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어머니 그리고 화난 할머니

DMZ평화기행후 토론장에서 손녀를 안고 인

사말을 하는 황당한 내 상황.

어머니이고 할머니인 나는

이런 정책에 왜 화가 날까?

정부의 출산률 장려정책

(셋째아이 출산시 500만원 지원등등의)

을 들으면서 나는 왜 화가 날까?

지차체마다 셋째아이 출산 축하금을 ….지급.

국 공립어린이집 확충.

5세까지 무상교육 확대

내 딸의 둘째 아이 임신계획을 들으면서

할머니인 나는 왜 겁이 날까?

60세가 넘어서 딸의 둘째 아이까지 키워야

되는 내 입장과 겁이 나서 딸의 출산을 반길

수가 없는 나는 정치를 바꾸어 영유아 보육을

부모와 조부모에게만 떠 넘기지 않는 새로운

대안을 만드는 정부가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녀 이현이를 안고 있는 즐거운 순간?

30년 전에 셋째아이를 낳을 때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30년 후도 바라보지 못한 정책을 세우는

정부를 믿을 수가 없다.

1세미만의 유아를 둔 부모의 육아휴직허용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아빠의 육아휴직은 일반회사나

정부부처에서 거의 없는 현실이다.

이런 문화를 바꾸는 정책을 입안하는 정부를 만들어야한다.

내 딸이 육아휴직을 길게 하면 승진에

지장이 오고

아이 아빠의 경우는 더 심각한 입장이

되는 (구조 조정대상 우선순위)

우리사회의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에 대해 나는 화가 난다.

영국의 블레어총리,캐머론총리의 육아휴직

미국의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이 육아

를 위해 사임하는 사례를 보면서

아이 아버지의 육아휴직을

당연시하는 서구의 정책과 문화을 보면서 법률에 정

해진 1세미만의 아이를 둔 아빠의육아휴직이 사문화

된 조항과 우리사회의 인식을 누가 바꿀 수 있나?

육아휴직은 강제조항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이아빠의 육아휴직은 군복무처럼 의무사항으로

만들자.

아이엄마의 유아휴직은 복직시에 불이익이 아닌

가산점를 주는 사회를 만들자.

모든 직장은 어린이집 설치을 의무화하여 지역의 직

장들과 MOU를 체결해서라도 설치하도록 강제조항

을 두도록 하자

조부모에게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정치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