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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25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상암동1602) 문화콘텐츠센터 4, 9, 10층 Tel 1588-0190 Fax 02-3153-2729 www.kcopa.or.kr Vol.09 CHANGE 2018·03+04 2018·03+04 Vol.09 저작권보호통계전문지 저작권, 변화의 시작 ⓒ스토리 스페셜 테마 접속차단,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가능할까? 줌 인 포커스 웹툰 산업계, 해외 불법 유통 근절에 나서는 이유 C STORY가 만난 사람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제작사 매스씨앤지 이희곤 대표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한인철 팀장 저작권, 변화의 시작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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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03925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상암동1602) 문화콘텐츠센터 4, 9, 10층

Tel 1588-0190 Fax 02-3153-2729 www.kcopa.or.kr

Vol.09

CHANGE

2 0 1 8 · 0 3 + 0 4

2018·03+04 Vol.09

저작권보호통계전문지

저작

권,

화의

ⓒ스

토리

스페셜 테마

접속차단,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가능할까?

줌 인 포커스

웹툰 산업계,

해외 불법 유통 근절에 나서는 이유

C STORY가 만난 사람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제작사 매스씨앤지 이희곤 대표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한인철 팀장

ISSN 2234-5434

저 작 권 , 변 화 의 시 작 ⓒ 스 토 리

Page 2: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CONTENTS

04 5230

Think+Tomorrow See + StoryChange + Together

줌 인 포커스

웹툰 산업계, 해외 불법 유통 근절에 나서는 이유

스페셜 테마

접속차단,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가능할까?

생생저작권 보호현장

① 2018년 저작권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② 한국저작권보호원-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업무협약식

③ 태국 중앙지식재산법원 방문 행사

C STORY가 만난 사람

①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제작사 매스씨앤지 이희곤 대표

②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한인철 팀장

친절한 C군

저작물, 이용허락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해시태그 콘텐츠

2018 저작권 보호 이슈 전망

보호원 알리미

저작권 존중 문화를 만들어 나가다

보호기반국 보호홍보팀

News

저작권 보호 통계

한눈에 보는 통계인포그래픽

이야기로 보는 시정권고 사례

불법복제물 단속시정권고 통계

저작권OK 온오프라인 업체지정 현황

통권 9호 발행일 2018년 3월 발행인 윤태용 편집인 강대오 발행처 한국저

작권보호원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 4,

9, 10층 기획·제작 조사연구팀(편집부) 디자인·인쇄 승일미디어그룹 1800-

3673 등록번호 마포 마-00057 TEL 1588-0190 FAX 02-3153-2719

구독신청 및 문의 보호기반국 조사연구팀 김유림 주임 02-3153-2474

•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법 제122조의2에 의거하여 국내외 저작권 보호기반 조성

및 저작권 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체계적, 효율적인 저작권

보호 시스템 구축과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본지에 실린 글의 내용은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지에 게재된

글과 사진을 한국저작권보호원의 허락 없이 무단 복사, 전재하는 것을 금합니다.

C STORY는 저작권 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인사이트

① 일본 사적 복제 보상금제도에 대하여

② 유럽 개인정보보호법이 저작권에 미치는 영향

③ 美 IIPA, 2018 저작권 보호 및 집행에 대한

스페셜 301조 보고서 USTR 제출

④ 미국 판례를 통해 본 하이퍼링크와 저작권

<C STORY>는 격월로(홀수 달)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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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발행한 〈C STORY〉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일러스트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공공누리는 공공기관의 저작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입니다.

www.kog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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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산업의 명암

최근 2년 사이 웹툰 유료 플랫폼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작가와 작품, 콘텐츠에 대한 수요 역시 크게 증가

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2012년까지 연간 웹툰 제작은 200편을 넘지 않았지만 2013년

웹툰 전문 플랫폼의 등장으로 연간 제작편수는 2016년 1,859편을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1,759편이 제

작되었다. 2017년 중 연재한 웹툰 작가는 총 2,950명으로 약 3천명의 작가가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8).

·기준 : 2009년-2017년/비독점 포함

·출처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7 만화통계카드뉴스>(2018).

<그림 1> 연별 웹툰 누적 종수

누적 작품 수

년도

년도

작년대비 증가 작품 수

357

204 174343

719

1,304

1,8591,759

163

8,000

6,000

4,000

2,000

0

2,400

1,800

1,200

600

0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520 724 898 1,2411,960

3,2645,123

6,882

누적 작품 수

년도

년도

작년대비 증가 작품 수

357

204 174343

719

1,304

1,859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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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520 724 898 1,2411,960

3,2645,123

6,882

바야흐로 웹툰(webtoon)의 시대다. 웹툰은 불과 1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고도성장하며 차세대 한류

를 이끌 콘텐츠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기기가 대중화 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대중이 웹

툰에 접근하기가 편리해졌고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과금체계가 명확해지면서 2013년 이후 국내 웹툰 전문

유료 플랫폼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한국의 웹툰 산업은 차세대 문화콘텐츠로서 영화와 방송드라마는

물론, 연극, 뮤지컬, 게임 등의 원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는 관객

수 1,400만 명을 모으며 역대 영화 관객 순위 2위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를 반

영하듯 웹툰의 경제적 가치를 의미하는 ‘웹투노믹스(webtoonomics)’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웹툰 시장규모가 2013년 1,500억 원에서 지난 해 7,240억 원으로 약 5배 가

까이 증가하고 올해는 8,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급성장 중인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20년

에는 1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KT경제경영연구소(2015), <2웹툰, 1조원 시장을 꿈구다>.

<그림 2> 국내 웹툰 시장 규모

2013년

1,5002,100

4,200

5,845

7,240

8,805

“2018년은 예상치. 자료=KT경제경영연구소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단위: 억 원)

이렇게 웹툰 산업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지난 해 부터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들이 웹

툰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면서 웹툰 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른바 ‘밤토끼’를

비롯한 몇 몇 불법 사이트들의 번성으로 웹툰 산업계는 큰 타격을 입고 산업 자체가 고사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들의 등장

웹툰 산업계에서는 2016년 들어 불법 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겨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밤토끼’의 경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탈환한 셈이다(중앙일보 2018/02/07). 이들 불법 웹

툰 유통 사이트로 인한 웹툰 산업계의 피해는 막대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웹툰 산업계의 피해액이

1,600억 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업계는 웹툰 불법복제로 인한 피

해액을 2017년 기준 2,000억 원 내외로 추산한다. 2017년 웹툰 시장의 1차 매출이 약 4,283억 원이라

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시장의 절반 정도가 불법 시장으로 흘러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웹툰가이드 자

료에 따르면 이들 불법 웹툰 사이트들에 의해 불법 복제된 작품 수는 2,663편이고 피해를 본 플랫폼만

37개에 달한다. 누적 피해액은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웹툰가이드 2018).

웹툰 산업계,

해외 불법 유통 근절에 나서는 이유

글 김순영 │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사무처장

Think + Tomorrow | 줌 인 포커스 March2018. C-Story vol. 09 04 │ 05

Page 4: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2018. C-Story vol. 09 March

·출처 : 웹툰가이드(2018. 2), <한국 웹툰 및 불법 복제 현황>.

<그림 3> 웹툰 불법 복제 현황

1,935억14,560억 2,663개 37개

94개 7개 퍼펙트 하프 레진

대쉬보드의 피해약은 플랫폼별 웹툰 가격을 윕툰마다 산정하여 얻은 전체 윕툰 평균 가격인 518.92원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최근 12개월 불법 복제 트래픽 변화

2017년 02월 2017년 03월 2017년 04월 2017년 05월 2017년 06월 2017년 07월 2017년 08월 2017년 09월 2017년 10월 2017년 11월 2017년 12월 2018년 01월

누적 피해액 20818년 01월 피해액 현재 불법 복제된 작품 수 현재 피해본 플랫폼 수

트래픽 추적 사이트 수

0

작품 추적 사이트 수 2018년 01월 최고 피해 작품 2018년 01월 최고 피해 플랫폼

124065423

248130846

372196269

469261692

620327115

744392538

868457961

992523384

1116588807

1240654230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한국 웹툰을 실시간으로 훔쳐가던 해적사이트 중 33곳을 해외 통신사에

직접 연락해 삭제했지만, 여전히 웹툰 도둑질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웹툰 해적사이트

들은 국내법을 피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된다. 이들은 통신사를 갈아타는 수법 등으로 웹툰을 도둑

질하고 있다. 웹툰 산업계는 해외저작권진흥협회(COA) 등을 통해 모니터링 업무를 진행 중에 있지만

구글 검색 등을 통해 국내외 사용자가 손쉽게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법률적·기술적 차단이 어려운 상황

이다(이데일리 2018/03/06).

탑툰 서비스를 운영하는 ㈜탑코는 웹툰 송출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각각의 유저마다 다른 워터마크를 삽입

해 최초 웹툰 불법 유출자를 찾아내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까지 출원했다. 탑코는 이 기술을 통해 74명

의 불법 유출자를 적발했지만, 저작권법 위반으로 3명의 피의자에게만 벌금형이 내려졌다(한국경제 2017/12/21).

현행법상 관계당국에 해적사이트를 신고하면 차단을 위해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6개월에 걸쳐 심의

가 진행된다. 그사이 해적사이트는 보란 듯이 계속해서 웹툰을 불법복제하고, 수개월 뒤 심의가 끝나 사

이트가 차단되면 새로운 외부링크를 만드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국회에서는 불법복제물

을 제작·배포하는 해외 서버 불법 사이트들의 통신망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저

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해당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이데일리 2018/03/06).

김한정 의원실에 따르면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를 차단하기 시작했지

만 불법 사이트 71개 가운데 차단된 사이트는 3개에 불과해 차단실적은 4%에 그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2018/02/28).

<표 1> 연도별 불법 웹툰 사이트 및 게시판 차단 추진내역

2016 2017

웹툰 사이트 웹툰 게시판 웹툰 사이트 웹툰 게시판

차단요청(건) - 86 16 665

차단가결(건) - 86 3 566

* 2016년 게시판 차단 시작, 사이트 차단은 2017년부터 시작

·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불법 웹툰 사이트 및 게시판 차단 추진 내역>(중앙일보 2018/02/07에서 재인용)

웹툰피해대책산업협의회 발족 등 산업계가 나서 대응책 마련

최근 웹툰 산업계는 웹툰 업체들이 모여 (가칭)웹툰피해대책산업협의회를 발족하고 웹툰 불법 유통으

로 인한 피해대책에 나섰다. 웹툰 산업계가 나선 이유는 불법 사이트로 인해 합법 시장이 잠식되어 작가

들의 창작 의욕 상실은 물론 업체들의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용 웹툰의 경우

불법 사이트에서는 성인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들에 대한 피해 역시 심각한 수준에 이

르고 있다. 이들 불법복제 사이트들은 불법 도박, 성인사이트의 광고로 수익을 얻고 있는 만큼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

웹툰 불법 사이트로 인해 합법 시장이 흔들리고 유료 업체들이 무너지면 작가들의 창작기회도 줄어들게

되면서 무엇보다 일반 소비자들이 지금과 같은 수준 높고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즐길 수 없다는 점에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받게 된다. 이들 불법 웹툰 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불법이라는

의식이 없는 만큼 저작권 등 인식 제고를 위한 정부차원의 캠페인이 필요하다. 또한 사이트 차단 등 단

기적 정책을 넘어 불법 유출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처벌 등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최근 정부도 불

법 웹툰 사이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기 시작한 만큼 민관이 공동으로 불법 웹툰 사이트들에 대한 대

응책 마련에 한 목소리로 나서기를 기대해 본다.

※ 참고한 글

·웹툰가이드, 2018, <한국 웹툰 및 불법 복제 현황>, 2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8, <2017 만화통계카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2018년 콘텐츠산업 전망-2017년 결산 및 2018년 이슈분석>.

·KT경제경영연구소, 2015, <2웹툰, 1조원 시장을 꿈꾸다>.

·아시아뉴스통신 2018/02/28.

·이데일리 2018/03/06.

·중앙일보 2018/02/07.

Think + Tomorrow | 줌 인 포커스 2018. C-Story vol. 09 06 │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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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Story vol. 09 March08 │ 09

저작권법 개정안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김정재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7883, 2017.7.10. 발의)은 문화체육관

광부(문화부) 장관이 온라인서비스제공자(OSP)에게 불법복제물에 대하여 접속차단 조치를 명하

는 것을 신설하고 있다(안 §133조의2① iii). 이러한 시정명령은 저작권 보호심의위원회(심의위원

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고, ‘내용의 수정 없이 저작물을 송신하거나 경로를 지정하거나 연결을 제

공하는 행위 또는 그 과정에서 저작물을 그 송신을 위하여 합리적으로 필요한 기간 내에서 자동

적·중개적·일시적으로 저장’하는 OSP의 행위(OSP의 4가지 면책행위 중의 하나, §102① i)와 관

련하여, 불법복제물에 대한 삭제 또는 전송 중단 조치 명령을 할 수 없을 경우에만 가능하다(안 제

133조의2⑨). 또한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위 OSP의 행위와 관련하여 불법복제물의 접속차단 조치

를 권고할 수 있다(안 §133조의3① iv).

접속차단에 대한 저작권법 개정안은 저작권 침해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정보의 유통을 금지하

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상의 규정을 저작권법에 옮기는

것에 해당한다. 또한 접속차단이라는 점에서 2011년 미국에서 발의되었던 법안인 SOPA(Stop

Online Piracy Act, H.R.3261, 하원) 및 PIPA(PROTECT IP Act of 2011, S.968, 상원)와 비교할

수 있다.

정보통신망법, SOPA 및 PIPA

정보통신망법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 또는 게시판 관리·운영자에

게, 범죄를 목적으로 하거나 교사·방조하는 내용의 정보의 처리를 거부·정지 또는 제한하도록 명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44의7① ix). (i)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이루어지고, (ii)방송통

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심의를 거친 후 시정요구를 하고, (iii)이러한 시정 요구에 따르지 않은 경

우, 해당 정보의 취급을 거부·정지 또는 제한하도록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44의7 ③). 곧 ‘저

작권 침해죄를 목적으로 하는 내용의 정보’에 대하여 문화부 장관의 요청, 방심위의 심의 및 해당

정보의 삭제 또는 접속차단의 시정 요구, 방통위에 의한 취급의 거부·정지·제한을 내용으로 한다.

저작권법 개정안은 문화부장관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직접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2011년 발의된 미국의 SOPA 및 PIPA는 해외 서버에 의하여 미국 내에서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

에 대해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곧 ① DNS[domain name

system, 사람이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이름을 인터넷주소로 전환(resolution)시킴으로써 해당 사

이트에 접속하는 시스템] 운영자로 하여금 도메인이름을 인터넷주소로 전환하는 것을 금지하고,

② 검색엔진이 침해사이트에 대한 링크를 검색결과로서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③ 지급결제회

사로 하여금 침해사이트 이용자나 침해사이트에 대한 지급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고, ④ 침해사이

트에 대한 접속을 금지하거나 침해사이트에 대하여 일정한 대가를 받아서 광고를 하거나 스폰서

접속차단,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가능할까?

글 이대희 │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Think + Tomorrow | 스페셜 테마

Page 6: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2018. C-Story vol. 09 March10 │ 11

링크 등으로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SOPA나 PIPA는

DNS, 검색엔진, 지급결제, 광고 등으로부터 해외 침해사이트를 완전히 ‘왕따’시키는 법안이라 할

수 있다.

저작권법상의 접속차단 고려사항

SOPA나 PIPA는 첫째, ① ㉮침해사이트가 사용하는 도메인이름 등록인 및 ㉯침해사이트의 소유

자나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고(대인관할), 이러한 대상을 찾기 어려울 경우에는, ② ㉮침해사이트

나 ㉯침해사이트가 사용하는 도메인이름을 대상으로(대물관할)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궁극

적으로 SOPA나 PIPA는 침해사이트를 대상으로 하지만, 대물관할까지 인정하는 측면에서 불법복

제물 등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는 저작권법 개정안보다 광범위하다.

둘째, 저작권법 개정안은 OSP에 대해서만 접속을 차단하도록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반해

SOPA나 PIPA는 OSP 외에 지급결제업자, 광고업자, 검색엔진까지 대상으로 하여 지급결제 금지,

광고금지, 검색결과 제공 등을 금지하는 것으로써 SOPA나 PIPA는 현행 정보통신망법이나 저작

권법 개정안보다 매우 광범위하다.

셋째, SOPA나 PIPA에 따른 조치는 법원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SOPA

나 PIPA는 법원이 ① 임시금지명령(temporary restraining order, TRO), ② 예비금지명령

(preliminary injunction, 한국의 가처분과 유사), ③ 금지명령(injunction)의 방식으로 명령을 내

릴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임시금지명령은 법원

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상대방에 통지하지도 않으며 심리도 없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한국

의 사법제도에서는 미국의 임시금지명령과 같은 제도가 존재하지 않으며, 법원으로부터 상대적

으로 빨리 받아낼 수 있는 가처분의 경우도 몇 개월씩 소요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정보

통신망법이나 저작권법 개정안과 같이 행정적인 방법에 의해서만 신속한 구제조치가 이루어지는

점에서 미국과 사정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넷째, 한국에서의 저작권 침해는 미국과 사정이 다르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에서와 같이

웹하드, 블로그, 카페 등에 의해 저작권 침해가 미국에서 이루어진다면, 해당 사이트 등의 운영자

는 모두 체포될 것이다. SOPA나 PIPA가 외국의 침해사이트(foreign infringing site)나 외국의 침

해 도메인(foreign domain name)을 대상으로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곧 미국 내에서는

한국에서와 같은 침해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데 인터넷의 특성상 미국 이용자들이 해외의 침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인터넷주소로의 전환, 광고, 지급, 검색결과제공

등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용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사법부는 신속한 구제수단을 제공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다섯째, 저작권 침해사이트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는 것과 미국의 사법

적 판단과 비교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는 저작권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오히려 사법부의 판

사보다 저작권에 관하여 훨씬 더 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행정기관(문화부 장관)의 명령

에 대해서는 의견제출의 기회를 부여하고 행정심판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 요컨대 시간이

비교적 많이 소요되는 인터넷상에서의 저작권 침해에 대하여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적

절하지 않은 경우(미국은 사법부에 의하더라도 TRO 가능), ① 행정기관에 의하여 먼저 조치를 취

하도록 하고, ② 조치를 취하기 전에 전문가로 구성된 저작권 보호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

고, ③ 행정기관의 조치에 대해서는 ㉮의견제출 및 ㉯법원에 대한 이의제기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

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접속차단에 의한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SOPA나 PIPA는 해외 침해 사이트를 대상으로 하는 점에서 한국보다 훨씬 더 광범위

하다. SOPA나 PIPA는 ① ㉮침해사이트가 사용하는 도메인이름 등록인 및 ㉯침해사이트의 소유

자나 운영자(대인관할) 또는 ② ㉮침해사이트나 ㉯침해사이트가 사용하는 도메인이름(대물관할)

을 대상으로 접근, 광고, 지급결제, 검색결과제공 등을 금지하고 있다. 저작권법 개정안은 불법복

제물 등(① ㉮복제물 또는 ㉯정보, ②기술적 보호조치를 무력하게 하는 ㉮프로그램 또는 ㉯정보)을

대상으로 함에 반하여 SOPA나 PIPA는 사이트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저작권 침해사이트에

는 불법복제물이 존재하거나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저작권을 침해

하지 않는 정보도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SOPA나 PIPA는 적법이나 불법을 떠나 저작권을 침해

한다고 판단되는 사이트 전체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는 것이므로 저작권법 개정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다.

그동안 정보통신망법상에 존재하던 접속차단에 관한 규정이 그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저작권

법으로 옮겨 규정하는 것과 관련하여 형식적인 탁상공론에 빠질 것이 아니라 광범위하고 신속하

게 이루어지는 인터넷상에서의 저작권 침해에 대하여 어떠한 구제수단을 제공할 것인가를 우선

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Think + Tomorrow | 스페셜 테마

Page 7: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저작권 관련 정보공유와 지원 사업 이해를 위한 장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문화정보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문화콘텐츠 기업 대상 ‘2018년 저작권 지원 사업 설명회’가 지난 2월 2일 오후 2시, 한국

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설명회는 개별 콘텐츠 기

업들이 현장에서 저작권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저작권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

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저작권 지원 사업 설명회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최진영 공유정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저

작권 지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콘텐츠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형식

저작권정책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작권은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저작권과 관련된 정보를 공

유하고 지원 사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

리 콘텐츠기업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저작권 정보들을 충분히 제공받기를 바란다”라고 개최 취

지를 밝혔다.

4개 분야 23개의 저작권 지원 사업

저작권 지원 사업은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문화정보원 이 세 개 기관이 4개

의 분야로 나눠 총 23개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사업의 첫 번째 분야는 ‘역량강화’로 ‘중소기업 대상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 운영’, ‘저작권

사업화기업 육성 지원’, ‘소프트웨어 관리체계 컨설팅 제공’, ‘저작권 상담센터 운영’, ‘저작권 보

호·이용 활성화 기술 개발’ 등 5개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분야인 ‘이용 활성화’는 ‘기업 수요 맞춤형 공유저작물 제공’, ‘공공저작물 활용 기업 창

업·성장지원’, ‘찾아가는 공공저작물 활용 교육’, ‘공공저작물 재촬영 및 복원을 통한 활용지원’,

‘저작권 조정제도 운영’, ‘소프트웨어 임치 서비스 운영’, ‘저작권 등록제도 운영’, ‘온라인 저작권

이용허락 계약지원’, ‘저작권 법정허락제도 운영’, ‘국가디지털콘텐츠식별 체계(UCI)’ 등 10개의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2일에 열린 '2018년 저작권 지원 사업 설명회’가

콘텐츠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참석자들에게 저작권 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저작권과 저작권 보호에 대해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2018년 저작권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콘텐츠기업들에게 필요한 저작권 정보를 제공하다

글 편집부

사진 한국저작권위원회 기획홍보팀 제공

Think + Tomorrow | 생생 저작권 보호현장 ① 2018. C-Story vol. 09 12 │ 13 March

Page 8: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세 번째 분야인 ‘저작권 보호’는 ‘저작권 OK 지정’, ‘온·오프라인 불법복제물 신고·접수·처리 대

응’,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예방활동’ 등 3개의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마지막 네 번째 분야인 ‘해외진출’은 ‘해외 저작권 침해 구제조치 지원’, ‘해외 저작권 합법유통 지

원’, ‘저작권기술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 지원’, ‘저작권 인증 서비스 운영’, ‘민간주도 해외저작권

보호체계 기반 구축’ 등 5개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기관별로 주요 지원 사업 소개해

설명회에서는 2018년 저작권 지원 사업을 세 기관의 대표 발표자인 한국저작권위원회 기획홍보

팀 한호 팀장, 한국저작권보호원 전략기획팀 홍훈기 팀장, 한국문화정보원 공공저작물활용팀 김

유리 팀장이 현재 각 기관에서 지원 중인 주요 사업 내용과 참여 방법 등을 설명했다. 한국저작권

위원회는 현재 역량강화, 이용 활성화, 저작권 보호, 해외진출 4개 분야 모두에서 16개 사업을 골

고루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 보호분야의 4개 사업을, 한국문화정보원은 이

용 활성화 분야의 3개 사업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를 마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긍금증을 해소시켜줬다. LS웨어에 근

무 중인 신동명 씨는 “온·오프라인 불법복제물 신고 접수와 관련해서 저작권자만 신고를 할 수 있

는지”에 대해 질문을 했고, 홍훈기 팀장은 “저작권자가 아니더라도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고가 가

능하다”라고 답변해줬다. 이어서 “CCL과 같이 공공저작물을 사용했을 때 저작물을 공공저작물로

공개를 해야 하는지 혹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자 “1유형에

한해서만 공공저작물 활용 시 출처표시만 하면 공개를 하지 않아도 되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시용

이 가능하다”라고 정보를 제공했다.

캐릭터 관련 회사에 근무 중인 한 참석자는 “캐릭터 관련 공공저작물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김

유리 팀장은 “한국문화정보원이 직접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없지만 연계되어있는 “지차체 캐릭터

가 있습니다” 라고 말했고 이어서 최진영 팀장은 “위원회의 공유마당에도 캐릭터 관련 정보다 있

으니 활용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주요 지원 사업 활용 사례 및 저작권 TIP 제공

설명회에서 지원 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확인해보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먼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수혜기업인 ㈜비크엔터테인먼트의 민병현 실장은 ‘찾아가는 저작권 서

비스’를 이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비크엔터테인먼트는 음반제작을 하는 회사로 음악저작권

에 대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었다”라며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를 이용해 저작권의 기본을 알고

관련 사례 및 시장의 흐름까지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한국문화정보원의 수혜기업

인 예스튜디오의 최원만 대표가 ‘공공저작물 문화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예스튜디오는 어플리케이션 제작 회사로 ‘컬러필’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했고, 이때 공공저

작물 중 한국전통문양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성과를 냈다.

마지막으로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수혜기업인 한국문화콘텐츠상품화권자협회 김가희 단장이 ‘저

작권OK 지정’사례를 이야기했다. 그는 “한국문화콘텐츠상품화권자협회는 정품 콘텐츠를 제작하

는 회사의 유통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라며 “2017년 6월 협회의 회원사 일부가 한국저작

권보호원의 ‘저작권OK 업체’로 지정받으면서 대부분의 지정업체들이 고객으로부터 신뢰도가 올

라 매출로 이어지는 큰 성과를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승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콘텐츠기업이 알아야 할 저작권 TIP’이라는 주

제로 강연을 펼쳐 저작권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그는 저작권의 정의, 저작권의 성

립조건, 저작권자의 권리 등의 자칫 따분할 수 있는 저작권을 실제 사건을 통해 재미있고 알기 쉽

게 전달해, 참여했던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별도의 저작권 상담 공간을 마련해 저작권 관리, 분쟁 해결, 침해

대응 등 개별 기업에 맞춘 내용으로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최한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문화

정보원은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 보호분야의

4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개별상담 진행 ▲ 한국문화콘텐츠상품화권자협회 김가희 단장

저작권 지원사업 설명회(홍훈기 팀장), 질의응답시간

Think + Tomorrow | 생생 저작권 보호현장 ① 2018. C-Story vol. 09 14 │ 15 March

Page 9: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한국저작권보호원-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업무협약식

국제 저작권 보호협력 위해 손 맞잡다

글 편집부

사진 이대홍 │ 보호홍보팀 주임

한국저작권보호원과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하

CISAC)은 국제 저작권 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

축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 한국저작권보호원 10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

에는 CISAC 가디 오론(Gadi Oron) 사무국장과 벤

자민 응(Benjamin Ng) 아-태지역 이사를 비롯해 음

악저작권협회의 유기섭 사무총장, 김고운 국제팀장,

한국저작권보호원 윤태용 원장 등 총 12명의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은 주요 참석자 소개

를 시작으로 윤태용 원장의 환영사와 가디 오론 사

무국장의 인사말, 보호원 온라인보호국 국장의 한국

저작권보호원의 주요활동 소개, 가디 오론 사무국장

의 CISAC와 주요활동 소개, MOU체결 및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윤태용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협약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저작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두기관의 조속한 협업

이 필요한 만큼 오늘 이 시간이 매우 뜻 깊은 자리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디 오론 사무국장 역

시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하는 일은 다르지만 저작

권 보호를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같기 때문에 오늘

의 업무협약식이 의미가 있고, 앞으로 한국저작권보

호원과의 구체적인 업무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4백만 명 이상의 창작자를 대표하는 민간단체 ‘CISAC’

1926년 설립된 CISAC은 현재 124개국에 소재한

239개의 저작권집중관리단체를 회원사로 두어, 음

악, 드라마, 영상, 어문, 시각예술 등 지역 및 장르를

포괄하는 4백만 명 이상의 창작자를 대표하는 민간

단체이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CISAC

은 프랑스의 전자음악 실연자인 장-미셸 자르가 회

장으로 있으며, 베닌의 실연자(가창)인 앙젤리크 키

조, 아르헨티나의 영화감독인 마르셀로 피페이로,

스페인의 시각예술가인 미구엘 바르셀로, 중국의 영

화감독·작가·제작자인 지아 장-커 등 네 명의 부회

장을 두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남아공), 아시아-태

평양(중국), 유럽(헝가리), 캐나다·미국, 중남미(칠레)

다섯 곳에 지역위원회가 있다.

이날 이번 업무협약식에 CISAC 대표로 참석한 가디

오론 사무국장은 국제 저작권 및 전자상거래와 지식

재산 정책 자문 관련 엔터테인먼트법을 전공한 실력

가로 창작산업계 여러 분야에서 근무 경험이 있으며

특히 음악업계에서 주로 종사했다. 현재 CISAC에서

산업계 및 지적재산권 현안, 국내법과 국제조약 관

련해 정부, 입법기관, 국제기구를 상대로 권리자 대

표를 역임하고 있다.

가디 오론 사무국장은 CISAC의 주용활동에 대해 설

명했다. CISAC는 현재 다양한 국가기관(WIPO, 유

네스코, OECD 등)과의 협력, 신탁관리 단체 운영 장 CISAC

KCOPA

Think + Tomorrow | 생생 저작권 보호현장 ② 2018. C-Story vol. 09 16 │ 17 March

위) 업무협약식 진행 모습

아래) MOU 단체사진

Page 10: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태국 중앙지식재산법원 방문 행사

저작권 보호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하다

글 편집부

사진 이대홍 │ 보호홍보팀 주임

한국저작권보호원에 방문한 CIPITC

태국 중앙지식재산법원(이하 CIPITC)은 태국의 지

식재산청, 통신사 등이 후원하고 태국 8개 법과대학

생이 참가하는 행사인 ‘CIPIT Count Young Award’

의 일환으로 수상자들과 함께 지난 3월 8일부터 13

일까지 6박7일 동안 한국방문연수를 가졌다.

CIPITC는 1997년에 설립된 지식재산 및 국제무역

사건을 관할하는 특별법원으로 전국을 관할지역으

로 하며 판결 불복 시 항소법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법원으로 진행한다. 현재 법원장 1명, 부법원장 2

명, 23명의 전임판사, 144명의 배석판사 등으로 구

성되어 있으며 상표·저작권·특허 등 지식재산 민형

사 사건을 판단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CIPITC 방문연수단은 연수기간 중 지난 3월 12일

에 한국저작권보호원에 방문했다. 이날 한국저작

권보호원은 CIPITC 방문연수단에게 한국저작권보

호원과 저작권OK 지정 사업을 소개하는 등 그동안

보호원이 쌓아온 저작권 보호 관련 지식과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방문 행사

“싸와디캅~”

이날 사회를 맡은 보호홍보팀 윤영석 선임의 유쾌

한 태국식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두 시간 내내 화기

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 강대

오 국장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CIPITC는 태국의

지식재산권 분야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기관이라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이렇게 황금빛 자비의 나

라 태국에서부터 이곳까지 방문해주어서 감사하고

환영한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태국과 한국이

저작권 보호와 관련해서 많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환영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CIPITC 방문연수단의 대표인 Suwit

Rattanasukon 재판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태국

재판장 3명, 배석판사 8명, 담당공무원 3명, 수상자

5명, 여행안내 2명 등 총 21명이 방문했다”라며 “이

렇게 반갑게 맞이해줘서 감사하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한국의 저작권 보호 관련 지식과 경험을 배우

고 싶다”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인사말을 서로 건넨 뒤 본격적으로 한국저작권보호

원과 저작권OK 지정 사업에 대한 소개에 들어갔다.

이날 발표를 맡은 보호홍보팀 김선화 주임은 “한국

저작권보호원은 2016년 9월에 설립된 문화체육관

광부 산하기관이다”라며 “역사는 짧지만 기존 두 개

의 기관을 하나로 통합한 기관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는 오래전부터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애써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한국저작권보호원의 대표 사업인

‘저작권OK 지정 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Think + Tomorrow | 생생 저작권 보호현장 ③ 18 │ 19Think + Tomorrow | 생생 저작권 보호현장 ② March

려, 저작권료 징수와 분배를 위한 기술개발, 저작권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온라인 CISAC 대

학 등), 캠페인(CISAC는 ① ‘가치의 이전’창작자들에

게 권리 및 소득이 돌아가게 하는 것, ② 영상물 저

작자들에 대한 캠페인, ③ 시각예술가들에 대한 캠

페인 등 세 가지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

음), 시장조사 활동을 하고 있다. 가디 오른 사무국장

은 “CISAC의 주요목표는 저작권 강화와 징수 및 사

용료 분배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는데 있지

만, 더 큰 중요한 목표는 신탁관리단체를 운영할 필

요성에 대해 대중들과 권리자들에게 알리는 것”이라

고 밝혔다.

저작권 보호 및 저작물 공정이용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지난해부터 민관협력체계 구

축을 위해 국내외 주요기관 및 권리자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 단체

로서는 CISAC가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

(CODA)에 이어 두 번째로 업무협약을 맺게 된 사

례가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저작권보

호원과 CISAC는 저작권의 여러 분야에 있어 저작

권을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이용을 촉진해 문화

및 창작산업의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저작권 각 분야의 법령 및 기술에 대한 ‘정

보교환’으로 두 기관은 저작권 법령 및 기술 관련 정

보와 자료 교류 협력을 증대시키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타방의 정보 공유 요청 시 우호적으로 수락

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인적교류’로 저작권 분야 인

적교류를 위해 상호 임직원 방문 및 연수를 독려하

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세 번째는 ‘연구방문’으로 상

대국 연구방문을 통해 공동연구 및 경험지식을 서

로 공유해 저작권 보호를 촉진하기로 했다. 네 번째

는 ‘국제협력’으로 양국 공통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

해 WTO, WIPO 등 국제기구의 프로젝트 및 콘퍼런

스 추진 시 공동주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

로 했다. 마지막은 ‘협의회의’로 저작권법, 저작권 보

호집행, 공정이용 및 정보교환과 인적교류를 논의하

기 위해 수시로 협의회의를 개최해나가기로 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CISAC에 연결되어 있는 해외 각국의 저작권단체들

을 통해 우리 콘텐츠에 대한 보호는 물론 한류 확산

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라고 밝

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여러 나라 간

의 저작권 보호 협력이 확대되고, 앞으로도 해외에

서 우리 콘텐츠가 불법적으로 유통 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의 다양한 저작권 보호기관들

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기를 기대해본다.

지난 2월 22일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과

국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CISAC에 연결되어 있는 각국의 저작권 보호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콘텐츠들이 불법적으로 국내외에

유통되지 않도록 콘텐츠 보호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사진 촬영

Page 11: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2009년 처음 실시된 ‘클린사이트’에서 시작된 저작

권OK 지정 사업은 현재 215개의 온라인 사이트와

968개의 오프라인 업체가 저작권OK 지정 업체로

지정되어 있다”라며 “지정업무 뿐만 아니라 별도로

저작권 보호 관련 상담업무도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 보호 관련 지식과 경험 공유

방문 행사 마지막에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저작권

OK 지정 사업과 관련해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

고, CIPITC는 태국에서 적용 가능한 저작권 보호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저작권OK 신청 방법과 지정 목표 등이 알고 싶다”

라는 질문에 “온라인 웹사이트와 오프라인으로 신

청접수를 받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이 평가를 한 후 지정하고 있으며, 별도로 목표 지정

개수를 세우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

면 불법적인 사유가 없으면 무조건 저작권OK 지정

업체가 될 수 있냐”라는 질문에 “공공기관에서 주

는 인증서의 개념이다 보니 불법적인 요소가 없어

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유통 등 저작권 관리 여부와

유해성까지 판단하여 지정하고 있다. 저작권OK 지

정 사업은 권한행사를 하는 사업이 아니라 저작권

보호를 진흥하고 칭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

민들에게 정품구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여행객

들이 정품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업이다. 개인적으로 저작권OK 지정 사업은 태국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

다”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한국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태국은 문화콘텐츠보다는

건설 관련 소프트웨어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이 부

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한국의 경우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국도 태국과 마찬

가지로 특히 영세사업자일수록 소프트웨어 구입에

어려움이 많다. 보호원은 영세사업자들이 효율적으

로 소프트웨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권리사와 함께 구매 부담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CIPITC 방문 행사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선

진화된 저작권 보호 사업을 홍보하고 경험과 지식

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CIPITC는

“CIPITC에서 필요한 저작권 보호 관련 자료를 언

제든지 요청하면 제공해주겠다”라는 강대오 국장의

약속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또한 보호원의 사례

를 태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는 CIPITC

의 노력에서 앞으로 한국과 태국의 저작권 보호 협

력관계 구축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태국 중앙지식재산법원은 지난 3월 12일 한국저작권보호원을 방문해

태국의 저작권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호원의 저적권OK 지정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저작권 보호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한국저작권보호원은 태국과의 저작권 보호 관련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Think + Tomorrow | 생생 저작권 보호현장 ③ 2018. C-Story vol. 09 20 │ 21

▼ 보호원과 CIPITC 방문단 단체사진

▲ 보호원의 설명을 경청하는 CIPITC 방문단

March

Page 12: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2018. C-Story vol. 09 MarchChange + Together | C STORY가 만난 사람 ①

매스씨앤지 대표이희곤

우리가 보호해야 할 캐릭터의 생명

글 정유미(객원기자)

사진 황성규

왜 호랑이와 반달곰이었을까

백두대간을 주름 잡으며 한민족과 함께해온 호랑이. 아쉽게도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오래 된 신화와 설화,

민담과 민화 속에 단골로 등장하는 영물(靈物)이자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그래도 대한민

국에서 열린 단 두 번의 올림픽이 모두 호랑이 캐릭터를 내세운 건 좀 의아해 보이기도 한다.

마스코트를 어떤 동물로 정할지 논의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길었습니다.

호랑이와 반달곰 외에 다른 동물들이 수없이 거론되었지요.

결국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호랑이였고, 지도를 봐도

호랑이로 표현되는 데다, 단군신화에도 호랑이와 곰이 등장하지요.

동계올림픽이니 백호로 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반달곰도 좋았는데

직전에 열렸던 소치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곰이었기에 올림픽 말고

패럴림픽 마스코트로 정하게 된 것이지요.

상모를 쓰고 빙글빙글 웃던 1988년의 호돌이를 기억하는가. 그로부터 30년쯤 시간이 흐른 2018년,

이번에는 수호랑이 친근하고 스마트한 표정으로 다시금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아쉽게도 막을 내렸지만 대회 마스코트였던 수호랑과 반다비는

친근한 이웃처럼 우리 곁에 오랫동안 머무를 것 같다. 수호랑과 반다비를 탄생시킨

이희곤 ㈜매스씨앤지 대표를 만나 캐릭터 개발과 저작권 이야기 등을 들어보았다.

사실 경쟁 입찰을 통해서 마스코트 개발업체를 선

정할 2015년 당시, 매스씨앤지가 제안했던 동물이

백호와 반달곰이었다고 한다. 결국 기나긴 과정을

돌고 돌아서 맨 처음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

한 셈이다.

매스씨앤지는 경쟁 입찰에서 큰 점수 차로 선정이

되었지만, 사실 처음에는 승산이 없을 것 같아 아예

입찰에 참여할 생각조차 안했다고 한다.

“호돌이를 탄생시킨 김현 대표님은 제게 존경의 대

상입니다. 호돌이는 당시 트렌드로나 조형적으로나

완벽한 캐릭터였고, 김현 대표님은 세계적으로도 유

명한 최고 실력자이니까요. 그분이 대표로 있는 회

사가 입찰에 참가하는 만큼 ‘해보나 마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22 │ 23

수호랑 & 반다비

Page 13: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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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희곤 대표에게도 매스씨앤지의 디자이너

들에게도 올림픽은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최고

의 기회였기에 결국 ‘잘하는 것’에 집중하여 경쟁에

나섰다. 캐릭터를 상품화해온 경험이 풍부하고, 성

공한 캐릭터의 공통점인 스토리텔링 능력이 뛰어나

며, 무엇보다 오랜 시간 팀플레이로 단련돼온 전문

가팀이 매스씨앤지의 자산이었다.

“스토리텔링을 강조했고 완벽한 3D로 입체적인 캐

릭터를 제작해 발표했습니다. 1988 서울올림픽 당

시 호돌이는 2D였기에 조형적으로는 완벽해도 인형

처럼 입체적인 상품으로 만들려면 에러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죠. 우리는 아예 처음부터 원소스멀티유즈

(OSMU)를 염두에 두어 정교한 입체 캐릭터 개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수호랑과 반다비는 애니메이션은 물론 이모티콘으

로도 개발돼 무료로 배포되었다. 스키를 타고, 컬링

스톤을 투구하며, 스케이팅을 하는 등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동작과 표정을 짓는 수호랑과 반다비 이모

티콘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잘 만드는 것이 이모티콘

이기도 합니다. 이모티콘은 특히나 선이 자유로워야

하고 스포츠 종목에 따라 동작도 달라서 애를 먹었

습니다. 그래도 지나고 보니 참 뿌듯하고 우리 직원

들이 자랑스럽습니다.”

2년여 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와 국

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공식 보고만 30여 차례. 힘겨운 과정이었지만 IOC

는 평창올림픽이 끝난 직후 이례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호랑이 역대 올림픽 중 최고 마스코트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저작인격권의 동일성유지 문제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의 저작권은 IOC와

IPC에 모두 귀속되었다. 특히 마스코트 개발과정은

물론 저작권에 대해서도 IOC는 굉장히 엄격하고 강

력한 권한을 가진다.

“대회 기간 중 수호랑의 3D 캐릭터가 왜곡되어서 나

오는 것을 몇 차례 목격했습니다. 저희는 캐릭터 디

자인의 비례 등을 아주 정확하게 알기에 뭐가 잘못

됐는지 단번에 알아볼 수 있지요.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 움직임이 있다 보니 어느 정도 왜곡되는 건 감

수해야 하지만, 훨씬 심한 경우도 있었거든요. 힘들

여 만든 캐릭터가 그렇게 왜곡되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IOC에게 마스코트 사용에 관한 모든 권리가 있고

어떤 이의도 제기할 수 없도록 계약이 되어 있다 보

니, 캐릭터가 왜곡된 걸 알면서도 지적조차 할 수 없

었다는 이희곤 대표. 그는 특히 캐릭터 분야에서 저

작인격권 중 동일성유지권이 침해당할 가능성이 높

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이 권한이 훨씬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일 A라는 사람이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구입해

서 자기 취향대로 수염을 그렸다고 한다면 다빈치

는 A를 저작권 침해로 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림 소

유권은 A에게 있어도 저작인격권에 속하는 동일성

유지권을 침해해선 안 되기 때문이죠. 캐릭터도 마

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개발한 캐릭터를 누군가 사갔

다고 해서 마음대로 바꾸어 쓴다면 우리는 인격권을

침해받는 것이 됩니다. 동일성유지는 굉장히 중요한

사항인데,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법적으로는 저작인격권의 동일성유지권을 보호하고

있지만 예외를 두어서 제한이 쉽다 보니 발주자의

권한으로 바꾸는 등 실질적인 보호가 어렵다는 게

이희곤 대표의 설명이다.

“일본 같은 경우는 정말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만 제

한이 가능하고 또 그러려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등 우리보다 훨씬 엄격하게 보호되는 것으로

압니다. 저작인격권의 동일성유지권 강화는 앞으로

우리가 국가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이자 숙제라고 봅

니다.”

기적 같은 이름, 수호랑·반다비

마스코트를 개발하는 내내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로 태어나는 백호와 반달곰 캐릭터의 이름을 짓는

일은 정말이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힘겨운 일이

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이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요즘 같은 세

상에 어느 국가에도 등록되지 않은 이름을 찾는다

는 게 보통 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올림픽

에서는 이름과 도형을 결합해서 등록하는 방법을

쓰는데, 그럴 경우 이름은 따로 보호받질 못하게 됩

니다. ‘수호랑’과 ‘반다비’는 한마디로 기적이었습니

다.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이름

을 찾은 것이죠.”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에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기적들이 일어나곤 한다. 선수들은 투혼을 불

태워 기록을 경신하고, 자원봉사자들은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감동을 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

럴림픽은 남과 북이 함께해 전 세계인들에게 더욱

벅찬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수호랑과 반다비가

숱한 어려움을 딛고 탄생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마스코트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적이 있었는지

우리는 다 짐작하기도 어렵다.

이희곤 대표는 이번에 수호랑과 반다비를 제작하면

서 축적한 경험·노하우를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민간

캐릭터시장 활성화를 위해 쏟아낼 계획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

다는 것을 이번에 실감했습니다. 높아진 회사의 브랜

드 가치를 기반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힘을 실을 생각입니다. 한편으로는 지난 10년

동안 공공부문 사업에 집중하면서 민간사업에는 관

심을 두지 못했는데, 앞으로 민간기업과도 적극적으

로 협력해 캐릭터시장을 넓혀갈 것입니다.”

수호랑과 반다비처럼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자긍심을 주는 ‘우리 캐릭터’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나아가 흠뻑 사랑받는 즐거운 상상을 마

음껏 해본다.

2018. C-Story vol. 09 March

Page 14: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영화진흥위원회와 공정환경조성센터를 소개해주세요.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름 그대로 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한국영화와 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제

작 지원이나 해외 진출 지원, 첨단 기술지원 등 각종 영화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총괄적으

로 집행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공기관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산업의 공정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 7월 1일부터 공정환경조성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영화산업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해 실태조사 및 공정경쟁 기준 등을 마련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화산업의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과 같은 법적제도 개선과 관련된 일과 영화단체의 직군

과 직종 사이의 갈등 조정, 스태프 처우개선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현장기동대응팀’의 성격

이 강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분쟁 사이에서 조정하고 중재해서 완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 영

화산업 내에서 벌어지는 불공정 행위 및 관행에 대한 신고센터, 불공정행위 관련 법률지원 서비스, 영화산업 공

정환경조성 논의를 위한 연석회의, 영화노사정협의회, 각종 분쟁조정 분과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무분

야 운영 지원, 영화산업 불공정환경 실태조사, 영화 스태프 처우 개선책 마련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산업의 공정환경 조성과 관련해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은 무엇일까요?

사회적으로 미투운동이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영화계 역시 ‘성희롱·성폭력’에 관련한 문제들이 많이 일

어나고 있습니다. 공정환경조성센터는 미투운동이 일어나기 전부터 이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영

화인모임을 중심으로 영화단체들과 영화산업 내 성폭력 문제의 해소와 대안을 찾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계 성폭력 근절을 위해 여성영화인모임과 함께‘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을 개소했으며, ‘영화계 성폭력·성희롱

실태 결과 발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성폭력과 관련해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2017년부터 지원 사업에서 일체 배제하고 있습니다. 공정환경조성센터가 간사로 있는 공정환경조성특별위원회

에서는 각종 신고 사건을 접수 받아 처리하고 있는데 이 결과에 대한 시정조치를 최종적으로 이행하지 않으면 세

가지 패널티를 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모든 기금 지원에서 배제되고, 두 번째는 출자하는 모

든 펀드에서 참여 배제를 받게 됩니다. 세 번째는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에 개시해 실명으로 대중에게 알리고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팀장

한인철

영화산업의 불공정 거래행위를개선하다

글 편집부

사진 하지홍

영화계에서 창작자의 저작권이 보호되고 수익이 분배되는 것은 영화인 복지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영화들이 국내외 불법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고, 영화인들의 아이디어가 무단으로 도용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

한 불법유통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정환경조성센터의 한인철 팀장을 직접 만나 영화산업의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들을 들어보았다.

Change + Together | C STORY가 만난 사람 ②

unfair trade practices

film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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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5: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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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성폭력 문제도 같은 수준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많은 리스크를 안아

야 하지만 영화가 국민들 특히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당연히 영화진흥위원회가 감

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이슈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입니다. 매년 최저임금은 인상되고 있지만

2018년의 경우 전년도 대비 17.4%가 인상되어 예년 평균보다 9%가 더 인상된 만큼 영화인들

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의 경우 기존에는 근로기준법상 59조 특

례조항 26개 업종에 영화제작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

해 영화제작업이 특례조항에서 제외 되면서 영화 제작 현장에 엄청나게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

었습니다. 영화 제작 환경의 특성상 일반 직장인들처럼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한 현장의 리스크는 최소화하면서 스태프들의 권익은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을 문화체

육관광부 및 유관 단체들과 협의하면서 총의를 모아보고자 합니다.

공정환경조성센터에서는 영화의 저작권 침해대응에 대해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영화진흥위원회는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저작권문제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법조인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된 공정환경조성특별위원회가 신고

된 사건에 대해 시정조치를 이해하고 있으며, 8명의 변호사분들로 구성된 영화산업공정환경

법률지원단이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고인이 원하는 방

향으로 해결되도록 중재하고 있습니다. 주로 아이디어나 컨셉 도용에 대한 상담이 많은데, 아

이디어 도용은 법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인을 위한 저작권 가이드’라는 소책자를 만들어 영화인들에게 배포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카카오톡 모바일 계정을 개설해 일주일에 2번씩 영화인들에게 가이

드 북 속의 저작권 관련 내용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정환경조성센터는 저

작권 가이드 이외에도 처우가 가장 열악한 분야의 영화인들에게 기본적으로 보장된 권리를 안

내해주는 ‘공정환경조성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 내용들 역시 카카오톡을

통해 영화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작권 침해 문제를 포함해 영화 제작 중에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확인·협의해 사전에 대비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는 불법복제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정권고가 가장 많은 콘텐츠 장르는

영상(영화) 분야입니다. 영화의 불법복제 및 유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 있습니까?

영화진흥위원회 정보화사업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통합전산망을 통해 전국의 극장에서 상영되

는 영화, 관객 수, 매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객 수나 매출 부분이 대부분 이상 공개되다 보니 정산과정

이 투명해지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시스템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역시 온라인통합

전산망을 만들어 한국영화의 국내외 온라인 불법유통의 피해를 초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

회 유통지원팀에서는 현재 10개국 216개 사이트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동영상을 적발해 삭제하고, 불법 P2P 사이

트의 운영을 막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합법유통 영화 관람을 실천하는 이용자와 프랫폼이 주축이 된 ‘무비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합법적인 온라인 영화 관람이 영화산업을 보호하고 발전하는 행위로 나아갈 수 있으며 이러한 기반

이 탄탄하게 마련되면 많은 제작사와 창작자들이 더 좋은 영화를 생산해낼 수 있고 이는 곧 콘텐츠를 소비하는 관람

객들에게도 이득이 됨’을 널리 알리면서 동영상을 합법적인 공간에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영화인들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공정환경조성센터의 앞으로의 계획이나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저작권 보호를 포함해 영화산업의 불공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권한을 갖는 게 중요

한 것 같아요. 따라서 고발 권한이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업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불공정한

문제들에 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해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또한 영화인

대상으로 하는 저작권 관련 교육이나 상담을 한국저작권보호원이나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같은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을 맺어 진행하고 싶습니다. 특히 저작권관련 상담과 관련하여 공정환경조성센터가 여러 여건 상 집중하지 못한 부

분이 있는데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협업을 통해 이를 해결했으면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ARS를 들 수 있습니다, 공정

환경조성센터의 ARS(1855-0511)로 전화하면 ‘불공정 상담 및 신고 1번, 성희롱·성폭력 상담 및 신고 2번’이라는 안

내가 나옵니다. 이곳에 별도로 ‘저작권 보호 상담 및 신고 3번’을 추가해 바로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 연결하여 직접

상담해주고, 상담사례를 공유하는 협업이 진행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1년에 관람하는 평균 영화관람 횟수가 4.25회라고 합니다. 이는 세계 1위의 기

록이고, 그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의 영화에 대한 사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영화에 대한 국민

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 영화시장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출 구조로만 봤을

때, 아직 상영관 관람 시장과 비교해 온라인 시장의 비율은 낮은 편입니다. 영화 전체 시장의 1년 매출이 2조원

내외인데, 온라인 시장부분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매출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시장의 발전에

콘텐츠 불법복제와 유통은 큰 걸림돌입니다. 온라인상에서도 영화에 대한 합당한 비용을 내고 관람을 해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균형 있는 영화산업의 발전이 있어야지만 더 좋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이

만들어집니다. 콘텐츠에 대한 공정한 대가가 이루어 져야 우리 영화가 더욱 좋아지고 이것이 결국 우리 모두의

이익이라고 믿고 실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정환경조성센터는

공정환경조성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Change + Together | C STORY가 만난 사람 ②

Page 16: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일본 사적 복제보상금제도에 대하여

글 김지만 │ 와세다대학학교 법학박사

1) (私的使用のための複製)

第三十条 著作権の目的となつている著作物(以下この款において単に「著作物」という。)は、個人的に又は家庭内その他これに準ずる限られた範囲内において

使用すること(以下「私的使用」という。)を目的とするときは、次に掲げる場合を除き、その使用する者が複製することができる。

一  公衆の使用に供することを目的として設置されている自動複製機器(複製の機能を有し、これに関する装置の全部又は主要な部分が自動化されている機器

をいう。)を用いて複製する場合

二  技術的保護手段の回避(第二条第一項第二十号に規定する信号の除去若しくは改変(記録又は送信の方式の変換に伴う技術的な制約による除去又は改変を

除く。)を行うこと又は同号に規定する特定の変換を必要とするよう変換された著作物、実演、レコード若しくは放送若しくは有線放送に係る音若しくは影像

の復元(著作権等を有する者の意思に基づいて行われるものを除く。)を行うことにより、当該技術的保護手段によつて防止される行為を可能とし、又は当該

技術的保護手段によつて抑止される行為の結果に障害を生じないようにすることをいう。第百二十条の二第一号及び第二号において同じ。)により可能となり、

又はその結果に障害が生じないようになつた複製を、その事実を知りながら行う場合

三  著作権を侵害する自動公衆送信(国外で行われる自動公衆送信であつて、国内で行われたとしたならば著作権の侵害となるべきものを含む。)を受信して行

うデジタル方式の録音又は録画を、その事実を知りながら行う場合

2  私的使用を目的として、デジタル方式の録音又は録画の機能を有する機器(放送の業務のための特別の性能その他の私的使用に通常供されない特別の性能

を有するもの及び録音機能付きの電話機その他の本来の機能に附属する機能として録音又は録画の機能を有するものを除く。)であつて政令で定めるものに

より、当該機器によるデジタル方式の録音又は録画の用に供される記録媒体であつて政令で定めるものに録音又は録画を行う者は、相当な額の補償金を著作

権者に支払わなければならない。

2)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던 판례로, 平成23年(ネ)第10008号 損害賠償請求控訴事件(原審・東京地方裁判所(平成21年(ワ)第40387号)가 있으며, 최고재판소

에서 상고기각으로 확정되었다.

2018. C-Story vol. 09 March30 │ 31Change + Together | 글로벌 인사이트 ① 일본

사적 복제에서의 보상제도의 의의

자신이 혹은 가족이 즐기기 위하여 등의 극히 제한

된 범위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복사하는 것을 사적

사용을 위한 복제(사적 복제)라고 하며, 일본 저작권

법 제30조1)에서는 이러한 사적 복제에 대해서 권리

자(작사자·작곡가나 실연가, 방송국 등)의 승낙 없

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대량으로 복사를 하거나 업무를 위한 복사, 복사한

시점에서 사적 복제의 범위라고 하더라도 복사한

것을 판매하거나 혹은 인터넷으로 공개하거나 하면

그 복제는 더 이상 사적 복제일 수 없게 된다. 즉 디

지털 방식의 녹음·녹화 기기의 현저한 보급에 따라

권리자의 경제적 이익이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지

적이 이루어지게 된 것에 대응하고 가정 내 등의 것

이어도, 디지털 방식에 의한 녹음·녹화를 행한자는

권리자에 대해서 보상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하는

‘사적녹음·녹화 보상금제도’가 1992년 저작권법 개

정에 의하여 도입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보상금은 지정관리단체로부터 권리

자 단체를 통하여 권리자에게 분배되며 지정관리

단체에는 ‘사적녹음보상금관리협회(통칭, SARAH,

Society for Administration of Remuneration

for Audio Home Recording, 일반사단법인 사적

녹음보상금관리협회)’가 지정되어 있고, 사적 녹화

에 대해서는 사적녹화보상금관리협회가 지정되어

있었으나 메이커의 협력을 얻지 못하여 보상금이

지불되지 않아 사업 실시의 어려움 등에 따라 2015

년 3월 31일 해산되었다2).

사적 녹음 보상금 관리 협회(SARAH)

보상금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1993년 3월 3일 공익

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으로서, 문부·통상산업

(현재 문부과학·경제산업)의 양 대신으로부터 허가

를 받거나 문화청 장관으로부터 보상금제도 중 사적

녹음에 관한 업무를 행하는 단체로서의 지정을 받아

탄생하였다. SARAH의 목적은 ①사적 녹음 보상금

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여 보상금을 권리자

에게 분배하는 것, ②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의 보호,

저작물 창작의 진흥 등의 공통목적 사업을 실시하는

것, ③전술한 2가지의 목적을 달성함에 따라 문화 발

전에 공헌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보상금액은 특정기기의 경우 카탈로그에 표시된 표

준가격의 65% 상당액의 2%(상한 1,000엔), 특정 기

록매체의 경우에는 카탈로그에 표시된 표준가격의

50% 상당액의 3%로 하고 있다. 그리고 수령한 보

상금의 일부에 의하여 모든 권리자에게 공통 이익

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실시하기 위하여, 정부령에 의

하여 정해진 수령한 보상금의 2할을 공통목적 기금

액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공통 목적 사업은 저작권

제도에 관한 교육 및 보급계발, 저작권제도에 관한

국제협력, 저작권 제도에 관한 조사연구, 저작물의

창작 진흥 및 보급에 적합한 사업, 디지털 녹음과 관

계된 기술적 제한에 관한 조사연구를 사업 내용으

로 하고 있다.

SARAH의 보상금 분배에 대하여

SARAH가 행사하고 있는 권리는 SARAH 고유의 권

리가 아니고 개개의 권리자로부터 권리의 위임을

받아 행사하는 것으로 권리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서는 업무를 적정하게 집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SARAH가 보상금 관계 업무를 집행함에 있어 업무

규정으로 ①분배에 관한 사항, ②반환에 관한 사항,

③공통목적 사업에 관한 사항, ④관리 수수료에 관

한 사항, ⑤보상금 공시에 관한 사항에 대해 규정하

여 문화청 장관에 제출하도록 의무화 되어 있다. 이

에 따라 SARAH는 업무를 개시함에 있어 이러한 사

항을 정한 업무 규정을 작성하여, 특히 권리자에 대

한 분배에 관해서는 SARAH를 구성하는 단체에 소

속한 권리자만이 아니라 모든 권리자부터 권리를 맡

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권리자에게 배려한 규정을

정해 정보공개도 하고 있으며, 적정한 관리업무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의 보상금 제도의 근본적 재검토에 대하여

현재의 보상금 제도는 사적 녹음 녹화의 실체로부터

분리하고 기능이 거의 정지하고 있어 권리자에게 정

당한 대가가 환원되지 않게 되어 있다. 따라서 유저·

메이커·권리자의 삼자 균형을 취하기 위해 합리적이

고 실효성 있는 새로운 제도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일본 정부의 내각에 설치된 지적 재산 전략 본부에

의한 ‘지적 재산 추진 계획 2015’에도 향후 임해야

할 시책으로서 ‘크리에이터에 적절하게 대가가 환

원되어 콘텐츠의 재생산에 연결되도록, 사적 녹음

녹화 보상금 제도의 정비와 해당 제도 대신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문화 심의회에서 검토를 진

행시키고 결론을 얻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한다’는

내용이 게재되어 있으며 현재 문화 심의회 저작권

분과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 본지에 실린 글의 내용은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Page 17: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EU GDPR 시행과 저작권 보호에 대한 우려

2018년 5월 25일 시행될 유럽 ‘개인정보 보호법

(General Data Protection Reulation, GDPR)’은

디지털 단일 시장(Digital Single Market)에서 EU

회원국 간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동

시에 개인정보 보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1995년 개인정보보호 지침(Data Protection

Directive 95/46/EC, Directive)’1)을 대체할 예정이

다. GDPR은 EU의 모든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통합

적인 법적 구속력을 가지며 전 세계 개인정보 보호

법 중 가장 포괄적이고 제재 강도가 높은 법으로 EU

내에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기업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2)

그런데 EU에서 GDPR이 시행되면 온라인서비스 제

공자(Online Service Provider, OSP)에 대한 제도 운

용 및 저작권 보호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우선 GDPR 제2조 제4항은3) OSP에

게 면책을 제공하는 EU 전자상거래지침(Directive

2000/31/EC)과의 적용문제를 조율하기 위해 해

당 지침의 OSP책임규정은 GDPR의 적용에서 제

외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일견 동 규정만을 살펴보

면 OSP가 지침상의 면책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는 GDPR을 위반하더라도 그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

로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GDPR의 규

정을 해석함에 있어 고려해야 하는 것은 동 지침은

OSP가 정보매개자(intermediary)로서의 역할을 수

행하는 경우에 그 책임을 면해주는 것으로, GDPR에

서 의미하는 정보의 컨트롤러(controller)4)로서의 역

할을 OSP가 수행하는 경우에는 적용될 수 없다. 따

라서 OSP의 입장에서 향후 EU에서 GDPR의 시행

은 상당한 재정적·법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즉

OSP는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GDPR에서 요구하

는 정도로 보호해야 하는 의무5)와 더불어 이를 위반

하는 경우 상당한 책임을 부담하게 된다.6)

다음으로 GDPR에서 정보주체의 권리를 대폭 강화

함에 따라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에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다. GDPR은 정보주체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

하여 잊힐 권리, 삭제 요청 권리, 처리 제한 요청 권

리, 데이터 이동 권리, 처리 거부 요청 권리 등 다양

한 내용의 권리들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OSP는

이용자가 원하는 즉시 데이터 이용 상태 확인 및 삭

제 요청을 모두 들어줘야 하므로 향후 저작권자가

저작권 침해의 입증자료로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처리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알아두어야 할 GDPR의 주요내용

1) 영토적 적용범위의 확대

GDPR은 EU 내에 설립된 기관의 개인정보 처리 활

동 외에 ① EU 밖에서 EU에 있는 정보주체에게 재화

나 용역을 제공하거나, ② EU 내에 있는 정보주체가

수행하는 활동을 감독(monitoring)하는 기관에 적

용된다. 즉 이 규정은 EU 회원국 시민들의 개인정보

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사업장이 EU 지역 내에 없더

라도 적용될 수 있어 영토적 적용범위가 크게 확대

되었다. 특히 EU 밖에서의 개인정보 처리활동의 경

우 유럽연합 내에 대리인(representative)을 지정해

야 한다. 따라서 GDPR의 준수여부는 EU 내에 서비

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개인정보 정의 확대

GDPR은 개인정보의 정의를 매우 구체적으로 정의

하고 있는데 식별되었거나 또는 식별 가능한 자연인

(정보주체)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의미한다. 예를 들

면 성명, 전화번호 등과 같은 일반적인 개인정보 이

외에도 IP 주소 등 온라인 식별자(identifier),7) 유전

정보, 위치정보 등이 모두 포함된다.

3) 컨트롤러와 프로세서의 개념

GDPR에서 모호한 개념으로 컨트롤러와 프로세

서를 들 수 있다. 컨트롤러는 개인정보 처리의 목

적(purposes)과 수단(means)을 결정하는 주체

이다. 그리고 프로세서(Processor)는 컨트롤러를

대신하여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자연인, 법인, 공

공 기관(public authority), 에이전시(agency), 기

타 단체(other body)를 의미하며 컨트롤러의 지시

(instructions)에 따라 개인정보를 처리한다. 따라서

컨트롤러는 반드시 구속력 있는 서면 계약에 의해

프로세서를 지정해야 한다. 특히 GDPR에서는 프로

세서가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책임을 직접 부담하

는 경우를 다수 포함하므로 데이터 암호화를 포함한

다양한 개인정보보호기술을 적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책임질 데이터 보

호 책임자(Data Protection Officer, DPO)를 의무

적으로 지정해야 한다.8) DPO는 컴플라이언스에 대

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기업의 IT·보안

인프라 현황과 비즈니스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 임명해야 한다.

4) 개인정보의 철저한 관리 요구

개인정보는 정보주체와 관련하여 적법하고 공정하1) Directive는 권고적 효력을 가진 것으로 구체적인 입법은 개별 국가들에게 위임되어 있었다.

2) GDPR은 EU 내 사업장을 운영하며 개인정보 처리를 수반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EU 내에 직접적으로 진출하지 않더라도 EU 시장을 대상으로 하여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업들에게

적용되고 GDPR 위반 기업에게 막중한 과징금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3) “This Regulation shall be without prejudice to the application of Directive 2000/31/EC, in particular of the liability rules of intermediary service providers in Articles 12 to

15 of that Directive.”

4) GDPR에서 정의하는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및 수단을 단독 또는 제3자와 공동으로 결정하는 자연인 ,법인, 공공 기관(public authority), 에이전시(agency), 기타 단체(other body)를

말한다.

5) 최근 도이치 뱅크는 EU 시장에서의 수익이 33%를 차지하는 구글(Google)의 경우, 이용자들의 30%가 옵트아웃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어 GDPR이 시행되면 원활한 광고 서

비스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에 따른 2% 상당의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였다. http://www.businessinsider.com/gdpr-effect-on-google-revenues-2018-1

6) 페이지 페어 리서치에 따르면, GDPR이 시행되면 구글 및 페이스 북과 같은 대표적인 미국 IT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였다.

7) 온라인 식별자 정보로는 IP주소, 쿠키, 기계고유식별정보, 시리얼 넘버 등이 있다.

8) 예를 들면, 이동통신사는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와 과금 기준의 설정 등에 있어 개인정보 처리의 목적과 수단을 규정하는 컨트롤러에 해당한다. 그리고 이 회사가 신규 판매하는 상품의

이메일 마케팅을 다른 기업에서 수행하도록 계약을 체결하면 통신사는 컨트롤러, 이메일 마케팅 기업은 프로세서에 해당한다. 또는 여행사가 패키지 여행 상품 고객 정보를 항공사와

호텔에 전달했다면, 여행사, 항공사, 호텔은 각각 다른 목적에 의해 고객정보를 받아 처리했기 때문에 3사가 모두 컨트롤러가 된다. 또한 동일한 고객정보를 이용했기 때문에 공동 컨

트롤러(Joint Controller)에 해당한다.

Change + Together | 글로벌 인사이트 ② EU

유럽 개인정보보호법이 저작권에 미치는 영향

글 권세진 │ 서강대학교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

2018. C-Story vol. 09 32 │ 33 March

Page 18: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며 투명한 방식으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명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GDPR은 개인정보가 저장되거

나 이전되는 위치 및 방법, 정보 접근 시 적용되는 정

책 및 감사에 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한다. 또

한 GDPR의 동의(consent) 요건은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정보주체의 진술 또는 적극적

행동을 통한 모호하지 않은 의사표시여야 한다.9) 명

시적 동의(explicit consent)는 민감 정보의 처리, 프

로파일링(Profiling)을 포함한 자동화된 결정 또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처리의 적법한 근거가 된

다.10) 프로파일링은 자연인의 특징을 분석하거나 예

측하는 등 해당 자연인의 개인적인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행해지는 모든 형태의 ‘자동화된(automatic)’

개인정보의 처리를 의미한다. 따라서 자연인의 업무

수행, 경제적 상황, 관심사, 지역적 이동 등을 분석하

거나 예측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자동화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경우 프로파일링에 해당한다.11)

5) 정보주체의 권리 대폭 강화

GDPR은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을 대폭 강화하였는

데 정보주체는 개인정보 열람권(제15조), 정정권(제

16조), 삭제권(제17조)12), 처리제한권(제18조),13) 개

인정보 이동권(제20조), 프로파일링에 대한 반대권

(제21조) 및 자동화 처리의 결정대상이 되지 않을 권

리(22조) 등을 가진다. 이에 기업은 데이터 처리 활

동에 대한 문서 기록을 보관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입

증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하며 개인 데이터를

처리 목적에 필요한 기간을 초과하여 보관할 수 없

다. 그리고 개인정보를 보관해야 할 합당한 이유가

없을 경우에는 정보주체의 요청에 따라 데이터를 삭

제하거나 제거해야 한다.

6) 개인정보 보호 수준의 강화

컨트롤러는 개인정보 침해 사실을 알게 된 때로부터

가능한 경우 72시간 내에 관련 감독 기구에 통지해

야 하며 정보주체에게도 지체 없이 통지해야 한다.

그리고 GDPR은 DPO를 의무적으로 지정하도록 하

고 기업 내 인력관리와 교육 등 개인정보 처리 원칙

도 정립하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감독기구 및 정보주체에게 통지해야 하는 개인정보

침해 유형을 파악하고, 통지 시기 및 방법, 내용 등

통지에 관한 내부 절차를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하여야 한다.

7) 개인정보의 국외이전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이전하는 정

보의 항목, 이전하는 자, 이전받는 자, 이전받는 목

적, 정보의 흐름, 적절한 안전조치 여부 등을 확인해

야 한다. 국외이전에는 이전하거나 받는 국가(또는

국제기구)에서 기타 제3국(또는 국제기구)으로 개인

정보를 이전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때 EU 거주민이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서비스에 가입한다면 이 개인정보를 EU

내에 위치한 서버에 보관해야 하는지, EU 이외의 지

역에 저장하는 것도 가능한지 알아야 한다. GDPR에

서는 일정한 규정에 부합할 경우에만 EU 밖으로 이

전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EU 내

에만 데이터를 보관해야 한다.

8) 높은 과징금 부과

GDPR을 위반할 경우 부담하는 과징금은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으며 개별 사례별(each individual case)

로 부과된다. 심각한 위반의 경우 전 세계 연간 매출액

4% 또는 2천만 유로 중 높은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

하며14) 일반 위반의 경우 전 세계 연간 매출액 2% 또

는 1천만 유로 중 높은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된다.

시사점

GDPR이 시행되면 향후 EU 거주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저작권 관련 정책을 수

립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기존에는 저작권

으로 보호되는 콘텐츠를 소유하거나 온라인으로 이

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에 접근

하거나 이용자들의 행위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했다.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저작권 침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해당 침해

물을 수집하거나 삭제하는데 활용하는 것이 용이했

다. 이외에도 저작권자들은 이용자들의 현재와 미래

의 저작물 이용행위를 프로파일링하여 저작권 보호

정책수립에 반영하기도 했다. 그런데 GDPR로 인한

개인정보의 적극적인 보호 강화와 이를 위반 시에는

엄청난 과징금 등의 법적 제재를 가하므로 이에 대

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IT 관

련 기업들은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내부 정책과

절차를 강화하여 GDPR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기

울이고 있다. 예를 들면 IBM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내부 정책과 절차를 강화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침해

위험 영향 평가, 다양한 데이터를 식별하고 범주화

하는 프레임워크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그리고

구글은 SAP와 제휴하여 ‘데이터 커스터디안’이란 시

스템을 제작해 퍼블릭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에 누가

어디서 접근했는지를 확인하고 그 활용도를 알 수

있다. 또한 이용자 데이터와 관련된 활동은 세부적

인 보고서를 제공한다는 방안도 마련했다.

한편 우리의 경우에는 정부가 GDPR 대응을 위한 안

내서를 지난해 발간하고, 개인정보의 국외이전을 자

유롭게 하기 위한 EU 적합성 평가를 받기 위한 노력

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현재 IT 관련 기업이나 저작

권 산업계에서는 GDPR 시행에 따른 심각성을 제대

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그 대응이 미흡할 것으로 생

각된다. 따라서 GDPR의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에서라도 그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개인정

보보호를 위한 내부정책과 절차를 강화하는 등의 방

안마련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 본지에 실린 글의 내용은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18. C-Story vol. 09 34 │ 35

9) 정보주체가 적극적으로 선택하도록 해야 하므로 미리 자동체크 된 동의(pre-ticked box)나 옵트 아웃(opt-out) 및 기본 설정(defualt setting)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복수의 목적과 다른 유형의 처리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동의하는 세부적인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

10) 동의 의무 위반 시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4% 또는 2천만 유로 이하의 과징금에 처해지게 된다.

11) 프로파일링은 ‘자동화된’개인정보의 처리를 전제로 하므로 그 과정에서 ‘인적 개입(human intervention)’이 발생한다면 프로파일링에는 해당하지 않으며, 인적 개입이 없는 ‘자동화

된’ 개인정보의 처리가 발생하는 경우라도 자연인의 개인적인 특성을 평가하려는 목적이 존재하지 않으면 프로파일링에 해당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온라인 서비스에 봇(bot)이 무분

별하게 대량으로 로그인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질문을 제시하고 답변을 입력받아 이를 분석한 후에 로그인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 ‘자동화된’ 개인정보의 처리가 발생하나,

이는 봇(bot)과 사람을 구별하려는 판단 목적만 존재하므로 프로파일링에 해당하지 않는다.

12) 삭제권은 잊혀질 권리로서 인터넷상에서 계속적으로 검색되는 자신의 정보 삭제 및 검색차단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13) 정보주체는 자신에 관한 개인정보의 처리를 차단하거나 제한할 권리를 가지는데, 개인정보 처리가 제한되면 컨트롤러는 그 정보를 보관만 할 수 있다.

14) ‘심각한 위반’은 ① ‘동의’를 비롯한 정보처리의 기본 원칙을 위반한 경우 (제5조, 제6조, 제7조 및 제9조 위반), ②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경우 (제12조 부터 제22조 위반)

③ 제3국이나 국제기구의 수령인에게로 개인정보를 이전할 때 준수해야 할 규정을 위반한 경우 (제44조 부터 제49조 위반) ④ 제9장에 따라 채택된 회원국 법률에 따른 의무를 위반

한 경우, ⑤ 제58조제2항에 따라 감독기구가 내린 명령 또는 정보처리의 임시적 또는 확정적 제한(temporary or definitive limitation), 또는 개인정보 이동의 중지를 준수하지 않거

나 열람 기회를 제공하지 않아 제58조제1항을 위반한 경우가 해당한다.

MarchChange + Together | 글로벌 인사이트 ② EU

Page 19: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美 IIPA, 2018 저작권 보호 및 집행에 대한 스페셜 301조 보고서 USTR 제출

글 김창화 │ 한밭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교수

IIPA(International Intellectual Property Alliance, 국제지적재산권연맹)는 저작권 산업의 번영을 위해 외

국 시장들이 ①높은 보호 수준의 저작권법을 갖고, ②효율적인 저작권 집행과 건전한 라이선싱이 가능한 법

적 구조를 제공하며, ③시장 진입 장벽과 불공정 경쟁 관행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IIPA는 2018 보고

서를 통해 주요 무역 상대국들의 법, 관행 그리고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평하고, 최근의 우수 관행을 포

함해 성공적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개선을 권유하고 있다.

IIPA 지정 권고와 보고서의 요약

IIPA는 19개 국가들을 아래와 같이 지정·권고했다.

우선감시대상국(PWL) 감시대상국(WL)

아르헨티나, 칠레, 중국, 인도, 멕시코, 러시아, 대만, 우크라이나, 베트남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페루, 스위스, 남아메리카공화국, 태국, 아랍에미리트

9 10

IIPA 2018 보고서는 또한 19개국에 대한 세부 보고서와 USTR 2017 스페셜 301조 보고서에서 지정된 바베

이도스, 코스타리카, 이집트, 과테말라, 자메이카, 터키, 베네수엘라 7개국의 요약을 포함한 부록A와 1989년

부터의 스페셜 301조 지정의 역사 연표를 제공하는 부록B를 포함하고 있다.

저작권 산업에서의 주요 과제 – 보호, 집행 그리고 시장 접근 이슈들

해외 시장에서 미국 저작권 산업이 겪고 있는 과제들을 다음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ㆍ 법적 개선 :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모든 형태의 해적행위를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 저작권법

과 관련법들은 현재와 발전하고 있는 세계적 기준을 만족해야만 한다.

ㆍ 집행 : 법들은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되어야 하며, 최소한의 기준으로서 WTO TRIPS 협정은 ‘효과적인

조치’와 ‘민사적, 행정적, 형사적 방법과 효율적 판결을 통해 침해를 저지할 수 있는 조치들’을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ㆍ 시장 접근 : 외국 시장에서 미국 생산자들과 배포자들로 하여금 공평한 경쟁을 어렵게 만드는 장벽, 투자

제한 그리고 차별적 취급이 없어져야 한다.

세계 시장에서 법적 개선, 집행, 시장 접근 각각에 대한 구체적 주요 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저작권 산업의 과제 각각에 대한 구체적 주요 과제

법적 개선

▶ WIPO 인터넷 협약 : 미국 정부는 모든 미국 무역 상대국들이 WIPO 인터넷 협약에 가입하고 완전한

실행을 하도록 권유함

▶ 위협받고 있는 저작권 원칙과 기준 : 최근 저작권법 혁신안들이 저작권 보호를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

어 확립된 세계 기준을 위협하고 있음

▶ 진화하는 세계의 기준 : 많은 무역 상대국들의 법들은 저작권 보호 기간에 대해서는 사후 70년의 세계

적 경향을 따라 가고 있음

▶ 미국에 충족되지 않은 의무 : 상호, 지역, 다자간 협약에서의 의무들이 지켜지지 않고, 그 의무들이 현

행화가 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함

▶ CMO를 관장하는 법과 규정 : CMO 관련법들은 CMO들이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는 원칙 하에서 만

들어지고 운영되어야 함

집행 과제

▶ 인터넷과 모바일 네트워크 해적행위 : IIPA는 해적행위를 다루기 위해, 4단계 접근 즉, 거대 불법 시

장의 확인, 법체계의 마련, 금지명령 구제의 적용, 산업 간의 협동 강화를 제시함

▶ 불법 스트리밍 장치 : USTR의 최근 오명 시장 보고서에서는 불법 스트리밍 장치가 가장 많이 주목된

다고 밝히고 있으며 강력한 조치 등의 효과적 대응이 필요함을 밝히고 있음

▶ 기술적 보호 조치의 우회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기술적 보호 조치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으

며 효과적인 집행 조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보호 조치의 법적 보호가 필요함

▶ 영화의 불법적 녹화 : 새롭게 상영된 영화 중 약 90%가 영화관에서 불법 녹화되며 이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서는 법제정 및 집행, 교육, 그리고 민간 부문과 협조 등의 다면적 접근이 요구됨

▶ 책과 잡지의 해적행위 : 지속적인 책과 잡지의 해적행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정책의 채택이

필요하고, 미국 정부는 각종 협정들이 이러한 해적행위를 포함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함

▶ 유료 TV 해적행위와 신호 절도 : 규정과 집행들은 관련 장치들의 밀매 금지와 불법 해독의 금지에 초

점을 맞추어야 함

시장 접근 장벽

▶ 시장 접근 장벽들은 다음의 것들을 포함함

· 저작물의 개발, 창작, 생산, 배포, 촉진 그리고 출판의 업무에 관여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차별적 제한

· 핵심 저작권 사업들과 그들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세, 세금 또는 비용

· 시청각 프로그램에 대한 수출입할당의 유지나 외국 프로그램과 광고에 대한 방송의 금지

· 저작권 관련 사업에 대한 소유와 투자에 대한 제한

· 차별적이고, 부담되며, 지연시키는 콘텐츠 검토나 검열 시스템

· 외국 정부가 미국 생산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영화를 공개하는 것을 막거나 영화 배포에 대한 창구를

제한하는 등의 부담을 주는 제한에 대해 부과되는 기간

· 영화에 대한 지방 복제 요건

▶ 미국 정부는 시장을 공개하고, 합법적 상품들의 진입을 막는 모든 시장 접근 제한들을 제거하는데 지

속적으로 노력해야만 함

긍정적 발전

IIPA는 지난 해 다음의 시장들에서 긍정적 발전들을 주목했다.

ㆍ 인도네시아 : 정부는 저작권법을 통해 온라인 해적행위를 다루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집행 기관들은 215개

의 침해 웹사이트들을 차단했고, 영화 산업은 네거티브 투자 목록에서 제외되어 해외직접투자 개선을 이

뤄냈다.

ㆍ 브라질 : 2017년 브라질은 영화 해적행위 문제 해결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피력했으며, 문화부장관은 영화

협회와 함께 하는 새로운 반 해적행위 실무단을 발표했다.

36 │ 37 MarchChange + Together | 글로벌 인사이트 ③ USA 2018. C-Story vol. 09

Page 20: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ㆍ 중국 : 중국은 온라인 해적행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조치들을 행하고 있으며, 라이선스를 받지 못한

음악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허가 받지 않은 기업 등의 폐쇄 그리고 허가 받지 않은 영화 촬영을 금

지하고 있다.

ㆍ 인도 : 인도는 사법 시스템의 문제로 법집행에 의한 조치와 행정 부처들이 특히 중요해 여러 범죄반들이 설

립되어 디지털 해적행위 문제들을 다루었으며 고등법원은 침해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웹사이트들을 폐

쇄하는 금지명령을 부과한 바 있다.

ㆍ 아랍에미리트 : 아랍에미리트 사이버형법은 해적행위 사이트와 그 활동의 위장에 대응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집행 기관들은 침해물들에 대한 조치를 취해왔고 국경에서의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해 IP

스페셜 기관이 설립되었고 관련협회가 교육을 주관하고 있다.

ㆍ 이스라엘 :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제3자가 인터넷을 통해 저작물을 재전송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허락하는

법률을 제안했고 IIPA는 또한 음반 보호를 70년으로 확대할 것을 권유했다.

ㆍ 이탈리아 : 이탈리아 정부는 온라인 침해를 대응하기 위한 긍정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반해

적 체계를 채용했고 법 개정을 논의 중이며 IP 전문 법원은 안전지대 범위를 분명히 하고 온라인 서비스들

에 대한 향상된 주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2018년 IIPA 보고서에서의 한국

2018년 IIPA 보고서는 한국은 2009년 이래 감시대상국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정부기관에 의한 의무적 집중

관리 확장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야 한다고 할 뿐, 다른 정책들 즉, 금지명령에 의한 구제, 극장에

서의 불법 녹화 금지 전략, 침해 사이트에 대한 ISP의 직접 조치의 근거 마련 그리고 반 해적행위 전담팀의 활

동들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결론

ㆍ 미국 경제의 건전성과 경쟁력은 수익, 직업, 수출을 만들어내는 저작권 분야의 번성에 달려 있고 우리 무

역 상대국들의 건전성과 경쟁력 또한 지식재산권을 존중하고 저작권 관련 상품과 서비스 시장을 공개하

는 것에 달려 있다.

ㆍ 공개(자유) 시장은 창작 산업의 직업들을 만들어내고, 문화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국제 무역과 수출을 촉

진하고 합법적 사업으로부터의 세금 수익을 증가시키고 더 많은 해외 직접 투자를 유치하도록 하고 있다.

ㆍ 창작 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의 경쟁력을 위해 우리 무역 상대방들이 필요한 것은 현대적 수준의

저작권 보호, 그 보호를 위한 좀 더 효과적인 정책과 도구들 그리고 더 자유롭고 더 공개적인 시장들을 제

공하는 것이다.

ㆍ IIPA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된 저작권과 집행 체계를 통해 미국 창작 산업들에 실질적 상업 이익을 가져올

수 있도록 USTR과 행정부에 스페셜 301조 검토와 보고서에 명시된 국가들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도록

하는 다른 무역 조치들을 사용하도록 지속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 본지에 실린 글의 내용은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사람이 자신의 SNS 계정 서비스에 다른 사람의

SNS, 웹사이트, 유튜브 등의 링크를 설정해 다른 사람의 게시

물을 자신의 게시물처럼 보이게 설정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

다. 하물며 자신의 SNS에 최근 방송된 드라마 콘텐츠를 링크로

연결해 무료로 보게 하는 경우도 있다. 하이퍼링크와 관련한 저

작권 침해 논란은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었지만,

최근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하이퍼링크

관련 사건은 더욱 심도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저

작권과 관련된 하이퍼링크 소송 사례를 소개해 하이퍼링크가

저작권 침해에 저촉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하이퍼링크란?

하이퍼링크(HyperLink) 또는 링크(Link)는 사용자가 특정한 콘

텐츠나 URL에 클릭이나 마우스 오버 등과 같은 행위를 함으로

써 연결이 되어있는 다른 데이터나 매체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또한 하이퍼링크는 매체 전체에 연결되게 하는 것뿐

만 아니라 매체 일부분만도 연결되게 할 수 있다.

하이퍼링크 종류

하이퍼링크는 크게 단순 링크, 직접 링크, 프레이밍 링크, 임베

디드 링크로 구분된다. ①단순 링크(Simple Link)는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다른 웹사이트의 주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설

정된 링크이다. ②직접 링크(Direct Link)는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다른 웹사이트의 주페이지가 아닌 특정 페이지로 이

동하도록 설정된 링크이다. ③프레이밍 링크(Framing Link)는

웹사이트 안에 프레임(Frame)을 만들어 프레임에서 링크된 다

른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게 설정된 링크이다. ④임

베디드 링크(Embedded Link)는 다른 웹사이트의 콘텐츠 링크

를 태그에 삽입해 링크가 설정된 웹사이트에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여 다른 웹사이트로 이동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는 링크이다. 임베디드 링크는 인

라이닝 링크(Inlining Link)라는 명칭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하이퍼링크와 관련된 저작권 소송 사례

미국에서 있었던 하이퍼링크와 관련된 저작권 소송에 대해 주

요 사례 두 가지를 소개하겠다.

① 퍼펙트 10(Perfect 10)대 구글(Google)의 소송

퍼펙트 10(Perfect 10)이 구글(Google)을 상대로 제소한 저작

권 소송은 하이퍼링크와 관련된 저작권 문제 사례 판례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인용 되고 있다. 소송의 발단은 제3의 웹사이트

의 운영자들이 퍼펙트 10의 구독자 전용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

용하여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업로드 했고 많은 사람이 구글 서

버를 통해 검색된 이미지들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구글 검색 엔진은 웹사이트의 로딩 속도를 향상하기 위해 웹 페

이지들을 크롤링(Crawling)해 웹사이트의 캐시(Cache)를 내

부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구글이 크롤링한 많은 웹사이트

중에는 퍼펙트 10의 이미지들을 무단으로 도용하여 사용하고

있는 웹사이트들이 다소 포함되어 있었다. 구글은 이미지 검색

서비스 목적으로 사용자가 검색한 결과에 대한 썸네일 이미지

(Thumbnail Image)들을 제공하게 되는데 사용자는 검색된 썸

네일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면 이미지와 함께 웹사이트

Change + Together | 글로벌 인사이트 ④ USA 38 │ 39 March

미국 판례를 통해 본하이퍼링크와 저작권

글 최희식 │ 경민대학교 IT경영과 외래교수

Change + Together | 글로벌 인사이트 ③ USA

Page 21: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2018. C-Story vol. 09 40 │ 41

고 복스 미디어(Vox Media)와 같은 언론사들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사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언론사들은 자사의 임베디드 행

위는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언론사들은 트

윗에 링크를 설정했을 뿐 사진을 직접 자사의 서버에 올려서 공

유하지 않았기에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번 사례

는 위에서 언급된 ‘서버 테스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욕지방법원 판사인 캐서린 포레스트(Katherine

Forrest)는 언론사들의 ‘서버 테스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

며 언론사들의 링크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아래와 같이

판결 이유를 밝혔다.

▶ 퍼펙트 10과 구글 소송의 ‘서버 테스트’는 매체의 분배

(distribution)’에 관한 사건이다.

▶ 이번 소송은 엄연히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저작물 ‘전시

(displaying)’에 해당하는 침해행위에 속하므로 ‘서버 테스

트’로 적용할 수 없다.

법원은 앞서 판결한 구글 사건의 경우 사용자가 검색한 결과에

링크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는 사용

자가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여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의 선택과

관계없이 이미지를 접하게 되므로 퍼펙트 10과 구글 소송과는

같은 사건의 경우로 볼 수 없다고 침해 이유를 밝혔다. 또한 법

원은 언론사들이 사진을 서버로부터 직접 호스팅하지 않고 링

크를 설정한 것만으로도 골드먼의 ‘전시권(Exclusive Display

Right)’를 침해했다고 저작권 침해 이유를 밝혔다.

시사점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퍼펙트 10 대 구글의 소송 이후 프레이밍

링크와 임베디드 링크는 저작권 침해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는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단순 링크와 직접 링크 역시 저

작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2016년 유럽사법재판소의 판결과 골드먼의 소송에서는 프레이

밍 링크와 임베디드 링크가 저작권 침해에 위촉될 수 있다는 의

견으로 전혀 다른 판결이 내려졌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어떠한가? 한국 대법원에서도 원칙적으

로 썸네일을 저작자의 허락 없이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

연히 저작권 침해행위에 해당되며 검색엔진을 통해 인터넷에

서 저작자의 동의 없이 사진을 다운로드해 썸네일과 같은 작은

크기로 저장하는 행위 역시 저작권 침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

다. 반면에 대법원에서는 링크 설정자가 저작권 침해에 대한 직

접적인 책임은 성립되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사용

자가 본인의 SNS에 타인의 웹사이트의 게시물이나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등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임베디드 링크를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게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연한 저작

권 침해행위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주의를 가져야 한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SNS나 웹사이트에 기술적인 방법으로 타인

의 저작물을 링크하여 타인의 저작물을 마치 자신의 저작물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

에 해당되므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링크를 걸 때에는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링크인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

요가 있다.

※ 본지에 실린 글의 내용은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1. http://smallbusiness.findlaw.com/business-operations/website-linking-

framing-and-inlining.html

2. https://www.nolo.com/legal-encyclopedia/linking-framing-inlining-30090.

html

3. https://torrentfreak.com/embedding-a-tweet-can-be-copyright-

infringement-court-rules-180216/

4. https://www.theverge.com/2018/2/16/17020278/tweet-embed-copyright-

infringement-justin-goldman-tom-brady-photo-ruling

5. https://www.engadget.com/2018/02/16/tweet-embed-copyright-violation-

judge-ruling/

6. https://www.eff.org/deeplinks/2018/02/federal-judge-says-embedding-

tweet-can-be-copyright-infringement

7. https://www.eff.org/cases/perfect-10-v-google

8. https://www.eff.org/deeplinks/2007/05/p10-v-google-public-interest-

prevails-digital-copyright-showdown

9. http://www.onelbriefs.com/cases/property/perfect10_google.htm

10. https://torrentfreak.com/court-dismisses-playboys-copyright-claims-

against-boing-boing-180215/

11. https://torrentfreak.com/eu-court-not-for-profit-hyperlinking-usually-not-

infringement-160908/

12. http://ecopyright.co.kr/shboard/Mboard.asp?Action=view&strBoardID=data3

&intSeq=55

의 주소를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퍼펙트 10은 2001년부터 구

글에 저작권을 침해한 웹사이트들의 썸네일 이미지들에 대해서

꾸준히 삭제 요청을 했다. 구글은 삭제 요청을 받은 일부 썸네

일 이미지들을 삭제했지만 많은 썸네일 이미지들이 여전히 삭

제되지 않고 서비스되었다.

2004년 11월, 퍼펙트 10은 구글이 자사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한 웹사이트를 링크한 행위와 썸네일 이미지들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충분히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구글을 제

소했고 구글이 링크된 웹사이트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당시 퍼펙트 10의 소송

은 구글 이미지 검색 서비스에 관련된 저작권 관련 첫 소송이라

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물론, 미국에서는 디지털과

관련된 저작권법은 존재하고 있었지만 구글을 상대로 한 저작권

관련 소송이라는 점에서 법원의 판결에 귀추가 주목되었다.

그러나 2006년 2월, 지방법원은 구글의 인라이닝 링크가 저작

권 침해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구글의 크롤링 또한 구글이

이미지를 직접 저장한 것이 아닌 캐시를 저장했기 때문에 저작

권 침해가 아니라고 결론을 지었다. 법원은 구글의 이미지 검색

서비스가 퍼펙트 10의 저작권 침해를 하지 않았다는 판결 이유

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 구글이 이미지를 직접 소유하여 이미지를 호스팅하는 것이 아

니고 HTML 명령어를 통하여 이미지를 소유하고 호스팅하고

있는 웹사이트를 연결했기 때문에 구글의 링크를 저작권 침해

로 보기 어렵다.

▶ 구글이 궁극적으로 서버에 관련된 이미지를 직접 보관하지

않고 있다.

▶ 프레임을 이용해 원본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관련된 웹

사이트 주소를 표기하고 있다.

그런데 법원은 소송에서 승리한 구글에도 1%의 손해가 있는 것

으로 판결을 내렸는데, 이에 구글은 썸네일 이미지를 제작 및 제

공한 행위는 공정이용(Fair Use)에 해당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공정이용의 4가지 조건 중 첫 번째, 두 번째 그리

고 네 번째 조건으로 인해 구글의 행위가 공정이용으로 보기 힘

들다고 1% 손해에 대한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번 판결에 대해

구글과 퍼펙트 10 모두는 미국 제9 연방순회항소법원(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for the Ninth Circuit.)에 판결에 대한

항소를 신청했다.

2007년 5월 순회법원은 구글의 링크가 저작권에 침해되지 않

는다고 항소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렸다. 순회법원 역시 지방법

원과 마찬가지로 구글의 인라이닝 링크는 저작권 침해가 아니

라고 판결을 내렸는데 그 이유는 구글이 제삼자 웹사이트에 대

한 통제권을 직접 갖고 있지 않아서 관련 웹사이트들의 운영 중

지가 할 수 없기 때문에 간접 침해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순회법원은 링크를 거는 것은 매체를 직접 호스팅한 것과 같은

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지방법원의 판결에 동의했다.

그러나 한 가지에 대해서 순회법원은 지방법원 판결과는 다르

게 구글이 항소한 썸네일 이미지 제작에 대한 행위를 공정이용

으로 인정해 주었다. 그 이유는 구글의 썸네일 이미지가 원본

이미지에 비교해 크게 변형되었으며 원본 이미지의 목적은 오

락과 예술적 표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구글의 썸네일 이미

지는 검색을 위한 목적이므로 저작물 제공에 대한 사용 목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구글의 썸네일 이미지는 공정이용에 해당한다

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② 저스틴 골드먼의 소송

2016년 사진작가인 저스틴 골드먼(Justin Goldman)은 미국

의 미식축구 리그인 NFL의 선수인 톰 브래디(Tom Brady)가

미국의 농구팀인 보스턴 셀틱스의 단장인 데니 에인지(Danny

Ainge)와 미국의 농구 선수인 케빈 듀랜트(Kevin Durant)를 영

입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 있는 사진을 찍어 스냅챗 스

토리에 포스팅했다. 골드먼이 찍은 사진이 스냅챗 스토리에 포

스팅이 되고 나서 많은 사람이 트윗에 이 사진을 사용했고 많은

언론사가 케빈 듀랜트의 이적 관련 뉴스들을 보도하기 위해 골

드먼이 찍은 사진이 포함된 트윗을 임베디드했다.

골드먼은 트윗을 임베디드한 브레이트바트 뉴스 네트워크

(Breitbart News Network), 개닛(Gannett), 야후(Yahoo) 그리

MarchChange + Together | 글로벌 인사이트 ④ USA

Page 22: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Change + Together | 친절한 C군 2018. C-Story vol. 09 42 │ 43

저작물,이용허락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글 정성희 과장, 목정원 주임, 김태일 주임 │ 보호홍보팀 피해구제파트

OO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유명 캐릭터를 활용하여 스티커북을 만

드는 수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럴 때에도 저작자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수업 중에 유명 캐릭터를 이용해 스티커북을 만드는 행위는 학생들의 교육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 때문에 저작재산권 제한사유 중 저작권법 제25조2항의 ‘학교 교육과정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공표

된 저작물을 일부 이용할 수 있다’는 조항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수업을 위한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

북 제작과 사용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수업 시간에 제작한 스티커북을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 사용하

거나 온라인상에 업로드·유통시키는 행위는 저작권의 제한사유의 범위에 속하지 않아 이는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따라서 캐릭터 스티커북 수업을 진행할 때에는 학생들에게 이와 관련된 선생님의

충분한 설명과 지도가 수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25조(학교교육 목적 등에의 이용)

②특별법에 따라 설립되었거나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또는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하는 교육기관 및 이들 교육기관의 수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교육지원기관은 그 수업 또는 지원

목적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공표된 저작물의 일부분을 복제·배포·공연·전시 또는 공중송신할 수 있다. 다만, 저작

물의 성질이나 그 이용의 목적 및 형태 등에 비추어 저작물의 전부를 이용하는 것이 부득이한 경우에는 전부를 이용할 수 있다.

③제2항의 규정에 따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자는 수업목적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제2항의 범위 내에서 공

표된 저작물을 복제하거나 전송할 수 있다.

저희 OO구의 구민센터에서 공공복지의 목적으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려고 합니다. 이때 저작자에게 허

락을 반드시 받아야 하나요?

최근 각 지자체에서 주민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위 사항처럼 영화를 상영

하는 것 또한 문화복지를 위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원칙적으로는 타인의 저작물을 이용하기 위해 어떠한 용도를 불문하고 원저작자에게 이용허락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해 문화 및 관련 산업의 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

적으로 하는 저작권법의 의의를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조건에 따라서 저작권의 제한사유를 적용해 이용허락

없이도 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 서비스 공공기관인 구민센터의 경우는 저작권법 제29조2항 및 시행령 11조에 의해서 공표된 영상

저작물을 이용허락 없이 상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 가지 해당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①발행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영상저작물이어야 하며, ②적법한 절차에 의해 구매된 영상저작물이어야 합니다. ③어떠한 형

태로든 반대급부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영화의 경우 ‘발행일’기준이며 영화 최초 상영일 기준과는 다름을 우선 참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DVD가

출시된 날짜를 발행일로 추정하고 있지만 최근 IPTV, 온라인 다운로드 등의 방식이 보편화 된 콘텐츠 유통

환경 등을 고려할 때 현 사회에서는 발행일 기준이 DVD 출시 일에 국한되지 않음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

다. 그러므로 위의 유통 유형별 출시일로 비추어 그 기준이 애매할 경우에는 반드시 권리자인 제작자에게 문

의한 뒤 진행하기를 권고 드립니다.

제29조(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공연·방송)

②청중이나 관중으로부터 당해 공연에 대한 반대급부를 받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상업용 음반 또는 상업적 목적으로 공표된 영

상저작물을 재생하여 공중에게 공연할 수 있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시행령 제11조(상업적 목적으로 공표된 음반 등에 의한 공연의 예외)

법 제29조제2항 단서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공연을 말한다.

8.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시설에서 영상저작물을 감상하게 하기 위한 설비를 갖추고 발행일부터 6개월이 지나지

아니한 상업적 목적으로 공표된 영상저작물을 재생하는 형태의 공연

자. 「지방자치법」 제144조에 따른 공공시설 중 시ㆍ군ㆍ구민회관

※ 위 내용은 실제 상담 사례를 일부 각색하여 작성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 해당 답변은 저작권법을 기반으로 상담차원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호원의 공식답변이 아니며 법원의 판단과도 다를 수 있습니다.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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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 Together | 해시태그 콘텐츠 2018. C-Story vol. 09 44 │ 45

# AI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저작권 보호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 세계적으

로도 AI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에 대한 논의가 활

발하게 진행 중이다. 최근 세계 최초 인공지능 음

반 레이블 A.I.M이 한국에서 출범되었으며2), 기

업에서 앞 다투어 AI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

어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에는 국내에서도 ‘AI 창

작물의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필요

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

를 위한 논의 사항으로는 ① AI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 여부, ② AI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 시 권리

귀속 주체 및 권리 인정 범위, ③ 기술 발전·이용

활성화 측면의 조명 및 분석, ④ ‘AI에 의한’ 저작

물 생산과 유통 등이 있다.

# 영상저작물의 생산·유통·이용 변화에

따른 저작권 보호

매체와 기술의 다변화는 모든 콘텐츠 산업에 영

향을 주었다. 특히 영상저작물에 있어 전형적인

기업 중심의 생산·유통에서 벗어나 개인의 참여

가 늘어나면서 생산·유통·이용 전반에 큰 변화

를 가져왔다.

‘생산’의 측면에서 셀프 영상제작기술의 발전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공유할 수 있는 유통 플

랫폼의 다양화로 ‘개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제

작한 영상물이 폭발적으로 증대했다. 이는 타 저

작물에 대한 표절, 공정이용과 저작권 침해 간

경계 등과 관련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이에 대

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의 측면으로는 초고속 인터넷 망을 통

해 영화·방송과 같은 영상저작물을 제공하는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았다. 다만 OTT 서비스를 통해 방영되는

디지털 영상저작물의 대부분이 토렌트 Seed 파

일의 원천소스가 되는 등 저작권 침해 문제도 나

타나고 있다. 특히 OTT서비스와 극장 동시개봉

영화의 경우 불법복제물 유출 속도가 매우 빨라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의 측면에서는 개인이 SNS(Social

Network Services)를 통해 방송물을 실시간으

로 중계하거나, 영화를 스트리밍, 링크 등으로

공유하여 저작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 개인의

SNS 인지도가 상승하면 광고 제의를 통한 수익

이 발생함에 따라 방문자수 유지·증가를 위해

인기 영상물을 불법적으로 제공하는 구조가 생

성되어 저작권 침해 행위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해외 링크 사이트에서의 저작권 침해

해외에 기반을 둔 임베디드 링크3) 사이트가 확산

되고 모바일을 통한 동영상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저작권사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민·형사 및

행정조치와 같은 강력한 단속 요구가 증가하고 있

다. 2017년 링크사이트에 대한 대법원 판결(2017

다222757)4)에서 임베디드 링크가 저작권 침해방

조행위로 판단됨에 따라 저작권사들의 저작권 침

해 대응 소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가들

은 이로 인한 저작권법 개정 또는 링크의 재해석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저작권 보호 신기술 ‘블록체인’5)

4차 산업의 혁신적 거래 기술인 블록체인으로

인해 저작물 유통구조에서도 큰 변화가 예견됨

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이 가져올 콘텐츠 산업 변화는 다음과

같이 예측6)하고 있다.

① 클라우드 스토리지 산업 : 해킹, 데이터 손실, 사람

의 실수에 취약한 중앙 집중식 서버에 있는 데이터

들을 블록체인 기술인 클라우드 스토리지(Storg)로

전환하여 외부 공격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

② 온라인 뮤직, 대형 음원산업 : 블록체인 기술을 활

용하여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Mycelia, Ujo Music 등장

③ SNS 페이스북, 트위트, 레딧 등 소셜미디어산업 :

SNS를 통해 개인 창작물을 공유하던 방식에서 블

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을 통해 직접 생산, 유

통을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로 변경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범용화 된다면, 누구

든지 쉽게 보안이 보장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불

법복제물을 거래하는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

았다. 이처럼 블록체인이 콘텐츠 산업 전반에 미

칠 영향이 크므로 그 추이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올해 저작권 보호와 관련해 주요 화두

로 지목된 이슈들을 살펴보았다. 1위로 뽑힌‘AI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는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음을 느낌과 동시에 가까운 미래

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이 외에도 ‘저작권법

개정’이나 ‘웹툰’ 등 다양한 키워드가 제시되었

으나 순위에 들지 못했으며, 일부는 5월호로 이

어질 유통망 및 장르 이슈 순위에 포함되어 관련

된 현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2018 저작권 보호 이슈 전망

글 계태화 │ 한국저작권보호원 조사연구팀 선임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18. 1. 15. ~ 2. 21.

# 조사대상 : 저작권산업 관련 전문가

#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 및 전문가 개별 심층면접

# 응답자 현황 :

온라인 설문조사 : 총 31명

* 저작권 등 법률 분야 8명, 콘텐츠 별 산업 분야 16명, 기술·경영 등 기타 분야 7명

전문가 개별 심층면접조사 : 총 10명

* 음악, 영화, 방송, 웹툰,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

# 2018년 저작권 보호 이슈 순위

순위 저작권 보호 이슈(키워드) 비율(%)

1 AI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AI, 빅데이터, 4차산업) 29.3

2영상 저작물의 생산·유통·이용 변화에 따른 저작권 보호

(유튜브, OTT, IPTV)19.5

3 해외 링크 사이트에서의 저작권 침해(링크, SNS, 해외침해) 12.2

4 저작권 보호 신기술: 블록체인(저작권 보호 기술, 블록체인) 9.8

이외(저작권법 개정, 토렌트, 웹소설, 웹툰, 저작권 남용, 한미·한중 FTA 사적복제,

공정한 저작권 정산, 확대된 저작권 집중관리, 공정 계약)29.2

■ AI 창작물의 저작권 보호

■ 영상 저작물의 생산·유통·이용 변화에 따른 저작권 보호

■ 해외 링크 사이트에서의 저작권 침해

■ 저작권 보호 신기술: 블록체인

1) 3월호에서는 '2018 저작권 보호 이슈 분석’보고서 중 ‘제2장1절

2018 저작권 보호 전망’을 편집했으며, 이어 5월호에서는 ‘제2장

3절 저작권 보호 유통망 이슈’와 ‘제2장4절 저작권 보호 장르 이슈’

를 연재할 예정이다.

5) 블록체인(block chain): 블록체인이란 거래 이력을 여러 시스템

에서 분산 관리하는 기술로, 암호화 기술과 P2P 네트워크(통신

노드끼리 직접 통신) 기술을 사용함. 모든 거래내역이 공개됨에

따라 해킹이 어려워 투명성과 보안성을 보장함

6) 박세윤, 세계미래보고서 2018_블록체인이 소멸시킬 20가지

산업들, 2018.2.12, https://blog.naver.com /parkseayun/

221207111816, 2018.2.21 최종방문

3) 임베디드 링크(Embedded link): 링크 클릭 시 링크에 연결된 사

이트나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 링크가 게시된 사이트나 화면 내

에서 직접 저작물을 이용 가능하게 하는 방식

4) 남중구 변호사,“임베디드 링크는 저작권 침해 방조 행위”, 엣스

퀘어, 2017.10.10.기사, http://www.venturesquare.net/

754519, 2018.2.26 최종방문

2) 성종현 기자,“세계 최초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 성공적으

로 런칭”, 뉴스프리존, 2018.3.03.기사, http://www.news

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43,

2018.3.5 최종방문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는 2018년을 시작

하며, 저작권 보호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

을 전망해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환경의

흐름 속 유연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했

다. 이를 위해 관련 산·학·연 전문가를 대

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순위

를 집계하고, 이를 기초로 산업별 전문가

개별 면접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고자 했다.1)

March

Page 24: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2018. C-Story vol. 09 March

저작권 존중 문화를만들어 나가다

글·사진 한국저작권보호원 보호기반국 보호홍보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법에 따라 온라인 불법복제물

에 대한 심의 및 시정권고, 오프라인 불법복제물에 대한 수

거 폐기 등 저작권 침해 발생 시 사후 처리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사전에 저작권에 대해 널리 알려 저작권 침해를 막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를 위해 보호기반국 보호홍보팀에서는

‘저작권OK’제도 운영을 통해 국민들의 저작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저작권 침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46 │ 47

저작권OK 제도란?

소비자와 판매자의 저작권 인식제고와 소비자가 안전하게 콘텐츠를 이용

할 수 있게 하고, 저작권에 대한 국민들의 각종 궁금증을 해결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작권OK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즉 사전에 저작권에 대한 피해

를 막고 올바른 저작권 콘텐츠시장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다. 이를 위해 합법 콘텐츠를 판매·유통·서비스하는 업체를 지정하는 ‘저

작권OK 지정’, 각종 저작권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저작권 열린상담

실’을 운영하여 다양한 침해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OK 지정

‘저작권OK’지정이란 온·오프라인 상 저작권 권리 관계 확인을 통해 합법적인 방식으로 콘텐츠를 판매·유

통·서비스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저작권OK’지정 로고(마크)를 부여해, 정품 콘텐츠 판매업체로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합법과 불법 서비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저작권 침해로 인한 이해당사자 간의 갈등 심화

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지표를 필요로 함에 따라 저작권OK 지정 사

업이 추진되었다. 저작권OK 지정 절차는 지정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이뤄진다. 이 가이드라인은 저작권OK

지정을 원하거나 합법적인 서비스로의 전환을 모색 중인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자를 위해 마련된 가이드

라인으로서 합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저작권OK 홈페이지

내에 자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저작권OK 지정신청 전, 신청업체가 신청 자격이 되는지 적격여부를 파악

할 수 있게 했다.

저작권OK 지정을 원하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심사 신청을 하면, 저작권OK 지정 가이드라인 준

수실태와 해당 서비스의 저작권 보호 현황, 저작권 보호 제도의 도입·운용 및 저작권 보호수준의 실측 과정

등을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저작권OK 업체 지정은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공

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저작권OK 지정업체로 선정되게 된다.

저작권OK 로고 응용디자인(현판)

저작권OK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업체에게는 저작권OK 로고(마크)를 부여해 저작권OK 업체임을 인증함

과 동시에 대내외적 홍보를 통해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정된 이후에도 지속적

인 모니터링 활동과 평가위원회 운영을 통한 재평가를 실시해 저작권OK 지정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확보하고 있다.

2017년에는 온라인 40곳, 오프라인 112곳으로 총 152곳이 신규로 지정되었다. 2018년 2월 말 기준 누적으

로 지정된 곳은 온라인 사이트 215곳, 오프라인 매장 968곳으로 총 1,183곳이다. | 저작권OK 지정현황은 C STORY p60 참조

Change + Together | 보호원 알리미

Page 25: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2018. C-Story vol. 09 March2018. C-Story vol. 09 MarchChange + Together | 보호원 알리미 48 │ 49

저작권 침해예방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저작권자나 온라인서비스제공자들이 저작권 침해 및 분쟁에 노출되었을 때의 대처방법에 대해

잘 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맞춰 보호홍보팀에서는 온라인상의 저작권 침해 예

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하려고 한다.

온라인상 불법복제물에 대한 저작권자 및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침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복제·

전송 중단 가이드라인’과 용역 수·발주 사업자의 저작권 분쟁 및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용역 수·

발주 사업자 저작권 관리 가이드라인’ 등을 제작 중에 있다. 그 외에도 열린상담실 상담 사례 등을

살펴 저작권자, 콘텐츠 이용자 및 유통 사업자 등의 입장에서 궁금하고 어려운 저작권 보호 방법

과 절차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 열린상담실 운영

저작권 보호를 위한 각종 민원, 상담요청에 발맞춰 ‘저작권 공정사용 및 침해예방 상담·컨설팅’

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유선·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저작권 전문 상담사가 언제든 저작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필요시에는 직접 대면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저작권 공정사용

상담, 계약 및 공정거래, 공공저작물 관리, 콘텐츠 수출 및 유통, 포렌식 및 소프트웨어 등 총 6개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저작권 공정사용 및 침해예방 지원단’이 함께 다양한 저작권 문

제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렇게 진행된 각종 상담 사례들을 모아 2018년 하반기에

는 저작권 보호 상담사례집을 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저작권 열린상담실 이용안내

- 유선 : 한국저작권보호원 대표번호 1588-0190 전화 후 ‘0’

- 대면 : 한국저작권보호원 4층 열린 상담실

- 온라인 : 한국저작권보호원 홈페이지(www.kcopa.or.kr) 내

‘저작권 보호상담’코너

※ 상담시간(유선,대면) : 월~금 09:00~18:00(점심시간 12:00~13:00)

※ 대면상담의 경우 사전에 예약하시면 대기시간 없이 더욱 편리하게 상담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OK 홍보 및 저작권 열린포럼 개최

저작권 보호를 위한 권리자·사업자·이용자 등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저작권OK 홍보부스 운

영, 캠페인 개최 및 신문, 라디오 등의 매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상으로는 저작권OK 뉴

스레터 및 페이스북을 통해 저작권OK 사업을 홍보해 국민들의 저작권 보호 의식을 높이고자 한

다. 또한 미래 창작자인 콘텐츠 전공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저작물 이용과 저작

권 관리 등 실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유관 산업계 실무 종사자 및 전

문가를 초청하여 저작권 관련 강연을 하거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

고 있다. 2017년에는 총 4회에 걸쳐서 4개 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

션’, 여주대학교 ‘음악’,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 상명대학교 ‘법·정책’의 주제로 개최되었다.

▲ 제26회 저작권 열린포럼 토크콘서트

Page 26: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공정한 웹툰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가 함

께 개최한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

론회’가 지난 1월 30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

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정한 문화산업 생

태계 조성’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이자

2017년 9월 문체부와 서울시, 웹툰 플랫폼 3사

간에 체결한 ‘공정한 웹툰 생태계 조성 업무협

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는 최근 웹툰산업 내의 가장 큰 화두인 불공정

계약 문제와 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제1부에서는 이림 한국만화가협회 이사가 ‘작

가들이 체감하는 불공정 계약 사례’를 주제로,

이어서 한인철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

센터장이 ‘영화산업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한 역

할과 노력’을 주제로 발표해 웹툰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살폈다. 제2부에서는 만화계, 학계, 산

업계, 법조계 전문가의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이

45분간 진행됐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협의

체 운영, 지역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표준계약서 개정과 활용 확대

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 협동 ‘웹툰 공정상생협의체 출범’

지난 2월 12일 웹툰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

되어 온 불공정관행을 되짚고, 공정·상생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웹툰 공정·상생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출범했다. 이번 협의체는 “웹툰산업

의 공정계약 문화는 작가의 문제 제기나 정부

의 규제 등 일방적 조치만으로는 실현되기 어렵

고, 산업 내 주요 구성원 간의 상호 공감에 기초

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

됐다. 협의체는 문체부와 현장에서 작가 상담을

해 온 서울시, 웹툰계 주요 협회·단체, 플랫폼기

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총 13인의 위원으로 구

성되었다.

앞으로 협의체에서는 ▲현 계약실태에 맞는 표

준계약서의 개정과 이용 활성화, ▲「만화진흥

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제도적 개선 방안 마

련, ▲공정·상생문화 확산 활동 등을 추진하고

위원들의 제언에 따라 웹툰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도 발굴한다. 이를 통해 문체부는 연내 표

준계약서 개정을 마무리하고, 「만화진흥에 관

한 법률」에 따른 ‘만화산업 육성·지원 기본계

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저작권해외진흥협회 정기총회

지난 2월 28일 MBC 문화방송국 신사옥 대회

의실에서 사단법인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저작권해외진흥협회 운영 결과보고와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

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운영 결과보고에 따

르면 COA는 한류 콘텐츠 불법 유통 자동 감시망

을 운영해 침해대응 가능 영역을 더욱 확대하였

고, 일본 CODA와 MOU체결, 국제방송영상견

본시 참가, 아시아필름마켓 참가, COA 영화저작

권포럼 개최, 해외저작권 보호 협력을 위한 워크

숍과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등 국내외 민간 저작

권 네트워크 및 글로벌 저작권 보호망을 구축하

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2018년에

는 한류 콘텐츠 불법 자동 감시망을 운영해 콘텐

츠 장르별 온라인 자동 모니터링 및 불법 유통 저

작물 침해에 대한 구제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며,

효과적인 해외 저작권 보호 전략 수입을 위한 국

가별 한류 콘텐츠 유통 현황 및 침해 현황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COA가 주도하는 국내외

콘텐츠 교류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한국 저작

권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콘텐츠 해외 사용

자들에게 합법 콘텐츠 이용을 적극 장려해 건강

한 콘텐츠 소비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2018 재택모니터링요원 채용 및 교육현장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지난 2월 1일부터 9일까

지 온라인 불법복제물 재택모니터링요원을 모

집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매년 재택모니터

링요원으로 장애인, 고령인력,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족 차상위계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

선 선발해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엑셀

및 한글 사용이 가능하고 웹하드, P2P, 포털 등

온라인 서비스에 높은 이해와 관심이 있는 등

온라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들

을 중심으로 선발해왔다. 올해도 2월 중에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처 약 320명의 불법복제물 재

택 모니터링 요원을 채용했다.

또한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채용된 불법복

제물 재택모니터링요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상

불법복제물 유통 방지 및 침해 예방 업무지원

을 위해 '2018 온라인상 불법복제물 재택모니

터링요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채용된

재택모니터링요원들은 주간, 야간, 심야로 나눠

2018년 12월까지 10개월간 온라인상 불법복

제물의 유통방지 활동 및 침해예방 등 모니터링

업무를 재택근무하게 된다.

대학 출판 저작권 보호활동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3월 한

달을 ‘신학기 대학가 출판 불법복제물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대학 출판 저작권 보호활동

강화에 나섰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특별단속

에 앞서 사전 홍보·계도 기간을 갖고 전국 470

여 개 대학에 자체적으로 저작권 보호를 유도하

는 협조 공문 및 홍보포스터를 발송했다. 또한

민·관 업무 네트워크 구축 회의에서 나온 출판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국 단위의 홍보캠페

인을 단속과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대학가 불법복제물에 대

한 제보 접수 및 신고 핫라인을 보호원으로 일

원하는 등 효율적인 단속 전략을 마련했다. 이

와 더불어 문체부 저작권 특사경과 공조해 영

리·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의뢰를

해 형사처분을 받도록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했

다. 한편 불법복제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

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중

범죄행위이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워너브라더스 업무 협약 체결

한국저작권보호원은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한

국 영화 등 투자 확대와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업

무협약을 지난 3월 12일 워너브라더스 본사에

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워너브라

더스는 한국 내 영화 및 TV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기로 하고, 보호원은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 저작권 보호를 통한 투자 보호에 노력하

기로 협의했다. 윤태용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저

작권 보호가 산업계의 투자 동력이 될 수 있음

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서 보호와 창작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

대감을 밝혔다. 워너브라더스 마크 개러튼 수석

부사장도 “한국에서의 영화와 TV 콘텐츠 제작

을 확대함에 있어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하

게 되어 매우 기쁘고, 든든하다”라고 소감을 밝

혔다.

한편 보호원은 지난해 지난 해 일본 콘텐츠해외

유통촉진기구(CODA)를 시작으로 올해 2월 국

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과 국제 저작권

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

며, 국내외 산업계와 저작권 보호를 위한 협력

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hange + Together | NEWS 2018. C-Story vol. 09 50 │ 51

NEWS

March

Page 27: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한국저작권보호원은 불법복제물 등

이 전송된 사실을 발견한 경우 이를

심의하여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

경고, 삭제 또는 전송중단, 계정정지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불법복제물수거 폐기 삭제 및 예방활동 총 55건

온라인상 불법복제물 콘텐츠 장르별1위 만화 370건

· 전국 주요거점 및 유동인구 밀집지역 대상으로 장르별 불법복제물 유통 현황 점검

및 단속, 예방활동 추진 중

· 2018년에는 소규모·생계형 노점은 단속보다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저작권 인식

개선에 집중할 계획

·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출판 불법복제물 근절 홍보포스터 및 공문 3,000부 배포

· 불법복제물 대량 유통업체에 대해 문체부 저작권 특사경에 수사의뢰 2건 추진, 사전

유통 근절되도록 업무범위 확대

한눈에 보는

통계인포그래픽2018년 불법복제물 단속·시정권고

사이트 접속차단 등총 16개 사이트, 86개 게시물 차단

온라인상 불법복제물총 1,432건 시정권고

전체 시정권고 웹하드 시정권고 포털 등 시정권고

0.08% 증가 ↑

1,212건

55.8% 감소 ↓

12% 감소 ↓1,614건

1,432건

2017.1.1 ~ 2.28

2018.1. ~ 2.28

음악 영상 출판 게임 만화 소프트웨어

65건

255건

148건

352건

242건

370건

See + Story | 한눈에보는 통계인포그래픽 2018. C-Story vol. 09 52 │ 53

1,116건

220건

498건

March

Page 28: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게임티켓의 캐릭터와 QR코드 공유,

저작권법 위반 행위를 돕는 수단이 됩니다!

우선 게임티켓에 그려진 캐릭터 등 이미지는 미술저작물에 해당될 수 있으며 이러한 미술저작물을 저작

권자의 허락 없이 임의로 복제해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저작권법상 복제권과 공중

송신권 침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 티켓에 포함된 QR코드는 그 소지인에게 게임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여부를 식별하기 위한 일종의 ‘권리관리정보’1)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권리관

리정보를 고의로 제거·변경하거나 거짓으로 부가하는 행위를 하면 저작권법에 위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저작권법 위반 행위를 돕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의 방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게임티켓과 QR코드,

지금 바로 시정권고에 들어갑니다!

최근 한국저작권보호원은 다른 사람들에게 가져다가 인쇄하여 사용하도록 권유하면서 QR코드가 포함된

게임티켓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린 사안에 대해 저작권법 제133조의3에 따라 삭제·전송중단 및 경고의

시정권고를 한 바 있습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법 제133조의3에 따라 저작권 보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저작권 등을

침해하는 불법복제물 등에 대한 삭제·전송중단과 게시물을 올린 사람에 대한 경고의 시정권고를 온라인

서비스제공자에게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시정권고제도를 통해 온라인에서의 저작권 침해를 온라인서

비스제공자의 자율적 조치로 신속하게 차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작권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인터

넷 이용자들에게는 저작권법 위반 여부를 미리 알려 저작권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March

1) 저작권법 제2조 제29호 "권리관리정보"는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정보나 그 정보를 나타내는 숫자 또는 부호로서 각 정보가 저작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에 의하여 보호되는 저작물등의 원본이나 그 복제물에 부착되거나 그 공연·실행 또는 공중송신에 수반되는 것을 말한다.

가. 저작물등을 식별하기 위한 정보

나. 저작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를 가진 자를 식별하기 위한 정보

다. 저작물등의 이용 방법 및 조건에 관한 정보

2) 저작권법 제104조의3 (권리관리정보의 제거·변경 등의 금지)

① 누구든지 정당한 권한 없이 저작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의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거나 과실로 알지 못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

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권리관리정보를 고의로 제거·변경하거나 거짓으로 부가하는 행위

2. 권리관리정보가 정당한 권한 없이 제거 또는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알면서 그 권리관리정보를 배포하거나 배포할 목적으로 수입하는 행위

3. 권리관리정보가 정당한 권한 없이 제거·변경되거나 거짓으로 부가된 사실을 알면서 해당 저작물등의 원본이나 그 복제물을 배포·공연 또는 공중송신하거나 배포를 목적으

로 수입하는 행위

See + Story | 이야기로 보는 시정권고 사례 54 │ 552018. C-Story vol. 09

게임티켓 캐릭터와 QR코드인터넷에서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면?

글 정현순 │ 한국저작권보호원 저작권 보호심의팀 팀장/전문의원

최근 대학생인 김보호 씨는 대형 마트에 설치된 게임기에 티켓을 넣어서 자기 캐릭터를 키우고

예쁘게 꾸미는 게임에 빠졌다. 여러 가지 티켓을 구매해 사용하기도 하고 다른 게임 이용자들과 티켓을 서로

교환하기도 하는 등 열심이다. 그런데 김보호 씨는 자기가 가진 티켓의 이미지를 인터넷 블로그에 올리고는

다른 게임 이용자들에게 가져가서 인쇄해 사용할 것을 권유했다. 티켓에는 보통 게임 캐릭터의 이미지와

QR(Quick Response)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김보호 씨의 행동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Page 29: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불법복제물 단속·시정권고 통계

오프라인

불법복제물 단속·시정권고 통계

온라인

2018년 2월 28일 기준 오프라인 불법복제물 단속 결과, 음악·영상·출판·캐릭터 등 장르에서 총 54건의 예

방활동과 1건 2점을 단속 수거 조치함

장르별 특별·상시단속을 통해 불법복제물 유통 방지를 위한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하고 있음

- 전국 주요거점 및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장르별 불법복제물의 유통 현황 점검 및 단속, 예

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소규모·생계형 노점은 단속보다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저작권 인식개선으로 추진하고 있음

- 또한 장르별 특별단속 기간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3월 대학가 출판 불법복제물 특

별단속 사전 민관회의를 2회 개최하여 효율적인 단속 방안을 마련했고, 특별단속 사전 홍보 기간을

운영해 전국 대학(교), 복사업소, 서점 등 대상으로 출판 불법복제물 근절 홍보포스터 및 공문을 2월

26일(월)~3월 2일(금) 기간 동안 3,000부를 배포하였음

- 불법복제물 대량 유통업체에 대해 문체부 저작권 특사경에 수사의뢰 2건을 추진해 사전 유통이 근

절될 수 있도록 그 업무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음

오프라인 불법복제물 유통 거점 상시 감시체계 구축 및 단속 거점 확대를 위해 만 60세 이상 실버감시원을 활

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총 42개 권역(서울 25개, 수도권 17개)을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위한 사업도 3월부

터 시행할 예정에 있음

(단위 : 건, 점)

구분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1.1~12.31)

2018년(1.1~2.28)

건수 수량 건수 수량 건수 수량 건수 수량 건수 수량 건수 수량

오프라인

음악 741 13,544,783 935 15,320,691 996 14,420,282 920 7,678,109 575 4,066,941 - -

영상 596 184,107 382 380,419 527 106,748 432 84,028 157 13,761 - -

출판 460 13,225 392 33,576 510 16,697 456 21,443 503 34,980 1 2

게임 - 5 1 409 2 208 - - - - - -

캐릭터 1 1,085 - 29 2 5,030 10 33,218 47 37,165 - -

예방활동

- - - - - - - - - - 54 -

합 계 1,798 13,743,205 1,710 15,735,124 2,037 14,548,965 1,818 7,816,798 1,282 4,152,847 55 2

* 저작권법 제133조에 의한 수거·폐기 및 삭제 실적

2018년 2월 28일 기준 온라인상 불법복제물 시정권고 결과, 음악·영상·출판·게임·만화·소프트웨어 등 6개

장르에서 총 1,432건 권고 조치하였고, 이는 전년 동기간 1,614건 대비 12% 감소한 수치임

2018년 2월 28일까지 웹하드 시정권고 건수는 1,212건으로, 전년 동기간 건수 기준 1,116건 대비 약

0.08% 증가했고 포털 등 시정권고 건수는 220건으로 전년 동기간 건수 기준 498건 대비 약 55.8% 감소함

- 보호원은 불법복제물 등이 전송된 사실을 발견한 경우 저작권 보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온라

인서비스제공자에게 경고, 삭제 또는 전송중단, 계정정지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함(저작권법 제 133

조의2,3)

(단위 : 건)

유형 시정권고 내용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2018년

(1.1~2.28)

웹하드

경고 214,122 24,112 69,147 119,990 262,422 621

삭제/전송중단 20,059 21,249 68,245 112,843 234,205 591

계정정지 - - 68 182 235 -

소계 41,909 45,371 137,460 233,015 496,862 1,212

P2P

경고 16 18 - 21 671 -

삭제/전송중단 16 18 - 21 671 -

계정정지 - - - - - -

소계 32 36 - 42 1,342 0

포털 등

경고 64,545 107,374 56,676 31,243 27,806 110

삭제/전송중단 64,294 105,524 56,216 30,954 27,494 110

계정정지 - - - - - -

소계 128,839 212,898 112,892 62,197 55,300 220

토렌트,

스트리밍

사이트 등

경고 44 19,208 7,323 1,512 675 -

삭제/전송중단 43 18,847 7,307 1,511 664 -

계정정지 - - - - - -

소계 87 38,055 14,630 3,023 1,339 0

총계 170,867 296,360 264,982 298,277 554,843 1,432

* 저작권법 제133조의3에 의한 불법복제물이 유통되는 온라인서비스제공자

오프라인 불법복제물

단속·시정권고

통계 분석

오프라인 불법복제물

수거·폐기 삭제 및

예방활동 통계

온라인상 불법복제물

시정권고

(유통 매체별)

불법복제물 시정권고

통계 분석

See + Story | 불법복제물 단속·시정권고 통계 2018. C-Story vol. 09 56 │ 57 March

Page 30: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불법복제물 단속·시정권고 통계

온라인

(단위 : 건)

저작물종류

시정권고 내용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2018년

(1.1~2.28)

음악

경고 519 2,884 1,755 4,948 20,781 35

삭제/전송중단 447 2,498 1,565 4,256 18,502 30

계정정지 - - - - - -

소계 966 5,382 3,320 9,204 39,283 65

영상

경고 39,875 67,392 95,362 141,797 224,931 140

삭제/전송중단 38,348 64,516 94,430 135,223 199,050 115

계정정지 - - - - - -

소계 78,223 131,908 189,792 277,020 423,981 255

출판

경고 417 293 170 118 8,314 74

삭제/전송중단 408 274 169 113 8,308 74

계정정지 - - - - - -

소계 825 567 339 231 16,622 148

게임

경고 827 502 733 8 9,855 176

삭제/전송중단 827 473 731 8 9,776 176

계정정지 - - - - - -

소계 1,654 975 1,464 16 19,631 352

만화

경고 37,372 74,293 29,260 4,111 23,294 185

삭제/전송중단 37,273 72,745 29,169 4,065 23,173 185

계정정지 - - - - - -

소계 74,645 147,038 58,429 8,176 46,467 370

소프트웨어

경고 7,445 5,358 5,866 1,784 4,399 121

삭제/전송중단 7,109 5,132 5,704 1,664 4,225 121

계정정지 - - - - - -

소계 14,554 10,490 11,570 3,448 8,624 242

총계 170,867 296,360 264,982 298,277 554,843 1,432

* 연간실적 합계는 장르별 실적과 계정정지 건수를 합산한 수치이며, 계정정지의 경우 장르 구분 불가

(단위 : 건)

구분 영상·음악 게임 스마트폰 앱 출판 합계

2013년 13 13

2014년 44 44

2015년 140(412) - - - 140(412)

2016년 225(299) (2) - (12) 225(313)

2017년(1.1~12.31)

68 - 4 (705) 72(705)

2018년(1.1~2.28)

13 3(86) 16(86)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7에 의한 불법정보의 유통금지

* 접속차단 : 해외 저작권 침해 사이트 대상, 내국인의 인터넷 접속 차단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망 사업자에게 시정 요구하는 조치

* 절차 : 일반국민/권리자(신고)→한국저작권보호원 접수 및 심의→문화체육관광부 차단요청→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처분

* 통계 보는 법 : 해당통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심의 가결된 건수를 작성한 것으로 괄호안의 건수는 게시판과 게시물 접속차단의

가결건수이며, 괄호 앞의 건수는 사이트 접속차단 가결 건수임

온라인상 불법복제물

시정권고

(콘텐츠 장르별)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사이트 접속차단 등

See + Story | 불법복제물 단속·시정권고 통계 2018. C-Story vol. 09 58 │ 59 March

Page 31: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저작권OK

온라인 업체 지정 현황

See + Story | 저작권OK 온오프라인 업체 지정 현황 2018. C-Story vol. 09 60 │ 61 March

저작권OK 온라인 업체 지정 현황 2018년 2월 28일 현재

번호 업체명 서비스명 유통 콘텐츠 서비스주소 지정시기

1 ㈜휴피스 피우리 출판(전자책) http://www.piuri.com 2009년 07월

2 ㈜씨제이이엔앰 엠넷닷컴 음악 http://www.mnet.com 2009년 07월

3 ㈜소리바다 소리바다 음악 http://www.soribada.com 2009년 07월

4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 교육 http://www.megastudy.net 2009년 07월

5 ㈜벅스 벅스 음악 http://www.bugs.co.kr 2009년 09월

6 ㈜북큐브네트웍스 북큐브 출판(전자책) http://www.bookcube.com/main.asp 2009년 10월

7 ㈜고려이앤씨 비타애듀 교육 http://www.vitaedu.com 2010년 02월

8 ㈜씨네폭스 씨네폭스 영화 http://www.cinefox.com 2010년 06월

9 씨엔씨레볼루션㈜ 코믹뱅 출판 http://www.comicbang.com 2011년 08월

10 ㈜와이즈피어 몽키3 음악 http://www.monkey3.co.kr 2011년 10월

11 ㈜링거스커뮤니케이션즈 코믹플러스 출판(만화) http://www.comicplus.com 2011년 10월

12 예스이십사㈜ 예스이십사 eBook 출판(전자책) http://www.yes24.com/Main/eBook.aspx 2012년 05월

번호 업체명 서비스명 유통 콘텐츠 서비스주소 지정시기

13 예스이십사㈜ 예스이십사 다운로드 영화, 드라마 http://vod.yes24.com 2012년 05월

14 ㈜서울문고 반디앤루니스 출판(전자책) http://www.bandinlunis.com 2012년 07월

15 ㈜인디플러그 인디플러그 영화 http://www.indieplug.net/ 2012년 07월

16 ㈜로엔 엔터테인먼트 멜론 음악 http://www.melon.com 2012년 07월

17 ㈜배움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교육 http://career.baeoom.com 2012년 11월

18 ㈜배움 배움원격교육연수원 교육 http://teacher.baeoom.com 2012년 11월

19 ㈜배론 배론원격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baeron.com 2013년 02월

20 ㈜배론 온라인한국어과정 교육 http://korean.baeron.com/Index.do 2013년 02월

21 ㈜여기스터디 여기스터디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yeogicyber.co.kr 2013년 05월

22 ㈜비비트리 오픈애즈 기타(이미지) http://www.openas.com 2013년 05월

23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데이터스토어 기타(DB) http://www.datastore.or.kr/intro.do 2013년 05월

24 ㈜HS교육그룹 에듀업원격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edup.co.kr 2013년 08월

25 제일에듀원격평생교육원 제일에듀원격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ieedu.co.kr 2013년 08월

26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koreahrd.org 2013년 08월

27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hdcyber.net 2013년 08월

28 ㈜이코믹스미디어 이코믹스 출판(만화) http://www.ecomix.com 2013년 11월

29 미스터블루㈜ 미스터블루 출판(만화, 웹툰) http://www.mrblue.com 2013년 11월

30 케이앤그룹㈜ 맥스무비 영화 http://www.maxmovie.com 2013년 11월

31 ㈜매드포스터디 매드포스터디 교육 http://www.m4study.com 2013년 11월

32 한국문화정보센터 공공누리 기타(공공저작물) http://www.kogl.or.kr 2014년 02월

33 한국문화정보센터 공공저작권 신탁관리시스템 기타(공공저작물) http://www.alright.or.kr 2014년 02월

34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가온차트 음악 http://www.gaonchart.co.kr 2014년 03월

35 한국음반산업협회 음원매니저 음악 http://gate.riak.or.kr 2014년 03월

36 ㈜다우인큐브 유니텔연수원 교육 http://www.teacher.co.kr 2014년 03월

37 ㈜다우기술 헬로키노 영상 http://hellokino.unitel.co.kr 2014년 03월

38 한국음반산업협회 케이팝아카이브 음악 http://www.k-pop.or.kr 2014년 03월

39 ㈜엠피언 벨365 음악 http://www.bell365.com 2014년 05월

40 ㈜엠피언 만화365 만화 http://www.toon365.com 2014년 05월

41 ㈜엠유네트웍스 짱만화 만화 http://www.zzangcomic.co.kr 2014년 05월

42 케이티뮤직 지니 음악 http://www.genie.co.kr 2014년 05월

저작권OK 온라인 업체는 온라인과 모바일 상에서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

하고 이용자들이 음악, 영화, 만화, 전자책 등 문화콘텐츠를 건전하고 안

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합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와 앱을 말합니다.

저작권OK 온라인 업체 지정 신청하기(기간 : 상시)

: http://www.copyrightok.kr/

: 상시

: 02-3153-2744(보호홍보팀 침해예방파트 김선화 주임)

: [email protected]

: 02-3153-2719(보호홍보팀)

홈페이지

기 간

전 화

이 메 일

팩 스

·

·

·

·

·

Page 32: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번호 업체명 서비스명 유통 콘텐츠 서비스주소 지정시기

43 ㈜알라딘커뮤니케이션 알라딘 출판(전자책) http://ebook.aladin.co.kr 2014년 05월

44 주식회사 북레일 북레일 출판(전자책) http://www.bookrail.co.kr 2014년 05월

45 에듀아이원격평생교육원 에듀아이원격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kedui.net 2014년 06월

46 성덕대부설원격평생교육원 성덕대부설원격평생교육원 교육 http://edu.sdc.ac.kr 2014년 06월

47 ㈜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코믹스 출판(웹툰) http://www.lezhin.com 2014년 08월

48 ㈜에프지아이 프리진 기타(이미지) http://www.freegine.com 2014년 08월

49 ㈜에프지아이 유토이미지 기타(이미지) http://www.utoimage.com 2014년 08월

50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 교육 http://www.ekgu.ac.kr 2014년 09월

51 ㈜다우인큐브 바로북 출판(전자책) http://barobook.com 2014년 09월

52 ㈜발해커뮤니케이션 발해 출판(만화) http://balhaecommu.blog.me 2014년 09월

53 ㈜교보문고 교보문고ebook 출판(전자책) http://digital.kyobobook.co.kr 2014년 12월

54 ㈜문화뉴스 문화뉴스 기타(뉴스) http://www.munhwanews.com 2014년 12월

55 ㈜엔파인 아이클릭아트 기타(이미지) http://www.iclickart.co.kr 2014년 12월

56 ㈜조아라 조아라 출판(전자책) http://www.joara.com 2014년 12월

57 ㈜문피아 문피아 출판(전자책) http://www.munpia.com 2015년 02월

58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타(DB) http://www.kihasa.re.kr 2015년 02월

59 에듀비전㈜ SLP망고아이 교육 http://www.slpmangoi.com 2015년 02월

60 ㈜링거스커뮤니케이션즈 오이북 출판(전자책) http://www.oebook.co.kr 2015년 02월

61 메가뉴스 씨넷코리아 기타(뉴스) http://www.cnet.co.kr 2015년 02월

62 ㈜누리미디어 Dbpia 기타(DB) http://www.dbpia.co.kr 2015년 02월

63 통로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기타(이미지) http://www.clipartkorea.co.kr 2015년 03월

64 통로이미지㈜ 이미지투데이 기타(이미지) http://www.imagetoday.co.kr 2015년 03월

65 통로이미지㈜ 이미지코리아 기타(이미지) http://www.imagekorea.co.kr 2015년 03월

66 리디주식회사 리디북스 출판(전자책) http://ridibooks.com 2015년 06월

67 ㈜교보핫트랙스 핫트랙스 음악 http://www.hottracks.co.kr 2015년 06월

68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이미지저작권관리 기타(이미지) http://image.ekosa.org 2015년 06월

69 ㈜이미지클릭 이미지클릭 기타(이미지) http://www.imageclick.com 2015년 06월

70 ㈜이미지클릭 이미지톡 기타(이미지) http://www.imagetok.com 2015년 06월

71 ㈜이미지클릭 아이투투 기타(이미지) http://www.i22.com 2015년 06월

72 ㈜한아름닷컴 인터넷만화방 출판(만화) http://www.manhwa.co.kr 2015년 06월

번호 업체명 서비스명 유통 콘텐츠 서비스주소 지정시기

73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셈터 기타(DB) http://stat.mcst.go.kr 2015년 06월

74 한글과컴퓨터 한컴샵 기타(SW) http://shop.hancom.com 2015년 06월

75 수완컴퍼니 수완뉴스 기타(뉴스) http://news.su-wan.com 2015년 09월

76 주식회사 윌비스 월비스원격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willbeslife.net 2015년 09월

77 주식회사 윌비스 월비스 공무원 교육 http://pass.willbes.net 2015년 09월

78 주식회사 윌비스 윌비스 경찰 교육 http://cop.willbes.net 2015년 09월

79 주식회사 윌비스 월비스 행정고시 교육 http://gosi.willbes.net 2015년 09월

80 주식회사 윌비스 윌비스 국립외교원 교육 http://knda.willbes.net 2015년 09월

81 주식회사 윌비스 윌비스 사법고시 교육 http://law.willbes.net 2015년 09월

82 주식회사 윌비스 윌비스 변호사 교육 http://bar.willbes.net 2015년 09월

83 주식회사 윌비스 윌비스 공인노무사 교육 http://nomu.willbes.net 2015년 09월

84 주식회사 윌비스 윌비스 감정평가사 교육 http://value.willbes.net 2015년 09월

85 주식회사 윌비스 윌비스 임용고시 교육 http://ssam.willbes.net 2015년 09월

86 주식회사 윌비스 윌비스 온라인서점 출판(전자책) http://lib.willbes.net 2015년 09월

87 주식회사 윌비스 윌비스 취업 교육 http://willpass.co.kr 2015년 09월

88 탑코믹스 탑툰 출판(웹툰) http://www.toptoon.com 2015년 09월

89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관광정책정보시스템 기타(DB) http://policydb.kcti.re.kr 2015년 09월

90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기타(DB) http://www.tour.go.kr 2015년 09월

91 루트미디어 플레이뷰출판(웹소설,

웹툰)http://www.playview.co.kr 2015년 12월

92 ㈜캠버스 전태련교육학 교육 http://www.jtr.co.kr 2015년 12월

93 ㈜캠버스 고시마트 출판(전자책) http://www.gosimart.co.kr 2015년 12월

94 ㈜디와이미디어그룹 뉴스토피아 기타(뉴스) http://www.newstopia.co.kr 2015년 12월

95 ㈜투믹스 짬툰 출판(만화, 웹툰) http://www.zzamtoon.com 2015년 12월

96 (주)달이엔엠 애니툰 출판(만화, 웹툰) http://www.anytoon.co.kr 2016년 02월

97 (주)북팔 북팔 출판(웹소설) http://novel.bookpal.co.kr 2016년 02월

98 넥스큐브 피너툰 출판(만화, 웹툰) http://www.peanutoon.com 2016년 02월

99 에듀비전㈜ 망고아이 교육 http://www.mangoi.co.kr 2016년 02월

100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KORRA이미지 기타(이미지) http://www.korraimage.com 2016년 02월

101 ㈜북팔 [앱]북팔 시즌 2.5 출판(웹소설) 모바일앱[검색어: 북팔] (Android/iOS) 2016년 02월

See + Story | 저작권OK 온오프라인 업체 지정 현황 2018. C-Story vol. 09 62 │ 63 March

Page 33: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번호 업체명 서비스명 유통 콘텐츠 서비스주소 지정시기

102 넥스큐브 [앱]피너툰 출판(만화, 웹툰) 모바일앱[검색어: 피너툰] (Android) 2016년 02월

103 ㈜와이즈피어 [앱]몽키3 음악 모바일앱[검색어: 몽키3] (Android/iOS) 2016년 02월

104 ㈜링거스커뮤니케이션즈 [앱]오이로망 출판(전자책) 모바일앱[검색어: 오이로망] (Android) 2016년 02월

105 ㈜링거스커뮤니케이션즈 [앱]오이무림 출판(전자책) 모바일앱[검색어: 오이무림] (Android) 2016년 02월

106 ㈜링거스커뮤니케이션즈 [앱]오이북전자도서관 출판(전자책) 모바일앱[검색어: 오이북전자도서관] (Android/iOS) 2016년 02월

107 ㈜링거스커뮤니케이션즈 [앱]오이북 출판(전자책) 모바일앱[검색어: 오이북] (Android) 2016년 02월

108 ㈜링거스커뮤니케이션즈 [앱]사계절출판사 출판(전자책) 모바일앱[검색어: 사계절출판사] (Android/iOS) 2016년 02월

109 ㈜문피아 [앱]문피아출판(웹소설,

전자책)모바일앱[검색어: 문피아] (Android/iOS) 2016년 02월

110 비플라이소프트(주) 아이서퍼 B2B(뉴스) http://www.eyesurfer.com 2016년 05월

111 비플라이소프트(주) [앱]아이서퍼 기타(뉴스) 모바일앱[검색어: 아이서퍼] (Android/iOS) 2016년 05월

112 서울폴리텍평생교육원 서울폴리텍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st.ac.kr 2016년 05월

113 ㈜케이티뮤직 샵엔 지니 B2B(음악) http://shop.genie.co.kr 2016년 05월

114 ㈜케이티뮤직 [앱]샵엔 지니 음악 모바일앱[검색어: 샵엔지니] (Android) 2016년 05월

115 ㈜케이티뮤직 [앱]지니 뮤직 음악 모바일앱[검색어: 지니뮤직] (Android/iOS) 2016년 05월

116 대원씨아이 주식회사 대원씨아이 B2B(만화) http://www.dwci.co.kr 2016년 05월

117 주식회사 알투스인 백미인 교육 http://www.100miin.com 2016년 05월

118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뉴스뱅크 기타(이미지) http://www.newsbank.co.kr 2016년 05월

119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스크랩마스터 B2B(뉴스) http://www.scrapmaster.co.kr 2016년 05월

120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앱]스크랩마스터 기타(뉴스) 모바일앱[검색어: 스크랩마스터] (Android/iOS) 2016년 05월

121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클리핑온 B2B(뉴스) http://www.clippingon.com 2016년 05월

122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앱]클리핑온 기타(뉴스) 모바일앱[검색어: 클리핑온] (Android/iOS) 2016년 05월

123 주식회사 봄코믹스 봄툰 출판(만화, 웹툰) http://www.bomtoon.com 2016년 05월

124 주식회사 봄코믹스 [앱]봄툰 출판(만화, 웹툰) 모바일앱[검색어: 봄툰] (Android/iOS) 2016년 05월

125 ㈜엠피언 [앱]벨365 음악 모바일앱[검색어: 벨365] (Android/iOS) 2016년 05월

126 ㈜엠피언 [앱]만화365출판(만화,

웹소설)모바일앱[검색어: 만화365] (Android/iOS) 2016년 05월

127 ㈜엠유네트웍스 [앱]짱만화출판(만화,

웹소설)모바일앱[검색어: 짱만화] (Android) 2016년 05월

128 ㈜북큐브네트웍스 [앱]북큐브출판(웹소설,

전자책)모바일앱[검색어: 북큐브] (Android/iOS) 2016년 05월

번호 업체명 서비스명 유통 콘텐츠 서비스주소 지정시기

129 씨제이이엔앰(주) [앱]엠넷 음악 모바일앱[검색어: 엠넷] (Android/iOS) 2016년 05월

130 ㈜매경닷컴 MBN 기타(뉴스) http://mbn.mk.co.kr/ 2016년 07월

131 ㈜매경닷컴 [앱]MBN 기타(뉴스) 모바일앱[검색어: MBN] (Android/iOS) 2016년 07월

132 ㈜씨네폭스 [앱]씨네폭스 영화 모바일앱[검색어: 씨네폭스] (Android) 2016년 07월

133 ㈜씨네폭스 [앱]씨네폭스무제한관 영화 모바일앱[검색어: 씨네폭스] (Android) 2016년 07월

134 ㈜교보핫트랙스 [앱]핫트랙스 음악 모바일앱[검색어: 핫트랙스] (Android/iOS) 2016년 07월

135 ㈜소리바다 [앱]소리바다 음악 모바일앱[검색어: 소리바다] (Android/iOS) 2016년 07월

136 ㈜벅스 [앱]벅스 음악 모바일앱[검색어: 벅스] (Android/iOS) 2016년 07월

137 ㈜로엔엔터테인먼트 [앱]멜론 음악 모바일앱[검색어: 멜론] (Android/iOS) 2016년 07월

138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타(뉴스) http://www.youthpress.net/xe/ 2016년 07월

139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앱]청소년기자단 기타(뉴스) 모바일앱[검색어: 청소년기자단] (Android) 2016년 07월

140 뉴트리션 뉴트리션 기타(뉴스) http://nutrition2.asia/2016_v1/ 2016년 07월

141 ㈜학산문화사 학산문화사 B2B(만화)http://www.haksanpub.co.kr/main/

main.asp2016년 07월

142 ㈜학산문화사 [앱]학산코믹스 출판(만화) 모바일앱[검색어: 학산코믹스] (Android/iOS) 2016년 07월

143 ㈜학산문화사 [앱]파티PLUS 출판(만화) 모바일앱[검색어: 파티PLUS] (Android/iOS) 2016년 07월

144 ㈜한아름닷컴 [앱]인터넷만화방 출판(만화) 모바일앱[검색어: 인터넷만화방] (Android/iOS) 2016년 07월

145 프라이데이㈜ 조이코믹스 출판(웹툰) http://joycomics.co.kr 2016년 07월

146 서울문화사 마녀코믹스 출판(만화) http://www.mcomics.co.kr/ 2016년 07월

147 서울문화사 빅툰 출판(만화) http://www.big-toon.com/main.php 2016년 07월

148 ㈜엠이엔터테인먼트 ME미소설 출판(웹소설) http://me.co.kr 2016년 07월

149 예스이십사㈜ [앱]예스24 eBook 출판 모바일앱[검색어: 예스24] (Android/iOS) 2016년 07월

150 예스이십사㈜ [앱]예스24 도서관 출판 모바일앱[검색어: 예스24] (Android/iOS) 2016년 07월

151 예스이십사㈜ [앱]예스24북러닝동영상강좌 교육 모바일앱[검색어: 예스24] (Android/iOS) 2016년 07월

152 예스이십사㈜ [앱]예스24북러닝전자도서관 출판 모바일앱[검색어: 예스24] (Android/iOS) 2016년 07월

153 예스이십사㈜ 예스24e연재 출판(웹소설) http://estory.yes24.com/eStory 2016년 07월

154 예스이십사㈜ [앱]예스24e연재 출판(웹소설) 모바일앱[검색어: 예스24e] (Android) 2016년 07월

155 리디주식회사 [앱]리디북스 출판(웹소설) 모바일앱[검색어: 리디북스] (Android/iOS) 2016년 07월

156 ㈜서울문고 [앱]반디앤루니스 모바일서점 출판 모바일앱[검색어: 반디앤루니스] (Android/iOS) 2016년 07월

157 ㈜서울문고 [앱]반디앤루니스 eBook 출판 모바일앱[검색어: 반디앤루니스] (Android/iOS)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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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4: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번호 업체명 서비스명 유통 콘텐츠 서비스주소 지정시기

158 ㈜서울문고[앱]반디앤루니스 eBook

NEW출판 모바일앱[검색어: 반디eBOOKNew] (Android/iOS) 2016년 07월

159 메가스터디㈜ [앱]메가스터디스마트러닝 교육 모바일앱[검색어: 메가스터디] (Android/iOS) 2016년 07월

160 ㈜마로인 레알코믹스 출판(만화) http://www.realcomics.com 2016년 11월

161 ㈜리치커뮤니케이션즈 무툰 출판(만화) http://www.mootoon.co.kr/ 2016년 11월

162 ㈜무하유 카피킬러 채널 기타(DB) https://channel.copykiller.co.kr/ 2016년 11월

163 ㈜무하유 카피킬러 라이트 기타(DB) https://lite.copykiller.co.kr/ 2016년 11월

164 ㈜무하유 카피킬러 저널 기타(DB) https://journal.copykiller.org/ 2016년 11월

165 ㈜무하유 카피킬러 캠퍼스 기타(DB) https://campus.copykiller.co.kr/ 2016년 11월

166 ㈜무하유 카피킬러 에듀 기타(DB) http://edu.copykiller.org/ 2016년 11월

167 ㈜제이스코 모지스톡 이미지 http://www.mogestock.com/ 2016년 11월

168 ㈜제이스코 모지차일드 이미지 http://www.mogechild.com/ 2016년 11월

169 ㈜창비 창비 출판 http://www.changbi.com 2016년 11월

170 팁팁커뮤니케이션 팁팁뉴스 기타(뉴스) http://www.tiptipnews.co.kr 2016년 11월

171 시빅뉴스 시빅뉴스 기타(뉴스) http://www.civicnews.com/ 2016년 11월

172 시빅뉴스 [앱]시빅뉴스 기타(뉴스) 모바일앱[검색어: 시빅뉴스] (Android/iOS) 2016년 11월

173 ㈜배움 배움IT자격증센터 교육 http://www.pass.baeoom.com 2016년 11월

174 주식회사 한영교육 유스터디 교육 http://www.ustudy.co.kr 2016년 11월

175 스페이스에듀 [앱]EBS오답노트 교육 모바일앱[검색어: EBS오답노트] (Android/iOS) 2016년 11월

176 ㈜스터디채널 스터디채널 교육 http://studych.co.kr 2017년 03월

177 진흥원격평생교육원 진흥원격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jhoneedu.com 2017년 03월

178 ㈜티엔글로벌 드림원격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edream.or.kr 2017년 03월

179 글로벌뉴스통신 글로벌뉴스통신 기타(뉴스) http://www.globalnewsagency.kr 2017년 03월

180 ㈜콤파 헬스앤라이프 기타(뉴스) http://news.healthi.kr 2017년 03월

181 팁팁커뮤니케이션 [앱]팁팁뉴스 기타(뉴스) 모바일앱[검색어: 팁팁뉴스] (Android) 2017년 03월

182 ㈜넥스큐브 메가코믹스 출판(만화) http://megacomics.co.kr 2017년 06월

183 한국케이블티브이방송협회 인사이드케이블 기타(뉴스) http://www.incable.co.kr 2017년 06월

184 ㈜뉴스포스트신문사 뉴스포스트 기타(뉴스) http://www.newspost.kr 2017년 06월

185 ㈜펌프스테이션 펌프스테이션 음악 https://pumpstation.co.kr 2017년 06월

186 ㈜샵캐스트 샵캐스트 음악 http://shop-cast.com 2017년 06월

번호 업체명 서비스명 유통 콘텐츠 서비스주소 지정시기

187 라임덕 윈트리즈뮤직 음악 http://rhymeduck.com 2017년 06월

188 예술과아카이브 아트허브 기타(이미지) http://arthub.co.kr 2017년 06월

189 ㈜드림씨앤씨 토이드림 기타(캐릭터인형) http://toydream.co.kr 2017년 06월

190 ㈜드림씨앤씨 드림씨앤씨 기타(캐릭터인형) http://dreamcnc.co.kr 2017년 06월

191 ㈜드림토이 초이스박스 기타(캐릭터인형) http://choicebox.co.kr 2017년 06월

192 ㈜드림토이 드림토이 기타(캐릭터인형) http://dreamtoy.co.kr 2017년 06월

193 ㈜비비랜드 비비랜드 기타(캐릭터인형) http://bbtoyland.com 2017년 06월

194 ㈜비비랜드 비비랜드(회사) 기타(캐릭터인형) http://bbtoyland.co.kr 2017년 06월

195 ㈜누리토이즈 누리토이즈 기타(캐릭터인형) http://gotoyland.co.kr 2017년 06월

196 ㈜누리토이즈 토이랜드 기타(캐릭터인형) http://nooritoys.co.kr 2017년 06월

197 ㈜세영코리아 엔토이 기타(캐릭터인형) http://seyoungtoy.co.kr 2017년 06월

198 해피월드인터내셔널 해피월드 기타(캐릭터인형) http://happylove.co.kr 2017년 06월

199 ㈜중앙교육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교육 http://www.joongangcyber.com 2017년 10월

200 ㈜뉴스씨 공감신문 기타(뉴스) www.gokorea.kr 2017년 10월

201 ㈜의회신문 의회신문 기타(뉴스) www.icouncil.kr 2017년 10월

202 ㈜중국동포신문사 중국동포신문 기타(뉴스) www.dongponews.kr 2017년 10월

203 ㈜엠마 셀바이뮤직 음악 http://www.sellbuymusic.com 2017년 10월

204 ㈜뮤직코리아 뮤직코리아 음악 http://www.musickorea.asia 2017년 10월

205 ㈜라프텔 라프텔 기타(애니메이션) https://laftel.net/ 2017년 10월

206 ㈜비즈폼 비즈폼기타(문서양식,

DB)www.bizforms.co.kr 2017년 12월

207 ㈜엔랩소프트 엔랩소프트닷컴 기타(모바일 게임) nlabsoft.com 2017년 12월

208 ㈜공공미디어 공공뉴스 기타(뉴스) http://www.00news.co.kr/ 2017년 12월

209 ㈜중앙뉴스 중앙뉴스 기타(뉴스) http://www.ejanews.co.kr/ 2017년 12월

210 ㈜파이낸셜신문 파이낸셜신문 기타(뉴스) www.efnews.co.kr 2017년 12월

211 ㈜중앙교육 [앱]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교육 모바일앱[검색어: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Android/iOS) 2017년 12월

212 ㈜진흥원격평생교육원 [앱]진흥원격평생교육원 교육 모바일앱[검색어: 진흥원격평생교육원] (Android) 2017년 12월

213 ㈜스터디채널 [앱]스터디채널 교육 모바일앱[검색어: 스터디채널] (Android) 2017년 12월

214 예술과아카이브 [앱]아트허브 기타(이미지) 모바일앱[검색어: 아트허브] (Android/iOS) 2017년 12월

215 ㈜콤파 [앱]헬스앤라이프 기타(뉴스) 모바일앱[검색어: 헬스앤라이프] (Android)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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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5: Vol 우 2017년 12월 1억 5,324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네이버 웹툰(1억 2,080만pv)을 제 쳤다. 불과 2년도 안 돼 국내 1위 웹툰 사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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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OK 오프라인 업체 지정 현황 2018년 2월 28일 현재

구 분 음악 매장 출판 매장 기타 매장 소계

서울특별시 26 204 18 248

인천광역시 1 12 1 14

부산광역시 4 128 1 133

대구광역시 1 6 7

대전광역시 2 75 77

광주광역시 1 78 79

울산광역시 1 4 5

경기도 5 178 5 188

강원 12 12

충북 1 29 30

충남 1 24 25

경북 13 13

경남 1 38 39

전북 61 61

전남 1 13 14

제주 23 23

합 계 45 898 25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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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2월 28일 현재 합계 : 음악 매장 45곳 출판 매장 898곳 기타 매장 25곳 (소계 : 968곳)

* 기타 매장은 영화 DVD 판매점, 복합매장(음악/도서, 액세서리 등 복합하여 판매) 등을 포함

소계: 77곳

대전광역시2 75

소계: 61곳

전라북도61

소계: 25곳

충청남도1 24

소계: 12곳

강원도12

소계: 13곳

경상북도13

대구광역시

소계: 133곳

부산광역시4 128 1

소계: 14곳

전라남도1 13

소계: 23곳

제주도

소계: 39곳

경상남도1 38

소계: 248곳

서울특별시26 204 18

소계: 79곳

광주광역시1 78

소계: 5곳

울산광역시1 4

소계: 30곳

충청북도1 29

23

소계: 188곳

경기도5 178 5

소계: 14곳

인천광역시1 12 1

1 6소계: 7곳

저작권OK

오프라인 업체 지정 현황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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