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paidion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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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호 파이디온 선교회 회보 2010 어린아이와 같이•2010년 5월 1일 발행(매월 1일 발행)•통권 210호•발행인 _ 고종율•발행처 _ 파이디온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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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디온선교회 월간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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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005paidionwebzine

5월

호파

이디

온 선

교회

회보

2010

어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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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 5

월 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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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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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2

10호

•발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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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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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처

_ 파

이디

온 선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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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월호 이야기

03|기획 특집 _ 국토를 누비는 어린이

07|찬양 콘티 _ 아빠·엄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08|파이디온 찬양 _ 하나님이 만드시고

09|예수마당 학령전 설교 _ 나를 돌보아주셔서 감사해요!

12 |예수마당 학령기 설교 _ 모든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15 |예수마당 청소년 설교 _ 미래의 가정

18 |2010년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 안내

19 |2010년 여름 성경학교 자원봉사자 모집

20|2010년 청소년 교사 강습회 및 캠프 안내

21 |디모데 성경연구원 사역 안내

22|사역 현장을 찾아서 1 _ 태국의 다음 세대를 그리스도께로

24|도서출판 디모데 신간 안내

25|BOOK CAFE _ 아이들을 사랑한 여인

26|사역 현장을 찾아서 2 _ X국 MK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며

28|선교 안테나

29|파이디온 소식

30|기도로 후원하기

31 |파이디온 소개

32|파이디온 칼럼 _ 촛불을 하나라도 더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Contents 5월호 이야기

어린아이와 같이 통권 제210호

발행인 고종율 편집인 장순배 편집/ 디자인 전현선/ 전미현

발행처 파이디온 선교회

※`̀` 홈페이지 www.paidion.org에서도 <어린아이와 같이>를 볼 수 있습니다.

「따뜰락 빈민촌의 행복한 선생님」 표지가난한 나라 캄보디아의 따뜰락이라는 빈민촌에도 해맑게 웃고 있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으로 이 어린이들이 웃는 일이 더 많아지길 기도합니다.

Cover Story

찾아오시는길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1164-21)

지하철 3호선 양재역 하차 5번 출구로 나오셔서 아래 버스 이용

4430(지선버스) _ 두림 빌딩 정류장 하차 능인선원 다음 정류장인 두림빌딩 정류장에서 하차,

지하보도로 길을 건넌 후 산 옆(달터 공원) 샛길 층계 이용,

좌측 참행복길 50m 세움 빌딩 4층.

강남 02번(마을버스) _ 포이 초등학교 정문 하차포이 초등학교 정문에서 하차, 건너편 훼밀리마트 도로(한빛찬길)로 150m

앞 오진양행 빌딩에서 좌측 50m 세움 빌딩 4층.

※ 자세한 사항은 파이디온 선교회 홈페이지 www.paidion.org를

※ 참조하세요. ☎ 02) 574-2600

Page 3: 201005paidionwebzine

“저요! 저도 가고 싶어요! 저도요!”

국토 대장정 신청을 받을 때의 모습이다.

매년 8월이면 4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국

토 대장정을 한다. 국토 대장정라고 하면 배낭을 메고 계

속해서 걸어 다니는 것을 생각하는데, 이를 어린이들에 맞

춰서 변형하여 운영하는 것이 어린이 국토 대장정이다. 어

린이 국토 대장정의 목표는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대장

정을 하면서 박물관이나 유적지 그리고 기독교 성지 등을

방문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국토를 순례하며, 하나님이 우

리 가운데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부모를 떠나 단체 생활을 하면서 어린이들의 자립

심을 키우는 것이다.

그 동안 서해, 남해, 동해, 제주도를 다녀왔고 작년에 강

원도 철책선을 따라 국토 대장정을 진행해서 벌써 5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1학년 때부터 국토 대장정을 따라다니던

아이는 이번이 마지막 국토 대장정이 된다. 처음에는 혼자

서 아무것도 못하던 어린이들이 일주일간의 단체 생활을

통해 혼자서도 잘 하는 어린이로 바뀌었다. 우리나라의 구

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면서 그만큼 성숙해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처음 국토 대장정을 시작할 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

다. 첫 번째는 행정적인 어려움이었다. 어린이들이 걷는

도보 코스와 견학 코스를 정하는 문제, 숙소로 사용할 교

회를 빌리는 문제, 주방 팀으로 함께하는 집사님들을 모

집하는 문제 등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하지만 해를 거

듭하면 할수록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가게 되었고, 이제는

이러한 어려움들을 어느 정도 극복하게 되었다. 수년 동

안 다녔던 것이 자료가 되어 아이들이 하루에 얼마나 걸

을 수 있고, 어디를 방문하는 것이 유익한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 문제는 부모님들의 걱정이었다. 한 번도 부모

와 떨어져서 생활한 적이 없는 1학년 어린이들을 4박 5일

간이나 부모와 떨어져 있게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었다. 그래서 첫해에는 1학년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국토 대장정을 다녀온 이후 어린이들이 부

쩍 성장한 모습들을 본 부모님들은 점차 어린이들을 참여

| 기획 특집 |

32010년 5월호 _

국토를 누비는 어린이어린이 국토 대장정을 기획하라!

_ 장순배 강도사

Page 4: 201005paidionwebzine

시키셨다. 또한 국토 대장정 기간 동안 부모님들이 교회에

모여서 함께 기도하며 동참함으로써 부모들의 걱정이 기

대감으로 바뀌게 되었다.

세 번째 문제는 어린이들이었다. 어린이 40명을 4박 5

일 동안 돌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제멋대로인 아

이들, 그저 놀고만 싶은 아이들을 걷게 하고, 움직이게 하

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다양하

게 해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방법들을 선택했

다. 견학, 해수욕, 극기 훈련 등의 프로그램과 저녁에 진행

되는 예배, 여행 일지를 쓰는 시간, 부모님의 편지를 읽어

주는 감동적인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린이

들의 흥미를 끌었다. 그리고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엄

하게 어린이들을 대하면서 규칙을 세워가는 일들도 하게

되었다.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나는 국토 대장정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영적·육적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했다. 그렇

게 국토 대장정을 다녀온 어린이들의 성장해 있는 모습이

부모님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 그래서 이제는 다른 교회

학부모님들까지 자신의 자녀가 국토 대장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 물어올 정도가 되었다.

어린이 국토 대장정의 열매는 말로 다할 수 없다. 실제

로 기획하고 기도하며 실행해보면, 얼마나 유익한 사역인

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 어린이들의 영적·육적

성장을 원한다면, 이번 여름에 어린이 국토 대장정을 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그럼 이제부터 국토 대장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국토 대장정 준비

6개월 전

1.} 국토 대장정을 할 지역을 조사한다. 예를 들어 지역을

‘강원도 고성 ~ 강화도’라고 정했다면 그 곳에서 어린

이들이 방문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본다. (각 군청에 문

의하면 그 지역의 관광지나 유적지의 홍보물을 우편으

로 받을 수 있다.)

2.} 국토 대장정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

시지를 정한다. 예를 들면 ‘하나님, 나라, 이웃을 사랑하

는 나실인’ 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다윗이라는 인물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

하는 사람이 되라는 세부 주제를 정한다.

3.} 조사한 내용과 주제를 가지고 대략적인 계획서를 준비

해서 교회의 허락을 받는다.

3개월 전

1.} 국토 대장정의 구체적인 코스를 정한다. 이때 인터넷이

나 전화 등을 통해서 머물 수 있는 숙소를 정하고, 방문

할 관광지나 유적지를 정한다. 이때 교회의 공문을 준비

해서 협조를 구한다. 또한 어디서부터 걸을 것인지를 정

한다. 예를 들면 방문할 곳을 전후로 해서 3킬로미터 지

점부터 걷기로 한다.

| 기획 특집 |

4 _ 어린아이와 같이

Page 5: 201005paidionwebzine

2.} 코스를 정한 후에는 장소 답사를 실시해서, 정확히 어느

코스로 이동할 것인지를 정한다.

3.} 숙소, 식대, 견학 비용 등 재정적인 부분들을 계획하고,

회비를 어느 정도 선에서 할 것인지를 정한다.

4.} 포스터를 만들어서 참여할 교사, 주방 봉사자, 참여할

어린이들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그리고 교회 안의 부

모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때 제한 인원

을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버스 1대로 다닐 경우 어린

이 인원이 30~40명을 넘어서는 안 된다.

1개월 전

1.} 교사 모임을 준비한다. 저녁 시간에 할 프로그램과 담당

자를 정하고, 어린이들의 조를 나누어서 각 조를 담당할

교사를 정한다.

2.} 주방 팀 모임을 준비한다. 주방 팀 팀장을 정하고 어린

이들의 식단을 준비하도록 한다.

3.} 국토 대장정 중 방문할 장소에 확인 연락을 한다. 혹시

변동 사항이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한다.

4.} 대형 버스와 이동 차량들을 예약하고 확인한다.

일주일 전

1.} 학부모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서 부모들을 교육한다.

이때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방문할 장소와 숙소를 소개

하고,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

게 설명한다. 그리고 필요한 개인 물품들, 부모들이 준

비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한다.

2.} 어린이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서 국토 대장정 기간 중

에 지켜야 할 규칙과 준비 사항들을 설명한다.

3.} 최종 명단으로 여행자 보험을 들고, 준비해야 할 물품

들을 구입한다.

어린이 국토 대장정 중

1.} 방문할 곳의 담당자와 연락하고, 도착 예정 시간 등을

확인한다. 그리고 그날의 날씨와 기상 상황을 확인한다.

2.} 주방 팀은 어린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먼저 숙소에 도착

해서 어린이들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3.} 어린이들에게 개인적인 정리 시간보다는 공동체 생활

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프로그램을 운

영할 수 있도록 한다.

4.} 어린이들이 걸을 때 교사는 어린이들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항상 대비한다.

5.} 숙소에 도착하면 예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를 전달한다. 그런 다음 그날의 일기 및 여행일지를 기

록해서 여행한 곳들을 기억하고 여행의 의미를 발견하

도록 한다.

6.} 숙소에서는 매일 목욕을 할 수 있게 하고, 충분한 잠을

잘 수 있도록 한다.

7.} 여행 이틀째 되는 날 밤에는 부모님들이 써준 편지를

읽는다. 부모님께 엽서 쓰는 시간을 갖고, 빠른 우편으

로 집에 발송한다.

8.} 매일 그날의 일정을 마치고 어린이들이 취침하면, 교사

52010년 5월호 _

Page 6: 201005paidionwebzine

들은 모여서 다음 날 일정을 설명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국토 대장정을 마친 후

1.} 국토 대장정 때 찍은 사진을 CD에 담아서 나누어주고,

견학한 곳에서 만든 작품, 기념품, 홍보물 등을 모아서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준다.

2.} 교사 후기 모임을 준비하여, 좋았던 점과 개선해야 할

점들을 나누고 다음번 자료로 활용한다.

| 기획 특집 |

요일

시간

10일

(고성)

11일

(고성/ 양구)

12일

(양구/ 화천/ 철원)

13일

(철원/ 파주/ 강화)

14일

(강화)

06:00-07:00

07:00-08:00

08:00-09:00

09:00-10:00

10:00-11:00

11:00-12:00

12:00-13:00

5:30 집합, 출발

점심/ 통일 전망대 및 전

시관

해돋이(청간정, 5시)

침묵 시간 및 세면

식사 및 정리

철새 관망 타워

해양 심층수 연구 센터

울산 바위 전망대

아침 체조 및 세면

식사 및 정리

두타연 트레킹 2코스

점심/ 평화의 댐

아침 체조 및 세면

식사 및 정리

승일교

철원 감리 교회

노동당사

점심/ 신탄리역

아침 체조 및 세면

식사 및 정리

화문석 문화관, 체험장

성공회 강화 성당

점심/ 광성보

13:00-14:00

14:00-15:00

15:00-16:00

16:00-17:00

17:00-18:00

18:00-19:00

6·25 전시관

간식

화진포 해양 박물관/ 김일

성 별장

화진포 해수욕장

점심/ 선사 박물관

양구 전쟁 기념관

제4땅굴, 을지 전망대

간식

버스로 숙소 이동

화천 수력 발전소

간식

광덕 계곡

버스로 숙소 이동

황희 선생 유적지

간식

강화 역사관

버스로 숙소 이동

옥토끼 우주 센터

간식

강화 갯벌 센터

낙조 조망지

19:00-20:00

20:00-21:00

21:00-22:00

22:00-23:00

숙소 도착

저녁 식사

세면/ 예배

내일 일정 소개, 여행 일기

취침

숙소 도착

저녁 식사

국토 정중앙 천문대

세면, 여행 일기, 취침

숙소 도착

저녁 식사

세면/ 예배

내일 일정 소개, 여행 일기

취침

숙소 도착

저녁 식사

세면/ 예배(만들기)

내일 일정 소개, 여행 일기

취침

저녁 식사 및 여행 일기

(차량)

집으로

2009년 어린이 국토 대장정 일정표

장순배 강도사

- 총신대 신학대학원 졸업

- 한우리교회 아동부

- 파이디온 선교회 어린이 팀 간사

6 _ 어린아이와 같이

Page 7: 201005paidionwebzine

번호 제목 및 수록 음반 코드 멘트 비고

1콩닥콩닥

<나도 찬양할래요 1-44>G 예쁜 마음 가진 친구들 모두 모이세요!

빠르기(느리게 - 조

금 빠르게 - 빠르

게)의 변화를 주며

서서 몸찬양 한다.

2경배합니다

<춤추며 찬양해 4-29>D

이 시간 하나님만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가

장 기뻐하실 모습과 마음으로 예배드려요.기도로 마무리한다.

3우리들 찬양

<나도 찬양할래요 1-7>C

새싹도 새들도 꽃과 나비도 그리고 우리의

찬양도 모두 모아서 우리를 돌보아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해요.

4아름다운 노래

<나도 찬양할래요 1-16>C

5하나님이 만드시고

<춤추며 찬양해 1-41>D

우리 가정을 위해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이야기 나눈다. (적절한 격려와 칭찬)

우리를 사랑하셔서 아빠·엄마가 많은 것

을 해주시니 참 감사해요. 하나님이 아

빠·엄마를 통해서 우리를 돌보아주세요.

시각 자료로 가족

사진을 사용한다.

앞의 두 단만 사용

한다.

6한결같은 사랑으로

<나도 찬양할래요 2-17>D

7하나님 감사해요

<나도 찬양할래요 1-36>C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아주시는

아빠·엄마를 생각하면서 “감사합니다” 하

고 말해볼까요? (감사합니다!) 아빠·엄마

와 한가족으로 만들어주신 하나님께도 “감

사합니다” 하고 고백해요.

2절로 노래한다

‘멋있는 친구’ 부분

을 ‘멋있는 아빠, 예

쁜 엄마’ 등으로 바

꿔 부른다. 아이들

의 표현으로 바꿔

부른다.

72010년 5월호 _

☆★`예수마당 학령기 설교에 맞추어 콘티가 구성되었습니다.̀★☆

찬양 콘티

콘티 작성 : 이은미(문화 사역 팀 시니어 강사)

주제: 아빠·엄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Page 8: 201005paidionwebzine

| 파이디온 찬양 |

8 _ 어린아이와 같이

작사 김근수작곡 박태이

하나님이 만드시고

Copyright Ⓒ 1994 Paidion Ministries

Page 9: 201005paidionwebzine

92010년 5월호 _

나를 돌보아주셔서 감사해요!(예수마당 Ⅲ 유아부 16과 온 가족이 하나님을 믿어요)

성경 본문 | 출애굽기 2:1-10, 히브리서 11:23-28

중심 성경 구절 |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강해 목표 | 하나님이 나를 돌보아주시기 위해 부모님을 주신 것을 알고 하나님과 부모님께 감사하게 한다.

포인트 | 아빠·엄마에게 감사해요!

준비물 | 그림 자료 ppt, 아기 울음소리 효과음, 프로젝터

예수마당 학령전 설교

Oops!(우는 아기 그림을 보여주며 아기 울음소리 효과

음을 같이 들려준다.)

여기 누가 있나요? 갓난아기가 있어요.

그런데 아기가 울고 있어요. 왜 울고 있을

까요? (어린이들의 대답을 듣는다.) 배가

고파서 우유를 달라고 우는 걸까요? 기저귀가 젖어서 갈

아달라고 우는 걸까요? 아니면 안아달라고 우는 걸까요?

아기는 혼자서 우유를 먹을 수도 없고, 기저귀를 갈 수도

없어요. 그리고 혼자서 돌아다닐 수도 없기 때문에 아기를

돌보아줄 사람이 꼭 필요해요.

(아빠·엄마의 품 안에서 웃는 아기

그림을 보여주며 - 아기 울음소리 효

과음을 멈춘다.) 바로 아빠·엄마가 아

기를 돌보아주고 키워주셔야 아기는 살아갈 수 있어요.

Ugh!이렇게 아기는 자신을 돌보아주고 키워줄 사

람, 아빠와 엄마가 꼭 필요해요. 우리 친구들도 지금까

지 아빠와 엄마가 돌보아주고 키워주셨어요. 그러면 우

리를 돌보아주고 키워주시는 아빠·엄마에게 어떤 마음

을 가져야 할까요?

Aha!(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

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오늘 성경 말씀에서 그 답

| 예수마당 학령전 설교 |

방승미 전도사

Page 10: 201005paidionwebzine

10 _ 어린아이와 같이

을 알 수 있어요. 우리가 잘 자라도록 돌보아주시는

아빠·엄마에게 감사해요!

Whee!바로 왕이 다스리는 애굽이라는 나라에 한 이

스라엘 남자 아기가 태어났어요. 새로 태어난 남자 아기

는 아주 귀엽고 잘생겼어요. 하지만 이 아기는 곧 죽어

야만 해요. 왜냐하면 애굽 땅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아

지는 것을 싫어한 바로 왕이 태어나는 모든 이스라엘 남

자 아기들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이 아기의 아빠·엄마는 바로 왕의 명령을 듣

지 않고 아기를 숨겨서 키우기로 결심했어요. 하나님이

이 아기를 돌보아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에요. 아빠·

엄마의 돌봄 속에 아기는 잘 자랐어요. 하지만 아기가

점점 자라고 울음소리도 커지면서 더 이상 숨겨서 키울

수가 없었어요.

그때 하나님이 아기의 엄마에게 좋은 생각을 주셨어

요. 아기의 엄마는 물에 잘 뜨지만 물은 들어오지 않는

아주 특별한 바구니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안에 아기

를 눕혔어요. 엄마는 아기가 들어 있는 바구니를 갈대 숲

이 있는 강 위에 띄워놓고, 아기의 누나에게 갈대 숲에

숨어 아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게 했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바로 왕의 딸이 강가

에 목욕을 하러 나왔다가 바구니에 담겨 있는 아기를 보

게 된 거예요. “어머! 정말 귀여운 아기구나! 그런데 불

쌍하게도 돌보아줄 엄마가 없구나!”

그때 아기의 누나가 공주에게 달려가 말했어요. “공주

님! 제가 이 아기를 돌볼 사람을 구해올까요?” 공주는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그러자 아기의 누나는 자신의 엄마를 불러왔어요. 공

주는 아기의 엄마에게 아기를 집에 데려가서 돌보아주

라고 하면서 아기가 자라면 자신과 함께 궁전에서 살게

하겠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아기의 이름을 모세라고 지

어주었어요.

하나님이 돌보아주셔서 모세는 다시 집으로 가서 아

빠·엄마의 돌봄을 받으며 자랄 수 있었어요. 모세의 아

빠·엄마는 하나님이 모세를 믿음으로 잘 돌보기를 바

라신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모세에게 하나님을 알

려주고, 하나님 말씀도 잘 가르쳐주었어요. 모세는 아

빠·엄마의 돌봄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었어요.

Yeah!모세가 부모님의 돌봄 가운데 자랄 수 있게 해

주신 분은 누구였나요? 바로 하나님이세요. 하나님은 모

세를 살려주셨어요. 그리고 모세가 아빠, 엄마의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우리를 돌보아줄 수 있는 아빠

와 엄마를 주셨어요. 우리는 언제나 아빠와 엄마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드려야 해요. 다 같이 저를 따라

해보세요. “아빠·엄마에게 감사해요!” 기도할 때도

언제나 아빠·엄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

려요. 하나님이 기뻐하실 거예요.

그리고 아빠·엄마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들을

| 예수마당 학령전 설교 |

Page 11: 201005paidionwebzine

사랑으로 돌보며 키워주고 계세요. 힘들어도 우리를 잘

돌보며 키우기 위해 집안일도 해주시고, 밖에 나가서 일

도 해주세요. 또 아빠·엄마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잘 자라도록 매일매일 기도도 해주시고, 성경 말씀도 가

르쳐주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언제나 우리를

돌보아주시는 아빠·엄마에게 감사드려야 해요. “아

빠·엄마에게 감사해요!” 이 인사말을 오늘 아빠·엄마

를 만나면 꼭 해드리세요. 아빠·엄마가 기뻐하실 거예

요. 언제나 우리를 돌보아주시는 하나님과 부모님께 감

사드리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세요!

방승미 전도사

- 총신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 졸업

- 내수동 교회 유치부 전도사

- 파이디온 어린이 팀 강사

112010년 5월호 _

Page 12: 201005paidionwebzine

12 _ 어린아이와 같이

모든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예수마당Ⅲ 초등 1부 23과)

성경 본문 | 사사기 6:11-24

중심 성경 구절 |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시 37:23).

강해 목표 |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의 일에 쓰임받게 한다.

포인트 | 하나님의 힘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라!

예수마당 학령기 설교

Oops!(어린이 회장 선거 사진을 보여주며)

“저를 뽑아주시면 재미있

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저를 뽑아주시면 남학생들

이 장난치지 않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모든 교실에 에어컨이 설

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숙제가 없는 학교! 시험

이 없는 학교! 제 손으로 만들겠습니다!” (와! 박수)

지난 3월 학교에서 있었던 전교 어린이 회장 선거 때

의 모습이에요. 후보마다 자신의 공약을 학생들에게 알

리기 위해 갖가지 모양으로 피켓을 만들고, 아침 등교

시간에는 교문에 서서 큰 소리로 “기호 2번, 이하민입

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마치 어른

들의 선거 모습과도 비슷했어요.

여러분은 학교에서 실시했던 선거에서 누구에게 여

러분의 한 표를 던졌나요? 여러분과 평소 친했던 후보

아니면 공약이 마음에 드는 후보, 같은 동네에 사는 후

보였나요? 아니면 공부를 제일 잘하는 후보, 힘이 제일

센 후보, 가장 인기가 많은 후보였나요?

Ugh!누구를 뽑아야 우리 학교를 위해 일을 가장 잘

할까요? 공약도 비슷하고, 조금씩은 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후보라면 정말 고민될 거예요.

모든 후보들이 외치지요. ‘내가’ 무언가를 하겠다고,

‘내’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겠다고 말하지요. 그리고 우리

는 그 사람의 말과 능력을 보고 사람을 선택해요.

| 예수마당 학령기 설교 |

김은경 전도사

Page 13: 201005paidionwebzine

132010년 5월호 _

Aha!이러한 모습은 여러분이 투표를 할 때뿐만이

아니에요. 어른들도 마찬가지에요. 모든 사람은 주로 무

언가를 잘하는 사람, 힘이 있는 사람, 내가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을 선택해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선택하실까요? 하나

님도 우리와 같이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을 선택하실까

요?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이 사람을 선택하시는 것은 우

리가 투표하는 것과는 달라요. 그러면 하나님이 사람을

선택하시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성경책을 들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우리가 읽

은 성경 속에 있어요.

하나님은 내 힘으로 일하는 사람을 사용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힘으로 일하는 사람을

사용하세요. “하나님의 힘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라!”

오늘 말씀에는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일했

던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Whee!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 보시

기에 나쁜 일을 행하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벌

을 내리셨어요. 미디안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히기 시

작한 거예요. 미디안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농사를

지을 때마다 와서 농작물을 빼앗고, 양과 소, 나귀를 하나

도 남겨두지 않고 모조리 빼앗아갔어요.

무려 7년 동안이나 이스라엘은 미디안 사람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했어요.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는 사나운 미디

안 사람들을 당해낼 힘이 없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 미디안 사람들에게서 구해

달라고 부르짖으며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은 이스

라엘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그래서 기드온이라는 사람을 불러주셨어요.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어요. 어느 날 기드

온이 밀을 타작하고 있었어요.

타작이란 익은 곡식의 이

삭을 떨어서 그 낱알을 거두

는 일이에요. 수확한 밀을

두들겨서 낟알이 떨어지게

하는 일인데, 넓은 곳에서

밀을 펼쳐놓고, 긴 막대기로 두들겨야 해요. 기드온은 밀

을 타작하는 것을 보고 미디안 사람들이 와서 또 빼앗아

갈까봐 두려워서 좁은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

던 거예요.

그때 하나님의 천사가 기드온에게 나타났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했어요. “힘센 용사여 ! 여호와가 너와 함께 계신

다!” 미디안 사람들이 무서워서 몰래 숨어서 타작을 하고

있던 기드온에게 천사는 힘센 용사라고 말하는 거예요. 하

나님은 두려워 떨고 있는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어요.

“너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구할 능력이 있다. 가서 너

의 백성을 미디안 사람들에게서 구하여라. 내가 너를 보

낸다.”

그러나 기드온은 “하지만 주님, 제가 어떻게 이스라엘

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제 집안은 므낫세 지파 중에서도

가장 약합니다. 저는 제 집안 중에서도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어요.

기드온은 자신이 작고, 힘도 없고, 자기의 집 또한 힘이

없다고, 자신은 할 수 없다고 대답했어요. 하지만 하나님

은 기드온에게 다시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너는 마치 단 한 사람하고

만 싸우는 것처럼 미디안의 군대와 싸워 쉽게 물리칠 것

Page 14: 201005paidionwebzine

14 _ 어린아이와 같이

이다.”

‘미디안은 지금까지 7년 동안이나 이스라엘을 괴롭혔었

는데, 그렇게 쉽게 이길 수 있다니?’ 기드온은 믿을 수 없

었어요. 이렇게 의심하는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고기와 빵

에서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증거를 보여주시면서 말씀하

셨어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은 기드온과 함께하실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약속

해주셨어요. 그래서 기드온은 힘을 내서 미디안과의 전쟁

을 준비했고, 결국 미디안 사람들을 물리칠 수 있게 되었

어요.

Yeah!처음에 기드온은 미디안을 두려워하고, 자신

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을 찾아온

천사의 말도 믿지 못해 증거를 보여달라고 할 정도로 의

심 많고, 겁 많은 사람이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기드

온을 선택하셨어요. 기드온을 택해 미디안을 물리치라

고 하셨어요. 하나님은 기드온이 용감하기 때문에, 싸움

을 잘 하기 때문에 선택하신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선택하시는 사람은 키가 큰지 작은지와는 아

무런 상관이 없어요, 힘이 얼마나 센지도 상관없어요. 공

부나 운동을 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사람들은 기드온의 나약하고 겁 많은 모습을 보면서

‘기드온이 미디안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

을 거예요. 하지만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을 물리칠 수

있었어요. 그것은 기드온이 자신의 힘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했기 때문이에요.

‘나는 아직 초등학생인데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

을까? 그건 어른들이 하는 일인데…’라고 생각하나요?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이 어른인지 아이인지, 남자

인지 여자인지는 하나님께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

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일한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힘이 없어, 이런 생각이 들 때

이렇게 말해요.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일

하는 사람이 되라!”

※그림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 예수마당 학령기 설교 |

김은경 전도사

- 송월교회 유년부 담당

- 파이디온 선교회 어린이 팀 강사

Page 15: 201005paidionwebzine

152010년 5월호 _

미래의 가정(예수마당 고등부 CycleⅢ 1학기 20과)

Oops!(가출 실태 그래프를 보여주며) 이 그래프는

‘한국 청소년 정책 연구

원’에서 2009년에 한국

아동·청소년 가출 실태

를 조사한 것입니다. ‘가

출한 경험이 있는가?’라

는 질문에 초등학교 4~6학년 3%, 중학생 8%, 고등학생

12%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가출한 이유가 무

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부모님이 욕하고 때려서 9%, 부

모님이 나에게 지나치게 간섭을 해서 11%, 친구들과 놀

고 싶어서 15%, 아버지, 어머니가 싫어서 20%’라는 응

답이 나왔습니다.

Ugh!이 통계는 가출하는 학생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과 가출하는 이유가 대부분 가정에서부터 시작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십대들은 외모나 학업, 친구 문

제 등으로 많은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은 자

라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것들로서 시간이 지나면 해

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극단적으로 반

항하고, 가출 충동에 빠지게 만드는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대부분 가정 문제입니다.

얼마 전에 일산의 한 교회 중등부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금요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도 제목을

나누는 중에 한 친구가 ‘부모님 이혼’에 대한 기도 제목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이야기하고나니 옆에 있

성경 본문 | 예레미야 29:11-13

중심 성경 구절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강해 목표 | 십대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하나님 중심의 더 좋은 미래의 가정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한다.

포인트 | 현재를 넘어 미래 가정에 소망을 가지라!

김홍주 전도사예수마당 청소년 설교

| 예수마당 청소년 설교 |

Page 16: 201005paidionwebzine

16 _ 어린아이와 같이

는 친구들도 그들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그 자리에 모인 10여 명 중 절반이 깨어진 가정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집에 들어가면 현관에서

나를 반겨주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습니까? 저녁이 되면

오순도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주말이 되면 부모님과

손을 잡고 맛있는 외식을 즐기는 행복한 가정에서 살아가

고 있습니까?

Aha!우리 가운데 행복한 가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의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의 가정이 매

우 심각한 위기 상황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의 가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현재를 넘어

미래 가정에 소망을 가지라!”

Whee!고대 근동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가 하나 있는

데, 그 나라는 바벨론이라는 나라입니다. 바벨론은 강력

한 힘을 가지고 주변의 나라들을 점령했고, 점령된 나라

들 중에는 이스라엘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수많은 이

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예루살

렘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성벽도 완전히 무너졌습니

다. 이스라엘의 고위 엘리트들은 바벨론에 3차례에 걸쳐

끌려갔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지배를 받는 이스라엘은

비참한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 원인은 이스라엘 백

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리를 다른 신으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 사람들의 일월성신, 바알

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하나님

과의 관계는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가

정들도 파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예레미야 7장 31절 말씀

에 보면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

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라고 말합니다.

(힌놈 골짜기 사진을 보여주

며) 이곳은 예루살렘 서남쪽을

둘러싸고 있는 골짜기인데, 가

나안 땅을 분배할 때에는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땅을 구분하는 평범한 계곡으로

서 힌놈의 골짜기라고 불렀습니다(수 15:8). 그러나 예

레미야 7장과 19장을 보면 이곳에서 충격적인 일들이 벌

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힌놈 골짜

기에 도벳의 사당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불을 피

우고, 그 불구덩이에 자신들의 자녀들을 던져 넣었습니

다. 가정의 타락이고 파괴였습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가정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

였습니다.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더 이상 손 쓸 수 없어 보입니

다. 그러나 이렇게 포로된 나라와 깨어진 가정의 모습에

도 불구하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말합니다. “여호와의 말

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

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

니라(렘 29:11)”.

예레미야 시대에 가정은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파괴되

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우리가 보는 현재는 불완

Page 17: 201005paidionwebzine

172010년 5월호 _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가 아닌, 미래를 바라보기

바랍니다. 미래에는 소망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소망없이 살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

다. “현재에 움츠러들지 말라! 미래에 소망을 가지

라!”

영원할 것 같았던 바벨론의 영광은 불과 1세기도 가지

못한 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70년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현재의 상황

에 움츠러들지 마라! 현재를 넘어 미래 가정에 소망을 가

지라!”

Yeah!이번 주에 한 학생의 집을 심방하게 되었습니

다. 교회에서 늘 밝고, 예쁘기만 한 학생이었습니다. 선

물을 주고 집에 누가 계시냐고 물어봤더니 어머니와 둘

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친구가 생각이 나서 전

화를 했더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늦은 저

녁에 전화했었는데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서 자신이

돈을 벌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너무 끔찍하

다고 합니다. 저는 교회에서 밝고, 예쁘고, 사랑스런 학

생들이라도 조금만 그의 삶으로 들어가 그의 가정 환경

을 보면 마음 아프고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상황이 어떻든지 하나님은 우리에

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현재를 넘어 미래 가정에

소망을 가지라!”고 말입니다. 바벨론에 의해 이스라엘은

파괴되었습니다. 성전도, 성벽도 파괴되었습니다. 그리

고 가정도 무너졌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져서 도저히 회

복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스라엘 백성들을 70년 후에 회복시켜주셨습니다. 하나님

은 말씀하십니다. “현재를 넘어 미래 가정에 소망을

가지라!”고 말입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 개인과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되길 축복합니다.

김홍주 전도사

- 금광교회 고등부 담당

- 파이디온 청소년 팀 팀장

Page 18: 201005paidionwebzine

18 _ 어린아이와 같이

■대상

유아(4-5세), 유치부(6-7세) 지도자 및 교사

■내용

찬양 강의: Change the World

주제 강의: 섬김으로 세상을 바꿔요

공과 강의: 유아, 유치부 공과 1~4과

■회비

22,000원(교사용 교재, 어린이용 교재, 찬양집, 교사용 가방 포함)

■시간

월, 화 PM 6:00-10:00

■등록 방법

당일 현장 등록

■시간표

시간 첫째 날(월) 시간 둘째 날(화)

6:00-6:30 등록 6:00-6:30 찬양 복습

6:30-7:20 찬양 강의

7:20-7:45 광고 및 휴식

7:45-8:50주제 강의

“섬김으로 세상을 바꿔요”7:45-8:30

2과 공과 강의

“섬김을 위해 준비해요”

8:50-9:00 휴식 8:30-9:103과 공과 강의

“어디서든 섬김으로 살아요”

9:00-10:001과 공과 강의

“섬김으로 기쁨이 되어요”

9:10-9:20 휴식

9:20-10:004과 공과 강의

“섬김으로 주님을 나타내요”

■대상

유년부(1-3학년), 초등부(4-6학년) 지도자 및 교사

■내용

찬양 강의: Change the World

주제 강의: 섬김으로 세상을 바꿔요

공과 강의: 유년, 초등부 공과 1~4과

■회비

25,000원(교사용 교재, 어린이용 교재, 찬양집, 교사용 가방 포함)

■시간

월, 화, 목 PM 6:00-10:00

■등록 방법

당일 현장 등록

■시간표

✽ 수요일에는 강의가 없습니다.

시간 첫째 날(월) 둘째 날(화) 셋째 날(목)

6:00-6:30 등록 찬양 복습

6:30-7:30 찬양 강의

7:30-8:00 광고 및 휴식

8:00-8:50

주제 강의

“섬김으로 세상을

바꿔요”

1과 공과 강의

“섬김으로 기쁨이

되어요”

3과 공과 강의

“어디서든 섬김으로

살아요”

8:50-9:00 휴식

9:00-10:00

2과 공과 강의

“섬김을 위해

준비해요”

4과 공과 강의

“섬김으로 주님을

나타내요”

2010 파이디온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 학령전·학령기

강습회

분리 진행

학령전(유아부·유치부)

학령기(유년부·초등부)

Page 19: 201005paidionwebzine

학령전(유아부·유치부) 강습회 장소 안내※(유)는 유아부 포함

1차 5. 24~25 서울: 상도제일교회(유) 서울: 동숭교회(유)

2차 5. 31~6. 1 서울: 남서울교회(유) 서울: 성문교회(유) 분당: 갈보리교회(유)

광명: 광은교회<광명성전> 안양: 늘사랑교회 창원: 남산교회

3차 6. 7~8 서울: 잠실동교회(유) 서울: 청량교회(유) 부천: 중동교회

평택: 평택성결교회 전주: 서문교회 대전: 새로남교회(유)

4차 6. 14~15 서울: 제자교회<제1성전>(유) 일산: 화평교회(유) 용인: 새에덴교회

의정부: 광명교회 춘천: 평화감리교회 대구: 동신교회(유)

5차 6. 21~22 서울: 흰돌교회(유) 인천: 은혜의교회 수원: 세한교회

청주: 동산교회 광주: 겨자씨교회 부산: 해운대제일교회(유)

6차 6. 28~29 서울: 수표교교회(유) 서울: 강북제일교회(유)

학령기(유년부·초등부) 강습회 장소 안내

1차 5. 24~25, 27 서울: 남서울교회 서울: 성실교회

2차 5. 31~6. 1, 3 서울: 신반포교회 서울: 서현교회 분당: 갈보리교회

광명: 광은교회<광명성전> 안양: 늘사랑교회 창원: 남산교회

3차 6. 7~8, 10 서울: 천호동성결교회 서울: 상도제일교회 부천: 중동교회

평택: 평택성결교회 전주: 서문교회 대전: 새로남교회

4차 6. 14~15, 17 서울: 지구촌교회 서울: 서광교회 서울: 상현교회

용인: 새에덴교회 의정부: 광명교회 춘천: 평화감리교회

대구: 동신교회

5차 6. 21~22, 24 서울: 평강교회 서울: 잠실동교회 인천: 은혜의교회

수원: 세한교회 청주: 동산교회 광주: 겨자씨교회

부산: 해운대제일교회

6차 6. 28~29, 7. 1 서울: 사랑의교회 서울: 강북제일교회 일산: 대림교회

✽ 교회의 사정에 따라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니 강습회 전에 파이디온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소 관련 문의는 파이디온 선교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2-574-2600).

오전 강습회 6. 7~8 ▶서울: 삼일교회<B관>(유) ※AM 9:30-PM 1:30

1일 강습회 6. 12(토) ▶서울: 총신대학교<종합관>(유) ※AM 10:00-PM 5:00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 자원봉사자 모집

■ 자원봉사자들이 섬겨주실 부분은 강습회 기간 동안 교재 포

장, 도서 판매 준비, 접수, 주차 안내 등 강습회 전반에 대한

일들입니다.

■ 올해는 학령기와 학령전 강습회로 나누어서 진행합니다(지방

은 한 장소).

⇢ 학령기 강습회 - 학령기 자원봉사자로 섬기실 분은

월, 화, 목요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하신 교회로 오시면 됩

니다.

⇢ 학령전 강습회 - 학령전 자원봉사자로 섬기실 분은

월, 화요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하신 교회로 오시면 됩니다.

※]강습회가 끝나고 뒷정리 후 10시 30분쯤 귀가합니다.

■ 신청은 2010년 5월 첫 주부터 홈페이지(www.paidion.org)

를 통해서 진행됩니다.

■ 그 외의 문의 사항은 심라영 전도사(02-2023-1123)에게 연락

바랍니다.

2010년 5월호 _ 19

Page 20: 201005paidionwebzine

2010 여름 청소년 공과 강습회 2010 파이디온 청소년 캠프

20 _ 어린아이와 같이

2010 파이디온 청소년 공과 강습회·청소년 캠프

파이디온 청소년 공과 강습회는 우리 시대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웁니다. 빠르게 변하는 십대들의 사고와 비트에 맞게

개발된 교재는 다양한 소재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 스

스로 ‘자기 주도 학습(Self-Directed Learning)’을 하도록 만들어줍

니다.

파이디온 청소년 캠프는 말씀 중심의 캠프입니다. 우리의 십대들

이 일평생을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을 나타내며 살았던 세례

(침례) 요한의 삶과 같이, 이 땅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니다. 특별히 이번 캠프는 십대들 스스로가 능

동적인 사고와 자발적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기 주도

캠프(Self-Directed Camp)’를 지향함으로서, 십대들이 삶 속에서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등록비

2만 2천 원(교사용, 학생용 교재, 복음 특강 포함, 현장 등록)

■일정 및 장소

1차 : 2010년 5월 31일~6월 1일(서울: 신반포교회, 안양: 일심교회)

2차 :} 2010년 6월 7~8일(서울: 잠실동교회, 서울: 상도제일교회, 부천: 중동교

회, 대전: 새로남교회, 전주: 서문교회)

3차 :} 2010년 6월 14~15일(서울: 제자교회<제1성전>, 서울: 서광교회, 서울: 상

현교회, 용인: 새에덴교회, 대구: 동신교회)

4차 : 2010년 6월 21~22일(서울: 평강교회, 인천: 은혜의 교회, 광주: 겨자씨교회)

5차 : 2010년 6월 28~29일(서울: 사랑의교회, 서울: 강북제일교회)

■문의

김홍주 전도사(02-2023-1144)

■공과 강습회

■일시

2010년 8월 9일(월)~12일(목) 3박 4일

■장소

군남 청소년 수련원(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597번지/

www.trainingcenter.co.kr)

■인원

200명

■등록

홈페이지 온라인 등록(www.paidion.org) / 5월 3일(월)부터

■등록비

1차 등록 : 85,000원(5월 28일까지)

2차 등록 : 90,000원(6월 25일까지)

각 등록일까지 30,000원을 선입금하셔야 등록이 완료됩니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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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8:20 휴식

8:20~8:40 휴식 8:20~9:10 2강 네 자신을 무장하라!

8:40~10:001강 네 자신을

알라!9:10~10:00

3강 네 자신으로

왕을 증거하라!

Page 21: 201005paidionwebzine

212010년 5월호 _

Page 22: 201005paidionwebzine

22 _ 어린아이와 같이

| 사역 현장을 찾아서 1|

태국은 올해 개신교 선교 184년이 되는 국가이다. 이곳은 한국

보다 먼저 복음이 들어왔지만 아직 기독교 인구가 1퍼센트 미만

이다. 그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린이 선교가 효과적으

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주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현

지인 신학생 중 2퍼센트 미만의 학생들이 주일학교를 경험하였다

고 고백한다.

태국 다음 세대를

그리스도께로

태 국 어 린 이 지 도 자 훈 련 사 역

Page 23: 201005paidionwebzine

232010년 5월호 _

1993년 태국 복음 신학교(현 ARB)에서 몇 사람

이 시작한 파이디온 선교회 어린이 지도자 훈련 사

역이 이제 방콕의 2개 신학교를 중심으로 한 사역

과 동북부(이산 지역)와 북부 지역으로 사역이 확장

되었다. 참여하는 교회도 100여 교회가 넘었다.

2년 전 「블루오션」이란 책을 보며 ‘태국에서 어린

이 사역의 블루오션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했었

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보부상 같은 어린이 사역’

이었다. 교사들과 사역자들을 방콕으로 불러 훈련

하려면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엄청난 손해가

나기 때문에 강사들이 교사들이 사는 지역으로 찾

아가서 가르치는 것이다. 하지만 강사들이 찾아가

서 섬기는 사역 방법은 다른 어린이 사역자들이 별

로 좋아하지 않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

이 그 지역 교회나 사역자들 중 동역 가능한 분들

과 함께하는 것이었다. 현재 동북부 지역에서는 콘

껜에서 동북부 200여 교회에 공문을 보내 교사들과

사역자들을 초대하여 훈련을 하고 있다. 금년에도

120여 명의 참석자들과 10여 명의 강사 및 통역을

맡은 선교사들이 협력하여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콕에서는 2개의 신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이란 과목으로 강의를 하고 있고, 종강 기간

에는 어린이 사역자 집중 훈련을 통해 신학생을 훈

련하여 한 주간 지방 전도로 파송하고, 방학 중에는

학교에서 훈련받고 실습한 것을 가지고 자신의 교

회에서 사역을 하도록 돕고 있다.

태국에서 파이디온 교재는 현지인 교사를 훈련하

고, 어린이를 전도하는 도구로 매우 중요하게 사용

되고 있다. 파이디온의 교재를 사용하면서 하나님

은 매년 훈련받는 교사들을 더하여주셨고, 어린이

사역을 감당하기를 소원하는 신학생들도 점점 늘

어나게 되었다. 태국의 미래가 점점 밝아지는 느낌

을 받는다. 한 명의 교사가 2명만 담당해도 배가 사

역이 되고, 그 어린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 지도자로

된다 해도 태국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

이다.

현재 현지인 공과 강사 3명, 찬양 번역 태국인 사

역자 1명 그리고 3명의 어린이 사역 전문 선교사가

협력해 태국에서 파이디온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신학교와 지역 교회에서 선교사들과 현

지인 목회자들이 동역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더

많은 사역자들의 헌신이 필요하다. 많은 지역과 교

회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특히 치앙마이

와 동북부내 동부 지역에서 우리에게 동역을 요청

해오고 있다. 세계 선교는 협력과 동역으로 확장되

어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

하여 더욱 우리가 동역하며 하나 되어야 할 것이다.

민윤기 선교사

- Midwest University D.min

- GP선교회 선교사

- 파이디온 협력 선교사

- 태국 복음 신학교 어린이 사역

Page 24: 201005paidionwebzine

우리의 가정은 다음 세대와 이 사회에 희망으로 남아야 한다!

부부의 사랑을 무너뜨리고 가정을 해치는 개인의 연약함과 과오, 사회와 문화의 악한 영향력을 극복하도록 돕는 성경의 처방전!

50년 결혼 생활의 베테랑이 공개하는 견고한 행복 위에 가정을 세우는 원리! 이 책은 우리가 결혼과 가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누려

야 할 참된 행복의 정점으로 인도하며, 인생을 보다 의미 있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다. 이제 가정을 시작하는 부부에게, 가정

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부부에게 이 책은 그 길을 앞서간 선배가 전하는 마음 깊은 조언과 격려가 될 것

이다.

행복한가정의탄 생★

테드 트립 지음

조경애·조남민 옮김ㅣ328쪽ㅣ10,000원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다. 자녀들의 빗나간 말과 행동은 빗나간 마음의 반영이다. 부모는 자녀들의 행동에서 마음의 문제를 읽고, 마음을 다루는 것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와 방법으로 자녀의 마음을 목양하라!

찰스 스윈돌 지음

윤종석 옮김ㅣ296쪽ㅣ12,000원

자녀가 자신의 삶을 꽃피우고, 이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며, 일평생 복과 성공을 누리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녀가 자신을 알고, 자신을 사랑하며, 자기다움에 만족하도록 도와주라!

| 도서출판 디모데 신간 안내 | www.timothybook.com

찰스 스윈돌의성공하는 자녀 양육의

찰스 스윈돌 지음

윤종석 옮김 l 236쪽 l 11,000원

Page 25: 201005paidionwebzine

252010년 5월호 _

아이들을 사랑한 여인

하루는 파티마라는 환한 얼굴을 가진 여자아이가 바느

질 교실에 왔습니다. 추운 겨울날인데도 파티마는 외투가

없었습니다. 파티마가 집으로 가려고 할 때 레리 선교사가

불러서 말했습니다. “파티마야, 내가 주는 이 외투를 입으

면 따뜻할 거야.” 파티마는 예쁜 외투를 받아 기뻐하며 집

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에 파티마가 다시 왔을

때는 외투를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레리 선교사가 물었습

니다. “외투는 어디 있니?”

“아빠가 아편을 사려고 그걸 팔았어요.” 파티마가 대답

했습니다. 슬프게도 파티마의 부모님은 아편을 피웠습니다.

아편은 사람들을 약하고 게으르게 만드는 마약입니다. 파

티마의 부모님은 일하는 대신에 길가에 앉아 사람들에게

돈을 구걸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아이들에게 먹을 것

을 사주는 대신에 아편을 샀습니다. 게다가 아편 살 돈을

구하려고 아이의 외투를 팔았습니다.

레리 선교사는 춥고 배고픈 이 아이가 불쌍해서 파티마

의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당신의 딸아이를 우리 집으

로 데려가도 될까요? 그 아이를 먹이고 입혀서 학교에 보

낼게요.” 파티마의 엄마는 “그러세요. 난 그 아이를 돌볼 수

없습니다. 당신이 데려가세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파티마는 레리 선교사의 좋은 집으로 가서 다른 여자 아이

들과 함께 그녀의 딸처럼 살았습니다.

거기에는 좋은 음식과 따뜻하고 좋은 옷이 있었습니다.

파티마는 전에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랑도 받았습니다. 레리

선교사는 파티마를 근처에 있는 기독교 학교에 보냈습니

다. 파티마는 전에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었지만 열심히 공

부를 해서 학년 말에는 반에서 최고 성적을 받았습니다. 레

리 선교사는 파티마에게 예수님에 대해, 또 예수님이 아이

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가르쳐주었습니다.

파티마는 열심히 공부해서 테헤란에 있는 큰 국립 병원

의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이란 국왕의 남동생이 부

인과 함께 아기를 낳으려고 이 병원에 왔습니다. 그들은 파

티마를 자신들의 궁전에 데려가 새로 태어난 아기를 돌보

게 했습니다. 주일이 되자 파티마는 왕자에게 가서 말했습

니다. “전하, 오늘 잠시만 쉴 수 있을까요?” “무엇 때문에

그러느냐? 오늘은 쉬는 날도 아닌데.” 파티마가 대답했습니

다. “교회에 가려고 잠시 쉬고 싶습니다.” “그건 안 돼. 넌

그리스도인이 아니야. 넌 오늘도 일해야 해.” 하지만 파티마

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전하, 저는 그리스도인이고 제가

가진 모든 것은 예수님이 주신 것입니다. 주일에 저는 교회

에 가서 그분이 저에게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어떻게 빈민가의 가난한 소녀가 훌륭한 간호사가 되어

국왕의 가족을 돕고,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왕자에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레리 체이스 선교사의 마음에 있던

예수님을 향한 사랑은 이 소녀가 그리스도인이 되게 했습

니다. 또한 어디서든지 주님을 섬기게 했습니다.

✽함께 읽을 말씀: 마태복음 25:31-40

「살람! 페르시아」

(도서출판 디모데 간) 중에서.

Page 26: 201005paidionwebzine

26 _ 어린아이와 같이

| 사역 현장을 찾아서 2 |

X국 MK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며

좀처럼 오기 힘든 좋은 기회가 대학 지부에 왔

다. 바로 X국에서의 MK 사역이었다! 처음에는 해

외 사역이기 때문에 그저 즐거움과 기대감으로 시

작했는데, 막상 사역이 시작되자 정말 분주한 날들

이 시작되었다.

자기 몸만 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공항에 도착

하자마자 예배실로 사용할 공간을 확인하고 현수

막과 풍선 데코를 하며 MK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

작했다. 정말 정신 없이 아이들과의 첫 만남이 이

루어졌다.

5살에서 12살까지 12명의 아이들과의 만남이 처

음에는 어색하게 시작되었다. 하지만 한두 시간쯤

지나자 우리는 곧 친해지기 시작했다. 고학년 아이

들은 저학년 아이들을 마치 자신의 친동생처럼 안

아주고 달래주며 예뻐했다. 운동장에서 함께 연을

날리는 시간이 있었는데, 한 아이가 재료를 교실에

두고 와서 함께 가지러 가게 되었다. 만들기 재료를

챙기고 연을 만들어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그

아이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점퍼를 주워들더니 “선

생님, 이거 가지고 나가도 돼요?”라고 물어보는 것

X국에서 아이들과 함께했던 4박 5일의 시간이 지나갔다. 이제 아이들은 저마다 부모님이 사역하고 계시는 그 낯선 땅으로 다시 돌아갔을 것이다. 낯

선 환경과 문화에서 자라게 될 아이들을 향한 걱정과 언제 다시 만날지 알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에 헤어지는 걸음이 무거웠지만, 하나님의 돌보심으

로 밝고 건강하게 자라갈 아이들을 생각하며 웃음 지어본다.

_ 서유정 간사

Page 27: 201005paidionwebzine

272010년 5월호 _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의 진솔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잔잔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교회는 www.paidion.org의 자유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었다. 이유를 물어보자 “민혜가 추울 것 같아서

요. 밖에 바람도 많이 부는데, 걘 아직 아기잖아요”

했다. 친동생도 아닌 다른 어린 동생을 챙겨주려고

한 사랑의 마음이었다. ‘추워서 다른 사람의 옷을

자기가 입으려고 하는 건가?’ 하는 의심을 잠깐이나

마 가졌던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

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던 그 사랑이 어찌나 예쁘

고 순수한지 나 자신이 부끄러울 만큼 많은 것을 보

고 배운 시간이었다.

식사 시간이 되었다.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쌀밥

을 이곳에서도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기후가 다르

고 땅도 다르다보니 그 맛이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

의 쌀밥과 같지 않아 조금 힘들었다. 그때 나는 MK

들 생각이 났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것

이 MK들에게 어려울 수 있을 텐데 오히려 더 밝고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구나.’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도 하나님이 당신

의 자녀들을 돌보고 계셨음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

었다.

X국에서 아이들과 함께했던 4박 5일의 시간이

지나갔다. 이제 아이들은 저마다 부모님이 사역하

고 계시는 그 낯선 땅으로 다시 돌아갔을 것이다.

낯선 환경과 문화에서 자라게 될 아이들을 향한 걱

정과 언제 다시 만날지 알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

에 헤어지는 걸음이 무거웠지만 하나님의 돌보심

으로 밝고 건강하게 자라갈 아이들을 생각하며 웃

음 지어본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속에서도 아이

들과 함께 뛰어 놀던 중 들었던 동요 하나가 아직도

내 귓가에 맴돈다.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들 다 만나고 오

겠네.”

서유정

- 전 파이디온 총신대학 지부 총무(2009년)

- 브니엘 교회 교육 간사

Page 28: 201005paidionwebzine

28 _ 어린아이와 같이

김용준, 이옥경 선교사, MK:하람, 하진, 이레사역지:아르헨티나/ 사역: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1기 사역을 마무리하고 안식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시간을 통해 6년의 사역을 평가할 뿐 아니라 2기

사역(비가 선교회 및 교회 개척)의 구비를 위해서 집중

할 수 있도록.

2.. 아이들(하람-고 1, 하진-중 3, 이레-유치원)이 한국에

서는 처음 하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3.. 아르헨티나의 비가 선교회 스태프들(10명)이 저희의

안식년 기간 동안 음반 제작 및 교재 작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특별히 총무로 섬기는 심은영 전도사

를 중심으로 간사들이 하나되고 성령 충만하도록.

4.. 파송 교회, 후원 교회들 그리고 동역자님들과의 만남

에 축복이 넘치고, 중남미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 공

유와 영적 만남으로 사랑과 동역의 깊은 유대감이 형

성되도록.

5.. 안식년 기간 동안 무엇보다도 저희 부부와 가족들이

뜨거운 영성으로 회복되고, 필요한 부분의 훈련과 준

비에 소홀함이 없이 풍성하게 준비되며, 영육간에 건

강하도록.

전미자 선교사 사역지:토고/ 사역:코토콜리 족 사역

1.. 온전히 건강이 회복되도록.

2.. 한인 선교사 영성 수련회 참석을 위해 오고 가는 여정

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도록.

3.. 선교 20주년 기념 여행을 가게 되는데, 참 쉼을 얻고

충전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4.. 전도 훈련 훈련생들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하고 하나

님의 마음으로 복음을 나누는 복음 전도자들로 나아

올 수 있도록.

5.. 대통령이 재선출되었는데 이곳이 공의롭고 평화로운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양영학, 한경신 선교사, MK:성지, 성애, 성국사역지:홍콩 및 X국/ 사역:서점 운영, X국 지역 책 보급

1. 저희 부부가 영적으로 늘 깨어 있고 성령 충만하도록.

2. 사역지의 안전을 위해.

3. 성경 학교 졸업생들의 장래 사역을 위해.

4. 선교사 훈련원의 필요한 인력을 위해.

5. 양영학 선교사의 말씀 사역을 위해.

6. 자녀들의 결혼을 위해.

이미경, 데일 선교사, MK:룩, 조에사역지:탄자니아

1.. 요즘 아프거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싸휘나 스태프들이 건강하도록.

2.. 최근에 배고픔을 잊고자 본드를 흡입하거나 성 매매

를 하는 13~14세의 여자 아이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

이 하나님께 온전히 붙들릴 수 있도록.

3..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과 영혼에 깊이 뿌리내

릴 수 있도록, 또한 그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이 그들을

위해 하신 일들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

며 진심으로 예수님을 만나도록.

4..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해력과 지혜를 더

해주시도록.

5.. 함께 동역하는 선교사들이 항상 성령 충만함으로 아

이들에게 헌신하고 그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안드레, 미스바 선교사, MK:드보라, 아모스사역지:북아프리카(이슬람권)/ 사역:전도, 성경 번역, 양육

1.. 6월에 교수 계약 비자가 끝나는데, 다시 연장되어 번

역 사역을 계속 감당할 수 있도록.

2. 자녀의 대학 입학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3.. 데살로니가전서 역번역을 중심으로 마지막 이해 점검

을 잘 마치도록.

4.. 2개월간의 안식월(7~9월)을 통해 온 가족이 넉넉한

쉼을 얻을 수 있도록.

5..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이 복음을 접할 때마다 신변에

아무런 어려움 없이 생활하도록.

아브라함, 사라 선교사, MK : 야곱, 요셉, 한나사역지:S국/ 사역:교회 개척 및 교육 사업

1.. 선교사들간의 계속되는 기도 모임을 통해 힘을 얻고

재충전될 수 있도록.

2.. 사역지의 정치적 환경이 안정되어서 이름도 빛도 없

이 뿌린 복음의 씨앗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3.. 금식하며 기도한 B종족이 복음화될 수 있도록.

4.. MK 요셉이 마지막 4학년 과정을 잘 감당하고, 한나가

홈스쿨링으로 7학년 과정을 감당하고 있는데, 이 과

정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5.. 4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도 건강하도록.

김종진, 이은숙 선교사, MK:은혜, 은총사역지 : 태국/ 사역 :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태국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 강

습회를 통해 다음 세대가 말씀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2.. 리수족 교회, 륄드 교회, 월드 교회, 멜르 교회 등 3월

부터 계속해서 교회가 헌당되고 있는데, 이 교회들을

통해서 복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3.. 탁월한 강의와 설교를 하는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MK:문희, 용호사역지:에콰도르/ 사역:성경 번역, 현지 사역자 교육

1.. 김명숙 선교사가 다리 감염과 당뇨로 인해 현재까지

도 상처 부위가 아물지 않아 계속 치료하는 중인데 완

전히 낫도록.

2.. 위클리프 아메리카스 중남미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

동원 사역이 잘 진행되도록.

3..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매주 급식 사역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4.. 알뚜로 목사님과 함께 2010년 리더 훈련과 전도 훈련

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5.. 에콰도르 한인 선교사 연합회 총회에서 1년간 더 회장

으로 연합회를 섬기게 되었는데, 잘 섬길 수 있도록.

6.. 에콰도르의 정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많은 한인들

이 어렵고, 에콰도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민윤기, 안은자 선교사, MK : 하영, 하람사역지:태국/ 사역 : 신학교 교육, 어린이 전도, 훈련

1.. 감사: 4월 치앙마이 차이쁘라깐 지역 목회자와 교사

훈련에 복 주심을 감사, 어린이 사역 소외 지역에 말

씀의 잔치를 주심을 감사.

2.. 진리를 성령의 인도하심을 좇아 행하며 가르치는 사

역이 되며, 사역하는 교회들이 부흥하도록.

3.. 5월 말부터 시작하는 1학기 MTS의 기독교 교육 2과

목 강의 사역을 통해 어린이 사역의 기초가 잘 세워지

도록.

4.. 안은자 선교사의 어프라폰 교회 어린이들과 어른들의

한국어 교수 사역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5.. 교회 공과 보급과 성경 교육을 위한 자료 개발과 공과

번역을 하는 민윤기 선교사와 태국인 사역자에게 지

혜를 더하시며, 언어에 더욱 진보를 주시도록.

선교 안테나함께 기도해주세요

Page 29: 201005paidionwebzine

292010년 5월호 _

┃바나나농장┃

2010년 상반기 바나나 농장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마

다 열정을 가지고 모이는 모든 사역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만 CEE 사역┃

지난 3월 11-12일, 4월 8-10일에 대만에 있는 한인 교회와 대만인 교회에서 CEE

1-1(다이나믹 성경 교수1)과 1-3(한눈에 보는 성경)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를 들

은 모든 교사들이 말씀으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찬사모 수료식┃

찬사모 23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수료한 교사들이 각 교회의 다음 세대 예배 인도자로

잘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선교사 파송┃

• 4월 20일 어린이 팀 강사로 동역하던 박종덕 목사님, 신유현 전도사님, 딸 세아가 인

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의 가정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가득

하길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사역 팀 강사로 동역하던 최유미 선생님이 선교사로 파송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세

우신 곳에서 소중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신대원 사역 설명회┃

5개의 신학대학원에서 2010년 여름 성경학교 사역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사역 설명

회에 참석한 사역자들에게 파이디온 여름 사역을 설명하며, 성경학교를 잘 준비할 수 있

도록 돕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파이디온 & 디모데 직원 수련회┃

4월 8-9일 파이디온과 디모데 직원들이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파이디온과 디모데 직

원들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결혼 & 출산┃

• 결혼 - 도서출판 디모데 마케팅실의 이미진 대리가 5월 8일 결혼을 합니다.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출산 - 파이디온 선교회 제작 기획 팀의 양성경 자매가 3월 31일에 딸 은서를 출산했

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파 이 디 온 소 식

PAIDION N E W S

김혜정 선교사

사역지:C국

1.. 하나님의 사람을 키워내는 주일학교 교사들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2. 이 사역을 위한 교육 교재가 잘 준비되어가도록.

3. 주님 안에서 늘 자신을 돌아보아 깊은 영성을 유지하도록.

정바나바, 이에스더 선교사, MK:예은, 예광, 예희 사역지:소아시아(이슬람권)/ 사역:신학교 교육, 어린이 훈련, 전도

1.. 거주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도록.

2.. 주 파송교회로 가장 적합한 교회를 연결해주시도록.

3.. 한국에 있는 예은(대 3), 예광(대 2)이와 선교사 자녀 학교에 있

는 예희(고 3) 세 자녀의 학업과 학비의 공급을 위하여, 그리고

그들이 믿음 안에서 빛의 자녀로 잘 성장하도록.

이태하, 김혜한 선교사, MK : 은혜, 은선사역지: 캐나다/ 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사역자로 서기에 앞서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2. 사역 가운데 주님의 기름부으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3.. 은혜, 은선이의 삶을 풍성케 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알게 하

소서.

4. 기도와 재정의 평생 동역자가 일어나게 하소서.

Page 30: 201005paidionwebzine

30 _ 어린아이와 같이

오늘 우리 시대를 가리켜 신앙적으로, 교육적으로 위기라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이 위기가 곧 기회의 때가 아닐까요? 파이디온은 이때를 기회로

전환할 비전과 내일의 역사를 오늘에 빚는 거룩한 부담을 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키우고자 합니다. 필요가

커진 만큼 함께 일할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몸과 기도와 물질로

이 거룩한 부담을 함께할 동역자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와서 거들어주십시오!

어 린 이 사 역 1.. 2010년 여름 성경학교 강습회를 통해 섬김으로

세상을 바꾸는 다음 세대가 세워질 수 있도록.

2.. 2010년 여름 성경학교 강습회의 행정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청 소 년 사 역 1.. VBS 강사 훈련을 통해 건강하고, 탁월한 강사

들이 세워지도록.

2.. 2010 청소년 캠프 팀의 팀워크와 강사, 게스트

섭외가 잘 이루어지도록.

3.. 2010 장기 사역 계획 미팅을 통해 한국교회 청

소년 사역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도록.

사 역 자 훈 련 1.. 2010년 상반기 바나나 농장에서 강의하시는 강

사와 모든 참여자들이 강건하도록.

2.. 대학원 및 대학 지부 간사와 임원진이 지혜롭

게 지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문 화 사 역 1.. 2010년 VBS 음반 컨텐츠가 다음 세대 아이들

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도구가 되도록.

2.. 찬사모 23기를 수료하신 선생님들이 각 교회

다음 세대 예배 현장에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섬기도록.

3.. 여름 성경학교 강사 훈련 마무리 과정에 하나님

이 함께하심으로 탁월한 강사들이 세워지도록.

출 판 사 역 1.. 신간 「성공 신드롬에서 자유로운 목회」, 「행복

한 가정의 탄생」, 「부모와 십대 자녀를 이어주

는 30일 대화」가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져 거룩

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2.. 날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섬기며, 좋은 컨

텐츠의 도서들을 출간하도록.

제작 기획 사역 1.. 2010 여름 성경학교 교육 자료의 디자인과 제

작이 순적하게 진행되도록.

기도로 후원하기

1 지로 용지로 후원금 보내기 지로 용지가 필요하신 분은 전화로 연락해주십시오.

지로 번호 7670433(예금주:파이디온 선교회)

2 온라인으로 후원금 보내기 처음 후원하시는 분은 전화로 연락처를 꼭 말씀해주십시오.

•국민은행 820-01-0162-846 •농 협 078-01-131601 •신한은행 140-002-765524

3 자동 이체로 후원금 보내기 매번 은행에 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거래 은행 창구에서 은행 간 자동 이체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3년까지 예정하실 수 있습니다.(타 은행일 경우 300원의 수수료 부과)

재정으로 후원하기

Page 31: 201005paidionwebzine

후 원 헌 금

2010년 3월 1일 ~ 3월 31일

※괄호 안의 숫자는 구좌수입니다(가나다 순).※한 구좌: 5,000원

┃후원하신 분┃

강명구(8), 강병호/ 이한나(10), 강숙희(2), 고종율(40), 김상신(20), 김성철(10), 김영식(20), 김영인(10), 김용원(20), 김정순(2), 김정자(24), 김친수(20), 김홍주(20), 심라영(6), 유상실(10), 이재학(20), 이정남(6), 이중용(4), 장순배(6), 지봉현(20), 진양숙(4), 차운오(10), 최광희/ 박효주(30), 최선화(2), 최수정(3), 최유미(20), 최은진/ 정혜원(20), 최지혜(2), 하희옥(10), 무명: 농협-선교지원(12)

┃후원 교회┃

남서울은혜교회(200), 동백사랑의교회(20), 동원교회(40), 사랑의교회(20), 새로남교회(20), 서현교회(20), 성광교회(10), 세대로교회(60), 송월교회(60), 수지수정교회(20), 안양일심교회(4), 양산성광교회(20), 영화교회(40), 울산대영교회(20), 원천침례교회(40), 주은혜교회(20), 호산나교회(20)

┃후원 단체┃

㈜에스코컨설턴트(30)

섬 기 는 이 들

파이디온이란 말은 헬라어로 ‘어린아이’라는 뜻입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는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막 10:14)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좇아 하

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주요 사역을 펴고 있습니다. ① 세계의 다음 세대를 세웁니다. ② 다음 세대를 위해

사역하는 일꾼을 세웁니다. ③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만나도록 인도합니다. ④ 다음 세대를 세울 도구를 빚습니다(도서출판 디모데). ⑤ 다음 세대의 문화 속에 영원한 진

리를 담습니다.

파이디온 소개

법인 이사

후원 이사

감사

대표

어린이 사역 팀

청소년 사역 팀

사역자 훈련 팀

문화 사역 팀

행정 팀

제작기획 팀

협력 선교사

광주

대구

부산

나사렛대학

총신대학

침신대학

광신신대원

고신대학원

장신신대원

총신신대원

합신대학원

한규철(이사장), 고종율, 김요셉, 박종덕, 서정인, 양승헌, 홍문균(가나다 순)박성호, 양영학, 이재학, 정봉채(가나다 순)김만형, 김명호(가나다 순)

고종율김친수, 심라영, 장순배, 순현주, 전혜란 김홍주, 김 정 최광희, 김진현박효주, 전희영김친수, 김성민, 전수현하희옥, 양성경

김용준(아르헨티나), 김종진(인도), 김혜정(C국), 민윤기(태국), 아브라함(S국), 안드레(북아프리카), 양영학(홍콩), 이미경(탄자니아), 이영민(에콰도르), 김혜한(캐나다), 전미자(토고), 정바나바(소아시아) (가나다순)

지역 총무: 박일형 강도사(019-615-6889)간사: 류정민 전도사(010-6641-4257)간사: 박정이 전도사(010-7551-1553)

간사: 강병호 전도사(011-9850-2960)간사: 이한나 전도사(016-817-2145)

문화 사역 간사: 박미경 간사(010-6687-0800)

간사: 장순배/ 회장: 권지연(010-4617-3741)간사: 최 형/ 회장: 강성일(010-9770-8996)회장: 이라나(010-7304-8584)간사: 류규석간사: 김홍주/ 회장: 황동욱(010-6667-4691)간사: 최광희/ 회장: 박희수(010-7741-0605)간사: 김친수/ 회장: 김동구(010-2306-8948)간사: 심라영/ 회장: 김경수(010-4603-6984)

이사회

STAFF

선 교

지 역

지 부

※ 네트워크 사역자 모집!

파이디온 선교회와 지역 및 신학교를 연결해줄 사역자를 찾고 있습니다. 파이디

온 선교회의 사역 스피릿을 함께 나누며, 지역과 학교에서 파이디온 사역을 소

개하길 원하는 분들은 최광희 목사(02-2023-113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12010년 5월호 _

Page 32: 201005paidionwebzine

1997년 5월, <소년 한국일보>가 실시한 의식 조사에서 어린

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부문에 옷, 신발 그리고 책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12년이 지난 2009년 동일한

설문 내용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휴대전화(MP3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와 게임기가 1-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많은

변화를 대변해주는 결과입니다. 자신을 채우는 것보다는 자

신이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 같

습니다. 다시 어린이날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다시 깊은 상

념에 젖게 됩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

이런 마음의 부담을 가지고 2010

년 여름 성경학교 교재를 만들었

습니다. 올해의 주제인 ‘섬김으로

세상을 바꿔요(Transforming the

world with serving)’는 막연히 생

긴 주제가 아닙니다. 이웃에 있는

교회가 하나 사라져도 눈 하나 깜

짝하지 않는, 교회가 존경받지 못하는 이 세상 속에서 막연

히 소수라는 압력(?)을 느끼며 신앙에 대한 갈등을 경험하

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분명하게 가져야 할 삶의

모습이 무엇이고, 참된 것이 무엇인지 알리고 싶은 마음으

로 만든 교재입니다. 자신의 즐거움을 좇아 사는 삶으로는

세상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는 대신 우리 자

신이 누구인지 알고 섬김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때 참된 기

쁨과 가치를 얻을 수 있고,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가

르치려고 준비했습니다.

바른 신앙의 길을 가는 성도에게는 항상 세상에 대한 회피

본능이 있습니다. 자신을 바르게 지키기 위해서 세상으로

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과

멀어지는 대신 세상을 밝히는 촛불이 되라고 말씀하십니

다. 그러므로 우리의 다음 세대들도 세상에 물들지 않으면

서 세상과 멀어지지도 않는, 오히려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

어야 합니다. 빛처럼 사는 것은 세상을 섬기는 일입니다. 주

변의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주변을 청결하게 하며, 아픔을

당한 사람들에게 참된 이웃이 되는 일입니다. 그렇게 살도

록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바르게

이해하고 준비하여 세상을 섬김으로 바꾸고, 예수님을 높

이는 일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세상에서 빛으로 살며 존경

받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여름에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확

실하게 세워야 하겠습니다. 세상에서

멀어지는 것보다 한 자루의 촛불이 되

어 비추는 것이 더 좋은 것입니다

(What lights a candle is better than

being away from the world).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하나의 촛불이 되어 자신들이 사는 작은 세

상을 비출 때,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즐거움과 영

광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시 성경학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많은 계획들과 행사

들이 준비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우리 동역자들이 해야

할 일은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세우는 일입

니다. 우리는 그 위대한 사역을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

자신부터 하나의 촛불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작

은 세상을 비추고, 우리 아이들이 다시 하나의 작은 촛불이

되는 거룩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고종율 목사(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파이디온 칼럼

촛불을 하나라도 더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