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0일 월요일 20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제2대

이사장으로 이재광 현 이사장이 연임됐

다.

전기에너지조합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이현재 새누리당 의

원과 조합원사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제2대 이사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단일후보로 입

후보한 이재광 현 이사장(광명전기 대

표)을 만장일치로 제2대 이사장에 선출

했다. 또 7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새

로 선임했고, 나머지 임원은 이재광 이

사장이 선임한 뒤 차기 총회에서 추인을

받기로 했다.

이재광 이사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앞으로 임기 동안 협동조합 본연의 업

무인 공동구매와 공동판매 외에 신에너

지산업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품목을 발

굴해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

며 “또 정부의 R&D자금을 확보해

IoT(사물인터넷)나 ICT와 결합한 신기

술, 신제품을 개발, 우리 조합원사들의

일거리, 먹거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

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또 “세계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외국회사와 기술을 제휴해 새로

운 제품을 개발하고 동남아 등 세계 여

러 나라에 수출하는 기틀도 마련할 것”

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조합이 협동조

합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

혔다.

그는 특히 “올해 다른 조합과 경쟁이

아닌 상생할 수 있는 품목을 개발, 직접

생산확인업무를 수행해 조합원사의 편

의를 도모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추진

하는 글로벌 시장창출을 위한 무역촉진

단 참여와 신설조합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은 태양광발

전장비,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

성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한 신생 협동조합이다.

지난해 5월 발기인총회를 갖고, 같은

해 6월 중소기업청의 설립인가를 받았

다.

조합은 지난 1년 간 본연의 업무인 원

부자재 공동구매를 실시해 총 10억여원

의 거래실적을 올렸으며, 태양광발전사

업을 추진, 1MW 용량을 99kW, 10개 구

좌로 분할해 분양을 완료했다.

이재광 이사장은 “1차 사업은 현재 분

양을 완료하고, 대관청의 인허가 신청과

정에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조합이 부

지선정부터 발전소 건설, 준공까지 직접

주관해 시행하고, 가동 시 유지보수 및

운영까지 맡을 계획인 만큼 2차 사업에

도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

다”고 말했다.

조합은 1차 태양광발전사업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2차로 발전소 건설계획

을 수립하고, 현재 분양신청을 받고 있

다. 윤정일 기자 yunji@

전기에너지산업조합 제2대 이사장에 이재광 씨임시총회 열고 만장일치로 연임 의결, 신임 임원도 선임공동브랜드 발굴, 먹거리창출･직접생산확인업무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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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농가 일손돕기도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가 협력

사 지원,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공

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원자력연료는 15일 협력사 경영진을 초

청해 ‘품질우수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

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원자력연

료 생산을 위한 부품 품질경쟁력과 생산

성 향상방안, 최근 강조되고 있는 정보보

안 사고 예방활동 강화 등 주요 현안사항

을 논의했다. 원자력연료는 이 자리에서

협력사에 대한 품질·기술 분야의 지속적

인 지원과 함게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

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원자력연료는 ▲납품 5일 내 전액

현금결제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 및 자

금 지원 ▲공동개발품 우선구매 등 협력

사 경영안정화 등 품질‧기술력 향상을 위

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에 소재한 자매마을을 찾아 배 봉지 씌우

기와 환경정화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재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약 4

시간에 걸쳐 병해충 피해방지를 위해 배

열매에 봉지를 씌우는 작업을 하며 구슬

땀을 흘렸다.

원자력연료는 매년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번기 일손 돕기와 환경보호운동, 농산

물 구매는 물론 주민음악회 등 문화행사

를 개최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오

고 있다. 위대용 기자 wee@

봉사활동･협력사 상생 등 사회공헌 활동 강화

원자력연료, 품질우수기업 CEO 간담회…해외진출 적극 지원

만장일치로 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제2대 이사장에 선출된 이재광 이사장이 조합원사 대표들에게 당선소감을 얘기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 봉사단원들이 지난 14일 배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한전이 톡톡튀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를 바탕으로 전력서비스 분야 대국민 홍

보를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고객에게 최

고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에

너지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참신한 전력

서비스 의견을 제시해 줄 대학생 서포터

즈 4기를 모집한다.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력서비

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발

굴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제안한 아이디

어를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

보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국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24일까지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홈페이지(www.kepco.co.kr/supporters)

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50명의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4기는 7월 12일 발대식을 시작

으로 5개월간 대국민 홍보활동을 하게 된

다. 유희덕 기자 yuhd@

대학생 참신한 아이디어대국민 전력서비스 홍보

한전, 24일까지제4기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젬, 임직원 참석 워크숍

조명기업 젬LED(대표 박춘하)는 최근 1박2일 동안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워크숍을 개최했다. 젬은 이날 다가올 조명시장의 변화와 경직되지 않은 사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 위주의 워크샵을 진행하고,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박춘하 대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전직원이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 남은 하반기에도 고객들에게 보다 만족을 줄 수 있는 젬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승교 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투아데레 대통

령 영부인을 비롯한 대표단이 서부발전

을 찾았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지난 15

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표단이 태안

발전본부를 방문해 발전현황 및 태안

9,10호기 건설현장과 IGCC, 수상태양광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중앙아프라카공화국은 농업, 광공업,

서비스 중심의 나라로 국민의 약 63%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약

150MW의 전력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30년 이상의 낡은 전력설비를 운

영하고 있어 열악한 전력 인프라에 처해

있는 에너지 최빈국이다.

이번 태안발전본부 방문은 올해 3월

30일 취임한 투아데레 대통령이 에너지

최빈국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사회기

반시설 개발에 한국 정부와 기업의 투자

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알

려졌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중앙

아프리카공화국의 중장기 경제발전 계

획이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

다. 정형석 기자 azar76@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영부인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방문

태안발전본부 앞에서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왼쪽 일곱 번째)이 투아데레 대통령 영부인(왼쪽 여섯번째) 등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표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