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with_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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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H 더위드 Cover Story 뻥과자의 반란 함께 만드는 세상 더위드매거진 2012 | 04 APRIL Vol. 1 www.galleriasm.com www.koreafoo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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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ith_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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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Thewith_201204

The

WITH더위드

Cover Story

뻥과자의 반란

함께 만드는 세상 더위드매거진

2012 | 04 APRIL Vol. 1www.galleriasm.com

www.koreafood.ca

Page 2: Thewith_201204

안녕하십니까, 민병훈입니다.

KFT, 갤러리아 가족 사보 “함께 만드는 세상 The WITH”를 발행하게 된 점 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불철주야 회사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사우님들의 노고를

지면을 빌어 재삼 감사드립니다.

2003년 11월 19일, 60여명의 초창기 사우님들과 셀레이는 마음으로 이 곳 토론토에, “고객을

하늘처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개장을 하였습니다.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의 문턱을

향해가고 있으며, 이제는 300여분의 식구로 더욱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 모두는 저희를

믿고, 아껴주시는 내방 고객님들과, 10년을 한결같이 한솥밥 식구로서 고락을 함께해 온

사우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우리 회사의 경영이념의 근본은 사람입니다. 선함과 정직함, 성실함이 기본이 되어 열정으로

창조하여, 조화롭게 화합되는, 함께 만드는 회사의 문화를 끊임없이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는 필수적으로 꼭 필요한 세 종류의 고객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하나가 가장 일반적인 회사의 서비스를 제공받으시는 내방 고객님, 또 다른 하나는

우리회사와 협력관계에 있으신 협력회사고객님, 그리고 회사의 구성원인 내부 고객님, 즉 사우

여러분입니다. 본 분류의 고객군에 한 경중이나 순서는 없습니다. 모든 고객님들은 필수적으로

우리회사가 섬겨야 되는 분들입니다. 결국은 본인을 제외한 모든 분들이 고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의 경영이념의 근본인 사람과 고객은 일체로 우리 회사가 섬기어야 될 주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고객님들에 한 섬김을 위한 소통과 공유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표적 업태는 유통업입니다. 물이 흐르듯 원할히 통하게 하는 사업입니다. 그만큼

우리에겐 고객님들과의 소통이 더욱 더 중요하고 절실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금번 가족 사보를 창간하게 된 가장 중요한 취지와 추구하는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회사가

지향하는 고객님들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어 가기 위한 소통의 장소가 되고자

함입니다. 초기 출발에는 내부 고객, 즉 회사의 구성원인 사우님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협력회사의 사우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회사가 정직하고, 신뢰있게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성원 모두의 일체된 마음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자본이 있다고 하더라도, 구성원 간의 화합이 없다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에게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의 장애를 뛰어넘고 각

부문간의 어색한 벽을 허물어, 상 를 배려할 수 있는 공감 를 형성하여, 한층 더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나이, 성별, 환경, 학력 등 다양하게 구성된 상하간 • 동료간 • 부서간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와 회사의 기업문화 확산 및 공유를 담당하는 중심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외적으로는 우리 회사의 경영철학과 비전 등을 널리 알림으로써 회사 홍보에도

크게 기여해 줄 것입니다. 물론 바쁘고 각박한 이민사회에서 이번 사보가 잠시나마 사우님들께

삶의 여유와 의미를 줄 수있는 터전도 제공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보가 횟수를 더욱 거듭하여 내방 고객님들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시어 따끔한 가르침과

따뜻한 배려말씀을 함께해 주시면, “함께 만드는 세상 The WITH”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음에 새기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본 사보가 외부 • 내부 고객님들과의 함께하는 소통의 장소가

되어 아름다운 토론토 이민사회를 만들어가는 작은 초석의 조각이 되는 모습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다시 한 번 사보의 창간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사보창간에 밤낮을 불사한 사보기자단

분들에게, 원고를 제공해주신 사우님들께 고객 숙여 감사드립니다.

기쁜날 발행인올림

Column 발간사

함께 만드는 세상 The WITH

섬김을 위한 소통과 공유는 매우 중요한 요인

Page 3: Thewith_201204

발행일

통권

발행

편집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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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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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출력, 인쇄

● The WITH에 게재된 외부필자 원고는

편집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 무단 복제와 전재를 금합니다.

2012년 4월 1일

제 1 호

민병훈

경영지원부

김문재 [email protected]

이기수 [email protected]

GNK홀딩스

113 Viceroy Road

Vaughan, ON, CANADA

+1 905-907-9474

+1 416-358-9967

+1 905-907-6937

www.galleriasm.com

www.koreafood.ca

P-Tech Print & Mail

갤러리아 소매사업부 하원석 사우가 토론토스타

에디터인 제니퍼 (Jennifer Bain) 에게 갤러리아

에서 직접 생산한 뻥튀기를 소개하고 있다.

2012 | 04 APRIL Vol. 1

The WITH News 캐나다 유통소식 ...... 02

Cover Story 뻥과자의 반란 ...... 04

People 이민자 이야기 | 캐나다 공인회계사 김영희 ...... 06

Cooking 10달러의 만찬 | 해물파전 ...... 08

Place to Go 자연이 선사한 무한감동 | 무스코카 ...... 09

Knowledge 토막상식 | 소금이야기 ...... 12

Book 이 책을 읽고 | 일등점장의 노트 ...... 13

Humor 심리테스트 | 좋아하는 음식으로 보는 연애타입 ...... 16

Business Trip 일본 식품박람회 (Foodex Japan 2012) 참관기 ...... 17

New Arrival 신상품 소개 ...... 21

Sports 골프이야기 ...... 22

Our Story 우리 부서이야기 | KFT 물류지원팀 ...... 24

New Family 새식구 소개 ...... 26

Knowlege 알기쉬운 유통/물류 용어 고~뤠~?! ...... 28 우리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 ...... 28

C o n t e n t s

0906 08

The

WITH더위드더위드는 ‘더 함께’ 하자는 의미입니다

Page 4: Thewith_201204

2 APRIL 2012

Merchandise와 Grocery상품, Fashion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유통업체로서 미국

에서는 좋은 Customer Service로 알려져

있는 회사이다. Target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는 Hudson’s Bay Company로 부터 120개의 매장을

규모 인수했다. 이 매장들은 Hudson’s Bay Company에서 Zellers라는 브랜드로

운영해 온 매장들로 유통회사를 운영하기

에는 아주 좋은 위치를 자랑하는 장소들

이다. Target은 현재 캐나다에 들어와

운영을 시작한 지 막 10년이 넘은 Wal-

Mart사의 Wal-Mart Supercentre와 경쟁

을 강화하고 다른 유통업체들과의 경쟁

에서도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식품의

판매구색을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델

들보다 조금 더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의 뻥튀기, Loblaw · Longos 등 도시

중심매장에 뻥튀기 기계 대량 확충

한국의 뻥튀기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갤러리아 슈퍼마켓을 통해 처음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뻥튀기 기계가 외국식품업체

들에게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캐나다 한인 유통업체 갤러리아 슈퍼마켓

에서 2003년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뻥

튀기 기계와 상품들은 현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Well-Being에

한 현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

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타리오에서 4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비상장 유통회사 Longos는 10개의

도시매장에 비치하기 위해서 뻥튀기 기계

를 구매하였고, 주말에는 직접 고객들

에게 선보이기 위해 뻥튀기기계를 운영

하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또한,

Loblaw Companies Limited는 60 의 기

캐나다 Top 3 식품유통업체 Metro, 유럽계

캐나다 식품유통업체 Adonis 인수

캐나다의 Top3 식품유통업체중에 하나인

Metro가 유럽계 캐나다의 식품유통업체

로서 매장을 4개 보유하고 있는 Adonis를

인수했다. 2011년도부터 진행된 Adonis

에 한 인수는 2012년초에 사실상 완료

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M&A는 Metro가

Loblaw Companies Limited에서 중국계

최고의 식품유통업체인 T&T를 인수한

것과 비슷한 성격의 인수이다.

이는 현재 상장된 캐나다 최고의 식품

유통업체들이 캐나다의 소수 이민자들에

한 Buying Power와 시장가능성을 점점

더 강력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Metro는 앞으로의 큰 사업전략으로

소수 이민자의 유통업체들을 거 인수할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캐나다 CIBC

은행 의 경제연구소에서는 현재 캐나다의

비주 류 식품유통업체들의 시장규모가 약

8조 원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2등 유통업체 Target, 2013년부터

캐나다 매장 오픈

미국에서 Wal-Mart다음으로 규모가 큰

유통업체 Target이 캐나다에 2013년도 3

월을 기점으로 매장 오픈을 시작한다.

Target은 Wal-Mart 다음으로, General

The WITH News 캐나다 유통소식

갤러리아, 시티TV 생방송 출연해 한식을

알리다

갤러리아슈퍼마켓은 한인마켓 최초로 캐

나다 방송국 시티TV의 생방송 간판 프로

그램인 BT (Breakfast Television)에 출연

해 ‘한국의 맛’을 홍보했다.

이날 갤러리아는 잡채, 갈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한국 전통 상차림인 7첩 반상

(밥, 탕, 김치, 찜 등 7가지 반찬을 격식을

갖춰 차려내는 것)을 선보였다.

BT측은 “한국음식이 캐네디언 사회의 주

목을 받고 있고, 2012년에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

다”고 밝혔다.

Galleria Supermarket joined CITY TV

Breakfast Television show and has

promoted Korean Food.

Galleria Supermarket "Food Stylist"

Jessica Kim appeared in the show to talk

about Korean BBQ ‘Kalbi’ and ‘Japchae’ along with other appetizers and tradi-

tional Korean dinner table.

BT told the audiences that Korean food

is becoming more and more attention

from mainstream Canadians and will be

a hot trend setter in coming 2012.

이 기사는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mygalleriasm

2012. 04

Newsletter

Page 5: Thewith_201204

The WITH MAGAZINE 3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구매를 많이

하는 아이템들로 매장을 구성하여 고객

들이 싸고 좋은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

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Wal-Mart는 이를

통해 캐나다를 “점령”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CFIA, 닭종류 식품 제조업체 60개 부분 에서

고소

캐나다 정부가 관리하고 운영하는 CFIA

(Canada Food Inspection Agency)는

올해 온타리오에서 닭과 닭종류 상품의

제조 및 생산을 하는 Maple Lodge Farms

가 여러 가지 식품관리법을 어긴 것으로

60개 부분에서 고소했다고 발표했다. 닭

관련 식품부분에서는 캐나다에서도 관련

법이 매우 까다로우며 특히 이번 건은

위생처리부분에서 여러 부분이 미비하여

고소를 하게되었다고 CFIA는 밝혔다.

앞으로는 캐나다의 닭관련 식품에 한

위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식품 유통업체들,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남성고객 겨냥

캐나다에서는 이제 더 이상 여성고객만이

지갑을 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구매

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 상품을 위주

로 일하면서 미혼인 남성고객을 상 로

지갑을 열 수 있도록 겨냥하고 있다. 기존

에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선보이기 보단

더욱 건강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에서

근무를 하며 미혼인 남성들의 습성을 잘

이용한 FRESH READY MEAL상품들로

겨냥을 시작했다. LOBLAW COMPANIES

LIMITED는 앞으로도 더욱 남성 고객들

을 위한 음식 및 여러가지 관련 상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계를 구매하여 Grade A매장에 비치를

함으로서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으

며, 뻥튀기를 어떻게 먹는지에 한 문화

교실과 뻥튀기를 이용한 Fusion음식관련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유통업체 상품구색 확장, 주부 고객 타겟

의 유아용품 늘려

식품유통업체들이 One Stop 쇼핑전략을

세운 후 Buying Power를 가지고 있는

주부고객들의 지갑을 더욱 강력히 공략하

기 위해 유아용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

했다. Loblaw Companies Limited는 전체

매장의 약 10%인 120개 매장에서 유아

용품 전문 코너를 런칭하겠다고 발표

했다. 2012년도 중반부터는 Loblaw외

에도 규모 캐나다 식품유통업체에서

브랜드 유아용품을 고객들이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Wal-Mart 캐나다“Urban90”매장 전략

캐나다의 식품유통시장의 결은 캐나다

본토의 Loblaw Companies Limited와

미국출신 Wal-Mart간의 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Wal-Mart는 고객으로

부터 더 많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비교적 규모가 작은 식품전문매장 Super

centre를 9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Wal-Mart의 Prototype 매장의 규모

인 5,500평에서 반으로 줄인 2,500평의

규모로 작은 박스식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갤러리아, GLOBAL TV 생방송 뉴스 출연

캐나다 Main Stream Media 인 GLOBAL

TV 의 생방송 뉴스팀이 갤러리아에서

진행되는 KIMCHI FESTIVAL 을 취재

하기 위해 갤러리아 욕 점을 방문했다.

이 생방송 뉴스에는 직접 김치 만드는

방법을 시연하며 김치의 역사, 다양한

김치의 종류, 퓨전식 김치요리, 건강에

유익한 점등에 해 다양하게 소개

되었다.

GLOBAL TV NEWS의 유명 리포터인

SUSAN HAY 는 김치전 (KIMCHI PAN-

CAKE)을 직접 맛본 후 “처음 먹어 보지만

훌륭한 맛” 이라고 평가를 하며 캐네디언

들이 한국의 음식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는 김치 및 한국 음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

며, 앞으로 현지인 입맛에 맞는 상품 개발

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 고

밝혔다.

Global TV has visited Galleria Super-

market to shoot live footage to broad-

cast Galleria Supermarket Kimchi

Festival which goes on for a week from

9th to 15th. This live footage by Susan

Hay, shows Galleria Supermarket’s Kimchi and various other Kimchi fusion

food introduced in Canada. Susan Hay

has commented that “I never tasted this before but its great!” and has mentioned

that Korean food is up and coming in

Canada with lots of appeal to main-

stream Canadians.

이 기사는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mygalleriasm

Page 6: Thewith_201204

글 | 남윤희 사우 (경영지원부)

사진 | 갤러리아 소매사업부

추억의 뻥과자캐나다 열풍

Cover Story 뻥과자의 반란

요즘에 흔히들 다이어트할 때 혹은 간식으로 즐겨먹는 뻥과자가 한국의 전 후 경제가

어려웠을 60~70년 에는 아이들에게 최고로 인기있던 간식이었다. “뻥이요~”하는

소리에 쏟아져 나오는 뻥과자를 구경하는 재미에 기계 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구경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먹거리가 많아지고 고급 간식들이 넘쳐나는 현재, 뻥과자는

그저 추억의 과자로 기억되가고 있다.

다른 고급 간식들에게 려 접받지 못하고 있는 뻥과자가 이렇게 추억의 간식거리로

묻히는가 싶더니 캐나다 현지 시장 진출로 반란을 꿈꾸고 있다. 2003년 뻥과자 기계를

처음 갤러리아에 들여와 그 동안 타지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국의 향수를 느끼게 해

주는데 제격이었다. 이제는 한인들만의 간식거리를 넘어 캐나다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고 하고있다. 최근 갤러리아의 뻥과자가 토론토스타, Global TV 등 현지 방송에

소개되면서 현지 그로서리 마켓인 Loblaws, Sobeys 그리고 Longo’s 에서 뻥과자 기계를

들여놓고 캐나다인들에게 새로운 간식거리로 소개하고 있다. ‘Popper’라고 불리는

뻥과자가 ‘뻥’소리를 내며 만들어지는 모습도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지만 19칼로리라는

낮은 열량을 가졌다는 사실에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 인들에게는 이렇게 낮은 열량이 매력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다.

4 APRIL 2012

광복이후만들어진

뻥과자기계

Page 7: Thewith_201204

The WITH MAGAZINE 5

단지 60~70년 에 먹을거리가 없어서 포만감을 느끼려고 뻥과자가 만들어졌다고 알고들 있지만 여기에 또 다른 과학적인 비 이

숨겨져있다. 강냉이나 쌀 같은 곡물을 폐된 용기에 넣고 외부에 열을 가하면 용기 내부 압력이 수십배 이상 올라가는데 이때 한

쪽 뚜껑을 열면‘뻥’소리가 나면서 내부의 고압공간이 팽창됨과 동시에 곡물이 바깥쪽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부피가 수배로

부풀려지는 뻥과자가 되는 것이다. 부피가 수 배로 부풀려 지면서 곡물은 다공질의 스펀지 형태로 변하면서 주성분인 녹말

(Starch)이 텍스트린 (Dextrin)으로 변화되는데 녹말은 분자량이 커서 건강한 성인들은 소화흡수를 어느 정도할 수 있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들은 그렇지 못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텍스트린의 경우 어느 누구에게나 소화가 잘 되어 뻥과자가

영양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간식인 것이다.

이렇게 많은 장점을 지닌 한국인들의 추억의 간식 뻥과자가 이제 캐나다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한식의

세계화에 뻥과자도 한몫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W

이렇게 먹어도 맛있어요!

나는뻥접시

매운떡볶이 먹고달달한 뻥크림

한입!

아이들이좋아하는뻥케익

Cover Story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독특한 요리법, 맛있게 먹는 법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은 소개해 드리고 소정의 상품도 드립니다.

보내실 곳 : [email protected]

다음호 주제는

입니다.김치

The

WITH더위드

Page 8: Thewith_201204

6 APRIL 2012

캐나다 공인회계사 김영희

글 / 사진 | 이민자 고객 blog.daum.net/mindyleesong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태어난 환경, 태어난 외모, 성격

등이다. 그러나 그밖에 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노력"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나를 만나러 가는 길행복한 작은 키의 기적

그녀와 만나고 싶었다. 그런데 만나기전에 너무 많이 알아버린

것 같다. 이런 정보가 다음 만남에서 속도를 높일 수 있을까?

그녀는 조금 억울하다. 상 방을 알지 못하는 채로 자신이 너무

알려졌기 때문이다. 아하, 이런 사람들을 "스타"라고 하나?

자신이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기 시작한다. 김영희씨는

아주 작은 별이 되었고, 조만간에 더 큰 별이 될 것 같다.

스타를 만난 날은 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줌마들의

파티장소였다. 장사하는 아줌마들이 주로 오는 곳이었는데,

그녀는 어떻게 왔을까? 초 를 받았을까? 아니면 표를 구입해서

왔을까, 지금 드는 궁금증이다. 편의점 소속 아줌마들이 1년에

한번 만나, 접받고 끼를 발산하는 날, 실업인협회에서 주최

하는 "여성의 밤"의 깜깜한 조명 아래서였다.

내가 앉았던 테이블에 빈 좌석이 있었다. 그녀가 그 자리에

앉게된 경위는 모르겠다. 부분 지역별로 모여앉는데 말이다.

그녀는 내 테이블에 앉았던 옆 마을 언니와 아는 사이였다. 서로

반갑게 인사했다. 그리고 내게 둘의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했다.

보내달라고 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보내주지 않았다.

어쩌면 그녀는 그런 사실조차 잊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녀에게서 특별함을 발견한 첫 장면은 초청 밴드의 연주 아래

춤을 추는 자리에서였다. 그녀는 무 밑에 모여든 사람중에

서도 춤추는 모습이 가장 신명이 났다. 고개를 까닥이면서,

리듬에 따라 흔드는 모습이 당장에 시선을 잡았다. 춤을 추는

것도 춤을 바라보는 것도 관심밖이었는데 어쩐 일인지 그녀의

몸사위에서 눈을 뗄수 없었다. 그녀는 음악이 바뀌자, 내 곁으로

다가와 내 손을 잡아끌었다. 나와 몇몇의 아줌마들은 그녀를

가운데 세우고 그녀를 따라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녀의

흥이라도 따라잡으려는 노력이었을까, 춤추는 것이 신이 났다.

몇번을 그녀와 춤을 췄는데, 얼마후에 그녀는 다른 팀에 의해

납치되어, 우리 팀을 버렸다. 우리는 장을 잃은 졸병들이 되어

오랜만에 올랐던 흥을 잃고 뿔뿔이 헤어졌다.

그녀가 자리에 앉자 "춤을 잘춘다"고 감탄의 인삿말을 하였다.

그녀는 "춤을 배우고 있다"며, "스승님이 저기 계시네.."하며 손

으로 한명을 가르켰다. 그녀도 수준급이었다. 춤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라면서, 내게 손가락으로 스텝을 가르쳐줬다.

그녀는 춤뿐이 아니라, 생긴 모습으로도 나의 관심을 끌었다.

쌈빡한 짧은 머리, 조명에 잘받는 딱 맞는 옷을 입은 것과

반짝반짝하는 눈빛 등이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그날 나는 초면

인 그녀 때문에 그 시간을 꽤 즐기게 되었었다.

나중에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언니에게 들으니, 그녀는 회계

사이며 자신들의 인컴보고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개 그

정도의 소개를 듣고 인사를 더 깊게 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그녀가 가끔 생각났다. 블로그에 여성의 밤에 한 글에서도

그녀를 언급하기도 했다. "인간적으로" 만나고 싶었다. 그랬는

데, 어느날 평소처럼 인터넷을 글따라 다니다가, 그녀의 기사를

보게 됐다. 그녀의 이름 하나 알고 있었는데, 가끔은 민첩한 내

레이다에 걸린 것이다. 최근에 그녀가 책을 냈다는 것이다.

제목은 "행복한 기적". 짧은 기사였지만 그녀의 중요 인생역전

이 만만치 않았음을 소개글에서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전화를 했다. 그녀는 회계사여서, 전화

번호를 찾는 것은 아주 쉬웠다. 그러나 나를 뭐라고 소개할

것인가? 그녀에게 "그날 파티에서 만났던 그 여자"라고 하면

알아들을까? "내 오지랍"에 머리를 흔들면서도, 지구가 깨지

기야 할까, 전화를 넣었다. 발신음이 떨어지자, 우선 미안하다고

말한다. 장거리통화라고 전화를 주겠다고 한다. 그러더니, 다시

전화가 왔다. 무척이나 사무적인 그러나 쾌활한 목소리다.

"사업" 때문에 전화한 것이 아닌 나는 약간 주눅든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결론은 "책 낸 것을 축하한다. 책을 읽지 않았지만,

나는 당신의 팬이다"로 시작하여, 여차저차한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기억하고 있었다. 먼데 시골에 사는 것도. 그녀는 전화

People 이민자 이야기

Page 9: Thewith_201204

The WITH MAGAZINE 7

받은 전날 한국에서 돌아왔다 하였다. 그렇잖아도 책 이야기등

한국의 "아침마당"에 출연해 녹화하고 왔다고 했다. 2월2일자로

방영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화로나마 안면을 텄다. 언제

만나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주체적인 노력으로 하나의

인연을 만들었다.

그녀가 나온 아침마당을 시청했다. 2월 2일자 아침마당은

"목요특강" 이란 방식으로 진행됐다. 캐나다에서 온 김영희씨가

아나운서와 짧은 인터뷰를 하고, 강의식으로 그 자리에 모인

선별된 방청객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었다.

● 작은 키 "키작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것일까?

김영희씨에 의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눈에 띄이기 힘든 쭉정이

가 되기 쉽다고 했다. 경복여상 3학년때 졸업 전 학우들은

취업으로 모두 빠져나가는데, 마지막 남은 쭉정이 4명중에

자신도 포함되어 있었단다. 그녀의 키는 150cm. 기업에서

요구하는 모집요강엔 키 159cm이상, 용모단정, 주산 부기등

실력, 외국어를 잘하면 점수가 가산되었지만, 자신은 키에 걸려

열심히 준비한 주산 부기와 외국어가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독립을 절실히 하고 싶었으나, 학교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백수생활을 해야했다.

● 집안 경제사정 그녀의 가정사가 나왔다. 시장에서 "사과"

좌판을 벌였던 부모님, 아버지의 언어학 에 자살을 수없이

기도했던 엄마, 오빠가 얻어오는 급식 옥수수가루를 먹었던

기억등이다. 그녀는 일찍부터 집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 아이큐 79 나중에 알게된 중학교때의 아이큐 숫자. 그녀는

캐나다에서 학을 12년간에 걸쳐서 다녔다. 학졸업후 또다시

공부해 회계사 자격을 취득했고, 그외에 국제 공인 재무설계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자신을 늦게 피는 꽃이라고 생각한다.

● 외국어 공부와 캐나다 정착 남들보다 잘하고 싶고, 잘해야

할 것으로 "영어"를 선택했다. 외국인 집의 무보수 가정부

자리를 구하기 위해 발로 뛴다. 그러면서 외국에 있는 또래

학생과 펜팔을 했다. 그 학생에게서 청혼을 받는다. 처음엔

거절, 두번째 다른 안이 없어서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캐나다로 온다.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마초를 피우는 것에서

충격을 받고 그와 헤어진다. 그후에 UBC (브리티쉬 컬럼비아

학) 졸업생이었던 남자를 만나 그와의 첫 만남을 위해 맹렬히

쉬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 내 아이들이 학습장애 그녀의 세 아이가 모두 학습장애인

것으로 판명된다. 학습장애는 어떤 과목은 잘하고, 어떤 과목은

못미치는 학습 능력의 불균형 학생을 말한다. 캐나다 교육청을

믿고 그들이 하는 로 아이들을 맡긴다. 집에서 한 일은, 세 아

이의 넘쳐 나는 에너지를 잠재우기 위해 태권도를 온 가족이

수련한 일이다. 다섯 가족 모두 유단자가 되었다. 현재 두

아이는 학을 졸업했고, 막내는 유명한 미술 학을 다니고

있다.

김영희씨 본인이 전하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파노라마 인생 그

자체이다. 그녀는 책을 내기위해서 원고를 들고 들렀던

출판사만도 42군데였다고 했다. "다밋" 출판사에서 받아줘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됐단다. 이런 힘은 이미 살아오는 과정에서

숙련된 일이다. 그녀에게 포기란 없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이 생각한 것을 꾸준히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그녀의 남편은 결혼이 집안의 반 에 부딪치자 "영희는 깎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이라며 가족들을 설득했다고 한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그녀를 믿어준

남편에 한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그녀는

자신은 3학년때까지 한글을 깨치지 못한 지진아였다면서

부모들이 믿고 아이들을 봐줘야 할 것이라고 그 자리에 모인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그녀의 둘째아들 매튜도 아침마당

스튜디오에 앉아서 엄마의 강의를 듣는다. 그애는 학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로 일하고 있다고 영희씨는

소개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역경을 딛고 도전해서 성공하는 "세상의

성공스토리"와 닮았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성취가 퇴색되지는

않는다. 그런 사람들은 소수이고 더구나 치열한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귀하다.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태어난 환경, 태어난 외모(현재는 바꿀수 있다고

하지만), 성격 등등이다. 그러나 그밖에 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노력"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그녀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자본이 있어서 장사를 할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가정에 기댈수도 없었으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부"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녀 역시 그동안

생업을 위해 거쳤던 수많은 경험들을 반추해보면, 공부가 가장

쉬웠다고. 그녀의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이미 그녀의 많은

것들을 안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녀가 살아온 48년간의 생활을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한시간의 강의로 전해들을 수 있는

우리들은 얼마나 좋은 세상에 살고있는 것인가. 영희씨의

도전은 엄마들에게도, 자녀들에게도, 외모로 사람을 뽑는

기업의 사장들도, 자녀의 결혼을 현재의 조건만 보고

반 하는 부모들에게도 얼마나 좋은 귀감이 될지 모르겠다.

김영희씨는 자신을 "옆집 아줌마 김영희"로 봐주기를 바란다.

별볼일 없는 이가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그래서 누구나

그렇게 살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런 삶이

결코 그저 이뤄진 건 아니다. 그럴 수 있는 인간들도 별로 없다.

그렇기 때문에 김영희씨가 빛나보이는 것이다. 그녀에게 무한한

박수를 쳐주고 싶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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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PRIL 2012

한국에서는 ‘비가 오는 날 = 파전’이라는 국민 공식이 있지만, 토론토에서는 굳이 비가 오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 중에 하나가

파전이 아닐까요? 사실 파전이라는 메뉴는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이지만 오늘은 10불로 간단히 만들어서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해물”파전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주재료 : 해물모듬 1봉 ($4), 파 3단 ($1), 양파 2개($1), 팽이 버섯 1봉($2), 부침가루 ($2) / 부재료 : 계란, 소금

* 기호에 따라 단호박, 당근, 피망 등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1. 해물은 녹인 뒤 깨끗이 씻어서 물기

를 빼주세요.

2. 파, 양파, 팽이버섯을 깨끗이 다듬

어 준비하세요. 기호에 따라 고추나

호박을 넣으시면 매콤하고 풍성한 맛

을 느낄 수 있어요.

3. 준비한 해물과 야채를 넣고 부침가

루, 물, 소금을 넣어 반죽하세요. 밀가

루보다는 부침가루가 더 바삭해요.

4. 기름을 두른 팬을 달군 뒤 반죽을

부어서 익히고, 파를 위에 살짝 올려

주세요.

5. 반죽을 조금 더 부어 파를 살짝

가려주세요.

6. 노릇노릇하게 군침도는 해물파전

완성!

Cooking 10달러의 만찬

봄비가부슬부슬 내리는 날

노릇하게 지져낸

해물파전

TIP

글 / 사진 |

정리 |

blog.naver.com/ckwldud1rimi.kr윤지원 사우 (경영지원부)

혼자사는 싱글족이나 유학생들은

음식 만든 후 야채가 남기 마련! 이

런것들 그냥 두시면 결국 버리게

되죠? 이럴 땐 파전이 효자! 무엇

을 넣어도 맛있게 됩니다. 다 갈거

나 썰어서 넣어주세요. 넣는 로,

만드는 로 메뉴가 되는 싱글 족

세상 (^ ^)

저는 깻잎을 좋아해서 파전 만들

때 꼭 깻잎을 넣습니다. 반죽하실

때부터 넣으시면 숨도 죽고 늘어

지니까요, 4번 그림에서 파를 얹

으시기 전에 잘게 자른 깻잎을 솔

솔 뿌려 주시면 싸~한 깻잎향이

섞여 더 맛있는 파전이 된답니다.

깻잎 만세~!!

역시 해물파전의 꽃은 초간장

이겠죠? 간장에 식초와 설탕을

간에 맞춰 함께 드시면 환상의

짝꿍이 된답니다.

계란물을 부어주면 더 노릇하게 맛

있게 해물파전이 만들어져요!

나, 초간장!

파전을 구울 때 얹어놓은 파를 누르면 파 잎의 구멍이

반죽에 막혀 공기가 빠져서 파가 질겨져요!

Page 11: Thewith_201204

The WITH MAGAZINE 9

기 치 않던 2박 3일의 휴가를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가족 회의를 거쳐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2시간 거리의 무스코카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토론토 현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당일 코스의 여행 팩키지도 있지만 매번 아쉬움이 남았던터라 이번 기회에

여유를 가지고 구석구석 발길 닿는 로 누벼 보기로 했다. 숙소도 현지에서 그때 그때

정하기로 하고 간단한 먹거리-김치, 포장김, 참치, 컵라면 그리고 간단한 안주와

와인-을 준비하여 길을 떠났다.

무스코카는 작년 북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양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명소로 알려져 있지만 특히 한국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재작년에 G-8 (세계 경제의 현황과 개발 도상국의 개발 지원에 해 논의하는 자리) 을

유치하면서 비로서 유명세를 타긴 했지만 앨곤퀸 국립공원을 들어가기 위한 입구 정도

로만 알려진 것이 사실이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한국의 강원도로 보면 될 듯하다. 하지만

무스코카의 진정한 매력을 안다면 무한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하이웨이 400번을 타고 11번 국도로 올라 타고 보니 아름다운 전원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뒷자리에서 있는 지성이가 매우 지루한 표정으로 멍때리고 있는 모습에 "밖을 봐

봐! 얼마나 아름답고 예쁘니?" 그러자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딸의 반응. "아빠~ 그

정도로 이쁘진 않지만 아빠가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아주 우아하게 리액션을 해 줄께요"

Place to Go 자연이 선사한 무한감동 | 무스코카

글 / 사진 | 안치준 고객 (아웃도어미디어)

(Gravenhust)

캐나다에 살면서 누릴 수 있는 조그마한

사치는 ‘여행’이 아닐까 싶다. 세계 에서

가장 큰 땅 덩어리 중 하나인 캐나 다의

하늘 아래 함께 살고 있는 단촐한

가족에게 삶의 활력과 가족애를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선물이기에 더더욱 누리

고 싶은 사치인지도 모른다.

평화로운호수의 마을그레이븐 허스트

Page 12: Thewith_201204

TI

P

전세계 민물의 절반 가까이가 북미에 존재하고, 그

대부분이 캐나다에 있다고 하니 담수호의 수와 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온타리오주의 넓이는 한반도의 약 7.5배,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가 약 30만개가 있다.

10 APRIL 2012

하며 영국식 발음으로 과장되게 "와우~엄청 이쁘네요. 이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이제 알았어요! 행복해요. 이제

됐죠?"하며 코웃음을 치는 모습에 바보처럼 웃고 만다. 유난히

여행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이곳 저곳 자주 데리고 다녔던터라

이번 여행길이 기 에 차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 걱정도

됐지만 그래도 여행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의미있는 것이리라

생각했다.

우리는 지금 평화로운 호수의 마을 그레이븐 허스트 (Graven-

hust)로 간다. 그레이븐 허스트는 무스코카에서 가장 큰 타운 으

로 인구는 약 만 명 정도이며, 무스코 카로 들어서는 관문이기도

하다. 또한 무스코카를 향하는 드라이버들이 운전에 지친

심신을 풀고가는 곳이다.

그레이븐 허스트는 한 때 (1940년~1943년) 노르웨이 공군

조종사들의 훈련 캠프로 사용된 이유로 ‘리틀 노르웨이’로

불리기도 했다. 오늘날 그레이븐 허스트는 은퇴한 사람들의

별장들이 모여 있는 브레이스 브릿지, 헌츠빌과 함께 3

카티지 컨츄리 (Cottage Country)로 불리어진다.

그리고 특히 이곳에 있는 무스코카 호수는 오 호나 심코호

(Lake Simcoe)에 비해 매우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증기선이 유람선으로 사용되고 있고, 많은 부호들의

섬에 집이나 별장을 갖고 있어 매우 유명하다.

게다가 이곳은 보트, 낚시, 캠핑의 천국이랄수 있어 아웃도어

애호가 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체 온타리오주에 30

만개 이상의 호수가 있으니 ‘물의 나라’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스코카 호수변에 위치한 보트박물관을 방문한다면 이곳의

주요 교통수단이 카누나 카약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이곳의

카누 제작자들이 한국에 초청되어 한국의 카누 제작 업체들에게

제작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여유로운 산책과 박물관 구경, 증기유람선을 뒤로한 후 우리는

그레이븐 허스트에서 약 40분 거리인 여행의 목적지인 헌츠빌로

향했다. 우선 숙소를 정하기로했다. 모두들 피곤하기도 했지만

캐나다에서 숙소 예약은 필수 사항인지라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행이 헌츠빌 외곽의 호수가 바라보이는 카티지

타입의 Inn을 잡을 수 있었다. 가격도 하루에 80달러였고 아침

Page 13: Thewith_201204

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틀을 묵기로 했다.아내가 저녁을 준비 하는 동안

나는 데스크의 직원에게서 가볼만한 장소에 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저녁 식사를 한 후 가족 회의를 거쳐 나머지 1박2일의 일정을 잡을 수

있었다. 한결 여유로운 표정들이다. 여행이 즐거운 것은 일상을 떠났다는

해방감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에 해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즐겁다.

여기는 헌츠빌(Huntsville)

알곤퀸 주립공원(Algonquin Provincial Park)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히스토릭 빌리지(Historic) 헌츠빌은 무스코카의 중심지로, 상주인구는 2

만 명 안팎이지만 휴가 시즌에는 유동인구가 12만명으로 급증할 정도로

관광이 매우 발달한 곳이다. G8회담이 개최된 장소는 헌츠빌에서 10분

거리의 디어허스트 리조트(Deerhurst Resort)라는 곳으로, 이 지역을

둘러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헌츠빌은 정상 회담을 개최할

이상적인 곳, 국빈들은 캐나다의 독특한 아름다움에 매료될 것"이라며

헌츠빌에 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헌츠빌 타운 안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히스토릭 빌리지는 한국으로 치면

민속촌이라 하겠다. 개척 초기의 생활상을 그 로 보존하고 있으며,

방문자들을 위해 실제로 빵도 굽고, 양초도 만들고, 장간도 운영하고,

학교건물에는 전통복장을 입은 선생님이 자리에 앉아 방문객들을 맞이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증기기관차를 타고 호수 주변을 관광할 수 있다. 기차역장의 배려로

아이가 일일 차장이 되는 행운을 잡을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해 했다.

마지막 우리가 방문한 디어허스트 리조트(Deerhurst Resort)는 G8을

개최한 곳으로 400여개의 객실과 약 1000여명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각종 편의 시설과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골프 코스는 디어

허스트 리조트의 자랑이라 할 만하다. 그리고 디어허스트에서 운영하는

승마장은 리조트에 투숙하고 있는 고객들이 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리셉션 데스크에서 예약을 하면 언제든 이용

가능하며 레슨도 가능하다. 말을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었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 날 승마장에서 일을 했던 사람들

중에 한 아이 (데코타) 는 토론토 우리 아이의 학교에서 다시 만나는

우연이 일어났고, 말을 좋아하는 공통점으로 인해 베스트 프랜드가

되었다. 이것도 여행이 준 또 하나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이번 여행은 토론토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일상의 피로를 부담없이 풀 수

있어서 좋았고 매번 아무 생각없이 스쳐지나갔던 곳을 조금 더 알 수

있었다. 우리 부부와 아이에게도 교육적으로 매우 알찬 여행이었다.

The WITH MAGAZINE 11

“무스코카 헌츠빌은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2시간 30분 거리”

400번, 11번 도로를 번갈아 타고 가다보면 그레이븐 허스트, 브레이스브릿지를 지나면 나온다. 여기서 동쪽으로 60번 도로를 10분 정도 타고 가면 G8을 개최했던 디어허스트 리조트가 나오고, 20분 정도 더 가면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넓은 자연공원 캐나다 앨곤퀸 주립공원에 이른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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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APRIL 2012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Knowledge 토막상식 ①

소금이야기소금이야기Salary man의 어원은 라틴어의 소금을 의미하는 Salarium이다.

고대 로마시대에는 군인들의 급료를 소금으로 지불했다.

고대 그리스시대에는 ‘소금의 가치 = 금’의 가치이다.

생산량의 5% 정도만 식용으로 쓰인다.

나머지 95%는 유리, 비누, 가죽, 플라스틱, 종이, 페인트, 약품,

고무, 화장품, 밧데리, 도로포장, 콘크리트 공사에 까지 쓰인다.

Page 15: Thewith_201204

지금까지 매장에 근무하면서 매장을 운영하는 데에 따르는

여러가지 사항 즉, 고객 서비스, 진열 및 POP 방법, 판촉과 접객

그리고 매장관리 방법들에 관하여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자료가

있었으면 하던 차에 시기 적절하게 회사에서 내가 알고 싶어

하던 내용들이 담겨져있는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여 주신 것에 해 감사한다.

이 책은 크게 고객서비스, 진열과 POP, 판촉과 접객 끝으로

매장관리의 4 PART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한, 각 PART는 3

개씩의 주요 사항들에 하여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졌다.

그럼, 각 PART의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PART | 고객서비스

제1장에서는 고객에게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제시하고 있는 데 ① 직원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품격을 올리는

것 ② 고객과 화를 할 때에는 고객의 입장을 배려하는 화법을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 ③ 고객을 할 때에는 금지어를

사용하지 않고 반드시 긍정형 또는 제안형의 언어를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 ④ 말의 순서에 주의하여야 한다는 것 ⑤ 화의

마지막은 장점으로 마무리하여야 한다는 것 등 고객의 마음을

얻는 접객용어에 하여 알기쉽게 일러 주었고,

제2장에서는 클레임이 발생했을 때의 응법으로 ① 클레임을

제기한 고객의 의중을 제 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 ② 클레임의

응 순서 및 자세의 중요성에 해서 ③ 클레임의 단계별

응요령 등에 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 놓아 실제 그러한

사례가 발생했을 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제3장 계산 에 관해서는 ① 연말연시 계산 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 인원부족 ㉯ 계산 처리속도 감소 ㉰ 거스름돈 부족

㉱ 계산 기기 고장 ㉲ 신규 직원들의 업무미숙 등에 관한

처방법 ② 연말연시 계산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

쇼핑카트, 바구니, 계산 의 부족 ㉯ 계산 주변의 불결 등에

한 조치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어 그러한 문제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두번째 PART | 진열과 POP

제1장에서는 진열의 기본과 재미있는 매장을 만드는 7가지

포인트 그리고 고객의 6가지 구매행동 끝으로 진열상식에 한

테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① 진열의 기본편에서는 “진

열은 단지 상품자체를 나열하여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사용가치를 생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

하여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며, 사용시 어떠한 가치와 효과,

효용을 발휘할수 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

하다”는 내용이 마음속에 와 닿았으며 ② 재미있는 매장을

만드는 7가지 포인트편에서는 활기, 마음에드는 상품, 신선함,

구입의 즐거움, 청결함, 개성과 차별화, 제안과 정보 등 7가지

포인트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매장에 전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장을 만들고 또한 고객들이 자주 매장을

방문하시도록 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으며, ③ 고객의 6가지

구매행동편에서는 고객들의 구매행동인 걷다, 멈추다, 보다,

비교하다, 만지다, 결정하다의 단계별에 따른 구매행동을

활용하여 상품을 진열하거나 매장을 만들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④ 진열 상식 테스트에서는 모범

답안에 한 해설과 그림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쉽게 이해가

되도록 하였다.

제2장에서는 매출 극 화를 위한 VMD공식에서는 같은

상품이라도 보다 가치있게 보일 수 있는 진열 방법, 가격 별

상품의 진열위치 선정방법, 가격태그가 안 보이게 진열하는

이유,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법, 상품이 고객 눈에 잘

띄게 하는 방법, 변화가 느껴지는 동적인 연출을 하기 위한 방법

등에 해 각 사안별로 상세하게 설명하여 저로 하여금 진열에

해 새로운 인식을 갖도록 하였다.

“진열은 단순히 매장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장식이 아니고 상품이 판매되도록 하는 것이다.”

Book 이 책을 읽고

글 | 이해홍 사우 (갤러리아 쏜힐점 청과팀)

고객이 집 안의 냉장고를 자연스럽게 열듯

이 우리 매장을 자연스럽게 찾아 오시도록

만들어야 한다.

일등점장의 노트

The WITH MAGAZINE 13

페이스 높이의 설정

Page 16: Thewith_201204

14 APRIL 2012

제3장 POP연출법에서는 POP의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사안별

작성법에 해서 씌여졌는 데 지금까지 무심코 보아 왔던 POP

가 단순하게 가격을 알려주는 것만 있는것이 아니고 고객들

에게 여러가지의 정보를 제공하는 POP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였고, POP가 매장에서는 고객들의 마음을 알아내어 굳게

닫힌 지갑을 열 수 있는 아주 긴요한 도구임을 알도록 깨우쳐

주었다.

세번째 PART | 판촉과 접객

제1장 판촉 아이디어에서는 실제로 일본의 유통업체들이

현장에 적용하여 높은 효과를 본 것들로써 비용부담은 최소화

하면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했다는 것들을 제시하여 놓았

는데 그 중에서 우리 매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여야 할

아이디어들로는 ① 한정상품의 효과적인 연출 ② 체크리스트의

게재 ③ 비교시식의 실시 ④ 시니어 고객의 자극을 들 수 있으며

그외의 아이디어에 해서도 점차적으로 시도를 해 보았으면

한다.

제2장 일등 카테고리 육성법에서는 일등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하는 필요성과 장점에 해서 씌여졌는데 특히 일등 카테고리를

갖고있는 으뜸점포의 장점에 해서 “①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 ② 제조업체 또는 공급업체의 다양한 지원을 얻을 수

있다. ③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라고 하였는 데 그

중에서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라는 것이 아주 공감이

간다.

그러한 이유는 직원들이 자신들이 하고 있는 업무들에 해서

자신감 나아가 자부심을 갖고 근무함으로서 고객에게 신뢰를

얻게 된다면 갤러리아에 근무하고 있는 것만으로 우리 교민

사회에서 직원들이 신뢰와 존경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으뜸점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가지 상품 즉‘인기

상품’‘주력상품’‘보여주기 상품’등을 갖추어야 하는 데

이들 상품들에 해서도 각각이 갖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잘

설명해줌으로써 이들을 융합하여 카테고리 전체를 강하게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나의 목표>“야채 과일하면 갤러리아 쏜힐점”“갤러리아

쏜힐점하면 야채 과일”이러한 멘트가 우리 교민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되도록 한다.

제3장 단골 고객을 만드는 관계마케팅에서는 단골고객 확보 및

단골 고객의 회사에 한 기여도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려

준다.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꾸준하게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다름아닌 매장을 찾아주시는 단골 고객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골 고객들은 하루 아침에 확보되는

것이 아니고 장기간에 걸친 지극한 정성에 의한 고객관리를

통해 창출되는데 이것이 바로 관계 매니지먼트이며, 관계

매니지먼트는 우리 회사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또한, 이러한 관계 매니지먼트를 바탕으로 고객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어나가면 경기에 좌우되지 않는 강한 경영체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한편, 신규고객을 확보하는데 드는 비용과 단골고객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을 수치로 나타내어 예를 들었는데 그

비용의 비율이 자그만치 5:1 이라는 것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만큼 단골고객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단골고객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5가지의 장점에서는

단골고객이 회사에 기여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관계

매니지먼트의 ABC를 통해서는 여러가지 유형의 관계 매니지

먼트가 있는 것을 알았으며, 이 중 몇 가지(계절인사, 고객소개

캠페인, 내점객 즐겁게 하기, 추첨 등)는 우리 회사도 실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았다.

끝으로 관계 매니지먼트는 짧은 기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단골고객 확보 과정

그러길래어제제가권했던

상품을사가셨으면좋았을텐데...

Page 17: Thewith_201204

The WITH MAGAZINE 15

마지막 PART | 매장관리

점장의 역할, 직원관리, 매장의 계수관리 등에 하여

씌여졌는데 첫번째 점장의 역할에서는 목표달성을 위한

동기부여 5가지 포인트를 알려줌으로써 매장내에서 점장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었고 그만큼 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 주었다. 또한, 현장에서 이루어

지는 조례에 하여 상황별로 설명을 해 놓아서 상황에 따라

조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중에서 특히 퇴직하는

직원이 있었을 때 실시하는 조례에 한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다.

그 이유로는 지금까지 많은 직원이 우리 회사를 떠나 갔는 데

그러한 때에 조례가 없었기 때문이며, 앞으로 우리 부서

만이라도 직원이 떠나 갈 때에도 조례를 실시하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였다.

두번째 직원관리편에서는 매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사례들을 알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해 놓아서 매장에서 그러한

사례가 일어났을 때 아주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번째 매장의 계수관리편에서는 매출을 구성하는 4개의

숫자(객수, 객단가, 평균 구입상품수량, 1품단가)에 해 다시

한번 각각의 숫자가 가지는 그 의미와 상관관계를 알게 해

주었으며, 또한 매출을 올리려면 매출을 구성하는 객수, 객단가,

평균 구입상품수량, 1품단가를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변화

시킬 것인지를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을 제시해 주었다.

즉, 객수를 늘리려면 점포의 매력을 높이는 전략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러한 전략에는 상품구색의 변경, 원하는 상품 갖추기,

상세한 상품 설명, 서비스 수준 향상, 매장 시설의 보강 등을

제시해 주었으며, 객단가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매장

배치의 변경, 진열방법의 변경, 상품을 보기쉽도록 진열, 결품의

방지, 시식행사, 상품의 소포장 등을 제시하여 이러한 전략들을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최적의 선반위치와 진열량을 구하는 편에서는 상품에

따른 적합한 진열위치와 여러 종류의 진열법 그리고 페이스

수에 의한 상품의 진열량을 조절하는 방법과 페이스 수, 상품의

깊이 및 발주량 등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품을 강조하고 싶으면 페이스 수를 확대하라!”

여기까지 일등점장의 노트를 읽고 난 후 머리속에 남아있는

소감들을 적어 보았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매장운영에

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없이 매장의 동료들로부터

간헐적으로 주워 들은 지식과 나의 생각을 담아 부서를 이끌어

왔었다.

그렇게 매장운영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에 의해 이루어

지지 않다보니 어딘가 모르게 어설프고 빈 틈이 많았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있었던 어설프고 빈 틈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제부터라도 이 책을

지표로 삼아 습득한 지식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고객이 집안의

냉장고를 자연스럽게 열듯이 우리 매장을 자연스럽게 찾아

오시도록 하고, 매출과 관련된 각각의 숫자들에 한 전략을

빈틈없이 수립하여 매출이 향상되도록 하며, 직원들에게도 우리

회사에 근무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매장운영에 힘써야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를 갖게 하였다.

물론 매장운영을 잘하는 것이 짧은기간에 그리고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듯이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리테일매거진 편집부 엮음

이 책은 소매 현장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소매업 기본에 해 이야기하고 있다. 소매업의 심장은 고객과

닿아있는 현장, 즉 매장이다. 이 한 권에 접객부터 진열, 판촉,

직원관리까지 소매업의 현장에서 궁금해 할 만한 내용들을 읽기 쉽게

간추려 놓았다.

바로 이 책입니다!

내일 갑자기 일이 생겨서출근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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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8: Thewith_201204

16 APRIL 2012

Humor 궁금해 궁금해~ 심리테스트

카레나 매콤한 소스가 뿌려진 칩 천천히 피어나는 사랑을 하는 타입

사람을 좀 가리는 편인 당신은 첫 눈에 반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 당신의 차가운 듯한 인상이 한 몫을 더 하기도... 하지만

계속적인 만남을 가질수록 서로가 좋아하는 마음이 들게 되는 타입이라 첫 인상이 나빴던 사람과도 잘 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오렌지나 레몬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을 하는 타입

당신이 여태껏 꿈꿔왔던, 전기가 찌릿찌릿 통하는 것 같은 만남이 생길 것 같네요~ 당신의 환한 미소는 그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데, 그 미소를 십분 활용한다면 당신이 맘에 들어한 그를 꽉 잡을 수 있을거에요~

짭짤한 팝콘 의외의 사람과 사랑을 하는 타입

당신의 첫 인상이 좋다고 느낀 사람은 당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네요. 오히려 당신이 봤을 때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첫 인상으로 그를 판단하지 말고 꾸준히 지켜보면서 만나보는게 좋을 듯 하네요~

커피나 녹차 적극적인 사랑을 하는 타입

약간은 특이한 타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먼저 그에게 다가가면 그는 금새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고 없게 됩니다. 첫인상이

좋다고 해서 너무 적극적으로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만의 개성을 인정해주고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난다면 약간의 소극적인

면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단걸 잊지 마세요~

초콜릿이나 초콜릿칩 쿠키 광적인 사랑을 하는 타입

일단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한눈에 반해버리고 정신을 못차리는 타입. 하지만 당신만의 상상으로 상대방을 그 이상 미화시키기

때문에 나중에 실망하게 될 확률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냉정하고 신중한 생각이 필요하겠네요~

Page 19: Thewith_201204

1976년을 시작으로 올해 36회째 개최

된 일본 식품 박람회는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환태평양 지역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박람회이다.

통상 2,100여개가 넘는 업체가 부스를

개설하고, 7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관

을 하여, 비지니스 확대를 위한 정보

교환 및 상담 장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매해 별도의 한국관 (Kor-

ean Pavilion)을 개설하여 일본 내 판매

를 목표로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약

67개의 업체가 참여하였다고 한다.

빡빡한 일정과 미팅으로 돌아다녀야 하는 한국 출장에 비하여, 처음 일본 출장이 결정되었을 때

조금은 여유롭게 진행되리라 여겼던 기대감은 도착 다음날 부터 여지없이 깨져나갔다. 일본

무역진흥기구 (JETRO) 초청으로 갔다는 사실을 잠시 잊었던 실수였다.

박람회가 개최된 지바현에서 첫 날 개최한 저녁 리셉션 (전세계에서 42개 회사가 초청되었는데, 캐나다 에서 초청된 3업체 중 하나와 동석하였다. 시차가 적응이 안돼 저녁 리셉션 3시간 내내 얼마나 졸리 던지 서로 바라보며 위안을 삼았다.)

박람회 중 어느 부스 (캐나다와는 다르게 박람회 장에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다. 살짝 소리 안나게 한장 찍은것)

갤러리아슈퍼마켓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도라야 끼 과자업체 (가장 입이 즐거웠던 미팅)

시차가 적응이 안돼 부스스한 얼굴로 아침 8시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마치 학창시절

시간표처럼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첫 날은 24개의‘Made in Japan’부스를 돌아다니고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되어있었다. 하지만 쉬지않고 돌아다녀도 보고서 항목을 채웠는데 결국 16개 업체에

그치고 말았다. 다음날 부터는 점심 전 3개 점심 후 5개의 업체 미팅을, 각각 40분 미팅 후 10분

휴식을 이용한 개별 업체 보고서 작성, 저녁에는 당일 진행된 전체미팅에 대한 총 평가 작성등으로

쉴 새 없이 진행되어 갔다. 정부 재정으로 초청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의 전형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철저하게 준비하여 일사분란하게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운영형태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The WITH MAGAZINE 17

Business Trip 일본 식품박람회 (Foodex Japan 2012) 참관기

”글 | 양은숙 사우 (KFT 구매팀)

Page 20: Thewith_201204

18 APRIL 2012

경비에 볼모로 잡힌 듯한 느낌은 박람회를 마치고 지역 업체 시찰 및 상담을 위하여

일본내륙 최북단의 아오모리(Aomori)와 인근 모리오카(Morioka) 지역으로 이동하며

비로소 익숙하여지기 시작하였다.

시찰 기간내에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대지진의 1주년 기간이 포함되어 있어, 신문과

방송은 온통 이와 관련된 기사와 소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첫번째 지역 방문지인

아오모리(Aomori)는 8월에 열리는 거대 종이 인형에 전등를 밝히는 네부타(Nebuta)

페스티발로 유명하다. 대형 등롱을 밝혀 온갖 악령을 불러와 바다로 띄어 보낸다는

축제의 의미에 맞추어, 작년부터 일본 대지진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원혼을 달래는

행사로서 더불어 준비되고 있었다. 똑같이 세계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고 비슷한

귀면가면을 이용한 축제인 우리의 처용제는 수시로 무속신앙이라고 종교단체로부터

공격을 받는 것과 비교해 보면, 네부타 축제는 30만 시민이 축제기간중 300만으로 늘어날

만큼 전체 일본 열도 전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모습이 부러웠다.

비지니스 상담 진행중 (박람회 부스번호 8번을 부여받아, 일 평균 9개 업체와 상담 진행. 어느 날은 식초를 얼마나 마셨는지...)

일본 전통가옥 (아오모리 : 업체 방문 사이 에 잠깐 시간을 내어 찍은 것, 현재 사케 시음장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유명한 사케 라고 하여 주는 대로 다 마셨다)

네부다 대형 인형 등롱 (철사로 형체를 만들고 한지를 붙여 색칠한 뒤 안에 불을 밝힌 것, 제작비가 4만불정도 들어 바다에 띄워보내기 아까울 듯이 보였다)

신간센 역 옆의 아오모리 눈길 (토론토의 겨울을 피해 따뜻한 곳에 가는 줄 알았는 데, 길가에 쌓인 눈을 보고 기가 막혔다)

Page 21: Thewith_201204

The WITH MAGAZINE 19

일본은 전체가 환태평양 지진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히

태평양판, 유라시아판, 북미판이 맞불리고 있어 세계적으로 6.0

이상의 강진의 20%가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을 만큼 일본 내의 어느

곳도 지진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이 없었다. 특히 두 번째 방문지역인

모리오카 (Morioka)는 쓰나미피해의 중심지인 이와테 (Iwate) 현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모리오카에서 진행된

마지막 상담은 쓰나미 피해 업체와 진행되었다. 1908년에 설립된 이

업체는 100년이 넘는 발자취가 쓰나미로 흔적도 없이 하루 아침에

사라져 버렸다. 이에 결코 주저않을 수 없다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상담을 청해온 70세가 넘는 여사장님의 거칠고 주름진 손에서,

일본대지진의 아픔과 함께 쉽게 무너지지 않는 일본 중소기업의

저력이 함께 보는 듯 하였다.

Scallop 생산 업체 방문 (공장내 부로 들어가기 전 오염방지 용 작업복으로 중무장을 하였다)

전체 일정을 마치고 토론토행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모리오카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하는 신간센 열차 안에서, 일본의 명물인

도시락을 사먹었다. 1000엔(10불)짜리 도시락 안은 밥과 9가지의

반찬으로 알록 달록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다. 오 조 하게 모양을

낸, 손이 많이 간 듯한 도시락은 서양식 패스트푸드점의 공략에도

굳건히 버티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중소기업의 힘을

보여주는 듯하였다. 대기업의 대량생산 제품과 일본내로 유입되는

해외 저가 제품에 맞서, 품질과 관리로 High End 제품을 지향하는

일본 중소기업의 도전과 역경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었다.

창가로 스치는 깨끗이 치워진 길과, 대조적으로 담장 높이만큼

일자로 잘려나간 듯이 쌓여져 흐트러짐 없이 서 있는 길가의 눈이

일본 사람들의 국민성을 닮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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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첫 날부터 마지막날 모리오카 상담까지 동행하여 통역을 담당한 미유키씨Team Canada (밴쿠버에서 온 T&T와 기념촬영)신간센 열차에서 먹은 도시락 (상을 받은 도시락이라는데, 겉포장도 예쁘고 안에 반찬고 예쁘게 담겨있어 그냥 먹기 아까웠다.)오크통에서 숙성되고 있는 식초들 (오크통에서 숙성시키지 않는 경우 과잉 발효되어 식초가 상한다고 한다. 가장 오래된 것은 20년 짜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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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2: Thewith_201204

20 APRIL 2012

갤러리아슈퍼마켓

‘3년 연속’Canadian Independent Grocer of the Year 수상

갤러리아슈퍼마켓이 CFIG(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Grocers)가 선정한

Canadian Independent Grocer of the Year에 3년 연속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2011년에는 캐나다 전체 4,000여곳 슈퍼마켓 중

갤러리아슈퍼마켓이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수상은 우수한 한국문화와 음식에 대한 상이며 한국인의 자랑입니다.

앞으로도 갤러리아슈퍼마켓은 고객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최고의 상품,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FIG선정

3년연속수상

Page 23: Thewith_201204

·제조사 : 머리나라

·제품명 : 탈모방지샴푸 & 에센스

탈모인의 공통적인 바램은 발모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탈모만이라도 확실하게 멈추어 주면 좋겠다는 것이다.

탈모를 멈추게 한다는 것은 건강한 모발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제주청정바다에서 자생하는

해조류 감태와 HBM물질의 과학으로 탄생한 머리나라는

탈모중지와 양모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감태는

신비의 해양물질로서 항암, 항균, 항염, 항산화 효과와 각종

암 등 그 효과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여러 논문에서 이를 입증하고

있다.

문의 | Korea Food Trading 연락처 | 905-532-0325

홈페이지 | www.hairland.kr

The WITH MAGAZINE 21

New Arrival 신상품 소개

<The WITH>에 상품 소개를 원하시는 분은 사진(300DPI이상)과 상품설명을[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라비카원두 블렌딩을 프림까지 좋게아라비카원두 블렌딩을 프림까지 좋게에스프레소 타입의 깊고 진한 맛에스프레소 타입의 깊고 진한 맛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청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청탈모방지 및 양모기능 의약외품 허가제품탈모방지 및 양모기능 의약외품 허가제품

·제조사 : 남양유업

·제품명 : 프렌치 카페믹스 부드러운 블랙 (20개입/100개입)

커피믹스의 편리한 점은 알지만 프림 속 화학적합성분인

카제인나트륨 때문에 망설였던 적이 있다. 하지만 무지방

우유를 넣어 만든 새로운 프림으로 한 층 부드러워진 프렌치

카페 커피 믹스가 나왔다. 브라질산 명품 원두를 Quick Time

French 로스팅하여 그 진한 향기까지 제품에 넣어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커피 믹스다.

문의 | Korea Food Trading 연락처 | 905-53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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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카페믹스 오리지널>

※ 신상품으로 소개된 제품은 KFT 및 갤러리아슈퍼마켓 전 지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Page 24: Thewith_201204

글 | 유용선 프로 (YYGOLF)

‘올 겨울엔 반드시 연습을 해서 내년엔 김과장보다 골프를 더 잘 쳐야지’골

프채 한번 안 잡아 봤는데 벌써 봄이 왔다.‘분명 누군가 볼 치러 가자고 할

텐데…’후회가 마구 려 온다. 피하다~ 피하다~ 등 떠 려 나간 라운드.

혹시나 잘 맞을까? 하는 기대감. 역시나 맘 먹은 대로 가지 않는 공. 스트레스나

풀려고 치는 골프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고 있으니… 80% 이상의 골퍼들이

현재 느끼는 심정이 아닐까. 그렇지 않은 20%는 누구일까?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서 저들 20%는 공을 잘 치는 걸까? 의외로 답은 아주 쉽다.“꾸준함”

80%에 드는 골퍼들은 시즌을 나눈다. 연습 시즌과 라운드 시즌. 목표가

뚜렷하지 않고 두리뭉실하다. 설령 목표가 있었더라도 대부분 지켜본 적이

거의 없다. 결정적으로 자신의 가장 큰 문제점을 모른다. 왜? 연습을 잘하지

않기 때문에. 공을 치며 연습을 해봐야 뭐가 문제인지 알 텐데, 컴퓨터 앞에

앉아‘캬~~ 타이거 우즈 스윙이 역시 최고야! 짐 퓨릭은 스윙이 좀 별로. 아!

어프로치는 이렇게 하는구나~~’아는 건 좀 있는 것 같은데 몸이 게으르니

언제 100개 깨고 90개 깨서 80대 쳐보나. 80대 그저 남의 일처럼 느껴질

뿐이다. 반면 20%는 시즌을 구분하지 않고 항상 연습을 한다. 무엇을 고쳐

얼만큼의 결과를 낼지 목표가 뚜렷하고 본인의 문제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

Short game과 Putting game이 Power game(드라이버, 롱, 미들 아이언)보다

연습할 때 지루하고 힘들지만 타수를 줄이기 위해 시간을 더욱 더 할애해야

하는 중요한 game 이라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순간에도‘Short game? Putting game? 에이…..’라고 생각하는

당신은 80%에 속하는 골퍼가 확실하다.

어차피 연습못한 80%골퍼들에게 제안하는 Tip!!!

짧은 시간에 한 타수라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카펫 위에 머그컵 하나 눕혀 놓고 매일 30분씩 일주일만 putting game에

집중하라. 그러면 작년보다 적은 타수로 새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즐거운 골프 인생의 작은 시작이 아닐까?

예년에 비해 골프장 오픈이 빨라졌다. 두려워하고 있는 80%골퍼들! 지극히

평범한 사실이지만‘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지금도 늦지 않았다.

라운드는 라운드대로 즐기고 안되는 부분은 뒤로 미루지 말고 반드시

연습하는“꾸준함”을 보인다면 20% 골퍼에 들어갈 날이 빨라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22 APRIL 2012

Sports 골프이야기

Enjoy your gol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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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5: Thewith_201204

라운딩을 하다보면 페어웨이/러프나 그린에 일시적으로 물이 고

인 곳에 공이 위치할 경우가 있는데요. 비가 오고 난 후나 스프링

쿨러로 물을 많이 뿌리게 되면 일시적으로 배수가 되지 않아서

물이 고인 지역이 있을 수 있고, 잘 맞은 공이 이러한 곳에 떨어지면

좀 난처하기도 하죠.

그럼 이럴 경우 어떤 룰이 적용이 될 것인가?

이런 곳에 공이 위치할 때에는 이 지역이 "캐주얼 워터"로 구제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때 프리 드롭을 홀과 가깝지 않은 곳에 하고

플레이를 진행하면 됩니다. 그러면 "캐주얼 워터"의 정의는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할 수 있는데, 정의는 눈으로 보아 물이 고여있거나

발로 밟았을 때 물이 고이면 "캐주얼 워터"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 지역에 떨어졌을 때 논란이 될 수 있는데, 판단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The WITH MAGAZINE 23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는 우리의 골퍼님들 왜 그러실까요? 도대체

언제까지 실력을 불편한 진실로 덮으려 하는 것일까요? 이제 우리

골퍼님들 더 이상 진실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글 | 마인드골프 mindgolf.net

cafe.naver.com/mindgolfer

facebook.com/mindgolf

twitter.com/mindgolfer

Podcast - 마인드골프

아마들을 위한 불편한 진실

공이 일시적으로 고인 물에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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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6: Thewith_201204

24 APRIL 2012

Our Story 우리 부서이야기

(왼쪽 뒷줄부터) 송린권, 안정모, 윤세찬, 김만식, 최성용, 이호선, 권혁문, 이승용, 이성곤, 은남기

이슬기, 박선준 팀장, 전원혁, 신현철

피킹에서 배송까지~ 항상 바쁘지만,

그래서 더욱 활기찬 KFT 물류 지원팀의

이모저모를 알려드립니다.

글 / 사진 | 윤지원 사우 (경영지원부)

남윤희 사우 (경영지원부)

오전 7시 50분

작업터에 모여 잘생긴 마담(?)이 타준 커피를 나누면서 체조로

하루를 준비한다.

오전 8시 5분

갤러리아 / 외부배송 / 냉장냉동으로 팀을 나누어 Picking을

시작한다. 입사 7개월 만에 17Kg을 빼서 부러움을 받는 선수가

있고, 약 1년만에 10Kg을 내려(?) 마누라에게 근심을 초래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살이 쪄서 일 열심히 안 한다는 눈총받는 이들도 있다. 일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아 다행이다.

오전 10시 30분

간단한 휴식을 하고 2차 Picking을 한다. 갤러리아 욕 점에 배송나간 차가 돌아오면

뭐라도 잡아먹으려 하는 배에 모이(?)를 쪼아 채우기 시작한다. 오후에는 일명 까대기라

불리는 컨테이너 하역작업과 다음 날 Picking 작업이 이뤄지고, 다른 조는 정리와 지긋

지긋한(?) 알로에 작업을 시작한다.

오후 3시 30분

잠시 휴식을 갖고 마지막 피치를 올려 해야하는 일에 매진한다. 일이 끝나고 나면 청소와

주변정리를 하고 퇴근을 한다.

KFT 물류지원팀

박선준 사우

(KFT 물류지원팀)

Page 27: Thewith_201204

복잡하고 많은 양의 업무가 계획한 대로 아무 차질없이 진행

되어 나갈 때 (이호선)

직원들이 서로 협력해서 일할 때 뿌듯합니다 (이성곤)

모두가 열심히 한 마음으로 일해서 많고 바쁜 일정을 잘 이뤄

나갔을 때 (신현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했을 때, 그런것을

누군가 알아보시고 수고했다라는 말 한마디 건네주실 때

(이슬기)

배송 나갔을 때 밥이나 빵을 주실 때 ㅋㅋ (송린권)

복도 사이가 잘 정돈된 모습을 볼 때. 그러나 무엇보다도

퇴근할 때 ㅋㅋ (전원혁)

추석 전 주 갤러리아에서 삼겹살 오더가 나온적이 있었습

니다. 몇몇 분들께서 긴 시간동안 고생하시면서 삼겹살 180

박스를 챙겨 놓았는데 알고 보니 오더가 180LB였을 때, 원래

한 박스는 40~50LB정도이다 ̂ ^ (이슬기)

처음 일하기 시작했을 때 냉동 조기 40LB를 40박스로

챙겼을 때 (윤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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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지원팀 사우들이 보는 이성곤 사우는...

- 남성미가 무엇인지 보여주시는 물류팀의“장비”!! (이슬기)

- 무엇이든 잘 고치시는 맥가이버 같으신 분 (안정모)

- 항상 웃으시면서 고장난 장비를 잘 고치시는 모습이 멋있습

습니다 (김만식)

The WITH를 함께 만들어갈 사내통신원을 모집합니다.

글쓰거나 읽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이메일 : [email protected]

지게차나 물류지원팀의 장비들이 고장났을

때 사우들은 정비사가 아닌 이성곤 사우에게

갑니다. 이성곤 사우에게 가면 망가진 물건

들은 모두 새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물류지원

팀의 맥가이버로 불리는 이성곤 사우의 또

다른 직업은 목사님. 왜 이렇게 물건을 잘

고치시냐는 질문에 이성곤 사우는 케냐로

선교를 가기 원한다며,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뭐든지 잘 해야한다며 너스레 웃으신다.

물류지원팀 창고에서도 가장 까다롭고 철저

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생활가전 제품인데, 약 1년이라는 시간동안

묵묵히 일해오며 생활가전 물품들을 잘

관리해 준 사우가 있습니다. 이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 이슬기 사우의 소감과

물류지원팀 사우들이 전하는 한마디를 준비

했습니다.

큰 형님, 삼촌뻘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주어서 고맙고, 앞으

로 건강하고 잘 지내기를 바란다. (윤세찬)

슬기야! 고생많았다. 물류창고에서 고생하며 일했던 경험이

너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은남기)

슬기씨 홧팅!! 한솔씨한테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 했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하시면 어디서든 인정과 칭찬을

받으실 거에요.(전원혁)

슬기야 잘했어. Ice cream 너무 많이 먹고 배탈나지말고

나눠먹자. (송린권)

보다 새로운 세계를 위한 발판으로 삼고 힘껏 뛰어올라라!

아프지말고. (최성용)

항상 최선을 다하여 내 일처럼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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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H MAGAZINE 25

우리 부서 훈남은 누구~?

우리 생애 가장 뿌듯한 / 난처한 순간

슬기씨 Bye Bye~

달인, 이 사람을 소개합니다

2

3

4

1

1위 이성곤 – 무엇이든 잘 고치시는 맥가이버!!

2위 은남기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

3위 송린권 – 큰 키와 온화한 성격에 성실한 물류창고의 모델!!

기타의견

권혁문 – 깔끔한 외모와 친절하고 매너 넘치는 모습

이승용 – 딱 봐도 잘생겼잖아요 ㅋㅋ

안정모 – 유머있으시고 키크고 잘생기신 훈남

신현철 – 깨끗한 이미지와 네 아이의 아버지라는게 믿어지지 않

는 동안외모

소감

그 동안 무수한 만행(?)을 저질렀는데, 그런 저의 모습을 너그

럽게 봐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이 11개월동안 저에게 많은 경험을 쌓게끔 도와주셨는데

언젠가는 꼭 보답드릴 수 있는 날이 오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사우들이 전하는 한마디

이슬기 사우

(KFT 물류지원팀)

이성곤 사우

(KFT 물류지원팀)

“사내통신원 모집합니다”

Page 28: Thewith_201204

26 APRIL 2012

New Family 새식구 소개

백설희 사우갤러리아 쏜힐점 (청과팀)

이현옥 사우갤러리아 쏜힐점 (정육팀)

이지나 사우갤러리아 욕밀점 (생산가공실)

박정혁 사우갤러리아 욕밀점 (생산가공실)

야채와 과일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입사

후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씩씩하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늘 빨간 사과같은 백설공주

가 되겠습니다.

한국 사람들보다 중국인이나 캐네디언들이 한국의

불고기를 더 좋아한다는 걸 알고 신기하면서 뿌듯

했습니다. 항상 웃으면서 큰 소리로 성실히 일하겠

습니다.

손님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손님에 대한 예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앞으로 한결같이 열심히 하겠

습니다.

갤러리아가 일반마트가 아닌 한국이민자와 외국인

이 함께하는 유통업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

다. 매력은 없지만 늘 손님께 친절하고 조그만 도움

이라도 되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와 함께할 새식구를 소개합니다(2012년 2월말 기준)

고객을고객을하늘처럼...하늘처럼...

이지나 사우님께는이지나 사우님께는계란 한판과 목캔디를!!계란 한판과 목캔디를!!

부탁드립니다~부탁드립니다~

미소설희라는미소설희라는별명을별명을

가지셨죠?가지셨죠?

더 함께하는더 함께하는매거진 매거진 ‘더위드더위드’

입니다!입니다!

Page 29: Thewith_201204

The WITH MAGAZINE 27

김대곤 사우갤러리아 욕밀점 (매장팀)

홍순재 사우갤러리아 욕밀점 (청과팀)

김도형 사우갤러리아 욕밀점 (수산팀)

정현철 사우갤러리아 욕밀점 (수산팀)

김진섭 사우갤러리아 욕밀점 (청과팀)

마트에서 사먹기만 했을 때는 몰랐던 상품의 유통

과정을 알게 되었고 제품 하나 하나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내 입으로 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족

하지만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세상도 넓고 배워야 하는 것도 많다는 걸 느꼈습

니다. 저의 매력 포인트는 주위를 썰렁하게 하는

유머(?) 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객이 우선이고 동료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저의 매력 포인트는 최선을 다하

는 것입니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제품들이 갤러리아로 들어온다는 걸

알았습니다. 덕분에 알지 못했던 숨은 요리 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미소짓는 천사얼굴이

매력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과일과 야채를 구매만 했을 때는 몰랐는데 수 많은

사람의 손과 노력을 거쳐 유통됨을 알게되었습니다.

열심히해서 회사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저의 매력

포인트는 찰랑거리는 머릿결(?)...̂ ^

여러분의여러분의땀방울이 모여땀방울이 모여

만들어졌습니다.만들어졌습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앗...앗...이번 욕밀점의이번 욕밀점의여름은 덥지여름은 덥지않겠네요.않겠네요.

쉐프 현철!쉐프 현철!천사미소 현철!천사미소 현철!

매력이매력이넘치시네요 넘치시네요

=)=)

샴푸샴푸뭐쓰세요?뭐쓰세요?

맞는 말씀맞는 말씀이십니다!!이십니다!!

Page 30: Thewith_201204

16 APRIL 2012

16 APRIL 2012

28 APRIL 2012

사람 몸에 선을 긋고 숫자를 새겨놓은 곳에 특수장비를 갖다대면 그 사람의 모든 신상이 화면에 보여진다. 예전에 봤던 영화의 한

장면이다. 이제는 동네 구멍가게에서도 상품마다 쉽게 볼 수 있는 이것을 우리는 바코드라 부른다. 최근에는 더 많은 정보를

담아보겠다고 QR코드라는 것도 나왔단다. 이번 호에서 바코드와 QR코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마음에 드는 그녀의 전화번호를 손쉽게 알아낼 수 있는 방법!

‘전화기 좀 잠시 빌릴 수 있을까요?’요즘같은 스마트폰 시대에 왠 고전멘트?

조금은 위트넘치게‘전화번호받기’방법은 이렇다.

자, 먼저 전자계산기 어플을 열어 그녀에게 준다. 준비작업은 끝!

그런 다음,

‘전화기

조금은

자, 먼저

Oh, Yeah…537-8008

우리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

글 | 한재광 사우 (경영지원부)

전자계산기 하나면그녀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첫째, 전화번호 앞자리 3자리를 누르라고 한다.

(물론, 시선은 화면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여기에 ×250 , ×80 을 한 후,

셋째, 전화번호 뒷자리 4자리를 더하고, 또 한 번 뒷자리를 더하게 한 뒤,

전화기를 돌려 받는다.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2를 하면 신기하게 그녀의

전화번호 국번과 전화번호가 모두 표시된다.

여기까지 성공하셨다면, 지역번호 정도 알아내는 것은 술~술~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진정한 짝을 만나는 그 날까지.. 쭈!~~~욱

참고로 전화기의 어플 종류에 따라 계산시‘=’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Knowledge 알기쉬운 유통/물류용어, 고~뤠~?!

바코드와QR코드

바코드는 문자나 숫자를 각기 다른 굵기의 선과 선사이의 간격으로 조합하여 제조국가, 회사 및

제품명, 가격 등 상품에 관한 모든 정보를 표현함으로써 물류정보의 신속한 관리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상용되는 막대모양의 코드이다.

바코드에는 국가표준 코드와 단축 코드가 있으며, 12자리 13자리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북미지역에서는 12자리의 Universal Product Code (UPC)가 널리 사용되며, 한국은 국가번호,

업체번호, 상품번호, 검중번호로 전체 13자리 숫자로 되어있는 것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QR(Quick Response) 코드는 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바코드로, 기존 바코드가

용량 제한에 따라 가격과 상품명 등 한정된 정보만 담는 데 비해 QR코드는 넉넉한 용량을 강점으로 3차원적인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QR코드는 주로 일본,한국,영국,미국등에서 많이 사용되며 명칭은 덴소 웨이브의

등록상표 Quick Response에서 유래하였다. 종래에 많이 쓰이던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극복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확장한 2차원의 바코드로 종횡의 정보를 가져서 숫자외에

문자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보통 디지털 카메라나 전용 스캐너로 읽어들여

활용한다.

유통업계가 QR코드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훌륭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한우나 생선 등의 신선식품은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읽을 경우 생산·유통 이력을

보여주고, 백화점이라면 각종 이벤트나 할인행사 정보를 손쉽게 알릴 수 있다.

국가표시 제조업체 상품코드검증코드

Page 31: Thewith_201204

설렁탕은 옛 부터 몸에 원기를 돋우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심은 맛에 대한 연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200년 명가의 담백하고

구수한 사골육수 맛을 재현하였습니다.

신라면의 얼큰한 맛과 설렁탕의 진한맛에 신선한 재료를 더해

한 끼 식사로 손색없은 영양을 갖춘 신라면BLACK을 완성하였습니다.

장인의 정성으로 맛과 영양을 더한 신라면 블랙.

품질과 명성에 자부심이 있을 때에만 허락되는 컬러 블랙으로

레이블을 달았습니다.

신라면의 얼큰함과 잘 조합되는 각종 야채들이

맛과 영양을 더합니다.

마늘과 우거지는 라면의 국물 맛을 내는데 가장 좋은 재료 입니다.

신라면 블랙은 사골육수와 마늘, 우거지를 잘 조합하여 깊고 담백한

스프를 완성하였습니다. 또한 더욱 큼직한 표고버섯, 마늘, 대파와

진짜 소고기 편육이 맛과 풍미를 더해 줍니다.

0g Trans Fat

(MSG) 무첨가

트랜스 지방과 포화지방에서 자유로운 담백한 라면맛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L-글루타민산 나트륨(MSG)을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농심 신라면 블랙은 KFT 및 갤러리아슈퍼마켓 전 지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신라면 블랙의 깊고 진한 국물맛

얼큰한 맛 + 설렁탕의 영양 + 큼직한 후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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