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권 25호 주후 2020년 6월 21일 - yalechurch.org · 다음주기 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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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제28권 25호 주후 2020년 6월 21일 - yalechurch.org · 다음주기 도 1부 정신범전도사2부 윤희주장로3부 ... 이 말씀을 전도서 7장 14절에서 이렇게
Page 2: 제28권 25호 주후 2020년 6월 21일 - yalechurch.org · 다음주기 도 1부 정신범전도사2부 윤희주장로3부 ... 이 말씀을 전도서 7장 14절에서 이렇게

1.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의 성령충만을 위해

2. 교회학교/목장/선교회/사역부서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3. 환우, 선교사, 선교지, 방송선교를 위해

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지켜주시고 속히 진압되도록

제28권 25호 주후 2020년 6월 21일

Vision 2020 - 워십마치

예 배 시 간 1부 오전 8:00 2부 오전 9:30 3부 오전 11:00

인 도 자 김종훈목사 김종훈목사 김종훈목사

신 앙 고 백 Confession 사도신경 다 같 이

찬 송 Hymn 304장, 354장 다 같 이

기 도 Prayer 1부 홍정자목사 2부 박재우장로 3부 김근태장로

성 경 봉 독 Scripture 롬(Rom)8:31-39 인 도 자

찬 양 Anthem 2부 글로리아 찬 양 대 3부 할렐루야 찬 양 대

말 씀 Sermon 끊을 수 없는 사랑 김종훈목사

찬 송 Hymn 630장 다 같 이

봉 헌 Offering 다 같 이

환영과 소식 Welcome/Announcement 인 도 자

*찬 송 Hymn 635장 다 같 이

*합 심 기 도 Pray Together 말씀, 자녀, 치유 다 같 이

*축 도 Benediction 김종훈목사

* 표는 일어서 주십시오(Please be standing)

* 예배에 집중하기 위해서 셀 폰을 꺼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기 도 1부 정신범전도사 2부 윤희주장로 3부 김용호장로

방송설교

KRB FM87.7(라디오) 매주 화요일 오전 6:30~7:00

Cablevision Ch.1156 (텔레비젼) 주일 오후 9:00-9:30 (재방송, 월요일 오전 7:00-7:30)

Direct TV Ch. 2092 (텔레비젼) 주일 오후 8:30-9:00 (재방송, 월요일 오전 9:30-10:00)

CSN(www.csntv.net) 주일 오후 8:40 본방송 (재방송, 화요일 오전 9시)

본문: 전(Eccles)3:1-14 제목: 때를 읽는 통찰력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것이 봉쇄되었다가 뉴욕 주지사의 재개방 2단계(Reopening Phase II) 명령이 발표되면서 오늘 이렇게 감격적으로 정원 25%까지 현장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때 무슨 말씀을 전할까 생각하다가 전도서 3장 말씀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할 때가 있으면, 그것이 사라지는 날이 오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것이 봉쇄될 때가 있으면 다시 재개방할 때가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시간적으로 흘러가는 사건으로 본다면 큰 교훈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이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읽는 통찰력을 키운다면 실패도 유익하며, 아픔도 성장의 거름이 될 것입니다.

전도서는 솔로몬 왕이 말년에 쓴 참회록입니다. 그는 지혜, 지식, 부귀, 영화 등 큰 은혜를 받았지만 바로 살지 못했습니다. 통치 말기에 수많은 처첩을 거느리고 그들이 섬기는 이방 우상의 신상을 예루살렘에 세우는 일을 했습니다. 결과 남북 왕국이 분열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전도서에는 ‘헛되다’는 말이 39회 나타나고 ‘해 아래’라는 말이 29회 나타납니다. 결국 살아 보니 이 세상의 삶은 아무리 많이 누려봐도 다 헛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허무의 분위기를 뒤엎어 놓을 수 있는 반전의 통찰력을 오늘 본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1. 인생의 때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듯이 인생에는 28가지의 때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좋은 때 14가지와 어려운 때 14가지로 분류했습니다. 해 아래(세상) 관점으로 그것을 볼 때 삶은 힘들고 수고하다 죽음으로 가는 허무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해 위의 관점(하나님)에서 볼 때 그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고 중요성이 있음의 발견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기 때문입니다(11절). 이 세상의 일은 잘 될 때도 있고 못 될 때도 있지만 모든 것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기 때문에 그를 경외함으로 성실히 충성할 때 모든 것은 결국 아름답게 변할 것입니다. (일출과 일몰의 이름다움, 사계의 아름다움 등).

2. 때를 아름답게 사는 법 1) 사는 동안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습니다(12절). 코로나바이러스 기간 중 먹지 못하는 자 먹여 주고, 마시지 못하는 자 마시게 해 주는 귀한 훈련을 했습니다. 작은 미소 하나라도, 물 한 컵이라도, 작은 컵 케익 몇 개라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행복입니다(행 20:35).

2) 먹고 마시고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13절). 인생의 진정한 즐거움은 먹고 마시는 데 있습니다. 참된 즐거움은 평범 속에 숨겨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며 이 선물을 많이 회복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하러 갈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내게 주신 직장에서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경제 봉쇄로 일을 못해 보니 일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다시금 배우게 되었습니다.

[결론]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헛된 세상에서 가장 보람되게 사는 길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전도서 7장 14절에서 이렇게 요약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1) 형통한 날은 기뻐하라. 형통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라(약 5:13).2) 곤고한 날은 자신을 돌아보라. 어려운 일을 당할 때는 기도하라(약 5:13).하나님은 누구에게나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셨습니다. 이것은 앞날을 능히 알지 못하게 하셔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심입니다. 고난은 나만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일은 우연히 아니라 거기에는 목적과 의미가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항상 이렇지만은 않습니다. 좋은 날이 옵니다. 요즘처럼 어려울 때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둘째 아들처럼 아버지 집을 생각할 때입니다. 영원을 생각할 때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기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그래야 헛된 인생이 아니라 보람과 의미가 있는 생이 됩니다.

Page 3: 제28권 25호 주후 2020년 6월 21일 - yalechurch.org · 다음주기 도 1부 정신범전도사2부 윤희주장로3부 ... 이 말씀을 전도서 7장 14절에서 이렇게

오전 5시30분

말 씀 ········································································· 김 종 훈 목 사

주여 새벽에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다음 주 봉헌/안내위원 안내

예배 봉헌위원 안내위원

1부: 정신범 예배부

2부: 윤희주 예배부

3부: 김용호 예배부

오후 8시30분 F.M.A. 성경공부(온라인예배) 6월 24일

기 도 ········································································ 인 도 자

말 씀 ········································································ 김 종 훈 목 사

온라인 예배 가이드* 핵심은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하던 때처럼 동일하게 예배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것입니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예배드릴 마음의 준비를 한다.

2. 예배 전에 씻고 아침을 먹는다. 식사하면서 예배드리지 않는다.

3. 교회 갈 때처럼 예배에 적절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옷을 대충 입으면 마음도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4. 십일조 및 헌금을 준비한다. 교회에 우편으로 보내실 분은 우편봉투에 넣어 예배시간에 드린다. Venmo를 사용하는 분들은 예배 전에 미리 다운받아서 헌금시간에 맞추어 헌금한다. 주중에 교회에 들러서 헌금하실 분들은 부목사실에 있는 헌금함에 넣는다.

5. 예배시간(2부 9시, 11시)전에 교회 홈페이지에 가서 온라인 예배를 클릭한다. http://www.yalechurch.org/live-stream-sermon/

6. 11시 예배에는 영어 통역이 지원됩니다. 10:30-45분 사이에 351-999-4921번으로 전화하여 통역 컨퍼런스콜에 접속해야 한다. busy라고 나오면, 그 번호로 ”help”라고 텍스트 하면 연결할 수 있는 다른 번호를 보내준다. “call me”라고 텍스트하면, 조금 후에 그 쪽에서 전화가 와서 연결된다.

7. 다음을 숙지하여 최선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린다. a. 발을 테이블에 올리지 말고, 예배당에서처럼 바르게 앉아서 예배를 드린다. b. 아이들은 부모 옆에 앉고, 예배 중에 돌아다니지 않도록 지도한다. 자녀들에게 참을성 있게 앉아서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가르치는 좋은 기회로 삼는다. c. 설교 및 찬양 시간에 서로 질문하는 것이나 잡담은 피한다. d.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 동일하게 일어나고 함께 목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양한다. e. 목사님의 축도가 끝나고 예배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예배에 참여한다. f. 예배 후에 주어지는 적용질문을 가지고 가족이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리오프닝 첫 주

Covid-19 사태로 인해 지난 3개월 동안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지속했습니다. 온라인 예배가 지속되면서 신앙이 느슨해 질 수 있던 차에, 교회의 문을 부분적으로나마 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수요예배는 41명, 주일 예배는 1부 57명, 2부 56명, 3부 38명, CCM 18명이 모여서 본당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렸고, 준비해 왔기에 특별히 더 감격적인 날이었습니다. 뉴욕주에서 나온 가이드라인을 읽고 규정에 따라, 교육부 회의, 교역자 회의 및 당회를 통해 플랜의 전반을 결정하고, 실무진들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교역자들은 바닥에 붙일 Social distancing 스티커와 화살표를 미리 준비하였고, 본당 의자에는 Seat Unavailable 사인을 제작하여 붙였습니다. 포스터를 만들어서 교회 정문과 게시판에 공지하였습니다. 또한 규정에 따라 풀타임교역자들은 매일 출근과 함께 열을 체크하고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고 있습니다. 관리부에서는 토요일에 본당 및 각 방들을 소독해주셨습니다. 주일 당일에는 마스크를 가지고 오지 못하신 성도들을 위해 교회 로비에 어른과 어린이용 마스크를 준비하고, 열체크를 위한 온도계, 소독을 위한 스프레이, Disinfection Wipes, 일회용 장갑을 비치했습니다. 예배부에서 성도들 온도체크 및 안내를 맞아 주셨고, 관리부에서는 예배와 예배 사이에 소독을, 바나바사역부에서는 본당 자리 안내, 새가족 등록, 강대상 및 마이크 소독, 참석인원 리스트 작성을 맡아주셨습니다. 이번 주 중에는 인터넷 연결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하였고, 친교실에 75인치 스크린을 두 대를 설치하여 친교실에도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예배가 온라인 라이브로도 참여하실 수 있지만, 본당에 다시 모일 수 있다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입니다. 모두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로 안전하게 교회의 문을 다시 열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다시 보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안전에 각별히 유

의하며 포스트 Covid-19 시대를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Page 4: 제28권 25호 주후 2020년 6월 21일 - yalechurch.org · 다음주기 도 1부 정신범전도사2부 윤희주장로3부 ... 이 말씀을 전도서 7장 14절에서 이렇게

예 배

1. 모든 예배를 영과 진리로 드립시다.

2. 예배시간 변경 안내: 1부 오전 8:00 2부 오전 9:30 3부 오전 11:00(당분간 다른 공지

사항이 있기 전까지 변경된 시간으로 예배드립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3. 수요예배: F.M.A. 성경공부 - 아가서

알 림

1. 예배 및 헌금 안내: 뉴욕 주정부는 6월 10일(수)부터 Phase 2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최

대 수용인원의 25%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로하신 분, 어린아이가

있으신 가정, 몸이 불편하신 분, 아직 사람이 많은 곳이 조심스러운 분에게는 온라인 예배를 권장

합니다. 나머지는 주보 간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①1부 예배는 본당(현장)예배로 드려집니다(온라인 서비스 없음).

②2, 3부 예배 및 CCM 예배는 본당 예배 및 온라인 서비스 제공

③수요예배와 새벽예배는 모두에게 오픈하고, 온라인예배 병행합니다.

④예배 전 헌금함에 헌금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⑤교회 못 오시는 분은 우편 혹은 Venmo 이용

우편주소: 17 New South Rd. Hicksville, NY 11801.

Pay to order: Yale Church or Yale Presbyterian Church.

Venmo: venmo@YaleKM, CCM Venmo는 @YaleCCM입니다.

*밴모를 하실 때에는 반드시 이름, 금액, 항목 십일조, 감사, 선교, 건축, 일천번제, 기타로

구분하여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주중에 교회에 오시는 분은 본당 또는 부목사실에 비치된

헌금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09:00-17:00).

2. 예일여름학교 안내: 7/6-8/14(월-금) 9:00am-12:00pm 1-6학년

*자세한 내용은 http://www.yalechurch.org/elementary/

3. 창립 27주년 기념 Care Package: 아직까지 찾아가지 못하신 분들은 부목사실에서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4. CCM & Y.G. Graduation Ceremony: 6/28(주일) 2:30pm

*Graduation BBQ 1:30pm

5. 각 목장의 목자에게 드리는 부탁:

①목원들과 수시로 연락하며 목원들의 상황을 교구목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②가정예배 사진과 가정예배 소감을 목장별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6. Face Shield 도네이션: 김상용&김정옥집사, 김동환&이정은집사 가정에서 Face Shield

(안면보호대)를 기증하셨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예배 후 부목사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7. 강단 꽃 장식 및 사랑의 식탁과 친교(식사)기도

- 강 단 꽃: 박성우집사(아내생일)

- 사랑의식탁: 배경례권사(생일) 김동환&이정은집사(어머님생신)

- 친교(식사)기도: 친교는 없습니다.

새 가 족

- 김수만집사(은혜목장, 4남선교회 516-717-7088)

행 사 예 고

- 6월 22-23일 1선교회 효도관광 연기

- 6월 28-7월 4일 Work Camp 연기

- 7월 6-8월 14일 여름학교

Q T 본 문

요일 일(21) 월(22) 화(23) 수(24) 목(25) 금(26) 토(27)

본문 고전(1Cor)13:1-13

고전(1Cor)14:1-19

고전(1Cor)14:20-40

고전(1Cor)15:1-11

고전(1Cor)15:12-19

고전(1Cor)15:20-34

고전(1Cor)15:35-49

2020. 25. 6.25 전쟁 발발 70주년

금년 6월 25일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미국에 이민자로 살면서 우

리나 우리 자녀들의 6.25에 대한 기억은 많이 흐려져 있거나 아니면 아예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경에서 70이란 숫자는 바벨론 포로 귀환과 연결되어 신앙인으로서 남북 평화 통일의

희망을 다시 꿈꾸게 하는 숫자입니다. 그러나 한국 내부의 정치적 상황이나 한국을 둘러 싼

국제 정세는 어둡고 답답해 보이기만 합니다.

6.25를 기억하는 이유는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구약성경 사사기를 보면

한국의 역사적 상황을 성찰하게 하는 중요한 말이 나옵니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삿 2:10).

6.25 전쟁은 참혹한 동족끼리의 전쟁으로 세계 역사에 기억되고 있습니다. 3년간의 전쟁

은 남북한 모두 250만여 명의 사망자, 약 20만여 명의 전쟁미망인, 10만여 명이 넘는 전쟁

고아, 1천만 명이 넘는 이산가족을 남겼습니다.

특별히 공산주의는 하나님을 부정하고 대적하는 악한 영의 사상이기 때문에 6.25때 기독

교인들이 많이 핍박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교회가 불타고, 수많은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순교

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지켜주셨습니다. 6.25를 통하여 하

나님께서 하신 일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잘 아는 대로 유엔의 참전이 없었다면,

낙동강 전선이 무너졌다면,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한국은 공산화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6.25 이후에 있었던 한국 교회의 부흥과 지금의 경제성장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

스라엘 백성들은 매년 유월절 예식을 지키며 하나님께서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고난의 역사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입니

다.

구약성경 에스겔서 37장은 마치 우리 민족의 미래를 예언하는 말씀처럼 보입니다. 물론

성경 문맥상으로는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가 하나님의 손아래에서 하나가 되고 정결하게

되어 한 왕을 섬긴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북한

정권은 단순한 공산주의가 아니라 김일성 일가가 삼 대째 절대존엄으로 이끌어 온 신격화된

인간의 종교집단입니다. 남북 관계는 정치로나 사상으로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손아래에서 하나가 되

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남과 북이 가지고 있던 사상이 정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 왕인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 때 통일 한국은 마지막 때에 열방을 주

께로 인도하는 제사장 나라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