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중국 지린성, 14년만에 관계 격상pdf.dailycc.net/2019/08/22/2.pdf · 201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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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2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구독료 월 15,000원. 1부 800원 등록번호 대전가-00006 (2005년 창간)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회장 · 발행인 이경주 사장 · 편집인 김충헌 주필 유영배 편집국장 최인석 독자제보와 기고를 받습니다. (우)34825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 042)242-2580 기획실 042)252-0100 판매국 042)255-0012 광고국 042)252-0100 논설실 042)255-2580 편집국 042)242-2580 편집부 042)255-2100 내포본부 041)664-6661 서울지사 02)720-1185 천안본부 041)557-6886 독자투고 FAX 042)533-7473 충북본부 043)256-2002 충북본부 FAX 043)265-9116 www. dailycc .net 충남도가 중국 지린성과의 관계를 우호교류에서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지린성은 중국 동북 경제권 중심지 로, 한-중 관계 발전에도 마중물 역할 을 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중국 출장 중인 양승조 지사는 21일 중국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징쥔하이 성장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 결했다. 2005년 9월 우호교류협정 체결 뒤 14년 만의 일로, 양측 간 이해와 우의 증진, 우호 협력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우선 협정에 따라 양측은 평등 협상 과 상호 이익의 원칙에 의거 경제·농 업·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형식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번영과 발전을 추구한다. 주요 인사와 관계 부서는 상시적인 연락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교류와 협 력 사업 그리고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협의도 원활히 진행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도와 지린성의 관계는 자 매결연이라는 더욱 돈독하고 우의 깊 은 관계로 격상됐다”며 “양 도·성의 발 전은 물론, 영속적인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 양 지사는 “지린성의 동반자인 충 남은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 물류, 문화, 경제의 중심부로, 역동적으 로 발전하는 지역”이라고 소개하며 협 정 체결에 따라 더 실효적인 교류 확대 가 이뤄지길 희망했다. 중국 동북 지역 중부에 있는 지린성 은 남동쪽으로 북한과 러시아와 인접 해 있으며, 면적 18만7400㎢에 인구 2705만명(조선족 105만명) 규모다. 자동차, 석유화학, 농산물 가공, 의약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완성차 생산 량의 경우 2017년 기준 289만7000대다. 한편, 도의 중국 자매결연 도시는 이 날 지린성을 비롯해 허베이성, 헤이룽 장성, 광둥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랴 오닝성 등 7곳이다. 장진웅 기자 [email protected] 양 지사, 우호교류 → 자매결연 협정경제농업 등 교류 확대 추진 충남도・중국 지린성, 14년만에 관계 격상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 청주시 청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하여 ‘2019 시민정원사’교육생을 모 집한다. 청주시 시민정원사 교육은 올해 산 림청에서 첫 실시하는 사업으로 앞서 7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시민정원사 교육기관을 공개모집했다. 지난 13일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한국원예 치료복지협회 충북지회가 교육기관으 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교육은 22일부터 30일까지 청 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공원조성과 녹지조성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40명이다. 교육은 총 10주 과정으로 다음달 7 일 오전 10시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 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 1회 진행 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은 이론·실습 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들이 생활거 주지 주변 정원이나 화단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하는 정 원 교육과 실내·외의 미세먼지 저감 을 위한 식물의 종류·관리·이용·효과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주/신동렬 기자 [email protected] 충청권 전체지역에서 교통사고 사 망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지난달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1856명으로 집계 됐다고 21일 밝혔다. 중점적으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음주운전, 사업용 차량, 보행자 등 분야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지방경찰청과 지자체, 유 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지역 교통안 전 협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협업 하고 시설 개선 등 교통안전대책을 속 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6월 시행된 음주운전 단속기준 및 처벌 강화와 관련해 연초부터 홍보 와 단속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음주운 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대비 31.3 %(63명) 감소했다.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 년 대비 15.7% (67명), 보행 중 사망자 는 13.2%(104명) 각각 감소했다. 65세 이상 사망자는 863명으로 전년 대비 4.9%(44명)감소해 전체 사망자 감소율에 비해 다소 낮은 감소율을 보 였다. 충청권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대 전이 49명에서 43명으로, 충남은 189→164명, 충북은 125→118명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보행 중 사망률은 대전이 28명 에서 25명으로 감소했다. 충남은 63명 에서 46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충북은 34명에서 36명으로 2명 이 증가했다. 세종은 올해 지방경찰청 이 개청하면서 충남청에 포함돼 집계 됐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유기적으로 협업해 취약 요인에 대한 교통안전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 개학 철을 맞아 어린이 교 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면허반 납 절차를 간소화해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을 활성화하는 한편, 서울 중앙버 스전용차로 구간 및 부산 전역에 대한 제한속도 하향을 전면 시행하는 등 보 행자와 교통약자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교통안전 취약 지역에 대해 관계 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 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별 교통안전 편 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 심과 일선 경찰서 및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이번 교통사고 사 망자 현황 발표를 통해 각 지역에서 교 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고 예 방을 위해 더욱 고민,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임규모 기자 [email protected] 충청권 교통사고 사망자 325명 7월까지 전년보다 줄어⋯ 전국 음주운전 사망도 31.3%↓ 금강유역환경청은 중부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512억 원의 올해 추가경 정예산(이하 추경예산)을 연말까지 추 가 집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건 설기계 엔진교체, 소규모사업장 방지 시설 설치지원 등 10개다. 추경예산은 모두 512억 원으로 지자 체별로는 대전시 151억 원, 세종시 32 억 원, 충북도 131억 원, 충남도 198억 원이 추가 집행되며 본 예산까지 더 하면 614억 원 규모다. 각 사업 신청은 해당 지자체를 통해 진행된다. 먼저 금강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 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 원 대수를 6457대에서 2만 190대로 늘렸으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 원 차량을 186대에서 1740대로 확대 했다.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는 경우 차량의 총중량별로 165~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폐차가 어려운 경 우 차종별로 170~93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 도록 했다. 또한 경유를 사용하는 노후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 콘크리트 믹서·펌 프트럭)에 대해서는 700~9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저감장치를 부착하 게 했으며 2004년 이전에 제작된 비도 로용 건설기계 2종(지게차, 굴삭기)은 1300~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신 형엔진인 Tier-3 이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020년부터 강화되는 대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 을 준수할 수 있도록 소규모 사업장에 2억 7000만원에서 최대 4억 5000만원 을 보조해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IoT장비 설치비 또한 279~369만 원 한 도 내에서 함께 지원된다. 이외에도 도로에서 재비산되는 미 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청소 차량을 보급하며 정확한 미세먼지 예보와 측 정을 위해 지자체 측정말을 확충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이성현 기자 [email protected] 금강환경청, 중부권 미세먼지 저감 나서 512억 추경 추가 집행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10개 사업 충북도,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 충북도는 21일 오후 4시 그랜드플라 자청주호텔에서 충북 청주 강소연구 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 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한범덕 청주시장,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등 강소특구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소특구 지정 후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연구소 기업의 설립을 위해 충북도, 청주시, 충북대학교와 하우앳, 하워드랩, 네패 스, 유비콤 등 4개 기업과의 협약식도 진행됐다. 충북 청주 강소특구는 충북도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정 요청 한 후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의 6개월 간의 심사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6월 19일 지정 확정됐다. 충북 청주 강소특구는 우수한 R&D 역량을 갖춘 충북대학교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된 오창 과학산업단지 일부로 구성된다. 충북도는 충북 청주 강소특구 육성 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IT 부품·시스템 혁신거점 구축’을 비전으 로 충북형 기술사업화 시스템 운영, 산 학 밀착형 R&BD 거점 조성, 혁신 지 원 인프라 확충, 청년 친화형 정주여건 개선 등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충북 특화 기술사업화모 델 운영, 강소특구 혁신기관·기업 네 트워크 구성, 지방세 감면 등 기술사업 화 지원제도 마련, 스마트IT 기술사업 화 특화 오창캠퍼스 조성 등 다각적으 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및 실증단 지 구축, 5G 기반 반도체 특화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 차세대 방사광 가 속기 유치 등 혁신지원 인프라를 확충 해 기술 실증 및 제품 제작 지원을 강 화한다. 또 4차 산업혁명 핵심기반인 스마트 IT부품·시스템의 거점인 충북 청주 강 소특구를 중심으로 시스템 반도체, 미 래자동차 등 충북의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청주/신민하 기자 [email protected] 오창과학산업단지 중심 스마트IT 부품시스템 분야 집중 육성 엑스포시민광장 안전시설 보강 대전 한밭수목원 대전 한밭수목원이 엑스포시민광장 의 안전시설 보강 공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공원 내 광장시설인 엑스포시 민광장은 시민들이 자유롭고 안전하 게 이용하는 공간으로서 각종 행사, 공연 등 공원 관람객과 이용자 왕래가 빈번하다. 하지만 일부 광장 외곽 트랙에서 자 전거 전용 트랙처럼 무분별하게 속도 를 높이는 등 과속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보행자 상호간의 충돌 위험성이 높은 교통안 전사고 우범지대가 되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안 전시설 보완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여 론에 따라 한밭수목원은 안전시설 보 강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엑스포시민광장 스포츠 트랙 내 속도 저감 포장 및 중앙분리선을 설치해 자전거와 인라인 이용자의 과 속을 억제하고 일부 무차별 앞지르기 로 인한 추돌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한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도시공사가 소통과 참여하는 민선 7기 핵심가치를 경영에 반영하는 동시에 책상위에서 서류상으로만 이루 어지는 혁신이 아니라 실제로 시민들이 실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경영혁신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21일 오전 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대회에는 혁신방안을 보고한 9개 부서의 직원들과 지역주민 8명 등 모두 50여명이 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황천규 기자 <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 주민과 함꼐한 경영혁신 보고대회 충남도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21일 도청에 서 충남대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내포 캠퍼스 유치에 대해 교감을 나눴다. 이날 내포캠퍼스 토지 확보와 관련 한 두 기관 간 구상을 공유했으며, 빠 르면 다음날 말 관련 합의각서를 체결 하기로 입을 맞췄다. 합의각서에는 내포캠퍼스 토지 확 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지역 선도 대학 육성 사업 관련 내용을 담을 것 으로 전해진다. 현재 충남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각각 대전 유성 장대동과 내포 신도시 내 소유 토지에 대해 교환 취 득을 논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LH (충남대 소유 토지 에 관한) 감정 평가가 끝나면 내년 상 반기 부지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 다”면서 “땅을 확보하고 (충남대와 내 포캠퍼스 조성을 위한) 세부적으로 논 의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장진웅 기자 [email protected] 충남도,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속도 토지 확보 공유9월 말 합의각서 체결키로 ‘제21회 대전시 건축상’ 후보작품 공모 대전시가 ‘제21회 대전시 건축상’ 후 보작품을 공모한다. 대전시 건축상은 지역의 건축문화 를 선도하고 도시경관 증진에 기여 한 우수건축물을 선정, 건축문화 발 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시상이다. 건축물 부문으로 이달 20일부터 9 월 20일까지 접수받으며 응모대상은 올해 9월 20일 기준으로 3년 이내 사 용승인 된 건축물로 시에 위치한 허가 또는 협의대상 건축물이다. 한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충남도가 공무직을 비롯해 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 제도를 개선한다. 일각에서 나오는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예방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서다. 도는 내년부터 공무직 채용 절차를 인사 부서 통합 채용 방식으로 전환한 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부서별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을 통해 공무직 근로 자를 채용해 왔다. 내년부터는 부서별 연간 충원 인원 을 결정한 뒤 정기 통합 채용으로 공 무직 근로자를 뽑는다. 응시자가 직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 을 갖췄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 는 필기시험(한국사·사회)과 직무 적 성 검사도 선보인다. 더불어 채용 분야별 관련 자격증 가 점, 취업 지원 대상자 가산점, 직무 관 련 외 개인정보 수집 금지, 무자료 (Blind) 면접 시험, 장애인·고령자·기 초생활수급자 구분 모집 등 제도도 시 행한다. 산하 기관 채용 제도 개선을 위한 자 체 규정 개정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마련한 공공기관 인사·조직 운영 기준을 도 산하 기관 에 통보해 기관별 정관을 개정하고 있다. 장진웅 기자 [email protected] 충남도, 내년부터 공무직 채용도 필기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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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충남도・중국 지린성, 14년만에 관계 격상pdf.dailycc.net/2019/08/22/2.pdf · 2019. 8. 21. ·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 청주시 청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

종 합2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구독료 월 15,000원. 1부 800원 등록번호 대전가-00006 (2005년 창간)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회장 · 발행인 이경주 사장 · 편집인 김충헌 주필 유영배 편집국장 최인석

독자제보와 기고를 받습니다. (우)34825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 042)242-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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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본부 043)256-2002

충북본부 FAX 043)265-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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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중국 지린성과의 관계를

우호교류에서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지린성은 중국 동북 경제권 중심지

로, 한-중 관계 발전에도 마중물 역할

을 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중국 출장 중인 양승조 지사는 21일

중국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징쥔하이 성장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

결했다.

2005년 9월 우호교류협정 체결 뒤

14년 만의 일로, 양측 간 이해와 우의

증진, 우호 협력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우선 협정에 따라 양측은 평등 협상

과 상호 이익의 원칙에 의거 경제·농

업·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형식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번영과 발전을 추구한다.

주요 인사와 관계 부서는 상시적인

연락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교류와 협

력 사업 그리고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협의도 원활히 진행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도와 지린성의 관계는 자

매결연이라는 더욱 돈독하고 우의 깊

은 관계로 격상됐다”며 “양 도·성의 발

전은 물론, 영속적인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 양 지사는 “지린성의 동반자인 충

남은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

물류, 문화, 경제의 중심부로, 역동적으

로 발전하는 지역”이라고 소개하며 협

정 체결에 따라 더 실효적인 교류 확대

가 이뤄지길 희망했다.

중국 동북 지역 중부에 있는 지린성

은 남동쪽으로 북한과 러시아와 인접

해 있으며, 면적 18만7400㎢에 인구

2705만명(조선족 105만명) 규모다.

자동차, 석유화학, 농산물 가공, 의약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완성차 생산

량의 경우 2017년 기준 289만7000대다.

한편, 도의 중국 자매결연 도시는 이

날 지린성을 비롯해 허베이성, 헤이룽

장성, 광둥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랴

오닝성 등 7곳이다.

장진웅 기자[email protected]

양 지사, 우호교류 → 자매결연 협정⋯ 경제・농업 등 교류 확대 추진

충남도・중국 지린성, 14년만에 관계 격상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

청주시

청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하여 ‘2019 시민정원사’교육생을 모

집한다.

청주시 시민정원사 교육은 올해 산

림청에서 첫 실시하는 사업으로 앞서

7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시민정원사

교육기관을 공개모집했다. 지난 13일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한국원예

치료복지협회 충북지회가 교육기관으

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교육은 22일부터 30일까지 청

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공원조성과

녹지조성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40명이다.

교육은 총 10주 과정으로 다음달 7

일 오전 10시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

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 1회 진행

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은 이론·실습

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들이 생활거

주지 주변 정원이나 화단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하는 정

원 교육과 실내·외의 미세먼지 저감

을 위한 식물의 종류·관리·이용·효과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주/신동렬 기자 [email protected]

충청권 전체지역에서 교통사고 사

망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지난달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1856명으로 집계

됐다고 21일 밝혔다.

중점적으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음주운전, 사업용 차량, 보행자

등 분야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지방경찰청과 지자체, 유

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지역 교통안

전 협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협업

하고 시설 개선 등 교통안전대책을 속

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6월 시행된 음주운전 단속기준

및 처벌 강화와 관련해 연초부터 홍보

와 단속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음주운

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대비 31.3

%(63명) 감소했다.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

년 대비 15.7% (67명), 보행 중 사망자

는 13.2%(104명) 각각 감소했다.

65세 이상 사망자는 863명으로 전년

대비 4.9%(44명)감소해 전체 사망자

감소율에 비해 다소 낮은 감소율을 보

였다.

충청권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대

전이 49명에서 43명으로, 충남은

189→164명, 충북은 125→118명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보행 중 사망률은 대전이 28명

에서 25명으로 감소했다. 충남은 63명

에서 46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충북은 34명에서 36명으로 2명

이 증가했다. 세종은 올해 지방경찰청

이 개청하면서 충남청에 포함돼 집계

됐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유기적으로 협업해 취약

요인에 대한 교통안전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 개학 철을 맞아 어린이 교

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면허반

납 절차를 간소화해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을 활성화하는 한편, 서울 중앙버

스전용차로 구간 및 부산 전역에 대한

제한속도 하향을 전면 시행하는 등 보

행자와 교통약자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교통안전 취약 지역에 대해 관계

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

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별 교통안전 편

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

심과 일선 경찰서 및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이번 교통사고 사

망자 현황 발표를 통해 각 지역에서 교

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고 예

방을 위해 더욱 고민,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임규모 기자

[email protected]

충청권 교통사고 사망자 325명

7월까지 전년보다 줄어⋯ 전국 음주운전 사망도 31.3%↓

금강유역환경청은 중부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512억 원의 올해 추가경

정예산(이하 추경예산)을 연말까지 추

가 집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건

설기계 엔진교체, 소규모사업장 방지

시설 설치지원 등 10개다.

추경예산은 모두 512억 원으로 지자

체별로는 대전시 151억 원, 세종시 32

억 원, 충북도 131억 원, 충남도 198억

원이 추가 집행되며 본 예산까지 더

하면 614억 원 규모다. 각 사업 신청은

해당 지자체를 통해 진행된다.

먼저 금강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

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

원 대수를 6457대에서 2만 190대로

늘렸으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

원 차량을 186대에서 1740대로 확대

했다.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는 경우

차량의 총중량별로 165~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폐차가 어려운 경

우 차종별로 170~93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

도록 했다.

또한 경유를 사용하는 노후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 콘크리트 믹서·펌

프트럭)에 대해서는 700~9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저감장치를 부착하

게 했으며 2004년 이전에 제작된 비도

로용 건설기계 2종(지게차, 굴삭기)은

1300~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신

형엔진인 Tier-3 이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020년부터 강화되는 대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

을 준수할 수 있도록 소규모 사업장에

2억 7000만원에서 최대 4억 5000만원

을 보조해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IoT장비 설치비 또한 279~369만 원 한

도 내에서 함께 지원된다.

이외에도 도로에서 재비산되는 미

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청소 차량을

보급하며 정확한 미세먼지 예보와 측

정을 위해 지자체 측정말을 확충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이성현 기자 [email protected]

금강환경청, 중부권 미세먼지 저감 나서

512억 추경 추가 집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10개 사업

충북도,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

충북도는 21일 오후 4시 그랜드플라

자청주호텔에서 충북 청주 강소연구

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

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한범덕

청주시장,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등

강소특구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소특구 지정 후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연구소

기업의 설립을 위해 충북도, 청주시,

충북대학교와 하우앳, 하워드랩, 네패

스, 유비콤 등 4개 기업과의 협약식도

진행됐다.

충북 청주 강소특구는 충북도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정 요청

한 후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의 6개월

간의 심사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6월 19일 지정 확정됐다.

충북 청주 강소특구는 우수한 R&D

역량을 갖춘 충북대학교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된 오창

과학산업단지 일부로 구성된다.

충북도는 충북 청주 강소특구 육성

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IT

부품·시스템 혁신거점 구축’을 비전으

로 충북형 기술사업화 시스템 운영, 산

학 밀착형 R&BD 거점 조성, 혁신 지

원 인프라 확충, 청년 친화형 정주여건

개선 등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충북 특화 기술사업화모

델 운영, 강소특구 혁신기관·기업 네

트워크 구성, 지방세 감면 등 기술사업

화 지원제도 마련, 스마트IT 기술사업

화 특화 오창캠퍼스 조성 등 다각적으

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및 실증단

지 구축, 5G 기반 반도체 특화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 차세대 방사광 가

속기 유치 등 혁신지원 인프라를 확충

해 기술 실증 및 제품 제작 지원을 강

화한다.

또 4차 산업혁명 핵심기반인 스마트

IT부품·시스템의 거점인 충북 청주 강

소특구를 중심으로 시스템 반도체, 미

래자동차 등 충북의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청주/신민하 기자

[email protected]

오창과학산업단지 중심 스마트IT 부품・시스템 분야 집중 육성

엑스포시민광장 안전시설 보강

대전 한밭수목원

대전 한밭수목원이 엑스포시민광장

의 안전시설 보강 공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공원 내 광장시설인 엑스포시

민광장은 시민들이 자유롭고 안전하

게 이용하는 공간으로서 각종 행사,

공연 등 공원 관람객과 이용자 왕래가

빈번하다.

하지만 일부 광장 외곽 트랙에서 자

전거 전용 트랙처럼 무분별하게 속도

를 높이는 등 과속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보행자

상호간의 충돌 위험성이 높은 교통안

전사고 우범지대가 되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안

전시설 보완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여

론에 따라 한밭수목원은 안전시설 보

강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엑스포시민광장 스포츠 트랙

내 속도 저감 포장 및 중앙분리선을

설치해 자전거와 인라인 이용자의 과

속을 억제하고 일부 무차별 앞지르기

로 인한 추돌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한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도시공사가 소통과 참여하는 민선 7기 핵심가치를경영에 반영하는 동시에 책상위에서 서류상으로만 이루

어지는 혁신이 아니라 실제로 시민들이 실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경영혁신 보고대회’를개최했다. 21일 오전 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대회에는 혁신방안을 보고한 9개 부서의 직원들과 지역주민 8명 등 모두 50여명이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황천규 기자 <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 주민과 함꼐한 경영혁신 보고대회

충남도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21일 도청에

서 충남대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내포

캠퍼스 유치에 대해 교감을 나눴다.

이날 내포캠퍼스 토지 확보와 관련

한 두 기관 간 구상을 공유했으며, 빠

르면 다음날 말 관련 합의각서를 체결

하기로 입을 맞췄다.

합의각서에는 내포캠퍼스 토지 확

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지역 선도

대학 육성 사업 관련 내용을 담을 것

으로 전해진다.

현재 충남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각각 대전 유성 장대동과 내포

신도시 내 소유 토지에 대해 교환 취

득을 논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LH (충남대 소유 토지

에 관한) 감정 평가가 끝나면 내년 상

반기 부지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

다”면서 “땅을 확보하고 (충남대와 내

포캠퍼스 조성을 위한) 세부적으로 논

의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장진웅 기자 [email protected]

충남도,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속도

토지 확보 공유・9월 말 합의각서 체결키로

‘제21회 대전시 건축상’

후보작품 공모

대전시가 ‘제21회 대전시 건축상’ 후

보작품을 공모한다.

대전시 건축상은 지역의 건축문화

를 선도하고 도시경관 증진에 기여

한 우수건축물을 선정, 건축문화 발

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시상이다.

건축물 부문으로 이달 20일부터 9

월 20일까지 접수받으며 응모대상은

올해 9월 20일 기준으로 3년 이내 사

용승인 된 건축물로 시에 위치한 허가

또는 협의대상 건축물이다.

한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충남도가 공무직을 비롯해 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 제도를 개선한다.

일각에서 나오는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예방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서다.

도는 내년부터 공무직 채용 절차를

인사 부서 통합 채용 방식으로 전환한

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부서별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을 통해 공무직 근로

자를 채용해 왔다.

내년부터는 부서별 연간 충원 인원

을 결정한 뒤 정기 통합 채용으로 공

무직 근로자를 뽑는다.

응시자가 직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

을 갖췄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

는 필기시험(한국사·사회)과 직무 적

성 검사도 선보인다.

더불어 채용 분야별 관련 자격증 가

점, 취업 지원 대상자 가산점, 직무 관

련 외 개인정보 수집 금지, 무자료

(Blind) 면접 시험, 장애인·고령자·기

초생활수급자 구분 모집 등 제도도 시

행한다.

산하 기관 채용 제도 개선을 위한 자

체 규정 개정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마련한 공공기관

인사·조직 운영 기준을 도 산하 기관

에 통보해 기관별 정관을 개정하고

있다.

장진웅 기자 [email protected]

충남도, 내년부터 공무직 채용도 필기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