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 청예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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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 청소년폭력예방재단 ( 청예단 ). - 김정은. 목차 1. 2011 년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 요 2. 학교폭력 실태조사 주요특징 1 ) 피ㆍ가해율 지속적인 증가 2) 학교폭력 ! 여전히 심각하다 3) 학교폭력피해로 인한 자살생각 증가 ! ! 4) 학 교폭력의 저연령화 ! 초등학교가 위험하다 . 5 ) 학교폭력 집단 가해 증가 6 ) 피해를 당했으니 , 가해도 쉽다 . 학교폭력이 또 다른 학교폭력을 부른다 . - PowerPoint PPT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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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청소년폭력예방재단 ( 청예단 )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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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1. 2011 년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요2. 학교폭력 실태조사 주요특징1 ) 피ㆍ가해율 지속적인 증가2) 학교폭력 ! 여전히 심각하다3) 학교폭력피해로 인한 자살생각 증가 !!

4)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 초등학교가 위험하다 .

5) 학교폭력 집단 가해 증가6) 피해를 당했으니 , 가해도 쉽다 . 학교폭력이 또 다른 학교폭력을 부른다 .

7) 나만 아니면 된다 - 학교폭력 방관자 .

8) 가해자 , 반성보다 행동의 정당화 ! 가해학생은 무감각하다 .

9) 학교폭력으로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체계의 전문성 절실10)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

11) 학교폭력 전문기관의 확대가 필요하다 .

3. 학교폭력 피ㆍ가해 학생1) 학교폭력 피해학생2) 학교폭력 가해학생3) 학교폭력 목격학생4.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제언 1) 국가 및 정부에 대한 제언2) 지역사회에 대한 제언3) 학교에 대한 제언4) 가정에 대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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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 년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요1) 연구 배경 및 목적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시급한 대책이 사회적 의제로 제기 되고 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관련 견해 및 피해 , 가해 , 목격 , 예방교육 등 실태를 알아볼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학교폭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실천적 제안을 모색하도록 한다 .

2) 조사 대상우리나 라의 초등학생과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 초등학생의 경우 설문 조사가 가능한 4 학년부터 6학년 , 중학교의 경우 전학년 , 고등학교의 경우 1 학년과 2 학년에 한하여 수행되었으며 일반계 고등학교와 전문계 고등학교로 나누어 조사가 수행되었다 .

 

3) 조사 인원 전국 학교 수 총 11,317 개교 , 학생 수는 6,209,041 명으로 표집 학교 수는 총 72 개교 , 학생 수는 9,174 명이다 .  

 

4) 조사 표본 대상 본 연구에서는 층화군집법을 사용하였다 . 층화변수로는 학교급 ( 초 , 중 , 일반고 , 전문고 ) 과 학년 , 그리고 지역 ( 시‧도 ) 을 사용하였다 . 우선 학교급을 층화 변수로 사용한 이유는 학년별로 학교폭력의 실태가 다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며 , 지역별로 학교폭력의 실태가 다를 것으로 생각되어 층화 변수로 사용하였다 . 이렇게 해서 3 개의 층화 변수를 통해 만들어진 층화셀 (stratified cell) 은 10( 학년 )×16( 시도 )=160 개이다 .

층 내에서는 학교를 선정하고 그 학교 내에서 한 개 학급을 추출하는 군집표집법을 사용하였다 . 군집표집법을 사용한 이유는 학교 내 학생 전체에 대한 학생 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한계 때문이다 . 그래서 학급별로 동일한 학생들이 고르게 배분되었다는 가정 아래서 한 개 학급을 선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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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사 기간본 연구는 2011 년 12 월 1 일부터 2012 년 1 월 31 일까지 진행되었다 .

 

6) 조사 방법담임교사 및 학교폭력 담당교사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자가 체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와 설문지를 통한 설문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7) 분석방법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서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 SPSS 12.0/15.0 을 사용하였다 . 주로 사용한 분석 방법으로는 , 빈도분석 , 교차분석 , 순위별 가중치 합산 방식을 사용하였다 .

 

8) 조사 세부 내용본 조사의 내용은 인구통계학적 영역 (6 문항 ),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도 및 일반적인 견해 (17 문항 ), 피해 경험 관련 문항 (19 문항 ), 가해 경험 관련 문항 (9 문항 ), 목격 관련 문항 (6 문항 ), 예방교육 및 기타 문항(10 문항 ) 으로 총 67 문항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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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교폭력 실태조사 주요특징 1) 피ㆍ가해율 지속적인 증가

최근 1 년 간 학교폭력 피해율은 18.3%, 가해율은 15.7% 로 조사되었다 .

2010 년의 피해율 11.8% 와 비교해 볼 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가해율 역시 2010 년의 11.4% 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발생하는 학교폭력은 저연령화 , 집단화 , 폭력에 대한 인식 부족 , 폭력의 잔인화로 학교폭력의 유형이나 피해정도의 수준이 증가하고 있으며 , 학생들 사이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또한 가해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이 무감각하고 , 일상화 되어 죄책감을 느끼기 어렵고 , 목격 학생 역시 학교폭력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어 날로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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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교폭력 ! 여전히 심각하다 .

청예단에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

- 피해율은 2006 년 17.3%, 2007 년 16.2%, 2008 년 10.5%, 2009 년 9.4%, 2010 년 11.8%, 2011 년 18.3% 로 나타나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0 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

- 가해율 또한 2006 년 12.6%, 2007 년 15.1%, 2008 년 8.5%, 2009 년 12.4%, 2010 년 11.4%, 2011년 15.7% 에 이르러 최근 6 년중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감소하기 보다는 학교폭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 인식을 살펴보면 - 2008 년 28.6%, 2009 년 32.8%, 2010 년 38.1%,

- 2011 년 41.7% 로 나타나 ,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매년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

이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후유증 , 청소년 자살 , 범죄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 , 가해학생의 무감각 , 목격 학생의 방관 등 폭력의 일상화 등의 문제로 단순히 학교 내의 학생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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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교폭력피해로 인한 자살생각 증가 !!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은 심각한 수준이다 .

2011 년 학교폭력으로 자살한 학생을 살펴보면 , 가해학생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며 의도적으로 계획된 교묘한 가해행위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었다 .

2011 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9,174 명 중 , 최근 1 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 1,673 명 (18.3%) 중 , 자살생각 유무를 묻는 질문에-‘ 전혀 없다 (68.6%)’ 를 제외하고 -‘ 일 년에 1-2 번 (15.4%)’,

-‘ 한 달에 1-2 번 (5.8%)’,

-‘ 일주일에 1-2 번 (4.0%)’,

-‘ 지속적으로 (10 회 있다 )(6.2%)’ 로 나타났다 .

-2010 년 실태조사에서 자살생각을 ‘전혀 없다’를 제외하고 자살생각을 1 회 이상 해본 학생이 30.8% 에 비해 2011 년은 31.4% 로 증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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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 초등학교가 위험하다 .

재학 기간 중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2,834 명 ) 중 , 학교폭력 피해를 처음 당한 시기에 대해 질문한 결과 -‘ 초등학교 5 학년 (21.8%)’,

-‘ 초등학교 4 학년 (14.5%)’ 로 나타나 초등학교의 학교폭력이 심각함을 알 수 있다 .

2011 년 조사에서는 -‘ 초등 1-3 학년’의 경우 26.5% 로 나타났으며 ,

-‘ 초등 4-6 학년’이 46.2% 로 나타났다 .

2010 년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 ‘ 초등 1-3 학년’ 17.5%, ‘ 초등 4-6 학년’ 35.9% 로 나타나 전년도에 비해 중학생의 학교폭력 피해보다 초등학교 때의 학교폭력 피해가 늘어나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초등학교 시기는 또래관계에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신의 사회적 자리를 매김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으로 인해 두려움 , 위축 , 불안 등의 피해후유증을 겪고 있어 초등학교 내의 학교폭력에 대한 집중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나타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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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학교폭력 집단 가해 증가

최근 1 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중 가해자의 수에 대해 질문하였다 .

-‘1 명 (32.1%)’,

-‘2~5 명 (52.0%)’,

-‘6 명 이상 (15.9%)’ 으로 나타나 2 인 이상의 학생에게 피해를 당한 학생은 전체의 67.9% 로 나타났다 .

2010 년과 비교하여 살펴보면 ,

-‘1 명 (33.8%)’,

-‘2~5 명 (49.9%)’,

-‘6 명 이상 (16.3%)’ 로 나타나 , 2 인 이상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경우가 66.2% 로 작년에 비해 증가하였다 .

이는 학교폭력 가해학생이 2 인 이상의 경우 , 동조현상으로 인하여 본인의 가해행동에 대해 반성하기 보다는 정당한 행동이라고 인식하며 , 죄책감 또한 감소되어 가해행동에 대한 선도 및 치료가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 . 따라서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적절한 개입프로그램을 통해 가해행위에 가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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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피해를 당했으니 , 가해도 쉽다 . 학교폭력이 또 다른 학교폭력을 부른다 .

전체학생 9,174 명에서 피해와 가해를 모두 경험한 학생은 785 명 (8.6%) 으로 분석되었다 .

학교폭력 피해경험과 가해경험이 ‘셀 수 없이 (6 회 이상 ) 있다’라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48.9% 로 나타났다 .

이는 타인에게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피해를 줘도 된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 .

향후 이들에 대한 다각적인 예방과 개입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 단순히 피해와 가해만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 학교폭력으로 인한 상처로 인해 또 다른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 및 심리치료가 필수적임을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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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만 아니면 된다 - 학교폭력 방관자 .

학교폭력을 목격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2,913 명 (31.8%) 이 목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

하지만 이들 중 , 56.3% 은 학교폭력을 목격하고도 모른 척하였다고 응답하여 학교폭력 목격 이후 방관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모른 척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1 순위는 ‘같이 피해를 입을까봐 (29.9%)’,

-2 순위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25.3%)’ 로 응답하였다 .

이에 같은 교실 , 같은 학교에서 생활하는 또래의 학교폭력을 보고도 모른척하고 있으며 괴롭힘의 대상자가 자신만 아니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인한 개인화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 .

또한 학교폭력을 보고도 모른 척하는 것이 학교폭력인가라는 질문에 -‘ 학교폭력이 아니다 (21.8%)’,

-‘ 모르겠다 (34.6%)’ 로 방관하는 것에 대한 인지력이 부족하였다 .

학교폭력을 모른 척 하는 것 또한 제 2 의 학교폭력임을 교육하고 목격학생에 대해 보호 할 수 있는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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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가해자 , 반성보다 행동의 정당화 ! 가해학생은 무감각하다 .

학교폭력 피해율와 가해율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

하지만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본인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기 보다는 행동에 대한 정당화를 하고 있어 심각성을 나타냈다 .

가해행동에 대하여 -‘ 피해학생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50.7%)’ 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

-‘ 정당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11.1%)’,

-‘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9.6%)’ 로 응답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지만 죄의식을 느끼지 않으며 정당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올바른 인성교육이 필수적임을 시사했다 .

이는 학교폭력 가해 행동이후 , 발생한 일 유형을 살펴보면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33.8%)’ 로 나타나 가해행동이후 적절한 제지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처벌 및 교육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행동에 대해 올바르게 바로잡는 기회가 부족한 것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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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학교폭력으로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체계의 전문성 절실

학교폭력을 당한 청소년들은 학교폭력 이후 ,

-‘ 고통스러웠다 (63.4%)’,

-‘ 등교거부 (50.7%)’,

-‘ 자살충동 (31.4%)’ 등으로 피해학생이 고통을 호소했다 .

이러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에게 심리적 치료지원 및 학교폭력 전문기관의 위기개입이 시급하다 .

뿐만 아니라 ,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고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 여전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경우가 37.2% 로 나타났다 .

이는 학교폭력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 사안처리와 가해학생의 처벌에만 초점이 맞춰져 피해학생의 심리적 고통이나 자살생각여부 등을 파악하지 못했을 수 있다 .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보면 , 학교폭력 피해 후 심리적 개입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며 , 전문기관의 손길이 매우 필요함을 나타냈다 . 또한 실태조사의 결과 중 , 학교폭력 전문 상담기관의 필요성에 대하여 62.1% 의 학생들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 이는 2010 년 조사 (61.6%) 에 비해 비슷한 수치로 전문기관에 대한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고 따라서 학교폭력 전문성 , 특수성을 고려한 학교폭력 전문기관이 전국에 설립되어야 하며 , 피ㆍ가해학생의 상담치료 , 학교폭력중재상담 , 회복과 적응을 돕는 심리치료와 사후관리가 되어 재발방지에 실질적인 효과성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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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살펴보면 ,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학기별로 1 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제정되었다 .

하지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지 못했다라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17% 에 달했다 . 이는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수 있으며 , 피해를 당하고도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 목격 후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이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

‘ 학교폭력을 보고도 모른척하는 것이 학교폭력인가 ?’ 라는 질문에 -예방교육을 ‘ 1 회 받은 적이 있다’ 라고 응답한 경우 40.4% 가 ‘학교폭력이다’ 라고 생각했으며 ,

-2 회 이상 받은 적이 있는 학생은 47.9% 가 ‘학교폭력이다‘라고 응답하였으나 ,

-’ 예방교육을 받은적 없는 학생은 35.5% 의 학생만이 학교폭력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

이에 예방교육을 받지 않았을 경우 , 학교폭력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짐을 확인하였다 . 또한 학교폭력 목격 이후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서 2 순위인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25.3%)’ 로 나타나 학교폭력 피해 또는 목격 이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 전달식의 강당강의가 아닌 , 실질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급식 강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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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학교폭력 전문기관의 확대가 필요하다 .

학교폭력 전문 상담 기관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 상당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필요하다’ + ‘ 매우 필요하다’ = 62.1%),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전담 기관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학교폭력 피해학생에게는 심리적 치료지원을 제공하고 , 가해학생에게는 재발방지 교육 및 상담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확대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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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교폭력 피ㆍ가해 학생1) 학교폭력 피해학생

가 . 재학 기간 중 학교폭력 피해경험 처음당한 시기

재학기간 동안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묻는 질문에 1 회 이상 학교폭력의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28.9% 이다 .

즉 , 10 명 중 3 명은 재학기간 중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응답자 2,647 명 중 72.9% 는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하여 , 학년이 올라갈수록 피해로 인한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이 확대되야 하고 , 사건 발생 시 초기의 개입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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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최근 1 년간 학교폭력 피해경험 , 기간

최근 1 년간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묻는 질문에 대해 -1,677 명 (18.3%) 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10 명 중 약 2 명은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피해기간에 대한 질문에서는 기타응답과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없는 학생을 제외한 1,529 명 중 -‘ 하루 ~2 주미만 (53.9%)’,

-‘2 주이상 -3 개월미만 (15.7%)’,

-‘3 개월이상 6 개월미만 (16.2%)’,

-‘6 개월이상 1 년미만 (14.2%)’ 로 나타나

3 개월 이상의 비율이 30.4% 로 학교폭력이 지속ㆍ반복적이고 장기화되고 있어 피해자의 후유증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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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학교폭력 피해유형

학교폭력 피해유형을 살펴보면 -‘ 맞았다’ (1 위 ),

-‘ 욕설이나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 (2 위 ),

-‘ 말로 협박이나 위협을 당했다’ (3 위 ) 순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피해유형은 전년도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

덧붙여 2011 년 분석결과 , 성별 차이 분석에서 남학생의 경우 -‘ 맞았다’ (51.5%) 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48.3% 에 비해 증가하였다 .

반면 , 여학생의 경우 -‘ 욕설이나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 (35.0%) 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33.6% 에 비해 증가하였다 .

특히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당했다’의 경우 남학생은 4.4% 인데 비해 , 여학생은 19.5% 로 4 배 이상 차이를 보여 여학생의 집단적인 동조 행동과 따돌림현상이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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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 “ 학교폭력으로 죽고 싶어요” 학교폭력 이후 , 자살생각 정도

학교폭력으로 인해 고통정도에 대해 -‘ 죽고 싶을만큼 고통스러웠다’ +‘ 많이 고통스러웠다’ +‘ 고통스러웠다’의 비율이 63.4%

학교폭력을 당하고 난 뒤 고통을 호소했다 .

또한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 생각 경험에 대한 질문에서는 최근 1 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1,677 명 중 ,

-‘ 전혀없다 (68.6%)’ 를 제외한 31.4% 가 자살 생각을 1 번 이상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 특히 ‘지속적으로 (10 회 이상 )’ 자살생각을 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6.3% 인 것으로 보아

학교폭력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자살 위험률을 간과할 수 없음을 나타났다 .

특히 정서적으로 예민한 여학생의 경우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자살생각을 한 번 이상 하는 경우가 38.9%, 남학생의 경우 27.6% 로 나타났다 .

또한 학교폭력 피해기간에 따른 자살을 지속적으로 (10 회이상 )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증가하여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생각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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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 학교폭력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 ( 복수충동 )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복수충동 질문 결과 , ‘ 전혀 없다’ (26.4%) 를 제외하고 -‘ 일년에 1-2 번 (23.3%)’,

-‘ 한달에 1-2 번 (13.3%)’,

-‘ 일주일에 1-2 번 (13.0%)’,

-‘ 지속적으로 (10 회이상 ) 있다 (24.0%)’ 로 나타나 가해자에 대한 복수의 충동성이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 .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에서 피해학생에 대한 일차적 보호와 상담 , 지원 및 개입이 필요하고 , 가정 , 학교 , 학교폭력 전문기관의 위기개입 및 유기적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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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 학교폭력 이후 도움 요청 여부

학교폭력을 당하고 도움을 요청하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 48.6% 는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경우가 51.4% 로 나타났다 .

특히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고 도움요청에 따른 자살생각여부를 살펴보면 , 자살생각을 한 번 이상 해본 경우 ,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37.2% 이며 ,

-요청하지 않은 경우가 25.8% 로 나타났다 .

이는 학교폭력을 당하고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 그 도움이 적절하지 못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또한 본 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을 경우 , 도움을 요청한 방법을 살펴보면 ,

-1 순위가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한다’ ,

-2 순위가 ‘학교 담임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한다’ 라고 나타났다 .

이같은 결과로 살펴보면 , 가족 및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사안처리에 중점을 두어 처리를 하였을 때 , 피해학생의 불안 및 우울 등의 심리적 접근이 부족하여 학교폭력 피해 후 자살에 대한 생각을 했을 수 있다 .

그러므로 심리적 개입과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이후 , 자살생각을 막아야 함이 필수적임을 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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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교폭력 가해학생

가 . 재학 기간 중 학교폭력 가해 경험

9,174 명 중 재학기간 동안의 학교폭력 가해 경험을 묻는 질문에 대해 -1 회이상 학교폭력의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136 명 (23.4%) 이었다 .

즉 , 10 명중 2~3 명은 재학기간 중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타 및 가해경험이 없는 학생을 제외한 2,136 명 중 74.6% 는 초등학교 시기 처음으로 학교폭력 가해행동을 했다고 보고하여 초등학교에 적절한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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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최근 1 년간 학교폭력 가해경험

최근 1 년간 학교폭력 가해 경험을 묻는 질문에 대해 -15.7% 가 가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

성별에 따른 가해경험을 살펴보면 , ‘1 회 이상’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있는 학생은 -남학생의 경우는 19.7%,

-여학생의 경우는 10.9% 라고 응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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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가해학생의 폭력 무감각 ! 심각하다 .

학교폭력 가해 이유를 살펴보면 ,

-‘ 장난 (1 순위 )’,

-‘ 상대학생이 잘못해서 (2 순위 )’,

-‘ 이유없음 (3 순위 )’ 로 나타났다 .

또한 가해행동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 피해학생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50.7%)’,

-‘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과하게 반응했다고 생각한다 (28.6%)’,

-‘ 정당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11.1%)’,

-‘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9.6%)’ 라고 응답하여

가해행동에 대하여 죄의식을 느낄 수 있는 올바른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절실함을 시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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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 가해행동 이후 상황 (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최근 1 년간 학교폭력 가해 후 발생한 일을 살펴보면 -상당수의 학생들 (33.8%) 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응답-‘ 피해학생에게 사과하고 일이 좋게 해결됐다 (31.8%)’ 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보아 학교폭력에 가해 경험 이후 적절한 제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 이에 대한 조치 및 선도교육 치료가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자원을 아끼지 않아야 함을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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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 가해행동을 하지 않게 된 이유

최근 1 년 동안 학교폭력 가해행동을 하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해 질문하였다 .

-‘ 스스로 나쁜 행동임을 알게 되어서’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

-다음으로 ‘학교 선생님이 아셔서 꾸지람을 들었다’ ,

-3 순위로 ‘피해학생 부모님이 연락을 해서 꾸지람을 들었다’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생각이 변했다’라는 의견이 4 순위로 나타나 ,

가해학생이 스스로 나쁜 행동임을 인지함으로써 학교폭력을 가해행동이 멈춘 것으로 나타나 가해학생의 인지 교정을 위한 교육이 필수적임을 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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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교폭력 목격학생

가 . 목격학생의 마음 ( 목격 후 심리적 느낌 )

학교폭력 목격 후 어떠한 느낌이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

-‘ 왜 똑부러지게 대처하지 못하는지 답답하다 (31.4%)’ 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

- 다음으로 ‘무섭다 (26.6%)’,

-‘ 화가 난다 (19.7%)’,

-‘ 별 느낌 없다 (17.1%)’ 라는 응답결과가 도출되었다 .

또한 목격학생의 느낌을 살펴보면 , 모른척 한 학생인 경우 -‘ 별 느낌 없다 (23.4%)’,

-‘ 무섭다 (27.3%)’,

-‘ 화가난다 (14.6%)’,

-‘ 우울하다 (7.8%)’,

-‘ 왜 똑부러지게 대처하지 못하는지 답답하다 (27.0%)’ 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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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 척하지 않고 도움 요청한 학생의 경우 -‘ 별 느낌 없다 (13.0%)’,

-‘ 무섭다 (23.0%)’,

-‘ 화가난다 (32.0%)’,

-‘ 우울하다 (4.3%)’,

-‘ 왜 똑부러지게 대처하지 못하는지 답답하다 (27.4%)’ 로 나타나

목격학생이 방관자로 머무르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고 학교폭력을 막는 지지자가 될 수 있도록 방관자의 관여도를 상승시키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피해자를 돕는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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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도와주었을 때 , 학생들이 요청한 방법 순위

학교폭력 목격 후 , 도움을 요청한다면 어떠한 방법이 가장 안심이 되냐는 질문에는 -‘ 선생님께 직접 말함 (36.9%)’ 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 학교 폭력 신고함에 신고한다 (26.9%)’,

-‘ 어떤 방법도 안심 되진 않는다 (20.5%)’ 순의 응답률이 도출되었다 .

‘ 어떤 방법도 안심이 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인원 또한 20% 넘은 것으로 보아 ,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에 대한 교육 및 조치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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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학교폭력 목격 후 , 모른 척한 이유

학교폭력 목격 후 모른척 한 이유를 살펴보면 ,

-1 순위가 ‘같이 피해를 당할까봐 모르는 척 했다 (33.6%)’ 고 응답하였고 ,

-2 순위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모르는 척 했다 (28.5%)’,

-‘ 관심이 없어서 모르는 척 했다 (21.3%)’,

-‘ 개입을 해도 소용이 없어서 모르는 척 했다 (16.6%)’ 등의 응답률이 나타났다 .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중 , 목격 후 모른 척한 이유를 살펴보면 , 피해 횟수가 증가할수록 ‘관심이 없어서’는 감소하였으나 , ‘ 개입을 해도 소용이 없어서’ 라는 응답은 증가하였다 .

이에 학교폭력 피해기간이 늘어날수록 타인에 대한 관심이 있지만 , 학교폭력 피해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아 피해당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개입을 해도 소용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인해 방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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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제언 1) 국가 및 정부에 대한 제언

가 . 정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콘텐츠를 개발실행할 수 있는 인적 , 물적 자원을 지원 확대해야 한다․ .

최근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한 자녀의 가정교육 소홀 , 극심한 경쟁으로 혼란한 교육환경 , 디지털산업과 IT 문화의 발달에 따른 개인주의 , 이기주의의 팽배 , 공격성 및 폭력성을 조장하는 문화 등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이 폭력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고 있다 . 따라서 실효성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청소년 발달수준에 맞게 개발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

 

나 . 학교폭력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규예산을 기반으로 하는 정책 및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특별사업 형태가 아닌 지속적인 정책 및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규예산을 기반으로 한 계획수립이 필요하다 . 학교폭력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아니며 , 방치하면 지속적이고 고질적인 사회적 문제로 번지기 때문이다 . 따라서 학교폭력 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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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전국에 화해조정기관의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한다 .

현행법에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분쟁조정이 실패한 경우 , 피 가해자측은 화해 조정 중재의 ․ ․ ․기회를 잃게 되거나 가해학생은 고소 고발 하거나 민사상 소송을 제기해서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따라서 보다 효율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국에 화해조정기관을 설립하여 분쟁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

분쟁조정시 가해학생측의 욕구는 형사처벌과 지나친 손해배상부담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 피해학생측의 욕구는 재발방지와 손해배상 ( 치료비 , 위자료 등 ) 이라 할 수 있다 . 따라서 분쟁이 조기에 해결될수록 가해학생이나 피해학생 모두 학교에 복귀하여 정상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으므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라 . 가해학생 및 학부모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확대가 필요하다 .

학교폭력법 제 17 조 (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 1 항 5 호에서는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그리고 제 9 항에서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 따라서 가해학생과 학부모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기관에 대한 명확한 역할과 기능을 명시하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

 

마 . 학교폭력 전담 경찰의 지속적인 인력배치 및 교육을 통하여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학교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국가적 의지가 필요하다 .

현재 전국의 학교 수는 11,000 여개이다 . 경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1 인당 35 개가 넘는 학교를 담당하게 되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실정이다 . 미국의 경우 경찰 1 인이 3개의 학교를 담당하고 있어 어느정도 효과를 올리고 있음을 고려할 때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을 지정하여 학교와 함께 유기적인 연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 이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국가적 의지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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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역사회에 대한 제언 

가 . 학교폭력에 여전히 관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 .

청예단 2011 년 전국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 학교폭력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청소년들은 ‘교사 , 학부모 등 어른의 무관심’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2.9% 로 나타났다 . 우리 사회에서는 폭력 영화나 대중매체 속에서도 폭력에 대하여 관대하며 , 멋있는 행동이라고 치부하기도 한다 . 이런 의식은 청소년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 , 학교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 폭력에 관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돼야 한다 .

 

나 . 지역사회 내 청소년 기관 및 단체 , 청소년 시설 ( 수련관 , 문화의집 등 ) 의 효율적인 연계활동이 필요하다 .

학교폭력 예방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에 위치하여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단체 , 청소년시설 ,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이 상호 연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특히 청소년들의 동아리활동 , 봉사활동 , 진로활동 , 자율활동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교와 연계하고 단체 및 시설 간 특성화 영역을 공유하며 노력한다면 학교폭력 예방의 시너지효과로 나타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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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교에 대한 제언 

가 . 학교 안밖에서 학교폭력을 감시하고 방관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자조모임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

학생들의 자조모임의 예로는 , 학교에서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감시단 또는 청소년 또래지킴이봉사단등과 같은 자치활동 및 동아리를 조직하고 해당학생들은 동아리활동으로 활성화되도록 유도함으로써 교사 , 학부모 , 청소년지도자 등 성인들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나 . 학교폭력전담기구 및 자치위원들에게 전문적 교육 실시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현재「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에 근거하여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 교육을 결정해야할 ⦁자치위원들의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 객관적 , 공정성을 지닌 위원으로 구성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 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다 . 학교 및 교사의 적극적인 대처노력이 필요하다 .

학교폭력을 당한 장소에 대한 질문 결과 , ‘ 학교교실’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54.0%) 이며 , ‘ 학교복도(11.2%)’, ‘ 학교화장실 (4.2%), 학교운동장 , 사람드문 곳 (8.9%)’ 라고 응답하였다 . 즉 학교 교내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경우가 78.3% 로 교내에서의 학교폭력이 심각함을 수 있다�� .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시간 역시 , ‘ 쉬는시간 (52.4%)’, ‘ 점심시간 (14.2%)’, ‘ 등하교시간 (14.2%)’ 등으로 총 80.8% 에 해당되는 피해가 교사 부재 시에 발생되어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노력이 절실하다 . 이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시한 ‘복수담임제도’가 실효성 있게 시행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교내에서의 보호가 이루어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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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정에 대한 제언 

가 . 학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학교폭력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처해야 한다 .

청예단 2011 년 전국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을 경우 도움을 요청한 방법의 1순위가 ‘부모님께’ , 2 순위가 ‘학교 담임선생님’으로 학교폭력 발생시 학생들이 부모님 및 교사에게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함을 알 수 있다 . 따라서 학부모가 학교폭력 발생시 대처요령 및 법적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

 

나 . 가정에서는 자녀와의 깊이있는 대화와 지지가 필요하며 ,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자녀의 1 차적 생활영역이라 할 수 있는 가정에서 부모는 자녀와의 깊이있는 대화와 지지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조기 인식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 학교폭력 발생 시에도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심리적 안정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그리고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심리적 안정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모색을 위한 학교 및 학교폭력 관련 전문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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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