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s-062

성공 인 GIS 산업

발 을 한

페러다임 구축방안

인하 학교 토목공학과 3학년

조 홍, 최승식, 이장규

<제목차례>

가.서론 ·············································································································································· 1

나.국내 탐방 활동 ·················································································································· 4

1 .우리 나라의 GIS 주소 ······················································································ 4

2 .국내 탐방 활동 ················································································································ 7

1 )한국 국립지리원 ················································································································· 7

2 )주식회사 한국지리정보기술 ························································································ 9

3)키오스크 한국정보진흥(주) ······················································································· 11

4 )서울시청 문화월드컵 기획단. ··············································································· 13

3.국내 탐방 분석 ················································································································· 17

가. 분야별 발 황 ········································································································· 17

나.우리 나라의 GIS 산업 체계 분석 ······································································· 19

다. 호 주 탐방 활동 ············································································································· 21

1 .호 주의 GIS 소개 ········································································································· 21

1 )호 주의 간략한 소개 ································································································· 22

2 )호 주의 GIS 발 황 ·························································································· 22

2 .호 주 탐방기 ······················································································································ 23

1 )시드니 AIRPORT ···································································································· 23

2 )멜본 학교 ···················································································································· 25

3)호 주 국립지리원(AUSLIG) ·············································································· 30

4 )ORTA(OLYMPIC ROAD and TRANSPORT AUTHORITY) ··········· 39

5 ) SOCOC(시드니 올림픽 비 원회) ··················································· 42

라. 결론 ·········································································································································· 44

1 . 우리가 나아갈 기술 발 방향 ···························································· 44

2 . 우리 나라에 맞는 GIS 패러다임 ····························································· 45

3.우리 나라의 행정 조직 개편도 ····································································· 47

4 .GIS 구축의 필요성과 개발 후의 이득 ··············································· 48

5 .맺음말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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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론

우리는 당 ‘2002월드컵을 비한 GIS활용방안’이라는 거창한 탐방 주제로

호주의 시드니, 멜본, 캔버라 등을 탐방하고 돌아 올 정이었다.

하지만 호주로 떠나기 수행한 국내탐방은 우리에게 우리 나라 GIS의

주소를 깨닫게 해 주었고 문서조사만으로 이루어진 1차 보고서의 탐방주제

는 재 우리 나라의 실정으로는 실 이 불가능해 보 다.

따라서 우리는 호주가 미국을 뒤쫓는 GIS 선진 개발국 임을 시하고 우리

의 단계 모델로 삼아 우리가 구축, 발 시켜야 할 GIS 산업의 개척 루

트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우리의 탐방주제를 수정, 보완 시켰다.

수정된 우리의 탐방 주제는

“성공 인 GIS 산업 발 을 한 패러다임 구축방안”으로 정했다.

세계 선진문명들을 탐방하여 도입하는 것도 요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의

실을 되돌아보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태평양을 사이에 끼고 객 으로 바라본 우리 나라는 지 국제 경제동

향의 흐름에 소홀히 처하여 심각한 경제 문제를 안고 있음을 알았다.

무나 비 해져 제 몸 추스리기도 힘든 경제기업들, 기술력발 에 한 무

심, 조그만 산간마을의 시장과 같은 경제 문외함, 정부의 과도한 시장경

제 여 등 이루 헤아리기 힘든 문제 들로 병을 앓고 있음을 악하 다.

이 시 에 한 외국경제 문가의 조언이 생각난다.

‘10년 동안 착실히 체제변화에 응해가야 할 일을 우리는 그간 10개월 동

안 모든 일을 정신없이 해가고 있다’ 라는 그의 거침없는 발언에 얼굴이

나도 모르게 붉어진 기억을.

하지만 그 동안 우리가 이루어 낸 기 같은 경제성장을 되돌아보며 다시

한번 도약해 본다면 우리는 이 기의 국면을 새로운 니엄을 향한 도약

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확신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나라의 이러한 한 문제 을 개선하는 쪽으로 우리

의 탐방 목 을 수정하 다. 한 우리의 단순한 탐방주제만을 보고는 호주

의 반 인 사회 시스템을 평가 분석하기에 무 소해 포 으로 다루

- 4 -

기로 결정하고 우리의 탐방주제를 신시키기로 했다.

솔직히 외국에 나가 새로운 문화를 해보니 욕심이 생긴 것도 이유가 되

겠지만 그간의 국내 탐방 결과를 얻고 국내 실에 한 지 않은 실망도

이유 다.

따라서 우리는 수정된 테마로 우리 나라의 문제 해결을 한 탐방을 떠

나기로 했다.

우리가 새로 보완한 탐방주제는

‘ 성공 인 GIS 산업 발 을 한 패러다임 구축방안’ 이다.

본격 인 호주탐방 비에 앞서 우리는 국내 실 악을 했음은 물론이다.

GIS산업의 가장 기 작업을 수행하는 한국 국립지리원에서부터 월드컵

경기에 마지막으로 GIS를 활용하는 최후 소비자이며 개최도시 하나인 서

울특별시까지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본론에서 언 하겠지만 우리의 GIS수 은 아쉽게 도 걸음마 단계 다.

이러한 이유로 세세한 활용단계까지 도출해 내기는 실 으로 부 하며

앞으로의 성장활로에 해 모색해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단하며 부득이

우리의 탐방주제를 수정하 음을 언 한다.

우선 우리가 호주에서 지켜본 그 사회의 반 구조를 알아보고 GIS가 호

주 사회에 어떠한 향을 미치며 사회발 에 어떠한 방향으로 역할을 수행

하고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모든 산업에서 가장 요한 요소는 결국 첨단 기술이란 건 구나 아는 사

실이지만 그 기술을 효과 으로 도출해내는 사회 시스템 구축도 요하다.

바로 GIS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 해 낼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GIS의 요성을 인식하고 어떻게 우리의 환경에 맞게끔 성

장, 발달시킬 수 있을까에 하여 기술할 것이다.

앞에서 이 강조한 경제분야에의 활용에 해서도 물론이며 우리의 1차

보고서의 탐방주제 던 ‘2002 월드컵을 비한 GIS활용방안’에 해서도 숙

고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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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보름간의 탐방으로 무엇을 얼마나 보고 왔겠느냐고 치부할 수도 있겠

지만 출국 원들간의 충분한 논의와 사 조사로 최 한의 효율을 얻으

려 했으며 나름 로 성과가 좋았다고 자부한다.

마지막으로 결과보고서에 들어가기에 앞서 호주에서 느낀 가장 큰 인상을

말하고 싶다.

그것은 그들의 환경에 한 인식이었다.

시드니 도착에 앞서 우리는 리즈번 이라는 호주 제일의 도시에 잠깐

들렸는데 그곳에서 처음 청정한 호주의 공기를 맛 볼 수 있었고 시드니 달

링하버의 록빛 바닷물은 바닥까지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기름하나 뜨지

않은 그곳의 항구는 우리를 충분히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호주국립지리원

에서 인터뷰도 자꾸 환경을 먼 말하기에 호주는 충분히 깨끗하지 않냐

고 했더니 지 의 상태보다는 앞으로의 보존이 더 요하다는 그의 말에 우

리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나라의 실이 박하게만 흘러간다 해도 환경에 하여는 무나 인

색했던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며 GIS를 환경 보존에 활용하는 호주정부의

사업이 무나 부러웠다.

우리의 미래를 해서라도 서둘러 성공 인 GIS산업을 육성시켜 보다 폭

넓게 사회 이득을 해 쓰여지길 바라며,

우리를 선 택하여 주신 심 사 원 여 러분들 과 LG 그 룹 담당 자 여 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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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국내 탐방 활동

1 .우리 나라의 GIS 주소

◆추진 황

GIS를 구축하려면 국토에 한 지형정보를 수치지도의 형식으로 확보하

고 있어야 하며, 수치지도에 추가할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어 수치지

도와 결합시켜야 한다. 이러한 작업에 필요한 컴퓨터 시스템과 문인력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실 로 막 한 비용 이 투자 되 는 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에서 개별 으로는 만족할 만한 사업을 투자하기는 힘

들다.

이 때 문에 정부 에서는 자 치 단체나 민 간기업이 GIS를 구축하고 활용 할

수 있 는 기반 을 확 보하기 해 지난 9 5 년 5 월 국가GIS구축 기본계획을

수 립하고 본격 인 국가 GIS구축사업에 착 수 하 다.

책임기 은 건설 교통부 으며 그밖에 재정경제원, 행정자치부 등 11개 부

처가 참여하는 국가 GIS추진 원회를 구성하여 10개의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IMF로 인한 자 부족으로 재는 많이 축소되어 실행되어 지

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재는 국립지리원에서 주 하는 국토에 한 지형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우선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GIS구축에 가장 기본작업인 지형정보 데이터베이스의 기

반 에서 모든 정보를 수치화 시켜서 2001년 이후에는 모든 토지정보를 하

나로 묶는 통합정보시스템과 도시 정보 ,문화복지, 환경 리시스템 등 공공

목 의 GIS활용체계 개발사업을 확 해 나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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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체계 황

국가 GIS추진 원회 산하에 총 분과, 지리정보분과, 표 화분과, 기술개

발분과 ,토지정보분과의 5개 분과를 설치 운 하고 있으며 기본계획작성 등

국가GIS구축사업에 요구되는 각종 계획수립과 지원연구를 수행하기 하여

국토개발 연구원이 총 분과 간사 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 별 세부 GIS 추진 황

1)지방자 치 단체의 GIS 구축은 모든 시 단 에서 추진하고 있음. 지방자치

단체들 에는 인천시와 구시, 시, 주시, 창원시, 부천시 등이 종합

도로 상수도 정보 리를 해 일 부터 GIS를 추진하여 왔으며 과천시,

울산시, 서울시가 GIS추진을 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이러한 시,

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계획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먼 시작한 시, 도도 종합

인 GIS를 구축하 다기 보다는 마스터 과 시스템을 설치한 정도에 머

물러 있는 실정임

2 )서울시는 지 도면 산화 작업을 거의 마무리할 단계에 와있으며 도시

종합정보시스템구축 등을 하여 서울시 산하에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을 설립

하여 마스터 을 끝내고 도로, 상수도, 하수도, 소방에 한 시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3) 주시는 종합도시정보시스템 구축을 한 마스터 랜을 수립해 재

GIS를 구축 에 있으며, 충북도청은 농 소득작목 재배 지 선정 쓰

기 매립장 지 선정 사업에 GIS를 도입하 음.

4 )지방단체들의 GIS 추진사업을 보면 종합 도시정보시스템을 한 업무

분석 장기 인 로젝트가 없이 사업성이 강한 토목부문의 도로정보

리와 상수도정보 리 사업으로 국한되어 있음.

5 )정부 에서는 내부 부처를 총 하여 다수 기 들로 GIS를 추진해오고는 있

으나, 부분이 90년 에 시작한 것으로 개는 국가 체에 한 통일

인 수치 데이터가 없이 시범사업의 수 에 머물러 있으며 본 사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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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수 임

6 )정부 투자 기 역시 사회 간 자본사업의 시설물 리 심으로 GIS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기 과 마찬가지로 아직 GIS 구축의 기 단계에 머물

러 있으며 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국내 기술수

1 )MAPPING 기술

-자체기술로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10개국에 우리 나라도 포함되어 있으

나 수치 지도 제작은 으로 외국 S/W에 의존하고 있음

-지도 입력을 한 디지타이징, 스터/벡터 변환기술, 원격탐사 S/W등

일부 련기술이 이제야 개발 에 있음.

2 )기본 S/ W 기술

-GIS 용 기본 S/W는 재 몇몇 기 에서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나 외국의 기본 S/W에 비하면 아직 개발단계 수 임.

-GIS의 기본 S/W에 한 국내 기술개발은 부분 이고 산발 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실정이며 도면입력,DBMS interface, cad s/w 측면에서 개발되

고 있다.

3)GIS D/ B t ool 의 기술

- 계형 DBMS 기술의 경우 세계에서 3번째로 국내기술로 자체개발이 가

능한 수 이며, 재 TICOM등에 탑재되어 일부 시 에 있음.

-객체지향 DBMS가 일부 학교에서 로토타입으로 개발 에 있으며

-분산 DBMS의 경우도 로토타입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

-향후 GIS를 개발할 경우 D/B tool과 련된 부분은 국내 기술수 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단됨.

4 )응 용 s / w 기술

-응용 s/w의 수 은 반 으로 높은 기술수 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기본

s/w에 한 노하우의 부족으로 반 인 개발 경쟁력이 취약한 편이다.

-분야별 응용 s/w에 한 효율 인 로젝트 리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개발 유지보수 단계에서 개선할 여지가 많이 있다.

5 )기술연 구 황

-국내의 GIS 기술개발은 학 정부 출연연구소, 기업 등에서 부분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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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수행되고 있다.

-국내 GIS에 한 연구 개발은 종합 인 계획 하에 이루어지기보다는 단

편 으로 학에서 심있는 분야를 연구하는 차원에 머물러 있는 실정

이다.

2 .국내 탐방 활동

1 )한국 국립지리원

수원시에 치하고 있는 한국 국립지리원에 방문한 때는 여름이 성큼 다가

온 6월 말 이 다. 랗게 깔린 잔디 밭 뒤로 빨간 벽돌 건물로 이루어진 그

곳은, 막상 들어가 보니 건물 안은 매우 단 하게 꾸며져 있었다.

우리는 2층에 치한 개발 담당 부서로 찾아가 지 국립지리원이 수행하

고 있는 활동에 하여 알아보았다.

차분히 정리된 사무실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연구원들이 묵묵히 자신들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

→국립지리원의 주요활동 내역 을 살펴보면

▶우리 나라 국토의 체계 인 측량 지 작업

▶지속 인 국가 기본도의 수정, 발 화 표 화

▶국세지도 발간

▶국가 기본도의 보 제작

▶수치지도화 사업의 추진

▶GIS의 기본도 제공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GIS사업에 련된 기본도 제작에 을

두고 담당 실무자와 인터뷰 형식으로 탐방하 다.

우리는 국립지리원에서 발간한 국세 지도에 하여 심을 두게 되었는데,

국세 지도라 함은 자연(지형, 지질, 기상, 해상 등), 경제(산업, 융무역, 재

정 등), 사회(인구, 주택, 보험 등), 문화(교육, 국보, 체신, 교통), 국토개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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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건설, 도로 등)등에 한 국가의 통 계 자 료를 도표 화한 지도첩이다.

따라서 이 국세지도는 우리 나라 반의 국토자료를 총 망라하고 있으며

앞으로 GIS가 발 할 경우 많은 산을 차지하는 이러한 국세지도를 제작할

필요가 없게 되고 그보다 비교할 수 없게 신속 정확한 자료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며, 무제한 인 정보의 양을 담게 될 것이다. 국세 지도는 바 로 GIS의

원조 격 이었 던 것 이다.

이러한 국세지도의 축 된 경험을 바탕으로 GIS D/B의 구축에 활용한다면

아마도 믿음직한 길 안내자가 될 것이라고 단된다.

한 그 동안 국세지도 제작에 참여했던 담당 실무자들을 GIS 데이터 베이

스 구축에 참여시킨다면 그 효율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신속 정확한 결과

로 귀결되어 질 것이다.

국립지리원에서 행하는 요한 업무로는 국가 기본 수 치 지도의 제작 보

인데 이 사업이야말로 GIS의 가장 기 가 되 는 사업이다.

즉 모든 반 자료를 담을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재 국립지리원에서는 가장 표 인 형 태 의 1 : 5 0 0 0 축 의 국가 기본 기

본 수 치 지도의 제작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이것의 표 화 작업과 수치화

작업을 수행 에 있다.

솔직히 우리는 국립지리원에서 수행하는 GIS사업에 많은 기 를 하고 방문

하 으나 특별한 기술 인 작업은 수행하고 있지 않으며 다만 GIS 구축에

필요한 국가 기본도의 제작과 보 에 여하고 있다고 하 다.

한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서 우리 나라의 GIS산업의 반 인 패러다임

을 들을 수 있었는데 아직은 소기업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도 하

다.

국립지리원이 담당 할 분야는 무 엇 보다도 정확 한 기본 수 치 지도의 작 성

이며 이것 이 반 인 GIS의 정 도를 높 이는 기 작 업임을 알 았 다.

국립지리원에서의 탐방결과는 우리에게 지 않은 실망을 안겨 주었다.

우선 가장 기 인 1:5000 의 국가 기본 수치지도도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

이며 재 각 부서에서의 조체제도 IMF 이후로는 진행이 멈춘 상태 다.

다시 말해서 아직도 우리는 GIS구축을 할 수 있는 기본 바탕도 완성이 되

어 있지 않은 상태 다.

우리는 국립지리원의 정문을 나서면서 앞으로 우리의 탐방계획이 순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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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을 것을 느 으며 우리 나라의 GIS 수 으로는 활용단계 까지는 소원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다음 탐방지로 발길을 옮겼다.

2 )주식회사 한국지리정보기술

서울시 강남구 논 동에 치한 한국지리정보기술을 찾아가기는 참 힘든

일이었다.

앞으로의 탐방활동소개에서도 많이 언 이 되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도 세

해 보이는, 자그마한 상가 건물에 치한 회사를 찾아가기는 만만치 않았다.

규모만 가지고 사업성 여부를 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바로 이러한

실이 세한 우리 나라의 GIS를 말해주고 있었다.

불안한 마음을 갖고 한국지리정보기술을 방문하 지만 담당실무자와의 면

담은 오히려 우리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었다.

우리가 이 회사를 우리의 탐방지로 선정한 이유는 이 회사가 GIS활용을 통

한 상품화를 구 시키는 곳이기 때문이다.

즉 우리 나라의 GIS산업의 유통경로를 단 으로 말해주는 표 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야 비로소 우리는 한국의 GIS산업의 실을 어렴풋 이나마 가늠

해 볼 수 있었다.

담당 실무자와의 면담보다 오히려 규모가 작은 겉모습들이 나라하게 우

리의 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국가가 지원하는 D/ B 의 부 재 와 호 환 성의 결여 , 무 심 들 이 작 은 규모 의

개발의지를 한데 모 으 지 못 하고 개별 개발 루 트 로 활성화가 되 어 가다

보니 복 투자 를 하게 되 고 그 로 인한 천 차만 별의 기 이 생 기고 제

품 이 질 하가 되 어 양 산되 고 있 었 다.

한 기업의 필요성으로 개발 인 기술들은 서로 호환이 되질 않았고 그

나마 구축되어진 D/B도 공개되지 않았다.

결과 으로 필요한 사용자가 개별 으로 필요한 것들만 발췌해서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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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들어 이미 한국지리정보기술이 개발을 완료, 상품화시킨 길 안내 CD

롬인 ‘MAP MASTER'의 개발과정을 보면 우리 나라의 기본 구획도는 국립

지리원에서 제공받고 교통시스템은 삼성그룹이 구축한 D/B를 구입하여 개발

을 하 다.

만약 국가가 나서서 이미 제작된 D/B를 구축하여 자료를 무상으로 공 하

다면 한국지리정보기술에서는 따로 제작비를 들이지 않고도 제품을 생산

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아이디 어 하나만 가지고 도 제품 을 생 산해 낼 수 있 다는 말이다.

한 모든 GIS가 서로 호환이 된다면 손쉽게 그 기 에 맞추어 제품을 개

발해 낼 수 있었을 것이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기술 분야들이 교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식회사 한국지리정보기술의 사업분야를 간략히 소개하면

▶NGIS(국가지리정보시스템)분야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치지도 D/B 구축시의 그래픽화 부분

▶GIS를 통한 컨설 (물류 배송, 셀 닝, 마 , 선거 리 시스템

등)

▶네트워크 인트라넷과의 연계

▶GIS활용 개발

등이다.

담당 실무자와의 짧은 면담 후 우리가 떠올린 것은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

무나 많은 GIS분야를 사업분야로 삼고 있다는 이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모든 GIS활용 상품을 만들기 해선 기 인 D/B가 필요한데 그것이 제

공되어지질 않아 필요한 자료만을 직 양산해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문화된 기술을 습득하기는 힘들고 나날이 제작에 투자되는

자본 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부가 인 분야인 mapping의 그래픽화 분야나 D/B구축 분야 쪽으로

외도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힘든 실에서도 고군분투해가며 나아가는 덩치 작은 회사를 견해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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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GIS의 꿈의 분야, 자세히 말해서 미래 입출력장치의 장인

KIOSK(무인정보제공장치)의 활용 장을 찾아 다시 발길을 옮겼다.

3)키오스크 한국정보진흥(주)

앞에서의 거창한 소개에도 불구하고 역시 한국정보진흥을 찾아가는 길은

험난했다.

기 했던 바와는 달리 우리가 KIOSK의 샘 은 직 보지 못하고 사진만으

로 우리의 욕구를 만족시켜야만 했다.

그럼 먼 KIOSK를 간단히 소개하면

→무 인안내시스템 (터 치 식 무 인안내 시스템 )

GUI(graphic user interface방식)

기반 에 숫자와 자만이 아닌 그림,사진, 움직이는 화상정보 그리고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데이터까지를 키보드가 아닌 화면터치를 통하여 사

용자에게 달해 주는 수단으로서 컴퓨터와 T.V, 화, VIDEO등 상

문화에 익숙해진 사회에 효과 인 정보 매체이다. 이는 사용자의 반

복질문에 효과 이고 첨단장비와 기술을 사용하므로 하이테크를 지향하

는 기업이미지와 함께 원격지에 무인안내 포스트로 설치할 경우 시간과

공간을 넘어 24시간 운 이 가능하여 인력 감의 효과도 있다.

→터 치 식 자 동안내시스템 의 장 은 ?

▶별도의 교육 없이 구나 쉽게 사용 가능

▶컴퓨터와 인간과의 화식 시스템

▶터치 스크린을 이용 사용자가 조작하기 용이토록 구성된 시스템

▶친숙한 음성정보 서비스

▶LDP,VCR등을 연결 동화상을 구 할 수 있으며, 2D/3D ANIMATION

과 기타 특수효과가 가능

→활용 분야

KIOSK의 활용은 무궁무진하다. 이미 은행에서의 활용은 구 나가 다

알고 있는 방식이며 이러한 무인안내시스템을 GIS에 활용하여 정보를 쉽

게 빠르게 달하고 새로운 정보를 손쉽게 개선하는 방안이 성공 여하다.

우리가 인터뷰한 한국정보진흥(주)의 담당자 SI사업 의 이용찬씨는 재

회사에서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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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인 안내 시스템

▶웹키오스크

이 두 분야를 가장 인 사업분야로 정해놓고 있다고 하 다.

우리는 재 사용 인 실례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표 인 로서 과천시의 환승 정보 안내시스템을 소개했다.

환승 정보 안내시스템은 과천시 내의 교통 노선과 운행시간 등을 과천

을 방문하는 외부인과 과천시민의 편의를 해 설치한 교통정보 안내 시스

템으로서 과천시가 한국 정보진흥(주)에게 사업권을 부여하고, 이를 제작, 설

치했으며 재 과천의 거리에서 활약 이다.

하지만 사유지가 아닌 공공 도로에 설치된 계로 유지 리가 매우 어렵

고, 비싼 제작비가 아직 KIOSK를 리 화시키기에 어려운 요인으로 작

용한다고 하 다.

일본에서는 정부의 공공기 과 일반 기업의 간단한 민원처리는 거의 이

KIOSK로 처리를 한다고 하 다.

물론 모든 처리를 이 KIOSK를 사용해 처리하기는 무리가 있으나 간단하고

시간소요가 은 일들은 이 방식이 매우 효율 임을 단 으로 말해주고 있

었다.

앞 으 로 의 발 방향에 해 서는

▶인터넷의 효용성

즉 인터넷과의 연결을 통해 다른 자료를 얻을 수 있고 다른 KIOSK와의

연결을 통해 이쪽에서 지원이 않되는 서비스를 다른 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이며

▶웹카메라의 이용안을 들었다.

재 KIOSK의 가장 큰 약 인 비 경제성 극복을 하여 기술력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이러한 KIOSK를 GIS의 미래 출력장치로 가정하고 여러 가지 응

용 방안에 해서도 많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는데,

우리가 가정한 이용안은

‘ 지하철을 이용 한 서울시 1 일 코스 안내기 설 치 이다.’

- 15 -

★지하철을 이용 한 서울시 1 일 코스 안내기 설 치 방안

→개요: 서울시의 각 지하철역 수도권 철역마다 그 방면의 유명한

지, 쇼핑몰 세부정보를 GIS를 이용하여 치와 설명을 곁들

여 안내해주는 방안

→ 상 되 는 이익 성: 기존의 교통로를 이용하여 따로 코스를 개

발하지 않더라도 그 방면의 향토성과 한국 특유의

문화를 친숙하게 외국인 객에게 알릴 수

있으며, 오히려 복잡하여 외국인이 사용하기 힘든 지

하철을 좀 더 친숙한 교통 수단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할 수 있다.

→설 치

우선 종각역에 이 무인안내 시스템을 설치하 다면 종로의 명소를 이 무

인 안내 기기로 홍보,안내 한다.

▶문화거리 안내

▶ 요한 공서 치 안내

▶먹을만한 식당가 안내

▶쇼핑몰 소개 등

▶역사 문화유산 소개

굳이 새롭게 요소를 재생산하지 않고도 있는 그 로를 정확하고 알

기 쉬운 치 소개로 친숙하게 홍보, 안내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방안은 기술 문제와 산안을 고려하지 않은 방안이나 이와

유사한 형태의 방안을 보완 발 시킨다면 KIOSK 활용 안은 그리 소원하지

만은 않다고 단한다.

우리는 이러한 우리의 생각이 실로 이루어지면 어떨까? 상상하며 지하철

에 몸을 싫고 집으로 향했다.

4 )서울시청 문화월드컵 기획단.

서울시청을 찿아 가는 7월의 아침햇살은 찬란했다.

맑게 개인 하늘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내리 는 태양열은 우리에게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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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 했다.

하지만 우리의 속마음은 부신 여름날의 햇살과는 무 하게 그리 밝지

만은 않았다.

국내 탐방을 하면 할수록 재의 국내 GIS수 이 우리의 탐방주제와는

무나 뒤떨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앞에서 제시한 국내 실들은 아직 GIS를 활용하기에는 기술 한계와 D/B

부재가 무나 큰 장벽으로 우리 앞에 서 있음을 일깨워 주었다.

서울시청을 탐방하기에 앞서 우리는 우리의 탐방주제에 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나 었다.

‘과연 실과는 동떨어진, 불가능해 보이는 우리의 테마를 계속 지속해 나

가야 할까’ 가 우리의 주된 토론 내용이었고, ‘만약 기존의 테마를 계속 진행

해 나간다면 그 결과는 실성이 얼마나 반 이 될 수 있을까?’도 풀어야 할

문제 다.

이러한 문제 들을 두고 우리는 한참 동안 고민을 하 고, 우리는 우리의

탐방주제를 수정하기로 결론을 지었다.

국내 실을 감안한, 미래지향 인 GIS산업 발 을 한 패러다임을 우리

가 미흡하나마 가늠해 보는 것이 실에 충실하며, 보다 설득력 있는 결과로

도출해 낼 수 있다는 단에서 다.

기존의 월드컵을 비한 GIS활용방안에 해서는 그 시각을 앞으로 발 할

GIS의 활용 가능성에 그 을 맞추어 살펴보기로 했다. 산업, 교통문

제, 경기장 치선정 운용 등을 호주의 발달된 GIS를 통해 살펴보고 그

것을 모델링화하여 분석, 평가하고 우리 나라의 GIS 패러다임 구축을 한

한 로서 찰하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서울시청 방문 이유를 재 얼마나 GIS를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GIS활용의 최종 소비자가 될 서울시청의 비 단계가 어디

까지 와 있고, 월드컵을 비한 서울시청의 정책은 무엇을 심으로 수립되

어 졌는지를 심의 상으로 정했다.

서울의 높다란 빌딩 숲 사이로 고풍스러운 모습을 지니고 당당히 서 있는

서울시청 본 은 겉보기와는 달리 내부는 아주 화려했다.

우리가 찿은 곳이 홍보실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리석으로 단장한

정문은 아주 기풍 있어 보 고, 홍보실 안은 최신 KIOSK를 비롯한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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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많은 홍보 기기로 단장되어 있었다.

우리는 당연히 KIOSK를 심 있게 지켜보았는데 부분이 고장이 난 상태

고 작동하는 기기들도 형식 인 안내와 수 낯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었다.

한 가지 특이할 은 이곳에서는 인터넷을 연결하여 방문자가 직 여기서

제공받은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게 하 는데, 우리가 직 사용하여 보니

아주 훌륭했다.

문제 이 있다면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보자는 물론 사용할 수 없

다는 이었다.

홍보물들은 부분이 서울시의 을 차지하고 있었고 월드컵 홍보 역시

비 있게 다루어지고 있었다. 홍보실 담당직원에게 서울시의 산업에

한 GIS활용 상태를 물어보았더니 아직 산업에 한 구체 인 활용은 없

으며 건설, 교통분야에 한 활용 사업만 재 추진 인 것으로 안다고 답하

다.

서울 시청 본 에서 가깝게 치한 별 으로 우리는 이동하 다. 서울 시청

문화 월드컵 기획단을 방문하기 함이었다.

서울 시청의 문화월드컵 기획단은 99.3.15 발족하여 업무를 수행 이며

‘ 새 천 년 새 서울 새 로 운 시작 ’ 을 테마로 2002년 월드컵 성공 개최를

목표로 세부추진방향을 정하여 진행 이다.

서울시의 월드컵 비 세 부 추 진방향을 살펴보면

▶2002월드컵을 계기로 새 서울 1000년의 이미지 구축 정착

▶시민자원 사참여 극 화로 시민주도하의 문화 월드컵 지향

▶각 부서의 월드컵 성공을 한 기능별 역할체계 구축, 조정으로 행정의

SYNERGY 효과 강화

▶본격 인 월드컵 비 추진체계 강화

이며 이를 통해서 환경 월드컵, 시민 월드컵, 문화 월드컵, 평화 월드컵을

구 하기 하여 사업을 추진 에 있었다.

문화월드컵기획단의 기획담당자 김태도씨는

재를 정 홍보기 으로 구분하고 정책을 계속 보완, 발 시키고 있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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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이며 앞으로의 행사 일정을 기획하고 있었다.

월드컵 경기 시작 1000일 형 설치 홍보행사를 비

하고 있으며, 서울시민토론회 등을 비하고 있었다.

김태도씨는 월드컵 조직 원회의 성격에 하여 설명해 가며 앞으로 해결

해야 할 문제 들을 제시하 는데,

FIFA가 주 하고 한, 일 양국은 KOWAC, JAWAC 의 자체 상임 기구를

두어 경기 비를 담당하고 그 아래로 각각 10개의 개최 도시를 담한다고

했다.

즉 모든 행사와 경기 운 에 주최가 되는 올림픽 경기와는 달리 월드컵 경

기는 개최 도시가, 쉽게 말해 경기장을 여해 주는 형식으로 치루어 진다고

하 다.

한 도시마다 분산 개최되는 형식으로 각 도시마다의 원거리 이동 시스템

구축이 가장 어려운 안이며 월드컵 지원 특별 원회에서 담당하고 있다

고 하 다.

월드컵의 분산 개최의 특징을 살려서 각 개최 도시가 을 살려야 할 부

분은 도시마다의 이익을 극 화 시켜야 함이며, 개최 시민의 자발 참여 유

도라고도 했다.

우리는 바로 에 층에 치한 월드컵 기술 지원단을 방문하여 GIS활용 실

태를 악하 으며 상암 경기장 치선정에 GIS가 활용되어 졌음을 알아내

었다.

하지만 세부 자료는 당담 실무자와 만나질 못하여 알아낼 수 없었다.

각 개최 도시마다의 차별 홍보와 산업시스템의 차별화만이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한 열쇠임을 알고, 우리는 우리의 마지막 국내 탐방을 끝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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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내 탐방 분석

국내 탐방을 끝 내고 난 결론은 아직 우리 나라의 GIS는 걸음마 단계이

며 , GIS를 통 한 사회 산업 반 에의 활용 은 아직 무 리가 있 음을 알 았 다.

앞에서 기술한 국내탐방 내용을 요약 발췌하는 형식으로 우리가 단한 국

내 실을 분석한다. 분야별 발 황을 나열해 보고 체 인 우리 나라의

GIS산업 체계에 해 분석하겠다.

가. 분야별 발 황

1 )국내 기술 황

재 우리의 GIS 기술 수 은 앞에서와 같이 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구

체 인 를 들어가며 재의 문제 을 나열해 보겠다.

▶MAPPING 련 S/ W

→GIS의 기본이 되는 데이터가 수치지도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우리의

실은 수치지도 제작이 늦어져 GIS활용에 많은 문제 을 낳고 있음.

→일부 지도 입력 S/W를 제외하고는 으로 외국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GIS의 확산시 많은 외화 낭비가 상됨.

→그러나 많은 MAPPING 련 기업 기 들은 산 등의 문제로 이에

한 기술개발을 제 로 못하고 있는 실정임.

→따라서 본 부분에 한 국가 차원에서의 산 지원과 민간자본참여를

유도하여 산 확보와 함께 기술개발을 시 히 서둘러야 함.

▶GIS 기본 S/ W 의 외 국산 의존

→ 재 우리 나라에는 세계 으로 유명한 우수한 많은 GIS S/W가 보 되

어 있으며 특히 이 에서 미국 제품이 거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그러나 GIS의 활용은 그 수요가 정부 공공기 사회간 자본인 도

로, 철도, 항만, 력, 통신, 가스 등의 기간 시설물 리 심으로 특히

국가기 산망 공안망, 국방망에는 필수 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

에 국내 기술진에 의한 GIS 기본 S/W의 개발이 으로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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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 D/ B t ool 상 용 화

DBMS는 GIS에서 데이터를 리하는 핵심부분이나 재 외국산 DBMS가

주로 이용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 상태로는 GIS 기본 S/W를 국내에서 개발

한다고 하여도 주요한 일부분을 외국산에 의존하게 되므로 GIS에 알맞는

DBMS를 상용시스템으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함.

한 재는 계형 DBMS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미래에는 객체지향

DBMS가 GIS에 많이 이용이 될 것으로 상되므로 이러한 두 종류의

DBMS에 장된 GIS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 D/B 기술을 상

용화하여야 함.

2 )정부 지원 실 태

→ 재 우리 나라의 정부에서는 국가 주도의 GIS발 에 심을 두고는 있

었지만 IMF사태로 그 산이 많이 어든 시 이다.

→ 한 인 D/B구축에는 아직 착수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재 가장

시 하고 필요한 몇몇 분야에만 우선을 두어 D/B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GIS 기본 S/W의 호환성 결여 외국제품의 의존화로 GIS 산업활성화

를 막고 있는 상황임.

3)민 간기업 황

우리 나라의 GIS 사업을 시행하는 부분의 기업들은 말할 나 없이 부

분이 소기업이며 그나마 몇몇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나 그룹 차원내의

이득을 해 무상 D/B를 공개를 꺼리고 기술력 공개를 안하고 있는 실정임.

탐방결과 기존의 정부사업을 통해 연명하던 부분의 소 기업들도 IMF

사태로 인한 정부의 산 삭감으로 사업권을 잃어 사무실을 축소하고 이미

산으로 많은 수의 소기업들이 사라지고 있는 실임.

앞 으 로 우리 나라의 GIS 발 에 가장 핵 심 이 될 이러한 소기업들 의

몰 락은 더욱 GIS산업의 발 에 악 향을 미칠 것임

4 ) GIS 문기술 개발요원 부 족

→ 재 국내에서 GIS 문학과를 개설, 운용하고 있는 교육기 은 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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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외에는 없으며 여기에서도 아직까지는 교과목 교수확보에 어려움

이 많음.

→타 학 학원에서는 GIS 문학과는 없으며 련학과인 지리학과,

토목공학과, 도시공학과, 조경학과 등에서 나름 로 주로 ARC/INFO를

매입 는 기증형태로 구입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실임.

→따라서 향후 수요에 한 기술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종합 이고 체계

으로 해야 함.

나. 우리 나라의 GIS 산업 체계 분석

우리 나라의 GIS 산업체계를 분석하려면 재 앞선 선진국들의 경우는 어

떠한 형태로 GIS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요하다.

외국의 는 다음 장에서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 보기로 하고 여기서는

우선 우리 나라의 체계만 기술하겠다.

한마디로 우리 나라의 GIS 산업 체계는 수공업 형태를 띄고 있다고 보면

간단하다.

모든 작업을 한 군데서 처리하는 원시 수공업으로서 분야 별로 따지면,

▶기획

▶마

▶기술력 개발

▶기 D/B 구축

▶제작

▶ 매

이 모든 과정을 하나의, 그것도 규모가 작은 소 기업에서 모든 걸 다 처

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GIS의 문 사업분야도 없이 체 인 GIS사업 장르를 구별 없이 다

수행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규모 사업을 펼치기엔 역부족이며 기술력

한 외국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상태이다.

더 쉽게 말하면 이러한 빈약한 군소 회사들이 GIS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이러한 GIS 련 소기업들에겐 벤처기업과 같은 특징들을 내포하

고도 있으나 벤처기업의 장 외에 비 문화라는 치명 인 약 이 내재되

어 있으며 그로 인한 아이디어 고갈 기술력 하로 차 침체의 기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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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 상황임.

우리는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우리의 탐방주제를 수정 보완하 고, 1차 보

고서의 사 조사가 미흡했음을 밝힌다.

따라서 우리는 GIS 활용보다는 그 이 단계인 발 활성화 방안에 더

을 두어 우리의 탐방을 수행키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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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호 주 탐방 활동

여름날의 국내 탐방활동은 우리의 등을 항상 셔 놓기에는 충분했다.

그간의 탐방활동으로 우리의 탐방테마 수정 역시 우리를 당황 시켰다.

하지만 호주로의 입성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그곳은 겨울임을 감안할 때

충분히 이 무더 와 짜증을 참을 수 있는 힘을 더 해 주었다.

설 임과 기 감으로 여행 가방을 챙기면서 호주에서의 탐방기 을 다시

정리해야 했다.

새로이 바 어진 테마에 맞게 끔, 우리는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가며 우리

가 필요로 하는 방문지와 불필요한 방문지를 가리고 비해 나갔다.

국내 탐방을 경험해 본 우리로서는 1차 보고서에서 언 한 방문 정지가

무리하게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따라서 기존의 탐방 상이었던 시드니 공사 교통국은 방문을 취소

하 다. 이미 시드니 올림픽 비 원회가 앞의 기 의 업무를 떠맡고 있었

기 때문이었다.

모든 비를 마치고 우리는 미국으로 떠나는 다른 21세기 선발 인 ‘

자상거래 상의 물류 ’과 김포공항에서 심기 일 을 다지고 KAL 815 호주

행 편으로 몸을 싫었다.

☞탐방기록기 에서

“드넓은 호주의 륙과 아메리카 륙의 공기를 마시며 우리 한번 해보는

거야.”

‘ 자상거래 상의 물류’ 의 이장 군의 이 구호는 우리를 이미 호주로 보

내놓고 있었다. 활주로에 기 이던 비행기는 심한 요동을 치며 우리가 호

주로 간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비행기 창 밖의 불빛들은 우리의 도

이 성공하길 기원하며 비가 오는 와 에도 꺼질 을 몰랐다.

1 .호 주의 GIS 소개

호주의 GIS를 소개하기 간략한 호주에 한 소개를 먼 하려한다.

그 이유는 우리 나라와 호 주와 의 국가 인 차이 이 GIS를 육 성, 발 시

키는데 있 어 서 많 은 변 수 가 되 기 때 문이다.

GIS 산업이 워낙 사회 으로 계되는 분야가 많고, 사회 각 분야의 기

마다 조체계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성향 때문에 국가 인 특징이 GIS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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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주도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호주의 문화 배경을 바탕으로 국가, 사회 체계를 간단히 알

아보고 호주의 GIS 발 황에 해서는 호주 탐방기에서 복되므로 요약

정리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1 )호 주의 간략한 소개

호주는 연방 소속 국가로서 재는 독립하여 주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8

개의 지방 주(local state)와 하나의 연방정부(goverment state)로 구성되어

있다.

호주의 역사는 짧지만 재의 국가 체계를 확립하는 데는 많은 지방 정부

간의 갈등이 있었고 그 실례로 캔버라의 건립 이유를 들 수 있겠다.

캔버라의 소개를 굳이 하는 이유는 나 에 기술하겠지만, GIS 구축 시

에 어떠한 주제에 맞추어 스타일을 정하느냐가 각 지방 정부의 이득에 상당

한 향을 미치기 때문에 호주 정부는 각 지방 정부와의 이해 계를 재하

기 해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 다고 한다.

캔버라의 건립 이유도 시드니를 심으로 하는 뉴사우스웨일즈주와 멜본

을 심으로 한 빅토리아주와의 알력 다툼을 막기 해, 두 도시에서 공평하

게 간에 놓인 캔버라에 연방정부를 두어 호주 연방의 국정을 처리하기

함이었다.

이 웃지 못할 사실들은 우리가 호주에서 피부로 느낄 정도로 심했다.

우리는 시드니와 멜본에서 상 방에게 느끼는 감정들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어 든 이러한 분산 인 체계의 국가에서는 GIS사업구축에 어떠한 향을

수 있는지는 뒷장에서 기술할 것이다.

한 호주의 주 수입원인 , 교육산업, 농업 등이 미치는 향에 해서

도 분석해 볼 것이다.

2 )호 주의 GIS 발 황

각 지방 정부 주도의 GIS개발

-1970년 ARIS (Astralian Resource Information System)의 개발

-AGD (Australian Geodetic Datum) 의 채택

-1:100K와 1:250K의 호주 역지도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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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과 지도작성은 공사, 민간 , 학계로 구성, 추진

2 .호 주 탐방기

☞탐방기록기 에서

“ 어가 딸린다는게 이 게 어려울 이야.”

국제 화도 못해 사통팔방을 뛰어다녀 겨우 집에 화를 했다.

어머니 목소리를 듣고서야 안심이 되었고 원들의 걱정 어린 표정들이

우릴 더 움추려 들게 했다. 발음이 이 게 요한 건지 새삼 느 다. 하지

만 난 확실히 텔 폰이라 정확히 발음했고 그들이 답한 발음도 텔 폰

이었다. 정말 나와 틀린게 없었는데.......

- 시드니 공항 도착 직후-

1 )시드니 AIRPORT

시드니 공항의 첫 느낌은 시원시원했다. 김포공항에서의 북 거림은 여기선

찾아 보기 힘들었고, 는 듯한 여름에서 탈출한 것이 좋았는지 아니면 체

인 흰색톤의 공항 건물이 산뜻해서 는지는 몰라도 공항 밖의 벤치에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가 장시간 비행에서 지친 우리를 달래 주었다. 하지만 곧

느끼게 된 만만치 않은 의사소통 문제는 우리를 힘 빠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멜본으로의 출발시간까지 략 열 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호주

에 도착했다는 흥분으로 식사는 시드니의 가장 유명한 번화가인 georgia st.

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솔직히 공항 탐방 먼 하기에는 시드니의 유혹은 무나 달콤했다.

시드니 공항에서의 주 심 분야는 반 인 GIS 활용에 있다.

분야에 역 을 두었던 1차보고서와는 달리 우리는 복잡함과 번거러움의

명사인 입출국 리 시스템의 GIS활용에 해 으로 찰해 보기로

하 다. 시드니 공항에서의 GIS활용 수 을 알면 체 인 호주의 GIS 활용

수 을 가늠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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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찰 상

- 공항 내 안내시스템

- CARGO, CHECK IN 수속 차

- KIOSK의 활용 여부

- 공항내의 안내 활용 정도

우리는 우선 공항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호주에 입국할 때

역시 김포공항에서와 별 다른 차이 없이 비슷했고 사 조사와는 달리 호주

공항 내에서도 KIOSK는 흔하지 않았다.

순간 우리는 첫 탐방부터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 벌인 사 조

사와는 달리 GIS를 이용한 구체 사실들을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우선 공항내의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서 우리의 의도를 설명하며 공

항내의 기술실무자를 만날 수 있는지를 물어 보았고 안내요원은 친 히 담

당자를 안내해 주었다.

시드니 공항의 기술담당자는 공항내의 GIS 활용실태에 하여 견학을 요청

하는 우리의 요구를 단호히 거 했다. 비록 거 은 당했지만 공항 내에 GIS

활용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서 거 이유와 차선책으로 그것에

한 자료제공을 부탁하 더니,

그는 공항 내에서 사용되어지는 GIS는 비행기의 항로 망과 이, 착륙등 안

에 매우 민감한 부분들이며 공항운 에 추 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외부 인에게는 공개가 지되어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그는 부분의 공항들이 지 은 이러한 GIS를 통해서 비행기의 이, 착륙을

돕고 있으며 아마도 우리가 국내에서 알고 온 시드니 공항의 GIS 활용은 이

러한 문 인 기술 트일거라며 미소 지었다.

우리는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한 GIS시스템 활용은 없느냐고 그에게

물었다.

솔직히 우리의 질문을 계속해서 되물어 보고 답을 해 주었지만 그는 얼굴

에 여 히 미소를 띄우며, 그 자신도 여기 있는 이 쁜 가이드가 직 정보

를 알려주는 것이 더 기분이 좋을 것이라며 했다.

시드니 공항내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많이 있는 이유는 친 한 안내원

이 객에는 최고의 가이드 기 때문이었다. 그 기 때문에 시드니 공항내

에 KIOSK가 많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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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들을 보았을 때 호주정부가 얼마나 GIS D/B 구축에 합리 인

단으로 임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보여 주기 보다는 실리를 그들은 요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공항에서 시드니 다운타운까지의 교통망 구축에 해서도 주의

깊게 찰하 는데 교통이 시드버스는 물론 택시까지 손색이 없었

으며 새로 진행 인 도심과 공항까지의 지하터 공사는 앞으로의 올림픽

경기를 비한 교통체증을 감소시킬 충분한 안이었다.

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목은 다양한 팜 렛을 통한 숙박지 안내

고 여기서는 KIOSK도 십분 활용하 는데 여기서도 은 계층을 타겟으로한

유스호스텔이나 백 백커스류의 숙박지는 은 층의 기호에 맞게 무인 안내

시스템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시드니 공항의 체 인 GIS활용 루트를 보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나름 로 호주정부의 합리성을 엿볼 수 있었다.

공항 내에 객을 한 짐수 에 쓰여진 LG 그룹의 홍보와 시드니 도심

을 질주하는 국산 자동차들은 우리 나라가 그 동안 이룩해 놓은 경제성장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앞으로의 탐방활동이 만만치 않을 것을 직감한 우리는 멜본발 여객기에 몸

을 싫었다.

(시드니 공항 인포메이션 센타에서)

2 )멜본 학교

☞호주 탐방기록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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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본 공항에서 멜본 학교로 향하는 진입로는 무나 아름다웠다. 양 에

우거진 가로수들과 화려하지 않은 조명들은 서울의 성북동을 연상시켰으며,

곧 우리들에게 고국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떠나 온지 이제 이틀인데 벌써

한국이 그립다.

멜본 공항에 도착한 직후의 지시각은 밤 아홉시를 조 넘긴 시간이었다.

우리는 아직 정하지 않은 숙소를 구하기 해 서둘 는데 멜본 공항 내에

있는 인포메이션센터에 들러 문의해 보기로 했다.

시간이 좀 늦어 인포메이션센터가 그 때까지 활동을 하고 있을까 걱정을

해 보았지만 호주의 인포메이션센터는 객의 편의를 해 늦은 시간까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다.

가격 , 치, 인원수를 말한 우리는 곧바로 약실태까지 직 확인 해주

는 그곳의 서비스에 감탄했다. 늦은 시간에 치를 찾는 것은 무리이니 아마

택시로 15달러 정도 들것이며 택시기사에게 보여 주소도 어주며 택시를

이용하라는 그들의 친 은 우리를 안도 시켰다. 호주의 객 편의는 정말

더 이상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그 만큼 산업에 한 그들의 비 이 얼마정도인가를 느낄 수 있었다.

이미 호주의 학들은 개강을 시작한 직후 여서 멜본 학교는 넘쳐나는

학생들로 북 다. 호주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는 경을 처음 볼

정도로 호주는 그리 복잡하지 않았는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들은 한국과

별다를 바가 없었다.

한국에서부터 우리의 탐방을 해 여러모로 수고해 주신 멜본 학교 토목

공학부 GIS 박사과정에 있는 우성씨를 만나 우리는 호주 반의 GIS

황과 GIS 인력양성실태, 재 멜본 학에서 수행 인 GIS 련 연구 실태를

알아보았다.

멜본 학은 호주에서 손꼽히는 명문으로 학교건물들을 휘감은 담쟁이 넝

쿨을 보고서도 쉽게 통과 권 를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의 토목공학부는 그 세분화가 잘되어 있었는데 GPS와 GIS를 주축으로

측량 트가 따로 독립하여 학과를 이루고 있었다.

학과장인 이안 리암스 교수를 주축으로 다시 세부 으로 다섯 분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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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어 각기 분야별 연구를 진행해 나가고 있었으며, 이안 리암스 교수는

GIS 담당교수인 게리 헌터교수를 소개시켜 주었고 그는 우리에게 우성씨

와 함께 석사과정을 마친 한국인 유학생 한 태희 씨를 소개해 주었다.

우성씨는 재 GIS 운 S/W 개발 연구를 수행 이고 한태희씨는 그래

픽차원을 한 단계 높이는 GIS 3D화 구 연구를 끝마친 상태 다.

이역만리에서 동포를 만난 즐거움을 뒤로 한 채 우리는 서둘러 호주의 GIS

황에 하여 물었다.

호주는 이미 GIS의 기본바탕이라 할 수 있는 국가 수치도는 물론이며 기본

D/B구축에 하여도 일차 으로 끝낸 상태다.

모든 국가에서 그 듯이 해당국가가 가장 시 히 원하고 요시하는 분야

를 우선 순 로 삼아 경제, 국방, 교통 사회 간 시설 등 국가 인 라

스트럭처를 구 해 내었으며

재는 앞서있는 미국을 모델 삼아 GIS 응용 기업 활성화에 을 두고

있다고 하 다.

물론 호주도 미국의 향력 없이 독자 인 GIS를 활성화시킨 것은 아니다.

그들도 GIS 개발에 따른 기술력을 미국에 어느 정도는 의존하고 있었다.

특히 GIS 운 S/W의 기술력 한계로 기에는 미국의 제품을 들여다 사용

하 는데 재는 호주 고유의 기술력으로 체해 나가고 있다고 하 다.

재 일차 으로 완료되어진 D/B는 입체 상기술인 3D 시스템을 통한

자료의 출력을 해 개발되어 지고 있다고 했다.

호주의 GIS 문 개발인력 양성은 각 지방 정부 (LOCAL STATE )에

치 한 학에서 해 당 주 정부 의 요구 아래 연 구, 교육 되 어 지고 있 으 며 연

방 정부 도 별도의 지원 형 식으로 GIS 연구를 수행 인 학에 연구를 활

성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여 기서 호 주의 GIS 산업을 이끄는 힘 이 호 주를 구성하는 여 덟

개의 지방정부 (LOCAL STATE ) 라는 사실 을 깨 닫 게 되 었 다.

즉 이 지방 정부들은 때로는 GIS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의 입장을 취하면서

각 연구 기 들에게 연구의욕을 길러주며 한편으로는 주도 입장이 되어

GIS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었다. 연방정부의 요구가 아닌 자발 인 참여로

능동 이며 주 인 호주의 각 주에 유용한 GIS 인 라 구축이 실 되어

- 30 -

가고 있는 이 다.

호주 GIS 산업의 문제 에 하여 우성씨는 지방정부들이 주도가 되어

발 되어가고는 있으나 앞으로 GIS가 활성화되어지면 GIS활용을 통한 사업

육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며 민 간기업의 참 여 가 GIS의 보 화에 결정

인 역 할 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구체 로 미국의 경우를 제시하 는데,

ESRI는 미국의 표 인 GIS활용 기업으로서 미국이 이미 갗추어 놓은

D/B를 가지고 정부나 공공기업이 여하기 힘든 세세한 부분까지 상품화를

만들었다.

재 개발한 신상품으로는 응 환자 처리를 한 앰블런스 운 체계,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운 , 긴 재난시의 교통망 구축안 등 이루 헤아

릴 수 없는 분야를 GIS의 활용을 통해 상품화를 시킨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업 역의 확장은 사회 분야의 발 에 기여하는데 재 자

상거래상의 유통과정도 가능 만든 것이 이러한 민간 기업의 주도 역활

이었다.

미국은 이미 자상거래나 원격 매와 같은 유통업이 새로운 사업분야로

화가 되었는데 GIS의 발달 이 다른 산업체계를 탄 생 시킨 것 이다.

한 GIS 활용 분야는 컴퓨터 S/W 산업체계와 한 련이 있고 그 사

업소재에 하여는 가늠하기 힘든 정도이다.

따라서 민 간기업의 참 여 가 GIS 체계를 한 단계 높 일 수 있 다는 시각 이다.

한태희씨는 GIS산업의 발 속 도와 추 세 에 하여 말했는데

측하기 힘든 정도의 빠른 속도로 발 하는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망으로

인하여 재의 GIS 산업을 가늠하기는 힘들며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발

되어 질지도 상하기 힘들다.

따라서 지속 인 D/B의 리와 개발이 무엇보다 요하다.

그러한 개발체계로 민간 사업체를 지원해 다면 제2, 제3의 산업체계의 발

달을 기 해 볼 수 있다고 하 다.

한 한국의 경우 처음부터 D/B구축에 서둘러 정 도가 떨어진다면 오히려

GIS 산업 성장에 불이익이 생길 것이며 재 가장 필요한 분야 먼 차근차

근 개발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GIS 기본 D/B의 정 성을 강조하 다.

- 31 -

이러한 이유로 GIS 개발에 필요한 인력양성도 요하지만 그것을 유지해

나가며 날로 발 되어지는 주변기기와 맞게 수 을 맟추어 GIS 리자

양성도 요함을 말했다.

▶ 지속 인 GIS 문인력 의 양 성

▶ 정부 주도하의 기 GIS 산업의 개발

▶ 민 간기업의 자 발 참 여

이 세 가지 요건이 활성화가 되어야만 성공 인 GIS 산업의 개발이 가능

하다라는 것을 알았다.

호주는 자국의 실정에 맞게 무 서두르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씩 GIS

를 발 시켜가고 있었으며 이제야 본격 인 개발에 착수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었다.

오랜 시간동안의 토론이 끝난 후 우린 멜본 학교를 견학하 다.

학원 심의 학교란걸 말해주듯 학원생을 한 지원이 엄청났다.

특히 개인에게 연구실 이외에 편안히 공부할 수 있는 방을 마련해 주는

제도는 무나 부러웠다.

도서 마다 딸린 group study 코 에서는 항시 토론하는 문화가 존재했다.

우리는 우성씨와 한태희씨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호주의 GIS 정책을

시행하는 Auslig으로 떠났다.

☞탐방 기록기 에서

멜본 최 의 번화가인 빅토리아 스트리트의 무임 트램(도로 를 다니는

차)을 타고 우리는 멜본의 야경을 감상했다. 퇴근시간에 맞추어 려드는 인

와 차량의 행렬들을 보고 낯과는 다르게 이곳 호주도 러시아워에는 어쩔

수 없이 교통체증을 앓고 있음을 알았다.

오래된 화려한 빅토리아주의 의사당 건물과 극장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

고 아름다운 도시가 어떤 건지 직 보여주었다.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분수와 공원의 란 잔디는 이곳의 풍요로운 삶을

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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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본 학교 토목공학과 건물 옥상에서

오른 쪽에서 처음이 우성씨 )

3)호 주 국립지리원(AUSLIG)

☞탐방 기록기 에서

멜본 공항에서 우리는 쁘장하게 생긴 작은 발 로펠라 비행기를 보며

“우리도 걸 타고 가면 참 좋겠다” 라고 했는데 그 꿈은 실로 이루어

졌다.

이미 호주에서 캔버라에 한 많은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인공의 섬같이

느껴지는 캔버라로 작은 발기를 타고 날아갔다.

구름 으로 보이는 양떼들과 말들이 동화 속 풍경처럼 펼쳐졌고 갑자기

나타난 인공의 도시 속으로 우리는 착륙했다.

(호주 국립 지리원 정문에서 리엄스 장과 함께)

- 33 -

호주 국립지리원이 치한 캔버라는 무나 조용했다. 공항에서 캔버라 외

곽에 치한 AUSLIG까지 택시로 오는 동안 도 체 사람이 사는 도시인가

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로 무나 한 했고 역시 정치와 행정의 도시라는

표 이 딱 들어맞았다.

AUSLIG은 호주 국립지리원으로서 가장 기본 인 업무는 MAPPING에

있다.

기업과 정부의 트 십을 통해서 기 인 지리정보를 유용하고 가치 있

게 구 하고자 하는 것이 이곳의 목 이다.

한 호주의 반 인 GIS 사업을 기획 조정하는 기 으로 연방 정부에

소속되어 각 지방 정부의 요구사항을 따라 정보를 제공하는 기 이다.

따라서 우리는 재 호주 정부가 시행하는 GIS 사업을 알아보고 그것을

통해 GIS를 이끌고 있는 연방정부와 각 지방정부(local state)와의 계를

분석하고 재 호주의 GIS 기술력은 어디까지 와 있고, 앞으로의 계획에

하여 물어 보았다.

우리의 탐방 주제와 가장 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 인 만큼 우리는 여

러 가지 방향으로 인터뷰 내용을 비했다.

(국립지원에서의 탐방활동 모습)

우리를 소개한 AUSLIG 사업기획부의 리암스 장은 우리를 보며 자신

의 아들과 나이가 비슷하다며 성실히, 알아듣기 쉽게 설명과 안내를 담당해

주었다.

시드니 공항과는 달리 이 곳 AUSLIG에서는 실제로 MAPPING 디자인 작

업을 하는 모습과 성을 통한 원격 탐사 작업의 장까지 공개를 해 주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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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각 사업분야의 간략한 소개와 수행업무를 기술하고 우리가 심을

가지고 직 견학한 원격 탐사부와 MAPPING부에 하여 언 하면,

가. ASDI (SPATIAL DATA INF RASTRUCTURE )

이 사업분야의 역할은 GIS 구축 사업 D/B 구축에 있다.

앞에서도 여러 번 말했지만 GIS에 있어서 D/B는 거의 알맹이와 같다.

각 지방 정부에서 온라인 상태로 수받은 지리정보를 체계 으로 분석

하고 조합하여 다시 이를 각 지방정부나 연방정부로 제공하는 기능을 수

행한다.

이미 뉴질랜드 정부와의 합의로 뉴질랜드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른 부서의 활동 방향에 상당한 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심

부서이다.

나. 측 지 (GE ODE SY)

호주의 측지를 담당하는 분야로서 이미 제작된 지도의 검토 정 성을

검증하는 부서로 GIS 구축에 정 성을 가하는 사업분야이다.

한 원격 탐사 의 자료를 분석하고 운 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당연히 MAPPING 작업시 공동으로 참여하여 지도제작에 여한다.

다. 해 안 경 계선 (MARITIME B OUNDARIE S)

해양 국가답게 호주 국립지리원에서는 해양 경계에 한 사업분야를 따

로 두어 해안 측량에 해 지 한 심을 두고 있었다.

재 일본과 해안경계 규정을 둘러싸고 갈등을 빗고 있는 우리 나라도

호주와 같이 더 실 인 안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라. 원격 탐사. (RE MOTE SE NSING)

성을 통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호주 륙 의 지리 변화를 탐지하는

사업분야이다.

재 성을 통한 지도제작 보다는 성을 통해 빠르고 규칙 으로 들어

오는 자료를 장, 분석하여 호주 역의 각종 기 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발 하고 있다.

마 . 지도제작 (NATIONAL MAPPING)

호주 국립지리원이 수행하는 가장 요한 업무로서 호주 국내의 지도를

제작하는 일을 말한다. 재는 지도의 디지털화를 통해서 GIS 뿐만이 아

니라 사회 다각도로 지도를 보 할 수 있게 끔 사업이 추진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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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립지리원의 표 5가지 사업분야에 한 분류는 기존의 제도화된

기 을 통해 장 을 살려 신기술인 GIS 구축을 이루려는 호주 정부의 강한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

호주 국립지리원의 모든 산은 연방정부에서 지원되며, 기존의 지도제작과

측지 업무를 수행하면서 GIS 기 작업을 할하게 한 것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과학기술처 산하 GIS 추진본부가 따로 결성되어 정책이

수행되어지는 것과는 달리 이곳 호 주는 GIS 구축에 필요한 기 작 업을

수 행하는 국립지리원이 그 역 할 을 분담하여 정책 의 신 속 성과 조체계를

극 화시킬 수 있 는 장 을 받 아들 인 것 이다.

우리가 이러한 반 인 GIS 개발 시스템을 분석해 보아도 경제성과 기술

인 면이 다 만족이 되며 무엇보다도 지속 으로 보완, 수정되어야 할 GIS

의 D/B 기술 향상 면에서 리운 체계가 쉬워 질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호주의 D/B 구축과정에 하여 질문을 하 다.

호주의 D/B구축과정에는 각 지방정부와의 이해가 엇갈려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D/B구축이 특정한 방향성으로 발 , 구축되어질 경우 각 지방 정부에 한

이익이 틀려지므로 각 지방정부의 합의가 무척 어려웠던 것이다.

구체 인 를 들자면 뉴사우스 웨일즈 주와 빅토리아 주와의 항공노선에

한 가 표 이다.

앞에서 반 인 호주의 상황에 하여 언 하 듯이 호주 연방의 수도는

캔버라이지만 지극히 형식 이기 때문에 그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있

어서 항공노선의 심이 되는 도시를 정할 때 시드니와 멜본 이 두 곳

어디에 더 비 을 두어 GIS를 으로 항공노선에 활용할 것인지가 어려

웠다고 한다.

이것은 극히 이해 계의 일부분이며 퍼스가 치한 서 호주 주는 태풍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가 많은 계로 체 인 GIS 체계가 기상환경을 한 쪽

으로 많이 개발해야함을 주장하는 등 헤아릴 수 없는 지방정부간의 갈등이

있었다.

이러한 이해 타산 갈등으로 인하여 체 인 호주의 GIS D/B 구축은 많

은 어려움을 겪으며 지연, 구축되었다고 한다.

D/ B 구축 시 가장 유 의할 은 정확 한 정보에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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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구축을 추진하려고 하면 자료의 신빙성 결여와 부족, 부 격 성으로

인해 GIS 활용 성이 하가 되므로 충분한 사 논의로 먼 구축이 되야

하는 분야 먼 차근차근 이루어 가야 한다고 리암슨은 강조했다.

주의를 해야 하는 부분은 기본 MAPPING 디 지털 화의 정 성에 있다.

GIS는 이 틀과 같은 기본 구획도 내에 치를 정하고 자료를 입력하는 것이

기 때문에 낯은 정 도의 기본 구획도를 가지고 작업을 수행한다면 당연히

결과의 정 도는 떨어지며 오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장 처음에 수

행되어지는 MAPPING 작업이 정 해야 시간이 소요가 되더라도 GIS의 수

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재의 우리 나라 국내상황을 말해 주었더니

“ 아직 1:5000의 기본 구획도가 끝나지 않은 사실이 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기본 구획도가 가지는 정 성이 요한 것이다. GIS 구축작업은 그러한 정

한 틀(FRAM이라 표 함)안에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담아 구 해 내는 것

이므로 장기간의 안목이 필요한 분야다. 기 부터 올바르게 구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요하다 ” 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 다.

재 호주는 각 지방정부이외에 연립정부 부처가 각 분야별로 따로 참여하

여 D/B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매년 마다 자료의 입력 정도를 수치화 하여

발표한다고 하 다.

한 각 지방정부는 자체 도출해낸 자료와 호주 국립지리원이 제공하는 정

보를 분석하여 해당 정부에 필요한 자료를 분석해 내고 있다.

퀸즈랜드주 제작한 이러한 GIS를 응용해 도출해낸 자료집의 항목을 살펴보

면

▶지역 물 에 지 자원의 매장량 분석

▶개발 요구 지역 분석

▶우선 으로 보호되어져야 하는 지역 분석

▶재해 리 상 지역 분석

▶도로 보수 개발 분석

▶부동산 가격 변화 분석

등이다.

이러한 를 보면 벌써 호주는 GIS를 활용하여 정책 시행에 반 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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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이러한 유용한 자료를 공개하여 산업 반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이 도로 보수 개발 분석에 한 항목을 살펴보면

자료의 도표화 , 실제 모습 , 각 기 마다의 분석 결과 등을 통해 신빙성을

높이고 자료를 받아본 개체가 주체가 되어 단할 수 있도록 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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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실 상황에 따른 발 방향에 한 의견을 물어보았더니

그 어려운 질문을 답하기엔 자신은 아직 호주의 GIS 안을 풀어 나가기도

벅차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GIS 구축시의 세 가지 철칙을 말해 주었다.

▶PROB LE M OF S/ W

이 문제의 해결이 요한데 무나도 많은 국가가 기술력부족과 산의

부족을 핑계로 단기 인 안목으로 미국의 것을 사용하는 것을 들었다.

이 것에 한 자신의 의견은 미국제품의 일시 사용을 제로 하고 정

부가 민간기업을 육성하여 고유의 GIS 운 S/W 구축을 발 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유 용 한 D/ B 의 구축.

유용한 D/B를 구축하는 것은 무나 당연한 일이고 어려워서 잘은 모르지

만 그러한 유용한 D/B를 구축하기 한 노하우를 얻는 방법은 안다.

그것은 다양한 분야에 있는 사회 주체들의 GIS 활용을 늘려나가면 된다.

그 게 단시간 운 하게 되면 그들이 알아서 불평하는 형식으로 D/B 구축담

당자에게 유용한 D/B 구축법을 설명해 것이다. D/B 구축담당자는 그

그들이 하라고 하는 로 수정 보완 해 나가면 자동 으로 유용한 D/B가 구

축되어질 것이다.

▶GIS의 정 도

GIS에 한 정 도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이 말하면 수다쟁이라고 생

각 할 것 같아 더 이상 언 을 회피한다고 했다.

우리는 리암슨 장과의 시간을 마치고 재 호주정부가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수행하고 있는 원격탐사의 장으로 방문하 다.

원격탐사 실무자는 양떼를 방목하는 장의 거 한 성사진을 펼쳐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호주의 성을 통한 원격탐사 사업은 2001년 호주의 성이 인도의 로켓에

실려 호주의 하늘 에 떠 있게되는 시 에 1 단계 완성이 이루어진다.

재 호주는 원격탐사에 필요한 성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며 미국, 랑

스, 캐나다, 일본의 성을 자국 내에 치한 성 수신안테나를 여해 주

는 조건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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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원격탐사 실무자가 거 한 성사진을 가리키며 여기가 녹 지 이

며 작은 흰 들이 양떼들이며 란 반 이 호수며 하는 설명을 들었다.

그는 이러한 성 사진을 보고 재 녹 지의 면 이 얼마만큼 인지를 분

석해 내고 양의 숫자를 어떻게 제한해야 하는지를 단할 데이터를 유출해

낸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기상, 환경오염, 교통량, 산림자원 등을 이러한 성사진을 통

해 얻어낸 정보를 GIS에 입력하여 데이터를 생산해내기도 한다고 했다.

재 이러한 성사진들은 호주 역을 거의 한 시간에 한번씩 커버하고 있

으며 모든 자료는 성 자료 보 실에 디지털화 하여 장하고 있다가 필요

로 하는 때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자료 보 실도 둘러보고 산화된 자료 보 , 분석 체계를 직 실

감할 수 있었다.

(원격 탐사 성사진 데이터 자료실)

무엇보다 원격탐사가 필요한 이유는 신속한 정보의 입수, 아무리 험난한 지

형의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는데 있다. 일일이 답보 해 가며 발로 얻는

정보 보다 정확도와 경제성에서도 비교가 되질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호주 국립지리원의 산체계에 감탄하며 MAPPING 작업의

장으로 이동했다.

호주 국립지리원의 지도제작은 모든 지도의 디지털화를 이룬 상태 다.

우리는 지도제작에 필요한 장치와 기기 들이 가득 차 있으리란 상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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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그곳엔 그 개인용 컴퓨터와 기타 특별하지 않은 기기 들이 있을 뿐

이었다.

(Mapping작업 실무자와 함께)

지도 제작은 모두 컴퓨터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3차원 입체 개념

인 3D로의 변환 작업을 하고 있었다.

쉽게 말해 호주 역이 마우스로 클릭 하면 모니터 체에 나올 수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을 확 하여 수치화 된 데이터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이러한 작업이 가능하려면 항공사진을 통한 자료의 수치화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상은 했지만 우리 보다 많이 앞서 가는 호주를 보면서 그보다 앞에 서있

는 미국의 실에 생각해 보니 아찔해 졌다.

우리가 알아듣기 쉽게 쉬운 어휘들로 설명을 해 리암스 장에게 우리

의 이 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며 귀국하더라도 계속 필요한 자료가 생길 시

에는 연락하겠다고 했더니 GIS의 목표는 세계가 공용하는 데이터를 제공

하는데 있다고 말하면서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한 자신들은 뉴질랜드와도 이미 그러한 사업-ANZLIC(Australia New

Zealand Information Council)-을 추진 에 있고 앞으로 그 범 를 남태양

양과 아시아, 나아가 세계로 넓 질 것이라고 했다.

무나도 친 하게 우리를 맞이 해 AUSLIG을 뒤로 한 채 우리는 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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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탐방으로 인한 피로를 풀기 해 숙소로 돌아왔다.

언젠가 구 될 로벌 월드를 꿈꾸며...

☞탐방기록기 에서

캔버라의 다운타운은 지극히 규모가 작다. 어쩌면 이러한 다운타운이 캔버

라에 존재한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야 하겠지만...

우리는 우연히 만난 한국 배낭족 들을 만나 그들의 숙박비용을 덜어 주기

해 우리의 모텔로 데려와 재워 주었다. 역시 우리 나라 민족들은 동포애

가 충만한 것 같다.

더 이상 피곤해서 질 못하겠다. 그림처럼 계획되어진 캔버라의 인상을

남겨야 하는데....

4 )ORTA(OLYMPIC ROAD and TRANSPORT AUTHORITY)

☞탐방기록기 에서

아침을 못 먹어서 그런지 무 힘들다.

이 곳 역시 신경질이 날 정도로 무 깨끗하고 아름답다.

캔버라의 하룻밤은 조용했다.

수많은 가로수들과 융단처럼 깔린 잔디들

그 에 조화롭게 지어진 쁜 건물들.

하지만 우리는 , 아름다운 이곳에서 공허함을 느 다.

충 을 끝내고 탱크보다 훨씬 큰 버스를 타고 시드니에 입성했다.

시드니에서의 첫 인상은 좋은 편이었지만 멜본과 캔버라의 인상이 남아서

는지 아니면 숙소로의 이동 만난 인종 차별자에게 욕설을 들어서

는지는 모르겠지만....

백 패커스에서는 무 많은 바퀴벌 가 우리의 시드니 재 입성을 환 해

주고 있었다.

우리가 시드니 올림픽 교통 자문 원회(ORTA)를 방문한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한다면 하나는,

GIS의 표 활용분야의 하나인 교통 시스템 분석의 노하우와

두 번째는,

GIS의 D/B 구축 시 모의 실험을 통한 자료의 획득이 필요 할 경우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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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법으로 자료를 얻어내는가를 알아보는데 있었다.

시드니 올림픽 비 원회 빌딩 에 치한 ORTA는 임시 상설 기구여

서 그런지 규모가 작았다.

우리는 ORTA의 기획 ,홍보 담당자인 테리 머 나 에게서 그 답을 구할수

있었다.

ORTA에서의 탐방내용은 인터뷰를 통한 내용으로 기술하겠다.

▶올림픽을 비한 교통 문제 해 결을 한 방안은 ?

재 진행 인 공항에서 시드니 도심지로 향하는 터 공사 이외에는 새

로 착수한 신 건설 계획은 없다.

터 공사를 하는 이유는 공항에서 시드니 도심으로 통하는 구간이 산업

화가 이루어진 곳이므로 교통체증의 우려가 있고 시각 으로도 시드니의

첫인상이 요하다는 단에서 공사를 계획하 다.

우리는 시드니 올림픽을 통한 세계의 방문자들이 이 번 기회를 통해 시

드니와 호주에 해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 하고 있고 그 결과는 많은 수

의 객으로 이어 질 것을 안다. 따라서 우리는 최 한 시드니의 미 을

해치지 않으며, 유지하면서 교통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했고 그 안으

로서 올림픽 경기장과 도심을 잇는 규모 셔틀버스의 개설을 결정한 상태

이다.

우리는 이 셔틀버스에 우리가 기획, 디자인한 마크를 부착해 외국인도 알

아 보기 쉽게 할 것이다.

▶교통 시스템 분석 가장 을 두 고 있 는 분야는?

물론 교통체증이다.

우리는 시드니의 구역도를 바탕으로 각 구역의 인구 도와 이동경로 등

을 항상 주시하고 있으며 그러한 자료를 통해 올림픽이 열릴 2000년의 상

황을 상한다.

재 시드니는 러시아워시간 외에는 항상 교통이 원할 하며 러시아워에도

그리 큰 교통체증은 보이고 있지 않다.

하지만 올림픽이라는 형 행사가 열릴 경우의 문제를 비하기 해서는

그와 비슷한 상황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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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 인 로 호주 풋볼리그 결승 이나 크리스마스 축제 등 그와 비슷

한 많은 인구가 시드니로 몰릴 때를 우리의 표본으로 삼아 교통시스템을

분석한다.

▶모 델 링 을 통 한 자 료는 어 떻 게 얻 는가?

우선 수치 으로 악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작한다.

좀 더 정확한 데이터를 해 우리는 설문지를 바탕으로 한 조사를 수행하

고 있다.

작년 풋볼리그 결승 에선 약 2000장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그것을 통

한 자료분석이 이루어 졌다.

이러한 방법으로 재 10회에 걸친 표본 조사가 행하여 졌고 앞으로도

10회 가량의 추가 설문조사가 있을 정이다.

한 우리는 올림픽이 열릴 경우 상되는 시드니 내의 외국인 객

숫자가 20만 명 가량으로 상하고 있는데 이에 한 분석은 별도로 시행

되어 지고 있으며 이 두 가지의 분석을 통합해서 셔틀버스의 운행노선

운행 간격 등을 설계, 계획하고 있다.

(ORTA에서 홍보기획 담당자 테리머 이와 함께)

시드니 올림픽 비 원회는 이러한 형태로 이루어진 조사결과를 통해 올

림픽 주경기장 치 선정에 참고하 다.

아쉽게도 우리의 인터뷰에 응해 테리 머 나는 GIS 활용에 해 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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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인 분야는 자신은 엔지니어가 아니다. ’ 라며 웃으며 답변했다.

자신들이 분석한 자료를 통해 GIS를 활용하여 단되어지며 자신은 이러

한 표본조사의 정확성을 확신한다고 하 다.

우리는 기 GIS D/B 구축의 를 직 보지는 못했지만 그 구축에 쓰

여지는 기 자료 역시 면 히 분석하여 용하는 것을 보면서 GIS의 정

성이 얼마나 요한 것인지를 알았고 우리의 마지막 탐방지인 호주 올림픽

비 원회로 향했다.

☞탐방 기록기 에서

시원하게 탁 트인 수평선과 나란히 서있는 오페라 하우스는 생긴 모양이

정말 소라모양이었고 장 이었다. 하지만 원래는 귤껍질을 보고 착안하 다

고 한다. 시원하게 남극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우리는 말 그 로

그림 앞에 서 있었다.

☞탐방 기록기 에서

달링 하버에 치한 수족 은 엄청난 규모의 수조와 아기자기한 내부 구

조, 무시무시한 상어들로 가득 차 있었다.

마지막 형 수족 구조물은 인어 공주가 사는 바다 속처럼 정말 황홀했다.

시드니 시내의 모노 일은 노선이 짧았다.

하지만 시드니 시민 생활사를 약 3-4M 로 다니며 보여주는 모노 일의

찰력은 단하다. 그것이 이 미래 교통 수단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

까?

5 ) SOCOC(시드니 올림픽 비 원회)

시드니 올림픽 비 원회를 방문한 우리는 운 좋게도 한국인 태권도 담

당 실무자인 마이클 황 씨를 만났다. 그는 시드니 올림픽 비 원회가 펼치

고 있는 비사항들을 담당실무자의 소개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시드니 올림픽 비 원회가 결정한 올림픽 주 경기장 치 선정 , 교통 문

제 해결안 ,숙박시설의 확충등 GIS를 활용한 그 외의 것들이 궁 했으나 아

쉽게도 기술 인 분야는 이 곳 실무자들이 답하기엔 무리 다. 시드니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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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의를 통해 부분이 결정되었으며 재 올림픽을 비한 GIS 활용 사

업에 해 선 잘 모르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기술담당자를 만나보고 싶다고 했으나 기술 트 쪽으로의 소개는

받지 못했다.

결국 올림픽 경기 공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우리의 올림픽 비 원회의 탐

방을 끝내야 했다.

우리는 GIS 활용의 마지막 단계인 올림픽 비 원회의 활동을 보고 싶었

으나 아쉽게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는 힘들었다.

다양한 종류의 GIS 활용화를 기 하고 있었으나 그 곳의 담당 실무자들에

게 GIS라는 기술 용어는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우리는 그간의 호주 탐방 결과에 만족하고 귀국 비를 하 다.

☞탐방 기록기 에서

블루 마운틴으로 향하는 기차는 무나 쾌 했다.

알록달록한 성냥갑처럼 귀여운 집들.

잘 가꾸어진 잔디 정원들, 가로수...

같은 모양의 집들은 없고 모두가 독창 이다.

감기가 무 심했는지 오늘 일어날 수가 없었는데

막상 여정을 떠나니 곧 상쾌해 졌다.

란 하늘 로 떠 있는 조각 구름들 .

사방은 산으로 막힌곳 없이 시원스 뚫려 있다.

난 지 호주의 드넓은 평야를 시원스 미끄러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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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결론

우리는 호주탐방을 마치고 우리 나름 로 우리 나라의 실을 고려한 성

공 GIS 산업 육성 방안에 하여 가늠해 보았다.

이 장은 그간의 우리의 탐방을 결론 맺는 장으로

기술 발 방향, GIS D/B 구축의 필요성과 완성 후의 이득, 우리 나라

의 행정 조직 개편안 등으로 구분하여 기술했다.

GIS산업의 최고 선진국인 미국의 도 들어가며 우리의 단계인 호주

의 탐방 결과를 토 로 나름 로의 가설을 세워 보았다.

국내 탐방과 호주 탐방에서 언 했던 것을 다시 한번 요약 정리해 가며

서술해 보았다.

1 . 우리가 나아갈 기술 발 방향

1 ) GIS 운 S/ W 의 국산화

→ 우리 나라의 GIS S/W는 재 개발되어 진 것이 없다.

우리는 미국의 GIS 운 S/W를 도입하여 쓸 수밖에 없는 실정 이므

로 우선 미국의 제품을 이용하되 서둘러 GIS 운 S/W의 개발을 추

진하여야 한다.

장기 인 계획을 가지고 미국의 GIS S/W를 통해 기 인 D/B 구

축을 시도하고 지 의 산발 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개발을 정부가 주

도하여 민간기업과 학의 참여를 유도하여 GIS 문 인력을 양산해

내며 개발을 해야 한다.

→ 국가 GIS 사업의 추진 일정을 감안하여 기술개발을 억지로 이끌어

낸다면 GIS D/B 구축 등 많은 요인이 질 하를 이루어 체 인

GIS의 정 도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장기 인 에서 인력양성

을 통한 개발이 마땅하다고 단함.

→ 개방화 ,국제화 시 에 비추어 볼 때 기술의 수입 체 측면보다는 장

기 으로 경쟁력의 확보가 가능한 분야를 략 으로 근하여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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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MAPPING 작 업의 정 화

우리는 호주의 경우처럼 GIS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국가 기본도의 디지

털 작업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정 성에 역 을 두어 시행하여야 한다.

이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GIS 산업의 특징을 단 으로 변하고

있다.

한 외국 선진국의 규격에 맞게 제작하여 GIS가 발 되어 일반화가 되

었을 경우 외국의 GIS와도 호환 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국가 수치지도의 작성 시 가장 유의 할 은 정 성에 있으

므로 이 에 하여는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감수해야한다.

3) GIS D/ B 구축

국가 차원의 GIS D/B 구축을 시작하기 정부 산하부처와 지역 자치

제와의 력 루트 개발이 우선 이다.

GIS D/B가 구축이 되기 이 에 국가 차원의 표 화 작업이 완료가 되

어야 하며 그 기 에 맞게 각 지방 자치 기 은 소규모 지역 D/B를 구축

하여 범 국가 GIS D/B 구축 사업 이 의 비를 끝 마쳐야 한다.

이 말은 곧 지방 정부가 주도가 되어 자체 지방 정부내의 GIS D/B 구축

을 먼 시작하는 것을 뜻한다.

이미 제작되어진 D/B의 표 화 작업을 거쳐 각 지방 정부로 다시 데이터

를 보내어 정보의 정확성을 인증 받은 후 체계 인 GIS D/B를 구축해야

만 한다.

2 . 우리 나라에 맞는 GIS 패러다임

연방 정부가 주도가 되어 개발을 시작한 미국은 기술력이라는 이 을

가지고 세계의 표 을 만들며 성장하 다.

특히 미국의 경우 GIS S/W의 발달은 학의 연구소와 민간 기업의 연

구소에서 자발 인 개발을 이루어 놓고 인 국가 기본도의 수치화

작업을 통해 국방부의 필요성으로 인하여 국가 차원의 규모 GIS

D/B 구축이 이미 70년 에 이루어 졌다.

하지만 미국과 같은 풍부한 산이 없는 우리 나라는 호 주의 방식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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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면 서 체 인 개발 방향은 미 국처 럼 연 방 정부 가 주도하는 모 양 새

로 발 되 어 야 한다.

우선 기존의 민간기업을 각 지방정부가 수행할 기 D/B 구축에 투입하

여 소 민간기업이 살아남을 활로를 개척해 주며 사업을 이끌어 나가고

앙 정부는 인 투자로 각 지방 학에 GIS 련과를 신설토록 하

여 육성 발 시켜 GIS 문인력을 양성하여 장기 인 안목을 가지고

비하여야 한다.

기업의 참여 역시 기술력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삼아 기업이 GIS

S/W를 개발 육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앞으로 수행하여야 할 국가 GIS D/B 구축사업권을 이러한 GIS S/W

개발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혜택을 주면 기업의 자발 참여가 이루

어 질 것이다.

지방 정부의 D/B 구축 사업권을 통하여 성장 된 기존의 군소 기업들은

GIS 활용분야로 사업분야를 넓 새로운 시장을 형성, 창조해 나가게

정부가 제도 뒷받침을 마련한다.

이러한 GIS 사업을 이끌 주도 역할을 수행할 앙정부의 추진체계는

호주의 와 같이 국립지리원에서 수치지도 작성과 동시에 GIS 의 기

단계를 총 하게끔 한다.

물론 지 의 규모를 늘려서라도 인원을 충원하여 건실하게 기 사업단

계를 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일 단계 과정이 끝나면,

그 주무부처를 정보통신부에서 할하며 정보통신부 산하 성 개발

부서에서 성을 통한 원격 탐사 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하고 정보통신

부는 각 지방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D/B를 총 하여 국가 GIS D/B

구축에 민간 기업을 참여 시켜 사업을 진행한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정보통신부와 국립지리원은 상호 조를 통해 각

지방정부에서 수행하는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담당하고 정보통신부

는 온라인(ONLINE) 체계를 발 시켜 GIS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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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우리 나라의 행정 조직 개편도

1 차

2 차

앙 정부

지방정부 국립지리원

학 사설연구단체

소규모의 기업

하 담당부서

학 사설연구단체

소규모의 기업

민간 기업

앙 정부

정보통신부 국립지리원

원격탐사 개발부

하담당 부서

규모 민간기업

(D/B구축사업실행)

지방정부 지방정부

소규모 기업의 GIS활용분야 사업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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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IS 구축의 필요성과 개발 후의 이득

▶GIS를 활용한 국토와 자원의 효율 인 활용 리는 21세기를 비한

국가의 주요 정책 과정임

▶GIS 련 산업은 정보화사업의 기 산업 의 하나로서, 특히 이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선진국 수 으로 쉽게 도달

할 수 있는 분야로 단 됨.

따라서 공공기 이 참여하는 부분과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부분의 극

인 조와 조화로운 역할 분담필요.

▶GIS구축사업을 효율 으로 수행하기 해서는 국내 GIS 기술수 의

발 이 병행되어야 함.

▶행정 산망의 주 산기인 타이컴의 성능을 보완하여, 개발될 소 트웨

어가 활용 될 수 있도록 해야함

▶GIS 기술 개발의 진정한 의의는 국가 GIS 소 트웨어의 한국형 표

을 이루는데 있으며, 이는 국가 GIS 사업의 효율화와 소 트웨어 산업

의 발 이라는 두 개의 목 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의미함.

5 .맺음말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난 직후부터 우리의 탐방활동은 시작되었다.

7월 순부터 시작된 국내 탐방 일정은 7월 순 경 서울시청 방문을 끝으

로 일단락을 맺었으며 남은 기간동안 호주로의 탐방일정 비와 탐방지의

인터넷 조사 등으로 기간을 보냈다. 그 동안 국내에서 발로 뛰며 찿아본 자

료와 인터넷을 통한 자료를 종합해 우리는 호주로 향했고 호주 지에서의

보름간의 탐방일정을 수행해 나가며 나름 로 충분한 사 조사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호주 지의 GIS 실태는 우리가 생각했던 바와는 상당한 거리

가 있음을 깨달았다.

수많은 지에서의 우여곡 을 겪으며 탐방을 끝마친 우리는 탐방내용이

학생수 에서 그리 벗어나지 않는 평범한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고 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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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탐방을 끝마쳤다.

우리는 가능한 탐방 결과보고서의 내용을 우리가 직 보고 느낀 에

하여 서술하는 방식을 취했으며 이미 국내에서 제작, 보고된 논문의 내용은

되도록 수록하지 않았음을 명시한다. 한 호주 지 탐방지에서 수집한 여

러 가지 자료들은 그것을 국내 실과 분석하여 기존의 사실들을 그 로 베

껴서 수록 하기 보다는 우리가 도출해낸 장단 을 심으로 분석한 내용들

을 주로 수록했다.

따라서 앞에서 도출해낸 결론들은 미비한 구석은 있어도 정부 실무 부처가

발표한 논문의 결과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밝힌다.

특히 기술 문제 해결안에 한 우리의 시각은 정부 부처 문가의 시각

과는 정반 이며 이러한 결과의 옳고 그름을 떠나 행 GIS 사업을 추진

인 실무부처에 해 이의를 제기한 이 우리가 이루어 낸 작은 성과라고

확신한다.

호주에서 바라본 그들의 GIS 체계는 발 속도가 그리 빠르지는 않았지만

국가 특색에 맞추어 그들의 사회 반 이익성에 따라 발 되어 지고 있

었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조 해 하지 않고 차근차근 이루어 가고 있었다.

각 지방정부의 자발 참여는 호주의 GIS를 이끄는 원동력이었으며 그 자

발 참여를 바탕으로 서서히 조율해 가며 진행시키는 연립정부의 모습은

인상 이었다.

우리 나라도 각 지방정부의 자발 참여와 앙정부의 확고한 신념이 GIS

구축을 성공 으로 이끌 힘이라 생각한다.

호주탐방 ,국내탐방, 인터넷상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그 동안 우리는 GIS

하여 열심히 공부했다. 미국의 경우 이미 모든 정책을 수립, 단하는 기

이 GIS를 통해서이고 세계가 이러한 GIS구축에 심 을 기울이고 있다.

GIS의 개발이 없이는 미래경쟁사회에서 모든 사회 경쟁력이 떨어지고 주

도권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GIS는 미래의 사회 반을 주도할 새로운 정보 분석체계 던 것이다.

우리가 탐방 1차 보고서에 역사 사실을 로 들어 GIS의 요성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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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언 하 듯 끝맺음 역시 우리 조상의 지혜와 용기를 떠올리며 단원의

탐방을 마칠까 한다.

기울어져 가는 백제 무왕은 다시 도래할 백제의 번성을 꿈꾸며 과감히

익산으로의 천도를 감행하 다. 국난 타개를 하여 번성하는 신라에 항하

기 하여 신라가 공격해 들어 올 그 길목에 굽히지 않고 과감히 맞선 것이

다.

IMF와 그 밖의 어려운 문제에 착한 우리 나라도 백제 무왕의 과감한

결단을 따를 때가 아닐까?

국가 GIS 구축은 우리 나라에 주어진 마지막 승부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