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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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돌아가는 날

- 최광수

저기 눕고 싶다

봄이든 가을이든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 날을 피해서

저곳 풀숲에 내 몸을 누이고 싶다

흙으로 돌아가는 날

마른 풀잎 가운데 내 몸을 밀어넣어

마른 풀잎이 받는 만큼만 햇살 받으며

또 그 햇살 되비추어 바람이 여기 있음을

길손이나 풀을 뜯는 염소에게 귀뜸해주며

옥빛 물결 넘실대는 남해 바다랑

밤새도록 속살거리다

때가 오면 한 줌 쑥으로 돋아나서

약도 되고 떡도 되고 도다리 쑥국도 되는

통영 앞바다 어느 섬 언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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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글 싣는 순서 c o n t e n t s

에코붓다로 살아가기 2

노푸, 들어보셨나요? | 최광수 4

특집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청정삶터 시범지역, 대전 지회를 찾아가다 | 편집부 11

에코보살 이야기

대야와 컵으로, 물 적게 쓰기 | 김희선 20

휴지 대신 뒷물과 뒷물수건, 개운해요~ | 유순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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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3·4월호 | 펴낸 날 2016년 3월 28일 | 펴낸곳 사단법인 에코붓다 |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85-16호 정토회관 2층 | 전화 02-587-8905 | 전송 02-581-4077 |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www.ecobuddha.org | 만든이 김희선, 이광성, 백혜은, 박기일, 장선우, 박미선, 이미영

단순하고 소박하게,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풀꽃 향기 맡으며 흐르는 강물처럼 늘 새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 당신은 에코붓다입니다. 에코붓다는 생태적 깨달음을 추구하는 생명입니다.

지역활동 이모저모

<내 마음의 푸른마당>에서 ‘물건다이어트 나눔터’를 열다 | 임영미 24

광주전라 지부 ‘2016년 환경활동가 워크숍’ 개최 28

부뚜막 수다

천연세제로 빨래하기 | 고견희 29

에코붓다 후원회원 32

4

노푸, 들어보셨나요?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EcoBuddha 에코붓다로 살아가기 2

한두 달에 한 번 들르는 미용실에서 듣는 낯선 말 중에 ‘샴푸한다’라는 말

이 있다.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는 말인데, 쉽고 좋은 우리말을 두고 굳이 외

국어를 써야 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데 더 낯선 말이 '노푸'다. 인터넷

에 검색해보면, 노푸(No Poo)는 ‘노 샴푸(No Shampoo)의 줄임말로서, 샴

푸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이라고 나온다. 그만큼 생

소한 말이다.

내가 이 말을 처음 접한 건 일 년쯤 전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게도 미국의

유명 배우들이 실천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샴푸를 쓰지 않고 물로만 머

리를 감는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샴푸가 갖는 갖가지 유해성 때문에

친환경, 천연, 저자극, 고기능성 제품을 쓴다는 얘기는 들어보았지만, 물로

만 씻는다는 건 아무래도 믿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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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런 재료를 쓰지 않고 물로만 씻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었다. 그들의 소감을 들어보니 비슷비슷했다. 인터넷에

오르내리는 험악한 우려와 달리 별 무리가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매일 감

지 않으면 기름기 때문에 떡이 지는 나로서는 쉽지 않은 얘기였다.

그러던 중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다. 시체를 해부하면 간에서 샴푸 냄새

가 심하게 난다는 것이었다. 우리의 피부도 호흡하고 갖가지 물질이 드나드

니까 매일 사용하는 샴푸가 체내로 흡수되는 것은 당연하다. 샴푸는 합성 계

면활성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화학약품을 포함하고 있다. 합성 계면활성제

는 거품을 내기 위한 약품으로서, 독성이 강해 소량이라도 장기간 사용하게

누구나 손쉽게 쓰는 샴푸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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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비염, 천식,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고, 심장, 간, 폐, 뇌에 5일 이상 독

성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일단 샴푸를 끊고

비누로 감고 식초로 헹구는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오

래전부터 몇 번 시도했다가

번번이 되돌아갔던 것인데

다시 해보기로 했다. 그렇

게 반년 이상 머리 감기를

했지만, 큰 변화를 느끼지

는 못했다. 내게는 아무래

도 맞지 않는 방법이었다.

머리카락은 계속 푸석하고,

잘 빠지기만 했다.

그러다가 지난 연말부터

아예 비누도 쓰지 않는 방

법을 실험해보기로 했다. 탈모가 조금 걱정되기는 했지만, 계속 찜찜하기만

했던 세제를 줄이는 실험은 충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샴푸

를 쓰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기 시작한 지 석 달 가까이 되어간다. 걱정과

달리 머리카락과 두피에는 큰 변화가 없다. 머리가 더 많이 빠지지도 않고,

기름 떡이 져서 심하게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보기 흉한 것도 아니다.

EcoBuddha 에코붓다로 살아가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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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크게 좋아진 변화도 없다. 새롭게 머리가 난다는 사람도 있고, 머리

카락 빠짐이 확 줄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내겐 그런 큰 변화도 없다. 비듬이

약간 생겼고, 가끔 가렵기도 하다. 머리카락 빠지는 것도 샴푸를 쓸 때와 비

슷하다. 아마 빠질 때가 되니 빠지는 것이겠지. 대신에 샴푸나 비누를 이용했

을 때와 달리 머리카락에 윤기가 조금 돌면서 정전기는 확실히 줄어들었다.

가끔 가려울 때 빗질을 해줌으로써 두피를 자극하는 효과를 얻기도 한다.

석 달의 경험 속에서 얻은 작은 결론은, 샴푸로부터 독립하는 게 불가능하

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느덧 자기 뜻과 상관없이 너무 많은 화학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것들이 갖는 위험성을 정확하게 알기도 어렵다. 기업체에

서 선전하는 데로 물건을 사용하면서, 정부에서 안전하게 관리해 주겠지 하

거품에 갖힌 생명체들은어떻게 숨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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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안이한 믿음만으로, 어쩌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일들을 너무도

쉽게 저지르는지도 모른다.

20세기 이후 우리가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사용량은 큰 폭으로 늘

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종류는 수만 종으로,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물질이 개발되고 있다. 그런데 독성이 연구된 물질은 5,000~6,000

종에 불과하고, 허용기준이 설정된 물질은 700종 정도라고 하니 정말 놀랍

다. 나머지 대부분의 수만 가지 물질들은 규제도 받지 않고, 어떤 위해를 끼

치는지 알지도 못하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들어 샴푸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생각을 달리하고 있다. 샴

푸를 매일 쓰게 되면 합성 계면활성제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만이 아니라 수

질오염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플라스틱 용기는 재활용되기는 하지만, 생산,

EcoBuddha 에코붓다로 살아가기 2

우리가 사용하는화학물질은 수만 종

그중에서 허용기준이정해진 물질은 70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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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유통, 폐기, 재활용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와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환

경에 부담을 주게 된다. 거품이 많이 나는 샴푸 제품을 쓰면 헹구는데 물도

많이 필요하다. 게다가 가정마다 세제를 사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체질과 상황에 따라 오히

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환경파괴도

최소화하면서 모발을 관리하는 방법이 훨씬 보편적이고 일반화하기 쉬울 수

도 있다. 문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들이 우리와 우리 아이들

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들 물질

이 장기간 사용되었을 때 생태계가 어떤 영향을 받고 그로 인해 인드라망의

그물처럼 얽혀 있는 모든 생명체의 삶이 어떻게 파괴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화학물질이 우리 몸과 자연에어떤 영향을 줄 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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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우리가 망각하고 있다. 모든 괴로움의 뿌리는 무지요, 이 무지에서 벗

어나는 첫 단계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잠재적인 위험성을 안고 있는 물질을 쓰지 않고도 우리의 삶이 인간다움

을 놓치지 않는다면 굳이 위험을 초래하면서까지 그런 물건들을 쓸 필요가

없지 않을까. 그동안 우리의 삶은 자연에서 벗어나는 쪽으로 치우쳐 왔다.

즉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을 잃어버린 건 아닌지, 우리가 세제를 사용하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따져볼 때다.

돈도 적게 들고, 씻고

헹구는 수고도 줄어들

고, 시간도 절약하고,

건강도 좋아지고, 환

경파괴도 줄일 수 있는

샴푸 안 쓰기 내지 천

연샴푸 쓰기는 충분히

해볼 만한 일이다. 그

렇게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지금도 좋고, 나

중도 좋은 환경 살림의 실천은 수도 없이 많겠다.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도

전하고 실험해보는 것은 그것만으로 즐겁고 유익한 일이다. 그만큼 삶이 조

금씩 단순해지는 길이기도 하다.

EcoBuddha 에코붓다로 살아가기 2

우리 영혼의 적은 소박함이아니라 복잡함이었다.

-조지 산타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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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특집 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청정삶터 시범지역,

대전 지회를 찾아가다

편집부

에코붓다에서는 전국 지역이 130여 곳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삶터

를 소박하고 친환경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현재 전국이 8개 지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지부별로 시범지역을 만들어 앞으

로 지부 소속 지회들이 따라 배울 수 있는 본보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래서 지난

2015년 2월말에서 3월 중순까지 구체적인 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둘러보고 논의

한 내용을 싣는다. 10개의 시범지역 중 일곱 번째로 3월7일, 대전충청 지부의 대전

지회를 방문했다. 에코붓다 최광수대표와 편집부, 총무와 지원팀, 사회활동팀, 환경

담당, 환경상품담당, 쓰레기성상조사 담당자 등 9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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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이야기

지금 전국 지역이 청정삶터를 위해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는데 작년에 활

동가워크숍을 2회 하면서 지역별로 의견 나누고 1차 점검하고 소회를 나눴

다. 청정삶터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으로서는 일사불란하게 되기는 어렵다.

현실적인 대안은 지부 단위의 시범지역이 있으면, 이곳에 와서 견학하고 교

육받는 방식이다. 모델 지역 10군데를 선정해서 해나가려고 한다. 이번이 7

번째 방문지로 함께 둘러보고 논의하는 자리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목요연

한 지침을 달라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지역별 조

건과 특성,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접 방문하여 어려움이 무엇인

지, 시설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함께 보면서 논의하려고 한다. 환경실천 관

련 상황 파악이 첫째 목적이고 개선점을 현장에서 같이 논의하려고 한다.

올해 목표는 10개 시범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시범사업장간에 소통체

계를 마련해서 정보를 원할하게 소통하는 것이다. 각 지역마다 장점과 부족

활동가들의 협의하는 모습

EcoBuddha 특집 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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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이 달랐다. 이후 워크숍 등 올해 안에 시범사업장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고 내년에는 각 지부 소속 지회의 교육장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

정한 수행자들의 생활이 이 공간안에서 그대로 드러나도록, 자원소비가 드

러나도록 하는 것이다. 꾸준히 몇 년 간 진행되면 소속한 모든 지회가 일정

수준의 설비를 갖추고 실천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다. 이들의 삶이 사회

의 모범이 되도록 조금씩 나아가는 게 목표이다. 지역별로 새로운 삶의 양식

을 배워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개선

할 점을 점차 해결해나가는 것이다.

회관 안내

공양간은 장보기부터 음식만들기, 음식쓰레기처리와 배출까지 관련되어

있다. 지원팀장 유향숙님의 안내로 공양간 설거지 시스템과 옥상 퇴비화분,

지렁이퇴비함, 화장실, 사무실 차례로 둘러보며 논의하였다.

공양간

대전은 많은 행사가 있

고 드나드는 사람이 많지

만 현재 음식물쓰레기가

외부로 배출되는 게 1g도

없다. 장보기에서부터 꼭

필요한 만큼 보며 잔반

이 남을 경우에는 일주일

에 한번은 남은 반찬으로

비빔밥이나 볶음밥, 잔반 쌀뜨물 3단계로 설거지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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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 등 메뉴를 개발해서 음식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있다. 공양 후

빈그릇은 닦아먹기를 잘 실천하고 있으며 쌀뜨물 3단계 설거지 시스템으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더라도 최소의 물로 설거지가 가능하다.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스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생

쓰레기 등은 현재 지렁이 퇴비함과 옥상

퇴비함으로 처리하고 있으나 지렁이퇴비

함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지저분한 감이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잘게 썰어서 흙을

깊이 파서 넣고 완전히 흙을 덮으면 날파

리나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지렁이 퇴비

함 관리 담당자를 두어 운영하면 좋겠다.

지렁이 퇴비함 사무실 안에 놓여있는 지렁이퇴비함들

옥상퇴비함

EcoBuddha 특집 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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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수거

분리수거함이 비치

되어 있으나 일감배치

가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분리수거 정리 및 쓰

레기 정리를 건물 경

비 아저씨가 하고 있

다. 30분 일감으로 진

행해본다면 좋겠다. 분리수거함

일반쓰레기 발생량을 성상별로 기록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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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

이전 전기사용료가 월 150

만원이었는데 지금은 13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 각 지역

마다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

용하는 방법이 있다. 대전은

전기관리기사의 교육으로 냉

난방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

법에 대해 새로 알게 된 부분

이 있었다. 예를 들어서 아주

추울 때는 보일러를 무조건

부분만 한다든지 낮은 온도

로 설정해놓는 것보다 전체

를 한 번에 온도를 올리고 일

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인 곳이 있다. 이런 정

보는 전체 대중들과 함께 공

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무실에서 활동가들이 일상적으로 컴퓨터를

쓰며 업무를 보고 있는데 업무를 마치거나 쉬는 시간에 불필요하게 전기코드

를 그대로 꽂아놓거나 모니터를 켜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대기전력 낭비

가 큰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전기코드나 콘센트 위치를 책상위로 바꾸든

지 손쉽게 켜고 끌 수 있게 해서 시정하는 것이 좋겠다.

전기판넬 온도 조절장치가 벽면에 위치해 있는 모습

전기선들이 책상 아래에 위치해 있어 손쉽게 켜고 끌수 없게 되어 있다

EcoBuddha 특집 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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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진단

행사 시 후처리까지 포함하여 쓰레기 제로 및 재활용 관점에서 봉사일감으

로 나누어서 진행하면 좋겠다. 활동가들은 쓰레기 제로운동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나 드나드는 전체 대중들이 이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한 상황

이다. 전체적으로 전국 행사가 대전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많고 드나드

는 대중들이 많은 반면에 봉사일감 시스템이나 참여하는 사람들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거의 모든 일들이 주요 봉사자에게 집중되는 분위기라서 모둠 활

동으로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봉사시스템을 도입하여 이 일에 대한 공유

와 확산이 필요하다. 개인과제로 처리하기 보다는 주례회의에서 현황을 공

유하고 보고하여 전체화시켜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기사용이나 냉

난방기, 화장실 사용은 안내문을 더 보완하여 대중들이 알기 쉽게 안내하는

것이 좋겠다. 저녁부와 청년팀이 비닐반입과 일회용품을 종종 사용하는 문

제가 있는데 생활속에서 같이 해봐야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다. 각 행사별

로 발생하는 쓰레기 양을 기록하고 처리하는 일을 같이 해보면 좋겠다.

제안 사항

지렁이퇴비함은 나무로 만들어졌는데 바깥에 두어 비를 맞아 탈색되어 지

저분하고 바퀴벌레 등 벌레도 생기기 때문에 내부에서 관리하는 게 좋겠다.

지저분한 상자 표면은 수성페인트 등으로 새로 단장하면 좋겠다. 외부에는

나무가 아닌 다른 재질로 사용해도 되겠다. 이후에는 건물 평수와 전 달의 전

기세 및 에너지사용량, 수도세 및 사용량 등도 기록해보면 좋겠다. 행사별 쓰

레기 발생량 및 일회용품 사용량,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정도는 행사 진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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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미리 안내하여 사전에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좋겠다.

참가자 소감 나누기

- 회의 차 교육차 몇 차례 다녀갔었는데 확연히 알게 되어 좋다. 활동가는

한정되고 살림규모는 커서 힘드시겠다. 어떻게 하면 시스템이 갖춰져서 수

월하게 돌아갈까. 조금씩 아이디어와 경험이 공유되는 자리면 해소되지 않

을까 기대해본다.

- 회관을 둘러보러 갔을 때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어제 그제 미리 정리를

할 수 있었다. 청정삶터 시범지역으로 선정돼서 좋다. 좀 더 실질적으로 실

행하는 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파악 후 분명한 지침, 내용을 주시면 좋

겠다.

- 실행을 할 때 집중해서 깨알같이 일감을 나눠서 잘 해 보겠다.

- 공양간에 처음 들어가서 둘러보았다. 애쓰시는구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실천하는 것에는 관심이 높았는데 공동체 차원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공유

방법 찾아보겠다.

- 오가면서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지 생각하며 둘러보아 좋았다.

시범지역을 만드는 데 역할을 잘해야겠다.

- 어제 정리하며 참 지저분했구나 생각되었고 기존에 자꾸 싸 놓았던 거

버리고 밀폐용기를 구입해서 깔끔하게 정리하니 좋았다. 모델지역이 되어

좋고 이대로 잘 유지해야겠다.

- 책임을 하나 맡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고 지저분하지만 대충 살고 싶기

도 한데 너무 철저한 것에 속박되는 느낌도 있다.

EcoBuddha 특집 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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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쓰레기 기록)데이터 내며 일하느라 바빴는데 현장에서 애쓰시는 모

습을 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이다.

- 바쁜 와중에 자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바쁜 와중에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 하실텐데 알면서도 우리의 지향이니 공유해야 하는 게 우리 일인

것 같다. 일 나눠주고 싫은 소리 좋은 소리 들으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총

무님 말씀이 마음에 다가왔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달라는 총무님 말씀을 염

두에 두며 지역방문 다 끝나면 정리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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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에코보살 이야기 1

대야와 컵으로, 물 적게 쓰기

김희선 | 경기도 광명시

내가 세수하고 머리감고 샤

워할 때 쓰는 대야와 컵이다.

이것들은 짐작컨대 20년이

넘은 것들로 생각된다. 결혼

할 때 시어머니가 쓰시던 것

을 가져와서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그대로 쓰고 있으니

말이다.

먼저 세수할 때는 대야에 물을 반 정도 높이로 받아서 쓰고, 머리감을 때는

대야에 2번 받으면 헹굼까지 깔끔하게 싹 마무리할 수 있다. 먼저, 처음 받

은 물에 컵으로 머리에 물을 부어가면서 적신 후, 비누칠을 하고 나서 문지

른 다음에 컵으로 떠서 헹군다. 비누가 남아있을 때 까지는 대야 밖으로 머

리를 내밀어서 물 전체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헹굼물을 흘려보낸다. 두 번째

20년이 넘은 대야와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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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받아서 한 두 컵 헹군 다음 다 헹궈졌다 싶으면 대야에 반 정도 남은 물

에 식초를 두세 방울 떨어뜨린다. 손으로 휘휘저어서 전체적으로 식초가 퍼

지게 한 다음 컵으로 머리에 끼얹으면서 충분히 헹군다. 뻣뻣했던 머리가 부

드럽게 풀릴 때 쯤 기분좋게 머리감기를 마무리한다.

물을 받아서 쓰고 컵을 사용하여 머리를 감으면 생각보다 적은 물로도 충

분히 감을 수 있다.사람들은 어떻게 적은 물로 그렇게 하냐 하지만 직접 해

보면 충분한 물의 양이다. 아마도 쓸데없이 흘려보내는 물이 없으니 효과적

으로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중요한 건 하면 할수록 노하우가 는다는 사실

이다.

샤워할 때도 비누칠하지 않고 한손으로는 컵으로 어깨에 물을 부어가면서

다른 손으로 문질러가면서 컵샤워를 한다. 물론 가끔씩은 비누칠을 한다. 샤

워할 때 발밑에는 이것보다 더 큰 대야를 받쳐서 샤워한 물이 고이도록 하면

맨 마지막에 발 씻을 때 아주 효과적으로 발 때를 밀수 있다. 샤워도 대야로

2번 받아서 쓰면 충분하다.

15년 정도 이렇게 해보니 좋은 점이 참 많다. 참고로 우리 집 수도세는

3000원을 넘긴 적이 없다. 우리 집에 나 한사람 이렇게 한들 얼마나 달라지

랴 했는데 다른 집을 보니 생각보다 물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아끼자고 한 것

도 아니고 쓸 만큼 충분히 쓰면서 불필요한 부분만 줄인다는 것이 평소의 내

생각이다. 내가 버린 오물이 강으로 흘러가고 그 물을 정화하는 과정이 얼마

나 지난한가를 생각하면 그래도 덜 쓰고 덜 버릴 때 마음이 뿌듯하다. 나에

게도 이롭고 환경도 살리는 일은 할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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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대신 뒷물과 뒷물수건, 개운해요~

유순주 | 서울 서대문구

저는 매일아침 세수하기 전에 전날 나온 뒷물수건을 빨아 넙니다. 아들,

딸, 남편 모두 비데를 사용하고 뒷물수건으로 닦아 마무리를 합니다. 작년 1

월부터 시작한 우리 집 뒷물수건 사용은 이제 손님이 와서 화장지를 내놓아

도 우리 식구는 아무도 쓰지 않을 정도로 정착되었습니다.

사용한 뒷물수건을 빨아 널어 말리고 있는 모습

EcoBuddha 에코보살 이야기 2

23

제가 뒷물수건을 사용하게 된 출발점은 우리 아이들이 대변 후 엄청나게 많

은 화장지를 사용하여 가끔 변기가 막히기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변기가

몇 번 막히자 저는 변기 옆에 휴지통을 마련하고 화장지를 넣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휴지통을 비울 때 마다 정말 너무도 많은 양의 화장지를 사

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불편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법당에

서 매월 개최하던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통해 화장지 형광물질의 폐해에

대한 영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화장지가 환경파괴 뿐만이 아니라

인체에도 큰 위협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년 1월 비

데를 장만하면서부터

바로 뒷물수건을 법당

에서 50여장을 구매

하여 매일 빨아 사용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식구들은 뒷물수건을

사용한 후의 쾌적함을

알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는 화장지를 사용하면 더 찝찝해합니다. 가끔 식초나 EM에 담가두었다

빨기도 하고, 여행이나 일이 있어 며칠 못 빨게 되었을 때는 모아두었다 빨

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부피도 작은 천 조각을 빨다보면 어릴 적 소꿉

놀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 환경도 살리고 건

강도 살리는 소꿉놀이를 합니다.

마른 뒷물수건을 차곡차곡 개어놓은 모습

24

<내 마음의 푸른마당>에서

‘물건다이어트 나눔터’를 열다

임영미 | 인천시 강화군

지금 우리는 많은 물건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더 넉넉하게 가지고 싶

어하는 마음을 한편으로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물건 소유 갯수가 늘어날수록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강화지역에서는 2월 ‘내 마음의 푸른마당’에서 <하나뿐인 지구-물건다이

어트>를 보며 최소한의 물건으로, 잠시 머물다가는 여행자 숙소처럼 보이는

집에서 살아가는 일본의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만났다.

물건을 사지 않으면서 적은 물건에 대해 쓸 때마다 고마워하고 아껴쓰며,

남을 의식하지 않게 되고 자유로워졌다는 그를 통해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며

각자 버림/나눔/고민을 기준으로 물건다이어트를 해보고 3월 ‘내 마음의 푸

른마당’에서 <물건다이어트 나눔터>을 열어보기로 했다.

EcoBuddha 지역활동 이모저모

25

물건다이어트 나눔터

드디어 3월 9일(수) 오후 1시 <물건다이어트 나눔터>와 <내 마음의 푸른

마당>이 열렸다.

먼저 <물건다이어트 나눔터>에서는 각자 준비해온 물건을 펴놓고 물건에

얽힌 사연과 간단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필요한 물건을 나눴다. 남은 물건

은 다시 가져가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가져갈 만하다 여겨지는 것은 사무실

안에 있는 신발장을 닦고 2주 동안 진열해두기로 했다.

쓰레기성상조사

늘 진행하는 쓰레기성상조사는 아래와 같이 나왔다.

•플라스틱 2,092g -잉크 카트리지, 반찬 담아 가져온 낡은 통

물건다이어트 나눔터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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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76g -잉크 포장, 김 포장, 과자류 포장

•종이 1,156g - 택배상자, 이면지

•금속 62g -철사, 낡은 포크

•스티로폼 24g - 과일, 떡 포장용기

•음식물쓰레기 1,060g – 과일씨부분, 차 찌꺼기

•일반쓰레기 258g - 택배상자 테이프, 휴지, 더러운 걸레

‘물 사용량 줄이기’

2016년 환경실천과제인 <물 사용량을 줄이기>에 대해서는 집에서는 물을

모아 청소할 때 써보았는데 바쁘고 피곤하면 용수철처럼 돌아가 그냥 지내

게 된다. 수행법회에서 쌀뜨물 3단계 설거지는 잘 되고 있다. 설거지물 받아

다시쓰기는 머릿속에 떠오르기는 하는데 내가 해야 하나 하며 쉽게 실천하

지 못하고 있고, 집에서 물 받아쓰기는 하는데 3단계는 하다말다 한다. 봄불

교대학에서는 담당자들이 비닐 사용에 대해 깨어 있어 간식을 통에 담아오고

있다. 집에서 새고 있는 물에 대해 조치를 취하게 되었고 정수기에서 나와

버려지던 물을 받아 빨래, 청소용으로 써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마음나누기

- 물건다이어트 영상을 봤을 때는 너무 좋았고 옷은 정리가 되었는데 다

른 물건은 안 치워진다. 어느 정도 내놨는데도 정리가 안 돼서 확 안 치워진

다. 그래도 전처럼 혹시나 해서 물건을 받거나 새로 사게 되지는 않는다. 책

에 대한 남편의 저항도 있다. 내가 지향하는 삶과 실천하며 사는 삶 사이의

EcoBuddha 지역활동 이모저모

27

괴리를 봤다.

- 아이 장난감과 책 정리를 해봤다. 나눔터를 자주하면 끌어안고 있는 습

관 대신 내놓는 습관을 갖게 되지 않을까한다. 지역학부모들에게 제안해볼

까 한다.

- 아이들 책 정리를 했고 물건을 사들이고 있지 않고 아껴쓰며 끝까지 사

용하려하고 있다. 냉장고도 있는 것 파먹으며 가벼워지고 있다. 최소한의 물

건으로 살아보는 것 까지는 안 되지만 물건다이어트를 하며 철학, 세계관이

바뀌어야 하고 남편과 합의가 되어야 확 정리가 될 것 같다.

- 물건다이어트의 목표지점에 대한 자신이 없다. 많이 사고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물건 사는 게 재미있다. 다음에 물건다이어트 영상을 보고 싶다.

- 책을 정리하는 몇 번의 과정에서 그냥 두었던 것들에 대해 확 놓아지는

것을 보는데 그래도 다시 꽂아두게 되는 것이 있고 거기에는 내 욕심과 바램

이 들어있는 것을 보았다.

다음 일정

다음 <내 마음의 푸른마당>은 4월 27일(수) 오후 1시에 영상 <짜투리파티>

를 보며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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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 지부

‘2016년 환경활동가 워크숍’ 개최

지난 1월30일 토요일. 광주전라지부 활동가 37명이 모여 환경활동가 워크

숍을 개최하였다.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을 통해 청정삶

터를 위해 활동가들이 현재 무엇을 해나갈 것인지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EcoBuddha 지역활동 이모저모

29

천연세제로 빨래하기

고견희 | 서울시 성동구

손수 만든 천연세제로 타올, 속옷 빨래를 처음 한 날

남편의 흰 와이셔츠 외

에는 흰색 옷이 거의 없

고 속옷이나 타올은 표백

보다 살균이 필요할 텐데

그동안 물 쓰고 전기 쓰

고 드럼세탁기 절약삶음

으로 팍팍 돌려가며 빨아

졌겠거니, 살균됐겠거니

하였다. 천연세제로 빨래한 옷들

EcoBuddha 부뚜막 수다

30

속옷과 행주를 천연세제로 삶아보니 표백력도 만점! 일반세제 사용은 그냥

습관이었던 것 같다. 삶의 습관을 좀 더 옳고 바른 안목으로 바꾸며 살고 싶

다면 약간의 시간과 노력만 투자해 보라. 나날이 다양해져 가는 알록달록 많

은 세제 앞에서 뭘 살까 고심하던 일은 이제 안녕이라는 것! ^^

[천연세제 만들기]

재료(베이킹소다 200g, 과탄산소다 200g, 구연산 160g, 이엠 원액 10ml,

코코베타인5ml)를 같이 섞어서 반죽하듯 개면 살짝 부풀어 오르다가 꾸덕꾸

덕 해져요. 반나절 정도 말려가며 주걱으로 자주 뒤적여 주면 됩니다.

천연세제를 만들어 쓰기까지 큰 영향을 준 양칫소금

한 달이 훨씬 지난 지금은 매번

‘신뢰의 양치질’이다. 오른쪽 잇몸

에 치주염 증상이 있어서 많이 시

려 불편했었다. 잇몸이 내려가 패

여 있고 찬 음식을 못 먹어 오른쪽

치아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

착하지 못한 가격의 전용치약을 써

보기도 했다.

처음엔 소금만 대도 통증이 느껴

졌고 피도 자주 났었는데, 지금은

거짓말처럼 증상이 완화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로는 바람만 닿아도 양치소금통

EcoBuddha 부뚜막 수다

31

시렸던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는 것. 시험 삼아 찬 과일을 씹어보기도 했는데

확실히 불쾌감이 줄었다. 한동안 고생했던 외상이 나아져서 가족 모두에게

권장 중이다.

[천연 양칫소금 만들기]

굵은 천일염 10g에 약용 죽염 2g 넣어 곱게 갈고 베이킹소다 2g을 섞어줍

니다.

3232

EcoBuddha 에코붓다 후원

2016년 1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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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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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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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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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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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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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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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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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스님

유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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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영

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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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윤석민

윤선희

윤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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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연

윤준호

윤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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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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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이경은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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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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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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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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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애

이영임

이영조

이영희

이영희

이완영

이외숙

이은경

이은경

이은선

이은숙

이은숙

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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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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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학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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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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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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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일

이향경

이혜영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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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필

임부영

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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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호

임연희

임월선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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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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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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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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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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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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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조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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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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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최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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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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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최영화

최예화

최용춘

최우람

최유정

최윤경

최윤화

최재홍

최준

최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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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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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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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기

한선화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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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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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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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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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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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이은경

이은선

이은숙

이은숙

이은하

이인숙

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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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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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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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학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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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이지은

이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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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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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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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호

임연희

임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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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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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애

장미희

장순미

장순자

장은숙

장은정

장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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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화

장현익

장희정

전병화

전생금

3939

전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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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전은정

전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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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희

정구영

정근혜

정금도

정명옥

정미숙

정미연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성아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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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호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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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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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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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희

정지현

정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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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영

정혜림

정희숙

조경미

조경아

조남국

조명근

조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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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

조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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