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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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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종 보 고 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방안 연구

연구수행기관 : 인제대학교

2011. 11.

최종보고서 / 2011.11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방안 연구

A Study on Management of Potential Chemicals used as

Improvised Explosive-making Materials

제 출 문

국립환경과학원장 귀하

본 보고서를 “사제폭발물제조가능화학물질관리방안 연구” 과제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1. 11

연 구 기 관 :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수행기간: 2011. 5. 13 ~ 2011. 11. 11

연 구 책 임 자 : 정 상 태

연 구 원: 은 종 화

윤 이

박 혜 정

이 종 한

요 약 문

1. 제 목 :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방안 연구”

2. 연구배경(필요성) 및 목적

사제폭발물은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그 처리에 어려움이 있고 시중

화공약품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화공약품을 간단히 배합하여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테러의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그동안 화학물질 관리가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개별법령에 따라 관리되고 있고 관계규정이 사고예방제도와 안전관리에

집중되어 있어 범죄행위 등 악의적인 목적으로 화학물질을 이용하는 사건 방지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외국의 사례조사, 국내․외 사건사례, 국내 유통 화학물질 중에서 잠재적인

폭발위험이 있는 화학물질을 파악하여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을 작성하고

유통실태 및 국내 관리현황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3. 연구결과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과 국내 유통실태를 파악하고,

국내․외 사례조사 및 국내 관리현황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29종을 선정하고, 유통현황을 조사하였다.

선정방법은 1차로 외국의 관리사례, 국내․외 사건사례, 인터넷 등의 유통정보, 폭발의 잠재

위험성을 고려하여 후보목록을 선정한 후, 2차로 관계법령 적용여부, 화학물질의 운용

조건, 유통량을 평가하여 29종 화학물질을 결정하였다. 유통현황은 2010년 유독물영업등록

실적보고(유독물), 2006년 유통량조사자료(비유독물)를 이용하였으며, 29종 화학물질 취급

업체 수는 5,084개소로 나타났다.

둘째, 최종 후보목록 29종을 대상으로 관리의 우선순위를 두거나 예방정책 수립시 고려

해야 할 규제․관리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사건이력, 유통량, 관계법령의 규제수준, 국

제적인 관리사례 등 4가지 고려요소를 배점기준에 따라 점수화하고 각 점수의 총합이 높은

화학물질 순서로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구연산, 알루미늄(분말), 마그네슘(분말) 등이

상위에 올랐다.

셋째, 국내 사제폭발물 사용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국내 사용가능한 IED 유형은 ① 상용

화학물질의 IED 전용, ② 고정 및 이동 화학물질 시설의 테러수단 이용, ③ 표준 화약류의

IED 사용의 순서로 분석되었다. 또한 화학물질의 불법 전용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국내 테러위협 요건의 성숙과 국내 화학물질 관리체계의 취약성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넷째, IED 관련물질에 대한 미국, 유럽연합, 독일의 최근 관리 동향을 분석하였다. 미국은

국토안보부를 중심으로 화학시설테러방지기준(CFATS)을 제정하고 관심화학물질 325종을

관리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을 지침으로 제정하여 IED 원료물질

13종을 지정하고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독일은 EU 회원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IED

원료물질에 대하여 법적․제도적 정비를 하였고, 9종의 화학물질을 중점관리하고 있다.

다섯째, IED 관련 외국의 관리체제 국내 도입방안 제시하였다.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제도권 내 유입시키는 방안으로 기존 관계법령에 포함하는 방법과 별도의 관계규정을 제정

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대응시스템 구축방안으로 경찰청, 국가정보원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환경부는 목록제정 및 정보제공 등의 지원 역할을 제안하였다.

여섯째,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29종의 국내 관리현황을 조사하여 취약성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또한 화학물질 관리상의 문제점으로 관계법령의 제정

취지에서 오는 관리방식의 차이점, 법 적용방식 차이로 대상물질이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점,

시험․연구․검사용 시약류 관리의 문제점, 전자상거래의 취약점 등을 제시하였다.

일곱째, 관계법령, 지침, 매뉴얼을 분석하여 환경부 및 관계기관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에 있어 환경부, 소방방재청, 경찰청은 소관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것이며, 국가정보원은 대테러

기본운용계획을 수립하고 부처 간 이행을 조정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여덟째, 효과적인 관리방안으로 단기적인 방안과 장기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단기적인

방안으로 화학물질 관리대장 기록의무를 강화, 유독물 등의 영업자와 협력체제 구축, 상시 감

시체계 구축,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을 제시하였다. 장기적인 방안으로 규제를 명백히 할

수 있는 근거규정 마련과 불법유통을 감시할 수 있는 하드웨어 구축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사고대비물질 취급자가 제출하는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을 작성하였다.

이를 위해 공정안전보고서, 안전성향상계획서, 예방규정 등 유사제도의 승인절차, 심사(검토)기준

등을 자료조사 하였다. 검토기준은 자체방제계획서 작성 및 검토 담당자의 업무수행 능력을

고려하여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기 보다는 보고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항목과 내용이

적정 작성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작성하였다.

4.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본 연구는 사제폭발물의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과 해당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현황과

유통실태를 파악하며,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연구 수행과정에서 관계법령,

사건사례, 외국의 관리 동향 등의 자료와 각 부처에 산재해 있는 관련 정보가 수집되어 DB로

구축되는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국내 사제폭발물 불법전용 가능성 분석과 대비 방법 연구를

통해 사제폭발물의 위협의 실체를 인식하고, 구체적인 대비방법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각 이해관계자가 화학물질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율적인 화학물질

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화학물질로 인한 사건의 예방․대비․대

응 업무에 관계하는 기관의 역할을 재정비하여 대응능력을 개선하고 국가의 안전수준을 향상

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과 유통현황, 취급업체 목록은

국가 화학물질 안전관리․예방정책 수립과 2012년 핵 정상회의 안전 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사제폭발물 사용 가능성 분석과 미국, 유럽연합, 독일의 최근

관리 동향, 국내 도입 방안 연구 등 연구 성과물은 국내의 IED 대응체제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법령, 지침, 매뉴얼에 기초한 환경부 및 관계기관의 역할 분석, 인터넷상 불법 판매행위

차단방안,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정비 방안과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화

방안 등은 화학물질 관리제도 및 대응시스템을 정비하는데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사고대비물질 취급자가 제출하는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규정

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승인절차가 없어 성과가 미흡했던 “자체방제계획서 검토제도”를 활성화

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사고대비물질 취급시설의 사고발생률 감소

기여도 분석에 이용가능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IED 사건사례, 사제폭발물 제조방법 등에 대한 자료는 관계기관 및 취급업체, 국민

대상으로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대처방법 등을 교육시키고, 관련 정보제공시 자료로 사용 가능하다.

Abstract

We have developed a list of potential chemicals that can be improvised as raw

materials for the preparation of homemade bombs. Through the screening of 3,980

candidate chemicals of commercial use in Korea, 29 candidate chemicals were

identified as potential precursors or essential raw materials of improvised explosives.

We also categorized the 29 candidate chemicals into three groups to give a priority in

developing and implementing the control measures using the scoring system based on

four criteria; the case of being listed as potential chemicals, the case of improvisation

in actual incidents, domestic circulation volume which signifies the probability of

exposure to civilians, and the degree of layer of counter-measures against illegal

acquisitions which are currently effective in Korea.

To figure out effective regulatory measures to prevent the improvisation of the

candidate chemicals, we surveyed the current regime of regulations of Korea and

foreign countries like USA and EU countries who had previous experiences of

terrorisms with improvised explosive devices(IED). Considering relatively high risk of

terrorism of Korea facing the military threat of North Korea and the large influx of

workers and immigrants from the third world during the last decade, an effective

counter-measure for the prevention of IED terrorism should be placed by amending

the existing regulations or legislating a new regulation.

In the context of the Toxic Chemical Management Act(TCMA) of Ministry of

Environment(MOE) and other relevant regulations like the Guideline of National

Counter Terrorism, and the Control Act for Gun, Sword, and Explosives of other

authorities, we presented the prospected roles of MOE and other authorities to

effectively control the candidate chemicals.

차 례

Ⅰ 서 론 ··················································································································· 1

1.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 1

Ⅱ 연구내용 및 방법 ····························································································· 2

2.1 연구목적 ·····································································································2

2.2 연구내용 및 방법 ·····················································································2

Ⅲ 연구결과 및 고찰 ··························································································· 6

1.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 및 유통현황 조사 ·················6

1.1.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후보목록 작성 ································7

가.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의 관리목록 조사 ·······························7

(1) 미 국 ·······································································································8

(2) EU 집행위원회 ···················································································11

(3) 일 본 ·····································································································13

나. 인터넷 등 공개된 자료검색 및 문헌조사 ··········································14

(1) IED 사건 사례 ····················································································14

(2) 인터넷상 게시물에 나타난 사제폭발물 ·········································20

(3) 관계기관 보유자료에 나타난 사제폭발물 ·····································21

다. 외국에 관리사례가 있거나 사건기록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 ········23

라. 폭발의 잠재위험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 ············································28

1.2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1차 후보목록물질 ··············································32

1.3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 선정 ··········································37

가. 목록 선정 절차 ·····················································································37

나. 2차 후보목록물질 선정 ·······································································37

(1) 1차 후보물질목록의 관계법령 적용여부 조사 ·····························37

(2) 총기․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적용대상 화학물질 제외 ·········47

(3) 특수조건 및 중간체 화학물질 제외 ···············································48

(4) 2차 후보목록물질의 결정 ·································································49

(5) 최종 후보목록물질 결정 ···································································52

(6) 최종 후보목록물질 유통실태 조사 ·················································56

1.4 우선 규제․관리대상 화학물질 선정 ····················································57

가. 목록 선정 구조 ·····················································································57

나. 우선 규제․관리의 순위결정 ·····························································60

2. 사제폭발물 위협분석 및 대비책 제시 ················································63

2.1. 국내 사제폭발물 사용가능성 분석 및 대비방법 제시 ··················63

가. 사제폭발물 기본구성 및 특성조사 ···················································63

(1) 사제폭발물의 구성 ·············································································63

(2) 사제폭발물의 특성 ·············································································64

나. 폭발물 구성품 및 원료물질 관리현황 조사 ···································65

(1) 표준화약류 ···························································································65

(2) 수제화약류 ···························································································72

(3) 폭발물 원료물질의 관리현황 ···························································74

다. 사제폭발물 형태 및 원료물질, 제조방법 정리 ······························78

라. 사제폭발물 식별․탐지․검색방법 ···················································78

(1) 식별․탐지 ···························································································78

(2) 검색 ·······································································································81

2.2 화학물질의 불법전용(테러 등) 가능성 분석 ··································84

가. 사용가능한 IED의 형태 ······································································84

나. 화학물질의 국내 불법 전용 가능성의 일반적 요인 ·····················86

(1) 테러발생 고 위협의 국내적 요건의 성숙 ·····································86

(2) 화학 산업 발달의 급성장 ·································································87

다. 국내 화학물질 관리체계의 취약성 요인 ·········································88

(1) 화학물질의 생산, 저장시설의 취약성 ············································89

(2) 화학물질 유통시설의 취약성 ···························································91

(3) 화학물질의 판매(영업)시설의 취약성 ············································92

(4) 화학물질의 인터넷 불법유통의 취약성 ·········································93

(5) 취약성 분석 ·························································································95

2.3 외국의 최근 관리 동향 분석 및 국내 도입 방안 ·························97

가. IED 관련 물질에 대한 외국의 최근 관리 동향 분석 ··················97

(1) 미 국 ·····································································································97

- 11 -

(2) 유럽연합(EU) ····················································································107

(3) 독 일 ···································································································112

2.4 IED 관련물질에 대한 외국의 관리체제의 국내도입방안 ········115

가.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제도권내 수용방안 ····························115

(1) 기존의 관계법령에 유입시키는 방안 ···········································115

(2) 별도의 관계규정을 제정하는 방안 ···············································118

(3) 기존의 관계규정을 개정하는 방안 ···············································120

나.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 대응 System ··········································120

다. 인터넷 불법 유통체제 차단대책 강구 ···········································122

라. 기타 국내 도입이 가능한 분야 ·······················································124

(1)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 판매대상의 세분화 ······························124

(2)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화학적 대응방안 연구 ····················125

3.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의 임무 및 기능제시 ·················126

3.1. 법․지침․매뉴얼 등에 명시된 관계기관의 역할 및 기능분석 126

가.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 관계기관 범위 ·················126

나.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 관계법령 및 관리현황 분석 ···············126

(1) 관계법령 및 규제내용 조사 ···························································126

(2)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의 관리 취약성 분석 ···························133

(3)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상의 문제점 ·····················136

다.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137

(1) 단기적인 방안 ···················································································138

(2) 장기적인 방안 ···················································································139

라. 관계법령 및 지침․매뉴얼에 명시한 관계기관 역할 및 기능 · 141

(1) 환경부 업무범위 분석 ·····································································141

(2)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 이해관계자의 역할 및 기능 ················142

3.2.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 작성 ························································144

가. 유사제도의 심사․승인 등의 특성, 절차, 기준 등 조사 ···········144

(1) 공정안전보고서 ·················································································144

(2) 안전관리시스템 ; 안전성향상계획서 ············································151

(3) 예방규정 ·····························································································155

(4) 자체방제계획서 ·················································································158

나. 유사제도의 심사(검토) 관련 사항 비교․분석 ····························160

(1) 심사 및 검토에 관련한 사항 비교․분석 ···································160

다.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안) ··························································163

(1) 검토기준 작성방향 ···········································································163

(2) 점검표 양식 ·······················································································164

Ⅳ. 결 론 ··········································································································· 173

Ⅴ.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 175

Ⅵ. 참고문헌 ······································································································176

부 록 ··········································································································178

표 차례

표 1- 1. DHS COI 리스트 중 사제폭탄 제조가능 화학물질(64종) ························9

표 1- 2. NCTC 홈페이지에 소개된 IED로 사용되는 폭약의 종류 ······················11

표 1- 3. EU 집행위의 중점관리 화학물질 목록 ·······················································12

표 1- 4. 일본의 APEC 대비 중점관리 화학물질 목록 ············································13

표 1- 5. 전 세계 테러발생현황(2004.1.1~2011.3.31) ················································15

표 1- 6. 주요 IED 사건의 폭발물 원료물질 ······························································16

표 1- 7. 국내 폭발물 사건사고 현황(1985~2008) ····················································18

표 1- 8. 국내 주요 폭발물 사건사고 및 사용폭발물, 원료물질 ····························19

표 1- 9. 인터넷 게시물에 있는 폭발물 제조법 속의 화학물질 목록 ···················20

표 1-10. 관계기관 보유 자료의 화학물질 목록 ·························································22

표 1-11. 외국의 관리사례가 있거나 사건기록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83종) ······24

표 1-12. 폭발의 잠재위험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90종) ··········································29

표 1-13.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1차 후보목록물질(157종) ········································32

표 1-14. 1차 후보목록물질 157종의 관계법령 적용현황 ·········································39

표 1-15.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적용대상 화학물질(55종) ······················47

표 1-16. 특수조건 및 중간체 화학물질(35종) ····························································48

표 1-17 2차 후보목록물질 (67종) ·················································································50

표 1-18 2차 후보목록물질 67종의 유통현황 ····························································52

표 1-19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 ··················································································55

표 1-20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 업체현황 ································································56

표 1-21 유통량 배점기준 조정(안) ···············································································59

표 1-22 최종 후보목록물질 각 인자별 점수 및 총합 ··············································60

표 1-23 각 인자별 점수의 합이 높은 순서 ································································61

표 1-24 규제수준의 점수 ································································································62

표 2- 1.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 의한 화약류 분류 ·······························70

표 2- 2. 주요 화약류의 종류와 용도 ···········································································71

표 2- 3. 규격화약류 원료물질의 법 적용검토 ···························································75

표 2- 4. 수제화약류 원료물질의 법 적용검토 ···························································77

표 2- 5. IED 불법전용가능 화학물질 포함 관련 기관 국내법 ······························89

표 2- 6. 화학물질 관련 국내법상의 분류 및 식별체계 ···········································90

표 2- 7. 경찰청의 인터넷 불법유통 차단 처벌 근거 ···············································94

표 2- 8. 화학시설테러방지 표준법 요약 ·····································································98

표 2- 9. RBPSs의 과제 목록 ·························································································99

표 2-10. RBPSs의 보안조치항목(1) ·············································································100

표 2-11. RBPSs의 보안조치항목(2) ·············································································101

표 2-12. 탈취전용가능시설의 보안기준 ·····································································101

표 2-13. ATF가 관할하는 연방 폭발물 관련법, 규정 및 지침 ····························103

표 2-14. PHMSA가 관할하는 연방 폭발물 관련 법, 규정 및 지침 ···················104

표 2-15. CFATS IEDP/COI와 ATF EP LIST 및 DOT Class 1 비교 ················104

표 2-16. EU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지침)의 세부과제 ··································109

표 2-17. 독일의 중점관리 화학물질 목록 ·································································113

표 2-18.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분류체계 적용방안 ······································116

표 2-19. 「폭발물」용어 정의의 개정방안 ·······························································118

표 2-20.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목록화 선도기관 적용방안 ························119

표 2-21. 신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대응체제 구축방안 ························121

표 2-22.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인터넷 불법 판매유통 차단 방안 ··················123

표 3- 1.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적용대상 화학물질 ·················································127

표 3- 2. 위험물안전관리법 적용대상 화학물질 ·····················································127

표 3- 3. 화학물질 관계법령의 대상물질 비교 ·······················································128

표 3- 4. 화학물질 관계법령의 수입관리 비교 ·······················································129

표 3- 5. 화학물질 관계법령의 취급자(영업자)관리 비교 ····································130

표 3- 6. 화학물질 관계법령 실적보고 제출규정 비교 ···········································131

표 3- 7. 화학물질 관계법령 관리대장 기록규정 비교 ·········································132

표 3- 8. 화학물질 관계법령 전자상거래 관리 비교 ·············································132

표 3- 9. 취약성 수준별 대상물질 ···············································································134

표 3-10.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 규제현황 ·····························································134

표 3-11. 관계기관의 역할 및 기능 ·············································································144

표 3-12. 유해․위험물질 21종 및 규정수량 ·····························································145

표 3-13. 공정안전보고서 구성요소 및 세부내용 ·····················································146

표 3-14. 공정안전보고서 심사항목 ·············································································149

표 3-15. 심사반 구성 전문가 및 외부 전문가 자격기준 ·······································150

표 3-16. 안전성향상계획서 주 구성요소 및 세부내용 ···········································152

표 3-17. 안전성향상계획서 심사항목 ·········································································154

표 3-18. 심사팀 구성 전문가 및 외부 전문가 자격기준 ·······································155

표 3-19. 예방규정 작성․제출대상 ·············································································156

표 3-20. 자체방제계획서 작성내용 ·············································································159

표 3-21. 사고예방제도 제출대상, 보고서 승인, 업무절차 ·····································162

표 3-22. 사고대비물질 발생가능 사고유형 ·······························································170

표 3-23. 시설 및 설비형태에 따른 취급량 산정방법 ·············································172

그림차례

그림 1- 1.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후보목록 작성 구조 ·····························7

그림 1- 2. 알 카이다의 폭발테러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 폭약 C-4 ····················17

그림 1- 3. 검토 대상 화학물질 ·····················································································28

그림 1- 4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 선정 구조 ····································38

그림 1- 5. 1차 후보목록물질 157종의 관계법령 현황 ·············································39

그림 1- 6. 우선 규제․관리대상 화학물질 목록 선정 구조 ···································58

그림 1- 7. 반영인자 및 배점기준 ···············································································59

그림 1- 8. 규제․관리 우선순위 등급 구분 ·····························································61

그림 2- 1. 사제폭발물의 구성 ·······················································································63

그림 2- 2. 시한식 폭발장치의 예 ·················································································64

그림 2- 3. 화약류의 분류체계 ·······················································································67

그림 2- 4. 화약과 폭약의 구분 ·····················································································67

그림 2- 5. 뇌관의 구성 ···································································································78

그림 3- 1. 공정안전보고서 업무처리절차 ·································································148

그림 3- 2. 공사 및 공단의 공동심사 처리절차 ·······················································153

그림 3- 5. 예방규정 업무처리절차 ·············································································157

그림 3- 6. 자체방제계획서 업무처리절차 ·································································159

그림 3- 7.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여건 및 검토기준 작성방향 ·······························164

약 어 정 리

ANFO : Ammonium Nitrate Fuel Oil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TF : Bureau of Alcohol, Tobacco and Firearms

CEXCS : Combine Explosives Exploitation Cells

CFATS : Chemical Facility Anti-Terrorism Standards

COI : Chemical Of Interest

CSAT : Chemical Security Assessment Tool

DHS :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DOT :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ELC : Federal Explosives Licensing Center

HCDR : Hazardous Chemicals Desk Reference

HMTD : Hexamethylene triperoxide diamine

IED : Improvised Explosive Device

ISCD : Infrastructure Security Compliance Division

JIEDDO : Joint IED Defeat Organization

NCTC : National CounterTerrorism Center

NFPA :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

ODNI : US 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PETN : Pental Eritnite Tetra Nitramin

PHMSA : Pipeline Hazardous Materials Safety Administration

PLX : Picatinny Liquid Explosive

RBPSs : Risk-Based Performance Standards

RDX : Research Department Explosive

SSP : Site Security Plans

STQ : Screening threshold quantity

TATP : Triacetone Triperoxide

TEDAC : Terrorist Explosive Device Analytical Center

WITS : Worldwide Incidents Tracking System

- 1 -

Ⅰ.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사제폭발물(IED : Improvised Explosive Device)이란 공인되지 아니한 사람 또는 단체가

불법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임의로 폭발성 물질을 배합하고 기폭장치를 결합시켜,

제조․가공․변조․성형․조립한 일체의 폭발물을 말한다. 사제폭발물은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그 처리에 어려움이 있고 시중 화공약품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화공약품을 간단히 배합하여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테러의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어 왔다. 국가정보원 테러정세에 따르면 2002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발생한 16,324건의 테러사건을 분석한 결과 폭발물 등을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사건이

8,362건(51%)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4만 천 여 종의 화학

물질이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취급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쉽게 원료물질

획득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IED 가 우리사회의 위협요소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시사

하고 있다.

그동안 화학물질 관리가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개별법령에 따라 관리되고 있고 관계

규정이 사고예방제도와 안전관리에 집중되어 있어 범죄행위 등 악의적인 목적으로 화학

물질을 이용하는 사건 방지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2010년 환경부에서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을 긴급 개정하여 「사제폭탄 제조」의 전용

위협이 있는 과산화수소, 질산암모늄, 염소산칼륨 등 10종 화학물질을 사고대비물질로

지정하였다. 또한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전용 위협이 있는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전 취급

과정에서 입고․출고․재고를 관리하고 취급시설 보호를 위한 보안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폭발물 제조 등 화학물질을 악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테러의 예방과 폭발물 위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폭발성이 있거나 폭발의 잠재위험이 있는 화학물질 일부가 여전히 관리대상에서

누락되어 있고, 일부 화학물질은 그 위험성마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유통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의 관리 사례 및 국내․외 사건사례를 조사하여 사건기록이 있는 화학물질을

분석하고 국내 유통 화학물질 중에서 잠재적인 폭발 위험이 있는 화학물질을 도출하여 폭

발물로 전용 가능하거나 사제폭발물을 제조할 수 있는 화학물질 목록을 작성하여 등 위협

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외국의 사례조사와 국내 관리현황을 분석하여

실현 가능한 접근 차단 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2 -

Ⅱ. 연구내용 및 방법

2.1.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38조(사고대비물질 지정) 및 동법 시행령 제21조

(사고대비물질의 지정), 국가대테러활동지침 제44조(관계기관별 임무)에 근거하여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과 국내 유통실태를 파악하고, 외국의 사례조사 및 국내 관리

현황 분석을 통해 접근 차단 등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연구하는 것으로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 및 유통현황 조사

2) 사제폭발물 위협분석 및 대비책 제시

3)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의 역할 및 기능제시

2.2. 연구내용 및 방법

가.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 및 유통현황 조사

(1) 미국․일본․유럽 등 국외 주요국의 유사목적의 관리목록 조사

미국, 유럽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유사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화학물질 목록을 조사한다.

(2) 인터넷 등에 공개된 자료 및 잠재위험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조사

(가) 인터넷 등에 공개된 자료검색 및 문헌조사

우선 인터넷 게시물, 정부간행물 및 발간자료, 폭발테러에 사용된 사례 등을 조사하여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후보목록을 작성한다.

(나) 산화성․반응성․폭발성 등의 위험이 높아 폭발물로 전용 가능한 물질 목록 제시

국내 주요 화학물질 관계법령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NFPA 분류결

- 3 -

과를 바탕으로 반응성(폭발성), 산화성 분류등급이 높은 것을 선정한다. 또한 다른 화학물

질과의 반응 위험성을 정리한 Bretherick's handbook 등을 활용하여 사제폭발물 제조시

다른 물질과의 반응을 통해 폭발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핵심 chemical을 분석한다.

(3) 해당 화학물질 국내 유통실태 조사

(가) 화학물질별 국내 유통여부 및 취급업체 목록 정리

도출된 핵심 chemical에 대해서 해당 화학물질의 국내 유통량과 취급업체 현황을 조

사한다. 취급업체 정보 등 필요자료는 과학원에서 제공받아 정리하며, 자료원은 아

래와 같다.

1) 유독물의 경우 : 유독물영업등록실적보고 및 유독물수입신고 자료

2) 비 유독물의 경우 : 유통량조사자료

(4) 우선 규제․관리대상 화학물질 목록 제시

도출된 핵심 chemical을 대상으로 노출가능성(국내 유통량과 취급업체 수), 과거 사건

발생빈도, 국내 관계법령 규제여부, 국제적인 규제동향을 고려하여 우선 규제하거나 관리해야

할 화학물질 목록을 작성한다.

나. 사제폭발물 위협분석 및 대비책 제시

(1) 국내 사제폭발물 사용 가능성 분석 및 대비방법 제시

(가) 사제폭발물 기본구성 및 특성조사

(나) 폭발물 구성품 및 원료물질 관리현황 조사

사제폭발물을 구성하는 5개 요소 중 주요 구성품인 폭약, 뇌관의 원료물질을 조사하고

관계법령에서의 관리현황을 조사한다.

(다) 사제폭발물 형태 및 원료물질, 제조방법 정리

인터넷 게시물, 정부간행물 및 발간자료, 폭발테러에 사용된 사례 등 공개된 자료에 나타난

사제폭발물 제조방법을 정리한다.

- 4 -

(라) 불법전용(테러 등) 가능성 분석

IED가 불법 전용되어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국내에서의 고 위험성(폭발, 독성 등)

화학물질 관리․취급의 취약성(시설의 생산, 저장, 관리, 유통체제, 판매, 사용자 관리 등)

등의 6개 항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마) 사제폭발물 식별․탐지․검색방법 등 정리

본 연구에서는 현재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식별․탐지․검색방법을 정리하여 제시한다.

(2) 미국 등 외국의 최근 관리 동향 분석 및 국내 도입방안

(가) IED 관련 물질에 대한 외국의 최근 관리 동향 분석

IED 대응과 관련하여 미국․유럽(EU․독일 등)에서 관리 동향을 문헌 조사하여 분석한다.

(나) 외국사례에 대한 국내 도입방법 제안

외국의 IED 테러대응 및 관련 물질의 효과적인 관리체제에 대한 선진사례를 분석하여

국내 도입 적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다.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의 역할 및 기능 제시

(1)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 관계법령 및 지침․매뉴얼에 명시된 관계기관 역할

및 기능 분석

(가)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업무에 대한 환경부 업무범위 분석

연구를 통해서 도출된 핵심 chemical 이 관리되고 있는 국내 법․제도를 검토하고, 유

독물이나 사고대비물질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chemical에 대한 법․제도적인 관리방안을

검토하여 제시한다.

(나)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 이해관계자의 역할 및 기능제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관리에 있어 관계기관의 역할 및 기능은 국가대테러

활동지침, 분야별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등에 명시된 바에 기초하여 작성하고, 외국의 최근

관리 동향 분석결과를 고려하여 각 부처별 임무조정방안 및 이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5 -

(2) 사고대비물질 취급자가 제출하는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 작성

(가) 유사제도의 심사․승인 등의 제도의 특성, 절차, 기준 등 자료조사

자체방제계획서와 같이 안전관리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법령인 산업안전보건법(PSM),

고압가스안전관리법(SMS), 위험물안전관리법(예방규정) 등을 자료 조사하여 각 안전관리

제도의 심사절차와 심사항목, 방법 등을 비교 분석한다.

(나)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시행규칙 제37조 5항에 따른 자체방제계획서 작성항목별

검토기준 작성

※ 검토기준은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점검표 수준으로 단순하게 작성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과 점검표는 자체방제계획서 작성항목에 따라 서류검토 항목

및 현지 방문조사 항목을 나누어 제안하고, 각 항목별 확인사항을 checklist 작성하여 담

당공무원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 6 -

Ⅲ. 연구결과 및 고찰

1.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 및 유통현황 조사

본 연구의 목적에 맞는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을 작성하기 위해서 후보

목록을 우선 선정하였다. 두 가지 방법으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후보목록을 검토

하였다. 첫째,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로 관리되거나 폭발물 테러 등에 사용된 이력이

있는 화학물질을 조사하였다(“이하 ”공인목록“이라 한다). 여기에서는 미국․일본․유럽

등 외국에서 유사목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화학물질을 조사하고, 외국의 주요 테러사례와

국내 주요 폭발물 사건사례를 조사하여 사건기록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을 정리하였다.

또한 인터넷 등의 게시물을 검색하고 정부간행물과 관계기관 보유 자료를 수집하여

폭발물과 연계성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을 도출하였다.

둘째, 잠재적인 폭발위험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이하 “잠재목록”이라 한다.)을 선정하

였다. 잠재목록은 국내 주요 화학물질 관계법령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학물질 3,980여종을

대상으로 물리적인 성상 및 폭발 위험성만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우선 검토 대상 화학

물질 중에서 제작자가 취급과정에서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며 편리하게 취급할 수 있는 성

상을 고려하였다. 따라서 취급과정에서 특수용기나 별도의 장치가 필요한 가스 상 화학물

질은 제외하고 물리적인 성상이 액상 또는 고상인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잠

재적인 폭발의 영향이 있는 화학물질을 포함하기 위해서 폭발위험성이 크거나 연소/화재

또는 폭발발생률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성질을 가진 화학물질을 선정하였다.

폭발 위험성의 경우에는 폭발위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 확보가 어려워

규격화된 실험을 통해 폭발 가능성을 나타내는 수치인 NFPA 반응위험성 분류등급을 활용

하였다. 반응 위험성 3 이상으로 강한 기폭원이 있는 경우에 폭발, 폭발성 분해 혹은 폭발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등급으로 분류된 화학물질을 선정하였다. 연소/화재 또는 폭발발생률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성질로는 NFPA 특수위험성 분류등급을 활용하였다. 연소/화재

또는 폭발의 핵심은 산소공급의 문제이므로 특수위험성에서 산화성 물질(OX)로 분류된

화학물질로 선정하였다.

- 7 -

〈그림 1-1〉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후보목록 작성 구조

1.1.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후보목록 작성

가. 미국․유럽․일본 등 국외 주요국의 관리목록 조사

미국․EU․일본에서 유사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화학물질 목록을 조사하였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고 위험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을 위한 기준인 화학시설테러방지기준

(CFATS, Chemical Facility Anti-Terrorism Standards)을 적용해야 하는 대상시설을 규

정하기 위해 관심화학물질(Chemical of Interests)을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정보국(ODNI, US 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산하의 대테러센터

(NCTC, National CounterTerrorism Center) 홈페이지 공개 자료에는 IED 에 주로 사용되

는 폭약을 소개하고 있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EU 에서의 폭발물 안전강화를 위해「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을 수

립하였으며, 중점관리 되어야 할 원료물질을 지정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사제폭발물 제조

가능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2010년 11월

APEC 개최에 대비하여 한시적으로 11종의 화학물질의 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 8 -

(1) 미 국

(가) 국토안보부의 화학시설테러방지기준

1) 개 요

전술한 바와 같이 국토안보부에서는 화학테러 및 전쟁 등에 사용 가능한 화학물질을

누출, 탈취/전용, 태업/오염 등의 보안관점에 따라 325종을 선정하였고, 관리를 위한 최소

농도와 임계량을 제시하였다. 특히 탈취나 전용 등을 통해 무기로 사용되어 인간의 생명 또

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첫째, 화학무기로 이용되거나, 전환

될 수 있는 화학물질, 둘째, 대량살상무기로 이용되거나 전환될 수 있는 화학물질, 셋째,

폭발물이나 휴대용 폭파장치로 전환될 수 있는 화학물질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세 번째의

목록은 본 연구의 목적과 유사하므로 이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 폭발물 및 사제폭발물로 이용 가능한 화학물질 목록

국토안보부에서는 폭발물 및 사제폭발물로 이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 확인을 위해 다양한

자료원을 고려하였다. DOT 폭발성물질 Class 1 물질을 포함하였으며, 국가조사위원회

권고에 따른 불법 폭발물질에 사용되는 사제폭발물 화학물질을 포함하였다. 또한 FBI 권고에

따라 화학물질의 목록을 추가하거나 삭제하여 64종의 목록을 작성하였다. FBI 에서는 사

제폭발물 공격 사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제폭발물 이용가능 화학물질을 권고하였다.

사제폭발물로 전용될 우려가 있는 물질에는 질산암모늄, 질산나트륨, 질산칼륨, 니트로메탄,

농축 질산, 농축 과산화수소, 나트륨, 염소산염, 염소산칼륨, 과염소산칼륨 등이 있다. 특히

국가 조사위원회에서는 질산/요소, 과산화수소/아세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요소와

아세톤은 목록에서 제외되었으며, 질산과 과산화수소는 목록에 추가되었다.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시설에 대한 규제 효과를 위해

TATP와 같이 혼합되었을 경우 폭발성을 가지는 화학물질을 주로 관심대상으로 하였다. 국

토안보부는 관계부처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질산암모늄, 과산화수소, 질산 등 특정 화학

물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및 전문가에 의견을 수렴하여 테러방지기준의 적용을 받아야 하는

임계량을 100~400파운드(45kg~182kg)으로 지정하였다. 〈표 1-1〉은 국토안보부의

관심화학물질 중에서 폭발물 및 사제폭발물로 전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 목록을 정리한 것이다.

- 9 -

〈표 1-1〉 DHS COI 리스트 중 사제폭탄 제조가능 화학물질 (64종)

순서 화학물질명 CAS 번호Min.

Concentration (%)

STQ

(pound)

1 Aluminum (powder) 7429-90-5 ACG 100

2 Ammonium nitrate 6484-52-2 ACG 400

3Ammonium nitrate

(23%, or greater)6484-52-2 33 2000

4 Ammonium perchlorate 7790-98-9 ACG 400

5 Ammonium picrate 131-74-8 ACG 400

6 Barium azide 18810-58-7 ACG 400

7 Diazodinitrophenol 87-31-0 ACG 400

8Diethyleneglycol

dinitrate693-21-0 ACG 400

9 Dingu 55510-04-8 ACG 400

10 Dinitrophenol 25550-58-7 ACG 400

11 Dinitroresorcinol 519-44-8 ACG 400

12 Dipicryl sulfide 2217-06-3 ACG 400

13Dipicrylamine [or]

Hexyl131-73-7 ACG 400

14

Guanyl

nitrosaminoguanylidene

hydrazine

- ACG 400

15 Hexanitrostilbene 20062-22-0 ACG 400

16 Hexolite 121-82-4 ACG 400

17 HMX 2691-41-0 ACG 400

18

Hydrogen peroxide

(concentration of at

least 35%)

7722-84-1 35 400

19 Lead azide 13424-46-9 ACG 400

20 Lead styphnate 15245-44-0 ACG 400

21 Magnesium (powder) 7439-95-4 ACG 100

22 Mercury fulminate 628-86-4 ACG 400

23 Nitric acid 7697-37-2 68 400

24 5-Nitrobenzotriazol 2338-12-7 ACG 400

25 Nitrocellulose 9004-70-0 ACG 400

26 Nitroglycerine 55-63-0 ACG 400

- 10 -

순서 화학물질명 CAS 번호 Min. Concentration (%) STQ(pound)

27 Nitromannite 15825-70-4 ACG 400

28 Nitromethane 75-52-5 ACG 400

29 Nitrostarch 9056-38-6 ACG 400

30 Nitrotriazolone 932-64-9 ACG 400

31 Octolite 57607-37-1 ACG 400

32 Octonal 78413-87-3 ACG 400

33 Pentolite 8066-33-9 ACG 400

34 PETN 1978-11-5 ACG 400

35 Phosphorus 7723-14-0 ACG 400

36 Picrite 556-88-7 ACG 400

37 Potassium chlorate 3811-04-9 ACG 400

38 Potassium nitrate 7757-79-1 ACG 400

39 Potassium perchlorate 7778-74-7 ACG 400

40Potassium

permanganate7722-64-7 ACG 400

41 RDX 121-82-4 ACG 400

42RDX and HMX

mixtures121-82-4 ACG 400

43 Sodium azide 26628-22-8 ACG 400

44 Sodium chlorate 7775-09-9 ACG 400

45 Sodium nitrate 7631-99-4 ACG 400

46 Tetranitroaniline 53014-37-2 ACG 400

47 Tetrazene 109-27-3 ACG 400

48 1H-Tetrazole 288-94-8 ACG 400

49 TNT 118-96-7 ACG 400

50 Torpex 67713-16-0 ACG 400

51 Trinitroaniline 26952-42-1 ACG 400

52 Trinitroanisole 606-35-9 ACG 400

53 Trinitrobenzene 99-35-4 ACG 400

54Trinitrobenzenesulfonic

acid2508-19-2 ACG 400

55 Trinitrobenzoic acid 129-66-8 ACG 400

56 Trinitrochlorobenzene 88-88-0 ACG 400

57 Trinitrofluorenone 129-79-3 ACG 400

58 Trinitro-meta-cresol 602-99-3 ACG 400

59 Trinitronaphthalene 55810-17-8 ACG 400

60 Trinitrophenetole 4732-14-3 ACG 400

61 Trinitrophenol 88-89-1 ACG 400

62 Trinitroresorcinol 82-71-3 ACG 400

63 Tritonal 54413-15-9 ACG 400

64 Nitrobenzene 000098-95-3 ACG 400

- 11 -

(나) NCTC(미 대테러센터)의 IED로 사용되는 폭약

미국의 대테러센터 홈페이지에 소개된 IED 로 사용되는 폭약의 종류를 〈표 1- 2〉에

정리하였다.

〈표 1-2〉 NCTC 홈페이지에 소개된 IED 로 사용되는 폭약의 종류1)

순서 폭약의 종류 비 고

1 C-4 RDX 90%, 가소제, 소량의 석유류

2Composition B(60 RDX/40

TNT)RDX 60, TNT 40

3 Pentolite

4 Dynamite 60 percent straight

5 Blasting gel

6 ANFO 질산암모늄 95% 경유 5%

7 Smokeless powder

8 Black powder

9 Photo flash powder aluminum 40, potassuim perchorate 60

(2) EU 집행위원회

(가) 개 요

유럽연합은 폭발물을 지난 50년간 테러리스트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고 또는 가장

큰 인명피해를 가져왔던 테러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EU 최우선 과제는 폭발물

안전을 강화하여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폭발물 사용자체를 어렵게 하는 것이다. 2004.3.25

마드리드 테러사건 직후에 유럽 이사회는 테러와의 전쟁 선언문(Declaration on

Combating Terrorism)에서 “테러리스트 조직의 물자조달을 봉쇄하고” 특히 “화기류․폭

발물․폭탄 제조 설비 및 기술 등의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폭발물 안전 강화를

강조했다. 선언이후 유럽 집행위원회는 2005.7.18 “폭발물․기폭장치․폭탄 제조설비 및

화기 안전강화 방안” 성명을 채택했다.

1) http;//www.nctc.gov/ 웹사이트 (검색일 : 2011.7.14)

- 12 -

성명의 내용은 집행위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권고사항을 토대로 폭발물 안전 강화 행동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집행위는 폭발물 관련 공공기관과 업계의 대표 및

관련자들로 폭발물 안전 전문가 T/F를 구성했다. T/F는 2007.6. EU 역내 폭발물 안전강

화를 위한 50개 권고사항을 담은 보고서를 집행위에 제출했고, 집행위는 보고서를 토대로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을 수립했다.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의 주목적은 EU 역내

에서 테러리스트들의 폭발물 사용을 막고, 폭발물과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폭발물과 원료

물질이 악용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경제활동에도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사회

를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나) 폭발물 원료물질

일반적으로 폭발물 원료물질이란 화학반응을 통해 폭발성 화합물로 변형될 가능성이

있는 합성물이나 요소를 지니고 있는 물질을 통칭한다. 현재까지 규명된 중점 관리되어야 할

원료물질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표 1-3〉 EU 집행위의 중점관리 화학물질 목록

순서 영문명 CAS Number 비 고

1 Acetone 67-64-1 -

2 Citric acid 77-92-9 -

3 Hydrogen peroxide 7722-84-1 -

4 Potassium chorate 3811-04-9 -

5 Potassium perchlorate 7778-74-7

6 Ammonium nitrate 6484-52-2 (fertiliser & technical)

7 Hexamine 100-97-0 -

8 Nitric acid 7697-37-2 -

9 Potassium nitrate 7757-79-1 -

10 Hydrochloric acid 7647-01-0 -

11 Nitromethane 75-52-5 -

12 Sodium chlorate 7775-09-9 -

13 Sulphuric acid 7664-93-9 -

- 13 -

(3) 일 본

(가) 개 요

일본은 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별도로 관리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

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일본 경찰청에서 2010.11에 개최된 APEC에 대비하여 폭발물 제

조가능 화학물질 11종에 대한 취급자 및 구매자 관리를 후생노동성(약국관리), 경제산업성

(화학공장 관리), 농림수산성(비료관리)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3개 부

처 공동으로 사업자․단체 및 지자체를 통해 판매자 및 구매자 관리를 강화하였다. 판매

업자는 판매기록을 서면 관리하고 11종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구매자 신원확인을 철저히

하였다. 또한 의심스럽거나 애매한 사용목적의 구매자 발견시는 경찰청에 통보하도록 계

도하였다. 특히 일본 경찰은 11종 화학물질 취급업자를 직접 방문하여 구입자에 대한 조

사를 실시하였는데, 이때 방문한 업체의 수는 약 55,000개소 이상이었다.

(나) APEC 대비 중점관리 화학물질 목록

APEC에 대비한 중점관리 화학물질 목록은 〈표 1-4〉과 같다.

〈표 1-4〉 일본의 APEC 대비 중점관리 화학물질 목록

순서 영문명 CAS 번호

1 Potassium chlorate 3811-04-9

2 Sodium chlorate 7775-09-9

3 Sodium nitrate 7631-99-4

4 Hexamine 100-97-0

5 Acetone 67-64-1

6 Hydrochloric acid 7647-01-0

7 Hydrogen peroxide 7722-84-1

8 Nitric acid 7697-37-2

9 Urea 57-13-6

10 Sulphuric acid 7664-93-9

11 Ammonium nitrate 6484-52-2

- 14 -

나. 인터넷 등 공개된 자료검색 및 문헌조사

과거 발생했던 국내․외 사건사례, 논문, 일반간행물, 그리고 언론보도․인터넷 게시물

등을 포함한 공개정보 중에서 IED 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하였다.

또한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 미국 대테러센터(NCTC)의 연례보고서, 이들 기관의 홈

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활용했다. 특히 미국 대테러센터에서 전 세계의 테러 사건 이력을 데이

터베이스로 구축한 WITS2)(Worldwide Incidents Tracking System)을 이용하여 통계

자료를 수집하였다.

(1) IED 사건 사례

(가) 외국의 사례

1) IED 사건 발생 현황

미국 대테러센터의 WITS를 이용하여 IED 사건을 분석하면 2004년 1월 1일부터 2011년

3월 31일까지 약 79,766건의 테러가 발생하였으며, 테러무기로 IED를 사용한 경우는 약

21,523건에 달하였다. 이는 테러발생의 27%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IED 테러발생은 해

마다 늘어가고 있는데 이는 보안이 취약한 경우 언제든지 다양한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 가능

하고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표 1-5〉는 연도별 테러발생건수와 IED를 이용한 테러

건수를 비교한 것이다. IED는 Improvised Explosive Device의 약어로 폭발성, 치명성을 가진

부품을 결합하여 급조한 폭발성 장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IED는 규격화된 군용탄약 혹은

상용 폭발물을 본래의 운용목적 또는 작동방법과 다르게 급조하여 만든 폭발물을 의미

하여, 군용(軍用)이라는 용어에 대비하여 사제(私製)폭발물로 지칭되기도 한다(최진태,

2010). 현재 대테러용 IED는 포괄적으로 사제폭발물로 정의되고 있다. 그러나 전장지역

(이라크, 아프간, 레바논 등 중동지역) 등에서의 군용 또는 상용 폭약을 이용하여 제조하는

폭발물에 대해서는 급조폭발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 테러사건이 발생하면

사건현장에서 사용되었던 폭약과 사용량을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해당 국가

에서 발표하는 공개정보와 전문가들의 추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수사과정에서 테러에

사용된 폭약의 종류가 확인되더라도 테러사건의 특성으로 수사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한 해당정보에 접근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의 테러정보를 DB화하여 제공

2) 2004년 1월 1일부터 2011년 3월 31일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의 발생장소, 사건유형, 사용무기, 테러용의자, 피해

현황 등으로 코드화하여 DB로 구축하고 있으며, 통계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임, 사건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

- 15 -

하는 미국의 대테러센터에서도 IED 사건에서 사용되었던 폭약정보의 확인은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테러가 발생한 국가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한 보도자료, 논문 등

공개정보 중에서 IED와 관련된 자료를 분석했다. 주요 IED 테러 사건자료는 부록으로

정리하였다.

〈표 1-5〉전 세계 테러발생현황3)(2004.1.1~2011.3.31)

구분 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총발생건수 79,766 3,252 10,873 14,367 14,414 11,663 10,868 11,632 2,597

IED테러

발생건수21,523 573 2,245 3,197 3,500 3,496 3,702 3,878 932

비율 (%) 27 18 21 22 24 30 34 33 36

2) 국외 IED 사건분석

가) 폭발물 원료물질 분석

〈표 1-6〉은 국외 IED 사건에서 사용되었던 폭발물 원료물질을 정리한 것이다.〈표

1-6〉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위험물은 수만 종이 있으나

IED 폭약으로 활용되는 화학물질은 수십 여 종으로 한정되어 있다. 특히 군용 또는 상용

폭발물 등 표준제품을 급조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폭발물은 폭약 자체는 불

안정하더라도 제조과정에서 안정제 등이 첨가되어 안정성을 높였고, 자연분해나 변질이

비교적 없어 폭파 성공률이 높기 때문이다(심동수. 2010).

대부분의 폭발성 위험물들은 상온에서도 서서히 변화하는 성질이 많고 불안정하여

폭발물을 취급하는 자가 위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폭약의 원료로는 부적당하다. 그동안

폭탄 테러에 사용되었던 폭약을 살펴보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컴포지션 C-4 폭약이다.

두 번째로 많이 등장하는 것이 질산암모늄 폭약이다. 질산암모늄은 초안폭약․초유폭약

(ANFO) 등의 산업용 폭약의 원료로 빈번하게 사용되므로 비교적 접근이 쉽다. 그러나 둔감

하여 기폭이 곤란한 단점이 있어 퇴조를 보이다가 2004년 “북한의 용천역 폭발사고”로

세계의 관심을 다시 상기시켰다. 최근 중동지역에서는 비료에 경유를 넣어 만든 급조식

3) 〈표 5〉는 US 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National CounterTerrorism Center Worldwide

Incidents Tracking System(http;//www.nctc.gov/ 웹사이트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검색일 : 20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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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폭약이 재등장하고 있다.

영국 런던테러에 사용되었던 TATP 폭약은 불안정하여 상온에서 수 시간이 경과하면

분해되어, 폭발성을 상실한다. 또한 제조․사용과정에서 취급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심각한 결

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결함에도 불구하고 런던테러에 TATP가 사용되었던 것은 영국의

화약류 및 폭발물 관리가 비교적 양호하여 폭발물의 내부 반입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9.11 테러사건 이후 전 세계가 폭발물을 주요 테러수단으로 보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원료물질 획득이 용이한 TATP 형태의 폭발물은 지속적

으로 사용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산업용 폭약인 PETN이 테러에 등장하고 있는데, PETN은

1970년에서 1990년대까지 동유럽(체코 , 헝가리) 등에서 “샘텍스”라는 오렌지색 폭약

으로 악명이 높았던 이력을 갖고 있다. PETN 폭약의 등장은 서유럽에서는 더 이상 표

준제품 구입이 곤란하므로 동유럽까지 구입선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할 수 있다.

〈표 1-6〉주요 IED 사건의 폭발물 원료물질

순서 영문명 CAS 번호 비고

1 Ammonium nitrate 6484-52-2미국 오클라호마 폭탄

터키 이스탄불 테러

2 Nitromethane 75-52-5 미국 오클라호마

3 Hydrogen peroxide 7722-84-1

런던테러

(TATP)4 Acetone 67-64-1

5 Sulphuric acid 7664-93-9

6 Citric acid 77-92-9 항공기미수사건(HMTD)

7RDX(Research

Department Explosive)121-82-4 인도 뭄바이 열차테러

8PETN(Pental Eritnite

Tetra Nitramin)1978-11-5

미 노스웨스트 항공 테러

기도사건

9 C-4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테러

인도 발리 레스토랑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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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약명: 고성능 플라스틱 폭약(composition C-4: 군사용)

◯ 주성분: Haxogen(RDX)

주) PE는 Plastic Explosive의 약자, SPE는 제조회사 상표, 18-10/80은 80년 10월 18일

제조표시, 4A는 형식번호, 230g은 폭약의 무게(기름종이 포장)

〈그림 1-2〉알 카이다의 폭발테러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 폭약 C-4

(나) 국내의 사례

국내에는 폭발물 사건사고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거나 관리하는 기관이 없어 폭발물

사건사고 자료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경찰청, 국방부 등 폭발물 사건사고

대응 업무에 관계하는 기관마다 보유하고 있는 정보가 상이하여 일관성 있는 자료 확보가

어려웠다. 본 연구에서는 폭발물 사건사고 발생현황은 경찰청 경찰통계연보를 참고하였고,

주요 사건사례는 관계기관의 교재, 보도자료, 발간물 등 접근이 허용되는 공개정보를 활용

하였다.

1) 국내 폭발물 사건사고 발생현황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최초의 폭탄사건은 고종 11년인 1874년 11월 2일 중전 민비의 양

오빠인 민승호 대감의 집 안방에서 있었다. 당시 백성들은 폭발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시기였다. 죽동 민승호 댁에 웬 중년 사내가 나타나 비단 보자기에 싼 네모난 함을 들고

들어와〔매우 진기한 물건이라, 대감께서 손수 개함 하십사 여쭈어라〕하며 청지기에게 함을

전했다. 〔어느 댁에서 보내신거요?〕〔이 속에 서한이 들어 있소이다〕사내는 이 말만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 후 을미년에는 대원군의 집 운현궁 큰사랑 다락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이것은 명성

왕후의 복수로 의심되는 사건이었다. 노벨이 미국에 다이너마이트 특허를 낸 것이 1868년이므로

- 18 -

이 폭약은 다이너마이트로 추정할 수 있다. 이후 국내에서도 폭발물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북한에 의해 자행된 폭발물 사건은 수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하면서 큰 사회적 혼란을 가지고 왔다.

국내에서 발생했던 폭발물 사건사고는 크게 표준제품과 비 표준제품에 의한 사고로 구

분할 수 있다. 표준제품이란 수류탄, 지뢰 등 군용폭발물과 다이나마이트, 연화 등 상용화

약류를 의미하며, 비 표준제품이란 표준제품으로 분류할 수 없는 기타 폭발물을 모두 포함

한다. 1885년부터 2008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폭발물 사건사고는 총 216건이며, 이중 표

준제품에 의한 사건이 112건이고 비 표준제품에 의한 사건이 104건이었다. 폭발물 사건사고

발생건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과거에는 표준제품에 의한 사건사고가 많

았으나, 점차 비 표준제품에 의한 사건사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표 1-7〉은 국내 폭

발물 사건사고 현황을 연도별로 정리한 것이며,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폭발물 사건사례는

부록으로 정리하였다.

〈표 1-7〉국내 폭발물 사건사고 현황4)(1985~2008)

구분 계표준제품

비 표준제품군용폭발물 DM, 연화 등

계 216 73 39 104

1985년 39 17 8 14

1990년 23 9 - 14

1991년 18 7 1 6

1992년 14 10 - 4

1993년 5 2 - 3

1994년 5 3 - 2

1995년 3 2 - 1

1996년 5 3 - 2

1997년 7 4 3 -

1998년 12 2 - 10

1999년 17 4 - 13

2000년 12 - - 12

2001년 16 - 9 7

2002년 12 4 4 4

2003년 4 4 - 4

2004년 6 1 1 4

2005년 4 - 4 -

2006년 7 - 6 1

2007년 4 - 2 2

2008년 3 1 1 1

4) 경찰청, 경찰통계연보(제42호․ 제52호), p100․ p104-105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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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 폭발물 사건사고 분석

전술한 바와 같이 최근 폭발물 사건사례에서 사용되었던 폭약은 과거에는 표준제품에 의한

사건사고가 많았으나, 점차 비 표준제품에 의한 사건사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폭발물

사건원인도 북한에 의해 자행되었던 폭발물 테러와는 달리, 운동권 학생, 사회 불만세력,

개인적인 원한관계 등에 의한 범죄형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제품화된 폭약

보다는 인터넷 또는 발파문헌 등을 입수하여 폭탄제조법을 입수하여 급조하고 있으며,

질산암모늄 폭약이나 폭죽용 연화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표 1-8〉은 국내 주요 폭발물 사건사고에 사용되었던 폭발물과 원료물질을 정리한 것이다.

〈표 1-8〉국내 주요 폭발물 사건사고 및 사용폭발물, 원료물질

순서 폭발물 사건사고 폭발물 원료물질

1 김포공항 폭발사건 C-4(추정) RDX 90%, 가소제 10%

2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 C-4, PLX

C-4 : RDX 90%, 가소제 10%

PLX : nitromethane 95%,

ethylenediamine 5%

3 부산 크라운 호텔사건 TNT Trinitrotoluene

4 미대사관 폭발사건 미상(화공약품) -

5 세종청사 버스인질사건 폭죽용 화약염소산칼륨, 마그네슘, 황,

알루미늄 등

6 서울창동빌라 폭발사건 폭죽용 화약염소산칼륨, 마그네슘, 황,

알루미늄 등

7 대전 부킹 나이트 클럽 딱총화약, 메틸알콜질산칼륨 75%, 탄소(숯) 15%,

황 10%

8 경기 양주 꿈의 궁전염소산칼륨,

니트로벤젠염소산칼륨, 니트로벤젠

9 용산 원효사 파출소앞 폭발사건 질산암모늄, 경유 ANFO

10 대구 시민운동장 폭발사건 질산암모늄. 경유 ANFO

11 CGV 사건 흑색화약, 신나질산칼륨 75%, 탄소(숯) 15%,

황 10%

12 CJ 엔터테인먼트 사건 흑색화약, 신나질산칼륨 75%, 탄소(숯) 15%,

황 10%

13 강릉 국민은행 황, 인, 염소산염 황, 인, 염소산염

14 전주 우신아파트 미상(화공약품) -

15 서울역 및 고속터미널 사건염소산칼륨, 황,

마그네슘, 알루미늄

염소산칼륨, 황, 마그네슘,

알루미늄

- 20 -

(2) 인터넷상 게시물에 나타난 사제폭발물

지난 2007년 인천 광역수사대는 인터넷 사이트에 폭발물 제조 카페를 운영하면서

사제폭탄, 폭발물 제조법을 공유하고 실제 모의 총기까지 만들어 실험을 한 혐의(총포․

도검․화약류 등 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로 10대 소년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실제

총기의 성능을 능가하는 모의 총기와 불법 사제 폭발물을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1년 5월에는 주가조작을 목적으로 인터넷으로 폭발물 제조법을 배운 40대가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의 물품보관함에 부탄가스 폭탄을 설치해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폭탄제조 사이트에 게시된 내용(게시일자 : 2007.9.17, http://cafe.naver.com/devilsweapon)은

폭발물 전문가에 의해 작성된 내용은 아니다. 폭발물에 호기심을 가진 이들이 정보를 공유

하기 위해 카페를 만들었고 인터넷상으로 유통되고 있는 정보를 수집하여 게시한 것이다.

따라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품을 이용한 폭발물 제조법이 많았고, 일부 내용은

문헌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였기 때문에 사용이 힘든 제조법도 있다. 〈표 1-9〉는

인터넷 게시물에 있는 폭발물 제조법 속의 화학물질 목록을 정리한 것이다.

〈표 1-9〉인터넷 게시물에 있는 폭발물 제조법 속의 화학물질 목록

순서 영문명 CAS Number 비 고

1 Potassium chlorate 3811-04-9서서히 타들어가는 퓨즈

방수폭탄

2 Potassium nitrate 7757-79-1스모그폭탄

흑색화약

3 Ammonium nitrate 6484-52-2 비료폭약

4 Nitric acid 7697-37-2 니트로글리세린

5 Ammonium Hydroxide 1336-21-6 요오드 폭탄

6 Sulfur 7704-34-9 흑색화약

7 Sulphuric acid 7664-93-9 니트로글리세린

8 Magnesium 7439-95-4 달걀수소 폭탄

9 Ethanol 64-17-5 질산칼륨

10 Charcoal 7440-44-0 흑색화약

11 Glycerin(e) 56-81-5 니트로글리세린

12 Phosphorus 7723-14-0 흑색화약

13 Hydrochloric acid 7647-1-0 달걀수소 폭탄

- 21 -

(3) 관계기관 보유 자료에 나타난 사제폭발물

대테러연구(경찰청, 2008), 최근 테러의 대상․수법․수단 분석(국가정보원, 2005) 등

관계기관의 문헌과 폭발물 처리반의 내부 교육자료를 분석하였다. 특히 폭발물 처리반

경우에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폭약 제조방법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

자료에 나타난 제조 가능한 폭약의 종류와 제조방법 등은 부록 3으로 정리하였다.

정부간행물 등 관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분석하면, 아세톤 등 26종의 화학물질이

폭발물 제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폭발물은 두 가지 이상의 비 폭발성 물질을 혼합

하여 산소공급제 + 가연물의 역할을 함으로써 폭발성을 나타내는 혼합화약류와 물질자체에

가연원소와 산소를 함유하여 폭발성을 나타내는 화합화약류로 대별된다. 질산암모늄

폭탄이 혼합화약류라면 TATP는 화합화약류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제폭발물은 혼합화약류가 많은데 별다른 도구나 기술 없이도 쉽게 제조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혼합화약류는 산소공급제 + 가연성물질 + 예감제 + 기타물질로 구성

된다. 산소공급제는 자신 스스로는 불연성이나 가연성물질과 혼합 시에 농축된 산소를 공

급함으로써 폭발적으로 연소를 돕는 물질로서 염소산염류, 질산염류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가연성물질은 탄소를 혼합한 물질로서 연소가 가능한 물질로 유황, 밀가루, 설탕, 와세린, 톱밥,

목탄, 글리세린, 송진, 등유, 니트로 벤젠, 왁스, 휘발유 등이 포함된다.

이들 제조방법을 살펴보면, 산소공급제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의 가연성물질을 번갈아

가며 혼합하여 폭약을 제조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산소공급제인 염소산칼륨에 설탕이나

유황을 사용하거나, 염소산칼륨에 와세린을 사용하여 폭약을 제조한다.

따라서 20여종의 원료물질로 매우 다양한 종류의 폭약을 제조한다. 사제폭발물은 폭약의

기폭에 둔감하든가, 폭발지속이 곤란할 경우가 많아, 감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예감제를

첨가하기도 한다. 〈표 1-10〉은 사제폭발물 제조에 사용된 화학물질 목록을 정리한 것이다.

- 22 -

〈표 1-10〉관계기관 보유 자료의 화학물질 목록

순서 국문명 영문명 CAS 번호

1 아세톤 Acetone 67-64-1

2 과산화수소 Hydrogen peroxide 7722-84-1

3 황산 Sulphuric acid 7664-93-9

4 니트로메탄 Nitromethane 75-52-5

5 질산암모늄 Ammonium Nitrate 6484-52-2

6 염소산칼륨 Potassium Chlorate 3811-04-9

7 유황 Sulfur 7704-34-9

8 과망간산칼륨Potassium

Permanganate7722-64-7

9 알루미늄 Aluminium 7429-90-5

10 글리세린 Glycerin(e) 56-81-5

11 니트로벤젠 Nitrobenzene 98-95-3

12 무수 하이드라진 Anhydrous Hydrazine 302-01-2

13 암모니아수 Ammonium Hydroxide 1336-21-6

14 에틸렌디아민 Ethylene Diamine 107-15-3

15 질산칼슘 Calcium Nitrate 10124-37-5

16 질산 Nitric Acid 7697-37-2

17 메탄올 Methanol 67-56-1

18 헥사민 Hexamine 100-97-0

19 일산화납 Lead Oxide 1317-36-8

20 피크린산 Picric Acid 88-89-1

21 질산나트륨 Sodium Nitrate 7631-99-4

22 과산화나트륨 Sodium Peroxide 1313-60-6

23 아연 Zinc 7440-66-6

24 요소 Urea 57-13-6

25 목탄 Charcoal 7440-44-0

26 질산칼륨 Potassium nitrate 7757-79-1

- 23 -

다. 외국의 관리사례가 있거나 사건기록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공인목록)

외국에서 유사목적으로 관리하는 화학물질, 국내․외에서 발생했던 사건사고에 이용

되었던 화학물질, 인터넷 게시물이나 관계기관 보유 자료의 제조법에 있는 화학물질 등을 종

합하여 화학물질 목록(이하 “공인목록”이라 한다)을 작성하였다. 사제폭발물의 제조에 사용

되었거나 사용이 예상되어 특별히 관리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질산암모늄, 염소산칼륨 등

약 83종으로 나타났다.

공인목록 83종을 살펴보면, 첫째, 현재 화약류, 폭약류로 사용되고 있는 폭발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화학물질 83종 중 53종이 미국 ATF(Bureau of Alcohol, Tobacco and

Firearms, 알콜, 담배, 총기국) 또는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 수송부)에서 규

정하고 있는 폭발물질이다. 이것은 제작자가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폭약을 제조하기보다

는 안정성이 높고 변질이 없어 우수한 폭발력을 가진 기존 제품의 급조를 선호하고 있

음을 알 수 있다. C-4, TNT, RDX, PETN, 다이나마이트 등은 대규모 폭탄 테러에 빈

번하게 사용되고 있고, 미국의 대테러센터에서도 주요 IED 폭약으로 C-4, RDX, 다이나

마이트 등을 소개하고 있다.

둘째, 질산암모늄, 과산화수소, 염소산칼륨, 질산칼륨, 질산, 황산, 염소산나트륨 등 산화

성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폭발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폭발적으로 연소를 돕는 산소공

급제가 필수적이며, 산화성 물질은 폭발물에서 산소공급제로서 역할을 한다.

셋째, 질산암모늄, 과산화수소, 아세톤, 염산, 황산, 질산, 황, 인이나 비료, 표백제, 소독제,

입욕제 등으로 사용되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나 제품이 많다. 사제

폭발물이 사회혼란과 테러 등 범죄행위를 위해 임의로 제작하는 것이므로, 추적을 피하고

제작이 간단하며 준비물을 비교적 쉽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잘 반영하고 있다

고 볼 수 있다. 다음의 〈표 1-11〉은 공인목록 83종을 정리한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에서 관리하는 화학물질, 국내․외에서 발생했던 사건사고에 이용되었던 화학물질, 인

터넷 게시물이나 관계기관 보유 자료의 화학물질 여부를 구분하여 표시하였다.

- 24 -

〈표 1-11〉 외국에 관리사례가 있거나 사건기록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83종)

순위 화학물질명CAS

번호

외국의 관리사례 사건사고인터넷 기타

미국 EU 일본 국외 국내

1Aluminum (powder)

알루미늄(분말)7429-90-5 ◯ ● ◯ ◯

2Ammonium nitrate

질산암모늄6484-52-2 ◯ ● ◯ ◯ ◯ ◯ ◯ ◯

3Ammonium perchlorate

과염소산암모늄7790-98-9 ◯

4Ammonium picrate

피크레이트 암모늄131-74-8 ◯

5Barium azide

아지화바륨18810-58-7 ◯

6Diazodinitrophenol

다이아조다이나이트로페놀87-31-0 ◯

7

Diethyleneglycol

dinitrate

다이에틸렌글리콜

다이나이트레이트

693-21-0 ◯

8Dingu

[Dinitroglycoluril]55510-04-8 ◯

9Dinitrophenol

디니트로페놀25550-58-7 ◯

10Dinitroresorcinol

다이나이트로레조시놀519-44-8 ◯

11Dipicryl sulfide

디피크릴설파이드2217-06-3 ◯

12

Dipicrylamine [or]

Hexyl

디피크릴아민

131-73-7 ◯

13

Guanyl

nitrosaminoguanylide

ne hydrazine

- ◯

14 Hexanitrostilbene 20062-22-0 ◯15

Hexolite

헥솔라이트121-82-4 ◯

16

HMX [or] Octogen

High-Molecular-weight

rdX

2691-41-0 ◯

17Hydrogen peroxide

과산화수소7722-84-1 ◯ ◯ ◯ ◯ ◯

18Lead azide

아지드화 납13424-46-9 ◯

19Lead styphnate

스티븐산 납15245-44-0 ◯

20Magnesium (powder)

마그네슘(분말)7439-95-4 ◯ ◯ ◯

- 25 -

순위 화학물질명CAS

번호

외국의 관리사례 사건사고인터넷 기타

미국 EU 일본 국외 국내

21Mercury fulminate

풀민산 수은, 뇌산수은628-86-4 ◯

22Nitric acid

질산7697-37-2 ◯ ◯ ◯ ◯ ◯

23 5-Nitrobenzotriazol 2338-12-7 ◯24

Nitrocellulose

니트로셀룰로오스9004-70-0 ◯

25Nitroglycerine

니트로글리세린55-63-0 ◯

26Nitromannite

니트로마니트15825-70-4 ◯

27Nitromethane

니트로메탄75-52-5 ◯ ◯ ◯ ◯ ◯

28Nitrostarch

니트로스타치9056-38-6 ◯

29Nitrotriazolone

니트로트리아졸론932-64-9 ◯

30Octolite

옥토라이트57607-37-1 ◯

31Octonal

옥토날78413-87-3 ◯

32Pentolite

펜토라이트8066-33-9 ◯ ●

33PETN [or]

Panitropentaerythrite 1978-11-5 ◯ ◯

34Phosphorus

인7723-14-0 ◯ ◯ ◯

35Picrite

피크라이트556-88-7 ◯

36Potassium chlorate

염소산칼륨3811-04-9 ◯ ◯ ◯ ◯ ◯ ◯

37Potassium nitrate

질산칼륨7757-79-1 ◯ ◯ ◯ ◯ ◯

38

Potassium

perchlorate

과염소산칼륨

7778-74-7 ◯ ● ◯

39

Potassium

permanganate

과망간산칼륨

7722-64-7 ◯ ◯

40RDX or

Hexogen, Cyclonite121-82-4 ◯ ● ◯ ◯

- 26 -

순위 화학물질명CAS

번호

외국의 관리사례 테러사례인터넷 기타

미국 EU 일본 국외 국내

41RDX and HMX

mixtures121-82-4 ◯

42Sodium azide

아지화 나트륨26628-22-8 ◯

43Sodium chlorate

염소산 나트륨7775-09-9 ◯ ◯ ◯

44Sodium nitrate

질산나트륨7631-99-4 ◯ ◯ ◯

45Tetranitroaniline

테트라니트로아닐린53014-37-2 ◯

46Tetrazene

테트라젠109-27-3 ◯

47 1H-Tetrazole 288-94-8 ◯48

TNT

trinitrotoluene118-96-7 ◯ ● ◯

49Torpex

토펙스67713-16-0 ◯

50Trinitroaniline

트리니트로아닐린26952-42-1 ◯

51Trinitroanisole

트리니트로아니졸606-35-9 ◯

52Trinitrobenzene

트리니트로벤젠99-35-4 ◯

53

Trinitrobenzenesulfoni

c acid

트리니트로벤젠술폰산

2508-19-2 ◯

54Trinitrobenzoic acid

트리니트로벤조산129-66-8 ◯

55Trinitrochlorobenzene

트리니트클로로벤젠88-88-0 ◯

56Trinitrofluorenone

트리니트로플루오레논129-79-3 ◯

57Trinitro-meta-cresol

트리니트로메타크레졸602-99-3 ◯

58Trinitronaphthalene

트리니트로나프탈렌55810-17-8 ◯

59Trinitrophenetole

트리니트로페네톨4732-14-3 ◯

60Trinitrophenol

트리니트로페놀88-89-1 ◯ ◯

61Trinitroresorcinol

스티픈산82-71-3 ◯

62Tritonal

트리토날54413-15-9 ◯

- 27 -

순위 화학물질명CAS

번호

외국의 관리사례 테러사례인터넷 기타

미국 EU 일본 국외 국내

63Blasting gel

면화약- ●

64Smokeless powder

무연화약- ●

65Black powder

흑색화약- ● ◯

66Acetone

아세톤67-64-1 ◯ ◯ ◯ ◯

67Critic acid

구연산77-92-9 ◯ ◯

68Hexamine

헥사민100-97-0 ◯ ◯

69Hydrochloric acid

염산7647-1-0 ◯ ◯

70Sulphuric acid

황산7664-93-9 ◯ ◯ ◯ ◯ ◯

71Urea

요소57-13-6 ◯ ◯ ◯

72Ethylenediamine

에틸렌디아민107-15-3 ◯ ◯

73Sulfur

유황7704-34-9 ◯ ◯ ◯

74Carbon or Charcoal

탄소 또는 숯7440-44-0 ◯ ◯ ◯

75Ammonium Hydroxide암모니아수

1336-21-6 ◯ ◯

76Glycerine

글리세린56-81-5 ◯ ◯

77Nitrobenzene

니트로벤젠98-95-3 ◯ ◯ ◯

78A n h y d r o u s Hydrazine무수하이드라진

302-01-2 ◯

79Calcium Nitrate질산칼슘

10124-37-5 ◯80

Methanol메탄올

67-56-1 ◯81

Lead Oxide일산화납

1317-36-8 ◯82

Sodium Peroxide과산화나트륨

1313-60-6 ◯83

Zinc(powder)아연(분말)

7440-66-6 ◯

● : 미국 대테러센터의 IED 로 사용되는 폭약의 종류

- 28 -

라. 폭발의 잠재위험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잠재목록)

국내의 화학물질 관계법령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상온에서 액상 이거나

고상으로 존재하며, 반응 위험성이 3 이상이거나 특수 위험성의 산화성 물질로 분류된 화

학물질을 선정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화학물질에 대한 NFPA DB가 필요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4년 “사고대비물질 관리방안 및 대응지침개발 연구”사업을 통해 구축된 DB를 Update

하여 사용하였다. 자료의 신뢰도를 보완하기 위해 화학물질안전관리정보시스템

(http://kischem.nier.go.kr/index.do) 및 한국산업보건공단의 MSDS(www.kosha.or.kr/)를

이용하였다. 폭발의 잠재위험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을 선정하기 위해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험물안전관리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서 관리하고 있는 3,980여종의 화학물질을 검토하였다. 3,980여종의 화학물질 목록은

부록으로 정리하였다. 스크리닝을 통해 선정된 폭발의 잠재위험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이하

“잠재목록”이라 한다)은 〈표 1-12〉와 같다.

〈그림 1-3〉 검토 대상 화학물질

- 29 -

순서 영문명 CAS번호 분자식 물질상태공인목록중복여부

1 Ethylenimine 151-56-4 C2H5N L

2 Chloropicrin 76-06-2 CCl3NO2 L

3Methyl ethyl ketone peroxide

1338-23-4 C8H16O4 L

4 Cyanamide 420-04-2 CH2N2 S

5 Nitroglycerin(NG) 55-63-0 C3H5N3O9 L 0

6 Nitric acid 7697-37-2 HNO3 L 0

7 Ammonium nitrate 6484-52-2 NH4NO3 S 0

8 Hydroxylamine 7803-49-8 H3NO S

9 Nitromethane 75-52-5 CH3NO2 L 0

10t-Butyl hydroperoxide

75-91-2 C4H10O2 L

11 Penthrite 78-11-5 C5H8N4O12 S

12 Peracetic acid 79-21-0 C2H4O3 L

13 Nitroethane 79-24-3 C2H5NO2 L

14αα-Dimethylbenzyl hydroperoxide

80-15-9 C9H12O2 L

15 Diazodinitrophenol 87-31-0 C6H2N4O5 S 0

16Diethyl aluminium chloride, deac

96-10-6 C4H10AlCl L

17 2,4-Dinitrochlorobenzene 97-00-7 C6H3CLN2O4 S

18 triisobutylaluminum 100-99-2 C12H27AL L

19Dinitrosopentamethylentetramine

101-25-7 C5H10N6O2 S

20Diisopropylperoxydicarbonate

105-64-6 C8H14O6 S/L

21 Lauroyl peroxide 105-74-8 C24H46O4 S

22 T-butylperoxyacetate 107-71-1 C6H12O3 L

23Di-tert butyl peroxide

110-05-4 C8H18O2 L

24 Acetylperoxide 110-22-5 C4H6O4 S

25 Trinitrotoluene 118-96-7 C7H5N3O6 S 0

262,4-Dichlorobenzoyl peroxide

133-14-2 C14H6Cl4O4 S

27 Diethyl zinc 557-20-0 C4H10Zn L

28Benzoyl t-butyl peroxide

614-45-9 C11H14O3 L

29Sodium Picramate, Wetted

831-52-7 C6H4N3NaO5 S

30 T-butylperoxypivalate 927-07-1 C9H18O3 L

〈표 1-12〉폭발의 잠재위험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90종)

- 30 -

31Propylene glycoldinitrate

6423-43-4 C3H6N2O6 L

32 Perchloric acid 7601-90-3 HClO4 L

33 Sodium nitrite 7632-00-0 HNO2.Na S

34 Sodium perborate 7632-04-4 BH8NaO7 S

35Titanium trichloride pyrophoric

7705-07-9 TiCl3 S

36 Hydrogen peroxide 7722-84-1 H2O2 L 0

37 Silver(I) nitrate(1:1) 7761-88-8 AgNO3 S

38Ammonium perchlorate

7790-98-9 NH4ClO4 S 0

392,2'-azodi-(2-methylbutyronitrile)

13472-08-7 C10H16N4 S

40Diisopropylbenzene hydroperoxide

26762-93-6 C12H18O2 L

41 Sodium peroxide 1313-60-6 Na2O2 S 0

42 Potassium chlorate 3811-04-9 KClO3 S

43 Zinc chloride 7646-85-7 ZnCl2 S

44 Bromine 7726-95-6 Br2 L

45 Chromic acid 7738-94-5 CrH2O4 S/L

46 Sodium chlorate 7775-09-9 ClHO3.Na S 0

47 Lead nitrate 10099-74-8 N2O6Pb S

48 Tetramethyl lead 75-74-1 C4H12Pb L

49 Tetracene 92-24-0 C18H12 S

50Parachlorobenzoylperoxide

94-17-7 C11H13ClO3 S

51 Trinitrobenzene 99-35-4 C6H3N3O6 S 0

52 Propargyl bromide 106-96-7 C3H3Br L

53Tertiary-Butyl peroxyisobutyrate

109-13-7 C8H16O3 L

54Succinicacid peroxide

123-23-9 C8H10O8 S

55Trinitrobenzoic acid, wetted

129-66-8 C7H3N3O8 S 0

56 Ammonium picrate 131-74-8 C6H6N4O7 S 0

57 Ronnel 299-84-3 C8H8Cl3O3PS S

58 Hydrazine 302-01-2 N2H4 L 0

59 Diazomethane 334-88-3 CH2N2 G

60 Tetryl 479-45-8 C7H5N5O8 S

- 31 -

61 Butyne(2-) 503-17-3 C4H6 L

62 Trimethylene oxide 503-30-0 C3H6O L

63 Dimethyl cadmium 506-82-1 C2H6Cd L

64 Tetranitromethane 509-14-8 CN4O8 L

65 Dinitrobenzene (1,2) 528-29-0 C6H4N2O4 S

66 Isobutyl Nitrite 542-56-3 C4H9NO2 L

67 Diethyl cadmium 592-02-9 C4H10Cd L

681,1-Dichloro-1-nitroethane

594-72-9 C2H3Cl2NO2 L

69 Methyl nitrate 598-58-3 CH3NO3 L

701-Chloro-1-nitropropane

600-25-9 C3H6ClNO2 L

71 methylthiophene(3-) 616-44-4 C5H6S L

72 3,5-Dinitroaniline(s) 618-87-1 C6H5N3O4 S

73 Ethyl nitrate 625-58-1 C2H5NO3 L

74 n-Propyl nitrate 627-13-4 C3H7NO3 L

75 Pentyne(1-) 627-19-0 C5H8 L

76 Mercuric fulminate 628-86-4 HG(CNO2) S 0

77 Nitroglycol 628-96-6 C2H4N2O6 L

78 Dichloro(1,4-)-2-butyne 821-10-3 C4H4Cl2 L

793-Chloroperoxybenzoic acid

937-14-4 C7H5ClO3 S

80 Zinc peroxide 1314-22-3 O2Zn S

812.5-Dimethyl-2.5-dibenzoylperoxyhexane

2618-77-1 C22H26O6 S

82Tertiary- butyl cumyl peroxide

3457-61-2 C13H20O2 L

83 Dichloroacetylene 7572-29-4 C2Cl2 L

84 Silver perchlorate 7783-93-9 AgClO4 S

85Bromine pentafluoride

7789-30-2 BrF5 L

86 Potassium peroxide 12030-88-5 KO2 S

87 Lead azide 13424-46-9 Pb(N3)2 S 0

88Ammonium permanganate

13446-10-1 H3NHMnO4 S

89 Nickel carbonyl 13463-39-3 C4NiO4 L/G

90 Benzoyl peroxide 94-36-0 C6H5COOCOC6H5 L

- 32 -

1.2.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1차 후보목록물질

공인되거나 사고이력이 있는 화학물질 목록(공인목록)과 폭발의 잠재위험이 있는 화학

물질 목록(잠재목록)을 종합하여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1차 후보목록물질 157종을 작성하

였다. 〈표 1-13〉과 같다.

〈표 1-13〉사제폭발물 제조가능 1차 후보목록물질

순서 국문명 영문명 CAS 번호 비 고

1 알루미늄(분말) Aluminum(powder) 7429-90-5 공인목록

2 아지화바륨 Barium azide 18810-58-7 공인목록

3다이에틸렌글리콜다이나이트레이트

Diethyleneglycol dinitrate 693-21-0 공인목록

4 딩구 Dingu 55510-04-8 공인목록

5 디니트로페놀 Dinitrophenol 25550-58-7 공인목록

6 다이나이트로레조시놀 Dinitroresorcinol 519-44-8 공인목록

7 디피크릴설파이드 Dipicryl sulfide 2217-06-03 공인목록

8 디피크릴아민 Dipicrylamine or Hexyl 131-73-7 공인목록

9Guanyl nitrosaminoguanyliene hydrazine

공인목록

10 Hexanitrostilbene 20062-22-0 공인목록

11 헥솔라이트 Hexolite 121-82-4 공인목록

12 HMX or Octogen 2691-41-0 공인목록

13 스티븐산 납 Lead styphnate 15245-44-0 공인목록

14 마그네슘(분말) Magnesium(powder) 7439-95-4 공인목록

15 5-Nitrobenzotriazol 2338-12-07 공인목록

16 니트로셀룰로오스 Nitrocellulose 9004-70-0 공인목록

17 니트로글리세린 Nitroglycerine 55-63-0 공인․잠재목록

18 니트로만니톨 Nitromannite 15825-70-4 공인목록

19 니트로스타치 Nitrostarch 9056-38-6 공인목록

20 니트로트리아졸론 Nitrotriazolone 932-64-9 공인목록

21 옥토라이트 Octolite 57607-37-1 공인목록

22 옥토날 Octonal 78413-87-3 공인목록

23 펜토라이트 Pentolite 8066-33-9 공인목록

24 PETN Panitropentaerythrite 1978-11-05 공인목록

25 인 Phosphorus 7723-14-0 공인목록

26 피크리트 Picrite, nitroguandine 556-88-7 공인목록

- 33 -

순서 국문명 영문명 CAS 번호 비 고

27 염소산칼륨 Potassium chlorate 3811-04-09 공인목록

28 질산칼륨 Potassium nitrate 7757-79-1 공인목록

29 과염소산칼륨 Potassium perchlorate 7778-74-7 공인목록

30 과망간산칼륨 Potassium permanganate 7722-64-7 공인목록

31 RDX Hexogen, Cyclonite 121-82-4 공인목록

32 RDX 와 HMX 혼합물 RDX and HMX mixtures 121-82-4 공인목록

33 아지화나트륨 Sodium azide 26628-22-8 공인목록

34 질산나트륨 Sodium nitrate 7631-99-4 공인목록

35 테트라니트로아닐린 Tetranitroaniline 3698-54-2 공인목록

36 테트라젠 Trtrazene 109-27-3 공인목록

37 1H-Tetrazole 288-94-8 공인목록

38 토펙스 Torpex 67713-16-0 공인목록

39 트리니트로아닐린 Trinitroaniline 26952-42-1 공인목록

40 트리니트로아니졸 Trinitroanisole 606-35-9 공인목록

41 트리티르로벤젠술폰산Trinitrobenzenesulfonic acid

2508-19-2 공인목록

42 트리니트로클로로벤젠 Trinitrochlorobenzene 88-88-0 공인목록

43 트리니트로플루오레논 Trinitrofluorenone 129-79-3 공인목록

44 트리니트로메타크레졸 Trinitro-meta-cresol 602-99-3 공인목록

45 트리니트로나프탈렌 Trinitronaphthalene 55810-17-8 공인목록

46 트리니트로페네톨 Trinitrophenetole 4732-14-3 공인목록

47 트리니트로페놀 Trinitrophenol 88-89-1 공인목록

48 스티픈산 Trinitroresorcinol 82-71-3 공인목록

49 트로토날 Tritonal 54413-15-9 공인목록

50 면화약 Blasting gel 공인목록

51 무연화약 Smokeless powder 공인목록

52 흑색화약 Black powder 공인목록

53 아세톤 Aceton 67-64-1 공인목록

54 구연산 Critic acid 77-92-9 공인목록

55 헥사민 Hexamine 100-97-0 공인목록

56 염산 Hydrochloric acid 7647-01-0 공인목록

57 황산 Sulphuric acid 7664-93-9 공인목록

58 질산요소 Urea nitrate 124-47-0 공인목록

59 에틸렌디아민 Ethylenediamine 107-15-3 공인목록

60 유황 Sulfur 7704-34-9 공인목록

61 탄소 또는 숯 Carbon or charcoal 1333-86-4 공인목록

- 34 -

순서 국문명 영문명 CAS 번호 비 고

62 암모니아수 Ammonium Hydroxide 1336-21-6 공인목록

63 메탄올 Methanol 67-56-1 공인목록

64 글리세린 Glycerine 56-81-5 공인목록

65 니트로벤젠 Nitrobenzene 98-95-3 공인목록

66 질산칼슘 Calcium nitrate 10124-37-5 공인목록

67 일산화납 Lead oxide 1317-36-8 공인목록

68 아연(분말) Zinc(powder) 7440-66-6 공인목록

69 에틸렌이민 Ethylenimine 151-56-4 잠재목록

70 클로로피크린 Chloropicrin 76-06-2 잠재목록

71 메틸에틸케톤퍼옥사이드Methyl ethyl ketone peroxide

1338-23-4 잠재목록

72 시안아미드 Cyanamide 420-04-2 잠재목록

73 질산 Nitric acid 7697-37-2 공인․잠재목록

74 질산암모늄 Ammonium nitrate 6484-52-2 공인․잠재목록

75 히드로실아민 Hydroxylamine 7803-49-8 잠재목록

76 니트로메탄 Nitromethane 75-52-5 공인․잠재목록

773차부틸 하이드로 퍼옥사이드

t-Butyl hydroperoxide 75-91-2 잠재목록

78 펜트리트 Penthrite 78-11-5 잠재목록

79 과산화 초산 Peracetic acid 79-21-0 잠재목록

80 니트로에탄 Nitroethane 79-24-3 잠재목록

81디메틸 벤질하이드로퍼옥사이드

α,α-Dimethylbenzyl hydroperoxide

80-15-9 잠재목록

82 디아조디니트로페놀 Diazodinitrophenol 87-31-0 공인․잠재목록

83디에틸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Diethyl aluminium chloride, deac

96-10-6 잠재목록

842,4-디니트로 클로로벤젠

2,4-Dinitrochlorobenzene 97-00-7 잠재목록

85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triisobutylaluminum 100-99-2 잠재목록

86디니트로소펜타메틸렌테트라아민

Dinitrosopentamethylentetramine

101-25-7 잠재목록

87디이소프로필퍼옥시디카보네이트

Diisopropylperoxydicarbonate

105-64-6 잠재목록

88 라우로일 퍼옥사이드 Lauroyl peroxide 105-74-8 잠재목록

893차부틸퍼옥시 아세테이트

T-butylperoxyacetate 107-71-1 잠재목록

90 제3차디부틸퍼옥사이드 Di-tert butyl peroxide 110-05-4 잠재목록

91 아세틸 퍼옥사이드 Acetylperoxide 110-22-5 잠재목록

92 트리니트로톨루엔 Trinitrotoluene 118-96-7 공인․잠재목록

932,4-디클로로벤조일퍼옥사이드

2,4-Dichlorobenzoyl

peroxide133-14-2 잠재목록

94 디에틸 아연 Diethyl zinc 557-20-0 잠재목록

- 35 -

순서 국문명 영문명 CAS 번호 비 고

95 벤조일T-부틸퍼옥사이드Benzoyl t-butyl

peroxide614-45-9 잠재목록

96 소디움 피크라메이트Sodium Picramate,

wetted831-52-7 잠재목록

973차부틸 퍼옥시 피발레이트

T-butylperoxypivalate 927-07-1 잠재목록

98프로필렌 글리콜디니트레이트

Propylene

glycoldinitrate6423-43-4 잠재목록

99과염소산 [&과염소산염]

Perchloric acid 7601-90-3 잠재목록

100 아질산나트륨 Sodium nitrite 7632-00-0 잠재목록

101 과붕산나트륨 Sodium perborate 7632-04-4 잠재목록

102 삼염화티타늄Titanium Trichloride

Pyrophoric7705-07-9 잠재목록

103 과산화수소 Hydrogen peroxide 7722-84-1 공인․잠재목록

104 질산 은 Silver(I) nitrate(1:1) 7761-88-8 잠재목록

105 과염소산 암모늄Ammonium

perchlorate7790-98-9 공인․잠재목록

1062,2'아조디-2-메틸부티로니트릴

2,2'-azodi-(2-methyl

butyronitrile)13472-08-7 잠재목록

107디이소프로필벤젠 하이드로퍼옥사이드

Diisopropylbenzene

hydroperoxide26762-93-6 잠재목록

108 과산화나트륨 Sodium peroxide 1313-60-6 공인․잠재목록

109 염화아연 Zinc chloride 7646-85-7 잠재목록

110 브롬 Bromine 7726-95-6 잠재목록

111 크롬산 Chromic acid 7738-94-5 잠재목록

112 염소산나트륨 Sodium chlorate 7775-09-9 공인․잠재목록

113 질산납 Lead nitrate 10099-74-8 잠재목록

114 테트라메틸납 Tetramethyl lead 75-74-1 잠재목록

115 테트라센 Tetracene 92-24-0 잠재목록

116파라클롤로벤젠(벤조일)퍼옥사이드

Parachlorobenzoylperoxi

de94-17-7 잠재목록

117 트리니트로벤젠 Trinitrobenzene 99-35-4 공인․잠재목록

118 프로파질브로마이드 Propargyl bromide 106-96-7 잠재목록

1193차부틸퍼옥시 이소부티레이트

tertiary-Butyl

peroxyisobutyrate109-13-7 잠재목록

120 호박산퍼옥사이드 Succinicacid peroxide 123-23-9 잠재목록

121 트리니트로벤조산TRINITROBENZOIC

ACID, WETTED129-66-8 공인․잠재목록

122 피크린산암모늄 Ammonium picrate 131-74-8 공인․잠재목록

123 론넬 Ronnel 299-84-3 잠재목록

124 하이드라진 Hydrazine 302-01-2 공인․잠재목록

125 디아조메탄 Diazomethane 334-88-3 잠재목록

126 테트릴 Tetryl 479-45-8 잠재목록

127 부틴 butyne(2-) 503-17-3 잠재목록

128 트리메틸렌옥사이드 trimethylene oxide 503-30-0 잠재목록

129 디메틸 카드뮴 Dimethyl cadmium 506-82-1 잠재목록

- 36 -

순서 국문명 영문명 CAS 번호 비 고

130 테트라니트로메탄 Tetranitromethane 509-14-8 잠재목록

131 디니트로벤젠(1,2-) Dinitrobenzene (1,2) 528-29-0 잠재목록

132 이소부틸니트릴 Isobutyl Nitrite 542-56-3 잠재목록

133 디에틸 카드뮴 Diethyl cadmium 592-02-9 잠재목록

134'1,1-디클로로-1-니트로에탄

1,1-Dichloro-1-nitroethane 594-72-9 잠재목록

135 질산메틸 Methyl nitrate 598-58-3 잠재목록

1361-클로로-1-니트로프로판

1-Chloro-1-nitropropane 600-25-9 잠재목록

137 메틸(3-)티오펜 methylthiophene(3-) 616-44-4 잠재목록

138 3,5-디니트로 아닐린 3,5-Dinitroaniline(s) 618-87-1 잠재목록

139 질산에틸 Ethyl nitrate 625-58-1 잠재목록

140 n-프로필 니트레이트 n-Propyl nitrate 627-13-4 잠재목록

141 펜틴 pentyne(1-) 627-19-0 잠재목록

142 뇌홍 Mercuric fulminate 628-86-4 공인․잠재목록

143 니트로글리콜 Nitroglycol 628-96-6 잠재목록

144 디클로로(1,4-)-2-부틴 Dichloro(1,4-)-2-butyne 821-10-3 잠재목록

145 3-클로르퍼옥시 벤조산3-Chloroperoxybenzoic

acid937-14-4 잠재목록

146 과산화아연 ZINC PEROXIDE 1314-22-3 잠재목록

1472.5디메틸-2.5-디벤조일퍼옥시헥산

2.5Dimethyl-2.5-dibe

nzoylperoxyhexane2618-77-1 잠재목록

1483차 부틸 큐밀퍼옥사이드

tertiary- butyl cumyl

peroxide3457-61-2 잠재목록

149 디클로로아세틸렌 Dichloroacetylene 7572-29-4 잠재목록

150 과염소산 은 Silver perchlorate 7783-93-9 잠재목록

151 오불화 브롬 Bromine pentafluoride 7789-30-2 잠재목록

152 과산화칼륨 Potassium peroxide 12030-88-5 잠재목록

153 아지화연 Lead azide 13424-46-9 공인․잠재목록

154 과망간산암모늄Ammonium permanganate

13446-10-1 잠재목록

155 니켈카르보닐 Nickel carbonyl 13463-39-3 잠재목록

156 과산화벤조일 Benzoyl peroxide 94-36-0 잠재목록

157 요소 Urea 57-13-6 공인목록

- 37 -

1.3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 선정

가. 목록 선정절차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1차 후보목록물질을 대상으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이하

“목록”이라 한다)을 선정하였다. 우선 목록을 선정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결정하였다.

먼저,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이하 “화약류법”이라 한다)의 적용대상 화학물질은 후

보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이미 화약류법에 따라 전 유통과정이 엄격히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과정으로 폭발을 위해 특수조건이 필요한 화학물질, 증발이 쉽고 저장이 불

안정한 화학물질, 공정과정의 중간체 물질은 운용이 어렵기 때문에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결정된 화학물질이 2차 후보목록물질이 된다. 2차 후보물질목록에서는 타

당성을 고려하였다. 타당성은 그 위험성이나 유해성이 유용성보다 커서 규제주체가 규제를

감당할 수 있고 피 규제자가 규제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상온에서 안

정하여 위험성이 없으면서 대량 유통되는 화학물질은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대량의

개념은 전문가마다 의견차이가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화학물질 유통현황을 고려하여 50만

톤을 기준으로 결정하였다. 〈그림 1-4〉는 최종 후보물질목록 선정까지의 알고리즘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나. 2차 후보목록물질 선정

(1) 1차 후보물질목록 158종의 관계법령 적용여부 조사

1차 후보물질목록 158종을 대상으로 관계법령 적용여부를 조사하였다. 대상법령은 총

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비료관리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5개 법령

이며, 미국 ATF 또는 DOT 의 폭발성물질 목록 포함여부도 확인하였다.

관계법령 확인은 국립환경과학원의 화학물질안전관리정보시스템

(http://kischem.nier.go.kr/index.do), 화학물질정보시스템(http://ncis.nier.go.kr/)소방방재청

의 국가위험물정보시스템(www.nema.go.kr/hazmat/main/main.jsp), 한국산업보건공단의

MSDS(www.kosha.or.kr/) 등의 정보시스템을 우선 활용하였다.

- 38 -

〈그림 1-4〉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 선정 구조

시스템에서 제공하지 않은 법령에 대해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제2조(정의),

동법 시행령 제5조(화약류), 비료관리법 제4조(공정규격의 설정 등)에 따른 비료 공정규격

설정 및 지정(농촌진흥청고시 제2010-33호, 2010, 12,23),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정의) 7항(원료물질) 및 동법 시행령 별표 8(원료물질 및 최대거래량) 등 법령자료를 분석

하였다. 미국의 ATF 및 DOT 목록은 Code of Federal Regulations Title 27 CFR Chapter

II, Part 555.23 List of explosive materials 의 내용을 참고하였다.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후보목록 157종중에서 흑색화약, 니트로글리세린,

TNT, 피크린산, RDX, 아지화연 등 55종 화학물질이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의 적용

- 39 -

순서 국문명 CAS 번호

관계법령 적용여부

유해법 위험물법 비료법 마약법 화약류법ATF&DOT

1 알루미늄(분말) 7429-90-5 O

2 아지화바륨 18810-58-7 O

2다이에틸렌글리콜다이나이트레이트

693-21-0 O O

3 딩구 55510-04-8 O

4 디니트로페놀 25550-58-7 O O O

5 다이나이트로레조시놀 519-44-8 O O

6 디피크릴설파이드 2217-06-03 O O

대상이 되었다. 염소산칼륨, 질산칼륨, 과산화수소 등 43종이 유독물․사고대비물질으로 분류

되었고,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79종 화학물질이 관리되고 있었다. 일부 화학물질은 2~

3개 관계법령에 따라 중복 규제되고 있었지만, 질산메틸 등 21종 화학물질은 관계법령의

적용대상에서 누락되어 있었다. 〈그림 1-5〉는 1차 후보목록물질의 관계법령 현황을 나타

낸 것이며, 〈표 1-14〉는 관계법령 적용 현황을 정리한 것이다.

〈그림 1-5〉1차 후보목록물질 157종의 관계법령 현황

〈표 1-14〉1차 후보목록물질 157종의 관계법령 적용현황

- 40 -

순서 국문명 CAS 번호관계법령 적용여부

유해법 위험물법 비료법 마약법 화약류법ATF&DOT

7 디피크릴아민 131-73-7 O O

8Guanyl nitrosaminoguanylidene hydrazine

- O O

9 Hexanitrostilbene 20062-22-0 O O

10 헥솔라이트 121-82-4 O O O O

11 HMX or Octogen 2691-41-0 O O

12 스티븐산 납 15245-44-0 O O O

13 마그네슘(분말) 7439-95-4 O

14 5-Nitrobenzotriazol 2338-12-07

15 니트로셀룰로오스 9004-70-0 OO

(12.2%)O

16 니트로글리세린 55-63-0 O O O

17 니트로만니톨 15825-70-4 O O

18 니트로스타치 9056-38-6 O O

19 니트로트리아졸론 932-64-9 O O

20 옥토라이트 57607-37-1 O O

21 옥토날 78413-87-3 O O

22 펜토라이트 8066-33-9 O O

23 PETN 1978-11-05 O O

24 인 7723-14-0 O O

25 피크리트 556-88-7 O O

26 염소산칼륨 3811-04-09 O O

27 질산칼륨 7757-79-1 O O

28 과염소산칼륨 7778-74-7 O O

29 과망간산칼륨 7722-64-7 O O O

30 RDX 121-82-4 O O O O

- 41 -

순위 국문명 CAS 번호

관계법령 적용여부

유해법 위험물법 비료법 마약법 화약류법ATF&DOT

31RDX 와 HMX 혼합물

121-82-4 O O O O

32 아지화나트륨 26628-22-8 O O O O

33 질산나트륨 7631-99-4 O O O

34 테트라니트로아닐린 3698-54-2 O O O

35 테트라젠 109-27-3 O O

36 1H-Tetrazole 288-94-8 O O

37 토펙스 67713-16-0 O O

38 트리니트로아닐린 26952-42-1 O O

39 트리니트로아니졸 606-35-9 O O

40 트리니르로벤젠술폰산 2508-19-2 O O

41 트리니트로클로로벤젠 88-88-0 O O

42 트리니트로플루오레논 129-79-3 O O

43 트리니트로메타크레졸 602-99-3 O O

44 트리니트로나프탈렌 55810-17-8 O O

45 트리니트로페네톨 4732-14-3 O O

46 트리니트로페놀 88-89-1 O O O O

47 스티픈산 82-71-3 O O

48 트로토날 54413-15-9 O O

49 면화약 O O

50 무연화약 O O

51 흑색화약 O O

52 아세톤 67-64-1 O O

53 구연산 77-92-9

54 헥사민 100-97-0 O

55 염산 7647-01-0 O O

56 황산 7664-93-9 O O

57 질산요소 124-47-0 O O

58 에틸렌디아민 107-15-3 O O

59 유황 7704-34-9 O

60 탄소 또는 숯 1333-86-4

- 42 -

순위 국문명CAS

번호

관계법령 적용여부

유해법 위험물법 비료법 마약법 화약류법ATF&DOT

61 암모니아수 1336-21-6 O

62 메탄올 67-56-1 O O

63 글리세린 56-81-5 O

64 니트로벤젠 98-95-3 O O

65 질산칼슘 10124-37-5 O O

66 일산화납 1317-36-8 O O

67 아연(분말) 7440-66-6 O

68 에틸렌이민 151-56-4 O

69 클로로피크린 76-06-2 O

70메틸에틸케톤퍼옥사이드

1338-23-4 O O

71 시안아미드 420-04-2 O

72 질산 7697-37-2 O O

74 질산암모늄 6484-52-2 O O O O

75 히드로실아민 7803-49-8 O

76 니트로메탄 75-52-5 O O

773차부틸 하이드로 퍼옥사이드

75-91-2 O

78 펜트리트 78-11-5 O O

79 과산화 초산 79-21-0 O

- 43 -

순위 국문명CAS

번호

관계법령 적용여부

유해법 위험물법 비료법 마약법 총포법ATF&DOT

80 니트로에탄 79-24-3 O

81디메틸 벤질하이드로퍼옥사이드

80-15-9 O

82 디아조디니트로페놀 87-31-0 O O

83디에틸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96-10-6 O

842,4-디니트로 클로로벤젠

97-00-7 O

85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100-99-2 O

86디니트로소펜타메틸렌테트라아민

101-25-7 O

87디이소프로필퍼옥시디카보네이트

105-64-6 O

88 라우로일 퍼옥사이드 105-74-8 O

893차부틸퍼옥시 아세테이트

107-71-1 O

90 제3차디부틸퍼옥사이드 110-05-4 O

91 아세틸 퍼옥사이드 110-22-5

92 트리니트로톨루엔 118-96-7 O O O

932,4-디클로로벤조일퍼옥사이드

133-14-2

94 디에틸 아연 557-20-0 O

95벤조일T-부틸퍼옥사이드

614-45-9 O

96 소디움 피크라메이트 831-52-7 O O

973차부틸 퍼옥시 피발레이트

927-07-1 O

98프로필렌 글리콜디니트레이트

6423-43-4

99과염소산 [&과염소산염]

7601-90-3 O

- 44 -

순위 국문명CAS

번호

관계법령 적용여부

유해법 위험물법 비료법 마약법 총포법ATF&DOT

100 아질산나트륨 7632-00-0 O O

101 과붕산 나트륨 7632-04-4 O

102 삼염화티타늄 07705-07-9

103 과산화수소 7722-84-1 O O

104 질산 은 7761-88-8 O O

105 과염소산 암모늄 7790-98-9 O O

1062,2'아조디-2-메틸부티로니트릴

13472-08-7 O

107디이소프로필벤젠 하이드로퍼옥사이드

26762-93-6 O

108 과산화나트륨 1313-60-6 O O

109 염화아연 7646-85-7 O

110 브롬 7726-95-6 O

111 크롬산 7738-94-5 O

112 염소산나트륨 7775-09-9 O O

113 질산납 10099-74-8 O O

114 테트라메틸납 75-74-1 O O

115테트라센 또는나프타센

92-24-0

116파라클롤로벤젠(벤조일)퍼옥사이드

94-17-7

117 트리니트로벤젠 99-35-4 O O O

118 프로파질브로마이드 106-96-7 O

1193차부틸퍼옥시 이소부티레이트

109-13-7 O

- 45 -

순위 국문명CAS

번호

관계법령 적용여부

유해법 위험물법 비료법 마약법 총포법ATF&DOT

120 호박산퍼옥사이드 123-23-9 O

121 트리니트로벤조산 129-66-8 O O

122 피크린산암모늄 131-74-8 O O

123 론넬 299-84-3

124 하이드라진 302-01-2 O O

125 디아조메탄 334-88-3

126 테트릴 479-45-8 O O O

127 부틴 503-17-3 O

128 트리메틸렌옥사이드 503-30-0 O

129 디메틸 카드뮴 506-82-1 O

130 테트라니트로메탄 509-14-8 O

131 디니트로벤젠(1,2-) 528-29-0 O

132 이소부틸니트릴 542-56-3

133 디에틸 카드뮴 592-02-9 O

134'1,1-디클로로-1-니트로에탄

594-72-9 O

135 질산메틸 598-58-3

1361-클로로-1-니트로프로판

600-25-9

137 메틸(3-)티오펜 616-44-4 O

138 3,5-디니트로 아닐린 618-87-1

139 질산에틸 625-58-1

- 46 -

순위 국문명CAS

번호

관계법령 적용여부

유해법 위험물법 비료법 마약법 총포법ATF&DOT

140 n-프로필 니트레이트 627-13-4

141 펜틴 627-19-0 O

142 뇌홍 628-86-4 O O

143 니트로글리콜 628-96-6 O O O

144디클로로(1,4-)-2-부틴

821-10-3 O

1453-클로르퍼옥시 벤조산

937-14-4 O

146 과산화아연 1314-22-3 O

1472.5디메틸-2.5-디벤조일퍼옥시헥산

2618-77-1 O

1483차 부틸 큐밀퍼옥사이드

3457-61-2 O

149 디클로로아세틸렌 7572-29-4

150 과염소산 은 7783-93-9 O

151 오불화 브롬 7789-30-2

152 과산화칼륨 12030-88-5 O

153 아지화연 13424-46-9 O O O

154 과망간산암모늄 13446-10-1

155 니켈카르보닐 13463-39-3 O

156 과산화벤조일 94-36-0 O O

157 요소 53-13-6 O

- 47 -

(2) 총기․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적용대상 화학물질 제외

전술한 선정절차에 따라 우선 1차 후보목록물질에서 화약류법에 적용을 받는 RDX 등 55종

화학물질을 제외시켰다. 화약류법의 적용을 받아 목록에서 제외되는 화학물질은〈표

1-15〉와 같다.

〈표 1-15〉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적용대상 화학물질(55종)

순서 국문명 CAS 번호 순서 국문명 CAS 번호

1다이에틸렌글리콜 다이나이트레이트

693-21-0 29 트리니트로아니졸 606-35-9

2 디니트로페놀 25550-58-7 30 트리니르로벤젠술폰산 2508-19-2

3 다이나이트로레조시놀 519-44-8 31 트리니트로클로로벤젠 88-88-0

4 디피크릴설파이드 2217-06-03 32 트리니트로플루오레논 129-79-3

5 디피크릴아민 131-73-7 33 트리니트로메타크레졸 602-99-3

6Guanyl nitrosaminoguanylidene hydrazine

- 34 트리니트로나프탈렌 55810-17-8

7 Hexanitrostilbene 20062-22-0 35 트리니트로페네톨 4732-14-3

8 헥솔라이트 121-82-4 36 트리니트로페놀 88-89-1

9 HMX or Octogen 2691-41-0 37 스티픈산 82-71-3

10 스티븐산 납 15245-44-0 38 트로토날 54413-15-9

11 니트로셀룰로오스 9004-70-0 39 면화약

12 니트로글리세린 55-63-0 40 무연화약

13 니트로만니톨 15825-70-4 41 흑색화약

14 니트로스타치 9056-38-6 42 질산요소 124-47-0

15 니트로트리아졸론 932-64-9 43 일산화납 1317-36-8

16 옥토라이트 57607-37-1 44 펜트리트 78-11-5

17 옥토날 78413-87-3 45 디아조디니트로페놀 87-31-0

18 펜토라이트 8066-33-9 46 트리니트로톨루엔 118-96-7

19 PETN 1978-11-05 47 소디움 피크라메이트 831-52-7

20 피크리트 556-88-7 48 과염소산 암모늄 7790-98-9

21 RDX 121-82-4 49 트리니트로벤젠 99-35-4

22 RDX 와 HMX 혼합물 121-82-4 50 트리니트로벤조산 129-66-8

23 아지화나트륨 26628-22-8 51 피크린산암모늄 131-74-8

24 테트라니트로아닐린 3698-54-2 52 테트릴 479-45-8

25 테트라젠 109-27-3 53 뇌홍 628-86-4

26 1H-Tetrazole 288-94-8 54 니트로글리콜 628-96-6

27 토펙스 67713-16-0 55 아지화연 13424-46-9

28 트리니트로아닐린 26952-42-1

- 48 -

(3) 특수조건 및 중간체 화학물질 제외

1차 후보목록물질 중 공인목록 83종은 폭발물로 전용한 사례가 있거나 미국․EU 등에서

유사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화학물질이므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로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잠재목록 90종은 오직 성상과 NFPA 위험성 등급만을 고려하여 목록이 선정되

었다. 따라서 폭발을 위해 특수조건이 필요하거나 공정과정의 중간체 화학물질로 사용되어 전용이

어려운 화학물질을 스크리닝 하기위해 폭발조건이나 상온상태에서의 반응위험성 등을 조사하였다.

자료원은 HCDR( Hazardous Chemicals Desk Reference 와 물질별 MSDS를 참고하였다. 잠

재목록 90종중에서 폭발을 위해 가열 등 특수조건이 필요한 경우, 끓는점이 낮아 증발이

쉽고 저장이 불안정한 화학물질인 경우, 공정과정의 개시제로 사용되어 획득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하는 화학물질은 35종이었다. 〈표 1-16〉은 특수조건 및 중간체 등으로 사용되어 후보

목록에서 제외되는 35종 목록과 제외사유를 정리한 것이다.

〈표 1-16 〉특수조건 및 중간체 화학물질(35종) 및 제외사유

순위 국문명 CAS 번호 비고/자료원

1 메틸에틸케톤퍼옥사이드 1338-23-4 공정 개시제(peroxides)

2 시안아미드 420-04-2 폭발을 위해 가열이 필요한 화학물질

3 3차부틸 하이드로 퍼옥사이드 75-91-2 공정 개시제(peroxides)

4 과산화초산 79-21-0 고농도에서(56% 이상) 불안정/MSDS

5 삼염화티타늄 7705-07-9 단순 금수성 물질/MSDS

6 디메틸 벤질하이드로퍼옥사이드 80-15-9 공정 개시제(peroxides)

7 디에틸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96-10-6 공기노출시 극심한 반응/MSDS

8 디니트로소펜타메틸렌테트라아민 101-25-7 기체 혹은 상온에서 쉽게 증발(bp<50℃)/MSDS

9 디이소프로필퍼옥시디카보네이트 105-64-6 공정 개시제(peroxides)

10 라우로일 퍼옥사이드 105-74-8 폭발을 위해 가열이 필요한 화학물질

11 3차부틸퍼옥시 아세테이트 107-71-1 폭발을 위해 가열이 필요한 화학물질

12 제3차디부틸퍼옥사이드 110-05-4 공정 개시제(peroxides)

13 아세틸 퍼옥사이드 110-22-5 기체 혹은 상온에서 쉽게 증발(bp<50℃)/MSDS

14 2,4-디클로로벤조일퍼옥사이드 133-14-2 공정 개시제(peroxides)

15 벤조일T-부틸퍼옥사이드 614-45-9 공정 개시제(peroxides)

16 3차부틸 퍼옥시 피발레이트 927-07-1 공정 개시제(peroxides)

- 49 -

순위 국문명 CAS 번호 비고/자료원

17 2,2'아조디-2-메틸부티로니트릴 13472-08-7 공정 개시제(azo compound)

18디이소프로필벤젠 하이드로퍼옥사이드

26762-93-6 공정 개시제(peroxides)

19 염화아연 7646-85-7 반응성이 낮음/MSDS

20 브롬 7726-95-6 반응성이 낮음/MSDS

21 파라클로로벤젠(벤조일)퍼옥사이드 94-17-7 공정 개시제(peroxides)

22 3차부틸퍼옥시 이소부티레이트 109-13-7 공정 개시제(peroxides)

23 호박산퍼옥사이드 123-23-9 공정 개시제(peroxides)

24 론넬 299-84-3 반응성이 낮음/HCDR

25 디아조메탄 334-88-3 기체 혹은 상온에서 쉽게 증발(bp<50℃)/MSDS

26 부틴 503-17-3 기체 혹은 상온에서 쉽게 증발(bp<50℃)/MSDS

27 트리메틸렌옥사이드 503-30-0 반응성이 낮음/HCDR

28 디메틸 카드뮴 506-82-1 고온에서 폭발/HCDR

29 이소부틸니트릴 542-56-3 반응성이 낮음/HCDR

30 디에틸 카드뮴 592-02-9 고온에서 폭발/추정

31 '1,1-디클로로-1-니트로에탄 594-72-9 반응성이 낮음/MSDS

32 펜틴 627-19-0 기체 혹은 상온에서 쉽게 증발(bp<50℃)/MSDS

33 디클로로(1,4-)-2-부틴 821-10-3 고온에서 폭발/HCDR

34 3-클로르퍼옥시 벤조산 937-14-4 공정 개시제(peroxides)

35 오불화 브롬 7789-30-2 기체 혹은 상온에서 쉽게 증발(bp<50℃)/MSDS

(4) 2차 후보목록물질의 결정

후보목록물질 선정절차에 따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적용대상 화학물질 55종과

특수조건 및 중간체 화학물질 35종을 제외하여 67종의 2차 후보목록물질이 선정되었다.

〈표 1-17〉은 2차 후보목록물질 67종을 정리한 것이다. 2차 후보목록물질 67종을 대상

으로 50만 톤 이상 유통되거나 1톤 미만으로 유통되는 화학물질을 제외하면 최종 후보목록

물질이 된다.

- 50 -

〈표 1-17〉2차 후보목록물질 (67종)

순서 국문명 영문명 CAS 번호

1 알루미늄(분말) Aluminum(powder) 7429-90-5

2 아지화바륨 Barium azide 18810-58-7

3 딩구 Dingu 55510-04-8

4 마그네슘(분말) Magnesium(powder) 7439-95-4

5 5-Nitrobenzotriazol 2338-12-07

6 인 Phosphorus 7723-14-0

7 염소산칼륨 Potassium chlorate 3811-04-09

8 질산칼륨 Potassium nitrate 7757-79-1

9 과염소산칼륨 Potassium perchlorate 7778-74-7

10 과망간산칼륨 Potassium permanganate 7722-64-7

11 질산나트륨 Sodium nitrate 7631-99-4

12 아세톤 Aceton 67-64-1

13 구연산 Critic acid 77-92-9

14 헥사민 Hexamine 100-97-0

15 염산 Hydrochloric acid 7647-01-0

16 황산 Sulphuric acid 7664-93-9

17 에틸렌디아민 Ethylenediamine 107-15-3

18 유황 Sulfur 7704-34-9

19 탄소 또는 숯 Carbon or charcoal 1333-86-4

20 암모니아수 Ammonium Hydroxide 1336-21-6

21 메탄올 Methanol 67-56-1

22 글리세린 Glycerine 56-81-5

23 니트로벤젠 Nitrobenzene 98-95-3

24 질산칼슘 Calcium nitrate 10124-37-5

25 아연(분말) Zinc(powder) 7440-66-6

26 에틸렌이민 Ethylenimine 151-56-4

27 클로로피크린 Chloropicrin 76-06-2

28 질산 Nitric acid 7697-37-2

29 질산암모늄 Ammonium nitrate 6484-52-2

30 히드로실아민 Hydroxylamine 7803-49-8

31 니트로메탄 Nitromethane 75-52-5

32 니트로에탄 Nitroethane 79-24-3

33 2,4-디니트로 클로로벤젠 2,4-Dinitrophenol 97-00-7

- 51 -

순서 국문명 영문명 CAS 번호

34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triisobutylaluminum 100-99-2

35 디에틸 아연 Diethyl zinc 557-20-0

36프로필렌 글리콜디니트레이트

Propylene

glycoldinitrate6423-43-4

37 과염소산 [&과염소산염] Perchloric acid 7601-90-3

38 아질산나트륨 Sodium nitrite 7632-00-0

39 과붕산나트륨 Sodium perborate 7632-04-4

40 과산화수소 Hydrogen peroxide 7722-84-1

41 질산 은 Silver(I) nitrate(1:1) 7761-88-8

42 과산화나트륨 Sodium peroxide 1313-60-6

43 크롬산 Chromic acid 7738-94-5

44 염소산나트륨 Sodium chlorate 7775-09-9

45 질산납 Lead nitrate 10099-74-8

46 테트라메틸납 Tetramethyl lead 75-74-1

47 테트라센 Tetracene 92-24-0

48 프로파질브로마이드 Propargyl bromide 106-96-7

49 하이드라진 Hydrazine 302-01-2

50 테트라니트로메탄 Tetranitromethane 509-14-8

51 디니트로벤젠(1,2-) Dinitrobenzene (1,2) 528-29-0

52 질산메틸 Methyl nitrate 598-58-3

53 1-클로로-1-니트로프로판 1-Chloro-1-nitropropane 600-25-9

54 메틸(3-)티오펜 methylthiophene(3-) 616-44-4

55 3,5-디니트로 아닐린 3,5-Dinitroaniline(s) 618-87-1

56 질산에틸 Ethyl nitrate 625-58-1

57 n-프로필 니트레이트 n-Propyl nitrate 627-13-4

58 과산화아연 ZINC PEROXIDE 1314-22-3

592.5디메틸-2.5-디벤조일퍼옥시헥산

2.5Dimethyl-2.5-dibenzo

ylperoxyhexane2618-77-1

60 3차 부틸 큐밀퍼옥사이드tertiary- butyl cumyl

peroxide3457-61-2

61 디클로로아세틸렌 Dichloroacetylene 7572-29-4

62 과염소산 은 Silver perchlorate 7783-93-9

63 과산화칼륨 Potassium peroxide 12030-88-5

64 과망간산암모늄Ammonium permanganate

13446-10-1

65 니켈카르보닐 Nickel carbonyl 13463-39-3

66 과산화벤조일 Benzoyl peroxide 94-36-0

67 요소 Urea 57-13-6

- 52 -

(5) 최종 후보목록물질 결정

2차 후보목록물질 67종을 대상으로 50만 톤 이상 유통량이나 영업실적이 있는 화학물질,

유통량이 없는 화학물질, 유통량이 1톤 이내로 연구용이거나 일회성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화학물질을 제외시켜 최종 후보물질목록을 결정하였다. 유통량이나 영업실적 자료가 없어 제

외되는 화학물질은 향후 목록 갱신 시에 재검토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또한 알루미늄 분말

및 과산화수소는 유통량으로는 대량유통물질이나 위험성이 크고 불법전용 사례가 많아서

목록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전문가 의견이 필요하며, 구연산은 유통량이 50만 톤 미만이지만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대량 유통물질로 취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전문가의 의견

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

〈표 1-18〉은 2차 후보물질목록 67종의 유통현황을 정리한 것이다. 유통량의 자료원은

2010년 유독물영업등록실적보고 또는 2006년 유통량조사 자료를 참고하였다.

〈표 1-18〉2차 후보목록물질 67종 유통현황

순서 국문명 CAS 번호 분자식영업등록실적자료,2010

(유통량 자료,2006)비 고

1 알루미늄(분말) 7429-90-5 Al (553,325) 전문가 의견

2 아지화바륨 18810-58-7 Ba(N3)2 자료없음 제외

3 딩구 55510-04-8 C4H4N6O6 자료없음 제외

4 마그네슘(분말) 7439-95-4 Mg (30,482)

5 5-Nitrobenzotriazol 2338-12-07 자료없음 제외

6 인 7723-14-0 P (5,320)

7 염소산칼륨 3811-04-09 KClO3 (12)

8 질산칼륨 7757-79-1 KNO3 (24,880)

9 과염소산칼륨 7778-74-7 KClO4 (7)

10 과망간산칼륨 7722-64-7 HMnO4.K (645)

11 질산나트륨 7631-99-4 HNO3.Na (12,906)

12 아세톤 67-64-1 C3H6O (548,765) 제외

13 구연산 77-92-9 C6H8O7 (37,156) 전문가의견

14 헥사민 100-97-0 C6H12N4 (22,583)

15 염산 7647-01-0 HCl10,196,746(3,324,807)

제외

16 황산 7664-93-9 H2SO4 10,184,286 제외

17 에틸렌디아민 107-15-3 C2H8N2 (8,442)

18 유황 7704-34-9 S (2,723,134) 제외

19 탄소 또는 숯 1333-86-4 C (851,087) 제외

20 암모니아수 1336-21-6 NH4OH1,081,169

(1,868,380)제외

- 53 -

순위 국문멍 CAS 번호 분자식영업등록실적자료,2010

(유통량 자료,2006)비 고

21 메탄올 67-56-1 CH3OH10,355,394(2,770,178)

제외

22 글리세린 56-81-5 C3H8O3 (268,571)

23 니트로벤젠 98-95-3 C6H5NO2679,268

(503,650)제외

24 질산칼슘 10124-37-5 CaN2O6 (2,928)

25 아연(분말) 7440-66-6 Zn (1,080,621) 제외

26 에틸렌이민 151-56-4 C2H5N (0.094) 제외

27 클로로피크린 76-06-2 CCl3NO2 0 제외

28 질산 7697-37-2 HNO3 (2,549,208) 제외

29 질산암모늄 6484-52-2 NH4NO3 (114,762)

30 히드로실아민 7803-49-8 H3NO207,839

(364,294)

31 니트로메탄 75-52-5 CH3NO2 (55)

32 니트로에탄 79-24-3 C2H5NO2 0.3 제외

332,4-디니트로 클로로벤젠

97-00-7 C6H3ClN2O4 자료없음 제외

34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100-99-2 C12H27Al (553)

35 디에틸 아연 557-20-0 C4H10Zn (0.442) 제외

36프로필렌 글리콜 디니트레이트

6423-43-4 C3H6N2O6 자료없음 제외

37과염소산 [&과염소산염]

7601-90-3 HClO4 (3,509)

38 아질산나트륨 7632-00-0 HNO2.Na129,360(20,179)

39 과붕산 나트륨 7632-04-4 BH8NaO7 (20)

40 과산화수소 7722-84-1 H2O2 1,927,422 전문가의견

41 질산 은 7761-88-8 AgNO3 (39)

42 과산화나트륨 1313-60-6 Na2O2 (2,454)

43 크롬산 7738-94-5 CrH2O4 (442)

44 염소산나트륨 7775-09-9 ClHO3.Na48,550

(25,797)

45 질산납 10099-74-8 N2O6Pb (11)

- 54 -

순위 국문명 CAS 번호 분자식영업등록실적자료,2010

(유통량 자료,2006)비 고

46 테트라메틸납 75-74-1 C4H12Pb 자료없음 제외

47테트라센 또는나프타센

92-24-0 C18H12 자료없음 제외

48 프로파질브로마이드 106-96-7 C3H3Br 자료없음 제외

49 하이드라진 302-01-2 N2H411,855(194)

50 테트라니트로메탄 509-14-8 CN4O8 자료없음 제외

51 디니트로벤젠(1,2-) 528-29-0 C6H4N2O4 자료없음 제외

52 질산메틸 598-58-3 CH3NO3 자료없음 제외

531-클로로-1-니트로프로판

600-25-9 C3H6ClNO2 자료없음 제외

54 메틸(3-)티오펜 616-44-4 C5H6S 자료없음 제외

553,5-디니트로 아닐린

618-87-1 C6H5N3O4 자료없음 제외

56 질산에틸 625-58-1 C2H5NO3 자료없음 제외

57n-프로필 니트레이트

627-13-4 C3H7NO3 자료없음 제외

58 과산화아연 1314-22-3 O2Zn (24,787)

592.5디메틸-2.5-디벤조일퍼옥시헥산

2618-77-1 C22H26O6 자료없음 제외

603차 부틸 큐밀퍼옥사이드

3457-61-2 C13H20O2 자료없음 제외

61 디클로로아세틸렌 7572-29-4 C2Cl2 자료없음 제외

62 과염소산 은 7783-93-9 AgClO4 자료없음 제외

63 과산화칼륨 12030-88-5 KO2 (16)

64 과망간산암모늄 13446-10-1 H3NHMnO4 자료없음 제외

65 니켈카르보닐 13463-39-3 C4NiO4 자료없음 제외

66 과산화벤조일 94-36-0C6H5COOCO

C6H5자료없음 제외

67 요소 57-13-6 CO(NH2)2 (1,095,163) 제외

- 55 -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최종 후보목록물질은 29종으로 〈표 1-19〉에 정리하였다.

〈표 1-19〉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

순서 국문명 CAS 번호 분자식영업등록실적자료,2010

(유통량 자료,2006)비 고

1 알루미늄(분말) 7429-90-5 Al (553,325) 연료

2 마그네슘(분말) 7439-95-4 Mg (30,482) 연료

3 인 7723-14-0 P (5,320) 연료

4 염소산칼륨 3811-04-09 KClO3 (12) 산소공급제

5 질산칼륨 7757-79-1 KNO3 (24,880) 산소공급제

6 과염소산칼륨 7778-74-7 KClO4 (7) 산소공급제

7 과망간산칼륨 7722-64-7 HMnO4.K (645) 산소공급제

8 질산나트륨 7631-99-4 HNO3.Na (12,906) 산소공급제

9 구연산 77-92-9 C6H8O7 (37,156) 전구체(HMTD)

10 헥사민 100-97-0 C6H12N4 (22,583) 전구체(RDX)

11 에틸렌디아민 107-15-3 C2H8N2 (8,442) 연료

12 글리세린 56-81-5 C3H8O3 (268,571)전구체

(Nitroglycerine)

13 질산칼슘 10124-37-5 CaN2O6 (2,928) 산소공급제

14 질산암모늄 6484-52-2 NH4NO3 (114,762)산소공급제,

폭발물

15 히드로실아민 7803-49-8 H3NO207,839

(364,294)연료

16 니트로메탄 75-52-5 CH3NO2 (55) 폭발물

17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100-99-2 C12H27Al (553) 연료

18과염소산 [&과염소산염]

7601-90-3 HClO4 (3,509) 산소공급제

19 아질산나트륨 7632-00-0 HNO2.Na129,360(20,179)

산소공급제

20 과붕산 나트륨 7632-04-4 BH8NaO7 (20) 산소공급제

21 과산화수소 7722-84-1 H2O2 1,927,422 산소공급제

22 질산 은 7761-88-8 AgNO3 (39)전구체

(Silver Acetylide)

23 과산화나트륨 1313-60-6 Na2O2 (2,454) 산소공급제

24 크롬산 7738-94-5 CrH2O4 (442) 산소공급제

25 염소산나트륨 7775-09-9 ClHO3.Na48,550

(25,797)산소공급제

26 질산납 10099-74-8 N2O6Pb (11)전구체

(Lead nitroanilate)

27 하이드라진 302-01-2 N2H411,855(194)

전구체(Sodium Azide)

28 과산화아연 1314-22-3 O2Zn (24,787) 산소공급제

29 과산화칼륨 12030-88-5 KO2 (16) 산소공급제

- 56 -

순위 물질명 영문명영업등록실적

(업체 수)유통량조사(업체 수)

중복업체 총 업체수

1 알루미늄(분말) Aluminium 734 2 732

2 구연산 Citric acid 355 1 354

3 마그네슘(분말) Magnesium 97 0 97

4 인 Phosphorus 3 54 0 57

5 질산칼륨 Potassium nitrate 57 0 57

6 과망간산칼륨Potassium

permanganate64 0 64

7 질산암모늄Ammonium

nitrate46 0 46

8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1110 939 243 1806

9 염소산칼륨Potassium chlorate

0 3 0 3

10 니트로메탄 Nitromethane 14 0 14

11 헥사민 Hexamine 113 0 113

12 질산나트륨 Sodium nitrate 211 0 211

13 에틸렌디아민 ethylenediamine 55 0 55

14 염소산나트륨 Sodium chlorate 65 80 18 127

15 크롬산 Chromic acid 61 0 61

(6) 최종 후보목록물질 유통실태 조사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의 취급업체 현황을 조사하였다. 유독물의 경우에는 2010년

유독물 영업등록 실적보고, 유독물 수입신고 자료 및 2006년 유통량조사 자료를 자료원으로

사용하였고, 비 유독물의 경우에는 2006년 유통량조사 자료를 자료원으로 사용하였다.

2010년 유독물 영업등록 실적보고 및 유독물 수입신고 자료는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에서

제공하였고, 2006년 유통량조사 자료는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등록평가팀에서 제공하였다.

취급업체 현황은 자료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엑셀 파일로 정리하였으며, 물질별 업체의

중복성을 검토하여 표시하였다. 〈표 1-20〉은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의 업체현황을

정리한 것이다. 취급업체 목록은 부록에 첨부하였다.

〈표 1-20〉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 업체현황

- 57 -

순위 물질명 영문명영업등록실적

(업체 수)유통량조사(업체 수)

중복업체 총 업체수

16 과염소산칼륨Potassium perchlorate

4 0 4

17 글리세린 Glycerine 389 2 387

18 질산칼슘 Calcium nitrate 49 0 49

19트리이소부틸알

루미늄Triisobutylaluminium

11 0 11

20 과염소산 Perchloric acid 25 0 25

21 과산화아연Zinc peroxide

(ZnO2)6 0 6

22 히드록실아민 Hydroxylamine 25 16 9 32

23 아질산나트륨 Sodium nitrite 252 418 86 584

24 붕산나나트륨Sodium

peroxometaborate2 0 2

25 과산화나트륨 Sodium peroxide 1 23 0 24

26 히드라진 Hydrazine 53 44 7 90

27 과산화칼륨Potassium peroxide

1 0 1

28 질산 은 Silver nitrate 29 33 4 58

29 질산 납 Lead dinitrate 9 8 4 13

1.4. 우선 규제․관리대상 화학물질 선정

가. 목록 선정 구조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을 대상으로 관리의 우선순위를 두거나 예방정책 수립시 고려

해야 할 우선 규제․관리대상의 순위를 결정하였다. 우선 규제․관리대상 화학물질 선정

구조를 결정하였다. 선정 구조는 실용성이 있고, 간단하면서 고려요소를 객관적으로 반영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규제․관리대상 화학물질 목록 선정 시 고려요소를 4가지로 구분하였다. 4가지 요소를

반영할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하고 배점기준에 따라 점수화하여 점수의 총합이 큰 순서대로

- 58 -

화학물질 순위를 결정하였다. 또한 점수의 총합은 낮지만 관리가 필요한 화학물질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안을 결정하였다.

목록 선정 시의 고려요소는 최종 후보목록물질 과정에서 물리적 위험성이 충분히 반영

되었으므로, 사회․환경적인 측면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첫째, 과거에 사용되었거나 공개된 제조법에 포함된 화학물질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사제폭발물 제작자는 제조과정에서의 피해, 폭발과정에서의 실패 등을 우려하여 새로운 폭

발물에 도전하기 보다는 안정성이나 폭발력이 검증된 폭발물을 선호한다. 인자로는 사건

발생 여부나 공개된 제조법 포함 유무를 반영하였다

둘째, 관계법령의 규제수준을 고려하였다. 사제폭발물은 범죄 등 불법적인 행위와 개연성이 크

므로 제작자는 법의 감시나 추적을 피할 수 있는 우선 고려한다. 따라서 관계법령의 규제수

준이 낮거나 규제가 없는 화학물질을 선호한다. 비료가 폭발물 테러에 인기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법령의 규제사항을 수입관리, 취급자관리, 연간보고제 운영, 관리대장 기록

등 4가지 항목으로 세분하여 관계법령에 따라 규제되는 항목수를 점수에 반영하였다

셋째, 원료의 획득용이성을 고려하였다. 제작자는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노출 가

능성이 높은 화학물질을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노출가능성은 유통량이 많을수록 높다. 따라

서 유통량을 지표로 선정하였다.

넷째, 국제적인 관심물질은 우선 고려해야 한다. 국가 간의 인적․물적 자원교류가 빈번

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제적인 관심물질은 공통적인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 〈그림 1-6〉은 우선 규제․관리대상 화학물질 목록 선정 구조를

나타낸 것이다.

우선 규제·관리대상 화학물질 목록 선정 구조

사제폭발물제조가능 화학물질후보목록

사용되었거나공개된 폭발물제조법에 있는

화학물질

노출가능성이큰 화학물질

관계법령규제수준이낮은 물질

국제적인관심물질

각 요소별 배점을 합한 점수가 높은 화학물질 순위 결정

배점 및 점수화

전문가 의견 수렴

우선규제·관리 대상 화학물질 목록 선정

〈그림 1-6〉 우선 규제․관리대상 화학물질 목록 선정 구조

- 59 -

중간보고서에서는 각 인자에 대한 배점기준은 아래 표와 같이 조정하였다. 유통량이

1톤 이내로 연구용이거나 일회성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화학물질의 경우에는 최종

목록에서 제외하였기 때문이다. 각 인자별 배점기준은 〈그림 1-7〉과 같다.

〈표 1-21〉유통량 배점기준 조정(안)

구분 조정 전 조정 후

배점기준

유통량≥100톤 3 유통량≥100톤 3

1톤≤유통량<100톤 2 10톤≤유통량<100톤 2

0<유통량<1톤 1 1톤≤유통량<10톤 1

없음 0

〈그림 1-7〉반영인자 및 배점기준

- 60 -

나. 우선 규제․관리의 순위결정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을 대상으로 전술한 배점기준에 따라 각 인자를 점수화하고

각 지표의 점수를 합한 값을 계산하였다. 〈표 1-22〉는 최종 후보목록물질의 각 인자별

점수와 총합을 나타낸 것이다.

〈표 1-22〉최종 후보목록물질 각 인자별 점수 및 총합

순서 국문명 CAS 번호우선순위 결정인자별 점수 및 총합

사건사례 유통량 규제수준 국외사례 총합

1 알루미늄(분말) 7429-90-5 3 3 1 3 10

2 마그네슘(분말) 7439-95-4 3 3 1 3 10

3 인 7723-14-0 3 3 0 3 9

4 염소산칼륨 3811-04-09 3 2 0 3 8

5 질산칼륨 7757-79-1 3 3 0 3 9

6 과염소산칼륨 7778-74-7 0 1 0 3 4

7 과망간산칼륨 7722-64-7 3 3 0 3 9

8 질산나트륨 7631-99-4 0 3 0 3 6

9 구연산 77-92-9 3 3 2 3 11

10 헥사민 100-97-0 0 3 1 3 7

11 에틸렌디아민 107-15-3 3 3 0 0 6

12 글리세린 56-81-5 0 3 1 0 4

13 질산칼슘 10124-37-5 0 3 2 0 5

14 질산암모늄 6484-52-2 3 3 0 3 9

15 히드로실아민 7803-49-8 0 3 0 0 3

16 니트로메탄 75-52-5 3 2 0 3 8

17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100-99-2 0 3 1 0 4

18과염소산 [&과염소산염]

7601-90-3 0 3 1 0 4

19 아질산나트륨 7632-00-0 0 3 0 0 3

20 과붕산 나트륨 7632-04-4 0 2 1 0 3

21 과산화수소 7722-84-1 3 3 0 3 9

22 질산 은 7761-88-8 0 2 0 0 2

23 과산화나트륨 1313-60-6 0 3 0 0 3

24 크롬산 7738-94-5 0 3 1 0 4

25 염소산나트륨 7775-09-9 0 3 0 3 6

26 질산납 10099-74-8 0 2 0 0 2

27 하이드라진 302-01-2 0 3 0 0 3

28 과산화아연 1314-22-3 0 3 1 0 4

29 과산화칼륨 12030-88-5 0 2 1 0 3

- 61 -

각 인자별 점수의 합이 높은 순서대로 배열하면〈표 1-23〉과 같이 나타난다.

〈표 1-23〉각 인자별 점수의 합이 높은 순서

순위 국문명 영문명 CAS 번호 합계

1 구연산 critic acid 77-92-9 11

2알루미늄(분말) Aluminum(powder) 7429-90-5 10

마그네슘(분말) Magnesium(powder) 7439-95-4 10

4

인 phosphorus 7723-14-0 9

질산칼륨 potassium nitrate 7757-79-1 9

과망간산칼륨 potassium permanganate 7722-64-7 9

질산암모늄 Ammonium nitrate 6484-52-2 9

과산화수소 Hydrogen peroxide 7722-84-1 9

9염소산칼륨 potassium chlorate 3811-04-09 8

니트로메탄 Nitromethane 75-52-5 8

11 헥사민 hexamine 100-97-0 7

12

질산나트륨 sodium nitrate 7631-99-4 6

에틸렌디아민 ethylenediamine 107-15-3 6

염소산나트륨 Sodium chlorate 7775-09-9 6

15 질산칼슘 calcium nitrate 10124-37-5 5

16

크롬산 Chromic acid 7738-94-5 4

과염소산칼륨 potassium perchlorate 7778-74-7 4

글리세린 glycerine 56-81-5 4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triisobutylaluminum 100-99-2 4

과염소산 [&과염소산염] Perchloric acid 7601-90-3 4

과산화아연 Zinc Peroxide 1314-22-3 4

22

히드록실아민 Hydroxylamine 7803-49-8 3

아질산나트륨 Sodium nitrite 7632-00-0 3

과붕산 나트륨 Sodium perborate 7632-04-4 3

과산화나트륨 Sodium peroxide 1313-60-6 3

히드라진 Hydrazine 302-01-2 3

과산화 칼륨 Potassium peroxide 12030-88-5 3

28질산 은 Silver(I) nitrate(1:1) 7761-88-8 2

질산 납 Lead nitrate 10099-74-8 2

규제․관리대상의 우선순위를 상․중․하 등급으로 구분하면 〈그림 1-8〉과 같이 나타난다.

〈그림 1-8〉규제․관리 우선순위 등급 구분

- 62 -

관계법령의 규제수준은 4가지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법의 적용을 받는 세부 항목 수에

따라 점수화하였으므로 각 화학물질이 적용을 받는 규제사항을 〈표 1-24〉에 별도로 정리

하였다.

〈표 1-24〉규제수준의 점수

순위 국문명 영문명 CAS 번호규제수준

점수비고

1 구연산 critic acid 77-92-9 2 -

2알루미늄(분말) Aluminum(powder) 7429-90-5 1 시설허가

마그네슘(분말) Magnesium(powder) 7439-95-4 1 시설허가

4

인 phosphorus 7723-14-0 0영업등록, 영업실적보고,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질산칼륨 potassium nitrate 7757-79-1 0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과망간산칼륨 potassium permanganate 7722-64-7 0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질산암모늄 Ammonium nitrate 6484-52-2 0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과산화수소 Hydrogen peroxide 7722-84-1 0영업등록, 실적보고,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9염소산칼륨 potassium chlorate 3811-04-09 0

영업등록, 실적보고,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니트로메탄 Nitromethane 75-52-5 0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11 헥사민 hexamine 100-97-0 1 관리대장 기록

12

질산나트륨 sodium nitrate 7631-99-4 0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에틸렌디아민 ethylenediamine 107-15-3 0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염소산나트륨 Sodium chlorate 7775-09-9 0영업등록, 실적보고,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15 질산칼슘 calcium nitrate 10124-37-5 0

16

크롬산 Chromic acid 7738-94-5 1 시설허가

과염소산칼륨 potassium perchlorate 7778-74-7 0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글리세린 glycerine 56-81-5 1 시설허가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triisobutylaluminum 100-99-2 1 시설허가

과염소산 [&과염소산염]

Perchloric acid 7601-90-3 1 시설허가

과산화아연 Zinc Peroxide 1314-22-3 1 시설허가

22

히드록실아민 Hydroxylamine 7803-49-8 0영업등록, 실적보고,

관리대장 기록

아질산나트륨 Sodium nitrite 7632-00-0 0영업등록, 실적보고,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과붕산 나트륨 Sodium perborate 7632-04-4 1 시설허가

과산화나트륨 Sodium peroxide 1313-60-6 0영업등록, 실적보고,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히드라진 Hydrazine 302-01-2 0영업등록, 실적보고,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과산화 칼륨 Potassium peroxide 12030-88-5 1 시설허가

28질산 은 Silver(I) nitrate(1:1) 7761-88-8 0

영업등록, 실적보고,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질산 납 Lead nitrate 10099-74-8 0영업등록, 실적보고,

시설허가, 관리대장 기록

- 63 -

2. 사제폭발물 위협분석 및 대비책 제시

2.1. 국내 사제폭발물 사용 가능성 분석 및 대비방법 제시

가. 사제폭발물 기본구성 및 특성조사

사제폭발물(I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이라 함은 인가되지 않고 즉흥적으로

제작된 일체의 비표준 폭발물을 말한다. 즉 폭발성, 치명성을 가진 부품을 결합하여 급조

한 장치로 군용 또는 상용 폭발물을 본래의 운용목적 또는 작동방법과 다르게 급조하여 만

든 폭발물을 의미하며, 군용(軍用)이라는 용어에 대비하여 사제(私製)폭발물로 지칭한다. 사

제폭발물은 제작자가 사회혼란과 테러행위를 위해 임의로 제작한 폭발물로서, 소이제 및 폭약

등으로 구분된다.

(1) 사제폭발물의 구성

사제폭발물은 주 장약(Main Charge, 화약류 및 화공약품), 기폭장치(Initiation System,

뇌관, 배터리, 스위치), 케이스(Casing)으로 구성된다.

사제폭발물

주 장약 기폭장치 케이스

=

화약․폭약

화공약품

+뇌관

배터리

스위치

+

용기

〈그림 2-1〉 사제폭발물의 구성

주 장약은 폭발력을 발휘하는 물체로서 군용탄약이나 플라스틱 폭약, TNT, 다이너마이

트, 꽃불(폭죽)용 흑색화약, 비료, 화공약품 등이 제한 없이 사용되고 있다. 기폭장치는 주

장약을 폭발시키기 위한 장치로서 뇌관과 점화장치(배터리와 스위치)로 구성된다. 뇌관은

통상 매우 민감한 폭약으로 제조되어 쉽게 폭발하여, 그 폭발력으로 주장약이 폭발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스위치는 사제폭발물의 작동과 가장 밀접한 부분으로서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작동방법을 달리하며 작동한다. 즉, 세탁기 등의 타이머와 시계, 디지털 타이머를

- 64 -

조작하여 만든 시한식과 마이크로스위치를 이용한 압력해제식, 장력해제식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각종 스위치를 이용하여 제작된다.

케이스는 주 장약을 싸고 있는 물체로서 주 장약을 싸고 있는 물체로서 주장약을 담거나

은폐시킬 목적으로 사용된다. 특정 종류의 케이스는 폭파시 파편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IED 케이스로는 은닉에 용이한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편지나 소포,

담뱃갑, 음료수, 캔, 인형, 소화기, 책자, 각종가방, 모래주머니, 타이어 등이 이용된다.

사제폭발물의 구성

(시한식 폭발장치의 예)

-

9

6

3

12

-

+

+ 배터리

도전선(모선)

관체

전기뇌관

뇌관각선폭약

스위치

O 작동 스위치를 누르면 수 시간 후 전기가 흐르게 되어 뇌관이 기폭되고

그 충격으로 폭약이 폭발

〈그림 2-2〉 시한식 폭발장치의 예

(2) 사제폭발물의 특성

사제폭발물은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을 이용하여 은닉

하고, 공격하고자 하는 목표물에 따라 크기나 모양을 변화시킴으로써 식별이 용이하지 않도록

제작된다. 또한 제조비용이 저렴하고 제조방법도 복잡하지 않아 테러조직이 선호하는

공격수단이 되고 있다. 다음은 사제폭발물의 특성을 정리한 것이다.

O 준비시간이 짧다

O 일상 생활주변에서 습득 가능한 생활용품을 재료로 제조 가능하므로 준비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 65 -

O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므로 식별이 곤란하다

O 은닉 및 위장설치가 간단하고 쉽다

O 폭발물 용기의 종류에 따라 살상효과 변화가 크다(파편효과)

O 흔적을 제거하기 쉽다.

O 표준폭발물에 비하여 비교적 불안정하다(언제든지 폭발이 가능하다)

O 제조자의 의도파악이 곤란하다.

O 발견 시 처리방법 선택이 곤란하다

나. 폭발물 구성품 및 원료물질 관리현황 조사

전술한 바와 같이 사제폭발물은 주 장약(Main Charge, 화약류 및 화공약품), 기폭

장치(Initiation System, 뇌관, 배터리, 스위치), 케이스(Casing)로 구성되어 있다. 폭발물의

폭발력은 주 장약과 뇌관에 따라 달라지므로 본 연구에서는 주 장약과 뇌관에 사용되는 화

약류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사제폭발물에 사용되는 화약류는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산업용 화약류 및 군용 화약류와 같은 표준제품을 변개하여 전용하는

유형이고, 두 번째는 제조자가 직접 화학물질을 혼합하거나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제조

한 수제화약류를 사용하는 유형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표준화약류 성분 및 수제화약류의

원료물질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1) 표준 화약류

(가) 개 요

화약류(Explosive)라 함은 고체․액체 또는 이들의 혼합물로서 가벼운 타격이나 가열로

짧은 시간에 화학변화를 일으켜 급격히 많은 열과 가스를 발생시킴으로써 순간적으로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물질로 화약류를 말한다. 화학적으로는 매우 불안정한 평형상태를 유

지함으로 외부의 작은 충격이나 가열로도 급격히 분해되고, 고열(니트로글리세린의 경우

4,000℃발생)과 다량의 가스를 발생시켜 큰 파괴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자체에 산소를

가지고 있어 공기가 없는 물속이나 진공상태에서도 폭발한다. 화약류의 성능(폭발위력)은

폭발속도와 깊은 관계가 있어 폭발속도가 빠른 폭발물이 일반적으로 성능이 좋은 화약류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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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화약류의 종류

화약류는 사용주체에 따라 크게 산업용 화약류와 군용 화약류로 구분된다. 산업용 화

약류는 군용 화약류에 비교되는 개념의 화약류로서 일반 건설현장에서 민간인에 의하여

사용되어지는 화약류를 말한다. 그렇지만 양자의 구분은 불분명하며, 각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군용화약류는 전쟁물자라는 특성상 장기간의 저장과 취급상의 안전성을 중시하여

Nitro 화합물인 TNT, RDX 등을 주로 사용한다. 산업용 화약류는 경제성을 중시하여

저장성이 떨어져도 가격이 저렴한 질산에스테르의 다이너마이트와 에멀젼 폭약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군용과 산업용의 구분은 의미가 없어

양자 공히 용도나 필요에 따라 사용하고 있다. 즉 군에서도 산업용 다이너마이트를 사용

하고, 산업용이라 할지라도 도폭선 등 화공품에는 헥소겐(RDX) 등의 Nitro 화합물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화약류는 화약․폭약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조성(성분), 성능, 용도,

법규 등에 따라 분류된다.

(다) 화약류의 분류

1) 조성에 의한 분류

① 혼합 화약류(Explosive Mixtures)

두 가지 이상의 폭발성 화합물의 혼합물이나 폭발성 화합물과 폭발성 물질의 혼합물, 산

화제와 가연성 물질의 혼합물, 그리고 두 가지 이상의 비폭발성 물질을 기계적으로 혼합

하여 폭발성을 나타내는 것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혼합화약류는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 공

급제와 그 산소를 받아서 연소하는 가연물로 이루어져 있다.

② 화합 화약류(Explosive Compounds)

물질자체에 가연원소와 산소를 함유하여 폭발성을 나타내는 화약류를 말한다. 화합화약

류에는 피크린산, 니트로글리세린, 헥소겐, 면약 등이 있으며 다른 성분을 배합하지 않아도

단독으로 폭발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화약의 성분 중에도 폭발 생성물을 만드는데 필요한

원소인 산소, 수소, 탄소, 질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질산과 화합하여제조한다. 이 때, 질산만으로

는 화합이 곤란하므로 황산과 질산을 혼합한 혼산을 사용하게 되면 황산은 질산의 화합작용을 촉

진시킨다. 이 과정을 질화 또는 니트로화(nitration)라 한다.

- 67 -

질산염 혼합화약류 흑색화약, ANFO

과염소산염 폭약 카알릿

혼합화약류

염소산염 폭약 딱총화약, 추진약

액체산소폭약 LOX

화약류

질산에스테르

니트로글리세린(NG), 니트로글리콜(Ng),

니트로셀룰로오스(면약, NC),

니트로스타치

니트로화합물 TNT, 피크린산, 테트릴, RDX(C-4, 도

폭선 심약), TNB(트리니트로벤젠)화합화약류

기타 기폭약풀민산수은(Ⅱ), 아지화연, 수은뇌홍,

DDNP(다이아조나이트로페놀) 등 기폭약

〈그림 2-3〉 화약류의 분류체계

2) 성능에 의한 분류

① 저성능 화약류

추진적 효과를 나타내는 저급(완급)화약류, 화약이라 부르며, 폭발속도는 300m/sec 내

외이다. 단계적 연소(폭연)에 의해 폭발한다.

② 고성능 화약류

파괴적 폭발효과를 나타내는 고급(맹성)화약류, 폭약 또는 작약이라 부른다. 폭발속도

는 1000 ~ 8000m/sec로서 순간적인 분해(폭굉)에 의한 폭발한다.

화약(火藥) : 완성 화약류 또는 저급 화약류

화약류

폭약(爆藥) : 맹성 화약류 또는 고급 화약류

〈그림 2-4〉 화약과 폭약의 구분

3) 용도에 의한 분류

① 발사약(Propellants)

탄환의 발사에 사용하는 추진제로서 무연화약, 흑색화약 등이 있다.

- 68 -

② 파괴약

◦ 폭파약(lasting Explosive)

암석, 토양 등의 폭파에 사용하는 다이너마이트, 질산암모늄(초안) 폭약, ANFO, 함수

폭약(슬러리, 에멸젼폭약) 등을 말하며 물체를 파괴시키는 힘보다 추진작용이 강하다.

◦ 작 약(Bursting Explosive)

포탄, 탄환, 지뢰 등의 작렬을 목적으로 하는 TNT, Composition류 등을 말하며 폭발

속도가 빠르고 물체를 파괴시키는 힘이 강하다. 열, 충격, 마찰 등에는 둔감하다.

③ 전폭약(Booster)

기폭약의 폭발력이 미약하면 작약을 기폭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기폭약보다는 둔감하지만

폭발력은 강한 RDX, PETN, Tetryl등을 사용하여 작약의 폭발효과를 유도하는 폭약이다.

④ 기폭약(Priming)

매우 예민하고 강력한 폭발력으로 전 폭약이나 주 장약을 점화, 점폭시키는 폭약으로

서 풀민산수은(Ⅱ), 아지화연, 수은뇌홍, 디아조디니트로페놀(DDNP) 등이 있다.

4)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단속법에 의한 분류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의 제2조(정의) 따른 화약류는 화약・폭약・화공품(화약및 폭약을 써서 만든 공작물을 말한다.)을 포함하고 있다. 법규에서는 화약・폭약・화공품을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① 화약

◦ 흑색화약 또는 질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화약

◦ 무연화약 또는 질산에스테르를 주성분으로 하는 화약

◦ 그 밖에 "가"목 및 "나"목의 화약과 비슷한 추진적 폭발에 사용될 수 있는 것

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

- 시행령 제5조(화약류) 제1항에는 "화약과 비슷한 추진적 폭발에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이라 함은 다음 각 호의 것을 말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 과염소산염을 주로 한 화약

․ 산화납 또는 과산화바륨을 주로 한 화약

- 69 -

․ 브로모산염을 주로 한 화약

․ 크롬산납을 주로 한 화약

․ 황산알루미늄을 주로 한 화약

② 폭약

◦ 뇌홍ㆍ아지화연ㆍ로단염류ㆍ테트라센 등의 기폭제

◦ 초안폭약ㆍ염소산칼리폭약ㆍ카리트 그 밖의 질산염ㆍ염소산염 또는 과염소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폭약

◦ 니트로글리세린ㆍ니트로글리콜 그 밖의 폭약으로 사용되는 질산에스테르

◦ 다이나마이트 그 밖의 질산에스테르를 주성분으로 하는 폭약

◦ 폭발에 쓰이는 트리니트로벤젠ㆍ트리니트로토루엔ㆍ피크린산ㆍ트리니트로클로

로벤젠ㆍ테트릴ㆍ트리니트로아니졸ㆍ핵사니트로디페닐아민ㆍ트리메틸렌트리니트라민ㆍ

펜트리트 및 니트로기 3 이상이 들어 있는 그 밖의 니트로화합물과 이들을 주성분으로 하는

폭약

◦ 액체산소폭약 그 밖의 액체폭약

◦ 그 밖의 "가"목 내지 "바"목의 폭약과 비슷한 파괴적 폭발에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

- 시행령 제5조(화약류) 제2항에는 "폭약과 비슷한 파괴적 폭발에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이라 함은 다음 각 호의 것을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 폭발의 용도에 사용되는 질산요소 또는 이를 주성분으로 한 폭약

․ 디아조디니트로페놀(DDNP) 또는 무수규산 75퍼센트 이상을 함유한 폭약

․ 초유폭약

․ 함수폭약

․ 면약(질소함량이 12.2퍼센트 이상의 것에 한한다)

③ 화공품

◦ 공업용뇌관ㆍ전기뇌관ㆍ총용뇌관 및 신호뇌관

◦ 실탄(실탄;산탄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 및 공포탄(空包彈)

◦ 신관 및 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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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폭선ㆍ미진동파쇄기ㆍ도화선 및 전기도화선

◦ 신호염관ㆍ신호화전 및 신호용화공품

◦ 시동약(始動藥)

◦ 꽃불 그 밖의 화약이나 폭약을 사용한 화공품

◦ 장난감용 꽃불 등으로서 행정자치부령이 정하는 것

◦ 자동차 긴급신호용 불꽃신호기

◦ 자동차에어백용 가스발생기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화약․폭약․화공품을 정리하면

〈표 2-1〉과 같다.

〈표 2-1〉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 의한 화약류 분류

흑색화약, 질산염이 주성분인 화약

화 약 무연화약, 질산에스테르가 주성분인 화약

과염소산염이 주성분인 화약

폴민산수은(Ⅱ), 아지화연 등의 기폭제

초안폭약, 염소산칼륨폭약, 카알릿 등 질산염과 염소산염 및 과염소산염이 주성분인 폭약

폭 약 니트로화합물과 이를 주성분인 폭약

화약류 액체 산소 폭약

질산에스테르가 주성분인 폭약

공업뇌관, 전기식뇌관, 비전기식뇌관, 총포용뇌관, 신호뇌관

실탄 및 공포탄

신관 및 화관

화공품

도폭선 및 도화선

신호연관

화약이나 폭약을 사용한 화공품

〈표 2-2〉는 규격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주요 화약류의 종류와 용도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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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2〉 주요 화약류의 종류와 용도

명 칭 성 능 용 도

피크린산

(PA)

뇌관으로 폭발, 쓴맛의 담황색 분말

폭속 7,100(m/s)

예감제, 뇌관의 첨장약,

군용제조

TNT뇌관으로만 폭발, 담황색 분말, 검은연기

폭속 6,800(m/s)포탄의 작약, 폭파용

테트릴뇌관으로 폭발, 황백색 분말

폭속 7,800(m/s)뇌관 첨장약, 폭약의 전폭약

헥소겐

(RDX)

뇌관으로 폭발, 백색 분말로 무취

폭속 8,500(m/s)

군용 C-4의 주재료, 뇌관, 도폭

선 심약

초유폭약

(ANFO)

질산암모늄(비료)과 연료유 화합물(94:6)

가루형태로 비닐포대 보관, 전폭약을 사용해

야 폭발(취급이 안전하고 저렴)

폭속 3,300(m/s)

대규모 건설현장의

발파용 폭약

흑색화약불꽃이나 충격으로 폭발, 흑색 구상형태

위력은 약하나 예민, 폭속 300m/s

추진제, 꽃불류 원료,

석재 채취용

에멀젼폭약

뇌관으로 폭발, 취급에 안전, 회백색의 반죽형

태의 혼합화약류로 가격이 저렴하여 ANFO와 함

께 많이 사용, 폭속 5,500(m/s)

현장에서 많이 사용

(뉴마이트, 에뮬라이트)

함수폭약물이 15%함유되어 취급이 안전한 폭약

뇌관으로만 기폭, 폭속 4,500m/s

코벡스라고 불림

(소시지 형태)

다이너마이트충격으로도 기폭, 백색의 반죽형태, 단맛, 폭속

6,500m/s

경암에 사용

(매가마이트)

정밀폭약전폭약으로 기폭, 터널의 외곽공에 사용하여

크랙방지, 폭속 3,500m/s

Finex로 불리우며 플라스틱 막대

형태

도폭선

폭발력 전달 역할하는 끈 모양의 화공품 심약

으로 헥소겐, 펜트라이트 사용,

폭속 7,000m/s

하이코드라고 불림

도 화 선

불꽃을 전달하는 끈 모양의 화공품, 심약으로

흑색화약을 사용

(타는 속도는 1m 당 140초)

공업용뇌관에 장착사용

전기뇌관

기폭약을 전기로 발화․폭발, 폭약을 폭발시키는

화공품

(1.5v 건전지로 폭발, 극히 예민)

폭약과 함께 사용

(가장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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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성 능 용 도

기 폭 약

o 뇌홍 : 210℃에서 폭발(4,500m/s)

o 질화 납 : 폭속 5,000m/s

o DDNP : 풍속 6,900m/s

o 테트라센 : 총의 뇌관에 주로 사용

주로 뇌관용이며 극히 예민, 불꽃

충격에 즉시 폭발

C-4

Composition C-4는 냄새가 없고 흰색 밀가

루 반죽형태의 폭약으로 위력이 세고 저장성이

좋으며, 숨기기에 좋아 테러에 이용 가능성이

높음

주로 파괴약으로 사용

(폭발시 검은 연기발생)

샘텍스

C-4와 성분이 유사한 오렌지색 형태의 가소

성 폭약

(공산권 및 테러조직에서 사용)

밀가루 반죽형태로 변형 가능

(1950년, 체코에서 개발, 성능

이 우수함)

(2) 수제화약류

제조자가 화학물질을 혼합하거나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제조한 폭발물을 수제화약류라

하고 위력에 따라 소이제 및 폭약으로 구분한다.

(가) 소이제

소이제란 점화 또는 고성능 발열 반응을 최초로 유도하는 물질이나 성분으로 반응시

의 높은 열은 대규모 파괴효과를 유도하기도 한다. 소이제는 빠르게 쉽게 점화가 되며 연소

시간이 짧은 혼합물로서 통상 주연소 소이제를 점화시키는 사용되는 점화소이제와 동일

한 양의 점화소이제보다 연소시간이 긴 주 연소 소이제가 구분된다.

1) 점화 소이제의 종류

① 설탕 / 염소산칼륨 점화소이제

② 설탕 / 과산화나트륨 점화소이제

③ 설탕 / 과망간산칼륨 점화소이제

④ 과망간산칼륨 / 알루미늄 점화소이제

⑤ 알루미늄 / 과산화나트륨 점화소이제

⑥ 유황 / 알루미늄 점화소이제

- 73 -

⑦ 화약 / 알루미늄 점화소이제

⑧ 질산칼륨 / 유황 점화소이제

⑨ 아연가루 / 질산암모늄 점화소이제

2) 주연소 소이제의 종류

① 톱밥 / 질산칼륨 소이제

② 백색조명제

③ 연막제

④ 급조 소이 수류탄

(나) 폭 약

수제폭약은 사건 현장에서 급조되므로 대부분 혼합화약류의 형태로 제조된다. 혼합화

약류는 산소공급제 + 가연성물질 + 예감제 + 기타물질로 구성된다. 산소공급제는 자신 스

스로는 불연성이나 가연성물질과 혼합시에 농축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폭발적으로 연소

를 돕는 물질이며, 가연성 물질은 탄소를 혼합한 물질로서 연소가 가능한 물질을 말한다.

다음은 수제폭약의 종류를 정리한 것이다.

① TATP

② 니트로 메탄 / 질산암모늄 폭약

③ 백색화약 A

④ 백색화약 C

⑤ 톱밥폭약

⑥ 알루미늄 폭약

⑦ 등유폭약

⑧ 텔미트 폭약

⑨ 플라스틱 폭약

⑩ 염화나트륨 폭탄

⑪ 탄소폭탄

⑫ 벤젠 폭탄

⑬ 질산암모늄 폭탄

- 74 -

⑭ 질산암모늄 / 하이드라진 액체 폭약

⑮ 니트로메탄 액체 폭약

⑯ P․L․X (Picatinny Liquid Explosive)

⑰ 질소비료 폭탄

⑱ 산을 이용한 지연 소이폭탄

⑲ 요소질산염(NH2CONH2) 폭탄

⑳ AN-C 폭탄

(3) 폭발물 원료물질의 관리현황

규격화약류의 성분과 수제화약류 제조 원료물질을 관리하는 법령을 조사하였다. 규제

화약류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관리된다.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은 화약류

관리의 기본법으로써 규격 화약류를 총괄 규제하고 있다.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을 조사한 결과 동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화약․폭약류 성

분은 질산염 등 약 30여종으로 나타났다.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의 규제는 화약․

폭약류의 성분보다는 해당 성분으로 이루어진 화약․폭약을 규제하는 경우와 화약․폭약

성분 그 자체를 규제하는 경우로 나누어진다. 질산염, 염소산염, 과염소산염 등으로 이루어진

화약류는 이들을 주 성분으로 하는 화약․폭약이 규제의 대상이고, 니트로화합물이나

뇌홍 등은 그 자체가 폭약이므로 성분자체가 규제의 대상이 된다. 〈표 2-3〉은 규격화약

류의 성분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서의 규제범위를 나타낸 것이다. 질산염 등

13종은 해당성분으로 이루어진 화약․폭약이 규제의 대상이고, 뇌홍 등 17종은 해당성분이

규제에 포함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제화약류 제조 원료물질은 약 24종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과산화수소 등 16종이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의 유독물 또는 사고대비물질로 규제되고 있고, 아세톤 등 17종이 위

험물안전관리법의 적용을 받는다. 또한 질산암모늄 및 질산칼슘은 비료의 원료물질로 비료

관리법과 관련성이 있으며, 아세톤, 황산, 과망간산칼륨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규제대상에 해당된다. 이들 법령의 주요 관리내용에 대해서는 3장에서 세부적으로

다루기로 한다.

- 75 -

〈표 2-3〉 규격화약류 원료물질의 법 적용 검토

순위 화학물질명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관계법령

성분 화약․폭약 비 고

1 질산염 o유해법

위험물법

2 니트로 글리세린 o o 질산에스테르 위험물법

3 니트로 글리콜 o o 질산에스테르 위험물법

4 과염소산염 o유해법

위험물법

5 산화납 o 유해법

6 과산화바륨 o 위험물법

7 브로모산염 o 위험물법

8 크롬산납 o 유해물법

9 황산알루미늄 o

10 뇌홍 o o

11 아지화연 o o 유해법

12 로단염 o o

13 테트라센 o o

14 질산암모늄(초안, 초유) o

유해법, 위험물법,

비료관리법

15 염소산칼륨 o유해법

위험물법

16 과염소산암모늄(카리트, 카알릿) o

17 다이나마이트 o o

18 트리니트로벤젠 o o 위험물법

19 트리니트로톨루엔(TNT) o o 위험물법

20 피크린산 o o유해법

위험물법

- 76 -

순위 화학물질명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관계법령성분 화약․폭약 비고

21 트리니트로글로로벤젠 o o

22 테트릴 o o 위험물법

23 트리니트로아니졸 o o

24 헥사니트로디페닐아민 o o

25 트리메틸렌트리니트라민 o o

26 펜트리트 o o

27 니트로기 3이상 니트로화합물 o o

28 질산요소 o 용도규제

29 디아조디니트로페놀 o o

30 무수규산 o 75%이상

31 니트로셀률로오스 o o 질소 함량 12.2% 위험물법

- 77 -

〈표 2-4〉 수제화약류 원료물질의 법 적용검토

순서 화학물질명 유해법 위험물법 비료법 마약법 총포법

1 아세톤 o원료물질

(1군)

2 과산화수소 o o

3 황산 o o원료물질

(2군)

4 니트로메탄 o o

5 질산암모늄 o o비료

(질소함량 16%이상)

화약류

6 염소산칼륨 o o 화약류

7 유황 o

8 과망간산칼륨 o원료물질

(1군)

9 알루미늄

10 글리세린 o

11 니트로벤젠 o o

12 무수하이드라진 o o

13 암모니아수 o

14 에틸렌디아민 o o

15 질산칼슘비료

(질소함량 16%이상)

16 질산 o o

17 메탄올 o o

18 헥사민 o

19 일산화납 o o

20 피크린산 o o o

21 질산나트륨 화약류

22 과산화나트륨 o o

23 아연 o

- 78 -

다. 사제폭발물 형태 및 원료물질, 제조방법 정리

인터넷 게시물, 정부간행물 및 발간자료, 폭발테러에 사용된 사례 등 공개된 자료에

나타난 사제폭발물 제조방법을 정리하여 부록에 첨부하였다.

라. 사제폭발물 식별․탐지․검색방법 등 정리

본 연구에서는 현재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식별․탐지․검색방법을 정리하였다.

(1) 식별․탐지

(가) 문자에 의한 식별

1) 상용(산업용)화약류의 제품명, 물질명 등이 일부기재

※ Explosive, Explosion, Detonator, Blasting, ∼mite, SNPE, KEC, 火, 爆,composition, ∼Tax, ∼Bul, RDX, PETN, TNT, HMK, -Nitro- 프랑스어관련 특히 유의.

2) 군용화약류의 주의 표시, 제조국 표시 등은 국방색에 노랑색 글씨

3) 은어사용의 특징을 노정(돌가루, Gum, Foundation, DECO, Soap powder, Hot

sauce 等)

(나) 형태에 의한 식별

1) 둥글거나 뭉툭한 형태에 한쪽이 오목한 형상(힘의 집중: con-effect, 노이먼 효과)

2) 특이한 부착물이나 전선 등 결합품이 공존

3) 부착물의 구성에 있어 용수철, 집게, 소형건전지, 전선, 고리, 핀, 줄(관)등이

포함된 미확인 물체

4) 흰색각설탕, 비누 등으로 널리 위장(색상 및 외관이 흡사)

+

-오목하거나 편평

전폭약기폭약

구리 또는 알루미늄방수덮개

연시약

〈그림 2-5〉 뇌관의 구성

- 79 -

5) 뇌관의 경우는 고정된 형상(구리 및 알루미늄관 + 전선 + 점화옥)을 주목

.

(다) 색채에 의한 식별

1) 내용물이든포장이든흰색내지베이지색, 암회색, 암갈색이보통(세수비누의색상과흡사)

※ 화약류의 흡광변질에 기인.

2) 노출된 끈의 색이 다양하거나 포장지가 암갈색류, 암회색류(상대적으로 글씨

는 선명)

※ 화약류의 구별과 선택에 따른 구분과 흡습고화에 기인

(라) 냄새에 의한 식별

1) 주로 Wax 냄새, 모빌기름 냄새, 빨래비누 냄새, 휘발성 냄새.

2) 그 밖에 야채기름 냄새(체코제 semtex), 카바이트 냄새, 파라핀 냄새, 고무냄새 등

※ 방향족 탄화수소, composite 제재, 포장재 등에서 기인되는 물질들의 향기

(마) 소리에 의한 식별 : 흔들어 볼 때 둔탁한 반 고형물체의 소리, 시계나 타이머 소리, 전선 등

이 꼬이거나 풀리는 소리, 스위치 등의 움직이는 소리, 구슬 등이 구르는 소리 등

(바) 맛 또는 연소에 의한 식별

1) 쓰거나 짜거나가 보통이며, 기름 등 역겨운 맛감이 태반

2) 필요시 불에 태워보면 강렬한 빛과 열기를 동반하며 연소.

(사) 탐지기에 의한 식별

O2 ,N 등 탐지기, 금속탐지기, NO 화합물(NO2, NO3, NO4) 탐지기, 영상탐지기 등의 장

비를 이용하여 폭발물을 식별하는 방법이다. 다음은 현재 상용되고 있는 탐지기의 종류와

특성을 간략하게 살펴본 것이다.

1) 휴대용 액체 폭발물 탐지기 : 특수 레이져를 이용한 방식으로병 속에 은닉한

액체폭발물의 유무를 신속히 판단할 수 있는 휴대용 액체 폭발물 탐지분석기

- 80 -

o 운용방식: RAMAN방식

o Monochromator Spectral Range :

781~1014nm

o Raman Spectrum Range : 250~2875 cm-1

o 레이져(파장) : 785nm +/-0.5nm

o 레이져출력: 50, 150, 300mW(설정가능)

o 탐지기: 실리콘CCD 2048픽셀

o 전원: 3.7V 배터리, DC 아답터12V, 1.25A

o 배터리운용시간: 4시간이상(@ 25도)

o 운용환경

- 운용온도: -20 ~ 40도

- 보관온도: -30 ~ 60도

- 최대고도: 2,000m 이상

2) 휴대용 금속탐지기

제원 : 전장 24cm,

탐지봉 : 2.5cm

손잡이 : 4.4cm

용도 : 총기류 및 금속 검문검색 용

3) 휴대용 유해물질 탐지분석기 :

RAMAN 방식을 사용하여 폭발물, 독성산업용화학물질(TICs), 마약, 밀수품,

화학무기 등을 포함, 알려지지 않은 액체 및 고체 유해물질을 현장에서 빠르게 탐지·분석

o 중량: 800g 미만

o 규격: 19.3×10.7×4.4cm

o 분광(分光)범위: 250cm-1~2875cm-1

o 분광(分光)해상도: 7~10.5m-1

o 운용온도: -20도~40도

o 초기가동시간: 30초미만

o 평균응답시간: 31~60초

o 배터리: 재충전리튬이온배터리

또는SureFireTM일회용배터리

o 연속운용시간: 4시간이상

o 외부전원: DC Wall Adapter, 12V 1.2

- 81 -

4) 휴대용 폭발물 탐지기 :

미립자와 기체를 분석하여 승객, 수화물, 차량, 적재 화물에 은닉된 폭발물을 탐지하는

광전자 방식의 최첨단 휴대용 폭발물 탐지기

o 탐지가능 폭발물 : RDX, TNT, PETN, HMX, 니트로글리세린, 질산염, TATP,

HMTD, ANFO, EGDN, 무연소가루, 흑색가루 등을 탐지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위험물

라이브러리에 물질 추가 가능

o 탐지방식: 비방사능QS IMS 방식(양자흡입기술)

o 분석시간: 5-30초(사용자선택가능/ 기본값: 10초)

o 초기화시간(cleardownTime) : 15초

o 샘플획득: 비접촉식기체수집(Vapor collection),

집진방식(Particulate collection)

o 배터리: 리튬이온(Li-ion) 재충전배터리(2)로

4시간까지운용가능

o 워밍업타임: 평균15분미만

o 운용온도: -10 -55℃

o 운용높이: 최대4572m

o 운용습도: 0-95% 불응축식

o 알람방식: 시청각알람

o 규격: 493 ×127×188mm

o 중량: 5.4kg (리튬이온배터리포함)

5) 폭발물 탐지 카드 및 펜

다양한 종류의 미확인 의심물체에 대해 색깔변화를 통해 폭발물의 존재 여부

및 종류를 파악할 수 있는 일회용 폭발물 탐지키트 및 펜

o 탐지가능 물질

- 일회용 폭발물 탐지카드 : TNT, 테트릴, RDX, ANFO, 흑색화약 등을 포함하여, 질소

화합물(Nitro-aromatic), 지방족 화합물(aliphatic), 질산 폭발물을 나노그램 단위까지 측정 가능

- 일회용 폭발물 탐지 펜 : TATP, HMTD, MEKP 와 같은 과산화물 폭발물과

농축된 과산화수소 탐지 가능

(2) 검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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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상의 5대 주안요소에는 「무거운 의아물체」․「단단한 포장용기」․「이상한 냄새」․

「방습방온 포장」․「전선 등 부품 혼재」가 있으며, 이는 폭약의 전문적 기술 사안은

아니나 화약류의 특성에 입각한 검색시의 감각적 느낌에 준거되는 요소들로 실무상 매우 중요한

내용이다.

(가) 보기보다 무거운 의아물체(무겁다)

o 화약류(폭약)의 폭발압력은 그 질량에 비례한다.

o 고성능 폭약일수록 고 비중․고 질량이다.

o 수중발파 시에는 물에 뜨면 곤란하다.(비중 : 물<폭약).

o 금속파편(아이언 볼, 핀 등)삽입의 경우 더 무거워진다.

(나) 의외로 단단한 포장용기(단단하다)

o 밀폐 효과의 증대로 검색 등 회피.

o 운반․이동․설치 등 안전상의 충격완화가 필연.

o 용기의 저항이 크면 클수록 폭발압력이 누증

o 부수기재 등 장치시 버팀보 및 벽의 역할을 수용

o 겹 포장이 보통이며, 외장은 판재(목탄, 합판, 프라스틱판)가 주로 사용

(다) 기름종이 또는 비닐수지로 겹 포장된 방습․방온물체(방습․방온포장)

o 자연분해(산화와 광반응), 흡습, 동결 등 방지 목적 이 반영

o 냄새노출, 열분해, 마찰 및 충격 등 방지

o 산업용․군용 모두 동일방식을 상용

(라) WAX, 석유 등 이상한 기름 냄새가 있는 가소성물체(이상한 냄새)

o 고성능 폭약의 결정체 (PETN, RDX, Tetryl 등)를 Wax, 파라핀, 야채유,

고무액 등으로 반고형(가소화) 시켜 Composite 한 폭약이 프라스틱 폭약이다.

o 고성능 폭약의 원료로 방향족 탄화수소(톨루엔, 페놀 , 벤젠 등)가 널리

가용되어 고유의 향기를 발산.

o 혼화제, 예감제, 소염제로 쓰이는 물질들도 비린내, 카바이트향,

유황냄새, 나프탈렌향 등과 같은 독특한 냄새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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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촉감 상 외형이 가소성(주물럭)이면 폭약으로 간주된다.

o 고성능 폭약의 결정체는 설탕과 같이 흰색이며 반짝인다.

(마) 전기용품 등 부수기재가 동반되는 조립형체(전선 등 부품 혼재)

o 초발외력(열․충격․마찰․전기․자력 등)을 일으켜 기폭에너지

(뇌관을 터트리는 힘)를 제공하는 모든 보조용품인 부수기재 및 부품

o 부수기재에는 시한장치, 원격조정장치, 물리․화학적 변환장치 등이 있고,

o 그 부품 등에는 전선, 전기․전자용품, 용수철, 건전지(초박형),

은박지, 절연재료, 타이머, 리모트 수신부분품, 쇠구슬 등이 있다.

(바) 사제폭발물 설치 장소

1) 식별․관찰이 곤란한 부위

2) 설치개소의 활동부위

3) 압력부위

4) 인원 등이 집중하는 핵심부위

5) 자주 사용하는 사물 또는 비품

6) 관심의 대상이 아닌 지형지물

7) 피해가중 부위

8) 그 밖의 설치예상 지점 및 수단

o 소지품(주위배경에 부합되는)․수화물의 적치

o 이동식 운반물의 활용․줄과 자유낙하의 활용 등

o 차량 폭발테러(적재․은닉․이동이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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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화학물질의 불법전용(테러 등) 가능성 분석

미국의 NYT지(2009.10.29)는 현대의 테러의 특징을 분석하면서 “IED에 의한 테러의 전

세계 확산”을 들고 있다. 이는 IED에 의한 테러발생이 '06년 3,267건에서 '08년4,273건으로

30%이상 증가(300건/월 평균)하였으며 발생 국가도 파키스탄, 인도, 태국을 중심으로

하여 필리핀, 콜롬비아, 소말리아, 등 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등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08년 54.2%, 09년 10월 현재 45.7%(276명 중 126명)의 미

군 전사자가 IED에 의해 사망하였는데 이는 미군 전사자 사망원인의 1위에 해당하고 있

다. 이와 같은 IED에 의한 테러의 세계화 추세는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월터

샤프 연합사령관은 미 의회에서 북한이 IED를 연구, 실전 배치 태세를 갖추었다고 증언한

바 있고 한반도에서 IED에 의한 테러와 전쟁의 사용위협을 경고하고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함을 언급하고 있다.5)

나아가 미 국방성의 토머츠 메츠(IED 담당) 는 극단적 테러 단체가 IED 사용을 선호

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수십 년간 변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도 특수 부대원에게 IED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6) 한국에 IED에 의한 테러위협이 상존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IED가 테러분자들에게 주는 매력은 테러의 목표현장 가장 가까이에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테러기도의 노출을 마지막 순간까지 위장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일반 농업 종사

자가 요소비료를 사면 정상적인 상거래 유통이지만 테러분자가 요소비료를 구매하여 IED

를 제조하면 불법 전용이 된다.

국내에서 정상적인 상거래 물질에 대한 불법전용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IED에 의한 테

러발생가능성은 정비례하여 증가한다고 볼 때 불법전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대응책을 강구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가. 사용 가능한 IED의 형태

그렇다면 문제는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IED의 형태는 어떤 종류의 IED가 사용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IED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획득 가능성(용이성)을 통해

접근해 볼 수 있다.

5) 조선일보, 2009.10.30

6) 조선일보(2009), "급조폭발물 전 세계 확산 우려“.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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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폭탄 테러를 분석해보면, 테러에 사용하는 수단인 IED의 원료물질(폭발물, 무기,

화학물질)을 획득하는 것은 3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첫째, 무기화되거나 상용화된 표준 폭발물(포탄, 폭탄, 수류탄, TNT, 컴포지션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주로 전쟁 또는 전투 중인 지역, 국가에서 테러분자들이 원재료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탈취, 방기 또는 유기, 불발된 폭발물의 획득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쟁 중인 국가 또는 인접 주변국가의 테러에서 발견된다. 또한 전쟁이외의 지역에서는

상용 폭발물의 탈취, 절도 및 불법유통을 통해 IED에 전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이라크 전쟁(2차)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반군과 탈레반이 미군과 동맹

군에게 사용한 대부분의 IED가 이형태에 해당하며, 2007년에 발생한 런던테러가 상용

폭발물에 의한 IED테러임을 보여 주고 있다.

둘째, 국민생활과 밀접한 유통 중인 상용 화학물질(비료, 화공약품, 유독물질 등)을 사용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법적 제한과 제도적 접근곤란으로 공식적으로 평시에 표준 무기화

및 상용화된 폭발물을 획득할 수 없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테러분자들이 합법적 수단으로서

원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획득의 용이성 때문에 테러분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예가 현재 전쟁 종결과 종전단계에 있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지역과 대부분의

국가에서 발생하는 테러에서 발견된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최근에 농촌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요소비료가 IED의 원료물질로 사용되고 있다.7)

셋째, 대규모 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유독 화학물질의 고정시설(생산, 저장) 또는 이동

장비(분배, 유통, 탱크로리 등)를 테러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세계 각국이

점차 테러에 사용가능한 유통 중인 화학물질의 규제를 강화하여 테러분자들이 이들 물질에

대한 획득이 어려워지자 이들 시설과 장비자체를 폭발시키거나 탈취하여 대형 IED 테러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최근 차두현(KIDA.2009)은 한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유형으로 북한에 의한 테러,

친북세력에 의한 테러, 국제 테러단체에 의한 테러, 국내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 그리고

화생방 테러의 5개 유형을 지적하였으며, 그 위험성을 경고8)한 바 있다.

이들의 활동 영역을 고려해 본다면 한반도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IED의 형태는 위에서

제시한 3가지 종류가 모두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외국에서의 테러발생 추이를 본다면 ①

상용 화학물질의 IED전용, ② 고정(생산, 저장) 및 이동 화학물질 시설의 테러수단 이용,

③ 표준 무기화 폭발물의 IED사용 순이 될 것이다.

7) 조선일보(2009), "미군이 버린 무기 탈레반 수중에". 11.11

8) 조선일보(2009). "제 9회 아시아 테러리즘 연구회 발표“.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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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화학물질의 국내 불법 전용 가능성의 일반적 요인

국내에서 화학물질의 불법 전용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일반적 요인으로는 크게 테러

발생 고위협의 국내적 요건의 성숙과 화학 산업 발달의 급성장을 들 수 있다.

이는 한국에서 테러발생의 동기제공 요인이 증가하고 있고 테러의 수단획득이 용이해짐을

의미하는 것으로 테러의 동기와 수단을 차단하는 대응책 강구가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동기적인 측면에서 화학물질의 불법 전용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일반적 요인을 보면

아래와 같다.

(1) 테러발생 고위협의 국내적 요건의 성숙

이들 요건 중에는 한국의 국제적 국가브랜드 상승, 다문화사회로의 구조변화, 빈부격차에

따른 사회갈등의 심화, 그리고 급격한 안보문제의 취약성의 증가 등이 있다.

첫째, 한국의 국가 브랜드 상승이다. 한국은 2009년에 OECD의 대외원조 공여국 클럽

(OAC)에 가입(11.24)함으로써 명실 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 국가에 진입하였으며,

G-20에 가입함으로써 국제 사회 속에서 강력한 중강국가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고,

선진 국가와 개도국가의 중간 중개자로서 그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세계가 주목하게 되

었다. 그 실례로 2010년에 총 인원 10,000여 명이 참가하는 G-20 정상회의를 의장국으로서

개최한 것이다. 또한 2012년에는 여수에서 세계 EXPO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세계 핵 안보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어서 2018년에는 동계 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가 확정

되었다. 이처럼 한국의 국가 브랜드 상승에 따른 각종 국제 행사 유치 계획은 국제적인

여론 및 이목의 집중을 동반하므로 테러의 표적이 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둘째, 다문화 사회 구조로의 변화이다. 한국의 국력 신장과 선진국 진입,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현재 다양한 형태로 한국 내 외국인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부족 노동력의 유입, 다문화 가정의 증가, 외국유학생 및 연수생의 증가 등이 그것이다. 연간

출입국 외국인 수는 55만 명, 상시 체류 인원이 130만 명에 이르며 테러 위협으로 지목된

국가의 외국인도 9,000여 명에 이른다.9) 한국에서 예상되는 테러 형태 중의 하나가 바로

세계화 과정 속에서 발생되는 국제 테러리즘이다. 실제로 알카이다는 한국을 일본, 필리핀

등과 함께 테러 대상 2순위 국으로 지목한 바 있다.10) 이제는 국제테러리즘이 발생할

9) 동아일보(2004). 10.14.

10) 중앙일보(2005). “알카이다 한국테러 2순위 국 지목” 8.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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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사회 구조 속에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셋째, 안보문제의 취약성 증가이다. 북한의 핵 문제는 2차 핵 실험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20년간 지속되어 온 북핵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북한은 핵무기 보유를 기정사실화하려 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북 핵 제거에 있다.

그러나 지루한 협상과정에서 북한은 항상 협상 우위에 서기 위한 벼랑 끝 전술을 구사

하고 있으므로 북한에 의한 테러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더하여, 북한은 연평도 포격, 천안함 피격 등과 같은 국지적 도발과 병행하여

실제로 국제적 반미세력과 연대해 특수전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비대칭 전략으로서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볼 때, 이라크

에서 자살 테러의 목표가 되는 미군의 기지가 한국 내에도 주요 대도시에 산재해 있으므로,

국제테러리즘을 국내에 유인하는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넷째, 빈부격차에 따른 사회갈등의 심화이다. 그간의 고도성장과 선진국으로의 진입 등

국가의 부의 성장은 내부적으로 빈부의 양극화 현상의 심화로 각종 사회적 갈등이 각 분야

에서 심화되어 표출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적으로 이를 극복하지 못한 불만세력들에 의한

제 3세계의 외부테러분자가 아닌 국내 자생적 테러분자에 의한 내부 테러의 가능성이 존재

한다고 할 수 있다.

(2) 화학 산업 발달의 급성장

또 다른 국내에서 화학물질의 불법 전용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국내 화학 산업

발달의 급성장을 들 수 있다. 한국의 화학 산업 생산규모는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대규모이다. OECD 국가 중에서는 국내총생산비율 대비 8.7%(2003년 기준)에 해당

하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 유통되는 화학 물질은 5,000 여 종으로 매년 400

종씩 증가하고 있다.11) 국내 유통량 역시 02년도 24,446톤이었던 것이 5년 뒤인 06년에

32,294톤으로 매년 1,500톤씩 32% 증가였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화학사고 건수도 02년도

28건이었던 것이 06년도에 70건, 2009년 건으로 150% 증가하였다.12)

이는 테러 물질로 사용 가능한 산업용 독성물질(TIC : Toxic Industrial Chemicals)의

획득과 일반 폭발물의 제조원료 화학물질의 획득이 용이해져서 일반 및 화학 IED에 의한

테러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11) 화학물질안전센터(2007). “한국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책” 「화학사고 예방 대비 대응 국제세미나」.서울. 환경부,

12) 국립환경과학원(2010).「화학물질 사고 사례집」.환경부,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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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생산 저장, 취급)이 전국에 123,449개소(2010.12

기준)로서 관리통제의 영역이 확대됨으로서 이들 화학물질이 잘못 관리될 경우 불법전용

및 탈취되어 테러의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다. 국내 화학물질 관리체계의 취약성 요인

이중에서도 한국의 화학 산업의 급속한 성장은 국내에서의 고 위험성(폭발, 독성 등) 화

학물질 관리 취급의 취약성을 노정시킴으로서 획득 용이성을 증가시켜 테러분자들이 IED

테러의 원인 물질로서의 불법 전용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화학물질을 제조하거나 사용하는 취급업체는 12,205개소(2002년 환경부 유통량

조사 결과)로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으며,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이 크기 때문에

별도의 법적규제를 받고 있는 유독물영업등록자는 총 5,783개 업소로 매년 3%씩 증가하고

있다. 업종별 영업등록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 유독물영업등록자 중 판매업(57.6%) 및 사용

업(29.1%)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판매업자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가 빠른 화학 산업화를 이루면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전국적

으로 분포하게 되었고 좁은 면적에 유해화학물질을 대량 취급하는 시설이 급증하게 되었

으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주거지와 혼재하거나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

것도 탈취전용의 가능성이 증가시키는 취약성 요인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2010년 환경부에서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을 긴급 개정하여「사제폭탄 제조」의 전용

위협이 있는 과산화수소, 질산암모늄, 염소산칼륨 등 10종 화학물질을 사고대비물질로

추가 지정하였다. 또한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전용 위협이 있는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전

취급과정에서 입고․출고․재고를 관리하고 취급시설 보호를 위한 보안기준을 대폭 강화

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폭발성이 있거나 폭발의 잠재위험이 있는 화학물질 일부가 여전히 관리대상에서 누락

되어 있고, 일부 화학물질은 그 위험성마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유통되고 있다. 이들

물질의 불법전용 가능성을 높여주는 관리체제 상의 취약성은 테러 전용가능 유독화학물

질의 생산자, 유통자, 사용자의 입장에서 살펴 볼 수 있는데 시설의 생산, 저장, 관리와 유

통체제, 판매 및 사용자 관리 등의 취약성으로 구분지어 볼 수 있다.

- 89 -

(1) 화학물질 생산. 저장시설의 취약성

현재 국내 생산 유통 중인 화학물질은 이용목적 및 용도에 따라 7개 부처, 13개 법률

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화학물질 관리가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테러 등 불법적인

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화학물질을 일원화되고 효과적인 관리대책 추진에는 한계가 있다.

〈표 2-5〉IED 불법전용가능 화학물질 포함 관련 기관 국내법

주관부처 고용노동부 경찰청 소방방재청 환경부

법 산업안전보건법총포 도검, 화약류

단속법위험물안전관리법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예방제도공정안전보고서

(PSM)위해예방규정 예방규정 자체방제계획서

작성내용

1. 일반사항

2. 공정안전자료

3. 위험성평가

4. 안전운전계획

5. 교육훈련

6. 비상조치계획

1.보안거리 등 안전

조치사항

2.건물 및 공작물사항

3.전기공작물 등 일반

장치 사항

4.시설방호 사항

5.경계요원 수 및 장

비사항

6.일반안전사항

7.위험작업 일반사항

8.포장 및 수함 사항

9.폭발시험과 폐약처

리 사항

1.담당자의 직무 및

조직

2. 직무 대리자

3.소방대의 편성과 소

방자동차

의 배치

4. 안전교육

5. 안전순찰

6.관련시설에 대한

점검 및 정비

7.위험물시설의 운전

또는 조작

8.위험물 취급 작업

의 기준

9. 배관의 안전 확보

10. 비상조치계획

11.위험물 안전에 관

한 기록

1. 일반사항

2.사고대비물질유해

성 자료

3.방제시설 및 장비

의 보유현황

4.화학물질 안전관리

조직구성 및 인력

5.사고 응급조치계획

6.사고 시 피해 예상

주민의 범위 및 소산

계획

7.사고대비물질의 안전

관리사항

8. 인근주민에 고지

이중에서 IED에 불법전용 가능한 화학물질의 생산 저장시설의 관리와 관련된 국내 주요

관련기관은 〈표 2-5〉에서와 같이 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법, 경찰청이 관리하는 총포․

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소방방재청의 위험물안전관리법, 그리고 환경부의 유해화학물

질관리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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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D에 불법전용 가능한 화학물질과 관련하여 국내 관련법을 에 나타난 생산 저장시설

취약성은 첫째, 국내의 경우 생산 저장시설·설비에 대해 제시된 각종 규정 및 준수사항 중

해석이 모호하거나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제한되어 있다. 특히,

보안시설·설비 관련 규정에는 테러 위험을 대비한 규정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있다.

둘째, 현행 국내 관련법규에는 일반적인 화재, 누출, 폭발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조시설의 경우, 건축물의 구조, 안전밸브, 소화설비 등에 대한 기준위주로 규정되어 있다.

저장시설의 경우, 호흡용보호구, 보호의 누출 방지조치, 긴급차단장치, 국소배기장치 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들은 경찰청의 총포 도검, 화약류 단속법

외에는 테러 공격에 대비한 시설 보안규정이 구체화되어 있지 않아 탈취전용의 취약성이 있다.

셋째, 관련부서의 IED 불법 전용이 가능한 화학물질을 〈표 2-6〉에서와 같이 노동부

5종, 경찰청 32종, 소방방재청 10종, 환경부 56종(개정: 63종)을 포함하여 지정관리하고 있

으나 국내의 유독물 특성별 기준과 유독물의 성상이나 특성에 따른 분류가 미흡하여 통일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기관마다 그 분류체계와 범위 , 물질의 명칭 등이 상이하여 취급

과정 및 보관/저장 시 충분한 관리기준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는 취약점이 있다.

〈표 2-6〉 위험 화학물질 관련 국내법상의 분류 및 식별체계

주관부처 노동부 행정안전부 소방방재청 환경부

법 산업안전보건법 총포 도검, 화약류단속법 위험물안전관리법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지정물질(IED) 5(20)종 32(43)종 10(31)종 56(63)종

분류 7항목: 원유, 석유,비료, 화약, 농약 2항목: 화약, 폭약 6항목: 1류 - 6류 3항목: 유독, 관찰,

사고대비물질

식별시행령(2011):

33조6항

물질안전정보자료

시행령(2008):5조 시행령(2010):별표1

국가위험물정보시스템

시행령(2010):별표1.2

화학물질안전관리

정보시스템

더욱이 매년 새로이 생산되고 그리고 IED에 불법으로 사용된 전용가능이 식별된 화

학물질에 대한 추가적인 심의 지정작업이 환경부를 제외하고는 추가적인 지정이 없고 미 규

정되어 테러에 불법전용 가능성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하고 있다.

넷째, 산업안전보건법의 공정안전보고서(PSM),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의 자체방제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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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의 위해예방규정 등 국내의 각 기관의 개별법에서는 기관의

영역별로 제조업 및 저장시설의 안전관리제도를 규정하고 있으나 해당 IED 불법전용이

가능한 유독물에 대한 취급공정에 따른 안전관리 기준의 구체화가 미흡한 취약점이 있다.

단지 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정안전보고서에만 제출 대상 생산(제

조)시설에 IED에 전용 가능한 화학물질인 질소, 인산 및 칼리질 비료 제조업(인산 및 칼

리질 비료 제조업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 복합비료 제조업(단순혼합 또는 배합에 의한

경우는 제외), 화약 및 불꽃제품 제조업을 포함시키고 있다. 기타 법에서는 문구가 명확하지

않거나 구체적이지 않아 해석의 논란을 불러올 수 있으며, 필요 시 기준 별 책임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지도 감독 관리에 취약성이 있다.

(2) 화학물질 유통시설의 취약성

국내의 유독 위험물의 사고를 보면, 2005년 71건이 2007년 16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이중에서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한 사고가 28건으로 19%를 차지하고 있다. 유통과정 간

위험물에 의한 사상자도 110명/년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는 위험물운송에 국한된 독립된 법과 제도가 없고 〈표 2-6〉과 같이 여러 개의

부서별 개별법을 통해서 관련 위험물질을 통제하고 있다. 국내 각 기관별 위험물 운송과

관련된 규정을 보면, 방재청의「소방법」시행령은 제84조 4항 이 규제완화 차원에서

1995년 12월 운송경로 등에 관한 서면 송부 사항이 전면 삭제되어 위험물 제조소

설치허가증이 곧바로 운행 허가증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위험물

운송에 관한 규정이 없어져 위험물 적재차량도 일반화물차량과 동일한 운행이 가능하게

됨으로서 유통 운송과정에 취약성을 노출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위험물 안전 관리법」에는 제20조(위험물의 운반), 21조 (위험물 의

운송), 환경부의「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는 제24조(유독물의 관리기준)를, 행정안전 부의

「교통안전법」제28조(위험물의 안전운송)를, 국토해양부의 「위험물 철도 운송

규칙」제9조(위험물 운송), 제10조(혼재제한), 13조(철도차량 연결), 제14조(적재차량의

제한)를, 그리고「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산업 안전 보건 법」에도 위험물 운송에

관한 일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IED 불법전용 가능한 위험물에 대한 국내 유통(운송)관련 법규의 문제점은,

첫째, 미국의 수송부(DOT)처럼 별도의 법을 통해 규정하지 않고 있으며 내용과 방법도

체계적이지 못하다. 단지 몇몇 개별법들을 통해서 당해 항목 내에서만 규제를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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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를 담당하는 부처(행안부, 지경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지자체 등)별로 분산되어 있다.

따라서 IED 불법 전용 차단 차원에서의 일관된 통제와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부서(처)의 임무와 담당업무에 국한된 규제가 이루어짐으로서 불법 전용의 취약성을 갖고 있다.

둘째, 규제완화정책으로 위험물 운송에 대한 관리 자체가 약화되어 있다. 주요

외국에서는 2001년 9.11테러 이후 위험물 운송에 따르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규제를 더욱 항목별로 세분화하고 강화하는 추세임을 볼 때, 국내 여건은 국민의

불편해소와 행정 간소화차원이 우선한 규제완화로 오히려 위험물 운송에 대한 불법전용,

탈취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하고 있다 고 볼 수 있다.

셋째, 운송(유통)시스템(법규의 강화 통합, 관리, DB구축, 안전수송 경로 지정,

사고피해 최소화 기법, 지능형 교통시스템 연계, GPS 등)의 국가 적 추진 체제가

취약하다. 유통 및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IED의 사고, 불법전용을 위한 탈취,

유독물질의 테러 및 사고 등을 탐지, 예방, 대응, 통제 및 사후관리를 통합적으로 주도 할

수 있는 정부의 주관부처 (Lead of Government Agency)가 명확하지 않아 위험물질의

불법 전용 탈취에 의한 IED 테러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취약성이 있다.

(3) 화학물질 판매(영업)시설의 취약성

가장 차단하기가 어렵고 테러분자와 밀접한 위치와 관계가 있는 것은 소비자(수요자)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IED의 불법 전용 가능 화학물질의 최종단계인 판매(영업)시설이다. 현재 위험물의

판매(영업)시설에 대한 관리 규제 규정은 환경부 및 경찰청에서만 두고 있다.

현행 환경부의「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는 유독물영업자의 취급시설기준을 따로 두어

관리하고 있으며, 업종별로 시설에 따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는

폭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와 바닥의 재질, 환기시설 등 일반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규정이 제시되어 있다. 보안 시설에 대한 내용은 옥내 보관시설 중 창문이 있는 경우

창문에는 보호철망이 있어야 하고, 옥외 보관시설에는 관계자가 아닌 자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울타리 등을 설치하여야 한다는 내용만 포함이 되어 있다. 특히 소비자에게 판매한

후에 판매대장에 기록을 규정으로 요구하고 처벌규정을 유일하게 두고 있다. 그러나 탈취

및 전용 위험이 높은 위험물질에 대한 보안시설 규정 판매규정이 따로 규정이 되어 있지

않으며, 일반 유독물질과 혼합되어 일반화된 규정으로 IED 불법 전용 가능 물질에 대한

구체화된 규제가 미흡하여 취약하다.

경찰청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는 승인 및 허가된 자(사업자)만이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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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제함으로서 판매(영업)시설과 구매자(소비자)에 대한 보안대책은 대

체로 가장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정상적인 승인을 받은 저장(보관)시설과 판매

(영업)자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위험물의 획득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인터넷상의 불법유통

이 가장 큰 취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4) 화학물질의 인터넷 불법유통의 취약성

세계 속에서 IT강국인 한국에서의 인터넷 상거래(전자유통)는 타 국가가 추월할 수 없는

고도로 발전된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인터넷상 화학물질 판매, 즉 통신판매와 관련성이 있는

법령은「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있다. 동법 제2조 (정의)에서는

“통신판매”라 함은 우편ㆍ전기통신 그 밖에 총리령이 정하는 방법에 따라 재화 또는 용역

(일정한 시설을 이용하거나 용역의 제공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의 판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청약에 의하여 재화 또는 용역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고, “통신

판매업자”라 함은 통신판매를 업으로 하는 자 또는 그와의 약정에 따라 통신판매업무를 수행

하는 자를 말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통신판매업자는 법 제12조(통신판매업자의 신고 등), 시행령 제13조(통신판매업자의

신고절차), 시행규칙 제8조(통신판매업자의 신고)의 규정에 따라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통신판매신고를 해야 하며, 제14조(신고의무 제외대상 통신판매업자)에는「부가가치세법」

제25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간이과세자인 사업자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화학물질을 인

터넷상 판매를 제한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은 없으나, 인터넷상에서 화학물질을 판매하는

자도 이 법의 규정을 적용해야 함을 알 수 있다.

현재 IED불법전용이 가능한 화학물질의 인터넷 불법유통을 차단하고 처벌하는

임무는 경찰청과 환경부가 주로 담당하고 있다. 경찰청은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인터넷상 총포․폭발성 물질 등 불법 유통행위를 엄정 단속하고 있으며, 전국 지방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차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를 활용한 모니터링제도를 강화하고 관련 불법사이트 발견 시

신속한 수사착수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 차단하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환경부

는 최근 사이버 감시단을 조직하여 네티즌이 인터넷상의 의심거래 또는 불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그 결과를 환경부 등에 신고하면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이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상 총포․폭발성 물질 등 불법 유통행위의 주요 단속대상

으로는 ① 총포. 폭발물질 등 불법 유통행위로 인터넷 카페, 사이트 통해 총포․도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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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류 불법 매매 행위, ② 인터넷상 폭발성 물질 불법유통 행위, ③ 폭발물 사용(예비․음

모 포함) 선동 행위, ④ 사제 폭발물 제조법, 사용법 등을 게시하여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해하거나 기타 공안을 문란케 하는 행위, ⑤ 이를 목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예비 또는 음모 등 불법 행위이다.13) 경찰청이 최근(2011.7.28)밝힌 총포 및 위험성 화약

류에 대한 인터넷 불법유통 처벌에 대한 법적 근거를 보면 〈표 2-7〉과 같다.

〈표 2-7〉 경찰청의 인터넷 불법유통 차단 처벌 근거

구 분 형 법 총포. 도검. 화약류법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적용 및

처벌

1. 폭발물 사용죄

(사형.무기,7년이상징역)

※ 미수범 처벌

2.폭발물 사용죄. 예비.

음모. 선동죄

(2년 이상 유기징역)

3.경범죄처벌법

총포 등 조작 장난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로 또는 과료)

1. 무허가 제조, 판매, 수.출입,

소지

(10년 이하 징역 또는 2

천만원 이하 벌금)

※ 미수범 처벌

2 . 무 허 가 사 용 , 양 도 . 양 수

(5년 이하 징역 또는1천만

원 이하 벌금)

3.유실 등 화약류 습득미신

고(2년 이하 징역 또는 500

만원 이하 벌금)

1.화학물질 판매

대장 미 기록

(200만원 이하

과태료)

그러나 IED불법전용이 가능한 화학물질의 인터넷 불법유통을 차단하는 관련 인터넷

규제법 속에 명문화된 규정이 없어 완전한 인터넷 불법유통 차단이 제한되는 취약성이 있다.

현재 인터넷상의 정보 유통에 관련성이 있는 법령은「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및 「통신비밀보호법」이 있다.

경찰청이 적용하고 있는 인터넷 불법유통 차단수단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 차

단하는 방법의 법적 근거는「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44조

의 7(불법정보의 유통금지 등) 및 동법 시행령 제34조(불법정보의 취급제한명령 등의 요

청)로서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불법 인터넷 정보의 취급

을 거부․정지 또는 제한하도록 명령을 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근거행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규정적용의 취약성과 어려움이 있다.

현행「통신비밀보호법」제5조(범죄수사를 위한 통신제한조치의 허가요건)에는 범죄를

13) 경찰청 (http://www.police.go.kr/announce/newspdsView).20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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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또는 실행하고 있거나 실행하였다고 의심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고 다른 방법으로는

그 범죄의 실행을 저지하거나 범인의 체포 또는 증거의 수집이 어려운 경우에 한하여

통신제한조치를 허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제폭발물 제조방법 등의 유통이

범죄와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적용에 제한사항이 있다.

다만,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범죄중 제58조 내지 제62조의 죄(마약류 취급자의

불법 마약류 양도행위, 마약류 수출·입 업자의 불법 마약류 판매행위),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에 규정된 범죄 중 제70조 및 제71조제1호 내지 제3호의 죄(총기․도검 등의 무허가

소지자, 화약류의 무허가 사용자 등)에 대해서는 통신제한조치를 허가할 수 있다고 규정

하고 있으나 유해화학물질관리법상의 위법행위 즉 무등록판매행위는 동 규정의 범위 속에

미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인터넷 상의 불법유통 차단이 어려운 취약성이 있다.

(5) 취약성 분석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화학물질 중에서 IED에 불법 전용 가능한 화학물질의 생산.

저장. 유통. 판매 및 취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관리 운영 및 통제 상의 취약성을 종합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가)「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분류체계가 미 구축되어 있다.

첫째, 화학물질의 관리와 업무관계가 있는 정부 부서별 화학물질의 분류체계가 상이

하여 통일되고 일관된 규제가 제한된다. 폭발물의 관리를 통제하는 경찰청의「총포․도

검․화약류 등 단속법」은 화약, 파괴적 폭발을 일으키는 폭약 등으로 32종의 물질을 분

류하고 있고14) 소방방재청의「위험물안전관리법」은 위험물을 1류~6류 위험물 등 6개

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15) 이들 분류지침에서 IED에 불법 전용되어 사용될 수 있

는 화학물질은 해당부서의 분류체계의 각각 세항에 분산되어 있어서 IED 제조가능 화학

물질 식별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둘째, IED에 불법 전용되어 사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을 포함한 화학물질의 대국민

정보제공 체제가 부서별로 상이한 System으로 보유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제한된다.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은 시행령 상에 폭발물질의 종류를 고정으로 지정해 놓고

있으며,「유해화학물질관리법」은 국립환경과학원의 화학물질안전관리정보시스템과 화학

물질정보시스템에,「위험물안전관리법」은 소방방재청의 국가위험물정보시스템에,「산업

14)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시행령(대통령령 제21214호, 2008.12.31). 제5조

15) 「위험물 안전관리 법」시행령 (대통령령 제22488호, 2010.11.15). 제2조 별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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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법」은 한국산업보건공단의 MSDS 서비스를 이용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로서 식별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셋째, IED에 불법 전용 가능한 화학물질의 특징이 그 범주에 일반 화학물질과 유독성

화학물질 및 폭발성 화학물질 등이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며, 계속해서 새로운

신규물질이 IED에 불법 전용 가능한 화학물질로 식별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폭발물을 다루는 주요 법으로서「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의 고정된 화약

류의 정의와 종류의 지정은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식별된 기존 및 새로이 식별될 IED 불법

전용 가능물질의 수용이 제한되는 근본적인 취약성이 있다.

(나)「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화 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다.

첫째, IED에 불법 전용 가능한 화학물질의 탐지, 식별, 분석 및 법 규제 안으로 반영

하는 체제가 구축되어 있지 않다. 환경부에서만 일부 IED 전용가능물질의 식별과 법적

규제 반영 노력을 했을 뿐 관련 타 정부부서의 추진은 미흡한 실정이다.

둘째, 새로이 식별될 IED 불법 전용가능 화학물질의 수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

하다. 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물질을 강력히 통제할 법적 주무기관(부서: 선도기관)이

미 지정되어서 각각의 부서의 규정과 소용에 따라 지정 운용됨으로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와 같은 IED 불법 전용 가능물질의 분산된 규제와 통제는 관리의

취약성을 증가시켜 테러에 악용될 소지와 테러분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로 작용할

수 도 있다.

(다)「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관리체계가 미 구축되어 있다.

첫째, 현재 각 부서의 법령 속에 포함된 IED 불법 전용가능 화학물질을 생산, 저장, 유통,

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보안체제는 일반적 보안규정 만 제시되어 있어서 테러에 대한 탈취

전용의 보안규정이 미흡한 실정으로 취약하다.

또한 생산. 저장. 유통. 판매의 모든 부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적용상에 많은 제한을 가

지고 있다. 이는 법령 및 규정의 해석상에 어려움을 가져오며, 집행에 있어서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둘째, IED 불법 전용가능 화학물질의 관리 및 통제에 사각지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이

미흡하다. 현재 IED 불법 전용가능 화학물질의 통제에 있어서 사각지대는 인터넷을 통한 불

법유통을 차단하는 어려움이다. 관련 정부부서의 화학물질 관계법령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불법유통에 관한 규제가 포함되지 않아 이를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

- 97 -

2.3. 외국의 최근 관리 동향 분석 및 국내 도입 방안

가. IED관련 물질에 대한 외국의 최근 관리 동향 분석

(1) 미 국

(가) IED 물질 생산. 저장시설 대응 조직 활동

유독성 화학물질에 관한 생산 및 저장시설에 대하여 사고, 테러를 포함한 재난발생의

대응은 미 국토안보부(DHS)가 주무 부서이다. 2001년 9.11 테러이후 화학물질에 의한 테

러위협과 화학사고가 증가하자 미 의회는 27CFR 연방규정에 의해 미 국토 안보부(DHS)

에 화학시설에 대한 테러 취약성 감소대책의 강구를 권고했고 국토 안보부(DHS)는

2007년4월 9일에 "CFATS(화학시설 테러방지 표준 규정:Chemical Facility

Anti-Terrorism Standards)“ 제도를 규정하여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을 관리하고

있다. CFATS는 2009년 발효되었으며 이는 화학시설(생산, 저장)에 고의적으로 야기된 사

건(사고, 테러, 불법탈취, 전용, 사보타지 등)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다.

이 규정의 핵심은 첫째, COI (화학사고 관심물질:Chemical Of Interest)을 목록화한 것

으로 미국 DHS에서는 테러 가능 물질 325종을 COI (Chemical Of Interest)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들 물질은 물질 별로 테러 가능한 시나리오를 선정하여 이에 대한 대비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테러 가능 시나리오는 크게 누출(Release), 탈취/전용(Theft), 사

보타지(Sabotage) 3개로 구분하고 있다.

누출은 toxic, flammable, explosive 3가지의 세부 시나리오로 구분되며, 탈취/전용은 탈취나

전용으로 인해 용이하게 무기로 사용되어 인간의 생명 또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학물질로서 CW/CWP, WME, IEDP 3개의 세부 시나리오로 총 161종으로 구분

하고 있으며, 특히 이중에서 사제폭발물(IED)의 제조에 사용가능한 전구물질(IEDP)로

64종을 지정하고 있다.

나아가 국토안보부는 폭발물 및 사제폭발물로 이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 확인을 위해

다양한 자료들을 고려하고 있다. 부록(안)에는 수송부(DOT)의 폭발성물질 Class 1 물질

을 포함하였으며, 국가조사위원회 권고에 따른 불법 폭발물질에 사용되는 사제폭발물 화학물

질을 포함하였다. 또한 FBI에서는 사제폭발물 공격에 의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제폭발물

이용 화학물질을 권고함에 따라 몇 종류의 화학물질은 추가하거나 제외하고 있다.

- 98 -

〈표 2-8〉 화학시설테러방지 표준법 요약

구 분 CFATS

연방규정 CFR Part 27

주무기관 DHS - 보안감시부(ISCD: Infrastructure Security Compliance Division)

주요목적 고의적으로 야기된 사건으로부터의 주민 보호

화학물질독성, 가연성 그리고 폭발성 화학물질은 주민공동사회에서 규제된 무기로서 사용될

가능성이 있음.

종류

(325종)

누출 탈취 사보타지

⦁Release concern(186)

- Toxic(49)

- Flammable(88)

- Explosive(49)

⦁Theft concern(161)

-Chemical Weapons

-WMD Weapons

- Explosive: IED(64)

⦁Sabotage concern(60)

주요 내용

- Top-Screen 내용은 주요 시설의 특징/RMP 위험 분석 및 비상 대응 프로그램의

일부분을 포함.

- Top-Screen은 새로운 절차를 적용하는 것이 아님.

-보안취약성분석(SVAs: Security Vulnerability Assessments)을 통한 위험기반 표준

수행제도(RBPSs: Risk-Based Performance Standards) 적용

• 위협 평가

• 위협시나리오 확인 및 분석

• 위험 분석 및 위험 등급 권고

대표적으로 요소와 아세톤을 목록에서 제외하였으며, 질산과 과산화수소를 목록에

추가하였으며,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시설에 대한 규제 효과를

위해 TATP와 같이 혼합되었을 경우 폭발성을 가지는 화학물질을 주로 관심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제폭발물로 전용될 우려가 있는 물질에는 질산암모늄, 질산나트륨, 질산칼륨, 니트로메탄,

농축 질산, 농축 과산화수소, 나트륨, 염소산염, 염소산칼륨, 과염소산칼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국가 조사위원회에서는 질산/요소, 과산화수소/아세톤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명기하고 있다.

둘째, CSAT(화학시설보안평가도구:Chemical Security Assessment Tool)인

Top-Screen제도를 적용하는 것이다. Top-Screen System은 화학시설의 취약성을 점검

하는 프로그램(체크리스트)과 이를 보완한 시설보안계획(RBPSs)로 구성되어 있다.

Top-Screen제도는 시설주가 작성하여 제출하는 책임이 있으며, 시설주가 고 위험 화학시설을

인지한 후 30~60일내에 Top Screen 작성하여 국토안보부에 제출하고 국토안보부는

6개월 내에 검토하여 승인하도록 되어 있다.

Top Screen 대상은 미국 내에 위치한 국내회사 및 외국회사로서 저장시설을 갖춘 미국

회사가 COI 물질을 수입하여 미국 내 타 회사에 판매하는 경우도 Top Screen 대상에

- 99 -

포함된다. 제외대상은 미국 회사가 알선판매 형식으로 COI 물질을 3국에서 3국으로 수출

하는 경우는 Top Screen제출 의무가 없다.

Top Screen 의 작성 시기는 화학시설의 화학물질 취급회사가 임계량(STQ) 이상의 화

학물질을 취급하는 경우, 취급시점에 바로 Top Screen을 통해 이에 대한 사항을 제출해

야하는 시기로 규정하고 있다. 취급회사는 임계량(STQ)을 계산할 경우 저장량의 총량을 기

준하여 제시하여야 하고, 취급공정상의 원료․중간생성물․최종산물 등을 모두 포함하도

록 관리하고 있다.

이 제도의 적용절차는 ① 고 위험 화학시설 확인을 확인하는 것으로 국토안보부(DHS)의

화학사고 관심물질 COI (Chemicals of Interest) 목록이나 Appendix A를 통해 해당 화학

시설의 위험 시설 수준을 확인한다. ② 고 위험 화학시설에 따른 대응 확인단계로

Appendix A에 있는 화학물질을 지정된 STQ(임계량: Screening threshold quantity폭발물

/ IED 경우: 100-400 L/B) 이상 취급하는 화학시설은 취약성 분석대상이 된다. ③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CSAT(Chemical Security Assessment Tool) Top-Screen System을 이

용하여 시설주가 고 위험 화학시설에 대한 취약성 확인하고 이를 완성하여 미국 국토안보

부(DHS)에 제출 한다.

셋째, 고위험 화학시설주가 위험기반 표준수행 제도(RBPSs: Risk-Based Performance

Standards)를 적용한 화학시설 보안 계획(SSP: Site Security Plans) 을 수립하여 시행하

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CFATS에 근거하여 고 위험 화학시설에

서 주변 보안, 접근 관리, 직원 보증인, 사이버 보안 등 시설의 보안대책을 위한 18개의

RBPs를 수립하였는데 탈취/전용에 대한 RBPs는 6 Title로 제시하고 있다.

No. Performance Standards No. Performance Standards

1 Restricted Area Perimeter 10 Monitoring

2 Securing Site Assets 11 Training

3 Screening and Access Controls 12 Personnel Surety

4 Deter, Detect, and Delay 13 Elevated Threats

5 Shipping, Receipt, and Storage 14Specific Threats, Vulnerabilities, or

Risks

6 Theft and Diversion 15Reporting of Significant Security

Incidents

7 Sabotage 16Significant Security Incidents and

Suspicious Activities

8 Cyber 17 Officials and Organizations

9 Response 18 Records

〈표 2-9〉 RBPSs 의 과제 목록

- 100 -

고 위험 화학시설의 취약성 보완을 위한 RBPs의 준비와 시행 및 감시 감독은 미

국토안보부의 시설보안 감사부(ISCD: Infrastructure Security Compliance Division)에서

담당하고 있다. 탈취/전용에 해당하는 보안대책이 담겨있는 RBPs Title 6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RBPS 6(탈취 및 유용)은 잠재적 위험물질의 탈취 및 유용을 방지하는데 초

점을 둔 시설보안 성능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잠재적 위험물질의 탈취 및 유용을 방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이러한 화학물질을

모니터링 및 추적할 수 있는 재고관리 시스템, 화학물질의 도난 또는 유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절차, 그리고 이러한 화학물질의 실제 움직임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물리적 방안

을 제시하고 있다.

1) 재고 관리(Inventory Controls)방법에는 잠재적 위험물질 추적에 이용하는 복합 재

고관리 시스템과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있다. 이는 단일의 저장실부터 큰 멀티-사이트 기업

환경에 이르는 대상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일

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공통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표 2-10〉 RBPSs 의 보안조치항목(1)

재고 관리(Inventory Controls)

1 대상시설에 있는 모든 잠재적 위험물질의 목록

2 각 위험물질의 물질 양과 위치에 대한 정보 제공

3 권한이 있는 직원에 의한 감시

4 사업장의 직원들에게 위험물질의 위치, 물질명 등에 대한 정보 제공

5 컨테이너 안의 물질, 판매업체, 양에 대한 정보 제공

6 컨테이너 기록의 유지 및 삭제에 대한 정보

7 물질 관리를 위한 구매/수취 정보

8 MSDS(Materials Safety DAta Sheets) 정보 제공

2) 처리 방법(Procedural Measures)은 위험물질의 탈취 및 유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이다.

3) 물리적 방법(Physical Measures)은 다양한 물리적 방법 또는 활동으로 잠재적 위험

물질의 탈취 및 유용 가능성을 최소화 하도록 도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잠재적 위험물질

로의 접근 제한, 잠재적 위험물질의 이동성 억제, 잠재적 위험물질이 있는 지역 감시, 그리고

개인과 차량의 조사가 포함된다.

- 101 -

4) 보안 고려사항(Security Considerations)

최적의 적절한 보안책으로 여러 층의 보안에 의한 복합적인 대응책을 규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여러 개의 물리적 보호방법의 겹침뿐만 아니라 절차적 보안방법과 함께

물리적 보호방법의 효과적인 통합을 포함한다.

〈표 2-11〉 RBPSs 의 보안조치항목(2)

처리 방법(Procedural Measures)

1 위험물질은 권한이 있는 직원만 접근 가능하도록 제한

2 위험물질이 있는 곳은 동반자 없이 출입을 할 수 없도록 two-man rule 적용

3 위험물질에 접근하는 직원에 대한 배경 조사 수행

4 의심스러운 행동의 확인 및 보고를 위한 직원 교육

5 자동 문에서의 자동차의 출입을 금지

6 위험 물질 운반자에게 ID 배지 발행

화학물질의 탈취/전용이 가장 중요한 보안 문제인 고위험 시설의 경우, 우선적인 보안

목표는 사업장에 대한 공격을 막고, 적에게 절도 및 사기로 인한 화학물질의 탈취/유용을

막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점으로 인해 화학물질 누출에서의 방벽, 안전이격거리, 자동차

보안 등은 탈취/유용의 경우에 중요한 요소 아니다. 탈취/전용을 막기 위한 우선적인

보안 방법은 화학물질의 탈취/전용을 모니터하고 추적할 수 있는 재고 관리 시스템, 탈취

/전용을 어렵게 하는 절차, 화학물질의 이동을 힘들게 하는 물리적 방안이 있다. 탈취/전

용을 막기 위해 사업장에서 주로 이용되는 보안 대책 기준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다.

〈표 2-12〉 탈취전용가능시설의 보안기준

위협유형 취 급 시 설 보 안 기 준

탈취 및 전용

○ 철저한 물질 관리(고객 확인 및 선적 영수증 확인)

○ 철저한 재고 관리 시스템 (탈취가 발생할 경우 추적 가능)

○ 물질 데이터베이스 확보 (탈취가 발생할 경우 추적가능)

○ 화학물질에 대한 외부인 접근 통제

○ 제한구역에 대한 모니터링 two-man rule 적용

○ 시건장치

○ 사이버 보안시스템 (불법적인 판매, 운송방지)

○직원관리 (전 취급과정에 있는 모든 직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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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고위험 화학시설 주는 취약성 점검표와 보완된 시설 보안 계획을 포함한 Top

Screen을 인터넷을 통하여 제출해야하며, 인터넷이 안 되는 시설에 대해서도 서면으로 제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 IED 물질 현장 대응조직 활동

IED 대응과 관련하여 미국에서 전용가능물질의 관리 동향은 현장대응조직으로 범정부 합동

IED 대응 조직의 활동이 있다. 미국에서 IED에 대한 현장 핵심 대응기관 중에 하나는 미 국방부

(DOD)가 운영하는 합동 IED 제거단 (JIEDDO: Joint IED Defeat Organization)이다. 이 조직은

미 국방부가 2004년에 IED대응을 위해 편성한 IED전담부대로 창설한 비대칭 작전단(AOC)를

2005년에 530명 규모로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4개 팀이 편성되어 미 본토와 이라크, 아프가니스

탄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며 38명 IED 민간전문가가 편성되어 있다. 주 임무는 전쟁지역에서 발생

하는 IED공격에 대한 대응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다.

또 다른 현장 대응 조직은 미 법무부(DoJ)의 예하기관인 연방 수사국(FBI)이 운영하는

TEDAC(Terrorist Explosive Device Analytical Center:테러 폭발물 분석센터)가 있다.

TEDAC는 분석, 기술, 개척, 정보 및 폭파(제거)의 4개반 165명으로 구성되어 미 본토 및 전

세계에 IED에 대한 정보제공과 현장대응기술, 방호, 분석기술, 폭파제거기술 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TEDAC의 주요임무는 IED에 관한 미 정부의 선도기관(Lead

Agency)으로서 IED분석을 통해서 테러방지를 위한 정책, 제도, 법령, 대응기술(TTP)의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TEDAC는 이 목적을 위해2003년 창설되었으며, 지금까지 71,000여건

의 IED를 처리 분석하여 정보화하고 대응 정책화하는데 기여하였다.

미 법무부(DOJ) 예하의 또 다른 IED대응 기관은 ATF(Bureau of Alcohol, Tobacco,

Firearms, Explosives: 알콜, 담배, 화기, 폭발물 국)이다. 미 법무부내에서 IED에 대하여 FBI의

TEDAC와 함께 ATF가 중심축을 이루는 기관이다. ATF는 2001년 9.11테러이후 미국의 국토

안보강화에 따라 2003년 재무부(DOT)에서 법무부(DOJ)로 전환되었으며, 6개조직 3,300명의 전

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IED와 관련된 주 임무는 1) 미국 내 폭발물질 관련 산업을 통제(생산자, 유통자, 사용자의 면허,

승인, 사용허가 등)하는 주무기관으로서 예하 FELC(연방 폭발물 승인 센터: Federal

Explosives Licensing Center)를 통하여 폭발물의 제조, 유통, 사용의 합법성과 적격성을

심사한다.

IED의 전구 화학물질의 불법전용을 막기 위한 ATF의 활동은 연방규정 27CFR 555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미국은 27CFR555.23「폭발물질 목록」항을 매년 새로이 수정, 추가함으로서 법의 통제 하에

- 103 -

전구 화학물질의 불법전용을 차단하고 있다. 실제로 2010년도 미연방 관보(Federal Register

Vol. 75. No 221. 2010. 11.17)에 의하면 미국의 ATF는 법적 제재를 받는 235종의 폭발물

목록을 지정 공시하고 있다.

〈표 2-13〉 ATF가 관할하는 연방 폭발물 관련 법, 규정 및 지침

구 분 번 호 관 련 법 제 목

조직범죄통제법

(1970)18 US, CS.1102. 40장: 폭발물의 수입, 제조, 유통, 저장

연방규정27 CFR 555 폭발물질의 거래

CFR555.23 폭발물질의 목록

지 침 77-24 폭발물 저장을 위한 부차적 탄약고 건축 표준

특징적인 것은 2007년도에 미국토안보부(DHS)가 CFATS(화학시설테러방지표준:Chemical

Facility Anti-Terrorism Standards)“ 제도를 통해 화학물질 생산시설을 테러로부터 보호

하기위해 제정한 CFATS IEDP/COI LIST(테러 IED 불법전용가능물질)64종과 비교해

보면, 46종을 폭발물로 규정(18종 미 지정)하여 포함시켜 통제(72%)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차이는 생산시설에서의 테러의 취약성과 실제 테러분자에 의한 IED 현장 테러전용에

대한 사용가능성간의 차이로 규제기관인 ATF의 심사에 의한 차이라고 판단된다. 실제로

화학시설테러방지표준 법(CFATS Act)이 2009년에 비준된 것을 보면 미국도 관련부서 간에

조정이 진행 중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미국은 IED에 대한 전구물질의 불법전용

에 대한 차단 및 방지방법으로 불법전용가능 화학물질을 제도적 통제수단인 「폭발물」

범주에 포함시켜 해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폭발물의 저장관리 기준, 안전 확보 수단 및 절차 제시와 탈취, 분실된 폭발물의

탐색 지원임무를 수행한다. 여기에는 군견(폭발물 탐색견)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이 임무

를 지원하고 있고 CEXCS(연합 폭발물 제거지원반: Combind Explosives Exploitation

Cells)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하여 미 국방부(DOD)를 지원하고 있다.

3) IED에 관한 ATF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서 폭발물제조에 사용되는 전구 화학물질의

불법전용을 예방하는 것이다. 따라서 ATF의 모든 활동은 폭발물 산업과 공공안전

Community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예하의 EIPB(폭발물 산업프로그램 국:

Explosives Industry Programs Brunch)를 통해 산업 및 공공안전 공동체 확장 프로그램

을 시행함으로서 안전증진업무를 수행한다.

4) 미확인 폭발물질의 시험 및 분석을 통한 IED의 DNA를 찾아서 정보화 및 자료구축을

하는 것이다. 이 임무는 FSLs(법 과학 실험실)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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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물질목록CFATS IEDP

/COI(64종)

ATF EP

LIST(46종)

DOT Class1

(46종)

1 Aluminum (powder) 007429-90-5 O X

2 Ammonium nitrate 006484-52-2 O O

3 Ammonium nitrate, solid 006484-52-2 O O

4 Ammonium perchlorate 007790-98-9 O O

5 Ammonium picrate 000131-74-8 O O

6 Barium azide 018810-58-7 X O

7 Diazodinitrophenol 000087-31-0 O O

8 Diethyleneglycol dinitrate 000693-21-0 O O

(다) IED 물질 유통 대응조직 활동

IED에 전용 가능한 화학물질의 유통과정에서의 관리는 미 수송부(DOT)의 위험물질

수송안전 행정처(PHMSA: Pipeline Hazardous Materials Safety Administration)에서

담당하고 있다. PHMSA의 임무는 ① 위험물질의 안전 위험평가, ② 위험물질 수송을 위한

수송표준(기준)개발, ③ 수송 및 선적요원의 안전교육, ④ 수송 간 위험물질의 사고 및

실패 조사, ⑤ 사고 시 비상대응을 위한 절차제공, 그리고 ⑥ 위험물질 수송을 위한 허가

및 승인 등을 수행한다.

위험물질의 수송과 관련하여 PHMSA가 관리하는 IED 전용 가능한 폭발물질 관리에 대한

법과 규정은 연방규정(2007) 49CFR 172.101 위험물질 목록(위험물질 규정)과 연방 위험

물질 수송법(2005.8) 49 USC 111. 제51장 위험물질 수송이 있다.

〈표 2-14〉 PHMSA가 관할하는 연방 폭발물 관련 법, 규정 및 지침

구 분 번 호 관 련 법 제 목

위험물

수송법(2005)49 USC .111.

51장: 위험물질의 수송

5108: 위험물질의 등록

연방규정

(2007)

49 CFR 172 위험물질 규정

CFR172.101 위험물질의 목록

PHMSA가 관리하는 위험물질의 관련법의 특징은 수송수단인 항공기, 열차, 차량의 안전을

위하여 승객과 화물로 나누어 규제를 하고 있다. 특히 연방규정 49CFR 172.101 위험물질

목록(위험물질 규정) 에는 9등급(Class)으로 위험물질을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폭발성

물질(Explosive Materials)은 Class 1으로 372종이 등록되어 있다.

등록된 372종의 폭발성 물질 Class 1중에서 미 국토 안보부(DHS)에 의해서 IED의 불

법 전용 가능물질로 지정된 64종류의 포함(지정)여부를 살펴보면 <표 2-15>과 같이 18종이

미 지정되고 46종이 포함(72%)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표 2-15〉 CFATS IEDP/COI와 ATF EP LIST 및 DOT Class1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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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물질목록CFATS IEDP

/COI(64종)

ATF EP

LIST(46종)

DOT Class1

(46종)

9 Dingu 055510-04-8 X O

10 Dinitrophenol 025550-58-7 O O

11 Dinitroresorcinol 000519-44-8 O O

12 Dipicryl sulfide 002217-06-3 O O

13 Dipicrylamine [or] Hexyl 000131-73-7 O O

14Guanyl nitrosaminoguanylidene hydrazine

- O O

15 Hexanitrostilbene 020062-22-0 O O

16 Hexolite 000121-82-4 O O

17 HMX 002691-41-0 O O

18 Hydrogen peroxide ( 35%) 007722-84-1 X X

19 Lead azide 013424-46-9 O O

20 Lead styphnate 015245-44-0 O O

21 Magnesium (powder) 007439-95-4 O X

22 Mercury fulminate 000628-86-4 O O

23 Nitric acid 007695-37-2 O X

24 Nitrobenzene 000098-95-3 X X

25 5-Nitrobenzotriazol 002338-12-7 X O

26 Nitrocellulose 009004-70-0 O O

27 Nitroglycerine 000055-63-0 O O

28 Nitromannite 015825-70-4 X O

29 Nitromethane 000075-52-5 X X

30 Nitrostarch 009056-38-6 O O

31 Nitrotriazolone 000932-64-9 X O

32 Octolite 057607-37-1 X O

33 Octonal 078413-87-3 X O

34 Pentolite 008066-33-9 O O

35 PETN 001978-11-5 O O

36 Phosphorus 007723-14-0 X X

37 Picrite 000556-88-7 O X

38 Potassium chlorate 003811-04-9 O X

39 Potassium nitrate 007757-79-1 O X

40 Potassium perchlorate 007778-74-7 O X

41 Potassium permanganate 007722-64-7 X X

42 RDX 000121-82-4 O O

43 RDX and HMX mixtures 000121-82-4 O O

44 Sodium azide 026628-22-8 O X

45 Sodium chlorate 007775-09-9 X X

46 Sodium nitrate 007631-99-4 O X

47 Tetranitroaniline 053014-37-2 X O

48 Tetrazene 000109-27-3 O X

49 1H-Tetrazole 000288-94-8 O O

50 TNT 000118-96-7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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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물질목록CFATS IEDP

/COI(64종)

ATF EP

LIST(46종)

DOT Class1

(46종)

51 Torpex 067713-16-0 O X

52 Trinitroaniline 026952-42-1 X O

53 Trinitroanisole 000606-35-9 O O

54 Trinitrobenzene 000099-35-4 O O

55 Trinitrobenzenesulfonic acid 002508-19-2 X O

56 Trinitrobenzoic acid 000129-66-8 O O

57 Trinitrochlorobenzene 000088-88-0 O O

58 Trinitrofluorenone 000129-79-3 X O

59 Trinitro-meta-cresol 000602-99-3 O X

60 Trinitronaphthalene 055810-17-8 O O

61 Trinitrophenetole 004732-14-3 O O

62 Trinitrophenol 000088-89-1 X O

63 Trinitroresorcinol 000082-71-3 O O

64 Tritonal 054413-15-9 O O

(라) 미국의 관리 동향 분석

지금까지 살펴본 미국의 IED전용가능 화학물질에 대한 3개 정부부서의 관리 동향을

종합해보면 첫째, 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물질에 대한 정부 부서의 역할 분담과 임무

분장이 “IED의 불법 전용 가능물질의 완벽한 통제를 통한 테러방지”라는 목표아래

명확하다는 것이다. 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물질의 생산. 저장은 국토 안보부가 담당하고

유통부분은 수송부가 그리고 현장대응은 법무부와 국방부의 3개 부분으로 담당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관련되어 있는 정부부서의 관련기관에 의해서 해당 부서의 연방법과 연방

규정에 위험물질 관리규정 속에 폭발물 또는 탈취전용 가능 물질 목록 항을 두거나

포함하여 관리하고 있다.

둘째, 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물질의 분류와 목록화 체제가 단일화 되어 3개의 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물질 통제영역에 있어서 일관된 규제가 가능한 특성이 있다. 즉 국토

안보부가 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물질의 분류와 목록화 체제의 주무 선도기관(LFA: Lead

of the Federal Agency)으로서 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물질을 포함한 화학시설 테러방

지 표준 규정(CFATS: Chemical Facility Anti-Terrorism Standards)에 COI (화학테러관심

목록)을 작성하여 주 지침으로 문서화 하였다.

〈표 2-15〉에서와 같이 국토안보부(DHS)가 선정한 탈취/전용하여 IED에 사용 가능한

화학물질 64종을 법무부(DOJ)의 ATF는 46종, 수송부(DOT)의 PHMSA도 46종을 지정

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특징은 모두 국토 안보부가 목록화한 64종에 포함되어 있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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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D의 전용 가능 화학물질은 통일된 전체목록 속에서 해당 관리영역을 담당하는 부서의

특성에 따라 최대한의 물질을 해당부서 법과 규정에 포함하여 관리 통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국토안보부(DHS)는 연방규정 27CFR555에 의해 매년 현장테러 대응기관인 법무부

FBI의 TEDAC와 ATF가 새로이 테러에 사용된 물질을 분석하여 건의한 IED전용가능

물질을 심의하여 규정 속에 신규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폭발물질에 대해서는 ATF가 매년 1회씩 신규 지정된 화학물질을 포함한

전 IED전용가능 화학물질 목록을 연방관보(Federal Register)에 등록하여 27 CFR555.23

(화학물질 목록)의 IEDP 목록을 규정화함으로서 법적 효력을 갖게 하고 있다.

넷째, IED의 전용 가능 화학물질의 신규 출현에 대한 대응체제가 System적으로 가장

양호하게 구축되었다는 점이다. 현장테러 대응기관인 법무부 FBI의 TEDAC와 ATF가 미 본토와

전 세계에서 수집한 IED의 분석을 통해서 신규 IED의 전용 가능 화학물질의 목록화 건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IED자료를 분석, 집대성하여 IED테러와 관련된 모든 곳에 정보를 제공

함으로서 IED테러에 앞선 대응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것이 특징적이다.

다섯째, IED의 불법 전용 가능 화학물질과 관련된 미 정부의 3개부서(법무부, 수송부,

국토안보부)의 관련 연방규정 속에는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에 맞는 IED의 전용 가능 화학

물질의 불법 전용과 탈취의 방지 및 이들 물질의 사고에 대한 관련 보안 조치와 대응체제,

그리고 위반 시의 처벌 및 규제조항이 상호 중복됨이 없이 명확히 명시되어 있다.

또한 정부의 3개부서는 각부서 내에는 IED의 전용 가능 화학물질의 불법 전용과 탈취에

관련된 연방법을 관리하며 대국민 서비스기능을 수행하는 조직뿐만 아니라 탐지, 식별,

대응, 및 조사, 연구하는 조직을 가지고 있어서 실시간(Real time) 법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2) 유럽연합(EU)

유럽에서의 동향은 EU(유럽연합회)가 채택하고 있는 폭발물 안전강화 System이다.

이 제도는 IED로 전용될 수 있는 고위험물질에 대하여 생산 및 관리자 중심이 아닌 소요자

(소비자)중심의 관점에서 이들 물질이 테러에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테러예방, 안전

관리체제이다. 예방, 탐지, 대응의 3개의 축과 우선조치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예방의

핵심은 신원기록 의무화, 일반대중 판매 제한, 허가, 용기 등록 판매규정 등을 통하여 테러

분자에게 이들 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2차 방어체제로서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EU의 폭발물 안전강화 System은 EU가 2007. 6.11 발표한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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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Communication from the Commission to the European Parliament and Council on

enhancing Security of Explosives)”에 의하여 구체화 되었다.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의

지침화 배경은 2004. 3.25 마드리드 테러사건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건 직후에 유럽 이사회는

테러와의 전쟁 선언문(Declaration on Combating Terrorism)에서 “테러리스트 조직의 물자조

달을 봉쇄하고” 특히 “화기류․폭발물․폭탄 제조 설비 및 기술 등에 대한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폭발물 안전 강화를 강조했다. 선언이후 유럽 집행위원회는 2005. 7 .18

“폭발물․기폭장치․폭탄 제조설비 및 화기 안전강화 방안” 성명을 채택했다. 이 성명에서는

EU 최우선 과제는 폭발물 안전을 강화하고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폭발물 자체를 어렵게 하는

것이라는 인식하에 집행위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권고사항을 토대로 폭발물 안전 강화 행

동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는 것을 최초로 언급하였다. 집행위는 폭발물 관련 공공기관과 업

계의 대표 및 관련자들로 구성된 폭발물 안전 전문가 T/F를 구성했다.

이어서 발생한 2007.6.29 및 6.30 런던과 글래스고에서 있었던 테러기도를 계기로 폭발물 안전

강화와 폭발물 제조를 방지하기 위해 T/F는 2007.6. EU 역내 폭발물 안전강화를 위한 21개

권고사항을 담은「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을 수립하였다. T/F는 이보고서를 회원국이

관련법령을 개정토록 권고토록 집행위에 제출했고 집행위는 이 보고서를 EU의 “폭발물 안전

강화지침"으로 승인했다.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의 주 목적은 EU 역내에서 테러리스트들의

폭발물 사용을 막고, 폭발물과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폭발물과 원료물질이 악용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경제활동에도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사회를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보

호하는 것이다.

(가) 폭발물 원료물질의 통제 강화

EU의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지침)의 핵심(목표)은 폭발물 원료물질의 통제를 강화

하는데 두고 있다. EU가 정의한 폭발물 원료물질이란 "화학반응을 통해 폭발성 화합물로 변

형될 가능성이 있는 합성물이나 요소를 지니고 있는 물질을 통칭"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정의 속에는 IED로 불법전용이 가능한 화학물질의 모든 범위를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U는 IED에 불법 전용될 수 있는 폭발 원료물질로 13종을 지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목록은

계속 수정되어야 한다는 단서조항을 언급함으로서 새로운 불법전용물질에 대한 대응 통로를

열어두고 있다. EU 집행위의 중점관리 폭발물 원료물질 목록에 대해서는 1장에서 언급하였

으므로 여기에서는 생략하였다.

EU의 각국은 EU집행위가 제시한 13종의 폭발 원료물질을 대상 목표로 하여 예방, 탐지,

대응의 21개과제의 세부 권고사항을 자국의 실정에 맞게 관련법의 수. 개정을 통해 법제화하여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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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테러 예방활동

EU의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지침)은 <표2-16>과 같이 예방, 탐지, 대응의 3개영역과

우선조치과제로 구분되어서 21개의 세부 권고사항(지침.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IED 불법전용 가능한 화학물질의 관리와 관련된 권고사항(지침)은 예방단계의

8개항의 세부과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1) 관련 종사자의 경각심 고양

폭발물 관련 불법 활동의 근절과 불법거래, 탈취, 절도를 탐지해 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으로서 폭발물에 대한 안전 경각심의 교육과 캠페인 활동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표 2-16〉 EU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지침)의 세부과제

구분 예 방(8개 과제) 탐 지( 5개 과제) 대 응( 3개 과제)

과제

(권고

사항)

Ÿ 종사자 경각심 고양

Ÿ 폭발물 원료물질 판매

규정 강화

Ÿ 원료물질 거래통제 강화

Ÿ 폭발물 화공품판매 통제

강화

Ÿ 폭발물 설비안전 강화

Ÿ 종사자 안전심사 강화

Ÿ 폭발물 수송안전 강화

Ÿ 불법 폭발물 제조방법

정보 차단

Ÿ 탐지시나리오 기반 구축

Ÿ 최소 탐지기준 수립

Ÿ 정보교환 활성화

Ÿ 인가, 테스트, 시용체계

구축

Ÿ 최적 탐지기법 활용

Ÿ 정보와 최적행동 방안

공유

Ÿ 위협분석 개발

Ÿ 폭발물 테러위협대비

구체적 준비, 대응, 조치

개발

2) 폭발물 원료물질의 판매규정 강화

13종의 원료물질이 불법 전용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특정 원료물질의 농축액 구매자 및 다량

구매자의 신원기록 의무제 도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13종류 중 암모늄 질산비료에 대하여

감시체계 도입하고 강 질소비료와 액체 염화나트륨(제초제)의 일반대중 판매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 니트로메탄은 고객 검증체계를 통해서 기업 고객에게만 제한하여 유통하도록 이들 폭발

원료물질에 대한 미성년자에 대한 판매를 전면금지하고 있다.

3) 원료물질 거래통제 강화

폭발 원료물질이 불순 테러분자에게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심스러운 폭발물 원료물질의

거래행위에 대해서 신고제도 도입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소매상에서 판매되는 모든 원료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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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에 등록 해야만 물질구입이 가능하다는 약관을 부착토록 하고 있다.

4) 폭발물, 화공품 판매통제 강화

현재 폭발물 취급업체만 허가대상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대하여 개인을 포함한 비 상업적

목적의 취급에 대해서도 허가제를 도입하고, 특히 폭발물 및 화공품 취급 전 과정(제조․

저장․판매․사용․소지)에 허가․규제․인가제도 도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5) 폭발물 설비 안전/ 종사자 심사/ 수송안전 강화

폭발물질을 다루는 시설의 안전을 위하여 모든 폭발성 위험물질 설비(생산, 저장, 유통, 사용)에

안전관리시스템(지정 책임자 및 안전 관리자 임명) 적용하고 국가는 위협정보에 대한 정보

전달의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안전 심사를 통과한 종사자만이 폭발물질을 취급

하도록 하고 있으며, 폭발물의 수송은 탈취를 막기 위해서 특정 안전강화 솔루션 탑재한 특수한

차량을 운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6) 불법 폭발물 제조방법 관련정보 차단

인터넷을 통한 불법 폭발물 제조방법의 전파가 테러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이에

대한 관련정보 차단은 대단히 중요하다. 언론 및 정보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인터넷 차단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법적 기술적 대안을 강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 테러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

EU의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지침)의 21개의 세부 권고사항(지침. 과제)중에서 예방,

탐지, 대응의 3개 영역의 16개 과제는 모두 각 국가별로 자국의 법과 규정 속에 반영하여

시행해야 할 사항들이다. 나머지 5개항의 우선조치 과제는 EU가 공동체로서 이들 개별국가들의

노력을 통합하고 테러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시너지 수단으로 가장 시급히 우선권을

두고 구축하려고 하는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다. 2007년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지침)이

발표된 이후에 이들 시스템의 구축 실태는 보면 다음과 같다.

1) 유럽 폭발물 네트워크(EU EOD Network)

2009년 11월에 체코, 에스토니아, 독일, 이탈리아, 라트비아, 말타,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아일랜드 등 10개국의 EOD전문 그룹이 참가하여 Network를 구성하였고 EUExNet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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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했다. 본부를 스웨덴의 칼라스코가에 두고 있다.

2) 유럽 폭발물 자료 시스템(EU BDS)

EU 폭발물 자료 시스템은 2010년 3월에 캐나다의 AMITA사와 EU사무국(법무)이 계약에

의해 구축되었으며, AMITA사의 SOCUS/Plus+ 프로그램에 탑재된 폭발물 자료정보를 EU의

27개 국가가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화생방사고(CBRNE)에 관한 물질정보를

탑재하고 있다.

(라) 동향분석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각 개별국가가 자국 내 관련법 개정을 진행 중에

있는 EU의 폭발물 안전강화 System(계획)의 특징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IED 불법전용가능 화학물질을「폭발원료」물질로 지정하고 최소 목록화(13종)하여

각 회원국이 법적 관리 목표물질로 통일되게 통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EU내에서 통일

되지 않은 IED 불법전용가능 화학물질로 인한 테러 발생의 사각지대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

이기 때문이다.

둘째, 폭발물 안전강화 System(계획)의 중심 축(Core)을 예방, 탐지, 대응의 3개축에 두고

그 중에서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21개 권고과제 중에서 우선조치과제를

제외한 16과제 중 8개 과제(50%)가 예방에 대한 과제이다. 특히 예방과제는 ①규정강화 ②판매

강화 ③거래통제 강화 ④수송안전 강화 ⑤설비안전 강화 ⑥안전심사 강화 ⑦안전의식 강화

⑧불법제조 정보차단의 8개항의 핵심적으로 각국이 시행할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이 지침들은 각 국가의 법제 속에 반영되어 테러발생을 최소화시키는 중요 억제력으로 작용

토록 하고 있다.

셋째, 화학물질의 IED 불법전용을 막는 법적인 통제 및 대응 지침이 현실적으로 실현성이

매우 높은 구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위에서 제시한 8개항의 예방 권고 과제의 세부

지침은 화학물질의 IED 불법전용을 막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중요한 지침의 특징을 보면, ① 판매규정에서 지정된 폭발물 원료물질은 미성년자에게는 전면

판매금지 및 일부물질은 일반인 판매금지(기업체 판매만 허용)등으로 구분하여 통제토록 하고

있다. ②거래통제 강화를 위하여 강력한 신고제를 적용토록 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폭발원료

물질의 판매 용기(기록, 바코드)에 의한 통제를 강화토록 하고 있다. ③ 판매통제를 위해서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상업 및 비상업 목적 구분 없이 전부 인. 허가사항으로 통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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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점이다. ④ 안전심사를 통과한 사람만이 폭발물 원료물질을 취급토록 하고 있으며 안전

장치가 된 특수차량만이 수송이 가능토록 지침화 하고 있다. ⑤불법제조정보 차단을 위한

강력한 인터넷 정보차단 방안강구를 각국에 요구하고 있다.

넷째, 폭발물 안전강화 System(계획)의 EU 내 조기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긴급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EU는 긴급히 구축해야 할 분야로 IED 제거를 위한 전문가

Network System과 통일된 화학물질 정보공유를 위한 화학물질정보 System, 그리고 IED에

대한 탐지. 식별. 대응을 위한 전문가 그룹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3) 독 일

독일은 2007년 9월 이슬람 과격세력의 테러기도 적발과 EU의 폭발물 안전강화

System(계획)의 지침에 따라 이를 계기로 하여 EU의 회원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물질에 대하여 법적․제도적 정비와 정보기관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 관련 법제 정비보완

구체적으로 독일은 EU의 폭발물 안전강화 System(계획)의적용을 위해 대테러 관련법과

형법, 정보통신 서비스법, 유해물질로 부터의 보호를 위한 법, 그리고 위험물 수송규정 등을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개정. 보완을 실시했다.

개정된 법제들을 보면, 독일 국내와 국외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테러와의 척결을 위한 안티

테러법으로써 2001년 9.11테러 이후에 제정된 테러리즘 척결 법(TerrorBekampfG: 2002.1.9)을

2007년 테러리즘 척결보완 법으로 개정하였다.(2007.1.11) 또한 2002년에 입법된 텔레 서비스

법(TDG)을 텔레 미디어법인 전자 상거래 단일화법(EIGVG: 2007.3.1)으로 개정 보완 하였다.

유해물질로 부터의 보호를 위한 법(Chemikaliengesetz-ChemG:1980.9.16)이 2008년에 개정되었다.

2010년에 내수로에서의 위험물 수송에 관한 시행령의 전면개정과 위험물질에 관한 시행

규칙의 전면개정 및 폭발물법상의 규정개정을 위한 시행규칙 개정이 이루어 졌다.

실제적으로 독일 환경부는 질산칼륨, 염화나트륨 등 9개 화학물질을 지정 관리토록 하여

구매 시 신고, 허가제 도입, 우편판매금지, 구입자 신원정보 보안기관 통보 의무화 등 테러

예방을 위해 법적, 제도적 체계를 갖추었다. 또한 테러자금 모금, 테러 camp 참여, 폭발물

제조방법 소유 및 인터넷 게제 등을 처벌하고 테러조직 설립 및 가입 시 최고 징역 10년을

선고할 수 있도록 형법을 개정했다.

독일의 동향 가운데 특징 중에 하나는 IED 테러 차단의 2차 방어체제로서 독일이 시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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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인터넷에 의한 불법 테러물질의 유통을 차단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활동이다.

이 체제는 정보보호와 법적문제로 IED테러 예방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에 하나로 제한이 있으나

삭제권한과 법적 강제 제제 및 처벌권한을 정부가 가짐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나) 중점관리 화학물질 목록 지정 통제

독일의 화학물질 관리의 특징 중에 하나는 우리와 같이 각각의 정부부서별로 화학물질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 통합된 하나의 화학물질 정보시스템을 운용

하여 전 정부기관과 주정부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연방과 주 및 소방과 경찰

이 통합사용하는 화학물질정보 System인 중앙 화학물질 테이터 풀 프로그램(GSBL: Der

gemeinsame zentrale stoffdaten pool des Bundes und der Lander/Joint Substance Database

Federation)으로 2009년에 구축 되었다.

이 시스템은 화학 위험물을 취급하는 연방정부의 국방부(BMU), 환경부(UBA), 수송부(BMV)

와 연방 물질시험연구소(BAM)가 이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 속에는

60,000종의 순수물질, 320,000종의 화학물질과 관련법에 적용을 받는 190,000종의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표 2-17〉 독일의 중점관리 화학물질 목록

화학물질 명(9종) EU지침(미포함물질)

염소산칼륨. 질산칼륨. 과망간산칼륨. 질산나트륨. 과염화나트륨.

질산암모늄. 염화나트륨. 과산화수소용액(10%이상). 과염소산칼륨

아세톤. 시트릭산.

핵사아민. 질산. 니트로메탄.

염산. 황산

이중에서 IED불법전용 가능물질과 관련하여 독일 정부가 집중하여 관리하는 「중점관리화학

물질」은 〈표 2-17〉에서와 같이 9종류이다. 이 9종류는 EU 집행위가 제시한 13종의「중점

관리 폭발물 원료물질 목록」과 비교해 보았을 때, 13종중에 6종을 포함되어 있어 독일은 EU

지침을 46%을 수용하고 있으며, 독일 자체로는 9종중에 6종을 포함하여 67%를 수용하고 있다.

(다) 테러물질의 인터넷상 불법유통 차단

테러와 관련된 인터넷의 문제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어떻게 인터넷을 통한 IED의 불법 제조방법에 대한 정보유통을 차단 및 통제할 것

인가? 하는 것이며, 둘째, 어떻게 IED 불법전용 가능한 화학물질의 인터넷 을 통한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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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를 차단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불법 테러물질의 정보와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독일의 법적 근거를 보면, 독일은 정보통신 서비스법(IuKG) 제2조1항에

전자 상거래의 범위를 “상호작용적인 접근과 직접적인 주문 가능성을 가진 전자적으로 호

출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상품과 용역 서비스”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8조, 상

호책임에 대해서 “서비스 제공자는 미디어 서비스 국가조약, 일반법율 및 규정에 대하여

무한책임을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9조의 적용 제외조항 1항2에는 “미디어 서비스 제공자가

의도적으로 자기 서비스 이용자와 공동으로 위법적 행위를 행하면 정보전송의 책임은

면제되지 않는다”라고 직시하고 있다.

특별히 제5조의 전자거래법상 진입 자유에 대해서 “ 일반적인 원격 서비스는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일반법에 존재하는 직무이행으로 수행된 경우는 허가를

받아야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통신 및 전자상거래의 서비스 제공자의 일반법

규정에 따른 책임을 명시한 것으로 인터넷에 위법적 제공물을 제작하거나 제공하는 사람은

유효한 관련 형법과 민사법의 규정에 따라 제공물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되며 일반법

에서의 법적 의무준수사항이 정보통신 서비스법(IuKG)에서도 변함이 없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여기서 독일의 일반법에「테러에 불법 전용 가능한 화학물질의 불법 유통과 정보 제공」에

관련된 규정을 검토해보면, 먼저 독일 형법 제314조에 “독극물, 건강 유해물질의 흡입, 유

해물질의 판매, 제공 및 유통 시킨 자는 1년이상 10년 형에 처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또한 형법 제328조, 허용되지 아니한 방법의 방사선 물질, 기타 위험물질과 화물의 취급에서

"행정법 상 의무위반 행위를 하여 타인에게 위험을 가한 자는 5년이하의 형"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독일의 정보통신 서비스법(IuKG)과 형법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한「IED제조법에 관한 불법 정보유통」과「IED전용가능 화학물질의 불

법 전자상거래」행위에 대한 규제와 처벌의 근거가 일반법(형법)에서 규정된 의무와 책임이

자동 연계(무한책임)되어 형법 314조와 328조에 의해서 동일한 처벌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인터넷을 통한 IED의 불법 제조방법에 대한 정보유통 차단과 관련하여 또 다른 문제점은

통신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정보제공의무(정보제공을 통한 개인의 자유)보장과의 상충

문제이다. 독일은 9.11이후에 이 문제를 조정하는 기관으로 우리의「방송통신심의 위원회」와

같은「G Kommission(서신, 우편, 통신의 비밀과 관련한 정보기관의 침해의 필요성과

합리성을 검토 결정하는 독일의 독립기관)」을 통해서 허가와 승인을 받아서 처리하는

체제를 적용하였다.

그러나 이 승인절차가 테러의 사전예방효과에 미치는 비용부담이 큰 문제점이 노정됨에

- 115 -

따라 9.11테러 이후에 제정된 테러리즘 척결법(TerrorBekampfG: 2002.1.9)을 2007년 테러리즘

척결보완 법으로 개정(2007.1.11) 하면서 이문제점을 보완하였다. 즉「G Kommission」의

승인(허가절차)범위를 서신과 통신의 비밀보장으로 축소하고 정보기관(군. 경찰. 대테러,

정부) 및 정부기관까지 국가와 국민생존과 안전에 위해한 정보의 접근, 획득, 사용, 조사권을

갖도록 한 것이다.

테리즘 척결보완 법과 연계하여 동일시기에 개정된 텔레 미디어법(TDG)으로 불리는 전자

거래 단일화법(EIGVG:2007.3.발효)에 기존의 검찰과 법원만이 가지고 있었던 통신 사용자에

대한 현존 저장 데이터나 사용데이터의 정보 요구권한의 확대로 구체화 되었고 세부적으로

정보 요구권의 확대기관이 명시 되었다. 추가적인 심의, 승인 없이 정보 요구권을 가지게 된

기관으로는 ①형사상 소추나 위험방지를 담당하는 검찰 및 법원등 정부기관 ②연방 및 주정

부 소속 헌법수호기관과 연방정보기관 ③군사정보기관 ④저작권 관철을 위해 필요한 경우의

민간기관들이 지정되었다.

테러방지를 위한 불법 정보 유통과 거래의 차단을 위해 법제를 개정 보완하였지만 각 개인의

정보자유의 침해문제는 남아있어 계속 논란의 소지가 있으므로 독일은 테러리즘 척결보완 법을

한시적인 법으로 하여 5년 후에 법 시행을 재평가토록 규정하여 이 취약성을 보완토록 하고 있다.

2.4.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에 대한 외국의 관리체제의 국내 도입방안

가.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제도권 내 수용 방안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선행되어야 할 것은 이들

화학물질을 법적, 제도적 관리체제 속으로 유입시킬 수 있도록 분류 및 목록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분류 및 목록화 방안은 크게 기존 관계법령에 유입시키는 방안과

별도의 관계규정을 제정하는 방안, 현행 관계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기존의 관계법령에 유입시키는 방안

(가) 유해화학물질관리법내 유입방안

우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화학 위험 및 유해물질을 관리 및 관여하는 각 부서가 각기

다른 분류와 정의를 적용하여 관리함으로써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로써 식별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IED 제조가능

- 116 -

화학물질」을 별도의 목록으로 분류하여 통제 관리가 가능한 기존의 법령에 유입시켜

관리하는 방안이 있다. 현재 국내에서 법 적용 목적상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법령은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험물안전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이 있으나, 가장 포괄적이며

국내 화학물질 관리의 기본법이라 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유입시켜 관리하는

방안을 살펴보았다.

국내 적용 가능한 방안을 보면, 〈표 2-18〉에서와 같이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화학시설 테러 표준법(CFATS)의 화학 관심물질(COI)목록에서 적용하고 있는 누출, 탈취,

사보타지의 분류체계는 환경부가 적용하고 있는 분류체계 속의「사고대비물질」의 범주와

유사하므로 첫째, 기존 사고대비물질 목록에 추가하여 관리하는 방안이다. 이 방안의 장점은

IED 불법 전용 가능물질의 공개적인 노출 없어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현행 환경부의

법적인 통제장치 안에서 관리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현행 분류체계

속에서의 중복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에 단점으로는 IED 전용 가능물질이

갖는 불법전용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보안조치(행동)가 분류상으로 구분이 되지 않아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관리하는데 제한사항이 많다. 또 다른 단점은 IED 불법 전용 가능

물질을 취급하는 타 정부부서 및 기관이 이를 준용하고자 할 때 정확한 기준문서로서의

작용이 제한된다.

〈표 2-18〉「IED 제조가능 화학물질」분류체계 적용 방안

미국

(국토안보부: CFATS)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서 적용

관심화학물질

(COI):325종

(1,925종)

으로(+)

1안 2안 3안

Ÿ 누출

(독성/ 화염/ 폭발)

Ÿ 탈취

(화학무기/WMD

/IEDP)

Ÿ 사보타지

Ÿ 유독물

Ÿ 관찰물질

Ÿ 취급제한

/ 금지물질

Ÿ 사고대비

물질

Ÿ 유독물

Ÿ 관찰물질

Ÿ 취급제한/

금지물질

Ÿ 사고대비물질

Ÿ 유독물

Ÿ 관찰물질

Ÿ 취급제한/

금지물질

Ÿ 사고대비물질

Ÿ 유독물

Ÿ 관찰물질

Ÿ 취급제한/

금지물질

(IED 전용물질

추가)

Ÿ IED 전용물질

별도 목록으로 추가

Ÿ 사고대비물질

(누출, 탈취,

사보타지)

둘째,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새롭게 포함하여 총 5개의

카테고리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 방안의 장점은 EU가 채택하고 있는「중점관리 폭발물

원료물질 목록」제도와 독일의「중점관리 화학물질 목록」제도, 그리고 미국 국토 안보부의

「화학 관심물질 목록(COI)」제도가 갖는 이점과 동일하다. 즉 명확한 관리 통제 대상물질

- 117 -

(목표)을 선정하여 제시함으로서 관련 법, 제도 및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집중시킬 수 있음으

로서 IED 불법 전용방지의 근본 목표를 용이하게 달성할 수 있다.

이 방안을 환경부가 적용할 경우에 단점으로는「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통제와 관련된

정부의 각부서(기관)가 각기 다른 통제를 위한 화학물질 분류체계를 가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옥상 옥으로 더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취약성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결조건

으로는「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분류와 목록화 권한이 정부 내 어떤 부서이든 한 기관으로

통합 일원화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권한이 위임이 안 된 상태에서는 현행 환경부가 가지고 있는

법적 권한과 기능으로는「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에 대한 제한적인 통제만이 가능하다.

즉「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생산, 저장시설에 대한 보안조치 통제만이 가능하며 유통

및 판매에 대한 통제에 취약성은 여전한 문제로 남아 있게 된다.

셋째, 현재의 「사고대비물질」을 위협 유형별로 세분화하여 분류하는 방안이다.「사고대비

물질」에서의 사고의 개념 속에는 화학생산, 저장시설 및 수송 간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누출 및 폭발사고, 화재와 탈취, 테러, 사보타지와 같은 고의적 범죄행위에 의한 누출 및 폭발

사고, 화재를 포함함으로 구분이 없이 통합 분류되어 있는 현재의 분류체계를 현실화 시켜서

미국의 국토안보부의 COI와 같이 세분화하여 적용하는 것이다.

이 방안의 장점은 현행 관리자 중심의「사고대비물질」분류체계를 사용자 중심의「사고대비물질」

분류체계로 전환함으로서 효과적인 대응체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으며, 위협유형에 맞는 대응

정보의 제공이 가능하고 관리규정을 차별화 할 수 있는 구조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화학물질 사건과 관련된 화학물질의 범위와 목록을 제시하는 정부기관의 기준문서로서의 역

할이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위협유형에 따른 분류기준 설정, 대응정보의 수정, 관리․통제규정의

보완, 관련기관의 합의도출 등 새로운 개념 도입에 따른 추가적인 작업 및 시간소요가 요구

되어 즉각적인 적용이 제한된다.

이를 종합해 보면, 현재의 국내의 여건과 환경으로 볼 때 현 상태에서 최선의 적용방안은

3안이나 장시간이 소요됨으로 적용에 제한이 있다. 따라서 현실적인 대안은 1안으로「IED 제조

가능 화학물질」을 현재의 사고대비물질 분류에서 별도의 목록으로 구분하여「유해화학물

질관리법」속에서 적용하되 국내여건이 성숙할 때 까지 보안을 위하여 환경부 내부 분류

목록으로 관리 운용하는 것이다. 이는 부서 위주의 현행 법령체제하에서 정부 내 조정통제

기능이 제한되어 단기간에 확대 적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여건과 환경의

성숙을 고려하면서 즉각 보완 적용할 수 있는 1안으로 부터해서 3안의 순서로 단계적인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나)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개정방안

- 118 -

현실적으로 국내에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가장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는 조직은

현재「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을 집행하고 있는 경찰청이다.

그러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화약류」의 정의 속에「IED 원료물질」포함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IED 원료물질」의 통제가 불가능 하다. 이 부분에 대한 외국제도의

적용방안을 보면, 〈표 2-19〉처럼 미 수송부 (DOT)가 적용하고 있는 폭발물 분류체계 인「UN

폭발물분류체계(UN Model Regulation)」와 EU가 적용하고 있는「폭발원료 물질」개념을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이들 두 제도와 개념 속에는「IED 원료물질」을 폭발물의 범주

속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현재의 법상의 「화약류」의 정의를 “폭발을 일으키는

화약과 폭약 및 이들을 사용하여 만든 화공품”에서「IED 원료물질」을 포함할 수 있는「폭발물」로

용어를 변경하여 “폭발을 일으키는 화약과 폭약 및 이들의 원료물질”로 개정하여 적용하는

것이다.

〈표 2-19〉「폭발물」용어 정의의 개정 방안

구분

미국(법무부) EU국내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ATF(폭발물질목록)

27CFR555.23

폭발물안전

행동강화계획을(제2조) 으로

용어 Class1(폭발물) 폭발물원료물질 화약류 폭발물

정의

1.대폭발 위험성 물질. 제품

2.발사 위험성 물질. 제품

3.화재+폭파+발사위험성물질

4.중대위험성 없는 물질

5.대폭발위험성+둔감물질

6.폭발위험성없는 둔감물질

화학반응을 통해

폭발성 화합물로

변형될 가능성이

있는 합성물이나

요소를 지니고

있는 물질을 통칭

폭발을 일으키는

화약, 폭약 및

이들을 사용하여

만든 화공품

폭발을 일으키는

화약과 폭약,

이들의 원료 및

중간기재 물질

(2) 별도의 관계규정을 제정하는 방안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는 관련부서가

보유하고 있는 물질 목록이 다양하고 상이하며 구체적인 검증이 되어있지 않아 관리

통제에 적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개별법마다 법의 제정취지가 다르고 대상물질에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 규제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테러 등 불법전용

위협에 대비한 규정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있고 이를 통제할 선도기관(Lead of Agency)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도입해서 적용할 수 있는 제도는 미국과 EU의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관리시스템 이다. 이들 시스템의 특징은 선도기관이「IED 제

- 119 -

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LIST)과 관리기준을 제정하고 관계부서나 국가는 특성과 여

건에 맞게 규정을 수용하는 것이다.

〈표 2-20〉「IED 제조가능 화학물질」목록화 선도기관 적용방안

구 분 미국 EU

적용방안

을으로

1안(범죄관점) 2안(테러관점)

선도기관 국토안보부 집행위원회 - 경찰청 국정원

주무기관 법무부 회원국가행안부(경찰청)

등 관계부처경찰청 국정원

지원기관 환경부경찰청

환경부

적용기관 수송부

환경부

국토부

소방방재청

소방방재청

국토부

소방방재청

국토부

이 2개의 외국제도의 국내 적용 가능 방안을 보면, 〈표 2-20〉에서와 같이 미국과 EU

처럼 선도기관으로 경찰청 또는 국정원을 지정하여 운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즉

「IED 불법 전용 가능 물질」의 분류체계를 적용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

작성, 수정, 보완, 공시하는 권한을 경찰청이나 국정원이 갖게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선도기관의 역할을 범죄를 담당하는 법무부가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국토안보부가

담당하는 것은 국토안보부가 테러와의 전쟁을 주 임무로 하는 정부부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용의 범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 경찰청 또는 국정원이 선도기관으로써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다만, 미국과 달리 현재 국정원은 테러에 관한 법령을 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선도기관으로 역할이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

법」을 가지고 테러에 대응하는 경찰청이 적당할 수 있으나, 경찰청이 정부부처간의 조정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또한 문제는 현재 국내에는 경찰청이「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을 가지고 폭발물의

생산, 저장, 관리, 유통을 통제하는 법 집행기관으로서의 행정기능만 보유하고 있고 범죄

증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외에 날로 진화, 발전해가는 폭발물질을 식별 및

목록화 하는 능력이 있는 전문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데 있다. 현행 정부 조직 속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미 법무부 System 적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국내 경찰청처럼

「폭발물법」에 의해 폭발물을 통제하는 미국 법무부의 ATF가 폭발물(IED)의 전문분석기관으로

법무부내에 테러 폭발물 분석센터(TEDAC)를 가지고 있듯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기능을

확대하거나, 별도의 전문분석센터를 설치하여 이를 담당하게 하고 환경부는 분석네트워크를 구

- 120 -

축하여 지원기관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즉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원기관으로서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지원, 물질정보 및 안전 및 대응(방호)절차 제공, 전문가

지원을 수행하는 것이다.

과학원이 지원기관으로서 가능한 이유는 첫째, 화학물질의 분석경험이 많고, 둘째,「IED

제조가능 화학물질」과 관련하여「사고대비물질 목록(LIST)」일부를 관리하고 있으며, 셋째,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연구 및 정보제공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3) 기존의 관계규정을 개정하는 방안

현행 「국가대테러활동지침」을 개정하여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목록 및 최소한 관리

규정을 포함시키는 방안이다. 지침 제37조 규정에 따라 관계기관은 테러에 이용 가능한 위험물

질과 관련하여 소관업무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시행을 지도・감독하여야 한다. 그러나

제44조의 관계기관별 임무에는 대응활동에 관한 사항을 위주로 규정하고 있어, 관계기관이 테러

예방을 위한 화학물질 관리 업무를 본연의 임무로써 인식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경찰청의 임

무에는 “테러에 이용 가능한 폭발성 (화학)물질 관리 임무를 명시하고, 소방방재청에는 “테러에

이용 가능한 위험물질의 관리 임무를명시해야 한다. 지침 개정을 통해 테러에 이용 가능한 화학물질

관리에 필요한 최소한 관리규정을 포함하여 관계기관이 테러예방 업무를 수행하는데 기준으로

작용하도록 해야 한다. 국가대테러활동지침 제46조(시행계획)에는 관계기관의 장은 훈령의 시

행에 필요한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관계기관이 작성하는

세부계획에 소관업무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포함하도록 하고, 형편에 맞게 기존의 제도적 수단이

개선되도록 통제장치로 사용해야 한다.

이 안은 즉각적인 시행이 가능하고 보안기준을 일부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명령에 근거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에 대한 권리・의무사항이 없고, 각 관계기관의 소관법령의 제도적 수단

을 활용하므로 각 부처의 임무와 형편에 따라 규제수준이 달라져 예방대책 수립에 한계가 있다.

나.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 대응 System

매년 신종 화학물질이 증가하고 있고 테러에 사용되는 IED의 종류와 제조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IED에 사용되는 신규 화학물질의 종류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실시간(Real time)으로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통제할 수 있는 대응체제(Response System)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 121 -

(1) 실시간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정부 내 조직(기구) 정비

신종「IED 제조가능 화학 물질」을 실시간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테러 현장에서 신종

「IED 제조가능 화학 물질」을 탐지, 식별하는 현장대응기관과 탐지, 식별된 IED를 분석

해서 사용된 원료물질을 찾는 전문 분석기관, 그리고 이 원료물질을 통제를 위한 법령 체제

속으로 반영 하는 심의기관이 하나의 대응체제 속으로 통합되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현장대응기관과 전문분석기관이 타 조직 속에 있고 동일 부서 내에 있더라도 테러물질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조직기능을 가진 전문분석기관은 없다. 더욱이 현재의 분석기관들은

범죄의 증거확보를 위한 분석위주로 테러에 사용된 물질을 규제하기 위한 어떠한 건의 및

심의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관련법을 집행하는 집행기관과의 피드백 기능이

약하고 이를 규정하는 심의 기관의 부재로 실시간 대응체제가 구축되지 못한 상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도입해서 적용할 수 있는 제도는 미국의 IED 테러에 대한

실시간 대응체제이다. 미국은 테러 관련 부서별로 현장대응기관과 테러사용물질 전문분석

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신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을 건의하고 심의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또한 법적 규제를 위한 목록화 심의 기관이 있어 신속한

법적 제재와 규제가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하고 있다.

(2) 국내 적용방안

국내의 신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대응체제 구축방안은 〈표 2-21〉과 같다.

현재 각 정부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는 현장대응기관, 전문분석기관을 범 정부차원의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 대응체제」로 기능상 통합을 시키고 테러물질의 전문분석 임무를

부여하며 이들 기관에 목록 건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또한 내부적으로 관련 관계기

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심의 협의체」를 운영하여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표 2-21〉신규「IED 제조가능 화학 물질」의 대응체제 구축 방안

구분미 국

한 국

을으로

DOJ DOD DOT 경찰청 법무부 환경부 국방부

현장

대응

ATF/

FBIJIEDDO PHMSA

경찰

특공대707대대 좌동

전문

분석

TEDAC

FSLsTEDAC PHMSA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환경

과학원

국방과학

연구소좌동

목록

심의

TEDAC PHMSA- - - 협의체

DHS(ISCD)

- 122 -

목록화 협의체의 구성은 정부기관의 현장 대응기관의 장(경찰 특공대, 707대대, 중앙

119구조대)과 전문분석기관의 장(국립환경과학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학

계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다. 협의체에서는 신규 유입되는 「IED 제조가능 화학 물질」

목록을 심의하여 목록화하고 이를 테러대책기구에 건의하고, 테러대책기구 의결을 통해서

목록이 결정된다. 협의체의 위원장은 선도기관의 관계 실․국장이 담당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판단된다. 현 상태에서의 발전적이고 가능한 환경부의 역할은「IED 제조가능 화

학물질」이 포함된 사고대비물질 목록을 가지고 전문분석 지원기관과 목록심의 기관의 구

성원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다. 인터넷 불법 유통체제 차단대책 강구

(1) 인터넷 유통 관리의 문제점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과 관련된 인터넷 유통(판매) 관리의 문제점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현행법 규제 안에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이 속한 유해물질이 판매자가 영업 등록․

허가를 받으면 인터넷 판매가 가능한 판매제한 품목이라는 점이다. 일반판매에서도 판매대장에

기록의무만을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유통 판매에도 거의 규제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취약성이 있다.

같은 판매제한 품목이라도 화약류와 같은 폭발물은 현행법 상 판매자와 구매자(소비자)

모두 쌍방이 허가를 받은 자에 한하여 인터넷 판매를 허용함으로서 유해물질의 판매제한

규제강도 보다 더 강력한 규제력을 가지고 있다.

둘째, 허가유무와 관계없이 인터넷 상에서 판매 및 유통을 금지하는 법적 금지 품목으로

지정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인터넷 판매 유통 통제방법이나 화약류 자체도 인터넷 판매금지

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규제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성이 있다. 별 위험이 없는 모의

총포류는 금지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어「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은 화약류 범주에도 들어가

있지 않아서 더욱 인터넷 상에서의 불법유통을 차단하는데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셋째, 인터넷을 통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이용한 불법제조 정보」유통의 차단이

어려운 문제점이다. 개인 블로그와 웹사이트를 통해 유통되는 불법 IED 관련 정보는 정보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더욱 안전에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관련 각 법에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제가 없어 통제에 많은 제한사항이 있다.

- 123 -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도입해서 적용할 수 있는 제도는 EU와 독일의 IED 테러에

대한 인터넷 대응체제이다. 독일의 인터넷을 통한「IED 제조법에 관한 불법 정보유통」

과「IED 전용가능 화학물질의 불법 전자상거래」행위에 대한 차단 법제의 특징은 규제와

처벌의 근거가 일반법(형법)에서 규정된 의무와 책임이 인터넷의 판매유통 규제와 자동

연계(무한책임)되어 형법 314조와 328조에 의해서 동일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완전한 쌍방형(판매 및 구매) 인. 허가 사항으로 인터넷 판매 유통을

규제한다는 점이다.

(2) 인터넷 불법 유통 차단 방안

인터넷을 통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이용한 불법제조 정보」유통의 차단의 문제는

환경부의 임무와 역할 그리고 본 연구과제의 범위를 초과하므로 적용방안 검토에서

제외하기로 한다. 국내의 신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인터넷 판매유통에 대한

차단방안을 보면, 〈표 2-22〉과 같다. EU와 독일처럼 기본적으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

을 폭발물질로 분류하여 관련법상에 인터넷 판매금지 품목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허가와 상관없이 인터넷 판매유통을 차단시켜 근본적으로 IED 불법전용을 방지하는 것이다.

〈표 2-22〉「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인터넷 불법 유통 차단 방안

구 분 을 으로 비 고

화약류(폭발물) 판매제한(쌍방허가) 판매금지

「총포도검화약류단속법」

제 1 1 조 제 1 항 / 시 행 령 별 표

5의2 수정

사고대비물질

(IED전용물질)판매제한(판매소허가) 판매제한(쌍방허가)

제10조,제12조1항/시행령 제

12조 2항 수정

유해화학물질 판매제한(판매소허가) 판매제한(판매소허가)현「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20조, 제31조, 제34조1항

그러나 한국의 실정이 급격히 이를 수용할 만한 준비와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으

므로 단계적으로 규제방안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리라고 생각 한다. 현실적인 적용방안을 보면,

첫째, 현행 화약류로 분류된 폭발물질을 IED에 완전한 불법전용을 차단하기 위해서 현재의

판매와 구매자 쌍방 허가에 의한 판매제한 품목에서 판매금지 품목으로 한 단계 강화된

법제로 수정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폭발물의 완제품을 이용한 형태의 IED 불법 제

조를 방지할 수 있다.(「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제11조 제1항 및 동법 시행령 별

표 5의2의 개정)

- 124 -

둘째, 유해화학물질에 포함되어 있으며 사고대비물질에서 식별되고 본 연구에서 식별

되어「IED 제조가능 화학물질」로 분류된 물질은 현행 법을 적용하면 판매제한 품목으로

판매시설 허가와 판매대장 기록만으로 인터넷에서 판매유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제방책을

강구하지 않는 한 IED 불법 제조에 전용될 가능성이 높은 취약성이 있다. 따라서 단계적

통제방책으로 본 연구에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로 분류된 물질은「유해화학물질

관리법」에서 판매시설 허가와 판매대장 기록의 판매제한 품목에서 현행 화약류에 적용되

었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 포함하여 판매와 구매자 쌍방 허가에 의한

판매제한 품목으로 규제를 강화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제10조․제12조 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 제2항의 개정)

이 적용 방안은 환경부의 테러예방에 대한 노력과 본 연구 산물의 정책화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도 실행되어야 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타 정부부서의 관련법으로 수정되어

반영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환경부의 연구결과를 경찰청, 국가정보원 등과 공

유하여 법제 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 기타 국내 도입이 가능한 분야

(1)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 판매대상의 세분화 적용

「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 물질」이 테러에 용이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구매할 할 수 있는 범용성에 있다. 따라서 테러에 불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접근과 구매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구매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통제

및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외국의 제도는 EU가 제시하고 있는 방법

으로, 판매대상을 세분화하여 구매자의 폭을 감소시키는 방안이다. 즉「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 물질」이 정상적으로 생산과정 속에 최종 소비(소요)되는 곳을 추적하여 그곳

에만 구매권한을 허가해 주는 것이다.

EU가 적용하고 있는 강 질소비료와 액체 염화나트륨(제초제)의 일반대중에 대한 판매 금지와

니트로메탄의 경우는 기업에게만 제한판매하고 있는 것처럼「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

물질」의 세부적 소비대상의 검토를 통해서 판매대상을 지정하고 이들「IED 불법 전용

가능 화학 물질」은 미성년자에 대한 판매를 전면금지하는 것이다. 환경부 차원에서 판매

대상의 세부 선별화 지정은 환경부 관할 영역 법인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서 우선 반영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 125 -

(2)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화학적 대응방안 연구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이 복잡한 제도와 법제의 정비, 관련 조직과 기구의 확대,

그리고 분석 및 심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가장 손쉽게 테러에 전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이들 식별된 물질에 화학적, 물리적인 변화를 가해서「IED 제조가능 화학물질」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방법 적용에 있어서 제한사항은「IED 제조가능 화학물질」

이 기본적으로 화학물질로서 갖는 순기능을 보유하게 하는 것이다.

적용방안의 원리는 폭발을 발생시키는 폭발물(Explosives)을 구성하는 요소인 혼합

화약류에 산소 공급제 + 가연성물질 + 예감제 + 기타물질과 화합 화약류에 예감제 등에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이 사용됨으로 이 기능을 감소시키거나 차단하는 것이다.

첫째, 폭발물의 기제로서 작용하지 못하도록 생산단계에서부터 해당 물질의 농도(%)를

폭발 임계량 이하로 낮추어 유통하게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산소공급제는 자신

스스로는 불연성이나 가연성물질과 혼합 시에 농축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폭발적으로

연소를 돕는 물질이다. 따라서 산소함량을 낮추어 기본 순기능인 살균제 및 소독제로서

작용만을 보유케 하는 것이다.

둘째, 화합 화약류에는 폭발속도가 폭발력과 관계가 있으므로 초기 생산단계부터

감속제를 넣어 폭발물로서 작동하지 못하게 법적으로 통제하는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질산암모늄 비료로서 비료의 기능을 발휘하는 최소 농도를 유지시키면서 초기 생산

품에 감속제를 추가하여 제조하는 것이다.

- 126 -

3.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의 역할 및 기능제시

3.1. 법․지침․매뉴얼 등에 명시된 관계기관 역할 및 기능 분석

가.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 관계기관 범위

“관계기관”이란 사전적 의미로 어떤 방면이나 영역에 관련을 맺고 있는 기관을 의미한

다. 정부문서에서 관계기관을 정의한 사례로는 「국가대테러활동지침(대통령훈령 제256호,

2009. 8.14)」이 유일하며, 여기에서는 “관계기관”이라 함은 대테러활동을 담당하는 중앙행

정기관 및 그 소속기관으로 정의하고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화학물질은 환경부,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소방방

재청, 경찰청)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7개 부

처 13개 법령으로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화학물질 관리 관계기관은 환경부 등 7개 부처

가 되나 본 연구에서는 관계기관의 범위를 폭발물과 폭발물 제조가 가능한 화학물질 관리

와 관련성이 있는 기관이라 제한하였다. 즉, 폭발물 관리의 주무부처인 경찰청과 1장의 연

구결과 도출되었던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소관법령의 적용대상으로 하고 있는

기관이 관계기관이 된다.

또한 본 연구가 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불법전용 예방을 위한 관리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불법전용”의 의미를 포함하여 관계기관의 범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원래 “불법”이란 사전적 의미로 “위법”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법 규범에 위반하는 행위 즉 범죄를 의미한다. 형법에서 범죄를 법에 정하지 아니한 모든

죄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반적인 범죄를 모두 포함할 경우 그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게 되

므로 여기에서는 불법전용의 범주를 테러범죄에 한정하여 관계기관에 국가정보원을 포함

시켜 검토하였다.

나.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 관계법령 및 관리현황 분석

(1) 관계법령 및 규제내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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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 도출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관리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관계법령을

조사하였다. 최종 후보물질 29종의 관계법령을 살펴보면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적용을

받는 유독물․사고대비물질이 인, 염소산칼륨 등 18종이고,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위험물이 마그네슘(분말), 질산암모늄 등 25종이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화학물질이 과망간산칼륨 1종이었다. 또한 비료관리법의 직접적인 규제대상은 아니지만,

비료의 주성분으로 함량(최소량 %)을 규제받고 있는 화학물질이 질산나트륨, 질산칼슘,

질산암모늄 등 3종이었다.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중에서 관계법령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구연산,

질산칼슘 등 2종이었다.〈표 3-1〉에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적용대상 화학물질을, 〈표 3-

2〉에 위험물안전관리법 적용대상 화학물질을 정리하였다.

〈표 3-1〉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적용대상 화학물질

유독물(7종) 인, 히드록실아민, 아질산나트륨, 질산 은, 과산화나트륨, 하이드라진, 질산 납

유독물․사고대비물질(3종) 염소산칼륨, 과산화수소, 염소산나트륨

사고대비물질(8종)질산칼륨, 과염소산칼륨, 헥사민, 과망간산칼륨, 질산나트륨, 에틸렌디아민,

질산암모늄, 니트로메탄,

〈표 3-2〉위험물안전관리법 적용대상 화학물질

위험물(25종)

알루미늄(분말), 마그네슘(분말), 인, 염소산칼륨, 질산칼륨, 과염소산칼륨, 과망간산칼륨,

질산나트륨, 에틸렌디아민, 글리세린, 질산암모늄, 니트로메탄,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과염소산, 아질산나트륨, 과붕산나트륨, 과산화수소, 질산 은,

과산화나트륨, 염소산나트륨, 하이드라진, 과산화아연, 과산화칼륨, 질산납, 크롬산

유독물과 중복인, 염소산칼륨, 아질산나트륨, 과산화수소, 질산 은, 과산화나트륨, 염소산나트륨,

하이드라진, 질산 납

사고대비물질과 중복질산칼륨, 과염소산칼륨, 과망간산칼륨, 질산나트륨, 에틸렌디아민, 질산암모늄,

니트로메탄

또한 현행 법령 체계에서 최종 후보물질 29종의 관리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법령에

서의 규제내용을 조사하였다. 최종 후보물질과 관계있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이하 “유해법”

이라 한다), 위험물안전관리법(이하 “위험물법”이라 한다), 비료관리법, 마약류 등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마약류법”이라 한다)과 국내 폭발물 관리 기본법령인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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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화약류법”이라 한다)을 조사하였다.

관계법령에서는 법 제정의 목적에 따라 규제내용및관리방식에차이가있으나, 크게 수출․입 관리,

제조․생산․판매․사용(소지) 등의 취급자(영업자) 관리, 취급시설 관리, 실적보고, 관리대장

기록, 관리자 지정 및 교육, 사고예방제도 등을 규정하고 있다.

미국의 화학테러방지기준에서는 화학물질이 테러범죄 등에 전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가장 기본

적인 수단으로 화학물질을 모니터링하고 감시할 수 있는 재고관리시스템, 화학물질의 도난 또는

유용을 어렵게 만드는 유통절차, 화학물질의 실제 움직임을 더욱 어렵게 하는 물리적 보안장치로

제시하고 있다. 물리적 보안장치는 시설기준에 관계되는 것으로 선행 연구였던 “사고대비물질

영업자 관리 및 취급시설 관리기준 연구”에서 충분히 검토 되었으므로 여기에서는 재고관리

시스템과 유통절차에 대한 관점에서 규제내용 분석이 가능하도록 수입관리, 취급자(영업자) 관리,

실적보고 제출, 관리대장 기록, 전자상거래 관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가) 대상물질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및 위험물안전관리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은 화학물질이 관리의

대상이나,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비료관리법은 폭발물 및 비료로 사용되는 물품을

관리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화학물질과 제품 간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서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비료의 원료물질인 질산칼슘이 대표적인 예이다.

〈표 3-3〉 화학물질 관계법령 대상물질 비교

구 분 대상물질 비 고

유해법

유독물, 관찰물질

취급제한․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

유해화학물질 관리

위험물법 위험물 위험물질

화약류법 화약․폭약․화공품 등

폭발물 및 그 자체가 폭발물인 화학물질

(화합화약류)은 적용 대상

혼합화약류 원료물질은 적용대상이 아님

마약법 마약류, 마약류 원료물질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원료물질 별도 관리

비료관리법 비료비료의 주요성분에 대한 함량 규제

원료물질 관리는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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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수입관리

취급제한․금지물질, 화약류 및 마약류는 관할기관의 수입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세법에 따라 세관장 확인대상 수입물품으로 규제하고 있어 시장도입단계에서부터 유통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마약류 제조 원료물질은 수입승인을, 유독물은 수입신고를 규정하고

있어 국내 유입단계에서 현황파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대비물질, 위험물,

비료 등은 별다른 규제 없이 국내 유입이 가능하다.

〈표 3-4〉 화학물질 관계법령 수입관리 비교

구 분 관리내용 비 고

유해법유독물 수입신고

취급제한․금지물질허가

유독물 수입현황 파악

세관장 확인대상 수입물품

위험물법 - -

화약류법 수입허가 세관장 확인대상 수입물품

마약법마약류(수입허가)

1군 원료물질(수입승인)

세관장 확인대상 수입물품

원료물질 수입현황 파악

비료관리법 - -

(다) 취급자(영업자)관리 제도

취급자에 대해서는 관계법령마다 정의하는 바가 다르다. 유해법에서는 취급자를 별도

로 정의하지 않고 있으며, 유해화학물질 제조, 수출, 수입, 판매, 보관, 저장, 운반 또는 사

용하는 영업을 하는 자(이하 “영업자”라고 한다)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다. 유해법은 유해성

및 위해성에 따라 영업자 관리의 기준이 다르다. 위해성이 크다고 인정되는 취급제한․금

지물질 영업자에 대해서는 영업허가를, 유해성이 있다고 고시하는 유독물 영업자에 대해서는

영업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유해법의 범주 내에 있는 사고대비물질에

대해서는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제출하는 의무와 자제방제계획서 제출 대상자에게 관리대

장 기록의무만을 규정하고 있다.

위험물안전관리법은 영업행위보다는 법의 취지에 맞게 제조소, 저장소, 판매소 등의 시설을 설치

하는 자에 대해서 위치, 시설, 설비 등의 안전기준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시설에서

취급하는 품목의 변경 되었을 때에도 신고하도록 규정한다.

화약류법에서는 제조․판매․사용뿐만 아니라 소지하는 자에게도 관할기관의 허가를 받

도록 하고 있다. 또한 운반, 분실, 폐기시마다 관할기관에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범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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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의 연계성이 높은 만큼 규제의 강도는 크다고 볼 수 있다.

마약법은 마약류취급자 뿐만 아니라 원료물질취급자에 대해서도 정의하고 있다. “원료

물질 취급자”라 함은 원료물질의 제조․수출입․매매에 종사하거나 이를 사용하는 자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원료물질”이라 함은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

약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로써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을 말한다.

마약법에 따르면 마약류취급자는 제조․도소매․사용․소지하는 자는 식약청, 시․도

지사, 시․군․구 등의 관할기관에 각각 허가를 받아 마약을 취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1군 원료물질 취급자에 대해서만 제조․매매․매매의 알선․수수․소지․소유 또는

사용하는 행위를 하는 자는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비료관리법은 생산자에게는 등록, 수입자에게는 신고의 의무만을 주고 있다.

〈표 3-5〉 화학물질 관계법령 취급자(영업자)관리 비교

구 분 관리내용 비고

유해법

유독물영업의 등록

취급제한․금지물질영업의 허가

관찰물질 제조신고

시․도지사

지방환경관서

협회

위험물법

위험물 시설의 설치허가

위험물 품명 변경신고

제조소 등 용도폐지 신고

시․도지사

화약류법제조․판매․사용․소지허가

운반․분실․폐기신고

관할 경찰관서

국가 경찰관서

마약법

마약류 제조, 소지, 도․소매 등 취급 허가

1군 원료물질 취급자의 제조, 매매, 소유, 사용행위

등 취급 승인

식약청, 시․도,

시․군․구

비료관리법생산업등록

수입업신고시․군․구

(라) 실적보고 제출

화약류는 월 1회, 비료는 반기 1회, 유독물․취급제한금지물질․관찰물질, 마약류는 연1회

영업을 하는 자 또는 취급자에 대해서 실적보고 제출을 의무로 하고 있다.

실적보고의 대상은 화약류, 비료, 마약류(마약류 제조 원료물질은 포함되지 않는다) 로

규정하고 있다. 주요성분이나 원료물질은 실적보고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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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6〉 화학물질 관계법령 실적보고 제출규정 비교

구 분 관리내용 비 고

유해법유독물․ 관찰물질․ 취급제한 금지물질 신고․ 등록․ 허가를

받은 자, 영업등록실적보고연1회

위험물법 - -

화약류법매월의 제조․판매 또는 사용상황을 다음달 7일까지

허가관청에 보고월1회

마약법마약류생산(수출입)실적 및 판매보고서 사업연도 종료 후 2월

이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제출하여야 함연1회

비료관리법 비료생산․수입 및 판매 실적을 매 반기별 보고 연2회

(마) 관리대장 기록

유해법, 화약류법, 마약법의 적용을 받는 자는 관리대장 기록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유해법의

경우에는 유독물영업을 등록한 자, 취급제한금지물질의 수입이나 영업허가를 받은 자, 사고대

비물질 취급자 중 자체방제계획서를 제출하는 자에 대해서 화학물질관리대장을 기록하

고 3년간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관리대장의 법정양식에는 입고량(제조․수입․구입량)

과 출고량(사용․판매량)과 함께 구매자․판매자의 사업자등록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신원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비고란에 화학물

질의 용도를 기록하여 의심사례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화약류법은 원료화약류 수지 명세부, 화약류 양수․양도대장, 화약류 출납부 등을 기록

하여 2년간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원료화약류 수지 명세부와 화약류 출납부 법정양식에

는 사용량․재고량 등을 기재하여 재고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양수․

양도대장은 화약․폭약․뇌관의 양수량 및 양도량과 양수인의 주민등록번호와 허가사항,

양도인의 주민등록번호와 허가사항 등을 기재하여 화약류의 불법적인 이동방지와 취급자의

신원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마약류법에서는 마약류에 대해서는 품명, 구입량, 구입처, 판매(사용)량, 판매(사용)처, 재고량

등 16개 항목을 법정양식에 따라 기록해야 한다. 원료물질을 제조하는 자는 원료물질

제조대장에 품명, 제조수량, 재고량, 취급자 등을 기록하고 원료물질을 최대거래량을 초과

하여 수출입·수수 또는 매매하는 자에 대해서는 구입량, 구입처, 판매(사용)량, 판매(사용처),

재고량 등을 원료물질 거래대장에 기록하게 하고 있다.

- 132 -

그러나 원료물질의 제조․거래의 경우 「약사법」에 의하여 제조·거래에 대한 기록을 작성·

보존하고 있는 경우,「유해화학물질 관리법」에 의하여 제조·거래에 대한 기록을 작성·보존하고

있는 경우, 원료물질복합제의 제조·거래의 경우는 그러하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표 3-7〉 화학물질 관계법령 관리대장 기록규정 비교

구 분 관리내용 비고

유해법유독물영업등록, 취급제한금지물질 수입허가, 영업허가를 받은 자,

자체방제계획을 제출하는 자 등은 화학물질관리대장 기록보존기간 : 3년

위험물법 - -

화약류법 원료화약류 수지 명세부, 화약류 양수․양도대장, 화약류 출납부 보존기간 : 2년

마약법

원료물질 제조대장

원료물질 관리대장

-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에 의하여 제조·거래에 대한 기

록을 작성·보존하고 있는 제조·거래의 경우 등은 제외

보존기간 : 2년

비료관리법 - -

(바) 전자상거래 관리

전자상거래의 경우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만 다를 뿐 사업장으로서의 성질은 동일

하므로 오프라인 사업과 마찬가지로 관리가 이루어진다. 인터넷을 통해서 판매가 금지되는

물품은 마약류, 모의 총포이며, 유독물, 관찰물질, 취급제한․금지물질, 총포․도검․화약

류․분사기․전자 충격기․석궁 등은 법령상 요건을 갖추어야 판매가 가능하다.

〈표 3-8〉 화학물질 관계법령 전자상거래 관리 비교

구 분 관리내용 비고

유해법 유독물, 취급제한․금지물질판매업 등록

또는 허가대상

위험물법 - -

화약류법모의총포 판매금지

총포․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 판매업허가대상

마약법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판매금지

비료관리법 - -

- 133 -

(2)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의 관리 취약성 분석

최종 후보물질 29종의 규제현황을 불법적인 유통이나 사용방지를 위한 행동조치인 수입

관리, 취급자관리, 실적보고, 거래행위 기록(거래자 신원확인), 전자상거래 가능유무 등으로

구분하여 관리상의 취약성을 분석하였다. 법령에서 규제하고 있는 내용을 기초로 취약성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이 4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전 취급 과정에 제한 규정이 없어 불법적인 사용 등에 취약성이 가장 큰 그룹이다.

관계법령의 적용대상에 제외되는 구연산, 질산칼슘이 여기에 포함된다. 특히 질산칼슘은 비료의 원료물

질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제도권에서 관리하고 있지 않고 있다.

둘째, 비교적 높은 수준의 취약성을 가진 그룹이다. 사고대비물질로 지정되어 일정규모이상

취급자에게 거래행위 기록의무 만을 규정하고 있거나, 위험물로 지정・관리되어 일정수준 이상규모를 제조, 저장, 판매하는 경우에 시설 설치 허가 의무만을 규정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 그룹은 사실상 수입, 판매, 사용 등에 제한이 없으므로 유통행위가 비교적 자유롭게 이루어지며,

유통 규모나 취급자 현황 파악이 어렵다. 이 그룹에는 헥사민과 알루미늄(분말), 마그네슘(분말),

글리세린,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과염소산, 과붕산나트륨, 과산화아연, 과산화칼륨, 크롬산 등 10종 위험

물이 포함된다.

셋째, 중간 정도의 취약성을 가진 그룹이다. 위험물 및 사고대비물질로 지정・관리되고 있는질산칼륨, 과염소산칼륨, 질산나트륨, 에틸렌디아민, 질산암모늄, 니트로메탄 등 6종이 해당된다.

이들 화학물질은 일정 규모이상 제조, 저장, 판매하는 경우에는 시설허가를 받아야 하고, 일정 규모

이상 취급하는 자는 거래 행위를 기록의무를 가지게 하여 완전한 형태의 영업자 파악은 곤란하나,

상호 보완적인 취급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입 등 시장도입단계에서 별다른 규제가 없고,

제조, 사용, 판매, 운반 영업을 하는 자에 대한 관리 규정이 없기 때문에 화학물질의 흐름이나

재고확인 감시기능이 없어 불법적인 사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넷째, 낮은 수준의 취약성을 가진 그룹이다. 인, 염소산칼륨, 히드록실아민, 아질산나트륨,

과산화수소, 질산 은, 염소산나트륨, 질산 납, 하이드라진, 과산화나트륨 등 10종은 수입신고, 영

업자의 영업등록, 실적보고, 거래자 신원확인, 전자상거래시 법령상 필요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여러 제한을 두어 불법적인 유통 위험에 비교적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망간산칼륨이 포함되는 데 사고대비물질, 위험물, 마약 1군

원료물질로 분류되어 수입시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제조, 매매, 소유, 사용행위 시에도

취급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일정수준 규모 이상 취급하는 제조소 등은 시설허가를

받아야 하며, 거래행위의 기록의무를 두어 불법적인 유통 위험을 감소시키고 있다. 다만,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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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에 대한 규제가 없다는 점은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표 3-9〉에서 취약성 수준에 따라 대상물질을 정리하였다.

〈표 3-9〉취약성 수준별 대상물질

구 분 대상물질 규제내용

최고수준의 취약성 구연산, 질산칼슘 규제 없음

고수준의 취약성

헥사민, 마그네슘(분말), 글리세린, 트리이소

부틸알루미늄, 과염소산, 과붕산나트륨, 과산화

아연, 과산화칼륨, 알루미늄(분말), 크롬산

일정규모 이상 취급자 관리대장

기록의무 또는 일정규모 이상

취급자 시설 설치허가 제도 운영

중수준의 취약성질산칼륨, 과염소산칼륨, 질산나트륨,

에틸렌디아민, 질산암모늄, 니트로메탄

일정규모 이상 취급자 관리대장

기록의무 및 일정규모 이상 취급자

시설 설치허가 제도 운영

낮은 수준의 취약성

인, 염소산칼륨, 히드록실아민, 아질산나트륨,

과산화수소, 질산 은, 염소산나트륨, 질산 납,

하이드라진, 과산화나트륨, 과망간산칼륨

수입신고(승인), 영업등록제도,

시설 설치허가 제도, 영업실적보고,

관리대장 기록의무

〈표 3-10〉은 최종 후보물질 29종의 규제현황을 물질별로 정리하였다.

〈표 3-10〉최종 후보물질 29종 규제현황

순서 국문명 영문명 분 류수입관리

취급자관리

실적보고

거래자신원확인

전자상거래 가능유무

1 알루미늄(분말)

Aluminum(powder) 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2 마그네슘(분말)

Magnesium(powder) 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3 인 phosphorus유독물

사고대비물질위험물

○(신고)

○(영업등록,시설설치허가 등)

○ ○△

(판매제한)

4 염소산칼륨 potassium chlorate

유독물사고대비물질

위험물

○(신고)

○(영업등록,시설설치허가 등)

○ ○△

(판매제한)

5 질산칼륨 potassium nitrate 사고대비물질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일정수준 이상 규모)

6 과염소산칼륨 potassium perchlorate

사고대비물질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일정수준 이상 규모)

7 과망간산칼륨 potassium permanganate

사고대비물질위험물

마약 1군 원료물질

○(승인)

○(취급승인,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 △(판매제한)

8 질산나트륨 sodium nitrate 사고대비물질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일정수준 이상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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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국문명 영문명 분 류수입관리

취급자관리

실적보고

거래자신원확인

전자상거래 가능유무

9 구연산 critic acid ○

10 헥사민 hexamine 사고대비물질△

(일정수준 이상 규모)

11 에틸렌디아민 ethylenediamine 사고대비물질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일정수준 이상 규모)

12 글리세린 glycerine 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13 질산칼슘 calcium nitrate ○

14 질산암모늄 Ammonium nitrate 사고대비물질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일정수준 이상 규모)

15 히드로실아민 Hydroxylamine 유독물 ○(신고)

○(영업등록) ○ ○ △

(판매제한)

16 니트로메탄 Nitromethane 사고대비물질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일정수준 이상 규모)

17 트리이소부틸알루미늄

triisobutyl-aluminum 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18 과염소산 [&과염소산염] Perchloric acid 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19 아질산나트륨 Sodium nitrite 유독물위험물

○(신고)

○(영업등록) ○ ○ △

(판매제한)

20 과붕산나트륨 Sodium perborate 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21 과산화수소 Hydrogen peroxide

유독물사고대비물질

위험물

○(신고)

○(영업등록,시설설치허가 등)

○ ○ △(판매제한)

22 질산 은 Silver(I) nitrate(1:1)

유독물위험물

○(신고)

○(영업등록,시설설치허가 등)

○ ○ △(판매제한)

23 과산화나트륨 Sodium peroxide

유독물위험물

○(신고)

○(영업등록,시설설치허가 등)

○ ○ △(판매제한)

24 크롬산 Chromic acid 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25 염소산나트륨 Sodium chlorate유독물

사고대비물질위험물

○(신고)

○(영업등록,시설설치허가 등)

○ ○ △(판매제한)

26 질산 납 Lead nitrate 유독물위험물

○(신고)

○(영업등록,시설설치허가 등)

○ ○ △(판매제한)

27 하이드라진 Hydrazine 유독물위험물

○(신고)

○(영업등록,시설설치허가 등)

○ ○ △(판매제한)

28 과산화아연 Zinc Peroxide 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29 과산화칼륨 Potassium peroxide 위험물

○(시설설치허가, 품명변경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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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상의 문제점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불법적인 유통 또는 전용을 방지하는 관점에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상의 문제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관계법령의 제정취지의 차이점에서 오는 문제점이 있다. 법의 제정취지는 관계부처의

본연의 임무에 관계하며, 부처마다 본연의 임무에 맞게 화학물질을 관리하므로 접근방식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현행 법 구조에서 범죄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물질의 재고관리나 유통을

어렵게 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다행히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은범죄, 오용및남용과의개연성이높은화약류, 마약류등의관리업무를직무로하고있기때문에

제조․판매․보관․저장․운반하는 영업행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용․소지행위에 이르기까지

면허․허가 등 구입에 관한 여러 제한을 두어 비인가자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물질의

유통이나재고관리, 잠금장치등별도의보안대책을규정하여도난․탈취 등을 예방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소방․방재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직무로 하고 있다. 따라서 위험물

법은 최초부터 화재・폭발 등의 사고예방을 전제로 하여 위험의 안전관리를 바탕에 두고 제정되었다.

위험물법은 위험물로 인한 위해 방지를 위해 저장․취급․운반 등의 시설에 대해서 허가 제도를

운영하며, 위험물을 다량 취급하는 시설․설비․장치의 안전기준을 엄격하게 규정함으로써 화재

발생 등 사고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따라서 동법을 이용하여 범죄 등에 연계

하여 불법유통이나 재고관리 등을 규제하는 것은 법의 제정 취지를 벗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환경부는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의 보전과 환경오염방지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현재 유해

법에는 유독물영업의 등록을 한 자, 취급제한・금지물질의 수입허가를 받은 자, 취급제한・금지물질영업의 허가를 받은 자, 사고대비물질 취급자로 자체방제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는 자에게 제조・수입・사용・판매 관리대장과 보관・저장 관리대장에 대한 기록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유독물, 취

급제한・금지물질은 제조업・판매업・보관저장업・운반업의 경우는 취급량에 관계없이 영업등

록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관리대장 기록의무가 있으나, 사용업의 경우와 사고대비물질 취급

자의 경우에는 수량기준을 정하고 있어 영세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감시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와 같이 유해법이 사용업과 사고대비물질에 대해서 수량기준을 정하고 있는 것은 유해

화학물질의 다량 사용에 따르는 사고로 환경에 배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안전장치로써만

운영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법령의 대상물질 적용방식 차이로 이중규제 또는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최종 후보물질 29종중에서 구연산, 질산칼슘은 관계법령의 대상에서 누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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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해법과 위험물법은 법 목적상 화학물질이 관리대상이 되고, 화약류법, 마약류법, 비료

법은 화학물질 용도에 따라 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화학물질과 제품 간의 경계가 모호

한 경우에는 관리주체의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셋째, 시험․연구․검사용 시약류 관리에 문제점이 있다. 유독물, 취급제한물질은 시험․연구․

검사용 시약을 해당 목적으로 판매, 보관․저장, 운반 또는 사용하는 영업을 하는 자는 등록,

허가를 면제하고 있다. 화약류도 물리ㆍ화학상의 실험 또는 의료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

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종류와 수량이하를 제조하는 경우는 허가를 면제하고 있다.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제조할 목적으로 원료물질을 제조ㆍ수출입ㆍ매매ㆍ매매의 알선ㆍ

수수ㆍ소지ㆍ소유 또는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가 학술연구를 위하여 필요한 양에 한하여 취급하고자 하는 경우나 공무상 필요에 의해

취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이를 허용하고 있다. 비료관리법에서도 비료를 생산ㆍ수입하여

농업용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자는 공정규격의 설정이나 부산물비료의 지정을 요청하여야

판매할 수 있으나, 시험용 또는 연구용의 경우에는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테러범

죄의 관점에서 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시약류 1병 정도의 용량으로도 충분한 목적달성

이 가능하므로 시험용 또는 연구목적으로 시약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전자상거래의 취약성이 있다. 전자상거래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상거래 행위를

말하는데, 장소를 온라인 공간으로 이동하였을 뿐 상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오프라인 사업과

마찬가지로 관리가 이루어진다. 최종 후보물질 29종 중 유독물로 지정・관리되는 화학

물질 10종은 판매업 등록 또는 허가 등의 법령상 요건을 갖추어야 판매가 가능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는 신분증의 도용 및 위・변조가 용이하기 때문에 사실상 구매자 신원

확인 어렵다. 따라서 인터넷을 불법적인 거래공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상의 문제점은 불법적인 전용위협에 대비한 규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현행 화학물질 관리 관계법령이 안전관리 관점에서 최초

제정되었기 때문에 테러범죄 등에 대처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점은 여러 차례 논의 되었다.

따라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법적, 제도적 관리체제 속으로 유입시켜 관리할 수 있게

기존 관리체계와 상호 보완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할 것

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적, 제도적 관리체제 속으로 유입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는 2장에서 논의되었

으므로, 여기에서는 화학물질이 테러범죄 등에 전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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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리시스템, 화학물질 도난 또는 유용을 어렵게 만드는 유통절차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

단기적인 방안과 장기적인 방안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1) 단기적인 방안

현행 법령체계에 변화를 크게 주지 않으면서 기존 제도적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아래와 같은 방안이 있다.

첫째, 화학물질 관리대장 기록의무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정상적인 영업행위에서 의심

구매자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쌍방에게 신고・등록・허가 의무를 부과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현 규정 내에서의 적용이 어렵다. 유해법 시행규칙 제44조 규정에는 화학물

질 거래 시 개인구매자의 경우에는 구매자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의 인적사항을

기재하여 보존하도록 하고 있다. 이때 구매자의 실명이나 본인의 진의 여부 확인을 위해 신

분증 확인을 의무화해야 한다. 물론 신분증 사본은 위・변조의 우려가 있고, 본인의 진의 여

부 확인에도 한계가 있지만, 신원확인이라는 제한을 둠으로써 의심구매자의 접근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 화학물질 관리대장 기록내용이 단순히 별지서식의 양식

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수집을 강제하는 것은 민원발생의 여지가 있

을 수 있다. 또한 관리대장 허위 기록 또는 부실 기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를 감시할

수 있는 체계도 없어 실효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시행규칙 제44조를 조기 개정하여

구매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법 집행과정에

서 발생할 수 있는 시비를 없애고, 개인정보보호법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둘째, 유독물 등의 영업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사제폭발물 원료물질 29종중에서 20여종이 법에 정한 의무규정 없이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다.

현행 유해법의 기준으로 보면, 거래에 있어 불법행위는 무등록・무신고・무허가 판매업체가

유독물, 관찰물질, 취급제한・금지물질 판매행위를 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따라서 사제폭발물 원료물질 중에서 유독물 등이 아닌 경우의 판매행위 차단이나 구매자 신원확인,

관리대장 기록 등의 절차를 강제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를 명백히 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

하기 전까지는 홍보 및 계도를 통해 영업자의 자발적인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 다행히 대부분의

유독물 판매업체가 다종의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으므로 이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면, 의심구매자의 접근 차단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

셋째, 전자상거래 공간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거래는 개인 블로그 등 은밀한 공간과 다양한 시간대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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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인터넷 활용기술이 뛰어난 네티즌을 활용하여 불법거래를 감시

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경찰청의 “누리캅스”, 환경부의 “사이버 케미칼 감시단” 등이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시대상과

범위를 명확하게 알려줘야 교육해야 한다. 불필요한 행정소요를 발생시키거나 네티즌이 오

히려 인터넷 공간에서 정보전달자가 되는 역기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2) 장기적인 방안

장기적인 방안은 규제를 명백히 할 수 있는 근거규정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이다.

(가) 관련 규정 정비

효과적인 불법유통 차단을 위해서는 유해법을 정비해야 한다. 관련 규정 정비는 다음의

세 가지로 제안할 수 있다.

첫째,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구매자의 신원확인을 명백히 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앞에서도 언급했던 사항이다.

둘째, 유해법의 적용대상이지만, 사실상 관리의 실효성을 갖지 못하는 사고대비물질에 대해서

최소한 관리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현행 유해법은 화학물질의 독성에 기초한 관리체계로서

안전성평가나 유해성심사를 통해 화학물질을 유독물, 관찰물질, 취급제한・금지물질, 일반화학물질 로

분류하고 유독물 등 영업자에게는 영업등록 또는 허가나 시설기준을 갖추도록 관리하고 있다.

사고대비물질의 지정제도는 유독물 등 화학물질의 다량 사용에 따르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로써 도입되었다. 그러나 시행과정 중에 유독물이 아닌 화학물질이나

사제폭발물 원료물질 등 탈취전용 화학물질이 유입됨으로써 이들 화학물질에 대한 별도의

관리규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상거래 공간에 차이가 있더라도 불법유통이 차단을 위해

서는 유통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사고대비물질 영업자를 제도권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사고대비물질 영업자관리 및 취급시설 관리기준에 대해서

는 선행연구를 통해 충분히 검토되었으므로 이를 제도정비에 적극 반영하여야 한다.

셋째, 마지막으로 유독물 등 소량 사용자와 소규모 사용업체를 제도권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U의 경우 REACH 시행으로 연간 1톤 이상 EU역 내에서

제조・수입되는 화학물질은 일정한 요건을 구비하여 등록하게 하고 있는데, 영업등록과는 달리

개별물질을 등록하는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소량 사업자 및 소규모 사용업체의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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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은 산업계의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나) 시스템 구축방안

재고관리 및 불법유통을 감시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서 다음의

세 가지를 제안하였다.

첫째, 우선 유독물 등의 유통경로나 유통현황을 확인・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현행 유해법에 근거하여 화학물질의 유통량이나 취급량을 조사하는 제도는 4년 단위

유통량 조사와 유독물・관찰물질・취급제한・금지물질 등에 대한 매년 단위 영업실적보고제도등이 있다. 유통량 조사는 국내 유통되는 화학물질의 규모와 화학물질 종류, 각 화학물질별

유통현황 등 국가 통계자료 및 화학물질 정책수립 기초자료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업실적보고는 유독물 등 영업자로 하여금 매년 전년도의 유독물 등의 취급량을 보고하게

함으로써 국내 유통되는 유독물 등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동 제도는 유독물 등 영업자에게

확실한 보고의무를 주고 있어 보고율이 95%이상으로 높고 통계자료의 신뢰성도 확보되어 있다.

그러나 영업등록을 한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연간 취급량에 중점을 두고 있어 최하위

단계의 소비자의 유통실태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 이렇다 보니 현장에서는 유독물 등의 영

업자가 작성하는 화학물질 관리대장 기록의 허위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고 유통과정에서의

불법적인 거래여부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최상위 제조・수입자로부터 최하위 사용자까지의 유통흐름과 취급량을 입체적으로 분석・감시할 수 있는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둘째, 다음으로 거래자의 신원확인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거래과정에서 거

래자 신원확인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영업자에게 배포・활용하면,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등의 행정소요를 줄일 수 있고 신원확인에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성명・주민등록번호 등으로 실명 및 신원확인만 하고 그 정보를 저장되지 않도록 하여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규정에도 위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만, 담당공무원의 지도 점검시

관리대장 부실기록 여부확인이나 범죄행위의 조사 등을 위해 정보를 암호화하여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인터넷상 불법유통 감시 프로그램 구축이다. 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불법유통 상시

감시체계 업무의 연장선상으로 감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 감시는 명령어와 알고리즘의 설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감시체계에서 거래형태와 언어 등에 대한 충분한 DB를 갖춘 후에 경제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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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하여 구축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라. 관계법령 및 지침・매뉴얼에 명시된 관계기관 역할 및 기능분석

각 관계기관의 직제에 관한 법령, 화학물질 관계법령, 훈령 및 매뉴얼을 조사하여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에 있어 환경부, 국가정보원,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 역할 및 기능을

분석하였다.

(1)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업무에 대한 환경부 업무범위 분석

환경부및그소속기관의직제(대통령령제23136호, 2011.9.15)에 따르면환경부는유해화학물질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화학물질의 제조․수입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도록 규정

하고 있다. 화학물질로인한위해를 예방하기위하여화학물질의 유통량을 파악하고, 배출량 조사를 통

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의 양을 파악하고화학물질로 인한사고및테러

대응에관한사항을총괄하도록규정하고있다.

유해법 제2조에는 “유해화학물질”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데 “유해화학물질”이란 유독물,

관찰물질, 취급제한물질 또는 취급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 그 밖에 유해성 또는 위해성이 있거나

그러할 우려가 있는 화학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환경부는 “유독물, 관찰물질, 취급

제한물질 또는 취급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 관리를 직무로 하고 있다.

테러범죄와 관련해서는 국가대테러활동지침 제44조(관계기관별 임무) 제10호에 명시

하고 있는 화학테러의 발생시 화학테러사건대책본부의 설치․운영 및 관련 상황을 종합

처리하고,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유독물질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화학테러와 관련한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해야 한다. 화학테러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제2장 적용범위에는 “화학테러”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있는데, 지하철 등 다중밀집시설에 유독물 살포, 유독물 보관시설 파괴를

통한 화학물질의 의도적 유출행위 등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유독성 화학물질을 직접 이용한

테러를 한정하여, 폭발물에 의한 테러 등은 적용범위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대테러활동지침 제37조(지도 및 점검)에는 관계기관 테러 예방활동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관계기관의 장은 소관업무와 관련하여 국가중요시설,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장비 및 인원에 대한 테러예방대책과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위험물질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그 시행을 지도․감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환경부는 소관업무인 유해화학물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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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그 시행을 지도・감독해야 하는 임무를 가진다.

상기의 내용을 정리하면,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와 테러범죄 대비・대응에 있어

환경부의 업무는 다음과 같다.

○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규정한 유독성 화학물질에 관리체계 구축

○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중에서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경우에는 안전

관리대책을 수립・시행 지도・감독

○ 유해화학물질의 사고의 대비와 대응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교육훈련

○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규정한 유독성 화학물질을 직접 이용한 테러대응의 주관

(2)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 이해관계자의 역할 및 기능

(가) 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법(법률 제8050호, 2006.10. 4)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대테러와 관련한 국

내보안정보를 수집・작성하여 배포하는 것을 직무로 한다. 관련하여 대테러활동지침에는

국가의 대테러기본운영계획 및 세부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기획・조정하며, 대테러 능력배양을 위해 위기관리기법을 연구하고 관계부처에 대해 대테러

정보・기술・장비 및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그 밖의 대테러업무에 대한 기획・조정을 임무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정보원이

테러 예방・대비・대응 등의 전반적인 업무의 주무기관으로 범 정부차원의 테러대비정책을

기획하고 부처 간 이행을 조정하는 역할과 기능을 담당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나) 소방방재청

소방방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제22647호, 2011. 1.28)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은

소방・방재・민방위운영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있다. 화학물질 관리에

관련해서는 위험물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직무로 하고 있다. 소방방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제234호, 2011.8.23)에 따르면 위험물 안전관리에 관한 직무의

내용으로 위험물 안전관련 법령의 입안・운영, 위험물의 저장·운반·취급과 관련된

기준의 수립·운영, 위험물 안전관련 자격자 및 단체에 대한 교육·지도·감독, 위험물의

범위·판정·성상·위험성 등에 대한 조사·연구 및 위험물 데이터베이스의 관리, 위험물 분류

체계 및 유통실태 등에 대한 국내외 동향의 파악·분석, 위험물에 관한 정보의 공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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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 안전관리에 관한 국제협력, 화학물질사고에 대한 대응 및 대피매뉴얼의 개발·보급

등을 기술하고 있다. 테러범죄에 관련해서는 지침 제44조에 명시한 긴급구조대 편성・운영 및 테러사건 관련 소방・인명구조・구급활동 및 화생방 방호대책의 수립・시행해야 하며,지침(37조)에 따라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위험물에 대해서는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그 시행을 지도・감독해야 의무를 가지게 된다.

(다) 경 찰 청

경찰청 및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제22919호, 2011. 5. 4)에 따르면 경찰청은 치안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며, 이 사무에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지도·단속 업무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제239호, 2011.9.26)에는 경비국에

위기관리센터를 두어 대테러관련 법령의 연구・개정 및 지침을 수립하고, 대테러 종합대책을연구・기획・지도하며, 대테러 종합훈련 및 교육 등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침 제44조에 따라 국내 일반테러사건에 대한 예방・저지・대응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국내 일반테러사건 발생시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대응활동을 주관하며, 대테러

특공대 및 폭발물 처리팀을 편성・운영하고 있다.경찰청이 주관하는 일반테러의 범주는 일반테러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제1장 제4절에서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는데, 다중운집시설, 대중교통수단 등에 대한 폭발물 테러도 일반테러

범주에 포함되어 있고, 사제폭발물이 전술한 바와 같이 단순히 군용폭발물에 대비하여

사제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사제폭발물 테러도 일반테러의 범주로 포함할 수 있다.

또한 지침 제37조에 명시하고 있는 소관업무에 대해서도 경찰청이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을 제정・운영하므로 화약류로 사용될 수 있는 폭발성 화학물질은 경찰청에서 안전

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라) 기 타

화학물질 관계법령을 운영하는 그 밖의 관계기관은 소관사항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표 3-11〉은사제폭발물제조가능화학물질관리와관련한관계기관의역할및기능을정리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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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11〉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관계기관의 역할 및 기능

구 분 역할 및 기능 비 고

환경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규정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

물질 관리체계 구축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대응정보 제공

전문분석 및 목록 건의․심의 기술지원

유독물・사고대비물질 18종

국가정보원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대테러 예방계획 기획 및

부처 간 업무조정

관련 규정 제정 및 개정 추진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및 목록 심의 주관

관계법령 대상에서 누락된

화학물질 업무조정

소방방재청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적용을 받는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

물질의 안전관리대책 수립, 시행

목록 건의․심의 기술지원

위험물 25종

경찰청

화약류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폭발성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 수립

전문분석, 프로파일링 및 DB 구축, 목록 건의․심의 기술지원

기타

소관사항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수립

- 농림식품수산부 :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함유 비료 및 수입비료 해당 성분함량 % 관리 등

비료 공정규격 검토

(질산나트륨, 질산나트륨,

질산칼슘)

3.2 사고대비물질 취급자가 제출하는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 작성

가. 유사제도의 심사․승인 등의 특성, 절차, 기준 등 조사

자체방제계획서와 유사한 형태의 안전관리제도인 산업안전보건법의 공정안전보고서

(PSM), 고압가스안전관리법의 안전성향상계획서(SMS),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예방규정 등

의 운영실태와 심사․승인 등의 업무절차, 심사기준을 자료조사 하였다.

(1) 산업안전보건법 공정안전보고서(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System)

(가) 개 요

공정안전보고서는 ‘95년 1월 5일에 산업안전보건법에 도입에 따라 1년간 유예기간을 두

고 ’96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49조의 2에 따라 동법 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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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조의 5에서 규정하는 중대산업사고를 야기할 가능성이 큰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

한 사업장은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계획 및 비상조치계획 수립 등에 관

한 사항을 기록한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심사 및 확인을 통해 이행해야 한다.

시행령 제133조 5의 유해․위험설비는 최초에는 원유정제 처리업 등 7개 업종과 21종의

화학물질을 규정수량 이상으로 제조․취급․사용․저장하는 설비 및 당해 설비의 운영에

관련된 일체의 설비로 규정되었으나, 97년에 합성수지 제조업이 추가되었다. ‘00년에는 산

업안전보건법 및 동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기존설비에 대한 5년주기의 공정안전보고서 재

제출 재심사 규정을 폐지하고, 보고서 변경사유 발생시에만 보완하여, 비치토록 규제를

완화하였다. 이는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공정안전관리를 이행토록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나) 공정안전보고서 제출대상

공정안전보고서의 제출대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유해․위험 업종인 원

유정제 처리업, 기타 석유정제물 재처리업,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 또는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물질 제조업, 질소, 인산 및 칼리질 비료, 복합비료 제조업(단순혼합 또는 배합에

의한 경우는 제외), 농약제조업(원제제조), 화약 및 불꽃제품 제조업 등 8개 업종과 상기

업종 이외의 사업장으로서 유해․위험물질 21종을 규정수량 이상 제조․취급․사용․저

장하는 설비 및 당해설비의 운영에 관련한 일체의 공정설비가 그 대상이 된다.

〈표 3-12〉는 유해․위험물질 21종과 규정수량을 정리한 것이다. 또한 이중 규제 방지

또는 보안상 이유로 원자력 설비, 군사시설, 액화가스나 도시가스 설비, 난방용 연료 저장

설비는 공정안전보고서 제출대상에 제외하고 있다.

〈표 3-12〉유해․위험물질 21종 및 규정수량

번호 유해‧위험물질명 규정수량(kg) 번호 유해‧위험물질명 규정수량(kg)

1 인화성 가스취급: 5,000

저장: 200,00012 불화수소 1,000

2 인화성 액체취급: 5,000

저장: 200,00013 염화수소 20,000

3 메틸 이소시아네이트 150 14 황화수소 1,000

4 포스겐 750 15 질산암모늄 500,000

5 아크릴로니트릴 20,000 16 니트로글리세린 10,000

6 암모니아 200,000 17 트리니트로톨루엔 50,000

7 염소 20,000 18 수소 50,000

8 이산화황 250,000 19 산화에틸렌 10,000

9 삼산화황 75,000 20 포스핀 50

10 이황화탄소 5,000 21 실란(Silane) 50

11 시안화수소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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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공정안전보고서 세부내용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 평가, 안전운전계획, 비상조치계획 등의 4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공정안전자료는 공정위험성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공정기술, 기기, 원료, 제품

및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모든 문서를 말한다. 공정위험성 평가는 공정위험을 확인,

평가하고 피해최소화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위험성을 평가하는 과정은

위험의 규명, 사고 발생 빈도추정과 사고결과의 예측 등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위험성평가기법은 위험의 특성에 따라 선택한다. 안전운전계획은 설비에 대한 안전운전지

침 및 상세한 절차 등을 마련하여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는

설비에 대한 안전운전지침서, 점검․검사․보수․유지계획, 근로자 교육계획 등 안전운전

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비상조치계획은 유해․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비상사태에 대비한 조치계획으로 대응조직, 인력, 장비 등의 현황과 비상연락

체계, 주민홍보계획 등이 포함된다. 〈표 3-13〉에서는 공정안전보고서의 구성요소별

세부내용을 정리하였다.

〈표 3-13〉 공정안전보고서 구성요소 및 세부내용

구성요소 세부내용

공정안전자료

- 취급ㆍ저장하고 있는 유해ㆍ위험물

질의 종류 및 수량

- 유해ㆍ위험물질에 대한 물질안전보

건자료(MSDS)

- 유해·위험설비의 목록 및 사양

- 운전방법을 알 수 있는 공정도면

- 각종 건물·설비의 배치도

- 방폭지역 구분도 및 전기단선도

- 위험설비 안전설계·제작 및 설치 관

련 지침서

- 기타 노동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

하는 서류

공정위험성평가

- 위험성 확인(Hazard Identification)

및 평가

- 평가결과 개선계획 수립

- 피해범위 산정 및 영향평가

- 피해 최소화 계획수립 및 시행

안전운전계획

- 안전운전지침서

- 설비점검, 검사, 보수, 유지계획 및

지침서

- 안전작업 허가지침

- 도급업체 안전관리계획

- 근로자 교육계획

- 가동전 점검

- 변경요소 관리계획

- 자체검사 및 사고조사계획

- 기타 안전운전에 필요한 사항

비상조치계획

- 비상조치를 위한 장비, 인력소요 현황

- 사고발생시 비상조치를 위한 조직의

임무 및 수행절차

- 사고발생시 각 부서,관련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 비상조치계획에 따른 교육계획 - 주

민홍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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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업무처리절차

공정안전보고서에 관련한 업무체계는 제출, 심사, 확인, 수준평가로 나눌 수 있다. 산업안

전보건법 시행규칙 제130조의 3의 규정에 따르면 사업주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하 “공단”이라 한다)에 공정안전보고서를 접수하면,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반을

구성하고 제출된 공정안전보고서 내용을 심사하여야 한다. 공단은 공정안전보고서 접수 후

30일 이내로 심사결과를 사업주와 고용노동부에 통보하여야 한다. 심사결과는 적정, 조건

부적정, 부적정으로 구분하는데 적정 및 조건부 적정으로 판정하면 공정안전보고서 심

사결과 통지서와 심사필인 또는 서명이 날인된 보고서 1부를 첨부하여 해당 사업주에게

알려준다. 이때 부적정 판정을 한 경우에는 그 사유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하여 사

업주와 관할노동관서의 장에게 알려야 하며 접수된 보고서 일체를 사업주에게 반려해야

한다. 부적정 판정의 경우 지방노동관서의 장은 보고를 받은 7일 이내에 「산업안전보건

업무담당근로감독관집무규정」에 따라 기간을 정하여 보고서를 보완한 후 다시 제출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부적정 판정을 받은 사업주는 지방노동관서장의 재 제출 명령을 받은 날로부

터 3월 이내에 보고서를 새로이 작성하여 재심사 신청하여야 한다.

공정안전보고서 심사대상 시설 중 고압가스안전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시설이 포함되는

경우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라 한다)에 서류를 접수하여 기술검토한 후에 공사가

공단에 서류를 이관하고 공단에서 최종적으로 심사하고 그 결과를 공단이 사업주에게

통보하는 복합심사를 실시한다.

사업주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130조 6의 확인을 받고자 할 때에는 공단에 확

인요청을 해야 하며, 공단은 확인요청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확인실시 일정을 결정하

여 사업주에게 알려주고, 요청일로부터 1월 이내에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공단은 공정안전보고서 내용 일치여부를 현장 확인하여 그 결과를 적합, 부적합, 조건부

적합으로 구분하여 통지하며 부적합 또는 조건부 적합은 판정사유와 변경요구내용 등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하여 관할 지방노동관서의 장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보고를 받은

지방노동관서의 장은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 7일이내에 사업주에게 변경계획의 작성을 명하는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해야 하며, 사업주는 행정조치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변경

계획을 작성하여 지방노동관서의 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지방노동관서의 장은 변경계획의

적절성을 검토하여 그 결과를 사업주에게 알려야 하며, 이 경우 지방노동관서의 장은 변

경계획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를 공단에 요청할 수 있다.

사업장의 공정안전보고서 이행상태평가는 신규평가, 정기평가, 재평가로 구분되며,

신규평가는 보고서의 심사 완료 후 1년 이내 실시하고, 정기평가는 신규평가 후 4년마다 실시

하며, 재평가는 신규평가, 정기평가의 평가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사업장에서 사업주가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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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하는 경우 요청한 날로부터 6월이내 실시한다. 공정안전보고서의 이행상태평가의

세부평가항목과 배점기준은 「공정안전보고서의 제출․심사․확인 및 이행상태 평가 등

에 관한 규정」(고용노동부 고시 제2009-90호) 제57조 및 별표4 내지 별표 5에 따른다.〈그림 3-

1〉은공정안전보고서 업무처리절차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공정안전보고서 제출 → 심 사 → 확 인 → 이행상태평가

시행규칙 제130조의 3

시행규칙 제130조의 4

공정안전보고서의 제출․심사․확인 등 이해상태

등에 관한 규정 제4장

시행규칙 제130조의 6

시행규칙 제130조의 4

공정안전보고서의 제출․심사․확인 등 이해상태 등에 관

한 규정 제5장, 별표 4,5

착공일 30일전까지 제출된 보고서 내용심사공정안전보고서 내용과

일치여부 확인

사업장의 PSM

이행수준평가․점검

설치, 이전, 주요구조

부분의 변경공사

적정, 조건부적정

부적정(재제출)

적합

부적합, 조건부적합(변경계획)

P(우수), S(양호),

M+(보통), M-(불량)

사업주 → 공단 공단 공단 고용노동부(지방노동관서)

〈그림 3-1〉 공정안전보고서 업무처리절차

(마) 공정안전보고서 승인 : 심사제도 운영

1) 심사기준

「공정안전보고서의 제출․심사․확인 및 이행상태평가 등에 관한 규정」(고용노동부 고시

2009-90호, 2009.12.31) 제2조의 22에는 “심사”란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130조의 3에 따라 제출한 공정안전보고서에 대해서 제4장의 심사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견을 제시하는 일체를 행위를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4장의 심사기준은 제1절 공정안전자료, 제2절 공정위험성평가서, 제3절 안전운전 계획,

제4절 비상조치계획 등으로 구분하여 세부기준을 정하고 있다.

공정안전자료는 보고서에 포함되어야 할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보건자료, 제조공정․

공정설비에 관한 기술자료․도면 등의 필수적 기술자료의 분류여부, 화학물질 안전보건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여부, 제조공정의 흐름도, 유해․위험물을 포함한 모든 화학물질의 종류와

최대 보유량 등의 기술자료․도면정리 여부, 장치 및 설비의 설계․제작․설치에 관련된

기준의 적정여부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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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험성평가서 심사시에는 유해․위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제조공정 및 설비를 대

상으로 화재․폭발․위험물 누출 등과 같은 잠재적인 위험을 도출하고 잠재적 위험이 실

제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에 따라 공정 및 설비의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는지를 심사한다.

안전운전계획은 안전운전 지침과 절차, 위험설비 품질과 안전성 확보, 안전작업허가 및 절차,

도급업체 안전관리, 공정․운전에 대한 교육․훈련여부, 가동전 안전점검 실시여부와 결과의

기록․보존여부, 제조공정에서 취급되는 화학물질의 변경이나 제조공정의 변경 등 변경

요소의 적정관리여부, 자체감사 실시여부, 공정사고조사 실시여부 등을 심사한다.

비상조치계획에는 근무자의 사전 교육 계획, 비상시 대피절차와 비상대피로 지정, 내․외부

통신체계 및 방법, 주민홍보계획 등의 포함여부, 긴급경보 조치 여부, 비상조치계획의 비치

여부 등을 심사한다. 제4장 공정안전보고서 심사기준에는 보고서 내용에 대한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보고서의 본문에서 심사기준의 세부내용을 열거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공정안전보고서 심사항목만을〈표

3-14〉로 정리하고, 심사기준의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표 3-14〉공정안전보고서 심사항목

구분 조항 심사항목 구분 조항 심사항목

공정안전자료 제41조 공정안전자료

안전운전 계획

제48조 공정․운전에 대한 교육․훈련

공정위험성

평가서

제42조 공정위험성평가서 제49조 가동전 안전점검

제43조 위험성평가 실시여부 제50조 변경요소관리

안전운전 계획

제44조 안전운전 지침과 절차 제51조 자체감사

제45조 위험설비 품질과 안전성 확보 제52조 공정사고조사

제46조 안전작업허가 및 절차 비상조치계획 제53조 비상조치계획

제47조 도급업체 안전관리

2) 심사반 구성

「공정안전보고서의 제출․심사․확인 및 이행상태평가 등에 관한 규정」제7조에 따르면

공정안전보고서의 심사는 공단 내부의 전문가로 심사반을 구성하고, 심사책임자를 임명하여

실시한다. 이때 필요하다면 공단 외부 전문가를 부분적으로 심사를 참여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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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안전보고서는 위험․유해물질을 제조․취급․사용․저장하는 설비 및 당해 설비의 운영에

관련된 일체의 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심사반은

위험성평가 전문가, 공정 및 장치 설계 전문가, 전기설비․방폭전기 전문가, 비상조치 및

소방전문가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표 3-15〉는 심사반 구성전문가와 외

부 전문가 자격기준을 나타낸 것이다.

〈표 3-15〉심사반 구성전문가 및 외부 전문가 자격기준

심사반 구성전문가 외부 전문가(필요시)

위험성평가 전문가 해당분야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자

공정 및 장치 설계 전문가 대학에서 해당분야 조교수 이상의 직위에 있는 자

기계 및 구조설계, 응력해석, 용접, 재료 및

부식 전문가

해당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그 분야의 실무

경력 3년 이상인 자

계측제어․컴퓨터제어 및 자동화 전문가 해당 분야에 실무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전기설비․방폭전기 전문가 기타 공단 이사장이 인정하는 자

비상조치 및 소방 전문가

가스, 확산 모델링 및 환경 전문가

안전일반 전문가

기타 보고서 심사에 필요한 분야 전문가

(바) 공정안전보고서 이행상태 평가

이행상태평가는 사업장 단위로 평가함을 원칙으로 한다. 지방노동관서의 장은 이행

상태평가를 실시할 때에는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감독관, 외부전문가 등으로 평가반을 구성하며,

사업주 등 관계자 면담, 보고서 및 이행관련 문서 확인, 현장 확인의 방법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이행상태 평가의 세부평가항목과 배점기준은 「공정안전보고서의 제출․심사․

확인 및 이행상태평가 등에 관한 규정」제5장에 규정하고 있는데, 보고서의 심사항목에

안전경영과 근로자 참여, 현장 확인 등 2개 항목이 추가된다. 「공정안전보고서의 제출․심사․

확인 및 이행상태평가 등에 관한 규정」별표4 및 별표 5에는 이행상태평가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세부평가항목별로 A,B,C,D,E 등 5단계로 나누어 배점기준을 두고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점수화하고 있다. 또한 항목별 평가점수에 환산계수를 곱한 점수에 따라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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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환산점수의 총합이 90점 이상), S등급(양호, 환산점수의 총합이 80점 이상 90점 미만),

M+등급(보통, 환산점수의 총합이 70점 이상 80점 미만), M-등급(환산점수의총합이 70점미만)

등으로 등급을 부여하여 차등관리 한다.

(2)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

(가) 개 요

안전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안전관리활동 전반에 존재하는 위험요인을 찾아내어 그 성격을

분석․평가하고,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강구함으로써 가스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시설의 정성· 정량적 안전성 평가뿐만 아니라 공정정보를 활용하여 잠재된

위험요소를 정확히 파악· 평가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운전절차를 수립하고 기계․

기기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하는 종합관리제도라 할 수 있다. SMS는 종합적안전관리규정

(12개의 주 구성요소, 40개의 세부구성요소)과 안전성향상계획서(4개의 주 구성요소, 31개의 부

구성요소)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나, 여기에서는 자체방제계획서와 성격이 유사한 안전성향상

계획서에 대해서만 분석하였다.

(나) 안전성향상계획서 제출대상

안전성향상계획서의 제출대상은 다음과 같다.

o 석유사업법에 의해 석유정재사업자의 고압가스 시설로서 저장능력이 100톤 이상인 것

o 석유화학공업자 또는 지원사업을 하는 자의 고압가스시설로서 1일처리능력이

10,000㎥이상 또는 저장능력이 100톤 이상인 것

o 비료관리법에 의한 비료생산업자의 고압가스시설로서 1일처리능력이 100,000㎥이상

또는 저장능력이 100톤 이상인 것

(다) 안전성향상계획서의 세부내용

안전성향상계획서는 4개의 주 구성요소에 31개의 세부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4개의 주 구성요소는 공정안전자료, 안전성평가서, 안전운전계획, 비상조치계획으로 구분된다.

안전성향상계획서의 세부내용은 공정안전보고서와 유사하다. 공정안전자료에는 사업 및

설비개요, 물질의 종류 및 사양, 공정도면, 건물․설비의 배치도, 가스시설 및 그 관련설비의

목록 및 사양, 가스시설 및 그 관련설비의 운전방법을 알 수 있는 공정도면 등의 기초자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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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된다. 안전성평가서는 공정상 잠재하고 있는 위험특성과 필요한 방호방법, 안전시스

템, 공정위험특성, 잠재위험의 종류, 사고빈도최소화 및 피해최소화 대책 등이 포함된다.

안전운전계획에는 안전운전지침서, 점검․보수 및 유지지침서, 안전작업허가, 협력업체

관리계획, 종사자교육계획, 가동전 점검지침, 변경요소관리계획, 자체감사 및 사고조사 계획,

기타 안전운전에 필요한 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비상조치계획은 비상장비 및 인력현황, 비

상연락체계, 비상조직의 임무 및 수행절차, 비상조치교육계획, 주민홍보계획 등 비상조치

관련사항이 포함된다. 안정성향상계획의 주 구성요소와 세부내용을 〈표 3-15〉에 정리하였다.

〈표 3-15〉안전성향상계획서 주 구성요소 및 세부내용

구성요소 세부내용

공정안전자료

- 사업 및 설비개요

- 물질의 종류 및 수량

- 시설/설비의 목록 및 사양

- 공정도면

- 건물·설비의 배치도

- 방폭지역구분도, 전기단선도

- 설계·제작관련지침서

- 기타 관련자료

안전성평가서

- 공정위험특성

- 잠재위험의 종류

- 사고빈도최소화 및 피해최소화 대책

- 안전성평가 보고서

- 안전성평가 수행자

안전운전계획

- 안전운전지침서

- 점검·보수 및 유지 지침서

- 안전작업허가

- 협력업체안전관리계획

- 종사자교육계획

- 가동전 점검지침

- 변경요소관리계획

- 자체감사 및 사고조사 계획

- 기타 안전운전에 필요한 사항

비상조치계획

- 비상장비 및 인력현황

- 비상연락체계

- 비상조직의 임무 및 수행절차

- 비상조치교육계획

- 주민홍보계획

- 기타 비상조치 관련사항

(라) 업무처리절차

고압가스안전관리기준 통합고시(2009.12.9) 제2장에 따르면 사업자는 안전성향상계획서 4부를

작성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라 한다)에 제출하고, 안전성향상계획서를 접수 받은

공사는 30일 안에 심사를 완료하여 사업자에게 그 결과를 통지하여야 한다. 안정성향상

계획서는 설치, 이전 또는 주요구조부분의 변경공사 착공 30일전에 제출해야 한다. 공사는

심사결과 안전성향상계획서의 내용변경 또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이를 허가

관청에 통보해야 하며, 허가관청은 당해 사업자에게 안전성향상계획서를 변경 또는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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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록 하는데, 안전성향상계획서에는 공사의 검토의견서를 첨부하여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안전성향상계획서의 심사결과는 적합, 조건부적합, 부적합으로 구분한다. 적합, 조건부적합

판정을 한 경우에는 안전성향상계획서 심사결과통지서 및 날인표시한 안전성향상계획서 2부를

해당사업자에게 통보한다. 부적합 판정을 한 경우에는 안전성향상계획서 심사결과통지서에

그 사유를 첨부하여 사업자에게 통보하며, 사업자는 3월 이내에 재심사 요청을 한다.

심사대상 시설 중 고압가스안전관리법을 적용받는 시설이 포함된 경우에는 한국가스안전공

사에 서류를 접수하여 기술검토한 후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서류를 이관 하고, 공동

심사 후 결과를 사업주에게 통보한다. 〈그림 3-2〉는 공사 및 공단의 공동심사 처리절차를

나타낸 것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

산 업 체

〈그림 3-2〉공사 및 공단의 공동심사 처리절차

(마) 안전성향상계획서 승인 : 심사제도 운영

1) 심사기준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 통합고시」(2009.12.9) 제2장(안전성향상기준) 제4절(안전성

향상계획서 심사기준) 및 「종합적안전관리규정 및 안전성향상계획서심사지침」제6

조(심사기준)에는 안전성향상계획서 심사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안전성향

상계획서의 심사는 1. 공정안전자료의 체계화, 2. 안전성평가 및 분석, 3. 공정․설비․

절차 등의 변경에 대한 관리, 4. 안전운전 지침 및 절차, 5. 안전작업허가 및 절차,

6. 협력업체 안전관리, 7. 장치 및 설비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 8. 가동 전 안전점검,

9. 사고발생 시 비상조치계획, 10. 사고 시 체계적 조사, 11. 정기적․전문적 교육 및

훈련, 12. 자체감사, 13. 고시 제2장 제4절의 안전성향상계획서의 심사기준 등 13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제4절 안전성향상계획서의 심사기준에는 공정안전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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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포함되어야 할 각 목의 기술자료가 적정하게 분류되고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는지

여부를, 안전성평가서는 잠재적 위험을 도출하고 잠재적 위험이 실제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

에 따라 공정 및 설비의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는지 여부를 심사하도록 하고 있다. 안

전운전계획 및 비상조치계획은 안전관리규정의 심사로 갈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표 3-17〉은 안전성향상계획서의 심사항목을 정리한 것이다.

〈표 3-17〉안전성향상계획서 심사항목

번호 심사항목

1 공정안전자료의 체계화

2 안전성 평가 및 분석

3 공정․설비․절차 등의 변경에 대한 관리

4 안전운전 지침 및 절차

5 안전작업허가 및 절차

6 협력업체 안전관리

7 장치 및 설비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

8 가동 전 안전점검

9 사고 발생시 비상조치계획

10 사고 시 체계적 조사

11 정기적․전문적 교육 및 훈련

12 자체감사

13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 통합고시」 제2장제4절(안전성향상계획서 심사기준)

- 공정안전자료

- 안전성평가서

2) 심사팀 구성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 통합고시」제2-2-8조에 따르면 안전성향상계획서의 심사는 공사

내부의 전문가로 심사팀을 구성하여 실시한다. 이때 필요하다면 공단 외부 전문가를 부

분적으로 심사에 참여시킬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심사팀을 구성하는 전문가는 공정안

전보고서 심사반 구성 전문가와 같다고 볼 수 있다. 〈표 3-18〉은 심사팀 구성전문가와 외부

전문가 자격기준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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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18〉심사팀 구성전문가 및 외부 전문가 자격기준

심사팀 구성전문가 외부 전문가(필요시)

안전성평가 전문가 해당분야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자

공정 및 장치 설계 전문가 대학에서 해당분야 조교수 이상의 직위에 있는 자

기계 및 구조설계, 응력해석, 용접, 재료 및

부식 전문가

해당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그 분야의 실무

경력 3년 이상인 자

계측제어․컴퓨터제어 및 자동화 전문가 해당 분야에 실무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전기설비․방폭전기 전문가 기타 공사 사장이 인정하는 자

비상조치 및 소방 전문가

가스, 확산 모델링 전문가

안전일반 전문가

기타 보고서 심사에 필요한 분야 전문가

(3) 위험물안전관리법 예방규정

(가) 개 요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7조 규정에 따라 위험물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여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물 안전관리에 관한 예방규정을 두고 있으며, 제조소의 관계인으로

하여금 자체소방대 편성, 관련시설 점검 및 정비, 비상조치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여 작성․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방규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

하는 제조소 등의 설치자가 당해 제조소 등에서 위험물에 의한 화재의 예방과 진압 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본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나) 제출대상

위험물 지정수량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량”으로 1류~6류 및 품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방규정을 작성․제출하여야 하는 대상은 제조소, 암반탱크저장소․이송취급소, 옥내저장소,

옥외탱크저장소, 옥외저장소, 일반취급소 등 저장취급소의 종류에 따라 지정수량의 배수로

규정하고 있다. 〈표 3-19〉는 예방규정 작성․제출대상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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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19〉 예방규정 작성․제출대상

작성대상 지정수량의 배수 제외되는 대상

제조소 10배 이상제4류 위험물만을 지정수량의 50배 이하로 취급하는

일반취급소로서 다음에 해당하는 것은 제외

- 보일러․버너 이와 비슷한 것으로서

위험물을 소비하는 장치로 이루어진

일반취급소

- 위험물을 용기에 다시 채워 넣는 일반

취급소

암반탱크저장소

이송취급소전 대 상

옥내 저장소 150배 이상

옥외탱크저장소 200배 이상

옥외 저장소 100배 이상

일반 취급소 10배 이상

(다) 예방규정 세부내용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63조(예방규정 작성 등)에는 다음의 각 호가 포함하여

예방규정을 작성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o 위험물의 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자의 직무 및 조직에 관한 사항

o 안전관리자가 여행ㆍ질병 등으로 인하여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그 직무의

대리자에 관한 사항

o 위험물시설 및 작업장에 대한 안전순찰에 관한 사항

o 위험물시설ㆍ소방시설 그 밖의 관련시설에 대한 점검 및 정비에 관한 사항

o 이송취급소에 있어서는 배관공사 현장책임자의 조건 등 배관공사 현장에 대한 감독

체제에 관한 사항과 배관주위에 있는 이송취급소 시설 외의 공사를 하는 경우 배관의 안

전 확보에 관한 사항

o 제조소등의 위치ㆍ구조 및 설비를 명시한 서류와 도면의 정비에 관한 사항

o 위험물 취급작업의 기준에 관한 사항

o 위험물시설의 운전 또는 조작에 관한 사항

o 위험물의 안전에 관한 기록에 관한 사항

o 그 밖에 위험물의 안전관리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

o 위험물의 안전에 관계된 작업에 종사하는 자에 대한 안전교육에 관한 사항

o 재난 그 밖의 비상시의 경우에 취하여야 하는 조치에 관한 사항

o 영 제18조의 규정에 의하여 자체소방대를 설치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자체소방대의 편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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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소방자동차의 배치에 관한 사항

(라) 업무처리절차

제조소 등을 사용하기 전이나 변경된 시설에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기 전 관계인은

예방규정을 제정하거나 변경하여 시․도지사 또는 소방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예방규정을

접수받은 소방서장은 7일 이내 예방규정을 검토한 후 수리증을 신청인에게 교부한다. 예방

규정 및 변경에 관한 업무지침(2009.3.27)에는 소방서장은 제출된 예방규정의 기본사항이

명확하지 아니한 경우, 화재예방, 재해발생 시 조치계획 등이 적합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이를 반려하거나 변경명령을 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그림 3-3〉은 예방규정의

업무처리절차를 나타낸 것이다.

신청인

소방서장

신청

접수검 토

(필요시현장조사)기안, 결재 수리증 작성

반 려 처 분또는 보완요구

교부

부적합시

신청인

소방서장

신청

접수검 토

(필요시현장조사)기안, 결재 수리증 작성

반 려 처 분또는 보완요구

교부

부적합시

〈그림 3-3〉예방규정 업무처리절차

(마) 예방규정 승인 : 검토제도

별도의 팀이 구성되지 않으며, 관할 소방서 위험물 담당자가 예방규정에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과 위험물안전관리법 제5조(위험물의 저장 및 취급의 제한) 제3항 규정에 의한 제조소

등에서의 위험물의 저장 또는 취급에 관한 중요기준 및 세부기준에 적합여부 및 화재예방

이나 재해발생시의 비상조치계획의 적절성을 검토한다.

o 중요기준 : 화재 등 위해의 예방과 응급조치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거나 그 기준을

위반하는 경우 직접적으로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큰 기준

o 세부기준 : 간접적으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기준 및 위험물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표시와 서류ㆍ기구 등의 비치에 관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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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자체방제계획서

(가) 개 요

사고발생 우려가 높거나 사고가 발생한 때에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어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제38조에 따라 지정된 사고대비물질을 일정규모 이상으로 취급하는 사업장이 화학

물질의 누출사고 등에 대비하여 자체적으로 수립․시행하는 비상대응 및 방제계획이라 할 수

있다. 자체방제계획서는 공정안전보고서, 안전성향상계획서 등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나, 사고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지역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지역 안에 위치하는 사업장의

경우에는 인근 주민에게 자체방제계획서를 사전에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사업장 중

심의 사고예방 및 대응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 및 환경영향까지 예방

및 대응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방제계획서는 잠재적인 위험을 확인하고, 취급․저장

하는 설비와 운저네 관한 자료를 평가하여 예방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종합적인 화학

물질 사고예방제도라 할 수 있다.

(나) 제출대상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39조에 따라 사고대비물질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량 이상으로

취급하는 자는 자체방제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다만, 공정안전보고서, 안전성향상

계획서, 예방규정 등 유사한 계획을 수립․제출하는 자를 제외시켜 사업장의 중복규제를 피

하고 있어, 사실상 중규모 이하 사업장이 그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사고대비물질을 취급

하더라도 취급시설이 없이 판매를 알선하는 자는 자체방제계획서 수립․제출을 면제하고

있다.

(다) 자체방제계획서 세부내용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39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7조, 사고대비물질 취급자의 자체방제

계획 수립 등에 관한 규정(환경부고시 제2009-173호, 2009.8.24)에 따라 취급하는 사고대비

물질의 유해성에 관한 자료, 방제시설 및 장비의 보유현황, 안전관리 조직의 인력 및 구성도,

사고시 응급조치 계획, 사고시 피해가 예상되는 인근 주민의 범위 및 소산계획 등이 포함

되어야 한다. 〈표 3-20〉은 자체방제계획서 작성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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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20〉자체방제계획서 작성내용

구분 작성내용

1 취급하는 사고대비물질의 유해성에 관한 자료

2 방제시설 및 장비의 보유현황

3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직의 인력 및 구성도

4 사고시 응급조치 계획

5사고시 피해가 예상되는 인근 주민(인근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을 포함한다)의

범위 및 소산계획

6 그 밖에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

(라) 업무처리절차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시행규칙 제37조(자체방제계획의 수립․제출)에 따라 사고대비물질을

일정 규모이상 취급하여 자체방제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하는 자는 해당 사고대비물질 영업의

허가․등록 등을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시․도지사 또는 지방환경관서의 장에게

자체방제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취급 수량의 증가로 자체방제계획서를 수립하여야 하는

자는 제조량․사용량 증가는 다음연도 1월 30일까지, 보관․저장시설의 증가는 증가가 있는

날부터 30일 이내에 제출하여야 한다. 자체방제계획서를 받은 시․도지사은 지방환경관서의

장에게 통보하고, 지방환경관서의 장은 제출받거나 통보받은 자체방제계획을 관할 소방관서의

장과 국립환경과학원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통보받은자체방제계획서를

검토하여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도지사 또는 지방환경관서의 장에게 해당사항을

통보해야 한다. 〈그림 3-4〉는 자체방제계획서의 업무처리 절차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 3-4〉자체방제계획서 업무처리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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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자체방제계획서 승인 : 검토제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시행규칙 제37조(자체방제계획의 수립․제출)에 따라 국립과학원장은

통보받은 자체방제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시․도지사 또는

지방환경관서의 장에게 해당사항을 통보해야 한다. 검토기준에 대한 별도의 규정은 없다.

(바) 자체방제계획서 이행실태 점검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44조(보고 및 검사) 및 동법 시행규칙 제45조(출입․검사)에 따라

자체방제계획 수립하는 자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규정에 따른 점검표는 없으며,

자체적으로 점검표를 작성하여 활용하고 있다.

나. 유사제도의 심사(검토) 관련 사항 비교․분석

(1) 심사 및 검토에 관련한 사항 비교․분석

자체방제계획서와 유사한 안전관리제도인 공정안전보고서, 안전성향상계획서, 예방규정의

보고서 심사 및 검토에 관련한 사항을 비교․분석하였다.

첫째, 보고서의 승인방법을 보면, 공정안전보고서와 안전성향상계획서는 보고서를 전문

기관에서 접수받아 이를 서면 심사하여 그 결과를 통보하는 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예방규정과 자체방제계획서는 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보고서를 제출받아 검토하여

접수하는 검토제도를 운영한다.

사전적으로 심사란 “자세하게 조사하여 등급이나 당락 따위를 결정하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심사제도는 보고서의 합격․불합격을 전제로 하는 제도이다. 실제 공정안전보고서나

안전성향상계획서는 심사결과 적정 또는 조건부적정(안전성향상계획서는 적합 또는 조건

부적합)의 판정을 받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보고서를 다시 제출하여 재심사를 받도록 규정

하고 있어 보고서 승인절차에 강제성을 띠고 있다. 이에 반해 검토란 “어떤 사실이나 내

용을 분석하여 따지는” 의미를 가지며 보고서의 합격․불합격을 전제로 하지는 않는다.

실제 예방규정과 자체방제계획서는 보고서를 검토한 후에 필요한 경우에는 이를 변경요구를

할 수 있는 있으나 대체로 원안을 수용하고 있다.

둘째, 보고서 승인을 담당하는 인력분야는 공정안전보고서와 안전성향상계획서는 보고서의

내용이 광범위하고, 다양하며, 매우 전문적인 분야까지 세분화되어 있다. 따라서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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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하는 전문기관을 별도로 두고 있으며, 심사시에는 심사반(심사팀)을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공정안전보고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기술실과 예하의 중대산업사고예방

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안전성향상계획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진단인증원 공

정진단본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공정보고서와 안전성향상계획서는 필요한 경우에 외부의

전문가를 심사반(심사팀)에 구성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여비와 수당 등을 지불하도록 규

정하고 있다. 예방규정은 관할 소방서의 위험물 업무담당자가 이를 접수하여 검토하며, 자

체방제계획서는 시․도 및 지방환경관서의 담당자가 보고서를 접수하여 국립환경과학원에

통보하면, 국립환경과학원의 업무담당자가 보고서를 검토하게 된다. 따라서 담당자의 직무

능력 범위 내에서 수행이 가능하도록 검토기준이 작성되어져야 한다.

셋째, 심사기준 또는 검토기준의 경우에는 공정안전보고서나 안전성향상계획서는 심사기준을

고시, 지침 등의 형태로 제정하여 제도권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공정안전보고서는 「공

정안전보고서의 제출․심사․확인 및 이행상태 평가 등에 관한 규정」(고용노동부 고시 제

2009-90호, 2009.12.30)에 따라 심사를 실시하고, 안전성향상계획서는 「고압가스 안전관리기준

통합고시」및 「종합적안전관리규정 및 안전성향상계획서심사지침」에 따라 심사를 실시한다.

이에 반해 예방규정은 내부 참고자료인 위험물업무지침에서 이를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자체방제계획서는 이러한 내부지침마저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할 예정이다.

넷째, 심사비용 및 검토비용은 공정안전보고서와 안전성향상계획서는 심사에 필요한 전문

인력, 시간 등의 소요가 많은 만큼 심사에 필요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반해 예방규

정 및 자체방제계획서는 업무담당자의 직무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심사를 위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심사내용을 살펴보면, 심사하거나 검토하는 세부내용은 각

보고서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보고서의 내용이 각 보고서의 작성기준에 맞게 정리되고 관리

되고 있는지 여부를 심사하고 검토하고 있다. 즉 보고서에 포함되도록 명시되어 있는 각 구성

요소의 세부항목들이 보고서에 모두 수록되어 있는지 여부, 각종 자료 및 데이터가 양식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는지 여부, 보고서의 내용이 적정한지 여부, 자료나 기준 등이

갱신되고 최신화 되었는지 여부, 설비․장치․비품 등이 관리기준에 적정한지 여부 등을 주요

심사(검토)내용으로 하고 있다.

〈표 3-21〉은 사고예방제도 제출대상, 보고서 승인, 업무절차 등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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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21〉 사고예방제도 제출대상, 보고서 승인, 업무절차

구분 공정안전보고서 안전성향상계획서 예방규정 자체방제계획서

제출대상

- 원유정제 처리업

- 기타 석유정제물 재처리업

-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

또는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물질 제조업

- 질소, 인산 및 칼리질 비료

- 복합비료 제조업(단순

혼합 또는 배합에 의한

경우는 제외)

- 농약제조업(원제제조)

- 화약 및 불꽃제품 제조업

- 유해·위험물질 21종을

규정량 이상 제조·취급·

사용·저장하는 설비

- 석유정재사업자의 고압가스

시설로서 저장능력이

100톤 이상인 설비

- 석유화학공업자 또는

지원사업을 하는 자의

고압가스시설로서 1일

처리능력이 10,000㎥

이상 또는 저장능력이

100톤 이상인 설비

- 비료관리법에 의한 비

료생산업자의 고압가스

시설로서 1일처리능력

이 100,000㎥이상 또

는 저장능력이 100톤

이상인 설비

- 위험물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지정수량 이상을

취급하는 제조․취급․사용․저장․운반 하는 제조소

- 사고대비물질을 대통

령령이 정하는 수량

이상으로 취급하는 사

업장

보고서

작성내용

- 일반사항

- 공정안전자료

- 위험성평가

- 안전운전계획

- 비상조치계획

- 일반사항

- 공정안전자료

- 안전성 평가서

- 안전운전계획

- 비상조치계획

- 담당자 직무, 조직

- 직무대리자

- 자체소방대 편성,

화학 소방차 배치

- 안전교육

- 안전순찰

- 관련시설 점검, 정비

- 위험물시설 운전, 조작

- 위험물 취급 작업기준

- 배관안전확보

- 비상조치계획

- 위험물안전 기록

- 일반사항

- 사고대비물질 유해성자료

- 방제시설, 장비 보유현황

-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직 구성

- 사고시 응급조치계획

- 피해예상 인근주민 범위

및 소산계획

- 안전관리 필요사항

- 인근주민 고지

보고서

작성자격요건을 가진 자 규정없음 규정없음 규정없음

보고서

승인

방법보고서심사

(서면)

보고서심사

(서면)

서류검토

(서면)

서류검토

(서면)

담당

인원

한국산업보건안전공단

(심사반 구성)

한국가스안전공사

(심사팀 구성)

관할 소방서

위험물담당자

국립환경과학원

업무담당자

비용 305,000~901,000원 602,000~843,000원 - -

소요

기간30일 30일 7일 -

- 163 -

구분 공정안전보고서 안전성향상계획서 예방규정 자체방제계획서

보고서

승인

심사․검토

기준

공정안전보고서의

제출․심사․확인 및

이행상태평가 등에

관한 규정

고압가스안전관리기준

통합고시 제2장

(안전성향상 기준)

종합적안전관리규정 및

안전성향상계획서 심사지침

- -

심사

내용

- 구성요소 및

세부구성요소 등의

수록여부

- 보고서 내용의 체계성

및 적절성 여부

- 위험성평가기법의

적절한 선정여부 및

위험성 평가실시의

적절성 여부

- 지침 및 절차 등 자료의

갱신, 교육, 비치여부 등

- 보고서에

포함되어야 할

세부항목의

수록여부

- 안전성평가기법의

위험성 평가실시의

적절성 여부 등

- 지침 및 절차, 운전방법

및 절차 등의

포함․일치․비치여부

등 심사

- 위험물의 저장 또는

취급에 관한

중요기준 및

세부기준에

적합여부

- 화재예방이나

재해발생시의

비상조치를 확인

(연구를 통해

도출예정)

심사

결과

적정, 조건부적정,

부적정

적합, 조건부적합,

부적합반려 또는 보완요구

검토한 결과 보완이

필요하면 시․도지사

또는 지방환경관서의

장에게 통보

특징

사업장, 공정, 설비, 장치 등

다양화․세분화․전문화

전담조직 운영

사업장, 공정, 설비, 장치 등

다양화․세분화․전문화

전담조직 운영

화재예방 및

재해예방에 집중

담당자의 직무능력

범위 내 수행가능

담당자의 직무능력

범위 내 수행가능

업무

절차

제출→심사→심사결과통보→

현장확인→이행상태 평가

제출→심사→심사결과

통보→(이행수준 평가)제출→검토→수리증 교부 제출→이행실태 점검

다.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안)

(1) 검토기준 작성방향

전술한 바와 같이 공정안전보고서, 안전성향상계획서, 예방규정 등의 심사 및 검토기준

- 164 -

의 핵심은 각 보고서의 내용이 작성기준에 맞게 작성되었는지 여부를 심사 및 검토하는 것

이다. 따라서 자체방제계획서의 검토기준도 「사고대비물질 취급자의 자체방제계획 수립 등

에 관한 규정」(환경부고시 제2009-173호, 2009.8.24)에서 규정한 항목들이 별지서식에 맞게

기술되고 보고서에 수록되어 있는지 여부, 각 항목의 세부내용이 내부문서인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요령”및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작성되었는지 여부, 각 항목의 세부

내용이 각종 관리기준에 부합되는 지 여부, 보고서의 수록 정보가 최신정보를 반영하고 있

는지 여부, 조직도․ 배치도 등의 기초자료가 사업장여건에 맞게 작성되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작성되어야 한다. 특히 자체방제계획서를 작성하는 대상업체가 영세한 업

체가 많고,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을 담당하는 자가 안전에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16)을 고려하여 작성내용에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기 보다는 보고서에 반드시 포

함되어야 할 내용이 적정하게 작성되어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

다. 〈그림 3-5〉는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여건 및 검토기준 작성방향을 정리한 것이다.

〈그림 3-5〉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여건 및 검토기준 작성방향

(2) 점검표 양식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을 점검표 양식으로 다음과 같이 작성하였다.

16) 국립환경과학원,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지원 프로그램 기반연구 최종보고서, 2009, 168p

- 165 -

제 호

자체방제계획서 검토의견서

접수번호 접수일자

사 업 장 명 소재지

대 표 자 업종구분 □제조 □수입 □판매 □사용

유독물관리자 연락처

사업자등록번호영업등록번호

(인허가번호)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제39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7조 규정에 의하여 자체방제계획서를 검토하고

다음과 같이 의견을 통보합니다.

□ 적 합

□ 보완요구

(보완요구사항) :

20 년 월 일

국립환경과학원장

첨부서류 : 1. 항목별 세부 검토기준

- 166 -

1. 취급하는 사고대비물질의 유해성 자료

작성항목 세부내용 검토기준 검토결과

사고대비물질

유해성자료

1. 사고대비물질의 종류 및 수량O 취급하고 있는 모든 사고대비물질의

종류와 수량의 정확한 기록여부

2. 사고대비물질에 관한 일반정보 O 정보 분류의 정확성 및 최신정보 수록여부

3. 위험․유해성O 정보 분류의 정확성 및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4. 물리화학적 성질 O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5. 독성에 관한 정보 O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6. 환경에 미치는 영향 O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7. 취급 및 저장방법 O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8. 노출방지 및 개인보호구 O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9. 노출시 응급조치요령 O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10. 폭발․화재시 대처방법 O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11. 외부누출시 대처방법 O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12. 폐기시 주의사항 O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13. 운송에 필요한 정보 O 취급물질에 맞는 정보기록 여부

14. 타법에 의한 규제현황 O 정보의 정확성 및 최신정보 기록여부

15. 기타 참고사항O 자료의 출처 및 작성시기, 작성자, 연락처

등 기록여부

- 167 -

2. 방제시설 및 장비의 보유현황

작성항목 세부내용 검토기준 결과

방제시설 및

보유현황

1. 사업장 전치배치도

O 배치도에 전체 사업장 및 시설의 위치 가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

O 사고대비물질 취급시설, 방제시설

및 장비의 위치 식별 가능여부

2. 방제시설 및 장비․물자의 보유현황

및 성능 등 제원

O 대상시설에 맞는 방제시설 및 장비․물자

보유여부

O 시설․장비․물자의 용도, 성능․제원 및 기준

보유량 등이 적정한지 여부

O 유효기간 등 최신정보 반영여부

3. 방제시설 및 장비의 관리자 인적

사항

O 관리자를 정․부로 구분 작성하고

주․야간 연락처 및 비상연락망 등은

최신정보를 반영하고 있는지 여부

4. 방제시설 및 장비․물자의 점검․정비

등 유지관리방안

O 계획이 구체적이고 유지관리방안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을 따르는지

여부

5. 방제시설 및 장비에 대한 사용

및 적용조건

O 방제시설 및 장비에 대한 사용 및

적용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여부

6. 정비 및 대체 또는 보충방안

O 방제시설 및 장비․물자에 대한 정비

및 대체․보충방안을 항목별로 상세히

기록하였는지 여부

3.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직의 인력 및 구성도

작성항목 세부내용 검토기준 결과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직의

인력 및 구성도

1. 작업시간 또는 작업종료 후의

안전관리 조직의 편성표

O 안전관리 조직의 편성표가 사업장 여

건에 맞게 적정 작성되어 있고, 연락처

등이 기재되어 있는지 여부

2. 비상시 안전관리 및 위해방제에

필요한 응급조치를 위한 비상 통제

조직의 편성표

O 사업장 여건에 막게 적정 작성되어 있고

대리자, 비상시 연락처 등이 최신정보로

기재되어 있는지 여부

3. 안전관리조직 및 비상통제조직의

평시․비상시 임무 및 업무분장

O 핵심임무의 중복 및 누락요소의 발생은

없는지 여부

4. 유사시 경보 결정 책임자 및 유고시

대리자

O 의사결정절차가 복잡하지 않는지,

유고시 대리자가 적정한지 여부

5. 유사시 경보 전파 책임자 및 유고시

대리자

O 임무수행이 가능한 상태인지, 유고시

대리자가 적정한지 여부

- 168 -

4. 사고시 응급조치계획

작성항목 세부내용 검토기준 결과

사고시 응급

조치계획

1. 사고발생시 조기경보 및 전파체계

O 비상발령절차, 비상연락망도(직원, 유

관기관, 인근사업장), 인근주민 경보전달

방법과 예보․경보용 장비현황을 누락사항

없이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있는지 여부

※ 비상연락망도, 인근주민 경보전달방법

등은 사업장 여건에 맞게 융통성 있게 검토

2. 사고시 방제작업자의

안전작업요령 및 안전대책

O 해당 공정․시설에 설치․비치되어 있는

방제시설․장비․물자의 응급조치요령, 개인

보호장비 착용지침, 안전작업요령, 비상

시 대피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

3. 사고․피해의 규모(소규모, 대규모)에

따른 단계별 조치방안

O 사고유형(누출 및 화재․폭발) 및 피해규

모(소규모, 대규모)에 따라 조치해야 할 대

응사항과 주의사항이 작성되어 있는지 여부

4. 방제작업에 필요한 도로 보방안과

외부인 통제방법

O 도면․지도 등을 이용하여 대피로, 진입로

등을 기술하고 대응기관 안내계획 및 외

부인 통제계획을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

※ 대응기관 안내계획 및 외부인 통제계획은

사업장 여건에 맞게 융통성 있게 검토

5. 방제상황의 홍보방법

O 사고발생시 근로자, 인근지역 주민

에게 사고 상황을 알리는 방법과 계획을

기술하고 있는지 여부

6. 구호․응급환자 이송계획 및 주민

대피계획

O 사업장 주변 응급의료시설 현황과 환자

이송계획, 노출환자 응급조치요령, 취약공

정․시설 및 피해예상구역, 주민대피계획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

※ 응급의료시설 현황과 환자 이송계획,

취약공정․시설 및 피해예상구역 등은 사업

장 여건에 맞게 융통성 있게 검토

5. 사고시 피해가 예상되는 인근주민의 범위 및 소산계획

작성항목 세부내용 검토기준 결과

사고시 응급

조치계획

1. 사고대비물질로 인한 사고시

예상되는 피해지역의 범위

O 피해지역 범위 예측을 위한 위험성 평가모

델이 사고유형에 맞게 선정되었는지 여부

※ 〈표 3-22〉사고대비물질의 발생가능 사고유형 참고

O 위험성평가에 적용한 취급량은 적정하게

설비형태에 따라 적정하게 산정되었는지 여부

※ 〈표 3-23〉취급량 산정방법 참고

O 사고시 예상되는 피해지역 범위를 식별이 용

이하도록 지도 또는 도면에 작성하였는지 여부

O 피해지역 범위 산정시 최악의 사고 시나리오를

적용하였는지 여부

- 169 -

작성항목 세부내용 검토기준 결과

사고시 응급

조치계획

2. 사고발생시 경보발령방법O 사고발생시 경보의 종류, 발령요령

등을 상세히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

3. 주민대피로, 대피장소 등 대피․ 소산계획

O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주민에 대한 대피․ 소산계획 수립여부

※ 사업장 여건에 따라 융통성 있게 검토

4. 지방자치단체, 소방 및 경찰관서

등과의 협력방안

O 사고시 조기 경보 전달방법 및 사고시 통제조직

및 대응기관을 구분하여 기술하였는지 여부

※ 사업장 여건에 따라 융통성 있게 검토

5. 사고피해자에 대한 치료 및

보상계획

O 사고가 근로자 및 지역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및 적절한 응급처치, 치료방법 기술

여부

6. 주민 홍보계획

O 주요 위험설비의 종류, 시설내에서 사용

되고 있는 사고대비물질 및 그 관리대책,

경보 발령시 인지방법, 주민행동요령, 응급

조치요령 등을 포함하여 작성하였는지 여부

※ 2, 3, 5와 내용이 중복될 경우 대체할 수 있음

5. 그 밖에 사고대비물질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

작성항목 세부내용 검토기준 결과

그 밖에 사고대

비물질의 안전

관리에 필요한

사항

1. 시설 안전점검․ 보수계획 및 운전

중 이상 발생시 조치사항과 점검요령

O 점검주기, 실시방법, 요령, 점검결과

조치절차 등이 구체적이고 통용되는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는지 여부

O 사고유형에 따른 조치사항과 점검요령

등에 대하여 기술하였는지 여부

2. 대기․ 수질․ 토양오염 방지대책

O 대기오염방지, 수질오염방지, 토양오염

방지대책을 작성하였는지 여부

※ 해당사항이 없는 경우 생략 가능, 사업

장 여건에 따라 융통성 있게 검토

3. 안전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방제훈련 계획

O 종사자 안전 교육계획, 협력업체 종사자 안전 교

육계획, 방제훈련 계획 작성여부

※ 사업장 여건에 따라 융통성 있게 검토

4. 안전상․ 기술상 예민하고 중요한

시설에 대한 외부인 침입방지대책

O 중요한 시설의 분류의 적절성 여부

O 출입인원 통제대책 및 보안장비 설치

현황 기술여부

※ 중요한 시설이 분류 등은 사업장 여건

에 따라 융통성 있게 검토

- 170 -

〈표 3-22〉사고대비물질 발생가능 사고유형17)

번호 화학물질명 독성물질 누출 화재 폭발

1 파라-나이트로톨루엔 ¡ ¡ ¡

2 나이트로벤젠 ¡ ¡

3 메틸 아크릴레이트 ¡ ¡ ¡

4 아크릴일 클로라이드 ¡ ¡ ¡

5 아크릴산 ¡ ¡ ¡

6 포스핀 ¡ ¡ ¡

7 메틸 비닐 케톤 ¡ ¡ ¡

8 메틸 에틸 케톤 ¡ ¡ ¡

9 클로로설폰산 ¡

10 아르신 ¡ ¡ ¡

11 황화 수소 ¡ ¡ ¡

12 염소 ¡

13 플루오린 ¡ ¡

14 삼염화 인 ¡

15 질산 ¡

16 황산 ¡ ¡

17 암모니아 ¡ ¡

18 플루오르화 수소 ¡

19 염화수소 ¡

20 산화 프로필렌 ¡ ¡ ¡

21 트라이메틸아민 ¡ ¡ ¡

22 포스겐 ¡

23 산화 에틸렌 ¡ ¡ ¡

24 이황화 탄소 ¡ ¡ ¡

25 염화 비닐 ¡ ¡ ¡

26 나트륨 ¡ ¡ ¡

27 사이안화 수소 ¡ ¡ ¡

28 메틸아민 ¡ ¡ ¡

29 염화 메틸 ¡ ¡ ¡

30 벤젠 ¡ ¡ ¡

31 메탄올 ¡ ¡ ¡

32 폼산 ¡ ¡ ¡

33 일산화 탄소 ¡ ¡ ¡

34 메틸 하이드라진 ¡ ¡ ¡

17) 자체방제계회서 작성지원 프로그램 기반연구 최종보고서, 2009, p250-251

- 171 -

번호 화학물질명 누출 시 독성중독 화재 폭발

35톨루엔-2,4-다이아이소시아네

이트¡ ¡ ¡

36 폼알데하이드 ¡ ¡ ¡

37 다이아이소시안산 이소포론 ¡ ¡

38 다이보레인 ¡ ¡ ¡

39 에틸렌이민 ¡ ¡ ¡

40 사이안화 나트륨 ¡

41 아세트산 에틸 ¡ ¡ ¡

42 메틸 에틸 케톤 과산화물 ¡ ¡ ¡

43 인화 아연 ¡ ¡

44 트라이에틸아민 ¡ ¡ ¡

45 노말-뷰틸아민 ¡ ¡ ¡

46 페놀 ¡ ¡ ¡

47 톨루엔 ¡ ¡ ¡

48 메타-크레졸 ¡ ¡ ¡

49 알릴 알코올 ¡ ¡ ¡

50 에틸렌다이아민 ¡ ¡ ¡

51 아크릴로나이트릴 ¡ ¡ ¡

52 알릴 클로라이드 ¡ ¡ ¡

53 아크롤레인 ¡ ¡ ¡

54 이산화 염소 ¡ ¡ ¡

55 옥시염화 인 ¡ ¡

56 염화 벤질 ¡ ¡ ¡

- 172 -

〈표 3-23〉시설 및 설비형태에 따른 취급량 산정방법18)

공 정 형 태 대상 공정

1 vessel

TQ 이상인 하나의 규제물질1 공정

2개 이상이 결합된 vessel

TQ 이상인 하나의 규제 물질1 공정

2개 이상이 결합된 vessel

각각이 TQ 이상인 다양한 규제 물질1 공정

수송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는 복합 vessel

총합이 TQ 이상1 공정

2개 이상의 인접한 vessel

동일한 물질 총합이 TQ 이상1 공정

2개 이상의 인접한 vessel

서로 다른 각각의 물질이 TQ 이상1 공정

누출이 독립적인 2 vessel

각각의 물질이 TQ 이상2 공정

2곳의 장소에서 규제물질 각각 TQ 이상거리에 따라

1 또는 2공정

상호 연결된 vessel 1식

동일하거나 다양한 물질이 TQ 이상이며

추가적으로 인화성 물질을 저장한

vessel이 주위에 인접한 경우

1 공정

18) 자체방제계획서 작성요령, 국립환경과학원, 2006, p25

Ⅳ.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과 국내 유통실태를 파악하고,

국내․외 사례조사 및 국내 관리현황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29종을 선정하고, 유통현황을 조사하였다.

선정방법은 1차로 외국의 관리사례, 국내․외 사건사례, 인터넷 등의 유통정보, 폭발의 잠재

위험성을 고려하여 후보목록을 선정한 후, 2차로 관계법령 적용여부, 화학물질의 운용

조건, 유통량을 평가하여 29종 화학물질을 결정하였다. 유통현황은 2010년 유독물영업등록

실적보고(유독물), 2006년 유통량조사자료(비유독물)를 이용하였으며, 29종 화학물질 취급

업체 수는 5,084개소로 나타났다.

둘째, 최종 후보목록 29종을 대상으로 관리의 우선순위를 두거나 예방정책 수립시 고려

해야 할 규제․관리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사건이력, 유통량, 관계법령의 규제수준, 국

제적인 관리사례 등 4가지 고려요소를 배점기준에 따라 점수화하고 각 점수의 총합이 높은

화학물질 순서로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구연산, 알루미늄(분말), 마그네슘(분말) 등이

상위에 올랐다.

셋째, 국내 사제폭발물 사용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국내 사용가능한 IED 유형은 ① 상용

화학물질의 IED 전용, ② 고정 및 이동 화학물질 시설의 테러수단 이용, ③ 표준 화약류의

IED 사용의 순서로 분석되었다. 또한 화학물질의 불법 전용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국내 테러위협 요건의 성숙과 국내 화학물질 관리체계의 취약성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넷째, IED 관련물질에 대한 미국, 유럽연합, 독일의 최근 관리 동향을 분석하였다. 미국은

국토안보부를 중심으로 화학시설테러방지기준(CFATS)을 제정하고 관심화학물질 325종을

관리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폭발물 안전강화 행동계획을 지침으로 제정하여 IED 원료물질

13종을 지정하고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독일은 EU 회원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IED

원료물질에 대하여 법적․제도적 정비를 하였고, 9종의 화학물질을 중점관리하고 있다.

다섯째, IED 관련 외국의 관리체제 국내 도입방안 제시하였다. IED 제조가능 화학물질을

제도권 내 유입시키는 방안으로 기존 관계법령에 포함하는 방법과 별도의 관계규정을 제정

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대응시스템 구축방안으로 경찰청, 국가정보원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환경부는 목록제정 및 정보제공 등의 지원 역할을 제안하였다.

여섯째,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29종의 국내 관리현황을 조사하여 취약성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또한 화학물질 관리상의 문제점으로 관계법령의 제정

- 174 -

취지에서 오는 관리방식의 차이점, 법 적용방식 차이로 대상물질이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점,

시험․연구․검사용 시약류 관리의 문제점, 전자상거래의 취약점 등을 제시하였다.

일곱째, 관계법령, 지침, 매뉴얼을 분석하여 환경부 및 관계기관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관리에 있어 환경부, 소방방재청, 경찰청은 소관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것이며, 국가정보원은 대테러

기본운용계획을 수립하고 부처 간 이행을 조정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여덟째, 효과적인 관리방안으로 단기적인 방안과 장기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단기적인

방안으로 화학물질 관리대장 기록의무를 강화, 유독물 등의 영업자와 협력체제 구축, 상시 감

시체계 구축,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을 제시하였다. 장기적인 방안으로 규제를 명백히 할

수 있는 근거규정 마련과 불법유통을 감시할 수 있는 하드웨어 구축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사고대비물질 취급자가 제출하는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을 작성하였다.

이를 위해 공정안전보고서, 안전성향상계획서, 예방규정 등 유사제도의 승인절차, 심사(검토)기준

등을 자료조사 하였다. 검토기준은 자체방제계획서 작성 및 검토 담당자의 업무수행 능력을

고려하여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기 보다는 보고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항목과 내용이

적정 작성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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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기대성과 및 활용방안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이후 미국 등 국제사회가 테러에

대비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에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사제 폭발물이

잇따라 터져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최근 생활주변에서 쉽게 획득이 가능한 도구를

이용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국내 화학 산업규모는 증대되고 있고 매년 약

400여종의 신규화학물질이 국내 시장에 출시되어 전국적으로 취급되고 있기 때문에 화학물질을

불법적인 용도로 전용할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사제폭발물의 제조가능 화학물질의 목록과 해당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현황과

유통실태를 파악하며,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연구 수행과정에서 관계법령,

사건사례, 외국의 관리 동향 등의 자료와 각 부처에 산재해 있는 관련 정보가 수집되어 DB로

구축되는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국내 사제폭발물 불법전용 가능성 분석과 대비 방법 연구를

통해 사제폭발물의 위협의 실체를 인식하고, 구체적인 대비방법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각 이해관계자가 화학물질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율적인 화학물질

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화학물질로 인한 사건의 예방․대비․대

응 업무에 관계하는 기관의 역할을 재정비하여 대응능력을 개선하고 국가의 안전수준을 향상

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과 유통현황, 취급업체 목록은

국가 화학물질 안전관리․예방정책 수립과 2012년 핵 정상회의 안전 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사제폭발물 사용 가능성 분석과 미국, 유럽연합, 독일의 최근

관리 동향, 국내 도입 방안 연구 등 연구 성과물은 국내의 IED 대응체제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법령, 지침, 매뉴얼에 기초한 환경부 및 관계기관의 역할 분석, 인터넷상 불법 판매행위

차단방안,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정비 방안과 사제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목록화

방안 등은 화학물질 관리제도 및 대응시스템을 정비하는데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사고대비물질 취급자가 제출하는 자체방제계획서 검토기준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규정

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승인절차가 없어 성과가 미흡했던 “자체방제계획서 검토제도”를 활성화

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사고대비물질 취급시설의 사고발생률 감소

기여도 분석에 이용가능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IED 사건사례, 사제폭발물 제조방법 등에 대한 자료는 관계기관 및 취급업체, 국민

대상으로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대처방법 등을 교육시키고, 관련 정보 제공시 자료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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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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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수, 2005, 「알카이다의 폭발테러」교양자료 배포․안내, 화약류관리기술사사무소협의회

심동수, 2010, Al Qaeda의 폭발테러, G20행사 대비 대폭발테러 연습자료

국가정보원, 2006, 사제폭발물 제조방법 및 종류

국가정보원, 2007, 중동 테러그룹의 사제폭발물 제조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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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08, 경찰통계연보, 제52호; 1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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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학교 SFA저널 5-2(13); 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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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2010, 영국의 대테러리즘 위기관리 체계와 전략, 한국위기관리논집, 6(1); 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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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2004, 사고대비물질 관리방안 및 대응지침개발연구 최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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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유해화학물질관리법[법률 제10339호, 2010. 6. 4]

경찰청,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법률 제10219호, 2010.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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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법률 제9932호, 2010.1.18]

농림수산식품부, 비료관리법[법률 제10017호, 2010.2.4]

법무부, 통신비밀보호법[법률 제9819호, 2009.11.2]

기획재정부, 관세법[법률 제10424호, 2010.12.30]

공정거래위원회,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법률 제10303호, 2010. 5.17]

농촌진흥청, 2010, 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정(농촌진흥청 고시 제2010-33호, 2010.12.23)

조선일보, 2009.10,29 일자, 2009.10.30 일자, 2009.11.1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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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neclick.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25&ccfNo=1&cc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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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1. 외국의 주요 IED 사건사례

2. 국내 주요 IED 사건사고

3. 사제폭발물 형태 및 원료물질, 제조방법

4. 공정안전보고서 심사기준

5. 검토대상물질 3,980종 목록

6. 최종 후보목록물질 29종 취급업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