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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국어학 입문
1. 국어학 입문에 입문하다!
2. 문법의 모형
3. 형태론 1 – 형태론의 기본 단위 확인
4. 형태론 2 – 형태소에 대핚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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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형태론 2
형태소에 대한 이해
1. 복습
2. 형태소의 추상성
3. 형태소와 이형태
4. 기본형
5. 상보적 분포
6. 깊이 읽기
1. 복습
형태론이란?
Input Rule Output
형태소 단어형성규칙, 굴절규칙 단어
형태소 분석 계산주의 마음 이론은 이 역설을 해결핚다.
→ 계, 산, 주, 의, 마음, 이, 론, 은, 이, 역, 설, 을, 해, 결, 하, ㄴ, 다,
→ 계산, 연산, 주의, 의의, 이치, 이론, 역설, 역류, 해소, 하겠다.
형태소와 단어 형태소이면서 단어 (예) 마음 → 단일어 (simple word)
형태소가 모여서 단어 (예) 계산, 주의, 계산주의 → 복합어 (complex word)
형태소 분석의 목적 기본 단위의 확인 → 규칙 적용 → 단어 형성
(예1) 대중적, 형태론적, 핚국적, 영웅적, 먻티미디어적 …
(예2) 마감, 주검, 무덤
(예3) 지붕
생산성 생산적인 기본단위 vs. 그렇지 않은 기본단위
→ 생산성(productivity)을 재는 방법은?
→ 강범모∙차준경(1996), 코퍼스, 파생어, 생산성, ≪인지과학≫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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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형태소의 추상성
형태소의 음상
① 음상 = 1 : 밤(night). 바미, 밤도, 밤만 … → 밤
② 음상 ≥ 2 : 밥(rice). 바비, 밥또, 밤만 … → 밥, 밤 (cf. 문자와 언어의 구분)
→ ②의 경우 무분별핚 것 아닌 듯 : 합(sum). 합이, 합도, 합만 …
→ ②의 경우 음상(phonetic shape)이 달라도 의미는 동일
→ ∴ 하나의 존재(형태소)가 경우(홖경)에 따라 모습(음상)을 달리함
cf. „영이‟의 진정핚 모습은?
잠자는 모습, 공부하는 모습, 걷는 모습, 뛰는 모습, 웃는 모습, 밥 먹는 모습,
노는 모습, 하품하는 모습, 잠옷 입은 모습, 청바지 입은 모습, 우는 모습 …
⇒ 모든 것을 합핚 것이 „영이‟의 진정핚 모습
→ 구체적 → 추상적
⇒ 하나의 존재(영이)가 경우(홖경 – 장소, 목적 등)에 따라 모습(복장 등)을 달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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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형태소와 이형태
흙이 흙바람에 날리니 흙먺지가 가득하구나.
□ 하나의 형태소 “흙”이 서로 다른 모습 „흙이[흙], 흙바람[흑], 흙먺지[흥]‟으로
핚 형태소(morpheme)가 주위 홖경(environment)에 따라 음상(phonetic shape)을 달리
하는 것을 교체(alternation) 또는 변이(variation)라 하며, 교체에 의해 실현된 핚 형태소의
여러 음상 각각을 그 형태소의 이형태(allomorph) 또는 변이형(variant)이라 함
cf. 음상의 다양성
Q. „흙‟이 „이‟와 결합했을 때 취하는 음상은?
① 흙 [흘기] ② 흑 [흐기] ③ 흘 [흐리]
→ ①, ②, ③ 각각 몇 명?
→ 연구는 가능성을 탐구하므로 ①을 중시함. ②는 „흙도‟[흑또]에서 나타남
→ 화자 사이의 차이 : [흘기, 흑빠람, 흥먺지], [흐기, 흑빠람, 흥먺지] 등
→ 연구과제
왜 화자 사이의 차이가 존재핛까?
왜 ②에서는 „ㄹ‟과 „ㄱ‟ 모두 실현되지 못핛까?
왜 ③은 불가능핛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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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형태소와 이형태
흙이 흙바람에 날리니 흙먺지가 가득하구나.
□ 형태소 : “흙”
□ 이형태 : 흙이[흙], 흙바람[흑], 흙먺지[흥]
□ 교 체 : ① 형태소 “흙”이 „흙‟으로 교체됨. 언제?
② 형태소 “흙”이 „흑‟으로 교체됨. 언제?
③ 형태소 “흙”이 „흥‟으로 교체됨. 언제? ⇒ 교체 조건(condition)
① 형태소 “흙”은 모음 앞에서 „흙‟으로 교체 : 흙 → 흙 / ___ V
② 형태소 “흙”은 자음 앞에서 „흑‟으로 교체 : 흙 → 흑/ ___ C
③ 형태소 “흙”은 자음 „ㅁ‟ 앞에서 „흥‟으로 교체 : 흙 → 흥/ ___ ㅁ
②‟ 형태소 “흙”은 자음(„ㅁ‟ 제외) 앞에서 „흑‟으로 교체 :
흙 → 흑/ ___C (단, „ㅁ‟ 제외)
③‟ 핚편 „흙냄새‟. 형태소 “흙”은 자음 „ㄴ‟ 앞에서도 „흥‟으로 교체 :
흙 → 흥/ ___ {ㄴ, ㅁ}
②” 흙 → 흑/ ___C (단, „ㄴ, ㅁ‟ 제외) 자료 확대와
Q. 왜 „ㄴ, ㅁ‟이 같이 홗동하는가? 조건 기술 정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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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형태소와 이형태
흙이 흙바람에 날리니 흙먺지가 가득하구나.
□ 형태소 : “흙”
□ 이형태 : 흙이[흙], 흙바람[흑], 흙먺지[흥]
□ 교 체 : 흙 → 흙 / ___ V
흙 → 흥/ ___ {ㄴ, ㅁ}
흙 → 흑/ ___C (단, „ㄴ, ㅁ‟ 제외)
→ 왜 이런 조건이 나타나는가?
① 이유가 있다 - 핚국어 음운론의 일반성 : V(C)(C)V
→ 아이, 아기, 악기, 오이, 오기, 옹기
- 핚국어 음운론의 일반성 : 동화 (assimilation)
→ 음악나라, 성악무대
② 이유가 없다 - 주격조사 : 철수-가,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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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본형
핚 형태소에 여러 이형태가 있을 때
그 중 대표를 하나 정하여 나머지 이형태의 대표로 삼음.
이 대표 이형태를 기본형(basic allomorph)이라 함.
표기법 - 기본형 : {기본형}
- 이형태 : /이형태1 ~ 이형태2 ~ … ~ 이형태n/
이형태 가운데 무엇을 기본형으로 삼을 것인가? {흥} {흑} {흙}
[기준 ] 합리적 설명의 가능성
○ „흙‟에서 „흑, 흥‟이 되는 과정은 합리적 설명 가능
⇒ „흙도‟ → VCCCV이므로 C 탈락 ∴ /흑/
⇒ „흙만‟ → VCCCV이므로 C 탈락 → 자음동화 „조각-만, 국어학-만‟ ∴ /흥/
○ „흑‟에서 „흥, 흙‟ 또는 „흥‟에서 „흙, 흑‟이 되는 과정은 비합리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 통계적 우열, 역사적 선대형, 임의적 선택
Cf. 기본형에서 기저형(underlying form)으로 → “행동에서 인지로”
“마음을 탐구하는 과학적 도구”
“신비에서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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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보적 분포
핚 형태소에 여러 이형태가 있을 때 각 이형태의 분포 홖경은 겹치지 않으며
각 이형태의 분포 홖경을 합하면 곧 형태소의 분포 홖경이 됨.
배타적 분포(exclusive distribution), 상보적 분포(complementary distribution)
철수가 학교에 갂다. 하늘이 높다. 책이 재미있다. 강의가 지루하다.
(예) 주격 조사의 이형태
- 모음 뒤 : /가/
- 자음 뒤 : /이/
(A)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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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보적 분포
[연습] 아래 예를 바탕으로 목적격 조사의 교체에 대해 논하시오.
가. 영이가 잡지를 읽는다.
나. 영이가 신문을 읽는다.
다. 영이가 잡질 읽는다.
cf. 형태소, 이형태, 자유변이(free var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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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깊이 읽기
On the Plausibility of Innate Knowledge
… Note that Oonagh has much better hearing than Z, including sensitivity to a wider frequency range. It seems to us that externalist perspectives on language, something like Deacon‟s view that posits that language is “out there” in the world, would lead us to expect that Oonagh‟s better hearing and longer experience would have given her better access to language. It has not. We can attribute her linguistic failure to a lack of intelligence, but then we should do the same with respect to Z‟s hunting failure. They are both well fed and coddled, so neither has any obvious survival motivation to either talk or hunt. They just seem to be endowed with different properties that develop as they grow up, one as a dog and one as a kid. One of the kid-properties seems to be a language faculty.
10.1.2. Bird Brains
We will now move on to other animals, in order to demonstrate the plausibility of innate knowledge in other species. If you cut out a cardboard shape like that in Fig.10.2 and move it right to left over a cage of newly hatched gosling, the baby birds do not react. However, if you move it left to right, the goslings appear to panic and run for cover. It just so happens that such a shape moving left to right resembles the silhouette of a hawk, a bird of prey that hunts goslings, whereas moving in the other direction, the shape resembles the silhouette of a goose or other non-predatory 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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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깊이 읽기 → hawk
← goose
It is a commonplace to ascribe such reactions to “instinct.” Clearly, the mother birds while sitting on the eggs (if they were indeed present in the laboratory where these birds were raised) did not tap a message on the shell of the egg in some kind of bird version of Morse code explaining to the unhatched gosling “If you see a shape like this, moving towards the long end, run like crazy, but if it moves the other way, you can relax.” Somehow, God or evolution has arranged things so that the gosling have some kind of knowledge of shape and motion that underlies their behavior – it‟s not that they think “Hey, that looks like a hawk, I better find cover,” but it seems reasonable to say that they know something about that shape, or rather an equivalence class of perceived shapes, and that their knowledge leads them to act in a certain way.
This knowledge is not learned, and thus is innate, and it is very domain-specific – it has to do with shapes and motion perceived visually. If we are willing to attribute this complex quality of domain-specific innate knowledge to bird-brained gosling, it seems unjustified to deny the possibility that humans, too, have innate domain-specific knowledge, perhaps for language.
- Isac, D. & C. Reiss. 2008. I-Language. Oxford University Press. 21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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