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full-e · 1판 1쇄 발행일 2016년 3월 18일 2판 1쇄 발행일 2016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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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FU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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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

    S FU

    LL-E

  • 1판 1쇄 발행일 2016년 3월 18일

    2판 1쇄 발행일 2016년 4월 29일

    발행처 주식회사 도서출판 홀수

    출판사 신고번호 제374-2014-0100051호

    ISBN 979-11-86264-24-9

    홈페이지 www.realist.co.kr

    페이스북 www.facebook.com/RealistKwangil

    이 책의 저작권은 주식회사 도서출판 홀수에 있으므로 무단으로 복사, 복제할 수 없습니다.

    잘못 만들어진 책은 구입처에서 바꾸어 드립니다.

    교재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얼리스트의 친절한 EBS Full-E 수능특강

  • S0

    1

    EB

    S FU

    LL-E

    리 얼 리 스 트

    박 광 일

  • ㅅ이 책은 2017학년도 수능 연계교재인 에 실린 모든 문학 작품을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인 방법으로 작품 정리를 할 수 있도록 본문의 내용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교재의 작품 배열 기준은 EBS 수능특강에 실린 순서를 따른 것입니다.- EBS 수능특강 수록 작품이지만 「Ⅰ. 교과서 개념 학습」에 수록된 작품과 에서 제시된 작품은 제외하였습니다. 이 책의구성과 특징리 얼 리 스 트

    박 광 일

  • ㅅㅌ 친절의 끝을 보여주는 지문풀이

    EBS 수능특강에 실린 지문 전체를 삽입하고, 세세한 어휘풀이와 구절풀이를

    통해 완벽한 작품 해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EBS 수능특강을 공부하면서 따로

    작품에 대한 해석을 찾아볼 필요가 없도록 최대한 친절하게 지문을 풀이했습니다.

    표현상 특징 / 서술상 특징

    운문문학에서는 작품에 쓰인 표현기법을 안내하고 그에 따른 효과를 설명하였

    고, 산문문학에서는 구체적인 서술기법을 제시하고 본문에서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화자와 대상의 상호 작용 / 전체 줄거리

    운문문학에서는 작품의 내용을 화자와 대상의 관계로 정리하여 작품의 흐름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산문문학에서는 EBS 수능특강에 실린 부분을

    포함한 작품 전체의 줄거리를 제시하여, 전문의 흐름 안에서 지문의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품 설명

    산문문학에서는 작품의 내용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점, 구성, 인물

    등을 정리하여 설명했습니다. 특히 각 인물의 특징을 표로 제시하여 작품에서 인

    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BS 정답 선지로 작품 점검하기

    EBS 수능특강에 실린 문제의 선지 중 적절한 선지만을 삽입하였습니다. 해당

    작품에 대해 문제에서는 어떤 점을 어떠한 방식으로 물어보는지를 파악할 수 있

    습니다. 또한 정답 선지를 통해서 해당 작품에 대해 보다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

    습니다.

  • Contents

    01 백수광부의 아내,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P. 010 [고대가요]

    02 작자 미상, '서경별곡(西京別曲)' P. 011 01 백수광부의 아내,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P. 010

    03 득오,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P. 014 02 작자 미상, '정읍사(井邑詞)' P. 070

    04 작자 미상, '동동(動動)' P. 015 [향가]

    05 충담사, '안민가(安民歌)' P. 017 03 득오,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P. 014

    06 정인지 외,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P. 018 04 충담사, '안민가(安民歌)' P. 017

    07 한림제유, '한림별곡(翰林別曲)' P. 019 [고려가요]

    08 작자 미상, '감군은(感君恩)' P. 021 05 작자 미상, '서경별곡(西京別曲)' P. 011

    09 이개, '방 안에 혓ᄂᆞᆫ 촉불~' P. 023 06 작자 미상, '동동(動動)' P. 015

    10 황진이, '어져 내 일이야~' P. 025 [경기체가]

    11 어느 궁녀, '압 못세 든 고기드라~' P. 027 07 한림제유, '한림별곡(翰林別曲)' P. 019

    12 이현보, '어부단가(漁父短歌)' P. 028 [한시]

    13 이이,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 P. 031 08 이색, '부벽루(浮碧樓)' P. 065

    14 윤선도, '견회요(遣懷謠)' P. 034 09 최명길, '춘설유감(春雪有感)' P. 067

    15 작자 미상, '나모도 돌도~' P. 037 10 정약용, '고시(古詩) 7' P. 068

    16 작자 미상, '싀어마님 며느라기~' P. 039 [악장]

    17 정철, '속미인곡(續美人曲)' P. 041 11 정인지 외,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P. 018

    18 허난설헌, '규원가(閨怨歌)' P. 046 12 작자 미상, '감군은(感君恩)' P. 021

    19 박인로, '선상탄(船上歎)' P. 050 [시조]

    20 한산거사, '한양가(漢陽歌)' P. 054 13 이개, '방 안에 혓ᄂᆞᆫ 촉불~' P. 023

    21 홍순학, '연행가(燕行歌)' P. 056 14 황진이, '어져 내 일이야~' P. 025

    22 작자 미상, '논매기 노래' P. 059 15 어느 궁녀, '압 못세 든 고기드라~' P. 027

    23 작자 미상, '유산가(遊山歌)' P. 062 16 이현보, '어부단가(漁父短歌)' P. 028

    24 이색, '부벽루(浮碧樓)' P. 065 17 이이,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 P. 031

    25 최명길, '춘설유감(春雪有感)' P. 067 18 윤선도, '견회요(遣懷謠)' P. 034

    26 정약용, '고시(古詩) 7' P. 068 19 작자 미상, '나모도 돌도~' P. 037

    27 작자 미상, '정읍사(井邑詞)' P. 070 20 작자 미상, '싀어마님 며느라기~' P. 039

    28 작자 미상, '덴동 어미 화전가' P. 071 21 신흠, '방옹시여(放翁詩餘)' P. 076

    29 송순, '면앙정가(俛仰亭歌)' P. 073 [가사]

    30 신흠, '방옹시여(放翁詩餘)' P. 076 22 정철, '속미인곡(續美人曲)' P. 041

    23 허난설헌, '규원가(閨怨歌)' P. 046

    24 박인로, '선상탄(船上歎)' P. 050

    25 한산거사, '한양가(漢陽歌)' P. 054

    26 홍순학, '연행가(燕行歌)' P. 056

    27 작자 미상, '덴동 어미 화전가' P. 071

    28 송순, '면앙정가(俛仰亭歌)' P. 073

    [잡가]

    29 작자 미상, '유산가(遊山歌)' P. 062

    [민요]

    30 작자 미상, '논매기 노래' P. 059

    #1 EBS 고전시가(목차별) #1 EBS 고전시가(갈래별)

  • 01 작자 미상, '주몽 신화' P. 080 01 김소월, '산유화' P. 148

    02 작자 미상, '온달전' P. 083 02 박두진, '도봉' P. 150

    03 임춘, '공방전' P. 087 03 한용운, '당신을 보았습니다' P. 152

    04 김시습, '이생규장전' P. 090 04 김종철, '만나는 법' P. 154

    05 허균, '홍길동전' P. 094 05 윤제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P. 156

    06 작자 미상, '위경천전' P. 097 06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P. 158

    07 김만중, '구운몽' P. 100 07 정진규, '산수유-알 1' P. 160

    08 작자 미상, '박씨전' P. 104 08 이육사, '교목' P. 162

    09 작자 미상, '소현성록' P. 107 09 고재종, '세한도' P. 164

    10 작자 미상, '장풍운전' P. 110 10 정지용, '비' P. 166

    11 작자 미상, '춘향전' P. 114 11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P. 168

    12 박지원, '양반전' P. 118 12 김광균, '노신' P. 170

    13 작자 미상, '심청가' P. 122 13 김종길, '성탄제' P. 172

    14 이옥, '심생전' P. 126 14 윤동주, '별 헤는 밤' P. 174

    15 작자 미상, '바리데기' P. 130 15 서정주, '무등(無等)을 보며' P. 178

    16 작자 미상, '채봉감별곡' P. 133 16 황지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P. 180

    17 작자 미상, '임진록' P. 137 17 김춘수, '꽃' P. 182

    18 서유영, '육미당기' P. 141 18 장석남, '수묵(水墨) 정원 9-번짐' P. 184

    19 박남수, '새 1' P. 186

    20 박봉우, '나비와 철조망' P. 188

    21 박재삼, '울음이 타는 가을 강' P. 190

    01 이인직, '혈의 누' P. 230 22 고은, '눈길' P. 192

    02 염상섭, '삼대' P. 233 23 조지훈, '동물원의 오후' P. 194

    03 김유정, '만무방' P. 236 24 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 P. 196

    04 이태준, '패강랭' P. 239 25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P. 198

    05 채만식, '탁류' P. 242 26 신경림, '농무' P. 200

    06 김동리, '역마' P. 247 27 김종삼,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P. 202

    07 오상원, '유예' P. 250 28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 P. 204

    08 이호철, '탈향' P. 254 29 기형도, '홀린 사람' P. 206

    09 황순원, '너와 나만의 시간' P. 257 30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P. 208

    10 황석영, '삼포 가는 길' P. 262 31 최두석, '성에꽃' P. 210

    11 박완서, '엄마의 말뚝 2' P. 267 32 김광규, '안개의 나라' P. 212

    12 양귀자, '일용할 양식' P. 271 33 신석정, '대숲에 서서' P. 214

    13 현기영, '지상에 숟가락 하나' P. 274 34 유치환, '생명의 서' P. 216

    14 이승우, '미궁에 대한 추측' P. 278 35 곽재구, '새벽 편지' P. 218

    15 이윤기, '숨은그림찾기 1 - 직선과 곡선' P. 281 36 송수권, '까치밥' P. 220

    16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P. 285 37 김준태, '강강술래' P. 222

    17 이상, '날개' P. 289 38 김수영, '눈' P. 224

    18 최명희, '혼불' P. 293 39 나희덕, '땅끝' P. 226

    [수필] [극]

    01 작자 미상, '산성일기(山城日記)' P. 300 06 작자 미상, '하회 별신굿 탈놀이' P. 314

    02 정약용, '수오재기(守吾齋記)' P. 302 07 작자 미상, '봉산 탈춤' P. 318

    03 윤오영, '사발시계' P. 305 08 이강백, '느낌, 극락 같은' P. 322

    04 김진섭, '백설부' P. 308 09 박경리 원작 / 이형우 각색, '토지' P. 326

    05 의유당, '동명일기(東溟日記)' P. 310 10 이범선 원작 / 나소운・이종기 각색, '오발탄' P. 330

    #2 EBS 고전산문

    #4 EBS 현대소설

    #5 EBS 수필 •극

    #3 EBS 현대시

  • #01 고전시가

  • 01 백수광부의 아내,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02 작자 미상, '서경별곡(西京別曲)'

    03 득오,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04 작자 미상, '동동(動動)'

    05 충담사, '안민가(安民歌)'

    06 정인지 외,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07 한림제유, '한림별곡(翰林別曲)'

    08 작자 미상, '감군은(感君恩)'

    09 이개, '방 안에 혓ᄂᆞᆫ 촉불~'

    10 황진이, '어져 내 일이야~'

    11 어느 궁녀, '압 못세 든 고기드라~'

    12 이현보, '어부단가(漁父短歌)'

    13 이이,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

    14 윤선도, '견회요(遣懷謠)'

    15 작자 미상, '나모도 돌도~'

    16 작자 미상, '싀어마님 며느라기~'

    17 정철, '속미인곡(續美人曲)'

    18 허난설헌, '규원가(閨怨歌)'

    19 박인로, '선상탄(船上歎)'

    20 한산거사, '한양가(漢陽歌)'

    21 홍순학, '연행가(燕行歌)'

    22 작자 미상, '논매기 노래'

    23 작자 미상, '유산가(遊山歌)'

    24 이색, '부벽루(浮碧樓)'

    25 최명길, '춘설유감(春雪有感)'

    26 정약용, '고시(古詩) 7'

    27 작자 미상, '정읍사(井邑詞)'

    28 작자 미상, '덴동 어미 화전가'

    29 송순, '면앙정가(俛仰亭歌)'

    30 신흠, '방옹시여(放翁詩餘)'

    고전시가

    #01

  • 8 01 고전시가

    정답 선지로 작품 점검하기

    •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화자의 반응이 나타나 있다.

    • ‘물을 건너지 마오’에는 임에 대한 염려가 임을 만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군.

    • ‘물을 건너시네’에서 임이 물을 건넌다는 것은 임과 화자가 이별하게 되었음을 제시하는 것이군.

    • ‘물에 휩쓸려 돌아가시니’에서는 임의 죽음으로 인해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임과 화자의

    거리가 극대화 되겠군.

    임이여 물을 건너지 마오 公無渡河

    임은 그예 물을 건너시네 公竟渡河

    물에 휩쓸려 돌아가시니 墮河而死

    가신 임을 어이할꼬 當奈公何

    FULL-E

    주제 임과의 이별로 인한 슬픔과 체념

    표현상 특징

    • 핵심 소재 ‘물’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시상을 전개함

    • 전통적 정서인 한(恨)의 정서를 바탕으로 심정을 표현함

    ‘물’의 상징성

    이 작품에서 ‘물’은 단순히 자연으로서의 ‘물’ 이상을 의미한다. 1행에서 ‘물’은 그것을 건너지 않기를 바

    라는 화자의 ‘사랑’이 담겨 있는 소재라면, 2행에서 ‘물’은 물을 건너 버린 임과의 ‘이별’을 의미한다. 3행

    에서의 ‘물’은 임의 ‘죽음’을 의미한다.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01 백수광부의 아내 (수특-P.43)제목의 의미: 임에게 강을 건너지 말것을 당부하는 노래

    임에 대한 충만한 사랑임과의 이별

    임의 죽음한과 체념의 정서

    →1행: 죽음의 만류(애원)

    →2행: 임과의 이별(초조)

    →3행: 임의 죽음(비애)

    →4행: 임의 죽음을 슬퍼함(체념)

  • 리얼리스트의 친절한 FULL-E 수능특강 9

    셔경(西京)이 아즐가 셔경이 셔울히마르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닷곤 아즐가 닷곤 쇼셩경 고ᄋᆈ마른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여므론 아즐가 여므론 질삼뵈 리시고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괴시란 아즐가 괴시란 우러곰 좃니노이다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구스리 아즐가 구스리 바회예 디신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긴히 아즐가 긴히 그츠리잇가 나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즈믄 ᄅᆞᆯ 아즐가 즈믄 ᄅᆞᆯ 외오곰 녀신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신(信)잇 아즐가 신잇 그츠리잇가 나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대동강(大同江) 아즐가 대동강 너븐디 몰라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내여 아즐가 내여 노ᄒᆞᆫ다 샤공아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네 가시 아즐가 네 가시 럼난디 몰라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녈 예 아즐가 녈 예 연즌다 샤공아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대동강 아즐가 대동강 건너편 고즐여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타들면 아즐가 타들면 것고리이다 나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3연: 떠나는 임에 대한 염려와 질투, 사공에 대한 원망

    서경별곡(西京別曲)02 작자 미상 (수특-P.43)제목의 의미: 서경에서 임과 이별하는 여인의 애틋한 노래

    후렴구평양후렴구. 북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

    작은 서울을 사랑하지마는

    길쌈하던 베. 화자가 여성임을 의미함

    떨어진들

    설의적 표현

    천(千)

    임과 이별하는 공간

    가는 배에

    다른 여인

    음란한 마음이 난지

    설의적 표현

    살아간들

    →1연: 이별을 안타까워하는 연모의 지극한 정

    →2연: 사랑에 대한 굳은 맹세와 믿음

  • 10 01 고전시가

    서경(평양)이 서울이지마는

    새로 닦은(도시를 새롭게 정비한) 곳인 소서경(평양)을 사랑합니다마는

    임과 이별할 것이라면 (차라리) 길쌈하던 베를 버리고서라도

    사랑만 해 주신다면 울면서 따라가겠습니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진들

    끈이야 끊어지겠습니까?

    (임과 헤어져) 천 년을 외로이 홀로 살아간들

    (사랑하는 임에 대한) 믿음이야 끊어지겠습니까?

    대동강이 넓은 줄을 몰라서

    배를 내어 놓았느냐 사공아!

    네 아내가 음란한 줄도 몰라서(바람난 줄 몰라서)

    가는 배에 몸을 실었느냐 사공아!

    (나의 임은) 대동강 건너편 꽃(다른 여인)을

    배를 타고 (건너편에) 들어가면 꺾을 것입니다.

  • 리얼리스트의 친절한 FULL-E 수능특강 11

    FULL-E

    주제 연모의 정과 이별의 정한

    표현상 특징

    • 설의적 표현의 사용으로 임과의 사랑을 맹세하는 화자의 정서가 효과적으로 드러남

    • 후렴구의 반복

    ‘대동강 건너편 곶’의 의미

    • 화자와 이별한 임이 강을 건너가 만날지도 모르는 대상

    • 화자의 시기심을 자극하는 대상

    • 임과의 사랑을 방해하는 존재

    • 자신이 이별하게 된 원인으로 인식될 수 있는 존재

    정답 선지로 작품 점검하기

    • 상황에 따른 화자의 태도 변화가 나타나 있다.

    • ‘대동강 건너편’은 화자와 임이 함께할 수 없는 공간으로 화자의 염려를 불러일으키는군.

    • 제1연에서 ‘셔울히마르는’과 ‘쇼셩경 고ᄋᆈ마른’은 각각 서경에 대한 화자의 자부심과 사랑을 드러내는

    것으로, 비슷한 내용을 연달아 제시함으로써 서경에 대한 애착을 강조하고 있군.

    • 제1연에서 서경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쇼셩경 고ᄋᆈ마른’과 서경보다 임을 더 사랑함을 보여 주는 ‘ᄇᆞ

    리시고’라는, 차이를 지닌 내용을 제시하여 임을 따르고자 하는 화자의 결연한 의지를 부각하고 있군.

    • 제2연에서 구슬이 바위에 떨어져도 끈은 끊어지지 않는다는 내용과 천 년을 홀로 지내도 믿음이 변하

    지 않는다는, 비슷한 내용을 연달아 제시하여 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화자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군.

    • 제2연에서 ‘즈믄 ᄒᆡᄅᆞᆯ 외오곰 녀신ᄃᆞᆯ’이라 하여 믿음이 다할 수도 있는 상황을 제시한 뒤 ‘신잇ᄃᆞᆫ 그츠

    리잇가’라고 하여 믿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차이를 지닌 내용을 제시함으로써 화자의 변함없는

    믿음을 부각하고 있군.

  • 12 01 고전시가

    정답 선지로 작품 점검하기

    • 영탄적 어조를 활용해 화자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 의문형 어미를 활용해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 ‘아름다움 나타내신’에는 대상에 대한 화자의 긍정적 인식이 담겨 있다.

    • ‘주름살’은 대상의 변화된 모습을 나타낸다.

    간 봄을 그리워함에

    모든 것이 서러워 시름하는구나

    아름다움 나타내신

    얼굴이 주름살을 지으려고 하는구나

    눈 깜박할 사이에

    만나 뵈올 기회를 지으리이다

    낭이여, 그리운 마음의 가는 길에

    다북쑥 우거진 마을에 잘 밤인들 있으리이까

    (양주동 해석)

    FULL-E

    주제 죽지랑에 대한 사모와 추모의 정

    표현상 특징

    • 8구체 향가의 형식

    • 죽지랑과 함께한 시절을 ‘봄’이라는 계절에 비유함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03 득오 (수특-P.46)제목의 의미: '죽지랑'에 대한 사모의 노래

    죽지랑과 함께한 추억

    감정 이입

    예찬적 태도죽지랑

    죽지랑무덤 의문형 어미의 활용

    감탄형 종결 어미→영탄법정서의 직접 표현

    →1~2구: 죽지랑과 함께 지냈던 시절을 그리워함

    →5~6구: 죽지랑과 다시 만나기를 기원함

    →7~8구: 내세에서의 상봉에 대한 믿음

    →3~4구: 죽지랑의 생전 모습을 회상함세월의 흐름. 인생무상

  • 리얼리스트의 친절한 FULL-E 수능특강 13

    정월 냇물은 아으 얼었다가 녹았다가 하는데

    누리 가운데 나곤 몸이여 홀로 살아가는구나

    아으 동동(動動)다리

    이월 보름에 아으 높이 켠 등불 같구나

    만인 비취실 모습이시도다

    아으 동동다리

    삼월 지나며 핀 아으 만춘(滿春) 진달래꽃이여

    남이 부러워할 모습을 지녀 나셨도다

    아으 동동다리

    사월 아니 잊어 아으 오셨구나 꾀꼬리 새여

    무엇 때문에 녹사(錄事)님은 옛 나를 잊고 계십니까

    아으 동동다리

    오월 오일에 아으 수릿날 아침 약(藥)은

    즈믄 해를 길이 사실 약이라 바치옵니다

    아으 동동다리

    유월 보름에 아으 벼랑에 버린 빗 같구나

    돌아보실 임을 잠시나마 따르겠습니다

    아으 동동다리

    칠월 보름에 아으 백종(百種) 벌여 놓고

    임과 함께 살고 싶어 원(願)을 비옵니다

    아으 동동다리

    팔월 보름은 아으 가배(嘉俳)날이지만

    임을 모셔 지내야만 오늘날이 가배로구나

    아으 동동다리

    동동(動動)04 작자 미상 (수특-P.46)제목의 의미: 후렴구 '아으 동동다리'에서 따온 것으로, 북소리의 의성어라는 견해와 주술어일 것이라는 견해가 있음

    객관적 상관물 (화자의 외로움 고조)

    화자 자신. ‘냇물’과 대조됨

    후렴구

    훌륭한 인격을 갖춘 임. 영탄법

    임의 아름다운 모습 예찬

    고려 시대 벼슬 이름→임의 신분. 화자가 여성임을 나타냄

    단옷날

    임에게 버림받은 화자의 모습 비유

    ‘백중날’을 달리 이르는 말. 백 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 하여 유래된 명칭

    화자의 궁극적인 소망

    한가위(추석)

    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냄

    임에 대한 정성과 사랑

    임과 대비되는 대상(화자의 외로움 고조)

    임의 아름다운 모습 비유

    임의 훌륭한 인격을 비유. 직유법

    →정월령: 홀로 살아가는 외로움과 임에 대한 그리움

    →이월령: 임의 인품을 등불에 빗대어 찬양함

    →삼월령: 임의 모습을 꽃에 빗대어 찬양함

    →사월령: 오지 않는 임을 원망함

    →오월령: 임의 장수를 기원함

    →유월령: 임에게 버림받은 슬픔

    →칠월령: 임과 함께 살기를 기원함

    →팔월령: 임 없이 쓸쓸하게 맞이하는 한가위

  • 14 01 고전시가

    정답 선지로 작품 점검하기

    • 화자의 처지와 자연을 대비해 정서를 제시하고 있다.

    • 후렴구를 통해 작품에 리듬감을 조성하고 있다.

    • 의문형 어미를 활용해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 ‘만인 비취실’에는 대상에 대한 화자의 긍정적 인식이 담겨 있다.

    • ‘녹사님’은 화자가 원망의 마음을 품고 있는 대상에 해당한다.

    • ‘홀로 살아가는구나’는 임의 부재로 인해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는 화자의 처지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어.

    • ‘등불 같구나’, ‘진달래꽃이여’는 비유를 통해 임에 대한 화자의 송축과 예찬의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어.

    • ‘벼랑에 버린 빗’은 화자의 상황을 나타낸 소재로 임이 화자를 찾아 주지 않는 것에 대한 슬픔을 드러내

    고 있어.

    • ‘백종’을 벌여 놓고 기원을 드리는 화자의 모습은 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과 임과 함께 살고 싶은 소망

    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어.

    FULL-E

    주제 임에 대한 송축과 연모

    표현상 특징

    • 월령체 형식으로, 후렴구가 있어 연 구분을 용이하게 하고 음악적 흥취를 고조시킴

    • 계절에 따른 화자의 심리를 세시 풍속과 연결하여 표현함

    • 자연물에 화자와 임을 비유함

    • 영탄법, 직유법을 사용하여 주제를 강조함

    • 여음구 ‘동동’은 북소리를, ‘다리’는 악기 소리를 흉내 낸 것

  • 리얼리스트의 친절한 FULL-E 수능특강 15

    FULL-E

    주제 나라를 다스리는 올바른 자세

    표현상 특징

    • 10구체 향가

    • 은유법을 통해 교훈적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함

    • 논리적·직설적 어법을 사용하여 설득력 있게 표현함

    ‘군·신·민’의 비유

    이 작품은 군·신·민의 관계를 가족 관계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즉 임금과 아버지, 신하와 어머니,

    백성과 자식이 각각 은유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교훈적인 내용을 누구나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해 표현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작품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군 아버지 나라를 이끌어 갈 책임이 있음

    신 어머니 백성을 사랑으로 다스려야 함

    민 어린아이 임금과 신하를 믿고 따라야 함

    군(君)은 아버지요

    신(臣)은 사랑하실 어머니요

    민(民)은 어린아이로고 하실지면

    민이 사랑을 알리이다

    꾸물거리며 살손 물생(物生)이

    이를 먹여 다스려져

    이 땅을 버리고 어디 가려 할지면

    나라 안이 유지될 줄 알리이다

    아으 군답게 신답게 민답게 할지면

    나라 안이 태평하니이다

    (양주동 해석)

    정답 선지로 작품 점검하기

    • 1~3구는 비유를 통해 각 주체의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

    • 9~10구는 감탄사를 활용하여 앞에서 이어 오던 사상을 집약하고 있다.

    • ‘백성’의 삶에 주목하는 화자의 태도가 드러나 있다.

    • 나라를 다스릴 때 ‘임금’이 가져야 하는 자세가 언급되어 있다.

    • ‘어디 가려’는 ‘이 땅’의 통치에 대한 만족감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다.

    • ‘태평’은 ‘나라 안’의 임금, 신하, 백성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안민가(安民歌) 05 충담사 (수특-P.48)제목의 의미: 나라를 잘 다스리고 백성을 평안하게 이끄는 노래

    은유의 반복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의 핵심

    살아가는

    주어진 여건에 순응하는 삶

    주체: 백성

    낙구(9~10구) 첫머리의 감탄사-10구체 향가의 특징

    가정법

    직설적 어법을 사용하여 설득력 있게 표현함

    가정법 사용

    궁극적인 지향점

    가정법

    →1~4구: 가족 관계에 비유된 군·신·민의 관계

    →5~8구: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

    →9~10구: 군·신·민 각자의 본분에 충실할 것

  • 16 01 고전시가

    FULL-E

    주제 조선 왕조 건국의 정당성을 역사적으로 천명

    표현상 특징

    • 대상에 대한 예찬을 주 내용으로 함

    • 중국의 사적과 비교함으로써 조선의 건국을 합리화함(3장, 4장)

    해동 육룡(六龍)이 나시어 일마다 천복(天福)이시니 고성(古聖)이 동부(同符)하시니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뮐새 꽃 좋고 열매 많나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그칠새 내가 일어 바다에 가나니

    주국(周國) 대왕이 빈곡에 사시어 제업(帝業)을 여시니

    우리 시조(始祖)가 경흥에 사시어 왕업(王業)을 여시니

    적인(狄人)의 사이에 가시어 적인이 침범하거늘 기산(岐山)으로 옮기심도 하늘의 뜻이시니

    야인(野人)의 사이에 가시어 야인이 침범하거늘 덕원(德源)으로 옮기심도 하늘의 뜻이시니

    천세(千世) 전에 미리 정하신 한강 북녘에 누인개국(累仁開國)하시어 복년(卜年)이 가없으시니

    성신(聖神)이 이으셔도 경천근민(敬天勤民)하셔야 더욱 굳으시리이다

    임금하 아소서 낙수(洛水)에 사냥 가 있어 조상만 믿겠습니까

    [제2장]

    [제3장]

    [제4장]

    [제125장]

    [제1장]

    정답 선지로 작품 점검하기

    • [제1장]은 상상의 동물에 대상을 빗대어 대상의 권위를 높이고 있다.

    • [제2장]은 상징적 의미의 시어를 사용하여 근본의 굳건함을 강조하고 있다.

    • ‘천명’에 따라 왕업을 세우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 ‘통치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한 시어들이 사용되고 있다.

    • 나라를 다스릴 때 ‘임금’이 가져야 하는 자세가 언급되어 있다.

    • ‘한강 북녘’은 ‘천세 전’에 선택된 곳으로, 개국이 예정된 것임을 드러낸다.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06 정인지 외 (수특-P.48) / 기출 (2016 수능A)제목의 의미: 조선 목조에서 태종까지 여섯 왕의 행적을 노래한 서사시

    왕의 업적

    대구법비교법

    →제1장: 조선 건국의 정당성과 천명성

    →제2장: 조선 왕조의 번성과 무궁한 발전 기원

    →제3장: 조선 왕조 창업의 깊은 연원

    →제4장: 천명에 의한 조선 왕조 창업을 강조

    →제125장: 후왕들에게 경천근민을 경계

    조선 창업의 주역인 여섯 선조들을 이름(목조, 익조, 도조, 환조, 태조, 태종)

    기초가 튼튼한 나라

    유서 깊은 나라

    중국 주나라의 기초를 닦은 인물

    ‘주국 대왕’과 비교하며 건국의 정당성 부여

    중국 입장에서의 오랑캐

    여진족(조선 입장에서의 오랑캐)

    어진 행적을 쌓아 나라를 세움

    훌륭한 임금의 자손

    중국 하나라의 태강왕이 정사를 돌보지 않고 사냥을 갔다가 폐위당한 일을 가리킴.임금이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을 만한 고사의 인용

    2절 4구의 형식의 파괴

    2절 4구의 형식의 파괴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들을 위해 부지런히 일함

    하늘이 주신 왕조의 운수

    시련 무궁한 발전

    시련 문화의 융성

    건국의 정당성 사물이나 현상이 꼭 들어맞음옛 성현들, 훌륭한임금이나 위인들

    황제의 업적

  • 리얼리스트의 친절한 FULL-E 수능특강 17

    원슌문(元淳文) 인노시(仁老詩) 공로ᄉᆞ륙(公老四六)

    니졍언(李正言) 딘한림(陳翰林) 솽운주필(雙韻走筆)

    튱긔ᄎᆡᆨ(沖基對策) 광균경의(光鈞經義) 량경시부(良鏡詩賦)

    위 시댱(試場)ㅅ 경(景) 긔 엇더ᄒᆞ니잇고

    금ᄒᆞᆨᄉᆞ(琴學士)의 옥슌문ᄉᆡᇰ(玉笋門生) 금ᄒᆞᆨᄉᆞ의 옥슌문ᄉᆡᇰ

    위 날조차 몃부니잇고

    당한셔(唐漢書) 장로ᄌᆞ(莊老子) 한류문집(韓柳文集)

    니두집(李杜集) 난집(蘭臺集) ᄇᆡᆨ락텬집(白樂天集)

    모시샹셔(毛試尙書) 쥬역츈츄(周易春秋) 주례긔(周戴禮記)

    위 주(註)조쳐 내 외으ᇇ 경 긔 엇더ᄒᆞ니잇고

    대평광긔(太平廣記) ᄉᆞᄇᆡᆨ여권(四百餘卷) 대평광긔 ᄉᆞᄇᆡᆨ여권

    위 력람(歷覽)ㅅ 경 긔 엇더ᄒᆞ니잇고

    유원순의 문장, 이인로의 시, 이공로의 사륙변려문

    이규보와 진화가 쌍운을 맞추어 써 내려간 글

    유충기의 대책문, 민광균의 경서 해석, 김양경의 시와 부

    아, 과거 시험장의 광경, 그것이 어떠합니까? (참으로 굉장합니다.)

    금의가 배출한 뛰어난 많은 제자들, 금의가 배출한 뛰어난 많은 제자들

    아, 나까지 몇 분입니까?

    당서와 한서, 장자와 노자, 한유와 유종원의 문집

    이백과 두보의 시집, 난대 영사들의 시문집, 백거이의 문집

    시경과 서경, 주역과 춘추, 예기(대대례와 소대례)

    아, 주석마저 줄곧 외우는 광경, 그 어떠합니까?

    태평광기 사백여 권, 태평광기 사백여 권

    아, 두루 읽는 광경, 그것이 어떠합니까?

    [제1장]

    [제2장]

    한림별곡(翰林別曲) 07정인지 외 (수특-P.48) / 기출 (2016 수능A) 한림제유 (수특-P.50)제목의 의미: 문인들의 유흥적 생활의 감정을 읊은 노래

    →제1장: 유명한 문인들과 그들의 장기

    →제2장: 문인들이 읽었던 서적

    신흥 사대부들의 학식과 글재주를 드러내는 명문장 열거. 객관적 사물을 운율에 맞게 나열(3·3·4조, 3음보)

    신흥 사대부들의 교양이나 취미를 나타내는 명저 열거

    감탄사

    과거 시험관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한 인물

    자긍심의 표현

    학식의 과시가 극명하게 드러남

    두루 읽음

    중국 송나라 때 설화와 민담을 채록하여 편찬한 책

    외우는

    옥처럼 빼어난 문하생

    후렴구. ‘경기체가’ 명칭의 유래가 됨. 제시된 상황이 매우 훌륭하다는 의미 (과시적)

    벼슬 이름

    임금의 물음에 대답하여 쓴 글

    벼슬 이름

  • 18 01 고전시가

    FULL-E

    주제 귀족들의 향락적 생활과 풍류, 신진 사대부들의 학문적 자부심과 의욕적 기개

    표현상 특징

    • 한자어를 활용한 3·3·4조, 3음보로 구성됨

    • 객관적 사물을 운율에 맞게 나열함

    • ‘경(景) 긔 엇더ᄒᆞ니잇고’를 반복하여 자기 과시를 드러냄

    • 분연체(여러 절 또는 연으로 이어지는(나누어진) 노래)로 후렴구가 있음(고려가요와 형식의 유사성이 있음)

    정답 선지로 작품 점검하기

    • 동일한 구절의 반복을 통해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 등장하는 소재들은 고려 후기 관료 문인들의 삶과 연결되는군.

    • 주로 국가의 상층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행되었겠군.

    • 연주되는 음악에 맞추어 부르던 가사에 해당하는군.

  • 리얼리스트의 친절한 FULL-E 수능특강 19

    사해(四海) 바다 깊이는 닻줄로 재려니와

    임의 덕택(德澤) 깊이는 어느 줄로 재리잇고

    향복무강(享福無疆)하시어 만세를 누리소서

    향복무강하시어 만세를 누리소서

    일간명월(一竿明月)이 역군은(亦君恩)이샷다

    태산(泰山)이 높다고 하나 하늘에 못 미치거니와

    임의 높으신 은덕(恩德)은 하늘같이 높으시네

    향복무강하시어 만세를 누리소서

    향복무강하시어 만세를 누리소서

    일간명월이 역군은이샷다

    일편단심(一片丹心)뿐임을 하늘이여 알아주소서

    백골미분(白骨糜紛)인들 단심(丹心)이야 가시리잇가향복무강하시어 만세를 누리소서

    향복무강하시어 만세를 누리소서

    일간명월이 역군은이샷다

    [제1장]

    [제2장]

    [제4장]

    해제

    조선 초기에 지어진 악장(樂章: 시가의 한 갈래)으로 임금의 은혜가 끝이 없음을 칭송하는 노래이다. 이

    작품은 다른 악장과 마찬가지로 왕조에 대한 과장된 찬사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형식적으로는 연의 구

    분이 있고 후렴구가 있다는 점 등에서 고려가요와 맥을 같이 한다. 각 장의 1, 2행은 시조와 같이 4음보격

    으로 되어 있고 같거나 비슷한 구조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감군은(感君恩)08 작자 미상 (수특-P.50)제목의 의미: 임금의 은혜를 찬양한 노래

    →제1장: 바다와의 비교를 통해 임금의 은혜를 송축함

    →제2장: 태산과의 비교를 통해 임금의 은혜를 송축함

    →제4장: 임금에 대한 일편단심

    ‘사해 바다’와 대조하여 임금의 은덕을 강조

    끝없이 복을 누림

    달빛 아래 한 가닥 낚싯대를 드리움 임금의 은혜 덕분입니다

    임금의 은덕을 ‘하늘’에 비유하여 세상에서 가장 높다고 하는 ‘태산’보다 더 높음을 찬양

    세상 자연과 임금을 대등한 대상으로 놓고 있음

    백골이 가루가 됨

    설의법을 통해 임금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함

    임금

    반복을 통해 복을 영원토록 누릴 것을 강조함

  • 20 01 고전시가

    정답 선지로 작품 점검하기

    • 동일한 구절의 반복을 통해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 ‘바다’와 ‘덕택’은 깊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일간명월’은 임의 ‘은덕’으로 누릴 수 있는 삶의 모습이다.

    • ‘하늘’은 임의 ‘은덕’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소재이다.

    • ‘일편단심’은 임의 ‘은덕’에 감사하는 화자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 궁중 행사에서 임금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는 효용이 있었겠군.

    • 주로 국가의 상층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행되었겠군.

    • 연주되는 음악에 맞추어 부르던 가사에 해당하는군.

    01 화자와 대상의 상호 작용

    이 노래는 임금의 높은 은덕을 높은 태산과 깊은 바다에 비유하여 표현함으로써, 임금에 대한 충성스

    런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 매 장마다 반복법을 통해서 태평성대의 세월과 임금의 은혜에 대한 칭

    찬과 감탄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주제 임금의 은혜에 대한 찬양

    02 표현상 특징

    • 대상과의 대조와 비교를 통해 임금의 은혜를 찬양함

    • 과장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임금의 은혜을 찬양함

    • 반복을 통해 복을 영원토록 누릴 것을 기원하고 강조함

    03 역군은이샷다('감군은')

    「감군은」은 자연에 몰입해 풍류 생활을 하면서도 임금의 은혜를 생각하는 유학자의 자세를 잘 보여주

    며, 자연적 친화와 유교적 충의 사상을 결합한 강호가도(江湖歌道-조선 시대에 현실을 도피하여 자연

    을 벗 삼아 지내면서 쓴 시가 창작의 한 경향)의 대표적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