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근사체험과 의식

근사체험이 과학적으로 입증 가능한지를 이해한다.

근사체험에 대한 입장

가. 경험론자

◦ 사후→유체이탈과 터널 그리고 빛

나. 환각론자

◦ 뇌의 작용에서 비롯된 환상

◦ 특수상황에서 비롯된 신경세포의 작용

쟁점

→ 완벽하게 죽은 상태에서의 특별한 경험

의식은 뇌 기능의 산물이 아니다

쟁점에 따른 입장

<‘근사체험’은 사후세계의 존재를 증명하는 근거인가, 아니면 뇌의 착각인가?>

가. 찬성 입장

◦ 스튜어트 하메로프(미, 애리조나대 마취학과/심리학과 교수)-저산소증과 근사체험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저산소증 증상 - 흥분하고 혼란스러워함

-근사체험 증상 - 고요, 차분, 평화로운 모습

◦ 핌 반 롬멜 박사(네, 심장전문의):

- 근사체험이 뇌 기능으로 인한 착각이나 환각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 심정지 후 18~20초 안에 뇌 기능 정지

- 심장과 뇌파 정지 후 흐릿한 의식 유지

- 의식은 뇌 기능의 산물이 아니라, 장기간 동안 장소에 구애 받지 않은 채 지속 가능

[참고] 파드마삼바바/장순용옮김(2008), <티베트의 사자의 서>, 김영사

나희라(2008), 고대 한국인의 생사관, 지식산업사.

고대 이집트인-인간의 영혼 카(ka: 활동할 수 있는 능력으로 신/인간을 그답게 하는 생명력) 바(ba: 죽은 사람의 개성을 표현) 아크(akh: 죽은 자의 상태를 나타냄) 압(ab: 윤리와 도덕적 심판의 대상)

[참고] 이집트 사자의 서

고대 그리스인(BC 800~500년경)

–복수의 영혼관을 가지고 있음, 곧

가. 푸쉬케: 육체의 장애 없고 개성을 가진 자유혼

나. 투모스: 육체에 생명과 의식을 부여

시베리아 나나이족-영혼이 셋

가. 오미야: 새 모습을 한 아이의 영혼이며 씨족에게 생명을 가져다 주는 영혼

나. 욱수키: 사람이 죽은 육체 혼

다. 팡야: 사람이 잠들었을 때나 또 다른 경우에 몸을 떠날 수도 있는 그림자 혼

[참고]

고대 중국인-이원적 관념

가. 백: 육체-음-땅(내려 감)

나. 혼: 정신-양-하늘(올라 감)

고대인의 영혼관

가. 육체혼(내부혼): 육체에 속박된 영혼

- 육체의 소멸과 함께 사라짐

나. 자유혼(또는 유리혼, 외부혼): 육체를 벗어날 수 있는 영혼

- 육체를 자유로이 떠날 수 있거나 다시 태어날 수 있음

* 관념의 발생 시기: 육체혼이 먼저 생기고 자유혼이 나중에 발생했다고 봄.

[참고]

나. 반대 입장

◦ 의학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은 사람들이, 더 이상 뇌파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의식을 가지고 특별한 경험을 한 후 그것을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 깨어나 그 경험을 말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 뇌가 멈추면 뇌가 기억을 하는 일도 불가능한 것 아닌가?

다. 쟁점-근사체험은 의식과 기억의 문제이다. 근사체험은 뇌가 기능을 멈춘다 하더라도 기억할 수 있는 의식이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접근 방식]

가. 근사체험을 의식으로 풀어내는 것

나. 의식이 뇌와 관련 없다는 것

의식이란 무엇인가

근사체험에서 의식은?

가. 인간의 의식은 몸과 분리된 것인가, 몸의 일부분인가?

나. 의식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인가?

의식의 존재를 파악하는 것이 근사체험을 풀 수 있는 실마리 제공과 사후 세계의 존재에 대한 답을 제공 가능성

가. 의식이란 정보를 이해하는 방식이다.

나. 의식은 뇌 작용이다.

무엇이 의식을 만드는가?

가. 조지 마쉘(미, 미시간대)-뇌가 의식을 만든다.(마취 동안 의식이 없다)

나. 스튜어트 하메로프(미, 애리조나 대) – 마취 상태에서 환자의 뇌는 여전히 기능, 마취가 없애는 것은 ‘의식’ 뿐이다.(우리 몸에서 의식을 떼어내는 것이 가능하다-의식과 몸의 분리 가능)

다. 대니얼 데닛(미, 터프츠 대)-의식은 뇌의 작용이다.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육체적 현상

라. 맥스 테그마크(미, MIT)-인간의 의식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과학적 영역이다.

영원한 삶은 가능한가?

스튜어트 하메로프 교수=양자물리학+의식

양자물리학(혹은 양자역학):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단위인 분자, 원자와 같은 미시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영역.

쉽게 말하면, 결정되어 있는 상태를 관측하는 게 아니라, 관측하면 그것으로 인해 상태가 정해진다는 얘기. 곧 결과 때문에 원인(과정)이 정해진다는 이론. 관측되기 전에는 어떤 상태로 존재할 지의 확률만이 있을 뿐이라고.

고전물리학-거시세계를 보기 위한 방법

양자물리학-미시세계를 보기 위한 방법

양자 물리학이란?

양자역학의 특징

가. 양자 중첩-양자는 입자처럼 보이는 동시에 파동처럼 보인다. 동시에 두 장소에 존재할 수 있다.

[예] 주머니에 만 원이 있는 상태와 없는 상태 동시 존재 → 확인하면 하나의 상태

나. 관찰자 효과-양자는 엄청난 거리로 떨어져 있어도 관찰하는 사람에 의해 그 상태가 결정된다. 입자 상태의 양자를 보면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양자도 입자 상태로 결정

그림 출처:엔하위키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 ① 고양이 한 마리가 상자 안에 갇혀 있다. ② 상자 안에는 방사능 검출장치와 미량의 방사성 원소가 들어 있다. ③ 방사성 원소의 원자가 1시간 동안에 방출될 확률은 50%이다. ④ 상자 안의 원자가 붕괴하여 방사능이 검출되면 독가스가 흘러나오게 된다. ⑤ 미시세계에서의 원자 붕괴에 따라 거시세계의 고양이가 죽느냐, 사는냐가 결정되는 것이다. ⑥ 1시간 뒤에 고양이의 상태는 어떻게 될까? 일반적인 답은 죽었거나 살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양자역학적으로 설명하면, 확률적 해석에 따라 상자 속의 고양이는 관측하기 전에 살아있음과 죽음이 중첩된 모순된 상태에 놓이게 된다. 관측하는 순간 살아있는 혹은 죽어있는 고양이의 두 개의 우주로 분리된다. 곧 대상이 두 가지로 존재하고 있는데(중첩), 관찰자 확인하는 순간 한 가지 상태로 결정된 것이다.

양자역학은 인간의 뇌가 양자역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다.

양자역학에는 불완전하다. 이것은 경험과의 모순이며,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간 모순이기도 하다. 이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이 필요하다.

로저 펜로스 경과 스튜어트 하메로프 교수

→ 양자역학의 확장 개념으로 의식 설명:

조화객관 환원(Orch-or) 이론 제시

확립된 양자물리학

일반인들은 의식이 컴퓨터처럼 고도의 복잡성에서 만들어진다고 믿음

펜로즈 경-미시세계에 있는 객체가 스스로 상태를 결정하고 나면, 관찰자는 그 상태를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의식-뇌파가 붕괴할 때마다 발생하는 양자사건으로 인간의 의식은 두 단계

가. 전의식-의식이 되기 전 단계

나. 완전한 의식-전의식이 모여 이룬 것

→ 이 이론에 따르면, 뇌는 전의식이 조화를 이뤄 완전한 의식을 만들어낸다.

조화객관 환원(Orch-or) 이론

[참고]

[참고]

마이크로관 구조

미세소(마이크로)관

가. 세포의 모양을 결정하는 특정 패턴을 형성

나. 세포의 신경시스템으로 세포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정보와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 처리

의식의 특징

가. 중첩성-다양한 가능성 지님

나. 얽힘성-거리에 상관없음

다. 일관성-여러 개가 하나로 응축됨

죽음 이후의 의식은 우주로 이동한다

의식은 시공간 기하학적 구조에서 보면 뇌 안의 미세소관 주위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뇌 기능이 멈추면 양자 정보 곧 시공간에서의 의식은 우주 속으로 사라진다. 이 때 양자 정보는 사라지지 않고 복잡하게 서로 얽히면서 영혼으로 존재한다(양자의 영혼). 이 양자 영혼은 몸 밖에 잠깐 존재했다가 환자가 살아나면 다시 몸 안으로 들어갑니다.

- 양자역학에서의 근사체험 설명

- 죽음 이후의 삶<죽음 이후의 의식

대니얼 데닉 교수(미, 터프츠대)-의식에 관한 이들의 주장은 근거 없는 환상이다.

앤드류 클리랜드 교수(미, 캘리포니아대)-양자역학으로 분자와 의식의 관계를 설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메로프 교수-뇌 밖에서도 의식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양자역학적 관점에서의 의식 설명

8. 근사체험과 사후세계

근사체험은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을 이해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기 때문에 근사체험으로 인해 삶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근사체험자의 변화

가. 타인과의 평화 추구(긍정적)

나. 부정적인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음(같은 환각을 위해 자살 시도

=> 근사체험은 여전히 충분히 입증되지 않고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삶을 바꾼 근사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