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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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통신 제38호 2004 공동대표 : 강덕식 백승대 법타 원유술 진수미 / 발행인 : 김문봉 / 편집인: 김문봉 발행소 : (700-422) 대구시 중구 동인2가 62-5 2층 / 전화 : 053)427-9780 / 상담 : 053)427-9722 팩스 : 053)427-9723 / http://www.civilpower.org / 전자우편 : [email protected] 4 부록 : 탄핵무효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서명용지 지난 3월 27일 있었던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대구시민한마당 ‘탄핵은 무효다’ - 탄핵정국 성격과 헌법수호운동 - 탄핵정국 지역언론 보도경향 2004 총선연대 낙선대상자 명단 이달의 회원│김문희 회원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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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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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회원통신 제38호 2004

공동대표 : 강덕식 백승대 법타 원유술 진수미 / 발행인 : 김문봉 / 편집인: 김문봉발행소 : (700-422) 대구시 중구 동인2가 62-5 2층 / 전화 : 053)427-9780 / 상담 : 053)427-9722팩스 : 053)427-9723 / http://www.civilpower.org / 전자우편 : [email protected]

4

※ 부록 : 탄핵무효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서명용지

지난 3월 27일 있었던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대구시민한마당

‘탄핵은 무효다’- 탄핵정국 성격과 헌법수호운동

- 탄핵정국 지역언론 보도경향

2004 총선연대 낙선대상자 명단

이달의 회원│김문희 회원

특집

Page 2: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2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3

만물이 소생하는 봄, 2004년 봄은 우리에게 경제불황에서 탈출하고 사

회가 안정되리라는 희망을 기대했었는데 봄의 시작 3월에 이 땅을 어둡

고 암울한 사회로 만든 국회에서의 의회 쿠테타가 있었습니다.

3월12일 오전 11시 57분 국회에서의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은 민주주

의 헌정 질서를 파괴시킨 어처구니없는 대사건이었습니다.

혹자는 대통령이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언행의 결과라고 합니

다. 하지만 국민을 대표한다는 국회가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탄핵을 가결시키

는 것을 보면서‘아 이것은 아닌데’라는 생각은 이후 진행된 여러 여론 조사의 결과를 보면서 나

만의 생각은 아니었다라고 확신했습니다. 그 후 진행되어지는 찬반의 대결, 자발적 일반시민이 참

여하는 대규모의 탄핵무효 촛불문화마당을 통한 항의, 일부 단체의 찬성 집회. ‘아 진정 이것이

현재 우리의 정치적 수준이란 말인가’라고 개탄하는 대다수 국민. 그러나 아직 이 땅의 정치인들

은 자기들의 당리 당략만을 생각하는 우둔함이랄까 아니면 국민의 정치적 수준을 아직도 자기들

의 쳐놓은 정치적 사고의 그물망에 사로잡혀 있는 우매한 소시민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입으로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하면서 속으로는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이 나라의 주인

이라고 생각하는 정치인 그러한 속내를 알면서도 모른체, 지역주의와 연고주의에 빠진 정치인에

게 이 나라를 맡기는 한 우리의 미래는 희망이 아닌 절망의 늪으로 민주주의를 가장한 특정 권력

층의 독재사회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월입니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한 가닥 희망이 4월에 있습니다.

1960년 우리의 선배들이 실천했던 민주주의에 대한 몸부림, 1987년 그 선배들이 완성하지 못한

우리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 2004년 암울했던 우리의 정치사를 되풀이 하는가? 이제 우리의

민주주의에 대한 완성이 2004년 4월에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모두 희망의 4월이 되

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실천합시다. 비록 그것이 아주 작은 일일

지라도, 설령 우리가 기대했던 기대치에 못 미친 결과가 나올 지라도, 우리는 역사에 부끄럽지 않

은 한 개인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1960년 4월을 생각하며 2004년 4월은 희망의 4월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희망의 4월

박신호·편집위원장

여는

여는 희망의4월

지상중계 탄핵정국대응을위한회원대토론회

특집1. 탄핵정국의성격과헌법수호운동

“탄핵무효촛불한마당그현장을가다”

탄핵정국, 지역언론의보도경향

대구참여연대소식

이달의회원“김문희회원”

특집2. 2004 총선연대낙선대상자명단

낙선대상자선정기준

세상보기 3.20 이라크침략1년파병, 다시바라보기

회원모임소식

회원 마당“탄핵무효촛불한마당참가기1”

“탄핵무효촛불한마당참가기2”

어떻게해야할지 계약만료일이지나도보증금을받을수가없어요

광고 4.25 대구참여연대봄맞이회원가족한마당

3월회계보고

투명재정알림이

날개달기/ 결연가정후원광고

회비명단

월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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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호

한은

성상희

편집부

허미옥

김혜연

편집부

오택진

이봉도

임호성

박혜경

사무처

사무처

사무처

사무처

사무처

사무처

2004.4함께꾸는꿈

2004년4월호

대표전화‖053-427-9780

공동대표‖강덕식백승대법타원유술진수미

사무처장‖윤종화

총무팀장‖김 숙

시민감시팀‖김언호한은 박혜경

주민자치팀‖강금수박인규임성혁김 숙

회원전화 053-427-9788

권리찾기전화‖053-427-9722

편집위원회

편집위원장‖박신호

편집위원 ‖ 김명하 서경조 서준호 서승덕

심윤철이경직이상번추교인

편집위원회간사‖한은

자원활동기자‖권 혜도진혁김문희김혜연

객원기자‖박근식

차례

Page 3: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5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탄핵무효가 되는 그날까지

한은 ·시민감시팀간사 ([email protected])

지상중계

지난 19일(금) 오후7시‘탄핵정국 대응을 위한

대구참여연대 회원대토론회’가 개최되었다. 3월

12일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탄핵무효를 촉구’하

는 촛불시위가 끊이지 않고 정국이 요동치고 있

던 터라 회원들의 관심 또한 높아 토론장의 분위

기는 뜨거웠다.

윤종화 사무처장의 탄핵정국 경과와 대구참여

연대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성상희 집행위원장의

‘탄핵정국의 성격과 시민사회운동’이라는 기조발

제가 이어졌다. 성위원장은 탄핵정국의 성격을 국

민의 의사를 외면한 대표권의 남용이며 다수의

횡포이며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에 대한 총칼 없

는 쿠데타라고 규정했다. “탄핵사태가 대통령과

야당 정치세력간의 정쟁에서 비롯된 면은 분명

있으나 노무현 정부 출범직후부터 터져나온 대선

불복, 탄핵주장등을 볼때 단순한 정쟁의 산물로

보기 어렵다”며“지금까지 형성되어온 민주주의

질서를 붕괴시키고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구

세력의 전면공세와 보수정치권이 갈등의 폭발로

인한 해체의 재편 국면”이라는 두가지 성격을 가

진다고 성위원장은 덧붙 다.

또한 탄핵가결이후 연일 벌어지고 있는 탄핵무

효운동의 목표는“탄핵의 무효를 확인하여 민주

주의 헌법과 그 헌법에 의하여 구성된 헌법질서

를 지키는 것”이며“이는 노무현대통령을 지지해

서라기보다는 한국의 헌법질서가 쿠데타에 의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것”이라고 분명히 밝혔

다. 향후 활동방향은“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

보수정치권의 심판과 정화등의 내용으로 민주헌

정수호운동의 성과”로 이끌어 가야한다고 주장했

다. 성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촛불을 들고 모이는

시민들의 행동이 3.12 쿠데타를 제압한 시민의 3

월항쟁으로 기록되길 희망한다며 발제를 마쳤다.

성위원장의 발제후 회원들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신창일 주민자치센터 소장은“3·12탄

핵안 가결이후 헌정유린세력 대 헌정수호구도로

시민혁명적 성격을 띄고 있다”며“연령, 학벌, 계

급에 관계없이 전개되고 있는 이 국면에서 16대

국회해산, 헌법재판소의 총선전 기각결정 등을 유

도할 수 있는 전략적 목표와 전술개발이 시급하

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정규회원은“보수적이라

불리는 대구시민들이 탄핵가결의 부당함을 수긍

할 수 있도록 논리있게 정리하고 홍보 할 필요성”

에 대해 강조했다. 연세가 지긋하신 김주태 회원

은“이 사건이 터지고 노인정에 가보니 그동안 꽉

탄핵정국 대응을 위한 회원대토론회

3월 12일 자행된 야3당의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은 민의를 배반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의회쿠데타이다. 우리는 매우 비통한 심정으로

이번 사태를 직시하며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수구부패 정치세력의 정략적 음모를 강력히

규탄한다. 아울러 이번 사태 앞에서 우리는 다

시 한번 대구참여연대 운동의 근본정신과 의

미를 성찰하고 새로이 다짐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단체, 부문을 불문하고 오늘날의 한국

시민사회운동은 80년대 민주화운동에 그 뿌리

가 있다. 대구참여연대는 87년 6월 민주항쟁이

열어준 민주주의의 확장과 시민사회의 성장에

기초하여 창립되었다. 그동안 우리가 전개해

온 참여민주주의 실현과 실질적 사회개혁을

위한 활동의 근본정신은 87년 민주항쟁에 맞

닿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작금에 이르러 수많은 국민들이 피

와 땀으로 쌓아올린 민주주의가 심각한 도전

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그토록 심혈을

기울여 온 부패정치청산과 정치개혁운동이 한

순간에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수구부패세력의 이같은 반민주적 폭거

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엄숙한 각오로 탄

핵무효와 헌정수호,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전

국민적 물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탄핵무효와 민주수호를 위한 촛불을 들

것이다. 전국 곳곳에서 민주의 날을 밝히기 위

한 촛불행진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국민행

동의 물결에 동참하고‘탄핵무효 부패정치청

산 범국민행동 대구경북본부의 활동에 대구참

여연대의 모든 인적, 물적, 재정적 역량을 지

원하고 앞장서 참여할 것이다.

2. 민주주의 완성과 실질적 사회개혁을 위

해 더욱 매진할 것이다. 87년 6월을 넘어 수구

부패를 척결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확고히 정착

시키고, 헌정을 수호하여 민주개혁 완성의 길

로 나아갈 것이다.

2004년 3월 19일

대구참여연대 회원 일동

막혀있던 노인들도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었다”

며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고 했다. 정종진 회원은

“탄핵 가결되는 것을 보고 대구에서 최초로 모임

을 제안했다”며 촛불시위를 빠짐없이 매일 참석

한다고 했다. 이동인 회원은“사태가 이지경까지

이른데는 그런 사람들을 선출한 국민의 잘못도

크다. 이번이 해방이후 친일매국세력, 극우보수세

력을 한꺼번에 물갈이 할 수 있는 시기다”고 말

했다.

이외에도 탄핵무효운동의 성과를 시민사회 성

숙시키는 방향으로 축적, 시민과 함께 할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되어야 할 것, 지역 및 생활근거지

로의 확대, 노무현정권에 개혁과제 강제등 탄핵정

국을 바라보는 다양한 생각들이 제출되었고 참여

연대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있었다.

2시간 가량의 토론을 마치고 현시국에 관한 회

원결의문을 채택하고“탄핵무효와 헌정수호, 부패

정치 척결을 위한 전국민적 물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고 민주주의 완성과 실질적 사회개혁을 위

해 더욱 매진할 것”을 결의하고 이날 자리를 마

쳤다.

탄핵무효와 민주수호를 위한 대구참여연대 회원결의문

Page 4: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7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보로 선출되고 대통령에까지 당선이 되었다.

김대중 정부는 오랫동안 한국사회를 지배하여

온 기득권세력에게는 큰 재앙으로 느껴졌다. 그러

나 그 느낌은 느낌이었을 뿐 현실은 아니었다. 김

대중 정부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보다는 대

기업과 미국 등 국제자본의 이익에 충실한 정책

을 일관되게 집행하 고 한국의 기득권 세력들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노무현 정부도

그 성격이 김대중 정부와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김대중 정부에는 없었

던 탄핵소추라는 극한 상황까지 오게 되었을까.

김대중 정부에 이어 노무현 정부 초기까지 한국

사회 보수진 의 주도권이 수구적 기득권 세력에

서 합리적 보수로 넘어가고 있었다. 한국에서 의

회의 다수파를 이루고 있으며 사회 주요 부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기득권 세력은 보수라기보다

는 수구라는 평가가 정확할 것이다. 진보가 미래

에 희망을 찾는 것이라면 보수는 현재를 지키자

는 태도이고 수구는 흘러간 옛 것에 집착하는 태

도이다. 노무현 정부의 출범 직후부터 선거에 패

배한 거대야당은 당내 상당수의 반대에도 불구하

고 대선 재검표를 강행하 고, 대통령 취임 직후

부터 수구적 기조를 가진 논객들의 말과 에서

는 이미 대통령 탄핵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

는 그들이 노무현을 출발부터 대통령으로 인정하

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무현은 이념과 정

책에서 보수의 선을 전혀 넘지 않았음에도 그들

에게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

된다.

탄핵사태의직접적인원인

탄핵사태를 가져온 보다 직접적인 원인은 민주

당의 분당사태이다. 온건한 보수정당인 민주당을

이념이나 정책을 기조로 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

과의 친소관계, 대통령 선거과정에서의 태도, 정

치적 성향 등을 자료로 하여 무리를 지어 탈당을

하는 방법으로 민주당을 분당시키는 행위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이것은 민주당에 남은 인

물들 중 지역주의에 편승한 수구적 인물들이 많

았다고 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한편 탄핵

안 의결이라는 극단적 사태까지 가게 된 것은 한

나라당과 민주당의 당내 투쟁의 향이 크다. 두

정당의 객관적 이익과는 정반대되는 방향으로 정

치행동이 이루어졌고, 당내 입지가 크게 약화된

양당 내 당권파들이 정치생명 유지를 위하여 노

대통령과 극단적 대립국면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두 정당의 지도부는 결과적으로 해당행위를 한

것이다.

다음으로 현 정국의 성격을 본다. 현 정국은

국회 다수 세력이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선

출된 대통령을 헌법상 탄핵사유가 명백하지 않음

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장악한 의회권력을 이용하

여 축출하려는 것으로, 민주주의 질서를 힘에 의

하여 전복하려 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헌정질서

파괴행위이다. 다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남아 있

으므로 총칼을 든 쿠데타와는 성격을 달리하지만

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상황을 인식하고도 국회의

장이 가지는 합법적 물리력까지 동원하여 강행되

었다는 점에서 헌법파괴행위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탄핵을 주도하 던 정당의 주요 인사

가 대통령에게 탄핵소추 의결로 인하여 이미 정

치적으로 탄핵되었으므로 헌재 결정 이전에 대통

령 직을 물러나라고 촉구한 것은 이번 탄핵소추

안의 헌법파괴행위로서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출발은 여야의 정쟁, 특히 노대통령과 거대 야

당의 정치적 대립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진행과정

과 결과는 국민들이 1987년 이후 지켜온 민주주

의 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서 헌법파괴행위

에까지 이르게 되어 대립의 선이 여야 정치세력

간이 아니라 수구정치세력과 민주주의 헌정을 수

호하려는 국민들 사이에 그어지게 되었다.

탄핵정국의 성격과 헌법수호운동

사상 최초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되어

헌법재판소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검찰

총장이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야당에

의하여 발의된 적은 있으나 한번도 의결이 된 경

우는 없었다. 이번 탄핵소추는 역사상 처음으로

소추안이 의결되었다는 점과 그 대상이 국민의

직접 선거에 의하여 선출된 대통령이며, 탄핵소추

로 인하여 헌법기관인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는

비상한 상황이 도래되었다는 점에서 한국사회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미치는 향이 대단하다.

특히 탄핵의 사유가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 불명

확하며 법률전문가들 다수로부터 탄핵사유가 될

수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나아가 국민들의 다

수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탄핵의결이 무리하게 강

행되었다는 점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되자마자

국민의 강력한 저항을 받고 있다. 3월 12일부터

시작하여 3월 27일까지 진행된 탄핵반대 촛불집

회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

하여 1987년 6월 항쟁 이후 처음으로 범국민적인

광장의 정치가 부활하여 직접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로 빚어진 현 시국을‘탄

핵정국’이라 부르기로 하고 탄핵정국이 왜 오게

되었는지, 탄핵반대운동의 의미와 향후 방향, 탄

핵반대운동이 한국 민주주의 운동사가 가지는 의

미 등을 살펴보기로 한다.

탄핵정국의원인과성격

탄핵정국이 오게 된 것은 노무현 정권의 성격

과 한국의 정치, 사회적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친일반민족 행위자들을 배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이 권력과 사회 각 부분의 중심을 이룬 이승

만 정부의 독재를 무너뜨린 4.19혁명이 5.16 군사

쿠데타로 좌절된 것이 한국 민주주의를 결정적으

로 후퇴하게 하고 오랜 세월 한국사회의 흐름을

기형적으로 만든 출발이라 볼 수 있다. 국민들은

이른바‘반공’을 국시로 하여 독재체제에 조금이

라도 벗어나는 행동, 말, 생각이 허용되지 않는

기형적 질서를 1987년까지 강요받아 왔다. 1972

년 이후 대한민국은 국민이 최고 권력자인 대통

령을 자기 손으로 뽑지 못하는 비정상적 사회

다. 1987년 6월 항쟁은 국민의 참여로 국민에

의한 대통령의 직접 선거라는 가장 초보적인 민

주주의 절차를 획득한 사건이다. 6월 항쟁 이후

비로소 정권교체가 가능해졌고 유신체제 이후 최

초의 민간정부인 김 삼 정부에 이어 김대중 정

부에서‘수평적 정권교체’가 실현되었고, 많은 사

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노무현이 민주당 대통령후

특집1

“탄핵은 무효다”

성상희·집행위원장([email protected])

Page 5: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2004년 3월12일 금요일 오전 11시56분, 민주

주의 사망’한 네티즌은 탄핵안 가결 직후 이런

제목의 에서“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무

현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도 죽었습니다”라고

썼다.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방송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되고 투표를 실시, 193명의 찬

성으로 탄핵소추안 가결을 선포하는 내용이 전해

지자 시민들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흥

분한 시민들은 탄핵안 국회 통과를 항의하며 촛

불을 들었다.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탄핵안 의

결을‘총칼없는 의회 쿠데타’로 규정, “탄핵무효

처리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 촉구, 16대 국

회의 해산”을 강력히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이날 정기철 대구참여연대 회원은“근조 한나

라당”을 외치면서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앞에서

‘장례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탄핵 첫날 1천여명

의 시민이 이틀 사흘이 지나자 3천에서 5천명으

로 불어났다. 그 참가자들도 넥타이 부대, 동네

주민들과 함께 아이들 손잡고 나온 아주머니, 교

복 입은 학생들, 거리의 노점상하는 아저씨, 휠체

어를 타고 나온 장애우,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

까지 다양했다.

첫날 집회에 참석한 김모씨(시지동)는“도저히

울컥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민의를 대

변한다는 의원들이 이토록 국민의 뜻을 모르는

가?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 싸그리 몰아내야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불로동에 산다는 박동한

씨 또한“합법을 가장한 불법이 자행되었다”며

“빼앗긴 봄을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민주주의의

씨앗을 들판에 다시 뿌리자”고 말했다. 오규섭 목

사(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 대구경북본

부 집행위원장)는“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

온다는 것이 우리나라 헌법 제1조이다. 이를 모르

는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국회의원들은 쪽수

에서 권력이 나오는 줄 알고 국민의 민의를 철저

하게 무시하고 탄핵을 자행했다”며“엄연한 의회

쿠데타앞에서 민주항쟁으로 맞서야 한다. 3월 12

일을 탄핵가결의 날이 아닌 주권회복을 위한 발

걸음을 내딛는 날이다”며 민주항쟁을 준비해야한

다고 강하게 말했다.

촛불시위는 4월1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

되었다. 그사이 대구지역 변호사, 목회자, 대구경

북인도주의의사실천협의회, 대구경북지역 교수,

회계사, 의사, 감정평가사등 각 부문별로‘위한적

탄핵소추 반대와 민주주의 수호’를 요구하는 선

언이 이어졌다.

“희망이 보여요. 제가 이 자리에 있었다는 것

에 가슴이 뿌듯합니다.”

“국민들도 이젠 지켜보지만 말고 외쳤으면 좋

겠어. 가슴 뭉클하네요.”

지난 3월12일‘의회쿠데타’에 격분한 시민들이

부패 정치를 향해 쏘아올린 촛불은 2주일간 전국

각지에서 거세게 타올랐고, 27일 행사를 끝으로

사실상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대구백

화점 앞 민주광장을 촛불로 사르고, 분노는 신명

으로 승화됐다. 시민들은 우리 역사의 새로운 민

주주의를 여는 학습의 장, 민주광장을 촛불로 채

색했다.

민의를 저버린 두 야당의 정치폭거를 준엄하게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수구부패정치권의

작태에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묻는 시민규탄대회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역사적 운동으로 기록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_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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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수호운동

3.12 탄핵소추안 가결직후부터 시민들은 광장

으로 나오기 시작하 다. 미선, 효순의 사망으로

인한 소파개정운동에서 시작된 촛불집회는 한국

에서 대중적 항의 행동의 전형으로 되었다. 초기

에는 집회신고 없이 촛불집회가 시작되었으며 며

칠이 지나서부터 집회신고를 하고 집회가 이루어

지기 시작하 다. 대중이 직접 광장으로 나가는

것은 대의민주주의 사회에서 예외적인 경우이다.

왜냐하면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국민들이 자

신들의 대표를 의회에 내보내는 것이므로 사회각

층의 요구가 의회를 통하여 수렴되고 사회갈등이

의회를 통하여 걸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의체

제가 주권자의 의사에 반하여 움직일 때에는 주

권자가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방법으로 광장

의 정치에 복귀하게 된다. 혹자는 이를 포퓰리즘

(populism)이라고 비판하지만 일정한 상황에서는

대중의 직접적 항의행동이 필요하다. 이는 대의민

주주의가 절대적인 제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탄핵사태와 같이 의회가 주권자의 70%가 반대하

는 상황에서 민주적 정당성을 지닌 대통령의 직

무를 정지시키고 나아가 권력에서 축출하려고 하

는 경우라면 국민들이 광장에 나올 수밖에 없으

며, 종국적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국민의 헌법질서 수호를 위한 행위를

비난할 수는 없다. 2002년 프랑스 대선과정에서

극우정당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하 을 때‘공

화국을 지키자’는 기치 하에 좌우의 모든 정치세

력과 시민들이 광장에 결집하고 결국 극우정당의

당선을 저지한 것은 민주주의의 위기에서는 대중

의 직접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지금 진행되는 탄핵무효 범국민운동은 다수의

폭력으로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수구정치

세력으로부터 민주주의 헌법질서를 지키자는 헌

법수호운동이다. 87년 6월 항쟁이 주권자의 선택

권을 박탈한 반민주적 헌법을 폐기하고 국민주권

을 실현하자는 운동이었다면, 2004년 3월의 대중

행동은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 온 헌법의 고

유 가치를 지키자는 헌법수호운동으로서 역시 국

민주권을 실현하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과정에서 우리사회가 해결하지 못하

던 친일매국 행위와 친일잔재에 대한 청산, 보

수와 진보가 공존하는 정상적 정치로의 진입, 국

민소환제와 같은 국민주권의 실질화 등의 과제가

국민 앞에 제기되고 구체적 실천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핵무효를넘어선해결과제

탄핵사태를 바라보는 입장이 다양하다. 대구참

여연대 회원들 사이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

이다. 우리 단체가 의사결정을 하여 탄핵무효 부

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 대구본부에서 열심히 일

을 하고 있으나 회원들의 생각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이다. 다양한 생각이 공론의 장에 표현되

고 토론되어지기를 희망해 본다.

총선시기 동안 탄핵반대운동은 호흡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 총선 이후에는 내용이 많이 달라지

겠지만 탄핵소추로 초래된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탄핵무효

를 넘어 우리사회가 제대로 된‘공화국’이 되기

위하여 해결하여야 할 과제들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2004년 3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광장에 모

인 시민들의 뜻을 모아내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특집1

“탄핵은 무효다”

탄핵무효촛불한마당그현장을가다

Page 6: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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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1

“탄핵은 무효다”

지난 3월 대구는 뜨거웠다. 탄핵을 규탄하는

지역민의 목소리는 뜨거웠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국회의원을 소환할 수 있는 제도도 요

구했다. 매주 토요일 대구백화점 앞에 밝혀지는

수천개의 촛불과 자유발언대에서 현정국에 대한

개인의 견해를 밝히는 시민들을 보고 있노라면

‘대구=보수 꼴통’이라는 편견을 훌쩍 털어 버릴

수 있었다.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화염병’보다, 자신

을 태워 주변을 밝히는 즉,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변화를 요구하는 촛불집회의 시대정신을 온 몸으

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었다.

<매일신문>, 탄핵반대운동사전차단에나서다!

2004총선 공정선거보도 시민연대(이하 공정보

도 시민연대)칼럼진은 탄핵정국 관련 <매일신문>

보도경향을‘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구출하고 탄핵

반대 운동을 사전에 차단’이라고 표현했다. 3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매일신문>에 게재된 사

설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일관되게 정리해보면 그

와 같은 결론이 도출된다는 것..

[탄핵의 교훈, ‘모두가 패자’](3.12)를 통해, 탄

핵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희석시키고, [대행정부

자신감 갖고 외교 추진을](3.15), [총선 정책대결

의 장으로 돌아가라](3.16)을 통해 대통령은 탄핵

되었으니 이제 모든 혼란을 접고 조용히 총선으

로 돌아가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매일신문>의 이런 지침(?)에도 불구하

고 탄핵반대 촛불시위는 오히려 더욱 뜨겁게 타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매일신문>이 마지막으로 히든

카드를 던졌다. 즉 경제위기론과 국가혼란론.

[경제 불확실성 높아진다], [잔업거부와 탄핵,

관계있나?](3.18), [실업절반이 청년실업이라

면](3.19). [법치가 흔들리고 있다](3.20) 등.

매주 월요일 게재되는 <수암칼럼>은 <매일신문>

의 색깔을 더욱 분명히 했다.

김정일 명예주필(이전 부사장)은 [벌집을 쑤신

사람들]을 통해 당시 나라 상황을 국회, 청

와대, 국민으로 돌렸다. 뜨겁게 타오르는

탄핵반대 촛불에 대해“촛불시위도 너무

오래하면 식상하고 역풍의 역풍을 부를 수

있다”라며“벌집을 쑤신 사람들 모두가 제

자리로 돌아가라”고 준엄하게 꾸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란선동 사령부 KBS’]

(3.22)를 통해‘보도지침까지 요구하며 방

송국을 항의방문한 야당 정치인을 대변하

더니 역시 칼럼 말미에서 또다시 충고한다

“탈법 촛불시위도 듣기 좋은 꽃노래 되기 전에 그

만하고, 변호사들은 억울한 사람 값싸게 변론해주

는 일에나 전념하고 의문사진상조사위원은 억울

하게 죽은 사람 진실조사나 애쓰라”고.

다소 짜증스러운 그의 표현에는, ‘정치권이 방

송사를 압박하고 지역에서 독보적인 <매일신문>

이 시민들에게‘자제하라’고 행동지침을 내리는

데 왜 그들은 말을 듣지 않는거야’라는 뜻이 함축

된 것 같다.

<매일신문>, 언론의사회통합기능을잊었는가?

민주주의의 성숙은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해 이

견이 제출되고 이를 토론, 합의해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속에서 언론의 역할은 정말 중요

하다. 혼란한 시기 언론은 쌍방의 갈등을 극단적

으로 부각시킬 것이 아니라 이들이 토론을 통해

합의해 가는 과정을 조명해주고, 논란으로 남는

문제에 대해서는 건강한 토론을 유도해야 한다.

언론이 자기 본분을 잃은 채 양 측의 차별성만

극대화한다면 국민들은 오히려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경찰이‘촛불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함에 따라

집시법 10조 해석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일출

전 일몰 후 옥외 집회 불허‘라는 조항 이외에 단

서조항으로 제시되었던‘집회의 성격상 부득이

하여 주최자가 질서 유지인을 두고 미리 신고하

는 경우에는 관할 경찰관서장은 질서유지를 위한

조건을 붙여 일출시간 전, 일몰 시간 후에도 옥외

집회를 허용할 수 있다’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가 법률학자, 법조계 심지어는 학생들까지 치열하

게 토론하기도 했었다.

불복종 운동을 벌 던 2000년 총선연대와는

달리, 탄핵무효 범국민행동은‘합법적인 범위의

문화행사’로 방향을 전환했다. 뿐만 아니라 촛불

집회 현장에서도 경찰들은 집회를 막기보다는 오

히려 사고가 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매일신문>은 이 모든 과정을 외면한

채 경찰과 시민단체간의 갈등을 부각시키는데 앞

장섰다.

<매일신문>, 정보독점시대는끝났다.

권력의 집중과 독점이 양산하는 폐해가 한국사

회 발전의 걸림돌이라는 것은 이미 일반화된 사

실이다. 언론 또한 마찬가지다. 막대한 자본과 물

량공세로 신문시장 자체를 초토화시키는 조중동,

5공 시절 1도1사제 특수 속에서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며 신생매체 성장을 사전에 차단하는 몇몇

지역신문. 대구에는 <매일신문>

과거 향수에 젖어 기득권의 달콤함에만 젖어

있는 일부 신문들은 아직도 독자들을 계도의 대

상으로 생각한다. 특정계층만이 누리던 고급정보

를 시혜차원에서 조금씩 제공하며 국민을 기만하

고 현혹해왔던 그들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염증

을 느끼기 시작했고, 새로운 정보에 대한 욕구를

인터넷을 통해 찾았다.

쌍방향 의사소통 공간인 인터넷을 통해 주류언

론의 위선을 폭로하고 그들이 놓친 수많은 뉴스

들을 공유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더군다나 도덕교과서와 같은 딱딱한 언어로 국

민에게 끊임없이 충고하려는 그들에 비해, 사이버

공간에서는 수많은 풍자와 패러디, 해학으로 주류

논리 자체를 뒤집어 버리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

다.

분권 3대입법과 지역신문지원법이 통과되면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 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신문지원법은 개혁을 전제로 한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과거 향수에 젖은 채 시민들

을 계도, 계몽하려는 언론의 관행이 깨지지 않는

한 <매일신문>은 언론 시장에서 스스로 퇴출당할

수 밖에 없다. <매일신문>이 대구시민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대구시민이 <매일신문>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신문>은 대구시민을 버렸다- 탄핵정국 <매일신문>, 정치인만 감싸고 시민들의 비판 여론 외면 -

허미옥·참언론대구시민연대사무국장 ([email protected])

3.22 매일신문 수암칼럼

Page 7: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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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는지금

대/구/참/여/연/대

에 대한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활동, 각종 민간

이전비용 등에 대한 예산감시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 다.

4월주민자치센터는?

탄핵정국에 상근자 역량이 대거 투입되면서

계획된 일들이 일정 지연되고 있으나 지난주에

실행위원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사업을 재점검하

다. 앞으로 매주 센터 간사와 소장이 중식회의

를 가지면서 좀더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하

다. 당장에는 장기 회비미납회원 대상으로 회비

납부를 독려하는‘희망쌓기운동’을 추진하고 있

다.

탄핵 및 총선시기 활동으로 주민회별로‘후보.

정책알기 회원공부방’을 한차례 이상 개최키로

하 으며, 가능한 지역에서는 후보관계자와 면담

을 통해 후보의 지역정책을 듣도 의견을 제출하

는 간담회나 국민소환법발의 약속받기 등의 활동

을 전개하기로 의논하 다.

또 4월부터는 주민회별 회원현황을 구체적으

로 점검하여 회원의 구성, 회원별 상황을 세 히

파악하여 현실에 적합한 주민회 사업내용, 방향

을 모색하고자 한다.

대대외적 사업으로는 지역조사사업을 시작하

고 일차 과제로‘지역별 주민조직들의 소재, 활

동, 인력 현황’을 조사하여 주민회운동의 기초데

이타를 구축, 활동과제를 점검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참여와 자치를 일구는 시민학교’를 6

월경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라파병반대대구경북시민행동

파병반대 시민행동에서는 지난 3월 20일 미국

의 이라크침략전쟁 1주년을 맞아 전쟁을 반대하

는 평화콘서트 및 퍼포먼스, 캠페인 등을 대구백

화점앞에서 가졌다.

이주노동자 강제추방분쇄와 전면합법화를 위한 대구지

역공동대책위활동

이주노동자 공대위에서는 지난 3월초 정부의

강제추방 단속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을 가진 뒤

매일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강제추방을

반대하는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3시 30분부터 2시간동

안 대구백화점앞 민주광장에서 고용허가제 개정

과 강제추방을 반대하는 시민서명운동 및 선전마

당을 열고 있다. 이주노동자 공대위에서는 공대

위 활동에 필요한 재정마련을 위해 1인 5천원, 1

만원 후원단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비상시국기자회견가져

지난 12일 대통령 탄핵수추안이 가결된 직후

대구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비상시국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날자리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행위가 위 선거법 조항에 해당한다고 해석하더라

도 탄핵소추의 사유가 될 위법이 될 수는 없다고

밝히고 총칼없는 의회쿠데타로 규정했다. 아울러

의회정치와 민주주의를 말살한 책임을 지고 한나

대구참여연대는지금

대/구/참/여/연/대

대구참여연대는지금

대/구/참/여/연/대

시내버스서비스평가관련간담회참석(3. 5)

대구시에서 올해 2차례로 예정된‘시내버스

서비스평가’를 앞두고 지역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평가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

하기 위하여 간담회가 열렸다.

이에 대구참여연대는 2번째 간담회에서 서비

스 평가는 조사의 정확성 등을 감안하여 전문 조

사 기관이 수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밝

혔다. 또, 서비스 평가의 내용에 있어서는 시내버

스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정시성 등을 보

완할 수 있는 항목과 시내버스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정책적인 분야나 도로여건 등

의 내용들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대

구참여연대는 서민들의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

등의 대중교통 체계의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창원경륜장의대구화상경륜장설치계획을철회성명발

표(3. 22)

3월 17일 제보를 통해 창원시에 의해서 창원

경륜장의 대구화상경륜장 설치 추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원경륜장의 대구 화상경륜장 설치 추

진은 지난해부터 있었다. 이에 관련해서 대구참

여연대는 작년부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반

대운동을 추진하 다. 그리고, 지난 2월 10일 대

법원 확정 판결(중구청 용도변경신청반려처분취

소소송)을 통해 설치가 무산되었다. 이에 창원시

는 2월 23일‘대구경륜장외매장 건물임차공모’

를 내었고, 3월 12일 마감까지 응모를 한 곳은

없으나, 창원시는 대구에 화상경륜장 설치를 추

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3월 22일 성명서를

통해‘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을 사행심에 들뜨게

하고, 도박중독증의 방조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고 밝혔다. 앞으로 대구화상경륜장 설치 계획을

철회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청장의전당대회참석출장비를반납성명발표(3. 24)

3월 23일(화) 서울에서 한나라당 임시전당대

회가 열렸다. 그리고, 같은 당 소속인 대구의 자

치단체장들도 전당대회에 참석하 다.

이들 중 3개 구청장(중구, 남구, 서구)은‘출

장’처리를 하고 본인들의 소속 정당 행사에 참가

했다. 우리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소속 정당 행사

에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고,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업무의 연장으로서 정당행사

에 참가 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판단한

다. 특히, ‘공무출장’으로 정당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같은날 같은 행사

에 참여한 같은 당 소속의 타 단체장들은‘연가’

를 내고 전당대회에 참여하 다. 또, 출장비를 지

급받은 구청장은 이를 즉시 반납하여야 할 것이

다. 참여연대는 24일 3명 구청장의 3월 23일‘출

장’과 관련한 정보공개를 청구하 으며,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출장비 반납 등을 요구하고, 향

후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촉구할 계획이

다.

시정개혁센타3차회의(3. 29)

그간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고,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토의를 하 다. 4월부터는 지방자치

단체장, 공무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팩스 등

을 통한 소식지 발행으로 지방정치, 예산감사, 행

정개혁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기

로 하 다. 또, 5월부터 추진되는 결산검사와 관

련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 으며, 정액보조단체

주 민 자 치 운 동 센 터

시 정 개 혁 센 터

연 대 사 업

Page 8: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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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4. 3.30(화) 저녁7시 30분

●장 소 : 대구참여연대 사무실

●참석자 : 백승대 운 위원장, 유기조 부위원

장, 이성희, 서준호, 김인호, 김주태, 문혜선, 강옥

련, 서경조, 황치 , 도경화, 이상규, 민천식, 추교

인 운 위원, 성상희 집행위원장, 윤종화 사무처

장, 상근자 4명

안건1. 운 위부위원장추천및운 위원추가선임에관

한건

■ 논의 결과 : 운 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음회

의때까지 추천을 받기로 하 으며 운 위원 추가

위촉은 집행위 추천안인 원안대로 선임을 의결

함.

운 위원과 무임소 집행위원 겸임문제는 활동

기구장의 운 위원 겸임을 제외하더라도 무임소

의 경우 운 위원-집행위원의 가교역할로 겸임

을 할 수 있도록 의결함.

운 위원 추가 위촉: 윤정택(회원, 아세아정공

대표), 이재중(회원, 미정당보석 대표), 강종학(회

원, 서진애드컴대표)

안건2. 당면정국에대한대응의건

■ 논의 결과 : 총선시기 2차 회원토론회를 열

어 회원들과 함께 현재의 정국을 분명히 인식하

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 탄핵국민행동

과 관련하여 총선시기 활동은 신중할 필요가 있

다. 탄핵정국과 관련하여 참여연대의 원칙과 내

용을 견지하면서도 공동대책위원회 논의과정과

결정과정도 존중되어야 한다.

총선연대 이후 활동은 총선시기 투표참가의

의의와 필요성을 알려내어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여내고 후보들의 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

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총선 이후에는 총

선평가를 통한 시민운동의 방향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안건3. 4월봄맞이회원가족한마당개최의건

1) 필요성 : 매년 정기적으로 해오던 4.11 창

립기념일 행사성격으로 시민회의와의 통합 이후

회원간 멤버쉽을 높여내고 총선 후 회원운동이

방향과 내용을 정비, 다짐할 필요

2) 계획

일시 : 4월 25일(일) 10시

장소 : 화원유원지

행사내용 : 체육대회 및 봄맞이 가족야유회

■ 논의 결과 : 회원가족 한마당 개최를 원안

대로 진행하고 세부적인 준비와 집행은 집행위원

회에 위임토록 한다.

■기타안건

-2004년 운 위원회 정기회의를 매달 넷째

화요일에 개최하도록 한다. 또한 총선이후 2004

년 신임운 위원과 공동대표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은해사 봄맞이 소풍을 추진한다.

대구참여연대는지금

대/구/참/여/연/대

라당과 민주당은 정당을 해산하고 16대 국회 해

산을 요구했다. 또한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안에

대하여 헌법 정신에 부합하는 결론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내려 줄 것을 촉구했다.

“탄핵무효! 국회해산”요구하는 시민물결 이어져(3월

12~4월1일)

지난 12일, 탄핵안 국회 통과이후 이를 항의

하는 촛불의 물결이 4월1일까지 대구백화점앞 민

주광장을 뒤덮었다. 탄핵 첫날 1천여명의 시민이

이틀 사흘이 지나자 3천에서 5천명으로 불어났

다. 그 참가자들도 넥타이 부대, 동네 주민들과

함께 아이들 손잡고 나온 아주머니, 교복 입은

학생들, 거리의 노점상하는 아저씨, 휠체어를 타

고 나온 장애우, 백발이 선연한 할아버지까지 다

양했다. 탄핵무효를 촉구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

자는 결의에 찬 함성과 구호들로 그 열기는 더해

갔다. 시민들이 십시일반 후원해준 모금액은 총

12,993,850원이고 총서명참가자는 1만여명에 이

른다.

탄핵무효대구지역각계인사선언이어져

대구지역에서도 탄핵무효를 주장하는 각계인

사 선언이 줄을 이었다. 탄핵의결은 법률의 정신

에 어긋난다고 밝힌 대구지역 변호사 27인, 탄핵

사태를 규탄하고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목회자 선

언, 대구경북인도주의의사실천협의회 선언, 탄핵

무효 민주수호를 위한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수 선

언등 각 부문별로‘위헌적 탄핵소추 반대와 민주

주의 수호’를 요구하는 선언이 이어졌다.

탄핵무효대구경북본부입장발표

지난 4월1일 대구경북본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탄핵무효 국회해산‘을 요구

하며 20여일동안 진행된‘촛불문화한마당‘이 4

월 1일을 기점으로 중단되고 이후 △ 탄핵무효

부패청산 1천만 서명운동 △ 국회의원 국민소환

제 입법화 운동 △ 투표참여 유권자 축제 등으로

승화된다. △ 여야정쟁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4월 2일부터는 촛불문화한마당을 중단하며,

이는 시민의 여론을 수렴할 결정이며 △ 민주주

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탄핵무효 부패

정치청산 일천만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 총선이 끝난 이후에도 이 운동은 지속할 것이

다고 주장했다.

총선연대, 낙선대상자명단발표

지난 6일 2004총선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열

고 17대 총선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낙선

대상자 명단은 총 208명으로 낙선명단(1) 108명

과 낙선명단(2)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단일

사유 선정 후보 100명이 포함되었다. 총선연대는

또한 비례대표 부적격 후보자 8명을 발표하 다.

대구지역은 총2명, 경북지역은 총8명이 그 대상

에 포함되었다. 총선연대는 이번 낙선운동은“온

라인 중심, 낙선명단 누락자에 대한 정보공개, 정

당평가”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결격사유

가 있으나 최종 낙선명단에서 제외된 인사들에

대해서도 정보공개를 할 방침이라며 오는 8일이

공개시점이라고 밝혔다.

1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대구참여연대는지금

대/구/참/여/연/대

운 위 원 회 회 의 결 과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공보물을 보내주십시요.

이번 선거에서 각 후보자의 홍보물 및 병역,

재산, 납세, 전과에 대한 자료가 유권자들에게

배달됩니다. 대구참여연대에서는 지난 2000년부

터 정치인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받아보신 후보자들의 홍보물과 자

료를 보시고 난 이후 사무실로 전달해 주시면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 문의: 시민감시팀 김언호 427-9780

Page 9: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17

“바보행동이란 바르게 보고 바르게 행동한다

는 뜻입니다”라며 모임 이름의 뜻을 간단히 설명

하며 김문희 회원은 대학생 모임에 대해 홍보를

해나갔다.

“말 그대로 대학생들이 모여서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를 바르게 지켜나가기 위한

곳이죠.”

그녀가 처음 참여연대와 인연을 맺게 된 매개

체이자 현재 열심히 활동 중이기도 한‘바보행동’

에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같이 바

르게 행동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말하

며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덧붙 다.

“바보행동은 현재 온라인 상이나 오프라인 상

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최근에는 경북대 안

에 하나의 동아리로서 인정도 받았는데요, 그래서

인지 신입회원도 많이 들어오고 있답니다. 온라인

카페 이름은 아름지기터입니다. 관심 갖고 지켜봐

주세요.”

나를말한다..

이제 김문희 회원, 그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소개를 해달라는

질문을 하자 약간 난감해 하던 그녀는 곰곰이 생

각하다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또한 모

르는 것이 너무 많은 사람이지요. 그렇지만 저

는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올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여러 가지를 한

쪽 면으로만 치우쳐 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입

니다. 그리고 나의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

람입니다.”

참여연대에바란다..

마지막으로 참여연대에 바라는 점에 대해 들

어보았다.

“현재 많은 활동을 정말 잘 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회원만 너무 많이 늘리려고

하는 것은 좀 아쉽네요. 인맥에 이끌려서 가입하

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서 가입할 수 있도

록 기반을 마련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열심히 자신의 생각을 키워가며 참

여연대 활동을 전개해 갈 김문희 회원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며 이만 을 줄인다. 건전한 상식

과 이성을 가져야 한다는 소위‘대학생’으로서,

지금처럼 쭈욱~ 실천하는 젊음으로 남길 바랍니

다.

1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아~ 그사람

김 문 희 회원

대구에 와 살며 느낀 것은 봄 없이, 겨울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요즘은

날씨가 따뜻하여 나름대로 봄 분위기가 난다. 이

처럼 오랜만의 화창한 봄날, 대학생 모임‘바보행

동’에서, 소식지 자원기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김

문희 회원을 만나보았다. 평소에 친근한 회원이기

에 좀 더 편안하게 그리고 좀 더 재미있게 인터뷰

를 진행하고 또 마칠 수 있었다.

참여연대와의인연..

올해 대학교 2학년, 방년 21세인 김문희 회

원. 참여연대 회원의 평균 연령대보다 한창 아래

인 그녀가 참여연대와 인연을 맺게 된 데는 학교

동아리 선배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그녀의 선배

역시 현재‘바보행동’에서 왕성한 활

동을 보이고 있는 회원이다. 사실 시

민단체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 잘 모르

는 상태에서 어쩌다 보니 자연스레 가

입하게 되었다며 웃음 짓던 김문희 회

원은 약 1년간 회원으로서의 활동 중

이번의 촛불 문화제가 가장 기억에 남

는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뜻을 존중하

지 않고 자기들의 밥통을 지키기 위해

탄핵안을 발의시킨 데 대해 분노할 수

밖에 없었어요.”

탄핵안이 소추, 발의된 후 전국에

서 뿐 아니라 대구에서도 그에 대해

활발히 논의가 되어 대백 앞에서 지속적으로 촛

불 문화제를 진행시켜 갔다. 자원 봉사가 많이 필

요한 행사 는데 이에 참여하여 도우며 그녀는

자신이 처음 내린‘결정’을 지켜나갔다. 그녀는

일을 도우며 이 나라의 한 국민으로서의 자신을

심각하게 고민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

리고는“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으로 진행되는

촛불 문화제를 봉사자로서 또한 참여자로서 지켜

보며‘진정한 민주주의’라는 것이 무엇인지 온 몸

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 다.

바보행동..

그녀가 속해 있는 대학생 모임‘바보행동’은

어떤 곳일까?

바르게 보고 바르게 행동한다

김혜연·자원활동기자([email protected] )

people

- 실천하는 젊음 김문희회원을 만나다 -

대학생모임 MT사진(아래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문희 회원)

Page 10: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1918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 의정활동/개혁성

○일제강점하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에관한특

별법안 본회의 반대 표결

(2004. 3. 2)

▣ 선거법 위반

○ 15대 총선에서 본인이 선거법위반(금품살

포)으로 벌금 80만원 선고

- 15대 총선시 수천만원의 금품살포 혐의로

97년 6월 대구고법에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불구속 기소. 대구고법은

“96년 선거운동원인 권기성의 지지표 확보자금

을 송금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5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1심 벌금 200만원, 항소심

벌금 80만원, 확정

김윤한새천년민주당경북안동시·문화

경제연구소소장

▣ 도덕성/자질

○ 도로교통법 특가법(도주

차량)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2001.2.15)

▲ 소명 : 집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인

명 피해 없었음), 합의를 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더니 상대방이 뺑소니로 신고한 것. 이후

합의를 이루었는데도 고발이 되어 조사가 들어간

것임.

김화남무소속경북군위군의성군청송

군·(전)경찰청장-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

- 95. 12.경부터 15대 총선

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사무소

고문, 회계책임자, 전간부 등을 통해 의성군 내

18개 읍·면책을 선임하는 등 조직을 구성하면

서 모두 7천3백여만원 현금을 살포해 선거법위

반으로 기소 1심, 징역 1년6월 집행유예3년 (96.

10. 19)

2심, 벌금 1천만원 선고, 상고기각 원심확정

(97. 12. 26)돼 당선무효

2000년 8.15. 특별사면복권

▣ 도덕성/자질

- 94. 9. 30 경찰청장 시절 민자당사에서 열린

경찰청예산안 심의 때 강우혁 의원 등이 주사파

와 학생시위에 대한 근본 대책을 묻자 시위진압

시 총기사용의 필요성 주장(언론보도)

- “지난 번(94년) 서울대에서 있었던 범민족대

회 때 헬리콥터를 이용한 최루액 살포가 매우 효

과적이었다”면서“계속 기발한 시위진압 방법을

개발중”이라고 말한 뒤“역시 근본적인 대책은

총 쏘는 수밖에 없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정한

대로 총만 쏘면 해결된다”고 총기사용론을 거듭

강조(언론보도)

이상배한나라당 경북 상주시 ·국회의

원-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

표결

○ 대리투표

- 2002년 11월 12일 제234회 15차 국회 본회

의 법안 투표 과정에서, 이상배 의원은 옆자리에

앉아있던 같은 당 임인배 의원을 대신해 투표함

▣ 민주헌정질서 파괴

○ 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원회 내무분과위원

회 위원

▣ 선거법 위반

- 1996년 15대 총선 당시 부인이 주민 20명

에게 현금 3만원씩을 돌리고, 선거사무장 박씨등

2명은 주민 20명에게 음식 등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 검찰에 의해 기소유예 처분, 자민련측의 재

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재판에 회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로 부인(300만원), 선거사

무장(100만원), 선거사무원(70만원) 벌금 선고(97.

7. 4)

특집2

안택수한나라당대구북구을·국회의원-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대통령탄핵소추안찬성표결

○ 철새정치행태

- 95년 3월 새한국당 탈당, 자민련 입당

- 97년 11월 한나라당 입당

▣ 도덕성/자질

○ 비하발언 : 제2국민역은“병신”발언

- 2000년 4. 13 총선과정에서 상대후보를 공

격하면서 “제2국민역은 병신이나 다름없다”고

발언. 당시 안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 상대후보의

병역 문제를 거론하면서“제2국민역으로 군에 가

지 않았다. 제2국민역은 신체등급상‘병종’으로

병신이나 다름없는데 그런 몸으로 무슨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냐”고 발언

주성한나라당대구동구갑·(전)대구고

검부장검사

▣ 도덕성/자질○ 91년 5월 춘천지검 재직시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

▲ 소명 : 술자리에 동석했던 손님을 바래다

주어야 할 입장이었음. 깊이 반성하고 있음.

○ 98년 9월 쌍방 피해 후 당시 유종근 전라북

도지사 비서실장의 이마를 술병으로 내리쳐 눈썹

주위을 찢기게 함. 이 사건으로 전주지검에서 대

전지검 천안지청으로 전보 발령됨.

▲ 소명 : 술자리에서 지역감정에 대해 논의하

다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임.

김광원한나라당 경북 양군 덕군봉

화군울진군·국회의원

▣ 반의회/반유권자

○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

표결

○ 대통령선거 개표부정설과 관련‘전교조 교

사들이 관련됐다’는 취지의 발언

2002년 12월 23일 한나라당 의원과 지구당위

원장 연석회의에서 대통령 선거 개표부정설을 언

급하며“개표장에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많이 들

어갔다”며, 다른 지역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발

언했다가“개표장에 특정 조직이 많이 참여하면

공정성에 흠이 될 수 있다”는 뜻이라 해명하고 전

교조에 사과함.

17대총선대구·경북낙선대상자명단및주요선정사유

2004총선시민연대는 6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대 총선 낙선대상

자 명단을 발표했다. 낙선대상자 명단은 총 208명으로 낙선명단(1) 108명과 낙선명단(2)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

성’단일사유 선정 후보 100명이 포함되었다. 총선연대는 또한 비례대표 부적격 후보자 8명을 발표하 다. 아래

는 6일 발표된 낙선대상자 중 대구경북 의원 명단을 선별한 내용이다. <편집자주>

2004 낙선대상자 명단발표

대구지역낙선대상자명단

경북지역낙선대상자명단

Page 11: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총 100 명

1. 강운태 (새천년민주당 광주 남구)

2. 강인섭 (한나라당 서울 은평구갑)

3. 강재섭 (한나라당 대구 서구)

4. 강창희 (한나라당 대전 중구)

5. 고흥길 (한나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6. 권기술 (한나라당 울산 울주군)

7. 권 세 (한나라당 서울 등포구을)

8. 권오을 (한나라당 경북 안동시)

9. 권철현 (한나라당 부산 사상구)

10. 김경재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북구을)

11. 김기배 (무소속 서울 구로구갑)

12. 김덕룡 (한나라당 서울 서초구을)

13.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 부천시소사구)

14. 김병호 (한나라당 부산 부산진구갑)

15. 김상현 (새천년민주당 광주 북구갑)

16. 김성순 (새천년민주당 서울 송파구병)

17. 김성조 (한나라당 경북 구미시갑)

18. 김 선 (한나라당 경기 고양시일산구을)

19. 김 환 (새천년민주당 경기 안산시상록구갑)

20. 김용학 (한나라당 강원 태백시 월군평창군정선군)

21. 김일윤 (무소속 경북 경주시)

22. 김정부 (한나라당 경남 마산시갑)

23. 김충조 (새천년민주당 전남 여수시갑)

24. 김태식 (새천년민주당 경기 성남시중원구)

25. 김학송 (한나라당 경남 진해시)

26. 김형오 (한나라당 부산 도구)

27. 김황식 (무소속 경기 하남시)

28. 김효석 (새천년민주당 전남 담양군곡성군장성군)

29. 나오연 (무소속 경남 양산시)

30. 남경필 (한나라당 경기 수원시팔달구)

31. 맹형규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갑)

32. 목요상 (한나라당 경기 양주시동두천시)

33. 박근혜 (한나라당 대구 달성군)

34. 박금자 (새천년민주당 서울 등포구을)

35. 박종근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갑)

36. 박진 (한나라당 서울 종로구)

37. 박창달 (한나라당 대구 동구을)

38. 박희태 (한나라당 경남 남해군하동군)

39. 배기운 (새천년민주당 전남 나주시화순군)

40. 백승홍 (무소속 대구 서구)

41. 서병수 (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42. 서상섭 (한나라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43. 송광호 (한나라당 충북 제천시단양군)

44. 송훈석 (새천년민주당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45. 신 국 (한나라당 경북 문경시예천군)

46. 신현태 (한나라당 경기 수원시권선구)

47. 심규철 (한나라당 충북 보은군옥천군 동군)

48. 심재권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동구을)

49. 심재철 (한나라당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50. 이강두 (한나라당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

51. 안경률 (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기장군을)

52. 안대륜 (자민련 서울 노원구을)

53. 안상수 (한나라당 경기 의왕시과천시)

54. 엄호성 (한나라당 부산 사하구갑)

55. 오경훈 (한나라당 서울 양천구을)

56. 원희룡 (한나라당 서울 양천구갑)

57. 윤경식 (한나라당 충북 청주시흥덕구갑)

58. 윤두환 (한나라당 울산 북구)

59. 윤철상 (새천년민주당 전북 정읍시)

60. 이규택 (한나라당 경기 이천시여주군)

61. 이낙연 (새천년민주당 전남 함평군 광군)

62. 이방호 (한나라당 경남 사천시)

63. 이병석 (한나라당 경북 포항시북구)

64. 이상득 (한나라당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65. 이성헌 (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구갑)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2120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특집2

▣ 도덕성/자질

○ 방일외교“등신외교”발언

- 2003년 6월 9일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외교

에 대해“등신외교”라고 비하. 파문이 일자“노대

통령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고, 오해가 있었다면

유감”이라고 해명.

임호무소속경북김천시·변호사

▣ 선거법 위반○ 17대 총선관련 기부행위,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선

관위 고발

- 2003년도에 선거구민에게 여러 건의 무료변

론 실시.

- 2003. 2월부터 변호사 사무실 외의 장소에

서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무료법률상담을 함.

▣ 반인권 전력- 서울형사지방법원 재직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기간이 만료

(1989년 10월 18일)되었음에도 이튿날(1989년 10

월 19일) 구속기간연장을 신청한 검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를 허용함(형사소송법상 구속기간이

만료된 피의자는 즉시 석방토록 규정되어 있음).

▲ 소명(언론소명) : 18일 접수도장이 찍혀있어

구속기간 연장을 허용함

장윤석한나라당경북 주시·변호사

▣ 반인권 전력○ 5·18 고소·고발 사건

당시 서울지검 공안1부장으로

‘공소권 없음’결정

- 95년 7월,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과 관

련, 내란죄 혐의로 고소 고발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에게‘피의자들이 정권 창출과정에

서 취한 5·18 진압 등 일련의 조치나 행위는 법

적 판단의 대상이 아니다’며’전–노 전대통령 등

피고소–피고발인 58명 전원에 대해「공소권 없

음」결정을 내림.

함대명새천년민주당 경북 문경시 예천군

·코리아나운동본부문경시본부장

▣ 도덕성/자질○ 전과

1) 특가법(도주차량)도로교

통법으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선고(98. 6. 18)

▲ 소명 : 순찰차가 정지하라고 했는데 나중에

정지한 것임

2) 사문서위조및동행사, 사기로 징역8월 집행

유예2년 선고(84. 10. 30)

▲ 소명 : 도장을 잘못찍어서 발생한 것임

3)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8년

집행유예 1년 선고(77. 7. 18)

▲ 소명 : 동료직원들이랑 야유회 갔다가 시비

가 붙은 것임

허화평무소속 경북 포항시 북구 ·(전)대

통령정무제1수석비서관

▣ 민주헌정질서 파괴- 12.12 및 5.18 사건 당시

반란주요임무종사 등으로 징역

8년형 확정, 97.12월 사면복권, 12.12 당시 보안

사비서실장(80.12)으로 충무무공훈장. 이후 상훈

박탈

2004 총선혁명은 유권자 운동부터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을 단일사유로 한 낙선대상자 명단

Page 12: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2322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 검토 대상자를 주요5개 정당(한나라당, 새

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자유민주연합, 민주노동

당)의 후보자로 했으며 군소 정당 및 무소속 후보

자의 경우는 과거 주요공직자 거나 전문직 종사

자 등 유력인사에 한정했음을 밝힙니다.

■ 1, 2차 공천반대자 중 출마자 65명(당초 66

명 중 1명은 후보사퇴)은 전원 낙선대상자로 선정

하 습니다.

■ 1, 2차 공천반대자 선정에 적용한 6가지 기

준을 동일하게 적용하 습니다.

6가지 기준중 ① 부패·비리행위 ② 선거법 위

반자 중 당선무효형 이상인 경우 ③ 반인권·민

주헌정질서 파괴전력 ④ 반의회·반유권자적 행

위 중 경선불복, 상습적·반복적 철새행태는 하나

라도 해당될 경우 우선 적용하 고, 나머지 기준

들은 그 정도가 아주 심각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병합하여 적용하 습니다.

■ 총선연대는 지난 3월 12일 제16대 국회 임

시회를 통해 처리된 대통령 탄핵안은 국민 다수

의 의지에 반하는 반유권자 행위이자 헌정질서를

문란케한 행위로 낙선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

습니다. 이에 유권자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탄

핵안 표결에 찬성한 의원을 전원 낙선대상자로

선정하 습니다.

■ 17대 선거에서 후보자 혹은 선거법상 연대

책임자가 금품,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사

건의 경우 사실관계를 파악해 관련 후보를 낙선

대상자로 선정하 습니다. 단, 기타 17대 총선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도 유권자의 판단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로 정보를 공개하기로 하 습

니다.

■ 비례대표 후보자가 각 정당의 정치적 지향

과 정체성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올

해 최초로 실시되는 정당투표에 반드시 반 되어

야 한다고 판단하‘비례대표 부적격 후보’를 발표

하게 되었습니다.

■ 총선후보 등록 시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

병역, 납세, 전과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보자들

의 면면은 실망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검증을 위한

시간이 충분치 않아 낙선사유에 포함시키기 못했

지만 이후에라도 사실관계가 드러날 경우 낙선대

상자로 선정해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할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전과의 경우 공직자로

서 결격사유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검토대상에

서 제외하 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오래된 전과를

문제삼는 것이 부적절하고, 후보자 등록시 신고

대상이 금고형이라는 점에서 형평성을 고려하여

총선연대 정책팀이 자체로 파악한 사안이라 하

더라도 80년 이전의 범죄전력, 금고형 이하의 형

량은 원칙적으로 낙선사유에서 제외했습니다. 한

편 공직자의 경우 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

야 한다는 점에서 공직재직시의 범죄와 뇌물?알

선수재 등의 공직관련 범죄, 정치자금법 위반

범죄, 선거법 위반 범죄 등의 경우는 금고형 이하

라 할지라도 낙선사유로 삼았습니다.

2004 총선혁명은 유권자 운동부터

낙선대상자선정기준

비례대표 부적격

후보자 명단 명단

※총선시민연대 참가단체 회원여러분, 유권자분들

께서는 공천반대인사명단을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이메일, 전화, 자료를 통해 배포하는 행위는 합법

입니다. 다만 불특정다수에게 자료를 배포하는 행

위는 불법의 소지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신과 관련된 개인이나 단체 홈페이지, 까페등

에 개시하는 것은 괜찮으니 이와 같은 방법등을 통

해 온라인 행동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4총선대구시민연대www.DgRedcard2004.net대표전화 : 053-428-0415돈선거감시제보센터 : 053-426-0415후원계좌 : 대구은행012-07-016510-3

(예금주 : 총선대구시민연대)

총 8명

1. 김경천 (새천년민주당)

2. 김종인 (새천년민주당)

3. 김종필 (자민련 - 공천반대자)

4. 김홍일 (새천년민주당)

5. 김휴섭 (새천년민주당)

6. 박배철 (자민련)

7. 장재식 (새천년민주당 - 공천반대자)

8. 조희욱 (자민련)

66. 이승철 (한나라당 서울 구로구을)

67. 이윤성 (한나라당 인천 남동구갑)

68. 이인기 (한나라당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69. 이재선 (한나라당 대전 서구을)

70. 이재오 (한나라당 서울 은평구을)

71. 이재창 (한나라당 경기 파주시)

72. 이정일 (새천년민주당 전남 해남군진도군)

73. 이주 (한나라당 경남 창원시을)

74. 이한구 (한나라당 대구 수성구갑)

75. 이해봉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을)

76. 이협 (새천년민주당 전북 익산시을)

77. 임인배 (한나라당 경북 김천시)

78. 임진출 (무소속, 경북 경주시)

79. 임태희 (한나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을)

80. 장광근 (한나라당 서울 동대문구갑)

81. 전갑길 (새천년민주당 광주 광산구)

82. 전용원 (한나라당 경기 구리시)

83. 전재희 (한나라당 경기 광명시을)

84. 정갑윤 (한나라당 울산 중구)

85. 정균환 (새천년민주당 전북 고창군부안군)

86. 정병국 (한나라당 경기 양평군가평군)

87. 정우택 (자민련 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88. 정의화 (한나라당 부산 중구?동구)

89. 정진석 (자민련 충남 공주시연기군)

90. 조순형 (새천년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91. 조재환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서구갑)

92. 조정무 (한나라당 경기 남양주시을)

93. 조한천 (새천년민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94. 최연희 (한나라당 강원 동해시삼척시)

95. 추미애 (새천년민주당 서울 광진구을)

96. 함승희 (새천년민주당 서울 노원구갑)

97. 허태열 (한나라당 부산 북구·강서구을)

98. 현경대 (한나라당 제주 제주시북제주군갑)

99. 홍사덕 (한나라당 경기 고양시일산구갑)

100. 황우여 (한나라당 인천 연수구)

Page 13: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실적 국익론’을 내세워 결정하 다. 당초‘키르쿠

크’로 5월초 파병을 예상하 지만 미군이 공동주

둔과 작전권을 요구하고 나섬으로 해서 한·미간

의 새로운 협상을 진행하 다. 4월 2일 남대연 국

방부 대변인은 한국군 주둔지역이 아르빌과 술레

이마니아중 한곳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파병결정을 미국의 압

력에 못이겨 결정하고 주둔지역도 작전권문제도

미군의 요구에 따라 다시 바꿔야 하는 상황을 우

리는 무엇으로 설명해야 하는가? 무엇하나 주권

적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이 나라

의 정부와 군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총칼없는 의회쿠데타 3·12 탄핵으로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는 정치권에 대한 분노를 촛

불문화한마당으로 표출하고 수백만의 국민들이

실천으로 나섰다. 탄핵을 주도한 세력들은 거의

대부분 이라크 전투병 파병결정의 선봉에 선 세

력이다. 그들은 침략전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국민주권을 유린하 다. 그

들은 반평화 반민주 친미사대 매국세력으로 역사

의 존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 뿐인가?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국민

다수의 민의를 저버리고 당론까지 변경하여 전투

병 파병을 정부방침으로 당론으로 결정하 다. 그

들은 침략전쟁의 적극적 동조자가 된 것이다.

그런 그들이 3·12 탄핵안 가결이 통과될 때

몸싸움을 하고 눈물을 흘리고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었다. 특히 그들은 민의를 저버리고 탄핵안을

가결한 세력을 국민들이 심판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어떤 입장에도 상관없이 우리

는 물론 그들을 심판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말할 양심과 도덕을 갖추지 못하 다. 이

라크 파병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 우리민중

이‘반전평화’, ‘파병반대’를 외치며 흘린 눈물과

절규를 외면하고 미국에 침략전쟁에 동참하는 역

사상 유례없는 폭거를 저지른 그들의 입에‘민

의’와‘민주주의’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라크점령미국반대! 한국군파병반대!

이라크 침략 1주년이 되는 즈음 미국의 군사력

을 앞세운 일방적 패권주의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가히 세계는 전쟁상황이라 할만

큼 미국의 직간접적 개입으로 자행되는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전세계 MD(미사일방어)체제 구축

의 현실화, 최신형 핵무기의 개발과 도입, 2개 전

쟁 동시승리계획등 미국의 군사패권주의는 갈수

록 심각해질 것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우리 민족이 미국의 전쟁위

협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이라크 다음은 한반

도’라는 가설이 점점더 힘을 얻어가고 있다. 2차

6자회담의 성과없는 결렬, 주한미공관 가족들의

소개훈련 진행, 기습선제공격계획인 신작전계획

5026이 검토되고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RSOI훈련 진행 전개되는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우리 민족이 스스로의 힘으로 시대와 역사의

임무인‘이라크 점령 미국반대’와‘한국군 파병

반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경주해야 할

때이다. ‘파병동의안 통과’와‘탄핵안 가결’사태

를 지켜보며 우리는 다시한번 민중이 역사의 주

체임을 확인하고 있다. 미국에 기생한 정치권 누

구도 진정으로 평화와 민주를 실현할 의지와 능

력이 없음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시대와 역사의 주인으로‘민족’과

‘민중’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민족’과‘민중’의

피 땀이 아니고서‘반전평화’도‘민주주의’도 쟁

취할 수 없다.

3.20이라크 침략1년에 맞는 피어린 교훈이다.

3월 20일 미국의 이라크 침공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지구촌에서는 약 2백만명이 반전

시위를 벌 다. 미국에서만 3백 8개도시에서 반

전집회가 열렸다. 미국인들은“석유 한 갤런에 피

를 얼마나 흘려야 하나”, “거짓말쟁이인 부시를

떨어뜨려 세계평화 되찾자”는 피켓이 눈길을 끌

었다.

부시는 미국인들로부터도 이라크 전쟁의 정당

성을 입증받고 있지 못한 것이다.

명분없는미국의이라크침공

‘대량살상무기보유’, ‘알 카에다와의 연계’등

미국이 전쟁의 명분을 찾기 위해 내세웠던 그 어

떤 객관적 증거도 없는 이유는 그들 스스로에 의

해서 다시 확인되고 있다. 조지 테닛 CIA 국장은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행한 연설에서“이라크에

대해 긴급한 위협이 있다고 절대 말하지 않았고

전쟁발발전에 부시 대통령에게 사담 후세인 정부

가 긴급한 위협이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고

“이라크는 어떠한 생화학 무기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의 최대 동맹국인 국의

BBC방송도“ 국정부가 이라크 전쟁을 정당화하

려고 이라크 WMD 정보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방송을 보도했다. 사태가 이러한데도 미국은 뻔뻔

스럽게 세계경찰(?)로 역사적 임무를 성실히 수행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동맹국들도 흔들리고 있다. 테러공격을

받은 스페인은 파병찬성정당이 대패하고 새로운

총리인 사회노동당의 자파테로는“이라크 침략은

실수” 고“스페인 부대의 철군 결정을 발표”했

다. 이후 온두라스 니카라과 엘살바도르로 철군발

표를 하 거나 철군을 검토하고 있다. 파병을 한

나라들 중 대부분의 나라가 파병반대 여론이 높

은것을 감안할 때 당연한 조치라고 본다.

누구를위한파병인가?

국회와 노무현 정부는 지난 2월 13일 국민

70% 이상이 반대하는 이라크 전투병 파병을‘현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252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3.20 이라크침략1년을맞으며

세상보기 3.20 이라크 침략1년, 파병 다시 바라보기

오택진·이라크파병반대 대구경북시민행동 사무국장/대구경북통일연대 사무처장

Page 14: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구미에는 지금 벗꽃이 만발했

습니다. 계절의 색깔 만큼이나

우리사는 세상도 아름답고 희망

적이기를 바래봅니다.

지난 3월12일 대통령탄핵안

가결이후 구미에서도 작지만 꾸

준하게 탄핵무효와 민주수호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구미시

민회도 그 속에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자 열심히 활동하 습

니다. 지역시민사회 단체들과

200명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 진

행한 촛불한마당을 몇차례 진행

하 고, 평일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규모 촛불행사를 가졌습니다.

또 구미시민회 회원들만 10명가

량 참가하여 하루를 책임지고 진

행하기도 하 습니다.

또한 지난 4월 1일에는 시민

들과 함께 탄핵을 규탄하는 구미

시민 193인 시국선언을 발표하

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구미시

와 의회의 판공비 정보공개운동

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

해주시는 회원들께 격려의 박수

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탄핵사태 덕분에 구미시

민회 공부방도 2주나 쉬었습니

다. 이후에는 꾸준히 진행될 예

정입니다. 그리고, 4월말경에는

회원 바깥나들이도 진행할 예정

입니다.

4월정기모임- 12일(월) 저녁7:30

구미시민회사무실

_박인규대표 전대환 019-542-9595

사무국장 이봉도 016-507-0484사무실 054-452-0484

3월 17일 오후 7시 30분 참여

연대 사무실서 서구모임이 있었

다. 참가자는 이갑순,김기용,홍상

익,임호성,윤성민,임채욱,서인찬,

도경화 회원

<보고사항>

참여연대 확대임원회의 논의

보고 : 탄핵안 가결은 의회 쿠

데타라는 의견을 모았고 촛불집

회를 보는 관점은 친노반노로

민주대 반민주로 개혁대 반개혁

으로 보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

고갔다.

참여연대 회원 토론회 참가

와 함께 3월 20일 토요일 5시

대구백화점 앞 촛불문화한마당

에 총집중을 결의했다.

임채욱 회원이 체육대회 책

임을 맡기로 결정함. 참여연대

홈페이지에 서구모임 방이 개설

됨, 당분간은 참여연대 홈페이

지와 갈바람 카페에 을 같이

올리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린 회비는 자발적으로 낼 수 있

도록 하고 올해부터는 계좌 자

동이체를 신청해서 회비가 리

지 않도록 신경쓰자는 의견을

모았다.4월정기모임-14일(수) 7시30분

참여연대사무실

_도경화대표 홍상익 019-553-8664 총무 도경화 017-525- 1226

지난 3월 10일 저녁 7시 30분

GS 프라자 근처에 있는 송학구

이에서 동구주민회 3월 정기월례

회를 진행했습니다.

강옥련부대표, 노 석, 유길

의, 조해기, 이은경 부부회원, 황

상현, 염상현, 이종수, 하성수회

원님과 김 숙간사가 참여하 으

며 올해 주민자치센터 신임소장

이신 신창일소장님이 함께 해 주

셨습니다.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272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안건으로는 주민회활동을 본

격화하기 위한 사무실기금마련

건, 아양교 보도교문제 등에 대

해 논의하 으며 집행부에서 세

부집행계획을 마련하여 진행키로

하 습니다.

3월 28일에는 조해기사업팀장

이랑 아양교 보도교 현장조사를

1차로 진행하 습니다. 또한 지

난 3월 19일 반야월에 미용실을

오픈한 이은경회원님 가게에 들

러 개업을 축하드리고 작은 화분

을 선물하 습니다. 아참, 박현상

회원님도 곧 동호지구에 입시학

원 개원을 준비중이랍니다. 두분

모두 앞으로 번창하시길 빕니다.

4월정기모임-7일(수) 7시30분

방촌GS프라자옆‘송학구이’

_김 숙부대표 강옥련 019-557-8211간사 김 숙 011-9566-5958

참으로 따뜻한 일요일이었습

니다. 앞산을 바로 앞에둔 대명

운동장에는 봄이 한창입니다. 운

동장 전체가 봄기운으로 가득차

그속에서 열심히 뛰는 사람들의

가슴에도 하나가득 봄기운을 선

물합니다. 몇게임을 차도 쉽게

지치지 않은 이유는 봄이 주는

생동감때문인것 같습니다. 담장

을 둘러싼 노란 개나리와 하얀

목련이 잎을 떨구며 우리의 축구

를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식구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운동

장을 뛰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

침 운동을 하면 언제나 느끼지만

건강은 작은 선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오히려 살아있음

을.. 존재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계절을 느끼

고 내몸이 계절과 함께 땀을 흘

리는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일요

일 아침 축구가 주는 큰 선물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힘들게 나오실

필요도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일

요일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면

간편한 운동복과 운동화를 준비

해 대명중학교로 나와보십시오.

계절을 선물해드리겠습니다.

_최성근대표 양진모 016-525-2043총무 박진상 011-534-3271

화창한 봄날입니다. 벚꽃도 만

발하고요. 시내 곳곳엔 선거 유

세소리가 요란합니다. 그래도 운

동을 하기에 요즘처럼 좋은 날씨

는 없을것입니다. 저희 진솔팀도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축구를

할수 있어 매주 일요일 아침이

너무나도 기다려 집니다. 신규

회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새

로이 만들어진 주소록에 총원이

50명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미처

주소록에 올리지 못한 회원도 있

는 것을 감안하면 적은 인원이

아닌 아주 큰 단체가 되었습니

다. 꾸준히 나오는 회원만으로도

A팀, B팀으로 나누어서 축구를

할수도 있어 참말로 행복합니다.

저희 팀의 감독님으로 계시는

이 기억 큰형님께서 서울로 발령

이 났습니다. 내년까지 한시적으

로 파견 근무인데 승진을 축하할

일이지만 정신적 지주이신 큰 형

님을 왠지 자주 못볼것 같은 불

안감이 엄습합니다. 물론 주말마

다 대구에 오셔서 같이 운동을

할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안

타까운 현실은 어쩔수가 없습니

다. 모쪼록 건승하시고 더욱 발

전하시길 바랍니다.

소식지 받을때쯤엔 선거 결

과가 나왔겠네요. 어떤 결과가

나올진 모르지만 진솔 가족들도

이번엔 누구도 빠지지 말고 투

표하러 같이 가자고 하는 분위

서구주민회(준)

수성구 축구모임‘아침에’

동구주민회(준)

대구참여연대를

가꾸는

사람들

구미시민회(준)

중·남구축구모임‘진솔축구단’

Page 15: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2928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돌아왔습니다. 봄은 눈이 오거나

추위가 다시 찾아와도 어느새 우

리곁에 와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봄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지...

한동안 어수선했던 제 마음이 좀

안정된 듯합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 했건만 되찾아온 들에

오는 봄을 기뻐할 자격이 있는지

부끄럽습니다. 봄은 방문을 닫고

꼭꼭 숨어 있어도 오겠지만 문을

활짝 열고 나가 좀 더 빨리 반가

운 마음으로 맞이할까 합니다.

< 4월문화유적답사>

4월25일경주남산(삼릉-용장사지)

출발 : 시청앞8시회비 : 20,000원

_이미자대표 박근식 011-9851-2305총무 이미자 011-9566-7193

인간들의 공동체인 사회는 연

일 뉴스거리로 가득합니다. 반면

에 거대한 자연은 콘크리트 사이

에서도 풀 한포기 키워냈습니다.

대자연의 사랑과 포용 앞에 숙연

해지는 봄날입니다. 그간에 있었

던 몇몇 소식 전합니다. 지난 2

월의 정기모임에서 결의한 유권

자운동의 일환으로 대학내부재자

투표소설치운동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3월 5일에 발족식을 갖고,

지역 여러 대학교의 친구들과 함

께 지난 대선 때의 경험을 공유

하며 한 달여 동안 진행 중입니

다. 아무쪼록 노력만큼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다음으로 3월 7일에는 지역주

의 극복 ·호남·충청 대장정

에 참가하 습니다. 남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었던 오랜만의

나들이 습니다. 한편 우리의 작

은 힘 하나하나가 지역주의 극복

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

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3월 12

일에는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개강 후 첫 모임이라 오랜만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그간에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선거나 탄핵

정국을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이

기도 하 습니다. 한편 3월 12일

부터는 탄핵무효·민주수호 촛불

문화행사가 있었지요. 매일 참석

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허락하

는 한 뜨거운 촛불을 함께 들었

습니다. 우리의 촛불은 탄핵을

무효화시키고, 민주주의를 반드

시 지켜낼 것이라 믿습니다. 민

주광장에서 함께하 던 우리 서

로에게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보

냅시다.

끝으로 3월 27일의 회의를 통

해서 저희 모임에 조금의 변화를

가해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매주

만나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십시오.

참 신입회원이 들어왔습니다.

경북대 03학번 문유정, 금오공대

02학번 김정윤입니다. 두 회원의

가입을 축하하며, 앞으로 뵙게

되면 따뜻하게 맞아주시기 바랍

니다. 온누리를 따스하게 봄볕이

비추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우리모임에도, 참여연

대에도, 지역사회에도, 대한민국

에도 따뜻한 일들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_김 도

대표 시병국 016-9696-1350총무 김 도 016-9774-3432

기입니다. 저도 제가 지지하는

정당과 사람이 당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요즘 바쁘

신 참여연대 상근 여러분께 열

렬한 성원을 보냅니다. 수고하

십시요._ 강 한

총무 강 한 017-538-3345수습총무: 노우찬: 011-9707-8273주장 정석환: 011-804-1797

봄꽃을 기대하기에는 좀 성급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하긴 나라

가 떠들썩한 판국에 꽃구경을 기

대하며 나서다니 죄스러운 기분

도 들었네요. 자연은 참으로 신

비한 것이 인간들이 이리 야단법

석이어도 묵묵히 새 생명을 가꾸

며 제 일들을 해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난척하며 떠들어대도

자연을 이겨낼수는 없나봅니다.

사천매향비라 하기에 무식한 저

는 매향이란 여인의 공적이라도

기록한 비인가 했더니 유식한 우

리 학술부장님, 매향의식을 기록

한 비라 하시네요. 매향이란 향

목을 묻어 미륵보살을 공양하

던 불교행사라 하는데 사천매향

비는 시국이 어수선했던 고려말

4,000여명이 모여 미륵보살이 오

시길, 더불어 나라와 백성의 안

녕을 기원하며 치른 매향의식이

기록되어 있다 합니다.

요즘의 우리 역시 이러한 의

식이라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많은 우

리 조상님네들이 모여 꿈꾸었던

세상은 대체 어떠한 것이었을까

요. 그들의 염원이 지금의 우리

삶을 좀 더 여유롭고 풍요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

면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인

지...어떻게 해야 좀 더 나은 세

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인지.... 꼬

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올라간 다

솔사에서 멀미로 힘겨운 몸을 추

스리고(저는 정말 꼬불꼬불한 길

이 싫습니다. 강원도가 그렇더니

사천도 만만치 않네요) 심호흡

한번으로 상쾌해지네요.

다솔사는 김동리님이 등신불

을 집필한 곳이라 합니다. 시간

만 있다면 산책을 즐겨도 좋았을

숲길과 아담한 사찰이 정겨운 곳

입니다. 대웅전의 와불도 대웅전

뒤의 적 보궁도 인상깊었지만

그 뒤에 있던 차밭과 대나무숲이

들려주는 시원한 바람소리 사이

에 앉아 차 한잔 했으면 하는 바

램은 이 곳에서 유명하다는 반야

로차가 무지 비싸다는 학술부장

님의 말 에 접고 말았답니다.

(사실 점심시간이 지날때쯤이라

배도 많이 고팠습니다)

려드는 손님덕에 조금은 불

친절하고 인심 야박한 식당에서

유명한 재첩국을 먹고 계속 리

는 차량행렬에 놀라 평사리 최참

판댁으로 답사지를 변경했습니다

토지의 배경이라는 애매모호한

안내문을 읽고 들어선 기와집은

꽤나 큰 규모에 보기만 해도 흐

뭇해지는 너른 들판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었

습니다. 보존이 잘 되었다는 생

각에 자세히 보니 세월의 손때가

전혀 묻지 않은 최근에 지어진듯

한 건물이었습니다. 작가가 이

곳 악양을 지나치면서 소설속에

무대로 그려넣고 그 소설로 유명

해진 이 곳에 소설속의 최참판댁

을 그대로 지었나 본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인지 별 감흥

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예정되었

던 다압 매화마을은 길을 잘 몰

라 지나치는 바람에 산동 산수유

마을에 들 습니다

빨간 산수유열매를 맺기 위

해 노란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

고 있었습니다. 활짝 피지는 않

았으나 이른 봄향기에 흠뻑 취해

대구참여연대를

가꾸는

사람들

대학생모임(준)‘바보행동’

문화유적답사반‘까막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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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통과! 처음소식을 접했을때 황당

하게도 이민을 생각했다. 이젠 이땅에 질

려버렸다고 이것 저것 생각지 말고 떠나

자 라고. 몇 시간후 일터에서 난무하는

출처불명의 독기서린 그리고 황당무개한

이른바 TK정서들의 말말말….

준비고 뭐고 필요없고 일단 대구에서

라도 나가자.

내가 내세울건 학력도 재산도 가문도

없다 오직 하나 있다면 주민등록증 이랄

까? 그날부터 지갑속에 주민등록증은 아

직도 방구석 어딘가에 돌아다니고 있다.

울분에 못견디어 친구놈과 함께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으로 나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혼자가 아

니 다 나는 바보 다. 수많은 인파가 손에 손에 초를 들고 있는게 아닌가.

날이 지나갈수록 행진을 해나갈수록 열기는 식을줄도 지칠줄도 몰랐다. 이것이 국민인가? 더욱더

놀라운 것은 처음 몇일간은 분노에 넘치던 나의 얼굴이 어느센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는걸 눈치챘

을때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다 그런 표정들이 아닌가? 사회과학자도 아닌 내가 뭐라 표현하기도 어렵

지만 적어도 난 그곳에서 희망을 용기를 새로운 힘을 얻었다라고 말하고 싶다.

왜 우리가 초를 들고 나갔는지 일일이 말 안해도 알고 있지 않은가?

철없는 생각을 산산이 부숴버린 대한민국 국민, 거기에 속한 나 자신까지도 너무나 존경스럽고 자랑

스럽다. 이런 집회가 필요없는 나라가 좋은 나라겠지만 지금 내가 느꼈던 대한국민이 있는 우리나라는

아직은 살만한 나라인것 만은 틀림없다라고 주장한다.

나에게 힘을 준 이땅의 이웃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 드리고 싶다. 이젠 다시는 떠나니 어

쩌니 하는 그런 도피성 생각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 하고 그전에 던져버린 주인 잘못만난 주민등록증이

나 찾아봐야겠다.

절망은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2일 의회에서 쿠테타가 일어나는 관경

을 인터넷을 통해 보고 또 보았습니다. 이렇게 역사

는 무너지나보다. 87년 6월 거리를 헤집고 다니면

외쳤던 호헌철폐 직선쟁취의 함성이 기억났습니다.

군부에 의한 독점적 권력이 30여년 동안 이 땅을

지배하면서 얼마나 민초들이 고역을 치루어야 했습

니까? 절차적 민주주의는 최소한 쟁취되었다는 생

각이 국회에서에서 부패한 의회 권력에 의해 끌려

나가는 의원들과 함께 사라지는 순간 이 습니다. 텅비어버린 머리와 분노, 울분, 답답함이 모여 애꿎

은 하늘만 보게 되었습니다.

수구세력들이 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치 함과 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3·12 습니다. 역

사는 권력자들에 의해 사건은 만들어지고 민초들은 이 사건을 통해 저들에게 저항 할 때만이 발전되어

간다는 생각을 다시 떠 올리게 하는 사건 이 습니다. 전국적으로 타오르는 촛불을 보면서 이것은 촛

불이 아니라 적들이 처 들어왔다는 봉화대의 불꽃이 습니다. 민초들은 봉화대를 보고 반격을 시작한

것 입니다. 구미에도 사람이 살고 있으니 어찌 반격에 동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서울로 대구로 촛불하나를 무기로 하여 원정을 다녔습니다. 구미에서는 원평동 분수공

원에서 집회를 조직했습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3.15일 첫 집회가 열었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시민들이 참여할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집회가 시작 때 200여개의 촛불이

밝혀졌습니다.

시민들의 힘을 분출하는 집회 습니다. 목이 터져라 탄핵무효, 민주수호, 부패청산을 외쳤습니다. 매

일 분수공원에서 10여명이 모여 촛불을 밝혔습니다. 3.20일 집회는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 습니다.

40여 분간 시내로 행진도 했습니다. 촛불은 4월 1일까지 구미역에서 일인 시위로 타 올랐습니다.

3.15부정선거에 의한 4.19혁명, 5.17쿠테타에 의한 5.18항쟁, 악법을 지키려는 세력에 대한 6.10항

쟁, 3.12의회 쿠테타에 대한 촛불의 저항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역사는 절망속에 희망이 숨쉬고 있고

희망의 숨을 키우고 가꾸는 일은 민초들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대구참여연대 구미 시민회에서는 구미시민 193인 실명으로 의회 쿠테타를 자행한 193명의 의원들

은 잘못을 국민에게 사과하고 모든 공직에서 떠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구미에서도 탄핵무효 촛불은 타올랐다” “촛불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다.”

회원 마당‖ 탄핵무효 촛불한마당 참가기 회원 마당‖“탄핵무효 촛불한마당 참가기

이봉도회원 (구미에서 어린이집을 운 하고 있는 구미시민회 사무국장)임호성회원 (탄핵무효 촛물한마당에 거의 빠짐없이 나온 서구모임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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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할지?!

계약만료일이지나도보증금을받을수가없어요?

박혜경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간사([email protected])

2001년 12월20일에 1년 조건으로, 찜질방내의 1층 잡화코너를 2000만원, 2층 맛사지 및 개

인탕을 3000만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그 당시 주인의 채무관계나 등기를 확인하지는 못했고 등

기설정이나 전세권설정은 하지 않은 채 단순히 전입만 한 상태 습니다. 그런데 계약만료일자가

지나도 보증금을 받을 수가 없어서 건물 및 토지 등기를 떼보니 금융권, 개인채무 할 것 없이

설정이 되어있는 겁니다. 가게의 경우 2003년 초부터 실질적으로 운 하지 않는 상태이며 부동

산 임대계약서에는 확정일자를 받아 놓았습니다.

1.계약만료기간이 2년이나 지난 지금 보다 빨리 보증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건물에 다른 채권자들이 이미 등기설정을 많이 한 상태인데, 지금이라도 전세권등기

를 해야 할까요?

3. 보증금반환의 진행과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1.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면 확정판결 또는 이에 준하는 집행권원에 기해 강제집행을 하

면 됩니다. 확정판결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여야 하나, 보다 간

편한 방법으로 지급명령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2. 계약서상 확정일자를 받아 놓은 상태이므로 현재 사업자등록이 유지되고 있고 상가를 점

유한 상태라면 별도의 등기 없이도 대항력 및 우선변제를 받을 권리가 인정됩니다.

만약에 대비하여 상가임대차 등기를 한다면 확정일자를 기준으로 그 이후에 설정된 저당권자

나 압류 채권자 보다는 우선하여 변제 받을 수 있으므로 지금이라도 등기를 하는 것이 안전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상가임대차 보호법이 시행된 2002. 8. 26. 이전에 설정된 물권(저당권, 전

세권 등)에는 대항할 수 없으므로 다른 물권의 설정등기일이 언제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

다.

3. 일단 현재 가게를 운 하지 않고 있고 주인에게 보증금반환을 청구한 것으로 보아 임대차

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된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임대인인 건물주인은 상담자에게 보

증금을 반환하여야 할 것입니다.

임의로 반환하지 않을 경우 보증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판결 후 건물에 대한 강

제집행으로 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나 2002. 8. 26. 이전에 설정된 저당권이나 전세권등

기가 되어 있는 것이 있으면 이에 우선할 수는 없으므로 보증금 전액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

음을 양지하시고 다시 한 번 등기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본란은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를 통해 접수되는 민원 및 상담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대구참여연대 사이버법률상담은 www.civilpower.org/cyberlaw/main.htm)

일시 : 2004년4월25일오전10시

장소 : 화원유원지(예정)

프로그램 : 족구, 피구, 가족대항게임, 어린이프로그램등

준비물 : 점심도시락, 돗자리, 물등

참가비 : 대인5,000원 / 어린이3,000원

만물이 소생하고 꽃이 만개하는 봄입니다.

그동안 움추려 있던 어깨를 활짝펴고

대구참여연대 회원들이 마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랜만에 편하게 모여 체육대회도 하고

잔디밭에서 게임도 하자구요.

가족, 애인, 친구 모두모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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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3534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 3월 한달 살림살이를 살펴보면 수입은요.

- 행사후원은 탄핵무효 활동기금으로 회원토론회 모금액 35만원외 개별후원한 총내역입니다.

- 후원금은 강덕식공동대표 50만, 백승대공동대표 50만원에 대한 내역입니다.

- 회비수입은 시민회의와의 재정통합 및 회원확대로 2월보다 1,531,000원이 늘었습니다. 연회비는

김한수운 위원 50만, 류봉현회원 5만, 정경화회원 10만, 장주효회원 50만, 이경직회원 10만원

입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회비를 납부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유동부채는 소식지발송비 3월소식지발송비 222,940원 카드결재 내역입니다.

- 연수생 지원금은 청소년연수생 3명에 대한 노동부지원 내역입니다.

● 3월 지출은요.

- 급여는 총8명에 대한 3월 급여 지급액으로 5,970,365원 및 1월미지금금 1명 25만 지급내역입니다.

- 사회보험료는 2월 건강보험료 148,540원, 산재고용보험 1/4분기 295,680원, 국민연금 미납금 12

월~1월분 754,110원에 대한 내역입니다.

- 전화비는 1월~2월 전화요금 미납금 납부내역입니다.

- 물품구입비는 행사용 무전기 5대구입에 대한 내역입니다.

- 연대사업비는 탄핵무효 국민행동 기금모금액을 국민행동 대구본부에 지급한 내역입니다.

- 행사비는 통합총회 오드블 1상 75만원 및 기타 행사준비물 내역입니다.

- 차입금 상환은 2월소식지 발송비 271,420원과 차량수리비 1차분 55,590원에 대한 내역입니다.

- 연수생 지원금은 청소년연수생 3명에 대한 연수금 지급내역입니다.

- 구미시민회 지원금은 12월~2월분 797,500원과 3월분 427,500원에 지원금 내역입니다.

● 3월 한달 살림살이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

- 늘 대구참여연대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잊지 않으시는 모든 후원자, 회원님들께 고

개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대구참여연대는 회원들의 순수

한 회비로 운 되고 있습니다.

투명재정알림이

♥이달의신입회원님들을진심으로환 합니다.♬

현 철 채주희 하세헌 강철수 김 진 채종규 김우주 신근호 정순호채종규 김광남 구찬동 김 진 강정근 채주희 김광재 김정윤 박수복손기홍 추창원 김은주 양재명 권중일

3 월 회 계 보 고

수 입

관 금 액항 목

후원금900,000행사후원

소소 계계

소소 계계

11,,990000,,00000035,000지로회비

5,406,000자동이체 회비

2,398,000cms자동이체

40,000입금회비회 비

1,250,000

-

연회비

99,,112299,,000000광고수익

사업비 -행사수익-후원의 밤 수익

소소 계계차입금소소 계계

--222,940유동부채222222,,994400

기타수입

358이자수입

50,000차량대여비34,549수증수입

459,907시민회의통장이월금

관 금 액항 목

지 출

6,340,356급여1,198,330사회보험료

퇴직금적립금 -77,,553388,,669955

480,000사무실임대료41,470사무용품비

295,950전화비

258,050관리잡비

72,920정보통신비

30,000수도세

87,000냉난방비9,000정수기관리비

206,500물품구입비33,369대출금이자13,000교통비64,000구독료

8,800회의비복사기관리비 120.000

11,,882200,,005599소소 계계

-기타잡비(차량수리)

-차량보험료

90,000월주차료9900,,000000

1,000,000

65,000유류대

-소식지제작비홍보물제작비

327,730

-

발송비

플랜카드제작비

-기타홍보비

연연대대사사업업비비

11,,332277,,773300

900,000

인건비

소소 계계

홍보비

차량유지비

소소 계계

일반관리비

소소 계계

운운 비비계계

기타

사업비

대구참여연대에힘을주십시오

대구은행 036-04-000437-9 대구참여연대

국민은행 602-01-0676-936 권혁장(대구참여연대)

조흥은행 802-04-272584권혁장(대구참여연대)

농 협 718-02-155281권혁장(대구참여연대)

후원금 1,000,000

1,050,000연수생지원금

소소 계계총 계

11월월이이월월금금

11,,559944,,8811441122,,884466,,775544

11,,997722,,880011--

990000,,0000001111,,667766,,448844

72,600

-

-

자료비

행사비송년의 밤

연연대대사사업업비비

조사연구비

행사비

소소계계시민회의지출금

53,600

112266,,220000

332277,,001100327,010

1,050,6001,225,00022,,227755,,660000

319,930331199,,993300

14,725,224

-후원의밤 행사비

기타잡비

차입금상환차입금상환

청소년연수생지원금

지원금

각종공과금 등

소소 계계

사사업업비비계계

지출총계

구미시민회

소소계계

소소계계

Page 19: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클릭 한번으로 달라지는 세상 http://www.civilpower.org 3736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감병호 강경수 강경애 강동인 강동철 강문희 강성태 강 수 강 한 강용덕 강재기 강종문 강준희 강현구 강호중 견성필 공미정곽병호 곽이화 곽치순 곽현수 구성은 구수용 구인호 권경옥 권경희 권과람 권기 권난경 권도준 권명오 권미숙 권미자 권성일권수용 권 규 권 주 권 주 권오중 권오진 권오혁 권오혁 권용숙 권윤집 권재 권재화 권천달 권태호 권혁진 금동현 금병태금은미 김건수 김경규 김경우 김경희 김광석 김광재 김기태 김남규 김대명 김대명 김대명 김동현 김문주 김문희 김미경 김미향김미화 김민조 김병구 김병일 김병일 김병주 김병헌 김병환 김보임 김봉심 김부태 김상곤 김상석 김상수 김상은 김상철 김상철김상출 김상태 김상태 김석수 김석태 김석휘 김선희 김성근 김성문 김성수 김성환 김세일 김수옥 김수정 김순자 김승주 김승현김양희 김 국 김 길 김 도 김 문 김 문 김 수 김 용 김 주 김 진 김 희 김용규 김용원 김용훈 김원희 김유정 김윤상김윤상 김윤수 김은수 김은숙 김은정 김은주 김인석 김재규 김재수 김재우 김재우 김재진 김재춘 김재형 김정곤 김정미 김정미김정희 김종숙 김종철 김종태 김종헌 김주 김주태 김준곤 김준석 김지 김지일 김진상 김진숙 김진숙 김 찬 김철훈 김태균김태보 김태석 김태수 김태숙 김태완 김태원 김태한 김태환 김학준 김한수 김현근 김현근 김현수 김현채 김형기 김형기 김형섭김홍균 김홍렬 김홍배 김홍준 김화숙 김희진 나인엽 남병엄 남상권 남의택 노경난 노미경 노 석 노우찬 노인만 노태맹 노형석도경화 도국배 도상훈 도 주 도윤백 도종호 도진혁 류덕제 류봉현 류시무 류 준 류 철 류인옥 류지훈 류춘희 류태자 류태하류현덕 류호용 류후기 문상정 문성학 문순 문 곤 문윤효 문장수 문진혁 문혜선 문혜선 민정식 민천식 박경남 박경숙 박경욱박광우박근수박기석박내승박덕수박명리박명섭 박명호박병규박병진박상국박상언박선 박선홍박세경박세정박소박수복 박순경 박승걸 박신 박신호 박신호 박 국 박 미 박 애 박원 박원 박은순 박은정 박은주 박인숙 박인철 박재경박정순 박종락 박종률 박종원 박종홍 박주현 박지윤 박찬웅 박철홍 박태준 박학준 박현상 박현주 박현진 박현호 박환순 박희은박희진 배기효 배남효 배성현 배은주 배장섭 배재수 배정규 배종훈 백권기 백기열 백수창 백승대 백승묵 백진숙 백진욱 백찬옥변재호 변재호 서미숙/이상룡 서미향 서상득 서상준 서상철 서석호 서수녀 서쌍국 서 진 서인석 서인찬 서재원 서종문 서주헌서준호 서창환 서한교 석동일 석상진 설창완 성도경 성삼경 성상락 성상희 성석진 성언제 손관 손락천 손연희 손 동 손용운손재희손창원손판규송강직송 숙송종근송종근송필경송필경송해익시병국신경희신기욱 신대성신동민신득순신득순신병호 신봉기 신상우 신연자 신응식 신재명 신정석 신정석 신종연 신창일 신청호 신희주 심상문 심상준 심용선 심윤철 안경욱안고성 안덕수 안새봄 안선호 안승철 안정익 안태식 양선진 양재명 양정아 양진모 양현주 양현주 양희정 엄재열 여 근 여효동예병찬 예병찬 예병환 오규환 오명복 오문섭 오세두 오연주 오 미 오정순 오창훈 우달경 우재동 우제창 우혜정 위한기 유기조유병록 유 아 유용암 윤명화 윤무용 윤미철 윤보욱 윤성아 윤 삼 윤정록 윤종극 윤종만 윤창옥 윤청수 윤태자 윤필 이갑순이강세 이강옥 이강옥 이경로 이경상 이경직 이경진 이경호 이경희 이경희 이광동 이구억 이규순 이규식 이근양 이근진 이기해이길세 이길세 이남규 이남수 이대 이대원 이덕수 이동기 이동만 이동웅 이동인 이동인 이동준 이동훈 이만호 이만호 이말남이미자 이병동 이보경 이복수 이봉도 이상구 이상원 이상태 이상필 이상화 이석환 이성민 이성택 이성해 이성희 이성희 이수남이승국이승천이승호이승호이시하 이연재이 돈이 수이 윤이 주이 철이 철이용숙이우환이원배이원배이원식이원 이윤미 이윤희 이윤희 이은 이은현 이인호 이재문 이재성 이재중 이재호 이재희 이전광 이정우 이정원 이정화 이종구이종구 이종명 이종수 이종오 이종원 이준호 이준홍 이지연 이진희 이창용 이창화 이철원 이춘옥 이춘철 이춘혁 이태정 이필화이현옥 이형석 이형숙 이혜숙 이호진 이화선 이희성 임대윤 임병훈 임순광 임 미 임우정 임윤환 임전수 임종국 임채욱 임현태임후순 임희성 장두 장병익 장상훈 장성수 장원용 장의동 장의동 장재호 장주효 장태철 장현정 장홍택 장화환 전명선 전선용전 주 전유관 전재흥 전종오 전진완 전치웅 정경하 정구철 정금숙 정금숙 정기숙 정기철 정낙찬 정대열 정도욱 정명희 정무주정문수 정석환 정선인 정성욱 정순재 정승렬 정승필 정용교 정우 정인숙 정일선 정종진 정지철 정탁현 정태욱 정혜숙 정호원정호태 정 휘 정희선 제현태 조갑식 조미경 조병길 조병찬 조상우 조 미 조 순 조용래 조은자 조점호 조정봉 조해기 조현태조희재 주보돈 주진혁 지은혜 지홍근 진수미 진용인 진정섭 진혜전 차 일 차윤도 채주희 채쾌수 채휘균 천기철 최강호 최경화최광호 최규경 최금순 최대희 최만수 최명환 최명희 최미애 최민 최병우 최병해 최복호 최복호 최상천 최상철 최상학 최성근최성남 최성남 최성숙 최신일 최연석 최원준 최인석 최정민 최정은 최진욱 최현묵 최현석 최홍수 최훈태 추교인 추창원 하성호하은희 하현필 하홍자 한구희 한대환 한봉수 한성용 한승균 한 춘 함주신 허노목 허상문 허신열 허용운 허정욱 허주녕 허진석허진석 현시웅 홍남일 홍대식 홍대우 홍덕률 홍성미 홍승용 홍연성 홍원전 홍은아 홍창훈 홍현덕 황보석 황선명 황성주 황윤선황윤오황정희황치 황해승횡희연●지로납부자 : 예병찬이재중김재수●연회비납부자조성희 이원정 김혜란 조성자 김선자 강미 서정숙 장긍덕 남성욱 최 훈 배석환 이형열 이춘근 전순옥 남경순 송창섭 강병효남 주 이재남 박근식 장광 김병춘 장병철 박동규 이재남 전 희 한봉식 여수연 남성욱 권혁부 김동주 김병길 박찬문 문용우김성균최문홍윤용희유상옥백정기장긍덕이진형박웅규김현숙김종봉전형수최 훈이명균박덕환김재권김광진김한수류봉현 정경화 장주효이경직●● 33월월회회비비 납납부부자자중중 지지로로 입입금금자자는는 금금융융결결재재원원통통지지서서((입입금금명명단단통통보보))가가늦늦게게 도도착착하하므므로로 납납부부자자 명명단단이이 접접수수되되는는 날날짜짜로로처처리리되되었었습습니니다다.. 양양해해바바랍랍니니다다.. 33월월회회비비 납납부부자자중중 착착오오로로 빠빠진진 분분들들은은 사사무무처처로로 연연락락을을 주주시시면면 대대단단히히 고고맙맙겠겠습습니니다다..

납부하신 회비는 세상을 바꾸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2004년 3월 회비납부자 명단입니다 / 가나다 순 / 입금일 기준입니다. / 같은 이름은 동명이인입니다. )▶ 탄탄핵핵무무효효 국국민민행행동동 활활동동기기금금을을 주주신신 회회원원 여여

러러분분께께 감감사사드드립립니니다다.. 토론회 25만, 설창환위

원장 10만, 이명균소장 20만, 윤창옥회원 5만,

진수미대표 10만, 백승대대표 15만, 성상희위

원장 5만 등 총 90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 지지난난달달 22..2277 통통합합총총회회때때 후후원원금금 5500만만원원을을 주주

신신 분분은은 마마하하사사 재재원원스스님님이이십십니니다다.. 지난달 소

식지에 성함과 소속사찰이 잘못기재 되었습니

다. 다시한번 사과말 올립니다.

본 광고는 서구회원모임에서 추진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활동에 회원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입니다.

서구회원모임에서는 매달 한명의 소년소녀가장을 선정해서 회원들과 함께 지원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

으며, 이와는 별도로 이미 한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장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과함께하는길, 작은도움으로희망을만들어줍시다.

문의: 서구주민회(준) 대표홍상익 : 019-553-8664 총무도경화 : 017-525-1226

후원계좌 : 대구은행/ 026-08-029117-3 / 김동식

대구참여연대 서구주민회(준)에서는

결연가정 후원자를 찾습니다.

이 달엔 이 학생을 도와주세요!

이 름 : 홍주희

(서도초등학교 1학년)

<이달의 날개이야기>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후에는 주희와 외할머니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 이

혼 후 엄마는 정신과 질환으로 병원에 2년째 입원 중이며, 아빠가 주희를

돌보려 하지 않아 소년소녀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엄마의 병상태는 호전

되지 않고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하는 주희는 날마다 엄마가 보고싶다고 떼

를 쓰기도 합니다. 할머니는 그런 손녀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하소연하

십니다. 동사무소에서 지급되는 생계비로는 생활하기가 힘들어 외할머니는

허리와 다리가 아프지만 하루 일과를 부업을 손에 놓지 못하십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밝고 예의가 바른 주희에게 이웃들의 칭찬이 늘어

진다고 할머니는 자랑하십니다. 8세의 주희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큰

시련이기에 주위의 관심과 사랑으로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어른들의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월 회원들을 찾아가는“함께 꾸는 꿈”과 홈페이지 및 메일매거진은 회원여러분의 목소리와

손길로 만들어집니다. 각종 행사 및 캠페인, 회원들을 찾아가 인터뷰하고 취재할 분을 찾습니다.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알차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실 회원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

다. ■문의 : 한은 시민감시팀간사(053-427-9788)

“편집위원회”기자를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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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함께 하는 만큼 변하는 세상 427-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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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축구회 8:30 중남구축구회 7:30

수성구축구회 8:30 중남구축구회 7:30

수성구축구회 8:30 중남구축구회 7:30

구미시민회 월요공부방19:3019:30 집행위원회

회회원원 대대토토론론회회“415총선, 탄핵정국그리고 대구참여연대”(19:30 성공회대구교회강당)

3:30 이주노동자공대위수요캠페인

19:30 재정기획위원회 회의

대구참여연대 봄맞이회원가족 한마당(10시 화원유원지)

구미시민회 월요공부방19:30

19:30 제4차 운 위원회

3:30 이주노동자공대위수요캠페인

구미시민회 월요공부방19:3016:00 유권자투표참여캠페인(대구백화점앞)

19:00 서구주민회(준) 월례회(사무실)3:30 이주노동자공대위수요캠페인

17대총선투표일 17:00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대구시민한마당(대구백화점 앞)

식목일 17대 총선 낙선대상자명단발표19:30 집행위원회

19:30 동구주민회(준) 월례회(GS프라자옆 송학구이)3:30 이주노동자공대위수요캠페인

16:00 유권자 투표참여 캠페인(대구백화점)19:30 사회복지위원회

16:00~18:000415 부패정치청산대구지역유권자한마당(대구백화점앞)

♥♥44월월한한달달에에는는 ♥♥

권 혁 수 회원

김 문 회원

대구경북지사/ 지사장

김 태 열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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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 표표 :: 방방 봉봉 효효

대구참여연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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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후보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합시다.

17대 총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낡고 썩은 정치를 뿌리뽑고자 하는 국민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이제 국민들은 4월 15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4년 4월 15일은 국민을 무시하고 온갖 비리와 반유권자적 정치행태를 보여왔던정치인들에겐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에 회원여러분들은 지역구 출마후보자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를 합시다. 집으로날아오는 선거공보들을 유심히 보시고 참고합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는 가족.생활신조, 정견.공약.주요활동, 선거홍보물,사진, 재산.병역.납세.전과, 위반행위조치, 정치자금.선거비용등을 상세히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깐깐한 유권자가 됩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http://epol.ne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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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숙 현 회원

Page 21: 함께꾸는꿈 38호(2004 4월 ver 소식지)

등록번호

: 대구라01132 등

록일: 2000년

8월4일

제호

: 함께꾸는꿈

간별

: 월간

인쇄인

: 월성인쇄소

발행일

: 2004년4월

6일통권

3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