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140032한선영 프리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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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140032 한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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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140032 한선영

- 쿤스트 할레 (KUNSTHALLE) INFO.

▶ 영 업 시 간 : 11:00 ~ 24:00( 일요일 휴뮤 )

▶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 전 화 : 02-3447-1191

▶ 웹 사 이 트 : www.kunsthalle.com

▶ 찾아가는 방법 : 논현동 도산공원 사거리 인피니티건물 뒷편

승용차

도산 사거리 → 관세청 방면 → 첫 번째 신호에서 유턴 → 하나은행 옆 골목으로 우회전 → 플래툰 쿤스트할레

지하철7 호선 학동역 10 번 출구 , 도산사거리 방면으로 도보로 10 분3 호선 압구정역 3 번 출구 , 도산사거리 방면으로 도보로 15 분

버스신사역에서 일반버스 145, 440 번 , 제일은행 정거장에서 하차압구정역에서 일반버스 301, 472, 361 번 , 영동고등학교 정거장에서 하차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독일의 쿤스트할레 개념을 적용한 문화 공간으로 , 아시아 서브컬처의 새로운 거점을 예고하고 있다 . 플래툰 쿤스트할레의 뒤에는 플래툰이 있다 . 이들은 2000 년 독일 베를린에 유럽본부를 설립하고 활동하는 아트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 전세계 3,500 여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커뮤티티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 서브컬쳐 (Subculture)한 사회에서 정통적 , 전통적인 위상을 지닌 문화에 반해 , 그 사회의 일부 집단에 한정하여 일정한 위상을 지닌 문화를 지칭한다 . 그예로는 대중문화 , 도시문화 , 청소년 문화 등이 있다 . 지배적인 문화나 체제를 부정하고 적대시하는 서브컬처는 카운터컬쳐 ( 대항문화 ) 라고 불리기도 한다 . 하위문화 ( 下位文化 ) 또는 부차적 문화 ( 副次的文化 ) 라는 한자 번역어로 불리기도 한다 .

- 어원 : 용어의 기원은 1950 년에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이 사용한 것이 최초이다 . 의미는 ' 주류문화에 반하는 개인의 모임 ' 이었다 . ' 서브 sub' 란 사회적 메이저리티의 문화와 가치관으로부터 일탈한 , 인종적인 마이너리티나 스트리트 칠드런 , 동성연애자 등의 하위집단이란 의미로 , 미디어 문화 이외의 가치관과 행동양식 , 언어등 , 원래의 ' 문화 ( 컬쳐 )' 에 대응하는 의미에서 서브컬쳐라고 이름이붙이게 된 것이다 .

하지만 , 1950 년으로부터 반세기가 훌쩍 지나버린 현시대에 서브컬처란 ' 비주류문화 ' 라는 고정된 개념이 아니다 . 그것을문화로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난 어떤 새로운 시도도 모두 서브컬쳐가 될 수 있다 .

- 플래툰의 컨셉

제 3 의 명품거리라고 불리 우는 ‘도산공원 일대’에 기이한 건축물이 자리잡고 있다 . 이 건물은 언뜻 보기에도 백자 형태의 곡선이 건축 미학을 돋보이게 한다는 호림아트센터와 금빛 큐브의 럭셔리한 아뜰리에 에르메스 건물과는 상당히 달라 보인다 . 이 특별한 건축물은 바로 몇 차례의 앨리스 온 Live 를 통해 익숙하리라 생각되는 ‘플래툰 쿤스트할레 ( 이하 플래툰 )’ 이다 .

28 개의 컨테이너가 모여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을 구성한 플래툰 쿤스트할레의 모습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 일상품 보관과 수송에 사용되고 구조가 가변적인 선박 컨테이너는 그 어떤 건축물보다 이동이 자유롭고 세계로 옮겨진다 . 이는 기존 화이트 큐브의 고정된 미술관이 담아내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바로 이곳임을 보여주는 것 .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전개되는 흥미로운 예술적 화두가 제 시되고 , 비판적 메시지가 반영된다 . 또 일상 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문제의식과 논쟁적인 관계를 이끌어가는 현재의 공간이다 . 고전적 개념의 순수 예술 범주에 국한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동시대의 창조적 표현을 포괄하는 용어로 사용되는 서브 컬처 . 이는 비록 스트리트 아트 , 그래픽 디자인 , 클럽문화 , 음악 , 비디오아트 , 프로그래밍 , 패션 , 정치적 액티비즘 , 등 순수 예술과는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 온 사람들에 의해 태동되었으나 , 창조적인 방식으로 각자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새롭게 주조해 가려는 욕구를 공유하고 있다 . 플래툰 쿤스트할레 역시 이러한 개념을 계승 , 적용한다 . 전시 , 영화 상영 , 공연 ,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 워크숍 등 일상 생활 속의 예술적 흐름을 선보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 만남의 장소이자 토론의 공간으로써 , 또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

- Irritate & Communication “ 늘 편안하게 자신들만의 문화코드를 소비하던 사람들에게 불편한 자극을 주어 한번 더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바로 플래툰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 플래툰의 공간 . 컨테이너 박스 강남의 문화에 “불편한 자극”을 주기 위해 그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여진 컨테이너 박스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받았는데요 . 군수물자의 수송을 위해 제작된 이 28 개의 해상 수송용 컨테이너 박스는 그 재료를 통해 공간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기도 합니다 . 그것은 바로 ‘문화의 이동’ 입니다 . 설계자 백지원씨의 말을 조금 더 인용해보면 선박으로 컨테이너를 옮기 듯 , 그 안에 담긴 문화를 그대로 세상 어느 곳이든지 전하고자 하는 것이 플래툰의 다른 목표라고 합니다 . 플래툰은 화이트 큐브 속에 담겨 고고하게 사람들을 맞이하는 하이아트보다 누구에게나 이동될 수 있는 그리고 늘 다양한 문제의식과새로운 생각들을 통해 이동하고 있는 서브컬쳐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하고 있습니다 .  

- 당신을 위한 문화공간 쿤스트할레 투어

쿤스트할레가 가장 재미있는 점 중 하나는 건물 구조입니다 . 28 개의 컨테이너가 서로 결합되어 완성된 이 건물은 플래툰의 상징적인 아트워크 중 하나랍니다 . 그들의 문화적 커뮤니케이션을 담은 컨테이너를 전세계에 자유롭게 옮겨 놓는 것이 그들을 대표하는 아트워크의 아이덴티티니까요 . 전세계 네트워킹을 하는 그들이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건축물은 없을 듯 합니다 . 2009 년 건축가 백지원을 주측으로 제작된 이 건물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상을 받기도 했죠 .

-쿤스트 할레를 이루고 있는 서로 다른 4 개의 층

이런 쿤스트할레는 총 4층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 1층은 카페 , 레스토랑 겸 갤러리 , 2층은 아티스트 스튜디오와 라이브러리 , 3층은 플래툰의 사무실 , 4층으로 분리되는 옥상은 라운지로 구분되죠 . 아직 날씨가 쌀쌀한 탓에 오픈되어 있지 않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는 4층 라운지가 최고의 명당이라 불릴 만큼 인기 플레이스랍니다 . 평일에는 정적인 카페와 라운지로써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는 쿤스트할레 . 하지만 금요일 저녁부터는 각종 문화 프로모션과 클럽을 방불케하는 화끈한 공간으로 체인지되니 심심한 주말이 지겹다면 쿤스트할레로 발길을 옮겨보세요 .

- 쿤스트 할레를 이루는 원동력 , 아티스트 공간

쿤스트할레에는 아티스트 레지던스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국내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스튜디오를 제공함으로써 좀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죠 . 그리고 그 작품들을 쿤스트할레 내 전시할 수 있도록 갤러리까지 제공하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런 아티스트들의 스튜디오가 A, B, C, D 총 네 곳으로 쿤스트할레의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 건물밖 쇼윈도 부분에서 그들의 작업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고요 . 주인이 안 계시기에 제가 살짝 문을 열어봤는데 이런 공간이다 .  

그렇게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작품은 쿤스트할레 1층 갤러리에 전시가 되는 것입니다 . 저희가 갔을 때는 조각 예술과 페인팅 아트의 아티스트들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  이 역시 건물 밖 쇼윈도우에서도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제작함으로써 아티스트들에게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는 듯 했습니다 .

- 플래툰의 작가들  외부에서 볼 수 있는 4 개의 윈도우 전시장 (Showcase) 은 한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데 , 특히 여기 전시되는 작가들은 디자이너 , 아티스트 , 영화 제작자 등 ‘미술’의 영역에서 활동하기 보다는 서브 혹은 스트리트 컬쳐를 다루는 이들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집니다 . 건물의 2 층에는 4 개의 작가 스튜디오가 있는데 , 이 곳은 일종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처럼 4 명의 작가들이 6 개월 동안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서 제공됩니다 . 플래툰만이 가지는 스튜디오의 특징은 , 1층 전시 작가들처럼 , 서로 다른 영역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 공간이 가지는 창조적이고 개성적인 예술의 플랫폼적 성격으로 인해 무한한 인스퍼레이션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 현재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박수미와 일러스트레이터 및 그래픽 디자이너인 정크하우스 , 음반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인 매거진 킹이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 작가들은 레지던시 기간 후 각각의 개인전을 갖는대요 . 올해는 11 월 4 일 정크하우스의 “ Monster house” 를 시작으로 , 박수미의 “ Anxiety E(A)nd” 이 열렸으며 , 2010 년에는 매거진 킹의 “ the voice oohs” 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 그 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서브컬쳐 예술가들에게 스튜디오 프로그램과 개인전은 많은 대중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 그 대중의 한 사람의 입장으로 이는 신선한 충격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군대의 소대를 뜻하는 플래툰 (PLATOON). 독일의 톰과 크리스토퍼를 주축으로 전세계의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일종의 글로벌 예술 집단입니다 . 그들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군복을 연상케 하는 일명 '국방색 ' 의 패션을 늘 고수하는 이들은 비주얼부터 자신의 소속이 플래툰임을 보여주는 아이덴티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 2000 년 독일 베를린에 유럽본부를 설립하고 전세계 3,500 여의 아티스트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죠 . 그래서 플래툰 수식에는 ' 아트 커뮤니케이션 그룹 ' 이 붙는 것입니다 .

- ART COMMUNICATIONS, PLATOON

- SHOWCASES

1층에 전시된 네 편의 showcase 는 건물의 대로변에 위치하여 PLATOON KUNSTHALLE 의 얼굴 역할을 한다 . PLATOON KUN-STHALLE 에 입장하면서 무엇을 기대해도 좋은지 첫인상을 남기는 것이다 . 디자이너 , 아티스트 ,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 전시기간은 4 주로 제한하여 항상 새로운 내용을 유지한다 .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작품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 아티스트들이 과감한 시도를 하도록 자유를 부여하는 것을 컨셉으로 하기 때문이다 .

-STUDIO RESIDENCIES스튜디오 무상 임대프로그램 (artist-in-residence) 을 통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 보유한 4 개 스튜디오를 국내외 작가들에게 6 개월까지 무상으로 임대한다 . 스튜디오 임대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작가들은 자신들의 구상을 작품화하기 위한 인프라와 기술적 자원을 활용하면서 다른 작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나눌 수 있다 . 완성된 작품은 임대기간 종료 시 PLATOON KUNSTHALLE 에 전시된다 .

A

C

B

1층 바와 레스토랑월~토요일까지 아침 11 시부터 밤 12 시까지 오픈한다 . 그날그날 새롭게 제공되는 스페셜 드링크와 슈니첼 (schnitzel, 독일식 돈가스 ), 커리부어스트 (currywurst, 커리 가루를 뿌린 소시지 ), 불레테 (bulette, 독일식 미트볼 ) 같은 독일 정통의 음식들도 즐길 수 있다 .

THURSDAYS AND FRIDAYS DJ NIGHTS!초청한 dj 들의 가장 최신 음악과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