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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매뉴얼 경기대학교 보건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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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응급처치매뉴얼 - KYONGGI ·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1.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국번 없이 “119” 로. 응급상황에서는 본인 또는 주위사람이

응급처치매뉴얼

경기대학교 보건진료소

Page 2: 응급처치매뉴얼 - KYONGGI ·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1.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국번 없이 “119” 로. 응급상황에서는 본인 또는 주위사람이

1.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2. 구급차를 부를 때

3. 주요응급처치

1. 의식이 없는 사람의 처치

2. 의식이 있는 사람의 처치

3. 쇼크증상의 처치

4. 목구멍에 이물이 걸렸을 때

5. 물에 빠졌을 때

6. 화상을 입었을 때

7. 열이 날 때 (발열)

8.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화학물질을 마셨을 때

9. 못이나 가시에 찔렸을 때 (자상)

10. 칼에 베였을 때 (절단)

11. 으스러진 상처

12. 조금 까진 상처 (찰과상)

4.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5.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13. 심한 타박상을 입었을 때

14. 가슴이나 복부를 세게 부딪쳤을 때

15. 두통

16. 두부손상이 있을 때

17. 삐었을 때 (염좌)

18. 뼈가 부러졌을 때 (골절)

19. 눈에 이물이 들어갔을 때

20.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21. 이가 빠졌거나 부러졌을 때

22. 곤충이나 동물에게 물렸을 때

23. 벌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24. 개나 고양이에게 물리거나 긁혔을 때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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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1.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국번 없이 “119”로

응급상황에서는 본인 또는 주위사람이 응급환자 신고전화 “119” 로 신고를 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119 안내요원에게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환자의 상태 및 연락처 등을 설명하고 기타사항에 대하여는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응대하면 된다.

2. 구급차를 부를 때

1. 국번 없이 “119”로 전화를 건다.

2. 연결이 되면 “응급입니다” 하고 다음사항을 분명히 전달한다.

- 장소: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명과 동수, 호수, 주택의 경우 ○ ○동 ○번지를 정확하게, 주위의 특별한 건물

- 연락처: 사용하고 있는 전화번호

- 사고의 내용: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서, 어떤 상태인가 등

- 사고상황: 환자의 수, 심한 환자의 상태 등

- 전화를 건 사람의 이름

3.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의 준비

- 필요한 응급처치를 확실하게 한다.

- 전화로 설명한 지점까지 구급차를 마중하러 간다. 야간에는 손전등의 불빛으로 유도한다.

4. 구급차가 도착하면

- 구급차가 도착하면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상태와 그 동안의 처치내용, 환자의 상태변화 등을 말한다.

구급차를 부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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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응급처치

-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 의식이 없는 사람의 처치

<처치법>

1. 숨길이 막혀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도확보에 유의하고 수평으로 반듯이 눕게 한다.

2. 안색이 창백할 때는 발 쪽을 높이고, 붉을 때는 머리 쪽을 높인다.

3. 머리를 부딪쳤을 때는 수평으로 반듯이 눕히거나 머리를 약간 높인다.

4. 안정과 보온에 유의한다(젖은 옷은 갈아 입히고 전신을 이불 등으로 덮어준다).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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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응급처치

-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 의식이 있는 사람의 처치

<처치법>

1. 구조자는 침착하게 환자를 격려하며 안심시킨다.

2. 환자로 하여금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3. 안정과 보온에 유의한다.

4. 원칙적으로 마실 것을 주지 않지만 줄 필요가 있을 경우, 3분의 1컵 정도를 스푼 등으로 떠서 준다.

* 예외: 일사병, 열사병, 심한 설사 등에 의한 탈수 상태 시 충분하게 물을 먹일 필요가 있다.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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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 쇼크증상의 처치

쇼크는 신체 조직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 피부가 창백하고 차가워지며 식은 땀이 난다.

- 전신의 힘이 빠진다.

- 맥박이 빠르고 미약해진다(1분에 100회 이상).

- 헐떡거리며 호흡 횟수가 증가한다.

- 환자가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감을 나타낸다.

- 심한 갈증이 생기며 토하기도 한다.

- 불러도 반응이 없고, 심하면 의식을 잃는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쇼크를 의심하고 기본처치를 실시하며 즉시 구급차를 부르거나 응급실을 찾는다.

3. 주요 응급처치

-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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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처치법>

1. 호흡과 혈액순환을 할 수 있도록 허리벨트나 조이는 옷을 풀어주고 보온을 유지해 준다.

2. 가슴에 흉통이 있고, 호흡곤란이 있으면 환자의 머리와 어깨를 약간 올려서 호흡을 쉽게 해준다.

3. 얼굴이 창백하거나 맥박이 빠르면 다리부위를 높여 혈액이 심장과 뇌로 가도록 한다.

4. 쇼크의 원인에 따라 다량의 출혈로 인한 경우는 출혈부위를 압박하여 지혈한다.

3. 주요 응급처치

-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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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 목구멍에 이물이 걸렸을 때

성인의 경우,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는 주로 음식물에 의한 것이다. 증상은 기도의 폐쇄가 완전한 폐쇄인지, 부분적인 폐쇄인지에 따라 다르다. 부분적 폐쇄의 경우 숨가쁜 증상만 있지만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말을 하지 못하면서 양쪽 손으로 목을 쥐는 ‘촉킹 – 싸인(chocking-sign)’이 나타나면서 얼굴과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관찰된다.

단, 기도폐쇄 환자가 발생한 경우 주저 없이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을 찾는다. 만약을 대비하여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3. 주요 응급처치

-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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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처치법>

* 기도폐쇄(의식이 있을 때)

1. 기도폐쇄에 대한 처치 중 의식이 있고 기침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환자의 뒤에 서서 환자의 허리를 팔로 감싸고 한쪽 다리를 환자의 다리 사이에 지지한다.

2. 구조자는 한 손을 주먹 쥔다. 주먹 쥔 손의 엄지를 배꼽과 검상돌기 중간에 위치한다.

3. 다른 한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싸고 빠르게 위로 밀쳐 올린다.

4. 이물질이 밖으로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계속 한다.

복부를 밀쳐 올릴 때는 명치 부위를 등뼈 방향으로 똑바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명치 부위를 누르면서 사고자의 머리 방향(후상방)으로 들어 올린다는 기분으로 누르는 것이다.

3. 주요 응급처치

-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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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 물에 빠졌을 때

물에 빠진 경우, 폐에 물이 들어가서 심각한 후유증이 생기거나 질식, 저 체온증,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구조할 때 구조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구조 후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구조법>

1. 축 늘어져 있을 때는 머리 쪽에서 접근해도 좋지만 의식이 있을 때는 반드시 뒤쪽으로 접근한다.

2. 엎어져 있는 상태면 반듯하게 한다.

3. 머리를 팔로 끌어 안듯이 하고 헤엄쳐 구조한다.

3. 주요 응급처치

-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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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처치법>

1. 실제적으로 폐로 흡인된 물의 양은 적으므로 흡인된 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은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

2. 물을 토하게 하기보다는 인공호흡이나 심장마사지를 실시한다.

3.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른 옷으로 갈아 입히고 이불 등으로 보온을 유지한다.

3. 주요 응급처치

-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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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 갑자기 열이 날 때(발열)

발열이란 체온조절 중추기능에 변화가 일어나 보통 때보다 체온이 상승하는 현상으로 보통 37℃ 이상일 때를 말한다. 사람마다 평균적인 체온차가 있지만 38℃ 이상을 고열이라고 하고 고열이 지속될 때 체온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므로 아래 처치법으로 열을 내리거나 구비한 해열제가 있으면 복용하도록 한다.

<처치법>

1. 큰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이마, 겨드랑이, 목주위, 사타구니 등)에는 얼음주머니나 찬 물수건을 얹고 미지근한 물을 적신 타월로 몸을 닦고 옷은 가볍게 입힌다.

2. 끓여서 식힌 물, 보리차 등을 먹여 수분을 보충한다.

3. 주요 응급처치

-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며 구급차가 도착할 때 까지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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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 화상을 입었을 때

<처치법>

1. 즉시 화상부분을 물로 식힌다. 흐르는 물을 환부에 직접 떨어뜨리지 않는다.

- 머리나 가슴부분과 복부는 얼음주머니나 젖은 물수건으로 식힌다.

- 가벼운 화상은 수분간, 심한 화상은 30분 이상 식힌다.

- 스타킹이나 옷을 입은 상태에서는 옷을 벗지 말고 옷 위를 냉각시킨다.

2. 환부의 물집은 벗기지 말고 그대로 둔다.

3. 안면부 화상, 그을림으로 목소리가 변한 경우 화상의 면적이 신체표면의 30% 이상에 미치는 경우 병원으로

신속하게 옮긴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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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화학물질을 마셨을 때

산이나 알칼리 등의 화학물질에 의해 생긴 화상은 약품의 농도와 양, 접촉 시간, 온도 등에 의해서 결정되고 정도가 클 수록 손상도 커진다.

<처치법>

중요한 처치는 약품이 피부에 닿으면 조직 손상이 계속되므로 대량의 흐르는 물로 씻는다. 단, 불화수소산(녹물제거제),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합금에 의한 경우는 물로 인해서 발열 반응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 눈의 화학적 손상

눈의 화학 손상은 실명의 위험이 있으므로 될 수 있는 한 신속히 대량의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서둘러 안과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2. 화학물질을 잘못 마셨을 때

피부에 화상을 일으키는 약품을 마시면 소화관 점막에 손상을 일으킨다. 알칼리 또는 산성 물질의 경우는

대량의 물을 마시고 시급히 응급실을 방문한다.

3. 안면부 화상, 그을림으로 목소리가 변한 경우 화상의 면적이 신체표면의 30% 이상에 미치는 경우 병원으로

신속하게 옮긴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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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 못이나 가시에 찔렸을 때(자상)

날카로운 못이나 가시, 바늘에 찔렸을 때는 겉보기의 상처보다도 내부의 손상이 깊고 출혈이 많아 감염위험이 있으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처치법>

1. 작은 상처는 핀셋, 족집게 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피를 조금 짜낸 다음에 소독하고 거즈를 댄다.

2. 녹슨 못이나 바늘에 찔렸을 때는 파상풍 위험이 있으므로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깊이 찔려서

피가 많이 나올 때는 혈관이나 신경을 손상시킬 염려가 있으므로 무리하게 빼지 말고 병원에 간다.

3. 안면부 화상, 그을림으로 목소리가 변한 경우 화상의 면적이 신체표면의 30% 이상에 미치는 경우 병원으로

신속하게 옮긴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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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 칼에 베인 상처 (손가락 절단)

1.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잘려나갔을 경우에는 상당한 출혈이 있으므로 청결한 천을 두툼하게 대고 압박해서

지혈한다.

2. 절단된 손가락은 잘 씻어서 청결한 천에 싸고 젖지 않도록 비닐 주머니에 넣어 얼음을 재워서 운반한다(얼음

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절단 부위를 접합하는 수술은 일반병원에서는 하지 못하므로 119에 재빨리 연락을 취한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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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 조금 까진 상처(찰과상)

넘어지거나 긁히는 등의 마찰에 의하여 피부표면에 생기는 외상으로, 쉽게 말하면 긁힌 상처를 말한다.

<처치법>

1. 치료하는 사람은 비누로 양손을 잘 씻는다.

2. 상처의 더러움을 물로 잘 씻는다.

3. 소독약으로 잘 소독한다.

4. 청결한 거즈를 대고 붕대를 감는다.

<주의사항>

다음과 같은 경우는 응급처치가 끝나면 곧바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1. 손상부위가 부어서 통증이 심하고 피하출혈, 골절 등의 합병증이 의심스러울 때

2. 얼굴 등에 상처를 입었을 때

3. 더러운 손톱, 헌 못, 흙 등 가정에서 소독할 수 없는 감염원이 의심될 때(파상풍 우려)

4. 며칠이 지나도 상처가 낫지 않고 통증이 있으며 분비물에서 악취가 날 때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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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심한 타박상을 입었을 때

강하게 부딪히면 피부에 상처가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부어 오르거나 멍이 드는데 이것을 타박상이라고 한다 .

<처치법>

1. 타박상을 당하면 우선 냉습포(얼음 또는 찬물로)를 하고, 3~4일 후에는 따뜻한 물로 습포를 하는 것이 좋다 .

2. 부딪친 부위에 생긴 혹이 며칠씩 계속된다면 피가 쌓여서 혈종을 만들고 있을 경우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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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가슴이나 복부를 세게 부딪쳤을 때

가슴이나 복부를 강하게 부딪치면 일시적으로 숨쉬기가 힘들고 맥박이 약해지며 안색이 파래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처치법>

1. 가슴을 부딪쳤을 때는 조이는 옷이나 벨트를 느슨하게 풀어준다.

2. 호흡하기 편하도록 기대게 한 다음 머리를 조금 젖혀서 누인다. 복부를 부딪쳤을 때는 배가 당겨지지 않도록

무릎 밑에 베개 등을 넣고 편안하게 누인다.

3. 물에 적신 타월을 가슴 부위나 배 부위에 대어 차게 한다.

4. 가슴을 부딪힌 후에 기침할 때 마다 통증이 있고, 호흡할 때 마다 큰 숨을 자주 몰아 쉬게 되면 늑골 골절이

의심되므로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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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두통

두통은 사실상 모든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두 번 이상은 경험하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일차성 두통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된다.

1. 대부분의 두통은 조용한 장소에 누워 휴식을 취하면 좋아진다.

2. 약 투여는 신중히 해야 한다.

3.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심한 두통, 구토가 동반된 두통, 고열이 동반된 두통

- 의식을 잃거나 머리에 심한 충격이 가해진 후의 두통

- 자주 두통이 있을 때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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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두부 손상

추락, 교통사고 또는 운동 중 외부에 의해서 머리부위에 심한 충격으로 손상을 받을 수 있다.

<처치법>

1. 만약 목이나 척추에 손상이 있다고 생각하면 몸을 반듯하게 눕힌다.

2. 목, 척추 손상이 아니고 머리만 다쳤다면 약간 머리를 올리는 것이 좋다.

3. 외관상 어느 부분이 찌그러졌다든지, 심하게 부어 오른 부분이 있거나 의식을 잃었을 때, 구토, 호흡 이상,

동공 크기가 다르거나, 어지럽고, 횡설수설하거나 눈, 코에서 피가 날 때는 응급실을 찾는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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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삐었을 때(염좌)

염좌(sprain)는 뛰거나 불안정적인 자세로 넘어질 때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경우를 말하며, 완전히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과 심각한 합병증이 우려된다.

<처치법>

1. 대부분 삔 부위가 심하게 붓고 통증이 있으므로 냉찜질을 한다.

2. 삔 부위를 편안한 자세로 놓고 부목을 대어주거나 탄력붕대로 감아서 삔 부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준다.

3. 삔 부위를 높게 올려주고 안정한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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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뼈가 부러졌을 때(골절)

뼈나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하며, 대개의 경우 추락이나 교통사고 등과 같이 갑작스러운 외부의 힘에 의하여 발생한다.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부상이 더 심해지고 통증도 극심해진다.

1.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힌다. 늑골 골절 시에는 오히려 의자에 앉게 한다.

2. 환자는 되도록 몸을 적게 움직이게 하고 불필요한 행동은 못하도록 한다.

3. 골절 부위에 피가 나면 지혈을 해주고, 상처가 있으면 깨끗한 천으로 덮거나 붕대로 느슨하게 감싸준다.

4. 나무판 이나 두꺼운 잡지 등을 이용한 부목을 골절 부위에 대고 골절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한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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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눈에 이물이 들어갔을 때

우리 눈은 이물질 등이 침입을 하게 되면 각막을 자극시켜 반사적으로 자극성의 눈물이 나온다. 이때 나오는 눈물로 인해 이물질이 배출되는데 일부는 남아 결막을 자극하여 빨갛게 충혈이 되거나 계속 눈을 자극하는 경우도 있다.

<처치법>

1. 작은 먼지라도 눈물로 저절로 나오므로 청결한 세면기에 청결한 물을 가득 채워 그 속에서 눈을 깜빡인다.

2. 얼굴을 옆으로 하여 깨끗한 주전자에 담은 물을 눈에 부어서 씻어 내듯이 한다.

3. 위의 방법으로도 처치가 되지 않을 경우 위아래 눈꺼풀을 넓혀 먼지가 보이면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 끝을

물에 적셔 먼지를 닦아내고 그렇지 못할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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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일단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가던 길을 돌아서 나올 수 없고 대부분 빛을 좋아하지만 그렇지 않은 벌레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손전등으로 귀에 빛을 비춰서 벌레를 꺼내려고 하지 않는다. 귀에 염증이나 다른 외상이 없는 경우 식염수나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은 한두 방울 귀 안쪽에 떨어뜨려 벌레를 죽인 후 꺼내면 된다. 그러나 무리하게 이물을 제거하려고 시도하게 되면 외이도의 손상을 일으켜 이물의 제거를 더욱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바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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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이가 빠지거나 부러졌을 때

이가 빠졌을 때는 다시 심을 수 있게 (특히 영구치의 경우)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뽑힌(빠진) 이가 바깥으로 나와서 더러운 것이 묻게 되면 흐르는 물에 살짝 닦는다.

2. 빠진 이를 빠진 그 자리에 부드럽게 놓는다.

3. 병원으로 가는 동안에 될 수 있으면 빠진 자리에 놓고 가는 것이 좋다.

4. 빠진 자리에 그대로 놓을 수가 없으면 입 속에 뺨 쪽이나 혀 밑에 놓은 상태로 병원에 간다. 만약 삼킬 위험이

있는 어린이라면 우유, 혹은 물 속에 넣어 가지고 간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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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벌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곤충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는 곤충의 타액 속에 포함된 독소에 의해 피부가 빨개지고 부어 오르면서 아프고

가렵다.

<처치법>

1. 벌에 쏘인 경우는 벌의 침이 물린 곳에 남게 되는데, 침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뾰족한 핀셋보다는 쏘인

부위를 신용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밀면 쉽게 침을 빼내고 얼음이나 찬물을 이용해 찜질을 하면 부기를 가라

앉히고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2. 곤충의 독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벌레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10cm이상으로 크게

부어 오르거나 호흡장애나 쇼크가 오는 경우는 바로 응급실을 찾는다.

3. 독나방 가루가 피부에 묻어서 가려움이 심해지고 긁으면 부어 오르면서 아프다. 이럴 때는 피부에 묻은

가루를 비누와 수돗물로 씻어내고, 물기를 잘 닦고 항히스타민 연고를 바른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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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응급처치

▹개와 고양이에게 물리거나 긁혔을 때

애완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히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예방접종을 잘 했다고 하더라도 동물의 이나 발톱에는

세균이 많기 때문에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처치법>

1. 상처를 수돗물로 잘 씻어낸다.

2. 소독을 하고 항생물질이 들어간 연고를 바른다.

3. 상처가 깊거나 상처를 입은 후 열이 나고 임파선이 부어 오르고 통증을 호소하면 감염이 된 것이므로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개의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 유무를 확인하고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하고 부드럽고 흡수성

이 좋은 천으로 싸매준다. 광견병이 의심되면 면역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사람을 문 개는 10~14일 동안 관찰

해 광견병 유무를 파악한다,

3. 주요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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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 담배 · 커피와 약의 관계

수면제나 진정제, 기침 감기약 등은 술과 완전히 상극이어서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술을 만성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대부분의 약이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먹을 때는 금주를 하는 게 필수적

이다. 당뇨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술을 마시면 안면이 붉어지거나 두통 · 메스꺼움 ·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

날 수 있다.

또한 흡연은 간의 효소작용을 증가시켜 대사를 촉진하므로 천식 치료제를 먹을 때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더

많은 양의 약을 먹어야 한다. 커피나 홍차와 함께 복용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다.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 홍차, 우롱차 등은 강심작용이나 이뇨작용 등을 유발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혹은 지나치게 강하게 한다.

특히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위액분비를 촉진시키는 카페인 음료와의 복용을 삼가야 한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독약이 될 수 있다. 특히 진통제와 술처럼

상극관계인 식품의 경우 부작용은 치명적일 수도 있으며 모든 약은 간과 신장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간과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 후 약물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4.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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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진통제와 함께 먹는 알코올은 몸에 치명적

수면제나 항불안제, 진통제, 기침 감기약 등은 술과 완전히 상극이다.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대개 약 분해가 잘 안 돼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기침약에 들어 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상극작용을 일으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4.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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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소화제는 우유를 싫어한다 제산제를 복용 할 때는 우유 · 치즈 · 요구르트 등과 같은 유제품 섭취를 삼가야 한다.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이 약의 흡수를 막기 때문이다. 감기약이나 변비약도 유제품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감기약이나 변비약에 들어 있는 ‘테트라사이클린’ 성분이 유제품과 작용해 약이 20~30% 정도 밖에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약효가 제대로 발취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약들을 먹은 경우에는 2시간 이상 지난 후에 유제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탄산수나 과일주스는 제산제의 적 제산제는 과일주스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이다. 특히 오렌지주스는 제산제의 알루미늄 성분을 체내에 흡수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산성 과일주스나 탄산소다는 제산제가 장에 이르기 전에 위에서 먼저 녹게 만들기 때문에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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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제는 차와 먹지 말자

비타민제나 빈혈 치료제(헤모페론)를 복용할 때는 녹차나 홍차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녹차나 홍차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약물의 고유성분을 변화시켜 약효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4.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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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 식후 · 공복 등 복용시간에 따라 다른 약효

똑같은 진통제를 먹어도 금방 효과가 나타날 때가 있는가 하면, 아무리 기다려도 고통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약마다 복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약을 지정된 간격에 맞춰 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복약은 대개 식사 시간을 기준으로 복용시간을 정하는데, 그래야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다.

▹친구도 되고 적도 되는 항생제와 유제품

요구르트나 우유, 버터 등 유제품류를 먹은 후 항생제를 복용하면 흡수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에리스로마이신 같은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항생제는 오히려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위장장애를 덜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 전문가에게 복용방법과 주의사항을 문의해야 한다. 위에서 흡수되지 않게끔 만든 정제인 장용정(腸溶錠)을 우유와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약알칼리 성분인 우유가 위의 산도를 높여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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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제와 과일주스는 상극

포도 · 자몽 · 오렌지주스 같은 산성 과일주스는 고혈압 치료제(펠로디핀)와 상극이다. 고혈압 치료제와 주스를 함께 복용하면 간 대사작용을 저해하고 혈압을 지나치게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바나나, 치즈, 청어 등도 이런 음식물에 들어 있는 타라민 성분이 고혈압 치료제에 있는 파르길린 성분과 섞여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4.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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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까지 신경 써야 하는 당뇨약과 간질약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알러젝트 · 터페딘)와 당뇨병 치료제 등을 복용할 때는 흰 설탕 및 조미료를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간질환자는 전신 무력감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화학조미료를 먹지 않도록 한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변비약 효과 절반으로

변비약은 보통 대장에서 약효를 내도록 코팅이 되어 있다.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대장에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위에서 다 녹아버려 복통이나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과 함께 복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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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확인 → 119신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요청→ 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2회 →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 회복자세

심정지 확인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5.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먼저 환자의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큰 목소리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눈 떠 보세요.”라고 소리친다. 환자의 몸 움직임, 눈 깜박임, 대답 등으로 반응을 확인하고(심정지-무반응), 동시에 숨을 쉬는지 또는 비정상 호흡을 보이는지 관찰한다(심정지-무호흡 또는 비정상 호흡). 반응이 없더라도 움직임이 있거나 호흡을 하는 경우는 심정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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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확인 → 119신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요청→ 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2회 →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 회복자세

119신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요청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5.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즉시 큰 소리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경우에는 즉시 스스로 119에 신고한다. 만약 주위에 자동제세동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자동제세동기를 함께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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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확인 → 119신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요청→ 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2회 →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 회복자세

가슴압박 30회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5.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먼저 환자의 가슴 중앙에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댄다.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양팔을 쭉 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한다. 가슴압박은 성인에서 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가슴이 5-6 cm 깊이로 눌릴 정도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한다. 또한 ‘하나’, ‘둘’, ‘셋’, ---, ‘서른’하고 세어가면서 시행하며,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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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확인 → 119신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요청→ 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2회 →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 회복자세

인공호흡 2회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5.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인공호흡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서 환자의 기도를 개방시킨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뒤에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 동안 숨을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한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한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을 시행한다(가슴압박 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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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확인 → 119신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요청→ 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2회 →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 회복자세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5.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이후에는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한다. 다른 구조자가 있는 경우에는 한 구조자는 가슴압박을 다른 구조자는 인공호흡을 맡아서 시행하며, 심폐소생술 5주기(30:2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5회)를 시행한 뒤에 서로 역할을 교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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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확인 → 119신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요청→ 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2회 →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 회복자세

회복자세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5.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계속 반복하던 중에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도 회복되었는지 확인한다. 호흡이 회복되었으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숨길)가 막히는 것을 예방한다. 그 후 계속 움직이고 호흡을 하는지 관찰한다. 환자의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어지면 심정지가 재발한 것이므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즉시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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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켜기 → 두 개의 패드 부착 → 심장리듬 분석 → 제세동 시행 →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전원켜기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6.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방법

자동제세동기는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만 사용하여야 하며, 심폐소생술 시행 중에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지체 없이 적용해야 한다. 먼저 자동제세동기를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놓은 뒤에 전원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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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켜기 → 두 개의 패드 부착 → 심장리듬 분석 → 제세동 시행 →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두 개의 패드 부착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6.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방법

패드 1: 오른쪽 빗장뼈 바로 아래 패드 2: 왼쪽 젖꼭지 옆 겨드랑이 패드 부착부위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하며, 패드와 제세동기 본체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는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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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켜기 → 두 개의 패드 부착 → 심장리듬 분석 → 제세동 시행 →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심장리듬 분석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6.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방법

“분석 중…”이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손을 뗀다. 제세동이 필요한 경우라면 “제세동이 필요합니다”라는 음성 지시와 함께 자동제세동기 스스로 설정된 에너지로 충전을 시작한다. 자동제세동기의 충전은 수 초 이상 소요되므로 가능한 가슴압박을 시행한다. 제세동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계속하십시오”라는 음성 지시가 나온다. 이 경우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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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켜기 → 두 개의 패드 부착 → 심장리듬 분석 → 제세동 시행 →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제세동 시행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6.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방법

제세동이 필요한 경우에만 제세동 버튼이 깜박이기 시작한다. 깜박이는 제세동 버튼을 눌러 제세동을 시행한다. 제세동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반드시 다른 사람이 환자에게서 떨어져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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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켜기 → 두 개의 패드 부착 → 심장리듬 분석 → 제세동 시행 →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6.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방법

제세동을 실시한 뒤에는 즉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비율을 30:2로 심폐소생술을 다시 시작한다. 자동제세동기는 2분마다 심장리듬 분석을 반복해서 시행하며, 이러한 자동제세동기의 사용 및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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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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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보건진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