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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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별 영어로 쓰인 학술자료 인터넷 탐색 길잡이/한글번역 대학생을 위한 인터넷 학술 정보 활용 길잡이 김형률 교수의 현대세계사의 이해 수강생들의 수강 소감 이야기 영상 20141학기김형률 교수수업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현대세계사의 이해 과제/20132학기 유럽통합사 수강학생들의 발표영상/20132학기 현세이 3과제/20131학기 현세이 2과제/20131학기 현세이 1과제/20131학기 Contemporary World History/현대세계사의 이해 1. 세상에서 지금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나? 2. 이유와 배경은 ? 3. 연관 자료들은 어떻게 찾나? 4. 정리해서 발표하는 방법은 ? 5. 프린스턴대학 세계사 온라인수업(MOOC) 공동수강 Google Open e-learning Platform "Course Builder" 이용한 "현대세계사의 이해" 수업 입니다. 누구나 Register 누른후 Gmail 계정으로 등록하시면 수강이 가능 합니다. 모두 무료 입니다. Ahyeon Park(1311901) TESL 현대 세계사의 이해강의를 마치면서…… 가히 혁명적이라 말할 있을 것이다. 고작 발을 내디뎠을 뿐인데 완전히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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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전공별 영어로 쓰인 학술자료 인터넷 탐색 길잡이/한글번역

대학생을 위한 인터넷 학술 정보 활용 길잡이

김형률 교수의 현대세계사의 이해 수강생들의 수강 소감 이야기 영상

2014년 1학기 김형률 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현대세계사의 이해 과제/2013년 2학기

유럽통합사 수강학생들의 발표영상/2013년 2학기

현세이 3반 과제/2013년1학기

현세이 2반 과제/2013년1학기

현세이 1반 과제/2013년1학기

Contemporary World History/현대세계사의 이해

1. 세상에서 지금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나? 2. 이유와 배경은 ? 3. 연관 자료들은

어떻게 찾나? 4. 정리해서 발표하는 방법은 ? 5. 프린스턴대학 세계사

온라인수업(MOOC) 공동수강

Google 의 Open e-learning Platform "Course Builder" 를 이용한 "현대세계사의 이해"

수업 입니다. 누구나 Register 를 누른후 Gmail 계정으로 등록하시면 수강이 가능

합니다. 모두 무료 입니다.

Ahyeon Park(1311901) TESL

“현대 세계사의 이해” 강의를 마치면서……

가히 혁명적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고작 한 발을 내디뎠을 뿐인데 완전히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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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들어온 것만 같았다. 이직까지도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 세계사의 이해 수업에서는 인터넷 혁명을 일으킨다. 문익점이 최초로 목화씨를

우리나라에 들여와 ‘의복 혁명’을 불러왔다면 현대 세계사의 이해 김형률 교수님께서는

최초로 새로운 인터넷 문명을 우리나라에 들여와 ‘인터넷 혁명’을 불러올 것처럼 보인다.

수업 시간에 배웠던 다양한 툴과 인터넷 오픈 소스 사이트는 매우 유용했다. Storify를

통해 관심 있는 뉴스 큐레이팅을 하면서 세계적 이슈를 집중 조명하며 퀄리티 높은

기사들을 한 곳에 모아 정리할 수 있었다. Refeseek을 통해 우수한 학문 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었으며, Diigo를 통해 내가 정리하고 싶은 자료들을 책장에 넣는 것처럼 정리하여

쉽고 편리하게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었고, Citelighter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논문을

작성할 수 있었다. 이런 툴을 이용하고 세계의 여러 나라의 기사를 큐레이팅 하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정보의 질 이었다.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와 도구들을 굉장히

높은 정보의 질을 추구하고 있었다. 내가 그것을 직접 해봄으로써 네이버에서만

검색하던 내가 “출처”와 “About us”를 외치며 퀄리티 높은 정보들을 찾고 있었다. 한

단계를 뛰어 넘어 인터넷에 무지하던 내가 정말 디지털 휴머니티가 된 순간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학기 초반에는 굉장히 헤매고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여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사이트와 도구들을 하나하나

눌러가며 따라가자 나도 모르게 그 도구들을 재미있게 이용하고 있었다. 직접 해보는 것,

직접 눌러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다. 그래야 한 발을 내디디며 인터넷 혁명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신세계였던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MOOC은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 일으키며 MOOC 사이트를 운영함으로써 교육혁명을 주장하고

있다. 세계의 유명 대학들의 수업을 무료로 들으며 수료증을 받는 차원을 뛰어넘어 고등

지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다는 지식 전달 혁명을 나타내는 것이다. 수업을 마치며,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MOOC 현상이 국내에도 빨리 전파되어 인류 문명사 차원의 지식

전달 혁명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고, 그 운동에 앞장서 가고 계시는 김형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최희연

저는 5년 여 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2010년부터 모국인 이곳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와 가족들과 있는 따뜻함부터, 알게 모르게 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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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하는 제 스스로의 정체성 혼란, 새 학교에 대한 호기심 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교적 빨리 적응하게 되었고, 이제는 세계사와 한국의 역사의

관계를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는 나름의 열망을 가지게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대세계사의 이해’를 수강하게 되었고,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금, 돌이켜보니

저는 그 나름의 열망이 어떤 선입견 속에 퐁당 빠져있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이 글의 장르는 반성문이자, 스스로의 다짐 글이자 강평입니다.

2013년 9월 초, 교과서에서 활자와 삽화로만 존재했던 세계사가 드디어 나에게로

왔습니다. “네가 한번 해보고 물어봐”라는 교수님의 말과 함께 말이죠. 저는 9월

말까지만 해도 이 수업의 이름에 왜 ‘세계사’가 들어가는 지 잘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세계사라 하면, 몽고의 이동에 의한 훈족과 로마의 멸망과 같은 옛날 이야기를 다 훑고

나서 1,2차 세계대전과 냉전으로 얼룩진 현대사의 아픔 정도를 떠올렸던 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수님의 그 말 한마디는 이제 현대의 세계가 어떤 구조와 가치를

지향하는 지를 응축하고 있음을, 낙엽이 물들어 가고 있을 때 저의 마음도 이 수업에

물들어 가며 알게 되었습니다. 포스트 모더니즘! 사실은 낙엽이 물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물이 빠지고 있다는 것이 진리이듯이 제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빠지느라 한

달간의 성장통이 있었던 것이며, 그렇게 우리는 진리로 접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리를 일방적 지식으로만 구하려고 하는 우리에게 이제는 “네가 한번 해보고

물어봐”라는 말씀은 참여와 공유 정신을 표방하며 위키피디아로 대표되는 정보사회의

도래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MOOC Campus를 도입하시려는 의도 역시 이러한

정보접근권 향상을 위해 기여하시려는 것이기 때문에 수업 후반부로 가면서 이 강의를

듣게 된 것 자체가 저에게 정말 많은 영감을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Storify 역시

사이버 스크랩북으로서 지금까지의 블로그나 카페가 가지고 있는 단편적 정보

스크랩에서 더 전문적인 개인 지식화를 돕는 차원으로 진보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현대세계사’라는 큰 바다에 배를 띄워놓고 있는 우리는 거대한 정보의

파도 앞에서 그것을 어떻게 조타하느냐에 따라 순항이 될 수도 있고, 표류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의미 있는 수업을 듣고 실제로 현대와 탈현대를

잇는 도구들을 알아서,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이 되었을 때 정말 행복한 역사의

주인공이 되리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그러므로 청소년기에 유학생활을 했던 저에게 이 수업은 그것이 득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확장시키고 독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는 점에서

가장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저는 몸으로 체득한 글로벌 정신을 앞으로 더

즐겁고도 실용적인 차원으로 격상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 과정은 MOOC Campus 1기로서의 자부심과 열정, 그리고

성실이라는 삼두마차가 이끌 것입니다. 직접 많이 경험하고, 모으고, 정리하는,

성실하고 똑똑한 ‘현대사회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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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young Shin (1012777)

Music composition.

‘현대 세계사의 이해’를 수강하고 나서

강의를 듣게 된 후 내가 깨달은 점은 배움은 누가 가르켜 주는 것 , 누가 직접 내

앞까지 갖다 주는 것이 아니고 내가 찾아보는 것이고 세계는 넓은데 너무

우리나라에서만 갇혀 있으면 그 안에서 빠져나올 수없다는 것이었다.이 강의는 굉장히

하나하나가 놀라운 강의고 , 설레는 강의였다. 그리고 최고로 내게 흥미롭고 엄청난

세상을 알려준 것은 Mooc <Massive online open course>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 강의를 알게 된 계기는 휴학기간 때 였다. 휴학기간은 지금 까지 나는 단순히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간이었고 , 지금 까지 해왔던 것들이 의심이

갔던 시기였었다. 그러 던 때에 복학하기 한달 전 이 강의를 들은 선배언니가 수강신청

때 이 강의를 꼭들어야 한다고 추천하였다. 그래서 나는 이 강의를 더 알기 위해

숙명여대 게시판에 있는 강의 후기를 보았다. 후기에서는 ‘인생이 바뀌는 강의’ ‘진정한

배움을 알게되는 강의’라고 쓰여져 있었다. ‘인생이 바뀌는 강의’라는 말에 이끌려

신청하게 되었다. 또한 나는 이 후기를 통해 흥미가 생겼고 또한 이 강의를 통해서

복학하고 나서는 이전의 학기보다 더욱 배움이라는 것에 다가가고 싶었었기에

자신감있게 신청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강의가 그냥 책을 피고 책 진도만 나가는 역사 수업인줄 알았기 때문에, 쉽게

적응 할 수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 하지만 강의는 단순히 책 진도만 나가는 강의가

아니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많이 낯설었다.

특히 디지털 휴머니즘으로 들어가는 첫번째 관문인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나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리고 ‘이 강의를 포기 해야하나. 나한테는 아직 많이 어려운

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에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수업시간의

교수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눌러봐야, 자기가 체험해 봐야 안다.’셨다. 이 역시도

이해가 안가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눌러보는지 막막했었다.

하지만 나는 눌러보기로 했다. 모든것을 하나하나 클릭해보고 내 스스로 배움을 찾아

나가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힘들었었다. 그렇지만 천천히 누가 번역해주지 않고 내가

직접 읽어보는 것을 해보고 나니 다음 단계로 하나하나씩 나아가고 있었다. 강의에서

많은 툴을 배우게 되었는데 특히 내가 직접 Storify로 나만의 뉴스 자료들을 큐레이팅

하면서 자료를 찾아가는 것의 진짜 자료 , 네이버에만 갇힌 자료가 아닌 진짜 현대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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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찾게 되었다. 또한 과제가 아닌데도 내가 직접 자료들을 포스팅하고, 스토리

파이하는 내모습이 뿌듯하고 배우는 것이 재미가 붙게 되었다.

또한 Mooc<Massive online open course>을 알게되었다. Mooc는 세계의 유명 석학들의

강의를 무료로 인터넷 세상에서 들을 수있는 하나의 문이였다.단순히 학교에서는

자기의 전공이 아닌 다른 전공의 과목은 체험해 볼 수가 없다. 나는 여러 과목이 흥미가

있기에 이 점이 너무 아쉬웠고 고등학교 때랑 차이점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Mooc를 알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물론 나는 영어가 부족하고 힘든면도

있지만 Mooc 그 자체가 영어를 못한다고 피하기에는 너무 값진 세상이기에 포기 할

수가 없었다.

방학때는 Mooc스터디로 더 많이 발전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리고 Coursera 어플로 내가

배우고 싶은 강의를 신청해 놓았다. 이 강의들은 내가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스터디

계획을 세워서 달성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게 ‘현대 세계사의 이해’라는 과목은 배움의 희망을 주었다. 또한

누군가의 배움을 알게되는 것이 진정한 배움이 아니고 내가 스스로 나만의 배움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또한 나는 단순히 한국에서만 갇혀있는 눈이

아닌, 더 넓은 자료 창고인 현대 세계로 돌리게 되었다. 이 강의를 듣게 된 것이 엄청난

행운이 었고, 이번 학기에 이 강의를 통해 매일 매일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내게 이렇듯, 여러가지의 배움의 통로와 가능성을 알게 해주신 교수님께 너무

감사하다.

Youngeun Hong 1310657 TESL major.

2학기 시간표를 계획할 때, 1학기 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강의의 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여러 직업 군들의 기초 과목과, 원래부터 흥미가 있었던 역사

강의를 고르던 중, 현대 세계사의 이해 수업을 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역사를 보면 누구보다 자신감이 생기고, 재미가 있었기에 이 강의에서도 ‘나는 잘 할 수

있겠다!’하는 마음에 신청을 했는데, 계획표를 보니, 모르는 인터넷 url들이 가득히 적혀

있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첫 시간 전에 Facebook으로 교수님과 친구를 맺고, 이전

학기 페이스북 그룹을 보면서 어떤 형식의 수업인지 탐색전을 펼쳐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수업이라 하기에도 색다르고,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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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업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지의 상태로 첫 번째 수업에 참석하였습니다.

정말 한마디로 말하자면, 신세계 그 자체였습니다. 일단은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알려주시는 사이트에 들어가고 플랫폼에 들어가고, 혼나기도 하면서, 다양한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여태껏 제가 컴퓨터를 쓰면서 이렇게 다양한 공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한 시간에 많은 양의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단지 인터넷 익스플로러 보다 검색 기능이 빠르다고 쓰던 크롬의 여러 툴(tool)과

사이트, 플랫폼들을 알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의 북마크는 정말 알찬 사이트들과

여러가지 익스텐션(extension)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러한 것들의 쓰임새와 필요한

이유는 교수님이 설명을 간략하게 해주셔도 쓰면서 이해가 되어갔습니다.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E.H.카가 말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것이였습니다.

HaeLee Lee (1211701) Food & Nutrition

현대 세계사의 이해 수업을 마치며….

1. MOOC

1학년 때 숙명인게시판에 하루에도 몇 개씩 게시판을 올리는 분이 계셨다.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뭔가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풍겨졌다. MOOC을 통해 해외 유수 대학의

수업을 들어보라는 권유의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 게시판의 글쓴이는 알아보니

교수님이셨고, 이렇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업을 졸업하기 전에는 아니 최대한

빨리 이 수업을 접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입학할 당시에 SNOW라는

학교에서 구축한 사이트를 통해서만 해외대학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MOOC은 SNOW와는 달랐다. SNOW사이트는 잘 운영되지 않는 것 처럼 오래된 강의들

밖에 없었고 그 강의를 듣는 학생들과 소통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MOOC은 정말

실시간으로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대화를 하며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대학의 강의가 오래된 것이 아닌 지금 지구 반대편에서 나와 같은 또래들이

같이 듣는 수업이라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시는 강의들을

접해보고 나와 맞는 것, 나의 관심분야에 대해 더 깊게 배울 수 있는 강의들이 정말

많았다. 비록 이번 학기에는 한 강좌를 다 마치지는 못하였지만 앞으로 들을 강좌들이 더

많다는 생각에 벅차오르고 있다. 학기 중에는 학교 수업, 과제하기에도 벅찼지만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하여 이번 겨울방학에 강좌 하나를 선택해서 꾸준히 공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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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증을 받는 목표를 세웠다.

2. Internet explorer? X, Chrome! O

현대 세계사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Internet explorer가 아닌

chrome이었다. 교수님께서 수업첫날에 앞으로는 크롬을 사용하라고 말씀하셨다.

처음에는 약간 의아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explorer와 다른 점을 크게 느끼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업을 하면서 느꼈다. 크롬을 이용하면 인터넷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내가 저장해놓은 북마크를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로 접속만 한다면 가지고 다닐

수 있었고, 구글독스,행아웃, 다양한 앱 등을 설치하여 인터넷을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Storify는 내가 본 기사들을 손 쉽게 정리할 수 있고, citetlighter를 이용해

일일이 주석을 달 필요없이 자동으로 논문형태를 갖춘 글을 쓸 수 있었다. 또한 diigo,

blendspace을 이용하여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시대에 나만의 정보, 내가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 보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수업들과는 달리 온라인상으로 연결이

되어 있기에 수업하는 친구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보고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채워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는 정보를 볼 때 출처가 어딘지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에서 영어로도 검색을 하며 정보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한 학기동안 정말 글로벌인재, 지식인이 되기위해 갖추어야할 소양들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자리를 통해 김형률 교수님, 이수진 언니, charles cave,

한학기 동안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었던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Kwon So Young

처음에 현대 세계사의 이해 수업을 신청할 때만 해도, ‘이건 그냥 단순한 역사

수업이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첫 수업에 들어가니까, 강의실은 난생 처음

가보는 컴퓨터실 이었고, 도대체 어떤 수업을 하기에 이 곳에서 진행되는지 궁금했다.

그렇게 의문 속에서 수업이 시작되었고, 그 수업에서 내가 보고 배운건, 정말 신세계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었다. 단순히 글로 ‘이 당시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고, 이런 일들이

어떤 이유 때문에 진행되었다.’ 하는 뻔한 역사 수업이 아니었다. 즉, 단순하게 처음부터

이미 나와있는 사실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교수님께서는 우리가 직접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난생 처음 Aljazeera에도 들어가 봤고, Reuters에도 들어가 보았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영어로 된 외국 뉴스를 본 게 처음이었다. 항상 외국에 대한 사건과

사고는 한국 특파원에 의해 우리 한국신문에 기재된 글만 봤던 내가, 이제는 직접 그

나라의 주요 정보 사이트를 찾아, 글을 읽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물론, 새로

Page 8: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올라온 기사들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도, 이해할 수 없는 용어도 굉장히 많았지만, 구글

Chrome에 있는 앱으로, 단어를 드래그만 해도 뜻이 나오는 기능을 사용하여, 쉽게

기사를 읽을 수 있었다. 참 세상이 많이 발달했다고 느끼게 되었다. 아마 수업을 듣지

못했다면..지금도 네이버에 단어 뜻을 찾으면서 신문을 읽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우습기도 하고 한편으론 씁쓸했다.

페이스북으로 과제를 진행하는 것도 정말 신기했고, 페이스북에 교수님이 올리시는

자료들, 세상에 일어난 일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정말 그걸로 인해 단순히 달달 외우는

수업보다 더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사실은, 수업을 듣기 전엔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매일 저녁, 뉴스를 보시는 부모님보다도 더 빨리,

어떤 일이 일어났고,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Storify라는 것을 이용해서, 내가 직접 조사한 사건들을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고, 내 전공과 관련해서 VT를 사용해 더 자세하고 쓸모 있는 자료들을 조사할

수 있었다. Pixton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여, 내가 조사하는 내용을 가지고, 만화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신기했다.

기말고사 과제는, Citelighter 라는 것을 이용하여, 직접 캡처한 자료들을, 출처와 함께

논문 형식으로 작성하는 것이었는데, 훨씬 더 좋은 정보와 자료들을 보다 쉽게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수업을 하면서 알게 된 게, 출처의 중요성이었다. 조사한 자료의 내용보다, 그

자료가 어디서 나왔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모든

수업에서 과제를 작성할 때, 자료를 네이버에서 가져오는 거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이제는 자료의 내용보다, 그 자료가 어디서 부터 왔는지 출처를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겨울방학 때, 학원을 다니면서 영어 공부를 해보려고 생각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이, Coursera 수업을 들으면서, 직접 전공 과목을 공부하여, 강의 수료증을 받아 볼

계획을 하고 있다. 비록 이 곳은 한국이지만, 공부하는 순간에는, 해외에 유학 간 기분도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처음에는 잘 모르고 선택한 강의였지만, 교수님의 가르침 덕분에 후회 없이 많이

얻어가는 수업이 되었던 것 같다. 내가 경험한 이 수업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이 수업은

정말 신세계로 향하는 문이라고 하고 싶다.

JooHee Lee (1315474)

수업 “현대세계사의 이해”를 수강하고서…

My Impression on Class “Understanding of Modern World History” after taking it

and Recommendation to Newcomers

Page 9: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When I chose this class during the enrollment applying time of 2nd semester, I

actually thought that I would be learning about the world history using a thick textbook.

So, I was perplexed when the classroom number indicated one of the computer rooms;

why am I here? Is not this class for listening one-way lectures and memorizing all the

years and facts? However, this has been the whole new world! If you do not want to

work hard and study self-directedly, then I do not recommend you to take this class.

You will not get anything from this course if you are passive. This class forced me to

change; I had to be active in every lessons and responsible about what I was doing

because I was introduced to “the Digital Humanism”.

The first change I had to make of myself was checking the facebook and gmail

everyday. Since Professor Hyungyul Kim used the facebook group to inform students

about new programs online, the students in this class need to check the page several

times a day. The updates on the digital humanism world is very quick; if you miss one

whip, then you miss the whole cream. For instance, learning about how to use “storify”

and making a habit of checking news articles on NPR, AL Jazeera, GPS and other

renowned broadcasting sources should be on students’ daily agenda.

In addition, searching reliable sources from Refseek and learning about students’

majors from INTUTE tutorial is also very important. Then, students are ready to write

their paper with the best quality information. If you step into this highest knowledge

world, you will not approve yourselves of using NAVER or DAUM to get reference

sources for your paper. Just take a peek to the former and the latter. You will be able to

notice that clear origins and reliable sources do not often exist in the korean portal web

Page 10: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sites. Digital humanity tools are not even comparable with Korean search engines!

I am not criticizing Korean search engines; but I am pointing out the unfortunate

reality: how Korea as a nation is “a babe in the woods”. Nevertheless, in this class, you

will also participate in fun activities like making your own newspaper (Paper.li),

cartoons(Pixton), and meeting new students who are interested in MOOC, the massive

open online course, both online (Google Hangout) and offline! You can take high quality

classes for any subjects from renowned colleges and universities all over the world

online by joining Coursera, Edx, and other MOOC based web sites. So, do not hesitate

to join this class! I will look foward to go the journey of Digital Humanism together with

you.

Pham Huynh Y Quanh/베트남 유학생

My persectives about Modern History of the World

I enrolled in Modern History of the world since I thought it would be interesting

and useful for my major if I had a wide and deep understading about the Modern World.

What is happening in the world, what is the opinion of people from other countries about

our living world, how can the world would change in the future and such many these

kind of questions are some of a lot questions that I always wonder before taking this

course. Especially, as an international students, I really excited to learn to have a bird’s

view eyes about our big world. Moreover, I have heard a lot of compliments from

Vietnamese students who had taken this course before; therefore I decided to choose

the subject in this semester.

The first time entering the classroom, I relized that what I really study is not only

in a small text book or something restricted in a small scale; in fact, after listening

professor introducing the course, it was the whole big world, the world that is connected

by the magical development of technology that I have to learn about. Actually, I didn’t

access too much to technology when I was in Vietnam, and even in Korea, there are not

many professors who can provide us a wide range of useful information like this before,

so it took me a while to get used to taking advantage of these new things. As many

Page 11: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other students, I found it difficult to catch up with the course at first. However, the more

I study, the more I find it interesting and helpful. In particular, I was introduced so many

useful internet sourses for research, international news, tools to do research such as

Intute, Refseek, NPR, BBC, Voa, Citelighter, Storify, Pixton (making comic tool),

Paper.li(making your own nespaper), and so on. This class offer us a great chance to

come up with new ideas, widen our vision that go through a nation’s frontier to

international environment. This was the first time I have taken a course that encourages

as much as possible the creativity and ability of the students. We were not put to study

in a restricted aspect; however, students can feel free with what they are interested in;

actually, it’s obvious to say that we learn to how to become a morden human through

this amazing course. Above all, the most amazing thing that this course had had

influence on me is that it changes myself for better. From a student who just know to

study theory in textbooks, I become more flexible, confident and activative. Since I know

how to take advantage of the technology and catch up with what is happening in the

modern world, I don’t have the feelings of being left behind any longer.

In conclusion, if any other student asks me for a good subject, I’ll recommend

this subject as one of the most worth enrolling for the next semester to other friends.

Moreover, even though this course will finish, what we have learnt in three short months

will remain as one of the basic knowledge and help me to promote farther on the way to

access the endless knowledge of Humanity. Lastly, I want to say my sincerely thank you

to Kim Hyung Yul professor, who has opened a new door for us to enter the Real

Modern World.

Yeseul Kim 1316276 English Language & Literature

이 수업을 듣기 전, 시간표를 선택할 때에, 이 수업도 다른 역사 과목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세계의 역사를 지루하게 다루는 수업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수업을 듣는 순간 수업을 듣기 전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은 다 사라지고 약간의

혼란스러움만 남아 있었습니다. 우선 한번도 다뤄보지 못했던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고, 심지어는 전부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서 심히 당혹스러웠습니다. 저는 그렇게 계속

혼란에 빠져있는데 다른 분들은 금방 따라잡고 너무나 잘 하시는 모습에 또 한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계속 하다 보니 저 역시 어느 정도는 알게 되었고, 아주

Page 12: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조금이지만 흉내라도 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수업은 스스로 해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물론 모든

수업에서 마찬가지지만 이 수업에서는 특히), 무엇보다도 새로운 소스를 이용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음에 놀랍고도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수업에서 소 논문이나

레포트 제출을 할 것인데, 이런 신뢰할 수 있는 소스를 이용해서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기쁜 마음도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업은 헷갈리고 잘 따라가지 못했던

부분이 많지만, 스스로 연습해보고, 수업도 열심히 들으면서 재미있었던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110853 환경디자인과 김우경

학기 초부터 놀라기 시작해서 얼떨떨한게 아직 가시지도 않았는데 벌써 종강이라니

아쉽고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고 느꼈던 한 학기였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은 지식

수준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던 찰나에 만난 것 자체에 감사하게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컴맹이라 할 정도로 컴퓨터를 잘 못다뤘기 때문에 부담감도 크고 처음엔 어안이

벙벙하기만 했는데 점점 익숙해질수록 제가 부지런하게 탐구만 한다면 배울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 세계가 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이십년을 넘게 살아온게 놀라울 정도로 많은 발전과 혁신이 있는 세계였습니다.

사실 다른 이론 과목들은 방식이나 교수님 마다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내용적인

측면만 보면 비슷할 것입니다. 저도 이 수업을 신청할 때, 이렇게 많은 것들을 배워갈

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이 수업은 이론 수업이 아니었습니다. 이 수업은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수업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생이 배우지 못하는, 알지 못하는 것들을 이 수업을 통해서 저희는 배웠고,

우리 학교에만 있는 유일무이한 수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생 교육’이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은 한 과목, 한 학기 이렇게 스쳐지나가 듯 배우는

시대가 아닌데 사실 그 학기 배우고 나면 잊혀지는 다른 수업들과는 다르게 이 수업은

이번 학기를 끝으로 마감하는 수업이 아니라 계속 발전해 나아가고 무궁무진하게 배울

것이 많아지는 그런 수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교수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공유하고 발전해나아가고 싶습니다.

Page 13: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이 모든 것에 익숙하기에도, 미쳐 다 알지도 못할 짧은 한 학기었기 때문에 아쉬움도

크지만, 앞으로 다가올 것들이 설레기도 합니다. 비록 마음에 들게 과제들을 해내진

못했지만, 이렇게 연습해본 것을 토대로 더 익숙해지고, 더 넓은 곳으로 나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상상도 못할 노력으로 지금까지 일궈놓으신 것들을 아낌없이 저희에게 가르쳐주신

김형률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조금이라도 더 배우길, 알아가길 바라며

수업하시던 교수님의 얼굴이 아직도 선합니다. 교수님의 열정과 노력만큼 저도

열심히해서 값진 결과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제학부 1116128/남윤이

현대세계사의 이해 강의를 마치면서…

2013년 현대세계사의 이해라는 과목은 정말이지 이번 학기 저에게 너무나도 인상 깊고 뜻 깊은

그런 수업이었습니다. 첫 개강해서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등교를 하던 때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여러가지의 것들을 배우고 이렇게 Zotero를 이용해 논문작성을 마무리하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합니다. 짧다고 느낀 이 시간동안에 돌아보니 저는 너무나도 많이

발전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Coursea를 접하고 한 동영상을 번역해 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VTS

번역하면서 얻은 그 소중한 자료들과 사이트들, 그리고 Storify를 통해 하나하나 모아가던 자료들,

구글 크롬을 시작으로 행아웃을 통한 화상채팅수업까지 너무나도 뜻 깊은 시간들이고 추억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작해본 소논문 그것도 처음으로 시도해본 영어논문 . 영어장벽을 부신다는

것도 어려웠지만. 주제도 경제학과와 맞는 주제를 찾겠다고 정한 키프러스의 금융위기는 아직

기초과목밖에 배우지 않은 2학년 경제학도로써 너무나도 어렵고 답답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도전을 통해 이 수업을 뿌듯하게 마무리 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마침표를 찍는 이 순간 이렇게 많은 것을 공유해주시고 정보의 바다로 빠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김형률 교수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열심히 홍보하고 많은 것을 시도해보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age 14: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아동복지학부/SHIYIXIANG

처음에 이 수업을 선택하는 이유는 친구가 이 수업 괜찮다고 소개해주는 때문입니다. 그런대도

한 학기 동안 수업 들으면서 이렇게 많이 배울 수 있는 줄 알지 못합니다. 김형률 교수님 수업

들게 된고 덕분에 Google, Storify, Zetoro 등 많은 공부방법이 배워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제가 수업 중 배워 던 것 친구도 가르치고 친구들 다 꽤 많은 이득을 얻었다고 말하고 기회가

있쓰면 도 꼭 교수님 수업이 들게습니다. 교수님이 제가 외국사람이기만 모르는 것 있을 때 도 잘

설명해주고 너무 잘해주고 감사합니다. 한 학기 동안 교수님이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나중에도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912854 작곡과 이수진

매슬로는 5단계 욕구이론을 통해서 하위의 욕구가 충족되어야 상위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아실현의 욕구는 가장 높은 5단계며 나머지 다른 욕구가

충족되어야 실현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죽기 전에 5단계 이론을 뒤집어야

옳았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하위단계의 욕구가 충족돼야 그 다음 단계 욕구가

발생한다는 그의 이론이, 역으로 자아실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로 바뀌는

것이다. 이제 자아실현은 현대인에게 가장 우선시되는 가치가 되었음은 모두다 동의할

것이다.

배부르면 식욕이 사라지는 것처럼 욕구들도 충족되면 곧 없어지지만, 자아실현의

욕구는 채우면 채울수록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강해진다. 학문을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인 우리도, 자아실현의 욕구가 매우 큰 사람들 중 하나이다.

나 또한 지난 4년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이리저리

헤매었다. 그러나 나는 기존 강의 수업에 한계점을 느끼고 만족하지 못했고 고학번이

Page 15: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되어 심각한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다. 또 졸업 후에도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없는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나에 대한 가능성과 미래를 찾기 어려웠다. 내 스스로 나의

내부적 문제와 외부적인 환경적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없다고 판단될 무렵, 김형률

교수님의 현대세계사의 이해를 수강하게 되었다.

현대세계사의 이해 수업에서는 Out of campus를 외친다. 우리의 시선을 강의실,

숙명여대를 넘어 세계를 바라보게 해주었다. Storify를 통한 뉴스큐레이팅을 통해

다양한 매체와 외신뉴스들을 통해 세계적 이슈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수 있었다. 이후

나는 강의에서 배운 Storify를 교직 실습 기간에 수업에 활용하였다. Storify를 통해

학생들에게 선행후행 학습으로 학습주제에 관한 내용(ex. 현대작곡가에 대해

조사하기)을 숙제로 내주어 연구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고, 동교

교생선생님들과 학교선생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Zotero 역시 나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올 겨울에 학과에서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공동 학술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유 드라이브를 활용했지만, 1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하다 보니 문서편집도 어려웠고 방대한 자료의 양과 참고문헌을 정리하는데 무척 애를

먹고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다. 조금 더 일찍 Zotero를 알았더라면, 좀더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질 높은 논문을 작성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우리학교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Zotero 사용법을 숙지하여 과제와 연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또 교수님이 알려주신 다양한 인터넷 오픈 소스 사이트와 virtual training

suite를 참고한다면 최고의 연구논문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강의 중, 가장 흥미 있었던 주제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이었다. 교수님을 통해, 처음으로 MOOC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전세계 석학들의

강의를 들어보는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교육공학 수업에서 단 한번도 MOOC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지 못했던 나로서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이미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꾼 교육혁명이 일어난 지 몇 해가 지났고, 전세계가 앞다투어 MOOC을 연구하며

사이트를 오픈하고 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의 교육계는 매우 미지근한 반응이다. 아마

Page 16: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수강생 모두가 나와 같은 답답함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어떻게 하면 한국인들에게 MOOC을 홍보하고 널리 홍보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소셜

네트워킹(Facebook)을 기반으로 한 MOOC movement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학생들이 MOOC강좌를 큐레이팅하고 소개하는 페이지를 만들어 Facebook

유저들에게 공유하도록 한다면 그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고자 이를 구체적인 방안을 기말 보고서로 작성해보았다.

‘세상은 좁고 배울 것은 많다.’

이것이 바로 나의 마지막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던 큰 깨달음이었다. 비로소 나는 현대

세계사의 이해를 통해서 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블루오션인 이 분야에 내가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새로운 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드디어 한 학기가 끝났다. 마지막으로 큰 가르침을 가르쳐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 학기 동안 수고한 학우들이 교수님께 전수받은 지식과 도구들을 토대로

숙명을 넘어, 21세기 디지털 휴머니티의 리더로 성장하길 응원한다!

경영학과 0912523 유영지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좋은 수업을 듣는 것이 얼마 만큼 학생 개인의 학문 연구에 도움이

되는지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준 높은 교수님이 많은 대학을 부러워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현세사 수업은 제가 느꼈던 대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놀라운 수업이었습니다. MOOC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의 석학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긴 것입니다. 책에서만 만날 수 있던 세계 유명 대학의 교수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생각을 여태껏 하지 못한 것은 제 세계관이 그만큼 좁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해서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한 학기 동안 배운 각종

Page 17: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오픈소스로 열심히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수동적인 학생의 자세에서 벗어나, 수업 또는 학문 연구에 필요한

자료나 멀티소스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학생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intute나 DOAJ 등을

통해 찾아낸 최고 수준의 자료는 제 수업이나 학문 연구에 있어 깊이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질적으로 남들과 다른 자료를 뽑아낼 수 있는 학생이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러한 현세사 수업은 국내 다른 어느 대학을 가서도 들을 수 없는 아주 값진 저희

학교만의 자랑입니다. 처음으로 제가 이 학교에 입학한 것을 행운이라 생각한 것도 바로

이 수업 덕분이었습니다. 이 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교수님께 수업을 받은 만큼 저희

학교도 MOOC 연구에 있어 국내에서 앞서가는 최고 대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처럼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저희 학교만의

스노우(http://www.snow.or.kr/)에서 벗어나 다른 학교와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더 큰 오픈

코스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무엇이든 함께 하고 나눌수록 더 파급력이

커지는 법입니다. 이 점을 학교가 빠르게 파악하고 좀 더 큰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였으면 합니다.

더 넓은 세계를 꿈꿀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형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Heejai Lee (1315298) / Global cooperation

처음 이 강의를 수강하기로 한 3월달이 떠오릅니다. 고등학교 때 이과를 졸업한 저는

세계사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 ‘현대 세계사의 이해’라는 강의를 들으면 참

저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강신청 하게 된, 제 7영역,

현대세계사의 이해. 그런데, 막상 강의를 들어보니 제가 상상했던 강의와는 전혀 차원이

달랐습니다. 교수님께서 단지 세계사에 대한 막연하고 방대한 지식들을 칠판에 적으시는

수업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각자의 컴퓨터를 가지고 와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자율적인 탐구에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 매우 난해한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눌러보고, 조사해보고 겪어보면서 정보의 바다에

Page 18: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풍덩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중간고사 때 Virtual Training번역, 코세라 강의번역, 구글

크롬 이용, storify를 통한 기사 수집, 그리고 zotero를 이용한 기말고사 논문까지. 현대

세계사 이해를 수강하면서 나에게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의 첫 변화의 시작은 구글 크롬의 이용이었습니다. 그 전에도 구글크롬의 아이콘을

보긴 봤지만 몰라도 전혀 궁금해 하지 않고 10년 넘게 네이버에만 의존해왔습니다.

그런데 교수님덕에 구글 크롬을 알게 되고 저는 이제 구글 크롬을 네이버와 대체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다른 툴 없이 주소 창에 검색만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놀라운 인터넷

속도에 정말 반했기 때문입니다.

중간고사 때 storify의 활용과 Virtual Training번역, 코세라 강의번역을 하면서 또한 자료

수집 활용 기능을 알게 되고 출처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집하는 자료의 양도 많아지고 또한 무장 해체된 상태로 정보의 바다에

빠진

것이 아니라 좋은 양질의 자료를 구분하고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Zotero를 사용하여 논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제가

수집해 놓은 자료를 활용하여 zotero를 이용해 클릭 한방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zotero의 편리함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 일학기

동안 ‘연구방법론’이라는 논문 작성법을 배우는 강의를 들었었는데 zotero를 알기 전까지

계속 수동적으로 각주를 달고 참고문헌을 따로 다시 정리하는 등 시간을 많이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김형률교수님께서 소개해주신 zotero를 알고 그 동안 제가 얼마나 구식으로

논문을 작성 했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형률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성숙한 건 이러한 것들 외에 영어실력도 있습니다.

글로벌이라는 수시어가 붙는 전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에는 영어라고 하면

일단은 피하고 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도 전혀 없었구요. 하지만 계속

외국 기사들을 스크랩하면서 저의 영어실력은 정말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말고사 zotero를 이용한 논문은 영어로 써보기로 큰 결심을 해보았습니다. 이전의

저로써는 영어로 2페이지 넘는 글을 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이번 기말고사 논문을 쓰면서도 뿌듯함이 계속

느껴져서 교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물론 문법이나 단어 표현이 여전히 약하지만, 첫

시작이 중요하니까요^^.

Page 19: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정말 교수님의 수업 덕분에 제가 한 단계, 아니 스무 단계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강의로 저를 발전시켜주신 교수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1210556 법학 김소홍

현대세계사의 이해는 내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버린 수업이다. 그동안 나는

어항 속에 갇힌 금붕어처럼 그 좁은 곳이 전부인 줄 로만 알고 있었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항상 국내의 모 포털 사이트에서만 정보를 찾곤 하였다. 그러다 보니 내가 찾고자

하는 정보보다는 광고성이 짙은 자료가 나오거나, 원 자료가 아닌 가공된 2차, 3차 자료

뿐이 접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항상 답답함을 느꼈었고 현대사회가 정보의 바다라고

말하지만, 막상 정보를 찾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다. 도대체 제대로 된 정보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고민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수업을 통해서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무한정 많은 것이 정보라는 것을

배웠다. 내가 찾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약간의 어학실력과) 올바른 도구와 방법이

있다면 세상은 무한한 보물창고였다. 내가 찾고자 하는 정보가 그 무엇이든 간에

인터넷은 나에게 황금을 가져다 주었다.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석유샘을 찾은 듯한

기분이었다.

단순한 구글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원 출처를 분석하고 따라가다 보면 또 다른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이번 수업을 통해서 변화된 것은 첫째로, 항상 익숙하던 포털의

형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예를 들면, 네이버나 다음의 문서 정렬 형식,

검색방법, 블로그의 구조, 홈페이지의 구조 등등에 익숙해져 조금 낯선 형태의 사이트가

보이면 그것을 탐색하기 꺼려하곤 했다.) 못보던 형식의 사이트나 새로운 배열을 가진

블로그, 개인사이트등을 찾다 보면 그것을 기꺼이 탐색하려는 흥미가 생겼다. 이것을

알아갈 수록 나에게 좀더 새로운 정보의 루트가 생겨나곤 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어떠한

정보이든지 항상 출처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출처는 또 다른 정보로 나를 이끌어 주었다.

Page 20: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세상에는 무한한 정보가 많다는 것과, 그 정보를 찾는 올바른 도구, 단순한 정보검색을

넘어서 아이디어만 있다면 정말 많은 편리와 또 다른 가치창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신 김형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보방송학과 0911134 이명진

교양 핵심 7영역에서 이 수업을 수강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언론사에서 일하고

싶은데 현대 세계사, 역사에 대해 너무 무지한 것 같다는 생각에 ‘역사를 접해보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 수업을 이미 수강한 친구에게 저의 포부를 얘기하니, 그 친구는

웃으며 “너가 역사를 찾고 아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게 될거야. 결론적으로 역사를 배울

수는 있지^^”

라고 말해주었었습니다. 그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던 이 말이 한 학기를 마친 지금에서야

끄덕여집니다.

저는 현세이를 수강하면서 변화된 점이 있습니다.

첫 째로, 구글 크롬을 이용합니다. 저는 항상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네이버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의 여러 사이트들은 익스플로러와 호환성이 가장 좋고

네이버에는 한국의 출처없는 자료들이 넘쳐 나니깐요. 그러나 이제 저는 익스플로러

대신

크롬을, 네이버 대신 구글을 사용합니다. 이것들은 좀 더 쉽고 빠르고 편리합니다. 다양한

익스텐시브들이 있고 다른 툴 없이 주소창에 검색만으로도 색인이 가능하며, 정보의

양이

네이버와는 비교도 안되게 방대하기 때문입니다.

둘 째로, Storify를 알았습니다. 한 학기동안 저에게 가장 좋았던 것입니다. 기자를 하는

데에 있어서 더없이 중요한 툴이 큐레이팅. 과장하자면, 해외의 언론사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 심층 보도를 맡게 된 외신 기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찾게 된

자료들을 수집할 수 없어서(도구를 몰랐으니깐요!) 항상 제자리 걸음이었죠. 그러나 이

수업을 들으면서, 한 주제에 대해 차례대로 수집하고 정리하면서 스스로 정리가 되었고,

Storify의 익스텐시브를 이용하여 예쩡하지 않았던 웹이나 다큐먼트를 빨리 나의 자료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벙벙하고 잘 이용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너무나도 有

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Zotero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의 기말고사는 논문으로 대체하는

Page 21: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것이었는데, Seri와 Refseek, 그리고 그동안 제가 수집해놓은 Storify의 자료까지. 다양한

자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많은 자료들을 Zotero를 이용해 클릭 한번으로 수집하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고문헌이나 그 외의 다양한 양식 역시 Zotero를 통해

배웠습니다. 비록 내용적으로는 많이 모자라지만, 논문의 형식만큼은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어졌습니다. 앞으로 있을 졸업논문도 Zotero를 알게 된 덕분에 두렵지

않아졌습니다.

그 외에도 부가적이게 변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 모든 것들의 결론은 하나. 김형률

교수님의 수업방식 덕분에 한 학기동안 마치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그러므로써 남들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졸업을 앞두고 남은 한 학기동안 교수님이 알려주신 지혜들을 바탕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Heesung, Kim/Business administration/0912580

저는 지금 엄청난 양의 정보에 압도되고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할 때, 찾고자 하는 자료의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반성합니다.

또한 자료를 최대한 많이 모으기에만 급급해서 출처도 모르는 자료들을 가지고 쓴 report

들이 부끄러워 집니다. VTS 를 통해 다양한 사이트들을 방문 하다 보면 바로 가져다 쓰고

싶은 자료들이 넘쳐 나서 버거울 정도입니다. 또한 이렇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료들과의

만남은 새로운 사람과의 첫 만남처럼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제 미래를 풍부하게 만들어 줄 길을 찾았습니다.

저는 제 전공에 매우 만족해 하고 있으며 원하는 회사의 입사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입사를 해서도 제 전공을 끝까지 살리고 싶습니다. 제 전공 분야의 ‘스페셜 리스트’가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그러나 한 학기 단위로 배우고 바로 잊어버리는 전공에 대한

지식이 저에게는 너무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잊어버렸던 전공 지식을 다시 복원하고자

도서관에서 전공 책을 방학 때 마다 정독하려고 늘 결심했으나 두껍고 무거운 전공 책

앞에서 그 결심은 언제나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노트북 하나로 제 전공의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지루하고 천편일률적인 전공책 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Page 22: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흥미로운 자료들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 입맛에 맞게 찾고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과제가 아닌 제 대학 4년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순간 빨리 이 엄청난 정보들을 사용하고 싶어서 벌써부터 마음이 급해집니다. 저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김형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엄청난

정보 속에서 허우적 대고 있지만 곧 이 정보들 속에서 유유히 헤엄쳐 다니며 이 모든

정보들을 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자가 되겠습니다!!

현대 세계사의 이해 수업은 이번 학기에 들었던 수업 중 저에게 가장 큰 충격과 변화를

준 수업이었습니다. 그저 암기하여 필기시험을 치고 끝나는 수업이 아닌 저에게 많은

것을 남겨준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가 수업 자료를 찾고, 논문을 쓰거나

사회에 나가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수정할 때에도 이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것들은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실제로 지금도 이 수업에서 배운

많은 것들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저는 스노우 디베이트라는

활동을 합니다. 스노우 개발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5명의 학생들이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 그 주에 정해지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토론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그 주제에 맞는 자료와 근거들을 찾아가야 합니다. 예전 같으면 한국어로 된

자료들을 찾아 들고 가서 토론 자리에서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어 말하느라 애를 먹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영어로 된 자료가 훨씬 풍부하고 부담스럽게 느끼지만 않는다면

그 풍부한 양질의 자료들을 직접 만나고 제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 수업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근거자료들을 영어로 찾기 시작했고, 영어로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그 날의 주제와 관련된 전문적인 영단어들도 많이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전공과목의 조별과제를 할 때도 천편일률적인

네이버 자료들에 의존하기 보다 영어로 된 외국자료나 논문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 찾기 못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자료들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것이 저의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어려운 내용을 영어로 이해하느라 애를 먹을

때도 있지만 그 순간에 저는 지식의 수준을 넓히고 나아가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앞으로 저는 다양한 글로벌 주제들을 알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양질의 자료들을 찾아서 그 분야에 있어서는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이자 스페셜리스트가 될 것입니다. 한 학기 동안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신 김형률 교수님 감사 드립니다.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실제 제 학업과 생활에 적용 시키고 매번 새로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참고로 이번 학기 동안 교수님과 몇 마디 나누어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저번

학기에 6개월 동안 독일로 교환학생을 갔다 왔기 때문에 독일에서 오래 사신 교수님과

Page 23: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독일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했는데..다음 번에 뵙게 되면 교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경영학부/1211664/김지언

사실 처음 이 수업을 수강 신청 할 때에 정말 이 수업에 대한 아무 정보도 알지 못한 채

신청을 했습니다. 오티 주에 이 수업에 들어와서 소위 멘붕이 왔습니다. 생각했던

수업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가 이것들을 잘 따라가면서 배울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사실, 교수님이 직접 해봐야 안다고 계속 말씀을 해주셨지만, 저는

그 말씀을 새겨듣지 않고, 다른 학생들보다 늦게 경험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도구들을 접해나가고 알아간다는 것을 늦게라도 알아서 정말 다행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이 인터넷 정보화 사회라고 하지만 저는 지금 제 자신을

돌이켜 보면, 그 많고 좋은 양질의 자료들과 툴들을 알아내고 이용하려고 해보려 하기

보다는 익숙한 것들에만 얽매여 그 틀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생들보다 따라가는 속도도 느렸고 깨우치는 속도도 느렸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간고사 과제 그리고 기말고사 과제를 하며 storify와 zotero 같은 편리하고 신기한

웹사이트와 툴을 사용해보며 대학에 온지 2년도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작성했던

레포트들과 과제물 그리고 자료 수집을 했던 제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크롬을 사용하고는 있었지만,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크롬이라는 것을 깨닫고, 또한, 구글의 다양한 기능들을 교수님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친구들이나 다른 교수님들께 이러한 기능들도 있다고

알려드릴 수 있을 때 마다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수님과 수업시간에

같이 tumblr와 같은 새로운 사이트들도 같이 접해보면서 인터넷상에서 편리하게,

이제는 전 세계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매체와 장이 잘 구비 되어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알기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해보고 익히는 데에 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색다른 수업을 통해서

이러한 좋은 문물들을 소개해주시고 직접 사용하게 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age 24: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중어중문학부/1115479/김현진

막상 수강 소감을 쓰려니 한 학기 동안 있었던 일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기만 하고

뭐라고 적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수업을 듣기 위해 작년부터 고민했습니다.

저는 강의시간표를 제 능력껏 최대한 빡빡하게 짜는 편이라서 수업 하나하나 선택할 때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하고 공을 들이는 편인데, 현대 세계사 수업을 듣기로 결정하는

유난히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숙명인 게시판에서 우연히 교수님 강의 평가를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 보는 새로운 방식의 수업이었고, 그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뭔가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그 대열에 합류해보고 싶고,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망설였던 이유는 역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영어 엄청 잘해야 되는거 아닌가’, ’괜히

호기심에 들었다가 성적 떨어지면 어떡하지’, ‘과제 많은 거 아냐?’ 라는 생각에 망설이고

미루다가 호기심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번 학기에 처음 듣게 되었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아이디어가 수천 개 수만 개씩 쏟아져 나오고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 세상에서 저는 정말 이 작은 세계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선두 주자로 나서지는 못할망정 따라가지도 못하고, 아니 그도 모자라 그런 큰 세계의

흐름을 인지조차 하지도 못하는 저희를 보며 교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우셨는지

이제서야 조금 이해가 갑니다. 한 학기 동안 교수님의 안타까움 섞인 열변을 들으며 배운

것들 모두 다 소중한 자원이 되었지만, 그 중 특히 알게 되어 기뻤던 것이 바로

Coursera와 Zotero입니다. Coursera를 통해 해외 유수대학의 명강의를 마음껏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우리 숙명여대의 훌륭하신 교수님들 강의도 빨리 전세계에

퍼져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Zotero는 이번 과제물에서도 사용해봤지만 논문 작성에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입니다. 현대 세계사 01분반의 김은정 학우가 만든 동영상에

사용법이 자세히 나와있으니 그것을 보고 Zotero를 사용하여 논문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작성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에 재주가 없어 소감이

뒤죽박죽이네요. 한 학기 동안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신 김형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학기에도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영학부 1116164 김지수

Page 25: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교수님께 전달받는 방식의,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의 강의가 많은 요즘,

현대세계사의 이해라는 강의는 신선한 충격과 시사점을 던져주었습니다.

흔히 자료조사를 통해 팀플을 하거나, 보고서를 제출할 때에 우리는 개인이 쓴 블로그의

글을 이용, 인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네이버 지식인과 같은 글은 공공연한 학문적 정보로서 이용하기에는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학우들, 학생들은 그 동안 이 점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원하는 정보의 소스를 알지 못해 위와 같은 정보원을 학문적 과제에 이용하였습니다.

이 점에서 현대세계사의 이해 수업은 자신만의 아집에 빠지지 않도록 올바른 자료를

찾는 방법과 그 출처를 정확히 알고 쓰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학문을 접하는

누구나’ 라면 정보사회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려주는 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으로

우리가 흔히 찾는 출처 외의- Refeek와 같은 더 정확한 정보의 출처를 찾는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세계의 뉴스원을 통한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김형률 교수님은 그 외의 Coursera와 같은 세계 유명 교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사이트와, Udemy와 같은 커뮤니티를 알게 함으로서 넓은 시각과 세계를 바라보는

자료를 골라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위와 같은 학식과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사이트 외의 교수님이 제시하신 여러 가지 도구들 중에서도 기말 보고서에 쓰인

Zotero는 논문과 보고서 작성 시 매우 유용한 틀로 현재 우리나라의 학생들 중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정보원과 유용한

도구들을 알게 되어 보다 간단하게 자신의 논지를 밝히며 관련 정보를 모아 글을

작성하고, 정확한 출처를 편리하게 밝힐 수 있도록 이를 이용하는 방법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학기동안 학생들을 새로운 정보의 바다로 이끌고, 항해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기가 끝날 즈음 새로운 정보원과 활용방법을 알고 나니, 교수님께서

학기의 초반에 ‘직접 눌러보라’시며 답답해하시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갑니다.

교수님께 배운 정확한 정보를 찾는 방법과 그 활용방법, 세계 유명 교수들의 강의 모두

앞으로의 항해에 감사히 쓰겠습니다.

컴퓨터과학부/1211983 김유정

처음 김형률 교수님의 “현대 세계사의 이해”라는 수업을 신청하게 된 것은 세계사를 알고

Page 26: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싶다는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수강 첫 날, 제가 상상해온 수업과 내용 및 방식이

완전히 다른 점을 보고 조금은 파격적이었고 충격적이었지만,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만 같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과제를 하면서 그리고 zotero, storify와 같이 처음

접해보는 사이트와 방식들을 직접 수행해 나가면서 처음에는 어렵고 답답하고 이해가 잘

안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초반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내가 과연 이 수업을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많이 가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한 두 차례 듣고 몇 주가

지나고 나니, 교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고, 주석 및 출처가 왜 중요한지 또한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러한 소중한 사이트들과 교훈을 가르쳐주신 김형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업 시간의 충고와 같은 혼남 또한 많이

받았지만, 그러한 말씀 하나하나가 논문 작성의 방법 혹은 자료를 찾는 방법의 질을 한

단계 높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업을 계기로 정보를 제대로 찾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교수님이 타 교수님들과는 달리 우리에게 시도해볼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나 자신에게 습관화가 되기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논문을 쓰거나

자료를 조사할 때, 출처를 보게 되었으며 믿음직한 자료인지의 여부 또한 판단하는 눈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한 학기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어느 강의보다 값진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멀티미디어과학과/1112170/이민영

고민고민을 하다가 신청하게 된 김형률 교수님의 현대세계사의 이해 수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사회에 대해서 배우려나 외울 것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하나 하는 걱정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첫 수업 수업 방향을 말씀해 주시는 것들을 듣고 ‘ facebook? google? 다 아는

거네?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두 번째 수업부턴 제가 전혀 해보지 않았던 storify, google docs, hang out 등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름 정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정보 검색에 자신 있다고 생각 했던 저는 다양한 방법,

정보를 찾는 방법, 정보를 찾은 후 정보 제공자에 대한 예의 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Page 27: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늘 저와 관련된 사건 사고로만 포스팅을 했던 facebook에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포스팅 한 storify를 함께 하니 내용이 좀 더 풍성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교황에 대한 내용만 포스팅하고 있지만 점차 제가 관심 있는 분야들을 하나 둘씩

늘려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어쩌면 제가 했던 과제들을 storify에 올려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google docs는 최근에 배웠지만 가장 혁신적인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과제도 함께

하고 있는 상황에서 google docs가 없었더라면 항상 메일로 주고 받고, 같은 부분을

수정하여 서로 어느 부분을 고쳤는지 몰라 당황하고 헤메고 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google docs를 이용하니 정말 *.* 행복합니다.

시험 기간이 끝난 지금 팀플 과제가 하나 둘씩 나오고 있지만 google docs라면 걱정이

없습니다 *ㅁ*b

교수님과 같은 분반 학생분들과 밤 10시에 한 hang out은 정말.. 다른 수업에선 할 수

없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D

hang out 을 통해 다른 나라 에서 교환 학생으로 온 친구들과 직접적이진 않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YouTube로 올릴 수 있다는 점도

부담스러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지금 독일과 미국에 있는 제 친구들과도 해 보고

그 영상들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또 정보를 제공 받은 후엔 제가 제공자가 되어 보고,

또 제공자가 되었을 때 제 정보를 볼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알게

되었습니다.

출처를 밝혀 정확성을 높여 주었고, 댓글로 저의 의견도 달아 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주제로 번역한 다른 사람들의 동영상을 보며 나와 다른 생각을 알 수 있었고,

그 글에 달린 댓글을 보여 또 전혀 다른 생각들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댓글이 하나하나 달릴 때 마다, 하나의 내용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하는 방법을 습득하진 못 했지만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해서 Penguin

Step의 유능한 기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수업 시작부터 중간고사 과제 까지 교황에 관련된 기사들을 포스팅하고, 출처를

알아가며 교수님께 꾸지람을 들을 때도 있었지만(출처:유투브 사건) 이젠 동영상 하나를

보더라도 누가 동영상을 제작한 사람과, 나에게 제공 한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알며 믿을

만한 사람의 동영상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여 지금 이 논문은 제가 한

학기동안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배운 옳바른 방법으로 정보 습득하기 즉, 출처 확인,

출처 표시 등을 활용하여 작성한 논문 입니다. 학기 초부터 포스팅 했던 새로운 교황에

Page 28: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관련된 논문을 써도 ?瑩嗤?, 중간고사 과제를 하며 느꼈던, 제가 관심있었던 분야에 대해

저 스스로 올바른 정보를 얻고, 포스팅 하고, 정리를 해 보고자 주제를 NFC로

정하였습니다.

컴퓨터과학부/신혜정

이번 현대세계사 수업을 들으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영어 강의

동영상에 한국말 자막을 달아보기도 하고 Vitrual Training Suite 에서 영어로 된 설명문을

한국말로 번역을 하면서 컴퓨터과학 분야에 대한 정보를 조사를 하는 팁을 얻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Storify를 이용하여 여러 세계 뉴스기사들과 영어논문 그리고

관련 도서를 모아 큐레이팅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태까지 배운 자료조사

방법과 논문을 작성할 때 각주와 참고문헌을 쉽게 달 수 있도록 도와주는 Zotero라는

프로그램을 워드와 연동시켜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새로운 것들은 처음 접할

때는 막막하고 어떻게 하여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지만. 교수님 말씀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도해보고 연구해보니 스스로 해결해 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직접 시도해보고 연구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수업의 가장 좋았던 점은 교과서 의주로 여태까지 일어났던 사건을 달달 암기하는

따분하고 지루한 수업이 아니라 세계 뉴스를 직접 접하며 관심분야의 뉴스를 수시로

모으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점 입니다. 또한 Udemy와

Coursera 와 같은 유용한 사이트들을 알게 되었고 Storyfi 와 Zotero과 같은 실용적이

툴을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또한 주어진 주제가 아니고 제가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관심을 갖고 있던 주제였기에 좀더 재미있게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러 과제를 통해서 질 좋은 고급 정보를 찾는 유용한 방법들을 터득 할 수 있었고

신뢰할 만한 자료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출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한 학기 동안 너무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고 저의들을 디지털 시대의 문명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디어학부 박지윤

Page 29: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생각지도 못한 수업이었습니다. “현대 세계사의 이해”라는 수업명과 전혀 상관 없어

보이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많은 것을 얻어가게 될 줄도 몰랐습니다. 페이스북을

친구들과 노는 곳, 기업들이 프로모션을 하는 곳으로만 생각했었는데 효과적으로

실용적인 사이트들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정보 검색이 단순한 구글링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집한 정보의 전문성을

검증해보는 것까지 배울 수 있었어요. 한 학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질 있는

좋은 수업을 해주신 김형률 교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팜띠마이구엔/1012352/경제학과

한 학기동안 현대 세계 강의덕분에 파악하던 지식이 많았을 뿐만아니라 좋은 기억도

많이 남았습니다. 저는 여자이라서 기술과 컴퓨터에 대한 강의는 재미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공부하니까 흥미가 점점 많아졌습니다. 강의통하여 영어 뉴스를 변역

능력도 늘어가고 뉴스를 분석과 선택하는 기능도 좋아졌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Storify로

정보를 종합 방법도 알고 정보를 종합할 때 다양한 지식도 취득했습니다. 또한 기말

리포트통하여 리포트를 어떻게 올바르게 쓸 수 있는지 도 알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들의

사용하는 방법도 파악되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강의의 리포트를 쓰면 현대세계 수업의

지식은 저에게 많이 도와주겠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은 한 학기동안 많이 수고하셨고

우리반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316801 컴퓨터과학부 김지선

현대 세계사의 이해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여러

사이트를 클릭해보고 하면서 능동적으로 개척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터넷을 통해

보다 정보를 폭넓게 수집할 수 있었다. 국내 사이트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정보의 폭이

적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Udemy, Virtual Training , Refseek 등 여러 사이트를 알면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고를 알게 되었다. 또, BBC, ALJAZEERA 등 여러 인터넷

뉴스 사이트를 알게 되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뉴스를 보니 글로벌 시대라는 말을

더 실감할 수 있었다. sotrify 와 zotero라는 도구도 알게 되어 유용하게 이용하였다. 좋은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야 된다는 것을 느꼈고 좋은 논문을 쓰기

Page 30: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위해서는 정보 검색과 출처 확인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

수업을 통해 인터넷 문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것 같다. 한 학기 동안 배웠던 좋은

도구들을 팀플을 할 때나 공동 작업을 할 때 활용하는 등 다른 곳에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글로벌협력 임그린

처음 이 수업을 신청했을 때는 현대 세계사를 어떻게 배울지 궁금했고 호기심 반

으로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어갔을때 교수님께서 facebook을 통해서

수업을 한다는 말씀을 듣고 신기했었습니다. 보통 facebook은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하거나 서로의 소식을 전하는 용도로만 써봤지 이 사이트를 통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서로 배우는 것을 공유한다는 사실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또 수업을 계속

들으면서 정말 제가 몰랐던 것들을 많이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또 storify라는

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업데이트하면서도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plagiarism 이라는 것을 처음 배웠었고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논문이나 에세이를 쓸때만 신경쓰는 것인 줄만 알았지 뉴스를 읽고 누가

작성했는지 알아보고 또 그것을 제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에서 까지 영향을

미치는 지는 몰랐습니다. 평소 네이버를 자주 사용하기 ??문에 네이버에서 올라오는

뉴스만 보았지 구글에서 personalize 해 aljazeera 나 reuters 같은 고급 뉴스

사이트를 통해 더 좋고 정확한 뉴스를 볼수있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정말 우물안 개구리 였습니다.

저번 6월달에 한국에 와서 그후로 영어를 쓸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영어기사나 이런 페이지 번역등을 통해 계속 영어를 사용하고 배울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또 제 전공이 글로벌 협력인 만큼 앞으로 제가 공부할

전공에서도 쓸 일이 많을 것 같고, 이런 사이트를 제 과 친구들과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번 과제를 시작할때 virtual training 에서 제 전공 (글로벌 협력 global

Page 31: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cooperation)을 찾을수 없어 제가 관심이 있고 알고 싶었던 Linguistic (언어학)으로

정해서 시작했습니다. 저번 학기에 했던 분이 있으셔서 참고를 하고 있었지만 포맷이나

그분이 하셨던 방법이 달라서 갈피를 못잡고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facebook에

올려주신 예시들을 보면서 해나갔습니다. 처음 시작했을때는 분량이 너무 길어서 엄두

안 났고 언제 다 하나 싶었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한번 시작하니까 조금씩 끝나갈수

있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virtual training tutorial 을 번역해 나가면서

이렇게 많은 유용한 사이트가 많은데 제가 몰랐고 사용할 생각도 안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항상 저는 학교에서 숙제를 해갈때 검색사이트는 네이버, 다음, 야후

아니면 구글만 생각했었지 이런 전문적인 사이트들은 제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아직 일학년이라 전공수업을 별로 없지만 2학기때나

내년에 이 수업에서 배웠던 사이트들과 자료들을 통해 더 질좋고 나은 정보들을 가지고

수업할수 있다는 것에 기쁩니다. 앞으로 현대세계에 사는 문명인으로서 좀더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겠고 또 정보에 떠 밀려가지 않고 오히려 제가 앞서나가 정보를 모아

사람들과 공유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학과 1116663 최진아

기존 수업과는 매우 달랐던 수업인 만큼 당황한 적도 많고 알게된 점도 많았던

수업이였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찾아왔던 정보가 어디에서 출처되어 있는

것인지 이 정보는 믿을만한지 그러한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저에게 출처의 중요성과

이제는 세계적인 시각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깨달았습니다. 아직까지 충분히 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은 아니지만 좁은 공간에서의

인터넷 정보공유를 하던 저에게 좀 더 크게 세상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리아 내전을 주제로 선정한 이유 : 제가 종종 보는 뉴스에 자주 시리아 내전에 관한

기사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내전이 왜 일어난 것인지 현재 상황은 어떤 것인지조차

잘 알지 못했기에 더 많은 정보를 이 수업을 통해 알고 싶어서 시리아 내전을 주제로

Page 32: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생명과학과 1010995 이혜민

중간고사 과제를 통하여 효율적으로, 효과적인 자료를 찾는 방법을 공부했다면 기말고사

과제로는 자료를 활용하여 연구를 하는 방법을 숙지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Zotero는

마우스 클릭 하나로 웹페이지에 있는 자료와 관련 출처 정보를 쉽게 저장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워드로 글을 작성할 때에, 기존에는 저자 및 출처 정보를

입력해야 했다면, Zotero는 출처 정보 또한 간편하게 각주를 달 수 있도록 하고, 글

마지막에 정리해야 하는 참고문헌 목록 또한 자동으로 만들어줍니다. 연습만 하면 쉽게

그 사용을 이해할 수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이번 학기에 현대세계사의이해를 수강했습니다. 처음에는 역사를 공부하는 수업을

예상하고 있었으나, 오히려 지식을 배우는 수업보다 더 많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것을 배웠습니다.

과제 또는 연구를 위하여 신뢰성이 높은 자료를 찾고, 해당 자료의 출처를 확인하고,

실제로 과제에 출처를 입력하는 도구의 사용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이 수업에서

배웠던 것을 잊지 않고,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무조건 신뢰하지 않고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제가 또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역사문화학과/최 지수

저는 김형률 교수님의 수업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제가 갓 신입생이었던 저번 학기에는

첫수업부터 땀을 엄청 흘렸습니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처음 알게 되는 사이트들은

어찌나 많은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신기한 것은, 다른 교수님들의

수업은 재수강을 하거나 다시 들으면 똑 같은 레파토리로 진행되지만 김형률 교수님의

수업은 들으면 들을수록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이번 수업에서도 Storify 와 Zotero를

Page 33: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알게 되어서 너무나 도움이 되고 기쁩니다.

<독도논쟁을 주제로 선정한 이유> 저는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써,

이 일을 반드시 바로 잡고 싶었습니다, 독도는 엄연히 한국 땅인데,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어이없는 주장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찌해서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1310856 중어중문학부 박주현

떨리는 마음으로 수강신청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이라니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현대세계사의 이해라는 강의를 신청하게 된 것은 그저

1순위로 듣고자 했던 강의가 이미 수강인원이 다 찼기 때문이었습니다. 강의 제목만 보고

골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막연히 이 강의가 현대 세계사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다루겠거니 싶었고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무난한 수업이 되겠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수업 첫 날 강의계획서를 뽑아들고 교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진정한

멘탈붕괴가 무엇인지 느끼게 되었지요. 노트북이 꼭 필요한 수업이었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수업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구글 크롬 계정을 만들었고, 그

다음에는 facebook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첫 날 수업에는 모든 것이 너무나도 생소하게

느껴져 버벅거리다가 교수님께 많이 혼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완전히 신세계를 접하는 기분이었지요.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 마냥 국내 사이트만을 뒤지고 있던 내가 세계 곳곳의 뉴스를 확인하고

세계 유명 대학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Storify라는 사이트를 통해 나만의

뉴스 큐레이팅을 경험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고사 과제로 Virtual training suite tutorial을 google dox에 번역하고 정리하면서

제 전공과 관련된 학술자료들을 효과적으로 찾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세계곳곳의 각종 논문들을 확인하고 Zotero를 이용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논문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전공을 하는 학생들이 서로 자신들이 관심 있어하는 주제로

발표하는 과정에서는 타 전공에 대해 새로운 부분들을 알 수 있어 무척이나

유익했습니다.

한마디로 현대세계사의 이해 수업은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떠먹여 주는 수업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앞으로 공부하는데 있어 혼자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그런 수업이라고 할 수

Page 34: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있지요. 또한 현대세계사의 이해 3반은 어쩌다 보니 소수정예로 진행되어 수업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도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 학기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얻어 가는 것 같아 무척이나 뿌듯합니다!

교수님 감사해요!

컴퓨터과학부 1312014 안주림

처음 이 강의를 들었을 때는 내가 생각했던 수업 방식과 많이 달라 드롭할 것 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였던 것이 생각난다. 하지만 김형률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던 여러 학생들의

수강 후기를 읽어보며 마음을 잡았었다. 이 수업의 맨 처음 과제가 본인의 과와 맞는

과목의 튜토리얼을 선정하여 한글로 번역하는 것이었다. 번역을 하면서 내가 배우고

있는 전공 과목의 정보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학교를 다닐 4년 내내 유용할 것 같은 귀중한 정보들을 알게 되었다. 물고기를 잡아서

주는 대신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신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고 이 수업을 들어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현대 세계사를 들으며 전공 공부에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줄은

몰랐었다.

그리고 나의 전공에 맞는 또 다른 유용한 사이트를 알려주셨는데 꼭 방학 동안

공부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이번 조테로를 이용한 논문쓰기 과제를 하면서

논문을 처음써보는 것이라 논문의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나중에 논문을 쓸때 정말

편리하겠다고 느꼈다. 이런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김형률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김성은/0910198/중어중문학과

Page 35: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수업 첫날 수강 과목에 대한 이해 전혀 없이 금요일 밖에 수강신청을 할 수 없어서

친구따라 강남 온 격으로 영지와 함께 듣는 것 만 생각하고 수업에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어느새 한 학기가 지나 이렇게 zotero를 이용해 논문도 써보고... 각종 언론사들 간의

차이를 다 알 수 있는 눈도 키울 수 있었다. 여러 매체의 기사를 꼼꼼히 읽다보니 확실히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이 어떤 뜻인지 알 수 있는 감이 생겼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 내가

정말 원하는 자료를 자유자재로 찾을 수 있는 나만의 충실한 손발을 얻은 느낌이랄까?

사실 이번 수업을 통해 세계각국의 유수대학이 제공하는 학술자료, 온라인 아카이브

등이 생경하고 신기하긴 했지만 막상 수업이 지나면 그 열정이 식어버리는 느낌이었다.

그 당시엔 그저 아직 학부생이라 이런 자료를 직접 쓸만한 기회가 없어서일거야 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그 이야기도 맞다. 하지만 이번 기말논문을 직접 써보면서 느낀 것은,

내가 그 동안 대학 레포트 과제나 PPT발표 자료를 구한답시고 조사했던 방식이, 그저

“가십거리 검색하는 딱 그 수준”에 머물렀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 벽을 깨지 못해서, 정말

정보의 핵심에 접근하는 그 맛을 몰랐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사실 지난 4년 동안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중 대학원을 진학하겠다고

결심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 수업이 앞으로 나의 대학원 생활에 아주

매우매우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걸 확신한다!! (물론 좀더 일찍 알았다면

학부때도 유용하게 썼을텐데ㅠㅠ) 정보 활용이라는 것 자체의 격이 달라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덧붙이자면 수업에서 배운걸 실제 활용하는 감을 터득하는게 가장 중요하므로, 중간

기말고사 외에 퀴즈형식으로 중간중간에 그간 배운 툴을 활용하여 교수님께서 내신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해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이런 좋은 정보를 알리는 방식에

있어서 나는 개인적으로 내 주변 친구 3명에게 직접 알려주고, 또 그 친구들 각자가 또

3명에게 알려주도록 하는 일종의 다단계 피라미드 (일명 pay forward 방식)를 해볼까

한다. 따로 학교에서 시연 및 강연을 주최해봐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의 digital campus

도 파이팅!!!

1314846 법학부 임동민

저는 역사에 워낙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 방면에 대한 기본 지식이 너무 부족해

부끄럽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대학생으로서 교양을 쌓겠다는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처음에는 넷북을 빌려다가 이것저것 마구 설치하라고 하셔서 정말

멘붕이었는데, 이제 한학기가 지나고 나니 그것도 참 재미있는 추억이 되더라고요. 또

Page 36: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교수님 수업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넓어졌음을 느꼈습니다. 가장 좋아진

습관은 자료의 정확한 출처, 즉 근원을 찾으려고 파고 파고 또 파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아직도 네이버에서 찾는 경우도 있지만 많이 줄어들었고, 대신 공식적인 사이트, 질 좋은

자료가 많은 사이트를 고민하고 더 찾아보고 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자료인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점이 가장 큰 성장인 것 같아요. 아직 교수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또한 같이 어려운 점 물어가면서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이 수업을 들어온 언니들과 동급생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Zotero는 쓰면 쓸 수록 새로운 기능들이 자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와우! 숙명여대 학우들이 정말 이 수업을 듣고 끝없는 정보의 바다에서 좋은 정보들을 잘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중어중문학부 1310856 박주현

현대세계사의 이해 수업의 중간고사를 위해 virtual training suite tutorial을 번역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것만 같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문과 학생이지만

중국의 역사와 동아시아사에 대해 공부하고 있기때문에 History 섹션의 virtual training

suite tutorial을 선택하여 정리했습니다.

교수님을 통해 처음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을 때는 유용하고 편리하다라는 생각보다 ‘아

이걸 또 언제 해석하고 읽어보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영어로 이루어져있는

이 사이트를 전부 훑어보는데만 몇 시간이 걸렸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기도 하고

해석이 잘 안되는 부분은 다른 학생이 올린 번역본을 참고하기도 하면서 virtual training

suite의 tutorial 번역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번역해

놓은 번역본을 바탕으로 부족해 보이는 부분은 수정하고 보강하면서 다양한 사이트들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되면서

마무리할때 쯤엔 조금이나마 영어실력이 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뿌듯한 마음또한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공부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라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Page 37: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virtual training suite tutorial 외에도 ‘현대세계사의 이해’라는 수업을 통해 참 많은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첫 날 수업시간에는 완벽한 멘탈붕괴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점차점차 익숙해지면서 새로운 문명세계로 걸어들어가는 것 같았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나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Refseek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논문을 읽어볼 수 있게 되었고 구글을 통해 번거로웠던 작업들을 간편하게 해결 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도 세계유명 대학교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네이버와 같은 검색엔진이 아니라 더 많은 양질의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트들도 많이 알게 되었지요.

이 수업을 통해 저는 양질의 정보를 얻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어쩌면 제가 평생을 모르고

살 수도 있었던 세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수업을 듣게 될 다른 학생분들도 많은 것을 배워갈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컴퓨터과학부 1316801 김지선

다른 많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자료를 찾을 때 네이버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수업에서 수 많은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BBC, ALJAZEERA 등 여러 인터넷 뉴스 사이트를 알게 되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뉴스를 보니 글로벌 시대라는 말이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는 변명이 통하지 않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바다 건너에 있는 학교 수업을 듣기 위해 직접 가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경쟁이 국내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로 확대되었는데 컴퓨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학년 때 이 수업을 듣게 된 것이 저에게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컴퓨터를 잘 사용하지 못 했었구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저의 학부가 컴퓨터와

Page 38: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관련되 있는 만큼 컴퓨터에 대한 잠재력을 발굴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들었습니다.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도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 4년

동안 수업 시간에 알게 된 것들을 사용하여 인터넷 문명에서 더 효율적으로 자료를 찾을

생각입니다.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동아리 스터디 자료를 찾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대부분의 사이트가 영어로 되어있었는데 풍부한 정보를 얻으려면 언어의 장벽에

막히지 않도록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영학부 김지수

나에게 현대 세계사의 이해라는 강의는 처음 수업을 들을 당시엔

사실상 당혹스러운 수업이 아닐 수 없었다.

그동안 타성에 젖어 다른 사람의 가르침대로 배우고 이해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이 수업은 현대 세계사에 관한 교수님의 시각과 해석을 설명하기 보다는

각자에게 하여금 현대 세계사의 현상 그 자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데 그 주안점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방법만 인도해주면 나머지는 스스로 찾아서 공부해야 하는, 문자 그대로 크게

배운다는 대학(大學)적인 수업의 장이 바로 이 현대 세계사의 이해라는 강의였기

때문이다.

또한 한편으로 처음 당시 내가 의아하게 여겼던 부분으로는 영어 강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어 자료를 분석하여 보라는 과제가 있었다는 점이다.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한 나로서는 영어와 관련 없어 보이는 수업에서 까지

Page 39: 김형률교수 수업 수강학생들의 수강소감

왜 굳이 영어를 일일히 번역해가며 공부해야 하는 지에 대한

조금은 난감한 마음이 앞섰던 것이 당시의 솔직한 심정이 아니었던가 싶다.

그러나 현대 세계사를 공부하며 수많은 텍스쳐를 접하게 됨에 따라 이러한 의문은 점차

자연스럽게 해소되어갔다. 누군가 말하길, 가장 많은 사람이 쓰는

언어는 중국어이지만,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는 영어라고 한 적이 있다.

이러한 특성에서 나타나듯, 현대 세계사를 관찰하고 그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 영어는

필수 불가결한 언어로 단연 손꼽을 수 있다.

그렇기에 교수님은 비단 현대 세계사를 바라보기 위한 도구 만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 자료에 대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였던

것이다.

글의 요지에서 벗어나는 부분이긴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이 수업이 영어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스레 인식하고 교내 토익 코스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평상시 구글 크롬보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네이버와 알툴바 등의 도구들을

이용하는 편이었는데, 크롬을 사용해보고 그에 관련된 편리한 도구들을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다른 학우 들이 언급하듯이 자료 자체에 대한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도

배울점이 많은 강의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옛 말에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표현과 "모르는 것이 약이다." 라는 표현이 있다. 여기서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에서는 상대방이 알고 있는 내용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음을 전제하고,

이에 더 나아가 변증법적 사고로

한 차원 더 나아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의 상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모르는 것이 약이다." 라는 말은 한 쪽의 주장에 치우친 편협한 시각의 자료이거나

심지어 잘못된 자료 하나 만을 신봉하고 이로 인해 그릇된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한

경계의 금언이라 볼 수 있다. 이 점에서 현대 세계사의 이해 수업은 나로 하여금 다양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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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한 넓은 시각과 세계를 바라보는 자료를 골라내는 안목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만의

아집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었고, 상대방의 논지를 감싸는 포용력을 기를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주었다.

대학에서 조차 하나의 정형화된 논지와 견해를 주로 전달 받는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는 요즘, 현대 세계사의 이해라는 강의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과

하나의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물론 아직 아마추어인 학생들이 혼자서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분석하여 개개인의 시각을

형성하고 나름의 고유한 이해를 함양 한다는 것이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윌리암

쉐드의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그렇게 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라는 말처럼, 단순히 주어지는 획일화된 자료와 시각에 길들여져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이 학생의 본분은 분명 아닐 것이다. 다양한 정보와 현상을 접하고 찾아보며 치열한

사고를 동반할 때, 사람은 한 차원 더 높은 사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때 현대 세계사의 이해는 나로 하여금 그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울 수 있게, 또한

그러한 토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강의가 아니었는가 하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