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40
Seoul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2016 07/JUL www.ymca.or.kr 서울YMCA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세요. 더 많은 정보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01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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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Seoul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2016 07/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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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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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Y story

CONTENTS

Y eye

Y joy

Y join

26

28

YMCA와 함께하는 건강 스트레칭24

재능나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29

31

32

33

Y 동정

Y issue

Y게시판

활동 스케치

미술기행

YMCA 인물사 강좌

22

20

이달의 성구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

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

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 : 5~8)

서울기독교청년회는 젊은이들이 그

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

련하며 역사적 책임의식을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시민의

복지향상과 새 문화창조에 이바지함

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룩

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YMCA 목적문

청년 통권 53권 07호(07월호)

2016년 7월 5일 발행(1971년 우편물 나급인가) 등록

발행처 서울기독교 청년회

서울특별시 종로69 서울YMCA 03164

발행인 조기흥 | 편집인 이석하|

(대표) 02-732-8291~6, 730-9392~4

편집 및 인쇄 커뮤니케이션즈 창 02-544-5320

「청년」 은 서울YMCA 홈페이지(www.ymca.or.kr)와

블로그 (youngymca.tistory.com)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 피로 날리자!!

매직브러시

한국인의 진정한 친구, 헐버트

08

07

10

12

14

16

04

이달의 Y운동

파워 체육

세상을 보는 눈18

시민 서울YMCA 공정위 행정예고 의견서 제출

체육 제2회 YMCA 청소년라켓볼대회 참관기

체육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제 46회 전국소년체전을 다녀와서

청소년 영흥도!! 아빠랑 캠프를 다녀온 후

복지 2016년 방화마을 꿈드림 기금마련 행사

지역사회 91代 J.L.C 선후배 한마당

YMCA 시민안전운동 토론회

"보이지 않는 죽음의 공포(일명 옥시사건)"집단적 소비자피해의 예방과 구제 토론회 개최

2612

10

29

Y story

Y eye

Y joy

Y newsY news

Y join

서울YMCA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 작품Ⅵ

운보 김기창의 ‘산수화’ (110cm x 143cm)

고단한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서울YMCA 여름방학프로그램 안내

Page 4: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4

파워 체육

YMCA 시민안전운동 토론회[ 주제 : YMCA 시민안전운동의 방향 ]

2016년 6월 17일(금) 오후 4시, 서울YMCA 레저사업본부는 본회 대강당(2층)에서는 서울YMCA 직원, 안전 관련

분야의 전문인들과 종사자,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YMCA시민안전운동의 방향」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사

회 여봉구 본부장(서울YMCA 레저사업본부)를 개최하였습니다. 서울YMCA는 2010년 4월 2일(금) 오후 3시, 시

민의 생명존중 실천운동을 위하여 「YMCA응급처치운동본부」 를 개설하였습니다. 6년 동안 서울경인병무청, 공익복

무센터, 기관, 기업, 초중등, 대학교, 일반일 등 유아교육까지 시민생활안전의 최일선에서 년간 2천여 명 이상의 안

전교육보급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현시점에 이르러 YMCA응급처치운동본부는 “YMCA시민안전본부"로 새롭게 확

대 개편하며 시민안전을 위한 생명존중운동의 전국적 확대의 초석이 되는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주제강연 : 손상철 교수(경기대학교, 국제구명구급협회 한국본부 본부장)

- YMCA 시민안전운동의 방향 -

서울YMCA는 응급처치 및 심폐뇌소생슬의 중요성을 범국민적으로 인식하고 체

득하게 하고자, 2010년에 ‘YMCA응급처치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응급처치 시민

교육 및 보급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

다. 2016년부터 한층 확대된 사회안전망의 조성을 위하여 ‘YMCA시민안전본

부’로 확대 개편한다. 이를 통하여 개인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응급처치·수상·수중 안전교육을 강화함으로 보다 튼튼

한 사회안전망 확보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경과되었지만 그 후로도 계속되어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는 발생 시 초동대처 실패로 인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YMCA시민안전본부’로의

확대 개편을 통하여 더욱 적극적인 시민안전을 위한 활동의 필요성과 활동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영역의 확대는 매우

적절하다.현장에서 최초 목격자의 대처능력의 여부는 개인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처능력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YMCA 시민안전운동의 방향은 시민단체의 역할을 통하여 정부 및 지자체의 시스템을 보완하며,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거나 시민들이 다가올 수 있는 방향이 필요할 것이다. 정부나 지자체 그리고 시민의 안전에 대한 노

력과 역할은 구분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차이가 발생하여 안전을 위협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차이를 보완하

는 중요한 역할을 ‘YMCA시민안전본부’가 맡아주기를 기원하며, 시민안전운동을 위한 활동에 크게 기대를 걸면서 아

래와 같은 시민안전운동의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문화운동의 강화.

둘째, 이론과 영상을 통한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활동 중심의 안전교육 필요.

셋째, 안전을 확보하는 근본적인 기술을 제시하는 교육 보급.

정리 -김성길 팀장

(레저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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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워 체육

발제1 : 홍현도 경감(국민안전처 특수재난기획담당관실)

- 대한민국 수상 및 해양 안전을 위한 국가정책(수상레저안전법)-

[수상레저활동자 안전준수 의무]

-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의 신고(해양경비안전관서 또는 경찰

관서, 방문/인터넷/팩스 가능) 출발항으로부터 10해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하고자 하는 자

단, 개항질서법 또는 선박안전조업규칙에 의한 신고를 한 경우에는 예외

- 무면허 조종 금지 “예외”

⑴ 1급 조종면허를 가진 자와 동승하여 조정하는 경우(주취 또는 약물복용상태 제외)

⑵ 1급 조종면허를 가진 자의 감독하에 활동을 하는 경우로서 다음 요건 모두 충족 시

① 수상레저기구가 3대 이하인 경우

② 해당 수상레저기구에 다른 수상레저기구를 견인하고 있지 않을 것

③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수상레저사업장 안에서 탑승정원이 4인 이하인 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는 경우

- 면허시험과 관련하여 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는 경우

-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교육·훈련과 관련하여 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는 경우

- 수상레저활동 관련 단체 중 국민안전처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단체가 실시하는 비영리 목적의

교육·훈련과 관련하여 수상레저기구 조종

- 야간 수상레저활동의 금지 (해진 후 30분부터 해뜨기 30분 전까지)

* 야간운항장비를 갖춘 기구를 이용할 경우는 예외(항해등, 나침반, 야간조난신호장비, 통신기기, 전등, 구명부환, 소화기, 자기점화등, 위성항법장치, 등[燈]이 부착된 구명조끼)

- 야간수상레저 활동시간 조정 (시장·군수·구청장 / 해진 후 30분부터 24시까지)

* 야간수상레저활동이 시작되는 시간을 조정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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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체육

발제3 : 황윤석 본부장 【(사)라이프가드코리아】

- 사회안전망확보를 위한 인명구조요원 양성을 위한 제안-

발제2 : 이원태 박사(대한인명구조협회 교육원장,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겸임교수)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의식 개선에 따른 발전방향-

우리나라는 OECD 회 원국가운데 안전사고 발생율 1위

로 단순한 통계로 분석하여도 3시간마다 1명이 사망하

고 5분마다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공화국의 오명을 가

지고 있다. 한 해 동안 평균 11만6천여 건의 안전사고

가 발생하여 36,000여 명이 사망하고 장애로 인한 노

동 불가능 환자가 86,0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장애

인 273만 명 가운데 73.3%가 후천적 안전사고로 장애

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근로자의 안

전 중시도는 41.2%로, 조사 대상국 중에서 아주 낮은

편이다(취업자의 안전의식 국제비교). 이를 예방하기 위

해서는 안전교육 인프라를 구축, 생활 속 안전사고의 위

험성을 예방하고 모든 국민 스스로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세월호 사건이 대형재난 사고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한다. 이는 ‘하인리히 법칙’을 예로 들어 사회과학적으로

설명한 부분이다. 언제 어디서 어떠한 유형으로 발생할

지 모르는 안전사고가 예전에 비해 그 규모는 대형화로

인해 피해규모나 예방 혹은 복구 면에서 대형화, 복잡화

되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그때

마다 주먹구구식 대응이 아니라 과거·현재·미래의 시

각에서 안전사고를 관찰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으로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유형별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대

응 업무 매뉴얼을 완벽히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라이프가드는 1785년 미국 “메사츄세츠 휴먼 소사이

어티”에서 “라이프세이빙서비스”를 시작으로 추정해볼

수 있으며, 이후 1891년 영국 로얄라이프세이빙소사

이어티, 1911년 미국 YMCA, 1914년 미국 적십자

사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대됐다. 라이프가드의 역

사는 누가 먼저 시작하였느냐가 아니라 라이프가드는 특

정한 사람들에 의하여 특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분야가

아닌 민간 스스로가 개개인과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주

민 자치적인 형태로 시작이 되었고 발달해 왔다는 것이

다. 이러한 발달과정에서의 만들어진 성향은 라이프가

드들이 앞으로 전개되어질 YMCA 시민안전운동에서 어

떠한 의식을 지니고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여야하며, 사

업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고. 얼마

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인지도 각성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YMCA 시민안전운동 확대에 관련하여 사업 설계 전,

한 사람의 글로써 그 시작의 바탕을 삼아볼 것을 제언

한다.

1.라이프가드는 사회지도자의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스

스로 인식

2.시민안전 분야에서의 라이프가드의 궁극적인 임무는

시민안전운동의 저변확대를 통하여 시민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안전체계의 완성과 이에 따르는 시민의 안전한 삶의

증진이다.

3.시민안전운동 전 라이프가드와 관련하여 선행되어야

하는 것

1) 관련 기관 또는 단체들 간의 민간 주체의 네트워크 결

성 및 운용

2) 라이프가드 강사 및 평가관의 자격 검증

3) 라이프가드들의 활동에 대하여 명분을 정확하게 제공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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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공정위 행정예고 의견서 제출

재판매 가격 유지행위 심사지침 개정 재고 촉구

“소비자 후생 증대” 명확한 판단 기준 없어, 행정청 재량 심사 무리 있다

‘법리논쟁’ 아닌 ‘로비경쟁’ 우려, 소비자 후생 증대에 도움 될지 의문

위법성 판단의 구체적 요건과 절차 법률로 정하고, 세부 사항 위임해야

공정거래위원회가 5월 23일 재판매 가격 유지행위 심사 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최

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원칙적으로 위법이지만, “

소비자 후생 증대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를 두겠다는 내용이다.

이미 19대 국회에서 동일한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가 폐기 된 바 있으나, 어떤 연유인지 법령 개정

이 아닌 공정위 심사지침 개정으로 방향이 바뀐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껏 최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는 당연

위법으로 보아왔고, 현행 공정거래법 또한 그렇게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대법원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최

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가 허용된다고 판시함에 따라, 이를 반영해 합리의 원칙에 따라 최저 재판가 유지행위의 위법

성을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라 하더라도 소비자 후생 증대 등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위법하지 않다고 보아야 한다는

기본 취지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이번 심사지침 개정 근거로 거론된 관련 대법원 판결의 “소비자 후생을 증대하는 정

당한 이유”와 그 이유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때 고려해야 할 제반사정(상표 간 경쟁 활성화 여부, 가격 외 서비스 경쟁

촉진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례가 제시 된바 없다. 이는 행정단계에서의 심사를 통해 면죄부를 주어도 충분

할 정도의 명확한 기준은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따라서 명확한 기준을 정립할 만큼 충분한 사례들이 집

적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조차 거치지 않고 위법성 판단을 법률이 아닌 심사지침에 의해 행정청의

재량행위로 귀속시키는 것은 향후 문제의 소지가 크고, 지금까지 해 온 공정위의 관련 입법노력과도 배치되는 것이라

고 보아야 한다. 현 상황에서 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대한 위법성 판단은 행정단계가 아닌 법원에서 이루어져야 마땅

하며, 향후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를 법률로 정한 후 그 세부사항과 판단을 심사지침에 위임하는 방향으로 개정이 이

루어져야 할 것이다.

시민중계실은 2016년 6월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지침 개정의 재고를 촉구하는 의

견서를 제출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 의견을 반영해 성급한 심사지침 개정을 재고하

고, 자칫 소비자 권익이 침해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충분한 준비를 통해 현행 제도

를 정비해 가기를 기대한다. 해당 개정안에 “마통법(단통법과 같이 대형마트의 할인 경쟁

을 제한한다는 의미)” 등의 별칭이 생긴 사실이 시사하는 바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미

소비자는 해당 개정안이 “법리논쟁”이 아닌 업체 간 “로비경쟁”을 불러일으킬 뿐, 소비자

후생 증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련 제도 정비 과정을 면밀히 감시하고, 소비자 권

리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7

Y story / 이달의 Y운동 / 시민

글 - 성수현 지도자

(시민사회운동부)

Page 8: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8

Y story / 이달의 Y운동 / 체육

윤서는 지난 겨울방학특강으로 라켓볼을 시작했다. 수영

을 그만둔 후 적당한 운동을 찾다가 선택했는데 재미를 느

끼며 강습시간을 스스로 꼬박꼬박 챙겼다. 특강이 끝난

후 어렵사리 정규반에 등록했는데 4학년 또래가 거의 없

어 낙담하는가 싶었는데, 5~6학년 언니들을 상대로 2바

운드 게임을 한 두번 이기게 되면서 승리욕이 발동한 것

같다. 자기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주

말에도 몇 번 같이 가서 게임을 했다.

선생님의 권유와 엄마의 꼬드김으로 (실내용 운동화 사줌)

대회참가신청서를 내고 상대방이 누구일까 무지 궁금해하

며 대회를 기다렸다.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6월의 둘째 토요일, 늦은 아침을 먹고

개회식에 참가하기 위해 체육센터에 가보니 넓지 않은 라켓볼

장은 벌써 선수들과 가족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중, 고등부 경

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는 분을 만나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아

서 엄마들이 챙겨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개회식을 기다렸다.

제2회 YMCA

청소년라켓볼대회 참관기글 - 박순옥 회원

(참가자 박윤서 엄마)

Page 9: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9

Y story / 이달의 Y운동 / 체육

간단한 개회식이 끝나고 초등부 경기가 시작되었다. 먼저

남자 예선이 시작되어 몇몇 아는 얼굴의 선수들을 응원하

며 게임을 지켜보았는데, 시간이 너무 길어지자 ‘다음에는

절대로 대회에 나가지 않겠다."라며 윤서가 투덜거리는 바

람에 수시로 본부석에 여자 경기 시작시각을 확인하며 달

래야만 했다.

드디어 윤서의 이름이 호명되었다. 살짝 떨린다는 윤서를

데리고 코트로 가 보니 상대는 너무나 어린 2학년이었다.

윤서도 좀 김이 빠진 얼굴이었다. 그래도 상대의 실력을

모르니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고 코트 안으로 들여 보냈는

데, 처음 나온 대회라 정신이 없는지 첫 서브 전에 인사하

라고 알려 준 것도 잊고 심판의 지시도 제대로 보지 않고

게임에만 몰두해 있었다. 상대방 어린 선수는 통통하고 귀

여운 모습으로 열심히 뛰어다녀서 게임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윤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

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가뿐히 승리했다. 밖으로 나와 물을

한잔 먹고 숨을 돌리고 있는데, 다시 윤서를 호명했다. 3

세트 경기라 두 번째 세트를 시작한단다. 두 번째 세트도

많은 점수 차로 승리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모든 게임이 끝나고 시상식까지 마치고 집에 오니 5시가

훌쩍 넘었다. 집으로 걸어오는 내내 윤서는 참가기념품과

상품에 들떠 있었다. 문화상품권으로 뭘 할까 고민하더니

결국은 상품권을 받았으니 강아지에게 ‘오늘 누나가 너 맛

있는 거 사줄께’ 라고 한다.

대회가 끝난 다음 주 학교로 보내진 상장을 담임 선생님께

서 다시 한 번 시상해 주셨다. 나름 우쭐해 있을 줄 알았던

윤서의 반응이 시큰둥했다. ‘엄마! 친구들은 라켓볼이 뭔

지도 몰라.’ 그래도 윤서는 라켓볼을 계속 열심히 하고 있

다.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해서 상까지 받았고 언니들과의

게임에서도 그다지 밀리지 않았다는 걸 알고 나름 자신감

이 생겨서 다음 대회를 마음에 두고 있다.

다음 대회도 파이팅 하자 윤서야!!!

Page 10: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10

Y story / 이달의 Y운동 / 체육

5살이 되던 해에 YMCA 아기스포츠단에 지수를 입단시켰지만 일주일 만에 적응 실패로 중도 포기해야만 했다. 물이

무서워 수영장에 들어설 수 없는 아이를 보니 안 되겠다 싶어 아이를 데리고 무작정 모자 수영 프로그램하는 곳을 찾아

등록부터 했고, 조금씩 물과 친해지기 위해 천천히 함께했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 다시 송파YMCA에 들어선 것이 성기현 선생님과의 첫 만남이었다. 빼빼 마른 작은 녀석이었

지만 이젠 제법 4가지 영법을 흉내 내기에 수영에 별 욕심이 없었던 우리 부부는 다른 운동을 알아볼까 했었다. 그러

나, 마스터즈반으로 들어오라는 선생님의 권유로 한번 시켜보기로 한 것이 지금의 지수가 있게 된 것이다.

형과 누나들 틈에서 너무나 즐겁게 수영을 배워가며 하루가 다르게 기록을 경신해 나가며 때로는 형들과 경쟁을 통해

승리욕도 붙여보고 게임을 통해 동기부여도 하며 물에서 노는 법을 배웠다는 게 맞는 말일 것 같다. 수영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출전한 송파교육장배에서는 평영 1위, 자유형 4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3개월 뒤 서울시교육감

배수영대회에서 7위의 성적으로 본선에 올라 당당히 1위를 하였다. 이 대회가 전국소년체전까지 이어질 거라고는 아

무도 예상하지 못했었다.

2016년 3월은 서울소년체전의 송파대표선발전으로 시작되었다. 지금까지는 비등록 선수대회만 출전했었지만, 이때

부터는 선수들과 경쟁을 시작하여 부담감이 늘어났다. 비등록선수는 등록선수들보다 성적이 낮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

었기에 지수도 나도 더 긴장되고 부담이 컸다. 그러나 옛말에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고 했던가. 모든 건 기우였다

고 증명하듯 지수는 송파대표로 서울소년체전에 참가하였고 당당히 자유형 50m 2위 서울시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게 된 것이었다. 그날 그 경기를 보고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제46회 전국소년체전을 다녀와서

글 - 김해정 회원

(송파YMCA 김지수 자모)

Page 11: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11

Y story / 이달의 Y운동 / 체육

전국소년체전의 수영 마지막 날. 지수가 참가하는 자유형 50m의 경

기가 있었다. 오전 7시부터 워밍업이 시작되었다. 전국에서 내놓으라

는 선수들이 모인 경기다 보니 워밍업부터 여느 대회와 많이 달랐다.

차분한 분위기에 선수들도 서두르지도 않고 스스로를 체크하며 각자

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신중하였다. 그 속에 자그마한 체

구의 지수가 보였다. 지수를 보자 순간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 동

안 지수가 지내왔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다. 형들과 누나들과 대회

를 준비하며, 어리광도 부리고, 장난도 치며 물이 너무 좋아서 재미

있어서 하는 게 수영이었다. 한동안 슬럼프로 눈물이 마르지 않은 날

들도 있었고 그러다 잠든 아이를 보며 나도 같이 눈물을 흘렸었다. 시

간이 지나면서 아이는 수영을 하는 이유를 생각하기 시작했고 목표라

는 걸 갖기 시작했다. 그렇게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려고 친구들 노

는 시간에 운동하고 친구들 자는 시간에 공부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

대회에 나가면 유명한 여러 팀들이 선수들을 데리고 나온다. 다른 선

수들은 같이 훈련 온 선수들과 함께 워밍업을 하지만 지수는 혼자 스타

드대에 서고 혼자 레인을 가른다. 때론 물 밖에서 천천히 걸으며 많은

생각을 하거나 선생님과 둘만의 이야기도 주고받으며 오로지 혼자만의

싸움을 준비해갔다. 그렇게 수영은 지수에게 자신만의 시간이고 경기

였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걸 놓치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는 자신감

을 갖게 해주는 것 그것밖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그래서 작게만

보이는 지수가 대회에서는 유난히 크게 보였던 것 같다.

드디어 시작된 자유형 50m 예선전. 3조에 배정된 지수는 7레인 스타드대에 섰다. 너무 많이 긴장한 탓일까. 본인 기록

보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예선 6위로 오후 결승행이 결정되었다. 순간 이 정도면 되었다고 가슴에서 말을 했던 것 같다.

최소한 새벽부터 그 먼 거리를 응원하러 달려와 준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에게는 말이다. 서울시팀에서 제공된 죽으로 간단

히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선생님께 마사지도 받고 오전 경기 리뷰도 하며 그렇게 결승전을 기다렸다. 드디어

오후 경기를 알리는 워밍업이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우리 부부는 아이보다 더 긴장해 화장실을 몇 번을 다녀왔는지 모르

겠다. 항상 동영상을 찍는 나는 언제나처럼 화면 속 아이를 보며 심장이 머리에서 뛰는 걸 느끼며 흔들리는 손을 겨우 부

여잡고 마음속으로 응원하기 시작했다. 레인 소개가 끝나자 지수는 준비 사인에 맞추어 스타드대에 올랐다. 나 또한 숨

을 쉴 수가 없었다. 버저 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스프링처럼 둥겨저 나왔다. 전국 내놓으라는 아이들이 모인 만큼 아이들

은 거의 순위를 모를 정도로 같은 라인을 그리며 흰 거품을 뿜었다. 그리고 터치! 도저히 육안으로는 알 수 없었다. 전광

판에 동시에 빨간 불이 켜졌고, 숨도 못 쉰 채 아이의 레인을 따라 적힌 숫자를 찾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탄성과 환호성

이 들렸고 아이 이름 끝에 3이라는 숫자가 찍혔고 곧 바뀐 전광판에는 결승결과가 나왔다. 진짜 3위를 한 것이다. 그것

도 지수가...,보고도 믿기지 않은 사실이었고, 기쁨보다는 멍했던 게 더 맞았던 것 같았다. 실감이 나질 않았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 어려운 걸 해냈다는 것이었다. 선생님과 지수가 함께 말이다.

주변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클럽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매일 3~4시간씩 다른 아이들은 운동을 한다고...,

그러나, 선생님과 지수는 한결같으므로 해냈다.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클럽이요? 글쎄요. 지난 4년 동안

송파YMCA에서 성기현 선생님과 모든 성적을 내왔고, 그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뒤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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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story / 이달의 Y운동 / 청소년

아빠랑 캠프

몇 년 전 TV에서 인기리 방영한 ‘아빠 어디가’를 통해 바

쁜 직장생활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에게

자녀와의 여행의 붐을 일으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때 TV를 보면서 ‘내가 출연하면 정말 아들과 더 재미있

게 잘 놀 수 있을 것이다’고 옆에 있던 아내에게 했던 말이

기억난다.

아빠캠프에 참여한 계기도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특히 내

가 참여하게 된 이유는 올해 처음으로 아기스포츠단에 입

단하여 생활하게 된 울 아들이 다른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던 점이 더 크다.

올해 첫 수영공개수업을 갔었을 때 대부분 아이는 선수들

처럼 수영을 잘하였다. 반면, 울 아들은 킥보드를 잡아야

하는 수영 초보였다. 어렵게 수영을 하면서도 아빠에게 열

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아들의 모습이 안쓰럽고도 사

랑스러웠다.

누구에게 지지 않고 더욱 잘 하려고 하는 아들을 알기에 뒤

처지는 자신의 모습에 혹여나 주눅 들어 다른 아이들과 어

울리지 못할까 하는 걱정이 있어서였다.

당연히 그러한 우려는 단지 기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

게 된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버스에 타기 전부터

복귀하기까지 1박 2일 동안 울 아들은 아빠와 함께 라기 보

다는 친구들과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버스 출발

출발지에서 영흥도까지 80km로 2시간 넘게 걸리는 곳이

라 아이들이 지루하기도 출출하기도 할 수 있었는데 선생

님들이 구운 계란, 과자와 음료 등 가득 담긴 봉지를 준비

해주신 센스! 거기다 뽀로로까지..., 토요일이라 평소보

다 더 차가 막혔음에도 막히는 줄도 모른 체 영흥도 도착^^

아이들은 같은 반 친구들과 같은 방에서 잘 수 있다며 방안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정신없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

보는 아빠들 모두 흐뭇해하였다.

영흥도!! 아빠랑 캠프를 다녀온 후

글 - 유재문 서초YMCA회원

(아기스포츠단 유익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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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story / 이달의 Y운동 / 청소년

이후 학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진행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놀이로 신발던지기, 함께

공 터치하며 반환점돌기,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물총

으로 바닷가에서 물총놀이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

춘 맞춤형 놀이에 아이들뿐 아니라 아빠까지 즐거운 시

간이었다. 이후 뛰노는 사이 출출해진 배를 웰빙 식단

으로 차려진 저녁 식사, 아이들이 식사하는데 부족한

것이 있는지, 흘리지 않는지, 물이 없는지 등 옆에서

조심스레 지켜보며 분주해 하는 아빠들의 모습을 보며

아빠들의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충분한 시간이었다.

식사 후 실내에서 아빠들이 손 그물을 만들어 그 위에

한 명씩 아이들을 던지며 옮기는 놀이에 모든 아이들

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무척 즐거워했고, 순간 아빠들

의 신음이 나 앞을 보니 다른 아이들보다 무척 몸무게

가 나는 울 아들이 올라와 있었다. 지금 이 순간, 그 상

황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놀이가 끝나

고 아이들이 아빠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을 보게 되었

고,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빠캠프에서

아빠를 위한 공연이라 하여 열심히 준비해준 아이들

에게 고마웠다.

아이들 재운 이후

아이들 재운 후 아빠들만의 프로그램이 있다 하여 궁

금하기도 하여 아이들을 일찍 재워 보려 하였지만 아

이들끼리 서로 이야기하기 바빠서 쉽게 자지 않다가 한

두 명씩 꿈나라에 가고 마지막으로 울 아들을 재우고서

야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었다. 내려가자 선생님이

아내가 내게 보낸 편지를 주며 답장을 하라고 한다. 몇

년만의 편지인가 싶었지만, 아내의 편지는 무척 진솔

하고 옆에 같이 있었지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수줍게

적어 내렸고, 나도 아내에게 ‘사랑한다’라고 답장을 했

다. 아빠 캠프를 통해 아이와 아빠 간의 관계형성 뿐

아니라 아내와의 관계 형성을 위해 이벤트를 만들어 주

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한다. 이후 아빠와 선생님 간, 아

빠들 간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복귀 날

아침부터 분주하게 떠드는 아이들의 소리에 맨 늦게 일

어나 아이들과 산악오토바이탑승 체험. 아이들에게는

약간 무서울 수 있었지만 든든한 아빠를 믿고 영흥도

의 산길을 누비자 모두 신나했고, 이후 갯벌에서 체험

를 하는 것으로 둘째 날은 마무리되었다. 복귀하는 버

스에 타자마자 아빠들은 긴장이 풀려서, 아이들은 어

제의 피로가 몰려와 아빠 어깨에 기대어 서로 조용히

잠을 자며 복귀하였고 눈을 뜨자 서울에 무사히 도착

해 있었다.

끝내며

같은 반 친구들 모두가 참석하지 못한 아쉬운 점도 있

었지만 아빠캠프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프로그램

이 선생님들의 그동안의 노하우를 잘 살려서 그런지 무

익한 시간 없이 체계적으로 잘 준비되어 짧은 시간임에

도 불구하고 아빠들과 아이들에겐 유익한 시간이 되었

다고 생각한다. 주말에 쉬어야 함에도 이 처럼 좋은 자

리를 준비해주신 서초 YMCA 모든 선생님들에게 진

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또한, 익준이, 제현이, 성이, 준이, 운이, 보미, 민서

호랑이 반 친구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나서 즐거웠

고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렴~

서초 YMCA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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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방화마을 꿈드림 기금마련 행사

“한여름날의 HOF? HOPE!"이야기

6월 24일 금요일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기금마련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 비가 온다고 하여 걱

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의 노력을 생각이라도 해주듯이 비도 많이 오지 않고, 날

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개관 22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행사였습니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많은 주민, 관계기관, 후원자들이 찾아와주셨습니다. 모인 기금은 추후 방화마을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바람과 꿈을 사연으로 받아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럼 방화마을 꿈드림 기금마련 행사 이

야기 한 번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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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story / 이달의 Y운동 / 복지

# 사전준비방화마을 꿈드림 기금마련행사를 위해 직원들이 사전부터 데코, 공연, 먹을거리, 체험/이벤트, 홍보, 바자회

분과로 나눠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면서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복지관에서만 준비하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발 벗고 나서서 이웃에 대한 관심, 복지관에 대한 관심,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관심이 생길

수 있는 바탕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에게 행사를 구실로 인사를 드리

고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함께 준비할 수 있는지 여쭤보고 흔쾌히도 많은 주민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시고 도움

을 주셔서 사전 준비부터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 먹을거리 이야기꿈드림 기금 마련 행사에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민모임에서 직접 먹을거리를 조리해

주시고 준비해주셨습니다. 풀꽃향기, 의용소방대, 강서여성포럼, 효도밥상, 태승훼미리아파트, 한국무용모임 등 많

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풍성한 먹을거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방화마을의 희망을 이뤄주는 도시락이란 이름으

로 ‘방망이’ 도시락을 판매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여러 상점과 병원에서 구입해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떡볶이, 순

대, 족발, 돈가스, 디저트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하여 판매 하였습니다. 음식이 맛있었는지 준비한 재료는 금방

동이 났고 다시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많은 분이 맛있게 먹어주시고 기분 좋게 사주셔서 감사했

습니다. 몸은 힘들었어도 서로 돕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먹을거리 부스는 즐겁게 진행 되었습니다.

Page 15: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글 - 권민지 지역조직팀 주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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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story / 이달의 Y운동 / 복지

# 체험/이벤트 이야기기금마련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이벤트도 준비되었습니다. 오신 분들에게 뽑기 판을 들고 다니며 깜

짝 선물을 드리고 아이들을 위한 트램폴린도 준비하였습니다. 트램폴린은 이번 행사에 아이들에게 가장 뜨거

운 관심을 보이고 무척 즐거워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만들어 운영

하였습니다. 주민모임 소드래와 함께하는 나만의 미니앨범 만들기, 꿈자람 책 놀이터 운영위원과 함께하는 책

표지 가방 만들기, 핸드메이드 동아리와 함께하는 천연모기퇴치제만들기, 시각장애인자조모임 마실 두드림 안

마체험, 꿈드림 보드게임 카페가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모임에서 열심히 준비해주셨고 그 덕분에 참여한 분들

도 즐겁게 체험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공연 이야기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습니다. 공연을 해주시는 분들이 무료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눠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사물놀이패에 신명나는 공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의 자랑인 난타 동아리,

감미로운 기타연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색소폰연주, 신기한 마술공연, 예쁜아이들합창단과 부자유

친 중창단, 빅토리아태권도장의 멋진 공연까지 있었습니다. 다양한 공연만큼 행사장에 놀러온 주민들도 즐겁

게 행사를 참여하였습니다.

# 바자회 이야기기금마련행사에서는 바자회도 진행하였습니다. 바자회 물건을 마련하기 위해 힘들었지만 감사하게도 도와주시는

손길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바자회 물건을 잘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의류, 장난감, 화분, 생활용

품, 식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정가든, 의용소방대, 강서아파트연합봉사대

등에서 바자회 물건을 준비하고 판매하는 것을 도와주셨습니다. 좋은 물건이 많다고 주민분들이 좋아하셨고 다음

바자회도 기대가 된다고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복지관 기금마련행사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없

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 후원자, 주민모임, 지역주민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인 수익금은 방화마을 이웃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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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6일 월요일, JLC(Junior Leaders Club)

선후배 한마당이 진행되었다. JLC는 1971년부터 시작

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체육자원지도자 클럽으로,

현재 91代를 맞이하였으며 대학교 체육 전공 재학생들

로 구성되어있다. 선후배 한마당은 JLC 재학생들과 휴

학생, 명예선배님이 한 데 어우러져 다양한 종목의 운동

을 하는 행사이며, 매년 6월 6일에 서울YMCA 종로 3

층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오랜 전통을 가진 JLC라서, 재학생들은 하늘 같은 선배

님들을 맞이할 생각에 설레는 마음과 긴장되는 마음을 감

출 수 없었다. 올해로 세 번째 선후배 한마당을 맞이하는

나 역시 이제 덤덤해질 법한데도 여전히 설레었으며, 특

별히 올해는 선후배 한마당을 기획하는 회장의 자리에 있

기 때문에 더욱 긴장되었다.

선후배 한마당을 통해 선배님들과 재학생들이 모두 모여

선배님들은 추억을 떠올리시고 재학생들은 많은 선배님

들을 뵐 수 있는데, 올해 선후배 한마당은 황금연휴에 진

행되어 선배님들께서 많이 안 오실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선배님께서 신경

써주신 덕분에 내가 JLC에 들어온 이래 가장 많은 선

배님들이 찾아와주셨고, 선후배 한마당이 성황리에 진

행되었다.

JLC는 매주 토요일에 재학생들이 모여 체육관에서 실기

미팅을 한다. 선배님께서 재학생이셨던 시절에는 배드민

턴과 수영을 거의 매주 하셔서 그 당시에 JLC 주 종목은

배드민턴과 수영이라고 하셨다. 그래서인지 개회식 전에

몸 풀기로 진행된 배드민턴 경기에서 대부분의 재학생들

은 선배님들의 실력에 그대로 당하고 말았다.

91代 J.L.C.

선후배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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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story / 이달의 Y운동 / 지역사회

글 - 류여원 회장

(체육자원지도자클럽 JLC)

Page 17: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선후배 한마당 시작 전에 패기 넘치게 압승을 기대

하던 재학생들은 선배님들의 실력에 놀랄 수밖에 없

었다.

그 후 2시에 개회식이 진행되었고, 개회식이 끝난 후

짝수 학번 대 홀수 학번으로 피구가 진행되었다. 모

든 체대가 그렇듯, 체육 전공자들이 모인 자리이다

보니 살인 피구라고 할 정도로 배구공이 날아다녔다.

그 후 진행된 농구에서는 재학생들이 젊은 체력을 바

탕으로 선배님들을 놀라게 해드렸다. 학교에서 농구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이 특히 우월한 실력

을 뽐내주었고, 선배님들께서는 후배들의 농구 실력

을 보시며 기특하게 생각해주셨다.

다음으로는 풋살이 진행되었는데, 역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많이 접한 남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축

구동아리에 소속되어있거나 사회인 여자축구로 활동

하고 있는 재학생, 명예 선배님이 계셔서 경기가 정

말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마지막 종목은 매년 그랬듯 배구로 진행되었다. 마

지막 종목이라는 아쉬움에 너도나도 참여하려고 하

였고, 9인제 배구이다 보니 인원수 제한이 있어서

못 뛴 재학생들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배구 경기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 이게 마지막 종목이라는

게 아쉬웠다.

폐회식과 행운권 추첨을 마친 후, 삼해집에서 애프터

까지 즐겁게 진행되었다. 91代 JLC가 재학생 인원

이 많아져서 명예 선배님들께서도 더욱 좋아하시고,

JLC에 더욱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지원해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했다. 이제 방학 일정만

남은 91代이지만, 이번 선후배 한마당을 치루면서

더욱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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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story / 이달의 Y운동 / 지역사회

Page 18: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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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eye / 세상을 보는 눈

“보이지 않는 죽음의 공포(일명 옥시사건)”

집단적 소비자피해의 예방과 구제 토론회 개최

수많은 인명 피해를 일으켰음에도 지난 수년간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옥시사건’(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이 최근 전 국

민의 관심사로 대두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대책이 제시되고 있

다. 대량으로 유통되는 제품에 소비자의 생명과 신체에 해로운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음이 ‘옥

시사건’을 통해 증명된 만큼, 대규모 인명이 살상된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구제 방안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더 이상 늦출 수 없

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YMCA 시민중계실과 숙명여자대학교 법학연구소는

지난 6월 17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피해 예방구제와 관련된 현

행법의 현황과 그 한계를 살펴보고, 현행법의 정비와 향후 입법

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집단적 소비자피해의 예방과 구제- “보

이지 않는 죽음의 공포(일명 옥시사건)"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

난 수년간 논의에만 그친 집단소송제도 및 징벌배상제도의 도입

현실화를 위한 논의를 재점화하고, 현행 관련법의 현황과 미비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그 결과가 관련 입법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공론화하고자 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대학교

법학대학원의 서희섭 교수의 발제와 한국소비자원 법제연구팀

의 김재영 책임연구원, 한남대학교 법정대학 김현수 교수, 서울

YMCA 시민사회운동부 서영경 팀장, 숭실대학교 법과대학 오

시영 교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최재홍 변호사의 토론

으로 진행되었다.

서희섭 교수는 "집단적 소비자피해구제를 위한 법제정비"를 주

제로 한 발제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대규모 소비자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법제로 제조물책임법, 집단소송제, 징벌적배상

제도를 꼽았다.

제조물책임법에 대해서는 가장 큰 문제로 입증책임 완화 규정을

두지 않은 점을 들고, '급발진 사고'에서 제조사의 책임이 인정되

지 않은 사례와 같이 현행법 체계에서는 소비자가 사업자의 사

고에 대한 배타적 지배상황을 입증해야 하는 불합리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에 대한 보완책으로는 소비자가 '통상적인 방법으

로 사용했음에도 손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결함의 인

과관계를 추정하되, 사업자가 결함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손해

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추정이 깨지도록 입증책임 규정

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집단소송제도에 대해서는 산업

계의 주장인 '남소가능성' 때문에 관련 7개 법안의 입법이 실패한

사실을 설명하고, 미국의 대표소송과 증권집단소송법 제도를 그

대로 모방한 대표당사자형, 제외신고(opt-out)형보다는, 일정

한 자격을 갖춘 소비자단체나 공적기관과 같이 소비자 이익을 적

절히 대표할 수 있는 자가 공익의 대표자로서 소송을 수행하는 '

제3자 소송 담당형', 공통쟁점 심리와 개별구성원 권리관계에 따

른 개별심리를 단계적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2단계형 제도모델',

소비자가 패소했을 경우를 고려한 참가신고(opt-in)형 제도모

델이 적절하다고 제안했다. 징벌적 배상제도에 대해서는 하도급

법,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에서 이미 시행 중인 3배 배상

조항을 제조물책임법에 신설하는 것이 별도의 도입 근거를 마련

할 필요가 없어 용이하다고 제안했다.

대규모 소비자피해 구제를 위한 제조물책임법·집단소송제·징벌배상제 논의

사태 예방을 위한 행정법제, 법안 마련 등 연속 토론회 개최 예정

“보이지 않는 죽음의 공포(일명 옥시사건)”

집단적 소비자피해의 예방과 구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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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eye / 세상을 보는 눈

집단적 소비자피해의 예방과 구제 토론회 개최

수많은 인명 피해를 일으켰음에도 지난 수년간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옥시사건’(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이 최근 전 국

민의 관심사로 대두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대책이 제시되고 있

다. 대량으로 유통되는 제품에 소비자의 생명과 신체에 해로운

대규모 소비자피해 구제를 위한 제조물책임법·집단소송제·징벌배상제 논의

사태 예방을 위한 행정법제, 법안 마련 등 연속 토론회 개최 예정

글 - 성수현 지도자

(시민사회운동부)

Page 19: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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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eye / 세상을 보는 눈

김재영 연구원은 제조물책임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나 집단

소송제도 도입, 징벌적 배상제도 도입 문제 등은 결국 제조물

로 인해 집단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를 어떻게 구

제할 것인지가 핵심이고, 이번 토론회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의 문제뿐만 아니라 소비자피해 구제를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

에 대해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발제에 대

해서는 제조물책임법과 관련한 제조물의 범위 확대, 결함의 정

의에서 과실요소 배제, 입증책임의 완화규정의 신설, 면책사유

의 합리적 조정 등에 공감한다고 밝히고, 증명책임 경감의 남용

가능성과 생명신체 피해와 재산피해 분리 검토 필요성 등에 대

해 지적했다.

김현수 교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제도 자체의 도입이 중

요한 쟁점이 되는 한편, 제도의 효율적인 실무 운용을 고려하

여 잠재 부작용을 방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

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운용에서 징벌배상액 문제가 가

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예측하며, 징벌배상제도의 핵심적인 기

능인 처벌과 함께 유사행위의 재발을 방지하는 한편, 지나치게

과다한 배상액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한할 필요도 있다는 의

견을 제시했다.

서영경 팀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소비자의 생명 안전보다

기업의 경제적 이익이 우선하는 현실과 정부·검찰·언론·전

문가 등이 역할을 못 한 사회 부조리를 드러내고 있다며, 현 제

조물책임법으로는 입증책임의 문제, 당시 법령 준수를 이유로

한 면책, 소멸시효 등으로 피해구제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어 서울YMCA가 진행했던 k마트(사기 온라인 쇼핑몰)와 스포

츠서울미디어(언론사)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2013), 교복 3

사 가격담합 손해배상청구 소송(2007), KT-하나로 텔레콤 요

금담합에 따른 손해배상 및 위자료 청구소송(2008) 등 소비자

공익 단체 소송 사례를 소개하고 징벌배상제도의 도입 필요성

을 시사했다.

오시영 교수는 피해를 본 개별 소비자가 시간과 비용의 부담 때

문에 소송을 통한 법적 구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들이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이익을 보는" 불공정 사회가 되어가고 있

으며, 정부의 친 대기업 정책과 대기업 중심의 입법저지 반대로

비, 일부 국회의원의 친기업 성향이 관련 제도 도입을 가로막

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입법을 통해 입증책임의 전환이 이

루어져야 하며, 입증책임의 전환은 전적으로 입법의지에 달려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집단소송제도와 관련해서는 융합형, 제

외신고(opt-out)형, 1단계형 제도모델이 적절하다고 제안했

다. 징벌배상제도에 대해서는 '위자료의 확대' 개념을 통해 전보

배상 한도의 손해배상이라는 민법 이론적 제한을 해결할 수 있

다고 역설했다.

최재홍 변호사는 현재 민변에서 진행 중인 가습기 살균제 제조

판매사 상대 단체소송 상황을 설명했다. 소비자피해유형 중 환

경건강피해사건의 경우 특수성이 있어, 최근 국회에서 생활화

학제품 피해자 구제법의 형태로 일반적인 구제제도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유형별로 체계화 된 구제제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행정조사를 통한 인과관계 확인으로 소비

자 입증책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업으

로부터 부담금을 징수하여 조성한 기금으로 피해자 구제 및 지

원을 선행한 뒤 추후 가해기업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과 숙명여자대학교 법학연구소는 향후

집단적 소비자피해의 예방과 구제를 대주제로 관련 현행법 정

비와 향후 입법 방향 제시에 관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

다. 금번 1차 토론회에서 민사법적 접근을 했고, 이후 2차 토론

회에서 공법적 문제를 다룰 예정이며, 이후 토론회에서 다루어

진 내용을 포함한 법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시

민중계실은 입법운동과 함께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민간 합동

체계의 구축 등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반 활동을 지속

할 것이다.

Page 20: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Y joy | 20

Y joy / YMCA 인물사 강좌

한국인의 진정한 친구, 헐버트

글 - 김권정 연구원(대한민국역사박물관)

1. 날 한국 땅에 묻어주오.

“나는 웨스트민스터사원보다 한국 땅에서 묻히기를 원하노라.”

I would rather be buried in KOREA than in West-

minster Abbey.

웨스트민스터사원에 묻히는 것보다 한국 땅에서 묻히기

를 원했던 파란 눈의 외국인이 있었다. 그가 바로 헐버

트(Homer Bezaleel Hulbert,1863~1949)라는 인

물이었다. 그는 YMCA 대표 운동가로서 청년 계몽운동

에 힘썼으며, 1905년에는 을사늑약에 맞서 고종의 친서

(親書)를 직접 휴대하고 워싱턴으로 가서 일본 침략 행위

의 부당성을 호소하였다. 1907년에는 네덜란드 헤이그

에서 열린 제2차 세계평화회의에서 이준 등 특사들의 활

동을 막후에서 지원했다. 이후 평생 독립운동을 직접 펼

치거나 후원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한국인보다 한국인

다운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한국문화 영역에 한정해서 살

펴보고자 한다.

2. 헐버트 생애와 한국에서의 활동

헐버트는 1863년 1월 26일 미국 동북부 버몬트(Ver-

mont)주 뉴헤이븐(New Haven)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17세기 초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청교도 후예

로, 항상 냉철한 판단 속에 절제된 행동을 하는 특성을 그

대로 갖고 있었고 절제와 겸손, 희생의 정신을 익히며 성

장했다. 일평생 불의에 맞선 그의 비타협적 태도도 청교도

적 전통에서 비롯됐다. 미들베리 중. 고등학교,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에서 꿈을 키웠다.

1) 육영공원 교사로 시작된 한국생활

브로크만이 한국인을 본위하고 한국인을 내세우며 자기

는 뒤에 물러서 섬김의 리더십을 보였다는 신흥우의 고백

은 단순히 의전적인 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가 인생의

말년을 한국인의 다수를 이루는 가장 가난하고 빼앗기고

낮은자의 자리였던, 농촌에 눈을 돌리고 농촌운동에 대한

비전을 누구보다도 먼저 말하며, 농촌운동의 꿈을 꾸었다

는 점은 브로크만의 한국민을 위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

브로크만은 헌신적인 사역과 희생적 삶을 통해 결국 한국

에서의 20년에 가까운 삶을 마무리하고 1929년 6월 10

일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병환으로 1927년

7월 귀국 치료하다, <자기는 조선에 묻어달라> 유언하고

떠나간 것이다. 그 정신은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 한국

의 YMCA가 다시금 새롭게 태어나기를 ‘권면’하고 있다.

YMCA인물강좌

양화진에 묻힌 선교사들의 헌신과 신앙을 만나다Ⅱ

는 점은 브로크만의 한국민을 위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

브로크만은 헌신적인 사역과 희생적 삶을 통해 결국 한국

에서의 20년에 가까운 삶을 마무리하고 1929년 6월 10

일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병환으로 1927년

7월 귀국 치료하다, <자기는 조선에 묻어달라> 유언하고

떠나간 것이다. 그 정신은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 한국

의 YMCA가 다시금 새롭게 태어나기를 ‘권면’하고 있다.

Page 21: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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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joy / YMCA 인물사 강좌

정리 : 주건일 지도자 (시민사회운동부)

2) 한국 소식을 한글로 간행한 헐버트

헐버트는 1893년 미감리교 선교사 신분으로 한국에 다시 오게 된

다. 헐버트의 한국 사랑을 확인한 아펜젤러가 배재학당에 설치된 삼

문출판사의 책임자로 귀환을 요청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교회관

계 출판만이 아니라『한국소식(The Korean Repository)』을 다시

발행하고, 최초의 사회 대중단체인 독립협회가 펴낸 『독립신문』과『

협성회 회보』, 『매일신보』, 『경성신문』 등을 한글 혹은 국한문체로 간

행했다. 이런 활동은 선교 차원을 넘어 한글을 널리 보급하고 국민

에게 근대적인 사상을 고취하며, 우리의 사정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공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3) 격동기에 한국역사를 집필한 외국인

헐버트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두고 한문으로 된 역사책들

까지 공부하면서, 정리한 내용을 모아 1905년 『한국사(The His-

tory of Korea)』란 이름으로 출판했다. 이듬해에는 근세편과 함께

한국의 사회, 문화, 풍습 등을 소개한 저서 『대한제국멸망사(The

Passing of Korea)』를 영문으로 펴내기도 했다. 1908년에는 『대

한력 』라는 한글로 저술된 역사서를 출간하였다. 이같은 역사책은

우리 민족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종합하여 국제적으로 알린 최초의

역사서의 성격을 갖는다. 1900년대 격동기의 역사적 상황에서 한

국인도 아니고 미국인이 이렇게 방대한 양의 역사책을 체계적으로

기술했다는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다.

3. 결론

헐버트의 장례식은 외국인 최초의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1949년 8

월 11일 오후 2시 대통령과 부통령을 비롯한 삼부요인, 그리고 사

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엄하게 치러졌다. 대한민국 정부

는 헐버트에게 1950년 3월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인 태극장을 추

서하였다. 이제까지 한국인들이 당하는 고난을 안타깝게 여기며 도

우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헐버트는 그런 외국인들과 차원이 달랐

다. 그것은 그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뒤 그 목숨이 다하는 마지막 순

간까지 자기의 모든 것을 던져 한국과 함께 하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드러난다. 생전에 그는 자신이 죽으면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노

라”고 할 만큼 한국을 마음속 깊이 존경했으며, 마침내 그 소망을 이

루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진정으로 한국인의 벗으로, 한국의 불행

한 고난을 가슴 아파하며, 함께 울어주고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사람이었다. 마치 우리의 친구 되신, 예수께서 우리

와 동행해주시는 것과 같이 말이다.

헐버트 (1963 ~ 1946)

최초의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

한력 』라는 한글로 저술된 역사서를 출간하였다. 이같은 역사책은

Page 22: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숨 쉬지 못할 정도로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현실은 일하고 싶다고 일하

고, 쉬고 싶다고 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쉬지 않고 일만 하면 오히려 일하기 힘들어진다. 몸과 마음이 지치

기 때문이다.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름이 기다려진

다. 휴가가 있기 때문이다. 휴가는 평소에 쉬지 않고 일했던 보상이다. 휴가를 마음껏 즐겨야 한다. 그래야 내일의 나

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복음서에 따르면 성 가족도 이집트로 피신가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휴식을 취했다. 헤로데

왕은 동방박사들이 자신을 속인 것에 화가 나 사형 집행인을 보내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

를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한다. 동방 박사들이 돌아간 뒤에 주의 천사가 요셉은 꿈에 나타나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

이려 하니 어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알려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하고 알려

주었다.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

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성 가족이 이집트로 피신하는 내용의 복음서는

이야기는 많지 않지만 전설에 따르면 요셉과 나

귀가 짐과 음식을 내려놓은 후 왼편 마을을 향해

출발하자 기적적으로 성모와 아기 예수가 여행

중에 휴식할 수 있도록 나무가 나타나 그늘을 제

공했다고 한다.

이집트로 가기 전 메시아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

는 작품이 요하임 파티니르의 <이집트로의 피신

중의 휴식>다.커다란 나무 아래 성모가 아기 예

수를 안고 앉아 있고 성모 발 옆에는 뚜껑이 덮

여 있는 바구니와 흰색의 커다란 자루가 나무에

묶여 있다.

오른쪽에 있는 마을에서 사람들이 밀밭에 일하

고 있고 마을을 감싸고 있는 바다에는 배들이 떠

있고 멀리 성이 보인다. 왼쪽에는 길을 따라 커

글 - 박희수 작가

22

Y joy / 미술기행

고단한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이집트로의 피신 중의 휴식>-1520년경,

패널에 유채, 베를린 국립 미술관 소장

Page 23: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23

Y joy / 미술기행

다란 집들이 있는 마을이 있다. 커다란 나무 아래에 있는 성모와 아기 예수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하며 성모 발아래에 있는 바구니는 음식이, 흰색의 자루는 식량이 들어 있다는 것을 나타내다.

오른쪽 밀밭에 있는 사람들은 복음서에 밀밭의 기적을 의미하며 멀리 보이는 성은 헤로데를 가리키며 바다에 떠 있는 배

는 그가 어린아이들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오른쪽에 있는 마을은 성 가족이 이집트로 피신할 거라는 의미한다.

요하임 파티니르의 이 작품에서 배경의 사막한 풍경과 가운데 있는 신전은 이교도를 상징하며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은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의미한다.

성 가족이 이집트로 가기 전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그린 작품이 페르난도 데 야노스의 <이집트로의 떠난 중 휴식>

이다. 요셉이 커다란 대추야자 나뭇잎을 두 손으로 잡고 있고 성모는 안고 있는 아기 예수를 바라보고 있다. 아기 예수

는 옆에 있는 천사에게 야자나무 가지를 주고 있다. 요셉 뒤에는 커다란 황소가 앉아 있고 뒤에는 요셉이 당나귀 등에

타고 있는 성모에게 길을 가리키고 있다. 커다란 대추 야자나무가 요셉이 잡을 수 있도록 잎이 드리워진 것은 메시아의

기적을 의미한다. 대추야자는 복음서 따르면 그늘과 열매로 성 가족에게 원기를 회복시켜주었다고 한다.

성 가족에게 쉼터와 먹을 것을 제공

한 야자나무 후에 야자나무 가지는

순교나 성인의 영광을 상징하는 상

징물이 된다. 요셉 뒤에 있는 황소

는 전설에 따르면 황소와 나귀는 성

가족과 함께 베들레헴에서 이집트

까지 동행했다고 한다.

페르난도 데 야노스의 이 작품은 성

가족이 이집트로 피난 가는 복음서

의 이야기 중 두 가지 상황을 묘사하

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경은 휴

식을 취하고 있는 성 가족을, 당나

귀 등에 타고 있는 성모는 급하게 이

집트로 피난 가고 있는 상황을 나타

낸다.

지치고 힘들 때, 사는 것이 팍팍할

때, 그럴 때일수록 한 번쯤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다. 인생이 즐거

워지기 때문이다.

<이집트로의 피난 중 휴식>-1507년,

패널에 유채, 발렌시아 대성당 소장

Page 24: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정유경 협회장

엠케어요가 대표

국민생활체육 광진구요가연합회 회장

한국과학요가협회 회장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외래 교수

명지대학교 요가 치유과 외래교수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의·과학 박사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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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장거리 운전

피로 날리자!!

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설레고 기대되는 여름 휴가~ 하지만 가는 길은 멀고도 머네

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래도 괜찮겠지만 직접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때는 심리적, 육

체적 피로가 심하지요. 특히 긴장된 상태에서의 운전은 어깨와 목, 허리가 많은 부담을 느

끼게 되는데 휴게소에서 잠깐씩이라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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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joy / YMCA와 함께하는 건강 스트레칭

글: 정유경

모델: 권묘주

① 척추를 바르게 하여 앉는다.

①바르게 앉아서 두 손을 모아 깍지를 낀

다.

①허리가 세워지도록 앉아 두 손은 어깨

뒤차 시트를 잡는다.

② 왼손은 오른쪽 무릎 옆면을 짚어 주고 오른손은 왼쪽 엉

덩이 뒤 시트를 잡는다.

③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숨에 오른쪽으로 상체를 비틀어

준다. 잠시 호흡하며 유지하다가 ①의 자세로 돌아온다.

*동일한 방법으로 반대 방향도 행한다.

척추 늘리기 자세 가슴 펴기 자세

②숨을 들이쉬면서 두 팔을 펴서 올린다.

이때 차 안 높이에 제안이 생긴다면 의자

를 뒤로하여 척추를 펴준다. 잠시 후 ①의

자세로 돌아온다.

②호흡을 들이쉬면서 배와 가슴을 앞으로 하

여 척추를 신전 시킨 후 턱은 가슴 쪽으로 당

긴다. 자세를 유지하면서 들숨과 날숨을 연속

하여 척추를 이완시킨다. 잠시 후 ①의 자세

로 돌아온다.

척추 비틀기 자세

휴가철 장거리 운전

Page 25: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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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joy / YMCA와 함께하는 건강 스트레칭

① 숨을 들이쉬며 두 팔을 들어 머리 뒤에서 깍지 낀다. ②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고개를 숙이고 두 팔꿈치를 모

아준다. 호흡하며 잠시 유지하다가 숨을 들이쉬면서 ①의

자세로 돌아온다.

① 척추를 바르게 하여 앉은 자세에서 앞에

핸들을 잡는다.

① 척추를 바르게 하여 앉는다. ② 오른쪽

팔을 들어 왼쪽방향으로 팔을 보낸 뒤 왼쪽

팔을 구부려 오른쪽 팔을 고정한다.

②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숨에 복부를 등

쪽으로 수축하면서 척추를 둥글게 한다.

호흡하며 잠시 유지 하다가 ①의 자세로

돌아온다

③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왼쪽 팔의 힘

으로 오른쪽 팔을 당겨준다. 이때 고개

는 오른쪽 방향으로 돌린다. 호흡하며

잠시 유지하다가 ①의 자세로 돌아온다

*동일한 방법으로 반대 방향도 행한다.

어깨 풀기 자세등 펴기 자세

목 풀기 자세 Ⅱ

① 척추를 바르게 하여 앉는다. ② 두 손을 모아 깍지를 끼고 엄지손가락을 턱에 댄다. ③ 숨을 들이쉬며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들어 올려 목 부

분의 긴장을 풀어준다. 잠시 후 내쉬는 숨에 ②의 자세

로 돌아온다.2~3회 반복하고 ①의 자세로 돌아온다.

목 풀기 자세 Ⅰ

②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고개를 숙이고 두 팔꿈치를 모

아준다. 호흡하며 잠시 유지하다가 숨을 들이쉬면서 ①의

Page 26: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매직 브러시는 중국의 전래동화 ‘마량의 신기한 붓’을

원작으로 시나리오뿐 아니라 캐릭터 디자인 3D 효과

까지 월트디즈니 차이나의 크리에이티브 팀과의 협력

으로 탄생되었다고 한다.

언뜻 쿵푸팬더나 슈렉과 같은 느낌을 받는 것도 그 때

문일 것이다. 그러나 뚜렷한 권선징악의 구성부터 붓

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진시황제 무덤에서 나온

듯한 흑장군의 모습 달마대사를 연상시키는 백도사 등

한국, 중국 등의 동양적인 이미지가 가득한 중국감독

에 의한 애니메이션이다.

전등축제가 한창인 평화로운 해바라기 마을에 어린 황

제를 앞세운 욕심쟁이 흑장군이 공격을 해온다. 마을

땅 밑에 묻혀 있는 황금을 빼앗으러 온 것이다. 이를

알게 된 붓의 신 백도사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착

한 마음을 가진 히로에게 마법의 붓을 주어 마을을 지

키라고 한다. 황금 돈나무 고양이등 뭐든 그리기만 하

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마법의 붓은 착하

고 순수한 마음을 가졌을 때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붓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매직 브러시의 존재를 알게 된 흑장군

에 의해 매직 브러시를 빼앗겨 마을이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결국 히로를 포함한 친구들의 활약으로 흑장군

을 물리치고 다시 마을의 평화를 찾게 된다.

이렇게 영화는 권선징악의 의미와 욕심을 부리면 결국

화를 당하게 된다는 교훈을 단순하고 직설적으로 전해

주고 있으며, 화려하지만 단순하고 선명한 원색의 영

상으로 유아나 저학년 어린이들이 무리 없이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매직 브러시를 갖고 싶다고 했던 아

이들이 많았던 것처럼 요술램프와 같이 누구나 갖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게 될 것이다.

처음 히로가 매직 브러시를 가졌을 때 히로는 영웅이

되고 싶고 능력을 보여 주고 싶다는 욕심에 자신이 원

하는 것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려내어 마을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돈이 열리는 나무를 만들어 마을 사

람들을 욕심에 빠지게 했으며 얼굴을 예쁘게 만들어

매직브러시 (The Magic Brush, 2016)

감독 쯔씽 쫑

기본정보 애니메이션 | 중국 | 80분 | 관람등급 [국내] 전체 관람가

26

Y joy /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글 - 김혜경(어린이영상문화연구회)

Page 27: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27

Y joy /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달라는 등 마을 사람들의 무리한 요구에 시달려야 했

다. 무엇보다 무슨 일이든 매직 브러시로 해결하려고

해 친구에게 외면당하기도 했던 것이다. 결국 흑장군

에게 매직 브러시를 빼앗긴 후 어둠의 그림 속으로 빠

지게 된다. 욕심 많은 흑장군 역시 아무것도 가질 수가

없었다. 황금을 만들 수도 없었고 황금용을 그렸으나

괴물로 변해 버리고 만 것이다.

욕심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이렇게 상상하는 대로,

그리는 대로 모든 것을 이뤄주는 신비한 매직 브러시도

그 능력을 발휘하려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마

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한편 히로는 어둠의 그림 속에서 자신에게 붓을 준 백

도사를 다시 만나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러한 마음으로 그

림을 그려 히로의 친구를 인질로 잡아 황금산을 만들

어 그곳에서 모든 황금을 가지려 했던 흑장군을 물리

치게 된다.

한창 욕심이 많아지고 갖고 싶은 것이 많아지는 시기의

아이들이라면 매직 브러시를 가지려면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또 붓을 갖게 되었을 때 무엇을 그리면

좋을까 함께 이야기해 보면서 감상하면 좋을 것이다.

말하는 고양이 또 그와 대결하는 쥐 등 의인화된 동물

캐릭터뿐 아니라 돈이 주렁주렁 매달린 황금나무, 무

지개 주전자,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황금산 등 영화 곳

곳에 아이디어가 엿보이며 양을 숨기기 위해 대나무

와 같은 색으로 칠해 놓는다던가 자기의 몸을 숨기기

위해 대나무를 깎아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하는 등 기

발한 미술적 요소들이 상상력을 자극하며 영화의 재미

를 더해준다.

‘그림을 잘 그리려면 온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알아

야 한다’는 영화 속 대사처럼 주변의 모든 것을 아름답

게 보면서 그림으로 표현할 줄 아는 첫걸음이 되면 좋

을 것 같다.

<감상 포인트> ‘소원을 말해봐. 상상하는 대로 그리는

대로 모든 것이 이뤄진다! 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책임

감도 조금은 느낄 수 있도록.....

Page 28: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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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joy / 재능나눔

Page 29: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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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news / 활동스케치

활동스케치

아기스포츠단 아빠랑 함께하는 캠프6월 25일(토)~26일(일) 강남YMCA 아기스포츠단은 서

울YMCA 영흥해양센터로 1박 2일 아빠랑 함께하는 캠프

를 다녀왔습니다. 캠프 활동 중 아기스포츠단 단원들이 아

빠에 대한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세

족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강남YMCA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서울YMCA 수상인명구조 지도자교육6월 17일(금) 6시 YMCA 시민안전 토론회 개최 후 서울

YMCA 수상인명구조 강사들을 대상으로 2016년 수상인

명구조 교육이 있었습니다. 인명구조사업 관련법령 공유와

새로 발간된 교육자료 공유, YMCA 인명구조 프로그램 운

영지침, 2016년 교육커리큘럼 소개 등을 공유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저사업부

여행을 떠나요 “風, 힐링워크숍”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6월 1일(수)~3일(금)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당사자 중심의 참여형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

을 마련하였습니다.

‘나비되어 날다’ 일일나들이6월 17일(금) 산재근로자 사회적응프로그램 ‘나비되어 날

다’ 참여자분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일일나

들이를 다녀왔습니다.

Page 30: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30

Y news / 활동스케치

어머니클럽 수련회서울YMCA 사회체육부 어머니클럽 회원들 23명이 6월 1일

(수)~2일(목) 2박 3일 동안 영흥해양센터로 수련회를 다녀

왔습니다.

사회체육부

국민체력100 서초체력인증센터 협약(MOU)6월 17일(금) 국민체력100 서초체력인증센터는 상명대학

교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실습 및 프로그램 보조 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초YMCA

아기스포츠단 아빠랑 함께하는 캠프서부YMCA 아기스포츠단은 6월 18일(토)~19일(일) 1박

2일 동안 서울YMCA 다락원캠프장으로 아빠랑 함께하는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서부YMCA

아기스포츠단 아빠랑캠프송파YMCA 아기스포츠단이 6월 11일(토)~12일(일) 영흥

해양센터에서 아빠랑 캠프를 개최하였습니다.

송파YMCA

Page 31: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31

Y news / 활동스케치 / Y 동정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축제 “변두리파티”]6월 18일(토) 서천군 봄의 마을 광장에서 관내 청소년 및

지역민 400여 명이 청소년동아리축제 “변두리파티”를 개

최하였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부스

를 운영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들이 공연을 통해 풍

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었습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충남방과후아카데미 연합회 체육대회서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은 6월 11일(토) 충

남방과후아카데미 연합회 체육대회에 참여하여 도내 청소

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는 시간을 가

졌습니다.

6월 9일(목) / 서울YMCA 사업연구회 6월 23일(목) / 서울YMCA 이사회 참석

조동찬 다락원캠프장 부장대행

서영경 시민사회운동부 부장대행 / 간사(보)

권관희 영흥해양센터 소장

6월 22일(수) 김진삼 기획정책실 부장 부친(김용기 前 이사) 소천

6월 24일(금) 김지수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 결혼

주재형 양천YMCA 관장

성수용 송파YMCA 관장

권순용 사회체육부 간사

김봉기 양천YMCA 간사(보)

성기현 송파YMCA 간사(보)

오진석 양천YMCA 간사(보)

백흥식 다락원캠프장 간사(보)

전호영 서부YMCA 간사(보)

이상훈 양천YMCA 간사(보)

조성연 회원활동부 간사(보)

이영용 총무부 간사(보)

이재남 기획정책실 간사(보)

강장미 청소년활동부 간사(보)

최선영 양천YMCA 주임

추현덕 양천YMCA 지도자

문필주 양천YMCA 지도자

이석하 서울YMCA 회장직무대행(現 삼동소년촌 이사장)

인사발령(승진)직원동정

인사발령(보직변경)

Y동정

6월 13일(월) ~ 15일(수) / 재일본 한국YMCA 이사회 참석 6월 23일(목) / 서울YMCA 이사회 참석

조기흥 서울YMCA 이사장(現 평택대학교 명예총장)

Page 32: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해결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6월 8일(수)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에서 전국 70여 건의 갈등해결 우수 사례 중 15건을 선정해

시상하였습니다. 서울YMCA는 이웃분쟁 조정센터가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추후 사례를 책으로 엮어, 교보

문고에 출간되며 전국 지방자체단체에 교육사례로 적극적 홍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YMCA 주민자

율조정위원회 활동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Y issue

Y news / Y issue

YMCA시민안전본부 남부교육센터 개소식 6월 25일(토) YMCA시민안전교육의 전국적 시민안전 보급운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YMCA시민안전본부 남부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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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3: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2016 여름방학특별프로그램 -수영 프로그램-]

⊙ 소그룹 수영(1인 기준)

강남YMCA

1:1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상담 후 결정 (10회)

450,000원

1:2 350,000원

1:3 250,000원

1:4 20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1:6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08:00 ~ 08:50

124,000원1:8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1:00 ~ 11:50

1:6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8:00 ~ 18:50

1:8 7월 26일(화) ~ 8월 20일(토) 화·목·토 11:00 ~ 11:50135,000원

1:8 7월 26일(화) ~ 8월 20일(토) 화·목·토 16:00 ~ 16:50

송파YMCA

A반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09:00 ~ 09:50145,000원

B반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0:00 ~ 10:50

C반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2:00 ~ 12:50 200,000원

사회체육부1:1

7월 25일(월) ~ 8월 27일(토)상담 후 결정(10회) 389,000원

1:5 월·수 17:00 ~ 17:50 150,000원

서부YMCAA반 7월 28일(목) ~ 8월 23일(화) 화·목 10:00 ~ 10:50 110,000원

B반 7월 28일(목) ~ 8월 23일(화) 화·목 11:00 ~ 11:50 110,000원

33

⊙ 아침을 여는 수영

강남YMCA 아침수영교실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 ~ 금 08:00 ~ 08:50 12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수영교실(1차)

A7월 25일(월) ~ 8월 5일(금)

월·수·금 09:00 ~ 09:5040,000원

B 월·수·금 10:00 ~ 10:50

망우청소년수련관수영교실(2차)

A8월 8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09:00 ~ 09:5036,000원

B 월·수·금 10:00 ~ 10:50

송파YMCA아침건강수영교실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08:00 ~ 08:50 54,000원

⊙ 일반 수영교실

강남YMCA 초등수영교실 7월 26일(화) ~ 8월 19일(금) 화·목 12:00 ~ 12:50 6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수영교실1차 7월 25일(월) ~ 8월 5일(금) 월·수·금 13:00 ~ 13:50 40,000원

2차 8월 8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5:00 ~ 15:50 36,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화목토 수영교실 7월 26일(화) ~ 8월 20일(토) 월·수·금 13:00 ~ 13:50 40,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돌핀수영교실 7월 26일(화) ~ 8월 23일(화) 화·목 16:30 ~ 17:50 59,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토요수영교실 7월 30일(토) ~ 8월 27일(토) 토 15:30 ~ 16:50 40,000원

서초YMCA 어린이 초보 특강수영교실

A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2:00 ∼ 12:50 45,000원

B 7월 25일(월) ∼ 8월 22일(월) 월·수·금 13:00 ~ 13:50 53,000원

서초YMCA 튼튼 유아 수영 교실 7월 25일(월) ∼ 8월 22일(월) 월·수·금 15:00 ∼ 15:50 5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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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게시판

Page 34: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 청소년들을 위한 수영교실

강남YMCA 아침수영교실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 ~ 금 08:00 ~ 09:50 120,000원

강남YMCA 청소년수영교실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8:00 ~ 18:50 7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수영교실(1차)

A7월 25일(월) ~ 8월 5일(금)

월·수·금 09:00 ~ 09:5040,000원

B 월·수·금 10:00 ~ 10:50

망우청소년수련관수영교실(2차)

A8월 8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09:00 ~ 09:5036,000원

B 월·수·금 10:00 ~ 10:50

망우청소년수련관수영교실

1차 7월 25일(월) ~ 8월 5일(금) 월·수·금 13:00 ~ 13:50 40,000원

2차 8월 8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5:00 ~ 15:50 36,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화목토 수영교실 7월 26일(화) ~ 8월 20일(토) 월·수·금 13:00 ~ 13:50 4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1:6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08:00 ~ 08:50

124,000원1:8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1:00 ~ 11:50

1:6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8:00 ~ 18:50

1:8 7월 26일(화) ~ 8월 20일(토) 화·목·토 11:00 ~ 11:50135,000원

1:8 7월 26일(화) ~ 8월 20일(토) 화·목·토 16:00 ~ 16:50

사회체육부 방학 돌핀수영교실 7월 26일(화) ~ 8월 23일(화) 화·목 16:30 ~ 17:50 59,000원

사회체육부방학 소그룹수영

1:17월 25일(월) ~ 8월 27일(토)

상담 후 결정(10회) 389,000원

1:5 월·수 17:00 ~ 17:50 150,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토요수영교실 7월 30일(토) ~ 8월 27일(토) 토 15:30 ~ 16:50 40,000원

서초YMCA 청소년 수영교실 7월 19일(화) ~ 8월 11일(목) 화·목 18:00 ~ 18:50 45,000원

[2016 여름방학특별프로그램 -체육 프로그램-]

⊙ 어린이 농구교실

⊙ 어린이 축구교실

⊙ 어린이 배드민턴교실

⊙ 어린이 검도교실

강남YMCA SK나이츠 농구교실

A 7월 27일(수) ~ 8월 19일(금) 수·금 09:00 ~ 09:50 100,000원

B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09:00 ~ 09:50 10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튼튼 농구

A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0:00 ~ 10:50 44,000원

B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1:00 ~ 11:50 44,000원

송파YMCA 어린이 농구교실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5:00 ~ 15:50 40,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농구교실 7월 26일(화) ~ 8월 23일(화) 화·목 14:00 ~ 14:50 50,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토요농구교실 7월 30일(토) ~ 8월 27일(토) 토 14:00 ~ 15:20 40,000원

서초YMCA 농구교실 7월 25일(월) ~ 8월 22일(월) 월·수·금 12:00 ~ 12:50 53,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실내 축구교실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1:00 ~ 11:50 40,000원

송파YMCA 실내 축구교실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6:00 ~ 16:50 57,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배드민턴 7월 25일(월) ~ 8월 17일(수) 월·수 13:00 ~ 13:50 35,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배드민턴교실 7월 25일(월) ~ 8월 24일(수) 월·수 12:00 ~ 12:50 50,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어린이검도교실 7월 26일(화) ~ 8월 23일(화) 화·목 18:00 ~ 18:50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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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5: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 어린이 야구교실

⊙ 어린이 체능교실

⊙ 어린이 인라인교실

⊙ 어린이 줄넘기교실

⊙ 어린이 탁구교실

⊙ 어린이 라켓볼교실

⊙ 어린이 방송댄스교실

강남YMCA 음악줄넘기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1:00 ~ 11:50 5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음악줄넘기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1:00 ~ 11:50 40,000원

서초YMCA 음악 줄넘기A 7월 25일(월) ~ 8월 22일(월) 월·수·금 08:00 ~ 08:50 55,000원

B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3:00 ~ 13:50 45,000원

송파YMCA 방학야구교실 7월 30일(토) ~ 8월 20일(토) 토 11:00 ~ 12:20 40,000원

강남YMCA 특기적성교실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6:00 ~ 16:50 60,000원

송파YMCA 학교체육(공놀이교실)

7월 27일(수) ~ 8월 17일(수) 수 17:00 ~ 17:50 34,000원

사회체육부 키 쑥! 배 쏙! 교실(서킷트레이닝)

7월 25일(월) ~ 8월 22일(월) 월·수·금 14:00 ~ 14:50 90,000원

사회체육부방학 P.T교실

1:17월 25일(월) ~ 8월 27일(토) 상담 후 결정 (10회)

389,000원

1:2 250,000원

서부YMCA 날씬이 운동교실 7월 28일(목) ~ 8월 23일(화) 화·목 14:00 ~ 14:50 110,000원

송파YMCA 인라인스케이트교실 7월 25일(월) ~ 8월 22일(월) 월 17:00 ~ 17:50 34,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인라인교실 7월 25일(월) ~ 8월 24일(수) 월·수 16:00 ~ 16:50 50,000원

강남YMCA초등탁구교실

A 7월 25일(월) ∼ 8월 17일(수) 월·수 16:00 ∼ 16:5060,000원

B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6:00 ∼ 16:50

서초YMCA탁구교실

A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3:00 ∼ 13:5045,000원

B 7월 28일(화) ∼ 8월 21일(목) 화·목 14:00 ∼ 14:50

서초YMCA 라켓볼 교실

A 7월 25일(월) ∼ 8월 22일(월) 월·수·금 13:00 ~ 13:50 55,000원

B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 · 목 13:00 ~ 13:50 45,000원

망우청소년수련 방송댄스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1:00 ~ 11:50 40,000원

35

Page 36: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 청소년 체육교실

강남YMCASK나이츠 농구교실

A 7월 27일(수) ~ 8월 19일(금) 수·금 09:00 ~ 10:00중학생 100,000원

B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09:00 ~ 10:00

강남YMCA초등탁구교실

A 7월 25일(월) ∼ 8월 17일(수) 월·수 16:00 ~ 16:50중학생 60,000원

B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6:00 ∼ 16:50

강남YMCA 청소년 P.T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상담 후 결정 (10회) 중·고등학생 15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튼튼 농구

A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0:00 ~ 10:50중·고등학생 44,000원

B 7월 25일(월) ~ 8월 19일(금) 월·수·금 11:00 ~ 11:50

망우청소년수련관 배드민턴 7월 25일(월) ~ 8월 17일(수) 월·수 11:00 ~ 11:50 중·고등학생 35,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방송댄스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1:00 ~ 11:50 중·고등학생 40,000원

송파YMCA 청소년 농구교실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1:00 ~ 11:50 중·고등학생 57,000원

송파YMCA 인라인스케이트교실 7월 25일(월) ~ 8월 22일(월) 월 17:00~17:50 유아 7세 ~ 성 인 34,000원

송파YMCA 청소년 PT 7월 25일(월) ~ 8월 17일(수)

월·수·금

A반-08:00 ~ 08:50

B반-14:00 ~ 14:50

중·고등학생 156,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농구교실 7월 26일(화) ~ 8월 23일(화) 화·목 14:00 ~ 14:50 중·고등학생 50,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토요농구교실 7월 30일(토) ~ 8월 27일(토) 토 14:00 ~ 15:20 중·고등학생 40,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배드민턴교실 7월 25일(월) ~ 8월 24일(수) 월·수 12:00 ~ 12:50 중·고등학생 50,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인라인교실 7월 25일(월) ~ 8월 24일(수) 월·수 16:00 ~ 16:50 중·고등학생 50,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검도교실 7월 26일(화) ~ 8월 23일(화) 화·목 18:00 ~ 18:50 중 · 고등학생 48,000원

사회체육부 키 쑥! 배 쏙! 교실(서킷트레이닝)

7월 25일(월) ~ 8월 22일(월) 월·수·금 14:00 ~ 14:50 중 · 고등학생 90,000원

사회체육부 방학 P.T교실

1:17월 25일(월) ~ 8월 27일(토) 상담 후 결정 (10회) 중 · 고등학생

389,000원

1:2 250,000원

서초YMCA 농구교실 7월 19일(화) ~ 8월 11일(목) 화·목 12:00 ~ 12:50 중 · 고등학생 45,000원

서초YMCA 탁구교실 7월 19일(화) ~ 8월 11일(목) 화·목 15:00 ~ 15:50 중 · 고등학생 42,000원

서초YMCA 라켓볼 교실 7월 20일(수) ~ 8월 12일(금) 월·수·금 14:00 ~ 14:50 중 · 고등학생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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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7: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2016 여름방학특별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강남YMCA Y스쿨여름방학특강 (12회 24시간 특강+체험학습 2회+점심)

8월 1일(월) ~ 8월 19일(금) 월 ~ 금 10:00 ~ 13:00 초등학생410,000원(재료비, 식비,

체험학습비포함)

강남YMCA 도자기공예 8월 1일(월) ~ 8월 26일(금) 월 14:00 ~ 14:50 초등학생50,000원(재료비 포함)

강남YMCA 감성미술공예 8월 3일(수) ~ 8월 31일(수) 수 14:00 ~ 14:50 초등학생48,000원(재료비 포함)

강남YMCA 과학로봇교실 8월 5일(금) ~ 8월 26일(금) 금 14:00 ~ 14:50 유아 5 ~ 7세48,000원(재료비 포함)

강남YMCA 창의력가베 8월 1일(월) ~ 8월 29일(월) 월 16:00 ~ 16:50 유아 5 ~ 7세 40,000원

강남YMCA 생각쑥쑥동화놀이 8월 2일(화) ~ 8월 30일(화) 화 16:00 ~ 16:50 유아 5 ~ 7세 40,000원

강남YMCA 유아성악동요 8월 5일(금) ~ 8월 26일(금) 금 15:00~ 15:50, 16:00 ~ 16:50

유아 5 ~ 7세 5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오카리나 7월 26일(화) ~ 8월 16일(화) 화 09:00 ~ 09:50 초등저학년 3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독서토론NIE논술

7월 26일(화) ~ 8월 16일(화) 화 10:00 ~ 10:50 초등저학년 3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난타 7월 26일(화) ~ 8월 16일(화) 화 11:00 ~ 11:50 초등저학년 3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보드게임 7월 27일(수) ~ 8월 17일(수) 수 10:00 ~ 10:50 초등저학년 3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레고 7월 27일(수) ~ 8월 17일(수) 수 11:00 ~ 11:50 초등저학년 3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한자속독 7월 26일(화) ~ 8월 16일(화) 화 09:00 ~ 09:50 초등저학년 3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베이커리 7월 26일(화) ~ 8월 16일(화) 화 10:00 ~ 10:50 초등저학년 3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바둑 7월 27일(수) ~ 8월 17일(수) 수 10:00 ~ 10:50 초등저학년 30,000원

망우청소년수련관 주산암산 7월 27일(수) ~ 8월 17일(수) 수 10:00 ~ 10:50 초등저학년 30,000원

송파YMCA 바둑교실 7월 28일(목) ~ 8월 18일(목) 목 15:00 ~ 15:50유아 7세 ~ 초등학생

60,000원

서초YMCA 북아트교실 7월 25일(월) ~ 8월 22일(월) 월 15:00 ~ 15:50 초등학생40,000원

(재료비 10,000원 별도)

서초YMCA 바둑교실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 13:00 ~ 13:50 초등학생 54,000원

서초YMCA 주산의 정석 7월 26일(화) ~ 8월 18일(목) 화·목15:00 ~ 15:50유아 6세~초등학생

75,000원(재료비 5,000원 별도)

(주판 10,000원)

서초YMCA

지니어스 보드게임

A 7월 27일(수) ~ 8월 17일(수) 수 10:00 ~ 11:40

유아 7세 ~ 초등학생

65,000원B 7월 28일(목) ~ 8월 18일(목) 목 10:00 ~ 11:40

C 7월 27일(수) ~ 8월 17일(수) 수 13:00 ~ 14:40

서초YMCA 꿈꾸는 화가교실 7월 27일(수) ~ 8월 17일(수) 수 10:00 ~ 10:50유아 7세 ~ 초등학생

35,000원(재료비 8,000원 별도)

서초YMCA 과학마술교실A

7월 28일(목) ~ 8월 18일(목)목 10:00 ~ 10:50 유아 6세~

초등학생30,000원

(재료비 3,000원 별도)B 목 11:00 ~ 11:50

서초YMCA 도예교실A

7월 29일(금) ~ 8월 19일(금)금 10:00 ~ 10:50 유아 6세~

초등학생40,000원

(가마비 20,000원 별도)B 금 11:00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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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8: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2016 여름방학특별프로그램 캠프 프로그램]

청소년활동부미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탐방

7월 19일(화)~

7월 28일(목)

(9박 10일)

초5~고1 3,870,000원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나이아가라 등 미동부 도시, 자연, 문화 및 하버드, 예일, 코넬, 유펜, MIT 등 대학탐방

▶사전모임 및 사후모임

미동부지역

청소년활동부청소년해외문화

탐방[서유럽편]

7월 31일(금)~

8월 9일(화)

(9박 10일)

초5~고1 3,670,000원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서유럽 4개국 문화,역사, 예술, 자연탐방

▶사전모임 및 사후모임

서유럽 4개국

청소년활동부2016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 해외자원

봉사단

7월 22일(금)~

7월 30일(토)

(8박 9일)

취약계층청소년 16명

무료

▶한국어교육, 보건위생교육, 가축울타리 유지 보수작업, 학교교실꾸미기

▶전통문화공연, K-POP배우기, 음식만들기

몽골울란바타르

윈드서핑 학교7월 16일(토),

17일(일) 30일(토)

초등3학년

이상 20명165,000원

▶ 수상안전교육

▶ 응급처치 교육

▶ 수상레포츠 체험

YMCA한강레저타운

제7회 어린이월드컵

(kid's world cup in korea)

8월 16일(화) ~

18일(목) (2박 3일)초등학생

40명157,000원

▶ 친선경기

▶ 축구대회

▶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등

5개국 친구들과 전통문화교류

▶ 갯벌체험

영흥해양센터

청소년활동부제2회 MUNY

청소년모의유엔토론대회

7월 29일(금)

~ 7월 31일(일)

(2박 3일)

청소년 150명

250,000원▶국제회의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각 위원회별로

토론대회를 실시일산 KINTEX

청소년활동부다문화 평화 캠프

8월 10일(수)

~ 8월 12일(금)

(2박 3일)

다문화 아동청소년

30명무료 ▶농어촌 다문화 아동 청소년들의 서울 문화체험 지원

다락원캠프장, 서울시내

청소년활동부청소년

오케스트라 여름뮤직캠프

8월 10일(수)

~ 8월 13일(토)

(3박 4일)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300,000원

▶청소년오케스트라 파트연습, 합주

▶광복절 기념 콘서트

▶마음열기, 공동체활동, 장기자랑 등

▶청소년오케스트라 플래시몹 공연, 피날레 콘서트 등

웰리힐리파크

청소년활동부나고야Y

청소년 문화교류

8월 22일(월)

~ 25일(목)

YMCA

청소년회원무료

▶ 청소년 문화교류 및 캠프

▶ 평화에 대한 세미나

▶ 한국문화 교류

서울시내

및 역사지

⊙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청소년자원봉사체험

학교

8월 10일(수)8월 11일(목)8월 12일(금)

중~고/40명

10,000원▶청소년 자원봉사교육

▶지역사회기관 봉사활동 및 캠페인

서울YMCA친교실

청소년 회원수련회

8월 6일(토)YMCA

청소년회원150명

10,000원

▶YMCA청소년 한마음 공동체훈련 레크레이션

▶갯벌체험

▶환경정화 봉사활동

영흥해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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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9: 2016 7월호 청년(최종4단면)

[2016 여름방학특별프로그램 일일체험 프로그램]

강남YMCA,농촌생태체험

8월 5일(금)초등학생

30명60,000원

▶농촌생태환경학습 ▶뗏목타기

▶옥수수, 감자 수확 ▶송어잡기

청운농촌체험장

(경기도 양평)

강남YMCA,블루베리농장체험

8월 10일(수)초등학생

30명60,000원

▶블루베리 자연학습

▶블루베리 열매 수확, 묘목화분심기

▶블루베리 쨈 만들기

▶ 솔방울 공예, 대형트램플린, 전통놀이

별내블루베리농장(경기도 남

양주)

서초YMCA외갓집 체험캠프

8월 10일(금)7세~

초등학생30명

58,000원

▶ 옥수수 따서 삶아 먹기 ▶ 감자캐기

▶ 맨손 송어 잡기 ▶ 바디슬라이딩

▶ 뗏목타고 신나는 게임

경기도 양평군

서초YMCA,직업체험학습

8월 17일(수)7세~

초등학생30명

55,000원▶은행원, 의사, 아나운서 등 60여가지 직업 중 원하는 직업 체험

키자니아

청소년활동부그림지도퍼즐

미션

8월 4일(목)10:00 ~ 16:00

초등 2학년~6학년

40,000원

▶리더십 및 공동체 활동

▶박물관 탐방

▶미션활동

서울YMCA,박물관은살아있다, 다이나믹메이즈

강남YMCA http://www.knymca.or.kr 프로그램문의: 02-549-5878

망우청소년수련관 http://www.in7942.or.kr 프로그램문의: 02-492-7942

사회체육부 http://www.peymca.or.kr 프로그램문의: 02-735-4612

서부YMCA http://www.seobuymca.or.kr 프로그램문의: 02-373-9979

서초YMCA http://www.seochoymca.com 프로그램문의: 02-591-6060

송파YMCA http://www.spymca.or.kr 프로그램문의: 02-424-7511

청소년활동부 http://www.youthymca.or.kr 프로그램문의: 02-723-6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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