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심 心풀이 관람pdf.gymnews.net/610_1/61005.pdf · 201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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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 육 2015년 9월 10일 목요일 제610호 연재 아! 이순신 그리고 광양만(7회) 왜교의 공방전(1) 왜군은 정유 재침을 시도했지만 조선을 강점치 못하게 되자 대명 화 평교섭과 함께 순천, 사천, 울산 등 해안지방에 성을 구축하고 또 다른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었다. 한편 조명 연합군은 정유년 말 울 산성 공략에 실패한 후 무술년에 들 어 소위 사로병진(四路竝進)전략을 수립, 실행에 들어간다. 육군은 동, 중, 서로 나누어 각각 울산과 사천, 그리고 순천을 공략하고 수로군은 왜의 퇴로를 차단하면서 주로 순천 왜교성을 압박하는 전략인 것이다. 고금도에서 명나라 수군과 연합 함대를 편성한 이순신 장군은 사로 병진 전략에 따라 공세적인 해상활 동을 전개하면서 여수반도를 돌아 광양만을 봉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쯤 왜군 진영에서 새 로운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 로 조선 침략의 원흉인 도요도미 히 데요시가 무술년 8월 18일 병으로 죽고 만다. 그리고 조선에 출병한 왜군에게 철수할 것을 유언했던 것 이다. 이 지시에 따른 철군 움직임 이었다. 왜적들이 7년 동안 무수한 인명을 살상하고 강토를 유린할 대로 유린 하다가 돌아가고 싶다고 그냥 돌아 가게 내 버려둘 충무공이 아니었다. 무술년 9월 15일, 사실상 충무공 의 지휘아래 조명 연합 수군은 고금 도를 출항 했다. 진린 도독은 비록 두 달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순 신장군의 탁월한 지휘능력과 조선 수군의 용맹함을 높이 평가한 나머 지 이순신 장군의 의견을 존중하면 서 심지어는 우리 판옥선에 같이 올 라타 이순신 장군의 지휘를 받기를 스스로 원했다고 이분의 충무공 행 록은 기록하고 있다. 조명연합함대는 고흥 땅 나로도 와 돌산을 돌아 여수에 잠시 닻을 내렸다. 이순신 장군은 정들었던 좌 수영이 왜적의 분탕질로 폐허가 되 어있는 모습에 울분을 금치 못했다. 9월 21일 광양만에 진입하여 진 린은 묘도의 도독마을 앞에,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역시 묘도의 선장개 에 주진을 정하고 곧바로 고니시가 은거중인 예교성 바로 앞 유도로 진 군 했다. 유도는 구 광양군 골약면 송도의 옛 이름이다. 유도에서 예교 성 까지는 5Km에 불과했다. 예교성은 순천으로 밀려 내려온 고니시가 정유년 9월부터 축성하기 시작하여 3개월 만인 12월에 낙성 되었다. 이 짧은 기간에 성을 구축 하기 까지는 많은 조선인 포로들이 무자비한 강제노역에 시달렸을 것 이다. 예교성은 바다로 돌출 된 산 등선에 구축된 것으로 삼면이 바다 에 접해있다. 특히 성 바로 아래 바 다는 수심이 얕고 간조 때는 개펄이 드러나 선박의 운항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더더욱 판옥선 같은 전선이 범접할 수 없는 요새였다. 그리고 순천 쪽에서 육지로 진입할 수 있는 길목에는 방어에 유리하도록 해자 (垓字)까지 파 놓았다. 고니시는 이 성에 웅거 하면서 무사히 철수할 궁 리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육지에서는 명나라의 유정과 우 리 도원수 권율의 군대가 압박을 가 하고 바다에서는 조명 연합수군이 치받고 있으니 고니시는 진퇴양난 의 상황에 처해 벌벌 떨고 있었을 것이다. 이날 조명 수군이 바다를 봉쇄하 고 있을 때 남해의 왜적이 어선을 가장한 협선을 타고 묘도 쪽에 나타 나 우리의 형세를 염탐하려 하는 것 을 발견하고 군관 허사인을 보내 추 격했다. 놀란 왜적은 배를 버리고 산으로 도망하자 허사인은 그 배와 각종 물건들을 노획하고 돌아왔다. 비록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광양만 에서 거둔 첫 전과였다. 다음 날인 9월 22일 에는 하루 종 일 접전이 벌어졌다. 밀물을 타고 성 바로 아래 까지 접근하여 맹공을 가했다. 그러나 이때는 조금이라 연 합수군의 대형 전선이 성 가까이 접 근할 수 없어 적에게 큰 피해를 입 힐 수가 없었다. 왜적들은 성위에서 조총을 응사 하면서 성 밖으로 나오 지 않았다. 23일에도 공격은 계속되었다. 역 시 물길이 얕아 왜성에 가깝게 접근 할 수 없어 화포 사용에 제한을 받 았고 협공을 펴기로 약속한 육군의 유정 제독이 움직이지 않아 고니시 에게 큰 타격은 입힐 수 없었다. 이 날 전투에서 왜적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지만 우리 쪽에도 일부 부상자 가 발생했고 명군은 11명이나 전사 하는 피해를 입었다. 육군과의 협공이 이루어지지 않 으면 왜성 공격은 소기의 목적을 달 성할 수 없다. 유정 제독은 공성용 사다리를 수리 한다는 핑계로 차일 피일 시간을 끌기만 했다. (다음호에 계속) 김 영 이 전 국방대학 전임교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심心풀이 관람 가야초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범미경)는 7 일, 체육관에서 3~6학년 학생, 교사가 함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심心풀이’ 를 관람했다. 뮤지컬 ‘심心풀이’(극단 디아코노스) 는 우연한 사건으로 남들의 마음속 소 리가 들리게 된 학교 일진의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쉽고 재 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작품 제목인 ‘심 心풀이’는 재미삼아 친구를 괴롭히는 요즘 학교폭력 세태를 상징함과 동시에 마음(心)과 마음(心)이 통하면 학교폭 력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는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뮤지컬을 관람한 이 학교 김소현(6학 년) 학생은 “뮤지컬이 이렇게 재미있는 지 몰랐고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친 구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 었다. 다음에 또 다른 학교폭력 예방 뮤 지컬도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미경 교장은 “학교폭력이라는 문 제에 대하여 뮤지컬 공연을 통해 진지 하면서도 재미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학교폭력 예 방교육과 인성교육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김태주 기자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전재환)는 지난 7일 오전 문화예술실 에서 학부모 30여명이 함께하는 ‘자녀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부모 노하우’라는 주제로 학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온혜윰 정서심리 상담센터 오정옥 강사는 동양철학을 바 탕으로 한 도형상담을 통해 자녀와 행 복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강 의를 시작했다. 이날 강연에서 오씨는 “자녀의 성격 을 알게 되면 첫째, 자녀의 행동을 이해 하게 되고 둘째, 자녀의 장점은 살려 주 고 약점 을보완해 줄 수 있으며 셋째, 자녀의 생각과 개성을 알게 되어 행복 한 대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주 기자 광양중앙초, 학부모교육 운영 전남드래곤즈, 마동초에 축구클리닉 열어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지난 2일,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를 맞아 광양 마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영욱, 최효진, 서민환, 고병욱, 레안드리뉴, 오영준 선수가 함 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운동장에 서 수분 흡수 교육과 함께 가벼운 준비 운동을 통해 몸을 풀고 패싱, 드리블, 슈팅연습 등 짧게나마 축구에 대한 기 본 교육을 실시했다. 기본 교육을 마친 후 선수들은 열정 만큼은 선수 못지않은 학생들과 미니 게임을 함께 했다. 승부욕 넘치는 남학 생들은 선수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실 전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한 반면 여학생들은 다소 생소하고 어려 운 축구지만 선수들의 배려로 축구공 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선수들은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 를 한 뒤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가졌 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고 아이들과 눈을 마주하며 사인을 해주었다. 김태주 기자 봉강초, 수영 체험학습 봉강초등학교(교장 김미숙) 는 지난 5일, 광양수영장에서 수영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수영 체험학습은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상 안전 사고의 취약계층인 학생들의 생존을 위해 물에 대한 적응력 을 키우고 자기생명을 보호하 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봉 강골 어린이들의 생존능력 키 움’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봉강초등학교는 2015년 수 영체험학습을 총 3회(12시간) 에 거쳐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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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교 육2015년 9월 10일 목요일 제610호

    연재 아! 이순신 그리고 광양만(7회)

    왜교의 공방전(1)

    왜군은 정유 재침을 시도했지만

    조선을 강점치 못하게 되자 대명 화

    평교섭과 함께 순천, 사천, 울산 등

    해안지방에 성을 구축하고 또 다른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었다.

    한편 조명 연합군은 정유년 말 울

    산성 공략에 실패한 후 무술년에 들

    어 소위 사로병진(四路竝進)전략을

    수립, 실행에 들어간다. 육군은 동,

    중, 서로 나누어 각각 울산과 사천,

    그리고 순천을 공략하고 수로군은

    왜의 퇴로를 차단하면서 주로 순천

    왜교성을 압박하는 전략인 것이다.

    고금도에서 명나라 수군과 연합

    함대를 편성한 이순신 장군은 사로

    병진 전략에 따라 공세적인 해상활

    동을 전개하면서 여수반도를 돌아

    광양만을 봉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쯤 왜군 진영에서 새

    로운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

    로 조선 침략의 원흉인 도요도미 히

    데요시가 무술년 8월 18일 병으로

    죽고 만다. 그리고 조선에 출병한

    왜군에게 철수할 것을 유언했던 것

    이다. 이 지시에 따른 철군 움직임

    이었다.

    왜적들이 7년 동안 무수한 인명을

    살상하고 강토를 유린할 대로 유린

    하다가 돌아가고 싶다고 그냥 돌아

    가게 내 버려둘 충무공이 아니었다.

    무술년 9월 15일, 사실상 충무공

    의 지휘아래 조명 연합 수군은 고금

    도를 출항 했다. 진린 도독은 비록

    두 달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순

    신장군의 탁월한 지휘능력과 조선

    수군의 용맹함을 높이 평가한 나머

    지 이순신 장군의 의견을 존중하면

    서 심지어는 우리 판옥선에 같이 올

    라타 이순신 장군의 지휘를 받기를

    스스로 원했다고 이분의 충무공 행

    록은 기록하고 있다.

    조명연합함대는 고흥 땅 나로도

    와 돌산을 돌아 여수에 잠시 닻을

    내렸다. 이순신 장군은 정들었던 좌

    수영이 왜적의 분탕질로 폐허가 되

    어있는 모습에 울분을 금치 못했다.

    9월 21일 광양만에 진입하여 진

    린은 묘도의 도독마을 앞에,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역시 묘도의 선장개

    에 주진을 정하고 곧바로 고니시가

    은거중인 예교성 바로 앞 유도로 진

    군 했다. 유도는 구 광양군 골약면

    송도의 옛 이름이다. 유도에서 예교

    성 까지는 5Km에 불과했다.

    예교성은 순천으로 밀려 내려온

    고니시가 정유년 9월부터 축성하기

    시작하여 3개월 만인 12월에 낙성

    되었다. 이 짧은 기간에 성을 구축

    하기 까지는 많은 조선인 포로들이

    무자비한 강제노역에 시달렸을 것

    이다. 예교성은 바다로 돌출 된 산

    등선에 구축된 것으로 삼면이 바다

    에 접해있다. 특히 성 바로 아래 바

    다는 수심이 얕고 간조 때는 개펄이

    드러나 선박의 운항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더더욱 판옥선 같은 전선이

    범접할 수 없는 요새였다. 그리고

    순천 쪽에서 육지로 진입할 수 있는

    길목에는 방어에 유리하도록 해자

    (垓字)까지 파 놓았다. 고니시는 이

    성에 웅거 하면서 무사히 철수할 궁

    리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육지에서는 명나라의 유정과 우

    리 도원수 권율의 군대가 압박을 가

    하고 바다에서는 조명 연합수군이

    치받고 있으니 고니시는 진퇴양난

    의 상황에 처해 벌벌 떨고 있었을

    것이다.

    이날 조명 수군이 바다를 봉쇄하

    고 있을 때 남해의 왜적이 어선을

    가장한 협선을 타고 묘도 쪽에 나타

    나 우리의 형세를 염탐하려 하는 것

    을 발견하고 군관 허사인을 보내 추

    격했다. 놀란 왜적은 배를 버리고

    산으로 도망하자 허사인은 그 배와

    각종 물건들을 노획하고 돌아왔다.

    비록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광양만

    에서 거둔 첫 전과였다.

    다음 날인 9월 22일 에는 하루 종

    일 접전이 벌어졌다. 밀물을 타고

    성 바로 아래 까지 접근하여 맹공을

    가했다. 그러나 이때는 조금이라 연

    합수군의 대형 전선이 성 가까이 접

    근할 수 없어 적에게 큰 피해를 입

    힐 수가 없었다. 왜적들은 성위에서

    조총을 응사 하면서 성 밖으로 나오

    지 않았다.

    23일에도 공격은 계속되었다. 역

    시 물길이 얕아 왜성에 가깝게 접근

    할 수 없어 화포 사용에 제한을 받

    았고 협공을 펴기로 약속한 육군의

    유정 제독이 움직이지 않아 고니시

    에게 큰 타격은 입힐 수 없었다. 이

    날 전투에서 왜적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지만 우리 쪽에도 일부 부상자

    가 발생했고 명군은 11명이나 전사

    하는 피해를 입었다.

    육군과의 협공이 이루어지지 않

    으면 왜성 공격은 소기의 목적을 달

    성할 수 없다. 유정 제독은 공성용

    사다리를 수리 한다는 핑계로 차일

    피일 시간을 끌기만 했다.

    (다음호에 계속)

    김 영 이전 국방대학 전임교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심心풀이 관람가야초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범미경)는 7

    일, 체육관에서 3~6학년 학생, 교사가

    함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심心풀이’

    를 관람했다.

    뮤지컬 ‘심心풀이’(극단 디아코노스)

    는 우연한 사건으로 남들의 마음속 소

    리가 들리게 된 학교 일진의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쉽고 재

    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작품 제목인 ‘심

    心풀이’는 재미삼아 친구를 괴롭히는

    요즘 학교폭력 세태를 상징함과 동시에

    마음(心)과 마음(心)이 통하면 학교폭

    력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는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뮤지컬을 관람한 이 학교 김소현(6학

    년) 학생은 “뮤지컬이 이렇게 재미있는

    지 몰랐고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친

    구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

    었다. 다음에 또 다른 학교폭력 예방 뮤

    지컬도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미경 교장은 “학교폭력이라는 문

    제에 대하여 뮤지컬 공연을 통해 진지

    하면서도 재미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학교폭력 예

    방교육과 인성교육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김태주 기자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전재환)는

    지난 7일 오전 문화예술실 에서 학부모

    30여명이 함께하는 ‘자녀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부모 노하우’라는 주제로 학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온혜윰 정서심리

    상담센터 오정옥 강사는 동양철학을 바

    탕으로 한 도형상담을 통해 자녀와 행

    복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강

    의를 시작했다.

    이날 강연에서 오씨는 “자녀의 성격

    을 알게 되면 첫째, 자녀의 행동을 이해

    하게 되고 둘째, 자녀의 장점은 살려 주

    고 약점 을 보완해 줄 수 있으며 셋째,

    자녀의 생각과 개성을 알게 되어 행복

    한 대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주 기자

    광양중앙초, 학부모교육 운영

    전남드래곤즈, 마동초에 축구클리닉 열어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지난

    2일,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를 맞아

    광양 마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영욱, 최효진, 서민환,

    고병욱, 레안드리뉴, 오영준 선수가 함

    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운동장에

    서 수분 흡수 교육과 함께 가벼운 준비

    운동을 통해 몸을 풀고 패싱, 드리블,

    슈팅연습 등 짧게나마 축구에 대한 기

    본 교육을 실시했다.

    기본 교육을 마친 후 선수들은 열정

    만큼은 선수 못지않은 학생들과 미니

    게임을 함께 했다. 승부욕 넘치는 남학

    생들은 선수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실

    전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한

    반면 여학생들은 다소 생소하고 어려

    운 축구지만 선수들의 배려로 축구공

    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선수들은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

    를 한 뒤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가졌

    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고 아이들과 눈을 마주하며 사인을

    해주었다.

    김태주 기자

    봉강초, 수영 체험학습봉강초등학교(교장 김미숙)

    는 지난 5일, 광양수영장에서

    수영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수영 체험학습은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상 안전

    사고의 취약계층인 학생들의

    생존을 위해 물에 대한 적응력

    을 키우고 자기생명을 보호하

    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봉

    강골 어린이들의 생존능력 키

    움’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봉강초등학교는 2015년 수

    영체험학습을 총 3회(12시간)

    에 거쳐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