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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1 보도자료 친일인명사전 편찬을 추하 있는 민문연소 소장 임헌영 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 위 원장 윤로 는 시 한언론재단에서 기자을 열 오는 월 말 출간 예인 친일인명사 전에 수록할 친일 인물 여 명의 명단을 한다 편찬사업의 간연소를 맡 있는 민문연소는 욕적인 한일협 체을 기로 친일문학론 을 저술하여 식인들에 일대 충을 친일문를 한사에 적으로 기한 임선생의 유를 승하여 년 출하였다 연소는 이 십수년 간에 쳐 친일파 청산하 못한 역사 식민 선 전쟁미술 일협력단체사전 등 다수의 친일문 연서를 간하 속적으로 심포엄 전시를 최하여 역대 독재하에서 기의 영역이 었던 친일문를 론하 학문적 시민 에 성하였다 특히 난 년 초에는 네티을 심으로 친일인명사전 편찬 민성운동이 전되어 열흘 만 에 목표액 억 원 전액을 모하였으며 이 속 성이 답하여 억여 원에 달하는 편찬기이 성되었다 도 여 명의 원들이 매월 원하면서 역 사 각 부문의 친일청산에 참여 하는 등 연소는 학술연와 실천운동을 행하는 기 드문 사례로 평가 아왔다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는 친일인명사전 편찬 전 수 일만인 선언 이 표된 적으로 성이 추되어 월 련 학를 망라한 으로 하였다 편찬위원 에는 역사학를 심으로 치 예술 등 각 분야의 수 학자 등 전문연자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 명단발표 200 8 4 29일 화 오전 ( ) 10 한국언론재단 층 기자회견장 19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동 130-866 1 38-29번지 금은빌딩 3 대표전화 02-969-0226 전송 02-965-8879 누리집 www.minjok.or.kr 누리편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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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1

보 도 자 료

친일인명사전 편찬을 추진하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헌영 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 위

원장 윤경로 는 일 시 한국언론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월 말 출간 예정인 친일인명사

전에 수록할 친일 인물 여 명의 명단을 공개한다

편찬사업의 주간연구소를 맡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는 굴욕적인 한일협정 체결을 계기로 년

친일문학론을 저술하여 지식인들에게 일대 충격을 주고 친일문제를 한국사회에 본격적으로 제기한

임종국선생의 유지를 계승하여 년 출범하였다 연구소는 이후 십수년 간에 걸쳐 친일파

인 청산하지 못한 역사 식민지 조선과 전쟁미술 일제협력단체사전 등 다수의 친일문제

연구서를 발간하고 지속적으로 심포지엄과 전시회를 개최하여 역대 독재정권하에서 금기의 영역이

었던 친일문제를 공론화하고 학문적 시민권 확보에 성공하였다

특히 지난 년 초에는 네티즌을 중심으로 친일인명사전 편찬 국민성금운동이 전개되어 열흘 만

에 목표액 억 원 전액을 모금하였으며 이후 계속 성금이 답지하여 억여 원에 달하는 편찬기금이

조성되었다 지금도 여 명의 회원들이 매월 후원하면서 지역과 사회 각 부문의 친일청산에 참여

하는 등 연구소는 학술연구와 실천운동을 병행하는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 받아왔다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는 년 월 친일인명사전 편찬지지 전국 교수 일만인 선언이 발표된

후 본격적으로 구성이 추진되어 년 월 관련 학계를 망라한 조직으로 발족하였다 편찬위원회

에는 역사학계를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교수 학자 등 전문연구자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 명단발표200 년 월8 4 29일 화 오전 시( ) 10 |한국언론재단 층 기자회견장19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동130-866 1 38-29번지 금은빌딩 층3

대표전화 02-969-0226 전송 02-965-8879누리집 www.minjok.or.kr 누리편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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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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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을 포함하여 여명이 집필위원으로 위촉되어 월말 현재 의

원고를 접수한 상태이다

연구소와 편찬위원회는 일 수록대상자 명단을 발표한 후 일 간에 걸쳐 유족 또는 관련 기념사

업회의 이의제기를 받는 한편 학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친일인명사전은 총론편 권 인명편 권 부록 권 등 총 권으로 구성되며 이 중 각계가 주목하고

있는 인명편 권이 월말 우선 발간된다 연구소와 편찬위원회는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이어 일제협

력단체사전 국내 중앙편 지방편 해외편 권 식민지통치기구사전 권 자료집 권 백서 권 등 총

권의 친일문제연구총서를 년까지 완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분야별 인물별 연구서 발간과 일반교양 서적 보급도 병행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심

도 있는 친일문제 연구와 객관적 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

특기사항❚친일파의 개념편찬위원회가 채택한 친일파에 대한 정의는 을사조약 전후부터 년 월 일 해방에 이르기까

지 일본제국주의의 국권침탈 식민통치 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우리 민족 또는 타 민족에

게 신체적 물리적 정신적으로 직 간접적 피해를 끼친 자 이다 편찬위원회는 일제강점기와 그 직후

인 해방공간은 물론 최근에 이르기까지 일제에 부역한 자를 강도있게 비판할 때 널리 사용되었던 친

일파란 용어를 그 역사성과 규정성을 고려하여 그대로 수용하고자 한다 다만 사전 수록 대상자 선

정기준은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친일의 개념을 보다 정치하게 다듬어 엄격하게 제한하였다

수록대상자의 범주사전에 수록된 친일 인물들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조약체결 등 매국 행위에 가담한 자나

독립운동을 직접 탄압한 자와 같은 민족반역자 반민족행위자 가 한 부류이며 식민통치기구의 일원으

로서 식민지배의 하수인이 된 자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을 미화 선전한 지식인 문화예술인과 같은

부일협력자가 한 부류이다 편찬위원회는 이 중 민족반역자 전부와 부일협력자 가운데서 일정한 직

위 이상인 자 그 외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물어야 할 친일행위가 뚜렷한 자를 수록대상으로 선정하

였다

선정의 원칙자발성과 적극성을 평가하였다 반복성과 중복성 지속성 여부도 참조하였다

지식인과 문화예술인은 그 사회적 도덕적 책무와 영향력을 감안 보다 엄중하게 책임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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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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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찰 헌병 밀정 등 식민통치 폭압기구의 복무자들에게는 보다 가혹한 기준을 적용하였다

생계형 부일협력자는 뚜렷한 친일 행적이 없으면 제외하되 권력과 부 명예를 좇는 출세형 협력자는

엄중하게 취급하였다

말단의 집행자보다 상급의 지휘 책임을 중시하였다

선정의 객관성편찬위원회는 객관성과 엄밀성을 사전 편찬의 절대적 가치 기준으로 삼았다 엄격한 증거주의 아래

집필하였으며 확증이 없는 사안은 판단을 유보하였다 또 기록의 측면에 중점을 두고 친일행위를 한

인물들의 경력 행적 등 사실관계만을 담아 가치 판단과 주관적 서술은 가능한 한 배제하기로 했다

주간 연구소인 민족문제연구소는 인물 정보의 집적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당시의 공문서 신문 잡

지 등 문헌자료를 차 분석 대상으로 삼았으며 해방 후의 신문기사 회고록 증언 등은 방증으로

채택하였다 여기에는 조선총독부 관보 직원록 등 관찬사료 종 여권 매일신보 만선일보 등

신문자료 여종 삼천리 조광 등 친일 잡지 기관지 여종 조선신사록 조선인사록 등 명감류

여종 각 도 시 군지 등 지지 류 여종 각종 연감 사전류 여종 공훈록 여종 일기

회고록 평전류 여종 등 총 여종의 일제강점기 원사료와 여종 등 방대한 기초자

료가 활용되었다 연구소는 이를 분석 재정리하여 만여 건에 달하는 인물정보를 구축하였으며 이

를 토대로 만 천 건에 이르는 친일혐의자 모집단을 추출하였다 다시 이를 정밀 분석하고 권위 있는

전공자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오늘 여명의 수록대상자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절차의 엄정성편찬위원회는 주간연구소인 민족문제연구소가 축적한 자료와 인물정보 를 토대로 관련 논문과 저

술을 참고하면서 수록대상을 선정하였다 위원회에는 귀족 관공리 경찰 군 교육 학술 언론 출

판 경제 지방 해외 만주 일본 중국 관내 러시아 개신교 가톨릭 불교 천도교 유림 문학 음악

무용 미술 연극 영화 등 여개 분야의 전문분과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분과위의 의견서

를 상임위원회가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자문위원회의 지도와 조언을 청취하고 최종적으로 편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정을 내리는 신중한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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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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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명사전 수록 대상자 분야별 명단❚수록대상자 순 인원※ 총 명 각 분야 중복자 명 포함 총 명

대분류 분야 대표 인물 인원 수

매국 명(21 )을사오적 이지용 등 명5정미칠적 송병준 등 명7경술국적 이완용 등 명9

수작습작 명(138 )․ 수작 박영효 후작 민영린 백작 윤덕영 자작( ), ( ), ( ),이윤용 남작 등( ) 명64

습작 고희경 송종헌 등, 명74중추원 명(335 ) 중추원 민병석 윤치호 등, 명335일본제국의회 명(11 ) 귀족원의원 김명준 박중양 등, 명10

중의원의원 박춘금 명1

관료 명(1,207 )도장관 이두황 등 명5도지사 김대우 손영목 등, 명35기타 고등관 계응규 윤길중 등, 명1,167

경찰 명(880 ) 경시경부․ 노덕술 홍순봉 등, 명405고등경찰 계난수 하판락 등, 명475

군 명(387 ) 장교 어담 홍사익 등, 명339헌병 김창룡 최윤주 등, 명48

사법 명(228 ) 판검사 민복기 조용순 등, 명228친일단체 명(484 ) 친일단체 간부( ) 선우순 이용구 등, 명484

종교 명(202 )

개신교 갈홍기 정춘수 등, 명58가톨릭 노기남 등 명7불교 이종욱 이회광 등, 명54천도교 신용구 최린 등, 명30유림 이경식 정만조 등, 명53

문화예술 명(174 )문학 서정주 이광수 등, 명41음악무용․ 홍난파 현제명 등, 명43미술 김은호 심형구 등, 명26연극영화․ 문예봉 유치진 등, 명64

교육학술 명(62 )․ 교육학술․ 김활란 백낙준 등, 명62언론출판 명(44 )․ 언론출판․ 박희도 홍양명 등, 명44경제 명(55 ) 경제 문명기 박승직 등, 명55

지역유력자 명(69 ) 지역유력자 문재철 송병문 등, 명69

이 명단은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의 후손 또는 연고자로부터 이의신청을 받기 위해※

작성 되었습니다 이 인물정보를 무단 복사하여 유포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전파하는 일체.

의 행위는 법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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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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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대상자❚을사오적 명

권중현 박제순 이근택 이완용 이지용

정미칠적 명

고영희 송병준 이병무 이완용 이재곤 임선준 조중응

경술국적 명

고영희 민병석 박제순 윤덕영 이병무 이완용 이재면 조민희 조중응

수작 습작 명

고영희 고중덕 고흥겸 고희경 권중현 권태환 김교신 김덕한 김병익 김사철 김석기 김성근 김세현 김

영수 김영철 김정록 김종한 김춘희 김학진 김호규 남장희 남정철 민건식 민규현 민병삼 민병석 민상

호 민영규 민영기 민영린 민영소 민영욱 민영휘 민종묵 민철훈 민충식 민태곤 민형식 민형식 민홍기

박경원 박기양 박부양 박서양 박승원 박영효 박용대 박정서 박제빈 박제순 박찬범 성기운 성일용 성

주경 송병준 송종헌 윤강로 윤덕영 윤웅렬 윤의섭 윤택영 이강식 이건하 이경우 이규원 이규환 이근

명 이근상 이근택 이근호 이기용 이기원 이능세 이달용 이덕용 이동훈 이범팔 이병길 이병무 이병옥

이봉의 이영주 이완용 이완용 이완종 이용원 이용태 이원호 이윤용 이인용 이장훈 이재각 이재곤 이

재극 이재완 이정로 이종승 이주영 이중환 이지용 이창수 이창훈 이충세 이택주 이풍한 이하영 이항

구 이해국 이해승 이해창 이홍묵 이홍재 임낙호 임선재 임선준 장석주 장인원 정낙용 정두화 정주영

정천모 정한조 조대호 조동윤 조동희 조민희 조용호 조원흥 조중구 조중수 조중응 조중헌 조희연 최

석민 최정원 한상기 한상억 한창수

중추원 명

강경희 강동희 강번 강병옥 강이황 강필성 고영희 고원식 고원훈 고일청 고희경 구연수 구희서 권봉

수 권중식 권중현 권태환 김갑순 김경진 김관현 김교성 김기수 김기태 김기홍 김낙헌 김돈희 김동준

김동훈 김두찬 김명규 김명수 김명준 김병규 김병욱 김병원 김부원 김사연 김상설 김상섭 김상형 김

상회 김서규 김성규 김신석 김연상 김연수 김영무 김영배 김영진 김영택 김영한 김우영 김원근 김윤

해외명(910 )

중국만주_명(799 )

관료 박석윤 윤상필 등, 명122경찰 이오익 홍순봉 등, 명70무장특무조직 간도협조회 간도특설대원 등, 명607

중국 관내( ) 손창식 이학로 등, 명66일본 이기동 임용길 등, 명39러시아 엄인섭 등 명6

중복자 포함 총계 5,2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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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6

복 김윤정 김재환 김정석 김정태 김정호 김제하 김종흡 김준용 김진수 김창수 김창한 김춘희 김태석

김태집 김필희 김하섭 김한규 김한목 김한승 김현수 김화준 김희작 나수연 남궁영 남규희 남백우 노

영환 노준영 노창안 문명기 문종구 민건식 민규식 민병덕 민병석 민상호 민영기 민영은 민영찬 민원

식 민재기 민형식 박경석 박경양 박기동 박기석 박기순 박기양 박두영 박보양 박봉주 박봉진 박상준

박승봉 박영철 박영효 박용구 박의병 박이양 박제빈 박제환 박종렬 박중양 박지근 박철희 박필병 박

해령 박흥규 박희양 박희옥 방의석 방인혁 방태영 백인기 상호 서병조 서병주 서상훈 서회보 석명선

선우순 성원경 성하국 손재하 손조봉 손창식 송문화 송병준 송종헌 송지헌 송헌빈 신석린 신석우 신

우선 신응희 신창휴 신태유 신현구 신희련 심선택 심환진 안병길 안종철 양재창 양재홍 어담 어윤적

엄준원 엄태영 염중모 오세호 오재풍 오제영 오태환 원덕상 원병희 원응상 위기철 위정학 유기호 유

만겸 유맹 유빈겸 유성준 유승흠 유익환 유정수 유진순 유태설 유혁로 유흥세 윤갑병 윤덕영 윤정현

윤치소 윤치오 윤치호 이갑용 이강원 이건춘 이겸제 이경식 이계한 이교식 이근상 이근수 이근우 이

근택 이기승 이기찬 이도익 이동우 이만규 이명구 이범익 이병길 이병렬 이병학 이봉로 이선호 이승

구 이승우 이영찬 이완용 이원보 이윤용 이은우 이익화 이장우 이재곤 이재정 이종덕 이종섭 이준상

이지용 이진호 이충건 이택규 이택현 이하영 이항직 이흥재 이희덕 이희적 인창환 임선준 임창수 임

창하 장대익 장상철 장석원 장석주 장용관 장윤식 장응상 장인원 장준영 장직상 장헌근 장헌식 전덕

룡 전석영 전승수 정건유 정관조 정교원 정난교 정대현 정동식 정병조 정석모 정석용 정순현 정연기

정인흥 정재학 정진홍 정태균 정해붕 정호봉 조경하 조민희 조병건 조병상 조상옥 조성근 조영희 조

원성 조재영 조중응 조진태 조희문 주영환 지희열 진학문 진희규 차남진 천장욱 최남선 최린 최상돈

최석하 최승렬 최양호 최연국 최윤 최윤주 최재엽 최정묵 최준집 최지환 최창조 최창호 최형직 피성

호 하준석 한규복 한상룡 한상봉 한영원 한익교 한정석 한진창 한창동 한창수 허명훈 허진 현기봉

현은 현준호 현헌 홍성연 홍승목 홍우석 홍운표 홍재하 홍종국 홍종억 홍종철 홍치업 황종국

일본제국의회 의원 귀족원 중의원 명

김명준 박상준 박영효 박중양 박춘금 송종헌 윤덕영 윤치호 이기용 이진호 한상룡

관료 명

강경희 강계항 강규원 강근하 강대철 강명옥 강보형 강봉서 강상위 강성희 강세진 강신창 강원달 강

원로 강원수 강익석 강인원 강준배 강진수 강창구 강창인 강창희 강태원 강태현 강필성 강홍대 경훈

계광순 계순 계용각 계용권 계응규 계찬겸 고관식 고긍명 고병권 고영준 고원식 고원훈 고윤수 고재

열 고학진 고희승 고희준 공탁 곽인호 곽진 곽한탁 곽화태 구연복 구자경 구자록 구종명 국순옥 권

갑중 권만주 권병선 권병필 권순구 권영석 권영세 권영택 권완주 권익채 권종원 권주상 권중만 권중

명 권중수 권중식 권중익 권중형 권중환 권창섭 권태소 권태영 권태용 권태형 권한상 권혁병 권현섭

길원봉 김경배 김경배 김경태 김경희 김관현 김광일 김교명 김교철 김교필 김구연 김구현 김규년 김

규목 김규승 김규호 김극일 김기득 김기선 김기영 김기준 김기홍 김기환 김대우 김덕기 김덕현 김도

현 김돈희 김동곤 김동선 김동완 김동우 김동운 김동준 김동철 김동항 김동훈 김두천 김면수 김면필

김명련 김명연 김명찬 김백수 김병규 김병규 김병숙 김병엽 김병우 김병욱 김병제 김병직 김병태 김

병필 김병호 김병호 김병희 김보현 김복규 김봉두 김봉식 김봉진 김봉진 김봉진 김상계 김상규 김상

덕 김상봉 김상수 김상연 김상엽 김상윤 김상익 김상필 김상현 김상호 김서규 김석빈 김석영 김선재

김성두 김성윤 김성한 김성환 김성환 김수오 김수철 김순경 김순봉 김순조 김승운 김승원 김승표 김

시권 김시명 김시욱 김신욱 김심영 김업 김연상 김연식 김연하 김염배 김영건 김영걸 김영국 김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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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7

김영기 김영기 김영년 김영도 김영두 김영묵 김영배 김영상 김영석 김영석 김영선 김영섭 김영섭 김

영수 김영일 김영제 김영진 김영집 김영필 김영화 김영훈 김영훈 김예현 김오섭 김옥현 김완진 김용

근 김용래 김용성 김용제 김우식 김우영 김우진 김우현 김원선 김원태 김원회 김윤성 김윤수 김윤옥

김윤정 김응준 김의영 김의용 김익삼 김장현 김재석 김재항 김재호 김재환 김정규 김정기 김정덕 김

정배 김정제 김정태 김정현 김정희 김종석 김종섭 김종순 김종식 김종진 김종칠 김종화 김종휴 김주

혁 김준보 김중삼 김진민 김진선 김진현 김진희 김찬오 김찬욱 김창균 김창두 김창수 김창수 김창영

김창욱 김창한 김창현 김처순 김천수 김철정 김철호 김태근 김태년 김태동 김태석 김태익 김태진 김

태호 김택림 김학성 김학수 김학응 김한경 김한목 김한식 김한은 김현두 김형도 김형운 김형태 김홍

규 김홍식 김홍채 김화준 김훈 김흥수 김희덕 김희선 김희준 나기정 나지강 나창섭 나호 남계룡 남

궁영 남기윤 남기홍 남용희 남정구 남정학 남진우 남진우 남필우 남흥우 노봉익 노영빈 노일 노태식

독고위 마동규 마현희 맹건호 명인화 목원학 문동호 문명호 문무성 문병서 문작지 문정창 문창규 문

태선 문태원 문태준 문학명 문혜관 민기호 민상현 민영오 민원식 민인호 민재호 박광렬 박규원 박근

수 박기석 박기환 박낙승 박노태 박도순 박동익 박동호 박만수 박문웅 박민하 박봉구 박부양 박붕서

박상준 박선철 박성규 박성완 박성주 박승건 박승관 박승민 박승봉 박승수 박승원 박승장 박승준 박

승호 박영근 박영근 박영빈 박영준 박영진 박영찬 박영철 박용관 박용구 박용득 박용섭 박용익 박용

하 박용현 박우현 박윤동 박이순 박이순 박일경 박일헌 박재섭 박재수 박재홍 박정 박정규 박정수

박정순 박정욱 박제균 박제륜 박제승 박종만 박종선 박종순 박종식 박준성 박중양 박지양 박진영 박

찬동 박철 박철희 박초양 박태병 박태순 박해령 박해주 박현모 박형균 박호근 박홍래 박희택 방규홍

방진태 방한복 방환악 배석린 배선만 배철세 백낙삼 백남일 백남준 백붕제 백원필 백정기 백철용 백

흥기 변경삼 변기찬 변시붕 변영진 변영화 변정규 변종환 부완혁 부인식 상호 서극형 서기순 서병린

서병소 서병업 서병주 서병현 서상덕 서상면 서상준 서성극 서세갑 서승표 서윤석 서재덕 서재식 서

정악 서회보 석명선 석봉희 석진형 선우렴 선우박 성낙영 성두식 성정수 성창기 소진우 소진은 소진

하 손경수 손석도 손영기 손영목 손응린 손종권 손지현 손해진 손현수 송갑수 송문헌 송문화 송양호

송원섭 송원홍 송인섭 송주순 송주옥 송찬도 송태승 송택영 신광휴 신규선 신기덕 신병찬 신복근 신

석린 신석하 신양선 신양재 신우선 신우영 신원배 신응희 신익균 신재영 신좌균 신창렬 신창섭 신창

휴 신철균 신철균 신태건 신태무 신태빈 신태완 신태진 신택영 신현구 신현구 신현태 신현호 신희련

심규택 심노욱 심능익 심상국 심상준 심상희 심의승 심종석 심종순 심종협 심헌택 심환진 안국선 안

기선 안배항 안병춘 안병헌 안성호 안승렬 안승복 안식 안영수 안용대 안용백 안윤옥 안정기 안종철

안창선 안창환 양관용 양봉제 양원탁 양익현 양재만 양재창 양재하 양재홍 양홍묵 어용선 어윤적 엄

구현 엄민영 엄영택 엄주완 엄창섭 엄형섭 여구현 연관 염규환 오경린 오광은 오국영 오극선 오두환

오병문 오석룡 오석유 오세윤 오세흥 오수환 오영건 오영세 오영전 오유영 오재규 오재순 오종수 오

찬갑 오치한 오태근 오태여 오태영 오태환 오해건 왕우순 왕종성 원대규 원은상 원응상 원의상 원정

한 원진희 원훈상 위수봉 위종기 유경환 유광렬 유광준 유규정 유기덕 유기량 유기호 유대진 유만겸

유봉석 유봉환 유빈겸 유상범 유석기 유성렬 유성준 유승해 유승흠 유시태 유시환 유엽 유영준 유영

호 유완종 유용진 유익렬 유인수 유진명 유진세 유진순 유진창 유진혁 유진호 유철희 유태영 유태훈

유혁로 유홍순 유홍종 유훈섭 윤갑병 윤건용 윤관 윤관일 윤길중 윤남철 윤덕명 윤명수 윤명은 윤범

행 윤병희 윤사혁 윤상구 윤상학 윤상희 윤석중 윤석필 윤석호 윤성희 윤수병 윤승로 윤응규 윤자록

윤종완 윤종화 윤창현 윤태림 윤태빈 윤필 윤필구 윤필오 윤하영 윤헌구 윤형남 윤희성 윤희재 은치

황 이경선 이경식 이경준 이계록 이계석 이계한 이계호 이공후 이관구 이관희 이규룡 이규완 이규진

이규한 이규홍 이근무 이근수 이근양 이근직 이기 이기명 이기방 이기백 이기상 이기원 이기원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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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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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대용 이덕상 이덕응 이돈영 이동관 이동우 이동진 이동한 이동혁 이두황 이만식 이만용 이맹성

이면익 이명원 이명헌 이명환 이무성 이문하 이민구 이민영 이민하 이방협 이범관 이범기 이범래 이

범소 이범승 이범익 이병년 이병렬 이병렬 이병민 이병석 이병숙 이병식 이병식 이병재 이병천 이병

휘 이보상 이복영 이봉구 이봉종 이봉화 이사묵 이사필 이상균 이상만 이상철 이석구 이석기 이석희

이선호 이선호 이성근 이성호 이세영 이소영 이승구 이승근 이승조 이승채 이승칠 이승한 이심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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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이태준 이혼성 이회광 임석진 장도환 정병헌 정창윤 정충의 차상명 최취허 허영호 홍태욱 황벽응

천도교 명

김동수 김명호 김명희 김병제 김종현 남증석 박석홍 박완 백중빈 손광화 손재기 신용구 오상준 이군

오 이근섭 이단 이돈화 이우영 이인숙 이종린 이종식 임문호 전의찬 정광조 조기간 최단봉 최린 최

안국 최준모 하상태

유림 명

공성학 권순구 김광현 김동진 김완진 김유제 김정회 김황진 나일봉 남상익 박기양 박상준 박승동 박

장홍 박제봉 박제빈 박제순 박치상 서재극 성낙현 송시헌 신현구 심형진 안인식 여규형 오헌영 위대

원 유만겸 유정수 유진찬 윤병호 윤희구 이경식 이대영 이명세 이상호 이선호 이인직 이학노 이학재

정만조 정문현 정봉시 정봉현 정순현 정윤수 정준민 정철영 주병건 최달빈 한준석 한창우 황돈수

문학 명

곽종원 김기진 김동인 김동환 김문집 김사영 김성민 김안서 김영일 김용제 김종한 노천명 모윤숙 박영

희 박팔양 방인근 백철 서정주 오룡순 유진오 윤두헌 윤해영 이광수 이무영 이석훈 이원수 이윤기 이찬

임학수 장덕조 장혁주 정비석 정인섭 정인택 조연현 조용만 조우식 주요한 채만식 최재서 최정희

음악 무용 명

강영철 계정식 고종익 김관 김기수 김동진 김생려 김성태 김영길 김원복 김재훈 김준영 김천애 김해

송 남인수 박경호 박시춘 반야월 백년설 서영덕 손목인 안익태 이규남 이면상 이봉룡 이인범 이재호

이종태 이철 이흥렬 임동혁 장세정 전기현 조두남 조명암 조택원 최승희 최팔근 최희남 한상기 함화

진 현제명 홍난파

미술 명

구본웅 김경승 김기창 김만형 김용진 김은호 김인승 김종찬 노수현 박영선 박원수 배운성 손응성 송

정훈 심형구 윤효중 이건영 이국전 이봉상 이상범 임응구 장우성 정종여 정현웅 지성렬 현재덕

연극 영화 명

김건 김관수 김성춘 김소영 김승구 김신재 김영화 김일해 김정혁 김태진 김학성 김한 나웅 남승민

독은기 문예봉 박기채 박영신 박영호 박춘명 박향민 방한준 복혜숙 서광제 서월영 서일성 서항석 송

영 신경균 신고송 신정언 심영 안석영 안영일 안종화 양세웅 오정민 유장안 유치진 이광래 이금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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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14

이명우 이백산 이병일 이서구 이서향 이익 이재명 이창용 임선규 전창근 조천석 주영섭 최순흥 최승

일 최운봉 최인규 한노단 한형모 함대훈 함세덕 허영 홍찬 황철

교육 학술 명

강영석 고광만 고승제 고원섭 고황경 구찬서 김도태 김두헌 김명식 김상용 김성수 김창균 김한경 김

활란 박관수 박마리아 박순천 박영빈 박용구 박인덕 배상명 백낙준 서은숙 손정규 송금선 신봉조 신

석호 양봉화 어윤적 여운홍 오긍선 유억겸 유진오 윤영구 이능화 이묘묵 이병도 이병소 이숙종 이완

룡 이헌구 인정식 임숙재 장덕수 장응진 정구충 정만조 조기홍 조동식 조재호 조한직 주운성 차사백

최남선 최동 허하백 현상윤 현채 현헌 홍승원 홍희 황신덕

언론 출판 명

김동진 김상회 김선흠 김인이 김형원 김환 노성석 노익형 노창성 민원식 박남규 박석윤 박희도 방응

모 방태영 변일 서강백 서춘 선우일 송순기 신광희 심우섭 양재하 유광렬 이긍종 이기세 이상협 이

원영 이윤종 이익상 이인섭 이정섭 이창수 이혜구 장지연 정우택 정인익 최영년 최영주 함상훈 홍승

구 홍양명 홍종인 황의필

경제 명

강번 강창희 고한승 김건영 김기옥 김동원 김두하 김성호 김순흥 김신석 김연수 김영기 김영준 김일

남 김정호 김한규 김형옥 김흥배 맹영옥 목욱상 문명기 민규식 민대식 민병도 박기효 박승억 박승직

박흥식 방규환 방응모 방의석 백낙승 백남신 백완혁 손창윤 신용욱 예종석 유명한 유재륜 이종만 장

직상 장홍식 정명선 정재학 정치국 조병학 조진태 주성근 차남진 차준담 최승렬 최창학 한기방 현준

호 홍충현

지역유력자 명

강위수 강창희 권연수 김갑순 김건영 김기옥 김기홍 김동덕 김동원 김두하 김명학 김민식 김병규 김

상홍 김성재 김억근 김용우 김인오 김종섭 김주한 김치구 김태훈 김한수 김홍량 김희준 목순구 문원

태 문재철 박기돈 박기용 박성행 박주병 박한표 배영춘 소진문 손홍준 송병문 양성관 엄달환 엄정환

원윤수 유훈영 이강혁 이봉구 이상옥 이석구 이용석 이정재 이종준 이종필 임종상 임호상 임흥순 장

기식 장지필 정명희 정상진 정태범 정태석 조규철 조병학 지정선 지창선 최주성 최해필 한만희 한원

준 한인수 현용건

중국 만주 명

강경해 강국진 강기홍 강동춘 강만수 강만순 강면홍 강무석 강병철 강사용 강세권 강수범 강신채 강

신향 강옥림 강용준 강원명 강전열 강태구 강태권 강태범 강태섭 강태변 강필선 강항윤 강해원 강현

묵 강흥렬 계구환 계난수 고동호 고수봉 고재필 고태연 공한석 구선일 권성근 권송극 권영천 권용활

권재권 권치안 권태술 권혁주 권일 권희수 금창수 길익선 길창실 김각부 김경로 김경률 김경심 김경

재 김경춘 김경하 김경호 김경환 김계룡 김관천 김광근 김국용 김국한 김권호 김극인 김근석 김금준

김기룡 김길룡 김기룡 김길순 김길준 김길현 김남길 김남룡 김남수 김남익 김덕수 김덕창 김도명 김

도일 김동규 김동근 김동렬 김동만 김동순 김동식 김동학 김동한 김동호 김동호 김동호 김동화 김동

황 김동훈 김두익 김두찬 김두현 김득연 김득황 김만옥 김만용 김만종 김명여 김명완 김명한 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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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15

찬 김문극 김문홍 김민건 김백록 김백률 김범주 김병권 김병권 김병섭 김병억 김병욱 김병태 김병

호 김봉남 김봉렬 김봉장 김봉위 김봉진 김산천 김삼룡 김삼수 김상권 김상렬 김상선 김상영 김상

학 김석준 김석준 김석진 김선풍 김성기 김성남 김성만 김성준 김성진 김성환 김송렬 김수열 김수영

김순구 김순남 김승식 김시영 김억록 김여백 김여화 김연수 김연찬 김열 김영규 김영석 김영수 김영

익 김영재 김영주 김영철 김영춘 김영한 김완묵 김용국 김용순 김용익 김용주 김용찬 김용하 김용호

김용환 김우근 김우식 김우영 김우평 김운생 김웅각 김유영 김윤언 김은성 김응두 김응호 김응환 김

이규 김인갑 김인배 김인수 김일규 김일병 김일송 김임수 김장섭 김장지 김재곤 김재용 김재필 김정

김정기 김정섭 김정하 김조 김종수 김종수 김주익 김준형 김중식 김중형 김진규 김진길 김진만 김진

성 김창룡 김창범 김창보 김창영 김창학 김천을 김철림 김청송 김춘학 김태경 김태복 김태옥 김태욱

김태호 김택영 김파 김하성 김하영 김학성 김학수 김행룡 김헌운 김혁종 김현수 김현식 김형년 김형

준 김혜해 김호준 김홍락 김화성 김화준 김흥두 나만봉 남명수 남박 남성규 남성만 남승범 남일남

남일록 남해원 노기연 노동훈 노영득 독고욱 독고환 마등철 마용하 마창권 문관오 문국빈 문용만 문

일현 문종수 문태선 문혁남 민병찬 박광석 박근수 박근영 박기홍 박기화 박남세 박도진 박동준 박동

춘 박두남 박두남 박두만 박두영 박만전 박민선 박병록 박봉수 박봉순 박삼룡 박석윤 박성봉 박송원

박순 박순봉 박순열 박승우 박승하 박승호 박시리 박시화 박안식 박안중 박암 박영규 박영식 박영준

박영천 박용범 박용석 박주석 박용일 박용찬 박용촌 박원성 박원식 박장식 박재형 박제아 박준병

박찬열 박찬옥 박춘권 박춘만 박춘범 박춘화 박택 박필근 박호길 박홍순 방두천 방명규 방학수 배문

례 배인덕 배정자 백금풍 백남현 백수봉 백영모 백의현 백태운 백형린 서계연 서범석 서상용 서소철

서장길 석금룡 석기옥 석범익 석창만 석창준 선우연 소용수 손광겸 손지환 손희상 송세환 송찬도 송

태희 신기석 신덕승 신석희 신성환 신영식 신옥남 신용국 신은묵 신재희 신홍덕 심득순 안기초 안덕

선 안삼룡 안삼룡 안성도 안영언 안용정 안용택 안응록 안창호 안채운 안홍익 양동요 양복석 양봉

성 양영환 양재규 양재하 양정묵 양종식 양호석 엄경선 엄대섭 엄만봉 엄주익 엄창수 염남욱 염면

홍 염복봉 염선우 염창섭 오국호 오기준 오두환 오명규 오상조 오영헌 오원청 오정근 오종순 오헌영

오헌수 오현상 오현찬 욱상창 원기범 원영춘 원영희 원정환 원철범 원치상 위동백 위봉조 유남진

유병철 유선장 유영악 유이규 유익상 유중희 유찬행 유진행 유홍순 유희장 윤귀동 윤규현 윤동훈

윤만석 윤명선 윤상필 윤세욱 윤수복 윤영만 윤재권 윤정일 윤진서 윤태동 윤하태 윤홍수 이강준 이

경빈 이경재 이기술 이기한 이기홍 이남수 이대덕 이덕준 이덕진 이도선 이도일 이동붕 이동석 이동

성 이동수 이동욱 이동원 이동주 이동준 이동준 이동화 이두한 이만구 이명복 이명헌 이명훈 이무평

이문규 이문상 이민창 이범석 이범익 이범익 이병인 이병찬 이병찬 이병휘 이봉근 이봉남 이봉제 이

봉춘 이상묵 이석기 이설년 이성권 이성백 이성삼 이성재 이송오 이승련 이승업 이승정 이시동 이시

영 이시운 이시유 이영근 이영일 이영춘 이오익 이완구 이용성 이용택 이운철 이원 이원명 이원철

이원형 이월봉 이유석 이은석 이응도 이응렬 이응범 이이순 이인기 이인수 이일 이일림 이재수 이재

수 이정근 이정린 이정린 이정림 이정의 이종선 이종섭 이종변 이종희 이준목 이증흥 이지선 이지

우 이기우 이진 이창조 이창준 이철순 이춘선 이춘원 이충국 이탁 이태인 이태종 이태진 이원복 이

풍춘 이필동 이하영 이학문 이한원 이해봉 이해수 이해윤 이형준 이호일 이홍범 이회덕 이희덕 임대

성 임병권 임성봉 임순봉 임영진 임용철 임윤경 임익룡 임인익 임정석 임한룡 임호석 장광렬 장규원

장달원 장덕명 장덕선 장동인 장두칠 장병호 장선태 장성진 장영준 장영춘 장원경 장원준 장이탁 장

익민 장인춘 장정옥 장준걸 장지량 장진성 장창욱 전국보 전국정 전기룡 전길룡 전남규 전병옥 전병

철 전병희 전봉만 전봉운 전재학 전정현 전종극 전철룡 전태화 전흥찬 정규성 정기 정민오 정복만

정빈 정석구 정성충 정순섭 정승복 정윤호 정인채 정재명 정창규 정창우 정항식 정호준 조광선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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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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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조규팔 조기풍 조대련 조동조 조병철 조봉준 조윤걸 조춘근 조한호 주굉섭 주기준 주림 주영환

주재덕 주종우 주평로 지금룡 지동한 지영철 지재성 진양근 진학문 차강 차득순 차용준 차재정 차중

길 차화선 채규국 채규남 채규철 채규풍 채규화 채근 채민석 채봉림 채원규 채창룡 최관송 최광우

최근우 최기석 최남룡 최남선 최덕만 최도권 최돈직 최돈학 최동규 최동룡 최동륜 최동수 최동활 최

동훈 최만형 최명주 최문송 최병기 최병학 최봉만 최봉춘 최삼림 최삼풍 최상현 최석규 최석환 최선

오 최선옥 최수원 최승일 최영부 최영재 최영춘 최영혁 최용윤 최용현 최윤 최윤주 최일호 최재범

최재항 최정규 최정훈 최창락 최창봉 최창현 최철 최청송 최탁 최하랭 최하성 최홍준 최화삼 탁춘봉

태명수 태이훈 태장만 태한규 표성천 하임산 한국진 한낙규 한노수 한백순 한봉렬 한봉현 한상우 한

성림 한영수 한영은 한영휘 한웅길 한원석 한의제 한인성 한일 한주옥 한찬숙 한풍준 한흥운 함대순

함두섭 함석창 함연호 함태형 허규활 허근종 허기락 허기열 허길봉 허동환 허수병 허용범 허인진 허

일 허자룡 허자룡 허진성 허태봉 허학권 현봉룡 현상묵 현시달 현영주 현학수 현학춘 홍건표 홍기만

홍대영 홍성태 홍순봉 홍순삼 홍순일 홍식 홍영선 황금룡 황기호 황도연 황명춘 황병학 황봉춘 황사

성 황상순 황석준 황시준 황재락 황종률 황종욱 황진식 황하숙

중국 관내 명

고문규 공돈 김병건 김상호 김서분 김수인 김우풍 김이구 김인근 김인성 김일선 김일준 김일현 김정

섭 김하종 박경도 박순구 박승기 박일석 변정금 봉명석 석현구 손창식 송경호 송경환 오건일 원치복

유압 유학곤 윤기풍 윤상만 윤인택 이동욱 이동제 이두규 이면화 이상우 이승언 이여강 이영 이영구

이원업 이종운 이창조 이치운 이치현 이학로 이화성 임두욱 임훈 장찬식 정영택 정원길 정이월 정치

복 조국성 조병철 진식탁 최덕렬 최일천 하윤명 한기순 한처복 홍국철 홍승호 홍이두

일본 명

강용옥 강재원 강창기 고권삼 고명복 김국종 김국필 김동조 김성용 김연수 김인엽 박내수 박대복 박

병인 박석헌 박재용 박춘금 신현확 이근세 이기동 이동화 이선홍 이영개 이재동 이정희 임용길 장경

탁 장철수 전택영 정상택 정인학 정재봉 진기훈 진의종 최병림 표성조 허원 홍재두 홍준표

러시아 명

김만건 박남규 박병일 엄인섭 조영진 함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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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소개❚윤익선 분야 친일단체

보성전문학교 교장 조선독립신문 사장

조선독립신문 제 호 발행과 관련하여 징역 년 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만주 이주 천도교 북간도 종법사

대동일진회 제 회 정기대회 회장 임시대리

대동일진회 동학원 교장

은 하자「 」여 을 굿게 하자「 」

를 하고「 」우음「 」

해방 이후 건국훈장독립장

박팔양 분야 문학

시인

만선일보 사회부장 겸 학예부장

만주문화협화에서 주체한 내선문예좌담회에 만주협화회 홍보과 대표로 참석

만주국 건국 주년 기념 대형종합논문집 와 의 와 의 에서

내선일체 일만친선 을 통한 일만불가불리 의 필연성을 주장

친일 작품

시 의 과 사랑함 등을 통해 일본의 대동아공영권의 총동원 체제에 협조「 」 「 」

김영일 분야 문학

아동문학가

동경에서 아동잡지 고향집 발행「 」친일 작품

대일본의 소년 아이생활 아이생활 등「 」 「 」일제 말 대표적인 친일 아동문학인으로 대동아전쟁 시기 총후보국 의

소국민 연성 관련 글 집필

윤해영 분야 문학

시인

흑룡강성 영안현협화회에서 활동 간도협화회 회장

조두남과 룡정의 노래 합작 해방 후 선구자 라는 노래로 둔갑「 」 「 」친일 작품

오랑캐고개 만주시인집 수록「 」 반도사화와 낙토만주에 수록 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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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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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 만주국의 이민정책과 집단부락정책에 대해 찬양

만주국 건국이념을 내세운 시로 만주국의 제반 시책을 독려「 」

이원수 분야 문학

아동문학가 고향의 봄 작사「 」친일 작품

을 보내며「 」소식 과「

해방 이후 경기공업고등학교 교사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장

안익태 분야 음악

음악가 애국가 작곡「 」예명 일본명

친일 행적

일본 천황 을 찬양하는 에텐라쿠 작곡 및 연주「 」 지휘의 반복성

년 으로 개작

만주국 창설 주년 기념음악회에서 만주환상곡 작곡 베를린 및 지휘 성격 및 반복성「 」의 후원 및 지원 골수 나치와 일본 관료들이 주도하는 단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작곡의 일본탄생 년 축전곡 세계 초연 및 지휘 반복「 」해방 이후 애국가 는 정부 수립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로 불리게 됨 교향시「 」 「 」작곡 애국가 작곡에 따른 문화훈장 수여

조두남 분야 음악

작곡 및 오르간 피아노 연주

친일 행적

만주일대의 대표적인 친일문인 윤해영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그의 가사에 곡을 붙여 발표

징병제를 찬양하는 작곡「 」의 낙토를 찬양하는 아리랑 작곡「 」

아리랑 는 만주국 건국 주년기념으로 발행된 와 에 실린 윤해「 」영의 시 와 내용이 거의 동일「 」시국친일가요 황국의 어머니 창작 발표「 」조두남이 활동한 년 이후 년대는 모든 무대활동이 우선적인 검열과 통제의 대상 이러한

시기에 만들어지고 발표된 대부분의 텍스트는 낙토 만주를 노래하면서 일제의 침략전쟁정책을

옹호하고 선전하는 것과 차이가 없었음

룡정의 노래 윤해영 작사 를 해방 후 일부 가사와 제목을 선구자 로 바꾸어 독립군 노「 」 「 」래로 둔갑

해방 이후 남하하여 서울에서 작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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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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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분야 음악

피아노 및 작곡

친일 행적

년 월 만주국 에서 관현악부 제 바이올린 단원이 되어 년 월까지

바이올린 단원 겸 작곡가 지휘자로 지속적으로 활동

신경음악협회 단원으로 수많은 친일연주회에 참여했고 만주악단협회 가맹원 만주작곡연

구회 회원 만주작곡가협회 설립 회원 으로 활동하면서 연주 노래 지휘 및 작품을

발표

와 신경음악단 공동주최로 개최된 건국 주년 경축악곡발표회에서 관현악곡 「합창곡 등 작곡 및 지휘 발표」 「 」

신경음악단이 통일적 주제로 결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만든 싸우는 만주 관련 작품연

주에 지속적인 출연 및 연주

해방 이후 혁명 백일제 경축음악회 에서 교성곡 조국광복 조국수난 조국재건 부작「 」 「 」 「 」유근주 작사 을 작곡하고 지휘 박정희대통령 취임식에 교성곡 민족의 행진 모윤숙 작시」작곡 발표 문화훈장 모란장 수상 문화상 수상

최승희 분야 무용

무용가

친일 행적

일본 무용의 세계화 여회에 걸쳐 국방헌금 만 원 이상 헌납

휼병금헌납무용공연회 수익금 만 원 헌납

문화장려비 만 원 기부

국민정부 전 주석 왕청위 위로를 위한 각 부대방문 공연

주요 글 및 기사

문화일본을 선양 구미무용계를 풍미한 최여사와 일문일답기 인터뷰 매일신보「일본고전과 동양무용 최승희 매일신보「 」나의 무용기 동양무용 수립을 위해 상하 최승희 매일신보「 」최승희 북경공연 중국인 측에 대호평 매일신보「 」해방이후 월북 후 조선무용동맹 위원장 공훈배우 제 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조선무용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조택원 분야 무용

무용가 안무가

친일 행적

대일본무용협회 현대무용연맹 이사

황군위문단장으로 화북중지황군위문 및 일화친선 문화교류 보고 공

작품

내선일체 주제의 무용시 부여회상곡 을 발표하고 무용 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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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무용가협회 고문 한양대 재단고문 한국예총 부회장

현상윤 분야 교육학술

중앙고등보통학교 교장

녹기연맹 참여 국민총력조선연맹 참사 조선임전보국단 이사

와 의 춘추「 」하는 에 함 를 하는 춘추「 」여 에 나서라 는 의 을 찻자 매일신보「 」제 년의 는 를 딸차 매일신보「 」

해방 이후 고려대학교 총장

고승제 분야 교육학술

경제학자

산기경제연구소 연구원

매일신보 에 의 의「 」 「 」의 과 기쁨 과「 」

국민문학 에 의 의「 」 「 」와「 」

조광 에 의「 」해방 이후 서울대학교 상대 교수 및 학장

윤상필 분야 군 중국 만주

일본 육군사관학교 제 기 일군 기병대위

만보산사건 후 조선군사령부 연락장교로 만주에서 조선인관계 사무 담당

만주국 협화회 본부 이사

관동군 사령부 참모부 제 과 기병소좌

만주국 산업부 제 지도과장 이사관

만주국 산업부 제 지도과장 겸 만주국 산업부 참사관

염창섭 분야 군 중국 만주

일본 육군사관학교 제 기 일본 보병대위 예편 후 교사

조선총독부 촉탁으로 만주 개원 봉천 길림 치치하얼 하얼빈 각 영사관 근무

행정과 사무관

이사관

이사관

천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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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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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분야 중국 만주

만주국 수도인 신경에서 창간된 편집국원

만주 봉천에서 조직된 사무장

총독을 방문하고 지원병제 실시에 대한 감사의 뜻 전달

실천부장

동남지구특별공작후원회본부 상무위원 봉천

해방 이후 제 대 민의원 제 대 국회의원

고재필 분야 중국 만주

만주국 대동학원 제 부 제 기 졸업 만주고등문관시험 합격

행정과 사무관

사무관 천임 등

해방 이후 제 대 국회의원 보건사회부 장관 제 무임소장관 국정자문위원

권혁주 분야 중국 만주 일본

만주국 대동학원 제 부 제 기 졸업 일본고등문관시험 사법과 합격

겸 심판관 천임 등

일본에서 전쟁노무동원 조직인 일심회 총무부장

해방 이후 재일거류민단 중앙총본부 사무총장 부단장 재일거류민단 중앙총본부 단장 제 대

국회의원

임용길 분야 일본

언론인

친일파 처단 경고문을 부산지역 민족부활단결사대 명의로 유력자에게 발송하였다가 검거

징역 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후 가출옥

일본으로 건너가 황민화 지지 대동아권 확립 등을 주장한 동아신문 발간 일본 나고야

상담역 박춘금

조선인육군특별지원병제도가 실시되자 일본 수상 등에게 감사장 전달

천황의 만수무강과 국민정신의 앙양 국가총력의 충실한 발휘에 힘써서 내선일체의 실질을 굳게 함

으로써 신 동아건설의 성업에 힘쓸 것을 주장 동아일보

해방 이후 창간 대통령표창 애족장

신현확 분야 일본

일본고등문관시험 행정과 합격

일본 상공성 일본 군수성 총동원국

일본 센다이 전시체제하 일본군의 군수물자를 관리하는 직책

해방 이후 부흥부장관 제 대 국회의원 보건사회부장관 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 국무총

리 국정자문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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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종 분야 일본

일본고등문관시험 행정과 합격

일본 내무성 관리국 속 으로 근무

일본 농무과장

해방 이후 한국전력주식회사 부사장 제 대 국회의원 보건사회부 장관

국가보위입법회의 입법의원 국무총리

추가설명❚최승희◎

한국 무용계의 전설적 존재인 최승희는 여회에 걸쳐 만 원 이상의 거액을 국방헌금으로 납부하고

위문공연을 반복하고 있어 수록대상자에 포함되었다 최승희의 제자 등 연고자와 기념사업회가 위원

회의 조사과정에서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여 왔으나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에서는 그 같은 부일협력

행위의 자발성과 능동성을 부인할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하였다

그러나 관계자들이 이의신청과 함께 구체적인 입증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향리인

홍천군 남면 주민들도 연서하여 재고를 요청해왔으므로 구체적인 자료가 제출되면 이를 다시 심의

하여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의신청의 요지는 국방헌금과 위문공연이 일제의 강요에

의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졌다는 점과 일제 말 남편 안막을 통해 독립자금을 지원했을 개연성이 높다

는 주장이다

안익태◎

애국가의 작사자로 알려진 윤치호와 함께 작곡가인 안익태도 수록대상에 포함되었다 안익태는 에텐

라쿠 강천성악 와 같은 일본천황 찬양곡을 작곡하였고 나치 독일에서 일독회와 같은 친나치단체에

도 가담하였다 그리고 만주국 건국 주년기념 교향곡을 작곡 연주하였다 이 교향곡의 가사도 친

일적 내용을 담고 있다 안익태의 경우 국내에서의 친일활동은 아니지만 해외에서 지속적이고 반복

적으로 일본제국주의를 찬양하고 나치에 협력했던 행위가 너무도 명백하여 이론의 여지없이 수록대

상으로 결정하였다

유치환◎

유치환은 수록대상자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라 계속 심의 중인 상태이다 최근 만선일보에 실린 친일

논설이 추가적으로 확인되었으며 협화회 근무도 간접 기록이긴 하나 신빙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친일성 혐의가 있는 유치환의 시 세 편 의 성격에 대해 국내와 만주의 관련 전문학

자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며 정밀한 분석 결과를 수렴하여 편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기

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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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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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차 명단에 추가된 인물들의 특징은1. 2 ?차 명단은 전국적 규모의 국내 중앙 인물과 군장교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차 발표에서는 추가조사

에 의해 행적이 보완된 친일 혐의자와 지역유력자 해외에서 활동한 친일인물들이 대폭 포함되었다

해외 부문은 주로 만주 중국관내 일본 러시아가 조사대상이 되었는데 그 가운데 만주 지역에서 친

일행위자가 대거 추출되었다

만주◎만주는 일찍부터 만 명에서 만 명에 이를 정도로 조선인이 가장 많이 거주했던 지역이며 한만

국경에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십년간 독립전쟁과 항일무장투쟁이 활발히 전개된 곳이었다 이

때문에 일제는 일찍부터 항일세력 탄압을 위해 조선인 특무와 이른바 토벌대를 광범위하게 운용했

다 만주지역에서 식민지기 전시기에 걸쳐 보민회 간도협조회 훈춘정의단 간도특설대 등 대규모의

토벌대가 지속적으로 활동하였으며 이들이 독립군 탄압과 살해에 앞장섰다 이로써 직접적인 독립

운동 탄압의 실상을 보여주는 인물들이 대거 이번 명단에 추가되었다

한편 년 만주사변을 거쳐 년 일제가 괴뢰국인 만주국을 건국하고 오족협화를 표방하면서 조선

인들을 제 의 식민 통치체계로 흡수했다 적지 않은 조선인들이 아류 제국주의의 길에 동참하여 만

주국 관료와 경찰로 변신하는데 조사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추적이 최초로 이루어져 괄목

할 만한 인물정보가 축적되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고등관급 이상의 관리와 경부급 이상의 경찰이

수록대상에 포함됐다

일본◎일본 내 고등관이상 관리는 극히 제한적이고 오히려 재일조선인사회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융화단

체라고 지목된 친일단체 가운데 대표적인 친일단체의 핵심간부를 행위와 함께 참작하여 선정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친일문제에 관한 연구는 거의 시작단계이므로 우리의 조사도 아직 미흡한 감이 있다

추후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러시아◎일본군의 러시아 출병시기 즉 짧은 시기 일제에 적극 협력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해서 그 수가 상

대적으로 많지 않다

중국 관내◎중국 내 조선인 거류민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친일활동을 전개한 이들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특

기할 만한 점은 이번 조사과정에서 중국 내 군위안소 경영자에 관한 자료를 검토하여 이들을 명단에

포함시켰다 사실이다 이들은 여성을 전쟁에 동원하는 데 적극 협력한 자들로 반인륜적 전쟁범죄자

에 해당하여 수록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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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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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유력자◎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유력자들 가운데 지역 친일단체의 간부이거나 내선일체 전쟁동원에 적극

협력한 자들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들은 반복적으로 다액의 국방헌납을 한 자들이 다수이다

명 너무 많은 숫자가 아닌가2. 4800 , ?일제 식민지배가 년이라는 긴 세월이었고 일체의 경제적 정치적 권력을 총독부가 독점한 상황에

서 부득이 하게 말단생계형 부일협력자는 대단히 많다 이러한 부분은 이른바 친일파로 규정하기 어

렵다 우리 조부모 세대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편찬위원회는 엄격

한 기준을 적용하였다 관료의 경우 군수 등 고등관급 이상 경찰은 경부급 이상으로 지위책임을 제

한하였고 행위자에 대해서도 반복적 능동적 행위의 심각성을 고려하였다 당시 조선인구 천만명을

고려할 때 년동안 완전식민지 지배 아래서 수많은 친일행위자가 등장한 것에 비추어 보자면 극히

일부에 그친 제한적 숫자에 불과하다

반민특위가 천명을 조사대상자로 삼았고 프랑스가 만명 이상을 나치부역자로 처벌한 것에 비교

해도 결코 마녀사냥이 아니라 단한명의 억울한 피해자도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의 숫자임을 이

해해 주기 바란다

월북자 좌파에 대해 관대하지 않은가3. , ?사실과 다르다 편찬위원회에서 친일행위에 대한 판별은 일제강점기의 친일행위에 대해 사실적 판단

에 의거해 정하고 있다 해방 후 그의 행적이 좌익이든 우익이든 또는 이후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는

이들의 친일행위를 판별하는 데 영향을 끼치는 고려 요소가 전혀 될 수 없었다 해방후 그들의 삶에

대해서는 또다른 차원의 역사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수의 월북 지식인과 문화예술인이 수록대사에 포함된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이의신청 명예훼손 고소 고발에 대한 대책은4. , , ?관련자 단체의 이의가 있을 경우 관련 자료를 연구소나 편찬위원회에 제출하면 편찬위원회에서◎

검토하여 재심의할 예정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사전편찬사업이 특정인물에 대한 보복 후손에 대한 연좌의 틀을 씌우려는 불순한

의도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이다 때로는 잘못된 과거도 과감히 드러내고 고백하고 반성하는 것이 필

요하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인명사전은 그런 점에서 우리 내부의 부끄러운 과오를 반성하고 고

백하는 장이 될 것이다 임종국 선생도 부친의 과거 행적을 고백하고 반성하는 것으로부터 친일문제

연구를 출발했다

명예훼손 고소고발에 대해서는 우선 사적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기 보다 공공의 목적으◎

로 이 사전이 편찬되고 있다는 점 법적 사실보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엄정한 실증과 연구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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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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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통해 논의되어야 할 문제라는 점이 문제를 바라보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실제 법적소송이

제기된 바 있었으나 모두 무혐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법적인 해결보다는 진실을 인정하고 반성함으로써 우리사회가 한 단계 의식적으로 성숙하고 진전하

는 계기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도 엄정한 사실

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

편찬과정에 대한 외압과 방해는5. ?다양한 형태로 압력과 방해를 받아왔다 지원예정이었던 관련예산이 보수정당에 의해 전액 삭감당하

기도 하였고 연구소 현판이 뜯겨 나가는 사태도 있었다 익명의 전화협박은 늘 있어왔다 또한 친일

청산운동을 년 전과 다름없이 좌경용공으로 모는 색깔론도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

인명사전 발간의 의의와 과정 앞으로의 계획은6. , ?친일인명사전 발간의의와 과정◎

과거의 잘못된 범죄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것은 미래의 범죄를 용인하는 것이다 까뮈 라는 말이 있

다 친일인명사전은 압박당한 우리 자신이 제국주의의 타민족에 대한 지배와 차별에 동조하거나 침

략전쟁에 공범으로 나서거나 파시즘을 찬양하는 부끄러운 역사가 우리 내부에도 있었던 과오를 반

성하는 것이다 친일청산은 잘못된 과거에 대한 심판의 의미보다는 다시는 민족 억압과 차별 없는 사

회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파시즘적 유산을 청산하여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를 위한 민족사 광정의 길이다

더구나 친일한 당사자나 후손들이 오히려 한국사회에 주류를 형성하고 존경을 받고 독립투사들이 숨

어 지내야 했던 뒤집힌 역사의 상식을 바로잡는 일이다 즉 우리사회의 정의와 상식을 바로잡는 길이

다 이러한 우리 내부의 반성이 확고할 때 또한 일본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과거사 청산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과정◎

자료집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청산의 역사 편찬경과 참조

앞으로의 계획◎

명단발표와 이의접수 추가 명단심의를 거쳐 월말 친일문제연구총서의 핵심이자 출발인 친일인명사

전 인명편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어 친일인명사전 편찬의 역사적 의의와 친일문제를 본격적으로 해

명하는 총론편 친일협력단체 사전 국내중앙 지방 해외 중국과 일본 일제식민통치기구사전 창씨명

사전 등 총 권 여 분량의 총서를 계속해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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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록 친일을 반성하고 책임지려 한 사람들: ‘ ’❚

당사자들의 고백과 참회 일자순( )

학교장 이하 전 중등학교 직원 조선 학도들과 사회에 사죄 의미로 총사직 결의

일 중등교육자대회 에서 조선임시중등교육자협회를 결성하고 앞으로 새 조선의 귀중한 역군을

길러내는데 중등교육자들의 대동단결을 꾀하여 헌신노력할 것을 맹서하였거니와 과거의 일본제국주

의의 교육제도 아래서 교단생활을 하여 온 그 가슴 괴로운 심정을 삼천만 민중 앞에 사죄하고 또 그

책임을 져야 할 처지를 밝히고자 각 학교장 이하 전중등학교직원은 일 총사직을 결행하기로 의결

이 일치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정세에 비추어 교장 이외의 직원만은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어 그 문교

당국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각자 직역에서 종사하기로 되었다 다음에 그 성명을 소개하기로 한다

민족해방으로부터 인민본위의 신흥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성을 가진 것은 교육

이므로 교육자 책임은 중대함을 느끼는 바이다 그러나 이전의 우리 교육계를 반성하여

볼 때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의 탄압과 착취아래 부득이 주구적인 교육에 종사하였다 그러나 가장 양

심적이며 산 실천과 모범을 보여주어야 할 교육자들로서 마땅히 교육자적 책임을 져야하겠다 하야

총의를 결의코 의 총사직을 이행하여서 사랑하는 조선학도들과 사회에 사죄하기

로 하였다 단 학교장 이외의 교직원은 생도의 현상을 감하여 정부가 수립되어 문교당국의 지시가 있

을때까지 각기 지역에 종사하겠으니 인민제위의 감시와 편달이 있기를 바란다 성명함

매일신보

현석호 충남 광공부장

고급관리로서 일한 친일파이기 때문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 사표 제출

해방되던 날부터 나는 친일관리로서의 거취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다 나 개인으로서는 양

심적으로 부끄러운 일은 없었으나 일정 때 고급관리로서 협력한 것은 사실이다 일제를 반대하는 투

쟁 대열에 참여하지 못하고 자신의 안일과 출세를 위해 힘쓴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오늘의 해방

과 독립이 일본의 패망과 미국의 승리에 기인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 궁극적 원인이 조선 민족의 독

립을 위해 운동을 비롯한 국내외의 투쟁에서 뼈를 갈고 피를 뿌린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공로라는

것을 생각할 때 나 같은 사람은 참으로 죄스럽고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었다 관리생활 동안에 피부

로 느꼈던 차별대우와 모멸감에서 해방된 기쁨과 감격은 남 못지않게 큰 것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도

의적 죄책감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현석호 한 삶의 고백 탐구당

회고록에 담긴 사표 제출 경위 년 월 중순경 충남 도지사로 부임한 미 군정 육군대령에

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유를 묻는 지사에게 나는 일제에 협력한 고급관리로서 일한 친일파이기

때문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엄상섭 등 인 일제하의 검사로서 민족정기 앙양에 협조할 필요 통감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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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반역자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과거 일제시대의 친일파처단이 주목되고 있는데 이번 검찰청에

서는 대검찰청 차장 엄상섭씨 등 씨는 일제시대의 검사를 한 몸으로서 신정부의 수립을 본 지금 민

족정기 앙양에 협조하여 자기반성을 하는 의미에서 지난 일 사표를 제출하는 동시에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

우리들이 일제하의 검사로서 해방 후도 다시 미군정에 협조하였음은 오로지 이것만이 역사적인 건국

성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함으로써 였었는데 오늘날 독립정부가 수립되고 검사 진영의 우수한

인재가 배출된 이 마당에 있어서 민족정기가 고창되고 있는 현하 정세에 비추어 떳떳치 못하다고 생

각할 뿐더러 인심 쇄신과 민족정기 앙양에 협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통감하여 이에 우리 일동은

사의을 표명하는 바이다 민주일보

굴절했고 왜제통치에 협력하였다는 것만은 아무리 사과를 하여도 모자랄 것

이 검사생활 이것이야말로 왜정 압력 하에서 독립운동에 신명을 바치시던 애국지사들에게 대하여

는 지금도 면목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의 공사 의 생활에서 마음에 꺼림칙한 일은 거

의 없습니다만 왜제하 의 검사 즉 고관 을 지냈다는 것만은 한없이 후회되는 일입니다

그 동안 사상사건을 취급시키지 아니하던 왜제하의 검찰정책 때문에 큰 죄를 지을 기회는 없었으나

굴절했고 왜제통치 에 협력을 하였다는 것만은 아무리 사과를 하여도 모자랄 것입니다

허일태 신동운 엄상섭 권력과 자유 년 월 출간 엄상섭의 동명저서 재편집 동아대학교

출판부

이항녕 군수

하동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일제 말 세의 젊은 나이로 하동군수를 지내면서 저 자신의 출세와 보신에 눈이 어두워 군민들을

죽창으로 위협까지 했던 저를 너그럽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하동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

다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 초청 강연회

민족이다 우리나라의 장래다 이런 것보다는 편한 쪽을 택한 거예요 그러니까 부끄럽죠

한국 학생들을 보면 반일사상을 가지고 일본에 저항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었고 또 일부는

일본이 저렇게 강국이 되었는데 어지간해서는 망할 것 같지 않으니까 그저 거기 붙어사는 것이 안전

하다고 안일한 생각을 가진 학생도 있었어요 저는 후자 쪽이었죠 민족이다 우리나라의 장래다 이

런 것보다는 개인의 신상이 편한 쪽을 택한 거예요 그러니까 부끄럽죠 이항녕 의 기억 해방

공간의 풍경 인의 역사체험 한길사

적어도 고등관 이상의 관리는 친일파

본인의 친일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말합니까

식량공출이나 노무자 징용 학병 권유 징병제 독려 등에 대한 방침이 도 군수회의에서 결정이 되

면 군수는 다시 면장회의를 소집하여 그 내용을 하달 독려했습니다 결국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한

셈이지요

항간에는 일제 말기에 군수노릇 몇 년 한 사람을 친일파로 보는 것은 지나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도덕적 평가 이전에 지식인의 민족의식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상부기관의 결정사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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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한 것도 그렇지만 더러는 출세 목적으로 부풀려 집행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당시 군수는 일선 행

정기관의 실질적 책임자로 지금보다 훨씬 권한과 재량이 많았습니다 어려운 시험을 거쳐 자발적으

로 그런 자리에 앉았다면 이는 재임기간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고등관 이상의 관리는 친

일파로 볼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정운현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개마고원

이항녕 선생은 월까지 창녕군수로 재직했고 미군정으로부터 경남도청 사회과장으로 발령을

받자 한달 뒤 사표를 제출했다 년 자전적 소설 청산곡 경향신문 연재 를 시작으로 친일에 대

한 부끄러움을 여러 차례 글로 써서 발표했으며 일제의 청산은 부역자들의 사죄가 앞서야 한다 고

강조해왔다

김남식 왜정 때 학생들에게 일본말 쓰기를 시킨 것에 대해 벌을 받는 의미로 청소

왜정 때 학생들에게 일본말 쓰기를 시킨 것에 대해 벌을 받는 의미로 청소를 이어나가고 있다

년 초등학교에 첫 발령을 받았는데 일주일에 한 시간짜리 조선어수업 말고는 우리말을 쓰지 않도록

하고 있었다 주번 교사는 아침마다 명의 주번에게 각각 국어 상용이라고 쓰인 손바닥만 한 크기

의 패를 줬다 주번은 우리말을 쓰는 친구를 발견하면 그 패를 그에게 건넸다 운동장 구석에서라도

우리말을 쓰면 그 패를 받아야 한다 그 패를 받은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하교 시간까지 못 넘기면

최종적으로 교무실에 그 패를 들고 가야 한다 늦게나마 내가 교사로서 참 나쁜 짓을 했구나 민족

반역자였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한겨레

김남식 선생은 일제 식민지 교육을 담당한 사실을 반성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동대문구 회기동 주

변의 쓰레기를 줍고 있으며 국민학교 명칭바꾸기운동에도 큰 공헌을 했다

후손들의 사죄

파인 김동환의 아들 김영식 선생

가족을 대신하여 국가와 민족 앞에 깊이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아버지가 일제 말엽에 한때 저지른 치욕적인 친일행위를 뉘우치고 변절고충을 고백하면서 반역의

죄인임을 자처했던 바 있음을 되새겨보면서 저는 가족을 대신하여 국가와 민족 앞에 깊이 머리 숙

여 사죄합니다 부친의 일대기 아버지 파인 김동환 그의 생애와 문학 펴내는 말에서 경

찰총경으로 은퇴한 김영식 선생은 반민특위 김상덕 위원장의 후손들을 직접 만나 사죄하기도 했으

며 민족문제연구소에 매월 회비도 내신다

조승제 목사 의 손자 조헌정 목사

이 고백이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일제에 항거해 투옥과 죽임을 당한 것을 생각할 때 현실과 타협하고 일제가 저

지른 전쟁의 승리를 기원한 할아버지의 부일행각은 분명히 민족의 지탄이 되는 중차대한 죄입니다

비록 저의 개인적 고백이지만 이 고백이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데 밑거

름이 됐으면 합니다 향린교회에서 열린 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주일예배 중 죄책고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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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에서

이준식 관료 의 손자 이윤 선생

친일인사 차 명단발표 며칠 후에 아픈 마음으로 자신을 고백합니다

이제 친일인명사전의 편찬에 앞서 일차적으로 단순히 그에 수록될 명단만을 발표했을 뿐인데도 세

상은 왜 이리도 소란스러운지 붓을 놀려 살고 있는 소위 조 중 동을 필두로 하여 입에 개거품을

물고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속죄하지 못하는 무리들에게 새삼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비록 보잘

것없는 일개 무명교사일망정 내 자신부터 민족문제연구소 회원으로서 이런 어두운 과거를 규명하고

그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에 전폭적인 성원을 보냅니다 이윤 선생 전 홍대부고 교사 의

글에서

한용수 한창수 한상용의 후손 한진규 선생

조상들의 업적과 함께 친일행동도 함께 후손이 책임지는 것이

년이나 지난 지금 많이 늦었지만 자신의 조상들의 업적과 함께 친일행동도 함께 후손이 책임지

는 것이 조상들의 노고를 후손이 나눠가지는 것이며 또 그렇게 작지만 용기 있는 행동 하나만으로

도 한국사회는 조금씩 바뀌어나갈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차 명단 발표 후 한진규 씨가 민족문제연구소에 보내온 이메일에서

비공개를 청하신

조상 어르신들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저희 조상 어르신들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용서를 빕니다 지난날의 조상의 잘못된 것을 생각하는 자리에서 나에게 후손들이 그 시대에 무엇

을 하고 살았느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할 말이 있을까 지금 이 시대에도 반인륜적이고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일들을 벌이고 있는 현실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오늘의

내 모습을 부끄럽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박 보잘 것○○

없고 아무도 이름 석 자 알아주는 이 없는 민초입니다 민족문제연구소에 도착한 메일에서

후진들의 반성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희년 쇄신과 화해 중에서

우리는 참회를 바탕으로 자신을 쇄신하면서 민족과 화해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이들의 대열에

함께 하려 합니다

우리 교회는 열강의 침략과 일제의 식민통치로 민족이 고통을 당하던 시기에 교회의 안녕을 보장

받고자 정교 분리를 이유로 민족 독립에 앞장서는 신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때로는 제재하기도 하

였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 친일과거사죄책고백특별위원회 발표 고백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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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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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마냥 덮어두고 잊혀지기만을 기다릴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한국교회 안

에서 이루어진 친일 부역은 단순히 식민지 백성의 비굴한 조아림을 넘어 일왕과 신사를 숭배하고 대

동아공영의 가치를 두둔하며 침략전쟁 수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습니다 이것은 심대한 배교행위

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부끄러운 과거가 있습니다 년 암울한 식민치하에서 조선

인 자신의 교회를 높이 외치며 기독교대한복음교회가 창립되었습니다 교단적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모진 시절을 꿋꿋이 견디면서 민족교회로서의 사명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강압적인 마수

는 년에 이르러 초대감독 최태용 목사에게 무거운 죄책의 짐을 지게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어떤 내용도 숨길 것이 없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있는 진실한 죄책고백 뒤에는 진정어린

용서와 화해 희망 있는 전진을 기대합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신사참배 외 부일협력에 대한 죄책고백 선언문 중에서

일제강점기에 하나님과 민족 앞에 우리가 범한 죄에 대해 통절한 심정으로 회개합니다 우리는 너무

오랜 세월동안 우리의 잘못을 시인하고 참회하기 보다는 책임을 회피해 온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

는 교회가 또다시 하나님과 민족의 역사 앞에 부끄러운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우리 자신의 수치스러

운 죄악을 기억하며 역사의 교훈으로 길이 간직하고자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친일청산을 통한 국가비전 창출과 과거사정립 노력 촉구 성명서

중에서

이제 우리는 과거 우리 민족이 처했던 질곡의 역사를 넘어 과거사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이에 대

한 참회와 국민적 용서와 합의를 통해 새 역사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무궁한 발전을

기약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족대화합이 이룩되어야 합니다 이는 단죄보다 과거사에 대한

참회와 용서의 과정이 필요하며 이 과정을 통해서만이 우리는 잘못된 과거 앞에 자유로울 수 있습니

다 내일을 향한 비전은 튼튼한 윤리적 토대와 민족공동체 의식에 기반한 우리 민족 특유의 역동성을

통해 확립할 수 있습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모국어의 미래를 위한 참회 중에서

역사는 지난 시대의 진실을 유보하거나 우회해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광복 주년을 맞아 우리

문학인들은 제 아비를 고발하는 심정으로 일제 식민지 시대의 친일문학작품목록을 공개하고 민족과

모국어 앞에 머리 숙여 사죄코자 한다

우리 문학계는 반세기가 넘도록 친일문학에 명쾌한 개념을 제시하지 못하고 이들 작품들에 대한 평

가를 공식화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친일문학인들이 국정교과서에 버젓이 활개를 치고 행세함으로써

진정한 문학의 이름을 호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민족정기를 훼손하고 겨레 모두에게 심

대한 상처를 주었다 우리는 우리가 몸 바쳐 이룰 진정한 문학 앞에 사죄코자 한다

무릇 과거의 부끄러움을 청산하지 않고서 맞을 수 있는 미래란 없다 압도적인 폭력이나 거대한 시대

적 구조 속에 던져진 개인의 선택이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상황론과 그에 따른 동정론 그리고

공적과 과실을 따져 평가하자는 공과론 등은 모두 기만적인 변명에 불과하다 그러한 논리들이 최소

한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친일을 했던 당사자들의 자기 고백이 선행되었어야 한다 그들이 자

신의 과오를 은폐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해 버림으로써 우리의 근대사는 부끄러웠던 식민의 역사를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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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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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고 반성할 기회를 잃고 말았다 당연히 진정한 화해도 이루어질 수 없었으며 민족의 미래에 대

한 전망 역시 함께 기획할 수 없었다

돌아보면 친일을 했던 사람들은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오히려 기득권과 힘을 바탕으로 현실 위에 군

림함으로써 지금 이 시간까지 우리의 삶은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들의 상속자들은 언제까지 과거에 발목을 잡혀 미래를 희생해야 하느냐고 반격하지만 이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기만이자 기회주의적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청산되지 않은 역사는 언제까지나 현재형

의 질곡으로 남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해방 이후의 근대사를 통해 확인하여 왔다

인권과 자유를 유린했던 군사독재시절 권력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저항하기보다 오히려 그에 편승해

개인의 안일을 도모하거나 시대적 가치를 왜곡시키는 데 기여한 문학인들 중 일부 인물들은 친일문

학으로 모국어의 도덕성을 심하게 훼손했던 인물들과 그들의 상속자들이다

모국어의 운명과 동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문학인의 운명일진대 이러한 친일문인들의 행적은 보다

근원적인 반성의 과정이 요구된다 당사자들의 반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혹은 당사자들이 직접 사과

할 기회를 놓치고 타계한 지금 이 상황에서 우리가 자청하여 모국어의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친일의

그 아픈 상처를 스스로 공개하고 사죄하는 집단적인 움직임을 갖는 것은 뒤늦게나마 왜곡된 역사를

제자리에 돌려놓고자 하는 민족적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우리 문학계는 새로운 역사단계에 들어서기 위한 최소한의 자기 출발점을 이것으로 삼고자 한

다 친일문학을 가리는 규준은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우선 식민주의와 파시즘 옹호 여

부를 친일의 기준으로 하되 내선일체의 황국신민화론 과 대동아공영권의 전쟁동원령 에 대한 옹호

여부를 확인하여 친일문학으로 규정하였다 친일문인 명단 및 친일문학작품 목록을 발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