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탐방

Part 2. 프랑스 예술

2015-2 남 은 경 교수

주교재: 김선미 곽노경 지음, [프랑스 문화와 예술, 그리고 프랑스어], 신아사, 2012.

IX. 프랑스 회화(1) 교재 101~

• 근대 이후의 미술사조는 프랑스 미술사가 주류를 이룬다 Modern Art

• • 이렇게 프랑스가 주도하던 미술계는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에로 옮겨간다

• Contemporary Art

1. 프랑스 미술의 주요 사조

• 1) 인상주의 impressionisme

• 19세기 후반에 프랑스에서 일어난 하나의 회화 운동.

• 물체의 고유한 색을 부정하고, 광선에 비친 순간적인 색체와 형태에서 보이는 인상을 표현함으로써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 자연 혹은 삶의 모습을 가능한 한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정신에 의해 기록하려 한 사실주의에 동조한다.

• ‘인상주의’라는 명칭은 모네의 [해돋이: 인상]에서 유래한다.

• 1874년 ‘소수의 화가, 조각가, 판화가’들의 모임’ 전시회에서 젊은 인상주의 예술가들은 시간과 빛으로 다시 반복될 수 없는, 야외의 생생한 순간을 포착하여 표현하였다.

• 마네 이전의 작가들은 전통적인 ‘명암법’을 실내작업(아뜰리에)에서 사용하였다. 그러나 마네는 햇빛 아래서 물체는 실내에서보다 더 빛난다는 사실을 알고, 전통적인 명암법을 포기하였다.

• 인상파를 이론적으로 정립한 사람은 모네이다. 모네가 [해돋이: 인상]을 전시했을 때,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미완성이라고 평가하며 조롱하였다. 그렇지만 신념대로 그는 [생 나자르역], [짚더미], [루앙 성당], [수련]을 시시각각 변하는 빛으로 연작을 그려 시각적 진실을 표출해 낸다.

• • “매일매일 무엇인가를 보탤 것이 생기고 놓쳤던 새로운 영상이 무의식 중에 떠오르는구려. 얼마나 힘겨운 작업인지 모르겠소. ... 하지만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소. ... 기력이 쇠잔해져서 더 이상 작업하기가 힘들구려. .. 밤새 악몽을 꾼 적도 있다오. 대성당이 내 머리 위로 무너져 내렸는데, 아, 그것이 파란색, 핑크색, 노란색으로 보이지 않겠소?”(1892. 4. 3)

루앙 대성당

• 드가는 현장에서 한 스케치를 자신의 작업실에 와서 그림으로 구성했다.

• 르노아르는 검은 음영과 윤각선을 배제하고, 색채 분할 기법, 점묘법을 도입하여, 풍경화를 재창조하는 행위를 했다.

• 그 외 피사로, 시슬리 등

• 2) 후기 인상주의 post-impressionisme

• 인상파의 빛에 대한 집착과 신인상파의 과학적 표현에 반발하여, 작가의 강한 개성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함.

• 고호, 고갱, 세잔, 로트렉은 각자의 방법으로 인상주의와 거리를 두고, 변화하는 속성을 가졌으나, 변함없는 자연의 진실을 새로운 구성을 포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세잔느: 인상주의의 작품이 물체의 형태가 불꽃 속에 용해되어 공간 표현이 애매해 지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물체의 실제감과 고전적 작품의 견고한 화면구성을 추구하여 입체파로의 길을 열었다.

• 고호: 인상파의 작품이 훌륭하기는 하지만, 너무 대상을 과학적으로 파악해 그리다 보니, 그림에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고 평가하였다. 감동 표현을 중시했던 고호는 마음의 느낌에 따라, 형태나 색채를 과장, 변형하여 표현주의의 선구자가 되었다.

세잔(Paul Cezanne) 1839~1906

• 고갱: 산업문명이 박탈해간 순수하고 예리한 감성과 그것을 솔직하게 표현할 방법을 찾기 위해 원시의 섬, 타이티로 가서, 그곳에서 원시부족의 생활과 미술에서 과학문명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감성을 찾아, 자신의 조형 언어로 다듬었다. 고갱의 위대함은 순수한 원시인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았다는 점이다. 결국, 고갱은 상징주의적 색체를 짙게 띤 인간의 생과 사, 영적인 것들의 표현을 통해 인상주의를 탈피하여 순색을 드러내는 기법을 개발함으로써 야수파의 길을 열었다.

고흐 (1853. 3. 30 ~ 1890. 7. 29)

• 1880년 화가에 뜻을 두었다.

• 1886~1888년 파리에서 인상파, 신인상파의 영향을 받는다. 1888년 봄 아를Arles에 가서, 꼼꼼한 필촉과 타는 듯한 색채에 의해 반 고흐 특유의 화풍을 전개시킨다.

• 주작품은 『해바라기』, 『아를의 침실』, 『의사 가셰의 초상』(오르세미술관 소장) 등이 있다.

• 1888년 가을, 아를에서 고갱과의 공동생활 중 병의 발작에 의해서 자기의 왼쪽 귀를 자르는 사건을 일으켜 정신병원에 입원, 계속되는 생 레미 시대에도 입퇴원의 생활을 되풀이한다.

• 1890년 봄 파리 근교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정착했으나 같은 해 7월 권총으로 자살했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 로트렉: 어린시절 사고로 불구가 되었던 로트렉은 귀족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몽마르뜨의 밤 생활과, 극장, 카페에 거주하던 사람들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고통을 잊으려 했다. 그는 그래픽 작품을 통해 포스터의 삽화를 예술작품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 [물랭 루즈 Moulin rouge = 빨간 풍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