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정보통신 정책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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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3년 정보통신 정책 전망 윤미영(한국정보화진흥원, 선임연구원), 이기영(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 [email protected]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2년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러시 아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대선 및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재집권 과 정권 교체라는 정치환경의 변화는 우리나라의 정치·사회·경제 분야는 물론 ICT분야에 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정보화 정책 추진으로 우리나라는 IT강국으로서의 외향적인 성과를 획득했다. 경제성장은 역사적 측면에서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산업 발전과 밀접 하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산업 발전의 성패는 혁신적 기술 및 인프라의 가용성, 기술 과 교육, 유리한 규제환경 등이 좌우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초기 구매자이자 사용자로 서의 정부 역할도 중요하다. 이에, 2013년은 IT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회와 도전의 해가 될 것이다. IT는 점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사회를 혁신적으로 이끌어 가는 핵심수단으로 진화하고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다. 2013년은 IT 트렌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IT가 경제사회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이로 하여금 대한민국 전체가 성 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부처는 물론 사회전반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빅데이터의 활용이 더욱 증대될 것이다. 2013년 국내 IT 시장의 화두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기술이 될 전망이 . 2012년에도 이러한 기술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2013년은 실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내실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 삼성SDS,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국내외 주요 IT시장조사기업과 IT전담기관이 내놓은 2013IT 전망을 통해 내년 국내 IT시장을 관통할 핵심 화두를 제시한다. 주제어: IT정책, IT전망, 2012 IT이슈, 2013 IT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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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정보통신 정책 전망

윤미영(한국정보화진흥원, 선임연구원), 이기영(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 [email protected]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2년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러시

아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대선 및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재집권

과 정권 교체라는 정치환경의 변화는 우리나라의 정치·사회·경제 분야는 물론 ICT분야에

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정보화 정책 추진으로 우리나라는 IT강국으로서의 외향적인

성과를 획득했다. 경제성장은 역사적 측면에서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산업 발전과 밀접

하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산업 발전의 성패는 혁신적 기술 및 인프라의 가용성, 기술

과 교육, 유리한 규제환경 등이 좌우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초기 구매자이자 사용자로

서의 정부 역할도 중요하다.

이에, 2013년은 IT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회와 도전’

의 해가 될 것이다. IT는 점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사회를 혁신적으로 이끌어

가는 핵심수단으로 진화하고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다. 2013년은 IT 트렌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IT가 경제사회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이로 하여금 대한민국 전체가 성

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부처는 물론 사회전반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빅데이터’의 활용이 더욱 증대될 것이다.

2013년 국내 IT 시장의 화두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기술이 될 전망이

다. 2012년에도 이러한 기술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2013년은 실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내실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 삼성SDS,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국내ㆍ외 주요 IT시장조사기업과 IT전담기관이 내놓은 2013년

IT 전망을 통해 내년 국내 IT시장을 관통할 핵심 화두를 제시한다.

주제어: IT정책, IT전망, 2012 IT이슈, 2013 IT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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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년 ICT 트레드 및 정책에 대한 평가

2. 2013년 ICT 이슈 및 정책 전망

3.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과 정책방향 등장, 빅데이터 시대

1. 2012년 ICT 트렌드 및 정책에 대한 평가

2012년은 IT산업뿐만 아니라 정책 중에서도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많은 한 해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2012년 10대 IT 이슈로

는 보이스톡 무료통화 서비스, 모바일 특허 분쟁, 빅데이터, 세계 경제 불안, LTE 스마트폰

서비스 보급 확산, 반도체 및 부품 업계 재편, 클라우드 컴퓨팅, 페이스북 상장과 SNS, 아날

로그 TV 방송 종료,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1년 등이 선정되었다. 2011년 조사 당시 2012년

IT 이슈 대상이었던 ‘윈도우 8’과 ‘차세대 TV'의 경우 실제 10대 이슈 안에 선정되지 못

하였는데, 이는 윈도우 8 출시 이전에 조사가 실시됐고 스마트 TV와 OLED TV에 대한 관심

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2012년 IT와 관련한 정책 중에는 굵직한 이슈가 적지 않았다. 특히,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은 IT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상황을 일거에 바꾸는 파격적인 정책이었다. 2013년 1월부터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소속 IT서비스 기업의 공공 정보화 시장 참여를 전면 금지시키는

내용을 담은 진흥법은 중소기업에게는 환영받았지만, 대기업에게는 새로운 고민거리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오랜 기간 논란과 분쟁을 양산했던 정책도 적지 않았다. 인터넷업계와 통

신업계가 팽팽하게 맞선 망중립성 정책은 의미있는 첫 걸음을 내딛었지만, 여전히 분쟁소지

를 남겨놓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1월부터 ‘망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

한 가이드라인’ 시행에 들어갔다. 인터넷 이용자가 합법적인 인터넷 이용자가 합법적인 콘

텐츠, 서비스, 기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합법적인 콘텐츠·애플리케이션·서비스에 대

한 불합리한 차별금지라는 기본원칙을 담았다. 하지만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이나 스마

트TV 논란의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여전히 망중립성 정책 세부 내용을 놓고 업계의 충

돌은 이어지고 있다. 2012년 하반기부터는 ICT 정부기능 통합이 화두로 떠올랐다. 방통위, 지경부, 행안부, 문화부 등으로 나뉘어진 ICT 정책기능의 비효율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통합 ICT 부처를 신설하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ICT 관련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여 2013년 우리나라의 ICT 산업 및 정책이 대대적인 변화

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2. 2013년 ICT 이슈 및 정책 전망

국내외 IT 컨설팅 기관들은 2013년 주목할 만한 ICT 전망을 발표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리서치 자문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2012년 10월 25일 가트너 심포지엄에서 2013년 1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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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 IT 전략기술을 발표하였다. 이외에도 삼성SDS도 2012년 9월 25일 2013년 IT Mega Trend를 새로운 가치, 새로운 위협, 창조적인 신기술, 새로운 성장의 4가지 테마로 나누어 9가지로 제시하였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도 전문가 조사를 통한 2013년 ICT 관련 10대 전

망을 발표하였다.

2.1. 국내외 IT 컨설팅 기관이 예측한 2013년 ICT 전망

2.1.1. 가트너가 예측한 2013년 ICT 전망

가트너는 2013년의 IT 트렌드를 10가지로 예측하고 있다. 첫째, 모바일 디바이스 경쟁이

다. 가트너는 2013년 PC를 통한 웹 접속 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웹 접속이 더 많아지게

되고, 2015년 판매되는 전체 핸드셋 기기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이 80퍼센트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휴대용 기기 중 윈도우즈 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가

될 것이며, 윈도우즈8의 시장점유율은 구글사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사의 iOS 운영 시스템에

이어 3위에 머무를 것이다. 2013년 윈도우즈8 운영체제가 발표되면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즈8 간 모바일 운영체제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가트너는 예측하고 있다. 둘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HTML5(Mobile Applications and HTML5)이다. 일반 사용자와

기업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툴 시장은 100곳이 넘는 기업이

존재하며 복잡한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에 가트너는 이와 같은 모바일 개발 도구들이 향후

몇 년간에 걸쳐서 여러 가지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셋째, 퍼스널 클라우드(Personal Cloud)가 점차적으로 PC를 대체하면서, 개인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콘텐츠를 저장하게 되는 주요한 장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퍼스널 클라우드는

일상적인 생활의 여러 가지 부분들을 기록하고 이를 사용하도록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웹 도

구들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다. 넷째, 지난 2012년 가트너가 모바일 앱 스토어를 주목하였다면, 2013년에는 기업용 앱 스

토어(Enterprise App Stores)의 등장을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워크가 시행되면서 점차 기업이

사내 직원들이 사용할 응용프로그램(앱)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2013년엔 기업 앱 스

토어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다. 다섯째, 사물 인터넷(The Internet of Things)이 본격화될 것이다. 사물 인터넷은 전자제품

및 물리적 자산 등과 같은 물리적인 아이템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연결되면서 실제세계를 가

상세계로 변모시키는 새로운 방법으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센서(embedded sensors), 이미지 인식 기술(image recognition technologies), NFC 지불 등이 사물 인터넷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사물 인터넷은 스마트 폰, 태블릿 기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의약

품 용기나 자동차를 포함한 여러 가지 기기에 내장되어 서로 통신하게 될 것이다. 여섯째, 가트너가 2013년 전략기술로 바라보고 있는 또 하나는 하이브리드 IT와 클라우드

컴퓨팅(Hybrid IT and Cloud Computing)이다. 2012년 전략기술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단일

목록으로 존재하였지만 2013년 전략기술에는 앞서 살펴본 퍼스널 클라우드와 이번에 설명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나뉘어 전략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가트너는 기업들의 IT부서가 IT 관련된 활동을 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부서에 새

로운 역할을 부여할 것이며, 이제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정보를 관

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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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주요내용

모바일 기기 경쟁

- 2013년 모바일 디바이스가 웹 접속비율에서 PC를 능가

- 2015년 선진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율이 80% 이상

- 윈도우폰은 One of them(20%), 윈도우로 대표되는 PC 플랫

폼의 단일화도 점차 줄어들 것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HTML5-장기적으로 네이티브 앱이 웹 앱으로 전환하는 변화가 나타날 것 -2014년 본격적으로 HTML5 지원하는 브라우저가 대세가 될

것이며, 네이티브 앱도 계속 존재할 것

퍼스널 클라우드

-디지털 저장소를 개인 PC에서 클라우드로 대체될 것임

-개인의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단말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

-클라우드를 통해 기기보다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지고 유리해짐

기업용 앱스토어 -기업 내 다양한 단말과 앱을 대응하는 전용 앱 스토어 등장

Internet of Things-물리적인 아이템들이 인터넷과 연결되어 확장될 것

-스마트 기기에 다양한 센서나 인식기술, NFC가 탑재되면서 활

용도 증대

하이브리드 IT 및

클라우드 컴퓨팅

-최소 자원으로 최대효과, 다양한 환경에 빠르게 적용 가능한

인프라 필요성 대두

일곱 번째로는 전략적 빅데이터 (Strategic Big Data)로 개별 프로젝트에서 기업의 전략적

정보 아키텍처로 빅데이터의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인식에 따라

선도적인 조직들은 의사 결정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단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개념을 폐기하고 있으며, 단순히 소셜 데이터를 긁어모아 고객데이터와 결합

해 결과를 도출하기 보다는 하둡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되어 데이터를 분

석․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덟 번째, 실용적 분석기법(Actionable Analytics)으로 IT 리더들은 분석기법의 성능향상과

비용이 저렴해 짐에 따라 기업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대한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홉 번째, 인메모리 컴퓨팅(In Memory Computing)으로 인해 시간이 걸리는 특정 유형의

일괄 처리 작업 실행을 몇 분 또는 심지어 몇 초 수준으로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경영 혁신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2013년 전략기술 발표에서 처음 등장하는 개념인 통합된 에코시스템

(Integrated Ecosystems)이다. 가트너는 어플라이언스 같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IT 환경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따로 애플리케이션

업무량(workload)을 처리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적어도 향후 5년간은 어플라이언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표 1> 가트너가 예측한 2013년 10대 IT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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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빅데이터

- 개별 프로젝트에서 전사적인 전략 정보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로 변화

- 단일 저장소가 아닌 서비스와 데이터가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전환

실행 가능한 분석- 데이터의 분석이 상황에 맞게 실행 시점에 최적화되어 분석되

어야 함

인메모리 컴퓨팅 - 메모리 기반 리얼타임 기술로 빠른 컴퓨터, 빠른 처리 가능

통합에코 시스템- 패키지 SW와 서비스, HW, SW가 통합된 생태계 시스템으로

포장되어 유통

2.1.2. 삼성SDS가 예측한 2013년 9대 IT전망

삼성 SDS는 2013년 IT 전망을 총 9개로 예측했다.

첫째, 빅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출이다. 전 세계적으로 최근 몇 년간 기업의 IT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즉 이른바 빅데이터의 활용이 활발해 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기존의 비즈니스를 최적화하거나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데이터 확보나 운용 역량이

기업이나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게 되고 이는 또한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과 그를 통한 가

치 창출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두 번째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이다. 2000년대 후반 이후 급성장을 지속해 오던 클

라우드 업계는 최근 몇 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중단 등 안전성의 불안과 함께 보안상의 위협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네트워크와 가상화 기술이 발전하고 클라우

드 보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는 등 장애요소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들이 발전함에 따라

개인과 기업의 IT환경이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되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다.

셋째, 통합형 IT 비즈니스이다. IT 제품과 인프라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 짐에 따라 IT 관

리자들의 어려움도 점점 더 증대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업체들은 다양한 구

성요소들이 통합된 형태의 IT 제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그리고 가상화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까지 통합된 형태로 설치의 용이성, 간편한 통합 관리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기업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들에게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컨텐츠 및 클라우드 환경까지 통합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통합형 생태계 기반의 제품이나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여 독점적 비즈니스

를 가능하게 할 것이기에, 더 많은 공급자들이 통합형 IT 기반의 경쟁에 참여할 것이다.

넷째, 지능화된 보안 위협이다. 최근의 보안 위협은 특정 대상을 목표로 한 지능화되고 조

직화된 공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개인과 기업, 국가의 기간 시설이

나 조직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범사회적·범정부 차원의 통합 보안 대책 및 보안 역량 강화와

민관의 역할 분담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다섯째, 공격적 특허전략이다. 2012년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에서 볼 수 있듯이 기술발전

의 속도가 빠른 ICT 기술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속에서 ICT 특허를 활용

한 다양한 형태의 수익모델이 생겨나고 있는 등 특허 기반의 비즈니스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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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상황 인지형 기기와 서비스이다.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확산됨에 따라 사용자

의 생활패턴 및 상황을 파악하여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다.

일곱 번째로 차량의 스마트 기기화이다. 향후 차량은 정보와 미디어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사용될 것이며, 차량과 ICT 기술간 융합은 급속히 확산될 것이다.

여덟 번째는 Green IT의 진보이다. 과거에는 녹색 IT가 비용 지출을 통해 산업의 친환경

을 구현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자연친화적 방법을 통해 비용과 친환경의 두 마리 토끼를 모

두 잡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통한 기업의 급성장이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소수의 개발

자들이 시작한 신생 IT 기업들이 급속도로 성장한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러한 업체들의 배

경에는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그리고 대중에 의해 투자가 이루어지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 배경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표 2> 삼성SDS가 예측한 2013년 9대 IT 전망

IT트렌드 주요내용

빅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출

- 기존의 사업 최적화하거나 신규 사업창출

- 새로운 분석에 따라 데이터 자체를 거래하는 시장규모 증대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

- 장애 시 급속한 대응과 대체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복구 기술과

함께 호환성을 위핚 표준화 노력의 증가 예상

- 가상화 기반 기술을 이용하여 보안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솔루션

출현

- 단말과 클라우드 양단에서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의 해결을 위

해 경량 암호화 등 보안 기술 발전 예상

통합형 IT비즈니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및 클라우드 환경까지 통합된 서

비스 환경 제공

지능화된 보안위협 - 기존의 방어적 보안 대응에서 공격적 보안 대응으로 변화

공격적 특허전략

- 국내 업체들의 방어적인 특허전략이 공격적인 특허전략으로 변

화 필요

- 특허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수익모델이 생겨나고 있는 등 특

허 기반의 비즈니스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

상황 인지형 기기와

서비스- 착용형 디바이스의 등장이 가속화되고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

차량의 스마트

기기화

- 정보와 미디어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변화

- ITS의 발전과 더불어 더욱 발전할 것

Green IT의 진보- 자연친화적인 IT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도

- 탄소절감, 효과적인 냉난방 운영 등으로 진화 중

개방형 생태계를

통한 기업의 급성장-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크라우드 펀딩이 산업발전의 주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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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예측한 2013년 10대 IT 전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매해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IT 전망을 예측하고

있다. 2013년은 빅데이터가 IT업계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

해 모바일 특허 분쟁이 이슈가 된데 이어 특허 및 지적재산권 중요도 증대가 2위로 전망되

었는데, 이는 삼성전자-애플의 특허소송과 한미 FTA 체결이 국내 업체들에게 특허 및 지적

재산권에 대한 관심 증대시킨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소셜미디어, 보안 등에 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며, 2012년 대선으로

인해 2013년은 새 정부의 IT 정책에 대한 변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신정부의 IT 정책방향’이 4위를 차지한 것을 볼 수 있다.

표 3>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예측한 2013년 10대 IT 전망

2013년 ICT 전망 상세내용

빅데이터 도입 및 활용 - 빅데이터 솔루션 도입 및 활용이 점차 증가

특허 및 지재권 중요도

증대

- 삼성전자·애플의 특허소송과 한미 FTA 체결

- 비전형 상표 보호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확산-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내년부터는 속도를 낼것

신정부의 IT정책방향 - 차기 정부의 IT정책

차세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 수출 주력 품목이었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실적이 둔화

- 이로 인한 새로운 차세대 기술과 상품 필요

신종 보안 위협- 지능형지속위협 같은 신종 보안위협 증가

- 지난 5년간 13억 건의 정보 유출 발생

스마트 홈 및

가전서비스

- 스마트 TV로부터 시작된 가전 분야의 스마트화 추세

- 전 생활 가전 및 분야로 확대

HTML5 - HTML5 도입도 내년부터는 점차 가시화

소셜미디어 및

소셜엔터프라이즈

- 소셜 관련 기술들이 홍보나 마케팅을 넘어 비즈니스 프로세

스에서 적극 활용될 것

차별화를 위한

콘텐츠/서비스 경쟁

- 하드웨어 산업의 한계성 대두, 차별화의 한계도 있음

-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보하는 전략으로 선회

2.2. 2013년 미국과 중국의 ICT 정책 방향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2년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대선 및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재집권과 정권 교

체의 정치환경 변화는 우리나라의 정치·사회·경제 분야는 물론 ICT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

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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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오바마 2기의 ICT 정책 방향

오바마 2기 행정부는 1기 행정부에 이어 ICT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

다. 2012년도 미국 IT 예산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740억 달러였으나, 오바마 2기 출범 첫

해인 2013년도에는 재정적자 누적 등에도 불구하고 0.1 증가한 741억 달러를 편성하였다. 현재 오바마 정부 CTO(Chief Technology Officer)인 토드박(Todd Park)은 향후 연방 정부

차원에서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기술개발 및 지원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향후

IT산업에 대한 지원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오바마 2기 행정부의 ICT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반영하듯 미국 IT기업들의 정치 후

원금은 공화당 롬니 후보의 약 3배이며, 1기에서 추진한 창업기업구상(Startup America Initiative)을 통해 창업기업들에 대한 세금감면과 금융 지원을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4월 중소기업과 신생기업 투자자금 유치 규제 완화와 크라우드 펀딩 확대를 위한 잡스법

(JOBS Act : Jumpstart Our Business Startups Act)을 제정한 바 있으며 향후 R&D 사업에 대

한 세금 혜택을 유지하고 GDP의 3% 투자를 공약했다. 이와 관련하여 2011년 미국 IT기업에

대한 초기 벤처 자금 투자는 전년대비 33.5% 증가한 32.8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거래 건수

도 34.0% 증가한 934건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발명법(The American Invents Act) 제정을

통해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바 있어, 향후 중국을 포함한 국가들의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통신 및 인터넷 관련 정책 기

조는 오바마 정부 1기에 이어 디지털 양극화 해소, 개인정보보호 규제 강화 등을 적극적으

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표 4> 오바마 2기 행정부의 주요 ICT 정책

구분 주요정책 세부내용

광대역

통신

무선주파수 2020년까지 500MHz의 상업적 이용 추진

망중립성 망중립성의 적극적인 지지 및 추진

디지털 양극화 해소도시에서 낙후된 시골지역까지 초고속 인터넷 망 교체

및 확대 추진

국제적 지배구조인터넷의 개방성을 인정하며 현재의 분산주의 및 다중

이해 관계지지

무선통신미국인 98%가 초고속 무선 통신을 이용 가능하게 하는

국가 무선 구상(National Wireless Initiative) 추진

인터넷/디지털

경제

개인정보 보호개인 정보보호 권리장전(Consumer Privacy Bill of Rights) 지지

사이버 보안사이버보안법(Cybersecurity Act of 2012) 등 규제, 정부

와 민간 간 정보 공유 등 적극 추진

온라인 저작권온라인 저작권 침해 금지법(SOPA) 반대 및 디지털 IP법

보호 추진

연구개발의료, 교육, 에너지(스마트 그리드) 등과 IT기술의 융합

적극 추진

출처 : ITIF(The Information Technology & Innovation Foundation), 2012.9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G2의 정치 환경 변화와 우리 IT의 방향,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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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중국의 ICT 정책 방향

2012년 11월, 중국은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정권이 교체되었으며, 시진핑(習近平) 現국가 부주석이 향후 10년간 중국을 이끌 당 총서기로 선출되었다. 시진핑 총서기는

당 간부 가운데 발생하는 부패와 민심 이반, 형식주의, 관료주의 등을 방지하고, 개혁․개방의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개혁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총서기는 당분간 기존의 사회·경제 정책뿐만 아니라 ICT 분야에 대한 정책 등에

대해 기존에 수립한 정책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에, ICT 정책과 관련해서는 2011년 7월에

12차 5개년 규획에 근거하여 국가혁신능력 및 하이테크산업 부가가치 제고 등을 목표로 과

학기술부가 ‘12.5 과학기술발전규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는 국가과학기술 중대전문프로

젝트 실시 가속화, 전략적 신흥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강화, 중점분야 핵심

기술 확보 가속화, 선행성 연구 강화 등을 조치하고, 전략적 신흥산업별 중점지원분야 중 IT부문의 프로젝트로는 신형 디스플레이, 국가 광대역 망, 차이나 클라우드 등을 추진하는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7대 전략적 신성장산업(①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② 차세대 정보통신, ③바이

오, ④ 첨단장비 제조, ⑤ 신재생 에너지, ⑥ 신소재, ⑦ 신에너지 자동차)을 선정하여 현재

2%인 GDP 비중을 2015년 8%, 2020년 15%까지 제고시킬 계획이다. 정보화를 추진하는 또 다른 부처인 공업정보화부는 전자정보제조업 12.5 발전규획 등 다

양한 ICT 정책을 구체화시켜 2013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핵심기술 개발

및 산업화, 핵심 표준 개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개선, 주요 응용 서비스 시연 및 판촉 등

을 추진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전자정보제조업 분야에 있어

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 연구개발 강화, TD-LTE 산업 생태계 개선 등을 지속

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외에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

스 산업, 통신 및 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2.2.3. 미국 및 중국과의 ICT 협력 강화 방향

2013년은 지금보다 더욱더 미국과 중국의 정치 환경 변화에 따른 IT 협력에 대한 강화가

필요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IT시장은 2011년 기준 세계에서 35%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

라 등 IT산업이 경제성장의 핵심인 국가들에게는 시장적 가치가 충분하다. 세계 IT시장에서

미국은 26%의 비중을 차지하며 1위의 시장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내수 시장 확대

등의 정책 기조 유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바마가 재집권한

미국은 경제, 산업, 통상, 외교 등 주요 부문에서 기존의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

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경제적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할 기회이며, 우리나라 IT 산업의 최

대 수출국인 중국은 국가의 계획 경제 하에서 신기술 개발, 내수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

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이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우리나라도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로 2013년에는 새로운 정권이 시작될 것이므로, 향후 상호간의 공

조 및 협력 체계가 강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의 정권 교체 후 IT산업 정책 변화 주시 및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IT산업에 있

어서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시진핑 시대 개막에 따른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하고 12차 5개년 규획 하에서 IT 육성 정책에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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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과 정책방향 등장, 빅데이터 시대

그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정보화 정책 추진으로 우리나라는 IT강국으로서의 외향적인 성과

를 획득했다. 역사적으로 경제성장은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산업 발전과 밀접하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산업 발전의 성패는 혁신적 기술 및 인프라의 가용성, 기술과 교육, 유리한 규

제환경 등이 좌우할 수 있다. 대부분의 초기 구매자이자 사용자로서의 정부 역할이 중요하

다.

이에, 2013년은 IT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회와 도전’의

해가 될 것이다. IT는 점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사회를 혁신적으로 이끌어가는 핵

심수단으로 진화하고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다. 앞서 살펴본 IT 전망에서도 알 수 있듯이 IT

는 IT 자체만이 아닌 다른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국가경쟁력 향

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13년에는 IT 트렌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IT가

경제사회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이로 하여금 대한민국 전체가 성장하는 기회로 삼

아야 할 것이다.

2012년 12월, 박근혜 대선 후보가 18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박근혜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우리나라 ICT 정책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시절

이명박 정부가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 해체 등 ICT 정부 정책기능을 분산시킨 것과는 다

르게 창조경제론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 및 통합 ICT 부처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박

근혜 당선인은 사회문제로 부각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저성장 시대에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상력,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한 경제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

다.

이를 위해 국가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새로운 방법 중에 하나로 미래예측을 할 수 있는 국

가미래전략 시스템을 설치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한 해 동안 화두가

되었지만, 2013년은 정부부처는 물론 사회전반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

시하기 위해 ‘빅데이터’의 활용이 더욱 증대될 것이다.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새로

운 트렌드인 것은 아니다. 북부 캘리포니아와 시카고에 위치한 거대 정부 연구소는 수십 년

간 유전자 해독과 핵융합을 분석해왔다. 그러나 빅 데이터가 주류에 진입한 것은 완전히 새

로운 트렌드다.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같은 도구들은 수백 만 히트가 있다 하더

라도, IT 관리자들이 사이트 방문객들의 흐름을 어려움 없이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미래는 빅데이터 시대가 될 것이다. 정보, 트래픽, 디바이스가 폭발할 것이다. 2010년에 비해 정보는 44배, 트래픽은 100Mbps에서 10Gbps로, 네트워크 연결 디바이스는

100억개에서 7조개로 늘어날 것이다. 과히 초연결 혁명시대라고 할 수 있다. 차기 정부는

이같은 초연결 시대에 대비하는 IT정책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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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디지털데일리(2012), 빅데이터·클라우드 본격 성장가도 진입한다

삼성SDS(2012), 2013년 IT Mega Trend

정보통신산업진흥원(2012), G2의 정치환경 변화와 우리 IT의 방향

한국정보화진흥원(2011), 2012년 IT트렌드 전망 및 정책방향

한국정보화진흥원(2012), 2012년 주목할만한 IT기술 트렌드

한국지역정보개발원(2012), IT전문기업의 2013년 IT기술 전망 비교분석

IDG(2012), 2013년 IT전망 라운드업

http://www.gartner.com/it/page.jsp?id=2209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