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門 안과 밖의 세상, 우리들의 이야기_15 차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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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門 안과 밖의 세상, 우리들의 이야기 바람꽃 커뮤니티 씨어터 2학기 15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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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문화학교 "문門 안과 밖의 세상, 우리들의 이야기_15 차시 공연" by 바람꽃 커뮤니티 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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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門안과 밖의 세상,우리들의 이야기

바람꽃 커뮤니티 씨어터

2학기

15차시

문門안과 밖의 세상,우리들의 이야기

바람꽃 커뮤니티 씨어터

2학기

15차시

2012년 12월 18일에 만난

문門 안과 밖의 세상,

우리들의 이야기

‘문門 안과 밖의 세상, 우리들의 이야기’

와 함께 한해가 저물어 가네요.

1,2학기 아이들의 사진을 보니 진지하게 몰두하며,

기쁨과 환희, 그리고 역할 속에서 몰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고 기특해 보여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지난 18일 공연은

학부모님들, 가족과 친구들,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감동이 있는 자리였습니다.

아이들의 무대 위에서의 몸짓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같이

호흡하는 따뜻한 관객을 보면서 정말 멋진 공연을 만들어주는

주체라는 것을 실감하는 공연이였습니다.

공연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들이 극장이라는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할지, 관객과 잘 호흡할지 많이 걱정이 되었었는데,

역시 아이들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진이야기’ 팀은 공연 직전까지 결말을 놓고

어떻게 할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그동안 많은 고민이

쌓여서였는지 가장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연극만들기의 꽃은 마지막 공연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 친구들, 공연 내내 같이 호흡했던

그 긴장이 아직도 느껴지는 듯합니다.

서진이야기

‘사탕가게 전쟁’은 아이들의 놀라운 자발성이

어떻게 연극의 흐름과 내용을 만들어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아이들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몰입된 역할 연기로 돋보였고,

아이들의 상상력이 매우 빠른 이야기 전개와 내용으로

매순간 유쾌하게 웃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사탕가게 전쟁

공연 후,

성민할아버지, 준민어머니, 우인어머니께서

관객으로서 1,2학기를 지켜보며 아이들이 만든 연극이

1학기에 비해 연극적으로 얼마나 발전했는지,

이런 연극 만들기가 아이들의 성장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에 대한 가능성까지 직접 말씀해 주시니 정말 힘이 되었고,

미래에 대한 확신까지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문 안과 밖의 세상, 우리들의 이야기’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비산도서관 김미영 관장님과

김효준, 양민월 사서님,

답사와 공연 때 자원봉사와 스탭으로

도와주신 관계자분들,

2학기 공연 때 극장 대관과 조명디자인

및 3주간 극장리허설을 도와주시고

멋진 마술까지 공연해주신

휘’s 마술극장 황휘 선생님

무엇보다 우리

1,2기 36명의 친구들,

그리고 아이들과 호흡하면서 동고동락하신

훌륭한 선생님들

들 둘리, 꽁치, 꿈나무, 짬봉

멋진 메일과 동영상을 제작해 주신 홍해 디자이너,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주신 요리사 희규 어머님,

그리고 아이들을 시작부터 끝가지 지지해주신 학부모님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대 위에서 공연이 끝나고 바로 내년의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

중학교 가서 앞으로 못한다는 서운함보다 내년에도 또 할 거라는

확신에 찬 말들이 계속 가슴에 메아리치네요.

아이들의 바램처럼 찐콩도 아이들과 함께 가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바람꽃 커뮤니티 씨어터도

성장하는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Children’s theatre 와 Youth theatre 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성탄과 가슴 벅찬 새해 맞이하길 바라며,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

- 찐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