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세상 · 만의 여름여행. 해외는 지금껏 관심이 없었기에 여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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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통권 190호 ‘우리’와 촛불의 형상은 민주주의와 평등세상을 열망하는 마음을, 열린 둥지 형상은 함께사는 세상과 배려되고 소통하는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발행인 김규원 / 편집인 은재식 / 공동대표 김규원(경북대 교수)·감신(경북대 교수) 고문 고건상(신부)·박석돈(명예교수)·지도스님(함께하는마음재단 이사장)·함종호(4.9인혁열사계승사업회 상임이사) 발행처 우리복지시민연합 / 등록번호 대구남 라 00006 / 등록일 98. 3. 12. 발행일 2013. 7.22 / 제190호 「함께하는세상」 / 간별 월간 / [email protected] 소 705-822 대구시 남구 명덕로 8길 102 / 전화 (053) 628-2590~1 / 전송 (053) 628-2594 우리복지시민연합 http://www.wooriwelfare.org 함께하는 세상 사회양극화 해소 / 차별철폐 복지기본권 보장 / 대안적 복지모델 추구 복지공공성 강화 / 시장화 반대 인권보장 / 삶의 질 향상 2 맷돌생각 / 이동원 「탈탈탈~ 탈핵!」 3 까까톡~ 다까톡~! ‘세상이 변해도 우리는 변함 없는 것이 좋 다?’ , ‘딱 걸렸네, 교육청의 안하무인?’ 등」 4 우리들의 여름나기 6 좌담회 「대구 풀뿌리 공동체 운동, 살아 있네~」 10 사무처 에피소드 / 사무처에는 이런 일이... 「‘돈 많이 든다는데...’ 등」 11 회원 에피소드 / 함께해서 더 즐거운 이야기 「 이보나, 권숙혜 회원」 12 복지연합 소식 14 복지연합 6월 살림살이 15 2013년 6월 회원회비 및 후원현황 우리들의 여름나기!!! 덥습니다. 몸은 덥더라도 마음은 시원해지시길 바랍니다. ^^ 우리들 방식의 여름나기,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자세한 내용 4P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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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통권 190호

‘우리’와 촛불의 형상은 민주주의와 평등세상을 열망하는 마음을, 열린 둥지 형상은 함께사는 세상과 배려되고 소통하는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발행인 김규원 / 편집인 은재식 / 공동대표 김규원(경북대 교수)·감신(경북대 교수)고문 고건상(신부)·박석돈(명예교수)·지도스님(함께하는마음재단 이사장)·함종호(4.9인혁열사계승사업회 상임이사)발행처 우리복지시민연합 / 등록번호 대구남 라 00006 / 등록일 98. 3. 12.발행일 2013. 7.22 / 제190호 「함께하는세상」 / 간별 월간 / [email protected]주 소 705-822 대구시 남구 명덕로 8길 102 / 전화 (053) 628-2590~1 / 전송 (053) 628-2594

우리복지시민연합 http://www.wooriwelfare.org

함께하는 세상

사회양극화 해소 / 차별철폐 복지기본권 보장 / 대안적 복지모델 추구복지공공성 강화 / 시장화 반대인권보장 / 삶의 질 향상

2 맷돌생각 / 이동원

「탈탈탈~ 탈핵!」

3 까까톡~ 다까톡~!

「 ‘세상이 변해도 우리는 변함 없는 것이 좋

다?’, ‘딱 걸렸네, 교육청의 안하무인?’ 등」

4 우리들의 여름나기

6 좌담회

「대구 풀뿌리 공동체 운동, 살아 있네~」

10 사무처 에피소드 / 사무처에는 이런 일이...

「‘돈 많이 든다는데...’ 등」

11 회원 에피소드 / 함께해서 더 즐거운 이야기

「 이보나, 권숙혜 회원」

12 복지연합 소식

14 복지연합 6월 살림살이

15 2013년 6월 회원회비 및 후원현황

우리들의

여름나기!!!

덥습니다.몸은 덥더라도마음은 시원해지시길 바랍니다. ̂ ^우리들 방식의 여름나기,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자세한 내용 4P 참고.

2 함께하는 세상

“탄핵? 박근혜 탄핵한다고요?” “아니요, 탈핵!”

“그게 먼데요?”“핵발전소 없애자는 겁니다.”

“아~ 핵발전소, 그라믄 전기는 우짤라꼬요?”

“전기요,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는 전체 전기 중

에 20% 조금 넘습니다. 핵발전소 없어도 전기 큰 문제

없습니다. 일본은 2011년 3.11 후쿠시마 핵사고 나고

54개 핵발전소 다 멈추고도 전력대란 없잖아요. 핵발

전소 1개 공사하는데 3조원이 든다고 하는데 그 돈이

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지금 우리나라에는 핵발전소

가 24개가 있고, 공사 중인 곳도 울진 2개, 울산 2개,

경주에는 중저준위핵쓰레기장, 경상북도 에서는 어처

구니 없는 ‘동해안핵클러스터’까지 난리도 아입니다.

일본 3.11 핵사고는 아직도 감당이 불감당입니다.”

“아~ 그래요, 그라믄 우째야 됩니까?”

“탈핵! 해야됩니더. 그래야 내가 살고, 우리 아이들

이 이 땅에서 살 수가 있습니다.”

작년부터 꽤 많은 분들과 이런 대화를 하면서 탈핵에

반대하는 분은 없었다는 것과 조금만 더 노력하면 탈

핵의 길에 들어설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에 우짜든

지 이야기하고 움직이고 있다.

핵발전소를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전기를 아끼면

핵발전소를 없앨 수 있을까? 나의 답은 ‘그렇지 않

다!’ 절전은 한전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열심히 할 일

이고, 우리는 탈핵, 탈송전탑을 외치고 저항의 대열에

함께 해야한다.

저항하지 않으면, 동조하는 것과 마찬가지, 지금 우

리나라의 24개 핵발전소들은 그나마 아직은 안전하므

로 안전할 때 탈핵을 선언하고 에너지전환, 삶의 전환

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가 그리고 우리의 미래세대가

살길이다. 일본은 3.11핵사고 이후 탈핵이 아니라 탈출

을 해야하는 곳이 되었다.

일본의 미래는 없다고 보는 이들도 많다. 아이러니하

게도 지난 일본 선거에서 자민당이 집권함으로써 여전

히 성장과 발전을 탈출구로 삼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도 큰 차이없는 선거결과를 만들었다. 안전보다 발전

을, 평등보다 자유를,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시 하는 우

리의 모습은 핵문제에도 그대로 보여진다.

정전60주년이 되어가는 이 때, 평화협정은 커녕 핵

무기니, 핵연료재처리를 이야기하질 않나. 가까이 월

성 1호기는 30년 수명을 다하고 폐쇄를 해야 함에도

고리 1호기처럼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으니... 더군다

나 신고리 3, 4호기의 전기를 실어 나를 밀양과 청도

의 송전탑 주민들의 몇 년에 걸친 투쟁과 처절한 외침

은 아직도 미약하기만 들린다.

지난 5월 대구경북탈핵연대에서는 탈핵희망버스를

준비해서 밀양765kV송전탑 현장을 찾아 40여명이 단

하루지만 현장을 지키고 주민 분들의 눈물나는 싸움에

감사와 응원을 드리고 왔다. 가까이 청도 삼평리

345kV송전탑 농성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삼평리

의 친구들이 농성장을 지키고, 응원하고, 핵발전소 그

만 짓고, 송전탑 몰아내자! 고 외치고 있다.

지금 탈핵을 결정해도 30년이 걸리는 이 마당에 또

핵발전소를 짓고, 송전탑을 세우고, 사용후 핵연료 재

처리라는 어마어마한 일들이 쉬지 않고 벌어지고 있

다. 누구를 위한 핵 공사판인가? 탈핵! 저항하지 않으

면 동조하는 겁니다. 하나라도 거들어 주시고 퍼뜩 탈

핵 해뿌립시다.

■ 이동원 대구녹색당 운영위원

탈 탈 탈~ 탈핵!

맷돌생각

인권보장, 삶의 질 향상 3

◆ 세상이 변해도 우리는 변함 없는 것이 좋다???

매년 변함없이 재정토론회를 하는 대구시. 내용도

언제나 변함없습니다. 작년 자료를 숫자만 바꿔서 내

놓는 담당자나,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결재하는 과장

들이나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말단 직원 탓할 거 아

닌 듯합니다. 일반회사에서도 상사에 따라 말단 직원

도 알아서 맞춰 가거등요. 줄 잘서고 시간 지나면 계

장, 과장으로 승진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서울

시만 봐도 시장이 바뀌니 저래 바뀌는데... 납세자인

시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 딱 걸렸네. 교육청의 안하무인?

대구시는 시민사회의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형

식적이지만 매년 재정토론회를 개최하는데, 대구시

교육청은 치적홍보설명회를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

회로 둔갑. 학부모 무시해도 유분수지. 교육자가 이

래도 되나? 바꿔치기에 거짓말, 그리고 뻔뻔스러

움... 대구시는 재정토론회라도 하는데 교육청은 뭐합

니까? 치적홍보에만 열올리지 마시고 주변 좀 살피세

요~

◆ 스마트~한 어린이집 원장, 덤앤더머 공무원

달서구 보육교사 블랙리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동구

에서 사건이 터졌는데요. 어린이집 원장이 조리사와

간호조무사가 있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사실을 보

육교사가 동구청에다 제보를 했습니다. 동구청에선

감사를 한다고 나가놓곤 감사는 제대로 못하고 제보

자 신상만 알려줬는데요. 원장은 그걸로 전화기에 입

력해서 카톡친구로 하여 신상을 확인했다네요. 스마

트~한 원장과 덤앤더머 공무원인가요? 이러니 구청

과 어린이집이 짜고 고스톱 친다고 하는 겁니다. 매년

어린이집 신년회에 구청장과 담당공무원이 참석하여

신년사나 축사를 합니다. 앞으로 어쩌자는 건지요?

◆ 민간어린이집, 돈통으로 보는 일부 원장들.

요즘 TV 고발프로그램에 민간어린이집 비리들이 계

속 나오고 있습니다. 불법차량운행, 부실한 급식과

간식, 유령직원 및 아동, 원장말 안 듣는 직원들 매장

시키기(블랙리스트) 등등.

어떡하면 아껴서 이득을 남길까 골몰하는 원장님

들, 아이들 얼굴이 세종대왕으로 보이십니까? 수퍼甲

밑에서 일하는 보육노동자들... TV에서는 반성은 커

녕 ‘이 사회제도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기상

천외한 인터뷰를 하더군요. 전 국민이 다보는 프로그

램에서 그렇게 말하는 정신상태에 아찔함을 느꼈습

니다. 어린이집 민영화, 시장화로 인한 폐해겠지요.

민영화, 이름은 참으로 국민 가까이 있는 것 같지만

이익을 남기려는 기업일 뿐입니다.

◆ 대구시 폭염대책은 무능 공무원 들어내는 것부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모니터하면서 대구시 자체

적으로 지급하는 시비종사자수당 현황 파악 2달째,

대구시 자료 올때마다 다르게 표시. 이거 뭐 똥개 훈

련시키는 것도 아니고, 기준없이 주다 보니 대구시

자체적으로도 헷갈리나? 그래도 그렇지 같은 내용 질

의에 매번 바뀌는 답변, 폭염도시에 폭염대책만 발표

할 일이 아니라 시민들 돌아버리게 만드는 공무원들

어디 들어낼 방법 없나요?

◆ 셀프 시대~

오세훈의 셀프탄핵, 이명박의 셀프훈장, 국정원녀

셀프감금, 남재준의 셀프폭로, 박근혜의 셀프개혁지

시~ 이거 뭐 범죄자들이 내가 죄 있나 보고 바꾸도록

해보겠소~ 라고 하는바.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국정원 시국대회가 뉴스에 하

나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공주님~ 언론들에게도

셀프개혁 부탁해요~

까까톡~다까톡~

복지연합활동과 관련한 다 까발리는 톡크~

까까톡~ 다까톡~

4 함께하는 세상

수십 번의 여름이 지났지만, 매년 경험하는 대구의 여름 날씨

는 만날 때마다 최고로 더운 듯하다. 올해 여름은 또 얼마나 뜨

거울까? 여름이면 왠지 친구 혹은 가족단위로 어디론가 떠날 생

각에 들뜨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주말을 즐길 시간이 많아지

면서 굳이 여름에 휴가를 별도로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의 또 다른 의미는 돌아오면 반겨주는 사람들, 그리고

고단한 몸을 뉘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반가움이 아닐까. 그래

서 나의 올 여름나기는 ‘사서 고생 안하자!’로 정했다. 여행은

바람이 선선해 움직이기 좋은 봄, 가을철의 주말을 이용하고, 여

름에는 말 그대로 ‘避暑(피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곳

을 찾아다닐 계획이다. 물론 아이들은 학교, 성당 등 여러 경로

의 캠프에 참가하며 여름 추억을 쌓는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은 주변에 생각보다 많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서지는 ‘우리집’이지만 35도가 넘으면

가족들과 종일 한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견디기 힘든 경우가 있다. 그럴 때에는 온 가족이 무작정 책 한권씩 가

방에 집어넣고 집밖으로 나온다. 가급적 이동은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요즘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

중교통의 냉방서비스는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적한 방향의 지하철에 앉아 책을 읽고 있노라면 그 자체로

피서가 되기도 한다. 지하철 여행이 지루해질 때쯤이면 최근 시내에 새로 생긴 중고서점을 이용할 예정이다. 지하에

마련된 넓은 공간의 서점 한쪽 구석에 앉아 득템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현명한 피서가 될 것이다. 가끔

은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북까페에서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호~ 불어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상상에 벌써부터 나는 설렌다.

나의 올 여름나기 계획

- 심지영 회원

급 계획이 잡혀버린 ‘라오스’. 대학생들 봉사활동에 얹혀서 꼽사리로 가는 나

만의 여름여행. 해외는 지금껏 관심이 없었기에 여권도 있지 않았고, 갈 생각도

없었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평생 외국갈 일이 없겠지 싶어 7월 15일 출발합니

다. 가는 건 가는 건데 사무실 일도 정리가 안되어 괜시리 급하게 떠나는게 미안

시럽고, 흔쾌히 다녀오라는 아내한테도 미안시럽고 쌍방 미안한 상황이지만 비

행기에 올라서는 그냥 마 다 이자부야죠. 봉사일정과 여행으로 빡빡한 일정이지

만 내 생애 최초의 해외라 살짜기 기대도 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별 준비가 안

되어 걱정도 되지만 떠나고 보는 여행의 설레임도 있겠지요?̂ ^

나의 올 여름은 ‘라오스’, 최초의 해외 여행과 봉사활동~

- 황성재 활동가

폭염의 도시, 대구. 중부지방은 장마와 홍수로 난리인데 역시 대구

는 몹시 덥네요. 그래서 몇몇 회원들의 여름나기 소식을 전합니다. 또

한 여름휴가 후기를 간단히 정리해서 보내주시면 홈페이지에 실을 예정입

니다. 폭염과 장마,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우리들의

여름나기!!!

인권보장, 삶의 질 향상 5

사실 여름을 나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요. 아마

특별한 방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벌써 억만

장자가 되었을 겁니다^̂ 우린 특별한 방법을 찾지 못

했으니 조금 더 지혜롭게 지내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

다. 다수의 직장에서 피크타임(오후 2시~5시)에 탄력근

무제를 도입한다거나,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방법(아침

7시 출근~오후 2시 퇴근: 이 방법은 부산환경운동연합

에서 실천하고 있답니다)이 있을 수 있겠군요. 현실적

으로 실천하기에 굉장히 힘들겠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더위를 굉장히 못 참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을 옆에 끼고 사 는 사람이죠. 제가 최근에 찾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지구의 리듬에 맞추어 사는 것

입니다. 지구의 기상시간과 함께 눈떠 지구가 잘 때 자

는 것이지요(농부의 삶과 비슷하겠군요). 내 몸의 신체

리듬을 잘 조절하며, 가을을 기다리는 것! 특별하지 않

은 하지만 특별한(도시인이 하기 힘든) 방법입니다.

‘나만의 여름나기’

- 이보나 회원

2013년도 벌써 반이나 지났습니다. 사회복지영화제 등으로 눈코 뜰새없이 바빴네요. 상반

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를 다시 달리기 위해 적당한 휴식은 필수겠죠. 그리고 보통 이맘

때가 되면 ‘아. 이번 여름엔 뭐하지’라는 고민들은 다들 하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고민을 하던 와중에 함께 살고 있는 지인의 추천 ‘전국민족극한마당’. 26회째를

맞는 전국민족극한마당이 2013년 올해는 제주도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전국민족극한마당은

전국 각 지역의 마당극 단체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으로 야외공연예술축제를 만드는 거라

고 합니다. 이게 왠걸. 제주도로 휴가도 가고 문화도 즐기고. 1+1을 좋아하는 저에겐 딱인

추천인거죠. 거기다 이번에는 제주 4·3항쟁 65주년을 맞아 ‘제7회 4·3평화인권마당극제’

와 함께 열린다고 합니다. 1+2가 되는거죠.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제주도 바다와 마당극을 함

께 즐길 수 있는 것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두개가 연달아서 진

행된다고 하는데요.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죠^̂ ? 추진위원도 모으고 있다니 극단 함께사는

세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에서 마당극을...

- 한호승 활동가

사실 여름휴가를 엄청 기다리면서 해외로 가야지라

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지냈지만, 복지관에서 일을 시

작해보니, 의외로 휴가도 짧고 비싸기도 비싸서, 뭘 해

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 봉착했습니다. 작년에 한 것처

럼, 내일로 여행을 해볼까도 생각했는데, 그건 이제는

나이도 걸리고, 안될 것 같구요. 몇 가지 계획을 세워

봤는데 첫 번째는 국내에서 여름밤 별을 볼 수 있는

곳 중에 괜찮은 곳을 골라서 2~3일정도 푸욱 쉬다 올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이왕이면 텐트까지 들구요). 두

번째는, 제주도에 들어가서 오랜만에 스킨스쿠버 다이

빙을 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해

외인데요, 혹시나 남태평양 쪽의 상품 중 제 휴가기간

과 맞고, 땡처리 하는 것이 있다면 해외도 나갈 수 있

을 것 같습니다.̂ ^

계획만 있는 나의 여름~^̂

- 윤여국 회원

6 함께하는 세상

■ 좌담회 ■

대구 풀뿌리 공동체 운동, 살아 있네~

패널 ■ 김영미(꿈이 자라는 와룡배움터 대표, 달서 성서), 윤문주(한사랑어린이집 원장, 동구), 최이영희(수성주민광장 집행위원장, 수성구), 최수환(대구지역풀뿌리네트워크(준) 대표, 북구 강북)

사회 ■ 은재식 사무처장 정리 ■ 한호승 활동가

일시 ■ 2013년 7월 15일(월) 오후 4시 장소 ■ 우리복지시민연합 교육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010년 회원정기총회에서 장기적인 비전으로 '도시공동체 실현'을 설정한 바 있다. 그러면 이를 어떻게 구체화 시켜나가야 할까? 대표적인 마을공동체로 알려진 서울의 성미산 공동체가 아니더라도, 대구지역에서도 오랜 기간 풀뿌리, 공동체운동을 해 오신 분들이 있다. ‘함께하는 세상’에서는 2회에 걸쳐 공동체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듣고(7월),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나아가야 할 공동체운동 방향(8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한다. 우선 이번 호에서는 대구 각 지역, 각 영역에서 공동체운동을 활발히 하고 계시는 4분의 패널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편집자 주]

김영미 윤문주 최이영희 최수환

함께 살면서 만들어가는 것이 공동체

최이영희 공동체란 건 공동의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집단들을 의미하는 듯하다. 예전에는 정신장애나 지적장애 등 장애인들도 함께, 모두가 같이 공동의 삶을 영위했다. 공동체는 자본주의하에서 경쟁이 내면화 되면서 다시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 우리는 수성구라는 지역에서 주민들과 면대면으로 만나 공동의 삶을 영위하고자 만들어졌다.

김영미 자본주의가 심화되면서 경쟁이나 물질만능주의 등으로 사람 간의 인간미도 없어지고, 관계가 메말라가고 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문제점들이 생겨나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공동체란 게 만들어졌다. 다시 말해 같이 잘 살고, 같이 행복해지자고 만들어 진 것이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최수환 공동체란 말이 애초에 생길 때는 지금처럼 관심사들로 엮인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애초에는 모여 있었기에 공동체란 말도 안 썼을 것이고, 어느 순간부터 흩어지고 분화되어 다시 모여 살고 싶은 사람들이 생기면서부터 공동체란 말을 쓰게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하나의 울타리가 하나의 관심사로 묶여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오히려 하나의 울타리로 묶여지는 것 말고도 다양한 삶 속에서 개개인의 이해가 한군데로 모여지는 영역별 공동체가 필요하다. 문화나눔 옻골의 경우 문화예술공동체를 지향한다. 우리는 문화예술영역 안에서 지향점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그 지향을 확산하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어느정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고 다음달 쯤에 해산할 계획이다.

윤문주 협동조합이든 마을 만들기 사업이든 하나의

인권보장, 삶의 질 향상 7

형식이 중요하다. 그 형식에 따른 내용들이 채워지는데, 반야월 지역에도 농촌의 공동체와 같은 문화가 존재했었다. 행정구역에 의해 구분되어 있더라도 자체적인 관계망들이 다 형성되어 있었다. 내가 살고 거주하는 곳이긴 했지만, 그런 관계망들이 있는지도 이전에는 몰랐었다. 어느 날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니 지역의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모여 지역의 대소사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분들도 마을공동체를 잘 하고 계시는 분들이다. 그런 상황에서 '마을 만들기'라는 구호를 갖고 들어가면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서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만들어 가고, 같이 먹고 어울려 놀기도 하며 사는 게 공동체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히려 뭔가를 담으려고 하는 인위적인 이론들이 들어가면 함께 어울리지 못하거나 변질될 수도 있다. 반야월 쪽에선 자치 이야기를 많이 한다. 사실 우리가 뭔가를 만들어 본적이 없다. 소비자로서만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주민들 스스로가 소통하면서 먹을거리든 일자리든 함께 만들어보고 운영해 나가보고자 하고 있다.

공동체운동의 시작

김영미 2004년, '첫 아이 학교 보내기'라는 강좌를 통해 모인 지역의 엄마들이 그 지역의 교육환경을 바꿔보고자 성서학부모회를 만들었고, 그 회원들 중심으로 교육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다가 「꿈이 자라는 와룡배움터」로 이어지게 되었다.

최이영희 수성주민광장은 처음에는 민주노동당 수성구 지역위원회에서 지역 정당 활동을 해보겠다는 고민 속에서 만들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시민단체 활동을 그만두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뭔가를

해보려는 찰나였기에 함께 하게 되었다. 그래서 당의 지향점과 개인적 지향점이 조금 달랐다. 하지만 당이 분열하면서 현재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확 바뀌게 되었다. 지금도 여러 진보정당 당원들이 섞여 있지만, 한 2년 전부터는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여 생활정치운동을 하는 성격으로 체질이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윤문주 한사랑어린이집은 저소득 장애아동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해 장애인지역공동체가 만들어 지는데도 참

여했다. 지금은 동구 반야월 지역 마을에 들어가서 장애인 자립을 위해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반야월 지역에서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개별단체들의 네트워크가 왕성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상부조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풀뿌리, 주민조직들이 필요에 따라 모이고 연대하면서 각자 역할과 거점을 잡아 활동하고 있다.

최수환 강북지역에는 현재 20여개 단체가 있다. 그리고 강북지역풀뿌리단체협의회가 구성되어 주기적으로 회의도 한다. 타지역과는 조금 다르게 도시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초기에 시내 중심부에서 밀려난 사람들 혹은 신혼부부 등이 칠곡으로 이주해 왔다. 그러면서 제일 먼저 하게 된 활동이 공동육아였다. 그리고 아이들이 커면서 방과후 교실이 생기고, 활동 폭도 넓어져 지역 단체들이 축제나 어린이날 행사를 같이 했었다. 그러던 중 자체동력과 토대가 구축되면서 함께 모이는 것이 불편한 지 4~5년 전부터는 또 각기 따로 활동하다가 작년연말쯤 다시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해 공동 사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래서 올해 초에 협의회가 만들어 졌다.

윤문주 동구지역 공동체운동의 공식명칭이 없는 것은 아직까지는 우려지점이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여기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고, 이 운동 자체를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보다 이론적으로 인공적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뭔가를 하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자제하는 편이다. 좀 더 밑으로, 바닥으로 가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고 본다.

지역풀뿌리 연대운동으로

최이영희 수성주민광장은 7명의 발기인에서 200명이 넘는 단체로 성장했다. 처음 지역에서 지역 아주머니들을 잘 만나기 위해 교육강좌를 굉장히 많이 열었다. 많이 모일 땐 2~300명이 온 적도 있고, 50명 이상의 모임이 몇 개가 만들어 지기도 했다. 하지만 입시 관련된 내용 이외에는 아무 관심도 없었다. 그러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직접 선거운동을 하면서 사회의 다른 곳에도 눈을 뜨게 되었다. 1명의 구의원도 당선시켰다. 이렇듯 주민의 관심사가 오로지 사적영역에

8 함께하는 세상

서 있었는데 선거를 치루면서 공적영역으로 넘어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 과정은 사실 엄청 힘이 들었다. 그리고 수성주민광장이 시작할 때 수성구에는 공동육아 관련조직 밖에 없었다. 이 후 생활협동조합과 대구참여연대 수성주민회가 들어와 4개 단체가 되니 어린이날 행사나 교육 강좌 등을 같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은 시작차원이지만, 마을만들기 연대체를 만들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최수환 우리가 하고 있는 공동체 운동은 굉장히 협소하다. 이해관계조차도 협소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뚜렷한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몇 개를 엮어두지 않으면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운영되기에는 굉장히 어렵다. 공동체라고는 하지만 공동의 이해기반이 1~2개만 걸려 있을 때에는 소속감이나 연대성이 약할 수 있다.

김영미 성서에는 성서공동대책위원회(이하 성서공대위)가 있다. 성서공단이 밀접해 있기에 성서공대위는 노동자를 위한 공대위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성서에 단체가 많은 것도 아니다. 와룡배움터

와 생활협동조합, 비슷한 시기에 SCN(성서공동체 라디오방송국)과 성서도서관 친구들이란 활동단체도 만들어졌다. 와룡배움터에서는 성서공대위와 함께 최저임금과 관련한 내용에 힘을 합했다. 그 밖에도 와룡공원에서의 수요공연 등 주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고민해왔고, 노동문제뿐만 아니라 교육문제까지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생활적인 부분까지 성서공대위가 지역에 대해 고민하고 풀어나갈수 있을지 여전히 고민이다.

주민활동가 발굴, 더 많은 사업, 낮은 문턱, 공동체의 성과

최이영희 무엇보다 공동체운동은 주민활동가들이 핵심이다. 그간의 활동으로 주민활동가가 10명 안팎으로 늘어났다. 청소년 북까페의 경우 주민활동가이신 동네 아주머니들 6명이 협동조합처럼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주민활동가를 만들어냈고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고 성과다. 한편으로,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는 의기투합하지만 그걸 벗어나면 다른 부분은 잘 되지 않는다. 성서공대위가 부러운건 노동이란 의제에도 접근이 가능하지만 우린 불가능하다.

시국집회나 촛불시위의 경우도 꺼린다. 우리의 정치현실과 생활현실의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어 한계를 많이 느낀다.

최수환 과거 학생운동하던 특성인지 동네에서의 활동임에도 가치지향이 너무 높다. 사실 동네라는 것은 당파성이 어떻든, 뭐가 어떻든 간에 자주 보고 사는 사람의 관계가 편해야 한다. 하지만 몇몇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아직 남아 있다. 동네에서는 그 사람과 같은 방식의 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 쟁점이 있을 때 내가 그들에게 만족을 줬는지 아닌지를 결과로 확인해야 한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고 놀다가 선거 때 내가 지지하는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면, 물론 확고한 자기 입장이 있을 땐 자기 입장을 따르겠지만 후보를 보고 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옆집사람을 보고도 주게 된다. 낮춰서 하지 않으면 결국은 동네에서 섞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윤문주 동구지역에서 조직이나 사업체가 많이 늘어났다는 것은 큰 성과다. 길 지나다니면서 인사할 사람도 많아지고, 술집에서 외상도 가능하게 되었다. 결국 소속감이 생긴 거다. 이런 게 진짜 성과가 아닌가 싶다. 처음에는 사업체에 고민을 너무 많이 했던 듯하다. 하지만 지금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것들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해가면서 일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에서 일도 있고 생활도 있고, 모든 것들이 이뤄진다.

김영미 와룡배운터가 동네에 있지만 접근하기 힘든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 우리는 언제 찾아오든 경계 없이 모두가 함께 하기를 원했다. 바자회나 어린이날 행사를 해도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아직 정치적인 문제는 힘들지만 의무급식 같이 생활적인 부분에서의 서명은 받아도 될 정도의 분위기는 조성되었다. 도서관을 만들 때도 엄마들이 워낙 많이 움직이다 보니 관에서도 움직이지 않을 수가 없어 관과 함께 만들었다. 하지만 지역활동가를 많이 키우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엄마들이 보조적인 역할은 해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뭔가 만들어내는 주체적인 뭔가는 하기 꺼려한다. 우리가 간과했던 부분이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인권보장, 삶의 질 향상 9

살아있네. 대구 공동체 운동

김영미 와룡배움터의 재정활동으로 직거래사업을 해왔고 바자회 때도 반찬 판매를 해왔었다. 그래서 반찬가게를 마을기업으로 준비 중이다. 배움터가 좀 더 낮아져서 동네의 사랑방처럼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최수환 옻골에서 5년 정도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마을 축제를 진행해왔었는데, 올해는 아에 손을 땠다. 그러니깐 동네에서 알아서 축제를 해야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칠곡지역에 단체가 많다고는 하지만 칠곡의 1/4지역에만 해당된다. 앞으로 나머지 부분들도 채워가야 한다. 개인적 희망으로 예술타운을 건립하는 거다. 이 부분은 도시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얼마든지 열정과 몸만 가지고도 생산적인 예술인타운을 건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최이영희 수성주민광장의 꿈은 전략지역을 설정하고 그 지역에서 의원도 배출하고, 주민활동가도 배출하는 것이다. 시작한지 3~4년 정도 되어 지금 있는 지역(시지)에서는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한 상태라 할 수 있어 전략지역(황금동, 만촌동 등)을 확장해 보고 싶다. 그리고 그 전략지역들의 센터 역할을 수성주민광장이 하고 싶다. 내년에는 지방선거가 있는데, 그 선거에서 구의원을 당선시키고, 또 다른 주민후보를 만들어내는 게 목표다. 그리고 수성구에 큰 도서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곧 시지에 고산도서관이 생긴다.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게 하고 오신 주민들을 상대로 주민모니터단을 만들어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행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하게 하고 싶다.

윤문주 우선 지난 번 동구지역 단체들의 마을 포럼에서 사업체간에 소통할 수 있는 방식들을 고민해보자는 이야기들이 나왔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대자보든 소통의 통로가 시급하다. 그리고 양적으로 팽창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교육 등에 소홀했다고 본다. 단체별로는 되고 있지만 마을 전체에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부분은 없어서 하반기에는 공동으로 마을에서 교육강좌를 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 건물주택협동조합이라고 해서 등록도 마쳤고, 3억원 가량의 토지도 마련했다. 토지와 건물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단체들도 임대로 들어오고. 주거지도 협동조합

에 출자해 들어오게 하려고 한다. 1호점은 설계 중인데, 아양교 인근에 있어 한사랑 법인이 임대로 들어가려 하고 있다. 마을에서 장애인 자립과 관련된 내용을 주된 사업으로 장애인 자료실 및 연구소 역할도 할 예정이다. 2호점으로는 생활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2호점은 발달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들이 1/n로 출자해서 모여 살 예정이다.

복지연합이 할 수 있는 것을 해라.

김영미 성급하게 성과를 내거나 만들려고 하면 준비가 미흡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공동체운동의 유행이 있다. 거기에 휩쓸리지 말고 지역 정세를 잘 파악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갔으면 한다.

윤문주 사무실만 정착하면 안 된다. 사람들도 함께 정착을 해야 한다. 그래야 마을에 녹아들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복지연합이 대구 전지역 문제를 제기했는데, 사업대상 영역과 지역을 사전에 고민해 봐야 한다.

최이영희 무엇보다 복지연합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주로 했으면 한다. 지나치게 욕심내면 안된다.

최수환 회원이 많아도 회원들이 자기 동네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다. 그 문제를 해결해야 시민없는 시민단체란 비판을 해소 시킬 수 있다. 정착할 지역에서도 동네의 일원이 되기 위해 그 동네일을 해야 한다. 한편으로 많은 여가시간에 동네에서 뭔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

10 함께하는 세상

사무처에는 이런일이...

#1 은재식 사무처장 : 돈 많이 든다는데...

산청 간디고등학교는 제도권 대안학교로 딸이 2학년에 재학중이다. 특히 2학년은 해외이동학습을 떠나는

데, 올해는 네팔에 14박15일을 다녀왔다. 나의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부럽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지인들에게 간디학교 얘기를 하는데...

지 인 1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며, 귀족학교라는 얘기도 있고...은재식 우리 입장에서는 부담되지. 제도권 대안학교라 등록금은 어디 가나 똑같을 것이고, 기숙사 생활비

등이 추가 되는데, 대구에서 학교다니면서 학원 간다고 하면 쌤쌤이지 뭐... 해외이동학습도 입학 때부터 알고 있기에 미리 준비하지.

지 인 2 그래도 만만치 않을 건데... 대학은?은재식 대부분 우리보다는 경제적으로 낫지. 기 죽일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고 진로

에 대해서는 스스로 고민하고 있어. 교실에서 찌들리는 것보다 훨씬 낫지. 다만, 부모로써 우리가 좀 더 좋은 환경이었으면 하는 미안함이 있지. 간디학교 입학 경쟁률도 5대 1이나 돼

지 인 1 5대 1이나... 그래도 돈이 많이 든다는데... 대학 생각하면 못 보내겠다.

대학 입시경쟁에 내몰린 우리 사회, 무조건적으로 회피할 수도 없지만 당사자인 아이도 선택해야 하고, 부모들의 용기도 필요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는 듯하다.

요즘 사무실, 공동체, 운동, 생활 등 여러 가지들을 생각하며,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머리 속 가득 생각들이 넘쳐나 두통이 생길 정도였다. 그럴 때 일수록 생각을 놓으려 노력들을 하게 되는데 그 노력들이 되려 더 많은 생각을 가져오는 경우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독서는 분명 생각을 더 만들어 내지만, 판타지 소설, 무협지, 만화책 등을 읽으면 생각이 확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명사전은 아무 생각 없이 읽기에 딱이다. 그래서 꺼내 읽은 한국을 빛낸 인명사전. 읽다보니 눈에 띈 것이 ‘친일파’, ‘민족반역자’. 위인인명사전에 그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었다. 순간 “뭐야. 내가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읽기에 딱이라 생각한 위인인명사전에 친일파도 있었던 거야?”, “친일파도 위인이었던거야?”라는 생각들이 휘몰아쳤다. 거기에 “자 호승아, 그럼 친일파가 왜 나쁜 거야? 너 왜 무작정 나쁘게 생각해?”, “뭐야. 나부터가 사람에게 무작정 낙인을 찍고 있는 거야.”, “나 민족주의자인가?” 하는 생각들도 동시에 몰려왔다. 이전까지 읽고 난 후엔 아무 생각 없어졌었기에 한 행동이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만들어 버린 거다.

따지고 보면 쓸데없는 생각들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생각이 많을 때는 이런 사소한 생각들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법인가보다.

#2 한호승 활동가 : 생각을 없애려 한 행동이 생각을 더 만들어 버리는 경우들

사무처 에피소드

사무처/회원 에피소드는 일상에서 경험한 재미난 일화 혹은 고민들을 나누기 위한 회원 소통의 공간입니다.

재미난 일화 혹은 함께 나누고픈 글을 많이 기고해 주세요~ [문의 : 황성재 활동가 T.628-2590]

인권보장, 삶의 질 향상 11

함께해서 더 즐거운 이야기

#1 이보나 회원: 청도 송전탑 막는 것도, 노는 것도, 할매들 따라 갈라믄 아직 멀었다카이~

지난 주, 7월 7일 일요일. 서울에서 ‘탈핵 희망 문화제’가 열렸다. 7월 8일이 전문가 협의체가 종료되는 시점이라 그 전에 국회에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아침 11시 30분, 청도 할매들과 삼평리 지킴이분들이 모여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 어찌나 덥던지, 관광버스 안의 에어컨으로도 감당 안 되는 더위와 습도, 그로 인해 우리의 몸은 찐득이(?)로 변했다. 서울 가는 4시간, 들리는 휴게소마다 선전전과 차 안에서 이어지는 노래자랑. 더운 날씨에 다들 얼마나 잘 놀던지^̂ 그리고 도착한 서울! 대구보다 더하더군요. 하지만, 우리의 의지를 막을 수 없었다. 발언, 노래, 부스운영까지 더위를 잊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다 보니 몸은 이미 찐득이 최고조 상태로 넉다운! ‘아,, 대구 내려가는 차에서 자야지..’ 라고 생각하며 다시 대구행 차에 몸을 실었건만, 이게 왠일? 우리 할매들, 무반주에 박수치며 노래를 시작하시더니 이내 노래방 기계가 켜졌다. 할매들이 노래 부르는데 우리들이 가만 앉아있을 수 없어 박수치고, 노래하고, 다들 다크서클은 턱 밑까지 내려올 듯 한 얼굴로 어찌나 흥겨워 잘 놀던지. 전 박수치며 졸았지만요. 송전탑 막을 때도 그렇고, 흥겹게 노는 것도 그렇고, 울 할매들 따라갈 수가 없다. ‘정신력’만큼은 정말 누구

못지않다는 걸 또 다시 깨달은 날. 이제, 할매들이랑 놀라믄 체력을 빵빵히 충전 해야겠습니다. 할매! 삼평리를 부탁합니데이~ 저도 열심히 할텡께요~

작년까지 남들 알뜰살뜰 챙겨 드시는 이른바 건강 보조식품 등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 양 그냥 외면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많이 달라졌다. 건강에 빨간불이 다시 켜졌기 때문이다. 우리 집 냉장고 속과 선반에는 나를 위해 내가(̂ ;̂;) 준비한 가시오가피엑기스, 야채스프, 엽록소들로 가득 하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운동은 꾸준히 하지 못했다.과중한 업무를 핑계대며, 숨쉬기 운동으로 일관했던 내게 도전을 주며, 운동을 시작하게끔 하는 대상이 생겼

다. 12년째 늘 곁에 있었지만, 그가 요즘 더 도드라져 보인다. 다름 아닌 남편이다. 요즘은 이분의 넘치는 몸매관리에 도전을 받는다.(-.-;;)7년째 이어오고 있는 달리기, 일주일에 3일은 수영, 몇 주 전에는 무박 2일 지리산 종주까지 하고 다닌다. 그

래서 많은 이들은 그를 보고 태릉인이라 한다. 그리고 급기야 요즘엔 애쓰지 않았음에도 초콜릿 복근까지 생겼다며 본인의 복부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SNS에 올리지 않나. 과히 좀 심해 보이지만(--;;) 날렵한 턱선과 가뿐해 보이는 걸음걸이는 부러움으로 다가온다. 결혼초기엔 비교 대상이 되지 않았는데 결혼 11년 만에 밝힐 수 없을 정도의 몸무게 차이가 나버렸다. 주춤하며 머뭇거리고 게으름을 피우는 동안 ‘자기관리 잘 하셨네요.’와 ‘관리 좀 하셔야 해요.’로 비교받고 있다.건강과 관련해서 민폐녀가 되어버렸다. 이 오명을 올해는 꼭 벗어 보려 한다. 가능하겠지. 꽃보다 할배에 나

오는 일섭할배 말고 순재할배처럼 늙고 싶다. 80에도 계단 오르기나 걷기에 주저하지 않는. 그래야 차곡 차곡 모은 쌈지돈으로 20대를 추억하며 예전 배낭여행지를 돌아 볼 수 있지 않겠나!!

#2 권숙례 회원: 건강과 관련해 민폐녀가 되어버렸다. 이 오명을 올해는 꼭 벗어나리!

회원 에피소드

12 함께하는 세상

위원회

2013년 6차 운영위원회

6월26일(수) 저녁, 복지연합 사무처

에서 6차 운영위가 열렸다. 10월 예

정인 제4차 대안사회복지학교의 큰

그림을 ‘도시공동체’와 연계하여

기획해 보기로 했으며, 6월 회원확

충운동의 저조한 실적에 대해 논의

했다. 그리고 3년간 하지 않은 후원

행사를 11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 5차 조직위원회

7월8일(월) 저녁 방천시장에 모여

‘봄여름가을겨울 파티’의 여름 party

를 논의, 8월 말경 1박2일로 팔공산

혹은 칠곡에서 직접 텐트를 치며 캠

핑을 가질 예정. 추후 공지할 예정

이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회원모임

예산분석팀 7,8차 회의(6.19, 7.3)

지금까지 수집하고 종합분석한 사

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내용이 마

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차기모임

에서는 정리된 자료를 검토, 정리하

여 추후 관련 현장 전문가와 간담회

등 가질 예정. 격주 모임으로 예산

(정책)에 관심 있는 회원은 언제나

대환영. 문의는 황성재 활동가

(628-2590).

사무처

대구시 재정토론회 참관

매년 대구시가 차기 년도 예산수립

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을 위해

개최하는 재정토론회. 올해는 7월5

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종합토론

은 7월30일 예정. 그러나 올해도 여

전히 시민참여 없는 공무원, 전문가

간담회 수준. 그래도 재정토론회 변

화를 요구하며 실질적 주민참여를

견인하기 위해 복지연합 사무처 식

구들은 재정토론회 장으로 달려갔

다. 우리라도 그 자리를 지켜야 할

것 같아서...

사무처 동정

· 7/12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카

리타스복지교육센터 특강(지역복지

정책 현안) - 은재식 사무처장

·2013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

평가 현지평가위원으로 은재식 사

무처장 참여. 대구경북 지역 의료원

등 6개 병원 현지평가(8.21~9.10 사

이)

· 황성재 활동가 7/15~22 일정으

로 라오스로 여름휴가 떠납니다. 가

기 전 건강에 살짝 빨간불이 켜졌으

나, 의사쌤이 가랍니다. 잘 다녀오

겠습니다^̂

주요 연대사업

공익제보자 신상유출한 동구청

및 비리어린이집 규탄 기자회견

(7.10)

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 비리를 제

보한 공익제보자의 개인정보가 동

구청 감사 중에 유출되고, 이에 항

의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이

후 발표한 동구청 보도자료에도 또

다시 실명이 그대로 실리는 등 동구

청의 허술한 개인정보 관리가 지역

사회에 이슈화. 우리복지시민연합

과 공공운수노조 대경지부는 지난

7월10일 공익제보자(보육교사) 신

상유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

진 데 이어 동구청의 공식적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공익제보자 고용보

장 등을 동구청에 요구하고 있다.

달서구 민간어린이집 블랙리스트

사건이 아직 미해결된 상황에서 연

이어 터지는 민간어린이집 비리와

공익제보자 인권 문제는 노동권을

넘어서는 생존권 차원에서 다루어

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공익제보자들은 보육현장으로

복귀하지 못한 채 정신적, 심리적

압박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일자

리를 잃을 상황에 놓여 있다.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구

시민시국대회

매주 대선 불법개입한 국정원을 규

탄하기 위해 대구시민시국대회가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열리고 있

다. 민주주의를 파괴, 훼손한 국정

원을 규탄하기 위한 시국대회는 당

분간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성명서 및 보도자료

[성명] 00어린이집 사건 관련 동구

청의 입장발표에 대한 반박 성명

(7.11)

[기자회견] 철저한 국정조사 즉각 실

시,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시국회

의 2차 기자회견(7.11)

[기자회견] 공익제보자 신상정보 유

출 및 어린이집 비리 문제 방관한

복지연합 소식

인권보장, 삶의 질 향상 13

동구청은 즉각 사죄하고 관련자 및

해당어린이집을 엄중 처벌하라!!!(7.10)

[논평] 주민참여예산 조례 시행 2년,

주민없는 재정토론회를 우려한다(7.3)

[성명] 2년 연속 혼자서「큰 그릇」에

알맹이를 채우고 있는 김범일 대구

시장 일방통행식 민선5기 3주년 기

자회견, 대단히 유감이다.(6.27)

[기자회견] 3호선 무인운영철회, 안

전시설확충, 특혜규명 시민행동선

언(6.25)

[기자회견] 국정원 민주주의 파괴 규

탄 및 책임자 처벌 촉구 공동기자회

견(6.24)

[성명] 블랙리스트 관련 대구시 대책

(6.21), 기존에 나온 대책을 짜깁기

하는 수준, 블랙리스트 실체에도 접

근하지 못한 미봉적 대책에 불과하

다. (6.24)

[성명] 달서구청은 눈치보기 부실감

사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다. -보

육교사 블랙리스트 감사는 쏙 빼고,

감사결과는 솜방망이- (6.20)

[논평]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어린이

집·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의 위

법, 비리행위. 행정당국의 무능력과

땜질대책이 원인이다.(6.19)

감사합니다.

회원가입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

다. ( )은 추천인

김승남·김창현·이승엽(황성재),

김원한·이지원(박진영), 김정미(박

지영), 송정기(김영웅)

콩 한쪽도 나눠주신(물품후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희진(참외), 박금용(주류, 토마토), 이정화(주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확대를 위해

수억에서 수백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고,

예산낭비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함께하는 시민들이 많아질수록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더 많은 활동으로 보답합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후원)회원가입

○ 누구나 (후원)회원 가입은 가능합니다.○ (후원)회비는 원하시는 만큼 약정하시면 됩니다.

www.wooriwelfare.org(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053)628-2590~1

600 회원 달성하면 상근 활동가, 1명 더 채용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시민들이 직접 알고 싶지만 알기 어려운 것,

하고 싶지만 하기 어려운 것들, 공공기관을 철저히 감시하는 파

수꾼 역할과 우리 미래의 대안을 찾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습니

다.

그러나 여전히 물적, 인적 토대가 부족합니다. 현재 3명의 활동

가로는 벅차기도 합니다. 그래서 좀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

<600회원 달성으로 1명의 상근 활동가 채용>을 올해 목표로 잡

고 달려가고 있으나 결과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여러 이유로 확충된 (후원)회원 만큼 또 회비를 낼 수 없는 분들

도 함께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마음으로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 (후원) 회원으로 참여해 주시거나 주변에 계시

는 분을 적극 추천해 주십시오. (053)628-2591.

가제) 『탈선 derailed』 영화 제작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영화제작위를 구

성했다. 지하철 참사 10년을 돌아보고, 지하철 노동자들의

투쟁, 그리고 해고, 고립과 잊혀짐, 또 다시 3호선 안전문제

가 쟁점화되기까지 대구지하철 10년의 역사를 통해 대구사

회를 조명하는 다큐가 제작되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제5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 준비위의 위임을 받아 참여하고

있다. 제작비는 총 800만원 예상.

14 함께하는 세상

바로 당신이 우리복지시민연합의 주인입니다.

2013년 6월

살림살이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정부지원을 받지 않으며시민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만 운영됩니다.

♥ (후원)회원 회비 월 5천원 이상 / 아동 월 1천원 이상 평생회원 1구좌 100만원(발전기금으로 적립)

♥ 사랑의 징검다리 운동 후원 월 3천원 이상 후원자가 구독료를 부담하면 영세· 재가장애인이 재활정보매체인「장애인복지신문」 을 받아볼수 있습니다.

♣ 세입

·일반후원금 : 해피빈

♣ 세출

·적립금 : 발전기금 (이승찬 회원과 일반회계에서 각 50만원)

♣ 회비 및 후원 현황 비교

비 고

5,862,000원

870,000원

-

509명(회원 486명/임원 23명)

6,732,000원

5,824,000원

1,090,000원

-

494명(회원 470명/임원 24명)

6,914,000원

▼ 38,000원

▲ 220,000원

-

▼ 15명

▲ 182,000원

회원회비

임원회비

특별후원

총 인원

총 계

2013년 5월

-단체 재정자립을 위한-

2013년 회원목표

600명<1명을 추천해 주세요>

2013년 6월

납부한 (후원)회비는 매년 초 기부금 영수증 발급합니다.

♥ 회비 및 후원 계좌(예금주 : 우리복지시민연합)·대구은행 218-05-001505-6

·신한은행 100-027-062262

·농 협 301-0077-6535-51

·국민은행 805501-01-383276

·지 로 6340531

세 입 세 출

후원금

사업수입

후원금

사업수입

항 목

회원회비

임원회비

일반후원금

출판홍보사업비

금액(원)

5,824,000

1,090,000

51,100

300,000

7,266,417

2,619,882

세입총계

전월이월금

비율(%)

80.2

15.0

0.7

4.1

100.0

출판홍보사업비

연 대사업비

업무

추진비

적립금적립금

급여

제수당

기타후생경비

국민연금부담금

건강보험부담금

고용산재보험부담금

퇴직적립금

직책보조비

단체운영비

회의비

수용비및수수료

공공요금

임대료

소식지발간

분담금

후원

적립금

세출 총계

잔액(이월금)

금액(원)

3,650,000

50,000

450,000

114,800

116,080

63,910

304,160

800,000

300,000

98,500

346,200

155,280

200,000

417,220

60,000

50,000

1,000,000

8,176,150

1,710,149

비율(%)

44.7

0.6

5.5

1.4

1.4

0.8

3.7

9.8

3.7

1.2

4.2

1.9

2.5

5.1

0.7

0.6

12.2

100.0총 계 9,874,692

인권보장, 삶의 질 향상 15

감 신 120,000 강경희 10,000강대성 10,000강명숙 10,000강미화 10,000강성봉 5,000강은향 10,000강재국 10,000강정순 5,000강종문 20,000강지혜 10,000강태운 10,000강학자 10,000강현구 10,000곽동주 20,000곽영순 10,000구인호 30,000 구태연 10,000권기영 10,000권기일 10,000권대성 20,000권명숙 10,000권성욱 10,000권숙례 10,000 권영주 10,000권오영 5,000권우성 15,000권재호 10,000권정택 10,000권혁장 10,000권현수 10,000권현철 3,000김건엽 20,000김건우 20,000김경민 10,000김경엽 20,000김경호 10,000김경희 10,000김광수 10,000김 구 30,000김규완 10,000김규원 70,000 김규희 10,000김금태 20,000김기령 10,000김기섭 10,000김대홍 10,000김동권 10,000김동규 10,000김동문 10,000김만호 20,000 김명섭 10,000김명숙68 10,000김명숙73 10,000김명식 10,000김명자 5,000김명희 10,000김문기 20,000김미향 10,000김민구 10,000김병찬 10,000김병혁 10,000

김병호 10,000김병훈 10,000김보배 10,000김복희 5,000김봉섭 20,000김상률 5,000김상목 10,000 김상연 5,000김상진 10,000김상태 10,000김상호67 20,000김상호74 10,000김석규 10,000김석동 10,000김선옥 10,000김성수 20,000김성준 10,000김소영 10,000김순자 10,000김순혜 10,000김시익 10,000김연희69 10,000김연희79 10,000김영만 10,000김영미 5,000김영신 10,000김영웅 10,000김영일 5,000김영철59 10,000김영철68 10,000 김영태 20,000김영희 10,000김용원 10,000김우창 10,000김위홍 60,000 김원식 10,000김유진 10,000김윤상 10,000김은경 20,000김을영 20,000김을임 5,000김의열 10,000김이영 10,000김인호 10,000김자옥 10,000김재광 5,000김재진 10,000김정근 5,000김종근 10,000김종봉 20,000김주엽 10,000김지숙 10,000김지현 10,000김지훈 20,000김진석 50,000김진의 15,000김진홍 20,000김진희 10,000김창규 10,000김창복 10,000김창수 10,000김창숙 5,000김창우 10,000

김철한 5,000김철호 10,000김태열 10,000김태일 10,000김태현 10,000김태훈 30,000김해경 10,000김현숙 5,000김현주 10,000김현철61 10,000김현철83 10,000김형섭 10,000김형학 5,000김형호 10,000김호도 5,000김환진 5,000김효정 50,000 김희섭 10,000김희진 20,000 나그네 10,000나찬호 10,000남태우 40,000노미향 10,000도건창 10,000도난희 5,000라혜영 10,000류규창 10,000류기수 10,000류창태 10,000류춘영 10,000문선영 20,000문성훈 5,000문순영 10,000민우기 10,000박경혜 20,000박광립 20,000박귀영 5,000박금용 20,000 박기수 50,000박남도 10,000박 린 10,000박만원 10,000박명석 10,000박명숙 10,000박미영 20,000박미향 10,000박배일 20,000박법정 10,000박상미 10,000박상용 10,000박상희 5,000박성혜 10,000박성환 20,000박세정 10,000박세홍 5,000박소영 10,000박소향 30,000박송묵 10,000박순미 15,000박승호 20,000박시경 5,000박시하 10,000박여옥 10,000

박열이 10,000박영미 5,000박외숙 10,000박윤범 10,000박인규 10,000박인선 10,000박정우 20,000박정자 10,000박정호 5,000박종문 20,000박준철 30,000박지영 10,000 박진국 10,000박진규 10,000박진영 10,000박진일 20,000박태금 20,000박희관 5,000박희나 5,000방이분 5,000배명섭 10,000배상근 10,000배상철 10,000배성순 20,000배은경 20,000배재성 10,000배진권 50,000 백강균 5,000백부현 10,000백승대 10,000백영환 10,000백우진 10,000백종규 20,000백진희 10,000변운섭 10,000변정호 20,000변혜영 5,000사미나 5,000서덕교 10,000서승엽 10,000서우경 15,000서유미 10,000서유숙 10,000서은혜 10,000서재호 120,000석명옥 5,000석인수 10,000선영래 5,000성헌제 10,000성희자 10,000손병근 10,000손분득 10,000손성락 20,000손애순 20,000손영백 10,000손중배 30,000손지아 20,000손필주 10,000송선옥 10,000송영달 10,000송인숙 10,000송재규 10,000송진경 10,000

송창섭 10,000송해익 50,000신경목 10,000신동호 10,000신성철 10,000신송철 10,000신용익 10,000신원식 20,000신종호 10,000신혜영 10,000심병철 30,000심지영 10,000안경숙 10,000안현재 10,000양영승 10,000양은희 10,000엄경숙 10,000엄기복 10,000여형동 10,000예판남 20,000오건호 10,000오동환 20,000오명화 10,000오미영 20,000오병근 10,000오점숙 5,000우병걸 10,000우승윤 10,000우웅택 5,000우원하 5,000원준호 10,000유운봉 10,000윤규성 10,000윤명희 10,000윤문주 20,000윤여국 10,000 윤용희 5,000윤정이 10,000윤주수 10,000윤창연 10,000윤태근 5,000은재덕 10,000은재숙 30,000은재식 20,000 이강원 20,000이경남 10,000이경욱 10,000이경희69 10,000이경희74 10,000이계옥 10,000이 광 10,000이교섭 10,000이국진 10,000이귀호 50,000 이기웅 30,000이기화 100,000이동률 15,000이동욱 10,000이문희 10,000이미숙 10,000이미영 10,000이병희 30,000이보나 10,000

이보라 5,000이상민 30,000이상우 10,000이상철 10,000이성우 10,000이성제 20,000이성화 10,000이성훈 20,000이수정 30,000이수형 50,000 이승봉 10,000이승찬 50,000이승희 5,000이신영 10,000이연재 10,000이영숙 10,000이왕욱 50,000 이왕헌 10,000이원기 20,000이원주 10,000이유경 10,000이유미 10,000이유선 10,000이윤근 10,000이윤영 10,000이윤진 13,000이은경 10,000이은정 5,000이의만 5,000이재강 10,000 이재용54 10,000이재용77 5,000이재웅 30,000이재진 15,000이재택 10,000이정건 10,000 이정기 10,000이정림 20,000이정우 10,000이정은 10,000이정현 10,000이정호 10,000이정화 100,000 이종근 5,000이종명 10,000이준희 10,000이중정 70,000이지영 10,000이진우 10,000이창용 10,000이창표 10,000이창현 10,000이창화 10,000이태우 10,000이태휘 20,000이한일 10,000이현기66 10,000이현기81 10,000이혜진 10,000이효영 10,000이희만 10,000익 명1 20,000익 명4 10,000

임갑임 5,000임기봉 10,000임명숙 5,000임성옥 10,000임순광 10,000임은자 5,000임정화 20,000임종우 10,000장경은 10,000장경희 10,000장남수 5,000장민철 10,000장성대 10,000장윤득 50,000 장윤철 10,000장은진 20,000장재한 10,000장준배 10,000전성수 10,000전정섭 10,000전정호 30,000전제혁 60,000 전준환 10,000전차규 10,000전태환 10,000전형권 10,000전화진 10,000정경희 5,000정곤명 10,000정규만 20,000정도현 10,000정미나 10,000정봉주 20,000정소희 10,000정영근 10,000정영분 10,000정용구 10,000정용태 5,000정우식 10,000정윤오 10,000정은주 10,000정의한 10,000정장환 10,000정재현 10,000정제영 10,000정지은 30,000정진영 10,000정하진 30,000정현미 10,000정현오 10,000정혜숙 5,000정혜진 5,000정희교 200,000 제성훈 10,000조경래 20,000조경원 3,000조규용 10,000조성일 20,000조애주 20,000조용식 10,000조윤리 5,000조재희 10,000조한진 10,000

조현미 10,000주숙이 10,000(주)한스틸 20,000지병태 10,000지은구 10,000지필구 10,000진민정 5,000진희경 10,000차호영 10,000채승옥 20,000천영익 10,000천재곤 10,000최경화 10,000최대성 10,000최대엽 10,000최병윤 10,000최봉주 10,000최상곤 20,000최연철 30,000최영광 10,000최용석 10,000최은지 10,000최재석 10,000최재영 10,000최태명 10,000추경희 10,000태영경 10,000팽용일 10,000하미영 20,000하미화 20,000하정연 10,000하창규 10,000하후남 5,000한미숙 10,000한상욱 10,000한상훈 10,000한용수 10,000한호승 10,000허만세 10,000허상대 10,000허영철 10,000허원석 10,000허해선 10,000현양수 10,000홍관표 10,000홍석준 10,000홍석진 10,000홍영옥 30,000황경애 10,000황동구 20,000황득수 5,000황선용 10,000황성재 10,000황수란 10,000

김 구 3,000김규원 10,000박인선 3,000문은주 15,000유정숙 9,000한미숙 9,000황선희 6,000

회원 회비 및 후원 현황 (6/1~6/30)

우리복지시민연합 CMS 금융결제원 자동이체 신청가능CMS개설로 어떤 은행이든 계좌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가능합니다.

(후원)회비를 CMS 자동이체로 변경할 분은 사무처로 연락주십시오. 문의 : 053-628-2591, 한호승

이름은 가나다 순입니다. 혹 명단에서 빠진 분이 있다면, 필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 053-628-2591)

우리복지시민연합

징검다리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