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건축도면 보존처리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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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ERVATION OF THE ARCHIVES 5 기록물 보존복원 제5호, PP.5~112012일제강점기 건축도면 보존처리에 관한 일고찰 나 미 선, 이 동 선* 국가기록원은 조선총독부와 총독부 유관 기관(1910년 이전에는 대한제국 탁지부)이 1900년대부터 1945년 사이에 생산한 건축 설계 원도 약 26,000여 매와 건축 관련 문서철을 소장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의 건축도면은 주로 1910년 이후 1920년대 중반 이전의 관청, 학교, 관사, 재판소, 군대 등 총독부 직영 건축 사업에 집중되어 있어 총독부의 식민지 경영과 관련된 도시와 건축의 변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근대 시기에 발행된 도면의 재질은 크로스지, 트레이싱지, 한지(미농지 포함), 청사진, 양지 등 크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가기록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근대 시기 도면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크로스지의 특성과 제작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Ⅰ. 서 론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건축도면들은 근대 건축물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과 그 변화과정을 비교하여 볼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특히 사라져버린 많은 건축물들이 도면으로 남아 있어 당시의 모습을 추정해 볼 수 있는 귀중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근현대 공공기록물들로서 근대 건축도면들은 역사적·사료 적으로 영구보존의 가치가 있는 기록물들로, 보다 과학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요 기록물의 보존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1. 근대 건축도면의 소장처별 특징 근대 시기의 건축과 관련된 자료는 크게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국가기록원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이 밖에도 국립중앙도서관이나 국사편 찬위원회 등 국가기관과 여러 민간기관, 개인 등에서도 소장 하고 있지만, 건축 관련 도면을 대량으로 소장하고 관리하는 곳은 위의 세 곳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소장처는 모두 국가와 왕실 소유의 도서자료를 관리해 오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 만, 역사적 배경에 따라 소장하고 있는 도서자료의 종류가 서 로 다르다. 규장각의 도서는 조선 시대에는 주로 역대 군주의 친필, 교명(敎命), 선보(璿譜)(왕실의 족보) 등이었으나, 고종 시대에 제실도서(帝室圖書)가 되면서 제실이 소유하고 있던 10만여 권의 도서가 편입되었다. 이때까지는 규장각 장서가 전해 오는 도서 뿐만 아니라 당대에 생산된 도서가 더해져 장서수가 계속 증 가하였으나, 1910년 한일병합으로 규장각이 폐지되면서 역대 왕의 어제(御製), 어필(御筆), 선원보첩 등을 이왕직(李王職)에 넘겨주고 특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장서의 수가 변하지는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소장되어 있는 규장각 도서는 대부분 1910년 이전에 작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 국가기록원 복원연구과 학예연구사 [email protected] ** 국가기록원 복원연구과 인턴연구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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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SERVATION OF THE ARCHIVES 5

    기록물 보존복원 제5호, PP.5~11│2012│

    일제강점기 건축도면 보존처리에 관한 일고찰

    나 미 선, 이 동 선*

    국가기록원은 조선총독부와 총독부 유관 기관(1910년 이전에는 대한제국 탁지부)이 1900년대부터 1945년 사이에 생산한 건축 설계 원도

    약 26,000여 매와 건축 관련 문서철을 소장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의 건축도면은 주로 1910년 이후 1920년대 중반 이전의 관청, 학교,

    관사, 재판소, 군대 등 총독부 직영 건축 사업에 집중되어 있어 총독부의 식민지 경영과 관련된 도시와 건축의 변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근대 시기에 발행된 도면의 재질은 크로스지, 트레이싱지, 한지(미농지 포함), 청사진, 양지 등 크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가기록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근대 시기 도면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크로스지의 특성과 제작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Ⅰ. 서 론

    국가기록원이소장하고있는일제강점기건축도면들은근대

    건축물의과거와현재의모습과그변화과정을비교하여

    볼수있게하는귀중한자료들이다.특히사라져버린많은

    건축물들이도면으로남아있어당시의모습을추정해볼수

    있는귀중한단서를제공하고있다.

    근현대공공기록물들로서근대건축도면들은역사적·사료

    적으로영구보존의가치가있는기록물들로,보다과학적으로

    보존하기위한기초연구를실시하고있으며,중요기록물의

    보존을위한기초자료로활용하고있다.

    1. 근대 건축도면의 소장처별 특징

    근대시기의건축과관련된자료는크게서울대학교규장각

    한국학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국가기록원등에서

    찾아볼수있다.물론이밖에도국립중앙도서관이나국사편

    찬위원회등국가기관과여러민간기관,개인등에서도소장

    하고있지만,건축관련도면을대량으로소장하고관리하는

    곳은위의세곳이라할수있다.이들소장처는모두국가와

    왕실소유의도서자료를관리해오고있다는공통점이있지

    만,역사적배경에따라소장하고있는도서자료의종류가서

    로다르다.

    규장각의도서는조선시대에는주로역대군주의친필,

    교명(敎命),선보(璿譜)(왕실의족보)등이었으나,고종시대에

    제실도서(帝室圖書)가되면서제실이소유하고있던10만여권의

    도서가편입되었다.이때까지는규장각장서가전해오는도서

    뿐만아니라당대에생산된도서가더해져장서수가계속증

    가하였으나,1910년한일병합으로규장각이폐지되면서역대

    왕의어제(御製),어필(御筆),선원보첩등을이왕직(李王職)에

    넘겨주고특별한몇몇경우를제외하고는더이상장서의수가

    변하지는않았다.그렇기때문에현재소장되어있는규장각

    도서는대부분1910년이전에작성되었다고할수있다.

    * 국가기록원 복원연구과 학예연구사 [email protected]

    ** 국가기록원 복원연구과 인턴연구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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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병합이후이왕직은궁내각처(宮內各處)에서왕실관련

    자료를수집하고,일제가강제로접수한왕실자료의일부를

    돌려받아창덕궁의옛선원전(璿源殿)에제실도서를임시로

    수장하였는데,이수장시설을당시‘이왕직서무계도서실(李

    王職庶務係圖書室)’이라하였다.1911년조선총독부취조국에

    서규장각도서를인수하고,나머지역대왕의어제,어필,선

    원보첩등은창경궁내에일본식건물봉모당(奉慕堂)과보각

    (譜閣)을지어보관하고이왕직에서생산한도서들과함께

    관리하였다.그뒤그장서수가늘어나자1918년창경궁에4층

    조적조의현대식서고를짓고‘장서각(藏書閣)’이라는편액을

    걸었다.이후장서각은해방이후구왕궁사무처,창경원사무소,

    문화재관리국소속으로바뀌었다가현재의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이르고있다.

    소장도서는현재의규장각도서와는달리일제강점기이후

    이왕직이라는왕실의실무를담당한기관에속하여있었다.

    이러한소속의차이는두도서관의성격을분명하게구분해

    준다.규장각이1911년이후에조선총독부를거쳐경성제국대

    학에속하면서실록등의왕실관련문서의생산기능이사라

    졌고기존자료의보관기능만수행하게되었기때문에,대체

    로1910년경이전의자료만을소장하고있다.반면,장서각은

    계속해서이왕직에속해있었기때문에이전에규장각이담당

    했던실록등의왕실관련도서의편찬과이왕직소속부서의

    관련서류를생산·보관하는기능을담당하였다.따라서현

    재의장서각소장도서는규장각소장도서의뒤를이어1910

    년이후이왕직관련자료들이주를이루고있고,1910년에서

    1920년대사이의근대화와관련된자료가포함되어있다는

    점에서의의가있다.다만1910년이후이왕직은과거황실이

    가졌던국가통치의기능은없고왕실의내부적관리에만그

    쳤기때문에,관련기록역시궁궐의관리등왕실내부의것

    으로한정된다는점이규장각자료와다른점이다.건축도면

    으로는왕실소장문서에포함된174매의도면이확인되어최

    근해제집이발간되었다.1) 2)

    규장각과장서각의도서가대한제국정부와황실,한일병합

    이후이왕직에서보관하거나생산한기록물이라면,국가기록

    원의기록물은통감부와총독부의관할에있던기관들이생산

    한것들이다.현재국가기록원은조선총독부또는총독부유관

    기관(1910년이전에는대한제국탁지부)이1905년부터1945년

    사이에생산한건축설계원도26,000여매와건축관련문서

    철을비롯하여일부조선시대기록물등을소장하고있다.

    근대시기이후의건축관련도면은표1의항목으로분류

    되어국가기록원이소장하고있다.이기록물들은조선총독부와

    기타국가기관에서관리하고있던문서들로서,1945년일본이

    패망하면서남기고간것을미군정청이인수하여보관하고있

    다가1948년대한민국정부수립과함께내각사무처에서관리

    하게되었다.1969년총무처소속으로정부기록보존소를설립

    하여과거의기록물을포함한정부기록물관리를시작하였고,

    현재에는국가기록원으로명칭을변경하여기록물을관리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의건축도면은주로1910년이후1920년대중반

    이전의관청,학교,관사,재판소,군대등총독부직영건축

    사업에집중되어있어총독부의식민지경영과관련된도시와

    건축의변화모습을살펴볼수있다.규장각과장서각도면이

    전통시설을중심으로왕실또는대한제국정부주도의사업

    이었다면,국가기록원도면은새로운근대시설을중심으로

    한총독부주도사업으로좋은비교가된다.

    규장각소장근대건축도면총756매중해제된도면은730

    매로의정부/내각발행도서의도면77매,황실재정정리기구

    발행도서의도면296매,한성부발행도서의도면226매,기

    타발행의서울관련도서의도면17매,기타발행의인천/부

    산/원산관련도서의도면35매,기타발행의기타지역관련

    도서의도면33매,기타발행의해안측량도관련도서의도

    면46매로분류해놓았다.발행시기는1861년부터1910년경

    까지로도면의재질조사는이루어지지않았다.이미지로확

    인할수있는것은청사진과미농지등의종이재질이며,이

    미지로파악할수있는아주소량이천으로추정되지만정확

    한것은자세한조사가이루어져야알수있을것같다.

    장서각은근대시기에작성된건축도면자료174종을소장

    하고있다.이자료는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왕실도서관장

    서각디지털아카이브’에전자문서로정리되어있어서인터

    넷상에서간단한서지사항과함께이미지를열람할수있다.

    모두174종으로,발행시기는1907년부터1930년경까지이다.

    파악된자료는궁궐122종(창덕궁101종,창경궁11종,덕수궁

    5종,경복궁5종),의례19종,가옥33종등3개분야로분류

    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09, 근대건축 도면집-도면편,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09, 근대건축 도면집-해설편,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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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놓았다.이도면들을재질별로분류해보면,양지24매,천

    39매,청사진25매,트레이싱지58매,한지27매,미상1매이다.

    국가기록원은조선총독부와총독부유관기관(1910년이전

    에는대한제국탁지부)이1900년대부터1945년사이에생산

    한건축설계원도약26,000여매와건축관련문서철을소

    장하고있다.

    2012년말현재도면해제사업은총6차에걸쳐진행되었

    다.2007년의1차사업은‘학교’시설을중심으로도면6,126

    매를정리하였고,2008년에는2차사업으로‘고적·박람회·

    박물관·시험소·관사·신사·군훈련소’의7개시설에관한

    그림1. 조선총독부 전매국 신축 도면(국가기록원 소장)

    표1. 국가기록원 소장 조선총독부 생산 건축도면 현황

    시기 분류 건수 매수 비고

    일제강점기

    학교 74 4,905 2007년 6,126매 목록화

    고적 52 288

    2008년 4,270매 목록화

    박람회, 박물관 18 509

    시험소 94 1,063

    관사 127 2,023

    신사 10 170

    군훈련소 21 279

    사법 243 1,8762009년 3,839매 목록화

    행형 119 1,639

    의료 92 2,6472010년 3,098매 목록화

    세관 97 561

    조선총독부 부속기관 76 1,3012011년 1,917매 목록화

    관측소 41 427

    구청사 181 1,954 향후 추진

    치안 142 5692012년 1,509매 목록화

    전매청 66 729

    해방이후

    신청사 48 1,710

    향후 추진중앙청 관계도면 28 359

    기타 3,474

    2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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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면4,270매를,2009년에는3차사업으로‘사법·행형’시

    설을중심으로3,839매를해제하였으며,2010년에는4차사

    업으로‘의료·세관’ 시설중심으로3,098매,2011년에는‘행

    정·관측소’시설도면1,917매,2012년에는‘조선총독부청사

    (광화문)·치안·전매’시설도면1,509매등총20,759매에

    대한해제를정리하였다.

    근대시기에발행된도면의종류는크로스지3),트레이싱지,

    한지(미농지포함),청사진,양지등크게5가지로구분할수

    있다.이중크로스지는특이할만한것이1900~1940년대사

    이에발행되었고주로관급공사의신축설계도면에사용되었

    으나,이후에는그예를찾아보기가어렵다.더구나사용하고

    있는명칭또한명확하게정립되지않아지금까지영문명으로

    알려져왔던crosspaper또는clothepaper는사전적의미조차

    존재를확인하기어려우며,단지재질적특징에서찾아볼수

    있는단서는일본에서사용된クロヌ(壁紙)라는명칭이다.유

    사한사례로현재많이사용되고있는북바인딩재료와벽지

    에‘크로스지’라는명칭이사용되고있으며그용례는천느낌

    의종이나비닐을통칭해서부르고있다.따라서추정컨대크

    로스지는천으로직조한후사이징처리한종이와유사한형

    태의것들을통칭하여일컫는것으로정리할수있다.

    본연구는국가기록원에서소장하고있는근대시기도면

    중상당부분을차지하고있는크로스지의특성을현미경을

    통해관찰하고,FT-IRspectrometer를이용하여재질및제

    작방법에대해알아보고자하였다.

    Ⅱ. 재료 및 방법

    1. 공시 재료

    대상은2012년일제시기건축도면목록화사업대상인전

    매시설관련도면으로,현재국가기록원이소장하고있는전매

    시설관련도면은총788매,생산시기는1920~1930년이다.

    공시재료는이들도면에서떨어져나왔지만,원본을찾을

    수없는조각을사용하였다.시료는전매시설도면(O)중5

    번(전주전매청)에해당하는것들로,각각O-5-7,O-5-18,

    O-5-22,그리고번호를알수없는시료O-5-N이다.

    1.1. 섬유 관찰

    공시재료를디지털화상현미경(HiroxKH-7700)으로관찰

    하였다.

    1.2. 성분 조사 방법

    측정조건은Thermo사의IR200장비를이용하여ATR방식

    으로측정하였으며,resolution8cm-1,scans32로시료를측

    정하였다.

    Ⅲ. 결과 및 고찰

    1. 재질 특성

    3) 당시 최고급 건축도면 용지로 알려져 있음 ; 한국과학재단. 건축아카이브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연구 : 정부기록보존소 소장 일제시기 자료를 대상으로. 2003.

    p 42 ; 당시 조사과정에서 건축가에게서 얻은 정보로 구체적인 자료는 찾지 못했음.

    O-5-19(×80)

    O-5-19(×160)

  • CONSERVATION OF THE ARCHIVES 9

    O-5-7(×80)

    O-5-22(×80)

    그림2. 현미경 관찰 결과

    O-5-7(×160)

    O-5-22(×160)

    1.1. 표면 및 섬유 분석

    시료O-5-19와O-5-22를FT-IRspectrometer로측정한결

    과시료O-5-19는면섬유의특성peak인1730㎝-1,1521㎝-1,

    931㎝-1,695㎝-1,659㎝-1와사이징제로사용된풀의특성peak

    인854㎝-1,756㎝-1을확인할수있었다.

    시료O-5-22는마섬유의특성peak인1718㎝-1,1358㎝-1,

    1278㎝-1,667㎝-1,546㎝-1,428㎝-1와사이징제로사용된풀의

    특성peak인867㎝-1,759㎝-1을확인할수있었다.

    그림3. 시료 O-5-19, 면 섬유, 풀의 FT-IR spectrum 그림4. 시료 O-5-22, 면 섬유, 풀의 FT-IR spec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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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Ⅳ. 결 론

    본연구에서는근대시기에발행된건축도면중크로스지를

    보다과학적으로보존하고복원하기위해재질과제작방법에

    관하여고찰하였다.그결과,재질은면섬유와마섬유로확인

    되었으며,사이징제로전분이사용된것을확인할수있었다.

    그러나재질조사의방법이현미경관찰과FT-IR분석에그

    쳤던점과조사대상이한정적이었던점에서추후에는보다명

    확한조사를위하여다양한시도가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특

    이할만한것은크로스지의복원과정에서수분접촉시에빠르

    게황변하는것을관찰할수있었는데,이는사이징제의영향으

    로판단4) 되지만,사이징제로사용된전분의종류와제작방법

    등은본연구에서는알수없었다.

    이번에조사한크로스지는주로1910~1940년대에생산된것

    으로당시시대상황과생산기관,사용용도등을고려해볼때,

    최고급재질에속하는것으로일본에서수입하여조달하였을

    것으로판단된다.하지만1900년대초에서중반에걸쳐일정기

    간에만나타나는점,특히관급공사도면에사용되었던점등

    크로스지의생산과사용에대해서도더욱자세한연구가앞으

    로필요할것이다.

    4) 곰팡이가 번식된 것으로 추정되어 미생물 배양 실험을 2차에 걸쳐서 실시하였으나 곰팡이는 배양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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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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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09.『근대건축도면집-도면편-』,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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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역사연구 제10권 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