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미스’ 독주체제… 젊은 커리어‘ 적중’ 여성 캐릭터&컨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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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8 2015베스트브랜드 & 2016유망브랜드 여성 커리어 시장은 올해도 경기침체와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목이 잡히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서도 자신만의 브랜드 DNA 를 지키며 상품력으로 신뢰를 쌓은 브랜드 들이 굳건히 시장을 선도했다. 충성도 높은 마니아층을 유지·강화하는 불황형 전략 이 커리어 조닝의 흐림이었다고 설문 참여 자들은 입을 모았다.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된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는 높은 감도에 합리적인 가격 으로 시장을 리딩했다. 매출·신장률·영 업력·마케팅&VMD 등 전 부문에 걸쳐 상 위권을 차지했다. 디자인에서는 우아하면 서도 마인드에이지가 낮은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디테일과 실루엣으로 풀어낸 제품 들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묶었다. 빅모델인 전지현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도 연중 커리 어 시장의 이슈를 선점해 매출확보에 큰 효 과를 본 것으로 평가받았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쉬즈미스는 PC내 에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보유한 브랜드 가운데 하나”라며 “올해도 ‘칩시크’라는 큰 틀에서 합리적인 착장을 제안했고, 여성 복을 통틀어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 에 나서 불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전략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는 올해의 브랜 드 자리를 쉬즈미스에 내줬지만, 여성복 전 문기업의 전개 노하우로 트렌드만 쫓는 자 극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내세우기보 다 패션의 진정성으로 소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커리어 브랜 ‘르베이지’도 정구호 전무의 빈자리를 의식하지 못할 만큼 흔들림 없는 콘셉트의 제품들로 고정 고객들을 유지했다. 오히려 특유의 아방가르드 적인 디자인이 고급스 러워 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션그룹형지의 품에 안긴 ‘캐리스노트’ 는 내년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쉬즈미스’ 독주체제… 젊은 커리어 ‘적중’ 빅모델 전지현 효과도 톡톡… ‘엠씨’ ‘아이잗바바’ 터주대감 여전 여성 커리어 ‘미샤’ 시스템·맨파워 앞세워 반등 ‘권토중래’ 효율적 아이템 전략 주효… ‘타임’ 모기업 파워 앞세워 승승장구 여성복 시장은 올해들어 긴 매출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그 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영 캐릭터와 영캐주얼은 위축되고 지난해부 터 수입브랜드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 를 이어온 컨템포러리가 매출핵심으로 등 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미 샤’ ‘타임’ ‘구호’ ‘모조에스핀’ 등 내셔널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며 반등 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여성 캐릭터&컨템포러리 부문의 올해의 브랜드는 시선인터내셔널의 미샤 가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세 계단이나 상승 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했다. 미샤는 지난 몇 년간 해외명품 못잖은 토 종 브랜드로 승승장구했지만, 수입브랜드 가 대거 조닝에 진입하면서 차별화에 실패 했다. 충성도 높은 고객층도 다수 발길을 돌 렸다. 그러나 올해 기존의 정장 상품군을 강화 하면서 동시에 브리지 개념의 아이템의 효 율성을 살리는 전략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 다. 경쟁 브랜드들이 보합과 역신장 사이를 오간 것을 감안하면 호성적이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타임은 현대백화점그룹의 든든한 지원 을 배경으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일부 현대백화점 핵심매장에서는 해외명 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대현의 ‘모조에스핀’은 내수 고객뿐 아 니라 중국 관광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조닝 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도 브랜드 안정성과 콘셉추얼한 상품력을 인정받았 다. 구호는 폭넓은 소비자 스펙트럼을 자랑 하며 전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기존의 정형화된 셋업 라인을 탈피한 컨템포러리 한 제품군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 았다. 특히 ‘데코’는 입점 백화점 캐릭터 조닝 에서 매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등 눈 부신 회복세로 내년을 기대케 했다. 올해 트래디셔널캐주얼 시장은 경기침 체와 SPA 브랜드의 유탄에 적절히 대응하 지 못하고 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패 턴의 변화와 가격 저항감으로 인한 전체적 인 하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 헤지 스’ 라코스테’ 빈폴’ 등 조닝 리딩 브랜드 는 콘셉트와 정체성을 유지하며 선전했다.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LF의 헤지스는 전국 대도시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경남권 매장에서 반응이 좋았다. 브랜드 심 볼을 다양한 스타일로 풀어낸 제품들이 인 기를 끌었고, 다양한 컬러와 아이템들은 효 과적인 크로스코디 제안이 가능하도록 해 객단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 바이어는 “헤지스는 패션 대기업 다운 제품력과 기획력을 앞세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트래디셔널캐주얼의 전통을 보여주는 제품을 기반으로 적절한 트렌디물을 함께 선보인 제품의 구성이 뛰 어났다”고 분석했다. 동일드방레의 ‘ 라코스테’ 는 차별화한 컬러감이 젊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면서 저가로 향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묶었다. 또 한 아메리칸 캐주얼이 대세인 가운데 유로 캐주얼의 깊이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구 한 것이 적중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삼성물산의 빈폴은 메가 브랜드 이미지 를 등에 업고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였다. 빈 폴을 대표하는 마일드한 아이템의 판매율 이 상승하면서 트레디셔널 조닝의 분위기 를 띄웠다. 하지만 유통 관계자들은 노쇄한 이미지를 쇄신할 만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SK네트웍스의 ‘ 타미힐피거’ 도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 랑을 받았다. 지난해 무섭게 치고 올라온 기 세가 한 풀 꺾였지만, 타미힐피거는 조닝내 가장 뜨거운 브랜드임에는 이견이 없었다. 반면 폴로는 국내 직진출 이후 압도적이 던 이전 위상을 쉽게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 었다. ‘헤지스’ 제품력·기획력으로 상승세 유지 ‘빈폴’ 이미지 쇄신 필요… ‘라코스테’ 컬러감 으뜸 ‘어스앤뎀’ 화려하지 않지만 ‘탄탄’ ‘지오다노’ SPA대응 모범… ‘시에로’ 트렌드 선점해 이지& 스타일리시 캐주얼 올해 캐주얼 시장환경은 SPA파도에 메 르스 태풍을 만나 난파 직전까지 몰렸다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였다. 바이어들 대부분 이 혀를 내두를 만큼 혹독한 한 해였다. 스 타일리시 캐주얼은 남녀 영캐주얼에 시장 을 빼앗겼고, 이지·베이직 캐주얼은 글로 벌 SPA와 가격경쟁을 해야 했다. 이러한 침체기 속에서도 더휴컴퍼니의 ‘ 어스앤뎀’ 은 빅브랜드인 ‘ 지오다노’ 를 누르고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기본 에 충실한 아이템과 다양한 컬러, 고객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한 시즌 기획물을 앞세 워 젊은 고객들의 지갑을 열였다. 캐주얼 제품에 헤리티지를 갖고 있는 더 휴컴퍼니인 만큼 정확한 예측과 한 발 앞선 기획이 보기좋게 들어맞은 것이다. 하반기 에는 물량을 충분히 준비한 중의류로 매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어스앤뎀을 최고로 꼽은 바이어는 “절대 매출에서는 여타 볼륨 브랜드에 밀리지만, 불황에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역신장하고 있 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예측 가능한 자기 몫 을 해주는 견실함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지오다노는 SPA에 눌려 부진하던 성적 이 지난 2년간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지 만, 올해는 보합세로 만족해야 할 듯하다. 하지만 이지 조닝이 무너진 상황에서 ‘ 유 니클로’ 에 대응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한 모델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엠케이트렌드의 ‘ 앤듀’ 는 높은 평당효 율에 후한 점수를 받았다. 꾸준히 히트 아 이템을 내면서 존재감을 유지했지만, 최근 정체되어 있다는 평가도 적잖았다. 지난해 제이앤지코리아에서 론칭한 ‘ 시 에로’ 는 충분히 바이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하며, 유망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른바 터 질 조짐을 감각적으로 읽은 셈이다. 시에로를 추천한 신세계백화점 바이어 는 “캐주얼에 컨템포러리를 접목한 아이디 어는 소비자들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 고 분석했다. LF의 8년차 여성복 ‘ 모그’ 가 브랜드 철 수를 결정할 만큼 불황 여파에 몸살을 앓고 있는 영캐릭터 조닝 역시 브랜드만의 차별 화된 DNA를 구축해 흔들리지 않는 마니 아층을 겨냥한 브랜드들이 시장을 주도했 다. 결국 크리에이티브한 브랜드만이 착장 을 창조할 수 있었던 셈이다. ‘ 보브’ ‘ 오즈 세컨’ ‘ 럭키슈에뜨’ ‘ 에고이스트’ 등이 바 로 유니크한 콘셉트와 새로운 착장 제안을 통해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내수시장과 중국시장에서 동시에 상승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의 보브가 영캐릭터 조닝의 올해의 브랜드 로 선정됐다. 보브는 올해로 론칭 18주년 을 맞았지만, 오히려 ‘ 회춘’ 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군을 꾸준히 제안해 충성고객을 유지 하면서, 트렌드도 기획에 민감하게 반응하 면서 니즈를 충족시켰다. 2013년 젊은층 공략을 위해 론칭한 세컨브랜드 ‘ 브이엘’ 을 통해 감도높은 아이템들을 선보였고, 가 격대도 20% 낮춰 부담없는 구매를 유도했 다. 브이엘은 올해 상표등록을 마쳐 독립전 개를 준비하고 있다. 보브를 추천한 설문자는 “백화점 채널의 특성에 맞춘 상품력·영업력·고객관리 전 부문에서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SK네트웍스의 ‘ 오즈세컨’ 역시 중국시 장 성공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전반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았다. 바이어들은 오즈세컨 특유의 팝한 감성이 대중의 기호와 맞아 떨 어지면서 시장을 선도했다고 분석했다. 코오롱FnC의 럭키슈에뜨도 성공적으 로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디자 이너 감성은 유지하면서 캐릭터를 고급스 럽게 베리에이션함으로써 젊은층의 이슈 를 선점한 것이 주효했다. 아이올리의 ‘ 에고이스트’ 와 한섬의 ‘ 시 스템’ 도 안정적인 전개를 통해 불황에 적 절히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브’ 불황·수입 이중고 이겨낸 토종 자존심 트렌드엔 민감, 정체성은 유지… ‘오즈세컨’ ‘럭키슈에뜨’ 선전 여성 영캐릭터 ‘톰보이’ 브랜딩의 ‘힘’ 제대로 보여줘 명확한 캐릭터, 이유있는 아이템 원동력… ‘지컷’ 상승세 꾸준 글로벌 SPA 브랜드와 편집숍의 시장 잠 식으로 인해 지난 몇 년 사이 여성 영캐주얼 시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캐주얼한 감성, 웨 어러블한 상품으로 무장한 브랜드만이 경 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특히 자기 캐릭터를 명확히 유지하고 대중에게 인정 받는 브랜드들은 시장여건과 무관하게 우 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올해도 이와 같은 성공방정식이 지속되 는 가운데 신세계톰보이의 ‘톰보이’가 젠 더리스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트렌드 를 선도하는 기획력과 상품력을 앞세워 올 해의 브랜드에 올라섰다. 톰보이는 리론칭 이후 꾸준히 입점 백화점에서 매출상위권 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메가히트 아이템인 코트는 영캐주얼 조닝의 매출 기근에도 날 개돋친듯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톰보이를 올해의 브랜드로 뽑은 한 바이 어는 “여성복 시장에서 톰보이만큼 캐릭터 가 뚜렷한 브랜드는 드물다”며 “오버사이 즈 코트 등 톰보이 색깔을 입힌 아이템들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요즘 젊은층의 입맛 에 맞아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대현의 ‘듀엘’은 론칭과 동시에 액세서 리와 주얼리, 잡화 등을 한 매장에 구성해 토털 착장을 제안한 전략이 적중하며 승승 장구했지만, 경쟁 브랜드들의 벤치마킹에 다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올리의 ‘랩’은 상품력과 가격경쟁력 을 앞세워 매출 파워를 유지했다. 과감하게 마진을 낮춰 글로벌 SPA 브랜드에 근접한 가격대를 형성했고, 국내 여성들의 체형과 감성을 고려한 디자인, 컬러, 사이즈, 소재 디테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설 문 조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전국적인 영 향력도 상당히 강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에프앤에프의 ‘베네통’과 한섬의 ‘SJSJ’ , 엔씨에프 ‘나이스클랍’ 등 전통의 영캐주얼 강호들도 시장 장악력을 뽐냈다. 신세계인터내서날의 ‘지컷’은 컨템포러리 감성을 앞세워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여성 영캐주얼 여성 캐릭터&컨템 쉬즈미스 캐리스노트 쉬즈미스 엠씨 쉬즈미스 르베이지 쉬즈미스 엠씨 쉬즈미스 아이잗바바 아이잗바바 르베이지 아이잗바바 안지크 르베이지 랑방컬렉션 후라밍고 벨라디터치 앤클라인 엠씨 보티첼리 캐리스노트 후라밍고 후라밍고 요하넥스 쉬즈미스 엠씨 2015 베스트브랜드 매출 신장률 영업력 상품력 Business 마케팅 및 VMD 2016 유망브랜드 1위 2위 3위 4위 5위 미샤 데코 타임 데코 타임 미샤 미샤 미샤 미샤 구호 타임 타임 마인 타임 미샤 구호 구호 모조에스핀 자딕앤볼테르 DKNY 이자벨마랑 데코 구호 바네사브루노 모조에스핀 띠어리 모조에스핀 2015 베스트브랜드 매출 신장률 영업력 상품력 Business 마케팅 및 VMD 2016 유망브랜드 1위 2위 3위 4위 5위 보브 데코 보브 보브 보브 오즈세컨 럭키슈에뜨 오즈세컨 럭키슈에뜨 에고이스트 보브 에고이스트 럭키슈에뜨 시스템 온앤온 럭키슈에뜨 보브 에고이스트 온앤온 시스템 올리브데올리브 오즈세컨 시스템 에고이스트 럭키슈에뜨 에고이스트 시스템 2015 베스트브랜드 매출 신장률 영업력 상품력 Business 마케팅 및 VMD 2016 유망브랜드 1위 2위 3위 4위 5위 톰보이 지컷 톰보이 톰보이 듀엘 SJSJ 톰보이 듀엘 지컷 SJSJ 톰보이 듀엘 듀엘 톰보이 지컷 베네통 베네통 나이스클랍 EnC 듀엘 SJSJ 쥬크 지컷 지컷 SJSJ 2015 베스트브랜드 매출 신장률 영업력 상품력 Business 마케팅 및 VMD 2016 유망브랜드 1위 2위 3위 4위 5위 어스앤뎀 시에로 지오다노 어스앤뎀 어스앤뎀 앤듀 지오다노 폴햄 홀하우스 폴햄 어스앤뎀 어스앤뎀 어스앤뎀 시에로 티비제이 시에로 앤듀 앤듀 잭앤질 앤듀 홀하우스 시에로 카아아크만 지바이게스 테이트 잭앤질 폴햄 2015 베스트브랜드 매출 신장률 영업력 상품력 Business 마케팅 및 VMD 2016 유망브랜드 1위 2위 3위 4위 5위 헤지스 까르뜨블랑슈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헤지스 헤지스 헤지스 헤지스 헤지스 빈폴 라코스테 빈폴 타미힐피거 까르뜨블랑슈 타미힐피거 빈폴 타미힐피거 빈폴 올젠 폴로 타미힐피거 폴로 폴로 라코스테 라코스테 헨리코튼 라코스테 2015 베스트브랜드 매출 신장률 영업력 상품력 Business 마케팅 및 VMD 2016 유망브랜드 1위 2위 3위 4위 5위 TD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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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월요일8 2015베스트브랜드&2016유망브랜드

여성 커리어 시장은 올해도 경기침체와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목이 잡히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서도 자신만의 브랜드 DNA

를 지키며 상품력으로 신뢰를 쌓은 브랜드

들이 굳건히 시장을 선도했다. 충성도 높은

마니아층을 유지·강화하는 불황형 전략

이 커리어 조닝의 흐림이었다고 설문 참여

자들은 입을 모았다.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된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는 높은 감도에 합리적인 가격

으로 시장을 리딩했다. 매출·신장률·영

업력·마케팅&VMD 등 전 부문에 걸쳐 상

위권을 차지했다. 디자인에서는 우아하면

서도 마인드에이지가 낮은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디테일과 실루엣으로 풀어낸 제품

들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묶었다. 빅모델인

전지현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도 연중 커리

어 시장의 이슈를 선점해 매출확보에 큰 효

과를 본 것으로 평가받았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쉬즈미스는 PC내

에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보유한 브랜드

가운데 하나”라며 “올해도 ‘칩시크’라는

큰 틀에서 합리적인 착장을 제안했고, 여성

복을 통틀어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

에 나서 불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전략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는 올해의 브랜

드 자리를 쉬즈미스에 내줬지만, 여성복 전

문기업의 전개 노하우로 트렌드만 쫓는 자

극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내세우기보

다 패션의 진정성으로 소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커리어 브랜

드 ‘르베이지’도 정구호 전무의 빈자리를

의식하지 못할 만큼 흔들림 없는 콘셉트의

제품들로 고정 고객들을 유지했다. 오히려

특유의 아방가르드 적인 디자인이 고급스

러워 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션그룹형지의 품에 안긴 ‘캐리스노트’

는 내년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쉬즈미스’ 독주체제… 젊은 커리어 ‘적중’빅모델 전지현 효과도 톡톡… ‘엠씨’ ‘아이잗바바’ 터주대감 여전

여성 커리어 ‘미샤’ 시스템·맨파워 앞세워 반등 ‘권토중래’효율적 아이템 전략 주효… ‘타임’ 모기업 파워 앞세워 승승장구

여성복 시장은 올해들어 긴 매출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그 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영

캐릭터와 영캐주얼은 위축되고 지난해부

터 수입브랜드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

를 이어온 컨템포러리가 매출핵심으로 등

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미

샤’ ‘타임’ ‘구호’ ‘모조에스핀’ 등 내셔널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며 반등

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여성 캐릭터&컨템포러리 부문의

올해의 브랜드는 시선인터내셔널의 미샤

가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세 계단이나 상승

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했다.

미샤는 지난 몇 년간 해외명품 못잖은 토

종 브랜드로 승승장구했지만, 수입브랜드

가 대거 조닝에 진입하면서 차별화에 실패

했다. 충성도 높은 고객층도 다수 발길을 돌

렸다.

그러나 올해 기존의 정장 상품군을 강화

하면서 동시에 브리지 개념의 아이템의 효

율성을 살리는 전략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

다. 경쟁 브랜드들이 보합과 역신장 사이를

오간 것을 감안하면 호성적이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타임은 현대백화점그룹의 든든한 지원

을 배경으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일부 현대백화점 핵심매장에서는 해외명

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대현의 ‘모조에스핀’은 내수 고객뿐 아

니라 중국 관광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조닝

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도 브랜드

안정성과 콘셉추얼한 상품력을 인정받았

다. 구호는 폭넓은 소비자 스펙트럼을 자랑

하며 전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기존의

정형화된 셋업 라인을 탈피한 컨템포러리

한 제품군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

았다.

특히 ‘데코’는 입점 백화점 캐릭터 조닝

에서 매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등 눈

부신 회복세로 내년을 기대케 했다.

올해 트래디셔널캐주얼 시장은 경기침

체와 SPA 브랜드의 유탄에 적절히 대응하

지 못하고 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패

턴의 변화와 가격 저항감으로 인한 전체적

인 하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 헤지

스’ ‘ 라코스테’ ‘ 빈폴’ 등 조닝 리딩 브랜드

는 콘셉트와 정체성을 유지하며 선전했다.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LF의 헤지스는

전국 대도시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경남권 매장에서 반응이 좋았다. 브랜드 심

볼을 다양한 스타일로 풀어낸 제품들이 인

기를 끌었고, 다양한 컬러와 아이템들은 효

과적인 크로스코디 제안이 가능하도록 해

객단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 바이어는 “헤지스는 패션 대기업

다운 제품력과 기획력을 앞세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트래디셔널캐주얼의

전통을 보여주는 제품을 기반으로 적절한

트렌디물을 함께 선보인 제품의 구성이 뛰

어났다”고 분석했다.

동일드방레의 ‘ 라코스테’ 는 차별화한

컬러감이 젊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면서

저가로 향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묶었다. 또

한 아메리칸 캐주얼이 대세인 가운데 유로

캐주얼의 깊이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구

한 것이 적중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삼성물산의 빈폴은 메가 브랜드 이미지

를 등에 업고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였다. 빈

폴을 대표하는 마일드한 아이템의 판매율

이 상승하면서 트레디셔널 조닝의 분위기

를 띄웠다. 하지만 유통 관계자들은 노쇄한

이미지를 쇄신할 만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SK네트웍스의 ‘ 타미힐피거’ 도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

랑을 받았다. 지난해 무섭게 치고 올라온 기

세가 한 풀 꺾였지만, 타미힐피거는 조닝내

가장 뜨거운 브랜드임에는 이견이 없었다.

반면 폴로는 국내 직진출 이후 압도적이

던 이전 위상을 쉽게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

었다.

‘헤지스’ 제품력·기획력으로 상승세 유지‘빈폴’ 이미지 쇄신 필요… ‘라코스테’ 컬러감 으뜸

‘어스앤뎀’ 화려하지 않지만 ‘탄탄’ ‘지오다노’ SPA대응 모범… ‘시에로’ 트렌드 선점해

이지&스타일리시 캐주얼

올해 캐주얼 시장환경은 SPA파도에 메

르스 태풍을 만나 난파 직전까지 몰렸다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였다. 바이어들 대부분

이 혀를 내두를 만큼 혹독한 한 해였다. 스

타일리시 캐주얼은 남녀 영캐주얼에 시장

을 빼앗겼고, 이지·베이직 캐주얼은 글로

벌 SPA와 가격경쟁을 해야 했다.

이러한 침체기 속에서도 더휴컴퍼니의

‘ 어스앤뎀’ 은 빅브랜드인 ‘ 지오다노’ 를

누르고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기본

에 충실한 아이템과 다양한 컬러, 고객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한 시즌 기획물을 앞세

워 젊은 고객들의 지갑을 열였다.

캐주얼 제품에 헤리티지를 갖고 있는 더

휴컴퍼니인 만큼 정확한 예측과 한 발 앞선

기획이 보기좋게 들어맞은 것이다. 하반기

에는 물량을 충분히 준비한 중의류로 매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어스앤뎀을 최고로 꼽은 바이어는 “절대

매출에서는 여타 볼륨 브랜드에 밀리지만,

불황에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역신장하고 있

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예측 가능한 자기 몫

을 해주는 견실함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지오다노는 SPA에 눌려 부진하던 성적

이 지난 2년간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지

만, 올해는 보합세로 만족해야 할 듯하다.

하지만 이지 조닝이 무너진 상황에서 ‘ 유

니클로’ 에 대응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한

모델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엠케이트렌드의 ‘ 앤듀’ 는 높은 평당효

율에 후한 점수를 받았다. 꾸준히 히트 아

이템을 내면서 존재감을 유지했지만, 최근

정체되어 있다는 평가도 적잖았다.

지난해 제이앤지코리아에서 론칭한 ‘ 시

에로’ 는 충분히 바이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하며, 유망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른바 터

질 조짐을 감각적으로 읽은 셈이다.

시에로를 추천한 신세계백화점 바이어

는 “캐주얼에 컨템포러리를 접목한 아이디

어는 소비자들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

고 분석했다.

LF의 8년차 여성복 ‘ 모그’ 가 브랜드 철

수를 결정할 만큼 불황 여파에 몸살을 앓고

있는 영캐릭터 조닝 역시 브랜드만의 차별

화된 DNA를 구축해 흔들리지 않는 마니

아층을 겨냥한 브랜드들이 시장을 주도했

다. 결국 크리에이티브한 브랜드만이 착장

을 창조할 수 있었던 셈이다. ‘ 보브’ ‘ 오즈

세컨’ ‘ 럭키슈에뜨’ ‘ 에고이스트’ 등이 바

로 유니크한 콘셉트와 새로운 착장 제안을

통해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내수시장과 중국시장에서 동시에 상승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의 보브가 영캐릭터 조닝의 올해의 브랜드

로 선정됐다. 보브는 올해로 론칭 18주년

을 맞았지만, 오히려 ‘ 회춘’ 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군을 꾸준히 제안해 충성고객을 유지

하면서, 트렌드도 기획에 민감하게 반응하

면서 니즈를 충족시켰다. 2013년 젊은층

공략을 위해 론칭한 세컨브랜드 ‘ 브이엘’

을 통해 감도높은 아이템들을 선보였고, 가

격대도 20% 낮춰 부담없는 구매를 유도했

다. 브이엘은 올해 상표등록을 마쳐 독립전

개를 준비하고 있다.

보브를 추천한 설문자는 “백화점 채널의

특성에 맞춘 상품력·영업력·고객관리

전 부문에서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SK네트웍스의 ‘ 오즈세컨’ 역시 중국시

장 성공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전반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았다. 바이어들은 오즈세컨

특유의 팝한 감성이 대중의 기호와 맞아 떨

어지면서 시장을 선도했다고 분석했다.

코오롱FnC의 럭키슈에뜨도 성공적으

로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디자

이너 감성은 유지하면서 캐릭터를 고급스

럽게 베리에이션함으로써 젊은층의 이슈

를 선점한 것이 주효했다.

아이올리의 ‘ 에고이스트’ 와 한섬의 ‘ 시

스템’ 도 안정적인 전개를 통해 불황에 적

절히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브’ 불황·수입 이중고 이겨낸 토종 자존심트렌드엔 민감, 정체성은 유지… ‘오즈세컨’ ‘럭키슈에뜨’ 선전

여성 영캐릭터 ‘톰보이’ 브랜딩의 ‘힘’ 제대로 보여줘명확한 캐릭터, 이유있는 아이템 원동력… ‘지컷’ 상승세 꾸준

글로벌 SPA 브랜드와 편집숍의 시장 잠

식으로 인해 지난 몇 년 사이 여성 영캐주얼

시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캐주얼한 감성, 웨

어러블한 상품으로 무장한 브랜드만이 경

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특히 자기

캐릭터를 명확히 유지하고 대중에게 인정

받는 브랜드들은 시장여건과 무관하게 우

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올해도 이와 같은 성공방정식이 지속되

는 가운데 신세계톰보이의 ‘톰보이’가 젠

더리스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트렌드

를 선도하는 기획력과 상품력을 앞세워 올

해의 브랜드에 올라섰다. 톰보이는 리론칭

이후 꾸준히 입점 백화점에서 매출상위권

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메가히트 아이템인

코트는 영캐주얼 조닝의 매출 기근에도 날

개돋친듯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톰보이를 올해의 브랜드로 뽑은 한 바이

어는 “여성복 시장에서 톰보이만큼 캐릭터

가 뚜렷한 브랜드는 드물다”며 “오버사이

즈 코트 등 톰보이 색깔을 입힌 아이템들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요즘 젊은층의 입맛

에 맞아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대현의 ‘듀엘’은 론칭과 동시에 액세서

리와 주얼리, 잡화 등을 한 매장에 구성해

토털 착장을 제안한 전략이 적중하며 승승

장구했지만, 경쟁 브랜드들의 벤치마킹에

다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올리의 ‘랩’은 상품력과 가격경쟁력

을 앞세워 매출 파워를 유지했다. 과감하게

마진을 낮춰 글로벌 SPA 브랜드에 근접한

가격대를 형성했고, 국내 여성들의 체형과

감성을 고려한 디자인, 컬러, 사이즈, 소재

디테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설

문 조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전국적인 영

향력도 상당히 강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에프앤에프의 ‘베네통’과 한섬의

‘SJSJ’, 엔씨에프 ‘나이스클랍’ 등 전통의

영캐주얼 강호들도 시장 장악력을 뽐냈다.

신세계인터내서날의 ‘지컷’은 컨템포러리

감성을 앞세워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여성 영캐주얼

여성 캐릭터&컨템

쉬즈미스

캐리스노트

쉬즈미스 엠씨 쉬즈미스 르베이지 쉬즈미스엠씨 쉬즈미스 아이잗바바 아이잗바바 르베이지아이잗바바 안지크 르베이지 랑방컬렉션 후라밍고벨라디터치 앤클라인 엠씨 보티첼리 캐리스노트후라밍고 후라밍고 요하넥스 쉬즈미스 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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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

타임 데코 타임 미샤 미샤미샤 미샤 구호 타임 타임마인 타임 미샤 구호 구호모조에스핀 자딕앤볼테르 DKNY 이자벨마랑 데코구호 바네사브루노 모조에스핀 띠어리 모조에스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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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데코

보브 보브 보브 오즈세컨 럭키슈에뜨오즈세컨 럭키슈에뜨 에고이스트 보브 에고이스트럭키슈에뜨 시스템 온앤온 럭키슈에뜨 보브에고이스트 온앤온 시스템 올리브데올리브 오즈세컨시스템 에고이스트 럭키슈에뜨 에고이스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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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

지컷

톰보이 톰보이 듀엘 SJSJ 톰보이듀엘 지컷 SJSJ 톰보이 듀엘랩 듀엘 톰보이 지컷 베네통베네통 나이스클랍 EnC 듀엘 랩SJSJ 쥬크 지컷 지컷 SJ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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