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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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큰빛 교회 소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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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향향향향 향

교 거교 거교 거교 거 교교교교

Volume교2교회ssue교교2Volume교2교회ssue교교2Volume교2교회ssue교교2Volume교2교회ssue교교2교교교교

2011 향향향향9 향향향향18

교 교교 교교 교교 교2222교교교교

교 교 교교 교 교교 교 교교 교 교소소소소교교교교

교 교 교교 교 교교 교 교교 교 교시시시시교교교교

교교교교7777교교교교

교 교 가 교교 교 가 교교 교 가 교교 교 가 교빛0빛0빛0빛0교교교교

교교교교빛빛빛빛빛빛빛빛교교교교

교교교교빛소빛소빛소빛소교교교교

교 교교 교교 교교 교빛5빛5빛5빛5교교교교

교 교 교교 교 교교 교 교교 교 교빛양빛양빛양빛양교교교교

교 교 감 교교 교 감 교교 교 감 교교 교 감 교20202020교교교교

게교 교 교게교 교 교게교 교 교게교 교 교2빛2빛2빛2빛교교교교

교 교교 교교 교교 교22222222교교교교

Page 2: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10년간 목회를 하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을 합니다. 어스틴

에서 담임목회를 한지도 10년을 넘어 섰습니다.

10년의 세월동안에 어스틴도 참 많이 변했습니

다. 유료도로들이 생기고, Metro Rail도 생기고,

다운타운에 큰 빌딩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어

스틴 인구도 2배로 늘어난 듯합니다. 그렇게 외

적 변화에 따라, 제가 목회는 큰빛 교회도 굉장

한 변화를 일으키면 좋겠는데, 외적으로 큰 변

화가 없이 큰빛교회는 성장하고 있는 것같습니

다.

10년 전의 교회와 지금의 교회를 비교해본다면,

외적 변화는 같은 빌딩에서 같은 시간에 예배를

드리는 것엔 아무런 변동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1층에서의 예배가 2층으로 옮겨지면

서 예배실의 이동이 있었습니다. 우리만의 공간

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아직 많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교회’라고 생각하면 상상이 되는,

그런 교회 건물과 내부 환경이 아니라, 큰 교

회의 중고등부실이나, 청년 대학부실정도의 모

습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아마도 큰 교회에

익숙한 분들은 매우 실망할 수도 있는 모습입니

다. 하지만 예배의 열정은 정말 많이 변하고 있

습니다. 처음 제가 부임했을 때엔 기도 시간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모습을 찾아 보기 힘들

었습니다. 같은 목소리로 함께 기도하는 ‘통성

기도’의 모습도 매우 빈약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젠 다릅니다. 기도에 대한 응답인

‘아멘’이나 ‘통성기도’의 강력함을 확실히

느낍니다.

성가대와 찬양팀의 구성도 변화되어 왔습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화되어 점점 강력해지는

것을 보며 감사합니다. 성가대는 가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즈음엔 거의 성가대원들이 없어 해체되다

시피할 만큼 약해지는 경우도 있었고, 짧은 기간

성가대 없이 지낸 적도 있었지만, 다시 시작되어

정말 아름답게 찬양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할 따름

입니다. 찬양팀은 처음엔 기타치는 분들을 찾기도

힘들만큼 찬양팀 구성이 힘들었습니다. 어느새 조

금 조금 모인 찬양팀이 이젠 모양을 갖추고 점점

강한 찬양이 드려지는 것을 보며,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적인지 모릅니다. 조금 더 지나면, 지역의 찬

양예배를 주도할 만큼의 찬양팀으로 성장 성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년 목회중에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부

서는 교회학교입니다. 젊은 층이 많은 교회라 어린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는데, 교회학교 운영은 생각

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교회 교육

을 너무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우리 교회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정기적인 교회교육을 받지 못하

는 것이 정말 많이 마음 아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국으로부터 바로 우리 교회에 참석하게된, 한

집사님께서 교회학교에 대한 열망을 품으시고, 동

역할 주일학교 교사들을 한분 두분 모으면서 주일

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의 재정적 사정상 주

일학교 담당 전도사님이나 목사님을 모시기 힘든

교회인데, 헌신적 평신도의 사역으로 주일학교가

시작된 것입니다. 몇 년간 그 집사님은 교회학교를

돌아보느라, 주일예배에도 참여하시기 힘들 정도였

습니다. 그 집사님과 주일학교 교사들을 바라볼 때

마다 목회자로서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릅니다.

잘 준비되고, 잘 조직된 교회학교가 아이들에게 좋

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것을 넘어

서서 ‘헌신되고,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

사’ 그 한사람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미국의 역사가운데, D. L. 무디같

From pastor’s deskFrom pastor’s deskFrom pastor’s deskFrom pastor’s desk 교교교교

2향

Page 3: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은 사람이 헌신된 사람이 있어, 미국의 영적 부

흥을 가져왔듯이, 우리 교회도 그러한 열정의 사

역자로 통해 교회학교가 생겨났고, 지금도 열정

으로 그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10년의 세월을 돌아보면, 제 목회관에 변함없이

달려온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제자훈련사역과

말씀묵상의 강조였습니다. 10년전 부임하고서 바

로 시작한 제자훈련과 말씀묵상훈련은 지금까지

우리교회의 핵심입니다. 소그룹의 리더들을 세

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모

릅니다. 물론 많은 성도들이 괴롭힘(?), 강요(?)

를 당했는지 모릅니다. 한사람 한사람 쫓아 다니

며, 말씀 앞에 나올 것을 강조했었으니까요. 교

회건물을 자유로이 쓸 수 없는 관계로, 참 많은

곳에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UT 도서관 컨퍼런

스 룸, 도비몰 식당가, 어스틴의 어지간한 커피

샾엔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바톤크릭몰 복도에서 말씀을

나눈 것입니다. 12주간 매주 아침 일찍 모여 말

씀나누고, 기도하곤 했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

보면, 성도님들의 엄청난 헌신이 있었다고 느껴

집니다.

이렇게 훈련된 분들이 소그룹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 그 소그룹이 목회에 큰 도움을 얼마나 많이

주는지 모릅니다. 목회자가 다 감당할 수 없는

부분들을 평신도 사역자들이 맡아서 대신해 주심

으로 교회 규모에 비해, 부교역자가 없어도 은혜

롭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는 것이지요. 성경의 말씀대로 각자의 은사로

교회를 섬김으로 상합하여 성장하는교회입니다.

그 동안에 참 많은 분들이 교회에 참석하고, 또

하나님의 부름으로 다른 곳으로 떠나가곤 했습니

다. 수백명의 사람들이 함께 사역하다, 다른 곳

으로 파송받아 갔고, 또 가고 있습니다. 그럼에

도 지속적인 숫적 성장이 큰빛교회에 있으며, 또

한 영적 성장은 말할 것없이 너무 풍성하게 일어

나고 있음에 또한 감사합니다.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여러 모로 함께

동역할 수 있었고, 또 지금 동역하고 있는 수 많

은 동역자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감사합니다. 여

러분들의 동역으로 목회가 얼마나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인지 알게 되었으며, 또한 천국의 생활을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혹시라도

저의 개인적인 실수나, 덕망의 부족으로 상처를

받았던 분들이 계신다면 깊이 머리 숙여 사죄합

니다. 저의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또한 그 상처

가 성령의 은혜로 치유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아름답게 10년의 사역을 감당

할 수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언

제나 나의 주인이 되어주셨고, 또한 언제나 나의

인도자가 되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

다. 앞으로 또 10년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

님을 의지하며 나갈 뿐입니다.

향향

3향

Page 4: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연재 선생님과 박상혜 집사는 화요일마다 만나

서 기도의 단을 쌓게 되었습니다.

5월 24일 큰빛교회에서 1차 등록을 받았고 그날

이후로는 매주 화요일마다 교회에서 캠프 다니엘

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캠프

다니엘을 위해 헌신된 귀한 동역자들을 교회 안

과 밖에서 불러 주셨습니다. 이지현집사님, 임성

경집사님, 김수영자매님,정현경자매님과 친정어

머니이신 김향심권사님, 올케언니인 임주희자매

님 그리고 몇분들이 기도와 섬김의 동역자로 김

대영목사님과 김명숙사모님, 라연재 선생님, 박

상혜 집사님과 함께 헌신해 주셨습니다. 5개월

동안 기도로 준비한 캠프에 하나님께서는 김소망,

김선홍, 성채연, 이가희, 이황희, 이혜진, 정준

기 등 너무나도 귀한 7명의 어린 영혼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캠프의 재정이 부족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무상급식을 받는 2명의 친구들에게는 장

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습니다. 임성경 집사님은

캠프 재정을 섬기기 위해서 학생으로 등록해 주

셨고 기도의 동역자들이 캠프를 위해서 캠프 기

4향

향향

큰빛교회 여름 캠프를 통해 천하보다 귀한 어린

영혼들을 섬길 수 있는 축복과 은혜 허락하신 하

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캠프 다니엘은

미국이라는 다문화 속에 살아가는 10대 초반의

학생들이 하나님의 자녀인 동시에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갖도록 돕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한

국인 1.5세와 2세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 예수님

을 만나고 다양한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서 어떻

게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역사적인 신앙위인

들의 삶에서 배울 수 있다면, 다니엘처럼 요셉처

럼 이 사회에 믿음의 영향력을 끼치며 하나님의

나라에 쓰임받는 사람들이 되리라 믿습니다. 캠

프 다니엘을 시작하게 된 것은 교육학을 전공하

신 라연재 박사님의 어린 영혼들을 주님께 이끌

고 싶은 비전과 청소년들을 향한 김대영목사님의

목자의 심정이 만나는 것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라연재 선생님은 미국에서 한국인이라는 비주류

로서 살아가야 하는 어린 영혼들이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스도 안에서 삶의 비전을 덧입고 하

나님께 쓰임받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돕는데

자신의 재능이 쓰임받기를 소망했습니다. 김대영

목사님은 미국사회에서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채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에 대한 안타까운 목자의

심정이 있었습니다. 라연재 선생님과 박상혜 집

사가 먼저 여름 캠프를 위해 기도하던 가운데

2011년 3월 17일 박상혜 집사의 집에서 목사님

과 첫 미팅을 가졌습니다. 목사님은 그동안 마음

속에 품고 기도해 오시던 청소년들을 위한 목사

님의 비전과 똑같은 비전을 가진 라연재선생님의

제안에 깜짝 놀라셨습니다. 첫 미팅 이후 목사

님께서 한국선교여행을 다녀오시는 대로 5월달

에 다시 목사님과 모임을 갖기로 했고 그동안 라

교 교교 교교 교교 교 교교교교

Page 5: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간 동안 풍성한 간식으로 섬겨 주셔서 너무나 감

사했습니다. 그리고 웹미션부에서 교회 홈페이

지에 연동해서 캠프를 위한 광고를 해 주셔서 감

사했습니다.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캠프가 진행되

었는데 라연재 선생님과 남편분이 캠프 다니엘을

위한 교재를 직접 개발해서 책으로 만들어 주시

고 환경 설치를 위해 애써 주셔서 감동이었습니

다. 라연재 선생님은 흑인 고아라는 마이너리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은 조지 워싱

턴 카버의 일생을 graphic organizer라는 기법을

이용해 아이들의 영적인 부분을 터치할 뿐 아니

라 문해력과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도왔습니다.

라연재 선생님의 친구이자 UT 교육학을 전공하신

Mrs. Sherry smith 선생님은 십년 이상 precept

bible study를 인도해 오신 뛰어난 성경선생으

로서 캠프 다니엘을 위해 기꺼이 자원봉사로 아

이들에게 요셉의 삶을 귀납적 성경공부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박상혜 집사는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장기려 박사님의 삶을 통해 아이들과 믿

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가 나누고 그 분의 삶

속에 나타난 일제시대, 분단, 전쟁, 이산가족 등

을 되짚어보면서 한국 역사를 가르쳤습니다. 캠

프는 9시 30분에 시작해서 찬양과 성경공부를 1

시간 30분, reading과 writing, vocabulary 2시

간 30분, 한글 독서지도 45분으로 구성되었습니

다. 커리큘럼이 너무 빡빡해서 아이들이 지겹거

나 힘겨워하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나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해서 교사들이 더욱 힘

을 얻었습니다. 교사 혼자서 일방적으로 수업하

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함께 열어가는 과정들이 교사들에게도 너

무나 행복하고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

다. 캠프를 통해서 정준기, 이혜진 어린이가 예

수님을 영접했고 처음과 달리 밝아지고 행복해진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캠프를 끝내면서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너무나

아쉬워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내년 여름을 기약

했습니다. 2주 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예수

님의 이름으로 모여서 서로 손을 잡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서로 사랑했던 그 마음들이 얼마나 깊

고 따뜻했는지 … 지식을 배우는 것에서 더 나

아가 마음과 마음이 서로 하나되고 사랑하며 예

수님을 만나고 그 분을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놀

라운 경험이었는지 모릅니다. 모든 것을 예비하

시고 영광받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

드립니다.

다음은 sherry smith 선생님께서 캠프를 끝내신

후 보내주신 글입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얼

마나 사랑하셨는지 헤어질 때 눈물을 펑펑 흘리

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내년 여름에

도 다시 만나길 바라셨습니다.

THANK YOU for all you did in organizing a

memorable camp that the children will remem-

ber and already asking about next summer!

I'm still recovering from yesterday. I even

cried on the way home. . .also I cried when I

was telling Bob, my husband, about everything

that happened yesterday. These are tears of

joy in being able to participate in Camp

Daniel and also tears of sadness that it has

ended (at least for this year).

5향

Page 6: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6향

교교교교

교 교 교 교교

교교교교

Racial Discrimination

First, racial discrimination is when people treat someone as if they were not im-

portant because of the color of their skin. For example, the Americans who had

white skin separated movie theater, water fountains, buses, schools...with

‘colored’ and ‘white’. People of color couldn’t drink or sit with the white which

made the whites feel big, powerful and great. Instead it made the colored people

feel small, weak and sad. This was happening all over the world.

Next, here are some effects which racial discrimination can cause. First of all it

wouldn’t please God at all. God made all people equal. He told us to love all our

neighbors. Second, it would take more time and money to build all the extra

doors, fountains, seats. They could save more money. Also, it could cause fights

and arguments when the people who are getting discriminated get so angry they

could start a fight. They wouldn’t see each other or play together, which would

cause hatred and violence between the races. Of course, they will have difficulty

living in peace. Another effect would be that it is people might get too conscious

of the different color of skin. For example, the whites might think every African

American is bad. The African Americans will think all whites are bad. This causes

tension between the two races.

In conclusion, I think racial discrimination is bad. I think we should love all peo-

ple the same. All of these negative effects will happen if there is racial discrimi-

nation.향

Page 7: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7향

향저희 소망그루터기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

를 소망하며 살아가자는 모토 아래 주안에서 형

제 자매된 동역자들이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말

씀과 기도, 교제와 섬김으로 함께 그릇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망그루터기는 한국으로 귀

국 하신 옥현진.이선희 집사님가정으로부터 시작

하여 2009년 6월부터 현재까지 김동환.박상혜 가

정이 그루터기 리더로 섬기고 있습니다. 현재,

소망그루터기를 이루고 있는 분들은 이지훈.이지

현 가정, 이종국형제님 가정, 유승철.이명옥 가

정, 김용하.홍영미 가정, 박준영.김지원 가정 그

리고, 최근에 참여 하게 된 백인엽.정유리 가정

입니다. 돌아보면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소망그루

터기를 거쳐 가셨고, 그 가운데 하나님이 허락하

신 아름다운 추억들이 많이 쌓였습니다. 그동안

그루터기를 거쳐 가신 분들에 대해 근황을 나누

어 보고자 합니다.

현재, 이지훈.이지현 집사님 가정은 올해 가을

졸업을 하기 위한 바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

느덧 작고 어리던 세빈이는 매튜초등학교에서

pre-K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둘째 세린이는 얼

마나 말을 조잘조잘 잘 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께서 지훈집사님의 졸업과 그 후의 장래방향을

베스트의 길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세빈

이와 세린이가 주님 안에서 믿음의 자녀로 성장

하고 복의 근원 되길 기도합니다.

이종국 형제님은 오스틴으로 오기 전에 교회에

한번도 다닌 적이 없으셨습니다. 하지만, 매주

빠짐없이 신실하게 그루터기 모임에 참석하시며

말씀을 듣고 상고하며 믿음을 배워 나가고 계십

니다. 하나님께서 이종국 형제님의 구주가 되어

주시고 그 가정과 가문을 축복해 주시길 기도합

니다. 자녀인 준혁이 다경이는 현제 머키슨 중학

교 2학년, 도스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자녀들이 학업에 충실하며 미국생활을 끝까지 잘

감당하고 귀국하길 기도합니다.

유승철.이명옥 성도님 가정은 어학연수를 왔던

동생의 주선으로 2010년부터 큰빛교회에 인연을

맺은 명옥자매님이 오면서 저희 그루터기에 합류

하여 함께 교제해 오고 있습니다. 가정을 오픈하

여 그루터기 모임을 이루며 함께 교제하며 이분

들의 경쾌하고 발랄한 영향력으로 그루터기 모임

들의 매번 화기애애해졌음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께서 승철형제님의 학위논문을 축복하시고, 영광

의 졸업을 하길 기도합니다. 또한, 딸 시연이도

하나님과 사람들이 보기에 지혜롭고 사랑스런 자

녀로 자라길 기도합니다.

김용하.홍영미 성도님 가정은 최근에 저희 소망

그루터기에 합류하셨습니다. 김용하님은 시애틀

에서 석사를 마치고 UT공대로 박사과정을 오시면

서 오스틴으로 오게 되셨고, 같은 학교아파트에

사는 이지현 집사님의 소개로 큰빛교회와 소망그

루터기에 참석하게 되셨습니다. 온화하면서도 신

실하게 모임에 참석하는 두 분으로 인해 그루터

기때마다 은혜를 받습니다. 자녀로 첫째인 동혁

이와 둘째인 아린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

합니다. 용하 형제님의 박사과정논문가운데도 하

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교교교교 교교교교 교교교교

교교교교

Page 8: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8향

백인엽.정유리 성도님 가정은 유리 자매님이

올해 가을학기부터 UT음대에 석사로 입학하면서

큰빛교회 및 소망그루터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

다. 유리 자매님은 온 지 한달도 안되어 벌써부

터 전인적 치유수련회에 참석하며 찬양대에 자

원하여 음악적 재능을 하나님께 드리며 헌신하

고 있습니다. 남편인 백인엽 형제님도 한국에서

마지막 박사과정인데, 잘 마치고, 오스틴 대학

으로 잘 합류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박성호.김영미 성도님 가정은 2008년 초 어학

연수 겸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오셨고

2010년 5월 한국으로 귀국하셨습니다. 김영미

자매님은 원래 불교와 여러 다양한 종교에 심취

했었고, 미국으로 올 당시에도 하나님을 믿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열린모임을 통해 성경을

배웠고, 죄인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뜨겁게 영접하고 교회의 신실

한 일꾼으로 섬기셨습니다. 이후 중국 친구등

믿지 않는 이웃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기도로 전

도를 하여 믿음의 귀감이 되었었습니다. 현재

수원 인근의 교회에서 집사로 열심히 섬기고 계십

니다.

이영일.박혜진 집사님 가정은 2007년 가을에 켈

리포니아에서 오스틴으로 UT 대학의 박사후 연구

원으로 오시면서 소망그루터기에서 오랜 시간 함

께 교제하였습니다. 현재는 또 다른 교회에서 일

꾼으로 열심히 섬기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영일

집사님의 연구 가운데 축복하시고, 좋은 교육자의

기업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딸 진아

가 건강하게 자라고 지혜롭고 사랑스런 복의 근원

으로 자라길 기도합니다.

안경훈, 이고은 집사님 가정은 2009-2010년까지

소망그루터기에서 귀한 교제를 하였습니다. 안경

훈 집사님은UT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이고은 집사

님은 Texas A&M사회학과 대학원생으로 각각 공부

하며 주말부부로 지내다가, 이고은 집사님의 임신

으로 2009년부터 오스틴에서 함께 가정을 이루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오는 첫날부터 성가대로 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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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향

며, 다재다능한 일꾼으로 신실하게 섬기신 두 분

의 믿음과 신실함으로 인해 교회에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2010년 5월경 하나님께서 귀한 자녀

(디모데)를 허락해 주시고, 현재는 두 분이 다

Texas A&M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거처

를 college station으로 옮겨 그곳 의 교회에서

또한 신실한 일꾼으로 섬기고 계십니다.

윤수근.공대설 집사님 가정은 한국에서 박사과

정을 마치고 2008년 10월에 UT 공대에 박사후 연

구원으로 오면서 소망그루터기와 인연을 맺게 되

었습니다. 언제나 신혼부부처럼 깨가 쏟아지는

이 가정을 보면 언제나 얼굴에 미소가 절로 납니

다. 낯설고 광야와 같은 미국생활에서 여러 고난

으로 눈물 흘리고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고난가

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더욱 하나님과

의 개인신앙을 쌓아가면서 하나님의 좋은 군사가

정으로 든든히 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꼬

마 장동건처럼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잘생긴 서진

이 (영명: 네이든)를 허락하시고, 한국의 공립연

구소에 취직 되어 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영.이영림 성도님 가정은 한국 대학의 교직원

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다가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어렵게 시간을 내어 오스틴으로 1년정도 계

시다가 2009년 12월경에 한국으로 다시 귀국하셨

습니다. 언제나 도전적이고 긍정적이신 이영 선

생님의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여러 조언과 경험담

들을 통해 그루터기가 더욱 풍성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지원이와 혜원이가 한국에서도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고 이 가정이 믿음의 가

정으로 든든히 서도록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김동환.박상혜 집사님 가정은 김동환 집사가

2008년 2월 UT대학원에 박사후 연구원으로 오면

서 오스틴으로 오게 되었고 4월부터 큰빛교회에

출석한 이래 소망그루터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옥현진. 이선희 집사님 가정이 한국으로 귀국하

신 이래 소망그루터기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동

안 여러 과정들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게 하시고 부족하기 그지없지만, 소망그루터기를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이 어딜 가든지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

혼들을 건지는 사람낚는 어부로 헌신되고 쓰임받

는 가정으로 세워지고 든든히 설 수 있길 기도합

니다. 김동환 집사가 박사후 연구원을 마치고 직

장을 잡길 기도하며, 5학년 소망이, 2학년이 된

소현이가 지혜로운 믿음의 자녀들로 성장하길 기

도합니다.

돌아보면 정말 광야와 같은 미국생활에서 하나

님께서 많은 믿음의 형제,자매님들이 소망그루터

기안에서 서로 위로하고 권면하며 섬기는 가운데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 오셨음을 봅니다. 하나님

의 섭리는 언제나 선하고 아름답기에 하나님께서

이 곳에 속하는 지체 한사람 한사람이 미국생활

의 여정을 통해 연단되고 준비되며 하나님의 귀

한 역사에 귀히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되도록 빚어

가심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소망그루터기를 비롯

해 큰빛교회를 계속해서 축복하시고 더욱 견고한

그릇을 이루어 지체들이 서로 성장하며 든든히

서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저희들 되길 기도합니

다.

2011년 9월 2일

상혜 집사의 친구요 이웃이었던 김인숙자매님의 소천일

에 전인적치유수양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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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짓 큰빛성가대 지휘자로 섬기다가

학업 차 2년동안 플로리다에 머물렀고 그

곳에 있는 한 교회의 반주자로 섬겼습니다.

하지만 항상 성가대 지휘자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큰빛

성가대가 세워지고 지휘자의 자리로 저를

맞아 주신 성가대원님들과 반주자님 그리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예전에는 아무것도

몰라 겁없이 덤볐었는데, 막상 다시 그

자리에 서게 되니 성가대 지휘자의 자리는

제법 책임이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큰빛성가대는 성가대장 강상욱 장로님과

총무 이경근 형제님을 중심으로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모이기를 열심히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한걸음씩 발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큰빛성가대의 목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큰빛 성가대는 다른 큰 교회의

여느 큰 성가대처럼 지휘자가 지휘

전공자도 아니고 성가대원들도 성악을

전공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최고의 소리가

나오기를 소망하고, 그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를 또한 모든

큰빛교회 성도님들에게 큰 은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교 교 가교 교 가교 교 가교 교 가 교교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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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향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결심했지만 어떻게 살아

야 할 지 몰랐을때 저에게 큰 깨달음으로 왔던

말씀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뜻을 구할때 이 말

씀을 먼저 떠올립니다.

-이지현-

찬양곡 나

나 남이 가진것 없으나 나 남이 없는것 내게 있

으니

교만한 저를 깎으시는 하나님을 알게 해 주신 찬

양곡입니다.

-이중재-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

로 사랑하라

이 말씀을 통해서 신앙 초보인 제가 성경에서 말

씀하시는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경근-

야고보서 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

니하는 이것이니라

-이지훈-

욥기 23:9-10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

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내가 뵈

올 수 없구나.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

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마음이 힘들고 고단할때 늘 위로가 되고 힘이 되

는 말씀입니다.

-박제나-

역대하 16: 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

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

력을 베푸시나니

생각대로 일이 잘 안풀렸을때, 이 말씀을 읽고

내가 전심으로 주님을 향한다면 주님께서 능력을

베푸시겠구나 깨닫게 되면서 다시 주님이 주시는

육체적, 영적인 힘을 되찾았습니다. 그 이후로

컴퓨터 화면에 띄어놓고 아침마다 되새기며 하루

를 시작합니다.

-이화영-

여호수아 1:5,9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

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

리지 아니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

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

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나를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시지도 않고 내가

어디에 있든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김명숙-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가 나에게 주신 말씀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가 나에게 주신 말씀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가 나에게 주신 말씀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가 나에게 주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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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향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

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외국 생활 중에서 저의 긴급 전화번호 333입니다.

-최규하-

사도행전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

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김대영-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

어스틴에 왔을 때 가장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준

말씀입니다. 힘들고 지칠때 맡기는 삶을 가르쳐 주

셨습니다.

-최안나-

시편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 한 분만이 나의 모든것이 되어 주시고, 나

의 필요를 다 채워 주신 주님을 내 삶을 통해 경험

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정유리-

야고보서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

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이 내 삶 속에서 믿음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재민-

시편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

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내 삶 속에서 두려움이 있을때마다 이 구절이

나의 위로가 되고 두려움에서 나를 건져 내어

주십니다.

-최한나-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

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일이 안 풀리고 낙심될 때 내가 주 안에서 주

님의 능력으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십니다.

약할 때 오히려 주님의 능력으로 강해 질 수

있습니다.

-강상욱-

시편 91: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

리라 저희 환난 때에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

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간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환란에서 건

지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김명철-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지칠 때나 세상에 욕심이 생겨 잠시 딴 생각을

할때 늘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

앞에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새 힘이 되는 말

씀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목표와 목적이 이 말

씀을 통해 더욱 견고하게 세워졌습니다.

-박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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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

히 창대하리라

내 앞 길을 항상 아시고 지켜 주시고 끝가지 인

도하심을 믿습니다.

-손수현-

찬양곡

할수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의심

말라 하시고 물결 위를 걸으라 하시네 할 수 있

다 하신 주…

힘들고 좌절 될 때 주께서 나에게 할 수 있다

하시고 주께서 지켜 주심을 느낄 수 있게 해 주

시고 위로해 주심을 알게 하시는 찬양입니다.

-정재원-

에베소서 5:24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

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고은순-

시편 17: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마태복음16:24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하나님이 늘 나를 지켜 보시고 보호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상황과 문제와 사람 앞에서 내가 죽지

않을때 예수님을 못 박는 것임을 깨닫게 하고

나를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쫒는

것만이 생명의 길인것을 날마다 순간마다

붙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박상혜-

여호수아1: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자 없으

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

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

항상 지치고 힘들때 그리고 나약해질때 두려움,

걱정, 근심 속에서도 하나님의 끈은 든든한 동아

줄로 당기심을 생각하면 I will never give up!

이라는 생황의 모토로 깊숙히 뿌리 박습니다.

-배상태-

마가복음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

니라 하시니

항상 저에게 자신감을 주고 기독교인으로서 자부

심을 가질 수 있는 말씀입니다.

-박정호-

시편23:1-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

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영혼을 소생시키

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

유학을 떠나 올때 목사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정재학-

찬양곡 축복송

때로는 너의 앞에 어려움과 아픔 있지만 담대하게

주를 바라보는 너의 영혼 너의 영혼 우리 볼때 얼

마나 아름다운지 너의 영혼 통해 큰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 오 할렐루야

맘에 평안을 주시고 언제나 축복 받는 느낌을 주

시는 찬양입니다.

-권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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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생생한 음성을 묵상한 실례

들을 살펴봄으로써 묵상하는 장소와 시간은 다를지라도,

하나님께로 수렴되는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사랑을

절감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4주차 과정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3주차에 배웠던 다양한 묵

상법 중 각자 자기에게 알맞은 방법을 택하거나 조합하

여 자신들의 삶에 역사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고백하

며 증거하는 시간이었다. 같은 말씀이더라도 각기 다른

경험과 생각을 통해 결국 하나님께로 귀결되는 귀한 믿

음의 고백들이 은혜롭게 이어졌다.

말씀 묵상학교는 하나님 말씀의 묵상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연애편지를 읽는 것이자 우리를 부르

시는 하나님의 목소리이며, 우리를 세상의 것에서 구별

하여 당신의 자녀로 보호하시는 한편, 굳건한 믿음의

방패와 예리한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도록 연단시키시는

일련의 과정임을 깨닫게 하였다. 말하자면, 묵상이란

하나님 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과

정인 것이다. 이제 온갖 보물과 시간을 들여 솔로몬을

찾았던 시바의 여왕이 그토록 얻고자 했던 지혜의 보고

를,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연애편지를

매일 설레임으로 읽을 그 특권을 누릴 때이다.

14향

우리 큰빛 장로교회에서는 올 여름방학 중 각 4주간

의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중보기도학교, 말씀 묵상학

교, 그리고 열린 모임 오리엔테이션이 차례로 열렸다.

성령의 임재와 말씀의 능력 그 둘 간의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각 내용의 특성을 차별화하려는 김대영 목

사님의 제자 양육을 향한 열정의 일환이었다. 중보기

도학교의 경우, 기도를 통해 성령님과 협력하여 예수

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온전하게 하는 것을 다루

었다면, 말씀 묵상학교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는 것은 물론 삶에 적용하여 실천하는 것을 다

루었다.

말씀과 생활, 부르심과 헌신, 승리의 삶을 위하여, 그

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쁨이라는 각 주제 아래

묵상 말씀과 실제적용에 초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1주

차 [말씀과 생활]에서는 ‘나’에 초점을 둔 묵상으로

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연애편지와 같은 말씀

을 배웠다.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는 과연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엇을 바라는지를

말씀을 통해 확인하는 동시에, 세상적인 욕심이 아니

라, 성령의 임재를 통해 그야말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세상을 위해 사는

법을 묵상하였다.

2주차 [부르심과 헌신]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는 방법에 초점을 두었다.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목적뿐만 아니라 그 광

야의 삶의 일상에 함께 하시며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

여금 깨닫게 하시고자 하신 바를 말씀을 통해 묵상함

으로써 떡으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법

이 밀도 있게 다루어졌다.

3주차, [말씀대로 살았던 사람들]에서는 말씀대로 사

는 사람들의 모범을 모세, 여호수아, 다니엘의 삶을

통해 되새겨보았다. 특히 우리 큰빛 제자대학인들에게

이미 익숙한 한 가지 묵상법 이외에 6가지 다양한 묵

상법을 더 배움으로써 하나님과 대화하며 생각하는 방

법의 깊이와 넓이를 더할 수 있었다. 또한 느헤미야의

1111 향향향향 향향향향 향향향향 교교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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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즐겨 불렀던 찬송

들이 대부분 패니 크로스비의

찬양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은 놀라운 일이다. “예수 나

를 위하여”, “너희 죄 흉악

하나”, “예수께로 가면”,

“인애하신 구세주여”, “나

의 갈길 다가도록”, “나의

영원하신 기업” 등 1만여편의

찬송가를 작시한 패니 크로스

비는 이 모든 것을 기도와 성

령 충만함으로 쓴 시들이다.

94년의 짧지 않은 생애 속에서

그녀는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주를 사랑하

고 신뢰하며 기쁨과 감사, 소망과 사랑이 넘치는 충만한

삶을 살았다. 찬송가 가사를 통해 만났던 패니 크로스비

를 책을 통해 그녀의 충만한 삶과 만났다.

<영혼의 찬양 전도자 패니 크로스비>(가진수 지음/아이

러브 처치)는 이 세상을 떠난 지 1백여 년도 더 지났지

만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의 흘린 보배 피

로서 나를 정케 하소서’ 등의 찬송가를 통해 오늘도 속

삭이고 있는 듯한 그녀의 95년 생애를 담은 책이다.

그녀의 자서전과 지금껏 출판되었던 수많은 자료들을 참

고하여.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책의 중간중간에 삽입

되어 있는 패니의 대표적인 찬송가를 흥얼거리면서 이

찬송가들이 내게 준 은혜와 감격을 기억하며 읽었다.

패니 크로스비의 어린 시절패니 크로스비의 어린 시절패니 크로스비의 어린 시절패니 크로스비의 어린 시절

패니 크로스비는 1820년 3월 24일 미국 뉴욕의 작은 마

을 푸트남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6주가 막 되었을 때

의사의 의술 부족으로 영원히 시력을 잃어 일평생 맹인

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이 되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녀의 아버지 존 크로스비도 중병이 들었고 곧 며칠도 안

돼 세상을 떠났다. 21세에 과부가 된 그녀의 어머니는

남의 집으로 일하러 다녀야 했고 가난했다.

패니 크로스비, 하지만 그녀는 불평하고 괴로워하지 않

고 만족과 찬양의 길을 선택했다. 그녀는 친구들의 얼굴

도 들판의 꽃과 푸른 하늘, 아름다운 황금빛 별들도 결

코 볼 수 없었지만 그녀는 ‘만족하다’라고 부르는 작

은 보물을 마음에 담아 두겠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그녀가 아래의 찬양 가사를 썼을 때는 겨우 8살이었다.

“난 얼마나 즐거운 영혼을 지녔는가! 비록 내가 볼 수

는 없지만, 난 이 세상에서 만족하려고 결심했네. 얼마

나 많은 복을 내가 누리는지, 다른 이들에게는 이 복이

없으리. 내가 장님이기에, 울고 한숨짓는 일, 난 할 수

없으리, 하지 않으리.”

패니의 엄마가 늘 생활고로 바빴기 때문에 패니는 할머

니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으며 할머니는 패니의 어린

시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할머니는 패니의 좋은 친

구이자 선생님이었으며 그녀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패니는 할머니에게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 부드러움을

배웠다. 할머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패니가 눈으로 보

는 것처럼 상세하게 설명해 주면서 성경말씀과 접목시켰

다.

“패니야! 사랑하는 우리 주 예수님은 서로 다른 새들을

아주 많이 만드셨단다. 그 새들은 각각 다른 종류의 소

리를 내고, 우리가 가까이 그 소리를 들으면 어떤 새인

줄 곧 알게 될거야. 오! 그것 중 하나가 ‘까악 까악’

하는구나. 그 새는 검은 까마귀이고 너만큼 크단다. 까

마귀는 엘리야 선지자에게 음식을 날라 주었다고 하는구

나. 성경에 있는 이 이야기를 기억하지? 그 땅에 음식이

전혀 없었을 때 하나님의 섭리로 엘리야에게 가져다준

거란다.”

패니의 할머니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을 가르치며 손으

로 만져보고 코에 대고 향긋한 향기를 맡도록 했다. 그

리고 그 꽃의 색깔과 향기, 생김새 등을 일러주었다. 패

니가 그 이름을 잘 익힐 수 있도록 자세히 묘사했다. 할

머니는 모든 자연을 성경말씀과 연관 지어 설명해 주었

으며 성경말씀을 암송하도록 지도하는 훌륭한 성경교사

역할을 했다. 패니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15향

맹인 찬송가 작사가 패니 제인 크로스비의 삶맹인 찬송가 작사가 패니 제인 크로스비의 삶맹인 찬송가 작사가 패니 제인 크로스비의 삶맹인 찬송가 작사가 패니 제인 크로스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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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시편과 잠언, 룻기 등과 신약의 대부분을 암

송할 수 있었다고 한다. 패니는 후에 성경에 대해 이

렇게 고백하곤 했다.

“다른 사람보다도 더 시험 받고 시련 받은 나는 성경

을 사랑합니다. ‘주의 법은 항상 옳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며 증명해왔습니다. 나의 삶 가운데 그것들은

항상 ‘예’와 ‘아멘’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은 다른 것보다 귀중하고 기쁘게 볼 수 있는 나의

또 다른 훌륭한 감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땅위에서

의 삶이 어떠하든지 나는 마지막 날에 하나님 나라에

서 영원히 쉬게 될 것임을 성경 말씀을 통해 말씀하셨

습니다.”

할머니는 성경 뿐 아니라 문학작품도 많이 읽어주었는

데 패니는 거의 외울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어느 날 문득 패니는 자신의 삶을 커다란 목적을 위해

바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앞을 볼 수 없었고 막

막하고 답답했다. 이대로 앞을 전혀 보지 못한 채로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웠다. 그때

마나 그녀는 작은 오두막집에서 나와서 그녀가 기도하

는 큰 바위로 가서 하나님께 위로를 구했다. 그 때마

다 하나님은 패니에게 위로를 주었고 소망을 주었다.

“실망하지 마라, 실망하지 마라, 어린 소녀야, 넌 언

젠가 행복해질 거고, 앞을 보지 못한다고 해도 아주

소중하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쓰임 받게 될 것이야.”

패니의 학창시절패니의 학창시절패니의 학창시절패니의 학창시절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어떤 사

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향방이 또한 달라질 수

있음을 여기서도 볼 수 있다. 패니 크로스비의 생애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 개입하고 있음을 볼 수 있

다. 가는 곳 마다 준비된 사람들을 붙여 주셨다. 지식

의 배고픔으로 늘 허기진 어린 영혼의 긴긴 기도를 외

면하지 않고 곧 현실로 그 길을 열어 주었다.

‘난 지식의 물을 마실 수 없었습니다. 옆에서 쏟아지

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마실 수 없다는 느낌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시나요? 내가 알아야 할 것들이 바로 손만

뻗으면 닿는 곳에 있는데.’

그 안타까움이 배움의 기쁨으로 바뀌었다. 시간이 갈

수록 더해가는 배움의 갈증은 그녀로 하여금 밤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게 만들었다. 나중에 그녀가 시를 지

을 때면 골방에 가서 먼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

던 습관은 이때부터 생겨난 것이었다. 1934년에 뉴욕 입

법부와 맨해튼에 새로 생긴 맹인학교에 전액장학생으로

등록했다.

뉴욕 맹인학교에 방문했던 뛰어난 골상학자인 ‘조지 콤

박사’와의 만남은 그녀에게 큰 영향를 끼쳤다. 뛰어난

맹인 몇 명 학생의 골상을 연구하면서 패니의 일생을 좌

우하게 될 기적적인 판결을 했던 것이다. 교장인 존스 박

사의 충고에 따라 시를 쓰는 것을 억누르며 다른 과목을

고루 익히고 공부하느라 맹인학교에 입학 한 뒤 거의 6년

동안 시를 쓰지 못하고 있던 그녀는 무기력 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녀의 두개골을 만지던 조지 콤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여기 여류 시인이 있군요. 그녀가 가질 수 있는 좋은

것은 모두 주십시오. 가장 좋은 책을 듣게 하고, 가장 좋

은 시를 가르쳐주고, 작가와 대화하게 해 주세요. 그러면

세상에 커다란 족적을 남길 겁니다.”

다음 날 존스 박사(교장)는 패니를 불러 격려해 주었을

뿐 아니라 그녀를 위해 특별 교사들을 지정하고 그들에게

패니를 일등 작가로 만들도록 지시했던 것이다. 그동안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홀리부인, 존스 박사와 조지 콤

박사 등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패니는 놀랍도록 성장해갔

다.

맹인학교에서 시를 공부하고 학생들을 또한 가르치는 교

사로 지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그녀의 시는 읽혀지고 영

향을 주기에 이르렀으며 명성은 높아갔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아낌없이 자기를 내어 주

었으며 맹인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사명사명사명사명, , , , 그리고 동역자들그리고 동역자들그리고 동역자들그리고 동역자들

패니 크로스비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는 그녀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패니 크로스비를 만나는 사람들

은 그녀에게서 충만한 은혜를 경험했다. 패니는 각계각층

에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시인, 소설가, 작가 뿐 아니라

정치인, 경제인, 대통령, 고아와 과부, 가난한 자, 거리

의 사람들 등 그들과 교류하면서 더욱 충만한 열정을 보

였다.

16향

Page 17: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특히 그녀의 찬양시에 곡을 붙여 주었던 소중한 동역자

들은 말할 것도 없다. 직접적인 만남을 통한 것은 아니

었지만 그녀에게 찬송가에대한 깊은 이해를 만들어준 미

국음악의 개척자 ‘로웰 메이슨’, 패니의 서정시가 대

중의 인기를 얻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던 조지

루트,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길에서의 진정한 동역

자가 되어 준 윌리엄 브래드베리, 실베스터 메인, 로버

트 로우리 박사, 윌리엄 하워드론, 무디와 생키 등 그녀

에게는 소중한 동역자들이 있었다.

필립이 패니에게 시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서 단 하나

의 시도 순서나 배열이 틀리지 않는거죠?’라고 물었다.

그녀의 대답은 이랬다.

“나의 마음은 커다란 서랍이 있는 창고와 같습니다. 그

곳에 수많은 시들이 보관되어 있고요, 또한 거기에는 완

성된 시, 완성되지 않은 시, 그리고 완성되어가는 시가

있습니다. 그 시들은 주제별로 또는 완성도에 따라 정확

하게 각 서랍에 보관되고 언제든지 꺼내어 쓸 수 있게

했답니다.”

1846년 전염병인 콜레라가 창궐해 수많은 목숨들을 일시

에 빼앗아 가는 것을 보며 패니는 쉽게 생명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일 콜레라가 자신의 생명을 빼앗아갔다면 나는 하나

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었을까? 내가 이렇게 살 수 있

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또 다른 무엇인가를 하라는 말씀

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쉽게 죽어가는 것을 목도하고 뼈

저린 경험을 한 뒤 자신의 신앙을 다시 점검했다. 콜레

라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패니는 큰 공허감을 느꼈다.

그러던 중 브로드웨이 예배당의 부흥집회에 참석했을 때

였다. 찬송가 141장 ‘웬말인가 날 위하여…’를 부르는

데 그동안 자신이 한 손에는 세상을, 다른 한 손에는 주

님을 잡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시에 성령의 불체

험을 경험했다.

한 번은 패니와 동역했던 돈 박사가 사업상 철도로 이동

중일 때 그녀를 방문하여 기차 안에서 막 작곡한 찬송가

곡에 붙일 가사를 부탁했다. 그는 ‘지금부터 정확하게

신시내티로 가는 기차를 타기 전까지 40분의 시간 밖에

없다’고 했다 돈 박사의 말이 끝나자 그녀는 제목을

‘주 예수 넓은 품에’로 생각했고 15분 만에 돈박사가

허밍으로 불러준 곡에 가사를 붙였다. ‘축복의 성령님

께서 저에게 감동으로 말씀하셨어요!’하고 말했다.

그리고 그 가사를 암송했다. 그것은 곧 찬송집으로 출간

되었다. 하나님이 이끄는대로 살아온 패니는 수많은 영

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었다. 1915년 2월12일 금요일

아침, 금세기의 가장 뛰어난 찬송가 작사가인 패니 크로

스비가 평온한 가운데 하나님 나라로 갔다는 소식이 전

세계에 알려졌다.

당신은 무엇을 보는가당신은 무엇을 보는가당신은 무엇을 보는가당신은 무엇을 보는가

생후 6주 만에 시력을 잃고 일평생 맹인으로 살아야했던

패니 크로스비는 자신의 장애를 불행으로 생각하기를 거

부했다.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주어진 자신

의 삶에 불평과 원망과 불행 대신 만족과 찬양의 길을

선택했다. 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깊이 하나님을 신뢰

하고 사랑했으며 긍정적인 삶으로 기적과도 같은 삶을

살았다. 한 번은 그녀에게 누군가 이렇게 물었다.

‘화니, 당신은 장님이 아니기를 원하죠?’

그녀는 늘 말하던 대로 대답했다.

“글쎄요, 장님이어서 좋은 점은 내가 맨 처음 볼 얼굴

이 예수님의 얼굴이라는 겁니다.”

패니 크로스비의 찬송가 곡조가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마음 속에 울려 퍼졌다. 열정적으로 쓴 1만여 편의 찬송

시 가운데 23곡이 찬송가에 실려 있는 패니 크로스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던 찬송작사가였던 그녀의 생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다시 생각게 한다.

작은 일에도 불행하다 생각하고 불평하기 쉬운 우리들에

게 그녀는 숙연하게 한다. 패니 크로스비의 육성이 들리

는 듯하다.

“…내 머리엔 수백 편의 찬송이 떠올라요! 주님께서 저

에게 새로운 삶의 목적을 주셨어요.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피조물이라구요!”

출처 : 맹인 패니 크로스비, 그가 노래한 것은... - 오마이뉴스

17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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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현빈이라는 배우가 생각이 난다.

몇 달 전 한창 잘나가던 시절즈음 스스로 자원입

대라는 절차로, 그것도 사람들이 가장 가기 꺼리

는 해병대로 지원했다는 사실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가쉽거리였다. 그는 지금

잘 지내고 있을까? 그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는

없을까? 난데없는 질문이지만, 난 지금 그의 머

리 속이 상당히 궁금하다.

영적 전쟁,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기보단,

이 내용에 비추어 현재 내 영적 상태가 어떤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나는

이미 영적 전쟁 중이라고 한다. 참 많은 위안이

되는 표현이다. 그 동안 나는 겉만 교회를 다니

고 있었지, 마귀가 다루기 손 쉬울 뿐 아니라 그

들의 농락에 상당히 자유자재로 움직여줬던(?)

의지박약하고 믿음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

이 최근 들어 자꾸 성경을 읽으려고 하고, 제대

로 된 예배를 드리고, 주변에 믿음강한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영적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내

모양새가 마귀에게는 상당히 거슬렸으리라.

그래서인지 떨어진 체력에 조금 쉬었다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가 하면 , 아픈 가족 때

문에 마음 아파 이내 낙담하기도 하고, 영적으로

바닥상태에 있는 나를 직면하고 절망하기도 했다.

그렇게 나는 여지없이 그들의 계획대로 놀아나

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의 첫 장을 넘기

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책을 읽는

것 자체가 힘들다기 보다, 제자반 수강을 계속

하느냐 마느냐의 갈등에 갈팡질팡하던 시기라서

–이 역시 사탄의 교묘한 계획이다- 그냥 그때의

마음가짐이 힘들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

현인 듯 하다. 예습복습 잘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1등은 아니더라도 대충 우등상 정도는 타

주고 넘어가던 공부 잘했던 나였는데, 이 공부는

좀 이상하게도 그때의 공부와는 전혀 달랐다. 무

슨 공부를 하든 기존의 내 지식이나 경험 위에

살을 덧붙이는 정도였는데, 이 훈련에 있어서 나

는 기존의 나라는 사람 없이 완전 바닥에서 시작

해야 하는 거였다. 바닥도 이만 저만도 아니고,

정말 깡그리,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부터 시작해

야 하는 느낌. 마치 평생 그림만 그리던 촉망 받

던 화가가 갑자기 자원 입대해서 훈련 받는 초년

병이 된 느낌이랄까. 머리도 박박 깎고, 각 잘

잡히게 군복도 잘 다려 입고, 반짝 반짝하게 윤

이 나게 닦은 군화도 신어서 얼핏 보기에 꽤 용

감한 군인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총도 겨눌 줄

모르고, 유격훈련 하루 만에 ‘나 죽는다’ 하고

쓰러져 버릴 것 같은 실상이랄까.

내가 원해서 시작한 훈련, 그리고 언젠가

는 받아야 할 훈련, 어쩌면 하나님이 나를 부르

신 이유일지도 모른다는 강한 생각에 지원을 하

기는 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뭔가 성에 찰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답답함이라면 설

명이 되려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

된, 가장 치열한 영적 전투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내가 나를 알 수 없게 된 상황

(자아정체 상실?)이었다. 뭔가 나도 분명하게 설

명해내고 싶지만, 사실 지금도 전투 중이라 기승

전결로 명쾌하게 풀어내기는 힘든 상황이다. 좀

어패가 있지만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이라는

말이 정말 사실이었다. 요즘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예전의 나는 자아가 강하고 내 생각도

확실했고, 그 생각에 따른 가부가 명확하고, 직

설적인 대화법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었다. 이

18향

감감감감교교교교

교 교교 교교 교교 교 교교교교

교교교교

Page 19: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19향

서 아예 손에 잡지도 않고 지낸 날도 허다하다.

이 역시 마귀의 계략이고 음모라는 사실을 딘 셔

만은 지적하고 있다. 마귀는 나의 가장 약한 부분

을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보는 예배에 그치던

내가, 이제 나의 제사를 하나님께 정성껏 올리게

되다 보니, 나를 다른 부분에서 시험하고 있다.

사람들 앞에서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나는 영적

바닥상태에서 걸음마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존재

임을 인정하고, 기존의 나를 모두 버려야만 하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 보기에 꽤 괜찮아 보이는 그림을

그리던 훈련병 화가는 기존에 그렸던 작품을 모두

불태우고, 말씀의 총대를 매고, 사탄을 감시하는

영안을 밝게 하고, 영적인 근육을 키워 전략적 요

충지인 믿음 반석 위에 굳건하게 서서 경비를 해

야 한다. 영적 훈련은 나를 죽이는 일, 내가 쥘

수 있는 것들 세상의 정사와 권세을 온전히 내려

놓음으로써 시작이다. 지휘관이 구르라면 “왜”라

는 질문 없이 진흙탕 위를 구를 수 있는 마음가짐

이 절실하다. 마음이 낙심되고 좌절될 때 마귀가

맹공격해옴을 잊지 말고, 그럴 때 오히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영적인 무장이 필요

한 때다. 지금처럼.

게 항상 옳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런 나의

성격 때문에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을 수도 있고, 나의 의견과 대립되는 누군

가를 적군으로 돌린 적도 수없이 많았을 것이

다. 하지만, 최소한 ‘나’라는 사람의 색깔을

확실히 알고는 있었고, 그것에 떳떳했으며, 그

색깔을 칭송하는 소리에 만족했고 가끔은 뿌듯

함 마저 느낄 때도 있었다.

그런데 근래의 내 모습은 상당히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나는 지금 내 자신이 무슨 색

깔인지도 모르겠고, 누군가와 대화할 때에도

말하는 것이 너무나 무섭고 두렵다.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마음은 불안하고, 순간순간

참지 못하는 분에 ‘왜 이렇게 못났을까’라는

생각만 든다. 사탄이 내부분열을 주도한 이 치

열한 전투는 아군끼리 서로 얼굴을 할퀴고 상

처 내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의 기도에, 지나

가는 묵상 한 마디에, 그냥 틀어놓은 복음성가

한 구절에 울컥울컥 눈물이 난다.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온전한 눈짓으로.

(똑바로 걷고 싶어요 주님. 온전한 몸짓으로)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곁눈질 하기 싫어요.

(똑바로 걷고 싶어요 주님. 기우뚱하기 싫어요)

하지만 내 모습은 온전치 않아. 세상이 보는 눈은.

마치 날 죄인처럼 멀리하며. 외면을 하네요.

주님. 이 낮은 자를 통하여 어디에 쓰시려고.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만들어놓으셨나요. (후략)

이 가사의 주인공은 나이다. 기우뚱하기 싫고

곁눈질하기 싫은, 온전하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싶은, 그러나 나는 그렇지 못한 모양이다.

초라하고 사람들이 기피하는 사람. 내가 요즘

느끼는 나의 모습이다. 그래서 알 수 없는 눈

물이 그렇게 솟는 모양이다. 어느 누군가 왜

그러느냐 묻는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라는

말로밖에 설명을 할 수가 없다. 성경은 너무나

어렵고, 어렵다고 되뇌이면서 읽다가 덮기도

여러 번이고, 그런 좌절을 다시 경험하기 싫어

Page 20: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20향

일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양육반부터 재생산

반까지 쉬지않고 달려왔다. 내가 양육반을 시작

하게된 계기는 현경 집사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매 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주변 분들의 권유가 부

담이 된 까닭이다. 차라리 제자대학을 다 마치면

어느 누구도 나에게 제자대학을 하라는 권유를

하지 않을 것 같았다. 모태신앙인 나에게 양육반

은 그다지 은혜가 되지 않았고 또 양육반을 통해

지금껏 내가 가지고 있던 페러다임과 많은 것들

이 부딪치면 제자대학이 내게는 맞지 않다고 지

레 판단하였다. 그러나 양육반과는 달리 제자반

에서는 많은 은혜를 경험했다는 현경집사님의 권

유에 따라 제자반에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제자반과 중보기도 학교를 통해

많은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고 나의 신앙 생활은

조금씩 달라지게 되었다. 그 후로는 다른 분들이

권유하지 않아도 스스로 군사반을 등록하게 되었

고 재생산반까지 끝마치게 되었다. 제자대학을

통해 달라진 점은 기도할 때마다 내 가족과 내

자신만을 위한 기도가 전부였지만 이제는 다른

분들을 위해 하는 중보기도가 되었고, 남에게 비

취어질 내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내가 아니라 하

나님 앞에 바로서기 위해 노력하며 매일매일 반

복되는 힘든 생활 속에서 힘들 때마다 다른 이들

을 비방하는 것에서 이제는 매일 말씀 묵상을 통

해 힘들고 지치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

지하고 그 말씀을 붙잡고 그대로 살려고 노력하

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제일 크게 변한

점은 전도에 대한 생각이다. 전도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하는 사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모태

신앙인 나로서 전도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

만 수레바퀴 삶을 통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예

수 믿으세요” 라는 말을 하는 훈련을 하게 되었

고 또 재생산반을 통해 전도는 불신자들을 그냥

교회에 나오게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사람

의 필요를 채워 교회에 나오게 하여 잘 훈련 받게

하고 그 사람을 하나님의 또다른 제자로 또 강한

군사로 세워주는 것까지담당해야 하는 것임을 깨

닫게 되었다. 졸업을 하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

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배우고 훈련된 것을 앞

으로는 혼자서 더 강하게 훈련하여 2220명 제자

의 한 사람으로서 세상에 나가고자 한다. 그리하

여 예수님에 지상명령인, 제자 삼는 삶을 푯대로

삼고, 바울이 그랬듯이, 푯대를 향해 나도 달려갈

것이다. 양육반부터 재생산반까지 많은 반항을 했

지만 그 때마다 말씀으로 막아주시고 잘 이끌어주

신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시작부터 끝까지 제자대

학으로 힘들 때마다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신 여러

집사님들과, 재생산반을 같이 하면서 기도로 도와

주시고 또 장소와 맛있는 간식을 항상 제공해주신

여옥 집사님께 또 세현이를 돌보아 주시느라 항상

밖에서 고생하신 오진환 집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를 사랑하시고 이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

다.

교 교 감교 교 감교 교 감교 교 감 교교교교

교교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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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향

사랑하는 딸 해나야

주님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다오.

사랑한다 내딸

권석기 정재원 권해나 가정

하나님께서 귀한 자녀를 허락 해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영적으로 바로 선 아이가 되서 세상의 옳고 그름에 흔들리

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사람들의 기쁨에 함께 웃어

주고 슬픔에 함께 울어주는 마음 따뜻한 아이가 되도록 정

성껏 키우겠습니다 .

이현재 김캐롤라인 이지민 가정

죄 많은 부모를 닮기보다는 살아서 역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길, 그리고 예인이의 삶이 오직 주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

여 참되게 쓰여지길 소망합니다.

김헌일 문현진 김예인 가정

태현아. 내게 건강하고 이쁘게 와주어 고맙다.

너에게 영혼을 부어 주신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알고, 그분의

자녀로서 걸맞게 세상의 빛과 소금같은 아이로 커주렴. 누

구보다 너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주렴. 그리고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온전히 받칠수 있는 겸손한 사람이

되주길 바란다.

길동혁 이은영 길도현 길태현 가정

너의 이름처럼 늘 주 안에 거하고 튼튼하고 지혜롭게 자라렴!!

반용찬 손유경 반예은 반예나 반주안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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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향

3. 양육

지난 호에 “그루터기(셀그룹) 식구되기”에 대

해서 설명했습니다.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해서 잘

정착하게 돕는 방법으로 새가족 섬김이 과정과 그

루터기 식구가 되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가족으로 정착을 시작하면 이제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영적 양육의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전도를 받고, 교회에 정착하여 신앙생활을 했던

옛 모습을 되돌아 보면, 많은 교회들이 전도해서

예배에 참석하도록 돕고 나면, 더 이상 전도했던

분들이나, 교회 구조상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가지

고 신앙의 성장이 일어나도록 돕는 양육과정을 가

지고 있는 교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어린아이를

낳고, 그냥 두면 아이가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는 많은 손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사람들

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송아지나 강아지는 낳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제 발로 일어서서, 어

미의 젖을 찾아 먹기 시작하는 것을 봅니다. 하지

만 어린 아이는 그렇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어

머니가 찾아 주어야하고, 많은 시간을 지나야 비

로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을 봅니다.

신앙의 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도해서 교회에

오도록하고,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

는 것이 내 할 일이고, 그렇게 하고 나면 다했다

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분이 생소한 교회 생

활에 잘 적응하도록 하나하나 도와주어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영접함

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합

니다. 이러한 과정이 양육의 과정입니다.

큰빛교회는 이 영적 성장과정을 도와가는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는 말씀을 배우는

‘양육반’이라는 12주의 과정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전인적 치유수양회’와,

양육반을 마칠즈음엔 하나님이 가진 은사를 발견

하고, 교회와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은

사발견세미나’를 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새로 교

회를 오시는 분들을 돕기 위한 ‘새가족 섬김이

학교’를 통해 다른 분들을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양육의 과정에 해당하는 각 부분들을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3-1. 전인적치유수양회

양육반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꼭 참석하도록 권

유하는 수양회입니다. 이 수양회는 12시간 동안하

는 수양회입니다. 첫 교회 생활을 시작하면서우

교교교교

교교교교

Page 23: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23향

큰빛장로교회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모두 전인적

치유수양회에 꼭 참석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에 다른 교회 교우들도 함께 참석해

서 은혜를 나눈 경험들도 있습니다. 이 수양회는

이제 저희 교우들끼리만 은혜받는 곳을 넘어서서,

우리 교우가 아니더라도 영육간에 치유가 필요한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령의 큰 은혜를 받

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오셔서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죄의 문제와 예수 그리스

도께서 그 죄를 위하여 어떤 일을 행하셨으며,

그 예수님의 행하심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말씀으로 배우고, 또 조별로 나눔도 가지고, 무

엇보다 함께 기도하면서 큰 은혜를 경험하는 시

간입니다.

구성된 시간의 분배를 보면 찬양시간, 4단계의

말씀시간, 그리고 조별 나눔의 시간, 마지막으로

전체 모인분들이 함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기도 시간 등이 있습니다. 구성된 내용은 약 2박

3일로 나누어서 해도 될 분량의 많은 부분을 짧

은 12시간 안에 빠르게 진행함으로서 시간을 줄

이면서도, 강력한 성령하나님의 깊은 체험을 경

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큰빛 교회에서 진행되는 전인적 치유수

양회는 10회를 지나고 있으며, 1회로부터 많은

회개와 영적 체험이 많이 일어나는 은혜로운 수

양회입니다. 지난 수련회를 회상해보면, 많은

은사들을 체험하는 큰 축복들이 있었습니다. 방

언의 은사들을 체험하기도 하고, 환상을 보기도

하고, 어린 시절의 억눌렸던 마음의 상처들이 치

유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두려움의 문제를 해

결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도 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질병이 치

유되는 분도 있었고,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 없어

지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극적인 경

험이 일어나지 않고, 아무런 변화를 경험하지 못

한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일어나는

영적인 변화와 경험으로 영적 경각심을 경험하고,

다음 전인적 치유 수양회에서는 더욱 기도로 잘

준비해서 꼭 영적 체험을 하겠다는 마음의 다짐

을 가지는 경험들도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양육반에 들어가기 전

에 이렇게 전인적 치유 수양회를 통해서 마음의

밭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갈고 시작하면, 하나

님의 말씀을 깨닫고, 은혜를 받는 것과, 말씀을

통해 삶이 변화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향 향 향 향

Page 24: GLPC e-Magazine Volume 2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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