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강. 이러닝 국제화 미래전략

1. 학습목표 및 학습내용

1.1 학습 목표

- 이러닝 국제화 발전 전략 수립 과정의 단계를 열거하고 설명할 수 있다.

- 이러닝 국제화 SWOT 분석의 각 항목을 세 개 이상 나열하고 설명할 수 있다.

- 이러닝 국제화 SWOT 분석에 의해 도출된 네 가지 전략에 대한 각 항목을 세 개

이상 나열하고 설명할 수 있다.

1.2 학습내용

- 이러닝 국제화 발전 전략의 수립 과정, 절차, 내용

- SWOT 요소 항목 도출

- SWOT 분석에 근거한 네 가지 전략 도출

2. 학습에 앞서

본 단원을 통하여 이러닝 국제화 발전 전략이 어떻게 네 단계의 수립 과정을 거쳤

는지를 알아본다. 첫 번째 단계로서 비전과 목표 설정을 위한 SWOT 분석을 수행하

는 과정을 거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이러닝 국제화 사업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한다, 세 번째 단계로는 세부 실천 과제의 실행을 위한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마지막인 네 번째 단계에서 사업 및 과제 유형별 평가 및 개선 방안을 제

시한다.

이러닝 국제화 발전 전략의 수립 과정에서 첫 번째인 비전 및 목표 설정은 SWOT

분석을 통하여 얻어지게 되는데, 이러닝 국제화 사업에 대한 SWOT 항목을 도출한

다. 이 방법은 전형적인 전략 분석 방법 중의 하나로 이러닝 국제화 발전 방안에

대한 강점, 약점, 기회, 위협의 네 가지 해당 항목들을 도출하고 외부적인 요인인 기

회와 위협을 내부적인 요인인 강점과 약점으로 어떻게 대처하도록 전략을 수립할지

를 제시한다. 본 강의가 참고하고 있는 국제화 전략의 수립 과정은 2006년 작성된

KERIS 의 이러닝 국제화 보고서에 기초하고 있으며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의

진행 내용을 보완하며 설명하도록 한다.

3. 학습내용

3.1 이러닝 국제화 발전전략 수립 과정

3.1.1 발전 전략의 수립 배경 및 성격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러닝 정책의 변화(질적 내실화/고도화)를 내부적으로 추

진하고, 대외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역벤치마킹 사례 및 요구가 급증하고 있고, 국

제기구가 국가 간 지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이의 지

원 규모를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치열한 경쟁적 현실구도 속에서의

글로벌 스탠다드한 이러닝 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 지금까지 추진되어 온 국내의

이러닝국제화 사업의 경험(성과와 반성)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러닝의

국제화를 위해 어떻게 발전을 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할 시점에 이르렀다.

본 발전전략은 이러닝국제화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장단점과 문제점을 분석·진단하고, 동시에 국제사회의 이러닝국제화 동향 및 추이를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비전 및 목표를 창출하고 그에 따른 전략적 추진과제를 도

출하여 21세기를 선도할 이러닝강국으로 성장 도약하기 위한 용도로 수립되었다.

3.1.2 발전 전략의 기본 방향 및 추진 기간

◦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비전 및 목표 설정

◦ 이러닝 국제화의 목표 도달을 위한 발전전략 강구

◦ 글로벌 네트워킹에 대응하는 국제적인 교육문화 교류협력체제 강화

◦ 국내 이러닝의 수월성과 양질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적 사업 추진

◦ 우리나라 중심의 중점사업 과제와 국제기구중심의 특화사업 과제 추진

◦ 이러닝국제화 관련 추진체제 정비 및 효율적 운영 방안 수립

2006년에 작성된 KERIS 의 이러닝 국제화 전략의 보고서는 발전전략의 기간은 준

비기간 1년(2007년), 시행기간 3년(2008년 ~2010년)으로 하고 모두 4단계로 구분,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잡고 있다.

◦ 1단계 : 2007년 : 준비기

◦ 2단계 : 2008년 : 정초기(단기 발전전략)

◦ 3단계 : 2009년 : 발전기(중기 발전전략)

◦ 4단계 : 2010년 : 도약기(장기 발전전략)

현재 (2009년)에 해당하는 기간은 발전기로서 예상한 바와 같이 개발도상국에서의

관심과 협조 요청으로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에 대해 이러닝 관련 원조 성격과 규

모가 구체화되고 있다. 국내외 정책 및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이러

닝국제화 사업의 특성화, 집중화, 지속화가 획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닝 국

제화 추진조직의 재편(상설 전담기구 마련)을 통해 본 발전전략(로드맵 및 시나리

오)에 기초해서 이러닝 국제화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며,

발전전략은 국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라 수정·보완되어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3.1.3 발전 전략의 시행 및 추진

본 발전전략은 이러닝 선도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사회에서

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국가 간 상호호혜적인 교육문화 교류 협력 사업은 물론

이러닝 관련 인적자원개발 및 산업 발전을 이룩해 나가기 위하여 이러닝국제화 사

업에 대한 국내외 인식 및 요구조사, 정부 부처별 관련 정책 동향 및 사업 분석, 국

제기구의 동향 및 사례 분석 등을 토대로 2006년에 작성되었으며 2007년 준비기를

거쳐 2008∼2010년까지를 목표로 한 4개년 발전전략으로 수립하였다. 발전 전략 수

립을 위한 첫 단계로 이러닝국제화 사업관련 현황 사례 분석 및 요구조사 분석을

토대로 SWOT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이러닝국제화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도

출하였다.

3.2 이러닝 국제화 SWOT 분석

3.2.1 SWOT 항목 도출

SWOT분석은 최초의 전략 분석 방법 중 하나로서 1960년대 하버드 대학에서

Learned, Christensen, Andrews, Guth에 의해 개발되었다. SWOT 분석은 전략 분석

의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이 방법은 경쟁적 포지션은 내적, 외적 분석을 통

한 평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개념으로서 내적인 평가(약점, 강점)를 외적 평가(기

회, 위협)과 연계하여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선택 방법을 제

시한다.

SWOT 분석은 기업의 현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해 주며

상황에 대한 적절한 요약을 제공하고 설명을 하는데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SWOT 분석은 연관된 분석방법의 결과를 통해 개략적인 내용 파악을 가능하게 해

주는데 이러한 내용은 포터의 경쟁 세력 모델, 가치사슬 분석, 환경(PEST) 분석, 재

무/재무 비율 분석, 경쟁자 비교, 손익 분기점 분석, 역량 분석, 시나리오 모델링 등

의 다양한 분석과 연계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산업 전문가 등의 확인을 통해

각 요소의 우선순위를 선정할 수 있으며 가장 큰 장점과 기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약점과 위협을 도출하여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다.

SWOT분석을 하는 요령과 주의 점은 다음과 같다.

- 시장과 영역을 정의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 기업의 모든 데이터에 접근한다.

- 시장조사 기관의 보고서에서부터 무료로 제공하는 자료를 요구한다.

- 경향에 집중한다. (무엇이 변화하고 있고 왜 변화하는가?)

- 각 부분의 항목 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최고 5개 항목)

SWOT분석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출처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가 있다.

- 경쟁 기업 분석 데이터

- 기업의 시장 조사 데이터

- 시장 조사 기관 데이터

- 시장 인터뷰

- 데이터베이스 조사

이러닝의 SWOT 요소들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이러닝 국제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기 위해 SWOT의 요소 항목을 5개 이하로 제한하지 않았다.

가. 강점 요소

우리나라는 국가, 기관, 개인 모두에 걸쳐 이러닝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다. 이러

닝 산업 발전법은 이러한 국가적인 이러닝에 대한 관심과 발전 방향을 정립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며 또한 문화적 역사적인 측면에서 교육에 대한 열의가 이러닝에 대

한 높은 열의와 관계가 있다고 하겠다. 국가적으로도 OECD 가입과 더불어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면서 개도국 및 타 국가에 대한 우리나라의 역할이 이러닝을 통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필요성에 대한 묵시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러닝

산업 발전법과 같은 강력한 국가적 지원과 이에 근거한 각 부처에서의 이러닝 활성

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은 우리나라가 갖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닝 산업 발전법에 의한 국가 지원과 민간형태의 다양한 이러닝 관련 사업과 과

제를 통하여 다양한 이러닝 실천 경험을 갖추게 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이러닝이 일

반 직장인의 평생 교육, 초중등 교육, 전문 교육의 다양한 면에서 자리 잡고 활성화

되게 되었다 이렇게 축적된 경험들은 개도국 정보화 지원 사업을 통하여 전파되었

으며 이미 많은 개도국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어있

다. 이와 더불어 이러닝을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연수 교육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이러닝 자체뿐만 아니라 이러한 연수 프로그램도 국제화가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으

며, 이러닝과 관련되어 축적된 기술과 상품을 해외에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증가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양한 이러닝 관련사업과 과제를 통하여 이러닝 전문 인력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이러닝 전문가는 IT와 교육 공학 분야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다양하고 우수한

기술 인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러닝 콘텐츠와 솔루션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네트워

크 인프라의 국제적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평가 지표는 e-Readiness 와

network-readiness가 있다. e-Readiness는 2006년에는 18위, 2006년에는 16위,

2008년에는 15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network-readiness는 2008년 기준으로 11위에

올라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우수한 인프라 기반위에서 많은 이러닝 콘텐츠,

LMS, 저작도구 등을 민간 연구 또는 국가 지원을 통하여 확보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이미 다양한 국제 교류 협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은 원조를 통해 개도국과의 관계를 정립하고, 정부 부처별 국

제 교류 협력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관련국가와 기관들을 통하여 MOU를 체결

하고 이러닝 관련 국제 세계 활동을 전개하며, 국제 표준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강점을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도

출할 수 있다.

1) 마인드

-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국내 이러닝에 대한 마인드

- 이러닝에 대한 국가적/정책적 관심이 높음

- 교육에 대한 국민적 열의

- 이러닝 국제화 추진 및 그 필요성에 대한 국내의 긍정적 인식

2) 국가적 추진력

- 이러닝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강한 추진력

- 국가의 정책적 지원

3) 이러닝경험

- 국내 이러닝 실천의 풍부한 경험

- 국내 이러닝/교육정보화 활성화

- 개도국 정보화 지원사업 경험 축적

- 기업, 학교, 평생교육차원에서의 활발한 이러닝 추진 성과 축적

- 기업, 학교, 공무원 교육 등 분야별 관련 기관의 이러닝 연수 활성화

- 이러닝의 해외 진출 기업 요구 증가

4) 이러닝 전문인력

- IT분야 이론/실천 전문가 활동 활성화

- 교육공학분야 이론/실천 전문가 활동 활성화

- 이러닝 관련 분야의 우수한 기술인력 확보

5) IT 기술수준

- 세계적인 수준의 IT 기반 시설/ICT 기술 (e-Readiness, network-readiness)

- 많은 이러닝 콘텐츠, 솔루션, 저작도구 확보, SCORM 수용국가

(민간 연구 또는 국가 지원)

6) 국제교육협력/사업 추진

- 원조를 통한 개도국과의 관계 정립

- 정부부처별 국제 교류 협력 사업 다양화

- 관련 국가/기관간 MOU 체결 확대

- 이러닝관련 국제 세미나 활동 활성화

- 국제 표준화 활동 선도적 위상 점유

나. 약점 요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디지털 정보 격차에 대한 인식이 약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것

은 부의 분배와도 같은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다. 정보를 접근하고 습득하는데 존

재하는 차이는 곧바로 삶의 질과 수준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닝에 관

련되어 추진된 많은 사업들이 단발성으로 끝나 버리는 것도 문제점인데, 높은 비전

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할 과제가 적고 또한 이러닝 관련 과

제가 용두사미 격으로 종료되어 후속 과제로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닝을 정치적 외교적 수단으로 전략적 활용을 하려는 노력이 미흡하다. 이러한

비 국제화적인 태도는 당연히 국세 기구를 통한 협력사업의 실적 저조로 연결되며

국제화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하여 현지화에 큰 문제점

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실들은 국가 수준의 이러닝 국제화를 위한 마스터플

랜이 준비돼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2006년 이러닝 국제화

를 위한 KERIS의 보고서를 작성할 때의 관점으로 2007년 이후 시작된 이러닝 국제

화를 위한 계획과 실행에 발맞추어 2009년 현재는 국제화 관련 프로젝트가 단계적

으로 추진되고는 있다.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 및

복지증진을 위한 경제적 자원의 공공이전을 뜻하는 것으로 OECD 개발원조위원회

(DAC: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가 인정하는 개발도상국 또는 국제기구

에 제공된 자금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중반 이후 무역수지 흑자기조의

정착에 따라 공적개발원조(ODA) 공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가 경제개

발 과정에서 받았던 원조를 국제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

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ODA 지원을 실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배경 하에 1987년 7

월에 유상원조(soft loan)를 담당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을 설립하였으며, 1991년 4월에 무상원조(grant)를

지원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을 설립

하게 되었는데, 2006년 기준으로 이러닝 관련된 EDCF 의 ODA 예산이 부재하며, 이

러닝 국제화 추진을 위한 국제기구 지원 재정이 부족한 상태이다.

홍보 및 마케팅 면에서도 국제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이 없으며 일번적인 해외에 이

러닝 동향에 대한 분석 자료를 보완하고 있다. 콘텐츠 및 솔루션도 공공 기관에 납

품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되어 학습 성과 및 교육적 면보다는 사업적 형식적인 면에

서 개발된 것이 주를 이루며 실질적인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없다. 국내 이러닝 시

장은 솔루션 쪽에서 위축된 상황이 나타나고 있으며 시스템 서비스가 콘텐츠 전반

에 걸쳐서 확대 재생산이 어렵고 사업 모델이 고착화되어 불루오션을 창출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정부 부처 간 유관 사고의 협조가 잘 공유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으며 이런 노력

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닝

전반에 대한 인력을 많다고 분수 있지만 국제화를 위하여 특화되어 있는 이러닝 국

제화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이러닝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전문인력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약점 요소를

항목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마인드

- 디지털 디바이드에 대한 저조한 마인드

- 국내·외의 기존 사업에 대한 저조한 인식

2) 국제적 경험 및 실적

- 이러닝의 정치·외교적 전략 수단으로 활용하는 노력 미흡

- 국제기구 협력 사업 실적 저조

- 국제화 추진에 필요한 해외 네트워크 부족 (현지화 장애)

국가기본계획

- 국가수준 이러닝 국제화 마스터플랜 미비

3) 예산

- 이러닝 국제화 사업 예산 연계 부족 (ODA 연계 EDCF 사업 부재)

- 이러닝 국제화 추진을 위한 국제기구 지원 재정 부족 (국제기구 연계사업 미비)

4) 홍보/마케팅

- 국제적 홍보 마케팅 전략 부재

- 해외 이러닝 동향에 대한 분석 자료 미흡

5) 콘텐츠 및 솔루션품질관리

- 세계적 상품 가치로서 이러닝 품질 저하

-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부재

-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부재

6) 이러닝시장

- 국내 이러닝 산업 위축

- 이러닝 콘텐츠, 시스템, 서비스 산업의 확대 재생산의 어려움

7) 부처 간 협조/조율

- 정부 부처 간 유관 사업 협조체제 미흡

8) 이러닝 전문인력

- 이러닝 국제화 전문인력 부족

- 이러닝 실무자의 경력개발 지원 취약

다. 기회 요소

교육과 기업 활동이 주된 인간 활동의 기본 요소인 만큼 이러닝에 대한 전 세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에서는 이러닝 분야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급을 위하 협력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UN, APEC OECD 등의 이

러닝 이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은 공식화된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물론 이러

한 인프라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표준의 연구, 제정, 보급이 중요하

며 국제간 협력 교류, MOU 체결 등의 국제적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국제 교

육 문화 교류 사업의 요구 증가와 더불어 동반적 수요가 증가하는 영역인 것이다.

개발도상국들이 뒤늦게 이러닝 환경을 활용하게 되어 선진국의 지원과 경험을 요구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한국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외 전문가나 기업들이 우리나라와 협력 관계를 강

화하려는 노력이 감지되고 있는데 이는 이러닝 이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며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려는 의지가 높은 한국적 정서 등의 다양

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요청은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이러닝 전문가들의 연

수를 요청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 소프트웨어적인 경험과

기술에 더불어 인프라의 하드웨어 구축에 대한 지원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인식 변화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분수 있는데 있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과 개도국의 이러닝 보급에 있어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의미

한다. 이미 한국은 IT 강국이라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었으며 개발도상국

들은 우리나라의 이러닝 국제화 사업에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나타나

고 있는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한류 현상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한국의 국

제적 역할에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많은 선진국들이 이러닝의 시장

진출에 대해서 비교적 경쟁적이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해외 이러닝 진출사

업에 좋은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상의 기회요소를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표시

할 수 있다.

1) 이러닝의 세계적 수요 증대

- 세계적으로 이러닝의 수요 증대 예상

국제사회의 이러닝 국제협력 노력 증대

- 국제사회(UN, APEC, OECD) 에서의 이러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공식화 사업

확대

- 국제적인 표준화 활동의 활성화

- 국제적으로 이러닝 국제 교류협력 행사, MOU 급증

- 국제 교육·문화 교류 사업 요구 증대

2) 지원/역벤치마킹 요구 증가

- 개도국 교육정보화 지원 요청급증(역벤치마킹 대상)

- 타국의 전문가나 기업들이 우리나라와 협력관계 강화 노력

- 해외 이러닝 전문가 연수 요구 증대

- 해외 IT 네트워크 및 하드웨어 기반 구축 지원 요구 증대

3) 세계공동체의 한국에 대한 인식 변화

-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가교 역할 가능성이 높음

- IT 강국이라는 전 세계적인 인식 확대

- 개발도상국의 우리나라 이러닝 국제화 사업에 대한 높은 인식

-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한류

- IT 기술, 이러닝 분야에서의 비약적 발전

4) 해외 시장의 상대적 약체

- 해외 타국의 경쟁적인 견제가 없음

- 해외 이러닝 업체/대학 시장 개척 미비

라. 위협 요소

근래에는 오픈소스 솔루션과 더불어 오픈소스 코스웨어 운동이 많이 보급되어 있

다. MIT 에서는 오픈 코스웨어를 보급하여 학교의 지명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콘텐

츠의 개발을 유도하는 새로운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수준 높은 오픈 콘텐츠가 무상

으로 보급, 확산되고 있다. 개도국에서는 비 구속적인 무상 원조 요청을 요구하는

추세이며 특정 부분에 대해 요구 사항이 집중되기도 한다. 국제기구에서는 이러닝

관련사업의 공식화 절차에 엄격한 심사 요건을 요구하기도 하여 쉽게 사업을 추진

하기 어려운 면도 존대한다.

선진국에서도 이러닝 분야에 해당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한 활동을 보이기 시작

하였으며 선진국 자체로는 이러닝 기반의 교육 체제 시장이 확보 강화 되었고 선진

국들이 개도국 지시 정보 격차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이미 원조가 진행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표준, 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주도권을 가지고

국제 표준에 참여하는 수준까지 이르지는 못한 상태이다. 이러닝 분야에서의 저작

권의 분쟁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가 이에 대한 피해를 볼 가능성도 높

아지고 있다. 국내의 콘텐츠와 솔루션이 양적, 질적 측면에서 성과 위주로 개발되면

서 효과성과 기술적인 품질 문제에 있어서는 결정적 우위를 차지한다고 말할 수 없

다. 결과적으로 품질 관리를 우선하는 국제 인증 시스템이 강화되면 국내 이러닝

제품의 입지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FTA의 온라인 교육 시장 개방 요구에 따라

시장의 급변이 예상되며 이러한 상황이 다분히 위협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이상의 위협 요소를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표시할 수 있다.

1) 오픈소스, 코스웨어의 보급

- MIT courseware 같은 OCW의 보급과 개도국의 수용

- 코스웨어 공유 체제의 보급과 확산

2) 개도국의 비구속성 무상원조 요청 급증

- 국제기구의 이러닝 관련사업 공식화 절차의 엄격한 심사 강화

3) 선진국의 이러닝 분야 대외 경쟁이 치열

- 외국계 글로벌 기업(IBM, HP, MS)의 활발한 활동

- 해외 이러닝 선도기업의 개도국 지원사업 활성화

- 선진국의 이러닝 기반의 교육체제 시장 확보 강화

- 선진국의 권역별 개도국 지식정보격차 지원사업 선점 강화

- 국제 표준에 대한 약한 주도권

4) 국제 이러닝 시장의 흐름 변화

- 이러닝을 위한 내용의 저작권 분쟁 가능성

- 양적 실적 중심에서 질적 성과 중심으로서의 이러닝 효과성 검증 요구 증대

- 질 관리 국제인증시스템의 강화

- FTA 온라인 교육시장 개방 요구

3.2.2 SWOT 분석에 의한 전략 도출

SWOT 분석으로 도출된 각 항목의 연관 관계를 규명함으로서 전략 도출이 가능하

다. 보통 4가지 관점에서 전략이 언급되는데 먼저 S-O 전략으로, 기회 요소를 뒷받

침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가와 없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강점을 보완할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 S-T 전략은 위협요소를 장점으로 극복할 수 있는가를 본다. 마찬가지로

그러한 장점이 없다면 위협 요소를 극복할 수 있는 강점을 발굴해야 한다. W-O 전

략은 기회를 살리기 위한 약점 보완 방식을 생각하거나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여

기회를 살릴 묘책을 생각하거나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약점을 무시해도 될 것인가

를 결정한다. T-W 전략은 위기를 피하기 위한 약점 보완책을 모색한다. 약점을 보

완할 수 없고 위협을 회피할 수 없다면 사업을 포기하거나 포기할 수 없다면 정면

대결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러닝 국제화에서의 각 영역별 전략을 생각해 보자.

가. S-O 전략

∙강점을 활용하여 기회를 살린다(적극적 전략).

∙기회를 살리기 위한 강점을 발굴한다(강점 발굴 전략).

강점을 활용하여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전략 사업으로는 국내 우수한 이러닝 인력이

존재한다는 강점을 개발도상국의 수요가 많다는 기회와 맞추어 국내 우수한 이러닝

인력을 활용한 개도국 교육 정보화 컨설팅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의

다양한 교육정보화 성공 경험의 강점을 역시 개도국의 이러닝 자문 요청 증가의 기

회와 결합하여 국내 교육 정보화 성공 사례를 활용한 개도국 교육 정보화 인력 연

수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강점을 활용하여 기회를 살리는 적극

적 또는 보완 전략에 의해 추진해야할 사업 항목들을 다음과 같이 도출할 수 있다.

- 국내 우수한 이러닝 인력을 활용한 개도국 교육정보화 컨설팅

- 국내 교육정보화 성공 사례를 활용한 개도국 교육정보화 인력 연수

- 부처별 다양한 이러닝 국제 협력 사업의 통합적 추진

- 기업, 학교, 평생교육기관 등의 우수한 콘텐츠의 해외 수출 지원

- 국내 우수 이러닝 솔루션 및 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

(현지 커스터마이징, 해외 합작 법인, 한류 콘텐츠 제작 지원)

- 국내 이러닝 전문인력의 국제적 활동(표준화 활동, 국제 학술세미나 등)

지원 및 장려

- 이러닝 선진 국가에 대한 벤치마킹 및 신기술 습득에 대한 지원 강화

- G2G 연계를 통한 해외의 공공부문 시장 창출

나. S-T 전략

∙강점을 활용하여 위협을 회피한다(회피 전략).

∙위협을 회피하기 위한 강점을 발굴한다(회피 전략).

위협을 회피하기 위한 강점 활용 전략으로는 외국의 기관과 회사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개도국 지원사업에서의 위협을 정부 부처 간 통합적인 이러닝 지원 체계의

강점으로 회피할 수 있다. 또한 개도국의 이러닝 시장을 확보하려는 다국적 외국

기업들의 위협을 국내에서 영험을 갖추고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이러닝 업체를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이 강점을 활용하여 위협

을 회피하거나, 위협을 회피하기 위한 강점을 발굴하면 다음과 같은 세부 사업들을

도출할 수 있다.

- 개도국 지원을 위해 정부부처별 국제 협력 사업의 통합적 추진

- 국내 이러닝 관련 업체의 개도국 이러닝 시장 선점 지원

- 해외 수출용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관리 강화

- 국내 이러닝 콘텐츠에 대하여 질 관리 관련 국제인증시스템 적용 추진

- 국내 이러닝 선도 기업의 해외 진출 적극 장려

- 개도국 지식정보격차 지원사업 강화 (전문가 파견 및 국내 초청연수)

- 공공 프로젝트 우선 진출

- 이러닝을 통한 산업인력 자원 개발 지원 체계구축

- CD 기반의 원격교육 지원

-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개발 보급

- 한국형 LMS 표준 개발 지원

다. W-O 전략

∙ 약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살린다(보완 전략).

∙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여 기회를 살린다(전환 전략).

∙ 기회를 살릴 수 없는 약점은 무시한다(무시 전략).

이러닝을 시장이 커지고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이러닝 경험을 요구하는 수요가 높

아지고 있는 기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마케팅과 홍보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보완

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이러닝 국제화 관련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이러닝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증가의 기회를 이러닝 국제

화에 대한 범정부적 마스터플랜 부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러닝 국제화에 대

한 범정부 차원의 계획 수립 및 추진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기회를 살

리기 위하여 약점을 보완하거나 강점으로 전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세부 사업 항목들을 도출할 수 있다.

- 우리나라 이러닝 국제화 관련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 강화

- 이러닝 국제화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계획 수립 및 추진

- 국제기구 협력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 이러닝 국제화와 관련된 인적 네트워크 구축 관련 사업 및 행사 장려

- 이러닝 국제화 사업 예산 증대

- 해외 이러닝 동향에 대한 분석 자료 제공

- 이러닝 특화 해외 수출 정보망 운영

-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이러닝 콘텐츠 발굴 및 개발 지원

- 이러닝 국제화 전문인력 양성

- 이러닝 실무자의 경력 개발 지원

- 영어권 아시아 국가 연계 진출 (말레이시아, 인도)

- 다국어화 및 현지화등 수출용 제품 개발 및 제작 지원

라. W-T 전략

∙ 약점을 보완하여 위협을 회피한다(회피 전략).

∙ 약점을 보완할 수 없고, 위협을 회피할 수 없다면 한 가지를 선택한다.

(정면대결 또는 철수 전략)

해외의 글로벌 기업이 국제적으로 이러닝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략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위협에 대하여 국내 이러닝 선도할 만한 기업이 없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

해 국내 이러닝 선도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 필요하다. 또한 국제적으

로 품질이 높은 콘텐츠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러닝의 수요가 변화하고 있다는 위협

에 대하여 국내에 수준 높은 콘텐츠가 생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

하여 해외 수출용 콘텐츠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위협을 회피하는 전략을 적용하여 다음과 같이 세부적인

사업들을 도출할 수 있다

- 해외 글로벌 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이러닝 선도 기업을 발굴 지원

- 해외 수출용 콘텐츠 개발 지원

- 권역별 개도국 지식정보격차 해소 지원사업 강화

- 국내 이러닝 업체의 해외 교육 시장 진출 지원

- 해외 전문 에이전트 활용

-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 현지 수출 상담회 개최 지원

- 현재 대학, 상공회의소 등과 연계한 산업기술 보급

- 해외 이러닝 수출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