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ealth 기업간 협력분석을 통한 사업화...

01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서주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산업시장분석실

u-Health 기업간 협력분석을 통한 사업화 기회분석

u-Health - 서주환(11안) - 완료.indd 1 2013-11-27 오후 1:29:55

u-Health 기업간 협력분석을 통한 사업화 기회분석

2013년 10월 30일 인쇄

2013년 1 1월 1일 발행

발 행 인 | 박영서

지 은 이 | 서주환

펴 낸 곳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분석연구소

주 소 | (분원)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66

주 소 | (본원)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45

전 화 | 02-3299-6012

팩 스 | 02-3299-6041

ISBN | 978-89-294-0342-3 93510

ㆍ이 책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무단복제를 금지하며,

이 책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ㆍ이 글의 내용은 필자의 견해이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님을 밝힘니다.


차례

u-Health 산업의 분류 05

u-Health 산업 및 시장 동향 19

u-Health분야 기술 및 기업현황 37

u-Health 케어 협력현황 및 시사점 61

참고문헌 68


04

2013

정보

분석

보고

서

u-Health 기업간 협력분석을 통한

사업화 기회분석

u-Health 산업의 분류


05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06

2013

정보

분석

보고

서


개요

산업과 기술의 융합화가 이루어지면서, 이전에는 없는 개념이 새롭게

도입되는 경우가 최근 많이 발생되는데, 이러한 융합산업의 특징은 기존

의 산업과 기술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서비스영역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장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융합의 과정이 완료되지 않고 계속 진행

중인 상황에서는 서비스 영역의 확장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포함될지가

계속 논의된다는 측면에서 융합산업의 정의는 바라보는 관점과 논의 시

점에 따라 매우 상이할 수 있다.

u-Health 분야도 예외가 아닌데, 기존의 의료, 건강관리영역과 IT기술

이 접목되어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분야

이다. 융합이라는 분야자체가 이종의 기술이 결합되고 새로운 기술로 진

화하는 과정이므로, 기존 기술에 강점을 보이는 기업과 새로운 기술과 아

이디를 가진 기업들 간에 활발한 협력이 발생되는 분야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u-Health 분야에서의 산업, 기술동향을 살펴보고 해

당분야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활동현황 분석을 통해 기업간 협

력 현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u-Health 분야에서 협력형태와


07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범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사업화 기회 포착이 가능한 영역들과 특

징을 살펴본다.

u-Health의 정의

앞서 언급하였던 바와 같이 u-Health 분야도 대표적인 융합산업분야

로 관심영역을 어디에 두는지, 기술적인 구성이나 산업적 분류에 따라 다

양한 정의가 존재한다. 여기에서는 u-Health를 정의하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해당 정의가 다루는 관심영역을 살펴본다.

u-Health는 일반적으로 유비쿼터스 헬스(Ubiquitous Health)의 약

자로 IT와 의료서비스가 결합되어 언제 어디서나 치료 및 예방, 사후관리

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정보통신협회 사전

에 의하면 u-Health는 ‘의료산업에 IT를 접목해 언제 어디서나 예방·

진단·사후·관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

또는 환경’으로 정의된다. 즉 유·무선 네트워크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

자와 공급자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간의 삶을 보다 편안하게

보장해주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1)이 발표한 ‘u-Health 현황과 정책과제’ 에서

는 u-Health를 IT, BT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여 의료산업에 접목

함으로써 질병의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등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무구속·무자각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

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 밖에도 u-Healthcare란 예방·진단·치료·사후 관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신의 건강상태가 의료진에 모니터링될 수 있도록

하는 건강관리 및 의료 서비스개념으로 정의하기도 한다(지경용 및 김명

남 (2009)).

u-Health에 대한 정의는 국가별로도 약간 상이한데, 미국에서 정의하

는 u-Health의 개념은 ‘Ubiquitous IT 기술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제

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u-Healthcare를 환자의 생체신호 및


08

2013

정보

분석

보고

서

건강 정보를 측정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하여 데이터를 의료기관에

전송한 후 분석하고 다시 피드백해 줌으로써 환자의 질병에 대해서 원격

관리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건강관리가 가능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정의하

기도 한다(Upkar Varshney(2003)).

여기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1)에서 발표한 정의에 따른

u-Health 관련 산업을 분석대상으로 하며, u-Health를 ‘정보통신기

술과 의료산업의 접목으로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무구속·무자각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는 것’으로 보며, 건강관리 및 의료정보

화 등 기존의 Telemedicine, Telehealth, eHealth의 범위와 mHealth,

Digital Health 등 새롭게 창출된 시장의 범위를 포괄한다.

표 1-1 | 미국의 u-Health 개념 및 정의

개념 정의 비고

tele-medicine원거리에서 전송되는 데이터, 문서 등 정보에 기반 하

여 개인, 진단 및 처방을 결정하고 권고하는 의료행위

WMA

(World Medical Association)

tele-health통신서비스를 통하여 원거리에 건강관련 정보나 서비

스를 전달하는 것Wikipidia

e-health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보건의료 시스템의 접근

성, 품질 및 효율성 향상을 달성하는 것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출처. u-Healthcare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수립(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8)

u-Health 산업의 범위

u-Health 주요 이용대상자는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인, 아직 질환

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발병가능성이 높은 위험인자 보유군, 이미 만

성급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유질환군으로 나눌 수 있다. u-Health는 행

위의 분류에 따라 건강관리 등 간접 의료행위와 치료 등 직접적인 의료

행위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u-Health는 사용자 및 관련 서비스에 따라

u-Medical, u-Silver, u-Wellness로 나눌 수 있다. 의료행위 기준으로

볼 경우 u-Medical은 직접적 의료행위를 제공하는 분야, u-Silver는 고

령자를 대상으로 치료 관리하는 분야, u-Wellness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로 볼 수 있다.


09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그림 1-1｜u-Health 산업 분류

출처. u-Health 신사업 창출전략(지식경제부)

그림 1-2｜u-Health의 대상자, 서비스, 관련법규 구분

출처. u-Health 신사업 창출전략(지식경제부)

이러한 정의와 분류의 맥락에서 보면 u-Health는 대형병원뿐만 아니

라 가정지역 등 모든 사회에서 건강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원격으

로 수집 및 관리하면서 필요한 정보가 모니터링 되는 광범위한 내용을 의

미하기도 한다. u-Health는 유비쿼터스 IT의 대표적인 방식이며 건강과

관련하여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데 상당하게 기여할 분야로 부각되고 있

다. u-Health를 통한 보건 의료서비스는 병원 중심의 진료라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생활과 진료공간을 자연스럽게 결합시키면서 우리의 일

상 속에서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u-Health는

시·공간을 넘어 진료 및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의료 이용자와 제공

자간의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더불어 과


010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거의 진단 및 치료에만 한정되던 의료행위가 앞으로는 예방에서 사후관

리까지의 단계로 발전됨에 따라 보건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발전이 이루

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u-Health의 발달 배경

과거 e-Health는 정보통신 기술의 구현에 치중된 개념으로 많이 쓰였

으며 생산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었다. 한 단계 더 발달한 모델인

u-Health는 시·공간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 인

식되고 있으며 소비자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패러다임으로 발전하였

다. 이에 따른 등장 배경으로는 고령화 및 의료비의 급등에 따라 의료에

대한 지출비용이 증가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적 접근을

통해 불필요한 시간 및 관리 비용에 드는 요소를 시스템적 변화를 통해

절약하고자 하였다. 또한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라 이용자들의 요구가 늘

어남으로 인해 u-Health의 시장 관심도가 증가되고 있다.

u-Health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보건의료가 지향하는 목표를 상

당부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보건의료는 안전성, 효율성,

적시성, 효과성을 강조하며 발전하고 있으며 u-Health를 통해 보건의료

는 적절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나라는 아직 u-Health 시장형성의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혈

압, 혈당 등 국한된 서비스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2004년부터 정부에서

육성정책의 하나로 홈 네트워크산업에 헬스케어 사업을 함께 한 의료정보

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하여 개별 솔루션업체 간에도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각 대학 및 정부 산하연구소에서도 u-Health

에 대한 연구가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으며, 삼성SDS, LG CNS 등 대기업

도 의료시장의 경쟁 구도의 주요한 축을 구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역사를 살펴보면, 1990년에 3개 대학병원(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춘천 한림대병원)과 3개 보건의료원(화천·울진·연천)간 원격의료시범

사업을 시행했으나 전송속도 등의 기술적인 문제로 중단되었다. 그러나

2004년에는 농림부의 주관으로 전남대병원과 전남 곡성군이 연계한 원


011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격진료시스템이 구축되었다. 2006년에는 행전안전부와 함께 전남 신안

군에서 도시지역 원격 u-Health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도서지역 주민

을 대상으로 혈압, 체온, 맥박, 심전도, 혈당에 대해 원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융합의 개념의 구현에 있어서 활용 가능한 기술의 확보는 u-Health 산

업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표 1-2 | u-Health 등장배경

구분 세부내용

기술

•정보통신기술과 보건의료기술의 발전 가속화

•통신의 광대역화 등 유무선통신기술의 진화

•정보의 디지털화 등 멀티미디어 처리와 저장기술 발전

•정보통신과 의료기술의 통합화

보건의료정책

•정부의 보건의료 선진화 촉진정책

•일반인, 장애인, 노약자, 사회적 소외자까지 의료서비스 범위 확대정책

•의료 소요비용 절감정책

보건의료제공자

•�의료기관 : 질병 양태 변화 및 신생 질병의 출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의료정보의 통합과 신속한 진료시스템 구축이 필요

•통신 및 솔루션 제공업체 : 신성장 사업 진출기회 마련

보건의료이용자•웰빙 유행으로 인한 건강증진 욕구

•고수준의 보건의료 서비스 요청

출처. u-Health 산업동향(생명공학연구원)

법·제도적 측면에서 u-Health의 발달배경을 살펴보면, 1951년 ‘국민

의료법’이 제정되었으며, 이는 1962년 ‘의료법’으로 변경되었다. 2000년

에 제정된 ‘보건의료 기본법’은 보건의료에 관해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였

지만 ‘보건의료기본법’에서 정의하는 보건의료의 범주 속에는 u-Health

서비스가 배제되었다. 그 후 정부에서는 법제의 문제점을 인식하여 2006

년 10월 보건의료의 정보화와 관련된 ‘건강정보 보호 및 관리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했으나 여러 가지 쟁점사항으로 인해 17대 국회와 함

께 폐기되었다. 이후 2010년 4월 8일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

과되면서, 제한적인 범위에서의 원격의료이지만 우리나라도 원격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시사점을 갖고 있다. 기존의료법에서 금지

해왔던 의사환자간의 원격진료를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허용하고 있어 이


012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시점부터 제도적 관점에서 u-Health개념이 보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u-Health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제한적 적용 범

위와 대상이라는 제도적 제약의 해결이 가장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문제

로 인식되고 있다. 2010년 4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 의료법에서 의

료서비스의 접근이 취약하며 재진환자에 해당될 경우(의료기관 제한자

등 446만명) u-health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되었으나 의료

보험 지원여부, 수가, 사고 발생시 책임소재 등으로 인해 아직도 계류 중

이다. 제공자 측면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 법/제도적 문제로 인해 관련

사항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표 1-3 | 국내 원격의료관련 의료법 기준

현행 의료법 제약사항 개선 요구사항

•�원격의료 허용범위 : 의

료인 간의 원격 자문만

허용(의료법 제34조 제1

항)

•�의료인 간의 원격진찰/

처방불가

•�의료인과 환자 간의 원

격의료 불가

•�재진환자로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446만명) : 거리적 소외, 신체적 소

외(장애인 등), 환경적 소외(교도소 등),

지속적인 관리필요(가정 간호 등)

•응급환자

•�원격의료 시설(원격진료

실) 구비의무(의료법 제

34조 제2항)

•�별도의 물리적 공간 불

필요

•�재택, 응급상황 등 시설

구비 불가

•�물리적인 원격의료 시설 규정 폐지

•�원격의료 책임소재 불명

확(의료법 제34조 제3,4

항)

•�원격지의사, 환자, 장비

간의 책임소재 불명확

•�원격지의사가 대면진료 수준의 책임을

지되, 통제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러지

않음 : 환자가 의사의 지시 미준수, 환자

장비의 결함 등

출처. 보건복지부(2010)

해외 선진국의 경우 u-Health 분야에서 국가와 민간의 적극적인 노력

은 물론 법·제도적 측면에서의 뒷받침으로 인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GAO(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는 Medicare and

Medicaid 기관 담당 의사들이 의료정보화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IT, 통신, 의료관련 대형기업들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u-health 서비스는 대형 기업들의 경쟁과 함께 국가 지원의 의료

정보화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통해 해당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013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일본의 경우 2000년대 u-health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

진 중이다. 하지만 일부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제약이 존재하는데, 의사-

의사간에는 원격방사선진단, 협동진료 등이 가능하지만, 원격지 의사의

원격처방 등은 제한받고 있는 상황이다.

표 1-4 | 미국, 일본, 한국의 u-Health 서비스 관련 법 비교

구분 미국 일본 한국

법적근거

• Balanced Budget

Act(1977) Benefits

• Improvement and

Protection Act(2000)

• 후생성 고시 제1075호

(1997)• 의료법(2010)

서비스제공자• 의사, 간호사, 조산사,

영양전문가 등• 의사, 치과의사 • 의사

서비스대상자 • 대도시 외의 취약층 • 전국

• 취약지역 거주자, 교도

소 등 의료기관 이용제

한자등 446만명

서비스범위

• 진료, 외래환자 치료,

영양치료 등(초진환자

진료가능)

• 방사선판독, 병리진단,

만성질환 등(초진환자

원칙적 불허)

• 만성질환

(초진환자 불허)

보험수가

• 원격지 의사 : 기존 대

면진료수가

• 현지시설 의료인 : 시설

이용 단가

• 별도 수가(기존수가에

통신료 추가 지급)• 미정

의료사고

책임소재• 상황에 따라 다름

• 기본적으로 원격지

의사 책임• 법 미존재

출처. u-health 서비스 소비자 인식조사 및 정책적 시사점, 산업연구원(2011)

EU의 경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총 6억유로가 투입될 예정이며

고령자의 삶을 증진시키는 정보통신 기술개발을 위해 AAL(Ambient

Assisted Living)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령자에게

의료시스템을 통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AAL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제도적 지원과 함께 재정지원의 50%, 민간기업이 나

머지 50%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원격진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

며 초고속 보건정보망 사무국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정보통신기술 발달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 중에 있다.


014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u-Health 기술 및 서비스 분류

u-Health 기술은 서비스 흐름에 따라 크게 센싱, 취합 및 전송, 분석

및 피드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림 1-3｜u-Health 서비스 흐름도

센싱

환자/고객 건강관리사 주치의

건강 및생체정보 DB

•전송된 정보의 패턴분석

•비정상신호에 대해 주치의 통보

•생체정보를 집, 직장,

거리 등에서 측정

혈당

혈압

체중

심전도

콜레스테롤

의료용

PC

피드백

휴대폰

건강정보

취합기

•측정된 정보의 디스플레이

•생체정보 DB에 전송

취합 및 전송 분석 및 피드백

공급자 영역소비자 영역

출처. u-Health 시대의 도래(삼성경제연구원)

표 1-5 | u-Health 기술 분류

대분류 중분류 세부기술

u-Health

Network Healthcare System•생체신호 저장·활용 기술

•유·무선 네트워트 기술

•생체신호 처리·분석 기술

•생체신호 계측기술

•보안기술

Medical Device

Sensor

기술표준 및 보안

출처. u-Healthcare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한국보건산업진흥원)

u-Healthcare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예방, 진단, 치료, 사후 관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인체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화학적인 현상의 변화를 감지하는 센싱, 측정

된 생체정보를 일차적으로 가공하는 모니터링, 측정단말에서 분석을 위한

시스템까지 전송하는 과정, 장시간에 걸쳐 측정된 데이터로부터 건강상

태, 생활패턴 등을 나타내는 새로운 건강 지표 발굴해내는 분석과정, 그리

고 건강 상태의 변화 등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리는 피드백과정이 있다.


015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표 1-6 | 자동진단기술의 개발 범위

기술명 내용

자동진단기술

•데이터처리기술

•임상DB구축기술

•자동진단 알고리즘 기술

질병의 이상 유무 및 정도를 컴퓨터 계산에 의해 자동으로

판단·예측하는 기술

(의료용 전문가 시스템)

여기에서 후반부의 데이터의 모니터링, 분석, 피드백 세 과정은 의료

정보화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전 과정을 자동화 하려는 연구개발이 활

발하다. 이러한 자동 진단기술은 맞춤관리를 위해 수집된 생체정보 데이

터의 처리기술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여 진단·처방 등을 제공하는

지식기반의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용 전문가 시스템을 포함하

고 있다.

서비스 흐름도 측면에서 의료기관은 병원, 약국, 보건소가 해당되며,

기관 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무선 통신을 통하여 보건의료 이용자

에게 u-Healthcare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 솔루션

업체는 EDI(전자데이터교환), OCS(처방전달시스템), PACS(의료영상저

장전송시스템)를 비롯하여 EMR(전자의무기록), ERP(전사적 지원관리),

DW(데이타 웨어하우스), CRM(고객관계관리) 등 의료정보 솔루션과 장

비를 개발하고, 통신사업자는 u-Healthcare의 근간이 되는 유무선 네트

워크를 제공하며 다양한 제휴모델을 통하여 효율적이고 이용자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표 1-7 | u-Healthcare 서비스의 유형

목적활용영역 예방과 건강증진 진료와 사후관리

보건의료기관 내부 서비스RFID를 응용한 의료기관 자산관리 시스템,

환자/대상자 정보시스템

보건의료기관 - 보건의료기관

서비스

의료텔레매틱스

건강정보 보험사 이용시스템

전자처방전 서비스

원격 EDI 부가 서비스

보건의료기관 - 이용자 서비스

건강관리 포털 서비스

온라인 휘트니스 서비스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노약자 보호 서비스

화상상담

예약관리 에이전트 시스템

의료 스마트 카드 서비스

모바일 간호관리 서비스

적외선 응급구호 서비스

출처. 유비쿼터스 시대의 보건의료(국회도서관보, 2005)


016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u-Healthcare 서비스는 그 목적과 활용 영역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

으로 분리될 수 있다. 활용영역은 의료기관 내부 서비스, 보건의료기관

간 서비스, 보건의료기관과 이용자 간 서비스로 구분되고 서비스의 목적

은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u-Healthcare와 진료 및 사후 관리를 위한

u-Healthcare로 구분된다.

u-Healthcare가 실생활에서 구현되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안

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고, 보건의료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가 시간과 비용

을 절감할 수 있으며, 현재 병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으로 변

화시킴으로써 예방에서 진단, 치료 사후관리 전 보건의료 과정을 균형적

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u-Healthcare 서비스 특성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 환자의 응급시 바로 응급센터 및 방제센터, 병원 등에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보가 전송되어 신속한 의료 서비스 가능

- 실시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진료가 가능하므로 질병의 사후 치료

가 아닌 건강상태 사전 관리 및 예방이 가능

-환자가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체 신호를 감지하고 관리

-생체 데이터의 관리는 중앙 처리화하는 반면 진료는 분산화

-환자 이외에 노약자, 장애인, 독거인 등 관리에 활용가능

-기존 헬스케어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유연한 시스템 보유

국내 u-Health분야 정부 투자현황

u-Health 관련 정부 투자는 ʼ10년 52개 과제에서 총 143억원의 투자

가 진행되었다. 투자금액으로 지경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가장 많은데,

전체 u-Health 관련 정부투자의 약 53%에 해당되는 투자를 했으며, 연

구 분야별로는 u-Medical에 가장 많은 약 48%의 투자를 하였다.


017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그림 1-4｜u-Health 관련 부처별 투자현황(2010년기준)

(단위 : 백만 원)

3500

3000

2500

2000

1500

1000

500

0정책개발 및

제도지원

분석기술 등

기반기술

u-Wellness

교과부 복지부 지경부

u-Silveru-Medical

출처. 2010 바이오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포트폴리오 및 포지셔닝 분석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2012)

연구개발 목적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임상 및 개발연구에 대한 지원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경부는 임상 개발 연구 및 표준화와 관련된

분야에 중점적으로 지원을 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는 u-Health 분야 중 분석기술 등 기반 및 기초 원천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였고, 보건복지부는 응용, 중개 및 임상, 개발연구 중심으로 지원을

하였다.

인력양성 측면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는 생체정보 획득 및

분석기초·원천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과 관련하여, 다기능적 복합교육시

스템에 의한 u-Healthcare 인적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u-Health 산업 및 시장 동향


020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u-Health 산업 환경

u-Health는 보건의료 환경, 기술, 정책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 으

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u-Health산업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적인 요인을 살펴보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세계 및 국내 인구 고령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인구 구조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 인구통계국에 따르면 2008년 세계 고령인구는 5억 600만

명으로 집계되며, 2040년 세계 65세이상 고령인구는 13억명에 이를 것으

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분석대로라면, 10년이내에 고령인구 가 5세 미

만의 유아인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도 마찬가지로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가 지속되고 있

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2011년 65세이상 인구는

566만 여명으로 조사되었고, 2040년 65세 이상 인구는 1,650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체 국내인구의 32.3%를 차지하는 수

치로 동년 세계 고령화 인구비율 약 14%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되

었다.


021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20

15

10

5

0

Percent

1950

Under 5

65 and over

1960 1970 1980 1990 2000 2010 2020 2030 2040 2050

그림 2-1｜세계 총인구 중 고령인구 비중전망

(단위 : %)

전체

인구대비

비중

출처. An aging world(2008)

그림 2-2｜국내 인구변화 및 고령인구 비중전망

(단위 : 천명)

1970 1980

총 인구 65세 이상

1990 2000 2010 2020 2030 2040 2050

60,000

50,000

40,000

30,000

20,000

10,000

0

인구 수

인구 고령화가 지속되고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이 지출하는

의료비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0년 한국의 국민의료비는

81.3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GDP대비 국민의료비 지출은

6.9%로 OECD 국가 중 낮은 편에 속하지만, 국민 의료비 지출 중 가계지

출의 비율은 2009년 OECD국가 중 3위를 기록하였으며 국민이 부담하는

의료비가 상당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 국내 노인진료비

는 해가 지날수록 연일 상승세에 있으며 2011년 전체 진료비 대비 33.3%

를 차지하고 있다.


022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보건의료환경은 치료중심에서 웰에이징으로 변

화하고 있다.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 인식은 웰빙(well-being)을 넘어 웰에이징(well-aging), 웰다잉

(well-dying)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스템 바이올로지에서는 세계 헬스케어산업이 4P (Pre-

ventive, Personalized, Predictive, Participatory)의 방향으로 주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고령화가 지속되고 의료수준이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IT 기술의 발전은 u-Health의 실제적 구현을 가능하게 하며 앞

으로의 신사업 창출과 대상산업의 잠재성을 더욱 더 부각시킬 것으로 예

상된다.

국내 산업 및 시장환경

우리나라는 보건복지에서 u-Healthcare 정보기술 개발과 인프라구축

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관련 법률을 추진 중에 있다. 과거의

의료 서비스는 IT기술과 접목되면서 e-Health에서 u-Health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u-Health에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서비스에서 이용자 중

심의 서비스로 바뀌게 되고 질병이 발생한 후에 나타나는 치료중심에서

질병예방의 중심으로 발전된다. 현재 국내에는 혈당·혈압·체지방과 관

련된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하여 u-Health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형병

원과 건강관련 업체들이 u-Health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시

장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u-Health 산업은 현재 시장이 크게 형성되지 못한 실정이나, 관

련 기술이 성숙되고 환경적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잠재력을 크게 인정받

고 있다. u-Health 시장의 경우, 대상 산업의 정의와 범위를 어떻게 규

정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u-Health의 국내시장은 2014년 3조원

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0년 국내시장규모는 1.7

조원으로 추계되었다. 대상 이용자 분류에 따라서는 u-Medical은 0.32


023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조원, u-Silver는 0.34조원, u-Wellness는 1.02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예측한 국내 u-Health 산업의시장은 2010년

약 1.76조원의 규모이며, 의료기관제공 u-Health 서비스시장(5,624억

원), 개인 가입형 u-Health 서비스 시장(4,270억원), 개인 가입형 u-

Health 서비스이용을 위한 추가 장비시장(862억원)으로 구분하였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국내 홈 모바일 헬스케어시장이 2012년 약 2조

원의 규모로 추정하였다.

여러 기관에서의 국내 u-Health 시장을 전망한 전망치를 종합하면,

2014년 약 3~5조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 평균성

장률은 12~16%로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표 2-1 | u-Health 영역에 따른 시장 범위

u-Health영역 비즈니스 모델 모델 개요

u-Medical

u-진료화상대화 혹은 의학영상을 기반으로 의사-환자, 혹은 의사-의료

진 간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

u-만성질환원격으로 생체신호 모니터링(재택 혹은 모바일)을 통해 만성질환

에 대한 주기적 관리, 피드팩 서비스

u--Hospital병원내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및 환자 모니터링, 현장 진료지원 등

서비스

u-Silver

u-안심케어 노인 낙상, 치매노인 실종방지 등 위급상황에 대한 안전관리

u-홈케어 독거노인, 재택/시설 거주노인에 대한 원격 수발 및 환경관리

u-생활지원 신체장애 지닌 고령자의 독립적 생활지원

u-Wellness

u-건강관리 일반인들의 건강증진 활동 지원 서비스

u-라이프케어 일상생활의 건강환경 지원

u-헬스테인먼트 u-건강 관련 레저를 통한 현대인들의 건강증진 용구 충족 지원

출처. u-Healthcare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한국보건산업진흥원)


024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그림 2-3｜국내 u-Health 시장전망

예측 연도2010 2011

1.68

u-Medical u-Silver u-Wellness u-Health 합계

1.95

2.262.61

3.04

2012 2013 2014

3.5

3

2.5

2

1.5

1

0.5

0

국내

유헬스

시장

규모

(단위 : 억 달러)

2010-2014CAGA : 12.5%

출처. u-Health 신사업 창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연구(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0)

국내 서비스 현황

u-Health는 미래 유망 기술로 공공의료, 국민복지의 성격이 강한 특

징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 주도적 기술개발 및 시범사업이 활발히 추진되

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2010)한 ‘국내 u-Health 서비스실

태 조사분석’에서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관련 서비스 현

황을 살펴보았다.

지역별로 볼 때 서울·경기지역이 가장 많은 11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뒤로 충청도지역에서 4개의 서비스가 실시 중이다.

그림 2-4｜지역별 국내 u-health 서비스 현황

출처. 국내 u-Health 서비스 실태조사 분석(한국보건산업진흥원)


025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서비스 유형별로는 건강관리 서비스가 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원격진료를 실행하는 서비스가 10곳으로 나타났다.

표 2-2 | 국내 u-Health 서비스 형태

서비스 형태 정의

원격응급의료

• 의사와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거나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어 현지 의사에게

대면 치료 받을 수 없는 환자를 원격으로 지원하는 서비스

• 응급상황 등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됨

원격모니터링 •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의 치료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적 서비스

원격진료• 의료인과 함께한 환자가 인터넷과 같은 원격통신형태를 이용하여 원격지

의사로부터 직접적으로 의학적 조언을 얻는 서비스

원격방문간호• 노인 및 거동 불편자의 세대 방문을 통한 전문적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

하는 서비스

건강관리•�일반인의 상체측정 정보(혈당, 혈압, 체성분, 활동량)를 전송받아 식생활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서비스

출처. 국내 u-Health 서비스 실태 조사분석(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1)

그림 2-5｜서울 u-Healtcare 서비스 구성도

출처. 국내 u-Health 서비스 실태 조사분석(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1)


026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서울 및 경기지역의 u-Health 서비스는 주로 건강관리 서비스에 치중

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경기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지역의 u-Health 서비스는 원격진료의 경우가 가

장 많으며 이는 지역적인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많은

지역에서 이용자에게 일정부분의 부담금을 받고 있다.

그림 2-6｜서울 및 경기지역의 u-Health 서비스 현황

(단위 : 건)

원격진료

원격모니터링

건강관리

0 1 2 3 4 5 6 7 8 9 10

출처. 국내 u-Health 서비스 실태조사 분석(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1)

그림 2-7｜지방자치 단체 및 기타 지역의 u-Health 서비스 현황

(단위 : 건)

0 1 2 3 4 5 6 7 8 9

원격진료

원격모니터링

건강관리

기타 서비스



027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표 2-3 | 국내 u-Health 서비스 형태

NO 지역 서비스명 주관기관 추진년도 서비스유형

1 강원 만성질환 원격관리 시스템 강원도청 2007 원격진료

2 경상 원격영상진료 서비스 경상북도청 2009 원격진료

3 전라 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 전라남도청 2010 건강관리

4 충청USN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 시스템충청남도청 2009 원격진료

5 충청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대전시청 2010 건강관리

6 경상 방문간호 u-Health사업 부산시청 2009 건강관리

7 서울 2010 서울 u-healthcare 서울시청 2010 원격지료, 건강관리

8 충청 원격건강관리서비스 서산시청 2010원격모니터링, 원격진료,

원격방문간호, 건강관리

9 경기u-방문간호 및

건강포털 구축사업성남시청 2010 건강관리

10 경기u-Health 시스템을 이용한

지역주민 대사증후군 관리양평군청 2010 건강과리

11 충청독거노인 응급

안전 돌보미 사업부여군청 2009 기타서비스

12 서울 건강관리서비스 강동구청 2010원격모니터링, 원격진료,

건강관리

13 서울 건강관리서비스 강북구청 2010 건강관리

14 서울노인종합복지관과 보건소

치매센터 간 원격치매상담강서구청 2010 원격모니터링, 원격진료

15 서울 DrUB 구로구청 2007 원격진료, 건강관리

16 서울 건강관리서비스 송파구청 2010 건강관리

17 서울 원격 화상진료사업 강남구보건소 2003 원격진료

18 서울 u-Health 마을건강센터 마포구보건소 2009 건강관리

19 제주 원격화상시스템(응급의료) 구축 제주소방본부 2009 기타 서비스

20 경기 u-만성질환 관리시스템 화성시 보건소소 2010원격모니터링,

원격방문관리, 건강관리

21 기타 원격응급의료서비스 해양경찰청 2010 원격 응급의료

22 기타남극세종기지대원

u-Health 케어 사업고대안암병원 2008 기타서비스

23 기타심전도원격판독서비스

원격영상의료서비스

계명대

동산의료원

2007

2008

원격응급의료,

원격모니터링, 원격진료

24 기타

의사결정시스템을 이용한

노인당노병 환자의 지능형

u-Health 케어 시스템

분당서울대병원 2009 원격모니터링, 건강관리

25 기타 u-Health 당뇨관리 서비스 서울아산병원 2010 원격모니터링

26 기타 Dreamcare TV 비트컴퓨터 2009 건강관리

27 기타 리본서비스 유라클 2005 건강관리



028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국외 u-Health 산업 및 시장환경

많은 시장조사기관에서 글로벌 u-Health 시장을 낙관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BCC Research는 세계 u-Health 관련시장을 2013년 2,539억

달러로 예측하였으며, 연평균 15.7%의 고성장을 전망했고, 일본의

미쓰비시종합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u-Health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0년 3,8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으며, 연평균 21.0%의

고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국내 시장전망과 마찬가지로, 대상

시장의 범위의 규정에 따라 시장규모와 성장률이 상이하게 전망되나,

긍정적인 시장 성장률로 판단할 때 글로벌 u-Health 산업은 향후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Healthcare IT 관련시장은 2010년 540~600억 달러의

규모로 조사되었으며, 향후 관련시장은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NCOS는 IT Hardware, Software, Service를

포함한 미국의 Healthcare IT 시장을 2011년 400억 달러 규모라고

발표하였으며, 2012~2014년간 24%정도의 연평균 성장률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해당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Health IT 시장 중

IT Hardware가 전체 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Health IT

software시장은 2011년 8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였다.

그림 2-6｜세계 u-Health 시장 전망

(단위 : 억 달러)

연도

2006 2007 2008

BCC Research 미쓰비시 종합연구소

2009 2010 2011 2012 2013

1,056

2,540

3,800

1,770

4000

3500

3000

2500

1500

1000

0

세계

유헬스

시장

규모

2007-2013CAGA : 15.7%

2005-2010CAGA : 21.0%

출처. 국내·외 u-Health 산업동향,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029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mobile Healthcare 시장은 전년대비 성장률이 17%로 2011년 21억

달러로 보고되었으며, 2012~2014년까지 연평균 22%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rost & Sullivan은 미국의 Hospies/Homecare 시장을 2010년 541억

달러 규모로 보고하였으며, 인구의 고령화로 향후 대상 시장이 더욱 성장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Global Insight에 따르면, 미국 원격의료 서비스의

매출액은 2006년 388.3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2011년 약 75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Mobile World Congress(2011)

AT&T 발표자료에 따르면 미국 mHealth 시장은 2009년 11억 달러

규모에서 2014년 47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유럽의 eHealth 산업은 2006년 210억 유로이상, 일본의 경우

차세대헬스케어산업이 2015년 8,000억엔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후지경제사에서 전망한 일본 u-Health

시장의 경우 2007년 1,809억 엔에서 2015년 8,249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u-Health 프로그램

미국은 정부의 주도하에 의료 정보화를 통한 의료사각지대에 관련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의 진행을 시작하였다. 연방정부 및

주정부 주도의 전략수립 및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공공의료 성격의

u-Health가 실행되었다.

1996년 개인정보 보호규정인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가 실시되면서 u-Health의 표준법안 제정으로

원격 의료행위의 초석이 확립된 이후, 연방 원격진료법안 Balanced

Budget Act)을 제정하면서 원격 의료를 실시하였으며, u-Health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매년 원격진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부시정부에서는 NHII(National Health Information Infrastructure)

를 통하여 EHR(Electronic Health Record)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Health IT’ 계획을 통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030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서비스로 확대 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ONC(Office of National Coordinator)는 DHIT(The Decade of Health

Information Technology)를 발표하며, 임상의 정보화, 임상의 상호접속,

의료의 개인화, 국민 건강상태증진을 목표로 한 의료 정보화 전략체계를

수립하였으며, NHIN(National Health Information Network)의

진행으로 지역별 의료정보네트워크를 통합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미국의 u-Health는 원격진료 및 원격 의료행위의 서비스가 발달해

있으며 지역별로 u-Health 실시하고 있다. 농촌지역, 군인, 교도소 등

직접적 의료행위가 어려운 곳을 중심으로 원격 의료행위가 적용되고 있다.

표 2-4 | 미국 주정부 중심 u-Health관련 주요정책 추진현황

구분 현황

노스캐롤라이나 주

• 동 캐롤라이나대학 의학부는 100마일이나 떨어진 롤리지역의 주교도소에 유

헬스케어 자문을 제공

•의사는 유헬스케어링크를 통해 환자와 대화하고 진단, 필요시 처방을 함

(디지털청진기, 그래픽 카메라, 소형 피부감지 카메라 사용)

•주내 6개 지방병원과 지역 캠프의 해군병원에까지 확대

미네소타주

사우스다코다 주

아이오와 주

• 병원 간 원격진료 네트워크 서비스(Telehealth Network)를 실시하여 다양한

16개 병원에 양방향 비디오 컨퍼런싱 시스템을 설치하여 응급치료뿐만 아니

라 각종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

•환자는 유헬스케어장비를 통해 병원 방문 없이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음

오리건 주

•EliteCare : 미국 오리건주 밀워키의 노인간호시스템을 구축

• 위치추적 배지를 제공하고 각종 센서를 이용하여 건강상태 파악하고, 체크

결과의 자동보고로 노인의 건강상태 실시간 점검

유타 주

•1993년 비영리법인인 UHIN(Utah Health Information Network) 구축

• 주법으로 UHIN 채택 표준을 위한 보험과가 건강관리 청구의 기준으로 채택

하도록 설정. 임상 영역까지 확장 중에 있음

오크라호마 주• 1995년부터 50개의 농촌지역 병원과 대도시지역 병원을 연결한 세계 최대

규모의 유헬스케어서비스 시행 중

애리조나 주 • 2005년 애리조나 Health e-Connection의 설립 안을 주지사가 승인한 후

2006년 로드맵을 발표함

인디애나 주 •2004년 IHIE(Indiana Health Infomation Exchange) 설립, 2006년 흑자 달성

조지아 주

• 1992년 조지아 원격교육과 유헬스케어법안(Georgia Distance Learing and

Telemedicine Act)의 통과

•유헬스케어망은 159개 지역을 연결하는 60개 사이트로 이루어짐

텍사스 주

• 지방 소병원에 유헬스케어자문과 지속적인 의료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주 단

위 유헬스케어를 이용

• 텍사스 보건기술과학센터와 텍사스대 의대는 104개 주교도소의 13만 명의 수

감자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있음



031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최근에는 IT기술을 활용하여 u-Health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개인 정보보호를 강조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오바마정부의u-

Health 추진 프로그램은 기존의 원격의료시스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상된 u-Health를 목표로 실행 중이며, 보건성 산하 OAT(The Office

for the Advanced Technology)에서 u-Health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OAT 산하에는 6개의 원격의료 지원센터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러한 정부 주도의 u-Health 지원과 확산 정책에

힘입어 많은 수의 민간주도 서비스도 활성화되어 있다. 1st Call MD의

경우 다양한 모바일 장비를 통해 의사들의 광대역 망에 접속하여 원격

증상전송 및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Diabetes HouseCall은

당뇨환자에 특화되어 원격진료,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표 2-5 | 미국의 민간주도 u-Health 서비스 현황

사업(주체) 사업 개요 제공 서비스

Matria Healthcare

건강보험 지원으로 포춘 1000대 기업 및 민

간 혹은 정부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서

비스 제공

•질병관리

•통합 웰니스 솔루션

•산과서비스

WebMD-PHR

(www.webmd.com)

온라인 의료/건강정보 서비스 사이트로 온

라인 광고위주로 비교적 성공적 수익을 냄

•개인 Healthplan

•치료 관련 교육

• 건강에 영양을 미치는

맞춤 정보제공

•주요 건강데이터 공유

1st Call MD인터넷, 전화, 그 외 모바일장비를 통해 언

제, 어디서나 의사들의 광역망에 접속

•가까운 곳의 의사검색

•증상 전송 및 원격진단

Access Psychiatry원격 정신건강서비스와 행동건강서비스의

통합적 관리

•원격 의료

•협업적 의료 서비스

•근거기반치료

Tele-health-Kids Project

(Akron Children's Hospital)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급성질환(발열, 인후염,

피부발진, 귀앓이, 감기증상으로 응급처치

대처는 아님)에 대하여 원격진료

•원격진단

•전자처방

•원격진료데이터 전송

Consult a Doctor

24시간 의사와의 의료상담 제공으로 미국

전역의 주치의와 전문의들의 일상적 건강

상태에 답변 및 조언 제공

•개인건강관리 서비스

BTF Telemedicine Project

(Binaytara Foundation)

Telemedicine을 이용하여 네팔의 의사와

의대생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및 CEM제공

•원격 의료

•원격 건강상담

Diabetes HouseCall

(Healthimo)

당뇨환자를 대상 Housecall 제공으로 지속

적 모니터링 및 교육

•원격 진료

•원격 모니터링

•대면 진료



032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일본의 u-Health 정책 및 서비스

일본의 u-Health는 우수한 ICT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전략적 관리가 이

루어지고 있다. 후생성의 원격진료 통지에 따라 u-Health가 공인되었다.

일본의 원격의료 서비스는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CCTV와

전화선을 이용한 오카야마현의 의료공급을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 일본

u-Health의 개념의 시초이다. 2001년 실시된 국가 Brand Design을 통

하여 국가 중장기적으로 u-Health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최근까

지 국가 차원의 u-Health 기반 마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표 2-6 | 일본 국가 Brand Design의 Healthcare 정보화

구분 설명

4단계 정책병원진료기관, 정보화, 의료기관 네트워크화, 의료정보의 효과적인 사용,

실시간 의료정보지원

5단계 행동요령의료표준화, 정보인프라 구축, 시범사업 추진, 시스템 도입 및 정보시스

템 유지관리, 홍보강화

6가지 측정시스템

전자 환자진료 기록 시스템, 처방 시스템, 실시간 의료지원 시스템, 원격

건강관리지원시스템, 환자불만처리시스템, 의학용어·코드·양식에 대

한 전자정보전달형 표준화시스템


일본의 의사법에 의하면 원격 판독지원 서비스 및 원격진료는 허용하고

있으나, 원격 처방에 대해서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원격진료의 명확화를

위해 진료는 의사와 환자가 직접 대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원격진료는

대면진료를 보완하는 경우로 법규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만성질환자와 같

이 병상이 안정되어 있는 환자에 대하여 원격진료를 허용하고 있으며 원격

진료대상에 대한 포지티브 리스트(positive list)를 구성하여 관리하고 있다.

ICT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 정보화를 통한 국가 전략적 u-Health가 도

입중이다. e-Japan 국가 정보화추진전략으로 u-Health를 위한 기반을

갖추었으며 ‘e-Japan Ⅱʼ 전략의 일환으로 의료분야의 IT활용 선도화 계

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일본 내 e-병원 시스템보급을 통해 400

침상 이상의 병원 60%, 전자 진료시스템 도입을 통해 일본 내 보건소의

60%가 u-Health의 기반을 갖추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033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또한, 2008년부터 개인건강정보의 활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대책을

위하여 후생노동성과 경제산업성이 연계한 건강정보 활용기반구축 실증

실험을 추진하는 등 일본에서는 의료분야에 다양한 형태의 u-Health 서

비스가 제공되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몇몇 주목할 만한 서비스

의 간략한 현황은 다음 표와 같다.

표 2-7 | 일본의 주요 u-Health 서비스 현황

서비스 명 주요내용

환자진료에 대한 상담

(Tele-consultation)

의사와 환자의 양방향영상통신으로 상담을 실시하며 특히 내과질환, 피

부과 질환, 정신과 질환에 유용함. 피부질환의 경우 영상파일을 전자우

편으로 전송하여 전문가와의 상담이 가능하며, 정신과 상담의 경우 해외

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원격상담을 실시하는 서비스를 추진

진료행위의

실시간 지도

환자에게 실시되는 여러 가지 의학조치를 타지역에서 영상으로 전송받

아 원격으로 지도할 수 있는 u-Health 서비스. 내시경 수술의 지도가 가

장 효과적이며, 초음파 화상, 안과의 현미경화상 등의 서비스가 실시

원격 방사선진단

(Tele-radiology),

원격병리진단

(Tele-pathology)

방사선진단(X-ray, CT, MRI) 영상물을 타지역으로 전송하여 판독 및 진

단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 IT 기술의 발달로 원본과 동일한 화질의 방

사선 진단영상물이 전송 가능해졌으며, 대량 전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방

사선 전문의가 일괄적으로 판독하여 결과를 전송하는 형식으로 이용.

원격병리진단은 시술중 신속한 병리진단이 어려운 병원의 문제점을 해

소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활용기대가 높은 서비스

원격가정간호

(Tele-Homecare)

환자의 집에 설치된 화상시스템으로 의료진의 상담과 함께 의료 조치가

가능한 서비스로 1997년부터 후생성이 전국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진행

협동의료

(Co-medical)

영상전송을 통하여 환자의 상태를 공동으로 진료하거나 간호하는 서비

스로, 예를 들어 응급상황의 발생시 원거리의 의사와 구급 대원간의 협

동의료가 가능하여 구급대의 의료행위의 범위가 확대 가능

건강관리서비스

의사가 아닌 건강관리자격을 부여한 전문인이 이용자의 건강을 관리하

는 형태의 서비스. 약 20개의 세분화된 건강관리자격증이 있으며, 원격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전문회사가 약 2만개 이상, 상장회사가 17개가

량 서비스 중임

표 2-8 | 일본의 원격진료 대상 포지티브 리스트

원격진료 대상 내용

재택 산소 요법을

실시하고 있는 환자

재택 산소 요법을 실시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서, 화상 전화 등 정보통신기기

를 통해, 심전도, 혈압, 맥박, 호흡수, 등의 관찰을 실시해, 재택 산소 요법에

관한 계속적 조언·지도를 실시하는 것

재택 난치병 환자

재택 난치병 환자에 대해서, 화상 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심전도, 혈

압, 맥박, 호흡수 등의 관찰을 실시해, 난치병의 요양상 필요한 계속적 조언

·지도를 실시하는 것


034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원격진료 대상 내용

재택 당뇨병 환자재택 당뇨병 환자에 대해서, 화상 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혈당치 등의

관찰을 실시해, 당뇨병의 요양상 필요한 계속적 조언·지도를 실시하는 것

재택 천식 환자재택 천식 환자에 대해서, 화상 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호흡기능 등의

관찰을 실시해, 천식의 요양상 필요한 계속적 조언·지도를 실시하는 것

재택 고혈압 환자재택 고혈압 환자에 대해서, 화상 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혈압, 맥박 등

의 관찰을 실시해, 고혈압의 요양상 필요한 계속적 조언·지도를 실시하는 것

재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재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 대해서, 화상 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아

토피성 피부염 등의 관찰을 실시해, 아토피성 피부염의 요양상 필요한 계속

적 조언·지도를 실시하는 것

욕창이 있는 재택

요양 환자

재택 요양 환자에 대해서, 화상 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욕창 등의 관

찰을 실시해, 욕창의 요양상 필요한 계속적 조언·지도를 실시하는 것


유럽의 u-Health 정책 및 서비스

유럽의 경우 유럽 전역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가 간 협력을 통한

u-Health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U 소속국가들의 협력과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u-Health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Europe 2005 Action plan을 통하여 광대역 네트워크를 통한 EU

국가들의 보건정보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03년 유럽 19개국의 장관급

회의의 일환으로 EU e-Health 선언문을 채택하고 EU의 10대 우선과제

로 e-Health를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다.

표 2-9 | e-Europe 2005 Action plan

기간 계획 내용

2005년 12월 •u-Health 발전을 위한 로드맵 발표

2006년 12월•환자들의 데이터를 식별하는 건강정보의 공유·접근법을 확립

•건강정보에 대하여 상호 이용할 수 있는 표준 확립

2008년 12월•무선, 모바일, Grid 기술에 기반을 둔 Health Information Network

(건강정보 네트워크)를 지원

2010년•유럽 ICT 촉진 계획

•모든 사람의 접근 참여가 가능한 유럽 정보사회 구현

출처. u-Healthcare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8)


035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2008년 EU내 회의를 통해 원격의료의 확대 실행을 위하여 2011년까지

집행위원과 회원국 수준의 실행계획을 세웠다. 집행위원회는 원격의료

서비스의 점검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2011년까지 지원하고, 대규모

원격모니터링 예비 프로젝트를 2010년까지 지원하였다. 또한 원격의료대

상자의 개인정보보호 및 원격의료의 신뢰도 고취를 위한 권고안 마련을

위해 의료전문가와 환자사이의 협력 활동을 도모하였다.

2002년부터 유럽연합 회원국내 모든 국민들에게 전자 의료보험카드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2008년까지 스마트카드로 전면 전환하는 정책을

의결하였다.

영국과 독일의 보건당국은 국내 전지역 담당주치의들에게 브로드 밴드

네트워크를 제공하기로 계획하고, 온라인 진료예약 및 원격진찰 시스템

을 전국적으로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였다.

EU는 2011년 1차 e-Health Action Plan(e-HAP)의 장기적 정책추

진을 목표로 2차 e-HAP를 위한 공공자문을 수렴중이다. 2차 e-HAP

는 Europe 2020 정책을 고려하여 2012~2020 기간 동안의 파편적

e-Health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장기적 정책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정된 주요과제는 다음과 같다.

- 국민·환자의 건강권 및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위한 e-Health 기술향상

- e-Health 호환성 저해문제 해결(표준화)

- e-Health 관련 법제도개선

- e-Health 부문혁신 및 연구활동지원을 통한 EU 의료 경쟁력개선

표 2-10 | 유럽의 u-Health 관련 프로젝트 현황

프로젝트 세부 내용

TELEMED

• 유럽공동체에서 소규모 병원이나 일반병원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게 대형

병원급의 전문 의료진에 의한 원격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프로

젝트

• Barcelona, Berlin, Florence, Geneva, Heidelberg, Montpeller, Tromso를

2Mops 급 광대역 종합통신망과 협대역 종합정보통신망으로 연결

• 방사선 영상과 의무기록을 전문의에게 메일로 보내면 전문의는 연관된 소프트

웨어를 사용 판독/진단하고 다시 메일로 의뢰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연


036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프로젝트 세부 내용

AMON

• SpO2, 혈압, ECG, 심장박동,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손목 착용형 복합의료기기

• GSM을 이용하여 측정된 생체정보를 Medical Mission Center에서 저장, 분석

후 결과를 사용자에게 통지하는 시스템

RETAIN

• 1차 진료기관에서 3차 전문 진료기관의 분야별 의료전문의에게 ATM을 통하여

디지털 방사선 영상, 동영상, 텍스트정보를 동시에 보내고 전문의 진단, 판독을

받기 위한 원격전문가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Telematics Phase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 기술 개발 프로젝트

SAFE21, TEN-HMS •원격 건강 모니터링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젝트

Senior Watch •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고령자 및 장애자의 동태를 모니터링 하는 프로젝트



u-Health분야 기술 및 기업현황


038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 및 동향

국내 현황

국내 u-Health 연구개발은 정부 각 부처에서 발주한 u-Health 관

련 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 생체계측신기술센

터가 과기부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에서는 인체활동을 제한하지 않고 가

능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실시간으로 지속적인 인체기능을 진단

할 수 있는 생체신호계측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세대 이동형 응급

의료용 정보시스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 하에 응급환자상태를 모니터

링하기 위한 무선 심전계와 이동형 응급환자 통합계측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재택 건강관리시스템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 하에 재택

진료를 위한 다차원 생체신호 검출 시스템, 다차원 생체신호 정보처리 단

말기, 재택 건강관리 증진 전문가 시스템, 통신/DB/진단 서버, 그리고 의

료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들 사이의 원활한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고

데이터 재사용, 분석, 검색, 통계정보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 및 관리

하기 위한 표준화 방법과 인터페이스 규격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는 과거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생체신호를


039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측정하는 센서와 측정된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분석 모듈이 의복과 결합

한 첨단 착용형 생체신호 측정 및 분석 시스템인 바이오셔츠 연구개발을

진행하였다. 바이오셔츠는 실시간으로 생체신호를 측정 및 분석하고 사

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일상생활 속에서의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가속도, 심전도 신호를 이용한 속도,

심박 수, 호흡 수, 부정맥 지표 추출 알고리즘이 개발되고 있으며 임상시

험을 통한 정확도 및 신뢰도 평가를 실시하여 신뢰성이 높은 생체정보 분

석이 가능하도록 연구가 진행 중이다.

산업자원부가 초고속망 사용자 수의 증가에 따라 수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에는 유비쿼터스 지

원 무선 네트워크 칩 세트, 스마트·네트워크 부가 모듈, 유비쿼터스 지

원 네트워킹 미들웨어 및 의료/건강 솔루션 기술을 포함한 유비쿼터스 응

용 솔루션 기술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에 설립된 삼성-ICU 산학공동연구센터의

u-Healthcare 연구팀에서는 휴대폰을 매개로 한 u-Healthcare서비스 플

랫폼에 관한 연구와 ECG, 스트레스, 비만, 혈당 등의 u-Healthcare 응 용

프로그램의 개발을 수행하고 있고, LG에서는 최근 헬스피아와 공동으로

스트레스 및 혈당센서를 휴대폰에 내장시켜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생체변화를 진단하는 심전계, 뇌파계, 환자 감시 장치, 근절계, 혈압계,

청력계, 분만 감시 장치기와 같은 일부 계측장비는 국내 벤처기업에서도 개

발되고 있다. 하지만 정밀전자 분야의 첨단 기술 부족과 생체 현상계측기기

의 원천 기술 부족으로 생체 현상 계측기기의 첨단화가 부진한 상황이며,

단순기기 위주의 계측기기, 정보기기 및 분석기기의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다양한 의료기기가 필요한 데 반해 국내에서 개발하거나 생

산되는 제품 종류가 한정되어 있고 여타 외국 제품에 비해 품질과 기술력

에서 많이 뒤처져 있어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국가기관연구소와 학계 그리고 산업체연구소에서 다양한 형태

의 고급 생체신호 측정장비를 개발하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도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040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서울대 병원은 2002년부터 재택 진료서비스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02

년 9월부터 50개의 시범가구를 선정하여 영상시스템과 원격 시, 청진기 등

을 갖추어 실제 진료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비트컴퓨터는 ‘원

격진료 솔루션’을 안양정신보건센터, 롯데캐슬아파트, 안산시 보건소에 공

급, 페이지원은 2002년 8월부터 대림산업이 건설한 안산, 구로, 안양 등 3

곳의 정보화아파트에 원격진료 서비스인 ‘하이닥’을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 EHR 핵심 공통기술 연구 사업단에서는 진료정보 교류를 위

한 투약처방(Medication), 검사(Laboratory), 보건의료정보(Health

Summary) 세 영역에서의 상호 운용성 보장을 위한 표준안을 제시하

고, 대학 병원을 중심으로 종합 병원, 클리닉에 이르기까지 실제 시범 사

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PHR 표준 Harmonization과 PHR System

Architecture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PHR 등록관리시스템 분

야에 있어서는 경북대 김일곤 교수가 ISO/TC 215 WG2의 TS 27790

Document Registry Framework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어서 해당 분야

의 경쟁력은 국제적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한국표준협회(KSA)에서

는 헬스케어시스템 표준화 산업기반기술 개발 사업을 2005년부터 추진

해 오고 있으며, 세부기술 영역부터 표준화 기술까지 다양한 범주 내에서

개발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주목할 것은, 국가 R&D 프로젝트를 통한 학,

연중심의 연구개발이 아닌 Healthcare 분야 전문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국외 현황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극소형 컴퓨터,

IPv6 등의 핵심기술 등을 활용하여 정부, 기업, 연구소가 유비쿼터스 시

대에 u-Healthcare 서비스가 핵심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여 적

극적인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NASA, HP, MIT 등과 VivoMetrix 등에서는 PDA나 착

용형 컴퓨터(Wearable computer)와의 통신이 가능한 원격건강진단시스

템과 스마트 액세서리를 이용하여 생체신호를 측정·분석할 수 있는 Life


041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Shirt, Life Guard 등 착용형 또는 부착형 생체신호감지시스템을 개발

하는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u-Healthcare 분야에 적용하는 시도가 이

루어지고 있다. 또한, 근래에는 이러한 생체·의료 정보통신 응용 목적

의 마이크로 소자 또는 마이크로 시스템 개발연구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미국의 TAC(Tactile Air Command) Teleradiology Project

에서는 기존의 전화선을 이용한 원격방사선 전달시스템을 시연하고 원

격진료진단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차세대 인터넷(Next Generation

Internet : NGI)을 이용한 원격진료가 여러 연방 정부기관의 R&D 프로

그램에 의해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북해도 대학을 중심으로 이동통신망과 위성을 통한 피

부영상 및 ECG, 맥박 등을 전송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피부 영

상의 경우 초당 20 프레임의 영상을 전송하여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

는 정도의 기술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은

원격진료의 가능성만을 제시하고 있을 뿐, 실제적인 진료가 행해지고 있다

는 보고는 아직 없다. SELF(Self Environment for Life) 시스템은 일본 동

경대학 Intelligent Cooperative Lab.에서 추진 중인 Healthcare 프로젝

트로서 Ceiling Dome Microphone을 이용하여 호흡관련 기관들의 상태를

Pressure Sensor Bed Self Communication을 통해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재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체신호 처리기술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는 미 MIT의 Alex d’Arbeloff 연구소를 꼽을 수 있으며, 이 연구소의

Home Automation and Healthcare Care project에서는 센서, Mobility

assistance, Healthcare monitoring system 및 Home automation

system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 과제에서는 맥박, 혈중 산소농

도, 혈류, 혈압 등을 잴 수 있는 반지 형태의 센서를 MEMS 기술을 이용하

여 개발하고, 이를 초소형화하는 작업과 하우징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

일본의 생체정보감지분야 연구의 특징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여 개량

연구 등 응용연구에 치중하며, 기초과학 분야의 취약부분은 미국의 대학,


042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기업체 등과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맺음으로써 극복하고 있다. 그러나 점

점 이 분야 기술 장벽이 두터워짐에 따라 실용연구에서 기초연구 쪽으로

전향하고 있는 추세이며 R&D 투자의 대부분이 기업에 의해 이루어진다

는 점에서 구분된다. 사실 일본은 생체센서의 상업화에 있어 매우 큰 잠

재력을 가지고 있다. 30개 이상의 기업들과 정부 출연연구소, 대학교들이

이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있고, 대기업들과 연구 기관들 사이에서 증가되

고 있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장차 의료와 생체센서 시장을 일본이 주도하

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의 전기전자 업체의경우, 생체센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압전소자, 광소자, 반도체 소자 등 생체 센서 개발

에 플랫폼이 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상품 실용화 및 관련 연구에 장

점을 지니고 있다고 보인다.

u-Health 분야 업체동향

개요

미국 u-Healthcare 시장은 IT, 통신, 의료 관련 대형 기업들을 중심으

로 성장하고 있으며 의료 정보화 분야는 벤처기업 위주로 성장하고 있다.

Elite care의 Oatfield Estates는 은퇴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포틀랜드의

오레곤에서 양로원을 운영하며, 건강체크 변기센서, 침대센서, 약 복용

알림 시스템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Veterans Health Administration

은 플로리다에서 Health Buddy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여 가정 내 전화선

에 연결된 메시지 디바이스가 매일 아침 자동으로 켜지면서 환자에게 필

요한 질문들을 묻고, 대답에 문제가 인지되거나 대답이 없으면, 방문 간

호사를 보내기도 한다. 조지아 공대는 Aware Home 시스템을, 로체스터

대학은 Smart Medical Home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MIT는 FID 관련

헬스케어를 연구 중에 있다.

일본 시장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u-Healthcare 시장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 내 주요 기업들은 2000년 이전부터 노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복지 및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1989

년부터 Golden Plan을 실시하여 그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 복지 10개


043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년 계획을 세움으로써 재택 서비스 및 의료복지시스템을 개발 및 수행해

왔으며, 현재 3차 건강증진사업으로 2000년부터 ‘일본 건강 21’을 효과적

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정책적으로 사회 전반의 IT화가 촉발되

도록 한다는 내용과 신 IT사회기반 정비에 관한 e-Japan Ⅱ 전략을 세워

e-Japan Ⅱ 헬스케어 관련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06년 4월부터 일본

후생성은 소규모 다기능형 주택, 치매성 노인 그룹 홈, 소규모 헬스케어

전용 특정 시설 등에 홈네트워크를 이용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실시할 것

으로 밝힌 바 있다. 히타치는 변기 센서, 감지기능 기기 및 종합 감시 시

스템을 제공하는 그룹 홈-케어시스템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관리 관련 일본 헬스케어 업체는 주로 종업원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산시스템에 의한 건강평가, 건강개선 및

예방 등의 자동화 프로그램의 개발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표 3-1 | 일본 건강관리 관련 헬스케어 업체 현황

업 체 명 주요 사업 내용 비고

eheart

건강시스템

종업원

건강관리 지원

•과거 건강진단 결과 시계열적 참조

•면담자 개별정보 기록가능

•노동기준 감독보고서 자동 계산

http://marche.tjsys.

co.jp

Tonix

건강관리 업무지원

건강관리사이트

‘겐타로’ 운영

•겐타로 : 기업전용의 인터넷 건강관리

•종업원이 자기 건강기록 조회

•보건부 보건지도를 인터넷상으로 받음

http://www.toinx.co.jp

JMR

건강클럽

최상급의 의료

서비스 제공

개인진료관리

•전기검진 및 상담 등 체계적 관리

•클럽시스템 운영

•전문의료진 네트워크 확보

http://www.j-m-r.

co.jp

글로벌

헬스케어

주로 제휴를 통한

건강서비스

•�복리후생 부분에 접목하여 건강목표 설

정 및 코칭 등 자율적 건강관리 제공

http://www.

globalhealthcare.co.jp

BCC

패키지

직원 건강관리

시스템

•진찰, 검진 스케쥴 예약

•진단결과 취합 및 표준화

•결과 검색 기능

http://www.bcc-net.

co.jp

나가세 산업 건강위험평가

•가정에서 건강관리 받음

•인터넷 상에서 건강체크

•건강상태와 라이프스타일 개선

http://info.nikkeibp.

co.jp

(주)보건

연구소

컴퓨터 판정

프로그램

•행동과학 근거의 생활개선 지도

•생활조사표에 의한 건강관리

•멘탈헬스 시스템

http://www.hokenlab.

co.jp

템푸

헬스그룹종업원 건강관리

•기업체 의무실 간호사 지도, 교육

•기업체 건강진단 업무의 아웃소싱

•��생활습관병 질환자가 많은 기업의 건강

관리 지도

http://www.tempstaff.

co.jp


044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유럽시장에서는 EU 차원의 관련 기반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미

국만큼 활발하지는 못한 실정이며, 홈헬스케어 시장은 사회복지 차원의 기

반 서비스 형태로 형성되고 있다. 2002년 5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14개

기관이 참여하여 Mobile Health Project를 수행하였으며 모바일 헬스케

어 시스템의 유용성 및 개발에 대한 실험을 실시하였고, EHTEL을 중심으

로 U-health 홍보를 하고 있다. 네덜란드 기반의 Helpt Elkander는 노

인용 임대아파트로 쾌적성, 안정성, 방재 시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고, 영국의 NHS사는 98년부터 2005년까지 Information for Health라는

국가 차원의 의료 정보화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NHS사는 2003년부터

의료영상의 디지털화를 시작하였으며, NHS Direct 웹사이트를 통해 전화,

온라인, 디지털 위성 TV등의 매체를 활용하여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외 주요 기업

GENERAL ELECTRIC

GE는 2000년대 헬스케어 산업에 집중 투자하였으며, 미래 헬스케어산

업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1990년대

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사업을 재편하여 2000년대 헬스

케어 및 에너지사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기존 GE의 성장을 견

인한 금융산업및 산업재 산업을 축소하고 ‘헬시메지네이션’, ‘에코메지네

이션’이라는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여 미래성장을 준비이다.

그림 3-1｜GE의 사업부별 매출 비중과 매출액

출처. 국내·외 u-Health 산업동향,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BT산업동향보고서(2012)


045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이러한 전략적 방향으로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인프라를 확

대하고 미래 u-Health 산업영역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2011

년 GENERAL ELECTRIC의 헬스케어사업부의 매출액은 168억 달러이

며, 최근 5년간 매출액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2.9% 성장을 기록하였으

며, 이는 전체분야 매출 성장률 2.8%와 비교해 볼 때 비슷한 수준으로 판

단된다.

GENERAL ELECTRIC은 헬시메지네이션 전략으로 미래성장산업인

헬스케어산업에서의 선점 및 세계 보건의료 개선을 위한 노력을 추진 중

이며, 6년간 60억 달러를 투자하여 세계보건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접근

성을 각 15%씩 높이고, 비용을 15% 절감해 나가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표 3-2 | 일본 건강관리 관련 헬스케어 업체 현황

추진전략 구분(기업 및 국가) 내용

저비용 의료기기

및 비용절감

인도생수한병 값으로 촬영할 수 있는 500달러 가격의 심전도

기기 MACi 기술

중국 영세병원을 위한 저비용 CT, Brivo CT 기술제공

신시내티 시범

프로그램

P&G, J&J, 앤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와의 파트너쉽을 통

한 진료 전달체계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접근성 제고아프리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조작이 가능한 저비용 산전 초음파기기

협력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당국

심장질환, 여성질환에 초첨을 둔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및 관련 기술개발

그래민 은행방글라데시 및 저개발국가 농촌지역 보건체계개선을 위

한 금융 비즈니스 모델 지원

Economist

Intellegence Unit

일본 고령화 트렌드 연구를 통하여 가정에서 만성질환관

리를 할 수 있는 소형 의료기기 기술개발

품질개선 및

첨단기술개발

클라이언트클라이언트를 인수하여 체외 암프로파일링 기술 및 GE

진단영상 역량 기술을 결합

메드헬프파트너쉽을 통한, 환자로 하여금 개인의 건강 정보 추적,

분석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기술개발

출처. 2010 헬시메지네이션 보고서(GE, 2011)

GENERAL ELECTRIC은 1984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u-Health 서비

스 사업 확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1984년 삼성과 함께 삼성

GE의료기기(현 GE 헬스케어코리아)를 설립하면서 한국에 진출하였고,


046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1992년 성남시 초음파 연구생산기지를 설립, 2000년대 초반 외환위기이

후 삼성이 합작법인에서 철수하였지만 성남 연구생산기지를 세계적 수준

으로 끌어 올렸다. 2010년 인천 송도글로벌 u-Health R&D센터를 설립

하며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세의료원과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

해각서’를 체결하며 헬스케어 IT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환자관리 전반에

걸친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과 함

께 ‘병원간 영상 및 진료정보교류시범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길병

원과 산하 협력병원 사이의 영상정보 및 진료 정보 교환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범서비스를 실행할 계획이다.

PHILIPS ELECTRONICS

현재 Philips Electronics는 전체 매출액의 39%가 헬스케어사업에서

창출되며 해당산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Philips Electronics의 헬스케어 매출액은 88억 유로로 연평

균 6.3%의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사업 성장률 6.0%와 비교해 볼

때 소 폭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 대비 헬스케

어 사업의 매출비율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 39%정도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1990년대의 주력분야인 전자 및 가전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2001년 취임한 헤라르트 클레이스테를레이의 주도로 헬스케어, 조명, 생

활가전의 3대축으로 사업을 재편하였다. 사업 재편 후 의료 장비분야에

서u-Health 주요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GENERAL ELECTRIC,

SIEMENS와 함께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Philips Electronics는 과감한 사업재편, M&A로 ‘혁신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이라는 기업목표를 추구, 2001년 통신, 보안, 모바일용 부품, 모니

터사업철수, 2003년 항공, 2006년 반도체, 2007년 핸드폰 사업을 철수

하는 등 대대적인 재편 작업을 거쳤고, 중대형 의료기기 제조기술에 가

전부문의 마케팅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하여 노년층에게 응급상황대응 및


047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약복용지원 등 독립생활을 지원 서비스하는 라이프라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0~2005년까지 인수합병에 약 50억 유로를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로 북미지역과 신흥시장에서 세계적기

업의 입지를 구축하였다.

현재는 기존의 진단영상사업과 함께 환자 모니터링, 심폐소생, 환자정

보관리 및 관련시스템, 홈 헬스케어와 건강관리 관련 제품으로 사업영역

을 확장하고 있다.

표 3-3 | Philips Healthcare 사업부의 주요 인수합병

일시 대상기업 내용

2005. 08 Stentor, Inc.헬스케어 IT 기업을 인수하여 현재 영상 저장 및 통신 시스템

(PACS) 공급업체 전 세계 2위

2006. 04Witt Biomedical

Corporation

심혈관 중재 시술실에서 사용하는 혈류역학 모니터링 및 임상 보

고 시스템 공급 기업을 인수하여 통합 캐쓰랩 솔루션 공급

2006. 11

Intermagnetics

Gerneral

Corporation

MRI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초전도 자석, MRI RF 코일 공급업체 인

수하여, 포트폴리오 확대 및 MR 시스템 출시기간 단축

2007. 06VMI-Sistiemas

Medicos

브라질의 X-ray 제조업체 인수하여, 라틴아메리아 전역에서 진단

용 영상 제품군 제공 및 신흥시장 공략

2007. 08 XIMIS, Inc.차세대 영상의학 정보시스템(RIS) 제공업체 인수하여 통합 RIS-

RACS 솔루션 제공

2007. 12 Emergin경보 관리 및 이벤트 통지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여 개인용 통

신 장치를 이용하여 의료진에게 긴급정보 전달하는 시스템 구축

2008. 02 VISICU Inc.

병원의 집중치료실(ICU)에 있는 환자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임상

IT 시스템 공급업체를 인수하여, 원격 환자 모니터링 및 임상결정

지원 제품 공급

2008. 03TOMCAT

System Ltd.

심장치료와 관련 데이터 수집, 통합 및 의료진 전달 소프트웨어 개

발업체 인수로 관련 솔루션 제공

출처. http://www.healthcare.pillips.com, Pillips Electronics, 2012

MEDTRONIC INC

MEDTRONIC INC는 최근 4년간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심혈관

및 심박관련 의료사업이 주력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1년 159.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연평균 성장률 5.64%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048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유지하고 있다. 심혈관 및 심박, 신경계 관련 의료분야의 경우 전체매출

의 50%를 꾸준히 점유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MEDTRONIC INC의 사업부는 5가지 사업부로 나뉘며, 심장 및 신경

계 질환관련 사업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MEDTRONIC INC는 치료중심의 사업을 주력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2000년대 접어들어 질환관리중심의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2002년 메

드트로닉 케어링크 네트워크를 도입하여 이식장치의 정보를 원격으로 전

송하여 담당의사의 검사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

고, 이외에도 혈당을 모니터하는 인슐린펌프와 CareLink Network를 연

결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향후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격모니터링 및 진

단서비스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3-2｜CareLink Network 구성도

MICROSOFT CORP

MICROSOFT는 최근 5년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1년 매출액은

699.43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8.15%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MICROSOFT는 현재 5개의 사업영역으로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

웨어, 웹 사이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솔루션부문의 매

출액이 가장 높다.

Healthcare 부분에서는 개인 건강관리 Healthvault 서비스 개발로 개인


049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의 건강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시켜 능동적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구현하

였는데, 병원 및 건강관리 회사와 연결해 주는 의료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그림 3-3｜Microsoft Healthvault Platform

건강정보나 병력, 신체상태 등을 입력하면 보안이 유지되는 데이터베이

스에 저장이 되고, 인터넷을 통해 협약을 체결한 병원과 건강관리서비스

회사로 연결되어 의료상담 제공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제공을 위해 뉴

욕장로교회, 존슨앤존스, 라이프스캔, 미국심장협회, 마요클리닉, 메드스

타 헬스 등 7개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협력관계를 살펴보면, 국제적으로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하며

개인 건강정보관련 소프트웨어 및 기술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글로

벌 케어 솔루션스(GCS)로부터 소프트웨어 지적재산, 혁신적 헬스케어 기

술 및 자산인수를 추진하였다. 대표적 협력 예로는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아직스(Azyxxi), 메드스토리(Medstory), 센틸리온(Sentil-

lion) 등을 인수하였다. 건강 관리서비스 부문에서는 해당분야의 경쟁

력 개선을 위해 개방형 상호 운용 기술플랫폼과 혁신적 임상 어플리케이


050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션 개발을 목표로 GE와 합작사를 설립하였다. 이외에도 2009년 Merck

의 자회사인 로제타 바이오 소프트웨어(Rosetta Biosoftware)를 인수하

여 건강관련 소프트웨어 기반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술 관련 기업의 인

수 합병을 통해 관련 기술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IEMENS

SIEMENS는 전체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Healthcare 사업부는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2011년 SIEMENS의 매출액은 약735억 유로로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마이너스(-1.67%)로 매출하락이 진행 중이

다. 하지만 Healthcare사업의 경우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1

년 125억 유로로 전체 매출 중 17%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볼

때 Siemens의 Healthcare 분야의 매출과 전체 대비 비중이 동반 증가하

고 있어, 향후 SIEMENS에서 Healthcare 사업부의 역할과 비중이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부문별로 볼 때, 기존사업을 3개 사업으

로 재편하여 미래 선도형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 관련기업 협력 및 R&D 센터설립으로 동북아지역의 지멘스 헬스

케어 허브구축 구축하고 있는데, 지멘스 메디컬 솔루션 의료기기 R&D 센

터2004년 성남분당에 설립하는 투자협약 체결하였고, 이외에도 성남, 경

주, 포항 등에 생산 및 연구시설이 있어 지멘스 초음파기기 전체생산의

60%를 국내에서 생산 및 수출하고 있다.

국내기업들과 협력하여 진료 및 병원경영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친환

경, 고효율, 고품질 병원을 구축하는 ‘그린플러스 하스피탈’ 추진하는 등

다양한 국내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조성 중에 있다.

•�국내협력사 : 메디칼스탠다드, 트래콘, 본디설계사무소, SEN, 오스

람 여주고려병원, SK 텔레콤 모바일솔루션

•�그린플러스 하스피탈솔루션 : 병원 지속 가능 성장을 돕기위한 에너

지 산업 헬스케어의 융합으로 친환경, 효율, 품질요소를 반영하여 의

료서 비스 향상 솔루션 제공


051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그림 3-4｜SIEMENS의 사업별 매출비중 변화

출처. 국내·외 u-Health 산업동향,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BT산업동향보고서(2012)

국내 주요기업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그룹의 헬스케어 집중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분야

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 그룹 내에서 친환경

에너지 및 헬스케어 산업 등에 2020년까지 23조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서 의료기기분야는 약 1조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삼성전자는 의료기기분야를 신규사업으로 채택

하며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그룹 내 헬스케어가

치사슬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종합솔루션 서비스 사

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삼성그룹 헬스케어 가치사슬역량>

•의료서비스 : 삼성의료원

•의료기기 : 삼성전자, 삼성 테크윈

•헬스케어 솔루션 : 삼성전기, 삼성SDS

•바이오의약품 :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에피스


052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삼성그룹은 의료기기 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분야 기업

인수 합병에 있어서도 매우 적극적이다. 메디슨의 경우 2010년 국내 엑스

레이 기기 제조업체로 세계 7%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는 기업이다. 2011

년에는 미국 의료기기 업체인 넥서스의 의료기기 부문인 ITC 넥서스 홀

딩 컴퍼니를 인수하는 등 삼성전자의 최근 5건의 M&A 중 3건이 의료 장

비기업이었으며 향후 MRI, X-ray 전문업체 인수계획을 포함하여 진단

기기, 모바일 의료장비에 집중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축적해온 IT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한 u-Health 분야에도

집중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기존 HME사업팀(Health & Medi-

cal Equipment)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끝내고 의료기기사업팀으로 공식

사업조직 확대하였고, 석박사급 인력모집과 삼성 메디슨과 협력하여 내

부 조직재편을 실행하였다.

2020년까지 해당 부문의 매출을 10조원 규모로 정하고, 우리나라 및

미국, 유럽에서 자체 브랜드상표 등록을 완료, 2011년 8월 카드형 혈압

계가 식약청 허가를 획득 하는 등 자체 의료기기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

다. 또한, 비트컴퓨터와 자사의 갤럭시탭을 활용한 모바일 병원서비스 사

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이러한 삼성의 헬스케어 분야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는 일정부분 외형

적 성장을 가시화하기도 하였다.

2010년 해당 분야의 매출액이 2,000억 원대였던 것이, 2013년에는

3,000억원 규모로 증가하였다. 또한 해외 관련 전문기기 업체의 인수를

통해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여, 글로벌 점유율을 2010년 5.9%에서 2013

년 7.0%로 끌어올리기도 하였다.

헬스케어분야의 거대 글로벌 기업인 GE, 필립스, 지멘스 등이 전체 시

장의 약 7~8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헬스케어 분야의 거대한 벽을 넘기

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하지만, 그동안 구축한 핵심 IT역량과 헬스케어분

야의 기반을 바탕으로 u-Healthcare 시장의 사업화 기회 포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053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그림 3-5｜삼성의 헬스케어분야 현황

삼성 의료기기 사업 현황

- 글로벌 점유율 상승

: 5.9%(2010년) → 7.0%(2013년 6월)- 해외 영업망 확대

: 삼성전자와 메디슨 해외법인 통합

- 해외 전문기업 인수

: 프로소닉, 넥서스, 레이 등- 매출액 상승

: 2,000억원대(2010년) → 3,000억원대(2013)

- 소수업체 글로벌 시장 장악

: GE, 필립스, 지멘스 등 빅3가

세계시장 70~80% 장악

- 고가 의료장비 구입할 병원 한정

: 세계적으로 500~600곳

- 수 십 년간 검증된 기술력 필요- 두터운 A/S망 확보 등

외형적 성장 현실적 벽

�

출처. 서울경제(2013.10.27)

LG전자

LG전자는 지식경제부 주관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최근

u-Health 분야의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국책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료용 살균세척기의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의료기

기 연구분야에 관심을 보였고, 2007년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함께 휴

대전화를 이용한 원격진료 시스템사업으로 혈압 등 환자건강 수치를 측

정하여 병원이나 주치의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2011년 지식경제부가 주도하고 LG전자와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주도

해 참여하는 만성질환자대상 원격진료 및 건강관리서비스 ‘스마트케어시

범사업’을 진행중이다. 여기에는 LG전자, LG텔레콤, 중소기업 4개사 등

총 6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원격 의료건강관리 통합 스마트케어 서

비스센터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협력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세브란스 병원과 차세대 헬스케어 사업추

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통해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추진’을 진행하고 있고, 그룹내 LG유플러스, LGCNS 등

계열사와 함께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력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의 매출액은 전자제품 관련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지속적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LG전자의 2011년


054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전체 매출액은 54조원에 달하지만, 이동통신단말기 시장의 매출감소로

전년 대비 매출성장이 감소하였다.

SK 텔레콤

SK 텔레콤은 적극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의 육성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병원 수출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ICT 기반의 스마트

병원구축 사업을 위한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 개발로 디지털 병원수출사

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고, 최근 조직개편을 통하여 미래 성장동력

인 헬스케어 기업간 솔루션, 유무선 인터넷 TV 서비스개발을 전담하는

미래기술원을 신설하며 헬스케어 분야의 적극적 움직임을 보였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로 B2C 유형의 사업을 추진하며 관련 분

야의 정착으로 향후 수익모델을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 모델로는

서울 아산병원과 함께 개인 의료정보기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

일 어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차트’를 개발하였고, 2011년 서울대병원과 합

작사 헬스커넥트 설립으로 예방·진단·치료·관리를 연계한 차세대 의

료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 코리아 메디케어와 함께 스마트폰 앱 ‘가족

건강수첩’ 개발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진출을 본격화 하였다. 이러한 협

력을 통한 성과들이 가시화되기도 하였는데, 올해 초, 헬스커넥트에서는

ICT기술과 병원 의료서비스를 연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헬스온(Health-On)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국내외 관련 기업의 투자를 집중하며 글로벌 수출 및 신사업 모델 창출

을 위한 노력을 지속중이다. 국내의 경우 2011년 나노엔텍에 대규모 투

자를 감행하며 체외 진단기기 등 기술을 이용한 u-Health 서비스 사업

을 모색하였고, 해외의 경우 중국 의료진단 기기벤처기업 티엔롱의 지분

49%를 인수하며 경영에 참여할 계획을 밝히며, 향후 중국 헬스케어 시장

에도 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K 텔레콤 역시 헬스케어는 신사업분야이며 사업화로 인한 매출증가

보다 연구개발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로 분석된다.


055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표 3-4 | SK텔레콤의 u-Health 관련 협력 현황

협력기업 및 병원 주요내용

서울아산병원스마트폰을 통한 개인 질병이력 및 각종 검사결과 확인은 물론 처방된 약물 투

약 및 개인 질환 관리 가능한 ‘내손안의 차트’ 어플리케이션 개발

제일병원태블릿 PC 통한 진료비 조회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병원결제솔루션’

공급

조선대학병원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이용한 OCS, EMR, PACS 등 의료데이터 조회 및 입

력 시스템 ‘T비즈 호스피탈’ 서비스 공급

서울대학병원건강관리 목표 수립 식이요법 및 운동치료, 전문가 상담 등 모바일 및 인터넷 이

용 실시간 자가관리 시스템 ‘헬스온’ 개발

녹십자헬스케어,

하이디어솔루션즈

고령자 활동상황 원격체크 및 응급상황 발생시 후속조치 텔레케어 서비스 ‘효드

림텔레케어’ 개발

코리아메디케어기본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건강수첩을 만들어 자가 진단을 통해 몸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가족건강수첩’ 어플리케이션 개발

출처. http://www.healthcare.pillips.com, Pillips Electronics, 2012

KT

KT는 u-Health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조건에 맞는 u-Health 서

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을 구성하고 있다. 일례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관

리등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와 헬스파크와 같은 주민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u-Health 센터 구축을 통해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구성하고

제 공, 관리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주요 협력 상황은 2000년대 후반부터 관련기업 및 병원, 지자체 등과

활발한 제휴 및 협력을 이어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2006년 국내 헬스케어 솔루션기업인 GC헬스케어와 u-Health 건강상담

서비스 협정을 체결하였고, 2010년 강남 세브란스병원과 제휴를 통한 당

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대상 Style u-Health 서비스 구축 MOU를 체결

하였으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과 u-Healthcare 의료서비스 제공

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0년 분당 서울대병원과는 스마

트폰과 패드 등 IT기기를 이용한 만성질환 관리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스

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관련 기술의 임상시험을 진행하였다.

KT의 실제 적용사례는 2011년 국내 최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KT


056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u-Health 서비스를 활용한 화상진료시스템 ‘한국 의료관광 u-Health

센터’를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하였고, 최근인 2012년에는 영덕군과

협약을 통한 u-Health 혈압·혈당 관리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연세대

의료원과 함께 의료·정보통신 융합사업합작회사 ‘후헬스케어‘를 출범시

킨 바 있다.

그림 3-6｜KT의 u-Health 서비스 구성

u-Health

센터방문간호

원격진료

만성질환자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

건강증진헬스파크

수요조사

사업내용확정

제공범위확정

대상자선정

인프라구축

서비스개시

독거노인u-Care

출처. KT u-Health 서비스 소개(KT 서비스 개발본부, 2008)

인성정보

인성정보의 u-Health 사업은 민간분야와 공공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아 비중 있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간분야

의 경우 2001년부터 적극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Hicare 브랜드를

선보이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공공 분야의 사업은 공공보건 의료사

업 및 응급의료 구조체계와 관련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기술협력 및 기술개발로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

황이다.

2006년에는 가톨릭대학교 산하 ㈜평화드림과 u-Healthcare 통합관리

시스템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합작회사 ㈜C&I HealthCare 설립하였고,

2010년 의료기기업체 엘바이오와 함께 개발한 의료용 다기능 측정 기록장

치 ‘하이케어 닥터유’가 국내 최초 식약청 인증을 획득하였다. 2011년에는


057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나노엔텍과 함께 국내·외 홈헬스케어 및 u-Health 사업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 같은 해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전문업

체인 안테나 소프트웨어, IT 솔루션 기업인 한국CA 테크놀로지스와 파트

너 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최근 가정용 원격진료기기 ‘하이케어’가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인증을 받으며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인성정보의 u-Health 관련 매출은 향후 점차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매출은 2,500억원에 달하며 이중 IT 인프라 및 u-Health 사업

부문의 경우 약 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사업에 대한

u-Health 사업 매출의 비중을 살펴보면, 2008년 2.3%에서 최근 2011년

2%로 분석되며, u-Health 사업의 총 매출규모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향후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더욱 더 큰 성

장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표 3-5 | 인성정보 u-Health 사업현황

분야 구분 사업명 세부내용

민

간

분

야

B2C Hicare 건강관리서비스 개인 건강위험요인 분석을 통해 질병예방과 건강관리

B2B

병의원을 위한 Hicare ASP

(Application Service Providing)

서비스

의료기관용 u-Healthcare 서비스로 의료정보시스템

과 진료현황의 연계 및 종합관리

Hicare 홈네트워크 서비스Hicare 건강관리 및 질환관리서비스를 홈네트워크 시

스템과 결합하여 가정에서의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Hicare Fitness 시스템헬스센터, 주민건강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위한 건강

관리시스템

공

공

분

야

의료

형평성

제고

보건소의 u-방문보건 시스템취약계층 대상의 간호사 방문을 통한 u-Health 지원

시스템

격오지 주민을위한 원격진료

및 u-이동진료 시스템

낙도, 격오지 대상의 방문 보건사업 및 이동진료를 위

한 시스템

요양원 u-Health시스템 요양원 대상의 고령자건강 관리 시스템

응급

환자u-119 시스템

응급환자의 이송중 응급의료 및 의료지도의 실시간

지원

출처. 인성정보 사업보고서(인성정보, 2013)

비트컴퓨터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사업을 주력으로 원격진료 및 건강관리 u-

Health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주력사업인 의


058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료정보 사업은 병원, 의원, 약국의 통합솔루션과 부가서비스를 바탕으로

하며 EMR, PACS 등 Health IT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 개인을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병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진료시스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환자 회진 프로그램 : 안드로이드기반 프로그램 개발로 종이 처방

전대신 모바일 처방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에

적용

•�드림케어 플러스 : 병원중심의 원격 진료시스템으로 산재의료관리원

산하기관, 도서산간지역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 구축. 2010년말 서

울시 저소득층을 위한 u-Healthcare 시스템을 구축

•�드림케어 TV 건강 관리 : 무선환경에서 사용자가 건강측정기기를 통

해 측정만하면 자동으로 TV에 측정결과를 전달하여 자동분석

그림 3-7｜DreamCare Plus 시스템 구성도

출처. www.bit.co.kr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사업의 매출을 중심으로 원격진료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매출은 2011년 기준 308억원이며, 연평균 3.7%

씩 성장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의료정보사업이 2011년 전체매출의 75%,

의료정보사업과 u-Healthcare 사업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84.2%를


059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차지하고 있으며, u-Healthcare 사업의 매출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

다. 2011년 이후시장의 경쟁자수 증가로 수익이 다소 감소하는 현상을 보

였지만, 기존의 의료정보사업과 u-Health케어 사업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비케어

유비케어는 현재 의원용 EMR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솔루션 중심의 사

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건강관리 u-Health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의원

용 EMR 솔루션의 경우 시장의 43.3%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체 의원시

장의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신규 가입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EMR

과 연동되는 의료기기 유통, 의원 소모품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부가아이

템 연동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약국경영솔루션 부문은 ‘U pharm’을 통해 약국 IT, 전자상거래 상품유

통 등 약국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으로 시스템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u-Healthcare 솔루션 부문은 향후 잠재력을 인정받아 자가 건강

관리 유형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EMR 시장의 점유성공으로 미국, 중국 등의 해외 진출을 시도하

며 글로벌 EMR 시장진입을 시작했다. 미국 EMR회사 플래티넘MD를 인

수하며 미국 의료정보화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하였다. 중국 EMR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병원용 EMR 프로그램 ‘이쯔롱’을

보급할 계획이다.

유비케어는 연 15%의 고성장을 유지, 원격 건강관리 분야로 사업영역

을 확장하고 있다. 2011년 567억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력사업

인 메디컬솔루션 부문의 매출액은 2011년 전체 매출액의 51%인 288억

달러에 달하며, 건강관리 u-Health케어 부분의 매출액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u-Health 케어 협력현황 및 시사점


062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u-Health 케어

협력현황 및 시사점

협력현황 개요

u-Health케어 산업은 대표적인 융합산업의 한 분야로 기존의 헬스케

어 산업에 유비쿼터스 IT 기술이 융합되어 언제, 어디서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산업으로 정의될 수 있다.

이러한 융합산업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다는 것과 융

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화 기회 포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u-Health케

어 분야도 마찬가지인데, 기존의 전통적인 의료 디바이스에 IT기술을 접

목시켜 의료정보의 연결성 향상과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자동화 분석

등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간의 공간적, 시간적 제약을 뛰어 넘는 의료 서

비스를 가능하게 해준다.

u-Health 서비스를 프로세스별로 구분해보면, 측정, 전송, 분석, 피드

백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측정은 전통적인 의료 디바이스와 생체 부착형

센서 등이며, 전송은 측정된 의료 정보를 연결성이 보장된 장비를 통해

특정 위치로 데이터를 이동시키게 된다. 분석 단계에서는 수집된 건강정

보를 DB화하고, 데이터간의 상관관계를 자동적으로 분석하여 응급상황

혹은 비정상 상황에 대해 의료진과 고객에게 피드백하게 되는 일련의 과


063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과정상에서 의료장비 업체, 네트워크 사업자,

정보기술사업자, 의료기관 등은 u-Health 분야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

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된다.

그림 4-1｜u-Health 서비스 단계구분

출처. www.bit.co.kr

협력현황 및 시사점

국내 u-Health 분야 협력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장비(건강관련 정보의

센싱)분야, 네트워크분야(정보의 전송), 정보기술분야(의료정보 시스템

통합), 의료기관 영역에서 활발한 협력활동이 포착되고 있다.

u-Health 분야의 협력 특징을 살펴보면, 삼성, LG 등 대기업들이 자

사의 계열사를 중심으로 u-Health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는 것이다.

삼성의 경우, 삼성 그룹 내의 헬스케어 관련 자회사를 통해 u-Health

케어 분야를 일정수준 계열화하였고, 자사의 의료장비분야의 역량을 보

완하기 위해 넥서스, 메디슨을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 u-Health케어 서

비스 모델을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삼성은 u-Health 분야를 자사


064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의 새로운 신사업분야로 인식하고,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삼성

내의 새로운 핵심분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의 경우 바이오 스페이스, 코리아메디케어, 넷블루 등의 헬스케

어 장비 및 u-Health 케어 시스템분야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통해

u-Health 분야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협력관계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점은 SK, LG, KT의 네트워크, 통

신 사업자들이 u-Health 분야에서 큰 관심을 두고 협력관계를 지속적으

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경우,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랐기 때

문에, 차츰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새로운 신사업에 대

한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왔다고 판단하고 있다. u-Health 케어 분

야의 경우, 통신 및 네트워크 기능이 필수적이고, 향후 유망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통신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시장기회로 인식되고

있으며, 통신사업자의 핵심역량을 살린, 모바일 u-Health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협력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장비분야의 기업에도 시장기회가 열려 있

다. 의료장비분야는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생산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u-Health 시스템은 기존 의료장비의 고기능화, 고부가가치화 등의 차

별화 요소를 부가할 수 있어 해당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용 의료기기는 아직까지는 stand-alone 제

품이 대부분이고, 이들간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다. u-Healthcare 서

비스를 통해 개인용 의료기기가 온라인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지고, 의료기기 업체에게는 커다란 신시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065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그림 4-2｜u-Health분야 국내 협력네트워크

의료기기분야의 경우 다양한 중소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대

기업이 본격 진출하게 될 경우, 그 동안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중소기업

들은 대기업에 흡수되거나, 시장에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배

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경쟁상황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경우,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도 높다.

IT분야의 경우도, 기존의 의료정보 관리시스템 영역을 기반으로,

u-Health케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

고 있다. 또한 u-Health케어 시스템 자체가 의료정보라는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다루고 있어, 개인정보보호 라는 측면에서 u-Health케어 보안에


066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대한 관심도와 중요도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료기관의 경우, 주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정보 관리시템에서

u-Health케어 기반의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통해 헬스케어 및 의료서비

스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충을 꾀하고 있다.

간략하게, u-Health 서비스 단계별 기업의 협력 관계를 통해 살펴본

협력 특징과 향후 전망은 다음과 같다.

•대기업의 계열사 중심의 협력 기반 확대

•네트워크 사업자의 u-Health 협력 범위 확대

•대형병원 중심의 u-Health 시스템 수용

•�의료기기, 헬스케어 장비업체는 u-Health케어 시스템 통합 영역 진

출을 통해 새로운 BM 창출 노력중

•�의료정보 시스템분야의 경우 의료 개인정보의 보안이 핵심 이슈로 부

각 전망

시장접근 전략

점점 커지는 u-Health시장을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법적, 기

술적 제약이 낮고, 수용의지가 높은 분야부터 접근 필요하다.

법적, 제도적 현황 측면에서, 선진국의 경우 원격진료의 적용범위, 대

상 등에 관한 명확한 규정으로 원격의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원격의료 범위와 대상

에 대한 충분한 고려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반해 국

내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적용대상, 적용범위 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제도적 허용수준에 맞춘 비즈니스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의료기기 중심, LG전자는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한

u-Health 서비스 모델 중심, SK 텔레콤은 스마트 병원 솔루션, KT는

지역 헬스케어센터를 중심으로 u-Health케어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따

라서, 기존의 헬스케어관련 기업들은 물론,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경우, 해당 기업의 핵심을 역량을 기반으로 u-Health케어 시장의 세그


067

u-H

ealth

기업

간 협

력분

석을

통한

사업

화 기

회분

석

먼트를 구체화하고, 타겟팅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전략적 기술개발을 통한 신시장 공략의 필요성도 있다. 글로벌 기업의

의료 정보화 및 의료기기 시장점유 확대로 인하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

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현재 정부 지자체의 시범사업 및 서비스는 공익적 성격이 강하며 시범

사업을 벗어나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민간 서비스의 경우 건강관리측

면의 서비스가 다수를 이루며 시장형성초기로 미래 확실한 수요를 예상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경향과 비슷하게 국내 u-Health 관련 수

요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 증가에 상응하는 관련 매출의 증가는 관

측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선행 시범사업 분석을 통한 민간 수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건강관리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를 통해 지속

적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기업의 IT 기술력은 비슷한 수준이나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장비 관련 기술격차는 상당 수준 존재한다. 대기업은 그룹내

역량 집중을 통한 헬스케어 시장 본격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헬스케어 장비부문의 중소기업과 기술 협력 및 제휴, 통합 및

M&A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앞서 언급하였던 것처럼, u-Health 산업은 유망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

으나, 그 인식수준 만큼 높은 수익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해당

시장을 접근하기 위해서는 가치사슬상의 전/후방 관계의 분석 및 기능 중

심의 서비스 흐름과 참여기업의 현황 분석을 통해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

의 구축과 신중한 시장 진입이 요구된다.


068

201

3 정

보분

석보

고서

참 고 문 헌

1. 2010 바이오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포트폴리오 및 포지셔닝 분석,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2012)

2. u-health 서비스 소비자 인식조사 및 정책적 시사점, 산업연구원(2011)

3. u-Health 시대의 도래, 삼성경제연구원

4. u-Health 신사업 창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연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0)

5. u-Health 신사업 창출전략, 지식경제부

6. u-Health 현황 및 정책방향, 보건복지부(2012.10)

7. u-Health 현황과 정책과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1)

8. u-Health, ICT Standardization Roadmap 2009

9. u-Healthcare 비즈니스 현황과 전망, 비트컴퓨터

10. u-Healthcare 활성화 중장기 종합계획수립(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8)

11. u-Healthcare가 다가온다, LGERI 리포트(2009.08)

12. 국내 u-Health 서비스 실태조사·분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1.04)

13. 국내·외 u-Health 산업동향,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BT산업동향보고서(2012)

14. 국내외 u-Health 기술현황, 충북도립대학

15. 국내외 u-Health 동향분석, KHIDI 보건산업브리프 Vol.18(2012)

16. 국외 u-Helath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1.04)

17. 유비쿼터스 시대의 보건의료, 국회도서관보(2005)

18. 이규환, u-Health 상용화에 관한 연구(원격진료 중심), 한양대학교 대학원(2012)

19. 인성정보 사업보고서, 인성정보(2010.02)

20. 2011 서울시 u-Healthcare 산업육성전략, 서울시정개발연구원(2011)

21. 삼성의료기기 글로벌 꿈 이룰까, 서울경제(2013.10)


u-health 기업간 협력분석을 통한 사업화...

Docu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