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개입' 기억해야할 사람들 ver.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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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심리전단 안보3팀 5파트원. 컴퓨터공학과 출신이어서 컴퓨터에

밝다.

2012년 12월 11일, 그의 역삼동 오피스텔 앞에서 사건은 음지에서 양지

로 떠올랐다. 전 국정원 직원 김상욱의 제보로 야당은 그날 그곳에서 국

정원 심리전단의 꼬리를 잡았다.

거듭 결백을 주장했던 김씨는 경찰과 국회, 검찰을 거쳐 법원에 이르자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민병주 심리전단장은 대선 직후 그에게 "덕분에 선거결과 편히 지켜봐

얼마나 감사한지…"란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김하영 잡힌 꼬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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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정원 직원. 20년간 몸담은 조직을 걱정하는 마음에 제보를 결심했

다. 그는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이 사건은) 정보기관이 본래 모습을

되찾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김씨를 기다린 것은 소송(국

정원직원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이었다. 1심 재판부는 그의 제보가 국정

원직원법을 위반한 일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2014년 7

월 10일 그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김상욱 내부를 고발하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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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 밤 그 오피스텔 앞에 있던 민주당(현 새정치연합) 의원들. 선관위와 민주당 관계자들이

들이닥치자 국정원 직원 신분을 감췄던 김하영은 문을 걸어 잠갔다. 그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이틀 가까이 문을 열지 않았고, 이후 의원들을 '불법감금'으로 고소했다.

네 사람의 공판은 현재 진행 중이다.

강기정 · 김현 · 문병호 · 이종걸 꼬리를 잡은 의원들

ⓒ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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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 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김하영의 오피스텔 문을 두드

렸던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이후 사건 수사를 맡았고, 2013년 4월

경찰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 직후 입을 열기 시작했다.

'수사 초기부터 2012년 12월 16일 중간발표에 이르기까지 김용판 서울

경찰청장의 부당한 지시가 있었다‘는 그의 내부고발은 메가톤급이었

다. 하지만 김용판은 2심까지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고, 권은희는 경찰

제복을 벗어야 했다. 대신 "진실을 밝히겠다"며 2014년 7·30 재보선에

출마, 국회로 들어갔다.

권은희 문을 두드리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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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시 서울경찰청장. 대선을 사흘 앞둔 2012년 12월 16일 이례

적으로 대선후보 TV토론 직후인 밤 11시 이루어진 ‘김하영의 노트

북 분석 결과 혐의점 없다’는 내용의 중간수사발표는 그의 주도였

다. 이후 권은희의 폭로로 사건 축소·은폐 혐의로 법정에 서야 했다.

그는 12월 11일 전후에 이종명 차장, 박원동 국장 등 국정원 관계

자들과 접촉하기도 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중간수사발표가)

시기와 내용면에서 최선이었는지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심과 대법원도 마찬가지였다.

김용판 한밤의 기습 발표

ⓒ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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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심리전단 3팀 5파트가 활동했던 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의 운영

자. 그는 '오유=종북사이트'란 식의 국정원 주장이 매우 부당하다고 느꼈다. 대

선도 지나고 모든 게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억울한 사람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호철은 오유 서버를 샅샅이 분석해 국정원이 사용한 아이디와 활

동 내용을 정확히 찾아냈다. 오피스텔사건이 오프라인에서 국정원의 꼬리를

잡은 일이었다면, 그의 작업은 온라인에서 꼬리를 잡은 중요한 일이었다. 이호

철은 작업 내용을 정환봉 <한겨레> 기자에게 제공했고, 경찰과 검찰 수사에

도 적극 협조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약식기소했

고, 이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해 무죄를 항변하고 있다.

이호철 직접 나선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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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사회부 기자. 2013년 1월말, 김하영이 ‘오늘의 유머’에서 수많은 정치 관련

글에 찬반클릭을 하거나 댓글을 달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보도는 '단순 의견개진'

이라며 수사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였던 경찰이 나설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는

그 해 내내 끈질기게 국정원 사건을 파헤쳐 보도했고, 한국기자상 대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국정원은 눈엣가시였던 그에게 고소로 대응했다.

정환봉 불을 지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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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 19대 국회의원. 2013년 3월 그는 '원장님

지시·강조말씀'이란 제목의 자료를 폭로했다. 원세훈의

부서장회의 발언이 담긴 자료에는 '정부비판=종북, 좌

파'란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이 폭로로 국정원

사건은 단순히 심리전단 요원들의 일탈이 아니라 조직

의 정점인 국정원장의 지시에 따른 활동이었을 가능성

이 매우 커졌다. 진 의원은 이후에도 꾸준히 국정원 여

론공작의 실체를 파헤쳐 세상에 알렸다. 초선 여성의

원의 맹활약 앞에 국정원은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검찰은 그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국정원 직원 김하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2015년 2월 기소했다.

진선미 국정원장을 정확히 지목하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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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이 임명한 첫 번째 검찰총장이었지만, 박근혜 정권에

의해 도려내진 비운의 검찰총장. 임명 당시 자신 앞에 있는 국정원

사건을 놓고 채동욱은 ‘강단 있는 원칙주의자‘답게 좌고우면하지

않고 정면돌파를 택했다. 그는 국정원 압수수색에 이어 원세훈을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수사팀의 주장에 힘을 실

어줬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찍어내기'였다. ‘혼외아들 의혹'이 불거

진 지 일주일만에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은 2013년 9월 30일 복잡

한 표정으로 대검찰청을 빠져나가야 했다.

채동욱 비운의 검찰총장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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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에서 장수하고 있는 법무부 장관. 그는 원세훈에

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겠다는 수사팀의 방침이

탐탁찮았고, 사실상 길목에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며 방해했

다. 하지만 여론이 유리하지 않았다. 수사팀 안에서 "장관이

저렇게 틀어쥐고 있으면 안 된다"는 말마저 나왔다. 결국 ‘선

거법 적용, 불구속 기소'란 합의점을 찾았지만, 검찰 선후배와

의 충돌과정에서 입은 내상도 만만찮았다. 이후에도 황 장관

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하는 등 정권 보위에 앞

장섰고 2015년 6월 국무총리로 발탁됐다.

황교안 길목을 막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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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후임이자 박근혜 정권의 첫 국정원장. 끝내 원세훈이

기소되자 남재준이 지휘하는 국정원이 나섰다. 검찰 기소 이

후 딱 10일 만에 국정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했다.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을 포함해 모든 이슈들이

집어삼켜지는 순간이었다. 여기에 '회의록 실종사건'까지 더

해지면서, 국회 국정조사마저 수렁에 빠져버렸다. 회심의 카

드였다.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던 남 원장은 2014년 세월호

정국에서 전격 경질 당한다.

남재준 노림수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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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팀의 수사팀장.

국정원 심리전단의 트위터공작 전모를 찾아내기 위해 조영곤 서

울중앙지검장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했다가 직무에서 배제당했다.

그 직후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윤석열은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지금 이 사건은 '중대범죄'인 게 맞다.

어떻게 민주주의 국가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정직 1개월이란 징계와

좌천 인사였다.

윤석열 “이 사건은 중대범죄”

ⓒ 오마이뉴스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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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팀이 소속된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지검장). 국

정원 심리전단 안보 5팀 3파트원을 긴급체포하려던 날, 특별

수사팀장 윤석열은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하러 갔

다. 하지만 그는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며 반대했고, 결국

윤석열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며칠 뒤 국정감사장에서 윤석

열이 작심발언을 쏟아내자 조영곤은 "정식 보고가 아니었다"

고 해명했다. "부당한 지시는 없었다“는 그의 해명은 불명예

퇴임하는 날까지 계속됐다.

조영곤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

ⓒ 오마이뉴스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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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인 새누리당의 수석부대표 윤상현 의원은

절묘한 타이밍에 어김없이 등장했다. 그는 트위터

공작 등 대선개입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자 공개석

상에서 구체적인 수사정보를 두 번이나 거론했다.

민감한 시기에 중요한 정보가 연거푸 그의 입에서

나오자 '영등포고 후배'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

장이 출처로 지목됐다. 이진한은 수사단계부터 여

러 번 특별수사팀과 갈등을 겪었다.

윤상현과 이진한 외압에 기밀유출의혹까지

ⓒ 오마이뉴스 남소연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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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국정원장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2009년 그가 취임하면서 국정원의 분위기가 확 달

라졌다. 원세훈은 국정홍보와 '종북좌파' 제압을 강

조했고, 그 '지시·강조말씀'은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을 낳았다. 하지만 그는 "정당한 활동을 검찰이 왜곡

했다"고 주장했다. 또 '국정원의 선거·정치 개입은 오

해'라고 거듭 해명했다.

1심 재판부는 2014년 9월 11일 그에게 징역 2년 6개

월, 자격정지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그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까지 유죄로 판단한 2심

재판부는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원세훈 정점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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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출신이자 지휘체계상 심리전단을 지휘하는 국정원 3차장.

댓글사건이 터진 당일 김용판과 함께 있었고, 고비마다 그와 통화도 했다.

하지만 이종명은 모든 의혹을 부인했고, 끝까지 "(심리전단 활동은) 종북

세력이 국정을 폄하, 훼손시키는 것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재판 초기 이종명은 피고인이 아니었으나 법원이 민주당의 재정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법정에 서게 됐다.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1년,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의 판단도 같았다.

이종명 증인에서 피고인으로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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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심리전단을 책임지는 심리전단장. 원세훈의 '지시·강조 말씀‘은 민병주를 통

해 실행해야 할 업무로 구체화돼 심리전단 요원들에게 하달됐다.

이 사건 법정의 첫 번째 증인이었던 그는 상관인 이종명과 함께 민주당의 재정신청

이 받아들여지면서 피고인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그는 일부 직원들의 게시글 내용

은 부적절했지만 국정원의 사이버심리전은 북한의 대남사이버전에 대한 정당한

방어활동이라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1년,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

부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인정, 형량을 징역 1년 6개월, 자격정지 1년 6개월로

높였지만 형 집행을 판결 확정 2년 뒤로 유예했다.

민병주 연결고리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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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참고인의 지위에 머물러 있던 이종명과 민병주를 법정에 세운

주인공. 박형남 부장판사는 2013년 9월 23일 "유죄의 개연성이 있고

공소제기의 필요성이 있다"며 민주당이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이

종명과 민병주를 기소하라고 명령했다.

기한 만료를 딱 하루 앞두고, 어렵게 내려진 결정이었다.

이렇게 해서 국정원의 원장과 3차장, 심리전단장이

나란히 피고인석에 앉게 됐다.

박형남

“공소 제기를 명한다”

ⓒ 오마이뉴스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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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 부장판사.

그가 이끄는 재판부(배석판사 이보형, 오대석)는 1년 3개월 간의 심리 끝에,

2014년 9월 11일 원세훈과 이종명, 민병주 세 피고인에게

국정원법은 유죄를, 공직선거법은 무죄를 선고했다.

“정치에 개입한 것은 맞지만, 선거운동은 아니다”란 결론이었다.

이 판결은 격렬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고발장을 제출했던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법원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선고 다음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

원 김동진 부장판사는 장문의 비판 글을 법원 내부 게시판에 실명으로 올렸다..

이범균

“정치 개입했지만, 선거운동 아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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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1심 선고 다음날 9월 12일 오전 7시쯤

법원 내부게시판에 실명으로 이 판결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렇

게 기계적이고 도식적인 형식논리가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가, 이것은

궤변”이라며 “이 판결은 '정의'를 위한 판결일까?“라는 의문을 드러냈다. 또

판결을 고사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에 빗대며 국정원이 대선 때 불법적

인 개입행위를 했던 점들이 "객관적으로 낱낱이 드러났고, 삼척동자도 다

아는 자명한 사실"인데 재판부만 다른 결론을 내렸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일로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다.

김동진

“법치주의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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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 부장판사.

첫 공판 때 본인이 한 말처럼 “불꽃이 튀는” 항소심을 88일 동안 심리한 그와 배석

판사(김성수, 윤정근)들은 2015년 2월 9일 원심을 깨고 원세훈, 이종명, 민병주 세

피고인의 공직선거법 위반까지 유죄로 판단했다. 트위터 관련 증거를 두고 1심과

다르게 판단, 국정원 심리전단의 사이버 활동은 ‘선거운동’이라고 봤기 때문이었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사이버활동은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훼손한 것임이

명백하다”며 원세훈에게 징역 3년을 선고, 법정구속했다.

김상환

“자유민주주의 훼손, 엄단해야”

ⓒ 오마이뉴스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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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팀의 부팀장. 윤석열 팀장이 떠난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

판을 이끌어갔다. 그 역시 트위터공작 관련 수사로 감봉 1개월에 처해졌다.

박형철은 1심 결심공판에서 "국가기관의 인위적 여론조성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반헌법적 행태"라며 "국정원의 불법 정치·선거개입 관행

을 근절하려면 피고인들의 책임에 대한 준엄한 사법적 판단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수사팀은 판결 직후 항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1심 판결 이

후 다른 사건보다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던 검찰 수뇌부는 결국 항소를 결

정했다.

박형철 그래도 끝까지 간다

[특별수사팀]

팀장 : 윤석열 → 이정회

부팀장 : 박형철

팀원 : 김성훈, 진재선, 이복현, 단성한, 이상현, 이춘, 정진우

ⓒ 오마이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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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원장의 변호인들. 판사 출신 이동명 변호사는 국정원 대선개입사건과 원

전 원장의 개인비리사건에 모두 참여했다. 검사 출신 김승식 변호사는 뒤늦게 합

류했으나 검찰 쪽 주장을 무너뜨리는 일을 주도했다. 두 사람은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무리한 기소로 모든 논란이 촉발됐다, 피고인과 국정원의 명예를 회복해

달라(이동명)“, "사건의 본질은 사이버상 국가안보활동이 분명하고, 피고인이 이

런 활동을 지시한 바 없다(김승식)"며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국정원법 유

죄’라는 1심 판결에 불복, 검찰보다 한 발 먼저 법원에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에

서 공직선거법까지 유죄가 나오자 원세훈 변호인단에는 새롭게 김황식 전 국무

총리가 합류했다. 그는 전직대법관이다.

이동명·김승식 “본질은 국가안보활동”

[변호인들]

원세훈 : 이동명, 김승식, 김황식, 김용덕, 최정선, 설대석, 조홍찬, 김정학, 이동주,

전병관, 박준범, 이언주, 박진현

이종명 : 신종대, 박현철

민병주 : 노환균, 권순익, 이상철, 연운희, 박상현, 박시영, 이현철, 조윤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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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익정보국장. 민주당은 그와 권영세 주중대사가 새누리당-국정원-경찰이라는 삼각편

대의 몸통이라고 주장했다. 우여곡절 끝에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온 그는 가림막 뒤에 서서

댓글사건이 터진 12월 11일부터 경찰 중간수사발표가 있던 12월 16일 사이에 권영세 대사와

통화하긴 했으나, 사건과 무관하다고만 말했다. 그는 법정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진실은 아직도 가림막을 넘지 못했다.

박원동 정말 몸통일까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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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3팀 5파트장 이규열은 자신들의 활동에 대학친구 이정복을 끌어들였다.

월 300만원 가량을 대가로. 이정복은 일가친척들의 인적사항을 다 받아와 사

용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이정복은 경찰 조사를 받던 2013년 1월경 이규열

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김하영과 입을 맞추기도 했다.

오랜 우정은 그렇게 잘못된 길로 갔다.

이규열과 이정복 잘못된 우정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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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심리전단은 크게 안보 1팀, 2팀, 3팀, 5팀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그 중에

서 3팀은 온라인 커뮤니티 담당이었다. 그 밑에는 역시 1·2·3·5로 나뉘어 4개의

파트가 있었는데, 처음에 꼬리가 잡힌 김하영은 5파트 소속이었다. 안보 3팀

5파트에는 김하영 외에 황아무개, 이아무개, 윤아무개가 속해 있었다. 모두 법

정에 증인으로 나온 이들의 주 활동무대는 오늘의 유머와 뽐뿌, 보배드림, 디

시인사이드, 그리고 일간베스트였다.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라면 육아카페도

가리지 않았다. 한편 최영탁 3팀장의 법정 증언에 의하면 1파트는 새로운 매

체, 2파트는 블로그, 3파트는 아고라를 담당한다.

심리전단 3팀 5파트 ‘오유’부터 ‘맘스홀릭’까지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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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5팀 3파트원. 검찰은 압수수색한 그의 이메일에서 나온 자료를 단서로 국정원의 트

위터공작 실체를 파악했다. '시큐리티'와 '425지논'이라는 두 개의 파일에는 안보 5팀 3파

트원들의 트위터 계정정보와 그날 그날 대응한 이슈들이 상세히 담겨있었다. 하지만 변

호인단은 이 파일들이 이메일에 첨부돼있던 만큼 원작성자가 불분명하다며 증거능력을

문제 삼았고, 1심 법원은 이 주장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2심은 두 파일의 증거능력을 인

정했고, 원세훈은 ‘실형’이라는 결과에 당황스러워하며 법정구속됐다.

김OO 잡힌 꼬리, 그 두 번째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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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커뮤니티 공작은 트위터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다. 2013년 10월 17일, 검찰은

트위터공작을 전담한 심리전단 안보 5팀 3파트원 4명을 긴급체포했다. 수사과정에서

검찰이 혐의점을 둔 트윗 수만 약 2200만 건에 달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121만 건을

추렸다가, 다시 확실한 입증을 위해 최종적으로 78만여 건의 글만 남겼다. 일베나 우파

논객 글을 리트윗하고, 그날 지시 받은 이슈에 맞춰 트윗을 작성해 배포했던 장아무개

3파트장과 김아무개, 이아무개, 김아무개, 유아무개, 김아무개 파트원은 법정에서 모르

쇠로 일관했다.

심리전단 5팀 3파트 인터넷 공작의 핵심, 트위터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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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꼬리부터 몸통으로 올라갔지만, 끝내 수사를 확대하지

못한 대상이 안보 1팀과 2팀이다. 현재까지 이들의 역할은 기획(1팀)과 포털(2팀)을 담

당한다는 정도만 알려져있다. 한쪽에선 포털사이트 활동에 비하면 트위터 2200만건은

빙산의 일각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심리전단 1팀과 2팀 아직 베일에 싸인 두 팀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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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 국정조사특위위원들. 김진태는 자신의 후배이자 이번 사

건 공소장을 작성한 특별수사팀 진재선 검사에게 '좌파'딱지를 붙여 업무

에서 배제시켰다. 조명철은 청문회에서 "권은희 과장에게는 왜 '광주의

딸'이란 말이 붙냐, 참 이상하다"고선 답변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김태

흠 역시 권은희에게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길 바랐죠?"라며 몰아

갔다.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십자가 밟기’ 질문이었다. 그들의 수법은 헌

법무시, 색깔론, 지역감정이었다.

김진태·조명철·김태흠

십자가 밟기

ⓒ 오마이뉴스 남소연 | 유성호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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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시 민주당 대표.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서울광장 앞에

천막당사를 차리고 45일간 노숙투쟁을 하기도 했다. 꽉 막힌 정국

을 풀기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채동욱 찍어내

기' 논란을 두고 박 대통령에 말했다. "연일 언론은 청와대 민정수

석실의 불법사찰 의혹을 보도하는데 신문은 안 보십니까?"

김한길 “신문도 안 보세요?”

ⓒ 오마이뉴스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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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서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왜 그런 일을 (국정원이) 했는지 전혀 알지도 못한다

(.2013년 6월 24일).”

“국정원 댓글 의혹은 왜 그런 일이 벌어졌고, 실체가

과연 어떤 것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2013년 7월 8일).”

“대선 때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선거에 활용한 적도 없다(2013년 8월 26일).“

“국정원에 지시할 위치 아니었고, 도움받은 일 없다.

지난 정부에서 일어난 일을 사과하라는 것은 무리다

(2013년 9월 16일)."

"사법부의 판단을 재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사법부의 판단과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2013년 10월

31일)."

박근혜 “국정원 도움 받지 않았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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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장] MB정부 결정적 시기에 심리전단은 바쁘게 움직였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80159

[1차 공판준비기일] 원세훈 전 원장 측 "범죄사실 전부 부인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83661

[2차 공판준비기일] 원세훈, 한 문장 빼고 나머지 발언 인정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88278

[3차 공판준비기일] 검찰-원세훈 변호인, 법정 PT 대결 펼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95330

[1차 공판] "국정원, 외부 조력자에 월 300만원 활동비 지급 원세훈, 무차별 종북딱지로 신종 매카시즘 행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99905

"여러분들은 이 정권하고밖에 더 하겠어? 국민 다수 원하는 여당 쪽으로 일하는 게 맞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99997

"검찰 주장, 북한·종북 좌파와 닮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0053

[2차 공판] 국정원 심리전단장, 대선 다음날 김하영에 문자 "덕분에 선거결과 편히 지켜봐 얼마나 감사한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2506

[3차 공판] 국정원, 이석기 잡으려고 댓글 달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4907&CMPT_CD=A0289&zoomcd=ZM000003001

국정원 심리전단, '일베' 동향 수시 보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4788&CMPT_CD=A0289&zoomcd=ZM000003001

사건 터진 날, 김용판-3차장 같이 있었다 이후 중요한 고비마다 세 차례 전화 통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4934

[4차 공판] 물러서지 않는 검찰 "개그맨 정태호 발언도 북한 이슈인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7093

심리전단 3팀장 "외부조력자 이전부터 활용"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7258

[5차 공판] 김하영, 직속 상관 숨기려고 경찰에 거짓말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8784

증언석에 앉은 김하영, 울먹이며 거짓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8847

[6차 공판] 심리전단 전 파트장 "민간인 조력자 다 말하겠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1244

"MB 찬양 동영상 인터넷 올려라"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에 문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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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공판] 두 명의 국정원 전 간부, '증인'에서 '피고인'으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3616

[중간 점검①] 국정원 심리전단 또다른 여직원의 시달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4875

[중간 점검②] 국정원 '신변잡기 찬성 클릭'은 '베스트 테러'였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5387

[8차 공판] 국정원, 아이디 120개 중 103개 인정-17개 부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5763

IAEA와 IEA는 왜 바뀌었을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5956

[안보 5팀 추가 수사] 검찰, 국정원 심리전단 3명 긴급체포 이번엔 '트위터 공작' 자택 압수수색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7206

'윗선 지시 거부' 윤석열 팀장 보직 해임 마지막 작품 공소장 변경 남기고 떠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7372

[9차 공판] 법원, 원세훈 공소장 변경 결정 보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7914

[트위터, 일베 공작 관련] 국정원, '원장님 말씀' 조작 제출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8715

심리전단 찬성클릭,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다 '베스트 테러' 73일간 4539회... 공소장의 3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0139

국정원 트위터 계정, 일베 '저질 게시물' 링크해 대량 전송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0913

'오유팀'과 '트위터팀'은 한 몸처럼 움직였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9756

[10차 공판] 법원, '원세훈 공소장 변경' 검찰 손 들어줬다 윤석열팀 '트위터 혐의 추가' 타당성 인정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0606

원세훈 측 "공소장 변경이 유죄는 아냐...우리가 이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0806

[11차 공판] 네이버 최대 육아카페 맘스홀릭까지 점점 베일 벗는 국정원의 포털 공작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2363

"그땐 위축되고 불안"... 국정원 직원 진술 대폭 번복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2407

[12차 공판] 국정원 심리전단 파트장 "지금 생각하니 내가 오해 유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3359

[13차 공판] 검찰, 심리전단 '아고라 혐의' 추가 준비중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4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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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공판준비기일] 원세훈 공판 일주일 연기... 다음주에 두 번 열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7442

국정원 대선개입 2차 공소장 변경 여부 28일 결정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9345

[추가 공소장 변경] 국정원 댓글 작업 '개인적 일탈'이라고? '선거·정치 개입' 게시글 무려 110만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8463

국정원, 수백·수천 동시 RT로 효과 극대화 노렸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8836

['기사 주문 생산' 의혹] 국정원, 보수단체 보도자료 작성·배포에도 깊이 관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9324

국정원, 트위터 확산 넘어 기사까지 '주문 생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28982

[15차 공판] '트위터 121만건' 공소장 변경 허가 '조직적 대선 개입' 힘 실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1532

[16차 공판] '트위터 121만 건' 추가로 더 치열해진 신경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2797

[17차 공판] "국정원 트위터 글 총 2200만 건" 검찰, 수사인력 부족 121만건만 기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4020

[18차 공판] 국정원 직원 진술번복에 재판장도 "신빙성 의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5081

해 넘기는 국정원 대선개입 재판... 재판부 교체될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5686

[19차 공판] 국정원 심리전단, 서울시장 재보선 전후 트위터 집단 가입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7680

[20차 공판] '국정원 트위터' 증거 능력, 다음달 13일 결정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40602

[21차 공판] 흔들리는 검찰... 트위터 기소 내용 일부 후퇴할 듯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45127

[5차 공판준비기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재판 난기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47549

검찰, 국정원 트위터 혐의 축소...121만건→78만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5163

['김용판 선고 이후' 전망] 김용판은 무죄, 원세훈은 어찌될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5436

십알단-국정원 연계설 재점화... 압수 계정 앞에 '십' 표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6566

판사 "일부 흔들리면 전부 흔들린다"... 벼랑에 선 검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6644

[23차 공판]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 대선 당시 '십알단' 활동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64218

[25차 공판] 원세훈 재판 2라운드... '모르쇠'로 일관한 국정원 직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69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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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차 공판] 진술거부, 모르쇠, 유체이탈... 국정원 왜 이러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70165

[27차 공판] 국정원 심리전단 파트장의 세 가지 뻔한 거짓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78111

[28차 공판] 원세훈 '국정원 대선 개입', 지방선거 직후 1심 선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0646

[33차 공판] 원세훈, 30일 결심공판... 국정원 직원은 여전히 '모르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99170

[34차 공판] 원세훈 "보수 대학생 모임 만들고 지원하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3972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 "'노무현 구속하라' 집회 보도 안 나와... 그게 편향보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4033

"우리 쪽 사람들 많이 만들어야.. 특히 젊은 사람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4036

"야당 되지 않는 소리하면 강에 처박아야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4037

[35차 공판] 김용판 놓쳤지만 원세훈 잡겠다는 검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6371

[36차 공판] 파일명 '시큐리티', 원세훈 공판 변수될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9026

[결심 공판] "민주주의 근간 흔든 범죄" 원세훈에 징역 4년 구형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13409

원세훈 "검찰이 왜곡...사이버활동은 정당한 업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13491

[1심 선고] 국정원법 유죄-선거법 무죄 원세훈 징역 2년6월 집유 4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1800

원세훈 “공직선거법 무죄는 옳은 판단”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1898

'찜찜한 유죄'... 선거법 85조 아닌 86조였다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1965

[선고 이후] "재판부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 현직 부장판사, '원세훈 판결' 실명 비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2154

항소장 제출한 원세훈... 항소이유서 쓰기 시작한 검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3198

검찰, 원세훈 선거법 무죄 판결에 '항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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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1차 공판] 시작부터 불꽃 튀는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2라운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53322

[3차 공판] 파일명 '시큐리티', 원세훈 항소심에선 살아날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57720

[결심 공판] "원세훈은 전부 유죄" "아니다 전부 무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67719

[항소심 선고] 원세훈, 공직선거법도 '유죄' 법원 "조직적 행위" 형량 높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80607

원세훈 운명을 바꾼 '시큐리티 파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80726

'원세훈 엄단' 항소심, 결정적 이유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8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