음

  - 실제로 춘절 연휴를 마친 후 26일 재개된 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조만간 지준율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아끼고 아껴 둔’ 금리인상 조치도 고려 중이라는 얘기가 퍼졌음

 

 ㅇ 오는 3일부터 시작되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정치협상회의) 요인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임

  - 올 ‘양회’에서는 기업소득세 단일화법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돼 중국기업들로서는 사실상 세부담 경감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그러나 기업소득세를 제외한 다른 법안 예컨대, 노동 및 환경관계법 등은 통과될 경우 단기적으로 중국 기업들의 실적에도 결코 유리하다고 볼 수 없는 측면이 있음

  - 이는 시기적으로 충분히 투자자들을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임

 

□ 주변 증시에 영향은 있으나 큰 충격은 없어

 

 ㅇ 중국 증시 급락세는 주변 증시에도 영향을 줌

  -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43 포인트 떨어진 1,454.60에 마감함

  - 도쿄 닛케이 225지수 종가도 0.52% 하락한 1만 8,119.92를 기록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만 147.87(1.75% 하락)에 장을 마감함

 

 ㅇ 향후 추가 폭락세가 꼬리를 물지 않을 경우 주변 증시에 대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 중국발 악재 요인들이 대부분 이미 예상됐던 것이기 때문에 한국 등 증시는 오히려 반사 이득을 보는 부분도 있을 수 있음

  - 그러나 앞으로 중국의 긴축정책이 보다 강도 있게 진행돼 유동성이 크게 위축된다면 대중국 수출 및 투자기업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한국 증시도 시차를 두고 그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음

 

□ 2가지 가능성에 주목

 

 ㅇ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 증시 전망과 관련해 2가지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음

 

 ㅇ 첫 번째 가능성은 이번 폭락세를 2월 초에 있었던 조정국면의 연장선으로 해석해서 중국 증시가 당분간 하향조정 국면을 지속하는 것이며 두 번째 가능성은 하락 국면을 조기에 마감하고 랠리 장세로 들어가는 것임

  - 상하이와 홍콩의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두 번째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듯한 분위기임

 

자료원 : 上海證券交易所, 深圳證券交易所, 搜狐股票, 新浪網, 金融界, 證券之星 등.

중국의 특허보유현황 분석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mail protected]

 

□ 중국유효특허 76만건 

 ○ 2006년 10월 말 현재, 중국이 보유한 유효특허 중 중국 국내 취득건수가 57만 4337개, 해외에서 취득한 중국특허가 18만 2010개로 총 75만 6347개에 달하며, 이 중 발명특허가 20만 4805개, 실용신안이 29만 1460개, 디자인특허가 26만 82개로 실용신안이 가장 많음.

  - 지역별로는 국내취득 유효특허건이 전체의 75.9%로 절대적으로 높고 해외취득건수는 24.1%로 전체의 1/4를 차지함.

  - 유효특허 종류별로는 국내에서 취득한 자국 실용신안특허가 전체의 50.1%로 과반수를 넘으며 가장 많고 다음으로 ▷디자인(38.5%) ▷발명특허(11.4%)순임.

  - 해외에서 취득한 중국특허의 경우, 실용신안, 디자인, 발명특허 취득비중이 각각 38.5%, 34.4%, 27.1%로 비교적 균등하게 나타남. 

중국의 종류별 유효특허현황

                                                                (단위 : 개)

지역

발명특허

실용신안특허

디자인특허

합계

국내

65595

287507

221235

574337

해외

139210

3953

38847

182010

합계

204805

291460

260082

756347

                          자료원 :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 특허유지기간 비교적 짧아 

 ○ 특허종류별로는 발명특허의 경우, 신청일자를 기준으로 유지기간이 7년 미만인 발명특허가 전체 유효발명특허의 66.3%에 달하고 유효기간이 10년 이상인 발명특허는 전체의 17.5%에 불과함.

 

중국 국내외 유효발명특허 유지기간

                                       자료원 :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 유지기간이 7년 이상인 실용신안과 디자인특허도 각각 3만 9386개와 1만 8610개로 중국 실용신안 전체 건수와 디자인특허 전체 건수의 13.7%와 8.4%로 낮은 수준임.

 

중국 내 유효 실용신안 및 디자인특허 유지기간

                                        자료원 :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 광공업기업 특허유지기간 가장 길어 

 ○ 1986년 11월~2005년 10월간 중국 내 특허신청인 유형별 특허보유비율은 광공업체가 6만 5595개로 전체 광공업체 발명특허출원건수의 81.4%로 가장 높고, 대학이 1만 2261개로 65.8%, 과학연구단위가 8031개인 58.9%로, 기관단체는 920개로 41.2%를 기록함.

  - 현재 중국 내 대학과 연구단체의 발명특허 출원수가 광공업체가 출원하는 발명특허건수를 상회하고는 있으나 대학교와 연구단체가 실제 보유하는 유효발명특허수는 광공업체 유효발명특허건수의 80% 수준으로 대학교와 연구단체의 발명특허 유지기간이 광공업기업보다 짧음.

  - 이는 대학, 연구단체와 업체간 산학연결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발명특허의 상업화가 어렵기 때문임.

 

중국 내 특허신청인 유형별 발명특허 유지비율(1986.11~2005.10)

                                                                    (단위 : 개, %)

신청인유형

특허출원수

유효특허수

특허유지비율

합계

102645

65595

63.9%

개인

36986

19034

51.5%

대학교

18639

12261

65.8%

과학연구단위

13633

8031

58.9%

광공업체

31155

25349

81.4%

기관단체

2232

920

41.2%

                        자료원 :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 광공업체는 발명특허출원 5년 후 80%이상의 특허를 유지하고 10년 후에도 50%에 가까운 특허유지비율을 보임.

  - 연구기관의 특허유지비율은 특허획득 5년간은 70%, 10년이 지나면 30%선을 유지하고, 대학교는 5년간 유지하는 특허비율이 55%로 가장 낮고 10년간 유지하는 특허비율은 전체의 10%대에 불과함. 

국내 특허신청인 유형별 발명특허 유지비율

                                       자료원 :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 지역별 장기보유 특허, 베이징 가장 많아

 

 ○ 중국 내 각성과 자치구의 발명특허 출원수, 유효특허수, 8년이상 보유한 특허수면에서 베이징이 모두 선두를 차지하고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등 주로 동부지역 도시가 상위에 랭크됨. 

중국 내 각성별 발명특허 유지현황

                                                                         (단위 : 개)

성분

출원수

유효특허수

8년이상 유지한 특허

수량

순위

수량

순위

수량

순위

합계

102645

 

65595

 

7044

 

베이징

17961

1

12220

1

1640

1

톈진

3052

10

1871

10

122

15

허베이

2417

13

1100

15

122

14

산시

1909

17

944

17

98

19

네이멍구

655

27

311

28

38

26

랴오닝

5595

5

2861

6

371

3

지린

2246

15

1215

14

99

17

헤이룽장

2321

14

1246

13

137

11

상하이

8413

3

6367

3

439

2

쟝쑤

5894

4

3763

4

339

5

저쟝

4601

7

3236

5

234

8

안후이

1218

19

619

20

64

23

푸젠

1202

20

712

19

77

20

쟝시

851

22

380

25

38

27

산둥

4967

6

2632

7

254

7

허난

2143

16

1041

16

123

13

후베이

3613

8

2004

8

172

9

후난

2754

11

1485

11

154

10

광둥

8428

2

6501

2

365

4

광시

870

21

423

24

45

25

충칭

773

25

516

22

32

28

쓰촨

3584

9

1968

9

301

6

구이저우

836

23

562

21

69

22

윈난

1582

18

897

18

99

18

시장

30

32

19

32

4

32

샨시

2446

12

1449

12

125

12

간수

813

24

374

26

73

21

칭하이

165

31

70

31

9

31

닝샤

301

29

159

29

15

30

신쟝

644

28

319

27

54

24

하이난

196

30

120

30

19

29

홍콩

705

26

513

23

114

16

마카오

4

33

3

33

0

33

 

 ○ 중국 내 발명특허권의 유효기한은 20년, 실용신안과 디자인특허권 유효기한은 10년이며 한국의 경우,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출원을 모두 특허청이 담당하는 것과 달리 중국의 경우 특허출원은 국가지식재산권국이, 상표출원은 국가 공상행정관리총국 내 상표국이 담당함.

 

자료원 :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中, 외국인 측량활동 제한조치 발표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claire@kotra,or,kr

  

□ 개요

 

 ○ 중국 국토자원부는 2007년 1월 19일 자로 ‘외국 조직이나 개인의 중국 내 측량관리잠행방법’(外國 組織或個人來華測繪管理潛行瓣法)을 발표하고 3월 1일부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임.

  - 중국정부는 외국 조직이나 외국인의 중국 내 측량활동이 증가하고 외국 측의 불법측량으로 중국의 중요 지리정보데이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늘자 자국 지리정보의 대외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실시함. 

 ○ 이번에 발표된 ‘잠행방법’은 총 22조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인의 중국 내 측량활동형태, 측량금지 범위, 심사비준, 처벌 등을 상세히 규정함.

  - ‘잠행방법’은 외국인의 중국 내 측량활동에 대해 합자(합작)와 일회성 측량활동을 구분해 해당조건을 명시하고 합작, 합작, 일회성 측량을 불문하고 중국 측 측량인원이 구체적인 측량활동에 참여해 야 한다고 명시함.

 

□ 외국조직과 외국인의 중국 내 측량활동 합자, 합작만 가능

 

 ○ ‘잠행방법’은 외국조직이나 외국인이 중국 내 측량활동을 할 경우 중국 ‘중외합자(합작)경영기업법’에 의거해 반드시 중국 내 관련부서나 기관과 합자 또는 합작기업을 설립해야 한다고 규정함.

  - 중외합자(합작)기업을 설립하더라도 아래 7개 분야에 대해서는 측량활동을 할 수 없음.

 

 

 ○ ‘잠행방법’ 제8조는 합자(합작) 측량기업의 중국출자 측이 해당기업의 다수지분을 보유해야 하고 합자(합작)기업은 국무원측량행정주관부서가 발급한 ‘측량자질증서’를 취득해야 한다고 명시함.

 

 ○ 합자(합작) 측량기업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국무원측량행정주관부서와 기타 소재지 성(省)급 측량 행정주관부서에 각각 신청자료를 제출해야 함.

  - 국무원측량행정주관부서는 신청서 수리를 결정한 후 성급 측량행정주관부서에 초급심사통지를 하달하고 초급심사를 통과하고 나면 국무원측량행정주관부서와 군대측량주관를 통해 심사비준을 받아야 함.

 

□ 일회성 측량활동 시 합자, 합작기업 설립 불요

 

 ○ 외국조직이나 외국인이 국무원 관련부서나 각 성(省), 자치구, 직할시 정부의 비준하에 중국 내 과학기술, 문화, 체육 등 활동과정 중 일회성 측량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합자(합작)기업 설립이 불요함.

 

 ○ 일회성 측량활동이 국무원관련부서의 비준을 받는 경우 국무원측량행정주관부서와 군대측량주관 부서를 거쳐 심사비준을 받아야 함.

  - 한편, 일회성 측량활동이 성급 정부의 비준을 받는 경우 국무원측량행정주관부서와 성급측량행정 주관부서에 각각 신청자료를 제출해야 함.

  - 국무원측량행정주관부서는 신청수리를 결정한 후 성급측량행정주관부서에 초급심사 통지를 하달 하고 신청건이 성급측량행정주관부서의 초급심사에 합격한 후 국무원측량주관부서와 군대측량주 관부서를 거쳐 최종 심사비준을 받게 됨.

  - 이번에 발표된 ‘잠행방법’은 국무원의 비준을 받는 경우와 성급정부의 비준을 받는 경우를 구분해 비준절차를 명시했으나 일회성측량활동에 어떤 기준이 적용돼 각각 국무원이나 성급정부의 비준을 받아야 하는지를 명시하지는 않음.

 

 ○ ‘방법’ 제11조는 일회성 측량을 실시하는 외국기업과 외국인은 반드시 신분증명서와 관련자격신용 증명을 제출하고 측량활동 범위, 노선, 정밀도 및 측량성과 형식에 대한 설명자료도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함.

  - 이외에도 측량에 사용할 측량기기, 소프트웨어, 설비리스트와 중국 내 측량성과가 프로젝트수요에 부합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자료를 제출하도록 규정함.

 

 ○ 제18조는 제출서류를 위조하거나 허위자료를 제공해 일회성 측량활동비준서를 발급받거나 일회성 측량활동비준범위를 넘어서는 측량활동의 경우 비준문서가 취소돼 측량활동이 중지되며 3만 위앤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규정함.

 

자료원 : 중국신문망

中, 2007년 유독화학품 수출입제한목록 발표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mail protected]

 

□ 개요

 

 ○ 중국 환경보호총국은 2006년 12월 30일자로 ‘2007년판 중국 유독화학품 수출입제한목록’(中國嚴格限制進出口的有毒化學品目錄)을 발표해 올해 1월 1일부로 시행에 들어감.

  - 중국은 1994년 4월 최초로 ‘중국 유독화학품 수출입제한 제1차 목록’(中國嚴格限制進出口的有毒化學品目錄 第一批)을 발표하고 11년만인 2005년 6월 ‘2차 목록’을 발표함.

  - 2005년 말에는 1,2차 목록을 종합 정리하고 일부 품목을 추가해 ‘2006년 중국 유독화학품 수출입제한목록’(中國嚴格限制進出口的有毒化學品目錄)을 발표함.

  - 이번 ‘목록의 발표로 2006년 목록은 전격 폐지됨.

 

□ 기존 목록과 비교해 달라진 점

 

 ○ 2007년판 ‘목록’의 유독화학품 수출입제한 대상품목은 2006년판과 비교해 큰 틀이 달라지지는 않았으나 해당품목이 올해는 총 80개(HS 코드 10단위 기준)로 2006년의 103개에 비해 23개가 줄고 일부품목의 HS Code 가 변경되거나 일부품목이 추가되는 등 미세한 변화가 있음.

  - 시안화코발트의 HS CODE는 2006년 2837.1990.14에서 2007년에는 2837.1990.13으로 변경됨

  - 수은의 무기 또는 유기화합물(수은제 제외)(2852.0000.00), 다종의 38장 하위세목에 나열된 물질을 함유한 소매용 포장(3808501090), 다종의 38장 하위세목에 나열된 물질을 함유한 비소매용 포장(3808509090), 폴리염소화비폐닐(PCBs), 폴리염소화테르페닐(PCTs) 또는 폴리브롬화 비페닐(PBBs)의 화합물(3824820000)등 4개 품목에 대해서는 올해 각각 신규 세번이 부여됐으며 유독화학물 제한 수출입품목에도 신규 포함됨.

 

□ 수출입 통관필수절차

 

 ○ 2007년 1월 1일부터 ‘목록’에 해당되는 제품을 수출입하는 기업은 ‘유독화학품 수출입환경관리등록증’(有毒化學品進/出口環境管理登記證)과 ‘유독화학품 수출입환경관리 통행허가통관단’(有毒化學品進/出口環境管理放行通知單)을 발급받아야 함.

  - 외국기업이 중국으로 유독화학품을 수출할 경우 유독화학품 수출계약서별로 외국기업 명의의 ‘유독화학품 수입환경관리등기증’을 신청해야 하며 중국 수입상은 외국기업의 ‘유독화학품 수입환경관리등기증’별로 ‘유독화학품 수출입환경관리 통행허가통관단’을 신청해야 함.

  - 세관은 국가환경보호총국이 발급한 유독화학품수출입환경관리 통행허가통관단에 의거해 검사와 통관을 허용함.

  - ‘유독화학품 수입환경관리등기증’과 ‘유독 화학품 수입환경관리 통행통관단’은 국가환경보호총국산하 화학품등록센터가 발급함.

  - 기업은 국가환경보호총국 화학품등록센터 홈페이지(www.crc-sepa.org.cn)를 통해 해당기업의 ‘유독화학품 수입환경관리등기증’과 ‘유독화학품 수출입환경관리 통행허가통관단’ 처리상황을 검색할 수 있음.

 

 ○ ‘유독화학품 수출입환경관리 등록증’의 심사비준기간은 신청일부터 30일(근무일 기준)이고, ‘유독화학품 수출입환경관리 통행허가통관단’ 심시비준기간은 신청일부터 20일(근무일 기준)임.

 

 ○ 공고문에 따르면 2006년에 발급받은 ‘유독화학품 수출입환경관리 등록증’과 ‘유독화학품 수출입환경관리 통행허가통관단’은 유효기간내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함.

  - ‘유독화학품 수출입환경관리 등록증’과 ‘유독화학품 수출입환경관리 통행허가통관단’의 유효기간은 각각 2년과 6개월로 연장이 불가하며 ‘수입통행통지’의 유효기간은 ‘등록증’의 유효기간을 초과하지 못함.

 

자료원 :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中, 외환투자공사 상반기 중 설립 시사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mail protected]

  

□ 과도외환 효과적 관리 필요성 대두

 

 ○ 국무원발전연구중심 샤빈(夏斌) 금융연구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재정부 로우쉬웨이(樓繼偉) 부부장의 지도하에 국가외환투자공사를 올해 상반기 내 설립할 예정이며 새로 설립되는 외환관리공사는 20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투자를 총괄할 것이라고 밝힘.

  - 샤빈소장은 중국의 적정 외환보유규모가 7000억 달러 선인데 반해 현재 외환규모가 1조 600억 달러로 적정선을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적정선을 넘어서는 2000억 달러의 외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임.

 

 ○ 2006년 12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2006 Invest China, Shanghai’(2006 投資中國, 上海)에서 샤 소장은 중국중앙은행의 환율관리기능과 외환전략투자기능을 점차 분리해 일부 외환준비금을 별도 부문에서 관리하는 한편, 국가전략성 투자에 사용해야 한다고 건의함.

  - 이를 위해 일부 외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