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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예배 2. 삶의 변화가 있는 제자 양육 3. 세상과 열방으로 파송되는 청년 대학청년국 목표 2013 1.20 - 1.26 통권 327호 0120.indd 1 2013-01-15 오후 11: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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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ido Full Gospel Church Dep. The Youth mission GOSPEL 여의도순복음교회, 소명지, CALLING 가스펠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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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예배 2. 삶의 변화가 있는 제자 양육

3. 세상과 열방으로 파송되는 청년대학청년국 목표

2013 1.20 - 1.26통권 3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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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이번주 잠언 12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 잠언 24:17

Do not gloat when your enemy falls; when he stumbles, do not let your heart rejoice. Proverbs 24:17

1999년부터 지금까지, ‘召命’은 ‘잘 살고 있는가’를 되묻는 당신을 위해 시작됐다.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며, 하나님이 나를 왜 부르셨는지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해서.

Cover story

New Beginning

사진 | 안주현

Hot issue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원로목사 조용기 목사 담임목사 이영훈 목사 발행인 대학청년국장 변성우 목사

지도장로 대학청년분과위원장 김성동 장로 발행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소명팀

대학청년국 행정실 02-786-5637 주소 영등포구 여의도동 11번지 150-010 http://youth.fgtv.com

섬기는 사람들

주 간 이구학 목사 편집인 강주연 팀장 페이스북 www.facebook.com/fgycalling 기사문의/제안 [email protected]

디자인 김에스더, 최주영, 장선아, 차다운, 송영삼 기 자 이미림, 최은희, 우상덕, 황문영, 박새희, 이광우, 이혜인, 임지원

일러스트 최미영, 강주연, 박혜연, 임은지 사 진 박미화, 안주현, 정희원, 제상훈, 김정민

본지에 기재된 글의 일부는 소명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본지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 것임을 밝힙니다.

Contents

기획코너

셀모임장소 소개

11

순복음 청년을 위한

4차원 영성 QT

14

그림장수

17

새신자를 위한 코너

ABC 프로젝트

12

크리스천 문화 피플 인터뷰

연기자 김태환

06

청년목사 변성우

엘리야의 기도

04

Go abroad to study

크리스천의 유학준비

08

이단바로알기

이단네트워크

16

NEW 순복음 공동체를 위한

셀구역 나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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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리더코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 14:10-12)

2013년 1월 13일 주일설교

우리의 일생은 다가오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결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어떠한 도전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말씀을 의지하고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며 나아

갑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 삶에 다가오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싸우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

1.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갈렙은 하나님 보시

기에 충성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열두 정탐꾼 중 한 사람으로서, 40일간 가나안을 정탐한 후 긍정적

인 믿음의 보고를 했습니다. 다른 열 명의 정탐꾼들이 부정적인 보고를 할 때에도 갈렙은 사람의 눈치를 보

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 앞에 충성스러운 삶을 살아야 합

니다. 하나님 앞에 성실과 근면, 정직으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실 것

입니다.

2. 말씀을 의지하는 삶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충성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갈렙은 하나님께서 주셨던

말씀을 굳게 믿고 의지했습니다. 4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그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놓지 않았

습니다. 85세의 나이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얻기 위해 전쟁하는 것이 힘든 일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했기 때문에 담대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을 붙잡고 나아가면 모든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3. 거룩한 꿈을 성취하는 삶

갈렙은 거룩한 꿈을 꾸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85세라는 나이의

한계를 뛰어넘고, 아낙 자손이라는 엄청난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꿈은 모든 절망을 뛰어넘게 합

니다. 거룩한 꿈을 꾸며 말씀을 붙잡고 오직 믿음으로 전진하십시오. 그리고 항상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땅을 안겨 주실 것입니다.

갈렙의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 말씀을 의지하는 삶, 거룩한 꿈을 품고 약속의 땅을 향해 믿음으로 도전하는

삶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광야에서 죽어가는 와중에서도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밟게 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차지하는 축복을 받게 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갈렙의 신양을 소유하여 ‘이 산

지를 내게 주소서’ 하는 믿음으로 천국 기업을 차지하는 약속의 주인공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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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 CALLING

청년 목사 변성우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약 5:17-18)

우리도 엘리야 같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주신 권세: 내 말이 없으면 … (왕상17:1).

· 엘리야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 기근이 올 것이다 … 올 것이다.

· 담대한 선포: 아합왕과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향하여 … 세상을 향하여 …

· 능력대결: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기도, 능력과 확신의 선포

· 간절한 기도: 허리가 끊어지도록, 조각구름이 보일 때까지 기도 …

2.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 우리도 능력대결에서 승리합니다.

· 우리도 겁 먹고 도망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 우리가 받은 기도의 응답과 기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엘리야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도 엘리야처럼 기도의 목표를 잃지 말고, 간절함과

기다림을 가지고 기도하면 기도의 응답과 기적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

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엘리야 같은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엘리야의 기도

‘기적이 임하는 기도’글 | 변성우 목사 [email protected]

◆ 오늘의 설교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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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삶을 통해서 정치에 대한 道(?)를 이야기하

는 것 같은 책입니다. 지도력에 대한 도전과 그 지

도력은 신실함(Integrity)에서 나온다라는 말이 특별

히 공감이 갑니다. 거짓이 없이 투명하며 성실하고,

모나지 아니하고, 잘난척하지 않으며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는 그야말로 본이 되는 삶이 인테그레티이고,

사회 전반에 흐르는 인테그레티는 지도자로부터 나

온다는 저자의 도전에, 교회가 인테그레티한 지도자

들을 많이 길러서 사회로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 듭

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활자도 큰 편이고 편집

도 잘 된 책이라 생각되어 일독을 권합니다. ̂ ^

Book Review

MEMO

다윗 대통령 _최광식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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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문화 피플 인터뷰

크리스천 문화 피플

연기자, 김태환취재 | 윤선희 _BTWJ 기획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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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2월 12일생 이제 막 20대 중반이 지난 김태환이라고 해요~.

9살까지 한국에서 지내다가 그 후 영국에서 홀로 4년 반, 캐나다로 이

민 가서 10년 정도 살고 현재 한국에 온지 3년 가까이 되었어요.

|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원래 연기 전공은 아니었어요. 대학에선 의예과를 전공

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성극/뮤지컬을 하게 되며 연기에

관심이 생겼고, 그것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

겨 대학을 휴학하고 Vancouver Film School에서 연기

과정을 수료했어요. 그 후 큰 고민에 빠졌죠. 어디로, 언

제 떠나야할까? 캐나다는 이런 엔터테인먼트 사업 자체

가 활성화 되어있지가 않았기 때문에 모험을 하는 샘 치

고 한국으로 오게 되었어요. 처음 한국에 올 때만 해도 친

구도 인맥도 없었기에 많이 힘들었지만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고 단편영화를 찍게 되면서 전혜준 대

표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때에는 마스크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MBC드라마 폭풍의 연인과 SBS plus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를 하게 되었고, 현재는 전혜준 대표

님께서 새로 만드신 퍼스트 엔터테인먼트 연기자로 소속

되어 있어요. 현재 나이 26, 제 나이에 반 이상을 외국에

서 지내서 그런지 때로는 문화적 충격에 놀라기도 하지

만, 아직도 한국을 관광하는 기분으로 매일매일 새로운

것들을 찾으려는 마인드로 지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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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l 7CALLING l 7

| 활동하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연기자, 기독교 인터넷 방송 BTWJ ‘주락’ 의 DJ로 활동하

고 있어요.

(그리고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도^ ;̂;)

| 신앙생활에 대해 함께 나눠주세요.

저는 모태신앙이 아닙니다. 외가 친가 양쪽 다 불교이세요.

영국에 있을 당시에도 천주교가 워낙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나라이기에 의무적으로 미사를 참석 한 것 말고는 종교적

인 생활을 하지 않았죠. 그러다가 캐나다에 갔을 때 우연한

기회에 친구와 교회를 참석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좋은 사

람들에게 매료가 되어 다니게 되었고, 그 후 찬양팀의 싱어

로 합류하게 되며 섬김이라는 것을 처음 배우며 조금씩 변

화되었어요.

하지만 믿음의 뿌리가 약했는지 몇몇 교인들에게 상처를 입

어 대학입학 때까지 2년 가까이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감사하게도 저는 하나님과 멀어졌지만 저희 부모님

께서는 권사님이 되셨고 제 여동생은 고등부 회장이 되었어

요. 저희 가족들과 친구들의 기도를 통해 저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마음의 상처가 아물게 되면서 수련회를 가게 되었죠.

그 때 기도시간에 중보와 나눔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

고 그 후부터는 제가 받은 만큼 나눠야겠다는 마음으로 찬

양팀/고등부교사/리더쉽/각종 집회와 공연 스태프 등등 섬

김의 자리에서 좋은 동료들과 멘토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

고 느끼게 되었어요.

한국으로 오기 전 제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바로 저의 집

과 안식처라고 생각했던 교회를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었어요. 그러나 기도를 통해 우물 안에서만 있지 말라는 메세

지를 받고 떠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죠.

물론 처음에 한국에 와서 많이 힘들었어요. 아직 확실히 한

국에 정착을 해야하는지 고민도 되었고, 어느 교회를 다녀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심지어 촬영이나 오디션

이 주일에 잡힌 적도 자주 있어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날

들도 생기게 되었죠. 그런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마다, 내가

익숙했던 것들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캐나다에서의 것들을

한국에서도 경험하고 싶어서 미련한 행동들을 하고 있었다

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러면서 저는 ‘새로운 상황에 놓여 졌을 때 적응해야 한다,

할 수 있다’ 라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감당하지

못 할 일들은 절대 하나님께서 일부러 우리를 그 상황에 놓

이게 하지 않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저에게 그 마음은 큰 위

로가 되었어요. 그러다가 BTWJ 이정환 목사님 만나게 되면

서 주락이라는 프로그램의 DJ가 되었어요. 처음엔 캐나다에

서 알던 지성규 간사님을 통해 소개를 받게 되었고 한 번 만

남을 가져보라는 취지였지만 어느새 DJ가 되어 있었고 그 과

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열약한 환

경에서 시작했지만 모두 각자의 삶과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

하고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받고 도전이 되었

어요. 그 결과 BTWJ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앞으로의 성

장이 더욱 기대 됩니다. 그 시작에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또 하나 덧붙여서 말하자면… 주일예배라는 정해진 예배 외

에 자신만의 또 다른 즐거운 예배의 방식을 찾는 것도 중요

한 것 같아요. 그것이 굳이 성경을 읽으며 묵상하고 기도하

는 것이 아니라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임하느냐가 중요하

기 때문이죠.

| 같은 영역의 비전을 꿈꾸고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

은 말이 있나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쉬운 길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타이밍/운/실력/인맥/기회 등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강하게 작용하는 분야의 일입니다. 정말 실력을 갖추었으면

서도 빛을 바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봤기 때문에 험난한

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중심이 흔들리지 않으면 됩니

다. 애초에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싶어 하는가, 내가 무엇을

이루고 얻기 위해 하는 것인가, 이것을 분명히 마음에 되새

기며 버텨야 합니다. 항상 마음을 단련해야하고 겸손한 자

세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훈련을 하세요. 그리고 몸도 마

음도 영도 항상 건강해야 합니다. 언제나 깨어있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제 위치도 누구에게 조언을 할 위치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응원의 메시지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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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l CALLING

Go abroad to study

8 l CALLING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

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창세기 12: 1-4

“나도 이제 유학 간다”

크리스천 유학 뽀개기 두 번째 이야기 _ 하나님의 영광 vs 내가 좋아하는 일

글 | 김유미 정리 | 우상덕 일러스트 | 강주연

유럽배낭여행, 해외봉사프로그램, 인턴, 워킹홀리데

이 등 해외를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은 다양하지만

정작 오랜 여정을 가야하는 유학에는 모두가 주춤하

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이번호에서는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김유미 자매를 통해, 새해에 다시 새로운

꿈을 꾸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Who is she?김유미( 2 8살 )미국 보스턴에 버클리음대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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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뉴마 때부터 셀리더로 섬기고, 반주로 봉사 하면

서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었어요. 당

시 하나님이 제 마음속에 음악가로서의 꿈과 비전을

심어 주셨는데, 그때의 기도수첩 리스트를 꺼내보니

지금 학교이름도 써있네요,̂ ^; 한 켠으로는 그 꿈에

대한 의심과, 비전에 대한 불확실함 때문에 많이 힘

들고 고통스러웠지만 조용기목사님의 4차원의 영성

의 말씀이 제게 신앙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었고, 하

나님께서 주신 꿈을 바라보면서 더 확신이 생기게 되

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와 이

꿈을 통해 쓰임 받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오면서

더 공부하고 깊이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결국 유

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을 오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제가 여기

올 수 밖에 없게 하신 하나님의 깊은 계획하심이었음

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재즈를 공부하고 있고 악기는 피아노입니다. 저

희 학교는 학교 특성상 재즈학교로 유명하고, 재즈를

배우기 위해 몰려오는 다양한 international student이

대체로 많은 학교입니다. 한국에서부터 줄곧 재즈만

공부해 온 저로서는 꼭 가고 싶었던 학교이기도 했

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까지 많은 유학생들의 혹독한

조언들에 겁이 났지만, 단순히 제 마음 한 부분에 하

나님이 함께 하시니 무섭지 않다는 마음이 있었습니

다. 유학재정의 문제, 미국에서 신앙생활의 문제, 교

회는 어디로 갈 것인지,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야 하

는 것, 집을 구하는 문제, 영어의 문제, 비자 문제 등

등 너무나도 기도할 것들이 많았지만, 특히 그때 당

시 하나하나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세심

한 인도하심을 더욱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준비 끝에 생전 처음 와보는 미국땅에, 도착

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저는 하나님이 정말 작은 기

도까지 다 들으셨구나, 다 응답해주셨다는 것을 느끼

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온지 5달 정도밖에 되진 않았

지만, 내가 정말 유학을 가는 게 하나님이 기뻐하시

는 길이 맞는지, 이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꿈인지, 많

이 갈등도 되고 의심되었던 부분들을 제 상황과 처

지에 맞게 다 예비해놓으신 야훼 이레 하나님을 깊

이 느낄 수 있었고, 오히려 한국에 있을 때보다 여기

에서 새로운 환경에 그리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생

활 가운데 하나님의 함께하시는 은혜들을 세심히 경

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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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abroad to study

10 l CALLING10 l CALLING1

학교생활은 하루하루가 제게 너무 소중하고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친구

들과 더 넓은 눈으로 그들의 음악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셨고,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게 제

겐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유학 와서 참 다행이다 느낀 점은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 즉, 다른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집중적으로 꿈과 비전을 위해 준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도 매일 드는 생각이 지금이 너무 좋다. 시간이 멈췄음 좋겠

다. 시간이 지나면 이 생활이 얼마나 그리울까 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잘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면서 열등의식도 느껴지고 좌절감도 오곤 했지

만 그때마다 환경보다는 하나님 음성에 귀 기울이자는 마음으로 노력하였더니 요번 final

exam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인 것

같아서 다행이고 감사했습니다.

염려 했던 신앙생활 부분에서도 (우리교회만큼 좋은 예배와 좋은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을

까 걱정했던) 하나님은 좋은 한인 개척 교회로 인도해주셨고 교인은 정말 소규모이지만 우

리교회와는 또 다른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좋은 목사님과 믿음의 동역자들을 붙여주셨

고, 그 나눔 속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고 사랑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는 이 유학생활이 하나님께서 주신 꿈

을 이루는 하나의 과정으로써 기쁨으로

해나가길 원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음악가가 되어

그것이 결국 영혼구원을 위한 복음전파에

귀결되는 것이 저의 비전과 목표입니다. 유

학을 준비하시는 청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은 하나님의 꿈을 향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순

복음 청년들이 두려움과 의심 없이 믿음의 눈

으로 전진해 나아갈 때 부어주실 하나님의 놀

라운 축복을 기대하고 누리는 하나님이 기뻐하

시는 청년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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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_셀모임장소 소개

만나 프로젝트그 세 번째 이야기

글 | 우상덕

앞으로 연재될 이 기사는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제자양육 등 다양한 모임을 하기에 협소한 교회의 공간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회를 중심으로 하여 순복음 청년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함께 성경공부를 할 수 있거나, 나눔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조

명해 보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혹시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언제든지 소명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주세요^̂

페이스북 www.facebook.com/fgycalling 메일 [email protected]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_고린도후서 5:17 “ ”

2013년 1월!!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해를 준비한다. 어떻게 보면 1월이라는 상징은 매해마다 그해에 이루

어질 새로운 일들에 대해 소망하고 기도하면서 준비하는 가장 거룩한 달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실

때도 이처럼 새로움에 대해서 기대하면서 슥삭슥삭 만드시지 않았을까?

우연치 않게 소명지에도 1월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편지가 한통 전해졌다. 다름 아닌 오늘 소개할 마켓오 !!

매번 여의도에서 근접한 셀모임 장소를 주섬주섬 찾기에 여념이 없었지만, 직접 셀모임장소를 소개받은 것만으로

도 행복한 한해의 시작임을 느낀다. 그 뿐 아니라 여의도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이처럼 셀모임하기에 알맞은 장소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기 때문에, 소명지를 지참하고 당당하게 디스카운트를 외쳐보자!!

소명지만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양질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해를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셀모임을 하게 될 것

이다. (오늘의 나눔은 새해를 맞이하는 각자의 계획을 나눠보는 것이 어떨까?)

주일날 “소명지”를 가져오시는 분에게 현장 20% 할인 제공기간 : 2013년 3월 31일까지조건 : 주일날 / 소명지 제시시 / 타 쿠폰 및 할인 불가

☎ 02) 786-80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10번지 SK증권빌딩 지하1층 (여의도역 3번출구로 나와 첫 번째 골목으로 우회전 하신후, 한진해운빌딩 맞은 편 )

CALLING l 11

차콜 파스타

뉴욕 스테이크

고르곤 졸라 유자청

피자 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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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를 위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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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Acting Baby Christian)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며칠 전, 동생이 나를 급하게 불렀다.

“누나!! 누나!!!” 나는 얘가 바퀴벌레라도 봤나 싶어서

후다닥 나와봤더니 동생이 묻는다. “누나는 왜 남자친

구가 없어? 왜그래?”

나의 사랑스런 동생에게는 누나가 크리스마스를 홀

로 보내는 것이 바퀴벌레만큼 무서웠던 것이다. 같은

calling팀의 기자오빠도 정기적으로 나에게 묻는

다. “새희는 요새 남자친구 없어? 그러면 안

돼~” 소개팅 하나 안 해주면서 3주에

한번씩 확인사살을 잊지 않는다. 기

사는 늦게 내면서 이런 일에만 부지

런을 떤다.

그렇다, 나는 솔로다. 주위에서

동정어린 시선으로 놀리기 좋

아하는 스물 다섯 꽃솔로. 하

지만 사실, 그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요즘 연애하는 기분이다.

그것도 그냥 연애가 아니다. 밥을 먹

으면서 누가 계산하나 긴장하다 남자쪽에서 계산할 때

엔 뻘쭘하게 코트를 천천히 입지 않아도 되는, 카톡하

나 보내놓고 언제 답이 오나 몇 초에 한번씩 핸드폰 확

인하며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되는, 지치기만 하는 밀땅

은 안해도 그저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연

애. 나는 하나님과 그런 사랑을 하고있다.

어? 피식 웃었어? 나 진짜 진지하다. 교회주보라 하

는 얘기가 아니라 정말 행복한 연애라 자랑하고 싶어

서 하는 얘기다. 그런데 하다보니 문제에 닥쳤다. 내가

‘연애초보’ 에 ‘미성년자’ 라는 사실이다.

크리스쳔 나이 3세. 그것도 2년 넘게는 성당에 다녀

서 교회를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한건 6개월이 채 안

된다. 그래서 교회에서 내 자신을 소개할때면 이 말

글 | 박새희 일러스트 | 임은지

매달 커져가는 하트를 확인하세요~♥

을 꼭 덧붙힌다. “저는 베이비 크리스쳔이에요” 이때

아기같은 미소는 필수다.

사람과 연애하는데도 페이스북을 스토킹하며 그 사

람에 대한 정보수집은 열심이면서, 막상 나는 하나님

에 대해 아는것이 없다. 관심있는 사람 호구조사는 꼭

하면서 하나님의 집인 교회가 어떤 곳인지는 아직 무

척 낯설다. 알고싶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

신지, 그리고 그분의 집인 교회는 어

떤곳인지. 그래서 시작한 것이

이것, 일명 “ABC 프로젝트”.

처음부터 차근차근 커가고 싶

다. 그래서 하나님과 더욱 가

까워지고 싶고, 하나님이 좋

아하는 일을 해서 ‘아이구 이

쁘다’ 하며 칭찬도 받고싶고, 그

분의 집인 교회에서 헤매지 않고 한

번에 화장실에 찾아가고 싶다.

한 달에 한 프로젝트 씩. 하나씩 해나가며 그렇게 내

사랑을 키워 나가고싶다. 그리고 이 글을 보고있는

형제, 자매님들과도 같이 키워갔으면 좋겠다. 특히,

엄마 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교회에 온, 옆에 초음

파 소리로 방언을 하는 교인에 ‘내가 왜 여기 앉았지’

싶은, 교회 카메라도 닿지 않는 그곳 3층에 앉아 목사

님 설교 도중 소명지를 뒤적이다 이 글을 읽고 있을 그

대와 함께. 이 연애, 진짜 해볼만 하니까 같이 한번 해

보자. 나중에 잘 됐다고 한 턱 쏘라고 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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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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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청년을 위한 | 4차원 영성 QT

1992년, 32살의 유고슬라비아(Yugoslavia) 한 청년은 고국의 내

전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가진 것은 하나도 없었고 영

어도 할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열정은 남달랐습니

다.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면서 뉴욕에서 가장 좋은 대

학이 어딘지 물었고 컬럼비아 대학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것

이 그가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Ivy League) 명문대 중의 하나

인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에 청소부로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2012년 5월 13일, 이 대학의 졸업식에는 조

금 특이한 이력의 인물이 한 명 끼어있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

도 1m63㎝ 단신에 주름진 얼굴이었습니다. 바로 컬럼비아 대학

교에서 19년 동안 청소부로 일했고 지금은 학생회관 청소를 맡

고 있는 52세의 가츠 필리파(Gac Filipaj) 씨가 우수한 성적으로

일터인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한 것입니다. 그는 그리스·로마 고

전문학 학사 학위를 받아 20대 학생들과 함께 학사모를 쓰는 영

예를 안았습니다.

필리파 씨가 유고슬라비아를 떠날 당시 조국은 내전으로 피폐

해져 있었습니다. 옛 유고연방 해체과정에서 벌어진 세르비아계

와 타민족 간의 갈등이 한창이었습니다. 그는 고향 몬테네그로에

서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기차로 통학하면서 해 온 법학 공부를 거

의 마칠 참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과 같은 알바니아계를 세르비

아계가 군대에 마구 징병하자 이 위기를 피해 1992년 미국 뉴욕

으로 건너갔습니다.

뉴욕에서 거처를 마련해 준 삼촌은 그에게 식당 종업원 조수직

을 일자리로 권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공부를 계속하고 싶었습니

다. 그의 영어 도우미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비를 내지 않고 공부

하고 싶다면 청소부로 들어가는 게 나을 것이라고 조언해주었습니

다. 그는 꿈을 위해 주저 없이 시간당 22달러를 받는 대학 청소부

가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7년간 영어를 습득한 후 컬럼비아 대학

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그는 대학 측의 배려로 수업료를 내지 않았으나 오후 2시30분부

터 11시까지 일하고 나서야 비로소 책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시

제 50 과

20년이 지나도 더욱 뜨거워진다면.. 그것이 소명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없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 조지 뮬러(George Muller, 1805-1898)

험을 앞두거나 리포트를 마쳐야 할 때에는 야간 근무로 바꿔 밤새

일하고 아침에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

도 장례식 참석차 고향을 방문했으나 수업과 근무를 위해 3일 만

에 학교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어렵게 버는 돈의 대부분을 우유를

팔아 생계를 잇는 고국의 가족에게 보냈습니다. 자신은 컴퓨터가

없으면서 컴퓨터를 사 보냈습니다. 그는 지금도 휴대전화조차 없

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미 부자예요. 가슴으로. 주머니 말

고요” 라고 말합니다.

대학 입학 후 12년 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한 고생 끝에 졸업식

장에 선 날, 그는 자신의 청소 구역인 컬럼비아 대학교 학생회관 러

너 홀(Lerner Hall)에서 인터뷰를 갖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저는

돈을 벌기 위한 공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부모님은 제게 부와 명

예를 좇는 삶이 아닌 소박하고 정직하며 자랑스러운 삶을 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풍요로움은 주머니가 아닌 머리와 마음, 제 자신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인터뷰를 마친 후 필리파 씨는 빗자

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다시 일터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

금 석·박사 학위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교사가 되

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자신이 좋아하는 고전을 알바니아어로 옮기

는 일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순복음의 청년 여러분. 영어조차 몰랐던 이방인 청소부

필리파 씨가 힘든 20년의 과정을 견디고 이처럼 값진 성공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인내와 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원대한 꿈과 희망입니다. 그러나 그것만

으로는 부족합니다. 내가 힘든 과정을 보내면서도 그 일을 사랑하

고 즐기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을 인내로 지탱하게 해

주는 힘과 열정은 바로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성공의 여부와 관계없이 주님 안에서 정말로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 도전한다면 상상할 수도 없는 커다란 결실을 주님께서 주신

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 ! 평생을 도전할 가치 있는

일을 속히 찾게 하옵소서 ! 다른 사람과 자신의 처지와 환경을 비

교하지 말고 묵묵히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 후의 말할

수 없는 영광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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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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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 이

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

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요한복음 21:20-23

1. 먼저 본문을 두세 번 천천히 읽으세요.

2. 본문 이해를 돕기 위한 글

1) 예수님은 베드로를 회복시키신 후, 그에게 새 출발의 명령을 내리십니다. “나를 따르라.” 그런데 여전히 호기심 많고 말이 앞서는 베드로는

함께 따르는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제자’(요한_요한복음의 저자)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여 약간은 생뚱맞게 묻습니다. 그 제자는 마지막 만

찬 때 예수님의 가슴에 기대어 “주님을 넘겨줄 자가 누구입니까?” 라고 물었던 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점에 대해서는 답변을

주시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질문할 필요가 없는 것을 질문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저마다 사명이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에게는 자

신이 가야 할 길이 있고, 요한에게는 그의 길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살도록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이 내게 주신 사명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 줄 믿는 것이 복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신실하게 사명의 길로 행하여 따라가면 됩니다.

그러면 주님은 우리를 놀랍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2) 우리가 개인적으로 특별히 부르심을 받았는지, 받지 못했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물리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부르심에 대한 유일한

확증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얻어집니다. 오직 여러분의 마음속에 거하는 성령님만이 부르심을 확증해 주십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사람, 약한 사람, 멸시받는 사람 등, ‘부정적 자질의 사람들’ 을 부르셨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모세가 부르심을 받았을 때는 80세의

늙은 목자였습니다. 다윗이 부르심을 받았을 때는 양치는 어린 소년이었고, 요셉은 노예였으며, 다니엘은 포로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

꾼을 부르실 때는 부정적인 측면까지도 사용하신다는 것을 많은 예들을 성경을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인간이 소명에 대한 뚜렷한 의식을 가질

때,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이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오직 말씀과 신앙으로 그 잠재력에 불을 붙일 수 있으며 삶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 많은 저를 찾아오셔서 주님 안에서 인생의 새로운 의미와 꿈을 갖

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크신 사랑으로 제게 새 생명을 주신 주님을 따르고 기쁨

과 감사함으로, 뜨거운 열정으로 주님을 위한 소명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없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 조지 뮬러(George Muller, 1805-1898)

글 | 전봉중 목사 (프뉴마 부흥교구)

[email protected]

오늘의 말씀 묵상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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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묵상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보세요.

2. 적용 도우미

1)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허락하신 것을 바라보기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허락하신 것에 너무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당신은 주님이 주신 사명이라면 무엇이든 그분이 주신 것이기에 귀한 것으로 믿고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3. 묵상하고 적용한 내용을 기록해 보세요.

기록은 더 깊은 묵상으로 인도하며, 적용을 구체화하며, 영감을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말씀을 나의 것으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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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바로알기

바른 정보를 통해 이단 피해를 미리 예방해요!

● 현대종교 정기구독 신청

☎ 02-439-4391 E 메일 [email protected]

● 이단 단체와 교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종교(http://www.hdjongkyo.co.kr/)를 방문해 교단결의·자료실을 살펴보길 권장합니다.

● 출처: 월간 현대종교

이단정보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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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대한민국 범국민운동본부는 어떤 단체?

강한대한민국 범국민운동본부는 통일그룹 회장 문국진씨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단체로, 2011년 2월부터 통일

교 유관단체에서 강연을 진행해 왔다. 설립 취지와 목적은 ‘한국의 안보 현실’ 에 있다고 설명했다. 문씨는 “안보

문제에 대해 국민적인 토론이 이뤄지지 않고, 국방에 소극적” 이라며 “강한대한민국이 향후 남북통일에 기여하

기 위한 실천 활동으로 북한과 주변 강대국들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범국민운동을 전개해 한반

도 평화를 건설하는데 일조하겠다” 고 밝혔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도 언급하며 “정치가들은 우리나라를 위대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하지만 우리가 국경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어떻게 위대한 나라가 되겠느냐” 며 이 문제에 대해

공론화하는 장이 필요한 점에서 강한 대한민국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일교에 따르면 현재 강한대한민국

에는 4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통일교는 “강력한 국방력으로 무장한 굳건한 안보능력을 갖춘 나라가

되자” 는 것이 강한대한민국의 슬로건이며 이 운동을 ‘범국민운동’ 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문국진씨, 육군 제5군단 ‘강한 대한민국?’ 특강

문국진씨는 2012년 10월 31일 육군 제5군단 강당 2층에서 ‘강한 대한민국?’ 강연을 진행했다. 통일그룹에 따르

면 이 강연에는 육군 제5군단장, 예비역 소장 등 제5군단영관급 장교 및 실무 장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그

룹은 “이 강연회는 강한대한민국 운동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안보의식을 강화함은 물론 국가관 확립을 통한

강한대한민국 범국민운동을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며 강연 취지를 설명했다. 문씨는 강연에서 “천문학적인 국가부채를 안고 있는 미국정부의 군비 감축과 막

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중국의 현 상황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며 “강소 국

가 이스라엘을 모델로 소개하면서 중국의 안보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우리 스스로 지

킬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 “문씨의 강연은 전혀 종교 색채가 없다”

군부대 관계자는 “문국진씨가 종교단체 관련 강의나 종교단체의 일원으로 온 것은 아니다. 문국진씨가 최근 강

한 대한민국 운동본부라는 안보 관련 단체를 만들어서 종교와 관계없이 안보교육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안

보교육 강연자 자격으로 온 것이다. 국방부에서도 그런 내용을 알고 있고 문씨를 권장 강사로 추천해서, 국방부

쪽에 확인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라는 의견이다. 한편 최근 문씨는 학교법인 선문학원 이사장에 선임되어 통일

교 내에서의 입지를 견고하게 자리매김해 나아가고 있다. 통일교의 색채를 깔끔히 빼고 국가안보, 국방력 강화

등 일반적인 내용을 강조하는 강한대한민국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이 필요하다.

통일그룹 문국진씨,

군부대서 ‘강한대한민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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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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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장을 보면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계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7대 후손인 에녹에 대해서

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하나님과 동행했다’ 는 기록이 두 번이나 나옵니다(창 5:22, 24). 그는 아담의 계보에 등

장하는 장수의 복을 누린 많은 자손보다 더 큰 복을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말합니다. 즉, ‘친밀한 교제’ 를 뜻합니다.

하나님과 직접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맺은 에녹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믿으며 살았고, 그 결과 죽음을 겪지 않

고 하나님에 의해 하늘로 이끌림을 받았습니다.

에녹의 승천 이야기는 어떤 것에도 제한받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을 사는 사람은 죽음을 넘어서서 영생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

인들이 얻는 영생의 첫 그림자인 셈입니다.

우리는 에녹을 통해 영생의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그는 일평생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 아담에게서 비롯된

죽음의 운명까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소망을 보여주는 본보기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결코 우리와 상관없는 허

구적이거나 신화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에녹과 같이 극적인 방법으로 영생을 얻지는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님과 동행하는 모든 신앙인들에게 영생은 반드시 주어지는 실제적인 복입니다. 이 복은 오직 야훼 하나

님만이 주실 수 있는 복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1. 죄악의 세상에서 에녹은 어떻게 300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을까요?

2. 하나님과 동행함의 의미를 각자가 생각한 대로, 각자의 말로 나누어보세요.

3.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당신만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4. 자신이 말한 대로 실천하기 위해서 새해부터 변화시켜야 할 나의 삶의 모습은 무엇인지도 함께 나누

어보세요.

2013년 1월의 주제 New Beginning

제1과 새로운 시작은 하나님과 동행함으로부터

나눌 내용

나눌 말씀

깊은 나눔을 위하여

창세기 5장 21절 -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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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공동체를 위한 | 셀구역 나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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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

정규직 사진기자 모집

모집대상 : 신규 & 경력자 우대

(칼럼을 작성하실 수 있는 분의 경우 인센티브)

문의 : 대학청년국 행정실 02-786-5637

(연락처 및 성함을 남겨주세요)

많은 청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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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Time

그림 | 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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