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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world KIA MOTORS Monthly Magazine 04 APRIL 2017 # 420 DIGITAL SERVICE DIGITAL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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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worldKIA MOTORS Monthly Magazine

04APRIL2017

#420

digital service digital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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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8 ---- 19hot issue 4

쏘울 EV, ‘친환경 성지’

제주를 사로잡다

20 ---- 23온고지신 극과 극

달려라 자전거 라이더 VS 베테랑 아빠 캠퍼

24 ---- 25tRenD teCh

똑똑해진 램프, 자동차의 미래를 밝히다

26 ---- 29ZooM in

바람, 돌, 여자보다 넘치는 열정

제주)서귀포지점

30 ---- 31Run to Run

뜨거운 코트를 누비며 함께 땀흘리는 매력

화성공장 농구동호회

32 ---- 33young spiRit

공부는 나의 힘! 기아인 열공열전

34 ---- 35intRo 2

눈길은 세심하게, 손길은 신중하게

우리는 먼지수사대!

36 ---- 39ReMinD piCtuRe

봄날의 캠퍼스를 좋아하세요?

소)조립1부 한동호 과장 가족

40 ---- 41아재를 위한 트렌드 사전

복고 입은 디지털 기기,

중년의 감성을 자극하다

42 ---- 43young특한 tip

소박한 삶에서 찾는 행복

‘미니멀 라이프’ 실천법

44 ---- 45내 마음을 들어봐

내 일상의 히어로는?

Be HAPPY KIA

46 ---- 47KiA KiA tALK

요즘 내가 즐겨 듣는 노래

48 ---- 49neWs

K5 왜건 ‘2017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

50CAR CARe tip

생활 속 자동차 관리

51다른 그림 찾기

제주)서귀포지점

소)조립1부 한동호 과장 가족

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K5 왜건

pubLiCAtion

기아자동차 KIA MOTORS

ADDRess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12(양재동) 우_06797

12 Heolleung-ro, Seocho-gu

Seoul, Korea

DiReCtoR

곽민지

Min-Ji Kwack

02-3464-2926

photo

김재우

Jae-woo Kim

02-3464-2923

Design

디자인21

DEZIGN21

02-3443-4877

pRinting

세화인쇄사

Seawha Printing

02-461-1616

APRIL •2017

KiA WoRLD

#420

04 ---- 05intRo 1

겸손하고 찬란한 영업의 神,

그랜드 마스터

06 ---- 09CoVeR stoRy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공동체

디지털서비스팀

10 ---- 13hot issue 1

#서울모터쇼 #스팅어

#아시아 최초공개

14 ---- 15hot issue 2

더 안전하다! 더 편리하다! 더 넓다!

2018 카니발

16 ---- 17hot issue 3

세상을 바꾸는 착한 상상력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Be YOUNG KIA

디지털서비스팀

가족을 위한 최고의 미니밴

카니발에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을 더한 2018 카니발

제주를 배경으로 한 쏘울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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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누계 판매 4,000대 달성자를 그랜드 마스터라 칭합니다. 전남 지역 최초로 그랜드 마스터가 된전남)해남지점 박상준 영업부장. 아직도 차량 판매가 부담스럽고 어렵다는 그는, 자신을 롤 모델로 삼는 후배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영업현장을 뛰어다닙니다.

겸손하고 찬란한영업의 神,그랜드 마스터

cover story _ 디지털서비스팀

Hot IssUe 1 _ 2017 서울 모터쇼

Hot IssUe 2 _ 2018 카니발

Hot IssUe 3 _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Hot IssUe 4 _ 쏘울 eV, ‘친환경 성지’ 제주를 사로잡다

온고지신 극과 극 _ 자전거 라이더 Vs 캠퍼

treND tecH _ 똑똑해진 자동차 램프

ZooM IN _ 제주)서귀포지점

rUN to rUN _ 화성공장 농구동호회

yoUNG sPIrIt _ 공부는 나의 힘! 기아인 열공열전

사진 김재우

전남

)해남

지점

박상

준 영

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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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Be yoUNG KIA

변화를 선도하는스마트 공동체디지털서비스팀

디지털서비스팀은 팀명 그대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 경험

가치 증대를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팀이다.

지난 2012년, 소비자가 전화 한 통만으로 정비 전문가와

신속하고 편리하게 상담하고 맞춤형 정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 ‘SMART Q’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국내 디지털서비스에서 기아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글 곽민지 커뮤니케이터 사진 김재우

변해가는 시장에 맞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죠

우리 팀의 슬로건은 ‘개인의 발전을 기반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공동체’입니다. 팀원 모두가 각자 맡은

역할은 물론, 팀워크를 통한 성과를 만드는 데 충실하죠. 그

덕분에 지난해에는 모바일 고객 소통 플랫폼인 ‘Q Friends’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서비스 부문에서 O2O 기반의

On Demand 서비스와 Mobility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고객에게 제공했고, 고객가치혁신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국내 디지털

버즈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동호회 대응에 있어서도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기아의 장점을 보다 널리

알리는 선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요. 팀 자체적인

노력뿐 아니라 관련 부문의 공조와 협력도 필요합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도움 부탁 드립니다!

일할 때도 즐기는 자세로!

무엇이든 즐기는 자세로 임하려고 합니다. 저 자신부터 즐거워야 고객도

즐거울 테니까요. 디지털 SMART Q 서비스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직원이 찾아가서 차량을 인수하여 수리를 하고,

고객의 위치로 인도해주는 ‘Door to Door’의 운영 관리를 담당하고

있어요. 새로운 환경에 부딪히고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즐거울

때도 많답니다. 신차발표회, 기아시네마, 레이 드레스업 콘테스트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거든요. 언제나 즐기는

자세로 앞으로도 YOLO(You Only Live Once) 하겠습니다!

임인희 사우

권정구 팀장

신개념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디어 뱅크

고객 맞춤형 차량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Q Friends’의 디지털

콘텐츠 기획과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IA

Mover’, ‘KIA PAY’, ‘KIA AUTOCAM’ 등 다양한 신개념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죠. 처음 시도하는 것들이 많아서 시행착오도 많고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지만 팀원들과 함께라서 즐거울

때가 더 많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에 앞장설 수 있는

것이 우리 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경험을 쌓고

배우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점도 좋고요. 앞으로도

팀원들과 서로 어려운 부분은 돕고 즐거움은 나누면서 재밌게

일하고 싶습니다.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은

우리에게 맡겨라!

이희원 사우

우리 팀은 내게 또 하나의 가족!

일도 삶도 즐겁게~

박상덕 차장

솟아나라, 아이디어!

8

자율적인 팀 문화에서 창의력 쑥쑥

워킹그룹장으로서 팀원들이 자유롭게

발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팀 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창의적인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려면 자율적인 팀 분위기가

우선되어야 하니까요. 회식을 할 때도 음주와

유흥 대신, 커피나 차, 빙수 등을 먹으며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되지 않는 선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죠. 이런 분위기를

바탕으로 팀원 각자가 공통의 규율을 지키며

협력하는 것이 우리 팀의 최대 장점입니다.

Brain

stormingBrain

sto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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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든든한 팀워크는 나의 힘

기아와 온라인 여론을 잇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동호회 내에서 기아와 관련하여 형성되는

품질문제 등의 여론에 대응하고, 나아가 동호회 운영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일이죠. 개인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필요할 때마다 적재적소에 도움을 주는

팀장님과 팀원들이 있어 항상 든든합니다. 팀원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데도, 공통된 목표 아래에서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는 우리 팀이 자랑스럽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팀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저 역시 필요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존재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은 나의 해

2017년은 제게 개인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중요한 해입니다. 먼저 결혼이라는, 인생에 있어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요.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와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설렘이 크답니다.

업무에서는 동호회 대상 프로모션과 파워블로거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보다 많은 고객이 기아의 새로운

모습을 체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온라인 채널에서 기아의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가 전파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열린 소통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종수 차장

달콤한 선배들의 사랑에 중독됐어요

매일 ‘스윗 만점’ 선배들의 사랑과 배려에

감동받고 있어요. 올해 초에 배치되었는데,

졸업식과 화이트데이 때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주셔서 정말 놀랐어요. 덕분에 요즘은

화이트데이 때 선물 받았던 사탕을

먹으면서 당 충전을 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는 디지털 콘텐츠가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될 거라고 생각해요. 디지털

시대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일원으로서,

기아의 서비스와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시키는 아이디어 뱅크가 되고 싶습니다.

업그레이드된 reD seMs로 다시 만나요

지난 2월 팀에 왔는데, 팀장님을 비롯한 팀원들의 도움 덕에

신속하게 적응했어요. 팀원 모두가 BAND에 가입해서 회사

일부터 개인적인 일상까지 모두 공유하고 있거든요. 매일 아침

5분 미팅을 할 때마다 편안하고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팀원들에게

에너지를 전해주시는 팀장님, 각자가 서로 배려하며 상호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팀원들이 제겐 큰 힘이 됩니다.

차량 입고부터 수리, 출고까지 서비스 전 과정에서 모바일을

활용하는 스마트 고객 응대 시스템 ‘RED SEMS’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올 6월 2차 개편 업그레이드 때는 현장

엔지니어분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RED SEM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최재원 대리

결혼도 업무도

올해는 골인!

박경수 과장

권서현 사우

후배 사랑꾼 선배님들 최고!

힘을 내요슈퍼 파워

KIA BloggerKIA Blogger

2017 목표달성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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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1Be yoUNG KIA

독보적인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으로

외신의 찬사를 받은 기아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었다.

단연 그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글 편집실 사진 김재우

2017 서울 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아관은

‘KIA Driving Arena’ 콘셉트로 이번 모터쇼를

진행했다. Arena는 객석으로 둘러 쌓인 큰

무대로, 기아의 기술, 디자인, 브랜드가 이

무대 위에서 주목 받고 그 울림이 퍼져나가며

기아와 관람객이 소통을 통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실도로 느낌의 전시존은 ‘스팅어’의

역동적인 시작을 시각적으로 보여줬다.

화제의 중심 ‘스팅어’

이번 모터쇼에서는 기아 회심의 역작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스팅어는 고급스럽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 가지 스팅어

엔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 출시를 앞둔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과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과 최대토크

36.0kgf·m,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시동 직후 단 4.9초만에 100km/h에

도달해 기아차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스팅어는 2분기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4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기아가 이번 모터쇼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스페셜 쇼카 ‘스팅어 카펠라GT’는 굴곡면과

조명에 따라 풍부하게 변화하는 옐로우 컬러

및 리얼 카본 파츠가 적용돼 더욱 극대화된

11 12

프리미엄과 고성능의 이미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기아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다

2017 서울 모터쇼에서 기아는 스팅어 출시를

계기로 브랜드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고급차 라인업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이번에

고급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스팅어를

공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최고급 대형 세단을

선보이는 등 고급차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될 최고급 대형 세단은 K9의 후속

모델로 새로운 차명과 엠블럼이 적용되며,

기아 고급차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아의 라인업 체계는

#서울모터쇼#스팅어#아시아 최초공개

기존 승용, RV에서 승용, RV, 고급차 등 세

가지로 개편된다.

또한 기아는 스팅어의 독보적인 상품성과

프리미엄한 감성을 구체화시킨 국내용 신규

엠블럼도 최초 공개했다. 후륜 구동의 세로

배열 엔진을 모티브로 하여 상하좌우 밸런스를

조정하고 속도감을 표현하는 등 역동적이고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선택된

소수를 위한 특별한 자동차라는 의미를 담은

‘Exclusive’, 정교하고 섬세하게 구현된 상품성과

서비스를 의미하는 ‘Exquisite’,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한다는 의미의 ‘Evolutionary’

등 세 가지 속성이 구체화돼 ‘Engineered

by Excellence(탁월함으로 구현된 차)’라는

스팅어만의 프리미엄한 가치가 녹아 있다.

기아 전시관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스팅어

굴곡면과 조명에 따라 풍부한 컬러 변화로 고급감을 더한 스페셜 쇼카 ‘스팅어 카펠라GT’

최초로 공개된 국내용 신규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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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모터쇼는 기아의 디자인 역량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중요한 행사입니다. 스팅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디자인 부문 최고의 영예인 ‘아이즈온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스팅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개될 기아의 고급차 라인업 전략과 스팅어 엠블럼에도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아는 향후 후륜 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차종을 확대하고, 특화 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박한우 사장

“스팅어는 파워풀한 주행성능, 편안한 승차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목적지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는 그 여정의 즐거움을 위한 차가

바로 스팅어죠. 스팅어는 기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수년간 노력한 끝에 이루어낸

‘꿈의 차’인 만큼,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하시고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럽디자인센터 그레고리 기욤 수석 디자이너

“기아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품질경영과 2006년 시작된 디자인경영을 통해 높은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앞으로는 기존 모델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기아

브랜드의 정수를 구현해 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

기아인에게 들어보는 한마디

“2017 서울 모터쇼,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13 14

관람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전시장

기아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 3,600㎡(약

1,089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 스팅어 등 총 31대의 차량과 IoT존,

VR 씨어터, 터보엔진존, 스포츠마케팅존,

키즈존, 브랜드컬렉션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loT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커넥티드카 IoT

기술을 최초로 선보였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장치를 통해 차량 위치 찾기, 시동 켜고 끄기,

전조등·미등 켜고 끄기, 온도 설정하기 등이

가능한 홈투카(Home to Car) 기술, 차량

내 AVN 터치 명령으로 조명, TV, 가습기 등

가전제품을 끄고 켜는 카투홈(Car to Home)

기술을 시연하고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VR 씨어터 기아는 자율주행기술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VR 씨어터를 운영했다. VR 기기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좌석에 착석하면 4~5분간 진행되는

이 체험은 한 회당 16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기아의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했다.

터보엔진존 기아는 스팅어에 최초 적용되는

람다Ⅱ 개선 3.3 T-GDi 엔진을 비롯해 세타Ⅱ

2.0 T-GDi, 감마 1.6 T-GDi, 카파 1.0 T-GDi

등 기아 터보엔진 전 종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기아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마케팅존 KIA타이거즈의 유니폼

변천사와 K5 불펜카를 직접 만나보고 VR을

통해 야구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금년도 기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를 맞춰보는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키즈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기아의

사회공헌활동 ‘S·L·O·w 캠페인’과 연계하여

체험형 교통안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직접 쏘울 미니카를 타고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는 주행 체험존 등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브랜드컬렉션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

외에 스팅어 컬렉션이 최초로 공개됐다.

기아는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등 기아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보인 IoT존 액션영화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VR 씨어터 기아 기술력을 보여주는 터보엔진존

KIA타이거즈 유니폼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이 진행된 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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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6

HOT ISSUE 2Be yoUNG KIA

가족을 위한 최고의 패밀리 미니밴, 카니발이 한층 프리미엄하게 돌아왔다. 기아는 이달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2018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고가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안전·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7인승에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매직 스페이스’ 모델, 9인승 모델에 내장 고급감을

향상시킨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추가하는 등 대폭 끌어올린 상품성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기아의

2018 카니발을 만나보자.

글 편집실

더 안전하다! 더 편리하다! 더 넓다!

2018 카니발

타보면 반할 걸? 확대된 안전·편의 사양

2018 카니발에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모델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전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역시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11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여기에 지도, 전화, 문자, 음악 등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미러링크 기반의 ‘기아 T-map’을 확대 적용해 폰 커넥티비티

편의성을 높였다.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안성맞춤 ‘매직 스페이스’ 모델

기아는 2018 카니발 7인승 모델에 레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매직 스페이스’ 모델을 신설했다. 2018 카니발 매직

스페이스 모델은 2열에 스탠드 업(Stand up) 기능을 갖춘 ‘매직 스페이스

시트’를 적용했다. 이 기능을 통해 2열 좌석을 앞으로 일으켜 세웠고, 3열

시트를 바닥으로 수납하면 운전석 뒤편의 적재공간이 대폭 넓어진다.

이와 함께 매직 스페이스 모델은 차별화된 이미지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급 내장재 적용한 9인승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9인승 모델에는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나파가죽 시트, 도어 센터트림 우드 그레인, 가죽+우드그레인

스티어링휠 등의 내장 사양이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킨다.

놀라지 마시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

2018 카니발은 ▲7인승(리무진) 매직스페이스 모델과 VIP, 프레지던트

▲9인승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11인승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7인승(리무진) 디젤 모델이 3,540~3,970만원, 가솔린

모델이 3,790만원, 9인승 디젤 모델이 3,045~3,885만원, 가솔린 모델이

3,580만원, 11인승 모델이 2,755~3,630만원이다.

내부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매직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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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3Be yoUNG KIA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사막화, 야간 조명 부족 등 해외 비개발국가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아와 유넵(UNEP) 한국위원회가 함께 7

년째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6개국 청소년들로 구성된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7기 참가자들이 8박 9

일간의 말레이시아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미래의

환경리더들의 아름다운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글 최세희 사우·유스마케팅팀

세상을 바꾸는착한 상상력

기아 에코다이나믹스원정대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공유가치창출(CSV) 및 봉사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번 7기 참가자들은 한국, 중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

88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현지 교수진과 전담 스태프 등이

동행해 학생들의 활동을 도왔다.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말레이시아 원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쿠알라룸푸르의 원주민 마을을 방문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현장을 답사한 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현지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 세계 참가자들과 교류함으로써 세계로의 시야를

한층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원정대가 제시한 해결책 중에는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작물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가장 많았다. 해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현지에서 많이 생산되는 코코넛밀크와

레몬그라스를 섞어 해충퇴치제 ‘Multi-Protector’를 만든 팀도

있었고, 또 무더운 날씨를 해결하기 위해 대나무와 방수포로

지붕의 열 흡수를 최소화하는 ‘House Cooling’도 눈에 띄었다.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는 분리수거를 도와주는 ‘Re-ball’이었다.

원정대가 방문한 마을에는 거리 곳곳에 쓰레기가 널려 있을 정도로 주민들이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

장치를 제작했고, 더 나아가 폐품을 활용해 어린이 교육도구를 만드는 방안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했다.

7기 대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하는 법을 익혔으며, 몸은

고되고 머리는 과부하가 걸려 힘들었지만,

자신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현지 마을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올해도 8기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원을 선발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개발도상국 환경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저는 세상을 바꾸는 것에 동참하고자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작은 변화가 세상에 큰 변화를 만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캠프를

통해 환경을 위한 변화에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Rabiatul Adawiyah Binti Azlan / 말레이시아

“이번 캠프를 통해 배운 가장 가치 있는 것은 팀원들과 함께 협력하는 것입니다. 저희

2조는 캠프가 진행되는 전 일정 동안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프로젝트를 열심히

진행했고, 이는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Lars Martin Forsberg / 스웨덴

“현지 사람들과 직접 생활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김도현 / 한국

MINIINtervIew

한눈에 보는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최종우수작

분리수거 장치 Re - ball

마을 곳곳에 산재했던 쓰레기를 보다 손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 인식까지 개선하고자 개발했다.

✽중간우수작

다용도 캐비닛 Super Cabinet

제한된 가옥 구조로 위생 관리가 어려웠던 점

을 고려하여 부엌의 위생 상태와 공간 활용도

를 높일 수 있는 캐비닛을 개발했다.

✽중간우수작

빨래 운반 기구 Laundry Trans

높고 가파른 언덕 위에 설치되어 접근부터

어려웠던 빨래 건조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빨래 운반 기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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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HOT ISSUE 4Be yoUNG KIA

CASE 1.2017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등장한 2018 쏘울 ev

제주도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2017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한 기아. 전기차 제조사와 관련 사업군 등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엑스포에 기아는 115 ㎡(약 34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쏘울 EV

전시차와 절개차, 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해 쏘울 EV의 높은 기술력과

상품성을 알렸으며, 쏘울 EV 8대가 비치된 시승센터에서 고객들이 쏘울

EV를 행사장 인근에서 시승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기아는 이번 엑스포를 기점으로 ‘2018 쏘울 EV’의 사전계약을

실시했는데, 2018 쏘울 EV는 최고출력 81.4kw, 최대토크 285Nm의

고성능 모터와 30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기아의 대표 전기차로

기존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3kwh 늘어난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항속거리가 약 20% 가량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CASE 2.쏘울 ev, 우도를 달리는 첫 전기차 렌터카로 등극하다

기아가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우도의 첫 렌터카 업체에 쏘울 EV

100대를 공급하면서, ‘탄소 없는 섬’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 우도와

발걸음을 같이한다. 이번 쏘울 EV와 함께 출범한 전기차 렌터카 사업은

우도의 친환경도시 구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도를

대표하는 전기차가 된 쏘울 EV는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차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다.

한편, 기아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렌터카 업체인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최초의 현지 렌터카 업체로, 이번에 쏘울 EV가 영업용 차량으로 선정되며

‘우도의 첫 렌터카' 타이틀을 얻게 됐다.

쏘울 eV,‘친환경 성지’ 제주를 사로잡다 친환경 자동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쏘울 EV는 기아가 2014년 소형 CUV 쏘울을 기반으로 출시한 전기차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

2만 1,000대를 돌파하며 국산 전기차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주인공. 그야말로 대세 중에 대세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국산 전기차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쏘울 EV가 ‘2017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맞아 친환경도시

구현을 외치는 제주와 만났다. 또한,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우도의 첫 전기차 렌터카로 등장했다. 엑스포에 참가한 고객도, 우도를

찾은 고객도 쏘울 EV의 높은 상품성을 경험한 값진 시간을 가졌다. 전기차 쏘울 EV로 뜨거웠던 제주, 그 현장으로 떠나보자.

글 곽민지 커뮤니케이터 사진 김재우

행사 담당자

인터뷰

1 고객들이 시승할 수 있도록

배치된 쏘울 EV

2 기아관 내 쏘울 EV3 우도에 공급된 쏘울 EV 100대

4 우도 내에서 달리는 쏘울 EV

1

2

3 4

CASE 1.

CASE 2.

국내프로모션팀 하철은 과장

Q 이번 엑스포 행사 기아관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은?

A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이번 엑스포의 기아 전시관을 찾아

주셨습니다. 특히, 제주도민들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도 풍

부한 인프라와 사용경험 때문인지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높았습니다. 배터리로 움직이는 차이다 보니 충전

방식과 충전 시 주행거리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

고, 전기차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쉽게 잘 설명된 ‘쏘울

EV 절개차’를 눈여겨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자율주행전

시차와 앞으로 기아에서 출시할 친환경차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Q 담당자로서 행사 소감 한마디 해주신다면?

A 이번 엑스포에서는 2018 쏘울 EV 사전 계약도 함께 실시

했는데요, 상담과 시승이 무척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시승자들이 하나같이 타사 전기차보다 훨씬 조용하고 디자

인도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어깨가 으쓱해졌지요. 하지만

실질적인 구매까지는 좀 더 고민해보겠다는 분들이 많았습

니다. 전기차의 가치와 상품성을 보다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주)신제주지점 강상철 영업부장

Q 우도 첫 전기차 렌터카 공급 성사과정은?

A 이번 우도 쏘울 EV 렌터카 공급 체결은 거듭된 땀과 노력

으로 일군 성과입니다. 우도에 친환경운송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렌터카 부문에 전기차를 도입하게 되었다는 정보

를 입수했죠. 그때부터 해당 렌터카 업체에 수차례 방문하

며 쏘울 EV의 탁월한 공간 활용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내세

운 자신감,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해드리겠다는 신뢰로 설

득해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 기대하는 바는?

A 처음이라 미비한 점도 많겠지만 제주도와 우도 현지 관청

에서 친환경운송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현지 주

민들께서도 전기차 도입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고 계시는

만큼 점차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 우도 전기 렌터카 공급으로 새로운 판매경로를 개척

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차후에

는 우도뿐 아니라 제주도 전체를 대상으로 쏘울 EV 판매량

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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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자전거 라이더

베테랑아빠 캠퍼

사랑에는 밀고 당기기가 필요하고, 삶에는 긴장과 이완이 필요한 법이다.

일할 때는 최대한 몰입하여 집중하고, 쉴 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과 여가 생활을 즐겨야 한다.

취미 생활의 위대함이 여기에 있다. 적극적으로 취미를 즐기며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활용하는

기아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 곽민지 커뮤니케이터

온고지신 극과 극Be yoUNG KIA

도난 걱정 뚝! 자전거 등록제

자전거 라이더라면 누구나 하게 되는 도난 걱정을

덜기 위해 자전거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도난 시

조회 및 추적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거주지역

지자체에 자전거 등록을 신청하면, 전국의

지방자체단체와 경찰관에 공유되어 관리된다. 도난

시 중고 거래를 방지하고, 공공장소에 방치된 경우

소유자 정보를 확인해 주인에게 연락도 해준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자전거 등록을

완료하고, 도난 및 분실 신고도 즉시 접수할 수 있다.

자전거 행복 나눔(www.bike.go.kr)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는 이 사이트를 참고하자.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한 정보는 물론이고,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는 전국의 주요 자전거길, 주변 시설과

편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초보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꿀팁

RIDING

힘찬 페달링으로 취미와 건강 모두

잡았습니다

수출기획팀서성관 차장

자전거 타며 흘리는 ‘정직한 땀’

서성관 차장에게 2015년 건강검진 결과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체중 증량에 따른 콜레스테롤 수치 급상승과 높은 당뇨지수가 건강의

적신호를 알렸다. 평소 자신의 몸을 얼마나 홀대해 왔는지 새삼

느끼며, 운동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했다. “문득 자전거를 타보면

어떨까 싶더군요. 스피드도 제법 나고 운동량도 적지 않으니 취미

삼아 타면서 건강 관리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시작한 자전거 라이딩이 햇수로 벌써 2년째에 접어들었네요.”

자전거를 타기 전까지만 해도 스포츠와는 담을 쌓고 지냈지만,

지금은 자전거로 출퇴근까지 할 만큼 스포츠맨이 됐다. 또한, 더 좋은

기량을 내기 위해 헬스와 수영까지 병행하고 있다. 자전거 라이딩이

그의 삶을 바꾼 셈이다.

작가 김훈은 <자전거여행>이라는 에세이집에 이렇게 적었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몸은 세상의 길 위로 흘러 나간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몸과 길은 순결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연결되는데, 몸과

길 사이에 엔진이 없는 것은 자전거의 축복이다.” 서성관 차장이

꼽는 자전거 라이딩의 가장 큰 매력 역시 ‘정직한 땀’에 있다. 자신의

두 발로 직접 페달을 밟아 달리면서 얻는 몰입감과 쾌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앞으로도 힘찬 페달링으로 건강한 인생을 향해 달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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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기는 ‘요즘 대세’ 캠핑

국내 캠핑 인구 500만 시대다. 권성진 과장도 그 중 하나다. 시간이

나면 자연스레 캠핑 정보를 찾아보고, 떠날 계획을 세운다. 그가

캠핑을 시작하게 된 건 가족 때문이었다. 평일에는 바빠서, 주말에는

피곤해서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지 못하는 점이 늘 아쉬웠다.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나가기로 결심했다. 2개월에 걸쳐 필요한 장비를 마련하고,

주말과 휴가를 이용해 가족 캠핑을 떠나기 시작했다.

이제는 권 과장도, 그의 가족들도 베테랑 캠퍼가 다 됐다.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무대로 다녀온 캠핑 횟수만 80여

회에 달한다. 초반에는 유명한 캠핑지 위주로 다녔지만, 요즘은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고적지, 명승지 등이 밀집한 곳을 캠핑지로 고른다. 캠핑을 함께하며

그의 가족은 대화가 늘었고 웃음도 많아졌다.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

캠핑에 흥미를 잃을 때까지는 꾸준히 다니려고 합니다. 그때가 되면

와이프와 단둘이 캠핑을 떠나볼 생각도 있습니다, 하하.”

하루 종일 가족과 함께 푸른 자연 속에서 음식도 만들어 먹고 대화도

나누면서 마음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떨쳐내고 힐링하는

그이기에 먼 훗날의 상상조차 낭만적인 듯하다.

장비 욕심을 버려라

캠핑 장비와 용품들은 대체로 비싼 편이다. 따라서 처음 캠핑을 시작할

때는 반드시 자금 상한선을 설정하여 반드시 그 안에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보 캠퍼들에게 권하는 적정한 장비 구입 예산은 150~200만

원선이다.

장비를 고를 땐 이렇게

국내 기후를 감안할 때 삼계절형 장비 구매를 권장한다. 비교적 가볍고,

수납도 용이하며, 가격도 저렴하다. 텐트의 경우 내수압(물에 대한

압력)이 1,500mm 안팎이면 충분하다. 휴대용 가스렌지, 프라이팬,

냄비와 식기류 등 집에 있는 용품도 적극 활용한다. 매트는 야외용

돗자리, 침낭은 얇은 담요로 대체할 수 있다. 중고 거래도 추천한다.

초보 캠퍼를 위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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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캠핑으로 가족 사랑 지킵니다

상생협력추진팀 권성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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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램프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은 물론

레이저에서 OLED까지 다양한

광원도 활용한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더 이상 어두운 곳을

밝히는 단순한 램프가 아니다.

스마트해지는 램프의 기술을

알아본다.

글 서인수 <모터 트렌드> 수석 에디터

TREND TECHBe yoUNG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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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미래를 밝히다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가 장착된 K9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ADB, Adaptive Driving Beam)은 한층

영리해진 헤드램프라고 할 수 있다. 깜깜한 밤에 도로를 달릴 땐

상향등 상태를 유지하다가 바로 앞이나 반대편 차로에서 차가

나타나면 카메라 센서가 이 차를 인식해 상대 운전자가 눈이

부시지 않도록 그 부분만 어둡게 한다. 램프가 여러 개로 이뤄져

있어 필요한 부분만 끄고 켤 수 있는 LED 매트릭스 빔 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똑똑한 헤드램프의 개발을

거의 마친 상태다.

차세대 램프 트렌드는

레이저 헤드램프와 oLeD 리어램프의 조합

앞으로의 헤드램프는 다양한 광원도 활용한다. 그중 하나가

레이저다. 2015 서울모터쇼에서 기아는 노보(NOVO)라는 이름의

새로운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기아의 미래를 보여주는 노보는

LED의 뒤를 이어 차세대 광원으로 꼽히는 레이저 헤드램프를

달았다. 빛을 직선으로 뽑아내는 레이저는 할로겐이나 HID에 비해

가시거리가 월등히 뛰어나다. 상향등을 켰을 때 최대 600미터

앞까지 밝게 비출 수 있다. LED의 가시거리보다 두 배 이상 길다.

그런데 전력 소모량은 LED보다 30퍼센트 낮으며 크기도 10분의

1 수준으로 작다. 레이저 헤드램프가 각광받는 이유다. 현재 여러

자동차회사가 레이저 헤드램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양산차에 적용된 예도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레이저를 활용한

헤드램프 개발에 열심이다.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역시 차세대 리어램프로 주목 받는

광원 가운데 하나다. 형광성 유기 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OLED는 LED보다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다.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 불꽃이 일렁이는 듯한 불빛도 낼 수 있다.

하지만 직진성이 좋지 못해 멀리 비추지 못하므로 헤드램프보다는

리어램프나 방향지시등, 브레이크 등에 적합하다. 그래서 차의

뒷모습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다.

자동차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더 이상 어두운 곳을 밝히는

단순한 램프가 아니다. 과거에는 시야를 밝히거나 뒤에 오는

차에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만 했지만 지금은 운전자의 눈이 돼

구석구석 혹은 필요한 부분만 비추는 똑똑한 램프로 진화하고

있다. 램프가 진화할수록 운전자가 더욱 안전해지는 건 물론이다.

호롱불에서 스마트한 램프가 되기까지

최초의 자동차로 등록된 페이턴트 모터바겐은 자동차보다 마차에

가까웠다. 바퀴는 세 개고, 스티어링휠은 물론 지붕도 없었다.

헤드램프도 없었다. 그래서 어두워지면 랜턴처럼 생긴 호롱불을

들고 달려야 했다. 입으로 불면 바로 꺼지는 호롱불은 바람이

심하게 불면 수시로 꺼졌다.

전구를 사용하는 헤드램프가 처음 등장한 건 1898년이다.

하트포드(Hartford)란 전기차 회사가 만든 콜롬비아 전기차에

처음으로 전구로 된 헤드램프가 달렸다. 그리고 23년 후 자동차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불을 밝히는 헤드램프가 등장했다.

호롱불을 들고 다녔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그로부터 100년이 조금 안 된 지금 헤드램프는 진화를 거듭했다.

조도 센서로 스스로 켜지거나 꺼지는 것은 물론 상향등과 밝기,

각도까지 조절한다.

램프의 FULL 기능이 탑재된 K9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2012년 출시된 기아 K9은 국산차 최초로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를

달았다.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차의 진행 방향에 따라 불빛의

각도를 조절하는 헤드램프다. 기존의 헤드램프는 정해진

조사 각도 안에서만 불빛을 비췄지만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스티어링휠을 오른쪽으로 꺾으면 헤드램프가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꺾으면 왼쪽으로 움직여 구석진 곳을 더 많이 비춰준다.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여기에 밝기까지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을

더했다. K9의 경우 고속으로 달릴 땐 더 멀리 불빛을 비추고,

저속으로 달릴 땐 그보다 가깝게 불빛을 비춰 운전자의 시야를

밝힌다. 이뿐이 아니다. 스티어링휠의 움직임이나 차의 기울기

등을 계산해 굽은 길에선 스스로 각도를 조절하며 구석구석

비춘다. 반대편 도로에서 오는 차나 앞에서 달리는 차의 불빛을

인식해 스스로 불빛을 줄이는 센스도 발휘한다. K9은 여기에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까지 챙겼다. 반대편이나 앞에서 달리는

차를 인식해 상향등과 하향등을 스스로 바꾸는 기능이다. 이

모든 기능을 담당하는 건 사람의 눈처럼 움직이는 16개의 LED

헤드램프다. LED는 HID보다 수명이 길고 전력 효율도 높으며

운전자 눈의 피로도 줄여준다.

램프의 진화는 현재진행형

헤드램프의 진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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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yoUNG KIA ZOOM IN

예부터 제주는 바람, 돌, 여자가 많다고 해서 ‘삼다도’라 불렸다.

그런데 이제는 ‘사다도’라 불러도 될 것 같다. 바람, 돌, 여자만큼이나

넘치는 열정으로 매년 전국 최우수지점을 달성하고 있는

기아 제주)서귀포 지점 때문이다.

글 곽민지 커뮤니케이터 사진 김재우

바람, 돌, 여자보다넘치는 열정서귀포지점에 혼저옵서예

제주)서귀포지점

고정윤 영업부장

김창보 영업부장

오병현 영업과장

변정철 영업부장

고경석 지점장천희창 영업부장

김성범 영업부장

윤종혁 영업과장

이수현 사우

오우제 기술선임김동구 영업과장

임영주 영업대리

제주도 새연교에서 반갑게 취재진을 맞이해주는 서귀포지점 사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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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지점 고경석 지점장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가

장 고도가 높은 한라산 정기를 받아서 판매

를 제일 잘하는 제주)서귀포지점입니다. 전

직원이 지역에서 출생하여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까지도 이 지역에서 살고 있어 고객 밀

착관리가 잘되고 소통이 원활합니다. 지역

사회는 물론, 각종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사

회단체, 자동차 유관업체 등과의 유대관계도

아주 잘 관리하고 있고요. 기아 전국 지점 가

운데 비용투입 대비 판매효율이 가장 높을

뿐 아니라, 판매성장 및 발전 가능성 역시 높

다는 점도 우리 지점의 자랑거리입니다.”

MINI INtervIew

제주)서귀포지점

■설립일

1986년

■수상 이력

1999~2016년 최우수지점 수상

■캐치프레이즈

모진 바람을 이겨낸 돌처럼 단단한 서귀포 영업인이 되자!

높은 자부심과 현장 경험으로 똘똘 뭉치다

1986년도에 설립된 제주)서귀포지점은

1999년부터 작년까지 한 해도 빠짐 없이

최우수지점으로 선정됐다. 제주에 있는 지점 중

가장 판매량이 많으며, 이 기세를 몰아 올해는

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비결을 물으니, 영업인원 대부분이 판매

우수자란다. 지난해만 해도 4명의 영업부장이

기아스타어워즈에 선정됐을 뿐더러, 판매량이

제일 낮을 때조차 다른 지점의 평균을

뛰어넘는다고 하니 그 뛰어난 영업 역량을

짐작할 만하다.

1989년 입사해 28년째 근무하고 있는 변정철

영업부장은 “서귀포지점은 판매량이 큰 만큼

일하는 직원들의 자부심도 높은 데다, 영업직

사우 중 부장만 5명이라 축적된 영업 노하우가

많다”고 말한다. 높은 자긍심과 현장 경험으로

뭉친 이들이기에 매년 최고의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제주도 토박이들로 구성된 최정예 영업팀

제주)서귀포지점의 판매 양상을 보면 특징이

있다. 먼저, 특수 물량보다는 개인 차량 판매가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이 지점을 찾는다. 모닝, 쏘렌토,

1톤이 가장 잘 팔린다. 1톤의 경우 제주도

지역 특성상 감귤 재배나 건설 현장에서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섬이라는 특징상 현지인

중심의 사회망이 탄탄해서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지속성이 커 충성 고객도 많다.

제주)서귀포지점에 근무하는 사우는

총 13명이다. 전 직원이 제주도 출신이라

개인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는 것도

이 지점만의 강점이다. 변정철 영업부장은

“제주도 출신이라는 이점 덕분에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충성 고객이 많은 점은

분명하지만, 여기에만 의지하지는 않는다”며

“내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연락 드리면서

평상시 고객 관리에 충실하고, 이는 지점의 모든

직원이 마찬가지”라고 덧붙인다.

스스로의 기록 갱신을 목표로 달린다

제주)서귀포지점의 또 다른 우수실적은 전기차 판매다. 제주도는

친환경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공동주관하여 정책적으로 전기차

판매를 장려하고 있다. 제주)서귀포지점은 지난 3년간 제주도 8개

거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전기차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지점으로도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장점 많은 제주)서귀포지점의 올해 목표는 스스로의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다. 2008년만 해도 462대였던 판매량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여 2015년에는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951대의

판매량까지 도달했다. 올해는 지금까지의 최고 실적을 갱신하는 연간

1,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전 사우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는 만큼 멋지게 달성해내리라 믿는다.

쏘울 EV와 함께 촬영한 서귀포지점 사우들

제주)서귀포지점 실내 전경

청정지역 제주도를 잘 나타내는 쏘울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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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TO RUNBe yoUNG KIA

“서로를 형, 동생으로 부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화성공장 농구동호회는 ‘농구’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회원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는 소통의 공간이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농구동호회는 역사와 전통만큼 실력까지 겸비한

기아 최고의 농구동호회로 명성이 자자하다.

현재 일반직 30명, 생산직 39명으로 구성된

‘직장생활은 즐거워야 한다!’

직장인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실천방안으로

사내동호회가 뜨는 요즘이다.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지수도 올릴

수 있다. 화성공장에도 농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삶의 활력을 찾는 이들이 있다.

화성공장 농구동호회의 활력 넘치는 연습 현장을

찾아 그들을 만났다.

글 곽민지 커뮤니케이터 사진 김재우

A, C 조의 대표 선수들이 사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뜨거운 코트를 누비며 함께 땀흘리는 매력

화성공장 농구동호회

MINI INtervIew

화)생산관리3부 김종보 사우

“농구동호회에는 저를 포함해 심판 자격증 소지 회원만도 5명입니다.

크고 작은 경기를 치르다 보니, 심판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껴 제일

먼저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 동호회 경기 심판을 보고 있습니다.

후배들과 함께 뛰는 것이 젊음을 잃지 않는 저만의 비결입니다.”

화)조립3부 천성남 사우

“고등학생 시절부터 농구를 좋아했던 저는 2000년도 당시 농구동호회

회장의 추천으로 동호회에 가입해 지금은 A조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선후배가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은

대회 준비를 위해 선수들을 관리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차체부품생기팀 강주경 대리

“대학교 때 즐겨했던 농구를 하고 싶어 동호회에 가입한 지 7년차인 저는

C조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체력’도 좋아졌지만

가장 크게 얻은 것은 가족 같은 형, 동생들, 바로 ‘사람’입니다”

차량생기2팀 정의혁 사우

“선배의 추천으로 오늘 처음으로 농구 동호회에 뛰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농구를 했던 기억이 떠올라 즐겁게 계속하고 싶습니다.”

화성공장 농구동호회는 이제 갓 입사한

신입사원부터 고참 사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모여 있다. 다양한 회원들을 관리하기 위해

농구동호회는 A, B, C조로 나눠져 있다. 회원들은

부서와 직급을 떠나 농구로 하나되는 이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하다고 입을 모은다. 화성공장

농구동호회는 매주 수요일 퇴근 후, 약 20명 정도

모여 몸 풀기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패스연습을 하고,

팀을 나눠 10분씩 4쿼터 경기를 한다. 동호회 회원들의 팀워크는

코트 위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2~3시간 함께 운동을 하고 나면,

다같이 식사를 하며,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진다. 도전 정신에서

출발해 농구공 하나로 뭉친 이들은 이제 서로의 가족을 챙기고 가정의

대소사를 함께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 화성공장 농구동호회는

회원 화합을 위해 A, B, C조가 한 달에 한 번 다같이 모여 대회를

펼치며 서로의 기량을 점검한다. 아울러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자체 행사

‘달빛리그’에 참가해 팀워크를 다지기도 한다.

공부하는 농구동호회 회원들

화성공장 농구동호회가 최고의 실력을 갖출 수 있는 배경에는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는 연습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끈끈한 팀워크가 있다. 농구를 잘하는 선배가 동호회에 갓 들어온

후배를 집중적으로 코칭해준다. 최근에는 심판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는 사우들도 많아졌단다. 회원들의 안전한 경기 진행에

필요해서다. 현재 심판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우는 5명. 3~4년

공부해야 딸 수 있는 자격증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농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요즘 직장인들은 삶의 잣대를 경제적 지표뿐만이 아닌 자신의

만족감이나 즐거움 같은 주관적인 지표로도 체크한다. 하지만 대다수

직장인들의 경우 바쁜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삶을 잊게 되는 일이 많다. 이러한 현실을 스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화성공장 동호회 회원들은 적극적인 동호회 활동으로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며, 행복지수까지 높여가고 있다.

매년 그룹사가 개최하는 농구대회에서 올해 4강을 목표로 맹활약 중인

화성공장 농구동호회의 좋은 소식을 기다려본다.

매주 수요일 화성공장 체육관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는 농구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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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공장의 유틸리티 담당자로서 격에 맞는 기술력을 갖고 싶었어요. 방대한

설비와 기계를 다 알려면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지론으로 업무와 공부를

병행했죠.”

한동섭 그룹장의 노력은 독학으로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하리공장 유틸리티

분야에 적용되어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빛을 발했다.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점도 보람 있지만, 무엇보다 그룹원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게 되어 기쁩니다.”

실제로 한 그룹장이 담당하는 원동기 그룹에는 갓 입사한 신입사원부터 고참

사원까지 벌써 4명이 열관리, 에너지 관련 자격증에 도전하며 ‘열공’ 중이다. 이러한

열정과 노력은 원동기그룹이 그들만의 기술력으로 에너지 절감에 유리한 유틸리티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결실을 맺고 있다.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모범이 되고

이끌어주는 한동섭 그룹장이야말로 진정한 멘토가 아닐까. “유틸리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기능인의 최고 영예인 기능장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는 그의

배움의 대한 열정은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다.

법이 궁금했던 공대생의 열정

광)생산관리2부 위흥복 과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늦게까지 게임을 할 수 있는 건 ‘게임’ 그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위흥복 과장은 진정 공부를 즐기는 사람이다.

“셰익스피어는 ‘즐기면서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익힐 수 없다’고 했어요. 저 역시,

어떤 것을 공부할 때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마음 편히, 즐기는 자세로 임합니다.”

이는 위 과장이 지난 2014년 평소 관심이 있었던 법 분야 공부에 도전한 이유다.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2학년에 편입학해 올해 2월에 졸업했다.

“공대 졸업 후 입사를 해서인지 늘 인문계열 학문에 관심이 많았어요. 방통대는

온라인으로 수강을 할 수 있어 직장인에게는 안성맞춤이라 생각했죠.”

넘치는 열정 앞에서 바쁜 일과는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2015년 차종 개발 시,

업무가 늦게 끝날 때가 많았지만 매일같이 도서관에 들러 밤늦게까지 공부에

매진했다. 레포트를 작성할 때는 후배 학생증을 빌려 근처 대학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며 공부했고, 시험기간에는 평소 부족했던 공부량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했다.

그는 자신을 법 전문가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이번 기회를 통해 법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을 성숙시킬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한다.

공부를 즐기는 방법을 잘 알기에 위 과장의 평생 공부는 멈추지 않는다. 조만간 다른

분야 공부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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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SPIRITBe yoUNG KIA

공부는 나의 힘! 기아인 열공열전

‘샐러던트’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직장인을 뜻하는 샐러리맨(Salaried man)과 학생을 의미하는

스튜던트(Student)가 합쳐진 신조어로 자기계발에 힘쓰는 직장인의 모습을 가리키는 말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자기계발에 힘쓰는 공장 사우들을 소개한다. 그들에게 들어보는 ‘배우고, 익히는’

매력에 대하여.

글 윤주영, 한용웅, 김영삼 커뮤니케이터

자신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찾아가는 도전자

도장생기2팀 정민규 사우

정민규 사우는 2년째 매주 1회씩 영어회화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다. “10년이 넘게

배우고 사용한 영어인데, 안 쓰고 방치하는 것이 항상 아쉬웠어요. 사용하지 않는

기계에 녹이 스는 것처럼 영어실력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어학공부라고

하면 대부분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배우는데, 전 일방적인 주입식 공부보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그룹 스터디로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해도, 관심 없는 주제를 다루거나 바로 사용하기 어려운 영어라면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 그래서 정 사우는 그룹 스터디라는 방식을 선택했다.

“일상에서 많이 쓰는 회화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개방형 방식으로 스터디가 진행됩니다.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서 교류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가 어려워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줄어든다. 정 사우에게 영어 공부는 새로운 도전 그 자체이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다. 매번 스터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 바빠서 공부를 못한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제가 그랬듯 삶의 작은 변화가 시작될 거예요.”

그룹원들에게 자극을 주는 자격증 多보유자

소)시설관리팀 한동섭 그룹장

한동섭 그룹장은 학창 시절 전공인 전자·전기는 물론 기계분야까지 섭렵한

유틸리티 분야의 전문가다. 1989년 입사 후 시설관리팀에서 보일러, 용수, 전기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익힌 기술 덕분이다. 이제까지 취득한 자격증만 해도 무려 5개.

선반 기능사부터 배관 기능장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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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장1부 김동훈 사우와 박치수 사우가 도장공장 중도수연장에서 차량 외부 이물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중도수연장은 중도 상태의 차량에 묻은 이물질을 물이 묻은 스펀지로 제거하는 곳입니다. 상도로 넘어가기 전, 이곳을 통과하면 차량은 색상을 입히는 과정으로 넘어가지요. 차량에 색상이 고르게 얹힐 수 있도록 세심한 눈길, 신중한 손길로 마치 일류 탐정처럼 먼지 하나까지 꼼꼼히 잡아내는 도장1부 사우들입니다.

눈길은 세심하게,손길은 신중하게우리는 먼지수사대!

reMIND PIctUre _ 소)조립1부 한동호 과장 가족

아재를 위한 트렌드 사전 _ 복고 입은 디지털 기기

yoUNG특한 tIP _ ‘미니멀 라이프’ 실천법

내 마음을 들어봐 _ 내 일상의 히어로는?

KIA KIA tALK _ 요즘 내가 즐겨 듣는 노래

News _ K5 왜건 ‘2017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

cAr cAre tIP _ 생활 속 자동차 관리

eveNt _ 다른 그림 찾기

왼쪽

부터

소)도

장1부

김동

훈 사

우, 박

치수

사우

사진 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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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D PICTUREBe HAPPy KIA

시간이 흐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맘속 깊이 간직한 소중한 추억만큼은

시간이 흘러도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캠퍼스 커플’이었던 한동호 과장과

아내 강영미 씨는 13년 전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았다. 공강 시간마다 만났던

호숫가 벤치도, 나란히 앉아 계절을 느꼈던 잔디도 그대로다. 변한 건, 그

시절 둘이 걷던 캠퍼스를 아이까지 더해 넷이 걷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서로를 향한 더욱 깊어진 마음뿐이다.

글 박향아 자유기고가 사진 김경록 벙커 스튜디오

봄날의 캠퍼스를 좋아하세요?소)조립1부 한동호 과장

2004년 봄, 누구나 꿈꾸는 캠퍼스 커플의 시작

때는 2004년 어느 화창한 봄날, 꽃이 만발한 인하대학교

잔디밭에서 캠퍼스 커플인 산업공학과 99학번 한동호

학생과 의류학과 01학번 강영미 학생의 다정한 한때를

담은 한 장의 사진. 활짝 핀 봄이 너무 예뻐서 “우리

사진 찍자”며 예쁜 장소를 찾아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핸드폰 카메라의 성능이 지금 같지 않았던

때라, 동아리 방에 굴러다니던 카메라로 찍었다. 전공책

위에 카메라를 세우고 재빠르게 달려가 포즈를 취하는

일이 쉽지는 않아, 어딘가 엉성하고 어색한 포즈였지만

그래도 봄처럼 환한 웃음만은 제대로 담겼다.

“둘 다 웃음이 많아요. 그때나 지금이나. 특히 다른

사람은 절대 안 웃는 저의 썰렁한 유머에도 아내는

맞장구를 치며 웃어줬어요. 제가 장난을 치면 오히려 더

‘센’ 장난으로 응수하고. ‘쿵짝’이 잘 맞았던 거죠.”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03년 봄. 한동호 과장이

군 생활을 마치고 복학을 했을 무렵이다. 아직 ‘다나까’

말투가 남아 있던 복학생에게 항상 밝게 웃어주는

동아리 후배는 꽃이 만발한 캠퍼스의 봄날보다 훨씬

더 예뻐 보였다. 아내 영미 씨의 기억은 조금 다르다.

“엄연히 얘기하면 그때 처음 본 건 아니에요. 남편이

휴가를 나왔을 때 동아리 방에서 몇 번 보긴 했거든요.

그때는 그냥 수많은 군대 간 선배들 중에 한 명?(웃음)

그런데 제대를 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렸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참

즐겁더라고요.”

낭만이 가득한 캠퍼스에서 두 청춘의 마음이 통했으니

‘고백’은 당연한 수순. 웃음 많은 두 사람은 고백마저도

유쾌했다. 한동호 과장의 자취방에 놀러온 동아리

선배들이 “영미도 너한테 마음이 있으니 고백만 하면

된다”며 불을 지폈고, 한동호 과장이 고백할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일은 벌어졌다.

“그때 아내랑 채팅을 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왔더니 선배들이 웃고 있더라고요. 뭔가

불안해서 급하게 채팅창을 보니 한 문장이 새로 적혀

있었죠. ‘우리 사귀자’. 멋지게 고백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영미 씨는 자취방 안에서 벌어진 사태를 짐작도

못한 채 긍정의 답을 주었다. 그리고 다음 날, 한동호

과장은 밤새 준비한 편지와 함께 또 한 번의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이 캠퍼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호수 옆 작은

벤치에서.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었던 봄날의 추억이다. 푸릇푸릇한 캠퍼스 커플이었던 한동호 과장과 아내 강영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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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한동호

나이: 38세 직업: 소)조립1부

가족 안에서의 역할: 웃음 제조기

‘띵동’ 벨소리와 함께 아이들이 아빠 품에

안긴다. “우리 아빠가 제일 재미있다”는

서정이의 자랑에 어깨가 으쓱하는 아빠.

아내 영미 씨에게도 남편은 웃음

제조기다. 연애 시절부터 지금까지

남편의 실없는 농담이 너무 재미있단다.

청소며 설거지를 도맡아 해주는 모습 역시

아내에게 웃음을 선사해주는 포인트다!

엄마 강영미

나이: 37세 직업: 전업주부

가족 안에서의 역할: 사랑스러운 군기 반장

결코 목소리를 높이거나 인상을 쓰는 법이

없다. 그럼에도 장난 많은 두 아이들은

“네, 엄마”라며 순한 양이 된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웃음이 더해지면 어떤

부탁도 거절할 수 없다. 그래서 영미 씨는

가족의 질서를 유지하는 부드러운 군기

반장. ‘강요’로 가족의 군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미소’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딸 한서정

나이: 9세 직업: 초등학생

가족 안에서의 역할: 우리 집 천사

6살 어린 동생 서우에게 늘 져주는 착한

누나. 동생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고,

엄마가 바쁠 때는 직접 세수도 시켜주는

든든한 딸이다. 서정이의 꿈은 김연아

같은 피겨 선수가 되는 것. 은반 위에서

예쁜 옷을 입고 경기를 하는 모습이 천사

같았기 때문이란다. 서정이가 은반 위의

천사가 되는 날을 응원한다.

아들 한서우

나이: 3세 직업: 호기심 많은 세 살

가족 안에서의 역할: 애교 담당

아직은 할 줄 아는 단어가 한정적이지만

상관없다. 매력적인 눈웃음과 함께 “엄마”,

“아빠”를 부르기만 해도 엄마, 아빠의

입 꼬리가 올라가니 말이다. 누나를

괴롭히거나 고집을 부려 혼이 날 때도

있지만, 이때도 눈웃음으로 엄마, 아빠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애교쟁이다.

2017년 봄, 아이와 함께해 더 의미있는 여행

아쉽게도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봄 햇살에

반짝이는 호수는 13년 전 그날 그대로다.

호수가 한 눈에 보이는 벤치는 두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곳이다. 공강 시간이면 따로

약속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이곳에서 서로를

기다렸다.

“호수도 예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사실

산업공학과 건물이랑 의류학과 건물의 중간이

딱 여기에요.(웃음) 그렇다보니까 여기가 둘만의

아지트가 됐죠.”

결혼한 후에도 아이들과 함께 1년에 한 두 번은

캠퍼스를 찾는다는 부부. 신기하게도 서정이와

서우 남매도 인하대학교에서 이곳 호숫가를

가장 좋아한다.

“동화책에서 봤던 거북이도 있고, 오리도

있고…. 헤엄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이유는 다르지만 가족 모두의 마음에 ‘쏙’ 든

장소임에 틀림없다.

가족이 다음으로 찾은 장소는 바로 13년

전 엄마 아빠가 사진을 남겼던 잔디밭이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리모델링되는 바람에 정확한

장소를 찾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지만 헤매는

시간마저도 즐겁다. 사진 속 풍경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가며 캠퍼스 곳곳을 거니는 사이,

잊고 있던 달콤한 추억들이 하나 둘 되살아난다.

“여기다! 내가 찾았어!” 숨은그림찾기에

성공한 아이처럼 들뜬 목소리. 배경이 된

건물의 외관은 살짝 바뀌었지만, 파릇파릇

돋아난 잔디는 그대로다. 사진 속 모습 그대로

잔디에 앉은 엄마 아빠 앞에서 서정이와

서우가 데칼코마니처럼 포즈를 취해본다.

“엄마는 이때랑 똑같은데 아빠는 다르다”는

서정이의 얘기에 “머리 스타일이 달라져서

그렇다”며 변명을 해보지만 서정이의 단호한

대답이 이어진다. “머리카락이 아니라 얼굴이

다른데….”

‘10년 후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를 고민하던

연인이 부부가 되고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으니,

어쩌면 겉모습이 변한 건 당연한 일이다.

그래도 딸의 돌직구에 괜시리 지나간 세월이

아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아빠가 그때보다

지금 더 멋있어져서 서정이가 못 알아보는구나.”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한동호 과장과 ‘쿵짝’이

잘 맞는 건 아내 영미 씨뿐이다.

우리 아이도 맞을 봄날

“아빠, 우리 계란빵 먹어요.” 누나 서정이의

말에 서우도 그 맛을 잘 안다는 듯 아빠 손을

잡아끈다. 두 아이가 엄마 아빠의 모교인

인하대학교에 올 때마다 꼭 들르는 곳, 바로

1984년부터 인하대학교 후문을 지키고 있는

‘계란빵 가게’다.

“계란빵 가게 옆에 둘이 정말 자주 가던 작은

카페가 하나 있었거든요. 워낙 자주 가서

주인아주머니와도 참 친했는데, 결혼한 후

찾아갔더니 ‘결혼까지 했냐’며 정말

좋아해주셨어요. 근데 2년 전쯤인가

없어지고 지금은 그 자리가 부동산으로

바뀌었죠. 추억의 장소가 사라진 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남편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건 역시나

긍정적인 아내다.

“카페에서 나오면 항상 계란빵 굽는

냄새가 솔솔 풍겼는데, 오늘은 참아야지

하면서도 결국은 입에 계란빵 하나씩

물고 다시 학교로 가곤 했어요. 카페는

사라졌지만 학교에 찾아오면 여전히

계란빵을 굽고 계신 할아버지가 계셔서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당시엔 하나에 300원이었던 계란빵의

800원이 되기까지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맛있게 계란빵을 먹고는 “다음에

오면 또 사 달라”고 약속까지 받아내는

서정이와 서우. 엄마 아빠가 좋아하던

그 맛을 함께 좋아해주는 두 아이들이

고맙다.

“시간이 훨씬 더 많이 흘러서 두 아이가

대학교에 가서도 함께 캠퍼스에 오고

싶어요. 오늘처럼 화창한 봄날에 이렇게

계란빵 하나씩 먹으며 캠퍼스를 거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때쯤이면

두 아이도 애인이랑 데이트하느라

바쁠까요?(웃음) 그럼 우리 둘이 오죠,

뭐. 대학생이었던 그때처럼 손 꼭 잡고

캠퍼스 곳곳을 거니는 것도, 분명 좋을

거예요.”

우 리 가 족 을 소 개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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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를 위한 트렌드 사전Be HAPPy KIA

복고 입은 디지털기기,

중년의 감성을 자극하다

중년을 대상으로 한 레트로 스타일의 디지털 기기가 대세다. 비록

과거의 추억을 다루지만, 그 기능만큼은 미래지향적이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아무리 추억이 그리워도, 아무리 심장은 과거를

그리워해도 머리는 미래를 바라봐야 하니까. 과거의 추억에

현대의 기술력을 결합해, 중년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지로그 기기들을 소개한다.

글 이자인 자유기고가

추억의 복고풍 게임이 돌아오다

아재들의 어린 시절 처음 선을 보였던 전자 오락기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닌텐도는 ‘NES 클래식 에디션’을 출시했다. 80년대 가정용 게임기 시장을

석권했던 패미컴을 작은 크기로 다시 만든 제품으로 서른 개 정도의 옛날

게임이 들어 있고, HDMI 단자를 내장해 지금 사용하고 있는 TV에도 무리 없이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옛날 오락실 게임기를 그대로 축소한 ‘마이크로 아케이드 머신’이란 게임기도

눈여겨 볼만하다. 가격이 저렴하고, 옛날 스타일의 게임들이 들어있다.

복고 스타일 기기들, 일상에 스미다

타자기로 타자하는 느낌을 담은 ‘쿼키라이터 키보드’는 블루투스 키보드로,

옛날 타자기 키보드처럼 생겼지만 PC와 태블릿 등에 연결해서 분위기 있게

타이핑을 즐길 수 있다. 옛 사진의 느낌을 좋아한다면, ‘임파서블 인스턴트랩

유니버셜’이란 기기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진짜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만들어 준다. 동영상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코닥이 2016년 CES에서

공개한 ‘뉴 슈퍼 8 필름 카메라’를 기다려보자. 무려 실제 8mm 필름을

사용해서 영화를 찍고 코닥으로 보내면 현상한 다음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서

보내준다고 한다.

디지털 턴테이블 구입할 때, 꼭 알아두세요!

디지털 음원 파일로 만들어주는 턴테이블을 구입할 때는 기본적으로 구입 요령에 맞춰서 고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안정적인 LP판

재생이 가능해 깨끗한 디지털 음원 파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LP를 올려놓는 원반인 플래터 크기로,

LP판보다 작은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플래터가 LP판보다 작으면 미세하게 판이 기울 수 있어 안정적인 음악 재생에 영향을 미친다.

워크맨과 LP를 기억하는 당신이라면

옛 추억을 떠올리는 데는 역시 음악이 최고다. 특히 옛날 음악이라면 LP판과

카세트테이프로 듣는 것이 제 맛일 것이다. 최근 디지털 제품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턴테이블 기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소니가 국내에 선보인 ‘PS-HX500’은 LP를 재생하면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디지털 음원으로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LP에 수록된

음악을 디지털 음악 파일로 만들어 스마트폰에 담아 들을 수 있다.

티악에서 만든 ‘LP-R550USB’는 한 술 더 떠서 턴테이블과 카세트테이프, CD 음반을 모두 지원한다. LP뿐 아니라

카세트테이프와 CD에 수록된 음악까지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USB에 저장할 수 있고, 포노앰프와 스피커가

아예 붙어 있어 별도의 파워앰프와 스피커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스카이디지탈의 ‘아리아팬 USB’는 휴대가

가능하도록 손잡이가 달린 디지털 턴테이블이다. 내장 배터리를 통해 외부에 나가서도 재생할 수 있으며 USB

케이블을 통해 PC나 노트북에 연결하면 LP 음악을 디지털 음악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요즘은 거의 사라진

카세트테이프의 느낌을 재현한 앱도 있다. 아이폰 ‘에어 카세트’, 안드로이드 ‘레트로 테이프 데크’라는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MP3 파일을 마치 옛날 믹스 테이프를 듣는 느낌으로 들을 수가 있다.

✽디지로그 :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적 요소를 융합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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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에서 찾는 행복,

‘미니멀 라이프’ 실천법

최근 라이프 트렌드인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스트는 단순히 적게 소유한다는 개념보다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만 소유하는 사람이라는 뜻에

가깝다.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정리함으로써 더

풍요롭게 누리는 삶의 시대.

바야흐로 미니멀 라이프의 시대다.

글 이자인 자유기고가

미니멀 라이프, 어렵지 않다

요즘엔 양보다는 질이다. 최소한의 것으로 살아가는 것이되 불편하거나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것은 아니다. 단순하게 산다는 건 어쩌면

물질적이라기보다는 정신적인 풍요를 추구하겠다는 뜻이리라.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1. 정리정돈의 기본은 버리기

정리를 못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아깝다는 마음에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집안 물건을 보이지 않는 곳에 수납해두고 완벽히

정리가 된 줄 안다.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과

그렇지 않은 물건은 미리 구분해서 보관해야 물건 버리기가 쉽다.

특히 옷을 잘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언젠가 입겠지’라는 생각과 비싼

옷이어서 아깝다는 집착 때문이다. 그러나 1년 동안 입지 않은 옷은

앞으로도 입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과감하게 처분해야 한다.

책도 마찬가지다. ‘언젠가는 또 읽겠지’ 하지만 한 번 읽으면 웬만해선 다시

찾게 되지 않는다. 책장 속 책은 시간이 지나면서 먼지만 쌓이는 법. 필요

없는 책과 참고할 일이 없는 책과는 과감하게 이별하자. 또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유로 대용량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보다 많은 용량인 탓에 다 쓰지도 못하고 버리는 샴푸, 세제 등을

저용량으로 구입하면 집안 내 여유 공간도 생기고 금전적으로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2. 물건의 가치순위를 정하라

불필요한 물건을 버린 다음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분류하면 된다.

객관적으로 집을 관찰했을 때 이 물건이 불필요한지, 불쾌한지,

YOUNG특한 TIPBe HAPPy KIA

부적합한지를 가려내야 한다. 생활공간에 대한 가치관이 정확하지 않으면

집안 정리는 힘겨운 작업이 된다. 아깝다, 필요할까, 필요하지 않을까가

아니라 자신에게 이 물건이 어울리는지, 생활 패턴에 맞는지를 파악해

분류한다. 필요한 물건이 정해지면 용도, 구성원, 사용 횟수별로 분류해 놓자.

3. 한눈에 볼 수 있게 수납하라

물건은 되도록 고유의 자리를 정해 수납한다. 예컨대 품목별로 한 눈에

보일 수 있게끔 수납하라는 얘기다. ‘보여주기식’ 수납도 단조로운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버리는 즐거움>의 작가 야마시타 히데코의 ‘7:5:1

정리법칙’은 수납의 좋은 예다. 그는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수납 70%,

보이는 수납 50%, 보여주는 수납 10%로 수납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회사 책상을 정리할 때는 영역을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 모니터 등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은 내용을 다른 곳에 옮겨 적은 후 버린다. 사용하지

않는 문구류는 공용함에 넣어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하고, 종이로

된 자료는 내용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버린다. 회사에 있는 개인 물건은

집으로 가져간다. 출근 후 5분 또는 퇴근 후 5분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삼아

규칙적으로 책상을 정리한다. 책상을 사용할 때도 ‘업무’, ‘자료’, ‘인맥’,

‘아이디어’ 등 영역을 나눠두면 사용하기가 수월하다.

정리는 습관이다. 습관은 꾸준히 반복할 때 생긴다. 시간을 내서 한 번에 모두

정리하려면 시간과 체력 소모가 많아지기 마련이다. 하루에 15분씩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매일 물건 1개를 버리면 집 안 정리가 쉬워진다. 내 몸과 삶의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비움으로써 더욱 행복해지는 삶,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불필요한 물건을 손쉽게 해결해주는 중고· 공유 애플리케이션

수거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거 신청을 하면

업체에서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물건을

수거하고, 현금이나 자체 운용중인 포인트로

돌려준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지원하며

무료다.

LETGO

팔고자 하는 물건의 사진을 찍어 올려 판매할

수도 있다. 애플리케이션 내 대화를 통해

흥정하여 금액을 조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지원하며 무료다.

쏘시오

국내 최초의 공유 포털앱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 전 쏘시오를 통해 미리 경험하고,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빌려주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타인과 공유하는 앱 서비스다. 쏘시오는

전자제품, 유아용품, 레저·캠핑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공유, 판매, 나눔 등의

서비스를 아우르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지원하며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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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들어봐Be HAPPy KIA

내 일상의 히어로는?

누군가 위험에 빠졌을 때, ‘짠~!’ 하고 나타나,

누구도 갖지 못한 초인적 힘으로 사건을 해결해주는

슈퍼 히어로. 악당이 배트맨이나 슈퍼맨에게 혼쭐이

나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일상 속에서

우리도 누군가의 히어로가 될 수 있다. <기아월드>가

기아인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진정한 히어로의

모습에 대해 들어본다.

글 편집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상의 히어로는?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직원들의 점심식사를

준비하시고, 밝은 미소로 ‘맛있게 먹어라’라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사내 식당 아주머니들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떠한 자리에 있든지 사명감을 갖고, 맡은

일을 근면 성실하게 해내시는 모습에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점심식사

때마다 나는 삶의 스승을 만나는 셈이다.

광)생산관리3부·이중완 사우

육아와 집안일에 지치기도 할 텐데, 늘 웃는 얼굴로

가족을 대하는 나의 아내다.

회사일로 바빠 잘 챙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늘 있다.

연애시절에는 무거운 것 하나 제대로 들지 못했던

연약한 아내가 이제는 뭐든지 척척해내는 슈퍼우먼이

됐다. ‘엄마’와 ‘아내’라는 이름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광주차체생기팀·이성민 사우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상호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소통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파트장 및

그룹장들이다. 잘 이끌어주시는 그 분들을 본받아 나도

후배에게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애쓴다.

광)소재부·강성환 과장

어린 시절 가장 동경했거나 닮고 싶었던 히어로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주셨던 아버지다.

30년 동안 횟집을 하셨던 아버지는 늘 우리 가족에게

큰 산이었다. 아버지가 되고 나니 아버지만큼 강한

존재는 없는 것 같다.

경북지역본부·정주락 사우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님이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불굴의 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그분의 삶은 배울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화)조립2부·장선영 파트장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덕목으로 삼고 몸소 실천했던

이순신 장군이다.

부산)중부지점·강경필 영업주임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출동! 지구특공대의

캡틴 플래닛이다.

화)조립3부·조제우 사우

한번쯤 해봤을 법한 엉뚱한 상상! 내가 슈퍼맨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ET의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달고 싶다.

광)소재부·강성환 과장

만화 도라에몽에 나오는 ‘어디로든 문’을 가지고 싶다.

출근할 때마다 일어나기 싫어서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광)조립1부·민경국 그룹장

무거운 중량물이나 설비를 이동시킬 때 중장비 없이

직접 들고 운반하고 싶다.

광주차체생기팀·이성민 사우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처럼, 시간이 멈추고 나만

움직일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소)조립2부·한진규 사우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 외국어

공부는 평생해도 끝나지 않을 숙제인 것 같다.

경남서부)진주도동지점·이경선 대리

내가 쏜 ‘장풍’으로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막고 싶다.

안전보건기획팀·장영호 대리

당신이 누군가의 히어로였던 적이 있다면?

동호회 야구경기 중 9회말 2아웃에서 끝내기

안타로 팀이 승리했을 때 내가 바로 슈퍼히어로가

아니었을까?

경기서부지역본부·김재성 과장

평소 모아둔 용돈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었을 때, 엄마의 반대를 물리치고 승리한 아빠의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히어로였을 것이다.

광)차체1부·박래현 대리

프로젝트 진행 시, 잘 풀리지 않은 난관에 봉착했을

때, 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그야말로 팀을 살리는

히어로였다.

광)품질관리2부·김남균 차장

취업에 대한 팁을 주었던 후배들이 취직에 성공했을

때, 당시 후배들에게 난 영웅이었다.

품질기술2팀·박건호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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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즐겨 듣는 노래 우리는 노래를 들으며 때론 힘을, 때론 위안을 받는다.

그래서 특정 시기 반복해 들었던 노래를 살펴 보면 그때의

생각, 감정을 짐작할 수 있다. 지금 기아인들이 즐겨 듣는

노래는 무엇일까.

글 편집실

KIA KIA TALKBe HAPPy KIA

저스틴비버

‘Love yourself’화)차체3부 김은조 사우

카페에서 처음 듣게 된 노래다. 감미로운 목소리,

은은한 멜로디와 낭만적인 분위기에 매료 되어

최근 가장 즐겨 듣는 곡이다. 얼마 전 미국 서부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 내내 이 곡을 들었다.

일상으로 복귀한 후에도 이 노래를

들으면 여행 당시 느꼈던 설렘이

떠오른다.

김동률 ‘출발’

광)생산관리2부 안정송 사우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듣는 노래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의 설렘이 담긴 이 곡을 들으면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있을까 괜히 기대하게 된다. 특히 ‘별것도

아닌 일에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휘파람

불며’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일상에도 작은

기쁨들이 숨어 있을 거라는 믿음을 준다.

오늘도 이 곡을 들으며 힘차게

출발한다.

아스트로 피아졸라

‘Tango Apasionado’

영업기획팀 임철순 사우

흔히 탱고 하면 춤을 먼저 떠올리는데, 사실 탱고는

음악 자체로도 매력만점이다. 처음 탱고 음악을 듣고

반도네온의 애잔한 음색과 바이올린의 섬세한 선율에

반해 버렸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장국영, 양조위 주연의

영화 <해피투게더> 삽입곡으로 알려진 이 곡이다.

탱고 음악이 궁금하다면 이 곡을 한 번 들어보길

권한다. 금세 탱고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김댕 ‘결혼 축하해’

화)차체3부 김병오 사우

봄은 결혼의 계절이라고 한다. 요즘 내가 즐겨

듣는 노래도 결혼을 축하하는 곡이다. 오해 마시라,

내 결혼은 아니니까. 정말 친한 친구가 이달 결혼을

할 예정이라 축가를 해주기로 했다. 친구와의 추억,

축하하는 마음이 담긴 가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또 그 안에 감정을 잘 담아 부르기 위해서

반복해 듣고 있다. ‘행복하게 살아’라는 노래

가사처럼 친구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핑크 플로이드

‘Another Brick In The Wall’소)엔진보전부 한갑리 파트장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당시 나는 까까머리

고등학생이었다. 부산역 앞 번화가에 있던 레코드

가게에서 흘러 나오던 팝송은 내게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환상적인 세계였다. 처음에는 마이클 잭슨, 마돈나

같은 대중적인 팝 가수를 좋아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핑크플로이드, U2 같은 록 밴드가 좋아졌다. 특히

이 노래를 가장 좋아했는데, 지금도 기분이

울적할 때면 이 노래를 들으며

에너지를 얻곤 한다.

이문세 ‘나는 행복한 사람’

광)노사협력팀 김가현 과장

내겐 비타민 같은 노래다. 일상에 지쳐 있다가도

이 노래를 들으면 마치 마법처럼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며 긍정적인 기운이 솟아난다. 요즘 같은 봄날에는

따사로운 길을 드라이브하며 따라 부르면 활력이 솟는다.

‘그대를 생각해 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나는 지금 행복하니까’라는

가사처럼 행복한 에너지가

내 주변에 감돌게 된다.

브로콜리 너마저 ‘졸업’

국내프로모션팀 김선 사우

얼마 전 본부가 바뀌면서 새로운 조직으로

옮기게 되었다. 오랜만에 이별과 만남의 복잡한

감정들을 진하게 느꼈다. 학교를 졸업하던 즈음에

친구들과 함께 이 노래를 틀어놓고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한다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반복해서 불렀던 기억이 떠올랐다. 지난날

함께했던 사람들이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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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17

VOL. 420

2017년 서비스협력사 변화실천 결의대회 실시

지난달 23일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홀(강원도 원주시 소재)에서 서비스협력사

‘AUTO Q(오토큐)’ 대표자들을 초청해 ‘2017 서비스협력사 변화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서비스협력사 변화실천 결의대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고 기아와 협력사간

동반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미래

서비스 변화 대응을 위한 도전과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기아

임직원들과 전국 824개소 AUTO Q 대표 등이 참석해 미래 서비스 비전 공유의

장을 열고 미래 경쟁력 강화의 의지를 다졌다. 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AUTO Q

대표들과 함께 다가올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서비스 리더십 확보, 거점 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한 서비스 비전을 공유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혁신적 가치 제공을 위해 도전하고 변화할 것을 결의했다.

기아 전용 신용카드 출시

기아는 기아레드멤버스 고객들을 위한 기아레드멤버스 신용카드 2종을

출시했다. 현대카드 M포인트 적립액의 15~20%를 기아의 레드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주는 기아레드멤버스 기본 신용카드와 플래티넘 신용카드다.

기본 카드의 M포인트 적립률은 0.5~2%, 레드포인트 적립률은 M포인트의

15%이다. 플래티넘 카드의 경우 M포인트 적립률은 동일하며, 레드포인트

적립률이 M포인트의 20%이다. M포인트의 30%가 레드포인트로

적립되는 기아레드멤버스 플래티넘 플러스 신용카드는 이달 19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레드멤버스 신용카드는 큰 폭의 신차 구매 혜택과

오토큐 이용 정비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처에서 M포인트와

레드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플래티넘 카드의 경우 커피,

영화, 아울렛 할인 및 주말 무료주차 등을 아우르는 전용 서비스 등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아레드멤버스 카드 신청은 신차 출고 시, 영업

거점을 통해 신청하거나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

기아레드멤버스 사이트(red.kia.com)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중국 전용 중형 sUv ‘KX7’ 출시

기아가 중국 전용 중형 SUV ‘KX7’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달 기아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중국 장쑤성 난징

국제박람센터에서 위에다그룹 왕롄춘 주석,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총경리) 등 기아 관계자, 그리고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및 딜러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용 플래그십 SUV KX7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KX7은 기아가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투입하는 중형 SUV로,

지난 2015년 중국 전략형 소형 SUV ‘KX3’, 2016년 준중형 SUV ‘KX5’ 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KX 시리즈다.

2016년 중국 SUV 시장은 전년 대비 43.4% 성장한 886만대를 기록했으며

그 중에서도 KX7이 속하는 SUV-C급(중형 SUV) 시장은 198만 대 규모로

전체 SUV 시장의 22.4%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기아는 KX7의 중국

명칭을 ‘품격과 지위가 높은 존경스러움’을 뜻하는 ‘준파오’로 정하고 중국

주요 도시의 엘리트층을 적극 공략해 급성장 중인 중국 SUV 시장에서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1‘2018년형

모하비’ 출시

기아는 고급감,

안전성, 편의성을 높인

‘2018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18년형

모하비는 작은 부분까지

세밀하게 개선되어

한층 고급스러워진 내외장 디자인, 중간 트림부터

후측방경보시스템을 기본화하고 드라이브 와이즈를

운영해 강화된 안전성, 기존 최상위 트림의 기본 사양을

중간 트림부터 적용함으로써 향상된 편의성,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의 신규

도입이 특징이다. 아울러 LED 광원의 안개등과 실내등,

신규 디자인의 기어 노브, K9과 동일한 모양의 스마트키,

스테인리스 타입의 리어 범퍼스텝 등을 모하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기아는 기존의 모하비

최상위트림인 ‘프레지던트’에 적용하던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중간트림인 ‘VIP’부터 적용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아는 자사 튜닝 브랜드인 ‘튜온’을

모하비에서 최초로 운영, 차별화된 디자인이나 오프로드

성능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도

신규 도입했다. 2018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노블레스

4,110만원, VIP 4,390만원, 프레지던트 4,850만원이다.

K5 왜건 ‘2017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

K5 왜건, 니로, 리오가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17 레드닷 디자인상(2017

Red Dot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야에서 K5 왜건이

최우수상(Best of Best)을, 니로와 리오가 장려상(Honorable

Mention)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총 5,214개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세단의 앞모습을 유지하며 완만한 슬로핑

루프, 빼어난 창문 형상으로 스포티함을 완성한 기아의

유럽전략차종 K5 왜건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중형 세단

K5의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2011년 K5는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작년

3월에도 올 뉴 K5가 최우수상을 탔다. 2

Page 26: Kia worldpr.kia.com/upload/board/content/M000000014/B200001972/F... · 2017-04-10 · 복고 입은 디지털 기기, ... 기아의 기술, 디자인, 브랜드가 이 무대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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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CARE TIPBe HAPPy KIA

기아를 따라 해봐요 생 활 속 자 동 차 관 리

소중한 자동차, 작은 노력으로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기아월드>가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자동차 관리 팁을 알려 드립니다.

흠집을 제거하여 오래오래 새 차처럼 타기

자동차 표면의 작은 흠집은 물파스로 쓱쓱

지워보세요. 물파스 성분 중에는 착색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있어서 원래 자동차

색상과 동일하게 색을 입혀주는 효과가 있어요. 새똥

같은 석회 물질, 스티커 같이 점성이 있는 물질은

식초를 이용해 닦아주면 효과적이에요. 불투명해진

전조등을 치약으로 닦아내면 깨끗해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미루지 말기! 바로 대응해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타이어 공기압, 한눈에 보는 방법

타이어 공기압은 늘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공기압이 지나치게 높으면 승차감을 해치고,

반대로 낮으면 주행 안정성과 연비가 나빠지거든요.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운전석 B필러 하단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2013년

이후 출시된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이용하면 각 휠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타이어의 적정공기압 이상 유무와 저압타이어

위치까지 알 수 있어요. 타이어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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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찾기

사진은 2017 서울 모터쇼 기아 전시장의 키즈존 사진입니다. 다른 곳은 총 5곳! 다른 부분을 모두 찾고 인증샷을 찍어 <기아월드> 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세요. 매월 선정되는 5분께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메일을 보내주실 때 성함과 소속, 연락처를 기재하는 것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