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개선 분담금 교통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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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녀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사회 전반 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선 기부를 대 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 시됐다. 10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김만 덕기념사업회가 개최한 개관 기념 세 미나에서 토론자로 나선 양원찬 김만 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는 기부는 무 조건 크게 해야 한다는 인식부터 변화 돼야 한다 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세 미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현 황과 과제 를 주제로 진행됐다. 양 대표는 작은 기부를 부끄러워하 기 때문에 기부를 할 때는 무조건 크게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김만 덕 나눔 정신이 정착하기 위해선 이러 한 분위기를 바꾸는 계몽운동이 필요 하다 고 말했다. 또 김만덕 나눔 쌀 쌓기 운동을 언급하며 기부는 꼭 돈 으로만 하는 게 아니다 집에서 먹 는 쌀을 봉투에 조금씩 넣어서 모으고, 그것을 이웃들과 나누니 아름답더라 고 했다. 그러면서 작은 기부도 충분 히 아름다운 것이고, 이것이 자연스레 축제가 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강은희씨는 나눔을 위해선 교육이 전제가 돼야 한 다고 강조했다. 강씨는 어릴 적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듣고 배운 것이 나눔의 토대가 됐다고 소개하며 가정에서의 교육과 학교, 더 나아가서는 사회에서 의 교육이 나눔을 지속 가능하게 했다. 나눔의 전제는 지속성과 자발성이어야 하고, 이를 위한 대전제는 교육 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유병택 한국품질재단 이사장은 기업이 사회 에 공헌하는 방법이 고아원에 기부금 을 내고 박물관을 지어주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 공정한 노동정책을 추 진하고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 것, 물적 인적 재무적 자원을 사회에 유익하게 쓰는 것이 기본적인 사회적 책임 이라 고 주장했다. 김지은기자 일반고 전환 을 놓고 제주여자상업고 등학교와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희비 가 갈리는 모양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0 일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을 추진하 고 있는 제주여상 총동문회 및 일반고 전환 추진위원회와 일반고 전환 반대 를 주장하는 제주외고 일반계고 전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잇 달아 가졌다. 이날 간담에서 이 교육감은 학부모 가 반대할 경우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 환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주여상은 추진위 원회의 일반고 전환 요청에 사실상 불 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만숙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추진 위원장은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 요 청에 교육감은 아이들이 가고 싶은 특 성화고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더 잘하 겠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다 (일반고 전환의)희망이 안보인다 실망감을 표했다. 송 위원장은 고교체 제개편안(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을 통해 기대하게 해놓고 너무 무책임하 향후 동문들과 좀 더 의논한 후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대원 제주외고 일반계고 전환 반 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교육감이 학 부모가 원하지 않는다면 제주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며 교육감의 확실한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공문 발송 및 보 도자료를 통한 공식적인 발표를 미루 는 교육청의 자세에 일말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교육청 차원에서 전환 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정했지만 아직 일반 도민과 학교에는 이런 내용이 파 급되고 있지 않다 신입생 모집 전 빠른 시일내에 공문과 보도자료를 통 해 공식적으로 알려야할 것 이라고 말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현재 고교체제개편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른 여러 의문과 문제점, 연합고사 폐지 여 부에 대한 궁금증 등이 제기되고 있음 에 따라 10월 중 언론 브리핑 등을 통 해 도민들의 혼란과 불안을 해소한다 는 계획이다. 오은지기자 [email protected]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대규모 사업지 구에 부과하는 교통체계 개선 분담금 이 최근 일부 신설 예정인 업체에 한정 되며 이에 대한 적용 대상과 기준을 명 확히 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교통난을 유발하는 기존 영 업중인 대형마트나 면세점, 호텔, 종합 병원, 상가건물에 대한 교통유발 분담 금 적용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 기되고 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교통개 선 분담금을 적용하는 사업지구와 예 정지는 모두 7곳으로 ▷드림타워(1차 36억300만원) ▷드림타워 2차(건축허 가 진행중, 42억원) ▷신화역사공원(55 억5000만원) ▷중문해변리조트(3억920 0만원) ▷차이나 빈온드 힐(20억원) ▷열해당 리조트(4억원) ▷색달해변리 조트(2억원) 등이다. 이에 대한 분담금 은 총 163억45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올 해 95억4500만원이 납부된 상태다. 나 머지는 68억원에 해당하는 분담금은 건축허가와 도시 건축공동위원회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 부과될 예정이다. 하지만 교통개선 분담금의 납부 대 상과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선을 유 발하는 데다 현재 도내 곳곳에 건설되 는 대규모 호텔 등의 사업장은 대상에 서 제외되며 형평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제주도는 사업장별 특 성에 따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 기 때문에 일률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현재 성업중인 대형면세 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호텔, 종합병원, 상가건물 등 1000㎥ 이상인 건물을 대 상으로 적용하는 교통유발 분담금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 한 적용건물 가운데 면세점과 호텔, 대 형마트 등 이용인구가 많은 초대형 건 물은 20여곳에 불과하고 일반건축물이 대다수여서 경제적 부담에 있어 온도 차가 큰 상태다. 이로 인해 2000년과 2 006년 도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고 최 근 제주도가 이 제도를 도입하려는 움 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연동에 들어 선 롯데면세점의 경우, 2011년 교통개 선대책자문회의를 통과한 사안으로 법 근거가 없고 강제조항도 아니 하지만 최근 노형로와 도령로 등 의 교통심화에 따른 면세점 일대의 교 통분산을 위한 공사비용을 부담하는 차원에서 면세점측이 교통개선 분담금 10억원을 납부하겠다는 입장 이라고 전했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주말과 휴일, 벌초행렬이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에 따르면 지난해 벌초철 예초기에 의 한 사고는 8건으로 사용자의 사전점검 과 주의가 필요하다. 119 관계자는 예초기 사용시 칼날 이 돌에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안경보 호대 등의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예초날 보호덮개인 안전장치를 반 드시 부착하고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사전에 점 검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벌쏘임을 예방하려면 향수나 화장 품, 헤어스프레이의 사용을 자제하고 노란색이나 흰색 등 밝은 계통과 보푸 라기 등 털이 많은 옷은 피해야 한다. 가능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고 얼음이나 찬물찜질 및 식초나 레 몬을 발라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뱀에 물리지 않도록 두꺼운 등산화 를 착용하고 물린 곳에서 5~10㎝ 위쪽 (심장쪽)을 끈이나 고무줄, 수건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조치하고 신 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가능하 면 휴대전화나 카메라로 물린 뱀을 찍 어 의사에게 보이면 정확한 해독제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주말과 휴일 제주지역의 날씨는 12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에 가끔 (강수확률 60%)가 예상된다. 기온은 1 9~2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백금탁기자 사회 2015년 9월 11일 요일 5 늘의 날씨와 생활 9월 11일 요일 음7월 29일 (6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0℃, 낮 최고기온은 26~27 ℃가 되겠다. 바다물결은 제주도 전해 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0. 5~2. 0m로 겠다. 기상정보 오전 강수 확률 귀포 10% 10% 10% 10% 20% 20% 20% 20% 주간예보 내일 21/24℃ 모레 구름 조금 19/26℃ 해뜸 06:14 해짐 18:47 달뜸 04:14 달짐 17:33 물때 만조 09:37 22:11 간조 04:09 16:02 <문☎ 국번없이 131> 생활 안전 기상정보 식중독지자외선지전통시장명 장 서는 제주시민속오2,7 한림민속오4, 9 세화민속오5, 10 함덕오1,6 4, 9 전통시장 갑시다!! 전통시장명 장 서는 귀포향토오4, 9 성산1,6 중문향토오3, 8 표선오2,7 대정오1,6 분담 움될까? 김만덕기념10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현황과 과제 를 주제로 관 기념 세미나를 최했다. 이세미 나에서는 김만덕나눔 정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기부를 대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견이 제시됐다. 강경민기자 일반고 전환 제주여상 제주외고 희비 김만덕 정신 확산?… 기부 인식부터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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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교통개선 분담금 교통난 해소 도움될까?pdf.ihalla.com/sectionpdf/20150911-64184.pdf · 억5000만원) 중문해변리조트(3억920 0만원) 차이나 빈온드 힐(20억원)

의녀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사회 전반

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선 기부를 대

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

시됐다.

10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김만

덕기념사업회가 개최한 개관 기념 세

미나에서 토론자로 나선 양원찬 김만

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는 기부는 무

조건 크게 해야 한다는 인식부터 변화

돼야 한다 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세

미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현

황과 과제 를 주제로 진행됐다.

양 대표는 작은 기부를 부끄러워하

기 때문에 기부를 할 때는 무조건 크게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며 김만

덕 나눔 정신이 정착하기 위해선 이러

한 분위기를 바꾸는 계몽운동이 필요

하다 고 말했다. 또 김만덕 나눔 쌀

쌓기 운동을 언급하며 기부는 꼭 돈

으로만 하는 게 아니다 며 집에서 먹

는 쌀을 봉투에 조금씩 넣어서 모으고,

그것을 이웃들과 나누니 아름답더라

고 했다. 그러면서 작은 기부도 충분

히 아름다운 것이고, 이것이 자연스레

축제가 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강은희씨는

나눔을 위해선 교육이 전제가 돼야 한

다고 강조했다. 강씨는 어릴 적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듣고 배운 것이 나눔의

토대가 됐다고 소개하며 가정에서의

교육과 학교, 더 나아가서는 사회에서

의 교육이 나눔을 지속 가능하게 했다.

나눔의 전제는 지속성과 자발성이어야

하고, 이를 위한 대전제는 교육 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유병택

한국품질재단 이사장은 기업이 사회

에 공헌하는 방법이 고아원에 기부금

을 내고 박물관을 지어주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 며 공정한 노동정책을 추

진하고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 것, 물적

인적 재무적 자원을 사회에 유익하게

쓰는 것이 기본적인 사회적 책임 이라

고 주장했다. 김지은기자

일반고 전환 을 놓고 제주여자상업고

등학교와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희비

가 갈리는 모양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0

일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을 추진하

고 있는 제주여상 총동문회 및 일반고

전환 추진위원회와 일반고 전환 반대

를 주장하는 제주외고 일반계고 전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잇

달아 가졌다.

이날 간담에서 이 교육감은 학부모

가 반대할 경우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

환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주여상은 추진위

원회의 일반고 전환 요청에 사실상 불

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만숙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추진

위원장은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 요

청에 교육감은 아이들이 가고 싶은 특

성화고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더 잘하

겠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다 며

(일반고 전환의)희망이 안보인다 며

실망감을 표했다. 송 위원장은 고교체

제개편안(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을

통해 기대하게 해놓고 너무 무책임하

다 며 향후 동문들과 좀 더 의논한 후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대원 제주외고 일반계고 전환 반

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교육감이 학

부모가 원하지 않는다면 제주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며 교육감의 확실한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공문 발송 및 보

도자료를 통한 공식적인 발표를 미루

는 교육청의 자세에 일말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교육청 차원에서 전환

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정했지만 아직

일반 도민과 학교에는 이런 내용이 파

급되고 있지 않다 며 신입생 모집 전

빠른 시일내에 공문과 보도자료를 통

해 공식적으로 알려야할 것 이라고 말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현재

고교체제개편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른

여러 의문과 문제점, 연합고사 폐지 여

부에 대한 궁금증 등이 제기되고 있음

에 따라 10월 중 언론 브리핑 등을 통

해 도민들의 혼란과 불안을 해소한다

는 계획이다.

오은지기자 [email protected]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대규모 사업지

구에 부과하는 교통체계 개선 분담금

이 최근 일부 신설 예정인 업체에 한정

되며 이에 대한 적용 대상과 기준을 명

확히 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교통난을 유발하는 기존 영

업중인 대형마트나 면세점, 호텔, 종합

병원, 상가건물에 대한 교통유발 분담

금 적용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

기되고 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교통개

선 분담금을 적용하는 사업지구와 예

정지는 모두 7곳으로 ▷드림타워(1차

36억300만원) ▷드림타워 2차(건축허

가 진행중, 42억원) ▷신화역사공원(55

억5000만원) ▷중문해변리조트(3억920

0만원) ▷차이나 빈온드 힐(20억원)

▷열해당 리조트(4억원) ▷색달해변리

조트(2억원) 등이다. 이에 대한 분담금

은 총 163억45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올

해 95억4500만원이 납부된 상태다. 나

머지는 68억원에 해당하는 분담금은

건축허가와 도시 건축공동위원회 및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

부과될 예정이다.

하지만 교통개선 분담금의 납부 대

상과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선을 유

발하는 데다 현재 도내 곳곳에 건설되

는 대규모 호텔 등의 사업장은 대상에

서 제외되며 형평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제주도는 사업장별 특

성에 따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

기 때문에 일률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현재 성업중인 대형면세

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호텔, 종합병원,

상가건물 등 1000㎥ 이상인 건물을 대

상으로 적용하는 교통유발 분담금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

한 적용건물 가운데 면세점과 호텔, 대

형마트 등 이용인구가 많은 초대형 건

물은 20여곳에 불과하고 일반건축물이

대다수여서 경제적 부담에 있어 온도

차가 큰 상태다. 이로 인해 2000년과 2

006년 도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고 최

근 제주도가 이 제도를 도입하려는 움

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연동에 들어

선 롯데면세점의 경우, 2011년 교통개

선대책자문회의를 통과한 사안으로 법

적 근거가 없고 강제조항도 아니 라

며 하지만 최근 노형로와 도령로 등

의 교통심화에 따른 면세점 일대의 교

통분산을 위한 공사비용을 부담하는

차원에서 면세점측이 교통개선 분담금

10억원을 납부하겠다는 입장 이라고

전했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주말과 휴일, 벌초행렬이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에 따르면 지난해 벌초철 예초기에 의

한 사고는 8건으로 사용자의 사전점검

과 주의가 필요하다.

119 관계자는 예초기 사용시 칼날

이 돌에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안경보

호대 등의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며 예초날 보호덮개인 안전장치를 반

드시 부착하고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사전에 점

검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벌쏘임을 예방하려면 향수나 화장

품, 헤어스프레이의 사용을 자제하고

노란색이나 흰색 등 밝은 계통과 보푸

라기 등 털이 많은 옷은 피해야 한다.

가능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고 얼음이나 찬물찜질 및 식초나 레

몬을 발라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뱀에 물리지 않도록 두꺼운 등산화

를 착용하고 물린 곳에서 5~10㎝ 위쪽

(심장쪽)을 끈이나 고무줄, 수건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조치하고 신

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가능하

면 휴대전화나 카메라로 물린 뱀을 찍

어 의사에게 보이면 정확한 해독제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주말과 휴일 제주지역의 날씨는 12

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에 가끔 비

(강수확률 60%)가 예상된다. 기온은 1

9~2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백금탁기자

사 회 2015년 9월 11일 금요일 5

오늘의 날씨와 생활 9월 11일 금요일 음 7월 29일 (6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0℃, 낮 최고기온은 26~27

℃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

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0.5~2.0m로 일

겠다.

기상정보

오 전 강 수 확 률 오 후

제 주

성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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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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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예보

내일 21/24℃

모레 구름 조금 19/26℃

해뜸 06:14

해짐 18:47

달뜸 04:14

달짐 17:33

물때만조 09:37

22:11

간조 04:09

16:02

<문의 ☎ 국번없이 131> 생활 안전 기상정보

식중독지수

경고

자외선지수

높음

전통시장명 장 서는 날

제주시민속오일장 2, 7

한림민속오일장 4, 9

세화민속오일장 5, 10

함덕오일장 1, 6

고성오일장 4, 9

전통시장 갑시다!!

전통시장명 장 서는 날

서귀포향토오일장 4, 9

성산오일장 1, 6

중문향토오일장 3, 8

표선오일장 2, 7

대정오일장 1, 6

교통개선 분담금 교통난 해소 도움될까?

김만덕기념사업회는 10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현황과 과제 를 주제로 개관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

나에서는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기부를 대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경민기자

일반고 전환 제주여상 제주외고 희비

김만덕 정신 확산?… 기부 인식부터 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