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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집 2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 서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과 시장이 성숙되면서 브라운관 (CRT) TV가 플라즈마 (PDP) TV LCD TV로 교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 여기에 기존 아날로그 방송이 디지털 방 송으로 전환되면서 그 교체속도가 한층 가속되고 있다 . 최근에는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에 입체시를 제공하는 3D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와 더불어 3D 카메라 및 단말기와 같은 3D 기기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 그러나 3D 기기 및 디스플레 이는 인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휴먼팩터에 대한 체계 적인 연구와 근거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 즉 사용자의 안전성을 위한 노력이 신중히 고려되어야 하는 시점이라 고 할 수 있다 . 넓은 의미의 3D 디스플레이 기술은 하드웨어인 3D 메라 및 디스플레이 패널 뿐 만 아니라 컨텐츠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포함한다 . 현재 3D 디스플레이 기술 은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초기 단계에 있다 . 이 때문 에 사용자가 안정적으로 3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 도록 객관적인 연구와 실험을 통해 증명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이 필요하다 . 이러한 정보는 3D 디스플레이에 관한 다양한 표준을 마련하는 근거가 된다 .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한 표준안은 먼저 사용자를 위해한 환경 내지는 사용방법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 또한 표준안수립의 의미는 3D 디스플레이와 컨텐츠를 제 작하는 회사들로 하여금 연구 및 제품개발 시간을 단축하 고 제작공정상에서 능률을 증진시켜 경제적 효율을 극대 화 하는데 있다 . 3D 휴먼팩터 표준화는 디스플레이 중심의 표준화를 이루는데 있어서 객관적인 데이터 및 근거를 마련하게 되 며 궁극적으로는 3D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반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3D 디스플레이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표준을 국제사회 에서 선점하게 될 경우, 3D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 3D 디스플레이에 관련된 휴먼팩터의 경 우 향후 선진국들이 환경 및 안전 기준 규제로 도입 , 무역 상의 기술 장벽으로 활용할 것이 예측되고 있다 . 3D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성장 동력으로 하는 우리는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3D 디스플레 이는 구현 특성상 인체에 미치는 영향 , , 휴먼팩터를 우 선시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휴먼팩터를 객관화 하여 평 가 할 수 있는 측정방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측정기술 과 관련된 지식을 특허 및 표준화하여 이에 대한 기술을 국제사회에서 선점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 3D 휴먼팩터 기술 넓은 의미에서의 휴먼팩터는 인간이 가진 능력과 한계 에 관한 지식을 이용하여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들의 안전 , 효율성, 쾌적성 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인간이 다양한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편안하게 그리고 오류 없이 수행을 할 수 박민철 1 , 황민철 2 , 감기택 3 , 이형철 4 , 김남 5 , 윤대원 6 , 이상근 6 ( 1 한국과학기술연구원, 2 상명대학교, 3 강원대학교, 4 광운대학교, 5 충북대학교, 6 기술표준원) 3D 휴먼팩터 표준화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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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집

2 ❙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Ⅰ. 서 론

평 디스 이 기술과 시장이 성숙되면서 라운

(CRT) TV가 라즈마(PDP) TV LCD TV로 교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기존 아날로그 방송이 디지털 방

송으로 환되면서 그 교체속도가 한층 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평 디스 이 기술에 입체시를 제공하는 3D

디스 이가 차세 디스 이로 각 을 받고 있다. 이

와 더불어 3D 카메라 단말기와 같은 3D 기기에 한

심도 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3D 기기 디스

이는 인체 안 성을 확보하기 한 휴먼팩터에 한 체계

인 연구와 근거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즉 사용자의

안 성을 한 노력이 신 히 고려되어야 하는 시 이라

고 할 수 있다.

넓은 의미의 3D 디스 이 기술은 하드웨어인 3D 카

메라 디스 이 패 뿐 만 아니라 컨텐츠와 련된

소 트웨어 기술을 포함한다. 재 3D 디스 이 기술

은 본격 인 시장진입을 한 기 단계에 있다. 이 때문

에 사용자가 안정 으로 3D 디스 이를 사용할 수 있

도록 객 인 연구와 실험을 통해 증명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이 필요하다. 이러한 정보는 3D 디스 이에 한

다양한 표 을 마련하는 근거가 된다.

객 인 데이터를 근거로 한 표 안은 먼 사용자를

해한 환경 내지는 사용방법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한 표 안수립의 의미는 3D 디스 이와 컨텐츠를 제

작하는 회사들로 하여 연구 제품개발 시간을 단축하

고 제작공정상에서 능률을 증진시켜 경제 효율을 극

화 하는데 있다.

3D 휴먼팩터 표 화는 디스 이 심의 표 화를

이루는데 있어서 객 인 데이터 근거를 마련하게 되

며 궁극 으로는 3D 디스 이 산업의 기반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 되고 있다.

3D 디스 이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표 을 국제사회

에서 선 하게 될 경우, 3D 디스 이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3D 디스 이에 련된 휴먼팩터의 경

우 향후 선진국들이 환경 안 기 규제로 도입, 무역

상의 기술 장벽으로 활용할 것이 측되고 있다.

3D 기기와 디스 이를 성장 동력으로 하는 우리는

이에 발 빠르게 응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3D 디스

이는 구 특성상 인체에 미치는 향, 즉, 휴먼팩터를 우

선시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휴먼팩터를 객 화 하여 평

가 할 수 있는 측정방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측정기술

과 련된 지식을 특허 표 화하여 이에 한 기술을

국제사회에서 선 이 기 되고 있는 상황이다.

Ⅱ. 3D 휴먼팩터 기술

넓은 의미에서의 휴먼팩터는 인간이 가진 능력과 한계

에 한 지식을 이용하여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들의 안

성, 효율성, 쾌 성 등을 실 하는 것을 목 으로 한다.

인간이 다양한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안 하게, 편안하게 그리고 오류 없이 수행을 할 수

박민철1, 황민철2, 감기택3, 이형철4, 김남5, 윤대원6, 이상근6

(1한국과학기술연구원, 2상명대학교, 3강원대학교, 4광운대학교, 5충북대학교, 6기술표준원)

3D 휴먼팩터 표준화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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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휴먼팩터 표준화 현황❙

2011년 제12권 제3호 ❙ 3

[그림 1] 3D 휴먼팩터 개념 및 연구개발 필요성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다.

좁은 의미에서의 휴먼팩터는 3D 시각피로나 신체

불편감을 유발하는 요인들(시청자 요인, 콘텐츠 요인, 시

청환경, 디스 이 요인)과 인간의 공간 지각 사이의 함

수 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 으로 한다. 즉, 유해요인들

을 규명하고 평가하여 3D 상물을 람할 때 보고되는

신체 불편감이나 시각피로를 최소화하며, 콘텐츠 제공

자가 의도한 입체 깊이를 시청자가 지각 할 수 있도록 도

와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다.

휴먼팩터 가운데 특히 심의 상이 되고 있는 팩터

로는 감수성발작(Photosensitive seizures), 상멀미

(VIMS, Visually Induced Motion Sickness), 시각피로

(Visual fatigue from stereoscopic images) 등이 있다. 3D

시청에서 발생하는 안 성과 련된 감수성발작, 상

멀미, 시각피로는 사용자 요인과 콘텐츠 제작, 시청환경,

디스 이 요인, 기타 장치들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감수성발작(Photosensitive seizures)은 입체 상을 측

함으로써 발생하는 발작의 한 형태로 섬 , 뚜렷하고 규

칙 인 패턴 는 규칙 인 움직임 패턴과 같이 시간과

공간에서 여러 패턴을 형성하는 시각 인 자극에 의해 발

생하는 간질을 뜻한다. 표 으로 디스 이 요인(디스

이 치, frame rate)과 컨텐츠 요인(Flicker)에 의해

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상멀미(VIMS, Visually Induced Motion Sickness)는

입체 상을 측함으로써 야기되는 멀미 상으로 증세

는 어지러움 호소와 구토 증세를 유발 할 수 있다. 표

으로 디스 이 요인(Object 운동 패턴, Object 운동 속

도), 찰조건요인(시역거리, 시청 치), 시청자요인(연령,

성별, 시청 자세, 시 치)에 의해 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각피로(Visual fatigue from stereoscopic images)는 입

체 상을 측함으로써 야기되는 시각 피로감으로

의 쓰라림, 통증, 피로를 포함한다. 표 으로 사용자 요

인(양안시차, 안경수평, 양안수평, 연령), 콘텐츠 요인

(Color, Luminance, Object 운동 속도), 시청환경(시역 거

리(Viewing distance), 시청시간)에 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Ⅲ. 3D 휴먼팩터 국내 표준화 현황

기존의 2D 기기 디스 이와는 달리 3D 기기

디스 이는 보다 많은 휴먼팩터들이 련되어 있다. 이

와 같이 많은 휴먼팩터들이 동시에 련되어 있는 탓에

3D 기기 디스 이의 표 안 도출은 매우 난해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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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집❙

4 ❙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그림 2] 3D 휴먼팩터 주요 이슈

태다. 3D 휴먼팩터들과 련된 문제는 바로 사용자의 안

문제에 직결되기 때문에 각 회사들이 제품을 개발하고

서도 제품의 안 성에 해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

황이다.

한 여러 휴먼팩터들이 혼재되어 있고 서로간의 상

계가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마다 구

하는 방식이 서로 달라 표 화 문제를 한층 더 어렵게

하고 있다. 3D 기기 디스 이 기술은 하드웨어 성격

인 디스 이 패 카메라 기술과 소 트웨어 성격인

상신호처리, 압축 가공기술인 컨텐츠 제작기술이 유

기 으로 연 되어 있다.

평 디스 이의 보 의 증가에 따라 새로운 디스

이의 수요가 증가하여 이에 3D 기기 디스 이에

한 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학 측정을 주로 하

는 3D 디스 이 화질평가 3DTV 시청환경을 제외

한 3D 휴먼팩터에 한 국내 국가규격 제안 표 제정

활동은 보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사용자 보

호와 제품개발 가이드라인 더 나아가 국제 표 안 도출을

해서는 3D 기기 디스 이를 심으로 연구개발이

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시각 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3D 휴먼팩터에

한 국가규격을 제정함으로써 사용자의 안 제품의 신

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휴먼팩터를 고려한 안 가

이드라인 3D 휴먼팩터 연구는 시청자를 상으로 객

인 품질평가 피로도 측정을 포함한 과학 인 근

을 필요로 하며, 표 화에 앞서 사용자의 특성에 한 고

찰과 시청자를 상으로 한 3D 휴먼팩터 데이터의 축

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기 해서는 객 인 근거자료

확보가 무엇보다도 실한 형편이다. 인체안 성을 고려

한 3D 휴먼팩터, 피로/고실감을 고려한 3D 컨텐츠 제

작, 다시 디스 이에 피로도 측정 등 3D 휴먼팩터와

련된 다수의 련 연구개발 로젝트가 수행 에 있어

2011년 기 으로 많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기 되고

있다.

3D 휴먼팩터의 시각 피로 상멀미에 한 표 안

을 수립하기 해서는 먼 사용자 특성 한 분석과 검

증된 데이터가 요구된다. 한 각 휴먼팩터들에 해서

학 측정을 기반으로 한 분석 평가, 생리 심리학

기반의 측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시각 피로는 입체

상을 측함으로써 야기되는 시각 피로감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각 피로를 야기 시키는 요인으로는 Ambient

Light Level, Viewing Angle, Ergonomics of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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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휴먼팩터 표준화 현황❙

2011년 제12권 제3호 ❙ 5

국가 3D 안전성/휴먼팩터 산업동향

미국

∙선명한 시각과 장기간 시청에 따른 시각적 피로감 문제가 이슈화 됨∙일반 TV시청 보다 3D TV 시청이 3배 해롭다고 안과의사 및 연구원들은 3D TV 시청의 권고사항을 Fox News에서 인용∙미국 3D TV 출시의 선두주자격인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3D TV 가이드라인을 제시 디스플레이 제조업체가 없는 미국은 전략적 측면에서 3D 산업 보급의 핵심은 입체 영상을 지원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인식하고 있으며 3D 영상·게임 등의 관련 콘텐츠와 서비스 부문의 개발이 활발함∙미국 영화 텔레비전 기술자 협회(SMPTE, Society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Engineers)는 3D 영화 포맷 표준화를 추진 중∙소니, Discovery Communication, IMAX 등에서 3D 방송을 추진 중∙산학협력의 형태로 3D 하드웨어/솔루션/콘텐츠 관련 기술개발을 추진 중

일본

∙경제산업성은 3D 입체영상의 보급을 위하여, 안전하게 3D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영상제작의 국제적 가이드라인 수립을 추진해나갈 방침임∙수립된 가이드라인은 추후 경제산업성이 설치할 검토위원회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국제표준화기구(ISO)로 제안될 예정임∙3D는 임장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반면, 눈에 피로를 주거나 시청자로 하여금 구토를 유발하게 할 수도 있어, 경제산업성은 제작자 측으로 하여금 입체감을 너무 강조하지 않는 작품 제작을 촉진시키기 위한 기준 마련 예정∙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 가 설치한 ‘쾌적3D기반연구추진위원회’는 2010년 3D컨소시엄과 동공으로 ‘3D 안전 가이드라인’을 발표∙3D 관련 시장을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제동을 걸 마지막 기회로 인식∙하드웨어 중심의 3D 시장 급성장 예상∙정부주도로 3D 관련 기술 개발 추진

중국

∙현재 방송중인 3D 프로그램이 없어 관련 시청 가이드라인도 없는 상태임∙관련규제는 아직 제정 중이라 공개된 자료가 없음 ∙2009년 ‘아바타’ 열풍에 따라 3D 기술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중국 각계의 관심은 높아진 상태이나 중국의 3D 시장은 아직 산업사슬 초기 형성단계로 각 콘텐츠업체, 하드웨어공급업체, 서비스제공업체 등이 분산발전하고 있음∙중국 과학기술부는 3D산업을 ‘12.5규획’-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기간 신흥 산업 중의 하나로 꼽고 있으며 2008년 10월말부터 ‘중국3D산업연맹’을 설립해 전반적인 통합관리를 진행 중∙현재 톈진방송국, 상하이방송국을 비롯해 중국 국내에서 7-8개 방송국이 3D채널의 개설을 신청 중이나 허가 받은 방송국이 아직 없는 것으로 보고됨

독일

∙현재까지 별도의 시청 가이드라인이나 규제는 존재하지 않으나, 영화관 관람시 별도의 3D용 안경 구입이 요구∙현재 독일 정부는 별도의 3D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지 않으나, 지난 ‘05년 이후 17개의 주요 미래산업과 기술연계ㆍ융합을 지원하는 ’하이테크 전략(Hightech-Strategie) ‘ 프로그램을 통해 3D 기술개발을 지원∙독일 3D 시장에는 현재 삼성,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 아시아계 기업이 주축이 되어 각종 3D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아직까지는 미온적 반응∙3D 전문가인 토마스 닉에 따르면, 3D 관련 기기 보유율이 약 55% 이상인 미국시장과는 달리,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보유율은 16%에 불과하여 신기술에 대한 친숙도가 매우 낮은 편∙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경우에도 미국 소비자들의 16%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반면, 유럽의 경우 7%에 불과 함∙3D 블루레이 영화가 3D로 시판된 이후 가정용 3D 영화 보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출처 : KOTRA(2010) 등 다수

[표 1] 국가별 3D 안전성/휴먼팩터 산업동향

Setup, Flickering, Screen Contrast Levels, Glare,

Brightness, Conflict between Vergence and Accommo-

dation, Eye condition, Crosstalk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지

되어 왔다.

3D 휴먼팩터 유발요인을 분석하고 시청자를 상으로

하는 주 인 평가방식과 객 인 평가/측정 방식, 그

리고 측정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청자를 상으로 한

3D 휴먼팩터 데이터를 축 하여 인체안 성을 확보하기

한 최 의 라미터를 도출함으로써 3D 안 시청 가

이드라인 표 안을 수립될 것이다.

Ⅳ. 3D 휴먼팩터 국제 표준화 현황

국가별 3D 안 성/휴먼팩터 산업동향을 살펴보면 [표

1]과 같다. 미국은 산학 력, 독일, 일본, 국은정부주도,

형태로 3D 하드웨어/솔루션/콘텐츠 련 기술개발이 추

진되고 있다. 3D 휴먼팩터는 하드웨어 소 트웨어 솔루

션 모두에게 용되며 [표 2]는 주요 국가별 3D 표 화 동

향을 나타낸다. [표 3]은 국제표 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진행 이 표 화

활동을 나타낸다. ISO는 공 표 화기구인데 비해 기술

개발이 늦어져 기존의 국제표 화 기구에 진입 장벽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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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집❙

6 ❙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기구 추진내용

미국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가 없는 미국은 전략적인 측면에서 콘텐츠 제작과 저장, 휴먼팩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성 가이드(safety guide)와 관련된 표준화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 대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SMPTE에서 3D영화 포맷 표준을 추진 중∙‘3D@홈’이라는 컨소시엄을 구성, 3D 영화 콘텐츠를 일반 가정에서 즐기기 위한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진행∙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Digital Video Broadcasting(DVB)은 3D 관련 공동 표준화 작업 진행 중∙SMPTE는 유럽방송연맹(EBU)은 공조하여 3DTV워크숍을 개최, 3D 콘텐츠 생성과 디스플레이, 표준화 동향, 부호화 및 미래 기술을 검토※ 무안경(auto-stereoscopic)식 3DTV까지 포함한 표준화 로드맵 수립과 3DTV 셋톱에 대한 연구 필요성 논의하고

표준화 연구과제 2012년까지 선정키로 함∙ATSC에서는 3D TV와 관련한 표준화를 담당하는 Planning Team을 구성하고 3D방송과 관련된 표준화 작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음∙ATSC는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3DTV 표준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

일본

∙3D의 안전성, 3D 장비, 영상정보처리 위주의 3D산업 융복합 기술에 관심이 있으며 경산성 지원(AIST/JEITA)으로 국제표준(ISO) 제안 예정∙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2009년 11월 경제산업성으로부터 위탁받아 ‘쾌적3D기반연구추진위원회’를 설치하였으며, 이 위원회는 ‘쾌적3D기반연구추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 3D컨소시엄과 동공으로 ‘3D 안전 가이드라인‘을 작성함

유럽∙무안경식 3D 디스플레이 방식 및 2D의 3D 데이터 변환기술의 개발과 더불어 홀로그래피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독일 하인리히 헤르츠 연구소(HHI)의 연구진은 2010년 실시간으로 3D 영상을 압축해 전송할 수 있는 MVC(Multiview Video Coding) 표준을 개발함

중국

∙3D 안경과 디스플레이 생산 중심으로 3D용어 및 제품 품질측정 표준화 계획 조만간 발표예정으로 초기단계임∙중국내 3D 산업표준의 미비는 산업발전의 걸림돌로 되고 있음※ 공동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제작, 영화압축, 신호전송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3D제품 양산이 이루지지 못하고

있음∙중국공업 및 정보화부는 중국전자영상산업협회와 공동으로 3D산업표준을 제정 중에 있음

출처 : KOTRA(2010) 등 다수

[표 2] 주요 국가별 3D 표준화 동향

기구 추진내용

ISO

∙ISO에서는 ‘96년부터 3D영상처리기술, 콘텐츠 저작 기술 및 안전시청 기준 등 주로 3D기반 기술 분야 표준화를 중점 추진 중∙‘96년 MPEG과 함께 영상 압축부호화, 3D객체 압축/전송/ 표현 및 인터랙션 등 영상정보처리, 콘텐츠의 21종의 표준 개발∙한국, 미국, 일본, EU에서 주도하여 영상 압축부호화(MPEG-2/4), 3D 객체 메시 부호화(MPEG-4 3DMC) 등 11종의 표준 개발 완료(11종), 3D 비디오 부호화(MPEG 3DV) 등의 표준개발 논의(10종)∙ISO는 SMPTE와 협력을 통해 3D 영화매체 포맷의 3D 디지털시네마 표준 마련(미국과 일본 주도)∙ISO는 2011년 ISO/IWA3을 기반으로 영상 시청 안전성을 위한 국제 표준화 수행에 대하여 논의 중임∙2004년 말 일본의 3D 컨소시엄에서 International Workshop Agreement 형태로 제출한 문건을 기반으로 ISO SC4 Ad-hoc에서 표준제정을 위한 기술적 논의 중∙‘06년부터 3D 입체영상 안전시청에 대한 Study Group에서 Crosstalk 등 시각피로 최소화를 위한 3D 디스플레이 특성 조건 검토 중∙‘09년에 ISO의 인간공학 기술위원회에서 사용자 측면의 영상물 인체안전성 가이드라인(GL-15, 시청자, 제조자, 콘텐츠) 논의

CEA(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2000여 가전 기술 업체들로 구성된 협회로 위원회(Committee), 분과위원회(Subcommittee) 및 작업반(Working Group)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D TV를 포함한 가전제품에 대한 표준안을 작성∙CEA에서 3D 표준화와 관련한 조직은 Video System Committee 산하 WG16 : 3D Technologies로서 현재 주요 업무는 3D 안경에 대한 표준화 작업임∙최근 WG1 : DTV Closed Captioning 에서는 3D 자막에 대한 표준화 연구를 착수했으며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CEA-708-D, Digital Television(DTV) Closed Captioning 보고서에 업데이트 할 예정∙IR 기반의 셔터방식 3D 안경에 대한 표준화 진행 중(Use case 시나리오 및 requirement 작성 중)

출처: ISO/IEC JTC 1, IEC, ISO 홈페이지, 3DTV방송진흥센터

[표 3] 3D 휴먼팩터와 관련된 주요 국제표준화 기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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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휴먼팩터 표준화 현황❙

2011년 제12권 제3호 ❙ 7

분 류 표준화 세부 항목추진표준

추진시기

추진대상기구

KS 인증 연계여부

측정방법(Evaluation methods)

∙ 객관적평가(시각기능, 시각인지) ∙ 주관적평가(신체적 증상, 심리적 증상)∙ 사용자특성(시청환경, 시각능력, 위험군분류)국가/국제 ‘11~15

ISO TC159/SC4/WG12

-

시각피로(Visual Fatigue)

∙ 콘텐츠요인1) 시각피로 평가∙ 디스플레이요인2) 시각피로 평가∙ 장치요인3) 시각피로 평가국가/국제 ‘11~16

ISO TC159/SC4/WG12

Y

광과민성(PSS)

∙ 콘텐츠요인 광과민성 평가∙ 디스플레이요인 광과민성 평가∙ 장치요인 광과민성 평가국가/국제 ‘11~16

ISO TC159/SC4/WG12

Y

영상멀미(Motion Sickness)

∙ 콘텐츠요인 영상멀미 평가∙ 디스플레이요인 영상멀미 평가∙ 장치요인 영상멀미 평가국가/국제 ‘11~16

ISO TC159/SC4/WG12

Y

[표 4] 표준화 세부항목, 추진대상기구 및 추진시기

거나 일본 등 선진국의 견제가 심한 경우에 유사 기술의

사실상 표 화 기구를 통한 국제표 화 활동을 강화할 수

있다. 사실상 국제 표 화기구가 이에 해당한다. 3D인체

안 성(휴먼팩터)과 같이 국제표 화가 시 히 요구되는

분야의 표 개발의 경우 사실상표 화 기구를 통한 표

화를 추진할 수 있는데 3D 휴먼팩터와 련된 표 화기

구로는 IEEE-SA, CEA, DVB, Medical Imaging and

Technology Alliance(MITA) 등이 존재한다.

Ⅴ. 3D 휴먼팩터 표준화 추진체계

국가 R&D 결과의 성공 인 산업화와 우리기술의 국

제시장 진출 지원을 해 민간 문가가 국가표 을 종합

으로 리․조율하고 우리기술의 국제표 선 활동

에 력하기 한 국가 표 코디네이터 제도가 2011년

부터 공식 출범하 다.

코디네이터는 련 분야 국제기술 동향을 분석하여 표

임워크 장기 표 로드맵을 개발하며 우리

원천기술의 효율 국제표 화 추진 새로운 시장 발굴

을 하여 기술별․국가별로 차별화된 략 표 화

력 계획 등을 포함한 「국제표 화 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표 을 통해 형 국가 R&D에

융․복합되어 있는 다양한 기술 분야를 시스템 으로 연

계하여 표 을 개발할 수 있도록 R&D 련 참여자들과

긴 히 조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국

제표 을 선 하기 해 우수한 우리 기술의 발굴 이

의 국제표 화를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술표 원

은 기본계획 수립(2010년 4월) 시범사업을 실시(2010

년 4월~12월)하 고, 약 3개월(2011년 1월~3월)에 걸쳐 6

개 분야별 코디네이터를 공모를 통해 선정․임명하 고

3D 산업분야에서는 윤 원 박사가 국가 표 코디네이터

로 정식 임명되었다. [그림 3]은 표 코디네이터를 심

으로 한 업무추진 도를 [그림 4]는 3D 표 코디네이터의

업무추진 흐름을 나타낸다. 3D 안 성 분야의 표 화 추

진 략을 살펴보면 [표 4]와 같다. 추진 상 기구는 ISO

TC 159/SC 4/WG 12(Image Safety)이다.

그러나 기존의 표 화 기구를 통한 표 화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신규 표 화 제안에 한 진입장벽이 높은 을

감안하여 우리나라는 최근 미국 기 자기술자 회(IEEE)

산하 표 화 담조직인 IEEE-SA를 통하여 3D안 성 표

을 신속하게 제정하기 해 우리나라 주도의 3D작업반

(WG)을 신설하고 의장직을 수임하는 등 사실상 표 화

기구를 통한 국제표 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림 3] 표준 코디네이터 업무추진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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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집❙

8 ❙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그림 4] 3D 표 코디네이터 업무추진 개념도

Ⅵ. 3D 휴먼팩터 표준화 향후전망

3D TV는 향후 10년은 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안경

방식 주로 시장이 형성될 것이나 향후에는 무안경방식

의 다시 기술로 발 할 것으로 상되고 있다. 향후 주

류를 형성할 것으로 상되는 리얼 3D 무안경 방식은 디

스 이가 고해상도인 풀HD보다 4배 좋은 고화질이

요구되고 데이터 처리능력도 기존 비 훨씬 향상되어야

하는 등 기술개발 수요가 많이 존재한다. 차세 유망기

술인 3D 리얼 기술의 후보기술로는 슈퍼 멀티뷰, 홀로그

램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기 해선 디스 이, 고속

자 스 칭 소자, 학소자 등의 개발이 필요하다. 3D 휴

먼팩터 표 화 역시 이러한 산업의 흐름에 맞추어 개될

것으로 상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3D 산업의 강 을

살리고 취약 은 보완하는 방향으로 3D 산업의 주요 국

가별 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략 으로 근하고 있는

이다.

참 고 문 헌

[ 1 ]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 초청 세미나 논문집,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발간, (2010)

[ 2 ] 3D 산업 표준 코디네이터 전문가팀 자료집,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발간, (2011)

[ 3 ] 3D 산업기술 국가표준화 전략 워크샵 자료집,지식경제

부, 기술표준원 발간, (2010)

[ 4 ] ITU-U 및 JTC 1 의장단 합동 워크샵 자료집, TTA, KSA

발간, (2011)

[ 5 ] ISO SCIT(Steering Committee for Image Technology)

회의 자료집,(2011)

저 자 약 력

박 민 철

∙ 2001년~현재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의공

학연구소 책임연구원

∙ 2009년 : (미)퀄컴연구소 방문연구원

∙ 2005년 : (일)동경이과대학 초빙교수

∙ 2000년 : 동경대학 전자정보공학과 박사

∙ 1997년 : 동경대학 전자정보공학과 석사

∙ 1993년 : 홍익대학 전자공학과 학사

∙ 관심분야 : 3D 디스플레이, 휴먼팩터, 신

호처리

황 민 철

∙ 1994년 : Georgia Insitute of Technology

Biomedical Engineering 공학박사

∙ 1994년~1998년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

간공학실 선임연구원

∙ 1998년-현재 : 상명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

부 교수

∙ 현재 : 한국감성과학회 회장

∙ 현재 : 기술표준원 3D Human Factor 표

준화 위원장

∙ 관심분야 : 감성공학, Human Factor, 인체공학, 의공학

감 기 택

∙ 1988년 :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1997년 : 연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삼

차원 공간 지각 전공

∙ 1997년~1999년 : Vanderbilt 대학교 시각

연구소 post-doc fellow

∙ 1999년~2006년 :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연

구소, 연구 교수

∙ 2006년~현재 : 강원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

∙ 관심분야 : 3D 휴먼팩터, 시각심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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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휴먼팩터 표준화 현황❙

2011년 제12권 제3호 ❙ 9

이 형 철

∙ 1987년 :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 1996년 : Univ. of Wisconsin-Madison,

3D공간지각 전공, Ph.D

∙ 2010년~2011년 : 3D 시청 안전성 협의회

의장

∙ 1999년~현재 : 광운대학교 교수

∙ 2010년~현재 : TTA, 3DTV PG, 3DTV 품

질안전규격 WG 의장

∙ 관심분야 : 3D 휴먼팩터, 인지신경과학

김 남

∙ 1981년 :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 1983년 :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석사

∙ 1988년 :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사

∙ 1989년∼현재 :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

교수

∙ 관심분야 : 광정보처리, 광통신, 3D 디스

플레이

윤 대 원

∙ 1988년 : Texas A&M 대학교 전기과 박사

∙ 1984년 : Texas A&M 대학교 전기과 석사

∙ 1971년 :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 2011년~현재 : 3D산업 국가표준코디네이

∙ 1989년~1991년 : 하이닉스 반도체 SRAM

메모리 개발부장

∙ 1994년~1996년 : 전자부품연구원 광통신

부품연구센터장

∙ 1996년~1998년 : 전자부품연구원 부품연구개발본부장

∙ 1999년~2002년 : IEC TC 47/SC 47E 국제간사

∙ 2008년~현재 : 특허법인 다래 기술이사

∙ 관심분야 : 3D기술, 반도체소자 관련 표준화 및 특허분석

이 상 근

∙ 1990년 :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이학박

∙ 1986년~1994년 : 성균관대, 중앙대, 아주

대 등 물리학과 강사

∙ 1997년~2000년 : 경기대 물리학과 겸임교

∙ 1994년~현재 :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신

산업표준과 수석연구관

∙ 2009년~현재 : IEC SC 47E (개별반도체

소자) 국제간사

∙ 2009년: IEC ‘2009년 1906 어워드’ 수상

∙ 관심분야: 3D, 반도체, 디스플레이, 초전도, 자성 등 전자분야

의 표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