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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Orphan & Essential Drug Center Magazine Vol.70 (2017년 제 3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소식 Korea Orphan & Essential Drug Center Magazine VOL.70 한국희귀·필수의약품소식 특별초대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김한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황치엽 고셔병의 증상과 치료 근디스트로피의 임상연구현황 센터 뉴스 국정과제 체계(국가비전) 국가필수의약품 2품목 위탁제조 계약 체결 저소득층 의약품구입비 지원 희귀·필수의약품 민원모음 2017년 3분기 공급실적 질환특집 희귀·필수의약품 공급 및 구입안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4 삼원타워 9층(역삼동 823) Tel 02) 508-7316~8 Fax 02) 508-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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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Orphan & Essential Drug Center MagazineVol.70 (2017년 제 3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소식

Korea O

rphan & Essential D

rug Center M

agazine VOL.70

한국

희귀

·필수

의약

품소

특별초대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김한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황치엽

고셔병의 증상과 치료

근디스트로피의 임상연구현황

센터 뉴스

국정과제 체계(국가비전)

국가필수의약품 2품목 위탁제조 계약 체결

저소득층 의약품구입비 지원

희귀·필수의약품 민원모음

2017년 3분기 공급실적

질환특집 희귀·필수의약품 공급 및 구입안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4 삼원타워 9층(역삼동 823)

Tel 02) 508-7316~8 Fax 02) 508-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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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VOL.70 (2017년 제3호)

발행인 김창종

발행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발행일 2017년 12월 1일

등록일자 2000년 4월

등록번호 강남바00034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4

삼원타워 9층

전화 02)508-7316~8

팩스 02)508-7319

홈페이지 www.kodc.or.kr

디자인·인쇄 승일미디어그룹(주)

※ 이 책에 실린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ㆍ복사를 금합니다.

04 특별초대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김한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황치협

08 센터 뉴스

국정과제 체계(국가비전)

국가필수의약품 2품목 위탁제조 계약 체결

저소득층 의약품구입비 지원

희귀·필수의약품 민원모음

2017년 3분기 공급실적

19 질환 특집

고셔병의 증상과 치료

근디스트로피의 임상연구현황

30 희귀·필수의약품 공급 및 구입 안내

Korea Orphan & Essential Drug Center Magazine

CONTENTS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연혁

2017년

2016년

2015년

2013년

2012년

2010년

2009년

2008년

2005년

2003년

2002년

2001년

2000년

1999년

06월 22일 현장 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센터출범 (대한의사협회 등 총 7개 단체)

05월 06일 국가필수의약품 17개 추가 지정 (총 126개)

12월 06일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타미플루 등 109개 품목)

12월 02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명칭 변경 (약사법 개정)

12월 01일 제8대 이사장 김창종 취임

01월 28일 기타 공공기관 지정 해제 (기획재정부)

05월 26일 제10대 원장 강기후 취임

03월 23일 주무부처 승격 (식품의약품안전청→식품의약품안전처)

08월 18일 사무실 이전 (서울상록회관 2층→풍림빌딩 9층)

04월 17일 제8‧9대 원장 유원곤 취임

08월 31일 제6‧7대 이사장 이경호 취임

01월 29일 기타 공공기관 지정 (기획재정부)

04월 30일 제5대 어준선 이사장 취임

03월 03일 제6‧7대 소장 이상열 취임

09월 29일 제5대 소장 김주일 취임

10월 11일 식약청장 긴급도입 인정품목의 보험급여 인정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09월 29일 제3‧4대 소장 안상회 취임

09월 29일 조제·투약업무 수행기능 획득(약사법 개정)

요양기관 승인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01월 12일 의약품 수입허가 및 신고절차 생략 규정 제정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09월 01일 자가치료용의약품 수입추천권 획득 (식품의약품안전청)

08월 14일 정부재정 지원근거 마련 (약사법 개정)

07월 20일 제2‧3‧4대 이사장 김정수 취임

03월 31일 희귀의약품 소식지 창간호 발행

02월 25일 희귀의약품 지정추천권 획득 (식품의약품안전청)

11월 23일 한국희귀약품센터 개원 (사무실: 서울상록회관 2층)

제1‧2대 소장 장영수 취임

09월 30일 초대 이사장 정필근 취임

09월 27일 한국희귀약품센터 재단법인 설립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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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특별초대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전하는 메세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957년 의약품 및 화장품의

수출입 진흥과 유통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국민보건 향상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의약품 등 수출 진흥을 위하여 수출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조사, 국제의약품 전시회 개최 및 참가 그리고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반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하고 적합한 제품의 원활한 수입과 철저한 국가검정

및 품질관리를 위해, 의약품 및 화장품, 인체조직의

전자무역 문서교환방식에 의한 표준통관예정보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 의약품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및 화장품 제조판매 관리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업무 관리자가 수입(제조)관리업무 및

안전관리 업무를 철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의약품등의 안전성, 유효성 확보와

국민건강상 위해를 방지하는 한편,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협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통합회관 건축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통합회관 건립으로 연구원과 협회 사이의

불필요한 시·공간적 낭비를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의약품 교역을 위한 후원자에서 의약품 국제교역 활동의

리더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해외수출증진과 수입의약품 유통의 선진화 등 활발한

의약품 국제교역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과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수입 의약품의 체계적인 행정관리를 통해

의약품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한국 의약품 산업 발전에 공헌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무역사절단 파견 및

CPHI Korea 2017 등을 통해 의약품 등 수출 환로 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수출을

강화하여 수출 진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식약처와의

원활한 정보 연계를 통하여 신속한 수입통관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합리적인 규제개선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저소득층 의약품 구입비

지원과‘현장 수급모니터링센터’와 같은 협업체제 구축 등을

통해 희귀질환자의 안정적 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지면을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한국의약품수출

입협회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질병치료에 필요한 희귀·

필수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방안과 국민보건 향상

기여에 함께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5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1) CPhl Korea 2015 전시회

2) CPhl Worldwide 2015 전시회

1

2

특별초대석 VOL.70 (2017년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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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07

VOL.70 (2017년 제3호)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1962년 1월 5일 대한의약품

도매협회로 출발한 이후, 한국의약품도매협회를 거쳐, 성장.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약품공급

단체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저희 단체는 출범 이후 지난 55년간 국민건강과 국민

안녕(安寧)을 위한 좋은 의약품을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적기 (適期)에 공급하기 위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모든 인간의 생명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기본 전제에 따라, 수요가 적은 희귀 질환자들을 위한

희귀·필수치료제 공급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의약품 유통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습니다. 희귀·필수의약품은 사람의 질병

치료에 반드시 필요하므로, 희귀·필수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희 의약품유통협회와

회원사들은 필수·희귀 의약품 공급을 50여 년 이상 해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 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협회가 의약품 공급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희귀·필수 의약품 중에는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이 매우 많이

출시되고 있고, 새로운 신약들이 끊임없이 개발 생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냉장보관 및 배송 등 주의를 요하는

생물학적 제제 등 특수한 의약품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의약품 유통업계의 안전한 관리와 유통을 위한

노력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꾸준히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스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의

비용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로 의약품

약가가 지속적으로 인하되고 있어, 최소 관리에 필요한

유통비용마저도, 위협받는 실정입니다.

희귀·필수의약품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의약품입니다. 그 의약품들이 효율적으로 공급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제도적 지원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이런 상황을 잘 파악하여, 공급주체들이 해당 의약품을

원만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많은 정책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매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해, 심장병어린이 수술비와 소아당뇨 퇴치 기금

등을 지원하는 인보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어린이 심장병 수술이나 당뇨병 퇴치에도 의약품이 중요

합니다. 그중에는 필수·희귀 의약품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희귀·필수의약품들 중

고가의 의약품이 많아서, 희귀 난치성 질환자들에게 많은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치료에 소요되는

일정 비용의 지원과, 희귀·필수의약품의 원만한 공급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입니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식약처 산하 기관으로서, 유통

업계가 미처 공급하지 못하는 의약품을 직접 구입하여,

지난해만 1만 3,000여 명의 환자에게 공급한 것을 비롯해,

8만여 건의 방대한 의약품관련 정보 제공과 민원을 해결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관련정보 확보 및

추천. 공급 ▲환자의 경제적 부담 절감을 위한 신규 수입처

발굴 및 보험 등재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확대

▲ 국내 위탁제조 및 개발을 유도하여 안정적 공급 ▲

희귀질환 치료관련 세미나 개최 등 목표한 사업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한국의약품유통협회도 희귀·필수의약품의 희귀·

난치성질환자 등을 비롯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힘을 보탤

것입니다.

이러한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 관련정보 확보 및 추천. 공급 ▶ 환자의

경제적 부담 절감을 위한 신규 수입처 발굴 및 보험 등재 ▶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확대 ▶국내 위탁제조 및

개발을 유도하여 안정적 공급 ▶희귀질환 치료관련 세미나

개최 등 목표한 사업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한국의약품유통협회도 희귀·필수의약품의 희귀·

난치성질환자 등을 비롯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힘을 보탤

것입니다.

특별초대석

특별초대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전하는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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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0 (2017년 제3호)센터 뉴스

국가비전국정과제 체계 ● 국가비전 - 5대 국정목표 - 20대 국정전략 - 100대 국정과제 - 487개 실천과제

- 국정비전 및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전략으로서 20대 국정전략을 설정하고,

국정전략별로 핵심정책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

- 100대 국정과제는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487개 실천과제로 세분류

- 각 실천 과제별로 연차별로 이행목표와 이행계획을 설정

국가비전5대 국정목표

국민이주인인정부

더불어잘 사는경제

내 삶을책임지는

국가

고르게발전하는

지역

평화와번영의한반도

국민이주인인정부

더불어잘 사는경제

고르게발전하는

지역

내 삶을책임지는

국가

평화와번영의한반도

국민주권의 촛불민주주의 실현 전략

소통으로 통합하는 광화문 대통령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

권력기관의 민주적 개혁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경제

활력이 넘치는 공정경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경제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창업과 혁신성장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과 교육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노동존중 · 성평등을 포함한 차별 없는 공정사회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강한 안보와 책임국방

남북 간 화해협력과 한반도 비핵화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당당한 외교

'국민이 주인인 정부' 4대 국정전략

'더불어 잘사는 경제' 5대 국정전략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3대 국정전략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5대 국정전략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3대 국정전략

08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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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국가필수의약품 2품목,

답손 정제·멕실레틴 캡슐제 위탁제조 계약 체결

C E N T E R N E W S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국가필수의약품인

답손 정제와 멕실레틴 캡슐제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하여 지난 9월 ‘태극제약’ 및 ‘한국코러스’와

위탁제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 답손 정제

한센병 및 포진피부염에 사용하는 답손 정제는 원료

공급 불안정 및 원가 상승으로, 올해 질병관리본부

공급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일선 의료현장에서도 두 약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2. 멕실레틴 캡슐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및 대한피부과학회 등

의료현장에서는 적절한 대체약이 없어 동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요청해왔다.

한편, 부정맥 및 주기성마비증에 사용하는 멕실레틴

캡슐제는 지난 2008년 이후 국내공급이 중단됐다.

따라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는 그간

멕실레틴 캡슐제를 대신할 외국 대체약을 특례

수입하여 공급해왔다.

대한심장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등 의료현장

에서는 이번에 동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요청

해왔다. 이에 따라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이번 위탁제조사업을 통하여 태극제약의 답손

정제를 ’18년 상반기 중 150만정 생산·공급하며,

한국코러스의 멕실레틴 캡슐제를 ‘18년 하반기 중

10만 캡슐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 에 도 한 국 희 귀 · 필 수 의 약 품 센 터 는

2016년부터 국내 제약사 위탁제조를 통해

유한카나마이신황산염주사를 공급하고 있다. 또

올해 2품목을 위시해 향후에도 위탁제조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국내의 우수한 제약

시설을 활용한 위탁제조를 통하여 의료현장의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뉴스

10

센터 뉴스

신청방법

지원대상 >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17.1. 1 ~ 17. 12. 31 기간 중 자가치료용 의약품을 구입한 환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환자(※타 기관 또는 단체에서 지원받은 환자 제외)

지원기간 > 2017. 7월 - 2017. 12월(지원액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접수)

지원금액 > 1인당 300만 원 한도 내(센터 자가치료용 의약품 구입비에 한함)

접수방법 > 신청서류 우편(등기) 제출, 기획관리부 지원사업 담당자 앞

* 접수처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4 삼원타워(구 풍림빌딩) 904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기획관리부 지원사업담당자 앞

신청서류 > 지원신청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 차상위계층 증명서, 약제비 영수증 ,환자명의 통장 사본 등

* 차상위계층증명서 :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증명서

자활근로자 확인서

장애수당. 장애인 연금 대상자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발급대상자(구 우선돌봄 차상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2017년도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자가치료용 의약품 구입비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저소득층 의약품구입비 지원

VOL.70 (2017년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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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필수의약품 공급업무 담당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개칭

‘한국희귀의약품센터’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개칭되었다.

2016년 하반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의료현장에서 질병관리, 방사능 방재 등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의 공급 공백이 없도록 국가필수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의 정의 규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한국희귀의약품센터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확대 개편되면서, 기존에 희귀의약품 공급과

관리를 담당하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관리업무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앞으로 업무확대에 따른 인력을 보강해 희귀질환의 약물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희귀·필수의약품의 유통현황을 매월 모니터링해 의약품을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가필수의약품 목록(List of Essential Medicines)은 다음 표와 같다.

희귀의약품의 정의(약사법 제2조 제18호)

· 「희귀질환관리법」제2조 제1호에 따른 희귀질환

(유병(有病) 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으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정한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

· 적용대상이 드문 의약품으로서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한 의약품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

국가필수의약품의 정의(약사법 제2조 제19호)

·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

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 중

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 지정하는 의약품

· 현재 타미플루 등 126개 지정되어 있음

(본 소식지 표 참조)

희귀·필수의약품관련 민원모음

시·도지사 또는 우리 센터의 추천을 받아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목록

Melphalan inj

동 의약품은 US WorldMeds의 제품

(국내 미수입)

Farydak

동 의약품은 Novartis의 제품

(국내 미수입)

Monobenzone

동 의약품은 MAC Remedies의 제품

(국내 미수입)

Kaletra oral solution

동 의약품은 Abbvie의 제품

(국내 미수입)

Thioridazine Neurax

동 의약품은 Neuraxpharm의 제품

(국내 미수입)

Forsteo

동 의약품은 Lilly의 제품

(국내 미수입)

Nuedexta

동 의약품은 vanir의 제품

(국내 미수입)

Austedo

동 의약품은 Teva의 제품

(국내 미수입)

Aethoxysklerol 0.5%

동 의약품은 Chem. Fabrik Kreussle의 제품

(국내 미수입)

Fibrovein

동 의약품은 STD Pharmaceutical의 제품

(국내 미수입)

센터 뉴스 VOL.70 (2017년 제3호)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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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뉴스

Dopram

동 의약품은 Carinopharm의 제품

(국내 미수입)

Proviron

동 의약품은 Bayer의 제품

(국내 미수입)

Dinutuximab beta

동 의약품은 EUSA Pharma의 제품

(국내 미수입)

Chlopropamide

동 의약품은 Mylan의 제품

(국내 미수입)

Ferriprox

동 의약품은 Nordic pharma의 제품

(국내 미수입)

Budenofalk

동 의약품은 Losan의 제품

(국내 미수입)

phenylephrine 2.5% sol

동 의약품은 Akorn의 제품

(국내 미수입)

Minivelle

동 의약품은 Noven therapeutics의 제품

(국내 미수입)

Onzetra Xsail

동 의약품은 Avanir pharma의 제품

(국내 미수입)

Fibrovein

동 의약품은 STD Pharmaceutical의 제품

(국내 미수입)

15

2017년도 3분기 공급실적 134품목 10,298건

허가의약품 등 : 20품목 5,102건

자가치료용의약품 : 114품목 5,196건

센터 뉴스 VOL.70 (2017년 제3호)

14

연번 품목명 공급건수 공급량 환자수

1 5-에이치티피캅셀 27 13,150 3

2 나타신점안현탁액 147 278 58

3 단트롤렌주20밀리그램 50 620 -

4 디베닐린캡슐 206 24,060 67

5 디아코미트 241 34,074 87

6 리소드렌정500밀리그람 174 293 79

7 몰다민주 825 30,135 17

8 베로랍주 451 3,199 210

9 벤제타실 235 6,460 8

10 세나진정 460 97,950 183

11 시스타단산1그램 23 111 1

12 씨알에이치주사 21 29 7

13 아이벡스프로글리셈현탁액 152 18,270 37

14 젝스트(성인용) 1,072 1,898 863

15 젝스트(소아용) 619 1,130 520

16 캄랍주 131 964 57

17 쿠반정 14 3,930 5

18 키너렛 45 2,884 8

19 테파디나 100 112 1,462 7

20 테파디나 15 97 1,072 5

연번 품목명 공급건수 공급량 환자수

1 3,4-DAP 102 118 61

2 Aleviatin 100mg 1 10 1

3 Alkeran inj. 78 404 77

4 Ancotil 500mg 66 69 35

5 Andractim 1 1 1

6 Atriance 10 36 9

7 Avert 295 425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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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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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품목명 공급건수 공급량 환자수

1 3,4-DAP 102 118 61

2 Aleviatin 100mg 1 10 1

3 Alkeran inj. 78 404 77

4 Ancotil 500mg 66 69 35

5 Andractim 1 1 1

6 Atriance 10 36 9

7 Avert 295 425 278

8 Azasite 0.1% 1 2 1

9 BiCNU 9 34 9

10 Bleu de Methylene 10mg/1ml 1 1 1

11 Brolene 0.1% 1 1 1

12 Budenofalk 3mg 3 5 3

13 CeeNU 238 243 222

14 Cidofovir 185 214 126

15 Climara50 (12patches) 1 3 1

16 Clonidine 0.1mg 49 128 39

17 Corgard 80mg 2 15 2

18 Cosmegen England 274 1,123 149

19 Cotellic 9 9 3

20 Cubicin 350mg 44 476 34

21 Cystagon 150mg 14 20 2

22 Cytotect 10ml 5 40 2

23 Cytotect 50ml 1 4 1

24 Dapson Fatol 6 6 6

25 Daraprim(30Tab/Btl) 32 87 24

26 Darzalex 100 5 28 2

27 Darzalex 400 6 36 3

28 Deanxit(100T) 18 22 10

29 Depo-provera 1 24 1

30 Dibro Be Mono 2 6 2

31 Diflunisal 14 14 8

32 Disulfiram (30Tab) 1 2 1

33 DOPs OD 100mg 173 330 121

34 Efudix 5% 103 157 96

35 Egaten 250mg 17 21 17

36 Entocort CR 3mg 1 2 1

37 Erythrocin 10% 1 1 1

38 Erythrocin 500mg (Abbott) 2 4 2

39 Erythromycin 200mg 2 3 2

40 Eucrisa 1 1 1

41 Felbamate tab. 1 1 1

42 Floxuridine 149 149 50

43 Fosfocina 2 40 2

44 Humatin 250mg 30 104 29

45 Infuvite Pediatric 18 100 17

46 Iscotin 8 13 5

47 Istodax 4 36 2

48 Kaletra Oral Solution(냉장) 1 3 1

49 Kalgut 9 22 6

50 Kaywan caps 10mg 5 9 5

51 Ketoconazole(30tab/btl) 91 331 66

52 K-Phos neutral 2 3 2

53 K-Phos original 15 47 12

54 Labetalol 100mg 13 31 11

55 Lanvis 32 35 29

56 Leukeran 2mg 255 817 145

57 Leukine 250mcg 50 69 44

58 Lioresal 10mg/5ml 134 365 79

59 Lioresal 50mcg/ml 33 44 32

60 Maxacalcitol 1 5 1

61 Maxalt Lingua 10mg 1 12 1

62 Mekinist 2mg 8 8 1

63 Melphalan inj. 6 20 6

64 Mexiletine 100mg 103 272 70

65 Mexiletine 50mg 23 44 16

66 Mnesis 45mg 2 120 1

67 Natulan 581 617 399

68 Neupro 4mg (28) 1 13 1

69 Neupro 8mg (28) 5 20 5

70 Nidran 25mg 13 20 10

71 Nithiodote Injection Kit 4 7 2

VOL.70 (2017년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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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0 (2017년 제3호)

1918

센터 뉴스

72 Normosang 1 1 1

73 Omegaven 2 60 1

74 Oncaspar 335 356 130

75 Onivyde 2 2 1

76 Pentaglobin 1 6 1

77 Perfadex 57 57 57

78 Permethrin 5% 30g 1 2 1

79 Phospha 250 Neutral 639 2,152 472

80 Picibanil 1KE 128 213 113

81 Picibanil 5KE 29 29 27

82 Predforte 1% 1 4 1

83 Premarin vaginal cream 18 18 18

84 Probenecid 41 42 40

85 Quinidine sulfate 147 377 113

86 Recomodulin inj. 1 12 1

87 Rescular eye drops 1 1 1

88 Retrovire inj. 4 10 4

89 Retrovire syr. 9 9 8

90 Rifaldin 30 193 26

91 Sialanar 2 2 2

92 Sodium Acetate 5 424 5

93 Stromectol 3 6 3

94 Sulfadiazin Heyl 25 53 22

95 Tafinlar 75mg 8 8 1

96 Tambocor inj. 1 6 1

97 Tanganil 500mg 100 1,397 87

98 Tasmar 19 39 16

99 THAM solution 56 57 56

100 Thiola 15 46 11

101 Tobramycin 6vials 2 7 2

102 Tobramycin for Injection 2 30 2

103 Treosulfan 1g 2 5 2

104 Treosulfan 5g 19 130 19

105 Valcyte Solution 12 17 10

106 Vibravenoes 5amps 37 37 35

107 Vt.A Palmitate caps. 28 31 25

2017년 3분기 세미나 개최

고셔병의 원인과 치료

질환 특집

고셔병은 몸 속 낡은 세포들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인‘글루코세레브로시데이즈’라는

효소가 유전자 이상으로 결핍되어 생기는 유전병이다. 이 효소가 부족하면 몸 밖으로

배출될 글루코세레브로시드라는 지방조직(고셔세포)이 비장, 간, 림프에 축적되어 고셔병이

발병한다. 이 세포는 비장과 간장, 뼈, 골수 등에 주로 쌓이고 심하면 폐, 눈, 신장, 심장 및

신경계까지 전이되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보통 4만 ~6만 명당 한 명 꼴로

발병하고 전 세계적으로 1만여 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내분기대사과

고셔병이란?

산성 베타글루코시다제(acid beta glucosidase)라고

불리는 효소는 497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단백질로

리소좀에 존재한다. 이 효소는 글루코세리브로사이드를

포도당과 세라마이드로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글루

코세리브로사이드는 주로 적혈구나 백혈구의 세포막에

많이 존재한다. 이들 세포의 수명은 20~30일이고

글루코세리브로사이드는 세포가 노화되어 없어지면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는데 재활용된다.

매일 백혈구에서는 350mg, 적혈구에서는 10mg의

글루코세리브로사이드가 생산, 분해 재활용된다. 글루

코세리브로사이다제가 결핍되면 이 지방물질이 대식세포에

쌓이게 되는데 이를 ‘고셔세포’라고 한다. 파펜하이머

특수염색을 하여 현미경으로 보면 커다란 세포 내에 마치

종이를 구겨 놓은 듯한 보라색의 세포질을 나타낸다. ‘고셔

세포’들은 주로 망상내피계인 간, 비장, 골수, 폐 등에 침윤

되어서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고셔병의 증상은 간과 비장이 커지면서 적혈구나 혈소

판을 파괴시켜서 출혈 경향을 유발한다. 또 골밀도가

떨어지고 골다공증, 무혈성고괄괴사, 병적골절, 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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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0 (2017년 제3호)

2120

및 골위기가 동반되기도 한다. 고셔세포는 몸에 축적

되어서 세포와 조직을 파괴시킬 뿐 아니라 여러 염증성

시토카인(cytokine)을 분비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면역글로빈 이상 같은 면역체계의 교란과 종양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게 된다.

고셔병의 역사

고셔병이란 Philippe Charles Gaucher라는 프랑스 의사가

환자를 처음 학계에 보고하면서 붙명진 병명이다. 1882년

고셔가 의과대 박사 논문에 어려서부터 비장이 커지고

나중에 빈혈 혹은 잦은 출혈, 감염으로 고생한 여자 환자에

대해 보고하면서 이 병의 존재가 알려졌다.

고셔병이라는 이름은 1905년에 Brill이라는 사람이 이

병으로 사망한 환자를 부검하고 나서 처음 이 질환을 보고한

고셔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게 되었다.

이 병은 1959년에 이르러서야 상염색체 열성 유전을

하는 유전병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또 고셔병의 원인으로

1965년도에 글루코세리브로사이다제가 결핍되면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에 태반에서 유래된 효소 치료제가 처음 나왔고,

1994년에는 유전자재조합술으로 만든 효소치료제가 개발

되어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증상들

고셔병의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분류된다. 주요임상증상,

혈액학적 증상, 간과 비장의 비대, 골격계의 증상, 성장 장애,

신경계 증상, 호흡기 증상, 기타 임상 증상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주요 임상 증상에는 쉽게 멍이 들고 코피가 잘난다. 성인

여성의 경우 생리양이 많아지고 오랫동안 지속된다.

또 골통이나 관절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성장하는

소아청소년들의 경우에 키가 잘 안자라고, 성인의 경우

근육량이 줄어든다. 배가 유난히 튀어나와 진찰 중에 간이나

비장이 크게 만져지기도 한다.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돼서 설사를 하기도 하다. 또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낮잠을 길게 자는 등 막연한 피로감을 호소한다.

혈액학적 증상으로는 여러 장기의 비대. 빈혈로 인해 안색이

창백해지고 숨이 차며 쉽게 피로해 진다. 간 기능의 이상을

유발하거나 간경화증이 진행되기도 한다. 담석이 자주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며, 드물게는 간암이 되는 경우도

보고되어 있다. 골격계 증상으로 고관절 통증과 보행 장애,

뼈가 약해지고 쉽게 골절되기도 한다.

성장장애 증상은 키가 잘 안자라고 흉부척추의 만곡증이나

측만증이 발생한다. 특히 만성신경병형은 3b형에서 흔히

관찰된다. 금방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잘 먹지 않고 설사도

자주하여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

신경계 증상으로는 한국인이나 아시아계 인종에서는

신경증상이 있는 2, 3형 환자가 훨씬 많다. 2형은 급성

신경형으로 생후 1세 미만, 특히 6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몸이 경직되고 목을 뒤로 젖히고 음식을

삼키기가 힘들어진다. 사시가 동반되며 눈동자를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결국에는 3세 이전에 폐렴 등으로 사망하게 된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폐에 고셔세포가 축적되어 숨이 차거나

폐기능이 감소하기도 한다. 기타 임상증상으로는 심부전

및 부정맥이 발생한다. 시력장애를 초래하기도 하고,

담석증의 빈도가 증가하기도 한다. 특히 보인자의 경우에는

파킨슨병의 빈도가 높고, 일부 고셔병 환자 에게서는

파킨슨씨병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신생아형은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데 피부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물집이 잡혀서

벗겨지고 심한 빈혈로 심부전증이 초래되어 태아수증을

나타내기도 한다.

진단

병력 청취 및 진단 : 가족력 유무를 확인하고 간이나 비장이

커져 있나 진찰한다. 또 안색이 창백한지를 보고, 피부에

멍이 든 곳은 없는지, 뼈의 골절이나 변형을 살펴보고,

눈동자의 움직임이 자유로운가를 살핀다. 그리고 신경

증상은 없는지 진찰한다.

혈액학적 검사 : 우선 일반적인 혈액검사에서 빈혈이나

혈소판 수가 감소해 있으면 골수 검사를 하게 된다. 고셔

세포가 관찰되면 고셔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파펜하이머

라는 특수염색을 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면 커다란

세포내에 마치 종이를 구겨 놓은 듯한 보라색의 세포질을

타나낸다.

질환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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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0 (2017년 제3호)

2322

근디스트로피란 유전성 근육질환으로 근육섬유의 괴사 및 재생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근육병증을 말한다. 이는 디스트로핀- 당

단백질 복합체(dystrophin-glycoprotein complex) 등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여 근육섬유의 괴사와 퇴행과정을 거쳐 결국 근력

저하 및 위축이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며, 다양한 치료 방법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근디스트로피의임상연구현황

박형준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신경과 임상부 교수

생화학적 검사(효소분석): 고셔병의 확진을 위해서는

말초혈액의 림프구나 피부조직을 떼어서 배양한 후에

피부아세포에서 글루쿠로세리브로사이다제 또는 베타글루

코시다제라는 효소의 활성도를 측정한다. 정상치보다

현저히 감소한 경우 진단이 가능하다.

유전자검사 :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아니지만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 특히 효소 활성도 수치가 애매

해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는 경우, 보인자 여부를 알기

위한 경우,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진단하는 산전 진단의

경우 도움이 된다. 유전자형을 알게 되면 고셔병의 예후를

예측할 수도 있다.

치료 및 관리

1991년도 태반에서 추출한 세레다제(Ceredase)가

개발되고, 1994년 유전자 재조합술에 의해 세레자임

(Cerezyme)이란 효소대체 요법이 가능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치료가 없었다. 그래서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증은

잦은 수혈로 치료했고, 관절통이나 뼈가 너무 아픈 뼈

위기의 경우 진통제를 사용했다.

골격계의 변형은 비장 전부를 절제하는 수술이나 부분

절제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뼈 손상을

더 빠르게 하고 고셔 세포의 폐 침윤을 심화시켜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면역체계가 약화되어 세균

감염의 위험성과 종양 발생 위험도를 높이고 담석증의

빈도를 증가시킨다. 신경증상이 있는 고셔 환자에게는

신경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방법

이다. 또 과거에는 신경증상이 있는 환자들에서 골수이식을

시행하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골수이식에 따른 합병증 및

사망률 때문에 흔히 추천되지 않는 방법이다.

전구물질 감량요법은 클루코실세라마이드합성효소를

억제하는 경구용 약제가 개발되었는데, 자베스카(Zavesca)

또는 미글루스타트(Miglustat)라고 한다. 이 약제는

생화학적 대사 단계에서 글루코실세리브로사이다제 보다

전단계에서 작용하여 글루코실세리브로사이다제가 분해할

전구물질의 양을 미리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주사하지

않고 입으로 먹을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도 없다. 이 약제는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세레자임을 주사할 수 없는 경우

1형 고셔병환자에게 대체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성인 환자에서도 유지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체중이 감소하는 등 부작용이

있다.

Eligiustat tartrate(Cerdelga)는 아주 선택적으로 전구물질

합성을 억제하는 약제이다. 이 약제는 주로 CYP2D6

cytochrome에 의해 대사 되어서 이 효소 유전자형에 따른

투여 용량의 조절이 필요하다. 약물의 효과는 정맥주사

효소제와 거의 등등하며 뼈에 미치는 효과는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화학적 도우미 치료법과 조혈모세포

이식, 보존적 치료요법, 그 외 다른 치료법들이 연구 중에

있다.

질환 특집 질환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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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0 (2017년 제3호)

2524

배경

근디스트로피는 지속적인 근육의 손상으로 팔다리의 힘이

약해지는 유전성 근육질환이다. 같은 의미로 근이영양증도

사용하였으나 일본식 한자어 표기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근디스트로피 또는 근육디스트로피로 대체되고 있다.

근디스트로피는 지속적인 근육의 손상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원인유전자, 발병연령, 진행속도, 근육 및 근육외

기관의 침범양상이 매우 다양하다. 근디스트로피의

원인유전자는 1987년 쿤켈이 듀센근디스트로피에서 원인

유전자인 디스트로핀(dystrophin)을 보고하면서 처음으로

밝혀지게 되었다.1 2007년부터 차세대 염기 서열분석이

적용되면서 원인유전자의 규명은 본격적으로 활발해졌고

현재 근디스트로피의 원인유전자 60여개, 전체

유전성신경근육질환의 원인유전자 465개가 밝혀졌다

(www.musclegenetable.fr).

근디스트로피의 원인유전자들에 대한 규명은 병리기전 및

동물모델 연구로 이어졌고, 최근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듀센근디

스트로피에서 트렌슬라나(translarna)와 이테플슨

(eteplirsen)이 각각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과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처(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US FDA)에서 시판승인을 받은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근디스트로피 치료제 연구는 듀센근디스트로피를

질환 특집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듀센근디스트로피는 가장 흔한 근디스트로피로 출생남아

3,500명당 1명정도에서 발병한다. 둘째, 듀센근디스트

로피는 예후가 불량해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10~12세경이 되면 걷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20세경

사망하게 된다. 셋째, 듀센근디스트로피는 소형 포유류인

쥐뿐만 아니라 대형 포유류인 개에서도 동물모델이

확보되어 있다. 따라서, 본 원고에서는 듀센근디스트로피를

중심으로 근디스트로피에 대한 치료제와 임상연구현황을

정리하고자 한다 (표1).

본론

1.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현재까지 듀센근디스트로피 환자에서

근력약화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약제이다.2

듀센근디스트로피 환자의 임상단계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근력이 증가하는 변화를 ‘향상기’, 근력이 증가도 감소도

하지 않는 ‘안정기’, 병의 진행으로 근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감소기’로 구분한다. 스테로이드의 사용 시기에

있어서 향상기 때부터 조기에 사용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부작용을 고려하여 안정기에 나타난 후

감소기로 이환되기 때문에 주의 깊은 병력청취 및 검사가

필요하다.

듀센근디스트로피에서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임상연구들을

표1 듀센근디스트로피에 대한 임상연구현황

약제 기전 회사 투여방법 결과 임상단계 참고문헌

유전자치료

Biostrophin rAAV2.5-CMV

mini-dystrophin

(d3990)

Asklepios

Biopharmaceutical

근육주사 장기간 디스트로핀을 발현시

키는데 실패함. 6명 중 4명

의 환자에서 전이유전자에

대한 항체가 확인됨.

1상 종료 16

연속판독 (Read-through)

트렌슬라나

(Translarna)

정지돌연변이

억제

PTC Therapeutics 경구 230명의 환자에서 안전하였

으나 300~400m를 걷는 환

자에서만 효능이 있었음.

3상 종료 13-15

엑손스킵핑 (Exon skipping)

이테플슨

(Eteplirsen)

PMO morpholino

targeting exon 51

Sarepta Therapeutics 정맥주사 안전하였고 19명의 환자 중

7명에서 디스트로핀이 발현

되고 용량에 따른 차이도 확

인됨.

2상 종료/

3상 준비

11, 12

드리사펄슨

(Drisapersen)

2′OMePS AON

targeting exon 51

Prosensa–

GlaxoSmithKline

피하주사 치료군에서 뚜렷한 효능이

없었음.

3상 종료 9,10

PRO044 2′OMePS AON

targeting exon 44

Prosensa 피하 또는

정맥주사

연구진행 중 1/2a상

진행

8

유트로핀 발현증가

SMT-C1100 유트로핀 조절인자 Summit PLC 경구 안정성 및 혈중농도가

증가함을 확인함.

1상 종료 19

근디스트로피는 지속적인 근육의 손상으로 팔다리의 힘이 약해지는 유전성 근육질환이다.

같은 의미로 근이영양증도 사용하였으나 일본식 한자어 표기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근디스트로피 또는 근육디스트로피로 대체되고 있다. 근디스트로피는 지속적인 근육

의 손상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원인유전자, 발병연령, 진행속도, 근육 및 근육외

기관의 침범양상이 매우 다양하다. 근디스트로피의 원인유전자는 1987년 쿤켈이 듀센

근디스트로피에서 원인유전자인 디스트로핀(dystrophin)을 보고하면서 처음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통해서 근력을 강화하고, 보행가능 시기를 1.4 ~ 2.5년까지

늘리며,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척추측만증의 발생을 낮추고, 심장근육병의 발병을 늦추는

것이 입증되었다.2 최종적으로 듀센근디스트로피 환자의

생존기간을 5~15년까지 늘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스테로이드 중 경구용 프레드니손(prednisone)과

데플라자코트(deflazacort)가 연구되었는데 근력향상 효과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용량은 프레드니손

0.75mg/kg 또는 데플라자코트 0.9mg/kg의 매일 사용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3-6실제 프레드니손

0.75mg/kg/daily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서 프레드니손

1.5mg/kg/daily로 증량해도 효과는 같았으나 부작용은

증가하였다.3

반대로 프레드니손을 0.3 mg/kg/daily로 감량할 때는

치료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효과적이지만 1.5mg/kg/daily로

사용할 때보다 효과와 부작용 모두 감소하였다.4 이러한

시험들을 근거로 프레드니손 0.75mg/kg/daily의 용량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부작용에 따라서 0.3mg/kg/daily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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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량해 사용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2, 7 그러나,

스테로이드는 작은 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백내장,

체중증가, 남성형다모증, 쿠싱형 외모, 당뇨, 행동변화 등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프레드니손과 데플라자코트를 비교하면 초기 1년동안

체중증가의 위험성은 프레드니손이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같고, 데플라자코트는 백내장의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2. 엑손스킵핑(exon skipping)

듀센근디스트로피와 베커근디스트로피의 원인유전자는

디스트로핀으로 같다. 그러나 듀센근디스트로피는 번역

읽기틀(translational reading frame)의 변화로 디스트로핀

단백이 생성되지 않아서 임상증상이 심하고, 베커근디

스트로피는 번역읽기틀은 유지되어서 짧지만 기능적인

디스트로핀 단백이 생성되므로 임상증상이 양호하게 된다.

엑손스킵핑 방법은 디스트로핀 단백이 전혀 생성되지 않는

듀센근디스트로피 환자에게 역배열올리고핵산염(antisense

oligonucleotide)을 주입하여 디스트로핀 pre-mRNA의

스플라이싱되는 자리를 억제함으로써 짧지만 기능적인

디스트로핀을 발현시켜 임상증상을 완화시키려는

치료방법이다 (Figure 1). 결국 듀센근디스트로피 환자를

임 상 증 상 이 양 호 한 베 커 디 스 트 로 피 로 바 꾸 려 는

치료방법이다. 역배열올리고핵산염으로 2’-O-methyl-

phosporothioate(2’OMe)와 몰폴리노(phosphorodiamidate

morpholino oligomer, morpholino, PMO)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엑손스킵핑을 이용한 약제 중 드리사펄슨

(Drisapersen, PRO051/GSK2402968)과 이테플슨

(Eteplirsen, AVI-4568)에 대해서 임상시험이 이루어졌고,

PRO044라는 약제는 1/2a상 임상연구를 시작하였다.8 이

중 드리사펄슨은 3상 임상연구에서 뚜렷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여서 U.S. FDA의 승인을 받지 못하였다.9, 10

그러나 이테플슨은 임상 2상연구에서 약제의 안정성과

용량에 따른 효과를 입증하여 2016년 U.S. FDA의 승인을

받았고 3상연구를 준비 중에 있다.11, 12 약제관련 부작용

으로 드리사펄슨에서는 혈소판감소증, 신독성, 주사부위

손상이 보고 되었고, 이테플슨에서는 균형장애, 구토 등이

보고되었다. 그러나 몰폴리노와 같은 역배열올리고

핵산염은 안정된 물질로 세포 내에서 안정적이어서 핵 내에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치료의 독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3. 연속판독(Read-through)

약 10~15%의 듀센근디스트로피환자는 디스트로핀

유전자의 정지돌연변이(nonsense mutation)때문에

발병한다. 정지돌연변이는 mRNA의 번역과정이 중도에

중단시켜서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아 질환이 유발되게 된다.

젠타마이신과 같은 몇몇 약제에서 미성숙정지코돈이

무시되고 전령RNA(mRNA)의 번역(translation)이 계속되는

현상이 관찰되는데, 이를 연속판독(read-through)이라고

한다. 특히 연속판독 현상은 정상적인 정지코돈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고 미성숙정지코돈이 있는 곳에서만

선택적으로 일어나서 정지돌연변이를 갖는 유전질환의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트렌슬라나(translarna)는 60S

리보솜 소단위에 결합하여 연속판독 현상을 유발하는

약제이다. 듀센근디스트로피 환자의 2b상 임상연구에서

트렌슬라나는 부작용은 없고 근력약화의 진행을 늦추는

경향이 있어서 2014년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에서 조건부되었다.13, 14 그러나, 당시 연구에서도

트렌슬라나의 임상증상의 개선효과가 충분하지는 않았는데

특히 고용량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와서 U.S. FDA의

승인은 받지 못하였다. 최근 발표된 3상 임상연구에서도

트렌슬라나는 전체적으로는 보행능력 개선이 뚜렷하지

않았으나 300m이상 400m미만을 걷는 환자에서는

효과가 있어서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15

4. 유전자치료

유전자치료는 손상된 디스트로핀 유전자를 직접 교정하는

가 장 이 상 적 인 치 료 로 분 자 치 료 연 구 가 시 작 된

1990년대부터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유전자치료 후 심한 면역반응과 중증복합면역결핍(severe

combined immunodeficiency)으로 사망사고가 있으면서 그

27

VOL.70 (2017년 제3호)

위험성 역시 알려지게 되었다.

디스트로핀 유전자가 매우 커서 유전자치료에는 직접

단백질을 만드는 엑손(exon)만을 조합한 DNA인

전장디스트로핀DNA(full-length dystrophin DNA)를

사용하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다. 그러나 전장디스트로핀

DNA도 11kb로 바이러스에 넣기에는 너무 커서 현재는

6kb미만의 미니 혹은 마이크로 유전자(mini- or micro

gene)을 제작하여 주입하는 연구가 주로 수행되고 있다.

유전자를 인체에 넣어주는 방법으로 바이러스를 매개체로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데노관련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와 레트로

바이러스(retrovirus)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아데노관련바이러스에 미니디스트로핀 유전자를 넣어서

시행하였던 1상 임상연구에서 장기적인 디스트로핀단백

발현에 실패하였다.16

실패의 인원은 인체 내 면역반응때문으로 실제 6명의

대상환자 중 4명에서 미니디스트로핀에 대한 면역반응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면역반응은 전임상연구가 주로

이루어지는 쥐와 같은 작은 포유류에서는 드물지만, 사람에

적용할 때는 증상이 나타나서 연구에 어려움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사용없이 수정된 유전자를 바이러스의 사용

없이 직접 주입하려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의

장점은 바이러스의 단백질로 인한 면역반응을 피할 수

있고, 바이러스에 맞게 유전자 크기를 조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도 유전자가 크면 클수록

삽입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작은 유전자를 사용할

수 밖에 없고, 바이러스 매개 주입에 비해서 아직까지는

성공률이 낮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17

5. 유트로핀(utrophin)의 과발현

유트로핀은 디스트로핀과 80%의 염기배열을 공유하는

유사단백질로 디스트로핀 단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정상 근육에서는 신경근이음부와 근힘줄

이음부에만 존재하지만, 듀센근디스트로피 환자에서는

유트로핀이 근육 내에서 발현이 증가하기 때문에 대체

단백질로서 작용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유트

로핀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유트로핀 조절인자인 SMT-

C110를 개발하였고 1상 임상시험에서 큰 부작용 없이

혈중농도가 증가됨이 확인하였다.18

6. 효소대체요법

듀센근디스트로피 외에 임상연구가 진행된 대표적인

근디스트로피는 폼페병이다. 폼페병은 전통적으로 제2형

당원축적병(glycogen storage disease)로 더욱 잘 알려져

있지만 팔다리이음근디스트로피2V(limb-girdle muscular

d y s t ro p h y 2 V ) 로 도 분 류 된 다 . 폼 페 병 은 산 성

알파-글코시다제(acid-α glucosidase)의 부족으로

글리코겐이 세포 내 라이소좀(lysosome)에 축적되면서

골격근, 심장, 간, 신경계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부족한 산성 알파-글코시다제 효소의 대체물질로 만들어진

약제가 마이오자임(myozyme)이다. 마이오자임은 2006년

US FDA의 승인을 받았고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폼페병 환자들에게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마이오자임을 개량한 neoGAA(GZ402666)에 대한 3상

임상연구가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다.

7. 이외의 치료제 연구

현재도 줄기세포치료, 마이오스타틴 억제, 근육 내

섬유화의 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디스트로피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결론

현재까지 근디스트로피는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다. 또한,

근디스트로피의 많은 치료제들이 용두사미로 임상시험

단계에서 많은 부작용과 기대보다 저조한 효과로 도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듀센근디스트로피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사용의

효능은 입증되었고, 질병기전에 관련된 트렌슬라나와

이테플슨의 약제들이 임상시험을 거체 시판승인을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엑손스킵핑 방법의 연구는

근디스트로피뿐만 아니라 척수근위축증(spinal muscular

질환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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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8

atrophy)으로도 확대되어서 누시널슨(nusinersen)이

2016년 말에 미국 FDA의 시판허가를 받게 되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병리기전을 바탕으로 해서 다양한 약제 및

유전자,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지속적으로

임 상 시 험 이 이 루 어 지 는 만 큼 가 까 운 시 일 내 에

근디스트로피 환자의 치료제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디스트로핀pre-mRNA

디스트로핀matura mRNA

디스트로핀단백

㉠ 정상인

정상 단백 생성

48 49 5150 52

48 49 5150 52

단백 형성 실패

㉡ 듀센근디스트로피 환자

(49-50번 엑손결손)

49 51 52

48 51 52

불완전 단백 생성

㉢ 듀센근디스트로피 환자

(49-50번 엑손결손)

49 51 52

48 52

역배열 올리고 핵산염

그림1

원리 ㉠ 정상인에서 정상 디스트로핀 단백의 발현, ㉡ 49-50번 엑손이 결손된 디스트로핀 유전자는 mature mRNA가 생성될 때

결합할 수 없는 48번 엑손과 51번 엑손이 만나게 되어서번역읽기틀이 손상되고 결과적으로 디스트로핀 단백의 형성이 안됨.

㉢ 49-50번 엑손이 결손된 디스트로핀 유전자에서 역배열올리고핵산염이 결합하여 51번 엑손을 건너뛰게 하면 mature mRNA에서

결합 가능한 엑손 48번과 엑손 52번을 만나서 번역읽기틀을 유지되므로 짧지만 기능적인 디스트로핀 단백이 생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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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질환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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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0 (2017년 제3호)

Page 18: 한국희귀·필수의약품소식 - web.kodc.or.krweb.kodc.or.kr/pdf_file/vol.70.pdf · 국민보건 향상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VOL.70 (2017년 제3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www.kodc.or.kr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희귀의약품 및 국가필수의약품의

원활한 공급과 정보 제공으로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합니다.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 확산 위한 아이디어 처방전을 공모합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 역할 및 희귀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 할 수 있는 창작물 제작

• 센터 명칭변경 및 사업 소개 등 이용에 관련된 안내 영상 또는 포스터

• 센터의 업무 및 공공성을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

2017. 8. 7 ~ 11. 20

제한없음 (개인, 팀 모두 참여가능. 단, 법인은 제외)

UCC, 포스터 부문

• 동영상 : avi, wmv, mp4, mov 등 3분 이내(720p 이상 화질 권장)

• 포스터 : 1인 1점 (초등생 : 8절 / 중등∼성인 : 4절)

캐릭터 부문

• 캐릭터 기본형 1종(앞, 뒤, 양 옆) 및 응용형 1종 이상

• 규 격 : A3(420x297mm), 해상도: 300dpi

• 제출 형식 : jpg 또는 jpeg (가로형, 세로형 모두 가능), 컨셉 설명서

주 제

접수기간

접수대상

제작형식

제출방법

및 서 류

수상내역

수상발표

우편 또는 이메일 제출

※ 홈페이지 참조

총 상금 600만원

2017. 10. 30 이후 소식지, SNS 등을 통한 수상자 발표

※ 센터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구분 대상 상금

UCC,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1인(팀) 200만원

우수상 1인(팀) 100만원

장려상 4인(팀) 50만원

캐릭터부문 최우수상 1인(팀) 100만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UCCㆍ포스터ㆍ캐릭터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