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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은 세번째 가상현실 (VR) 콘텐츠 공개공모전 2018 NCM VR OPEN CALL 을 개최한다고 16 일 밝혔다. NCM 오픈콜은 실험적이고 도전적 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개공 모전으로,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디어에 대한 예술적이고 혁신적인 해 석을 지향한다고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설명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아직 가상현실 이라는 기술이 친숙하지 않았던 2016 VR, 바라만 볼 것인가 라는 슬로 건으로 첫 오픈콜을 개최했고, 이듬해 인 2017년 현실과 가상의 복합적인 교 중첩을 의미하는 Beyond Reality , Around Reality, Through Reality 라는 슬로건으로 제2회 오픈콜을 진 행했다. 올해의 슬로건인 VReady? 는 낯선 기술에서 시작해 이제는 현대 인의 삶 속으로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가상현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 을 의미한다. 공모대상은 가상현실(VR), 증강현 실(AR) 그리고 혼합현실(MR)을 다 루는 콘텐츠라면 플랫폼과 장르의 제 한을 두지 않으며, 국적 연령 성별 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 다. 접수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수상작은 한 달여 간 심 사 후 10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총 1000만원이다. 이 중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상전벽해 은 가장 놀랍고도 혁신적인 가상세 계를 선보인 작품에게 주어진다. 체험 자에게 가장 생생하고 실감나는 가상 현실을 제공한 작품에게는 무아지경 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 며, 이외에도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 이는 물아일체상 , 뛰어난 시각적 효 과와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준 호접지 몽상 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4개의 수상팀은 추가 심사를 통 해 내년도 NCM Accelerator 로위 촉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 열정과 실력을 가진 창작자들이 안정 적인 환경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 어나갈 있도록 후원하는 NCM Accelerator 선정될 경우, 한 해 동안 1000만원 상당의 지속적인 후원 을 받을 수 있다. 조상윤기자 제주의 김치찌개와 칼국수값은 전국에 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 장면과 삼겹살도 비교적 가격대가 높 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 을 통해 3 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분석 한 결과, 어묵 즉석밥 콜라 등의 가격 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다고 16일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2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어묵(5.3 %) 즉석밥(4.0%) 콜라(3.2%) 소주 (2.9%) 등 13개였으며, 하락한 품목은 두부(-6.5%) 된장(-4.6%) 컵라면(-2. 8%) 등 13개였다. 치즈 케첩 등 4개 품 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에는 즉석밥(5.6%) 국수(3.2%) 라면(2.9 %) 밀가루(2.9%) 곡물가공품 설탕(7.4%) 간장(4.5%) 케첩(2.5%) 조미료류 가 상승했고, 두부(-33.3 %) 냉동만두(-15.1%) 햄(-4.7%) 렌지주스(-3.4%) 등은 하락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외식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 8개 품 목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났다. 김밥(5.9%)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다음으로 자장면(4.0%), 삼 겹살(200g 환산, 3.5%), 비빔밥(3.5%), 칼국수(3.2%), 냉면(3.2%), 삼계탕(3.1 %), 김치찌개백반(2.4%) 순이었다. 김 자장면은 지난해 3월 이후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삼겹살은 작년 3월 부터 가격이 계속 상승하다가 올해 3 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2월과 비 교했을 때에는 칼국수(1.0%) 김치찌개 백반(0.6%) 냉면(0.5%) 김밥(0.5 %) 비빔밥(0.5%) 자장면(0.3%) 삼계 탕(0.2%)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 며, 삼겹살(-0.2%)은 하락한 것으로 분 석됐다. 제주지역 김치찌개백반은 7125원으 로, 칼국수는 7250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 자장면은 5260원으로 광주(5300원) 이어 2위를, 삼겹살(1만5389원)과 김밥(2250원)은 17개 시도중 세번째 비쌌다. 하지만 대부분 품목에서 2월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상윤기자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공룡랜드 는 5월5일 어린이날을 기념한 요금 할 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날 제주공룡랜드는 어린이 입 장 요금을 50% 할인하고, 총상금 100 만원이 걸린 내가 공룡 스타 의 장기 자랑을 한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공연과 길거리 마술쇼, 초록우 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미아방지 캠페인도 펼친다. 제주공룡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날 많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을 대 비해 행사장 전 구간에 걸쳐 불법 주차 와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 편, 이동 양호실을 설치해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에 대처하겠다 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올들어 제주산 농축산물 수출이 감소 하면서 수출확대를 위한 대책이 추진 된다. 16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분기까지 제주 농축산물의 수 출실적은 257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 은 기간 297만7000달러에 비해 14% 가 량 줄었다. 품목별로는 키위인 경우 일본지역의 생산량 과다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와 미국산 키위 경합으로 수출실적이 전 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34만9000달러를 수출했다. 화훼(백합)는 국내 내수가격 호조로 인한 물량감소로 지난해 97만달러에서 올해 33만7000달러로 줄었다. 겨울무는 올해초 한파피해로 물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34만1000달러에서 올해 26만달러로 다소 부진했다. 축산류도 지난해 21만9000달러에서 11만6000달러로 감소했다 다만 양배추는 일본 양배추의 작황 부진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73만800 0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올해 농축산물 수출목표를 1000만달러를 설 정하고 지난 12일 수출확대를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수출확대 TF는 경제부본부장을 위 원장으로 제주도와 농수산물 유통공 사, 지역농축협 관계자들로 구성하고, 기관간 정보공유 등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정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양파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를 비롯해 경남, 전남, 전북지역 등에서 수출 희망농협을 신청받아 농협무역 등 수출업체에서 양파 1만t을 수출하 기로 했다. 수출추진 국가는 대만이 80 % 이상, 베트남, 일본, 러시아 등이며 추진시기는 업체별 시담협의가 끝나는 대로 품질 규격과 작업 방법 등을 설정 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수출확대를 위해 매월 수출 품목별 담당자 협의는 물론 유 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수출업체를 지속 발굴한다. 또 감귤 미국 수출 참 여농가에 대한 과원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국내외 바 이어를 초청해 수출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조상윤기자 최근들어 카라향 으로 알려진 만감류 신품종의 이름을 놓고 논란이다. 감귤 만감류인 남진해 카라 으로 상표를 등록한 제주감귤협동 조합이 카라향 이라는 상표사용을 제한했다. 반면 도내 지역농협들이 참 여하고 있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 법인은 카라향 대신 새로운 상표인 귤로향 으로 통합 출하키로 하면서 비롯됐다. 16일 제주농협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합 공동법인)은 지난 10일부터 남진해 를 소비지로 출하함에 있어 다수의 상 표 사용에 따른 생산자 및 소비자 혼란 최소화하기 위해 귤로향 이라는 새로운 상표로 통합해 출하한다. 남진해 2008년 제주농업기술원 이 도입, 시범재배 후 농가에 점차 정 착하면서 남진해, 나츠미, 카라향 등의 이름으로 출하됐다. 만감류 중 가장 늦 은 시기인 4월말부터 5월초에 출하된 다. 지난해에는 500t 가량이 시장에 선 보였다. 올해는 1000t 가량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라향 이라는 이름을 두고 조합공 동법인이 새로운 상표를 내세운 것은 카라향 이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제주감협이 카라향 로 상표를 출원등록됐지만 상표가 무 분별하게 사용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권리행사가 불가피하다는 공식입장을 피력했다. 조합공동법인은 지난달 제주감협에 카라향 상표 사용 제한여부와 제한하 는 경우 사유 및 적용시기 등을 질의했 다. 이에 제주감협 측은 올해산 출하분 부터 대형유통업체와 공영도매시장 등 소비자들을 대면하지 않는 사업에는 카라향을 사용할 수 있지만 홈쇼핑이 나 온라인쇼핑몰 등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사업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조합공동법인은 참여농협 에 새로운 상표(귤로향)로 남진해 출하할 예정이나 신상표명(귤로향)이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 다. 이어 귤로향 상표의 시장조기 정 착과 가격 견인 및 소비확대를 위해 다 양한 유통채널에서 지속적으로 귤로향 에 대한 신품종 홍보와 지원에 나서기 로 했다. 조합공동법인측은 카라향 기존 의 한라봉이나 천혜향, 레드향 등 품종 명으로 인식해 제주감협측에 협조를 요 청했던 것이고, 제주감협은 카라향의 품종은 남진해 이고 카랴향은 브랜드 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농협 등에선 한 품종에 대해 여러 이름이 사용돼 소비자에 대한 혼 란 야기와 더불어 카라향과 귤로향이 같은 품종인데도 다른 품목으로 인식 돼 기존의 브랜드의 가치하락을 우려 하고 있다. 아울러 각각의 소비자 마케팅 전략 이 필요한가 하면 도매시장이나 대형 업체 등에서의 시장혼란이 야기되는 등의 문제점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감협 측은 품질관리 차원에서 상표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무분별하게 출하되는 것을 차단해야 카라향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제한하게 된 이라며 언제든지 철저한 상품유통 체계가 갖춰진다면 상표제한은 풀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2018년 4월 17일 화요일 6 경제 만감류 카라향 품종이 , 브랜드 17일 코스피지수 2457.49 +2.42 코스닥지수 896.89 +5.02 유가(WTI, 달러) 67.39 +0.32 살때 팔때 살때 팔때 환율(원) 1USD 1092.28 1054.72 1EUR 1353.08 1300.28 100 1018.87 983.83 1CNY 179. 57 162.47 주공룡랜드, 어린요금할인 등 벤트 다채 마늘쫑 꺾한 농촌 16일 서귀포시 대정읍 마늘밭에서 민들이 마늘기 작업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 강희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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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만감류 카라향 품종이냐,브랜드냐pdf.ihalla.com/sectionpdf/20180417-74952.pdf · 2018-04-16 · 아울러 각각의 소비자 마케팅 전략 이 필요한가 하면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세번째 가상현실

(VR) 콘텐츠 공개공모전 2018 NCM

VR OPEN CALL 을 개최한다고 16

일 밝혔다.

NCM 오픈콜은 실험적이고 도전적

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개공

모전으로,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미

디어에 대한 예술적이고 혁신적인 해

석을 지향한다고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설명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아직 가상현실

이라는 기술이 친숙하지 않았던 2016

년 VR, 바라만 볼 것인가 라는 슬로

건으로 첫 오픈콜을 개최했고, 이듬해

인 2017년 현실과 가상의 복합적인 교

차 중첩을 의미하는 Beyond Reality

, Around Reality, Through Reality

라는 슬로건으로 제2회 오픈콜을 진

행했다. 올해의 슬로건인 VReady?

는 낯선 기술에서 시작해 이제는 현대

인의 삶 속으로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가상현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

을 의미한다.

공모대상은 가상현실(VR), 증강현

실(AR) 그리고 혼합현실(MR)을 다

루는 콘텐츠라면 플랫폼과 장르의 제

한을 두지 않으며, 국적 연령 성별 이

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

다. 접수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수상작은 한 달여 간 심

사 후 10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총 1000만원이다. 이 중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상전벽해

상 은 가장 놀랍고도 혁신적인 가상세

계를 선보인 작품에게 주어진다. 체험

자에게 가장 생생하고 실감나는 가상

현실을 제공한 작품에게는 무아지경

상 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

며, 이외에도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

이는 물아일체상 , 뛰어난 시각적 효

과와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준 호접지

몽상 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4개의 수상팀은 추가 심사를 통

해 내년도 NCM Accelerator 로 위

촉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

열정과 실력을 가진 창작자들이 안정

적인 환경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

어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NCM

Accelerator 에 선정될 경우, 한 해

동안 1000만원 상당의 지속적인 후원

을 받을 수 있다. 조상윤기자

제주의 김치찌개와 칼국수값은 전국에

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

장면과 삼겹살도 비교적 가격대가 높

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 을 통해 3

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분석

한 결과, 어묵 즉석밥 콜라 등의 가격

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다고 16일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2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어묵(5.3

%) 즉석밥(4.0%) 콜라(3.2%) 소주

(2.9%) 등 13개였으며, 하락한 품목은

두부(-6.5%) 된장(-4.6%) 컵라면(-2.

8%) 등 13개였다. 치즈 케첩 등 4개 품

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에는

즉석밥(5.6%) 국수(3.2%) 라면(2.9

%) 밀가루(2.9%) 등 곡물가공품 과

설탕(7.4%) 간장(4.5%) 케첩(2.5%)

등 조미료류 가 상승했고, 두부(-33.3

%) 냉동만두(-15.1%) 햄(-4.7%) 오

렌지주스(-3.4%) 등은 하락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외식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 8개 품

목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났다. 김밥(5.9%)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다음으로 자장면(4.0%), 삼

겹살(200g 환산, 3.5%), 비빔밥(3.5%),

칼국수(3.2%), 냉면(3.2%), 삼계탕(3.1

%), 김치찌개백반(2.4%) 순이었다. 김

밥 자장면은 지난해 3월 이후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삼겹살은 작년 3월

부터 가격이 계속 상승하다가 올해 3

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2월과 비

교했을 때에는 칼국수(1.0%) 김치찌개

백반(0.6%) 냉면(0.5%) 김밥(0.5

%) 비빔밥(0.5%) 자장면(0.3%) 삼계

탕(0.2%)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

며, 삼겹살(-0.2%)은 하락한 것으로 분

석됐다.

제주지역 김치찌개백반은 7125원으

로, 칼국수는 7250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 자장면은 5260원으로 광주(5300원)

에 이어 2위를, 삼겹살(1만5389원)과

김밥(2250원)은 17개 시도중 세번째

비쌌다. 하지만 대부분 품목에서 2월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상윤기자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공룡랜드

는 5월5일 어린이날을 기념한 요금 할

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날 제주공룡랜드는 어린이 입

장 요금을 50% 할인하고, 총상금 100

만원이 걸린 내가 공룡 스타 의 장기

자랑을 한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공연과 길거리 마술쇼, 초록우

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미아방지

캠페인도 펼친다.

제주공룡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날

많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을 대

비해 행사장 전 구간에 걸쳐 불법 주차

와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

편, 이동 양호실을 설치해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에 대처하겠다 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올들어 제주산 농축산물 수출이 감소

하면서 수출확대를 위한 대책이 추진

된다.

16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분기까지 제주 농축산물의 수

출실적은 257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

은 기간 297만7000달러에 비해 14% 가

량 줄었다.

품목별로는 키위인 경우 일본지역의

생산량 과다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와

미국산 키위 경합으로 수출실적이 전

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34만9000달러를 수출했다.

화훼(백합)는 국내 내수가격 호조로

인한 물량감소로 지난해 97만달러에서

올해 33만7000달러로 줄었다.

겨울무는 올해초 한파피해로 물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34만1000달러에서

올해 26만달러로 다소 부진했다.

축산류도 지난해 21만9000달러에서

11만6000달러로 감소했다

다만 양배추는 일본 양배추의 작황

부진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73만800

0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올해

농축산물 수출목표를 1000만달러를 설

정하고 지난 12일 수출확대를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수출확대 TF는 경제부본부장을 위

원장으로 제주도와 농수산물 유통공

사, 지역농축협 관계자들로 구성하고,

기관간 정보공유 등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정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양파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를

비롯해 경남, 전남, 전북지역 등에서

수출 희망농협을 신청받아 농협무역

등 수출업체에서 양파 1만t을 수출하

기로 했다. 수출추진 국가는 대만이 80

% 이상, 베트남, 일본, 러시아 등이며

추진시기는 업체별 시담협의가 끝나는

대로 품질 규격과 작업 방법 등을 설정

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수출확대를 위해 매월

수출 품목별 담당자 협의는 물론 유

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수출업체를

지속 발굴한다. 또 감귤 미국 수출 참

여농가에 대한 과원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국내외 바

이어를 초청해 수출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조상윤기자

최근들어 카라향 으로 알려진 만감류

신품종의 이름을 놓고 논란이다.

감귤 만감류인 남진해 를 카라

향 으로 상표를 등록한 제주감귤협동

조합이 카라향 이라는 상표사용을

제한했다. 반면 도내 지역농협들이 참

여하고 있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

법인은 카라향 대신 새로운 상표인

귤로향 으로 통합 출하키로 하면서

비롯됐다.

16일 제주농협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합

공동법인)은 지난 10일부터 남진해

를 소비지로 출하함에 있어 다수의 상

표 사용에 따른 생산자 및 소비자 혼란

을 최소화하기 위해 귤로향 이라는

새로운 상표로 통합해 출하한다.

남진해 는 2008년 제주농업기술원

이 도입, 시범재배 후 농가에 점차 정

착하면서 남진해, 나츠미, 카라향 등의

이름으로 출하됐다. 만감류 중 가장 늦

은 시기인 4월말부터 5월초에 출하된

다. 지난해에는 500t 가량이 시장에 선

보였다. 올해는 1000t 가량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라향 이라는 이름을 두고 조합공

동법인이 새로운 상표를 내세운 것은

카라향 이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제주감협이 카라향 으

로 상표를 출원등록됐지만 상표가 무

분별하게 사용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권리행사가 불가피하다는 공식입장을

피력했다.

조합공동법인은 지난달 제주감협에

카라향 상표 사용 제한여부와 제한하

는 경우 사유 및 적용시기 등을 질의했

다. 이에 제주감협 측은 올해산 출하분

부터 대형유통업체와 공영도매시장 등

소비자들을 대면하지 않는 사업에는

카라향을 사용할 수 있지만 홈쇼핑이

나 온라인쇼핑몰 등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사업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조합공동법인은 참여농협

에 새로운 상표(귤로향)로 남진해 를

출하할 예정이나 신상표명(귤로향)이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

다. 이어 귤로향 상표의 시장조기 정

착과 가격 견인 및 소비확대를 위해 다

양한 유통채널에서 지속적으로 귤로향

에 대한 신품종 홍보와 지원에 나서기

로 했다.

조합공동법인측은 카라향 을 기존

의 한라봉이나 천혜향, 레드향 등 품종

명으로 인식해 제주감협측에 협조를 요

청했던 것이고, 제주감협은 카라향의

품종은 남진해 이고 카랴향은 브랜드

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농협 등에선 한 품종에 대해

여러 이름이 사용돼 소비자에 대한 혼

란 야기와 더불어 카라향과 귤로향이

같은 품종인데도 다른 품목으로 인식

돼 기존의 브랜드의 가치하락을 우려

하고 있다.

아울러 각각의 소비자 마케팅 전략

이 필요한가 하면 도매시장이나 대형

업체 등에서의 시장혼란이 야기되는

등의 문제점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감협 측은 품질관리

차원에서 상표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무분별하게 출하되는 것을 차단해야

카라향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제한하게 된

것 이라며 언제든지 철저한 상품유통

체계가 갖춰진다면 상표제한은 풀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2018년 4월 17일 화요일6 경 제

만감류 카라향 품종이냐, 브랜드냐

17일코스피지수 2457.49

+2.42▲ 코스닥지수 896.89

+5.02▲ 유가(WTI, 달러) 67.39

+0.32▲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092.28 1054.72 1EUR 1353.08 1300.28

100 1018.87 983.83 1CNY 179.57 162.47

제주공룡랜드, 어린이날

요금할인 등 이벤트 다채

마늘쫑 꺾기 분주한 농촌 16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마늘밭에서 농민들이 마늘종 꺾기 작업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강희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