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한돈산업의 미래 · 2017-10-25 · 4차 산업혁명과 한돈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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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2017. 10월호 198 1. 들어가며 작년 3월 초에 있었던 이세돌 대 알파고(AlphaGo)의 바 둑대국을 기억할 것이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바둑 최고 수인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igent, AI) 프로 그램인 알파고에 4:1로 참패하였다. 알파고를 상대로 1승 이라도 한 것도 이세돌 9단뿐이란다. 이를 즈음하여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방송과 지상 에 자주 등장한다. ‘터미네이터’는 미래에 로봇을 중심으로 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한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영화이다, 이보다 더 나아간 상황을 상정한 영화가 ‘A.I.’이다. 이 영화 는 로봇이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갖게 되어 겪는 상황을 줄거 리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정보를 접하다 보 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4차 산업혁명 이야기는 이미 단골메 뉴이다. 이제 우리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도 후보자들이 저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야 한다며 주요 이슈로 제기한 바도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 회에 의하면, 4차 산업혁명을 초연결(hyperconnectivity, 超連結)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 超知能)을 특징으로 4차 산업혁명과 한돈산업의 미래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축산실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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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2017. 10월호198

    1. 들어가며

    작년 3월 초에 있었던 이세돌 대 알파고(AlphaGo)의 바

    둑대국을 기억할 것이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바둑 최고

    수인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igent, AI) 프로

    그램인 알파고에 4:1로 참패하였다. 알파고를 상대로 1승

    이라도 한 것도 이세돌 9단뿐이란다.

    이를 즈음하여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방송과 지상

    에 자주 등장한다. ‘터미네이터’는 미래에 로봇을 중심으로

    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한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영화이다,

    이보다 더 나아간 상황을 상정한 영화가 ‘A.I.’이다. 이 영화

    는 로봇이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갖게 되어 겪는 상황을 줄거

    리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정보를 접하다 보

    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4차 산업혁명 이야기는 이미 단골메

    뉴이다. 이제 우리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도 후보자들이 저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야

    한다며 주요 이슈로 제기한 바도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

    회에 의하면, 4차 산업혁명을 초연결(hyperconnectivity,

    超連結)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 超知能)을 특징으로

    4차 산업혁명과 한돈산업의 미래

    허 덕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본부 축산실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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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차 산업혁명과 한돈산업의 미래

    2017. 10월호 199

    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scope)에 더 빠른 속도(velocity)로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로 특히 인공지능(AI)을 들고 있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로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

    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딥러닝(deep learning) 등 의외로 분야가 넓다. 4차 산업

    혁명이라고 일컫는 이유는 이러한 기술들을 각기 독자적으로 개발·운용하는 것이 아니

    라, 이들 기술들을 초연결하고 융·복합하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나가는 데 있다.

    이들 신기술은 최종 수요자인 농가나 농촌지역에 로봇, 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로 만들어지고 계속 더 좋아지고 있다. 정부도 이에 맞춰 신기술을 농축산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보급하여, 축산업을 비롯한 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후방산업의 가치를 창출하며, 농촌의 삶의 질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

    한편 농업부문은 생명기술(bio technology, BT)을 발전시키는 주요 무대가 된다는 점

    에서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에 BT를 추가한다. 그 유명한 시례가 인공고기이다. 가축으

    로 고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식

    물이나 곤충을 비롯한 가축이 아

    닌 자재로부터 고기를 만든단다.

    그 맛과 질감이 고기와 거의 비슷

    하다는 평을 듣는다(동아일보,

    2017년 9월 9일자).

    우리 농축산업에도 이미 4차 산

    업혁명은 시작되었다. 현재 농촌

    진흥청을 주축으로 추진 중인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활용 축산 스마트팜(smart farm)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들어가는 초입단계의 것이

    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에 관심이 높지만, 융·복합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

    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나아가 다른 융·복합 그룹과도 연결하는 초연결의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농가 혼자 초연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실제 유럽의 큰

    회사들은 각기 나누어 서로 간 협조하는 체제로 발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로는 미국과 독일, 일본을 든다. 가까운 중국도 만만치

    않다. 미국은 인터넷의 우위성을 최대로 활용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면으로 내세운 첨

    단제조업파트너십(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AM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은 4차 산업혁명, 즉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시대를 앞서 준비하고 있

    우리 농축산업에도 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다.

    현재 농촌진흥청을 주축으로 추진 중인

    ICT 활용 축산 스마트팜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들어가는 초입단계의 것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에 관심이 높지만,

    융·복합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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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2017. 10월호200

    다. 일본은 로봇 혁명으로 신전략산업을 육성한다는 국가적 전략을 수립하여 활발히 움직

    이고 있다. 중국도 제조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2025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

    리나라와 같이 제한적인 예산과 인력하에서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분야를 한꺼번에 국산

    화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국가 차원의 전략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농업

    및 축산 등 각 분야에서도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2. 한돈 ICT 활용의 생산성 증대 효과

    4차 산업혁명의 파워가 어느 정도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요즘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초기 기술인 스마

    트팜의 현상에서 실마리를 찾아보자. 실제로 ICT를 활용한 시설들을 설치한 한돈농장들

    도 적지 않다. 이들은 얼마나 생산성이 증가했고, 투자에 대한 효율은 어느 정도 될지에

    대해 알아보면서 위력의 수준을 가늠해 본다.

    우리 한돈농가들이 농장에 ICT 시설을 도입한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경쟁력 확보라

    는 거창한 이유를 들기도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작업의 편의성이나 노동력 부족이 주

    된 이유이다. 현실적으로 농가가 노령화되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 작업들이 많아 기계의

    ◀ 한돈스마트팜 모델(자료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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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차 산업혁명과 한돈산업의 미래

    2017. 10월호 201

    힘을 빌려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여기에 규모화가 그 요구 수준을 증가시켰다고

    보면 맞을 것 같다. 기존의 노동집약적 생산방식으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4년 기준 농가 고령화율은 경종농업에서 39.1%, 축산업 45.0%로 축산업에서 더

    높다. 한돈부문은 그래도 가금부문에 비해 고령화율이 낮은 편이다(한돈 27.0%, 산란계

    52.0%, 육계 50.0%). 하지만 곧 가금부문 수준으로 갈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 축산

    부문의 후계농 확보율이 30% 미만으로 저조하여, 앞으로 고령화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

    지에 대해 비관적이기 때문이다.

    작년 조사 결과 실제 ICT 시설을 도입한 농가들의 평균 한돈 사육 규모는 번식농가 호

    당 평균 사육두수 모돈 458두, 일관사육 농가 상시두수 7,614두로 비교적 규모가 큰 농가

    들이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CT 시설을 도입한 농가들은 그 효과에 대해 만족

    하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도입 전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효과를 보았다. 농장이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전에는 스마트팜 도입에 의해 영농 편의성을 10.3%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

    고, 투입 노동시간도 9.7% 정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였다. 하지만 도입 이후 영농 편의성

    이 기대보다 훨씬 좋았고(26.1%),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16.9%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팜 도입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해 본

    결과에서도 영농 편의성 증대 측면에서 4.11점을 받았고, 경영 도움이나 생산성 향상 측

    면에서도 각각 4.06을 받았다. 이 정도면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이다. 필요도 하고 돈도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로써 앞으로 ICT 시설 도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실제 도입하고 있는 농가들의 생산성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부문에 ICT

    시설 적용에 따른 효과를 생산성 증대 효과와 비용 절감 효과, 그리고 소득 향상 효과로

    나누어서 보았다. 번식농가의 생산성 향상 효과로 호당 평균 MSY를 지표로 보면, 도입

    전에 비해 1.8두나 개선되었다. 사료요구율도 0.05 정도 좋아졌다. 일관농가의 경우에도

    MSY는 2.84두나 개선되고, 사료요구율도 0.31이나 개선되었다.

    도입 농가들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호당 소득 향상 효과도 예상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

    다. 번식농가의 호당 평균 소득 증대 효과는 8,964만원으로 분석되었고, 일관농가는 무려

    3억2,278만원의 소득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대된 소득은 주로 사료요구율 향

    상과 판매소득 증대를 포함한 생산성 향상에서 기인하였다.

    이 수준을 알기 쉽게 비육돈 출하 두당 절감 비용으로 환산해 보면, 번식농가는 두당

    2,541원, 일관농가는 두당 8,534원의 비용을 절감한 셈이다. 분석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ICT 시설 중 당장은 비육돈 선별기의 경제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사료 자동급이기,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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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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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미 시스템, 자동 온·습도 조절기 등의 경제성도 크다.

    그렇지만 마구잡이로 ICT 시설을 도입해서는 안 된다. 충분한 고려 후에 도입을 결정해

    야 한다. 조사에서도 ICT 시설 도입 농가 중 생산성 향상도 못 이루고 오히려 과잉 투자로

    농장의 채산성이 떨어진 농장도 다수 발견되었다. ICT 시설의 축산부문 도입은 대다수의

    경우 설비 투자이다. 거액의 자금을 장기간 고정화시키고, 경영의 수익성에 지대한 영향

    을 미치게 된다는 말이다. 설비 투자의 잘못은 비채산성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3. 한돈산업의 미래

    한돈산업의 미래는 어두운 것일까?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이러한 신기술을 도입하는 주

    체가 바로 한돈농가이며, 한돈산업 종사자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한돈농가나 산업 종

    사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단순노동자나 일부 전문가들이 대체되리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유럽의 경

    우 이러한 유휴인력을 재교육하여 적절한 곳에 재배치시키고 있다. 아직 상상하지 못하는

    새로운 관련 직종이 많이 생겨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실제로 과거 산업혁명

    시기 영국 노동자들이 기계를 부수자는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도 있었다. 하

    지만 새로운 일자리들이 많이 창출되어 노동력 과잉공급 문제는 생각보다 적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컨설팅업이나 마케팅 전문가와 같은 직종이 생겨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거창한 이야기를 뒤로 하고, 한돈산업 내부는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예상해 보자. 아마

    도 한돈 생산농가는 크게 줄어들 것이며, 사육 규모도 비교적 큰 농가가 주류를 이룰 것이

    다. 특히 초대규모 농가들도 많이 나타날 것이며, 이들이 산업을 주도하지 않을까 본다.

    또한 현재 농장에서 인력이 필요한 부분은 대부분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대체될 것이다.

    심지어 수의사들이 하는 역할까지도 말이다.

    인공고기와 차별화를 위해 내부적인 노력도 나타날 것이다. 제품보다는 서비스를 보다

    개선하여 부가가치를 크게 증진시키고, 소위 명품 위주의 품질 차별화가 살 길이 될 것이

    다. 그러려면 마케팅 채널도 다시 구축해야 한다.

    도축장에서도 전자동화되고 발골과정도 세밀한 부분까지 로봇이 담당하게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직접 의사결정을 내릴 것으로 본다. 안전성과 소비자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것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려지게 되고, 정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

    게 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이 되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도축장 구조조정도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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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차 산업혁명과 한돈산업의 미래

    2017. 10월호 203

    이루어질 것이다.

    유통과정도 스마트하게 될 것이다. 소비자는 클릭만 하면 제품이 자동 배송되는데, 이

    때 운송차량도 무인 자동운행으로 전환될 것이다. 웬만한 무게나 부피의 것들은 드론이,

    조금 큰 것들은 로봇이 배달하게 되는 상황도 상상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에도 시간 낭비는 거의 없어진다. 모든 상품이 자동인식장치(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를 달고 있어 계산대에 줄을 설 필요가 없는 기술은 이

    미 개발되어 있다. 로봇이 장보는 시대도 멀지 않았다.

    이러한 시대에 대비하여 당장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유럽의 우수 농가들은 전문 시

    설업체를 통해 각자 농장에 ICT 활용 시설을 갖추고, 전문업체에서는 각 농가에서 수집된

    정보를 다른 농가와 비교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시설농장들의 생산성 향상에 적

    극 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유럽만큼 발전된 전문적이고 규모가 큰 시설업체가

    없다. 우선적으로 전문적이고 규모가 있는 전문업체를 육성해야 한다. 분석 전문가도 함

    께 육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양돈 계열주체가 각 소속 농장에 ICT 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이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비교하여 다시 소속 농장에 피드백(feed-back) 해 줌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방법도 고려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D 양돈조합 계열업체가 각 소속 농가

    를 비육전문 농장, 번식전문 농장, 육성돈전문 농장, 종돈전문 농장 등으로 구분하여 각

    특성에 맞는 ICT 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이들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조합의 한 부서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비교·분석한 뒤, 각 소속 농가에 생산성 향상에 유용한 정보를 피

    드백해 주는 방법이다. 현재와 같이 ICT 시설농장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의 지원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작년 10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 주관)이 공동 개최한축산관련 ICT 장치 전시회에서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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