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시동 건 추추트레인 농심신라면배 한중일 바둑 삼국지 ...반등 시동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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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020년 8월 4일 화요일 추신수(38)의 방망이가 2경기 연속 폭발 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오라클 파 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 코와의 원정 경기서 5회 세 번째 타석 때 투 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이날 4 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종전 0.125에서 0.150(20타수 3안타)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2 회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 는 3-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 발 제프 사마자의 86마일 커터를 그대로 잡 아당겨 맥코비만에 풍덩 빠지는 큼지막한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후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랐 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 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와 조이 갈로의 홈런포를 앞세워 9-5로 승리, 2연패 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은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은 추신수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의 장기계약이 끝 나기 때문이다. 7년간 1억 3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은 아 무래도 많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매 시즌 2할대 중반 의 타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장타력은 4시즌 20홈런 이상 기록할 정도로 꾸준했 으나 계약 규모를 감안한다면 파괴력이 부 족했다는 평가다.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은 향후 행보를 가늠할 중요한 시즌이다. 어느 팀을 가더라 도 최소한 주전 한 자리의 몫을 해낼 수 있 다는 인상을 남겨야하기 때문이다. 아직 시즌 극 초반이긴 하지만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 고민이다. 급기 야 코칭스태프는 올 시즌도 플래툰 시스템 을 적용, 좌완 투수가 상대 선발로 나설 때 추신수를 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신수는 1할 대 타율에 머물고 있지만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믿음을 심어주고 있 다. 무엇보다 선구안 역시 변함이 없이 뛰 어난 모습이라 장타력만 살아난다면 확실 한 주전으로서 올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 노컷뉴스 반등 시동 건 ` 추추트레인 ' 농심신라면배 한중일 바둑 삼국지, 사상 첫 온라인 격돌 울산 주니오, K리그 최초 1시즌 2회 이달의 선수상 수상 체육진흥공단, 불법 스포츠 도박 합동 단속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이 온라 인 대국으로 속행된다. 한국기원은 3일 농심신라면배 3차전이 오는 18일부 터 박정환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의 한·일 온라인 대 국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본선 대 국이 온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농심신라면배 사상 처 음이다. 지난 2월 예정이었던 농심신라면배 3차전은 코로나 19 여파로 5월로 한 차례 연기됐고, 8월로 재차 연기됐 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이 어렵다고 판단한 농심과 한국기원은 더는 대회를 미룰 수 없어 온라인 대국 재 개를 결정했다. 온라인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회 서버(중국 시나바 둑, 일본 유겐노마)를 통해 진행되며, 바둑TV(한국)와 천원TV(중국), 바둑장기채널(일본)에서 생중계된다. 각국 선수들은 대국장에 전자 기기를 반입할 수 없 으며 대국실 입장 시 전자 기기 소지 검사에 응해야 한다. 대회장에는 심판 및 부심판이 배치되며 각국 대 국실에는 웹용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 전문가도, 팬도 선택은 주니오(울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주니오가 EA코리아가 후 원하는 7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7월에 열린 4경기에서 무려 8개의 득점을 기록해 경 기당 평균 2골의 득점력으로 소속팀 울산의 무패행진 을 이끈 주니오는 이동준(부산), 일류첸코(포항), 홍정 호(전북)와 7월 '이달의 선수상'을 경합했다. 주니오는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 다른 후보를 압도했다. 1차 경기위원회 투표에서 주니오는 31.57%로 2 위 이동준(15.79%)을 압도했다. 2차 K리그 팬 투표는 9.21%로 홍정호(10.55%)에게 근소하게 뒤졌으나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 무려 13.58%의 압도적 지지 로 이동준(0.72%)을 크게 따돌렸다. 결국 합산 점수 54.37%로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EA 이달의 선수 상 주인공이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해 나선다. 공단은 3일 "기금조성총괄본부가 민간 단체, 모니터 링단 등과 손잡고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해 합동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스포츠 경기 축소와 경륜·경정 휴장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불법 도박 시장에 대한 수 요와 공급을 동시에 억제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을 추진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의 심각성을 전 파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경륜·경정과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 포츠토토)이 기금조성총괄본부로 편제되면서 두 사업 이 힘을 모은다. 민간단체(누리캅스 활용 등)와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모니터링단 등도 함께 한다. 터링할 수 있게 했다. 선수들은 화장실을 포함해 대국 장 이탈 시 5분 이내 복귀해야 하며 부심판은 선수들 이 대국장을 벗어나는 경우 동행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열린 1국에 첫 주자로 나선 원 성진 9단이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에게 승리 했지만 2국에서 중국 양딩신 9단에게 패하며 1승 1패 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김지석, 이동훈, 신진서 9단이 양딩신 9단에게 내리 패하며 박정환 9단 홀로 대회를 책임지게 됐다. / 노컷뉴스 주니오는 지난 2019년 9월, 2020년 5월 이달의 선수 수상에 이어 K리그 최초로 통산 3회, 한 시즌 2회 수 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9년 '이달의 선수상'이 신설된 이후 한 시즌 에 두 번 이상 수상한 선수는 주니오가 유일하다. / 노컷뉴스 단속 기간은 한 달간이며 해당 기 1인당 신고 건수 제한을 해제하고 포상금을 확대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1인당 포상금은 최대 145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된다. / 노컷뉴스 추신수, 바다로 빠지는 투런포 팀도 SF 꺾고 2연패 탈출 류현진, 6일 애틀랜타전서 시즌 첫 승 재도전 '괴물' 류현진(33·토론토)이 시즌 첫 승 2 전 3기에 나선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보 인 제구 난조와 구속 저하를 극복하는 게 관건이다. 류현진은 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트루 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 원정에 선발 등판한다. 5일부터 열리는 3연전의 두 번째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지난달 31 일 워싱턴과 홈 경기 이후 6일 만이다. 류현진은 워싱턴과 원정에서 4⅓이닝 9피 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25일 탬파 베이와 시즌 개막전에서도 류현진은 4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애틀랜타와 원정에서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930억 원)에 계약하며 에이 스로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경기 1패 평 균자책점(ERA) 8.00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장점이던 제구가 흔들리고 구속은 떨어졌 다. 류현진은 개막전에서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며 고전했고, 워싱턴전 에서는 속구 평균 구속이 142km에 그치면 서 변화구 효과가 떨어져 난타를 당했다. 류현진도 명예 회복을 벼른다. 워싱턴과 경기 후 "구속 저하를 느꼈고, 개선하겠다" 고 다짐했다. / 노컷뉴스 추신수가 장외를 훌쩍 넘기는 대형 홈런포를 터뜨리는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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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반등 시동 건 추추트레인 농심신라면배 한중일 바둑 삼국지 ...반등 시동 건 `추추트레인' 농심신라면배 한중일 바둑 삼국지, 사상 첫 온라인

152020년 8월 4일 화요일

추신수(38)의 방망이가 2경기 연속 폭발

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오라클 파

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

코와의 원정 경기서 5회 세 번째 타석 때 투

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이날 4

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종전 0.125에서 0.150(20타수 3안타)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2

회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

는 3-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

발 제프 사마자의 86마일 커터를 그대로 잡

아당겨 맥코비만에 풍덩 빠지는 큼지막한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후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랐

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

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와 조이

갈로의 홈런포를 앞세워 9-5로 승리, 2연패

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은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은 추신수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의 장기계약이 끝

나기 때문이다.

7년간 1억 3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은 아

무래도 많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매 시즌 2할대 중반

의 타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장타력은

4시즌 20홈런 이상 기록할 정도로 꾸준했

으나 계약 규모를 감안한다면 파괴력이 부

족했다는 평가다.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은 향후 행보를

가늠할 중요한 시즌이다. 어느 팀을 가더라

도 최소한 주전 한 자리의 몫을 해낼 수 있

다는 인상을 남겨야하기 때문이다.

아직 시즌 극 초반이긴 하지만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 고민이다. 급기

야 코칭스태프는 올 시즌도 플래툰 시스템

을 적용, 좌완 투수가 상대 선발로 나설 때

추신수를 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신수는 1할 대 타율에 머물고 있지만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믿음을 심어주고 있

다. 무엇보다 선구안 역시 변함이 없이 뛰

어난 모습이라 장타력만 살아난다면 확실

한 주전으로서 올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노컷뉴스

반등 시동 건 `추추트레인' 농심신라면배 한중일 바둑 삼국지, 사상 첫 온라인 격돌

울산 주니오, K리그 최초 1시즌 2회 이달의 선수상 수상

체육진흥공단, 불법 스포츠 도박 합동 단속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이 온라

인 대국으로 속행된다.

한국기원은 3일 농심신라면배 3차전이 오는 18일부

터 박정환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의 한·일 온라인 대

국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본선 대

국이 온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농심신라면배 사상 처

음이다.

지난 2월 예정이었던 농심신라면배 3차전은 코로나

19 여파로 5월로 한 차례 연기됐고, 8월로 재차 연기됐

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이 어렵다고 판단한 농심과

한국기원은 더는 대회를 미룰 수 없어 온라인 대국 재

개를 결정했다.

온라인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회 서버(중국 시나바

둑, 일본 유겐노마)를 통해 진행되며, 바둑TV(한국)와

천원TV(중국), 바둑장기채널(일본)에서 생중계된다.

각국 선수들은 대국장에 전자 기기를 반입할 수 없

으며 대국실 입장 시 전자 기기 소지 검사에 응해야

한다. 대회장에는 심판 및 부심판이 배치되며 각국 대

국실에는 웹용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

전문가도, 팬도 선택은 주니오(울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주니오가 EA코리아가 후

원하는 7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7월에 열린 4경기에서 무려 8개의 득점을 기록해 경

기당 평균 2골의 득점력으로 소속팀 울산의 무패행진

을 이끈 주니오는 이동준(부산), 일류첸코(포항), 홍정

호(전북)와 7월 '이달의 선수상'을 경합했다. 주니오는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

다른 후보를 압도했다.

1차 경기위원회 투표에서 주니오는 31.57%로 2

위 이동준(15.79%)을 압도했다. 2차 K리그 팬 투표는

9.21%로 홍정호(10.55%)에게 근소하게 뒤졌으나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 무려 13.58%의 압도적 지지

로 이동준(0.72%)을 크게 따돌렸다. 결국 합산 점수

54.37%로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EA 이달의 선수

상 주인공이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해

나선다.

공단은 3일 "기금조성총괄본부가 민간 단체, 모니터

링단 등과 손잡고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해 합동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스포츠 경기 축소와 경륜·경정

휴장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불법 도박 시장에 대한 수

요와 공급을 동시에 억제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을

추진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의 심각성을 전

파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경륜·경정과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

포츠토토)이 기금조성총괄본부로 편제되면서 두 사업

이 힘을 모은다. 민간단체(누리캅스 활용 등)와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모니터링단 등도 함께 한다.

터링할 수 있게 했다. 선수들은 화장실을 포함해 대국

장 이탈 시 5분 이내 복귀해야 하며 부심판은 선수들

이 대국장을 벗어나는 경우 동행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열린 1국에 첫 주자로 나선 원

성진 9단이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에게 승리

했지만 2국에서 중국 양딩신 9단에게 패하며 1승 1패

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김지석, 이동훈, 신진서 9단이

양딩신 9단에게 내리 패하며 박정환 9단 홀로 대회를

책임지게 됐다. /노컷뉴스

주니오는 지난 2019년 9월, 2020년 5월 이달의 선수

수상에 이어 K리그 최초로 통산 3회, 한 시즌 2회 수

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9년 '이달의 선수상'이 신설된 이후 한 시즌

에 두 번 이상 수상한 선수는 주니오가 유일하다.

/노컷뉴스

단속 기간은 한 달간이며 해당 기 1인당 신고 건수

제한을 해제하고 포상금을 확대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1인당 포상금은 최대 145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된다. /노컷뉴스

추신수, 바다로 빠지는 투런포

팀도 SF 꺾고 2연패 탈출

류현진, 6일 애틀랜타전서 시즌 첫 승 재도전

'괴물' 류현진(33·토론토)이 시즌 첫 승 2

전 3기에 나선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보

인 제구 난조와 구속 저하를 극복하는 게

관건이다.

류현진은 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트루

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 원정에

선발 등판한다. 5일부터 열리는 3연전의 두

번째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지난달 31

일 워싱턴과 홈 경기 이후 6일 만이다.

류현진은 워싱턴과 원정에서 4⅓이닝 9피

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25일 탬파

베이와 시즌 개막전에서도 류현진은 4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애틀랜타와 원정에서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930억 원)에 계약하며 에이

스로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경기 1패 평

균자책점(ERA) 8.00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장점이던 제구가 흔들리고 구속은 떨어졌

다. 류현진은 개막전에서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며 고전했고, 워싱턴전

에서는 속구 평균 구속이 142km에 그치면

서 변화구 효과가 떨어져 난타를 당했다.

류현진도 명예 회복을 벼른다. 워싱턴과

경기 후 "구속 저하를 느꼈고, 개선하겠다"

고 다짐했다. /노컷뉴스

추신수가 장외를 훌쩍 넘기는 대형 홈런포를 터뜨리는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