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 주요국의 2016년 에너지정책 변화 ·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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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 주요국의 2016년 에너지정책 변화 제1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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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 주요국의 2016년 에너지정책 변화

제16-3호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 주요국의2016년 에너지정책 변화

해외정보분석실 양의석 선임연구위원(esyangkeeirekr) 석주헌 부연구위원(juheonkeeirekr) 김아름 전문연구원(arkimkeeirekr)1)

목 차

1 서 론 p2

2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대응 p2

⃞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내역

⃞ EU 이사회 COP21 이후 EU 차원의 기후외교 전략 제시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p11

⃞ 영국의 脫석탄 계획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p16

⃞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

⃞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p20

⃞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

⃞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p25

⃞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

⃞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p34

⃞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

⃞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p38

⃞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

⃞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

9 맺음말 p39

1) 본 분석은 에너지경제연구원 해외정보분석실 연구진 전원(김유리 김정인 박진희 신보람 윤영주

이주리 임지영 정귀희)의 참여로 작성되었음

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 서 론

iexcl 기후변화대응의 기본 틀을 규정한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체결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은 2016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정책 결정에 다양한 전환을 시도하였음

‒ 이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201512월)에서 체결된 파리협

정이 지구온도 상승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모든 당사국으로 하여금 기후변화 대

응노력에 동참해야 함을 규정하였기 때문임

‒ 즉 세계 각국은 교토의정서 체제(부속서 I 국가만 참여)에서 벗어나 2020년 이

후에는 모든 당사국이 자국 여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해야함을 의미함

iexcl 당사국(119개 국가)들은 파리협정 기초인 리마 합의에 따라 2015년 10월 1일까

지 자발적 기여(INDC) 보고서를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하

였으며 협약 발효에 대비하여 국내적으로 다양한 기후변화에너지 정책수단을

강구하여왔음

‒ 당사국 대부분은 자발적 기여(INDC) 계획에 자국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목표를 제시하였음(15개 국가는 감축목표만 제시)

‒ 119개 국가가 제시한(28개 EU 회원국을 고려 시 119개국은 실제 146개국에 해

당)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은 2012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5~88 수준에 달한다는 점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

되고 있으며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은 2016년 11월 4일로 발효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은 2016년 한 해 동안 자발적 기여(INDC)로 제시된 자국의 온실

가스 감축계획의 국내적 비준을 추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에너지

효율 개선 수송모드 전환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등에서 다양한 정책변화를 시도하였음

‒ 금번 lsquo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Specialrsquo은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 주요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책변화를 조망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2016년 lsquo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rsquo의 현안분석 주간 포커스 주요 정책 분석

등을 기초로 재구성하였음

2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대응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내역

iexcl 2014년 기준 전 세계 1차에너지소비(공급 기준)는 13699Mtoe에 달하였으며 이

중 707는 상위 15개 에너지다소비 국가들이 차지하였음

ldquo2015년 12월 파리협정 체결 이후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정책 결정에 다양한 전환을 시도rdquo

ldquo2014년 세계 1차에너지소비 중 707는 상위 15개 에너지다소비 국가들이 차지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

‒ 중국은 단일 국가로 전 세계 에너지소비량의 223(1차에너지 기준 2014년)를

소비하여 세계 제1위의 에너지소비 국가 위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162) 인도(60)가 각각 2위와 3위의 위상을 차지하였음

‒ 2014년 기준 CO2배출량 규모도 상위 15개 에너지 다소비국들의 순위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나 화석에너지 의존도 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

석되고 있음

중국은 전 세계 CO2배출량 중 281를 배출하였으며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등 에너지 다소비국가들이 1차에너지공급 세계 순위와 유사한 순위로

CO2배출량을 기록하였음

반면 프랑스는 에너지소비 규모에서는 세계 10위의 위상을 점하고 있으나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공급 체계로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세계 비중

088(19위)에 머물고 있음

전 세계 에너지소비 중 우리나라의 비중은 20(9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CO2배출량은 보다 높은 세계비중(175)과 순위(7위)를 점하고 있음

iexcl 2015년 10월 1일까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된 주요 당사국

들의 자발적 기여(INDC) 보고서에 제시된 에너지다소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목표 및 기준 연도 조건부 여부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되었음

‒ (중국) 2030년까지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60~65를 감축

‒ (미국) 온실가스 배출을 2025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26~28를 감축

‒ (인도)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33~35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녹색기후기금(GCF) 등의 선진국들의 충분한 금융

지원이 있을 시에만 감축의무를 지는 조건부 목표를 설정하였음

‒ (EU) EU 회원국들(독일 프랑스 영국 등)은 2030년까지 1990년 온실가스 배

출량 대비 40를 감축한다는 다소 높은 목표의 INDC를 제출하였음

‒ (러시아)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25~3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자국 내 산림자원의 대기정화 능력을 충분히 이용 가능할 시

에만 감축의무를 이행하는 조건부 목표를 설정하였음

‒ (일본)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13년 수준 대비 26 2005년 수준 대비

254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음

일본은 lsquo양국간 크레딧 제도(Joint Crediting Mechanism JCM)rsquo를 통해 획득한

온실가스 감축 분을 2030년까지의 감축목표에 더하여 계산할 수 있도록 하

는 배출권이용을 INDC에 포함하였음

‒ (사우디아라비아) 2030년까지 연간 130만CO2톤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하였음

ldquo2014년 기준 CO2배출량 규모는 국가별 화석에너지 의존도 정도에 따라 상이rdquo

ldquo에너지다소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목표 및 기준 연도 조건부 여부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rdquo

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국가 1차에너지공급 CO2배출량 1인당 CO2배출

백만toe세계비중

(순위)백만CO2톤

세계비중

(순위)CO2톤인 순위

세계 136990 -  323810  - 45  -

1 중국 30515 223(1위) 90870 2806(1위) 67 39위

2 미국 22162 162(2위) 51762 1599(2위) 162 10위

3 인도 8247 60(3위) 20197 624(3위) 16 100위

4 러시아 7109 52(4위) 14676 453(4위) 102 20위

5 일본 4417 32(5위) 11886 367(5위) 94 21위

6 독일 3061 22(6위) 7233 223(6위) 89 23위

7 브라질 3032 22(7위) 4760 147(11위) 23 87위

8 캐나다 2799 20(8위) 5548 171(9위) 156 13위

9 한국 2684 20(9위) 5678 175(7위) 113 18위

10 프랑스 2426 18(10위) 2857 088(19위) 43 60위

11 이란 2371 17(11위) 5561 172(8위) 71 34위

12 인도네시아 2255 16(12위) 4365 135(13위) 17 96위

13 사우디 2135 16(13위) 5066 156(10위) 164 8위

14 멕시코 1880 14(14위) 4309 133(14위) 36 70위

15 영국 1794 13(15위) 4078 126(15위) 63 41위

자료 IEA(2016)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바탕으로 작성

lt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탄소배출 현황(2014년) gt

국가  무조건부 목표 조건부 목표목표년도 기준년도 배출권 이용

CO2배출량

1 중국 60~65GDP - 2030 2005 -

2 미국 26~28 - 2025 2005 -

3 인도 - 33~35GDP 2030 2005 -

4 러시아 - 25~30 2030 1990 -

5 일본 26 - 2030 2013 Yes

6 독일 40 - 2030 1990 -

7 브라질 43 - 2030 2005 Yes

8 캐나다 30 - 2030 2005 Yes

9 한국 37 - 2030 BAU Yes

10 프랑스 40 - 2030 1990 -

11 이란 4 12 2030 BAU Yes

12 인도네시아 29 41 2030 BAU조건부

목표에 적용

13 사우디연간

130만CO2톤 감축- 2030 - -

14 멕시코 22 36 2030 BAU조건부

목표에 적용

15 영국 40 - 2030 1990 -

주 기준년도 2005년 대비 254 감축

독일 프랑스 영국은 EU에서 제출(201636)한 INDC 적용

자료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lt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자발적 기여방안(INDC) gt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5

EU 이사회 COP21 이후 EU 차원의 기후외교 전략 제시2)

iexcl EU 이사회는 lsquo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이후 EU 기후외교

에 관한 결론(conclusion)rsquo을 채택하면서(2016215) 2016년 EU 차원의 기후분

야 외교활동 방향을 다음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제시함

iexcl 첫째 EU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외교 전략으로 전 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

축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외교활동 방향을 설정하기로 결정함

G7 G20 등을 비롯한 파트너국과의 양자 혹은 다자 간 회담을 활용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하고 온실가스 배출규제 시장기반조

치(MBM) 관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 몬트리올 의정서 개정안 협상

등에서 국제적 합의 도출에 주력하기로 결의함

iexcl 둘째 EU 이사회는 COP21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및 국가별 자발적 기

여방안(INDC)의 이행을 지원하기로 결정함

‒ EU는 회원국의 INDC 이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lsquo글로벌기후변화연맹

(GCCA+)rsquo 등의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최빈개발도상국(LDCs) 및 군소도서개발

국(SIDS) 대상의 재정기술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파트너국과협력을 강

화하기로 결정함

‒ EU는 리마-파리 행동의제(LPAA)를 통해 비국가 활동주체(개인 기업 NGO 국제조직 등)와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투자자의 기후변화 분야

투자재원 조달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음

iexcl 셋째 EU는 기후문제와 다른 주요 쟁점(물에너지 등의 자원 접근성 식량안보 이민 경제사회적 안정 번영 등) 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는데도 노력하기로 결의함

‒ EU는 UN 안전보장이사회 안보총회(Planetary Security Conference) 등 국제적

회의에서 기후안보분야 정책에 관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함

‒ EU는 기후변화 취약성(climate vulnerability)을 재난위험 및 취약성안정성 평가

기준에 포함하고 리스크 완화를 위해 대외정책수단을 동원하여 공조를 강화함

‒ EU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 지원을 위해 기후안보 관련 EU-UNEP 이니셔

티브 및 공동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함(EU이사회 2016215 EurActiv 2016223)

EU 집행위원회 COP21 파리협정 이행 위한 평가 발표3)

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52

ldquoEU 이사회는 COP21 이후 lsquoEU 기후외교에 관한 결론rsquo을 채택(2016215) 하고 EU 차원의 2016년 기후분야 외교활동 방향을 3가지로 제시rdquo

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iexcl EU 집행위원회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

정(Paris Agreement)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함(201632)

‒ 이번 평가는 향후 EU 차원의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며 EU의 파리협정 서명 관련 제안서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포

함하고 있음

파리협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대부분의 인간 활동에 적용되

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첫 다자간 협정임 또한 EU의 협상 전략이 파리협정

채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됨

파리협정의 비준 및 발효의 법적 확실성(legal certainty) 보장을 위해서는 신

속하게 처리되어야 함

EU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제한 목표 실현을 위해 정기적인 이행

점검에 동참하는 한편 EU 회원국은 장기적인 탈탄소화 전략을 2020년까지

제시할 계획임

EU의 lsquo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워크rsquo 추진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EU 차원의 우선과제이며 향후 관련 법안을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에서 신속 처

리하기로 함

EU는 2014년 10월 개최된 EU 정상회의에서 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

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rsquo를 채택함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줄이기로 합의함(인사

이트 제14-20호(201466일자) p45 참조)

EU는 다른 국가의 파리협정 및 기후 관련 계획 이행을 지원하고자 기후외

교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기금 조성에도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

iexcl lsquoCOP21 파리협정 이행 평가rsquo 발표 이후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ls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상향 조정rsquo 논의에 대하여 찬반 의견이 제기되었음

‒ 환경단체는 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2 제한 목표를 기반으로 설정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목표의 상향조정을

위한 검토를 촉구함

COP21 당사국은 파리협정에서 2100년까지 지구기온의 상승폭을 lsquo2 보다

훨씬 낮은 수준rsquo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15 제한 목표 실현을 위

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함

‒ 반면 EU 규제기구는 EU가 2030년 기후부문 목표 상향 조정에 관한 논의를 이

어가는 것보다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제화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는 주장을 제기하였음(European Commission Bloomberg 201632)

ldquoEU 집행위원회는 파리협정의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201632)rdquo

ld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조정 논의에 대하여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찬반 의견이 제기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7

‒ 현재 독일 프랑스 등의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 및 고강도 기

후정책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폴란드 등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이에 대한 반

대 입장을 고수함

향후 2023년에 COP21 당사국 간 온실가스 감축 이행 점검 시 28개 EU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을 위해 논의할 것이며 EU의 온실가

스 감축 목표 관련 결정을 위해서는 각 회원국 정부의 합의 도출이 필요함

영국 기후변화대응 제5차 탄소감축목표안 채택4)

iexcl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5)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Carbon Budget 2028~ 2032년)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치를 제시함(2016630)

영국 정부는 2008년 제정된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 탄소감축 목표안

을 채택하여 5년 단위로 온실가스 총배출량 상한선을 제시함

‒ 에너지기후변화부장관(Amber Rudd)은 독립적인 정부 자문기관인 기후변화위

원회(Committee on Climate Change CCC)의 권고에 따라 EU 회원국 차원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보다도 높은 수준의 국가 목표치를 발표함으로써

영국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감축하기로 합

의하면서 EU 회원국의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UN에 제출한 바 있음

‒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은 법제화를 위해 의회에 제출되었음(2016630)

목표 기간온실가스 배출량 상한선

(백만tCO2eq)

1990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목표

1기(2008~2012년) 3018 23

2기(2013~2017년) 2782 29

3기(2018~2022년) 2544 (2020년까지) 35

4기(2023~2027년) 1950 (2025년까지) 50

5기(2028~2032년) 1725 (2030년까지) 57

영국 의회의 공식 채택 이전(2016630 기준)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50

Committee on Climate Change 재인용

lt 영국의 탄소감축목표(Carbon Budget) 내역 gt

iexcl 영국 정부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해 탄소감축목표

안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이행해왔으나 기후변화위원회

(CCC)는 현행 정책만으로는 영국의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

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5) 2016년 7월 신임 총리로 Theresa May가 취임하면서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로 이관통합됨

ldquo영국 정부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을 채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를 제시(2016630)rdquo

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는 데 불충분하다고 지적함(The Guardian BBC Reuters 2016630)

‒ 기후변화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CO2 배출

이 증가하고 있는 건물 수송 농업 부문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하

다고 밝힘

‒ 특히 기후변화위원회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관련 지원계획 무산 우려를 제기하며 CCS 기술 개발 지원의 필

요성을 강조함

지난 2015년 11월 영국 정부는 자국의 발전설비에 대한 lsquoCCS 기술 상용화

프로그램(CCS Commercialisation Programme)rsquo 관련 경쟁입찰 프로젝트에 책정

된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지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인사이

트 제15-44호(2015124일자) pp50~51 참조)

독일연방 내각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공식 채택6)

iexcl 독일연방 내각은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기 위한 lsquo2050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50)rsquo을 공식적으로

채택하였음(20161114)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2020년 40 2030년 55 2040년

70 2050년 80~95까지 감축하는 장기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lsquoEnergy

Conceptrsquo 20109월 채택)

‒ 지난 2014년 12월 독일 정부는 lsquo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rsquo 달성

을 위한 lsquo2020 기후행동프로그램(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승인하

면서(201412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을 발표함(인사이트 제

14-45호(20141212일자) pp61~62 참조)

‒ 독일 연립정부(CDU SPD CSU)는 2020년 프로그램에 이어 2050년 장기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COP22를 앞두고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에 최종 합의하였음

(20161111)

특히 사회민주당(SPD) 소속인 Sigmar Gabriel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향후 갈

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따른 해당 지역의 대규모 실업문제 등을 우려해 이

번 계획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어왔음

정부는 자국 내의 총 27GW 규모에 해당하는 일부 노후 갈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순차적인 폐쇄 의사를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5-26호(2015710일자)

pp45~46 참조)

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ldquo독일 정부는 lsquo2050 기후행동 계획rsquo을 채택 (20161114)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9

‒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COP21의 파리협정에 따른 lsquo2050년 온실가스 배출 중

립(GHG emissions neutrality)rsquo 목표를 지향하면서 독일의 2050년 온실가스 배

출량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2030년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을 제시함

부문

1990년 2014년 2030년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1990년 대비

감축 비율()

에너지 466 358 175~183 61~62

건물 209 119 70~72 66~67

수송 163 160 95~98 40~42

산업 283 181 140~143 49~51

농업 88 72 58~61 31~34

소계 1209 890 538~557 54~56

기타 39 12 5 87

합계 1248 902 543~562 55~56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50

Federal German government BMUB 재인용

lt 독일의 2030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gt

‒ 독일 환경자연보호건설핵안전부(BMUB) 장관(Barbara Hendricks)은 同 계획이

자국의 기후정책에 있어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同 계획은 파리협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갱신될 것이며 특히 부문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치의 경우 종합적인 영향평가 실시를 통해 2018년에 조정될 예정임

iexcl 독일연방 내각의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채택 이후 환경단체 정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었으며 同 계획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음(Deutshe Welle The Guardian 20161111 BMUB 20161114)

‒ 환경단체(Greenpeace WWF 독일지부 등)는 부문별로 세분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치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감축 목표치의 적정성과 목표 이행을 위한 구체

적 실행방안의 부재로 인해 파리협정 상의 목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함

‒ 독일 녹색당도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된 이번 최종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자국의 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 독일산업협회(BDI)는 부문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반대하면서 이

번 계획 추진에 따른 자국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중국 lsquo135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방안rsquo 발표7)

iexcl 중국 국무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공식 발효에 맞추어 lsquo135계획기

간(2016~2020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이하 lsquo방안rsquo)rsquo을 발표(2016114)하여

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ldquo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2030년까지의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도 제시rdquo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 주요국의2016년 에너지정책 변화

해외정보분석실 양의석 선임연구위원(esyangkeeirekr) 석주헌 부연구위원(juheonkeeirekr) 김아름 전문연구원(arkimkeeirekr)1)

목 차

1 서 론 p2

2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대응 p2

⃞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내역

⃞ EU 이사회 COP21 이후 EU 차원의 기후외교 전략 제시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p11

⃞ 영국의 脫석탄 계획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p16

⃞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

⃞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p20

⃞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

⃞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p25

⃞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

⃞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p34

⃞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

⃞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p38

⃞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

⃞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

9 맺음말 p39

1) 본 분석은 에너지경제연구원 해외정보분석실 연구진 전원(김유리 김정인 박진희 신보람 윤영주

이주리 임지영 정귀희)의 참여로 작성되었음

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 서 론

iexcl 기후변화대응의 기본 틀을 규정한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체결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은 2016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정책 결정에 다양한 전환을 시도하였음

‒ 이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201512월)에서 체결된 파리협

정이 지구온도 상승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모든 당사국으로 하여금 기후변화 대

응노력에 동참해야 함을 규정하였기 때문임

‒ 즉 세계 각국은 교토의정서 체제(부속서 I 국가만 참여)에서 벗어나 2020년 이

후에는 모든 당사국이 자국 여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해야함을 의미함

iexcl 당사국(119개 국가)들은 파리협정 기초인 리마 합의에 따라 2015년 10월 1일까

지 자발적 기여(INDC) 보고서를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하

였으며 협약 발효에 대비하여 국내적으로 다양한 기후변화에너지 정책수단을

강구하여왔음

‒ 당사국 대부분은 자발적 기여(INDC) 계획에 자국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목표를 제시하였음(15개 국가는 감축목표만 제시)

‒ 119개 국가가 제시한(28개 EU 회원국을 고려 시 119개국은 실제 146개국에 해

당)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은 2012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5~88 수준에 달한다는 점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

되고 있으며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은 2016년 11월 4일로 발효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은 2016년 한 해 동안 자발적 기여(INDC)로 제시된 자국의 온실

가스 감축계획의 국내적 비준을 추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에너지

효율 개선 수송모드 전환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등에서 다양한 정책변화를 시도하였음

‒ 금번 lsquo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Specialrsquo은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 주요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책변화를 조망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2016년 lsquo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rsquo의 현안분석 주간 포커스 주요 정책 분석

등을 기초로 재구성하였음

2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대응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내역

iexcl 2014년 기준 전 세계 1차에너지소비(공급 기준)는 13699Mtoe에 달하였으며 이

중 707는 상위 15개 에너지다소비 국가들이 차지하였음

ldquo2015년 12월 파리협정 체결 이후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정책 결정에 다양한 전환을 시도rdquo

ldquo2014년 세계 1차에너지소비 중 707는 상위 15개 에너지다소비 국가들이 차지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

‒ 중국은 단일 국가로 전 세계 에너지소비량의 223(1차에너지 기준 2014년)를

소비하여 세계 제1위의 에너지소비 국가 위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162) 인도(60)가 각각 2위와 3위의 위상을 차지하였음

‒ 2014년 기준 CO2배출량 규모도 상위 15개 에너지 다소비국들의 순위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나 화석에너지 의존도 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

석되고 있음

중국은 전 세계 CO2배출량 중 281를 배출하였으며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등 에너지 다소비국가들이 1차에너지공급 세계 순위와 유사한 순위로

CO2배출량을 기록하였음

반면 프랑스는 에너지소비 규모에서는 세계 10위의 위상을 점하고 있으나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공급 체계로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세계 비중

088(19위)에 머물고 있음

전 세계 에너지소비 중 우리나라의 비중은 20(9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CO2배출량은 보다 높은 세계비중(175)과 순위(7위)를 점하고 있음

iexcl 2015년 10월 1일까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된 주요 당사국

들의 자발적 기여(INDC) 보고서에 제시된 에너지다소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목표 및 기준 연도 조건부 여부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되었음

‒ (중국) 2030년까지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60~65를 감축

‒ (미국) 온실가스 배출을 2025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26~28를 감축

‒ (인도)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33~35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녹색기후기금(GCF) 등의 선진국들의 충분한 금융

지원이 있을 시에만 감축의무를 지는 조건부 목표를 설정하였음

‒ (EU) EU 회원국들(독일 프랑스 영국 등)은 2030년까지 1990년 온실가스 배

출량 대비 40를 감축한다는 다소 높은 목표의 INDC를 제출하였음

‒ (러시아)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25~3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자국 내 산림자원의 대기정화 능력을 충분히 이용 가능할 시

에만 감축의무를 이행하는 조건부 목표를 설정하였음

‒ (일본)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13년 수준 대비 26 2005년 수준 대비

254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음

일본은 lsquo양국간 크레딧 제도(Joint Crediting Mechanism JCM)rsquo를 통해 획득한

온실가스 감축 분을 2030년까지의 감축목표에 더하여 계산할 수 있도록 하

는 배출권이용을 INDC에 포함하였음

‒ (사우디아라비아) 2030년까지 연간 130만CO2톤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하였음

ldquo2014년 기준 CO2배출량 규모는 국가별 화석에너지 의존도 정도에 따라 상이rdquo

ldquo에너지다소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목표 및 기준 연도 조건부 여부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rdquo

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국가 1차에너지공급 CO2배출량 1인당 CO2배출

백만toe세계비중

(순위)백만CO2톤

세계비중

(순위)CO2톤인 순위

세계 136990 -  323810  - 45  -

1 중국 30515 223(1위) 90870 2806(1위) 67 39위

2 미국 22162 162(2위) 51762 1599(2위) 162 10위

3 인도 8247 60(3위) 20197 624(3위) 16 100위

4 러시아 7109 52(4위) 14676 453(4위) 102 20위

5 일본 4417 32(5위) 11886 367(5위) 94 21위

6 독일 3061 22(6위) 7233 223(6위) 89 23위

7 브라질 3032 22(7위) 4760 147(11위) 23 87위

8 캐나다 2799 20(8위) 5548 171(9위) 156 13위

9 한국 2684 20(9위) 5678 175(7위) 113 18위

10 프랑스 2426 18(10위) 2857 088(19위) 43 60위

11 이란 2371 17(11위) 5561 172(8위) 71 34위

12 인도네시아 2255 16(12위) 4365 135(13위) 17 96위

13 사우디 2135 16(13위) 5066 156(10위) 164 8위

14 멕시코 1880 14(14위) 4309 133(14위) 36 70위

15 영국 1794 13(15위) 4078 126(15위) 63 41위

자료 IEA(2016)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바탕으로 작성

lt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탄소배출 현황(2014년) gt

국가  무조건부 목표 조건부 목표목표년도 기준년도 배출권 이용

CO2배출량

1 중국 60~65GDP - 2030 2005 -

2 미국 26~28 - 2025 2005 -

3 인도 - 33~35GDP 2030 2005 -

4 러시아 - 25~30 2030 1990 -

5 일본 26 - 2030 2013 Yes

6 독일 40 - 2030 1990 -

7 브라질 43 - 2030 2005 Yes

8 캐나다 30 - 2030 2005 Yes

9 한국 37 - 2030 BAU Yes

10 프랑스 40 - 2030 1990 -

11 이란 4 12 2030 BAU Yes

12 인도네시아 29 41 2030 BAU조건부

목표에 적용

13 사우디연간

130만CO2톤 감축- 2030 - -

14 멕시코 22 36 2030 BAU조건부

목표에 적용

15 영국 40 - 2030 1990 -

주 기준년도 2005년 대비 254 감축

독일 프랑스 영국은 EU에서 제출(201636)한 INDC 적용

자료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lt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자발적 기여방안(INDC) gt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5

EU 이사회 COP21 이후 EU 차원의 기후외교 전략 제시2)

iexcl EU 이사회는 lsquo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이후 EU 기후외교

에 관한 결론(conclusion)rsquo을 채택하면서(2016215) 2016년 EU 차원의 기후분

야 외교활동 방향을 다음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제시함

iexcl 첫째 EU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외교 전략으로 전 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

축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외교활동 방향을 설정하기로 결정함

G7 G20 등을 비롯한 파트너국과의 양자 혹은 다자 간 회담을 활용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하고 온실가스 배출규제 시장기반조

치(MBM) 관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 몬트리올 의정서 개정안 협상

등에서 국제적 합의 도출에 주력하기로 결의함

iexcl 둘째 EU 이사회는 COP21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및 국가별 자발적 기

여방안(INDC)의 이행을 지원하기로 결정함

‒ EU는 회원국의 INDC 이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lsquo글로벌기후변화연맹

(GCCA+)rsquo 등의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최빈개발도상국(LDCs) 및 군소도서개발

국(SIDS) 대상의 재정기술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파트너국과협력을 강

화하기로 결정함

‒ EU는 리마-파리 행동의제(LPAA)를 통해 비국가 활동주체(개인 기업 NGO 국제조직 등)와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투자자의 기후변화 분야

투자재원 조달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음

iexcl 셋째 EU는 기후문제와 다른 주요 쟁점(물에너지 등의 자원 접근성 식량안보 이민 경제사회적 안정 번영 등) 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는데도 노력하기로 결의함

‒ EU는 UN 안전보장이사회 안보총회(Planetary Security Conference) 등 국제적

회의에서 기후안보분야 정책에 관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함

‒ EU는 기후변화 취약성(climate vulnerability)을 재난위험 및 취약성안정성 평가

기준에 포함하고 리스크 완화를 위해 대외정책수단을 동원하여 공조를 강화함

‒ EU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 지원을 위해 기후안보 관련 EU-UNEP 이니셔

티브 및 공동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함(EU이사회 2016215 EurActiv 2016223)

EU 집행위원회 COP21 파리협정 이행 위한 평가 발표3)

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52

ldquoEU 이사회는 COP21 이후 lsquoEU 기후외교에 관한 결론rsquo을 채택(2016215) 하고 EU 차원의 2016년 기후분야 외교활동 방향을 3가지로 제시rdquo

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iexcl EU 집행위원회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

정(Paris Agreement)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함(201632)

‒ 이번 평가는 향후 EU 차원의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며 EU의 파리협정 서명 관련 제안서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포

함하고 있음

파리협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대부분의 인간 활동에 적용되

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첫 다자간 협정임 또한 EU의 협상 전략이 파리협정

채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됨

파리협정의 비준 및 발효의 법적 확실성(legal certainty) 보장을 위해서는 신

속하게 처리되어야 함

EU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제한 목표 실현을 위해 정기적인 이행

점검에 동참하는 한편 EU 회원국은 장기적인 탈탄소화 전략을 2020년까지

제시할 계획임

EU의 lsquo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워크rsquo 추진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EU 차원의 우선과제이며 향후 관련 법안을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에서 신속 처

리하기로 함

EU는 2014년 10월 개최된 EU 정상회의에서 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

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rsquo를 채택함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줄이기로 합의함(인사

이트 제14-20호(201466일자) p45 참조)

EU는 다른 국가의 파리협정 및 기후 관련 계획 이행을 지원하고자 기후외

교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기금 조성에도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

iexcl lsquoCOP21 파리협정 이행 평가rsquo 발표 이후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ls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상향 조정rsquo 논의에 대하여 찬반 의견이 제기되었음

‒ 환경단체는 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2 제한 목표를 기반으로 설정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목표의 상향조정을

위한 검토를 촉구함

COP21 당사국은 파리협정에서 2100년까지 지구기온의 상승폭을 lsquo2 보다

훨씬 낮은 수준rsquo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15 제한 목표 실현을 위

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함

‒ 반면 EU 규제기구는 EU가 2030년 기후부문 목표 상향 조정에 관한 논의를 이

어가는 것보다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제화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는 주장을 제기하였음(European Commission Bloomberg 201632)

ldquoEU 집행위원회는 파리협정의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201632)rdquo

ld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조정 논의에 대하여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찬반 의견이 제기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7

‒ 현재 독일 프랑스 등의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 및 고강도 기

후정책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폴란드 등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이에 대한 반

대 입장을 고수함

향후 2023년에 COP21 당사국 간 온실가스 감축 이행 점검 시 28개 EU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을 위해 논의할 것이며 EU의 온실가

스 감축 목표 관련 결정을 위해서는 각 회원국 정부의 합의 도출이 필요함

영국 기후변화대응 제5차 탄소감축목표안 채택4)

iexcl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5)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Carbon Budget 2028~ 2032년)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치를 제시함(2016630)

영국 정부는 2008년 제정된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 탄소감축 목표안

을 채택하여 5년 단위로 온실가스 총배출량 상한선을 제시함

‒ 에너지기후변화부장관(Amber Rudd)은 독립적인 정부 자문기관인 기후변화위

원회(Committee on Climate Change CCC)의 권고에 따라 EU 회원국 차원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보다도 높은 수준의 국가 목표치를 발표함으로써

영국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감축하기로 합

의하면서 EU 회원국의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UN에 제출한 바 있음

‒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은 법제화를 위해 의회에 제출되었음(2016630)

목표 기간온실가스 배출량 상한선

(백만tCO2eq)

1990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목표

1기(2008~2012년) 3018 23

2기(2013~2017년) 2782 29

3기(2018~2022년) 2544 (2020년까지) 35

4기(2023~2027년) 1950 (2025년까지) 50

5기(2028~2032년) 1725 (2030년까지) 57

영국 의회의 공식 채택 이전(2016630 기준)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50

Committee on Climate Change 재인용

lt 영국의 탄소감축목표(Carbon Budget) 내역 gt

iexcl 영국 정부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해 탄소감축목표

안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이행해왔으나 기후변화위원회

(CCC)는 현행 정책만으로는 영국의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

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5) 2016년 7월 신임 총리로 Theresa May가 취임하면서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로 이관통합됨

ldquo영국 정부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을 채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를 제시(2016630)rdquo

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는 데 불충분하다고 지적함(The Guardian BBC Reuters 2016630)

‒ 기후변화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CO2 배출

이 증가하고 있는 건물 수송 농업 부문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하

다고 밝힘

‒ 특히 기후변화위원회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관련 지원계획 무산 우려를 제기하며 CCS 기술 개발 지원의 필

요성을 강조함

지난 2015년 11월 영국 정부는 자국의 발전설비에 대한 lsquoCCS 기술 상용화

프로그램(CCS Commercialisation Programme)rsquo 관련 경쟁입찰 프로젝트에 책정

된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지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인사이

트 제15-44호(2015124일자) pp50~51 참조)

독일연방 내각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공식 채택6)

iexcl 독일연방 내각은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기 위한 lsquo2050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50)rsquo을 공식적으로

채택하였음(20161114)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2020년 40 2030년 55 2040년

70 2050년 80~95까지 감축하는 장기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lsquoEnergy

Conceptrsquo 20109월 채택)

‒ 지난 2014년 12월 독일 정부는 lsquo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rsquo 달성

을 위한 lsquo2020 기후행동프로그램(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승인하

면서(201412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을 발표함(인사이트 제

14-45호(20141212일자) pp61~62 참조)

‒ 독일 연립정부(CDU SPD CSU)는 2020년 프로그램에 이어 2050년 장기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COP22를 앞두고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에 최종 합의하였음

(20161111)

특히 사회민주당(SPD) 소속인 Sigmar Gabriel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향후 갈

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따른 해당 지역의 대규모 실업문제 등을 우려해 이

번 계획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어왔음

정부는 자국 내의 총 27GW 규모에 해당하는 일부 노후 갈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순차적인 폐쇄 의사를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5-26호(2015710일자)

pp45~46 참조)

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ldquo독일 정부는 lsquo2050 기후행동 계획rsquo을 채택 (20161114)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9

‒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COP21의 파리협정에 따른 lsquo2050년 온실가스 배출 중

립(GHG emissions neutrality)rsquo 목표를 지향하면서 독일의 2050년 온실가스 배

출량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2030년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을 제시함

부문

1990년 2014년 2030년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1990년 대비

감축 비율()

에너지 466 358 175~183 61~62

건물 209 119 70~72 66~67

수송 163 160 95~98 40~42

산업 283 181 140~143 49~51

농업 88 72 58~61 31~34

소계 1209 890 538~557 54~56

기타 39 12 5 87

합계 1248 902 543~562 55~56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50

Federal German government BMUB 재인용

lt 독일의 2030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gt

‒ 독일 환경자연보호건설핵안전부(BMUB) 장관(Barbara Hendricks)은 同 계획이

자국의 기후정책에 있어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同 계획은 파리협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갱신될 것이며 특히 부문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치의 경우 종합적인 영향평가 실시를 통해 2018년에 조정될 예정임

iexcl 독일연방 내각의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채택 이후 환경단체 정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었으며 同 계획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음(Deutshe Welle The Guardian 20161111 BMUB 20161114)

‒ 환경단체(Greenpeace WWF 독일지부 등)는 부문별로 세분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치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감축 목표치의 적정성과 목표 이행을 위한 구체

적 실행방안의 부재로 인해 파리협정 상의 목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함

‒ 독일 녹색당도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된 이번 최종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자국의 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 독일산업협회(BDI)는 부문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반대하면서 이

번 계획 추진에 따른 자국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중국 lsquo135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방안rsquo 발표7)

iexcl 중국 국무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공식 발효에 맞추어 lsquo135계획기

간(2016~2020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이하 lsquo방안rsquo)rsquo을 발표(2016114)하여

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ldquo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2030년까지의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도 제시rdquo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 서 론

iexcl 기후변화대응의 기본 틀을 규정한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체결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은 2016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정책 결정에 다양한 전환을 시도하였음

‒ 이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201512월)에서 체결된 파리협

정이 지구온도 상승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모든 당사국으로 하여금 기후변화 대

응노력에 동참해야 함을 규정하였기 때문임

‒ 즉 세계 각국은 교토의정서 체제(부속서 I 국가만 참여)에서 벗어나 2020년 이

후에는 모든 당사국이 자국 여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해야함을 의미함

iexcl 당사국(119개 국가)들은 파리협정 기초인 리마 합의에 따라 2015년 10월 1일까

지 자발적 기여(INDC) 보고서를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하

였으며 협약 발효에 대비하여 국내적으로 다양한 기후변화에너지 정책수단을

강구하여왔음

‒ 당사국 대부분은 자발적 기여(INDC) 계획에 자국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목표를 제시하였음(15개 국가는 감축목표만 제시)

‒ 119개 국가가 제시한(28개 EU 회원국을 고려 시 119개국은 실제 146개국에 해

당)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은 2012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5~88 수준에 달한다는 점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

되고 있으며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은 2016년 11월 4일로 발효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은 2016년 한 해 동안 자발적 기여(INDC)로 제시된 자국의 온실

가스 감축계획의 국내적 비준을 추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에너지

효율 개선 수송모드 전환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등에서 다양한 정책변화를 시도하였음

‒ 금번 lsquo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Specialrsquo은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 주요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책변화를 조망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2016년 lsquo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rsquo의 현안분석 주간 포커스 주요 정책 분석

등을 기초로 재구성하였음

2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대응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내역

iexcl 2014년 기준 전 세계 1차에너지소비(공급 기준)는 13699Mtoe에 달하였으며 이

중 707는 상위 15개 에너지다소비 국가들이 차지하였음

ldquo2015년 12월 파리협정 체결 이후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정책 결정에 다양한 전환을 시도rdquo

ldquo2014년 세계 1차에너지소비 중 707는 상위 15개 에너지다소비 국가들이 차지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

‒ 중국은 단일 국가로 전 세계 에너지소비량의 223(1차에너지 기준 2014년)를

소비하여 세계 제1위의 에너지소비 국가 위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162) 인도(60)가 각각 2위와 3위의 위상을 차지하였음

‒ 2014년 기준 CO2배출량 규모도 상위 15개 에너지 다소비국들의 순위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나 화석에너지 의존도 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

석되고 있음

중국은 전 세계 CO2배출량 중 281를 배출하였으며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등 에너지 다소비국가들이 1차에너지공급 세계 순위와 유사한 순위로

CO2배출량을 기록하였음

반면 프랑스는 에너지소비 규모에서는 세계 10위의 위상을 점하고 있으나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공급 체계로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세계 비중

088(19위)에 머물고 있음

전 세계 에너지소비 중 우리나라의 비중은 20(9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CO2배출량은 보다 높은 세계비중(175)과 순위(7위)를 점하고 있음

iexcl 2015년 10월 1일까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된 주요 당사국

들의 자발적 기여(INDC) 보고서에 제시된 에너지다소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목표 및 기준 연도 조건부 여부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되었음

‒ (중국) 2030년까지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60~65를 감축

‒ (미국) 온실가스 배출을 2025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26~28를 감축

‒ (인도)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33~35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녹색기후기금(GCF) 등의 선진국들의 충분한 금융

지원이 있을 시에만 감축의무를 지는 조건부 목표를 설정하였음

‒ (EU) EU 회원국들(독일 프랑스 영국 등)은 2030년까지 1990년 온실가스 배

출량 대비 40를 감축한다는 다소 높은 목표의 INDC를 제출하였음

‒ (러시아)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25~3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자국 내 산림자원의 대기정화 능력을 충분히 이용 가능할 시

에만 감축의무를 이행하는 조건부 목표를 설정하였음

‒ (일본)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13년 수준 대비 26 2005년 수준 대비

254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음

일본은 lsquo양국간 크레딧 제도(Joint Crediting Mechanism JCM)rsquo를 통해 획득한

온실가스 감축 분을 2030년까지의 감축목표에 더하여 계산할 수 있도록 하

는 배출권이용을 INDC에 포함하였음

‒ (사우디아라비아) 2030년까지 연간 130만CO2톤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하였음

ldquo2014년 기준 CO2배출량 규모는 국가별 화석에너지 의존도 정도에 따라 상이rdquo

ldquo에너지다소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목표 및 기준 연도 조건부 여부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rdquo

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국가 1차에너지공급 CO2배출량 1인당 CO2배출

백만toe세계비중

(순위)백만CO2톤

세계비중

(순위)CO2톤인 순위

세계 136990 -  323810  - 45  -

1 중국 30515 223(1위) 90870 2806(1위) 67 39위

2 미국 22162 162(2위) 51762 1599(2위) 162 10위

3 인도 8247 60(3위) 20197 624(3위) 16 100위

4 러시아 7109 52(4위) 14676 453(4위) 102 20위

5 일본 4417 32(5위) 11886 367(5위) 94 21위

6 독일 3061 22(6위) 7233 223(6위) 89 23위

7 브라질 3032 22(7위) 4760 147(11위) 23 87위

8 캐나다 2799 20(8위) 5548 171(9위) 156 13위

9 한국 2684 20(9위) 5678 175(7위) 113 18위

10 프랑스 2426 18(10위) 2857 088(19위) 43 60위

11 이란 2371 17(11위) 5561 172(8위) 71 34위

12 인도네시아 2255 16(12위) 4365 135(13위) 17 96위

13 사우디 2135 16(13위) 5066 156(10위) 164 8위

14 멕시코 1880 14(14위) 4309 133(14위) 36 70위

15 영국 1794 13(15위) 4078 126(15위) 63 41위

자료 IEA(2016)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바탕으로 작성

lt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탄소배출 현황(2014년) gt

국가  무조건부 목표 조건부 목표목표년도 기준년도 배출권 이용

CO2배출량

1 중국 60~65GDP - 2030 2005 -

2 미국 26~28 - 2025 2005 -

3 인도 - 33~35GDP 2030 2005 -

4 러시아 - 25~30 2030 1990 -

5 일본 26 - 2030 2013 Yes

6 독일 40 - 2030 1990 -

7 브라질 43 - 2030 2005 Yes

8 캐나다 30 - 2030 2005 Yes

9 한국 37 - 2030 BAU Yes

10 프랑스 40 - 2030 1990 -

11 이란 4 12 2030 BAU Yes

12 인도네시아 29 41 2030 BAU조건부

목표에 적용

13 사우디연간

130만CO2톤 감축- 2030 - -

14 멕시코 22 36 2030 BAU조건부

목표에 적용

15 영국 40 - 2030 1990 -

주 기준년도 2005년 대비 254 감축

독일 프랑스 영국은 EU에서 제출(201636)한 INDC 적용

자료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lt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자발적 기여방안(INDC) gt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5

EU 이사회 COP21 이후 EU 차원의 기후외교 전략 제시2)

iexcl EU 이사회는 lsquo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이후 EU 기후외교

에 관한 결론(conclusion)rsquo을 채택하면서(2016215) 2016년 EU 차원의 기후분

야 외교활동 방향을 다음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제시함

iexcl 첫째 EU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외교 전략으로 전 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

축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외교활동 방향을 설정하기로 결정함

G7 G20 등을 비롯한 파트너국과의 양자 혹은 다자 간 회담을 활용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하고 온실가스 배출규제 시장기반조

치(MBM) 관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 몬트리올 의정서 개정안 협상

등에서 국제적 합의 도출에 주력하기로 결의함

iexcl 둘째 EU 이사회는 COP21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및 국가별 자발적 기

여방안(INDC)의 이행을 지원하기로 결정함

‒ EU는 회원국의 INDC 이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lsquo글로벌기후변화연맹

(GCCA+)rsquo 등의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최빈개발도상국(LDCs) 및 군소도서개발

국(SIDS) 대상의 재정기술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파트너국과협력을 강

화하기로 결정함

‒ EU는 리마-파리 행동의제(LPAA)를 통해 비국가 활동주체(개인 기업 NGO 국제조직 등)와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투자자의 기후변화 분야

투자재원 조달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음

iexcl 셋째 EU는 기후문제와 다른 주요 쟁점(물에너지 등의 자원 접근성 식량안보 이민 경제사회적 안정 번영 등) 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는데도 노력하기로 결의함

‒ EU는 UN 안전보장이사회 안보총회(Planetary Security Conference) 등 국제적

회의에서 기후안보분야 정책에 관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함

‒ EU는 기후변화 취약성(climate vulnerability)을 재난위험 및 취약성안정성 평가

기준에 포함하고 리스크 완화를 위해 대외정책수단을 동원하여 공조를 강화함

‒ EU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 지원을 위해 기후안보 관련 EU-UNEP 이니셔

티브 및 공동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함(EU이사회 2016215 EurActiv 2016223)

EU 집행위원회 COP21 파리협정 이행 위한 평가 발표3)

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52

ldquoEU 이사회는 COP21 이후 lsquoEU 기후외교에 관한 결론rsquo을 채택(2016215) 하고 EU 차원의 2016년 기후분야 외교활동 방향을 3가지로 제시rdquo

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iexcl EU 집행위원회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

정(Paris Agreement)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함(201632)

‒ 이번 평가는 향후 EU 차원의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며 EU의 파리협정 서명 관련 제안서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포

함하고 있음

파리협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대부분의 인간 활동에 적용되

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첫 다자간 협정임 또한 EU의 협상 전략이 파리협정

채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됨

파리협정의 비준 및 발효의 법적 확실성(legal certainty) 보장을 위해서는 신

속하게 처리되어야 함

EU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제한 목표 실현을 위해 정기적인 이행

점검에 동참하는 한편 EU 회원국은 장기적인 탈탄소화 전략을 2020년까지

제시할 계획임

EU의 lsquo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워크rsquo 추진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EU 차원의 우선과제이며 향후 관련 법안을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에서 신속 처

리하기로 함

EU는 2014년 10월 개최된 EU 정상회의에서 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

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rsquo를 채택함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줄이기로 합의함(인사

이트 제14-20호(201466일자) p45 참조)

EU는 다른 국가의 파리협정 및 기후 관련 계획 이행을 지원하고자 기후외

교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기금 조성에도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

iexcl lsquoCOP21 파리협정 이행 평가rsquo 발표 이후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ls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상향 조정rsquo 논의에 대하여 찬반 의견이 제기되었음

‒ 환경단체는 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2 제한 목표를 기반으로 설정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목표의 상향조정을

위한 검토를 촉구함

COP21 당사국은 파리협정에서 2100년까지 지구기온의 상승폭을 lsquo2 보다

훨씬 낮은 수준rsquo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15 제한 목표 실현을 위

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함

‒ 반면 EU 규제기구는 EU가 2030년 기후부문 목표 상향 조정에 관한 논의를 이

어가는 것보다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제화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는 주장을 제기하였음(European Commission Bloomberg 201632)

ldquoEU 집행위원회는 파리협정의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201632)rdquo

ld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조정 논의에 대하여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찬반 의견이 제기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7

‒ 현재 독일 프랑스 등의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 및 고강도 기

후정책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폴란드 등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이에 대한 반

대 입장을 고수함

향후 2023년에 COP21 당사국 간 온실가스 감축 이행 점검 시 28개 EU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을 위해 논의할 것이며 EU의 온실가

스 감축 목표 관련 결정을 위해서는 각 회원국 정부의 합의 도출이 필요함

영국 기후변화대응 제5차 탄소감축목표안 채택4)

iexcl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5)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Carbon Budget 2028~ 2032년)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치를 제시함(2016630)

영국 정부는 2008년 제정된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 탄소감축 목표안

을 채택하여 5년 단위로 온실가스 총배출량 상한선을 제시함

‒ 에너지기후변화부장관(Amber Rudd)은 독립적인 정부 자문기관인 기후변화위

원회(Committee on Climate Change CCC)의 권고에 따라 EU 회원국 차원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보다도 높은 수준의 국가 목표치를 발표함으로써

영국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감축하기로 합

의하면서 EU 회원국의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UN에 제출한 바 있음

‒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은 법제화를 위해 의회에 제출되었음(2016630)

목표 기간온실가스 배출량 상한선

(백만tCO2eq)

1990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목표

1기(2008~2012년) 3018 23

2기(2013~2017년) 2782 29

3기(2018~2022년) 2544 (2020년까지) 35

4기(2023~2027년) 1950 (2025년까지) 50

5기(2028~2032년) 1725 (2030년까지) 57

영국 의회의 공식 채택 이전(2016630 기준)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50

Committee on Climate Change 재인용

lt 영국의 탄소감축목표(Carbon Budget) 내역 gt

iexcl 영국 정부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해 탄소감축목표

안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이행해왔으나 기후변화위원회

(CCC)는 현행 정책만으로는 영국의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

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5) 2016년 7월 신임 총리로 Theresa May가 취임하면서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로 이관통합됨

ldquo영국 정부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을 채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를 제시(2016630)rdquo

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는 데 불충분하다고 지적함(The Guardian BBC Reuters 2016630)

‒ 기후변화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CO2 배출

이 증가하고 있는 건물 수송 농업 부문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하

다고 밝힘

‒ 특히 기후변화위원회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관련 지원계획 무산 우려를 제기하며 CCS 기술 개발 지원의 필

요성을 강조함

지난 2015년 11월 영국 정부는 자국의 발전설비에 대한 lsquoCCS 기술 상용화

프로그램(CCS Commercialisation Programme)rsquo 관련 경쟁입찰 프로젝트에 책정

된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지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인사이

트 제15-44호(2015124일자) pp50~51 참조)

독일연방 내각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공식 채택6)

iexcl 독일연방 내각은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기 위한 lsquo2050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50)rsquo을 공식적으로

채택하였음(20161114)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2020년 40 2030년 55 2040년

70 2050년 80~95까지 감축하는 장기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lsquoEnergy

Conceptrsquo 20109월 채택)

‒ 지난 2014년 12월 독일 정부는 lsquo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rsquo 달성

을 위한 lsquo2020 기후행동프로그램(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승인하

면서(201412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을 발표함(인사이트 제

14-45호(20141212일자) pp61~62 참조)

‒ 독일 연립정부(CDU SPD CSU)는 2020년 프로그램에 이어 2050년 장기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COP22를 앞두고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에 최종 합의하였음

(20161111)

특히 사회민주당(SPD) 소속인 Sigmar Gabriel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향후 갈

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따른 해당 지역의 대규모 실업문제 등을 우려해 이

번 계획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어왔음

정부는 자국 내의 총 27GW 규모에 해당하는 일부 노후 갈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순차적인 폐쇄 의사를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5-26호(2015710일자)

pp45~46 참조)

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ldquo독일 정부는 lsquo2050 기후행동 계획rsquo을 채택 (20161114)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9

‒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COP21의 파리협정에 따른 lsquo2050년 온실가스 배출 중

립(GHG emissions neutrality)rsquo 목표를 지향하면서 독일의 2050년 온실가스 배

출량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2030년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을 제시함

부문

1990년 2014년 2030년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1990년 대비

감축 비율()

에너지 466 358 175~183 61~62

건물 209 119 70~72 66~67

수송 163 160 95~98 40~42

산업 283 181 140~143 49~51

농업 88 72 58~61 31~34

소계 1209 890 538~557 54~56

기타 39 12 5 87

합계 1248 902 543~562 55~56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50

Federal German government BMUB 재인용

lt 독일의 2030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gt

‒ 독일 환경자연보호건설핵안전부(BMUB) 장관(Barbara Hendricks)은 同 계획이

자국의 기후정책에 있어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同 계획은 파리협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갱신될 것이며 특히 부문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치의 경우 종합적인 영향평가 실시를 통해 2018년에 조정될 예정임

iexcl 독일연방 내각의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채택 이후 환경단체 정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었으며 同 계획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음(Deutshe Welle The Guardian 20161111 BMUB 20161114)

‒ 환경단체(Greenpeace WWF 독일지부 등)는 부문별로 세분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치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감축 목표치의 적정성과 목표 이행을 위한 구체

적 실행방안의 부재로 인해 파리협정 상의 목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함

‒ 독일 녹색당도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된 이번 최종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자국의 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 독일산업협회(BDI)는 부문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반대하면서 이

번 계획 추진에 따른 자국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중국 lsquo135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방안rsquo 발표7)

iexcl 중국 국무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공식 발효에 맞추어 lsquo135계획기

간(2016~2020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이하 lsquo방안rsquo)rsquo을 발표(2016114)하여

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ldquo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2030년까지의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도 제시rdquo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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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

‒ 중국은 단일 국가로 전 세계 에너지소비량의 223(1차에너지 기준 2014년)를

소비하여 세계 제1위의 에너지소비 국가 위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162) 인도(60)가 각각 2위와 3위의 위상을 차지하였음

‒ 2014년 기준 CO2배출량 규모도 상위 15개 에너지 다소비국들의 순위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나 화석에너지 의존도 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

석되고 있음

중국은 전 세계 CO2배출량 중 281를 배출하였으며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등 에너지 다소비국가들이 1차에너지공급 세계 순위와 유사한 순위로

CO2배출량을 기록하였음

반면 프랑스는 에너지소비 규모에서는 세계 10위의 위상을 점하고 있으나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공급 체계로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세계 비중

088(19위)에 머물고 있음

전 세계 에너지소비 중 우리나라의 비중은 20(9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CO2배출량은 보다 높은 세계비중(175)과 순위(7위)를 점하고 있음

iexcl 2015년 10월 1일까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된 주요 당사국

들의 자발적 기여(INDC) 보고서에 제시된 에너지다소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목표 및 기준 연도 조건부 여부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되었음

‒ (중국) 2030년까지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60~65를 감축

‒ (미국) 온실가스 배출을 2025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26~28를 감축

‒ (인도)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33~35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녹색기후기금(GCF) 등의 선진국들의 충분한 금융

지원이 있을 시에만 감축의무를 지는 조건부 목표를 설정하였음

‒ (EU) EU 회원국들(독일 프랑스 영국 등)은 2030년까지 1990년 온실가스 배

출량 대비 40를 감축한다는 다소 높은 목표의 INDC를 제출하였음

‒ (러시아)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25~3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자국 내 산림자원의 대기정화 능력을 충분히 이용 가능할 시

에만 감축의무를 이행하는 조건부 목표를 설정하였음

‒ (일본)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13년 수준 대비 26 2005년 수준 대비

254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음

일본은 lsquo양국간 크레딧 제도(Joint Crediting Mechanism JCM)rsquo를 통해 획득한

온실가스 감축 분을 2030년까지의 감축목표에 더하여 계산할 수 있도록 하

는 배출권이용을 INDC에 포함하였음

‒ (사우디아라비아) 2030년까지 연간 130만CO2톤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하였음

ldquo2014년 기준 CO2배출량 규모는 국가별 화석에너지 의존도 정도에 따라 상이rdquo

ldquo에너지다소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목표 및 기준 연도 조건부 여부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rdquo

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국가 1차에너지공급 CO2배출량 1인당 CO2배출

백만toe세계비중

(순위)백만CO2톤

세계비중

(순위)CO2톤인 순위

세계 136990 -  323810  - 45  -

1 중국 30515 223(1위) 90870 2806(1위) 67 39위

2 미국 22162 162(2위) 51762 1599(2위) 162 10위

3 인도 8247 60(3위) 20197 624(3위) 16 100위

4 러시아 7109 52(4위) 14676 453(4위) 102 20위

5 일본 4417 32(5위) 11886 367(5위) 94 21위

6 독일 3061 22(6위) 7233 223(6위) 89 23위

7 브라질 3032 22(7위) 4760 147(11위) 23 87위

8 캐나다 2799 20(8위) 5548 171(9위) 156 13위

9 한국 2684 20(9위) 5678 175(7위) 113 18위

10 프랑스 2426 18(10위) 2857 088(19위) 43 60위

11 이란 2371 17(11위) 5561 172(8위) 71 34위

12 인도네시아 2255 16(12위) 4365 135(13위) 17 96위

13 사우디 2135 16(13위) 5066 156(10위) 164 8위

14 멕시코 1880 14(14위) 4309 133(14위) 36 70위

15 영국 1794 13(15위) 4078 126(15위) 63 41위

자료 IEA(2016)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바탕으로 작성

lt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탄소배출 현황(2014년) gt

국가  무조건부 목표 조건부 목표목표년도 기준년도 배출권 이용

CO2배출량

1 중국 60~65GDP - 2030 2005 -

2 미국 26~28 - 2025 2005 -

3 인도 - 33~35GDP 2030 2005 -

4 러시아 - 25~30 2030 1990 -

5 일본 26 - 2030 2013 Yes

6 독일 40 - 2030 1990 -

7 브라질 43 - 2030 2005 Yes

8 캐나다 30 - 2030 2005 Yes

9 한국 37 - 2030 BAU Yes

10 프랑스 40 - 2030 1990 -

11 이란 4 12 2030 BAU Yes

12 인도네시아 29 41 2030 BAU조건부

목표에 적용

13 사우디연간

130만CO2톤 감축- 2030 - -

14 멕시코 22 36 2030 BAU조건부

목표에 적용

15 영국 40 - 2030 1990 -

주 기준년도 2005년 대비 254 감축

독일 프랑스 영국은 EU에서 제출(201636)한 INDC 적용

자료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lt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자발적 기여방안(INDC) gt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5

EU 이사회 COP21 이후 EU 차원의 기후외교 전략 제시2)

iexcl EU 이사회는 lsquo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이후 EU 기후외교

에 관한 결론(conclusion)rsquo을 채택하면서(2016215) 2016년 EU 차원의 기후분

야 외교활동 방향을 다음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제시함

iexcl 첫째 EU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외교 전략으로 전 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

축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외교활동 방향을 설정하기로 결정함

G7 G20 등을 비롯한 파트너국과의 양자 혹은 다자 간 회담을 활용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하고 온실가스 배출규제 시장기반조

치(MBM) 관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 몬트리올 의정서 개정안 협상

등에서 국제적 합의 도출에 주력하기로 결의함

iexcl 둘째 EU 이사회는 COP21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및 국가별 자발적 기

여방안(INDC)의 이행을 지원하기로 결정함

‒ EU는 회원국의 INDC 이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lsquo글로벌기후변화연맹

(GCCA+)rsquo 등의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최빈개발도상국(LDCs) 및 군소도서개발

국(SIDS) 대상의 재정기술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파트너국과협력을 강

화하기로 결정함

‒ EU는 리마-파리 행동의제(LPAA)를 통해 비국가 활동주체(개인 기업 NGO 국제조직 등)와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투자자의 기후변화 분야

투자재원 조달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음

iexcl 셋째 EU는 기후문제와 다른 주요 쟁점(물에너지 등의 자원 접근성 식량안보 이민 경제사회적 안정 번영 등) 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는데도 노력하기로 결의함

‒ EU는 UN 안전보장이사회 안보총회(Planetary Security Conference) 등 국제적

회의에서 기후안보분야 정책에 관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함

‒ EU는 기후변화 취약성(climate vulnerability)을 재난위험 및 취약성안정성 평가

기준에 포함하고 리스크 완화를 위해 대외정책수단을 동원하여 공조를 강화함

‒ EU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 지원을 위해 기후안보 관련 EU-UNEP 이니셔

티브 및 공동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함(EU이사회 2016215 EurActiv 2016223)

EU 집행위원회 COP21 파리협정 이행 위한 평가 발표3)

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52

ldquoEU 이사회는 COP21 이후 lsquoEU 기후외교에 관한 결론rsquo을 채택(2016215) 하고 EU 차원의 2016년 기후분야 외교활동 방향을 3가지로 제시rdquo

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iexcl EU 집행위원회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

정(Paris Agreement)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함(201632)

‒ 이번 평가는 향후 EU 차원의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며 EU의 파리협정 서명 관련 제안서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포

함하고 있음

파리협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대부분의 인간 활동에 적용되

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첫 다자간 협정임 또한 EU의 협상 전략이 파리협정

채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됨

파리협정의 비준 및 발효의 법적 확실성(legal certainty) 보장을 위해서는 신

속하게 처리되어야 함

EU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제한 목표 실현을 위해 정기적인 이행

점검에 동참하는 한편 EU 회원국은 장기적인 탈탄소화 전략을 2020년까지

제시할 계획임

EU의 lsquo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워크rsquo 추진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EU 차원의 우선과제이며 향후 관련 법안을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에서 신속 처

리하기로 함

EU는 2014년 10월 개최된 EU 정상회의에서 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

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rsquo를 채택함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줄이기로 합의함(인사

이트 제14-20호(201466일자) p45 참조)

EU는 다른 국가의 파리협정 및 기후 관련 계획 이행을 지원하고자 기후외

교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기금 조성에도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

iexcl lsquoCOP21 파리협정 이행 평가rsquo 발표 이후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ls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상향 조정rsquo 논의에 대하여 찬반 의견이 제기되었음

‒ 환경단체는 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2 제한 목표를 기반으로 설정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목표의 상향조정을

위한 검토를 촉구함

COP21 당사국은 파리협정에서 2100년까지 지구기온의 상승폭을 lsquo2 보다

훨씬 낮은 수준rsquo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15 제한 목표 실현을 위

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함

‒ 반면 EU 규제기구는 EU가 2030년 기후부문 목표 상향 조정에 관한 논의를 이

어가는 것보다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제화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는 주장을 제기하였음(European Commission Bloomberg 201632)

ldquoEU 집행위원회는 파리협정의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201632)rdquo

ld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조정 논의에 대하여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찬반 의견이 제기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7

‒ 현재 독일 프랑스 등의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 및 고강도 기

후정책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폴란드 등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이에 대한 반

대 입장을 고수함

향후 2023년에 COP21 당사국 간 온실가스 감축 이행 점검 시 28개 EU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을 위해 논의할 것이며 EU의 온실가

스 감축 목표 관련 결정을 위해서는 각 회원국 정부의 합의 도출이 필요함

영국 기후변화대응 제5차 탄소감축목표안 채택4)

iexcl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5)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Carbon Budget 2028~ 2032년)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치를 제시함(2016630)

영국 정부는 2008년 제정된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 탄소감축 목표안

을 채택하여 5년 단위로 온실가스 총배출량 상한선을 제시함

‒ 에너지기후변화부장관(Amber Rudd)은 독립적인 정부 자문기관인 기후변화위

원회(Committee on Climate Change CCC)의 권고에 따라 EU 회원국 차원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보다도 높은 수준의 국가 목표치를 발표함으로써

영국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감축하기로 합

의하면서 EU 회원국의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UN에 제출한 바 있음

‒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은 법제화를 위해 의회에 제출되었음(2016630)

목표 기간온실가스 배출량 상한선

(백만tCO2eq)

1990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목표

1기(2008~2012년) 3018 23

2기(2013~2017년) 2782 29

3기(2018~2022년) 2544 (2020년까지) 35

4기(2023~2027년) 1950 (2025년까지) 50

5기(2028~2032년) 1725 (2030년까지) 57

영국 의회의 공식 채택 이전(2016630 기준)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50

Committee on Climate Change 재인용

lt 영국의 탄소감축목표(Carbon Budget) 내역 gt

iexcl 영국 정부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해 탄소감축목표

안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이행해왔으나 기후변화위원회

(CCC)는 현행 정책만으로는 영국의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

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5) 2016년 7월 신임 총리로 Theresa May가 취임하면서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로 이관통합됨

ldquo영국 정부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을 채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를 제시(2016630)rdquo

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는 데 불충분하다고 지적함(The Guardian BBC Reuters 2016630)

‒ 기후변화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CO2 배출

이 증가하고 있는 건물 수송 농업 부문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하

다고 밝힘

‒ 특히 기후변화위원회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관련 지원계획 무산 우려를 제기하며 CCS 기술 개발 지원의 필

요성을 강조함

지난 2015년 11월 영국 정부는 자국의 발전설비에 대한 lsquoCCS 기술 상용화

프로그램(CCS Commercialisation Programme)rsquo 관련 경쟁입찰 프로젝트에 책정

된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지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인사이

트 제15-44호(2015124일자) pp50~51 참조)

독일연방 내각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공식 채택6)

iexcl 독일연방 내각은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기 위한 lsquo2050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50)rsquo을 공식적으로

채택하였음(20161114)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2020년 40 2030년 55 2040년

70 2050년 80~95까지 감축하는 장기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lsquoEnergy

Conceptrsquo 20109월 채택)

‒ 지난 2014년 12월 독일 정부는 lsquo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rsquo 달성

을 위한 lsquo2020 기후행동프로그램(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승인하

면서(201412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을 발표함(인사이트 제

14-45호(20141212일자) pp61~62 참조)

‒ 독일 연립정부(CDU SPD CSU)는 2020년 프로그램에 이어 2050년 장기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COP22를 앞두고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에 최종 합의하였음

(20161111)

특히 사회민주당(SPD) 소속인 Sigmar Gabriel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향후 갈

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따른 해당 지역의 대규모 실업문제 등을 우려해 이

번 계획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어왔음

정부는 자국 내의 총 27GW 규모에 해당하는 일부 노후 갈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순차적인 폐쇄 의사를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5-26호(2015710일자)

pp45~46 참조)

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ldquo독일 정부는 lsquo2050 기후행동 계획rsquo을 채택 (20161114)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9

‒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COP21의 파리협정에 따른 lsquo2050년 온실가스 배출 중

립(GHG emissions neutrality)rsquo 목표를 지향하면서 독일의 2050년 온실가스 배

출량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2030년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을 제시함

부문

1990년 2014년 2030년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1990년 대비

감축 비율()

에너지 466 358 175~183 61~62

건물 209 119 70~72 66~67

수송 163 160 95~98 40~42

산업 283 181 140~143 49~51

농업 88 72 58~61 31~34

소계 1209 890 538~557 54~56

기타 39 12 5 87

합계 1248 902 543~562 55~56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50

Federal German government BMUB 재인용

lt 독일의 2030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gt

‒ 독일 환경자연보호건설핵안전부(BMUB) 장관(Barbara Hendricks)은 同 계획이

자국의 기후정책에 있어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同 계획은 파리협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갱신될 것이며 특히 부문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치의 경우 종합적인 영향평가 실시를 통해 2018년에 조정될 예정임

iexcl 독일연방 내각의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채택 이후 환경단체 정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었으며 同 계획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음(Deutshe Welle The Guardian 20161111 BMUB 20161114)

‒ 환경단체(Greenpeace WWF 독일지부 등)는 부문별로 세분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치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감축 목표치의 적정성과 목표 이행을 위한 구체

적 실행방안의 부재로 인해 파리협정 상의 목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함

‒ 독일 녹색당도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된 이번 최종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자국의 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 독일산업협회(BDI)는 부문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반대하면서 이

번 계획 추진에 따른 자국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중국 lsquo135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방안rsquo 발표7)

iexcl 중국 국무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공식 발효에 맞추어 lsquo135계획기

간(2016~2020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이하 lsquo방안rsquo)rsquo을 발표(2016114)하여

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ldquo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2030년까지의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도 제시rdquo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국가 1차에너지공급 CO2배출량 1인당 CO2배출

백만toe세계비중

(순위)백만CO2톤

세계비중

(순위)CO2톤인 순위

세계 136990 -  323810  - 45  -

1 중국 30515 223(1위) 90870 2806(1위) 67 39위

2 미국 22162 162(2위) 51762 1599(2위) 162 10위

3 인도 8247 60(3위) 20197 624(3위) 16 100위

4 러시아 7109 52(4위) 14676 453(4위) 102 20위

5 일본 4417 32(5위) 11886 367(5위) 94 21위

6 독일 3061 22(6위) 7233 223(6위) 89 23위

7 브라질 3032 22(7위) 4760 147(11위) 23 87위

8 캐나다 2799 20(8위) 5548 171(9위) 156 13위

9 한국 2684 20(9위) 5678 175(7위) 113 18위

10 프랑스 2426 18(10위) 2857 088(19위) 43 60위

11 이란 2371 17(11위) 5561 172(8위) 71 34위

12 인도네시아 2255 16(12위) 4365 135(13위) 17 96위

13 사우디 2135 16(13위) 5066 156(10위) 164 8위

14 멕시코 1880 14(14위) 4309 133(14위) 36 70위

15 영국 1794 13(15위) 4078 126(15위) 63 41위

자료 IEA(2016)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바탕으로 작성

lt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탄소배출 현황(2014년) gt

국가  무조건부 목표 조건부 목표목표년도 기준년도 배출권 이용

CO2배출량

1 중국 60~65GDP - 2030 2005 -

2 미국 26~28 - 2025 2005 -

3 인도 - 33~35GDP 2030 2005 -

4 러시아 - 25~30 2030 1990 -

5 일본 26 - 2030 2013 Yes

6 독일 40 - 2030 1990 -

7 브라질 43 - 2030 2005 Yes

8 캐나다 30 - 2030 2005 Yes

9 한국 37 - 2030 BAU Yes

10 프랑스 40 - 2030 1990 -

11 이란 4 12 2030 BAU Yes

12 인도네시아 29 41 2030 BAU조건부

목표에 적용

13 사우디연간

130만CO2톤 감축- 2030 - -

14 멕시코 22 36 2030 BAU조건부

목표에 적용

15 영국 40 - 2030 1990 -

주 기준년도 2005년 대비 254 감축

독일 프랑스 영국은 EU에서 제출(201636)한 INDC 적용

자료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lt 세계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자발적 기여방안(INDC) gt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5

EU 이사회 COP21 이후 EU 차원의 기후외교 전략 제시2)

iexcl EU 이사회는 lsquo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이후 EU 기후외교

에 관한 결론(conclusion)rsquo을 채택하면서(2016215) 2016년 EU 차원의 기후분

야 외교활동 방향을 다음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제시함

iexcl 첫째 EU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외교 전략으로 전 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

축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외교활동 방향을 설정하기로 결정함

G7 G20 등을 비롯한 파트너국과의 양자 혹은 다자 간 회담을 활용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하고 온실가스 배출규제 시장기반조

치(MBM) 관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 몬트리올 의정서 개정안 협상

등에서 국제적 합의 도출에 주력하기로 결의함

iexcl 둘째 EU 이사회는 COP21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및 국가별 자발적 기

여방안(INDC)의 이행을 지원하기로 결정함

‒ EU는 회원국의 INDC 이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lsquo글로벌기후변화연맹

(GCCA+)rsquo 등의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최빈개발도상국(LDCs) 및 군소도서개발

국(SIDS) 대상의 재정기술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파트너국과협력을 강

화하기로 결정함

‒ EU는 리마-파리 행동의제(LPAA)를 통해 비국가 활동주체(개인 기업 NGO 국제조직 등)와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투자자의 기후변화 분야

투자재원 조달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음

iexcl 셋째 EU는 기후문제와 다른 주요 쟁점(물에너지 등의 자원 접근성 식량안보 이민 경제사회적 안정 번영 등) 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는데도 노력하기로 결의함

‒ EU는 UN 안전보장이사회 안보총회(Planetary Security Conference) 등 국제적

회의에서 기후안보분야 정책에 관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함

‒ EU는 기후변화 취약성(climate vulnerability)을 재난위험 및 취약성안정성 평가

기준에 포함하고 리스크 완화를 위해 대외정책수단을 동원하여 공조를 강화함

‒ EU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 지원을 위해 기후안보 관련 EU-UNEP 이니셔

티브 및 공동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함(EU이사회 2016215 EurActiv 2016223)

EU 집행위원회 COP21 파리협정 이행 위한 평가 발표3)

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52

ldquoEU 이사회는 COP21 이후 lsquoEU 기후외교에 관한 결론rsquo을 채택(2016215) 하고 EU 차원의 2016년 기후분야 외교활동 방향을 3가지로 제시rdquo

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iexcl EU 집행위원회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

정(Paris Agreement)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함(201632)

‒ 이번 평가는 향후 EU 차원의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며 EU의 파리협정 서명 관련 제안서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포

함하고 있음

파리협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대부분의 인간 활동에 적용되

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첫 다자간 협정임 또한 EU의 협상 전략이 파리협정

채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됨

파리협정의 비준 및 발효의 법적 확실성(legal certainty) 보장을 위해서는 신

속하게 처리되어야 함

EU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제한 목표 실현을 위해 정기적인 이행

점검에 동참하는 한편 EU 회원국은 장기적인 탈탄소화 전략을 2020년까지

제시할 계획임

EU의 lsquo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워크rsquo 추진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EU 차원의 우선과제이며 향후 관련 법안을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에서 신속 처

리하기로 함

EU는 2014년 10월 개최된 EU 정상회의에서 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

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rsquo를 채택함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줄이기로 합의함(인사

이트 제14-20호(201466일자) p45 참조)

EU는 다른 국가의 파리협정 및 기후 관련 계획 이행을 지원하고자 기후외

교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기금 조성에도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

iexcl lsquoCOP21 파리협정 이행 평가rsquo 발표 이후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ls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상향 조정rsquo 논의에 대하여 찬반 의견이 제기되었음

‒ 환경단체는 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2 제한 목표를 기반으로 설정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목표의 상향조정을

위한 검토를 촉구함

COP21 당사국은 파리협정에서 2100년까지 지구기온의 상승폭을 lsquo2 보다

훨씬 낮은 수준rsquo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15 제한 목표 실현을 위

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함

‒ 반면 EU 규제기구는 EU가 2030년 기후부문 목표 상향 조정에 관한 논의를 이

어가는 것보다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제화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는 주장을 제기하였음(European Commission Bloomberg 201632)

ldquoEU 집행위원회는 파리협정의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201632)rdquo

ld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조정 논의에 대하여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찬반 의견이 제기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7

‒ 현재 독일 프랑스 등의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 및 고강도 기

후정책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폴란드 등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이에 대한 반

대 입장을 고수함

향후 2023년에 COP21 당사국 간 온실가스 감축 이행 점검 시 28개 EU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을 위해 논의할 것이며 EU의 온실가

스 감축 목표 관련 결정을 위해서는 각 회원국 정부의 합의 도출이 필요함

영국 기후변화대응 제5차 탄소감축목표안 채택4)

iexcl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5)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Carbon Budget 2028~ 2032년)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치를 제시함(2016630)

영국 정부는 2008년 제정된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 탄소감축 목표안

을 채택하여 5년 단위로 온실가스 총배출량 상한선을 제시함

‒ 에너지기후변화부장관(Amber Rudd)은 독립적인 정부 자문기관인 기후변화위

원회(Committee on Climate Change CCC)의 권고에 따라 EU 회원국 차원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보다도 높은 수준의 국가 목표치를 발표함으로써

영국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감축하기로 합

의하면서 EU 회원국의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UN에 제출한 바 있음

‒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은 법제화를 위해 의회에 제출되었음(2016630)

목표 기간온실가스 배출량 상한선

(백만tCO2eq)

1990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목표

1기(2008~2012년) 3018 23

2기(2013~2017년) 2782 29

3기(2018~2022년) 2544 (2020년까지) 35

4기(2023~2027년) 1950 (2025년까지) 50

5기(2028~2032년) 1725 (2030년까지) 57

영국 의회의 공식 채택 이전(2016630 기준)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50

Committee on Climate Change 재인용

lt 영국의 탄소감축목표(Carbon Budget) 내역 gt

iexcl 영국 정부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해 탄소감축목표

안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이행해왔으나 기후변화위원회

(CCC)는 현행 정책만으로는 영국의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

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5) 2016년 7월 신임 총리로 Theresa May가 취임하면서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로 이관통합됨

ldquo영국 정부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을 채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를 제시(2016630)rdquo

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는 데 불충분하다고 지적함(The Guardian BBC Reuters 2016630)

‒ 기후변화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CO2 배출

이 증가하고 있는 건물 수송 농업 부문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하

다고 밝힘

‒ 특히 기후변화위원회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관련 지원계획 무산 우려를 제기하며 CCS 기술 개발 지원의 필

요성을 강조함

지난 2015년 11월 영국 정부는 자국의 발전설비에 대한 lsquoCCS 기술 상용화

프로그램(CCS Commercialisation Programme)rsquo 관련 경쟁입찰 프로젝트에 책정

된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지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인사이

트 제15-44호(2015124일자) pp50~51 참조)

독일연방 내각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공식 채택6)

iexcl 독일연방 내각은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기 위한 lsquo2050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50)rsquo을 공식적으로

채택하였음(20161114)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2020년 40 2030년 55 2040년

70 2050년 80~95까지 감축하는 장기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lsquoEnergy

Conceptrsquo 20109월 채택)

‒ 지난 2014년 12월 독일 정부는 lsquo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rsquo 달성

을 위한 lsquo2020 기후행동프로그램(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승인하

면서(201412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을 발표함(인사이트 제

14-45호(20141212일자) pp61~62 참조)

‒ 독일 연립정부(CDU SPD CSU)는 2020년 프로그램에 이어 2050년 장기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COP22를 앞두고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에 최종 합의하였음

(20161111)

특히 사회민주당(SPD) 소속인 Sigmar Gabriel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향후 갈

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따른 해당 지역의 대규모 실업문제 등을 우려해 이

번 계획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어왔음

정부는 자국 내의 총 27GW 규모에 해당하는 일부 노후 갈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순차적인 폐쇄 의사를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5-26호(2015710일자)

pp45~46 참조)

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ldquo독일 정부는 lsquo2050 기후행동 계획rsquo을 채택 (20161114)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9

‒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COP21의 파리협정에 따른 lsquo2050년 온실가스 배출 중

립(GHG emissions neutrality)rsquo 목표를 지향하면서 독일의 2050년 온실가스 배

출량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2030년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을 제시함

부문

1990년 2014년 2030년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1990년 대비

감축 비율()

에너지 466 358 175~183 61~62

건물 209 119 70~72 66~67

수송 163 160 95~98 40~42

산업 283 181 140~143 49~51

농업 88 72 58~61 31~34

소계 1209 890 538~557 54~56

기타 39 12 5 87

합계 1248 902 543~562 55~56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50

Federal German government BMUB 재인용

lt 독일의 2030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gt

‒ 독일 환경자연보호건설핵안전부(BMUB) 장관(Barbara Hendricks)은 同 계획이

자국의 기후정책에 있어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同 계획은 파리협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갱신될 것이며 특히 부문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치의 경우 종합적인 영향평가 실시를 통해 2018년에 조정될 예정임

iexcl 독일연방 내각의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채택 이후 환경단체 정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었으며 同 계획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음(Deutshe Welle The Guardian 20161111 BMUB 20161114)

‒ 환경단체(Greenpeace WWF 독일지부 등)는 부문별로 세분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치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감축 목표치의 적정성과 목표 이행을 위한 구체

적 실행방안의 부재로 인해 파리협정 상의 목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함

‒ 독일 녹색당도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된 이번 최종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자국의 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 독일산업협회(BDI)는 부문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반대하면서 이

번 계획 추진에 따른 자국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중국 lsquo135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방안rsquo 발표7)

iexcl 중국 국무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공식 발효에 맞추어 lsquo135계획기

간(2016~2020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이하 lsquo방안rsquo)rsquo을 발표(2016114)하여

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ldquo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2030년까지의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도 제시rdquo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5

EU 이사회 COP21 이후 EU 차원의 기후외교 전략 제시2)

iexcl EU 이사회는 lsquo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이후 EU 기후외교

에 관한 결론(conclusion)rsquo을 채택하면서(2016215) 2016년 EU 차원의 기후분

야 외교활동 방향을 다음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제시함

iexcl 첫째 EU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외교 전략으로 전 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

축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외교활동 방향을 설정하기로 결정함

G7 G20 등을 비롯한 파트너국과의 양자 혹은 다자 간 회담을 활용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하고 온실가스 배출규제 시장기반조

치(MBM) 관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의 몬트리올 의정서 개정안 협상

등에서 국제적 합의 도출에 주력하기로 결의함

iexcl 둘째 EU 이사회는 COP21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및 국가별 자발적 기

여방안(INDC)의 이행을 지원하기로 결정함

‒ EU는 회원국의 INDC 이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lsquo글로벌기후변화연맹

(GCCA+)rsquo 등의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최빈개발도상국(LDCs) 및 군소도서개발

국(SIDS) 대상의 재정기술적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파트너국과협력을 강

화하기로 결정함

‒ EU는 리마-파리 행동의제(LPAA)를 통해 비국가 활동주체(개인 기업 NGO 국제조직 등)와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투자자의 기후변화 분야

투자재원 조달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음

iexcl 셋째 EU는 기후문제와 다른 주요 쟁점(물에너지 등의 자원 접근성 식량안보 이민 경제사회적 안정 번영 등) 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는데도 노력하기로 결의함

‒ EU는 UN 안전보장이사회 안보총회(Planetary Security Conference) 등 국제적

회의에서 기후안보분야 정책에 관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함

‒ EU는 기후변화 취약성(climate vulnerability)을 재난위험 및 취약성안정성 평가

기준에 포함하고 리스크 완화를 위해 대외정책수단을 동원하여 공조를 강화함

‒ EU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 지원을 위해 기후안보 관련 EU-UNEP 이니셔

티브 및 공동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함(EU이사회 2016215 EurActiv 2016223)

EU 집행위원회 COP21 파리협정 이행 위한 평가 발표3)

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52

ldquoEU 이사회는 COP21 이후 lsquoEU 기후외교에 관한 결론rsquo을 채택(2016215) 하고 EU 차원의 2016년 기후분야 외교활동 방향을 3가지로 제시rdquo

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iexcl EU 집행위원회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

정(Paris Agreement)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함(201632)

‒ 이번 평가는 향후 EU 차원의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며 EU의 파리협정 서명 관련 제안서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포

함하고 있음

파리협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대부분의 인간 활동에 적용되

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첫 다자간 협정임 또한 EU의 협상 전략이 파리협정

채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됨

파리협정의 비준 및 발효의 법적 확실성(legal certainty) 보장을 위해서는 신

속하게 처리되어야 함

EU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제한 목표 실현을 위해 정기적인 이행

점검에 동참하는 한편 EU 회원국은 장기적인 탈탄소화 전략을 2020년까지

제시할 계획임

EU의 lsquo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워크rsquo 추진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EU 차원의 우선과제이며 향후 관련 법안을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에서 신속 처

리하기로 함

EU는 2014년 10월 개최된 EU 정상회의에서 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

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rsquo를 채택함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줄이기로 합의함(인사

이트 제14-20호(201466일자) p45 참조)

EU는 다른 국가의 파리협정 및 기후 관련 계획 이행을 지원하고자 기후외

교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기금 조성에도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

iexcl lsquoCOP21 파리협정 이행 평가rsquo 발표 이후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ls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상향 조정rsquo 논의에 대하여 찬반 의견이 제기되었음

‒ 환경단체는 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2 제한 목표를 기반으로 설정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목표의 상향조정을

위한 검토를 촉구함

COP21 당사국은 파리협정에서 2100년까지 지구기온의 상승폭을 lsquo2 보다

훨씬 낮은 수준rsquo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15 제한 목표 실현을 위

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함

‒ 반면 EU 규제기구는 EU가 2030년 기후부문 목표 상향 조정에 관한 논의를 이

어가는 것보다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제화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는 주장을 제기하였음(European Commission Bloomberg 201632)

ldquoEU 집행위원회는 파리협정의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201632)rdquo

ld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조정 논의에 대하여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찬반 의견이 제기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7

‒ 현재 독일 프랑스 등의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 및 고강도 기

후정책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폴란드 등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이에 대한 반

대 입장을 고수함

향후 2023년에 COP21 당사국 간 온실가스 감축 이행 점검 시 28개 EU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을 위해 논의할 것이며 EU의 온실가

스 감축 목표 관련 결정을 위해서는 각 회원국 정부의 합의 도출이 필요함

영국 기후변화대응 제5차 탄소감축목표안 채택4)

iexcl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5)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Carbon Budget 2028~ 2032년)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치를 제시함(2016630)

영국 정부는 2008년 제정된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 탄소감축 목표안

을 채택하여 5년 단위로 온실가스 총배출량 상한선을 제시함

‒ 에너지기후변화부장관(Amber Rudd)은 독립적인 정부 자문기관인 기후변화위

원회(Committee on Climate Change CCC)의 권고에 따라 EU 회원국 차원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보다도 높은 수준의 국가 목표치를 발표함으로써

영국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감축하기로 합

의하면서 EU 회원국의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UN에 제출한 바 있음

‒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은 법제화를 위해 의회에 제출되었음(2016630)

목표 기간온실가스 배출량 상한선

(백만tCO2eq)

1990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목표

1기(2008~2012년) 3018 23

2기(2013~2017년) 2782 29

3기(2018~2022년) 2544 (2020년까지) 35

4기(2023~2027년) 1950 (2025년까지) 50

5기(2028~2032년) 1725 (2030년까지) 57

영국 의회의 공식 채택 이전(2016630 기준)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50

Committee on Climate Change 재인용

lt 영국의 탄소감축목표(Carbon Budget) 내역 gt

iexcl 영국 정부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해 탄소감축목표

안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이행해왔으나 기후변화위원회

(CCC)는 현행 정책만으로는 영국의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

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5) 2016년 7월 신임 총리로 Theresa May가 취임하면서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로 이관통합됨

ldquo영국 정부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을 채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를 제시(2016630)rdquo

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는 데 불충분하다고 지적함(The Guardian BBC Reuters 2016630)

‒ 기후변화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CO2 배출

이 증가하고 있는 건물 수송 농업 부문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하

다고 밝힘

‒ 특히 기후변화위원회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관련 지원계획 무산 우려를 제기하며 CCS 기술 개발 지원의 필

요성을 강조함

지난 2015년 11월 영국 정부는 자국의 발전설비에 대한 lsquoCCS 기술 상용화

프로그램(CCS Commercialisation Programme)rsquo 관련 경쟁입찰 프로젝트에 책정

된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지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인사이

트 제15-44호(2015124일자) pp50~51 참조)

독일연방 내각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공식 채택6)

iexcl 독일연방 내각은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기 위한 lsquo2050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50)rsquo을 공식적으로

채택하였음(20161114)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2020년 40 2030년 55 2040년

70 2050년 80~95까지 감축하는 장기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lsquoEnergy

Conceptrsquo 20109월 채택)

‒ 지난 2014년 12월 독일 정부는 lsquo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rsquo 달성

을 위한 lsquo2020 기후행동프로그램(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승인하

면서(201412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을 발표함(인사이트 제

14-45호(20141212일자) pp61~62 참조)

‒ 독일 연립정부(CDU SPD CSU)는 2020년 프로그램에 이어 2050년 장기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COP22를 앞두고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에 최종 합의하였음

(20161111)

특히 사회민주당(SPD) 소속인 Sigmar Gabriel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향후 갈

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따른 해당 지역의 대규모 실업문제 등을 우려해 이

번 계획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어왔음

정부는 자국 내의 총 27GW 규모에 해당하는 일부 노후 갈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순차적인 폐쇄 의사를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5-26호(2015710일자)

pp45~46 참조)

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ldquo독일 정부는 lsquo2050 기후행동 계획rsquo을 채택 (20161114)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9

‒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COP21의 파리협정에 따른 lsquo2050년 온실가스 배출 중

립(GHG emissions neutrality)rsquo 목표를 지향하면서 독일의 2050년 온실가스 배

출량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2030년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을 제시함

부문

1990년 2014년 2030년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1990년 대비

감축 비율()

에너지 466 358 175~183 61~62

건물 209 119 70~72 66~67

수송 163 160 95~98 40~42

산업 283 181 140~143 49~51

농업 88 72 58~61 31~34

소계 1209 890 538~557 54~56

기타 39 12 5 87

합계 1248 902 543~562 55~56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50

Federal German government BMUB 재인용

lt 독일의 2030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gt

‒ 독일 환경자연보호건설핵안전부(BMUB) 장관(Barbara Hendricks)은 同 계획이

자국의 기후정책에 있어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同 계획은 파리협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갱신될 것이며 특히 부문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치의 경우 종합적인 영향평가 실시를 통해 2018년에 조정될 예정임

iexcl 독일연방 내각의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채택 이후 환경단체 정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었으며 同 계획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음(Deutshe Welle The Guardian 20161111 BMUB 20161114)

‒ 환경단체(Greenpeace WWF 독일지부 등)는 부문별로 세분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치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감축 목표치의 적정성과 목표 이행을 위한 구체

적 실행방안의 부재로 인해 파리협정 상의 목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함

‒ 독일 녹색당도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된 이번 최종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자국의 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 독일산업협회(BDI)는 부문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반대하면서 이

번 계획 추진에 따른 자국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중국 lsquo135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방안rsquo 발표7)

iexcl 중국 국무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공식 발효에 맞추어 lsquo135계획기

간(2016~2020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이하 lsquo방안rsquo)rsquo을 발표(2016114)하여

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ldquo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2030년까지의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도 제시rdquo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iexcl EU 집행위원회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협

정(Paris Agreement)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함(201632)

‒ 이번 평가는 향후 EU 차원의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며 EU의 파리협정 서명 관련 제안서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포

함하고 있음

파리협정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대부분의 인간 활동에 적용되

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첫 다자간 협정임 또한 EU의 협상 전략이 파리협정

채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됨

파리협정의 비준 및 발효의 법적 확실성(legal certainty) 보장을 위해서는 신

속하게 처리되어야 함

EU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제한 목표 실현을 위해 정기적인 이행

점검에 동참하는 한편 EU 회원국은 장기적인 탈탄소화 전략을 2020년까지

제시할 계획임

EU의 lsquo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워크rsquo 추진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EU 차원의 우선과제이며 향후 관련 법안을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에서 신속 처

리하기로 함

EU는 2014년 10월 개최된 EU 정상회의에서 2030 기후에너지 정책 프레임

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rsquo를 채택함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줄이기로 합의함(인사

이트 제14-20호(201466일자) p45 참조)

EU는 다른 국가의 파리협정 및 기후 관련 계획 이행을 지원하고자 기후외

교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기금 조성에도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

iexcl lsquoCOP21 파리협정 이행 평가rsquo 발표 이후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ls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상향 조정rsquo 논의에 대하여 찬반 의견이 제기되었음

‒ 환경단체는 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파리협정의 지구기온 상승폭

2 제한 목표를 기반으로 설정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목표의 상향조정을

위한 검토를 촉구함

COP21 당사국은 파리협정에서 2100년까지 지구기온의 상승폭을 lsquo2 보다

훨씬 낮은 수준rsquo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15 제한 목표 실현을 위

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함

‒ 반면 EU 규제기구는 EU가 2030년 기후부문 목표 상향 조정에 관한 논의를 이

어가는 것보다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제화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는 주장을 제기하였음(European Commission Bloomberg 201632)

ldquoEU 집행위원회는 파리협정의 결과 및 이행에 관한 EU 차원의 평가를 발표(201632)rdquo

ldquoEU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조정 논의에 대하여 정부 환경단체 회원국 간에 찬반 의견이 제기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7

‒ 현재 독일 프랑스 등의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 및 고강도 기

후정책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폴란드 등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이에 대한 반

대 입장을 고수함

향후 2023년에 COP21 당사국 간 온실가스 감축 이행 점검 시 28개 EU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을 위해 논의할 것이며 EU의 온실가

스 감축 목표 관련 결정을 위해서는 각 회원국 정부의 합의 도출이 필요함

영국 기후변화대응 제5차 탄소감축목표안 채택4)

iexcl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5)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Carbon Budget 2028~ 2032년)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치를 제시함(2016630)

영국 정부는 2008년 제정된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 탄소감축 목표안

을 채택하여 5년 단위로 온실가스 총배출량 상한선을 제시함

‒ 에너지기후변화부장관(Amber Rudd)은 독립적인 정부 자문기관인 기후변화위

원회(Committee on Climate Change CCC)의 권고에 따라 EU 회원국 차원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보다도 높은 수준의 국가 목표치를 발표함으로써

영국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감축하기로 합

의하면서 EU 회원국의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UN에 제출한 바 있음

‒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은 법제화를 위해 의회에 제출되었음(2016630)

목표 기간온실가스 배출량 상한선

(백만tCO2eq)

1990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목표

1기(2008~2012년) 3018 23

2기(2013~2017년) 2782 29

3기(2018~2022년) 2544 (2020년까지) 35

4기(2023~2027년) 1950 (2025년까지) 50

5기(2028~2032년) 1725 (2030년까지) 57

영국 의회의 공식 채택 이전(2016630 기준)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50

Committee on Climate Change 재인용

lt 영국의 탄소감축목표(Carbon Budget) 내역 gt

iexcl 영국 정부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해 탄소감축목표

안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이행해왔으나 기후변화위원회

(CCC)는 현행 정책만으로는 영국의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

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5) 2016년 7월 신임 총리로 Theresa May가 취임하면서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로 이관통합됨

ldquo영국 정부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을 채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를 제시(2016630)rdquo

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는 데 불충분하다고 지적함(The Guardian BBC Reuters 2016630)

‒ 기후변화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CO2 배출

이 증가하고 있는 건물 수송 농업 부문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하

다고 밝힘

‒ 특히 기후변화위원회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관련 지원계획 무산 우려를 제기하며 CCS 기술 개발 지원의 필

요성을 강조함

지난 2015년 11월 영국 정부는 자국의 발전설비에 대한 lsquoCCS 기술 상용화

프로그램(CCS Commercialisation Programme)rsquo 관련 경쟁입찰 프로젝트에 책정

된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지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인사이

트 제15-44호(2015124일자) pp50~51 참조)

독일연방 내각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공식 채택6)

iexcl 독일연방 내각은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기 위한 lsquo2050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50)rsquo을 공식적으로

채택하였음(20161114)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2020년 40 2030년 55 2040년

70 2050년 80~95까지 감축하는 장기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lsquoEnergy

Conceptrsquo 20109월 채택)

‒ 지난 2014년 12월 독일 정부는 lsquo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rsquo 달성

을 위한 lsquo2020 기후행동프로그램(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승인하

면서(201412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을 발표함(인사이트 제

14-45호(20141212일자) pp61~62 참조)

‒ 독일 연립정부(CDU SPD CSU)는 2020년 프로그램에 이어 2050년 장기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COP22를 앞두고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에 최종 합의하였음

(20161111)

특히 사회민주당(SPD) 소속인 Sigmar Gabriel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향후 갈

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따른 해당 지역의 대규모 실업문제 등을 우려해 이

번 계획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어왔음

정부는 자국 내의 총 27GW 규모에 해당하는 일부 노후 갈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순차적인 폐쇄 의사를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5-26호(2015710일자)

pp45~46 참조)

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ldquo독일 정부는 lsquo2050 기후행동 계획rsquo을 채택 (20161114)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9

‒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COP21의 파리협정에 따른 lsquo2050년 온실가스 배출 중

립(GHG emissions neutrality)rsquo 목표를 지향하면서 독일의 2050년 온실가스 배

출량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2030년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을 제시함

부문

1990년 2014년 2030년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1990년 대비

감축 비율()

에너지 466 358 175~183 61~62

건물 209 119 70~72 66~67

수송 163 160 95~98 40~42

산업 283 181 140~143 49~51

농업 88 72 58~61 31~34

소계 1209 890 538~557 54~56

기타 39 12 5 87

합계 1248 902 543~562 55~56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50

Federal German government BMUB 재인용

lt 독일의 2030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gt

‒ 독일 환경자연보호건설핵안전부(BMUB) 장관(Barbara Hendricks)은 同 계획이

자국의 기후정책에 있어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同 계획은 파리협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갱신될 것이며 특히 부문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치의 경우 종합적인 영향평가 실시를 통해 2018년에 조정될 예정임

iexcl 독일연방 내각의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채택 이후 환경단체 정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었으며 同 계획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음(Deutshe Welle The Guardian 20161111 BMUB 20161114)

‒ 환경단체(Greenpeace WWF 독일지부 등)는 부문별로 세분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치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감축 목표치의 적정성과 목표 이행을 위한 구체

적 실행방안의 부재로 인해 파리협정 상의 목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함

‒ 독일 녹색당도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된 이번 최종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자국의 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 독일산업협회(BDI)는 부문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반대하면서 이

번 계획 추진에 따른 자국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중국 lsquo135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방안rsquo 발표7)

iexcl 중국 국무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공식 발효에 맞추어 lsquo135계획기

간(2016~2020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이하 lsquo방안rsquo)rsquo을 발표(2016114)하여

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ldquo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2030년까지의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도 제시rdquo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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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7

‒ 현재 독일 프랑스 등의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 및 고강도 기

후정책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폴란드 등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이에 대한 반

대 입장을 고수함

향후 2023년에 COP21 당사국 간 온실가스 감축 이행 점검 시 28개 EU 회원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을 위해 논의할 것이며 EU의 온실가

스 감축 목표 관련 결정을 위해서는 각 회원국 정부의 합의 도출이 필요함

영국 기후변화대응 제5차 탄소감축목표안 채택4)

iexcl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5)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Carbon Budget 2028~ 2032년)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치를 제시함(2016630)

영국 정부는 2008년 제정된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 탄소감축 목표안

을 채택하여 5년 단위로 온실가스 총배출량 상한선을 제시함

‒ 에너지기후변화부장관(Amber Rudd)은 독립적인 정부 자문기관인 기후변화위

원회(Committee on Climate Change CCC)의 권고에 따라 EU 회원국 차원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보다도 높은 수준의 국가 목표치를 발표함으로써

영국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40 감축하기로 합

의하면서 EU 회원국의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UN에 제출한 바 있음

‒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은 법제화를 위해 의회에 제출되었음(2016630)

목표 기간온실가스 배출량 상한선

(백만tCO2eq)

1990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목표

1기(2008~2012년) 3018 23

2기(2013~2017년) 2782 29

3기(2018~2022년) 2544 (2020년까지) 35

4기(2023~2027년) 1950 (2025년까지) 50

5기(2028~2032년) 1725 (2030년까지) 57

영국 의회의 공식 채택 이전(2016630 기준)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50

Committee on Climate Change 재인용

lt 영국의 탄소감축목표(Carbon Budget) 내역 gt

iexcl 영국 정부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해 탄소감축목표

안을 채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이행해왔으나 기후변화위원회

(CCC)는 현행 정책만으로는 영국의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

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5) 2016년 7월 신임 총리로 Theresa May가 취임하면서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로 이관통합됨

ldquo영국 정부는 제5차 탄소감축 목표안을 채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7 감축하는 강도 높은 목표를 제시(2016630)rdquo

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는 데 불충분하다고 지적함(The Guardian BBC Reuters 2016630)

‒ 기후변화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CO2 배출

이 증가하고 있는 건물 수송 농업 부문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하

다고 밝힘

‒ 특히 기후변화위원회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관련 지원계획 무산 우려를 제기하며 CCS 기술 개발 지원의 필

요성을 강조함

지난 2015년 11월 영국 정부는 자국의 발전설비에 대한 lsquoCCS 기술 상용화

프로그램(CCS Commercialisation Programme)rsquo 관련 경쟁입찰 프로젝트에 책정

된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지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인사이

트 제15-44호(2015124일자) pp50~51 참조)

독일연방 내각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공식 채택6)

iexcl 독일연방 내각은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기 위한 lsquo2050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50)rsquo을 공식적으로

채택하였음(20161114)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2020년 40 2030년 55 2040년

70 2050년 80~95까지 감축하는 장기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lsquoEnergy

Conceptrsquo 20109월 채택)

‒ 지난 2014년 12월 독일 정부는 lsquo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rsquo 달성

을 위한 lsquo2020 기후행동프로그램(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승인하

면서(201412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을 발표함(인사이트 제

14-45호(20141212일자) pp61~62 참조)

‒ 독일 연립정부(CDU SPD CSU)는 2020년 프로그램에 이어 2050년 장기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COP22를 앞두고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에 최종 합의하였음

(20161111)

특히 사회민주당(SPD) 소속인 Sigmar Gabriel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향후 갈

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따른 해당 지역의 대규모 실업문제 등을 우려해 이

번 계획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어왔음

정부는 자국 내의 총 27GW 규모에 해당하는 일부 노후 갈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순차적인 폐쇄 의사를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5-26호(2015710일자)

pp45~46 참조)

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ldquo독일 정부는 lsquo2050 기후행동 계획rsquo을 채택 (20161114)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9

‒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COP21의 파리협정에 따른 lsquo2050년 온실가스 배출 중

립(GHG emissions neutrality)rsquo 목표를 지향하면서 독일의 2050년 온실가스 배

출량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2030년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을 제시함

부문

1990년 2014년 2030년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1990년 대비

감축 비율()

에너지 466 358 175~183 61~62

건물 209 119 70~72 66~67

수송 163 160 95~98 40~42

산업 283 181 140~143 49~51

농업 88 72 58~61 31~34

소계 1209 890 538~557 54~56

기타 39 12 5 87

합계 1248 902 543~562 55~56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50

Federal German government BMUB 재인용

lt 독일의 2030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gt

‒ 독일 환경자연보호건설핵안전부(BMUB) 장관(Barbara Hendricks)은 同 계획이

자국의 기후정책에 있어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同 계획은 파리협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갱신될 것이며 특히 부문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치의 경우 종합적인 영향평가 실시를 통해 2018년에 조정될 예정임

iexcl 독일연방 내각의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채택 이후 환경단체 정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었으며 同 계획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음(Deutshe Welle The Guardian 20161111 BMUB 20161114)

‒ 환경단체(Greenpeace WWF 독일지부 등)는 부문별로 세분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치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감축 목표치의 적정성과 목표 이행을 위한 구체

적 실행방안의 부재로 인해 파리협정 상의 목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함

‒ 독일 녹색당도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된 이번 최종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자국의 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 독일산업협회(BDI)는 부문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반대하면서 이

번 계획 추진에 따른 자국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중국 lsquo135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방안rsquo 발표7)

iexcl 중국 국무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공식 발효에 맞추어 lsquo135계획기

간(2016~2020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이하 lsquo방안rsquo)rsquo을 발표(2016114)하여

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ldquo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2030년까지의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도 제시rdquo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는 데 불충분하다고 지적함(The Guardian BBC Reuters 2016630)

‒ 기후변화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CO2 배출

이 증가하고 있는 건물 수송 농업 부문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하

다고 밝힘

‒ 특히 기후변화위원회는 정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관련 지원계획 무산 우려를 제기하며 CCS 기술 개발 지원의 필

요성을 강조함

지난 2015년 11월 영국 정부는 자국의 발전설비에 대한 lsquoCCS 기술 상용화

프로그램(CCS Commercialisation Programme)rsquo 관련 경쟁입찰 프로젝트에 책정

된 약 10억 파운드 규모의 지원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인사이

트 제15-44호(2015124일자) pp50~51 참조)

독일연방 내각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공식 채택6)

iexcl 독일연방 내각은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기 위한 lsquo2050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50)rsquo을 공식적으로

채택하였음(20161114)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2020년 40 2030년 55 2040년

70 2050년 80~95까지 감축하는 장기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lsquoEnergy

Conceptrsquo 20109월 채택)

‒ 지난 2014년 12월 독일 정부는 lsquo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rsquo 달성

을 위한 lsquo2020 기후행동프로그램(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승인하

면서(201412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을 발표함(인사이트 제

14-45호(20141212일자) pp61~62 참조)

‒ 독일 연립정부(CDU SPD CSU)는 2020년 프로그램에 이어 2050년 장기목표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COP22를 앞두고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에 최종 합의하였음

(20161111)

특히 사회민주당(SPD) 소속인 Sigmar Gabriel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향후 갈

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따른 해당 지역의 대규모 실업문제 등을 우려해 이

번 계획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어왔음

정부는 자국 내의 총 27GW 규모에 해당하는 일부 노후 갈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순차적인 폐쇄 의사를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5-26호(2015710일자)

pp45~46 참조)

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ldquo독일 정부는 lsquo2050 기후행동 계획rsquo을 채택 (20161114)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9

‒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COP21의 파리협정에 따른 lsquo2050년 온실가스 배출 중

립(GHG emissions neutrality)rsquo 목표를 지향하면서 독일의 2050년 온실가스 배

출량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2030년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을 제시함

부문

1990년 2014년 2030년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1990년 대비

감축 비율()

에너지 466 358 175~183 61~62

건물 209 119 70~72 66~67

수송 163 160 95~98 40~42

산업 283 181 140~143 49~51

농업 88 72 58~61 31~34

소계 1209 890 538~557 54~56

기타 39 12 5 87

합계 1248 902 543~562 55~56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50

Federal German government BMUB 재인용

lt 독일의 2030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gt

‒ 독일 환경자연보호건설핵안전부(BMUB) 장관(Barbara Hendricks)은 同 계획이

자국의 기후정책에 있어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同 계획은 파리협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갱신될 것이며 특히 부문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치의 경우 종합적인 영향평가 실시를 통해 2018년에 조정될 예정임

iexcl 독일연방 내각의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채택 이후 환경단체 정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었으며 同 계획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음(Deutshe Welle The Guardian 20161111 BMUB 20161114)

‒ 환경단체(Greenpeace WWF 독일지부 등)는 부문별로 세분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치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감축 목표치의 적정성과 목표 이행을 위한 구체

적 실행방안의 부재로 인해 파리협정 상의 목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함

‒ 독일 녹색당도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된 이번 최종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자국의 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 독일산업협회(BDI)는 부문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반대하면서 이

번 계획 추진에 따른 자국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중국 lsquo135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방안rsquo 발표7)

iexcl 중국 국무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공식 발효에 맞추어 lsquo135계획기

간(2016~2020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이하 lsquo방안rsquo)rsquo을 발표(2016114)하여

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ldquo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2030년까지의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도 제시rdquo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9

‒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COP21의 파리협정에 따른 lsquo2050년 온실가스 배출 중

립(GHG emissions neutrality)rsquo 목표를 지향하면서 독일의 2050년 온실가스 배

출량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2030년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을 제시함

부문

1990년 2014년 2030년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배출량

(백만 톤CO2eq)

1990년 대비

감축 비율()

에너지 466 358 175~183 61~62

건물 209 119 70~72 66~67

수송 163 160 95~98 40~42

산업 283 181 140~143 49~51

농업 88 72 58~61 31~34

소계 1209 890 538~557 54~56

기타 39 12 5 87

합계 1248 902 543~562 55~56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50

Federal German government BMUB 재인용

lt 독일의 2030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gt

‒ 독일 환경자연보호건설핵안전부(BMUB) 장관(Barbara Hendricks)은 同 계획이

자국의 기후정책에 있어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同 계획은 파리협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갱신될 것이며 특히 부문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치의 경우 종합적인 영향평가 실시를 통해 2018년에 조정될 예정임

iexcl 독일연방 내각의 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 채택 이후 환경단체 정계 산업계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었으며 同 계획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음(Deutshe Welle The Guardian 20161111 BMUB 20161114)

‒ 환경단체(Greenpeace WWF 독일지부 등)는 부문별로 세분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치 설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감축 목표치의 적정성과 목표 이행을 위한 구체

적 실행방안의 부재로 인해 파리협정 상의 목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함

‒ 독일 녹색당도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된 이번 최종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하며 자국의 202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 독일산업협회(BDI)는 부문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반대하면서 이

번 계획 추진에 따른 자국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중국 lsquo135계획 기간 온실가스 배출 통제 방안rsquo 발표7)

iexcl 중국 국무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공식 발효에 맞추어 lsquo135계획기

간(2016~2020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이하 lsquo방안rsquo)rsquo을 발표(2016114)하여

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ldquolsquo2050 기후행동계획rsquo은 2030년까지의 부문별(에너지 건물 수송 산업 농업부문 등) 중간 목표치와 대책도 제시rdquo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1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하겠다는 목표치

를 제시하였음

‒ 정부는 lsquo방안rsquo에서 지역별 개발단계 자원개발 생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성(省) 단위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2015년 대비)를 제시하였음

지역 감축 목표치

베이징 톈진 허베이 상하이 쟝쑤 저쟝 산둥 광둥 205

푸젠 쟝시 허난 후베이 충칭 쓰촨 195

산시(山西) 랴오닝 지린 안후이 후난 구이저우 윈난 샨시(陝西) 18

네이멍구 헤이룽쟝 광시 간쑤 닝샤 17

하이난 시장(西藏) 칭하이 신쟝 12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界面 재인용

lt 135계획 기간 성(省)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gt

iexcl lsquo방안rsquo에서는 lsquo135 청정저탄소 이동 방식rsquo을 내세워 1km 이내는 보행 3km 이내

는 자전거 이용 5km 이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동계획을 제시하였음

‒ 또한 배기량이 낮은 차량과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장려하였으며 2017년에 전

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개장할 계획을 제시하였음

iexcl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신규 증가되는 에너지수요

는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까지 에너지 총 소비량은 50억tce 이내로 억제하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5년 대비 15 감축하며 1차에너지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임

‒ 중국은 석탄 소비를 지속적으로 억제해 석탄 소비량을 2020년까지 약 42억 톤년으로 제한하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석탄 소비를

줄여나가도록 할 계획임

‒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 수송용 연료를

천연가스와 전력으로 대체하며 천연가스 및 분산형 전원을 적극 개발할 계획

임 이와 함께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CBM) 셰일가스 등을 개발보급하여

1차에너지 소비 중 천연가스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임(國務院 홈페이지 界面 2016114 中國工業網 2016117)

일본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초안 발표8)

iexcl 일본 정부는 2030년에 2013년 대비 CO2배출 감축목표(26)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온난화대책 기본방침을 제시한 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201634)

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1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ldquo중국 정부는 lsquo135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통제 방안을 발표(2016114) 하고 2020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1

하였고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하였음(2016513)

‒ 계획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기업 40 가정 39 수송 28 산업 7 에너지 전환 28 등 부문별로 각각의 감축목표와 감축수단을 제시하고 있음

(기업) 2030년까지 사무실의 모든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

고 제로 에너지 빌딩 보급 확대에 참여 추진

(가정)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정부문 또한 2030년까지 모

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2020년까지 신축 주택의

50 이상을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건설 유도

(수송)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전기자동차(EV)등의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70로 상향하고 또한 전기차 배터

리 기술개발을 통해 주행거리 확대에 주력

(산업)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은 자주적인 온실가

스 감축 계획 수립을 이행해야 하며 점검체제를 적용

iexcl 정부는 에너지절약 효과가 큰 차세대 파워 반도체 및 자동차 연비 향상 소재 등

의 개발 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에

도 착수하여 석탄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

iexcl 한편 가정 기업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하고 있으며 자국 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의 대책으로 원전 재가동 및 재생에

너지 도입 확대 방안이 제기되고 있음(朝日新聞 201634 日本経済新聞 201635)

‒ 중지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유지되었으며 향후 원전 신middot증설 및 가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음

‒ 가정 및 기업부문에서 절약한 전기를 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네가와트

(Negawatt) 거래 시장도 구축할 것임

‒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공급의 불안정 야기 및 전력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되

는 문제가 있어 향후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3 화석에너지 의존도 감축 추진

영국의 脫석탄 계획9)

iexcl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함

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1~52

ldquo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4일lsquo지구온난화 대책 계획rsquo의 초안을 마련하였고 2016년 5월 13일 이를 최종 각의에서 결정ldquo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1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01611월)과 더불어 이에 관한 협의문건(consultation document)을 공개하였음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usiness Energy amp Industrial Strategy BEIS)는

Theresa May 신임 총리의 새로운 내각 구성을 통해 기존 에너지기후변화부

와 기업혁신기술부의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함(2016714)(인사이트 제16-27

호(722일자)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번 脫석탄 계획 관련 협의문건에서 영국의 석

탄화력 발전소(평균 가동연수 47년)가 환경규제 등의 요인으로 경제성이 낮아짐

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정부의 개입 없이도 전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정부는 협의문건을 통해 석탄가격 하락 신규 원전 및 풍력단지 건설 지

연 등 시장여건 변화 시 석탄화력 발전소가 2030년까지 계속 가동될 가능성도

있어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정책적 조치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하였음

‒ 협의문건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CCS 기술 적용 등 CO2 배출 저감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나 영국 내 이미 노후화되어 있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고비용의 해당

CCS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26(2015년 기준) 8개의 석탄화력 발

전소(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5)가 운영되고 있음

‒ 석탄화력 발전소는 2012년 17개(총 설비용량 약 23GW)였으나 지속적으로 감

소하여 현재 8개 발전소(총 설비용량 약 139GW)로 축소되었음

‒ 영국 전력생산의 석탄화력 의존도는 지난 2014년에 약 30에 달하였으나 감축 추세가 지속되었음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의 폐쇄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인 Drax 발전소의 일정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된 결과임

iexcl 영국은 2016년 이후에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脫석탄 정책기

조를 지속할 계획10)이며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

력 발전소를 대신하여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임

‒ 영국은 2008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에 따라 2050년까지 CO2 배출

을 1990년 대비 최소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1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2~23

ldquo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2025년까지 영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lsquo脫석탄 계획rsquo을 발표(201611월)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3

발전소명 가동연도 설비용량 운영기업 소재지

1 Aberthaw B 1971 1586 RWE Npower Plc Wales

2 Cottam 1969 2008 EDF Energy East Midlands

3Drax (coal

units)

1974

(Unit1)

1986

(Unit456)

1980 Drax Power Ltd Yorkshire

4 Eggborough 1967 1960 Eggborough Power Ltd Yorkshire

5 Fiddlerrsquos Ferry 1971 1971Scottish and Southern

EnergyNorth West

6 Ratcliffe-on-Soar 1968 2000 EOn East Midlands

7 Uskmouth 1959 363 Simec Wales

8 West Burton 1967 2012 EDF Energy East Midlands

합 계 - 13880 - -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운영 현황(20167월 기준) gt

(단위 MW)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20161121) 제16-42호 p52 BEIS 재인용

lt 2014년 영국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11)

iexcl 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

전 감축정책을 표명하였음12)

‒ 정부는 2020년까지의 1차에너지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확대한

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또한 2020년까지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를 770GW(2015년에 비해 250GW↑)까지 확충하여 비화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을 39로 제고하는 한편 발전량 비

중은 31까지 증대시킬 계획임

1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1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1)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30~31

ldquo중국 정부는 lsquo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201611월)rsquo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감축정책을 표명rdquo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1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이를 위하여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가스 발전 비중은 확대하

고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55까지 감축할 계획임

(석탄화력) 150GW 이상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하고 20GW 이상의 노후 발전설비를 폐쇄해 2020년까지 전체 석탄화력 설비

용량을 1100GW 이내(석탄화력 설비비중 약 55까지 감축)로 억제할 계획임

(수력 풍력 태양광) 전통적인 수력발전설비는 340GW 풍력발전은 210GW(해상풍력 5GW 태양에너지 110GW 이상) 규모로 목표를 설정함

(원자력) 135계획 기간 중 약 30GW를 상업가동하고 30GW 이상을 추가 건

설해 2020년 원전 설비 규모를 약 58GW에 달하도록 할 계획임

(가스화력) 50GW를 신규로 상업가동하여 2020년에 가스화력 발전설비가

110GW(가스화력 비중 5 이상)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임

iexcl 국가에너지국(NEA)은 중국 화력발전설비의 평균 이용률이 매년 하락함에 따라 당

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음(2016923)

‒ 15개 프로젝트는 지린 산시(山西) 산둥 샨시(陝西) 쓰촨 쟝시 광둥 광시 윈난 등 9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 단일 발전설비 용량은 200MW 이상으로 이 중 600MW급은 3기 1000MW급

은 5기에 해당하였음

‒ 국가에너지국의 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는 중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인식되고 있음

iexcl lsquo2016년 1분기 중국 전력수급전망 보고서(2016429)rsquo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중국의 화력발전량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음(중국전력기업연합회)

‒ 2016년 1분기 화력발전설비 이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49p 감소한 46(이 중석

탄화력은 482)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최근 10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

‒ 반면 1분기 신규 증설 화력발전 설비용량 규모는 17460MW(석탄화력 발전설비 13630MW)로 1분기 신규 증설 설비용량 규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미국 화력발전 규제(CPP) 법정 분쟁 지속

iexcl 오바마 행정부는 화력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규제하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발표(20158월)하였고 CPP는 기후변화 분야 정책에서 오바

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되어 왔음(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Financial Times 2016210)13)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당초 계획하였던 15개 석탄화력발전소 (124GW)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2016923)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5

iexcl 그러나 미 대법원은 연방 항소법원(Appeals court)의 lsquo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의 집행정지 청원에 대한 기각결정(2016121)rsquo을 뒤집고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함(201629)14)

‒ CPP 발표 이후 산업계 및 27개 주 정부는 연합하여 (1) CPP의 적법성 여부 (2) 적법성 판결 전까지 CPP 시행령 중단 청원을 제기하였음

‒ CPP 반대 주정부 및 산업계는 CPP의 적법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CPP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하였으나 미국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음(2016112)

‒ 그러나 미 대법원은 CPP의 시행이 산업계의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참작

하여 대법관 9명 중 5대 4의 결정으로 CPP의 행정집행령 시행 보류를 결정하

였음 대법원이 연방 항소법원의 본(本)건 심리 개시 이전에 규제 중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상기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와 미 환경보호청(EPA)은 CPP의 법정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CPP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음

백악관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ldquoCPP는 확고한 법적기술적 근

거를 갖추고 있으며 결국엔 재판에서 우리가 이길 것으로 확신 한다rdquo고 밝힘

‒ CPP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은 2016년 말 경에 내려질 예정임 항소법

원 판결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받아들여지면 CPP 법정 분쟁은 오바마 행정부

의 임기 만료(2017년 1월) 이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독일의 脫석탄정책 추진15)

iexcl 독일은 COP21에서의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채택에 따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주력하였음

‒ 독일 정부는 2020년까지 CO2 배출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

하고자 포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담은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을

발표한 바 있음(201412월)

‒ 그러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2016년 적극적인 정책 추진 필요성에 직면하였음

iexcl 이에 따라 독일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脫석탄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음

‒ 독일 정부는 2016~2019년 동안 자국 내 총 27GW(13) 규모에 해당하는 노후

1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1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36

1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ldquo미 대법원은 CPP의 적법성 소송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정책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201629)rdquo

ldquo독일 정부의 lsquoClimate Action Programme 2020rsquo의 이행 부진으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rdquo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1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갈탄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되 해당 발전소를 영구 폐쇄 전까지 전력

부족 시 비상 가동용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20157월)

‒ 정부는 해당 발전소의 폐쇄로 독일의 CO2배출량이 향후 2020년까지 연간

1100만~1250만 톤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음

독일 에너지 싱크탱크인 Agora Energiewende는 독일의 중장기 기후 목표를 실현하

기 위해 2030년까지 독일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그러나 독일 전체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

로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하였음

독일 석탄화력발전 의존도는 44(2014년)에 달하고 있으며 2011년 일본 후

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점차 축소해야 하는 상황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20 AGEB (2015) 재인용

lt 2014년 독일 발전원별 비중 gt

(단위 )

4 에너지효율 제고 정책

에너지효율 정책 방향16)

iexcl 세계 각국은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효율향상에 대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확대하여 왔음

‒ IEA는 각국 정부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로 그 효과가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iexcl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효율화 시책은 국가별로 특색

을 달리하지만 국가 에너지효율 지침을 제시하고 투자유인을 개발제공하는 측

면에서는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

16) 정웅태 공지영(20161021)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독일은 자국 내 총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과 脫원전 계획으로 인해 2016년에도 脫석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경험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7

‒ (미국) 가전기기설비 표준 프로그램(The Appliance and Equipment Standards Program)은 현재 70개 이상의 가전기기와 10개의 에너지설비에 적용하고 있음

프로그램의 목표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건물부문 에너지원단위 20 감축 ∆ 2030년까지 건물면적 ftsup2당 평균 에너지 사용 30 감축 등임

정부는 향후 60가지의 추가 가전기기와 설비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6년 말 혹은 2017년 초에 중앙난방 의류건조기 제습

기 오븐 전기쿡탑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중국) 135계획 기간 중 Top Runner programme 석탄화력 발전소 효율개선 사

업 폐열회수 등을 통해 포괄적이고 공격적으로 효율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도 도입 최소에너지효율기준(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s MEPS) 재무적 인센티브 가격차별화 에너지고효율 기기의 정부

조달 등이 구체적인 효율증진 프로그램으로 예시되고 있음

중국의 Top Runner programme 목표는 에너지효율 증진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장기 에너지효율 개선 달성기간을 단축하는 것임

‒ (일본) 최고 효율상품을 효율기준으로 설정하는 Top Runner programme을 추

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2015년을 기준으로 가정용상업용 전자기기 조명설비 자동차 열기구 조리

기구 모터변압기 등 산업용 전자장비 등 총 31가지를 대상으로 Top Runner programme이 적용되고 있음

‒ (EU) 유럽집행위는 에너지효율 지침 하에 유럽 내에서 판매되는 23가지 상품에 대

해 최소에너지효율기준(MEPS)을 적용하고 있으며 냉난방부문의 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임

EU는 냉난방 시설 냉각장치 스마트 기기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의

상품에 대한 표준 및 효율기준 강화를 고려하고 있음

유럽의회 EU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개선17)

iexcl 유럽의회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기반으로 가정용 기기에 적용되는 현행 에

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개선하여 더욱 강도 높은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함(Strasbourg 총회 201676)

EU는 A~G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1994년 처음 도입하였음 이후 제품

의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체계가 A+ A++ A+++까

지 확대되어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지면서 현행 제도

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1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1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ldquoIEA는 각국의 에너지절약 투자 확대 및 에너지효율 시장 육성정책이 세계 에너지원단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진단rdquo

ldquo유럽의회는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energy efficiency labelling)를 강화한 새로운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개정안을 가결(201676)rdquo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1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유럽의회의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가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일부

수정한 개정안을 승인(20166월)하였으며 이후 동 개정안은 유럽의회 총회에서

찬성 580표 반대 52표 기권 79표로 채택되었음

‒ 유럽의회는 소비자 제품의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추진함

현행 에너지효율 등급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A~G등급으로 다시 환원하고 향후의 기술발전 및 에너지효율 개선 속도를

고려해 등급체계를 재조정함

에너지효율 등급라벨에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는 물론 제품의 연간

또는 특정 기간 동안의 절대 에너지소비량(kWh) 정보도 포함하였음

소비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각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QR 코드 및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한편 각국 시장감시당국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는 전자 플랫폼

등을 마련하였음

iexcl EU는 에너지효율을 2030년까지 최소 27 개선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CO2 배출을 제한

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주요 에너지공급선에 대한 수입의존도 감축을 추진하였음

‒ EU는 새로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도 강화를 통해 향후 발트해 3국(에스토니

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연간 총 에너지소비량(2030년 약 200TWh년)을

합한 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European Parliament 201674 201676)

독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17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발표18)

iexcl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 5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에너

지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약 191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2016512)

‒ 경제에너지부는 lsquo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계획(Effizienzoffensive)rsquo에서 2016년

5월 또는 6월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다음 4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①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방안 모색을 위한 경쟁 입찰 ② Smart Metering 활성화 시범 프로그램 ③ 폐열 회수율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④ 에너지

효율 관련 Cross-cutting technology 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

‒ 경제에너지부는 에너지효율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경

1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ldquo독일 정부는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70억 유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2016512)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19

제의 경쟁력 및 혁신 강화 원자재 수입의존도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의 효과를 기대하였음

iexcl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성공적인 에너지전환(Energiewende)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만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2008~2014년 기간 중 독일의 에너지 소비는 8 이상 감소하였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 에너지소비 감축 목표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고 경제에너지부는

자국의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

요가 있다고 설명함

독일은 202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나 현재의 감축 수준은 약 27에 불과함

‒ 경제에너지부는 가장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란 lsquo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rsquo이라고 설명하면서 에너지정책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절감의 중요성

을 언급하고 이에 대한 사회 내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Carbon-pulse AFP 2016512)

인도 에너지효율 강화 정책19)

iexcl 인도 정부는 Narendra Modi 총리가 약속한 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인도는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개 펌프 선풍기 에어컨 등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3년간 피크시간대 전력 수요 중 30GW(하절기

피크시간대 New Delhi市 전력수요량의 5배에 해당) 축소를 추진하고 있음

iexcl 인도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Bureau of Energy Efficiency 홈페이지 Bloomberg 2016629)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Renewable

Purchase

Obligations(RPO)

sdot전력공급 기업(electriciy distribution companies)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하는 것으로 관련 기업은 재생에너지

로 생산된 전력 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s)를 구매함

sdot인도의 전력공급 기업은 당초 2022년까지 당사 전력 발전 중 3

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를 구매해야 했으나 2019년 3월까지

8를 구매하는 것으로 정책이 수정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lt 공급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1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7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61

ldquo인도 정부는 lsquo전국민 24시간 전력공급계획rsquo을 2019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는 절약사업을 추진rdquo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2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lt 수요 부문의 주요 에너지 효율 이니셔티브 gt

이니셔티브 주요 내용

Perform Achieve

and Trade

Scheme(PAT)

sdot에너지 다소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인증서(energy saving

certificate ESCerts)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

는 메커니즘

sdot첫 단계(2012~2015)로 알루미늄 시멘트 화력 발전소 등 8개 산업

분야를 선정해 총 478개 시설에서 660만 톤(석유 기준)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목표로 시행함

Market

Transformation for

Energy

Efficiency(MTEE)

sdot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하

는 것을 목표로 함

- Bachat Bachat Lamp Yojna(BLY) 현재 2900만 개의 백열등을

컴팩트 형광등(CFLs)으로 교체하였고 후속 단계로 에너지 효율국

(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은 BLY 프로그램 하에서

LED 전등의 사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임

- Bachat Super Efficient Equipment Program(SEEP)

Energy Efficiency

Financing

Platform(EEEP)

sdot에너지 효율 사업 도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MOU를 맺고 관련 사

업에 적정 수준의 이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함

Framework for

Energy Efficient

Economic

Development(FEED)

sdot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재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이니셔티브

- Partial Risk Guarantee Fund for Energy Efficiency(PRGFEE)

에너지 효율 사업에 대출을 실시하는 은행을 위해 위험부담을 공

유(partial risk coverage)하는 제도

- Venture Capital Fund for Energy Efficiency(VCEE) 에너지 서비

스 기업 및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인 기업에 총 자

기자본의 15 이내 혹은 최대 2천만 루피 이내의 자금을 투자함

자료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201678) p61 CDP(201511) 재인용

5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개선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추진20)

iexcl 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대도시 지역 수송부문의 대기오염 문제 완화를

위하여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청정수송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기자

동차 보급확산에 주력하였음

‒ 미국 캘리포니아州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보급해야하는 무공해

자동차 공급비율21)을 법제도로 규정하였음(Zero Emission Vehicle Program ZEVP 2005) 동 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코네티컷 州를 포함한 8개 州22)로

확대되어 시행되었으며 전기자동차와 보급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

‒ 영국(런던 市)은 도심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오염물질 다량배출 차량의 통

20) 석주헌(2016729)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

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1) 캘리포니아州의 무공해 자동차 의무 보급비율은 2016~2017년 14 2018년 이후 16로 증가됨

22)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ldquo미국 일본 중국 유럽 국가들은 연료이용 규제를 실시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에 주력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1

행제한 구역을 설정함으로써(Low Emission Zone LEZ 런던교통청 2008) 전기자동차 보급이 촉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 현재 다수의 유럽 국가 도시23)에서 런던 市의 LEZ 정책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iexcl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의 환경적 기여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이 청

정발전원(신재생에너지 등) 및 잉여전력으로 공급될 수 있다면 대기오염과 에너

지이용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자동차 보급확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독일의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24)

iexcl 독일의 전기자동차 수는 2015년 말 기준 약 5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되

면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음

‒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Sigmar Gabriel)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밝힘(20161월)

경제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사용

장려 등의 방안도 함께 구상하고 있음

iexcl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오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백만 대 보급 목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었음

‒ 2015년 독일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3백만 대를 기록한 반면 전기자동차는 겨우 약 1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04를 차지

하는 것으로 집계됨(인사이트 제14-33호(2014919일자) p47 참조)

iexcl 독일 정부(재무부 경제에너지부 교통디지털인프라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

대하기 위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6억 유로) 충전인프라

확충(3억 유로) 관용차 구매(1억 유로) 등에 총 10억 유로 규모의 자금지원 계

획을 발표함(2016427)

‒ 독일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와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자에게 각각 4000유로 3000유로의 보조금(premium)을 제공하기 위해 6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

‒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 지원에 필요

한 재원을 각각 6억 유로씩 공동 부담하여 5월 중순부터 2019년까지 총 12억

유로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23) Denmark Finland Germany Italy Netherlands UK London Norwich Oxford Brighton 등

2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21~22

ldquo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약 20억 유로 규모의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20161월)rdquo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2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독일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Volkswagen Daimler BMW 등)가 이 계

획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향후 다른 독일 및 해외 자동차업체도 참여할 것

으로 보임 정부 보조금 수혜 대상은 보조금 지급 계획에 참여한 기업의 차

량에 한정함

재무부는 차량 구매 지원 보조금을 가격이 6만 유로 이하인 차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보조금 수혜 대상 차량을 약 40만

대로 추산함

‒ 또한 정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3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약 15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용 전기자동

차 구매를 위해 1억 유로의 예산을 배정하였음(Clean Energy Wire 2016427 The Guardian Le Monde 2016428)

폴란드 rsquo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 발표25)

iexcl 폴란드 에너지부는 수송부문의 CO2 배출량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함(2016920)

‒ 폴란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법안 제정 전기자동차 시제품 제작 및 전기자동차 생산 착수 지원을

위한 특별기금 조성 의사를 밝힘

‒ 또한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대수 10만 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임

‒ 향후 에너지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자국의 높은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송부문 대기오염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 경제성장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최근 폴란드의 주요 4개 발전회사(PGE Tauron Enea Energa)는 전기자

동차 시장 개척과 폴란드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합작기업인 lsquoElectroMobility Polandrsquo 설립 계획안을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

(UOKiK)에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음(2016922)

iexcl 폴란드는 자국 전력생산의 최소 80를 석탄화력발전을 통해 충당할 만큼 석탄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EU 회원국 가운데 CO2 배출이 많은 국가 가운

데 하나임

‒ 특히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은 석탄을 자국의 에너지안보를 위한 주요 에

너지원으로 삼고 어려움에 직면한 석탄산업을 구제하고자 지원책을 모색하며

경제적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親석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2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48

ldquo폴란드 에너지부는 2025년까지 자국 내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계획안을 발표(2016920)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26)

iexcl 중국 각 지방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산

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지만 업계에서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신에너지 자동차(New energy vehicles)는 휘발유와 경유 이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순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연

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음

‒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

음 중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배기량 1600CC 이하 차량 구매자

에 대해서는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우대정책을 시행하였음(인사이트

제15-37호(2015109일자) pp39~40 참조)

이에 따라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약 50만 대에 달해 세

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부양 정책을 발표하

고 신에너지 자동차 및 에너지절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였음(2016518)

중국 업체인 BYD(비야디)는 150억 위안(약 23억 달러)을 리튬 전지와 신에

너지 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LIFAN(리판)은 신에너지 자

동차 단지 건설에 15억 위안(약 2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함

iexcl 중국은 2015년 1월sim2016년 3월 중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에의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52억 달러)에 달하고 동기간 중 진행된 신에너지 자동차 프

로젝트는 30개 이상으로 약 2주에 하나 꼴로 추진된 만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음(중국인민방송(央廣網))

‒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기업들이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신에너

지 자동차 생산 확대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經濟參考報 2016526)

iexcl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이하 lsquo규정(안)rsquo)rsquo을 발표하였음(2016812)27)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2009년 마련한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

입 관리 규칙(이하 lsquo규칙rsquo)rsquo을 개정한 것으로 lsquo규칙rsquo에서 lsquo규정rsquo으로 명칭을 격

상시켜 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속력을 강화하였음

‒ 이번 lsquo규정(안)rsquo은 lsquo규칙(2009년)rsquo과 비교했을 때 주로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

업과 제품 부문에 대한 조정이 있었으며 그 중 생산 기업의 시장진입에 대한

2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ldquo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업계는 자국 내 각 지방정부의신에너지 자동차 투자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ldquo

ldquo중국 공업정보화부는 lsquo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 및 제품의 시장진입 관리 규정 개정안을 발표(2016812)rdquo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2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조건이 엄격해졌음

‒ 중국 정부가 lsquo규정(안)rsquo을 통해 시장진입 요건을 강화한 것은 신에너지자동차 개

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최근 신에너지자동차산업에 대한 투

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임

‒ 2015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고 2016년 상

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하였음(NDB汽車 2016818 北京商報 2016823)

영국 저탄소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개발 지원28)

iexcl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대한 7500만 파운드(약 9870만 유로) 규모의 지원계획

을 발표하였음(2016115)

‒ 기업혁신기술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면서 고용창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제성장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함

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420만 톤 이상의 CO2 배출량 감축 저탄소 기술혁

신 및 제조업분야 기술 선도 851개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 5개 지원 사업은 영국 APC(Advanced Propulsion Centre)를 통해 자금 조달될

계획임

APC는 영국 자동차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부와 자동차산업계가 공동

으로 향후 10년간 총 10억 파운드의 투자 자금을 조성지원할 목적에서 2013년

공식 출범한 민관합작기관임

사업자 사업내용지원규모

(파운드)

런던택시조합

(London Taxi Corporation)경량무공해주행거리 연장 차량 개발 사업 4650만

Morgan Motor Company전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middot전기

스포츠카용 초소형고효율 가솔린엔진 개발 사업600만

AGM Batteries社 컨소시엄 차세대 고성능저탄소 차량용 전지 개발 사업 540만

Parker Hannifin社 컨소시엄 전기 지게차(forklift) 탄소발자국 감축 사업 290만

Jaguar Land Rover社영국 내 차량용 터보과급기(turbocharger) 공급망

구축 사업1310만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53 영국 기

업혁신기술부(BIS) 재인용

lt 5개 지원 대상 프로젝트 목록 gt

iexcl 한편 최근 영국의 저탄소 및 전기자동차 산업은 적극적인 정부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세를 보임

2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p53~54

ldquo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IS)는 저탄소 및 에너지고효율 자동차기술 연구개발(RampD) 부문의 5개 프로젝트에 7500만 파운드 지원계획을 발표(2016115)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5

‒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대체연료차량(AFV)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

(28)을 기록함

‒ 정부는 205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운행차량을 무공해(zero-emission)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2015~2020년 기간 동안 초저배출차량(ultra-low emission vehicle ULEV)의 생산sdot보급을 위해 6억 파운드 이상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이에 최근 정부는 저탄소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을 2018년까지 연장하겠

다고 밝히면서 총 4억 파운드 규모의 보조금 지원(20163~20183 기간 중) 계획을 발표함(BIS 2016115 EurActiv 2016119)

독일 연방상원 rsquo30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결의안 채택29)

iexcl 독일 연방상원(Bundesrat)은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

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2016923) 향후 전기자동차 등의 무공해 차량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독일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80~9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음

‒ 독일 연방상원은 COP21 파리협정 서명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착수한 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European strategy for low-emission mobility)rsquo의 일환으로

동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지난 2016년 7월 EU 집행위는 에너지동맹 구축 방안의 일환이자 기후변화대

응 정책으로서 EU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저탄소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안(lsquoEU 수송부문 저탄소 전략rsquo 포함)을 발표하였음(인사이트

제16-28호(729일자) pp43~44 참조)

‒ 독일 연방상원은 동 결의안을 통해 독일뿐만 아니라 EU 및 다른 회원국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만을 보급하는 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동 결의안은 현재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이와 같은 독일의 규제안은 과

거부터 EU 및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 차원의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독일은 물론 EU 자동차업계에도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Forbes 2016108 Clean Energy Wire 20161010)

6 청정에너지 보급확산 정책

2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0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ldquo독일 연방상원은 2030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및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2016923)rdquo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2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미국 워싱턴 DC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확대할 계획30)

iexcl 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2016 재생

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16)을 통과시켰음

‒ 워싱턴 DC의 2004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법안(District of Columbia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Expansion Amendment Act of 2004)에서는

2020년까지 RPS 목표를 20로 확대하기로 설정한 바 있음

‒ 이번에 확대된 목표치는 태양광 전력을 최소 5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RPS 목표를 충족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매립지가스 재생연료를 이용한 연료전지 수력 등이 포함되나 수력은 제한된

용량만 허용됨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1

EIA 재인용

lt 워싱턴 DC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2007~2032년) gt

‒ DC 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사업자는 DC 주변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redits REC)를 구매하여 RPS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

‒ 2015년 DC의 RPS 목표치는 12였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 약 140만

REC가 필요하였고 실제 거래량은 113억 kWh에 달함

2015년 RPS 준수를 위해 제출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한 것은 바이오매스 전력으로 목재 폐기물과 흑액(black liquor)이 각각 39와

27를 차지했으며 그 외 풍력과 태양광의 비중이 각각 10와 3였음

흑액(black liquor)은 펄프 원료를 증해(蒸解)할 때 생성되는 흑갈색의 폐액으

로서 원래 증해액에 포함되어 있던 무기물과 식물체에서 녹아나온 리그린 등

3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ldquo워싱턴 DC는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lsquo2016 재생에너지 의무할당기준 개정 법안rsquo을 채택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7

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있음 흑액 연소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열원으로 이용하

고 약품을 회수함

‒ PJM에 연결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DC의 RPS 준수에 이용될 수 있도

록 신청할 수 있으며 19개 사업자가 승인을 받은 바 있음

PJM은 미국의 광역송전망기구(Regional Transmission Organization RTO)로

송전계통 운영및 도매전력 관리 전문회사이며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아나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간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州와 워싱턴 DC에 전력을 공급하

고 있음

그 중 50 이상이 일리노이 인디아나 펜실베이니아州에서 생산되며 DC 내 태양광 발전용량은 22MW로 전체의 03 수준임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42 EIA 재인용

lt RPS에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2016년 6월 기준) gt

캐나다 전국단위의 탄소배출 제한 제도 추진 의지 표명31)

iexcl 캐나다의 Catherine McKenna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충분

히 제한할 수 있는 규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으로 적용될 제도를 도입하

겠다고 발표함(2016918)

‒ 캐나다 연방정부는 연방정부가 제시한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탄소세나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도록 각 州에 요구할 것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

부가 주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 McKenna 장관은 이는 의무 사항으로 모두에게 적용될 것이며 앞서 Harper 행정부가 2015년 제시한 기준보다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나 에

너지 보전이나 청정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

라고 밝힘

3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23)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ldquo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각 州정부가 탄소 배출량 제한 규제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을 시 전국적 차원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2016918)ldquo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2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캐나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에서 30 감축할 계획임

또한 배출량 제한 제도 도입을 꺼리는 州는 탄소세를 부과하고 이를 통해

징수한 세금을 감세의 형태로 기업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에게 부과되는 추

가 비용의 영향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캐나다 정부는 탄소 배출량 제한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州에 적용할 제도

를 검토 중이며 각종 연료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알려짐

iexcl 브리티시콜롬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백州 등 현재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4대 州는 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대해 호의적

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 외 州들은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였음

‒ 온실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앨버타州는 현재 시행하고 있

는 제도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州 등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였음

‒ 그러나 서스캐처원州 등 에너지 생산 활동이 활발한 州의 수상들은 연방정부의

배출량 제한 계획에 대해 오랫동안 반발해 왔으며 Brad Wall 서스캐처원 州 수

상은 캐나다 서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게 될 정책을 시행하면

서까지 ldquo유엔의 목표를 따라야 하느냐rdquo고 비판함(Globe and Mail Reuters 2016918)

볼리비아 rsquo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49MW로 증대할 계획32)

iexcl 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13개 재생에너지원 발전 프로젝트에 국내외에

서 약 1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549MW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함(2016514)

‒ 볼리비아의 현재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40MW이며 2018년~2019년 중에

500MW의 설비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Morales 대통령은 투자가 확정된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및 투자 유치 중인 재

생에너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함

설비용량 총 120MW의 4개 풍력발전단지에 9억 6천만 달러 태양에너지에 1억 9천만 달러 바이오매스에 6천 8백만 달러 지열 에너지에 약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3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ldquo볼리비아 Evo Morales 대통령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549MW로 증대할 것이라고 발표(2016514)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29

에너지원 프로젝트 수 총 용량 투자 금액

풍력 4 120MW 960

태양에너지 3 165MW 190

바이오매스 4 110MW 68

지열 2 105MW 540

합계 13 500MW 1758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27)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SeeNews Renewables 재인용

lt 볼리비아의 진행계획 중인 재생에너지원 프로젝트 gt

(단위 백만 달러)

‒ 중국 Yingli Solar社 한국 KEPCO 등이 볼리비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음

iexcl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은 국영전력기업 ENDE이 Potosi州에 건설 예정인

6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발전단지에 약 8억5 천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함(2016426)

‒ ENDE는 6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발전단지(Solar Uyuni photovoltaic plant)와 5MW급 지열발전소(Laguna Colorada geothermal facility)를 건설할 계획임

‒ 이외에도 BCB는 ENDE와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계약을 체결

했음(SeeNews Renewables 2016427517)

프랑스 정부 에너지전환 가속화 위해 재생에너지 이용 목표치 상향 조정33)

iexcl 프랑스 Seacutegolegrave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함(2016424)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발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프랑스

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2010년 11위에서 현재 16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남

‒ 로드맵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5년 대

비 50 이상 늘리는 목표를 제시함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현재

43GW 수준에서 2023년에 71~78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프랑스는 2023년까지 육상풍력과 우드팰릿 발전용량을 각각 2배 이상 늘리

고 태양광의 발전용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

‒ 또한 프랑스는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지열 열펌프 태양열 등)에 의한 열 생산 비중을 2014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킬 계획임

‒ 동 로드맵은 에너지전환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늘리는 목표를 재확인함

3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5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6호 pp57~58

ldquo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은 재생에너지발전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로드맵을 발표(2016424)rdquo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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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3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에너지전환법(20158월 공포)에 따르면 프랑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을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32 전력생산에서 40로 확대해야 함

iexcl 한편 프랑스 Franccedilois Hollande 대통령은 제4차 환경회의(2016425~26)에서 에

너지전환법에 따라 현재 총발전량의 약 75를 차지하는 원자력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Hollande 대통령은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금 마련

을 위해 향후 프랑스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lsquo녹색 채권(green bonds)rsquo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프랑스 정부는 공공투자은행을 포함한 공공은행에 lsquo녹색 채권rsquo을 발행하도록

지시할 계획

‒ 또한 Hollande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위한 lsquo다년도 에너지계획

(PPE)rsquo을 7월 1일까지 공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함(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

부 홈페이지 Le Monde 2016425)

lsquo다년도 에너지 계획(Programmation pluriannuelle de leacutenergie PPE)rsquo은

프랑스 에너지전환법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

괄적인 실행방안이며 1기(2016~2018년)와 2기(2019~2023년)로 나누어 추진

할 계획임

RE100 EU 에너지정책 법률안의 재생에너지 관련 개선사항 권고안 마련34)

iexcl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참여한 친환경사업 프로그램인 lsquoRE100rsquo은 향후 발표 예정

인 EU 집행위원회의 새로운 에너지정책 법률안(lsquoWinter Packagersquo 20161130 공표 예정)과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함(lsquoConsumer-led energy transitionrsquo 보고서 20161118)

지난 2014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가 열린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비영리기구인 Climate Group과 CDP는 글로벌기업과 함께 재생에너

지발전을 통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공급을 목적으로 RE100을 출범함

현재 다양한 산업부문의 80개社 이상(IKEA Google BMW Microsoft HampM

Nestleacute Philips Starbucks Goldman Sachs 등)이 가입함

‒ 현재 EU 집행위원회는 lsquo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rsquo을 비롯

해 EU 차원의 에너지정책 관련 새로운 법률안 및 개정안 등 총 8~9개 문건으

로 구성될 2016년 lsquoWinter Packagersquo를 준비 중임

‒ lsquoWinter Packagersquo 문건 초안에 따르면 이번 EU의 법률안 및 개정안은 재생에

너지산업 성장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화석연료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가능성

을 시사하고 있음

34)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1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ldquolsquoRE100rsquo은 lsquoWinter Packagersquo와 관련하여 EU 재생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권고안을 마련(20161118)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1

‒ RE100은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발표하기에 앞서 재검토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하면서 EU 정책입안자에게 에너지정책 관련 법률안 마련 시 재생에

너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전면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가능한 우

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촉구함

iexcl EU 회원국은 2020년 이후에도 현행 EU 재생에너지지침(RED 2009년)의 2020년 목표에 기초하여 EU 공동의 lsquo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최소 27 달성rsquo 목표

를 위해 국가별로 강도 높은 2030년 목표치를 설정이행하도록 요청되고 있음

EU는 현행 재생에너지 지침을 통해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

는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 회원국에 차등적

인 국가별 목표치를 할당함

‒ EU는 2030 기후에너지정책 프레임워크(2030 Climate and Energy Policy Framework 201410월)를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했으나 EU 차원에서만 법적 구속력을 지니며 각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은 없는 실정임

‒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대한 기존의 우선적인 EU 전력망 접근 및 전력

판매 혜택 조치(lsquopriority dispatchrsquo) 등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효과적인 제도

를 시행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고함

‒ RE100은 EU 역내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활성화 프로슈머(prosumer)의 전력생산소비판매 권리 보장(enforceable right) 등을 제안하는 한편 非재

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인증제도(certification scheme)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기본 옵션(default option)으로 설정하여 非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희망

시 요청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함(RE100 EurActiv 20161118 Business Green 20161121)

중국 NEA rsquo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계획 발표35)

iexcl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

(이하 lsquo통지rsquo)rsquo를 발표하였음(2016613)

‒ lsquo통지rsquo에 따르면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규모는 181GW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규모는 126GW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규모는 55GW임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총 규모는 2015년

178GW보다 소폭 증가한 것임

‒ lsquo통지rsquo에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시장(西藏 티베트) 하이난 등 6개

지역은 기광(棄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신규건설 규모 상한선

을 설정하지 않음

35)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p34~35

ldquo중국 국가에너지국 (NEA)은 lsquo2016년 태양광발전 건설 실시방안에 관한 통지rsquo를 발표(2016613)rdquo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32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기광(棄光) 현상은 송전망 접속능력 부족 전력공급의 불안정성 등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일부가 전력망에 연계되지 못해 버려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 태양광발전 사업 태양광발전 첨단기술단지 사업

省(자치구 직할시) 신규건설 규모省(자치구

직할시)

첨단기술단지

명칭신규건설 규모

1 허베이 1001 허베이

동아오후이(冬

奧會)502 산시(山西) 70

3 네이멍구 60

2 산시(山西)

양취안(陽泉) 1004 랴오닝 50

5 지린 30

6 헤이룽쟝 30

루이청(芮城) 507 쟝쑤 120

8 저쟝 100

9 안후이 100

3 네이멍구

바오토우(包頭) 10010 푸졘 20

11 쟝시 40

우하이(烏海) 5012 허난 50

13 후베이 60

14 후난 30

4 안후이 량화이(兩淮) 10015 광둥 50

16 광시 20

17 쓰촨 40

5 산둥

지닝(濟寧) 5018 구이저우 30

19 샨시(陝西) 80

신타이(新泰) 5020 닝샤 80

21 칭하이 100

합계 1260 합계 550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3호 p35 NEA 재인용

lt 2016년 태양광발전 신규건설 규모 gt

(단위 만kW)

일본 환경성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 조건부 승인36)

iexcl 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결정함

‒ 일본 풍력발전사업자인 Eurus Energy 등이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稚内)市에

서 도요토미(豊富)町에 이르는 지역에 총 발전용량 8033MW 규모의 풍력발

전사업을 계획하였으며 목표 가동시기는 2022~23년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일본

의 풍력발전 총 발전용량은 31168MW임 이 중 홋카이도의 발전용량은

3189MW로 아오모리縣(3658MW)에 이어 두 번째로 큼

‒ 환경성은 당초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는 생태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계획지역에는 멸종위기에 있는 흰꼬리수리의 서식지가 있고 백조 등 철새의 이

36) 에너지경제연구원(20169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ldquo환경성은 홋카이도 북부의 일본 최대 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조건부로 승인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3

동경로가 있어 충돌사고가 우려되고 있음

‒ 이에 환경성은 철새 이동 시기 등에는 일정 기간 가동을 정지하고 전문가협의

회를 구성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조건 하에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승인함

iexcl 한편 일본 정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2~24 이상으로 늘린

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음

‒ 홋카이도는 풍력자원이 풍부한 것에 비해 환경영향평가 및 현지 주민과의 협상

에 시간이 걸리는 등 계획부터 착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풍력발전소 설비규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그럼에도 홋카이도에서의 풍력발전사업은 꾸준히 이

어지고 있음

‒ 일본 풍력개발은 2017년에 홋카이도 3개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총 발전용량은 약 943MW이고 총 공사비용은 400억 엔으로 모두 2018~19년에 가동될 예정임

‒ 또한 J-Power는 세타나町에서 발전용량 5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에 착공하였음(NEDO 홈페이지 日本経済新聞 2016924)

두바이 세계 최대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추진37)

iexcl 두바이 전력수력청(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이하 lsquoDEWArsquo)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 추진계

획을 발표함(201662)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태양광발전과는 달리 집

광판을 통해 집열한 태양열로 물을 가열하여 생산한 증기로 전력을 생산함

집광형 태양열발전은 태양광발전보다 생산비는 높으나 태양광이 충분하지 않

을 때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효율이 높음

‒ 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는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 조성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MW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계획

DEWA는 세계 최대 규모인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

Solar Park에서 2030년까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5000MW를 생산할

계획임 집광형 태양열발전 프로젝트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3

단계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진행 중에 있음

iexcl 두바이는 가스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노

력하고 있으며(인사이트 제15-45호(20151211일자) pp65~66 참조) 집광형 태

37) 에너지경제연구원(20166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ldquo두바이 전력수력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201662)rdquo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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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34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양열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

‒ 두바이의 전원믹스에서 가스발전은 999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스발전 의

존도가 높으며 천연가스는 카타르와 아부다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Sheikh al Maktoum 두바이 국왕은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Clean Energy Strategy 2050)rsquo을 발표함(20151128)

lsquo청정에너지 전략 2050rsquo을 통해 두바이의 전력생산에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까지 7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75로 확대하는 목표

를 제시함

‒ 이처럼 가스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은 두바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UAE 국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음

UAE는 2010년 lsquoUAE 국가 아젠다 2021(UAE National Agenda Vision 2021)rsquo 발표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에서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24까지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함(UAE State of Energy Report 2015 Bloomberg 2016531 Reuters 201662)

7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강화

미 뉴욕州 청정에너지 기준 개정안 통과38)

iexcl 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는 2030년까지 전력

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

(Clean Energy Standard CES)rsquo 개정안을 통과시켰음(201681)

따라서 뉴욕州는 캘리포니아州와 함께 발전비중에서 재생에너지 의무할당 비

율이 가장 높은 州가 됨

‒ 개정안은 뉴욕州 내 3개 원전에 앞으로 2년 동안 약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

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후 2029년까지 2년마다 보조금 액수는 조

정될 예정임

‒ 뉴욕州에서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James A FitzPatrick 원전 Robert Emmett Ginna(RE Ginna) 원전 Nine Mile Point 원전 등임

38)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ldquo미국 뉴욕州 공공서비스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quo청정에너지 기준(CES)rsquo 개정안을 채택(20168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5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37 Forbes 재인용

lt 뉴욕州의 원별 발전량 추이(2001~2015년) gt

‒ Andrew Cuomo 뉴욕州 지사를 비롯한 상기 개정안의 지지자들은 원전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앞으로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50 공급하

면서 탄소를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iexcl 원전 지지자들은 이 같은 뉴욕州의 결정이 다른 州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州 등은 다른 행보를 보이

고 있음

‒ 일리노이州는 적자를 내고 있는 원전에 보조금을 지급해 달라는 Exelon社의

요청에 따라 의원들이 토론을 벌인 바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Exelon은 2017 2018년에 각각 원전 1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였음

‒ 또한 매사추세츠州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40를 수력과 풍력 등으로 공급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으며(2016731) 매사추세츠州의 마지막 남은 원

전인 Pilgrim Nuclear Power Station은 2019년 폐쇄 예정임(The Hill 201681 USA Today Forbes 201682)

미 EPA rsquo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 상향조정39)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바이오연료 혼합의무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에 따른 2017년 바이오연료 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음(20161123)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 RFS)는 정유기업이 휘

발유 디젤과 같은 수송용 연료에 바이오연료를 혼합하여 공급하는 것을 의무

39)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ldquo미 EPA는 2017년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사용량을 2016년(181억1천만 갤런) 대비 약 11억7천만 갤런(6) 상향조정rdquo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36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화하는 제도로 2007년 부시 행정부 때 시행되었음

‒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2017년 휘발유와 디젤에 총 192억 8000만 갤런의 에

탄올 바이오매스 기반 경유 기타 바이오연료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여야 함 이는 지금까지의 혼합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07년 RFS 수립 시 설정했던

목표량 240억 갤런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iexcl RFS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석유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5년 도입

되었고 그 후 2007년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나 지난 10년 동안 EPA는 여러

가지 문제로 RFS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옴

‒ 자동차 엔진의 효율이 향상되고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내 수송용 연료 소비

가 주춤하면서 당초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유기업들은 자사

의 석유제품에 에탄올을 10 이상 혼합하는 것을 거부하였음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셀룰로오스 바이오연료

(Cellulosic Biofuel)

사용량 003 012 023 023 -

비중 0019 0069 0128 - -

바이오메스 기반 경유

(Biomass-based Diesel)

사용량 163 173 190 190 210

비중 141 149 159 - -

차세대 바이오연료

(Advanced Biofuel)

사용량 267 288 361 428 -

비중 151 162 201 - -

전체 재생가능 바이오연료

(Total Renewable Biofuel)

사용량 1628 1693 1811 1928 -

비중 919 952 1010 - -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2016125)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46 EPA 재인용

lt 미국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량 변동 추이 gt

(단위 사용량 10억 갤런 비중 )

중국 베이징市 대기환경 규제 강화40)

iexcl 중국 베이징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내용의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

견(이하 lsquo의견rsquo)rsquo을 2월 1일 발표하였음

베이징통계국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차에너지 소비

총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68312만tce임

‒ 2020년까지 베이징의 GDP 단위당 에너지소비량을 2014년 대비 약 18 감소시

키고 GDP 단위당 CO2 배출량을 2014년 대비 약 20 감소시키는 목표치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위원회는 2020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5년 대비 15 감축할 계획임

40) 에너지경제연구원(201621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ldquo중국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1차에너지소비 총량을 7700만tce로 제한하는 lsquo생태문명 수준 제고와 선진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201621)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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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박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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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7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2016년 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베이징

PM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62 감소한 806임

‒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등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 억제 시스템을 구

축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염물별 배출량 제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임 또한 오염

물 배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대기환경 예보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임

iexcl 베이징 시정부는 lsquo베이징 2013~2017년 청정공기 행동계획 중점업무의 2016년 시행조

치rsquo를 발표해 2016년 PM 25 농도를 전년대비 약 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관련 부처와 함

께 엄격한 자동차 관리 방안을 마련해 타지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

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 베이징 교통관리국은 계절에 따른 자동차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배기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 벌점을 부과해 처벌 강화를 추진하였음

(京華時報 201622 界面 2016214)

캐나다 온타리오州 2017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41)

iexcl 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Cap-and-Trade)의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17년~2020년 동안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이라고 밝힘

배출권거래시장을 운영 중(예정)인 캐나다 州는 총 2개(퀘벡 2014년 온타리오

2017년)임

‒ 온타리오 州는 상기 계획에 따라 퀘벡 州 미 캘리포니아 州와 2017년 초부터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임

온타리오-퀘벡-캘리포니아 배출권 거래시장의 총 규모는 약 478억 캐나다달

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배출권은 탄소발생 1톤당 약 18캐나다달러에 거래)

‒ 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37를 감축하고자 함

‒ 또한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한 해 약 19억 캐나다달러(약 $14억)의 세수를 확

보하고 상기 자금을 에너지효율성 대중교통 지열 프로젝트 청정기술 발전 등

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

iexcl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온타리오 州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2가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에너지요금이 인상

될 것으로 보임

41) 에너지경제연구원(2016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ldquo캐나다 온타리오 州는 2017년 1월부터 총량거래방식 (Cap-and-Trade)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으로써 2017년~2020년 온실가스배출상한선(Cap)을 매년 42씩 낮출 계획rdquo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38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전력기업 난방기업 수송연료 관련 기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다만 시멘트 철강 등 일부 국제시장 경쟁이 심화된 산업은 2020년까지 배출감축 의

무에서 제외됨

‒ 州정부 추산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인해 2017년에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에너지비용은 매달 약 13캐나다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National Post 2016224 Bloomberg 2016226)

8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미 중대형차량의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 확정발표42)

iexcl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교통부(DOT)는 트럭 버스 등의 중대형차량(medium- and heavy-duty vehicle)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

정발표하였음(2016816)

‒ 同규제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콤비 트랙터(combination tractor) 트랙

터 트레일러(tractor-trailer) 픽업트럭과 밴(pick-up truck and van) 업무용 차

량 등 4개로 나누어 제시하고 이전 대비 최고 25 강화하였음

픽업트럭과 밴은 075톤과 1톤을 포함하며 대형 차량은 중량 8500파운드 이

상인 차량임

본 확정안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표했던 초안보다

평균 10 더 낮게 조정되었음

‒ 이에 따라 자동차 수명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0억 톤 감축되고 휘발

유 소비는 약 20억 배럴 줄어 총 1700억 달러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음

‒ 同규제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일

환으로 2단계로 구성된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며 차량 종류에 따

라서 2018~2027년식 또는 2021~2027년식에 적용될 것임

2014~2018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단계는 오바마 대통령 집권 1기인 2011년 발표된 바 있음

‒ 중대형 차량이 전체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에 그치지만 교통 부분 전체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iexcl EP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승용 자동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됨

42) 에너지경제연구원(20168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p50~51

ldquo미국 환경보호국교통부는 중대형차량에 적용되는 새로운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발표(2016816)l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39

‒ 최근 미국에서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발전부문을 제치고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었음

‒ 환경단체는 이번 제2단계 연비 규제 발표를 환영하고 매우 포괄적인 조치라고

평가하였음

기후에너지솔루션센터(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Solutions)의 Bob Perciasepe 회장은 ldquo미국 발전부문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는 가

운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미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는 교통부문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dquo고 밝힘

‒ EPA의 Gina McCarthy 국장은 연비 기준 강화에 따라 미국은 연료 효율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Washington Post 2016816 Energy Intelligence 2016817)

네덜란드 rsquo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 금지 법안 추진43)

iexcl 최근 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

는 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상원 통과 시 네덜란드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

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네덜란드의 노동당(PvdA)은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판매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은

하원에서 여러 정당(D66 GroenLinks ChristenUnie PvdD SP 등)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었음(2016329)

iexcl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의 경제활성화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방지 등을 목적

으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1백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장려하고 있음(Capital 201648 The Guardian 2016418 Natural Gas Daily 2016422)

9 맺음말

iexcl 세계 주요국들이 INDC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초하여 2016년 결정한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겠음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내역은 국가별 에너지수급 구조 특성에

따라 다각화되는 양상이나 발전부문에서 석탄발전 감축과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음

43) 에너지경제연구원(2016429)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ldquo네덜란드 하원에서 2025년부터 신규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가결(2016329)rdquo

40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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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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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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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경우 2016년에 발전부문의 환경규제와 관련된 연방지방 정부 간의 갈

등(CPP 소송)이 전개된 반면 영국독일 및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국가별 시책 및 투자 증진은 특히 EU 국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는 에너지수요 급증을 차단하기 위하여 에너지수요관리 차

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한 점이 부각되고 있음

‒ 수송모드 개선 및 수송시스템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대기 보존을

위한 노력은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심화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신에너지자

동차 산업에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도시환경 및 연료소비 규제 활동도 심화되어 미국 뉴욕市 및 중국 베이징

市는 배출규제 및 연료사용 기준 강화가 이루어 졌음 특히 베이징市는 타 지

역의 중형 디젤 차량이 6환(6번째 순환도로) 이내에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통행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음

‒ 미국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기준이 더욱 강

화되었으며(중대형 차량연비 기준) 독일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결의안까지 발의되었음

iexcl 세계 주요국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 전환의 메가트랜드는 화석에

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해 공급측면에서 에너지공급원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

하고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을 증진하는 한편 화석에너지 이용 필요성을 축

소하는 기조가 유지되었으며 동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2016년 이후 주요 국가의 에너지공급 정책기조는 에너지원의 탈화석연료화를 기

반으로 특히 석탄화력발전의 청정발전 전원으로의 전환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청정에너지 보급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후변화대

응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에너지원의 다각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주요 국가의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 변화는 에너지의 전력

화(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는 발전부문이 기후변화대응에 핵심부문으로 역할하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정책 수단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제도(각종 보조금 및 인

센티브 지급)에서 연료소비 및 도시환경 규제 비화석연료 수송시스템 개발확충 수송모드(전기자동차 등) 고도화 등으로 더욱 다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청정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RampD 활동이 다각화되는 한편 청정에너

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국가의

에너지수급 구조는 전환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됨

ldquo세계 주요국들의 2016년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활동들은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화석에너지 감축 및 청정에너지 보급sdot확대 수요측면에서 에너지효율성 제고 및 수송모드 개선으로 요약rdquo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제16-3호 20161219 41

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호 pp19~20 pp21~22 pp22~23 2016122

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호 p48 pp53~54 20161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6호 pp24~25 p36 201621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7호 pp46~47 20162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8호 pp45~46 p52 20163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9호 pp29~30 201631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5호 pp50~51 pp57~58

2016429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8호 p49 201652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9호 p43 2016527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0호 pp24~25 20166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1호 p57 201661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5호 pp50~51 20167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6호 pp53~54 2016715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0호 pp37~38 201681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1호 p40 pp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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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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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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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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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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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석주헌 ldquo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국의 법제도 정비 및 지원제도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pp3~18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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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6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2호 pp41~42 201692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4호 p45 2016923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p33~34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5호 p37 p48 2016930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7호 pp50~51 201610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1호 p37 20161114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2호 pp50~51 pp51~52

20161121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3호 pp62~63 20161128______________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44호 pp45~46 2016125정웅태 공지영 ldquo세계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와 효율시장 진화 방향rdquo 「세계 에

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38호 pp3~13 에너지경제연구원 20161021IEA Key World Energy Statistics pp48~57 2016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홈페이지 www4unfcccint(검색일 20161212)

단위 표기

Mcm 1천msup3MMcm 1백만msup3Bcm 10억msup3Tcm 1조msup3Btu British thermal units

Mcf 1천ftsup3MMcf 1백만ftsup3Bcf 10억ftsup3Tcf 1조ftsup3MMBtu 1백만Btu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세계 에너지현안 인사이트

WORLD ENERGY ISSUE Insight

발행인 박주헌

편집인 양의석 esyangkeeirekr 052) 714-2244

편집위원 노동운 서정규 마용선 오세신

신상윤 석주헌 유학식 김아름 이은명

문 의 김아름 arkimkeeirekr 052) 714-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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