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사랑 9-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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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호 2012 Love to the Ends of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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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땅끝사랑 9-10호

이제, 시작합니다!

오이코스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전 화 02-421-9345 FAX 02-421-9349인 터 넷 www.godsarang.org주 소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93 영동일고등학교 내담임목사 김대조땅끝사랑 2012. 8. 7 신고번호 송파 마, 00019 격월간 통권 4호

잃어버린 영혼, 자신의 오이코스를 주님 앞으로, 복음 앞으로 인도하는 은혜의 자리가 바로‘아름다운 동행’입니다.

모든 성도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아름다운 동행의 자리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10월 31일(수) 오전 10시 30분

˙11월 2일(금) 저녁 8시

˙11월 4일(주일) 8시, 10시, 12시, 2시 15분, 7시 ˙장소: 주님사랑의교회 본당

Step1. 오이코스 4주 캠페인

˙캠페인 기간: 9월 23일(주일)∼10월 21일(주일)

˙주제: 오이코스를 주님께로!(힘, 목적, 계획, 협력)

Step2. 여리고 기도행진

˙일시: 10월 22일(월)∼27일(토) 새벽 4:40

˙장소: 은혜채플

Step3. 40일 릴레이 금식기도

˙일시: 9월 21일(금)∼10월 30일(화)

· 참여방법: 각 다락방별로 5층 개인기도실에서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며, 해당 다락방은 그날 한끼씩 금식하며 기도한다.

9,10월호

2012

Love to the Ends of the Earth

2012 아름다운 동행, 오이코스 초청예배

2012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발걸음

오이코스란?헬라어로 '가족' 또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당신과 가장 밀접하게 삶을 공유하는 8명에서

15명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또한 전략적으로

당신에게 맡긴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Page 2: 땅끝사랑 9-10호

02

03

Contents

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처음 내딛는 나라, 네팔. 이곳의 카투만두 공항은 어쩐지 시골 터미널 분위기가 났

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좀 넓은 복도처럼 생긴 공항 통로, 혹 어떤 사람이 그냥 달

려 도망쳐 나가도 될 듯이 보이는 엉성한 입국심사대, 그런 일이 생겨도 잡을 생각

조차 없을 것처럼 어수룩하게 맘 좋아 보이는 경비원들. 왠지 느슨해 보이는 것이

푸근한 것도 같은 느낌이었다.

공항을 나서니‘누가 저걸 탈까’을 정도로 낡고 허술한 택시들이 보이고 마치 과거

로 몇 십 년 공간이동,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좀 특이한 스타일의 차량

으로 우리는 선교지인 치뜨완으로 달렸다. 일반적으로 7시간 정도 걸린다는 길을

약 9시간을 걸려 도착했다. 한국에서는 두 시간이면 될 거리

라 했다.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돌아 난 길, 그 중간에 난 사

고로 인해 차들은 움직이지 않았고 가는 길에 해가 저물어

길가 한 식당에 들려 저녁을 먹었다. 선교사님이 말하길 이

곳 삶의 특징은 ‘내려놓음’이고 시간도, 계획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한 선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날 이른 아침에 숙소에서 약 20 여 분 떨어

진 곳에 있는 치뜨완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한 마리에 네 명씩 나누어 타고 정글을

투어 했다. 그야말로 정글이었다. 그런데 코끼리가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 한발 한발

얼마나 조심스럽게 걷는지 큰 덩치의 코끼리에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왠지 답

답한 마음이 들었다. 물론 비가 오고 정글 속의 길이 미끄럽긴 했다. 늪지대도 있었

고 숲엔 악어와 코뿔소등의 동물이 있다고 했지만 이른 아침이라 보이지는 않았다.

마침내 나는 코끼리 머리에 앉아 코끼리를 모는 사람에게 말했다.‘아저씨 좀 빨리

갈 수 없습니까? 너무 느리네요!’그러자 그 사람은 “길이 미끄러워 코끼리가 조심

스러워 하네요”라는 대답으로 돌아왔다. 하는 수 없이 나도 마음을‘내려놓음’모

드에 맞추었다. 그러자 자연의 속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세계는‘빠름’도‘느림’도 아닌‘자기 속도’를 유지하며 가고 있었지만 나의 눈에

는‘느림’으로 보인 것이다. 코끼리는 그냥 자연의 속도를 따라가고 있었을 뿐인데.

세속화된 세상에 들어간 우리는‘빠름’을 강조하고‘긴박성’을 쫓지만 그곳 산골에

자연과 더불어 사는 네팔 원주민들은 급함과 바쁨이 없어 보였다. 그저 자연에 맞추

어 살아갈 뿐. 그래서 인지‘조금만 걸으면 됩니다’라는 말을 듣고 걷기 시작한 거

리는 거의 두 시간이 걸렸다. 천천히 가는 코끼리가 나에게 무언으로 보여주었던 것

은‘빠름’보다‘바름’의 소중함이었다.

2 권두언

3 컨텐츠

4 네팔 단기선교

6 네팔 선교에 순종하며 받은 은혜

8 청년 1부 몽골 선교 이야기

10 청년 2부 태국 선교 이야기

12 중등부 태국 선교 이야기

14 장년부 강원도 화천 선교 이야기

16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17 직장 선교의 소명

18 조선선교사 이야기

20 창조과학 칼럼

21 땅끝까지 펼쳐진 하나님의 법

22 우리교회 이모저모

23 북한을 위한 3분 기도

24 우리 교회가 후원하는 사역

25 국내 미자립교회 기도제목

26 해외선교사 기도제목

28 아름다운 동행

Contents

주님사랑의교회

김대조 담임목사

한 번의 예배를 위해3시간을 걷고 또 걷고...

이 길 끝에 반겨주실 주님,예수님을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 2012년 8월, 네팔 찌떠완 랄레방교회에서 사진 : 김재환 집사

표지이야기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지상명령(至上命令/ The Great

Commission) 성취를 돕기 위해 영적, 물적 자원을 총동

원하며, 모든 민족과 열방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모든

성도가 가는 선교사 혹은 보내는 선교사로 헌신한다.

1. 각 대륙별로 열방에 1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다.

2. 각 대륙별로 열방에 30명의 협력선교사를 지원한다.

3. 각 대륙별로 10개의 종족을 입양하고 선교지 교회를 지원한다.

4. 국내 각지역별 30개의 미자립교회와 단체를 지원한다.

5. 교회 내 선교재단“땅끝사랑”설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운다.

주님사랑의교회 선교부 비전 선언문 주님사랑의교회 선교부 2020 프로젝트

코끼리천천히가는

Page 3: 땅끝사랑 9-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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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처음 내딛는 나라, 네팔. 이곳의 카투만두 공항은 어쩐지 시골 터미널 분위기가 났

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좀 넓은 복도처럼 생긴 공항 통로, 혹 어떤 사람이 그냥 달

려 도망쳐 나가도 될 듯이 보이는 엉성한 입국심사대, 그런 일이 생겨도 잡을 생각

조차 없을 것처럼 어수룩하게 맘 좋아 보이는 경비원들. 왠지 느슨해 보이는 것이

푸근한 것도 같은 느낌이었다.

공항을 나서니‘누가 저걸 탈까’을 정도로 낡고 허술한 택시들이 보이고 마치 과거

로 몇 십 년 공간이동,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좀 특이한 스타일의 차량

으로 우리는 선교지인 치뜨완으로 달렸다. 일반적으로 7시간 정도 걸린다는 길을

약 9시간을 걸려 도착했다. 한국에서는 두 시간이면 될 거리

라 했다.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돌아 난 길, 그 중간에 난 사

고로 인해 차들은 움직이지 않았고 가는 길에 해가 저물어

길가 한 식당에 들려 저녁을 먹었다. 선교사님이 말하길 이

곳 삶의 특징은 ‘내려놓음’이고 시간도, 계획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한 선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날 이른 아침에 숙소에서 약 20 여 분 떨어

진 곳에 있는 치뜨완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한 마리에 네 명씩 나누어 타고 정글을

투어 했다. 그야말로 정글이었다. 그런데 코끼리가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 한발 한발

얼마나 조심스럽게 걷는지 큰 덩치의 코끼리에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왠지 답

답한 마음이 들었다. 물론 비가 오고 정글 속의 길이 미끄럽긴 했다. 늪지대도 있었

고 숲엔 악어와 코뿔소등의 동물이 있다고 했지만 이른 아침이라 보이지는 않았다.

마침내 나는 코끼리 머리에 앉아 코끼리를 모는 사람에게 말했다.‘아저씨 좀 빨리

갈 수 없습니까? 너무 느리네요!’그러자 그 사람은 “길이 미끄러워 코끼리가 조심

스러워 하네요”라는 대답으로 돌아왔다. 하는 수 없이 나도 마음을‘내려놓음’모

드에 맞추었다. 그러자 자연의 속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세계는‘빠름’도‘느림’도 아닌‘자기 속도’를 유지하며 가고 있었지만 나의 눈에

는‘느림’으로 보인 것이다. 코끼리는 그냥 자연의 속도를 따라가고 있었을 뿐인데.

세속화된 세상에 들어간 우리는‘빠름’을 강조하고‘긴박성’을 쫓지만 그곳 산골에

자연과 더불어 사는 네팔 원주민들은 급함과 바쁨이 없어 보였다. 그저 자연에 맞추

어 살아갈 뿐. 그래서 인지‘조금만 걸으면 됩니다’라는 말을 듣고 걷기 시작한 거

리는 거의 두 시간이 걸렸다. 천천히 가는 코끼리가 나에게 무언으로 보여주었던 것

은‘빠름’보다‘바름’의 소중함이었다.

2 권두언

3 컨텐츠

4 네팔 단기선교

6 네팔 선교에 순종하며 받은 은혜

8 청년 1부 몽골 선교 이야기

10 청년 2부 태국 선교 이야기

12 중등부 태국 선교 이야기

14 장년부 강원도 화천 선교 이야기

16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17 직장 선교의 소명

18 조선선교사 이야기

20 창조과학 칼럼

21 땅끝까지 펼쳐진 하나님의 법

22 우리교회 이모저모

23 북한을 위한 3분 기도

24 우리 교회가 후원하는 사역

25 국내 미자립교회 기도제목

26 해외선교사 기도제목

28 아름다운 동행

Contents

주님사랑의교회

김대조 담임목사

한 번의 예배를 위해3시간을 걷고 또 걷고...

이 길 끝에 반겨주실 주님,예수님을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 2012년 8월, 네팔 찌떠완 랄레방교회에서 사진 : 김재환 집사

표지이야기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지상명령(至上命令/ The Great

Commission) 성취를 돕기 위해 영적, 물적 자원을 총동

원하며, 모든 민족과 열방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모든

성도가 가는 선교사 혹은 보내는 선교사로 헌신한다.

1. 각 대륙별로 열방에 1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다.

2. 각 대륙별로 열방에 30명의 협력선교사를 지원한다.

3. 각 대륙별로 10개의 종족을 입양하고 선교지 교회를 지원한다.

4. 국내 각지역별 30개의 미자립교회와 단체를 지원한다.

5. 교회 내 선교재단“땅끝사랑”설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운다.

주님사랑의교회 선교부 비전 선언문 주님사랑의교회 선교부 2020 프로젝트

코끼리천천히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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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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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네팔 단기선교팀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서 150여 킬로 떨어진, 시간으로는 9시간여

걸리는 남부 찌떠완 지역의 벗떼니 교회와 랄레방교회, 그리고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 있는‘복음주의 신학

교’에서 집회사역, 의료 및 미용사역과 어린이 성경학교를 진행 하였습니다.

2012년 네팔 단기 선교팀의 복음 사역

김대조담임목사님께서는 두 개의 현지 교회와 복음주의 성결신학교에서

열정적인 설교로 그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시고 또한 참석한 모든 성도

들을 손수 안수하셨습니다. 이시호목사님은 벗떼니 교회에서 현지 어린이

들에게 말씀을 통해 천국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또한 의료팀은 열악한 현

지 환경 속에서도 현지 교회 안에 “군야전병원”을 방불케하는 의료캠프를

구성하여 벗떼니교회에서는 진료환자 200명에 진료건수 272건을, 랄레방

교회에서는 진료환자 150명에 진료건수 181건, 복음주의 성결신학교에서

는 진료환자 50명에 진료건수 65건을 수행하여 총 진료환자 400명, 총 진

료건수 518건을 주님의 인도아래 처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된 의료사역

을 마친 의료담당 집사님들과 모든 팀원이 하나가 되어 두 교회에서 복음

방을 통한 어린이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 주님의 복된 소식을 현지 어린이

들에게 전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지상명령을 통해 이 말씀이 앞으로의 우리 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믿음의 푯대가 될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 이형철, 주님사랑의교회 해외선교부 부장 집사

2012년 장년부 네팔 단기선교

·사역장소: 네팔 남부 찌떠완 지역, 카드만두

·사역기간: 2012년 8월 6일(월)∼ 10일(금)

·사역인원: 김대조담임목사 외 13명 (이시호목사, 강윤희, 구경진, 김재석, 김재환, 김평강, 오정숙, 이의진, 이형철, 조광덕, 조은희, 한대성, 홍승호)

사역 내용

· 벗떼니 교회, 랄레방교회의 집회 사역

·복음주의 신학교에서의 집회사역

·총 진료건수 518건의 의료 사역

·미용사역

·어린이 성경학교 사역

주님의 뜻에 따라 지난 6월 9일 2012년

선교세미나를 시작으로 기도와 훈련으로

준비한 네팔 단기선교를 은혜 중에 마쳤

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그리고 열방을 향하신 주

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네팔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너는 하나님 나라 공주란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사랑으로

이제 왕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Page 5: 땅끝사랑 9-10호

선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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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네팔 단기선교팀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서 150여 킬로 떨어진, 시간으로는 9시간여

걸리는 남부 찌떠완 지역의 벗떼니 교회와 랄레방교회, 그리고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 있는‘복음주의 신학

교’에서 집회사역, 의료 및 미용사역과 어린이 성경학교를 진행 하였습니다.

2012년 네팔 단기 선교팀의 복음 사역

김대조담임목사님께서는 두 개의 현지 교회와 복음주의 성결신학교에서

열정적인 설교로 그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시고 또한 참석한 모든 성도

들을 손수 안수하셨습니다. 이시호목사님은 벗떼니 교회에서 현지 어린이

들에게 말씀을 통해 천국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또한 의료팀은 열악한 현

지 환경 속에서도 현지 교회 안에 “군야전병원”을 방불케하는 의료캠프를

구성하여 벗떼니교회에서는 진료환자 200명에 진료건수 272건을, 랄레방

교회에서는 진료환자 150명에 진료건수 181건, 복음주의 성결신학교에서

는 진료환자 50명에 진료건수 65건을 수행하여 총 진료환자 400명, 총 진

료건수 518건을 주님의 인도아래 처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된 의료사역

을 마친 의료담당 집사님들과 모든 팀원이 하나가 되어 두 교회에서 복음

방을 통한 어린이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 주님의 복된 소식을 현지 어린이

들에게 전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지상명령을 통해 이 말씀이 앞으로의 우리 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믿음의 푯대가 될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 이형철, 주님사랑의교회 해외선교부 부장 집사

2012년 장년부 네팔 단기선교

·사역장소: 네팔 남부 찌떠완 지역, 카드만두

·사역기간: 2012년 8월 6일(월)∼ 10일(금)

·사역인원: 김대조담임목사 외 13명 (이시호목사, 강윤희, 구경진, 김재석, 김재환, 김평강, 오정숙, 이의진, 이형철, 조광덕, 조은희, 한대성, 홍승호)

사역 내용

· 벗떼니 교회, 랄레방교회의 집회 사역

·복음주의 신학교에서의 집회사역

·총 진료건수 518건의 의료 사역

·미용사역

·어린이 성경학교 사역

주님의 뜻에 따라 지난 6월 9일 2012년

선교세미나를 시작으로 기도와 훈련으로

준비한 네팔 단기선교를 은혜 중에 마쳤

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그리고 열방을 향하신 주

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네팔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너는 하나님 나라 공주란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사랑으로

이제 왕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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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이야기

06

07

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이 길을 따라 10년 전에 산 속으로 산 속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한 선교사님을 뵐 때 존경심이 생겨날 수

밖에 없었고 이곳이 진정한 선교지 임을 깨닫게 되었

습니다. 마음대로 복음을 전할 수 없었던 네팔이 이

제는 신고만 하면 집회도 할 수 있고, 복음도 얼마든

지 전할 수 있는 부흥기가 되었다는 선교사님의 말씀

에 수고와 눈물의 기도가 결실을 맺게 됨을 감사했고

하늘나라에 가면 이 분들이 해 같이 빛나겠구나 하면

서 제 자신의 부족함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곳은 차를 타고 한 시간 들어가보니 수해로 다

리가 무너져서 물을 건너고, 산길을 2시간 걸어 올라

가니 산 깊은 곳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산 속에 집들

이 보이지 않는데, 여기 저기 깊은 산속에서 사람들

이 진료를 받기 위해서 15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들

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련한 방법인 사람들을 통

해서 전도하게 하심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셨습니

다. 산골짜기로 갈수록 교인들이 많다는 선교사님의

말씀에 지금도 일하시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네팔 사람들은 물도 전기도 부족하여 잘 씻지도 않아

서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할

때의 모습은 천사도 흠모할 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청

아한 소리로 아무것도 없어 빈손으로 하나님만 바라

고 찬양하였습니다. 그들이 더 행복하고 축복받은 사

람이 아닌가 생각되었고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

으시고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을 생각나게 하였습니

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해 줄 때 우리는

주님 안에 한 형제와 자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

었습니다.

마지막 날의 땅 밝기의 현장은 지금도 잊을 수 가 없

습니다. 힌두교의 사원이고 인도인들의 성지인 뻐스

뻐띠낫(흰두교 사원)은 겐지스 강의 원류로 24기간

안에 화장해야 윤회가 된다하여 화장을 하는 화장터

이기도 합니다. 비위가 좋은 제가 더럽고 냄새가 나

고 역겨워 구역질이 나서 참기 힘들어 코와 입을 막

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와 네팔의 모습

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네팔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주님 앞에서

다시 회개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네팔 땅에 보내셨는지 이제 알 것 같

습니다. 나의 모습은 이렇게 더럽고 타락된 모습이라

는 것,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게 하심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가정과 교회와 내

나라 뿐 만 아니라 네팔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

는 족속을 위해 날마다 눈물로 기도하라고 보내셨습

니다. 보내는 선교사로 1~2년 돕고 끝내지 말고 10

년~20년 끝까지 도와야 한다는 것과 선교사님들이

돌아와 안식할 수 있는 안식처를 만들라고 보내셨음

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의 현장에 가기로 순종하는 순간부터 축복과 은

혜가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다녀 온 후에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니 하나님의 사

랑은 측량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오정숙, 주님사랑의교회 집사

8월 6일 월요일 새벽 4시 30분에 교회에 모여 기도로 출발하였고,

드디어 네팔 땅 카투만두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하이웨이는 덜컹대는 시골길로

몰리는 차량과 사고로 가다 서다하며 9시간에 걸쳐

선교지인 찌떠완 지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 땀을 많이 흘러서 화장실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힘겨운 길이었습니다.

네팔 선교에 순종하며 받은 은혜

Page 7: 땅끝사랑 9-10호

●선교이야기

06

07

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이 길을 따라 10년 전에 산 속으로 산 속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한 선교사님을 뵐 때 존경심이 생겨날 수

밖에 없었고 이곳이 진정한 선교지 임을 깨닫게 되었

습니다. 마음대로 복음을 전할 수 없었던 네팔이 이

제는 신고만 하면 집회도 할 수 있고, 복음도 얼마든

지 전할 수 있는 부흥기가 되었다는 선교사님의 말씀

에 수고와 눈물의 기도가 결실을 맺게 됨을 감사했고

하늘나라에 가면 이 분들이 해 같이 빛나겠구나 하면

서 제 자신의 부족함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곳은 차를 타고 한 시간 들어가보니 수해로 다

리가 무너져서 물을 건너고, 산길을 2시간 걸어 올라

가니 산 깊은 곳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산 속에 집들

이 보이지 않는데, 여기 저기 깊은 산속에서 사람들

이 진료를 받기 위해서 15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들

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련한 방법인 사람들을 통

해서 전도하게 하심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셨습니

다. 산골짜기로 갈수록 교인들이 많다는 선교사님의

말씀에 지금도 일하시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네팔 사람들은 물도 전기도 부족하여 잘 씻지도 않아

서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할

때의 모습은 천사도 흠모할 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청

아한 소리로 아무것도 없어 빈손으로 하나님만 바라

고 찬양하였습니다. 그들이 더 행복하고 축복받은 사

람이 아닌가 생각되었고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

으시고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을 생각나게 하였습니

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를 위해 기도해 줄 때 우리는

주님 안에 한 형제와 자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

었습니다.

마지막 날의 땅 밝기의 현장은 지금도 잊을 수 가 없

습니다. 힌두교의 사원이고 인도인들의 성지인 뻐스

뻐띠낫(흰두교 사원)은 겐지스 강의 원류로 24기간

안에 화장해야 윤회가 된다하여 화장을 하는 화장터

이기도 합니다. 비위가 좋은 제가 더럽고 냄새가 나

고 역겨워 구역질이 나서 참기 힘들어 코와 입을 막

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와 네팔의 모습

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네팔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주님 앞에서

다시 회개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네팔 땅에 보내셨는지 이제 알 것 같

습니다. 나의 모습은 이렇게 더럽고 타락된 모습이라

는 것,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게 하심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가정과 교회와 내

나라 뿐 만 아니라 네팔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

는 족속을 위해 날마다 눈물로 기도하라고 보내셨습

니다. 보내는 선교사로 1~2년 돕고 끝내지 말고 10

년~20년 끝까지 도와야 한다는 것과 선교사님들이

돌아와 안식할 수 있는 안식처를 만들라고 보내셨음

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의 현장에 가기로 순종하는 순간부터 축복과 은

혜가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다녀 온 후에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니 하나님의 사

랑은 측량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오정숙, 주님사랑의교회 집사

8월 6일 월요일 새벽 4시 30분에 교회에 모여 기도로 출발하였고,

드디어 네팔 땅 카투만두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하이웨이는 덜컹대는 시골길로

몰리는 차량과 사고로 가다 서다하며 9시간에 걸쳐

선교지인 찌떠완 지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 땀을 많이 흘러서 화장실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힘겨운 길이었습니다.

네팔 선교에 순종하며 받은 은혜

Page 8: 땅끝사랑 9-10호

선교이야기

08

09

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이레 교회에서 어린이사역, 청소년&청년 캠프가 시작된 후 순수한 몽골의 어린아이부터 청년들의 신앙을 보면

서 내 안에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고, 정말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세상 욕심과 지식으로 가득 차있던 제 모습을 내려놓아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레 교회 청년들과의 교제에서 저는 굉장히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선교지에 가면 우리의 복음과 사

랑을 주고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무나도 많은 도전을 주셨고, 오

히려 제가 그들에게 준 것보다 많은 것을 받게 하셨습니다. 은혜를 나누러 갔지만 오히려 더 많은 은혜를 받았

습니다. 그리고 이 선교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며 온전히 하나님께서 하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한 가지를 더 알게 하셨습니다. 어린이설교에서 최용택 강도사님을 통해 들은 삭개오 이

야기에서 회복을 기다리기만 했던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기다리기 보다는 제가 하나님께 더 나아가야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나의 만족과 나의 유익을 위해 구하던 기도에서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하나

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선 저에게 너무나 많을 것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알게 하셨습니다. 비

록 우리의 모습, 사는 환경, 언어가 달랐지만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한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샤머니즘으로 가득한 몽골 땅을 그래도 사랑 하셔서 그 땅의 청년들

을 부르시고 세우시는 것을 보고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주셨으며 더 나아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

하게 하셨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를 통하여 저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보여주시고 알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는 위

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김은택, 주님사랑의교회 청년1부

2012 여름 청년1부 몽골 단기 선교

·사역기간: 2012년 8월 5일(주)∼11일(토)

·사역지역: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근교 호지르불릉

·사역인원: 최용택 강도사 외 11명(김은택, 박형준,

임창호, 박다애, 정유미, 최정아, 최진영,

홍예린, 이지선, 공승연, 김동희)

·사역내용: 이레교회 성경학교, 청소년&청년 캠프,

문화체험, MIU, HBMK 방문, 공동체놀

이, 저녁집회(스킷&워십 공연)

몽골의 영혼들을 가슴 벅차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Page 9: 땅끝사랑 9-10호

선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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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이레 교회에서 어린이사역, 청소년&청년 캠프가 시작된 후 순수한 몽골의 어린아이부터 청년들의 신앙을 보면

서 내 안에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고, 정말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세상 욕심과 지식으로 가득 차있던 제 모습을 내려놓아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레 교회 청년들과의 교제에서 저는 굉장히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선교지에 가면 우리의 복음과 사

랑을 주고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무나도 많은 도전을 주셨고, 오

히려 제가 그들에게 준 것보다 많은 것을 받게 하셨습니다. 은혜를 나누러 갔지만 오히려 더 많은 은혜를 받았

습니다. 그리고 이 선교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며 온전히 하나님께서 하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한 가지를 더 알게 하셨습니다. 어린이설교에서 최용택 강도사님을 통해 들은 삭개오 이

야기에서 회복을 기다리기만 했던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기다리기 보다는 제가 하나님께 더 나아가야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나의 만족과 나의 유익을 위해 구하던 기도에서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하나

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선 저에게 너무나 많을 것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알게 하셨습니다. 비

록 우리의 모습, 사는 환경, 언어가 달랐지만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한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샤머니즘으로 가득한 몽골 땅을 그래도 사랑 하셔서 그 땅의 청년들

을 부르시고 세우시는 것을 보고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주셨으며 더 나아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

하게 하셨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를 통하여 저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보여주시고 알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는 위

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김은택, 주님사랑의교회 청년1부

2012 여름 청년1부 몽골 단기 선교

·사역기간: 2012년 8월 5일(주)∼11일(토)

·사역지역: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근교 호지르불릉

·사역인원: 최용택 강도사 외 11명(김은택, 박형준,

임창호, 박다애, 정유미, 최정아, 최진영,

홍예린, 이지선, 공승연, 김동희)

·사역내용: 이레교회 성경학교, 청소년&청년 캠프,

문화체험, MIU, HBMK 방문, 공동체놀

이, 저녁집회(스킷&워십 공연)

몽골의 영혼들을 가슴 벅차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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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선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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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 인사로 우리의 선교는 시작이 되었습니

다. 태국땅에 살고있는 미얀마 사람들의 모습은, 굶주

림과 가난에 힘겨운 삶의 모습들, 깨어진 가정이 많아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예수의 이름이 간절히 필요한

땅이었습니다.

또래~ 카피반!(잘했어~ 카피반!)

이런 척박한 땅에 예수의 이름이 울려 퍼지는 마법의

집이 있었습니다. 카피반 난민학교, 그 마법의 집에서

우리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미얀마인들이 모여사

는 난민촌에 위치한 카피반엔 약 70~80명의 유, 초등

아이들이 둥지속 아기새들 마냥 부비부비 모여 있었

습니다. 그곳은 예배가 살아있는 기쁨과 환희가 넘치

는 마법의 집입니다. 허름한 옷과 때 묻은 얼굴을 하

고서 찬양을 외치는 아이들을 보면서 선교팀원 모두

카피반아이들처럼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렸습니다.

카피반 아이들은 전원 손을 들고 찬양을 드립니다. 누

가 시키지 않아도 말이죠. 그 아이들을 보면 천국은

마치 이런 곳(?)이 아닐까란 생각이듭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우리들에게 삼삼오오 달려들어 안겼습니

다. 3일간의 만남은 아이들의 변화보다 우리의 변화

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몸짓과 찬양을 통해 우리

의 사랑의 마음들이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예배

의 감격, 사랑, 감동, 감사, 기쁨”등 돈으로 살 수 없

는 더욱 값진 것들을 채워왔습니다.

칫대~ 쎄야! (사랑해요~ 사역자분들!)

카피반의 구석에 땀을 뻘뻘 흘리며 기타 찬양과 말씀

전함으로 섬기는 귀한 사역자가 계셨습니다. 쌩두전

도사님, 종남신학생, 조슈아선생님... 그들의 공통점

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온전히 내어드림의 사역이

었습니다. 예수님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작

년 1년 동안 교회에서 내가 섬겼던 모습들이 다시 떠

오르면서 훌륭한 사역자의 역할모델을 볼 수 있어 감

사했습니다. 우리의 또 다른 사역지였던 메솟그레이

스 신학교에는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이 묻어있었

습니다. 30명 정도의 미얀마신학생들을 사랑으로 섬

기시는 그레이스선교부 5분의 선교사님들이 참 귀했

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주께 헌신하고 예배

드림으로 치앙마이에 첫 교회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없이는 못 할일입니다.

제주띤바데 하나님!(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 선교팀의 모든 일정을 주관하시고 안전으로 지

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재정도 채워주시

는 하나님입니다. 음악회를 통해 후원을 아끼지 않으

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 선교를 가

겠다고 모였던 우리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더욱 감사

가 넘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선교를 가야하나 망설

이던 우리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다들 한 마음으로 함

께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퍼즐조각처럼 다양한 선교

팀원 한명한명을 아름다운 하나의 퍼즐작품으로 만들

어 주셨습니다. 각자의 은사대로 섬겼는데 촬영, 교

육, 찬양, 교사, 회계, 의료 등등 부족함 없이 채워주

셨습니다, 그리고 조상우 목사님께선 우리가 마음껏

은사를 발휘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역할

로 세우시고 그림자처럼 늘 뒤에서 써포트해주셨습니

다. 앞으로도 기도와 후원으로 카피반에 임하시는 주

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제주띤바대! 감사합니다 하

나님!

- 용지혜, 주님사랑의교회 청년2부

2012 여름 청년2부 태국 단기 선교

·사역기간: 2012. 8. 12(주일)∼18(토)

·사역지역: 태국 메솟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지역)

·사역인원: 조상우 목사 외 청년2부 13명

(고유정, 김지영, 김현경, 박기돈,

용지혜, 유성룡, 유지연, 윤혜림,

이선화, 이성춘, 이아람, 이지영,

장성경)

·사역내용: 까피반 미얀마난민학교(어린이

영어성경학교), 메솟은혜신학

교 미얀마 신학생 대상 그룹활

동(영어성경공부/음악/스탠실

제작), 메솟은혜교회(어린이영

어성경학교)

밍글라바~

미얀마!

문화가 다르고 민족이 달라도

통하는 언어가 있습니다.

그 것은 사랑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우리를

힘껏 안아주신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그 사랑을 전합니다.

Page 11: 땅끝사랑 9-10호

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선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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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 인사로 우리의 선교는 시작이 되었습니

다. 태국땅에 살고있는 미얀마 사람들의 모습은, 굶주

림과 가난에 힘겨운 삶의 모습들, 깨어진 가정이 많아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예수의 이름이 간절히 필요한

땅이었습니다.

또래~ 카피반!(잘했어~ 카피반!)

이런 척박한 땅에 예수의 이름이 울려 퍼지는 마법의

집이 있었습니다. 카피반 난민학교, 그 마법의 집에서

우리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미얀마인들이 모여사

는 난민촌에 위치한 카피반엔 약 70~80명의 유, 초등

아이들이 둥지속 아기새들 마냥 부비부비 모여 있었

습니다. 그곳은 예배가 살아있는 기쁨과 환희가 넘치

는 마법의 집입니다. 허름한 옷과 때 묻은 얼굴을 하

고서 찬양을 외치는 아이들을 보면서 선교팀원 모두

카피반아이들처럼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렸습니다.

카피반 아이들은 전원 손을 들고 찬양을 드립니다. 누

가 시키지 않아도 말이죠. 그 아이들을 보면 천국은

마치 이런 곳(?)이 아닐까란 생각이듭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우리들에게 삼삼오오 달려들어 안겼습니

다. 3일간의 만남은 아이들의 변화보다 우리의 변화

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몸짓과 찬양을 통해 우리

의 사랑의 마음들이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예배

의 감격, 사랑, 감동, 감사, 기쁨”등 돈으로 살 수 없

는 더욱 값진 것들을 채워왔습니다.

칫대~ 쎄야! (사랑해요~ 사역자분들!)

카피반의 구석에 땀을 뻘뻘 흘리며 기타 찬양과 말씀

전함으로 섬기는 귀한 사역자가 계셨습니다. 쌩두전

도사님, 종남신학생, 조슈아선생님... 그들의 공통점

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온전히 내어드림의 사역이

었습니다. 예수님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작

년 1년 동안 교회에서 내가 섬겼던 모습들이 다시 떠

오르면서 훌륭한 사역자의 역할모델을 볼 수 있어 감

사했습니다. 우리의 또 다른 사역지였던 메솟그레이

스 신학교에는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이 묻어있었

습니다. 30명 정도의 미얀마신학생들을 사랑으로 섬

기시는 그레이스선교부 5분의 선교사님들이 참 귀했

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주께 헌신하고 예배

드림으로 치앙마이에 첫 교회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없이는 못 할일입니다.

제주띤바데 하나님!(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 선교팀의 모든 일정을 주관하시고 안전으로 지

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재정도 채워주시

는 하나님입니다. 음악회를 통해 후원을 아끼지 않으

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 선교를 가

겠다고 모였던 우리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더욱 감사

가 넘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선교를 가야하나 망설

이던 우리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다들 한 마음으로 함

께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퍼즐조각처럼 다양한 선교

팀원 한명한명을 아름다운 하나의 퍼즐작품으로 만들

어 주셨습니다. 각자의 은사대로 섬겼는데 촬영, 교

육, 찬양, 교사, 회계, 의료 등등 부족함 없이 채워주

셨습니다, 그리고 조상우 목사님께선 우리가 마음껏

은사를 발휘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역할

로 세우시고 그림자처럼 늘 뒤에서 써포트해주셨습니

다. 앞으로도 기도와 후원으로 카피반에 임하시는 주

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제주띤바대! 감사합니다 하

나님!

- 용지혜, 주님사랑의교회 청년2부

2012 여름 청년2부 태국 단기 선교

·사역기간: 2012. 8. 12(주일)∼18(토)

·사역지역: 태국 메솟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지역)

·사역인원: 조상우 목사 외 청년2부 13명

(고유정, 김지영, 김현경, 박기돈,

용지혜, 유성룡, 유지연, 윤혜림,

이선화, 이성춘, 이아람, 이지영,

장성경)

·사역내용: 까피반 미얀마난민학교(어린이

영어성경학교), 메솟은혜신학

교 미얀마 신학생 대상 그룹활

동(영어성경공부/음악/스탠실

제작), 메솟은혜교회(어린이영

어성경학교)

밍글라바~

미얀마!

문화가 다르고 민족이 달라도

통하는 언어가 있습니다.

그 것은 사랑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우리를

힘껏 안아주신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그 사랑을 전합니다.

Page 12: 땅끝사랑 9-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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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이야기

나는 이번 선교에서 뭘 했는지에 대해서 쓰는 것보다

는 내가 느낀 감정이나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

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2012년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는‘기쁨’그 자체였다. 이‘기쁨’이라는 단어 속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의

기쁨, 후아이무앙 아이들과 보낸 시간의 기쁨, 박윤식

선교사님을 만난 기쁨, 단기선교팀과 함께 할 수 있는

기쁨, 라후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기쁨 등 선

교 기간 동안 느낀 수많은‘기쁨’이 담겨있다. 나는 너

무나도 많은 기쁨을 느꼈기 때문에 행복하다. 행복하

기 때문에 나에게 이 모든 것을 계획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 곳의 도착한 후 휴식을 취한 후에 마을 사람들과 함

께 찬양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나는 매해마을 아이

들의 손을 잡고 찬양을 하였다. 아이들의 손은 너무나

도 차가웠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의 손을 비교적 따뜻

한 내 손으로 꼭 잡아 주었다. 나는 그때 아이들의 손

을 잡고 행복하고 즐겁게, 주님을 위해 열정적으로 찬

양을 불렀다. 그 순간 찬양이 얼마나 값진 것이고 얼마

나 아름다운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찬양을 부르면 부

를수록 힘이 났고 더 신나고 즐거워졌다. 나는 태어나

서 처음으로 그렇게 찬양을 한 것 같다. 나는 그때 진

정한 ‘기쁨’을 느꼈다.

선교활동 중에 후아이무앙 아이들을 위한 화단정리와

실내 올림픽 프로그램이 있었다. 화단정리는 솔직히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고 더워서 매우 싫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곳에서 돌을 주우면서 정리하고, 잔디

를 나르고 까는 등 화단정리는 정말 힘들었다. 무엇보

다도 옷에서 땀냄새가 나는 것이 너무나도 싫고 찝찝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나에게 힘들었던

것보다 몇 배 이상의 기쁨을 주셨다. 화단 정리를 한

후 잠시 교회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나왔

을 때 나는 놀랐다. 내 눈앞에 놓여진 아름다운 잔디밭

이 내가 아니 우리가 만들었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

후아이무앙 아이들이 잔디밭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모

습이 나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에 후아이무앙 아이들과 실내

올림픽을 하게 되었다. 나는 실내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고 점수를 매겨주는 일을 하였다. 덕분에 조금 떨어

진 곳에서 아이들이 올림픽을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난생 처음 하는 올림픽에 뜨거운 반

응을 보이며 매우 좋아하였다. 나는 아이들이 너무나

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기쁜 마음보다는 반성하

는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이 사소한 것에도 너무 좋아

하는 모습을 보며 사소한 것에 실망하고 더 좋은 것만

바라는 내 모습에 큰 반성을 하게 되었다. 나는 반성을

하면서 주님께서 선교기간 동안 나에게 보여주신 모든

모습들을 떠올리면서 ‘기쁨’을 느꼈다.

나는 이번 태국 단기선교에 지원한 것이 너무나도 자

랑스럽고 행복하다. 선교기간 동안 주님께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셨고, 선교팀과 함께

많은 행복한 순간들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제 ‘기쁨’

이었던 단기선교는 아쉽게도 끝나게 되었고, 나는 내

위치로 돌아가 해야 할 일들을 충실히 해야만 한다. 지

금 이 순간 열심히 해서 미래에 내가 보고 느꼈던 것들

을 바탕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일을 하고 싶

다. 태국 단기선교는 내 인생에 ‘기쁨’이라는 순간으

로 영원히 남게 될 것이다.

-이지명, 주님사랑의교회 중등부(3학년)

이번 2012년 여름, 주님사랑의교회 중고등부에서 처음으로 태국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중고등부에서 처음

으로 가는 단기선교였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15명 모두 뜻 깊은 일주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중고등부 단기

선교는 성인이나 청년 단기선교와는 다른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성인이나 청년들은 선교의 마음을 품고 선교

지에서 복음과 사랑을 나누는 일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지만, 중고등학생들은 그 마음이 더 무르익어야 할 필요

가 있기에 이번 단기선교는 중고등학생들이 선교지에서 선교의 마음을 품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준비하였

습니다.

-김으뜸, 주님사랑의교회 중등부 전도사

‘기쁨’으로 영원히 남게 될

중등부 태국 단기선교

2012 여름 중등부 태국 단기 선교

·사역기간: 2012. 8. 5(주일)∼11(토)

·사역지역: 태국 마캄폼마을, 빠카마을,

매해마을

·사역인원: 김으뜸 전도사 외 13명(이지호

전도사, 윤세희, 정훈희, 이태희,

이동신, 이석민, 김경산, 이지명,

김주신, 김주혜, 윤혁진, 정희찬,

김은총, 김온유)

·사역내용: 마캄폼마을, 빠카마을(산마을

방문 및 땅밟기기도), 매해마을

(주민들 식사대접 및 집회), 메

아이선교센터(센터 봉사), 후

아이무앙 어린이센터(잔디밭

봉사, 어린이 특식대접, 어린이

올림픽 진행)

땅끝사랑 2012 9, 10월호

Page 13: 땅끝사랑 9-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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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이야기

나는 이번 선교에서 뭘 했는지에 대해서 쓰는 것보다

는 내가 느낀 감정이나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

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2012년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는‘기쁨’그 자체였다. 이‘기쁨’이라는 단어 속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의

기쁨, 후아이무앙 아이들과 보낸 시간의 기쁨, 박윤식

선교사님을 만난 기쁨, 단기선교팀과 함께 할 수 있는

기쁨, 라후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기쁨 등 선

교 기간 동안 느낀 수많은‘기쁨’이 담겨있다. 나는 너

무나도 많은 기쁨을 느꼈기 때문에 행복하다. 행복하

기 때문에 나에게 이 모든 것을 계획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 곳의 도착한 후 휴식을 취한 후에 마을 사람들과 함

께 찬양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나는 매해마을 아이

들의 손을 잡고 찬양을 하였다. 아이들의 손은 너무나

도 차가웠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의 손을 비교적 따뜻

한 내 손으로 꼭 잡아 주었다. 나는 그때 아이들의 손

을 잡고 행복하고 즐겁게, 주님을 위해 열정적으로 찬

양을 불렀다. 그 순간 찬양이 얼마나 값진 것이고 얼마

나 아름다운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찬양을 부르면 부

를수록 힘이 났고 더 신나고 즐거워졌다. 나는 태어나

서 처음으로 그렇게 찬양을 한 것 같다. 나는 그때 진

정한 ‘기쁨’을 느꼈다.

선교활동 중에 후아이무앙 아이들을 위한 화단정리와

실내 올림픽 프로그램이 있었다. 화단정리는 솔직히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고 더워서 매우 싫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곳에서 돌을 주우면서 정리하고, 잔디

를 나르고 까는 등 화단정리는 정말 힘들었다. 무엇보

다도 옷에서 땀냄새가 나는 것이 너무나도 싫고 찝찝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나에게 힘들었던

것보다 몇 배 이상의 기쁨을 주셨다. 화단 정리를 한

후 잠시 교회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나왔

을 때 나는 놀랐다. 내 눈앞에 놓여진 아름다운 잔디밭

이 내가 아니 우리가 만들었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

후아이무앙 아이들이 잔디밭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모

습이 나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에 후아이무앙 아이들과 실내

올림픽을 하게 되었다. 나는 실내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고 점수를 매겨주는 일을 하였다. 덕분에 조금 떨어

진 곳에서 아이들이 올림픽을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난생 처음 하는 올림픽에 뜨거운 반

응을 보이며 매우 좋아하였다. 나는 아이들이 너무나

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기쁜 마음보다는 반성하

는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이 사소한 것에도 너무 좋아

하는 모습을 보며 사소한 것에 실망하고 더 좋은 것만

바라는 내 모습에 큰 반성을 하게 되었다. 나는 반성을

하면서 주님께서 선교기간 동안 나에게 보여주신 모든

모습들을 떠올리면서 ‘기쁨’을 느꼈다.

나는 이번 태국 단기선교에 지원한 것이 너무나도 자

랑스럽고 행복하다. 선교기간 동안 주님께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셨고, 선교팀과 함께

많은 행복한 순간들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제 ‘기쁨’

이었던 단기선교는 아쉽게도 끝나게 되었고, 나는 내

위치로 돌아가 해야 할 일들을 충실히 해야만 한다. 지

금 이 순간 열심히 해서 미래에 내가 보고 느꼈던 것들

을 바탕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일을 하고 싶

다. 태국 단기선교는 내 인생에 ‘기쁨’이라는 순간으

로 영원히 남게 될 것이다.

-이지명, 주님사랑의교회 중등부(3학년)

이번 2012년 여름, 주님사랑의교회 중고등부에서 처음으로 태국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중고등부에서 처음

으로 가는 단기선교였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15명 모두 뜻 깊은 일주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중고등부 단기

선교는 성인이나 청년 단기선교와는 다른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성인이나 청년들은 선교의 마음을 품고 선교

지에서 복음과 사랑을 나누는 일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지만, 중고등학생들은 그 마음이 더 무르익어야 할 필요

가 있기에 이번 단기선교는 중고등학생들이 선교지에서 선교의 마음을 품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준비하였

습니다.

-김으뜸, 주님사랑의교회 중등부 전도사

‘기쁨’으로 영원히 남게 될

중등부 태국 단기선교

2012 여름 중등부 태국 단기 선교

·사역기간: 2012. 8. 5(주일)∼11(토)

·사역지역: 태국 마캄폼마을, 빠카마을,

매해마을

·사역인원: 김으뜸 전도사 외 13명(이지호

전도사, 윤세희, 정훈희, 이태희,

이동신, 이석민, 김경산, 이지명,

김주신, 김주혜, 윤혁진, 정희찬,

김은총, 김온유)

·사역내용: 마캄폼마을, 빠카마을(산마을

방문 및 땅밟기기도), 매해마을

(주민들 식사대접 및 집회), 메

아이선교센터(센터 봉사), 후

아이무앙 어린이센터(잔디밭

봉사, 어린이 특식대접, 어린이

올림픽 진행)

땅끝사랑 2012 9,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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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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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이야기

2012 여름 장년부 강원도 화천 단기 선교·사역기간: 2012. 8. 9(목)∼11(토)

·사역지역: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평강성결교회

·사역인원: 이채웅 목사 외 23명(김부관, 김은선, 김희경B, 김혜경A, 김혜경C, 김혜영A, 김부철, 나은진, 박현희, 이강일, 이금용, 이정수, 이혜선, 조정자, 황두환, 이인영A, 양영희, 김예원, 김태준, 김동희, 김규민, 서준우, 서수우)

·사역내용: 의료선교 한방(이효군집사), 영정사진, 어린이 성경학교, 미용봉사

※ 함께 사역하신 이효군집사님과 춘천 대건한의원 강 문선원장님, 박남이전도사님 외 미용봉사 집사님들 (김희경, 이풍옥, 이문자, 김종주, 양영옥, 박시영, 이애단, 조미숙)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 준비에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은혜예전에 선교에 관심을 갖던 중 중국만 생각해도 눈물이 쏟아지곤 했던 때가 있었는데 중국 단기선교를 가려던 것이 회사 사정으로 결국 포기하게 되었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새벽기도에 나가게 된 어느 날 하나님은 그 분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감격으로 새벽부터 밤까지 온종일 은혜의 감격을 부어 주셨고, 그 감격으로 하염없는 눈물과 함께 성령의 은혜 충만하여 이 후 좀 더 진지하게 선교를 준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화천에서의 팀사역과 하나님의 도우심우린 팀 사역으로 여름성경학교팀, 미용봉사팀, 의료팀, 식당봉사팀 그리고 영정사진팀으로 각각 맡은 사역을 준비해 나갔고, 사진 기술과 감각이 부족한 난, 특히 영정사진이라는 부담이 더욱 켰고, 아내 또한 왜 하필 못 찍는 사진이냐고 그랬지만 마음 한편 못할 것은 없다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라는 배짱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하나님은 돕는 자를 붙여주셨고, 그를 통해 짧지만 모르는 부분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가기 전에 타 교회 팀이 와서 땅 밟기 기도로 준비하게 하셨고 주민들의 반응 또한 냉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합력하여 일하심으로 수월하게 사역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보내신 이유를 알게 된 여름성경학교 각 팀 별로 은혜로 진행 되었고 여름성경학교팀은 교회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예쁘게 꾸몄습니다. 처음 아이들 얼굴엔 낯설음이 가득했습니다. 머쓱해 했지만 그것도 잠시 아이들과 게임을 통해서 금방 친해졌고 찬양과 예배 기도를 통해서 심령이 되살아나고, 평온을 갖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매우 인상 깊었던 것은 아이들이 기도할 때의 그 진지함은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았던 것 입니다. 우리 또한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반면 안타까운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좋은 시설이 없어서 때론 친구

가 없어서 근래에 새로 생긴 ‘제칠일 안식교회’에 가는 아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영적으로 분별하지 못 하니 억지로 막을 수도 없어서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이 왜 우릴 이곳으로 보내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이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이번 한번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영적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사랑으로 도와줘야 막을 수 있다고, 그럼 이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아이들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하나님의 백성,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부르신 곳에서 다양하게 섬긴 귀한 사역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신 집사님, 휴가를 쪼개 의료 선교를 도운 고마운 집사님과 친구 분, 전문인 못지않은 기술로 솜씨를 발휘한 미용 선교팀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들이었습니다. 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라는 의구심 속에 기도하곤 했는데 화천 단기 선교를 통해서 답을 주신 게 아닐까요? 이 아이들을 위해서 뭔가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다면 참으로 기쁠 것 같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부르신 그곳에서 다양하게 섬김을 해야 하는지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무 공로 없는 나로 하나님 나라의 귀한 사역에 동참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황두환, 주님사랑의교회 집사

하나님이 왜 우릴 화천으로 보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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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이야기

2012 여름 장년부 강원도 화천 단기 선교·사역기간: 2012. 8. 9(목)∼11(토)

·사역지역: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평강성결교회

·사역인원: 이채웅 목사 외 23명(김부관, 김은선, 김희경B, 김혜경A, 김혜경C, 김혜영A, 김부철, 나은진, 박현희, 이강일, 이금용, 이정수, 이혜선, 조정자, 황두환, 이인영A, 양영희, 김예원, 김태준, 김동희, 김규민, 서준우, 서수우)

·사역내용: 의료선교 한방(이효군집사), 영정사진, 어린이 성경학교, 미용봉사

※ 함께 사역하신 이효군집사님과 춘천 대건한의원 강 문선원장님, 박남이전도사님 외 미용봉사 집사님들 (김희경, 이풍옥, 이문자, 김종주, 양영옥, 박시영, 이애단, 조미숙)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 준비에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은혜예전에 선교에 관심을 갖던 중 중국만 생각해도 눈물이 쏟아지곤 했던 때가 있었는데 중국 단기선교를 가려던 것이 회사 사정으로 결국 포기하게 되었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새벽기도에 나가게 된 어느 날 하나님은 그 분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감격으로 새벽부터 밤까지 온종일 은혜의 감격을 부어 주셨고, 그 감격으로 하염없는 눈물과 함께 성령의 은혜 충만하여 이 후 좀 더 진지하게 선교를 준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화천에서의 팀사역과 하나님의 도우심우린 팀 사역으로 여름성경학교팀, 미용봉사팀, 의료팀, 식당봉사팀 그리고 영정사진팀으로 각각 맡은 사역을 준비해 나갔고, 사진 기술과 감각이 부족한 난, 특히 영정사진이라는 부담이 더욱 켰고, 아내 또한 왜 하필 못 찍는 사진이냐고 그랬지만 마음 한편 못할 것은 없다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라는 배짱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하나님은 돕는 자를 붙여주셨고, 그를 통해 짧지만 모르는 부분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가기 전에 타 교회 팀이 와서 땅 밟기 기도로 준비하게 하셨고 주민들의 반응 또한 냉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합력하여 일하심으로 수월하게 사역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보내신 이유를 알게 된 여름성경학교 각 팀 별로 은혜로 진행 되었고 여름성경학교팀은 교회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예쁘게 꾸몄습니다. 처음 아이들 얼굴엔 낯설음이 가득했습니다. 머쓱해 했지만 그것도 잠시 아이들과 게임을 통해서 금방 친해졌고 찬양과 예배 기도를 통해서 심령이 되살아나고, 평온을 갖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매우 인상 깊었던 것은 아이들이 기도할 때의 그 진지함은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았던 것 입니다. 우리 또한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반면 안타까운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좋은 시설이 없어서 때론 친구

가 없어서 근래에 새로 생긴 ‘제칠일 안식교회’에 가는 아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영적으로 분별하지 못 하니 억지로 막을 수도 없어서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이 왜 우릴 이곳으로 보내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이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이번 한번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영적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사랑으로 도와줘야 막을 수 있다고, 그럼 이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아이들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하나님의 백성,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부르신 곳에서 다양하게 섬긴 귀한 사역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신 집사님, 휴가를 쪼개 의료 선교를 도운 고마운 집사님과 친구 분, 전문인 못지않은 기술로 솜씨를 발휘한 미용 선교팀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들이었습니다. 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라는 의구심 속에 기도하곤 했는데 화천 단기 선교를 통해서 답을 주신 게 아닐까요? 이 아이들을 위해서 뭔가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다면 참으로 기쁠 것 같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부르신 그곳에서 다양하게 섬김을 해야 하는지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무 공로 없는 나로 하나님 나라의 귀한 사역에 동참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황두환, 주님사랑의교회 집사

하나님이 왜 우릴 화천으로 보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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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 Vision

직장선교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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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이렇게 글로 주님사랑의 교회 성도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네 딸들(11살, 9살, 7살, 3개월)과 함께 평강교회를 지키고 있는 평강지기 이광훈 목사입니다. 이곳은 화천읍에서 북쪽으로 10km정도 떨어져 있고, 마을에는 40가구가 사는 농촌입니다. 이곳에 부임한지 이제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 이곳에 올 때 많은 반대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한국사람은 삼세판입니다”동료 목사님이 이곳을 추천 했을 때 저는 마음속으로 ‘가난하고, 성도도 없는 시골 교회에 오라고? 왜 하필 나에게 말하는 거야?’양심상 작정하고 기도하는 중에 히 11:24~26의 말씀 모세가 왕자의 삶을 버리고 백성들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렇듯 확실한 음성을 들려 주셨지만 단번에 순종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다시 외쳤습니다. “하나님, 삼세판입니다. 한국 사람은 삼세판입니다.”

주님의 부드러운 음성 앞에 순종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아내의 고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여보 우리 가야겠어요. 하나님께서 단 한명의 영혼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가기를 원하세요.”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잃어버린 영혼, 단 한명의 영혼을 위해서라도 너희가 가주지 않겠니?”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드러운 음성 앞에 순종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이제는 순종해야 하나?’식탁에 앉아 첫째 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때 왜 그런 질문을 딸아이에게 했는지...“도희야, 하나님이 원하시면 어떻게 할래?”딸아이는 단호하며 확고한 목소리로 “순종해야죠!”정말 번개에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음성을 딸아이를 통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 번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기쁘게 순종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 어떤 장애도, 반대도 문제가 될 수 없었습니다.

내 주 예수 계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그 후 우리 가족은 화천으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전쟁 이후에 지은 낡은 흙집인 사택, 뱀, 벌레, 산, 나무, 짐승들, 한 겨울에 영하 28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에 사택보일러는 터지고, 교회히터는 고장이 났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처음 겪어보는 추위와 맞서느라 온 몸이 멍든 것처럼 아프기도 했습니다. 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고장 나는 물건들, 비가 주룩주룩 새는 사택지붕, 그리고 몇 분 안 되는 성도님들... 보이지 않는 치열한 영적싸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초라하고 열악한 상황들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더 깊이 실감하고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동행해 주시는 그 곳,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바로 그 곳이 가장 행복한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곳에 와서 가장 많이 부른 찬송가는 438장입니다. ♬~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계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복음의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는 교회하나님의 은혜 지난 2년 동안의 사역과 섬김을 통해 15명의 성도님들을 주셨고, 처음 우리 딸 3명으로 시작했던 교회학교는 벌써 20명이 넘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참고로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전교생이 34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아이들과 북한 어린이 돕는 사역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기뻐하셔서 더 많은 아이들을 보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 마을에서 목사는 불우이웃이었고, 교회는 영향력 없는 가난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영향력 있는 교회, 복음의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는 교회로 세워주셨습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신실한 사랑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하는 자녀들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더욱 더 충성되게 헌신하는 사역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사랑으로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이광훈목사,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평강제일교회

지금으로부터 22년 전 1990년 초, 당시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명동에서 직장인 몇 명이 모여 직장 회의실에서 성경공부를 시작하였다. 이들은 사도행전을 공부하면서 정말로 이런 일이 가능한 건가? 이런 일이 지금 우리 사회와 내 직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며 솔직하고 진실되게 말씀에 접근하였다. 성령께서 지혜의 영을 주시어서 레마의 말씀을 깨닫게 되었고 이렇게 직장 일터에서 성경공부를 통해 깨달은 말씀은 쉽게 휘발되지 않고 각자의 뇌 속 구석구석에 남아 자신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매월 첫 주 월요일 출근하면 자신의 서랍 안에 놓여진 돈봉투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 돈봉투는 대출청탁을 위해 들어온 것이었고 그 부서 모두에게 알맞게 분배되어 자기 몫으로 주어진 일상적인 것인데, ‘이것은 성경적인 삶이 아니다’라는 울림이 자신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성령께서 일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과감히 이 돈봉투를 상사에게 되돌려 주었고, 결국 직장 왕따가 되어 다른 부서로 옮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일이 있은 후로 성경공부를 통한 레마의 말씀은 더욱 강력하게 삶을 지배하였고 그들의 경건의 능력에 열정이 더하여지면서 짧은 시간에 폭발처럼 직장인 제자들이 재생산되어갔다.

그들은 평신도사역을 하는 사랑의교회, 효율적인 전도를 가르치는 CCC 또는 국제전도폭발훈련본부 등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자발적으로 대가를 치르면서 복음으로 훈련되어갔다. 그들은 배운 대로 행하였고, 행한 대로 눈에 보이는 열매로 열정은 더욱 뜨거워졌다. 직장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으며 큰 성과로 이어졌다. 그 당시의 믿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지금도 직장선교를 통해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해 가는 고귀한 비젼을 자기 삶의 최우선순위로 두고 직장을 도구로 삼아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힘차게 살아가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은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는 국가이지만,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대부분의 직장은 새로운 미전도종족이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목사님들이 직장 사무실까지 들어와 전도지를 전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하지만 IT가 발달하면서 대부분의 직장사무실은 철저한 보안시스템으로 차단되어 있고 허락된 직장인이 아니고서는 누구도 접촉할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이러한 환경은 목사님이 직장에서 직접 전도함을 단념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크리스챤으로서 자신의 거룩한 신분을 숨겨 세상의 달콤함에 서서히 취해가는 복음의 사각지대로 직장은 변해 버렸다. 이것은 복음의 능력을 무서워하고 훼방하는 사탄의 고도의 전략적 산물인 것이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성도들이 구원영생을 얻어 훈련되어 다시 세상으로 파송되어 가는 성도들을 일컫는 것인데, 훈련되어 파송된 직장인 성도들이 어둔 세상의 그늘 아래에서 무력하게 복음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직장은 파송된 직장인 성도에 의해 또 다른 교회(직장인성도)가 세워져야 할 터전이다. 직장이 있는 모든 건물마다 부름받아 파송된 직장인성도 즉 제자들이 다시 재생산하여 자신과 똑같은 아바타를 세울 수 있어야 21세기 도시의 미전도종족인 직장이 복음화될 수 있다.

이는 직장의 조직과 사업을 좇아 새로운 교회(재생산된 직장인제자)가 세워지며 그 교회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대에 복음의 실크로드를 만들어 가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성취를 묵묵히 이루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는 복음을 전하는 자와 복음을 들어야 할 자만이 존재하는데, 복음을 전하는 자는 복음을 들어야 할 자가 있는 곳으로 움직여야 한다. 직장은 복음을 전하는 직장인에 의해 복음이 선포되는 거룩한 땅이다. 이것이 모든 직장인 제자가 잊지말아야 할 직장선교의 소명인 것이다.

- 민철홍, 주님사랑의 교회집사, 한국무역정보통신 컨버젼스 비즈니스 사업단/단장

누가 우리를위하여 갈꼬?

직장선교의 소명

Mission for Place of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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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 Vision

직장선교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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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이렇게 글로 주님사랑의 교회 성도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네 딸들(11살, 9살, 7살, 3개월)과 함께 평강교회를 지키고 있는 평강지기 이광훈 목사입니다. 이곳은 화천읍에서 북쪽으로 10km정도 떨어져 있고, 마을에는 40가구가 사는 농촌입니다. 이곳에 부임한지 이제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 이곳에 올 때 많은 반대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한국사람은 삼세판입니다”동료 목사님이 이곳을 추천 했을 때 저는 마음속으로 ‘가난하고, 성도도 없는 시골 교회에 오라고? 왜 하필 나에게 말하는 거야?’양심상 작정하고 기도하는 중에 히 11:24~26의 말씀 모세가 왕자의 삶을 버리고 백성들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렇듯 확실한 음성을 들려 주셨지만 단번에 순종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다시 외쳤습니다. “하나님, 삼세판입니다. 한국 사람은 삼세판입니다.”

주님의 부드러운 음성 앞에 순종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아내의 고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여보 우리 가야겠어요. 하나님께서 단 한명의 영혼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가기를 원하세요.”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잃어버린 영혼, 단 한명의 영혼을 위해서라도 너희가 가주지 않겠니?”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드러운 음성 앞에 순종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이제는 순종해야 하나?’식탁에 앉아 첫째 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때 왜 그런 질문을 딸아이에게 했는지...“도희야, 하나님이 원하시면 어떻게 할래?”딸아이는 단호하며 확고한 목소리로 “순종해야죠!”정말 번개에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음성을 딸아이를 통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 번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기쁘게 순종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 어떤 장애도, 반대도 문제가 될 수 없었습니다.

내 주 예수 계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그 후 우리 가족은 화천으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전쟁 이후에 지은 낡은 흙집인 사택, 뱀, 벌레, 산, 나무, 짐승들, 한 겨울에 영하 28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에 사택보일러는 터지고, 교회히터는 고장이 났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처음 겪어보는 추위와 맞서느라 온 몸이 멍든 것처럼 아프기도 했습니다. 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고장 나는 물건들, 비가 주룩주룩 새는 사택지붕, 그리고 몇 분 안 되는 성도님들... 보이지 않는 치열한 영적싸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초라하고 열악한 상황들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더 깊이 실감하고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동행해 주시는 그 곳,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바로 그 곳이 가장 행복한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곳에 와서 가장 많이 부른 찬송가는 438장입니다. ♬~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계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복음의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는 교회하나님의 은혜 지난 2년 동안의 사역과 섬김을 통해 15명의 성도님들을 주셨고, 처음 우리 딸 3명으로 시작했던 교회학교는 벌써 20명이 넘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참고로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전교생이 34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아이들과 북한 어린이 돕는 사역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기뻐하셔서 더 많은 아이들을 보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 마을에서 목사는 불우이웃이었고, 교회는 영향력 없는 가난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영향력 있는 교회, 복음의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는 교회로 세워주셨습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신실한 사랑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하는 자녀들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더욱 더 충성되게 헌신하는 사역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사랑으로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이광훈목사,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평강제일교회

지금으로부터 22년 전 1990년 초, 당시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명동에서 직장인 몇 명이 모여 직장 회의실에서 성경공부를 시작하였다. 이들은 사도행전을 공부하면서 정말로 이런 일이 가능한 건가? 이런 일이 지금 우리 사회와 내 직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며 솔직하고 진실되게 말씀에 접근하였다. 성령께서 지혜의 영을 주시어서 레마의 말씀을 깨닫게 되었고 이렇게 직장 일터에서 성경공부를 통해 깨달은 말씀은 쉽게 휘발되지 않고 각자의 뇌 속 구석구석에 남아 자신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매월 첫 주 월요일 출근하면 자신의 서랍 안에 놓여진 돈봉투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 돈봉투는 대출청탁을 위해 들어온 것이었고 그 부서 모두에게 알맞게 분배되어 자기 몫으로 주어진 일상적인 것인데, ‘이것은 성경적인 삶이 아니다’라는 울림이 자신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성령께서 일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과감히 이 돈봉투를 상사에게 되돌려 주었고, 결국 직장 왕따가 되어 다른 부서로 옮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일이 있은 후로 성경공부를 통한 레마의 말씀은 더욱 강력하게 삶을 지배하였고 그들의 경건의 능력에 열정이 더하여지면서 짧은 시간에 폭발처럼 직장인 제자들이 재생산되어갔다.

그들은 평신도사역을 하는 사랑의교회, 효율적인 전도를 가르치는 CCC 또는 국제전도폭발훈련본부 등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자발적으로 대가를 치르면서 복음으로 훈련되어갔다. 그들은 배운 대로 행하였고, 행한 대로 눈에 보이는 열매로 열정은 더욱 뜨거워졌다. 직장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으며 큰 성과로 이어졌다. 그 당시의 믿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지금도 직장선교를 통해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해 가는 고귀한 비젼을 자기 삶의 최우선순위로 두고 직장을 도구로 삼아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힘차게 살아가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은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는 국가이지만,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대부분의 직장은 새로운 미전도종족이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목사님들이 직장 사무실까지 들어와 전도지를 전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하지만 IT가 발달하면서 대부분의 직장사무실은 철저한 보안시스템으로 차단되어 있고 허락된 직장인이 아니고서는 누구도 접촉할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이러한 환경은 목사님이 직장에서 직접 전도함을 단념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크리스챤으로서 자신의 거룩한 신분을 숨겨 세상의 달콤함에 서서히 취해가는 복음의 사각지대로 직장은 변해 버렸다. 이것은 복음의 능력을 무서워하고 훼방하는 사탄의 고도의 전략적 산물인 것이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성도들이 구원영생을 얻어 훈련되어 다시 세상으로 파송되어 가는 성도들을 일컫는 것인데, 훈련되어 파송된 직장인 성도들이 어둔 세상의 그늘 아래에서 무력하게 복음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직장은 파송된 직장인 성도에 의해 또 다른 교회(직장인성도)가 세워져야 할 터전이다. 직장이 있는 모든 건물마다 부름받아 파송된 직장인성도 즉 제자들이 다시 재생산하여 자신과 똑같은 아바타를 세울 수 있어야 21세기 도시의 미전도종족인 직장이 복음화될 수 있다.

이는 직장의 조직과 사업을 좇아 새로운 교회(재생산된 직장인제자)가 세워지며 그 교회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대에 복음의 실크로드를 만들어 가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성취를 묵묵히 이루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는 복음을 전하는 자와 복음을 들어야 할 자만이 존재하는데, 복음을 전하는 자는 복음을 들어야 할 자가 있는 곳으로 움직여야 한다. 직장은 복음을 전하는 직장인에 의해 복음이 선포되는 거룩한 땅이다. 이것이 모든 직장인 제자가 잊지말아야 할 직장선교의 소명인 것이다.

- 민철홍, 주님사랑의 교회집사, 한국무역정보통신 컨버젼스 비즈니스 사업단/단장

누가 우리를위하여 갈꼬?

직장선교의 소명

Mission for Place of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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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선교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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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조선 땅 최초로 순교의 피를 흘린 선교사

조선선교사이야기#4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선교사님을 기억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영혼을 치료하는 일에 준비로버트 토마스 선교사는 영국 웨일즈 지방에서 1839년 9월 7일 태어났다. 아버지 토마스 목사님은 선교에 대한 마음이 뜨거운 목사님이었고 어머니는 아주 사랑과 기도가 많은 분이었다고 한다. 커서 외과의사가 되기 위해서 의학공부를 하던 토마스는 사람의 육신을 치료하는 일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영혼을 치료하는 일이 더 시급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토마스는 신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중국에 선교사로 가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 또한 캐롤라인이라는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도 하게 되었고 목사 안수도 받게 되었다.

백령도를 여행하며 성경을 나누어 줌토마스 부부는 복음을 전하려는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중국으로 가는 배를 타게 되었다. 처음에 토마스와 부인 캐롤라인은 상하이라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데 당시 상하이는 무척 어려운 선교지여서 그곳에서 아내 캐롤라인은 그만 아기를 낳다가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슬픔에 빠진 토마스는 상하이를 떠나 잠시 통역관으로 일하다가 조선이라는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미 천주교에서는 몇몇 신부님들이 조선에 들어와 선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토마스 선교사는 그때부터 우리나라 말을 공부하면서 기회를 보다가 1865년 9월 최초로 백령도를 여행했다. 토마스 선교사는 가는 곳마다 성경책을 나눠주며 4개월 동안 조심스럽게 전도를 하였다. 조선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성경이 들어온 것은 기독교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제너럴셔먼호에서 통역관으로 성경을 가지고 옴조선을 여행한 후 토마스 선교사는 조선어를 공부하면서 조선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평양으로 가는 무역선인 제너럴셔먼호에서 통역관을 찾는다는 것과 또 성경을 마음껏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조선은 당시 대원군이 쇄국정책을 펴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무역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는데 대동강변에 제너럴셔면호가 도착하자 평양 관리들이 유황을 뿌린 솔가지들을 떠내려 보내 제너럴셔먼호는 순식간에 큰 불이 나게 되었다. 배에 불길이 치솟자 선원들은 배에게 뛰어내려 바닷가로 헤엄쳐 갔는데 바닷가에서는 군병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이들을 모두 곤봉으로 때리거나 창으로 찔러 죽였다.

27세의 나이로 순교하다토마스 선교사는 마지막 남은 성경을 가슴에 품고 배에서 뛰어내려 바닷가로 헤엄쳐서 백사장에 도착한 후 백사장에 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토마스 선교사를 죽이려고 박춘권이라는 군병이 칼을 들고 다가가자 토마스 선교사는 한 권의 성경을 내밀며‘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선교사는 1866년 9월 5일 대동강변에서 27살의 나이로 그렇게 순교하게 되었고 조선 땅에서 최초로 순교의 피를 흘리신 개신교 선교사가 되었다.

토마스 선교사의 피는 평양 부흥의 씨앗이 되다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하던 날 배에서 가지고 나온 여러 권의 성경책을 주워서 읽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이 많았다.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한 지 33년 후 토마스 선교사를 죽인 박춘권이라는 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안주교회의 장로님이 되어서 교회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하게 되었다. 또 박영식이라는 사람은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하던 날 나눠준 성경책을 집으로 가져가 벽지처럼 벽에 바르고 살았었는데 어느 날 누워서 벽을 바라보다가 벽에 적혀있는 성경말씀을 읽고 은혜를 받아 교회에 찾아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나중에 박영식의 집은 널다리골 교회가 되었다. 토마스 선교사가 우리나라에 와서 27살의 젊은 나이로 순교하게 되었지만 그 피가 헛되지 않아서 평양에 큰 부흥이 일어났고 평양은 우리나라의 예루살렘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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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땅 최초로 순교의 피를 흘린 선교사

조선선교사이야기#4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선교사님을 기억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영혼을 치료하는 일에 준비로버트 토마스 선교사는 영국 웨일즈 지방에서 1839년 9월 7일 태어났다. 아버지 토마스 목사님은 선교에 대한 마음이 뜨거운 목사님이었고 어머니는 아주 사랑과 기도가 많은 분이었다고 한다. 커서 외과의사가 되기 위해서 의학공부를 하던 토마스는 사람의 육신을 치료하는 일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영혼을 치료하는 일이 더 시급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토마스는 신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중국에 선교사로 가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 또한 캐롤라인이라는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도 하게 되었고 목사 안수도 받게 되었다.

백령도를 여행하며 성경을 나누어 줌토마스 부부는 복음을 전하려는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중국으로 가는 배를 타게 되었다. 처음에 토마스와 부인 캐롤라인은 상하이라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데 당시 상하이는 무척 어려운 선교지여서 그곳에서 아내 캐롤라인은 그만 아기를 낳다가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슬픔에 빠진 토마스는 상하이를 떠나 잠시 통역관으로 일하다가 조선이라는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미 천주교에서는 몇몇 신부님들이 조선에 들어와 선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토마스 선교사는 그때부터 우리나라 말을 공부하면서 기회를 보다가 1865년 9월 최초로 백령도를 여행했다. 토마스 선교사는 가는 곳마다 성경책을 나눠주며 4개월 동안 조심스럽게 전도를 하였다. 조선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성경이 들어온 것은 기독교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제너럴셔먼호에서 통역관으로 성경을 가지고 옴조선을 여행한 후 토마스 선교사는 조선어를 공부하면서 조선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평양으로 가는 무역선인 제너럴셔먼호에서 통역관을 찾는다는 것과 또 성경을 마음껏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조선은 당시 대원군이 쇄국정책을 펴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무역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는데 대동강변에 제너럴셔면호가 도착하자 평양 관리들이 유황을 뿌린 솔가지들을 떠내려 보내 제너럴셔먼호는 순식간에 큰 불이 나게 되었다. 배에 불길이 치솟자 선원들은 배에게 뛰어내려 바닷가로 헤엄쳐 갔는데 바닷가에서는 군병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이들을 모두 곤봉으로 때리거나 창으로 찔러 죽였다.

27세의 나이로 순교하다토마스 선교사는 마지막 남은 성경을 가슴에 품고 배에서 뛰어내려 바닷가로 헤엄쳐서 백사장에 도착한 후 백사장에 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토마스 선교사를 죽이려고 박춘권이라는 군병이 칼을 들고 다가가자 토마스 선교사는 한 권의 성경을 내밀며‘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선교사는 1866년 9월 5일 대동강변에서 27살의 나이로 그렇게 순교하게 되었고 조선 땅에서 최초로 순교의 피를 흘리신 개신교 선교사가 되었다.

토마스 선교사의 피는 평양 부흥의 씨앗이 되다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하던 날 배에서 가지고 나온 여러 권의 성경책을 주워서 읽고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이 많았다.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한 지 33년 후 토마스 선교사를 죽인 박춘권이라는 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안주교회의 장로님이 되어서 교회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하게 되었다. 또 박영식이라는 사람은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하던 날 나눠준 성경책을 집으로 가져가 벽지처럼 벽에 바르고 살았었는데 어느 날 누워서 벽을 바라보다가 벽에 적혀있는 성경말씀을 읽고 은혜를 받아 교회에 찾아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나중에 박영식의 집은 널다리골 교회가 되었다. 토마스 선교사가 우리나라에 와서 27살의 젊은 나이로 순교하게 되었지만 그 피가 헛되지 않아서 평양에 큰 부흥이 일어났고 평양은 우리나라의 예루살렘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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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의교회

ProfessionalColumn

천지 창조 때 만들어진 궁창의 물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둘째 날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셨다.(창 1:6∼8) 궁창은 하늘을 의미한다. 지금 궁창 아래의 물은 바다와 강물 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궁창위의 물은 지금 존재하지 않는다. 믿는 사람들은 궁창 위의 물층이 노아 홍수 심판 때 다 쏟아졌기 때문에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노아 홍수 이전과 이후로 달라진 지구 환경과 인간 수명 성경에는 노아 홍수 이전의 환경과 이후의 환경을 다르게 묘사하고 있다. 인간의 수명도 노아 홍수 심판을 기점으로 현저하게 달라지고 있다. 그것을 토대로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다. 홍수 이전에는 지구 전 지역이 따뜻했었던 흔적이 화석에서 발굴되고 있다. 예를 들어 빙하로 남극 대륙에서는 아열대 지역의 생물들의 화석이 출토되고 있다. 동토의 땅 시베리아 지역의 땅 속을 탐사하다가 엄청난 열대우림 숲 층의 지층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리고 홍수 이전에 동식물들이 잘 살 수 있었던 환경이었음이 화석으로 보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동식물 화석을 보면 지금 보다 훨씬 생물들의 크기가 지금보다 훨씬 크고 식물들이 번성했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홍수 이전에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의 수명을 보면 대부분 900세 이상을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홍수 이후에 급격히 세대를 거듭할 수록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하필 그 변화의 기점이 노아 홍수인가?

궁창 위의 물층이 만들어 준 온실효과궁창위의 물층이 어떤 상태로 존재했는지는 지금도 잘 모른다. 정말 액체상태인 물로 존재했는지, 수증기 상태로 존재했는지는 잘 모른다. 어쨌든 궁창위의 물층이 존재했다면 지구는 커다란 비닐하우스 속의 온실효과를 받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지구 전지역이 따뜻한 기후를 가질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태양으로부터 오는 온갖 해로운 방사선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금 자외선 때문에 우리 피부가 노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자외선을 비롯한 태양의 방사선들은 우리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쳤음에 틀림없다. 그런 방사선들을 물층이 막아주었으니 인간의 노화과정이 느렸을 것이다. 지금보다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는 환경이었다는 것이다. 즉 지구는 홍수 심판 이전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환경이었던 것이다.

‘창조론적 세계관’성경적 관점으로 지구를 보자지구는 고생을 많이 했다. 인간의 죄 때문에 땅이 저주를 받았고, 홍수 심판으로 인해 전 지구적인 환경변화를 겪었다. 우리의 세계관을 다시 바꿀 때가 왔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진화론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이 죄를 지었고,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사건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믿는 세계관을 갖는다면 우리 삶은 홍수 심판 이전 태초에‘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형상을 회복함으로 훨씬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글: 이부영(한국창조과학회 강사), 주님사랑의교회 집사, 서울 용곡중학교 과학교사

땅끝까지 펼쳐진 하나님의 법창조과학 칼럼 - 홍수 전 사람들은 왜 오래 살았을까?

노아 홍수 심판으로 인한 환경변화 #3 악한자를 대적하지 말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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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주님사랑의교회

ProfessionalColumn

궁창위의 물층이 막아주는 방사선 홍수 전후의 인간 수명의 변화

남극대륙에서 발견된 아열대 생물의 화석홍수 이전에 거대한 잠자리가 살 수 있었던 환경임을 알 수 있는 화석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고대의 율법에 의하면 탈리오의 법칙(lex talionis)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흔히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동등한’, ‘동일한’을 뜻하는 라틴어 형용사 탈리스(talis)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출애굽기에도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동해보복의 형벌은 지나친 사적복수를 제한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진일보된 형벌원칙이지만, 현대문명사회의 법률에서는 일부 이슬람국가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동해보복형은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우리 마음속에 복수를 다짐하는 마음이 없는가?

그러나 과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속에는 탈리오 의식이 없는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삶속에서 개인적으로 불이익이나 억울한 일을 당하였을 때 ‘언젠가는 당한만큼 갚아 주겠다’고 복수를 다짐하는 마음과 사회적으로는 사형제 폐지반대나 흉악범들에 대한 강력한 형벌(영구격리형)을 주장하는 여론도 탈리오의 생각이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산상설교에서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라」(마태복음 5장 38∼39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격적 모욕감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으로도 복수하는 마음이나, 저항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고 하십니다.

적극적인 용서의 마음을 말씀하신 예수님

악한 자를 대적하려면 우리 역시 악한 자만큼 악해져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판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니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악한 자를 이기려고 우리자신이 악해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악한 자를 대적할 것이 아니라, 악한 일의 배후에 있는 사단을 강력하게 대응하고, 사단에게 이용당하는 악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악한 자에 대한 소극적인 굴종이 아니라 악한 자의 마음을 불쌍히 여기는 적극적인 용서의 마음을 예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국의 웰링턴 제독의 탈영병

영국의 유명한 웰링턴 제독은 상습적인 탈영병 부하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기 직전에, “나는 너를 교육도 시켜 보았다. 나는 너를 처벌도 해보았다. 나는 너에게 굉장히 심각한 벌도 주어도 보았다. 그런데 너는 변하지 않았다. 이제는 별 수 없이 너는 죽어야 한다. 이와 다른 생각이 있는 자가 있는가?”라고 말하자 한 부하가, “제독님은 아직 이 사람에게 한 가지 시도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제독님은 이 사람을 용서해 보신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웰링텅 제독은 고민 끝에 부하의 제안을 받아들여 탈영병을 무조건 용서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후 탈영병은 다시는 탈영하지 않았고 가장 충성스런 부하가 되었다고 합니다. 용서가 가져온 삶의 변화였습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사랑위에서 말한 웰링턴 장군의 용서는 은혜 가운데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악한 자에 대하여 똑같이 대적하지 말고, 적극적인 용서와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하나님의 법은, 이 땅에서 매순간 사사로운 복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이기적인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 한계를 뛰어넘을 때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할 것이라는 확실한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글: 임성한, 주님사랑의교회 집사, 행복한법률사무소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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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창조 때 만들어진 궁창의 물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둘째 날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셨다.(창 1:6∼8) 궁창은 하늘을 의미한다. 지금 궁창 아래의 물은 바다와 강물 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궁창위의 물은 지금 존재하지 않는다. 믿는 사람들은 궁창 위의 물층이 노아 홍수 심판 때 다 쏟아졌기 때문에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노아 홍수 이전과 이후로 달라진 지구 환경과 인간 수명 성경에는 노아 홍수 이전의 환경과 이후의 환경을 다르게 묘사하고 있다. 인간의 수명도 노아 홍수 심판을 기점으로 현저하게 달라지고 있다. 그것을 토대로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다. 홍수 이전에는 지구 전 지역이 따뜻했었던 흔적이 화석에서 발굴되고 있다. 예를 들어 빙하로 남극 대륙에서는 아열대 지역의 생물들의 화석이 출토되고 있다. 동토의 땅 시베리아 지역의 땅 속을 탐사하다가 엄청난 열대우림 숲 층의 지층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리고 홍수 이전에 동식물들이 잘 살 수 있었던 환경이었음이 화석으로 보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동식물 화석을 보면 지금 보다 훨씬 생물들의 크기가 지금보다 훨씬 크고 식물들이 번성했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홍수 이전에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의 수명을 보면 대부분 900세 이상을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홍수 이후에 급격히 세대를 거듭할 수록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하필 그 변화의 기점이 노아 홍수인가?

궁창 위의 물층이 만들어 준 온실효과궁창위의 물층이 어떤 상태로 존재했는지는 지금도 잘 모른다. 정말 액체상태인 물로 존재했는지, 수증기 상태로 존재했는지는 잘 모른다. 어쨌든 궁창위의 물층이 존재했다면 지구는 커다란 비닐하우스 속의 온실효과를 받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지구 전지역이 따뜻한 기후를 가질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태양으로부터 오는 온갖 해로운 방사선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금 자외선 때문에 우리 피부가 노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자외선을 비롯한 태양의 방사선들은 우리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쳤음에 틀림없다. 그런 방사선들을 물층이 막아주었으니 인간의 노화과정이 느렸을 것이다. 지금보다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는 환경이었다는 것이다. 즉 지구는 홍수 심판 이전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환경이었던 것이다.

‘창조론적 세계관’성경적 관점으로 지구를 보자지구는 고생을 많이 했다. 인간의 죄 때문에 땅이 저주를 받았고, 홍수 심판으로 인해 전 지구적인 환경변화를 겪었다. 우리의 세계관을 다시 바꿀 때가 왔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진화론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이 죄를 지었고,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사건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믿는 세계관을 갖는다면 우리 삶은 홍수 심판 이전 태초에‘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형상을 회복함으로 훨씬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글: 이부영(한국창조과학회 강사), 주님사랑의교회 집사, 서울 용곡중학교 과학교사

땅끝까지 펼쳐진 하나님의 법창조과학 칼럼 - 홍수 전 사람들은 왜 오래 살았을까?

노아 홍수 심판으로 인한 환경변화 #3 악한자를 대적하지 말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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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주님사랑의교회

ProfessionalColumn

궁창위의 물층이 막아주는 방사선 홍수 전후의 인간 수명의 변화

남극대륙에서 발견된 아열대 생물의 화석홍수 이전에 거대한 잠자리가 살 수 있었던 환경임을 알 수 있는 화석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고대의 율법에 의하면 탈리오의 법칙(lex talionis)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흔히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동등한’, ‘동일한’을 뜻하는 라틴어 형용사 탈리스(talis)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출애굽기에도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동해보복의 형벌은 지나친 사적복수를 제한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진일보된 형벌원칙이지만, 현대문명사회의 법률에서는 일부 이슬람국가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동해보복형은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우리 마음속에 복수를 다짐하는 마음이 없는가?

그러나 과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속에는 탈리오 의식이 없는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삶속에서 개인적으로 불이익이나 억울한 일을 당하였을 때 ‘언젠가는 당한만큼 갚아 주겠다’고 복수를 다짐하는 마음과 사회적으로는 사형제 폐지반대나 흉악범들에 대한 강력한 형벌(영구격리형)을 주장하는 여론도 탈리오의 생각이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산상설교에서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라」(마태복음 5장 38∼39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격적 모욕감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으로도 복수하는 마음이나, 저항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고 하십니다.

적극적인 용서의 마음을 말씀하신 예수님

악한 자를 대적하려면 우리 역시 악한 자만큼 악해져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판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니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악한 자를 이기려고 우리자신이 악해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악한 자를 대적할 것이 아니라, 악한 일의 배후에 있는 사단을 강력하게 대응하고, 사단에게 이용당하는 악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악한 자에 대한 소극적인 굴종이 아니라 악한 자의 마음을 불쌍히 여기는 적극적인 용서의 마음을 예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국의 웰링턴 제독의 탈영병

영국의 유명한 웰링턴 제독은 상습적인 탈영병 부하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기 직전에, “나는 너를 교육도 시켜 보았다. 나는 너를 처벌도 해보았다. 나는 너에게 굉장히 심각한 벌도 주어도 보았다. 그런데 너는 변하지 않았다. 이제는 별 수 없이 너는 죽어야 한다. 이와 다른 생각이 있는 자가 있는가?”라고 말하자 한 부하가, “제독님은 아직 이 사람에게 한 가지 시도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제독님은 이 사람을 용서해 보신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웰링텅 제독은 고민 끝에 부하의 제안을 받아들여 탈영병을 무조건 용서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후 탈영병은 다시는 탈영하지 않았고 가장 충성스런 부하가 되었다고 합니다. 용서가 가져온 삶의 변화였습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사랑위에서 말한 웰링턴 장군의 용서는 은혜 가운데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악한 자에 대하여 똑같이 대적하지 말고, 적극적인 용서와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하나님의 법은, 이 땅에서 매순간 사사로운 복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이기적인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 한계를 뛰어넘을 때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할 것이라는 확실한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글: 임성한, 주님사랑의교회 집사, 행복한법률사무소 변호사

Page 22: 땅끝사랑 9-10호

땅끝사랑

이모저모

북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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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발 행 일 2012년 9월 16일

발 행 처 주님사랑의교회 선교부

발 행 인 김대조담임목사

편집고문 이시호목사

편 집 인 박길상집사

편집기획 박현희집사

편집위원 이금용집사 이형철집사 윤지연집사 이윤주집사

법률고문 임성환집사

전 화 02-421-9345

FAX 02-421-9349

이 메 일 [email protected]

주 소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93 영동일고등학교 내

본지는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윤

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이 책자의 발행을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자: 김은선집사, 이형철집사, 지훈집사)

우리교회 이모저모

죽은 자가 지배하는 나라 ‘브레이크가 없는 북한의 우상화’가 파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지난 4월 만수대 언덕에 세운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을 건립하는 비용은 무료 110억원. 북한 당국은 작년 12월 사망한 김정일을 우상화하는 데만도 최소 450억원 이상을 썼다고 한다. 북한은 전국 주요 교차로마다 서있는‘영생탑’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란 글귀를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였다. 전국적으로 3000개가 넘는 영생탑 글귀를 바꾸는데만도 무려 280억원이나 되는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개칭하고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하는데도 51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북한은 죽은 자가 지배하는 나라이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고 하신 주님, 수많은 주민들이 굶주려 죽어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죽은 자들을 우상화하는데 천문학적인 돈을 사용하는 북한의 악행이 중지되게 하시고, 죽은 자들이 살아있는 백성들을 지배하는 사단의 견고한 진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파하여 지고 그 땅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아멘”-2012년 8월 25일 모퉁이돌 선교회에서 기도문에서 발췌

강정신, 고봉선, 공수식, 김보람, 김신진, 김은선, 김종필, 김진우, 김희영, 문지영, 문희경, 박길웅, 박선우, 박제이, 박지우, 박 혁, 서재윤, 양동우, 오은주, 오혜숙, 왕길완, 윤병인, 이명복, 이승미, 이애용, 이영규, 이영주, 임세린, 정유미, 정인숙, 조미숙, 최나윤, 최민서, 최윤후, 최정민, 한남수, 홍승호 / 그 외에 이름을 남기지 않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북한을 위한 3분 기도

땅끝사랑은 선교에 관한 다양한 정보, 선교현장 및 선교사 근황, 그리고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교회 온 성도가 지혜와 뜻과 경험을 모아 세계선교를 성취하는데 목적을 두고 발행하는 주님사랑의교회 선교지입니다.

7월 2일 - 성장디딤돌반 수료 기념식

7월 8일 - 최성찬형제 초청간증

7월 8일∼22일 -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

8월 23일 - 마더와이즈 수료식 8월 31일 - 순장수련회 9월 1일 - 평신도훈련 영성수련회

7월 8일 - 윤항기목사 초청간증

7월 30일 - 땅끝사랑 열린음악회 8월 5일∼11일 - 2012 여름 단기 선교

7월 23일∼8월 4일 - 중등, 청년, 고등부 여름수련회

7월 4일 - 수요여성예배 개강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참여해 주신 명단

7월 6일∼27일 - 성경적 상담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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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이모저모

북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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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발 행 일 2012년 9월 16일

발 행 처 주님사랑의교회 선교부

발 행 인 김대조담임목사

편집고문 이시호목사

편 집 인 박길상집사

편집기획 박현희집사

편집위원 이금용집사 이형철집사 윤지연집사 이윤주집사

법률고문 임성환집사

전 화 02-421-9345

FAX 02-421-9349

이 메 일 [email protected]

주 소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93 영동일고등학교 내

본지는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윤

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이 책자의 발행을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자: 김은선집사, 이형철집사, 지훈집사)

우리교회 이모저모

죽은 자가 지배하는 나라 ‘브레이크가 없는 북한의 우상화’가 파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지난 4월 만수대 언덕에 세운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을 건립하는 비용은 무료 110억원. 북한 당국은 작년 12월 사망한 김정일을 우상화하는 데만도 최소 450억원 이상을 썼다고 한다. 북한은 전국 주요 교차로마다 서있는‘영생탑’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란 글귀를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였다. 전국적으로 3000개가 넘는 영생탑 글귀를 바꾸는데만도 무려 280억원이나 되는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개칭하고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하는데도 51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북한은 죽은 자가 지배하는 나라이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고 하신 주님, 수많은 주민들이 굶주려 죽어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죽은 자들을 우상화하는데 천문학적인 돈을 사용하는 북한의 악행이 중지되게 하시고, 죽은 자들이 살아있는 백성들을 지배하는 사단의 견고한 진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파하여 지고 그 땅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아멘”-2012년 8월 25일 모퉁이돌 선교회에서 기도문에서 발췌

강정신, 고봉선, 공수식, 김보람, 김신진, 김은선, 김종필, 김진우, 김희영, 문지영, 문희경, 박길웅, 박선우, 박제이, 박지우, 박 혁, 서재윤, 양동우, 오은주, 오혜숙, 왕길완, 윤병인, 이명복, 이승미, 이애용, 이영규, 이영주, 임세린, 정유미, 정인숙, 조미숙, 최나윤, 최민서, 최윤후, 최정민, 한남수, 홍승호 / 그 외에 이름을 남기지 않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북한을 위한 3분 기도

땅끝사랑은 선교에 관한 다양한 정보, 선교현장 및 선교사 근황, 그리고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교회 온 성도가 지혜와 뜻과 경험을 모아 세계선교를 성취하는데 목적을 두고 발행하는 주님사랑의교회 선교지입니다.

7월 2일 - 성장디딤돌반 수료 기념식

7월 8일 - 최성찬형제 초청간증

7월 8일∼22일 -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

8월 23일 - 마더와이즈 수료식 8월 31일 - 순장수련회 9월 1일 - 평신도훈련 영성수련회

7월 8일 - 윤항기목사 초청간증

7월 30일 - 땅끝사랑 열린음악회 8월 5일∼11일 - 2012 여름 단기 선교

7월 23일∼8월 4일 - 중등, 청년, 고등부 여름수련회

7월 4일 - 수요여성예배 개강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참여해 주신 명단

7월 6일∼27일 - 성경적 상담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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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의 교회가

파송하고 후원하는 해외선교사

주님사랑의 교회가 후원하는

국내 미자립교회 및 선교단체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

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

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중국 (CHINA)캠퍼스사역과 교회사역이다윗·장한나 / 몽골

캠퍼스사역과 개척사역

서에스라·임평강 / 중국

말씀사역 및 지도자 세우기

최요한·강안나 / 중국

한국어교육 및 유학생 훈련

박택수·김소연 / M국

청년 대학생과 훈련원 사역조수아박·폴린강 / M국

박훈재 · 전현희 / 태국메콩강변의 중국인사역

교회사역, 월드라이프 미션스쿨사역

데이빗조지 / 파키스탄

주님사랑의 교회 31명의 후원자가 31명의 어린이를 입양후원하여 학교 교육을 받게 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 이광훈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평강성결교회

담임목사: 이성주 경북 영덕군 병곡면

원황중앙교회

담임목사: 이성찬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사랑의교회

선교단체

˙단체명 : 주요 선교활동

˙GP 선교회 : 최전방 선교, 창의적 접근지역선교

˙희년선교회 :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사역

˙하이패밀리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정사역 기관

˙CBS : 바르고 따뜻한 세상을 위한 방송선교

의료 선교 사역

의료선교부는 치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한방, 미용, 통역봉사팀이 매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섬기고 있고 국내, 해외 단기선교사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성화교회담임목사: 이광준 제주시 일도 2동

담임목사: 김석만 인천 연수구 옥련동

효민교회

담임목사: 이병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예수비전성결교회

미자립교회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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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1. 대부분의 성도들이 고령으로 4층에 교회가 1층으로 이전 하기를2. 포항지역 학교들이 주일에도 학생들이 학교에 출석할 것을 강요합니다. 주일 예배에 학생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3. 학생들이 대부분 이혼하거나 부모에게 폭행을 당하는 비정상적인 가정생 활을 하고 있어서 복음을 통한 구원과 그들의 상처 회복이 절실한 상황입 니다.

1. 주님 영광위하여 성령 충만한 120명의 일꾼이 세워지게 하소서2. 주일학교(어린이, 청소년, 청년)가 균형있게 세워지는 교회되게 하소서3. 3대성장 (사람성장, 사역성장, 교회성장)이 온전하게 이루어지게 하소서4. 공 예배와 소그룹이 균형 있게 성장하게 하소서5. 개척(2007년) 7년 안에(2014년) 온전한 자립교회로 세워지게 하소서

국내 미자립 교회 기도제목

1. 온 성도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게 하시며 복음을 전하도록2.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성도 되게 하소서3. 재정적으로 자립하는 교회되게 하시며 교회건물 매입을 위해4. 단기전도양육시스템이 정착화되게 하소서 5. 담임 목사의 영력과 건강의 지경을 넓혀주소서 6. 교회 건물을 매입할 수 있게 하소서

1. 잘 섬길 수 있도록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건강을 허락하소서2. 함께 섬길 수 있는 성도들을 보내주소서3. 교회가 노후되어 수선할 수 있는 길을 허락하소서4.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5.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1. 장년 30명 세워져서 자립하여 주님의 일들을 확장해 갈 수 있도록 2. 여름사역전에 12인승 승합차를 허락하셔서 차량운행을 할 수 있도록3. 전도의 열정을 가진 일군이 세워져서 함께 전도할 수 있도록4. 주위에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되도록5. 주님 앞에 늘 겸손한 사역자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평강성결교회의 부흥으로 인하여 장촌리 지역이 복된 마을이 되게 하소서.2. 반주자를 보내어 주시고, 어린아이들을 가르칠 교사를 보내어 주소서.3. 우상숭배의 단이 무너지게 하시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가 되게 하소서.4. 사랑하는 자녀들이 주 안에서 양육되어지며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이 땅끝사랑 책자를 보시며 기도해주세요

선교의 최전선에 계시는 선교사님들에게는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땅끝사랑 책자를 가지고 기도제목을 보시며 구체적으로 기도해주십시오 .

구룡포 사랑의교회

예수비전교회

효민교회

원황중앙교회

제주성화교회

평강교회

Page 25: 땅끝사랑 9-10호

주님사랑의 교회가

파송하고 후원하는 해외선교사

주님사랑의 교회가 후원하는

국내 미자립교회 및 선교단체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

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

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중국 (CHINA)캠퍼스사역과 교회사역이다윗·장한나 / 몽골

캠퍼스사역과 개척사역

서에스라·임평강 / 중국

말씀사역 및 지도자 세우기

최요한·강안나 / 중국

한국어교육 및 유학생 훈련

박택수·김소연 / M국

청년 대학생과 훈련원 사역조수아박·폴린강 / M국

박훈재 · 전현희 / 태국메콩강변의 중국인사역

교회사역, 월드라이프 미션스쿨사역

데이빗조지 / 파키스탄

주님사랑의 교회 31명의 후원자가 31명의 어린이를 입양후원하여 학교 교육을 받게 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 이광훈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평강성결교회

담임목사: 이성주 경북 영덕군 병곡면

원황중앙교회

담임목사: 이성찬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사랑의교회

선교단체

˙단체명 : 주요 선교활동

˙GP 선교회 : 최전방 선교, 창의적 접근지역선교

˙희년선교회 :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사역

˙하이패밀리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정사역 기관

˙CBS : 바르고 따뜻한 세상을 위한 방송선교

의료 선교 사역

의료선교부는 치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한방, 미용, 통역봉사팀이 매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섬기고 있고 국내, 해외 단기선교사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성화교회담임목사: 이광준 제주시 일도 2동

담임목사: 김석만 인천 연수구 옥련동

효민교회

담임목사: 이병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예수비전성결교회

미자립교회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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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1. 대부분의 성도들이 고령으로 4층에 교회가 1층으로 이전 하기를2. 포항지역 학교들이 주일에도 학생들이 학교에 출석할 것을 강요합니다. 주일 예배에 학생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3. 학생들이 대부분 이혼하거나 부모에게 폭행을 당하는 비정상적인 가정생 활을 하고 있어서 복음을 통한 구원과 그들의 상처 회복이 절실한 상황입 니다.

1. 주님 영광위하여 성령 충만한 120명의 일꾼이 세워지게 하소서2. 주일학교(어린이, 청소년, 청년)가 균형있게 세워지는 교회되게 하소서3. 3대성장 (사람성장, 사역성장, 교회성장)이 온전하게 이루어지게 하소서4. 공 예배와 소그룹이 균형 있게 성장하게 하소서5. 개척(2007년) 7년 안에(2014년) 온전한 자립교회로 세워지게 하소서

국내 미자립 교회 기도제목

1. 온 성도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게 하시며 복음을 전하도록2.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성도 되게 하소서3. 재정적으로 자립하는 교회되게 하시며 교회건물 매입을 위해4. 단기전도양육시스템이 정착화되게 하소서 5. 담임 목사의 영력과 건강의 지경을 넓혀주소서 6. 교회 건물을 매입할 수 있게 하소서

1. 잘 섬길 수 있도록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건강을 허락하소서2. 함께 섬길 수 있는 성도들을 보내주소서3. 교회가 노후되어 수선할 수 있는 길을 허락하소서4.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5.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1. 장년 30명 세워져서 자립하여 주님의 일들을 확장해 갈 수 있도록 2. 여름사역전에 12인승 승합차를 허락하셔서 차량운행을 할 수 있도록3. 전도의 열정을 가진 일군이 세워져서 함께 전도할 수 있도록4. 주위에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되도록5. 주님 앞에 늘 겸손한 사역자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1. 평강성결교회의 부흥으로 인하여 장촌리 지역이 복된 마을이 되게 하소서.2. 반주자를 보내어 주시고, 어린아이들을 가르칠 교사를 보내어 주소서.3. 우상숭배의 단이 무너지게 하시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가 되게 하소서.4. 사랑하는 자녀들이 주 안에서 양육되어지며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이 땅끝사랑 책자를 보시며 기도해주세요

선교의 최전선에 계시는 선교사님들에게는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땅끝사랑 책자를 가지고 기도제목을 보시며 구체적으로 기도해주십시오 .

구룡포 사랑의교회

예수비전교회

효민교회

원황중앙교회

제주성화교회

평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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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한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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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조수아박·폴린강 선교사

서에스라·임평강 선교사

박택수·김소연 선교사

선교사를 위한 중보기도

박택수·김소연 선교사 - M국

1. 지난 해 종교경찰에 잡힌 12명의 MBB들 중 핍박을 피하여 임시로 싱가폴에 살고 있는 세 가정과 그들의 직장을 위해,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R목사를 위해

2. MBB들을 지켜 주시도록 이들의 신앙을 더욱 견고케 해 주시도록3. Y부인의 아들 S의 수술을 위해 4. 동역하고 있는 P목사님과 R목사님 등 협력하는 다른 사역자들 위해5. 박선교사의 당뇨가 많이 치유되었는데 강건함으로 열심히 주의 일에 힘쓰도록 6. 예지와 예인이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신앙 안에서 바르게 성장하고 학업에도

지혜를 주시기를

최요한·김안나 선교사최요한·강안나 선교사 - 중국

1. 한족과 회족을 비롯한 이 땅에 속한 모든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자가 되도록 기도 해주세요.

2.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두 아이 모두 잘 적응해서 하나님나라를 세우는데 한 몫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3. 방학 때 언어를 가르쳐줄 선생님을 보내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다음 주 기말고사 끝 나면 방학인데 방학 때도 시간을 잘 활용해서 언어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4. 비자 문제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금은 학생비자로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아니지만 3~4년이 지나도 나이 40이 넘은 사람이 학교에서 공부만 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조수아박·폴린강 선교사 - M국

1. 내년에 2월에 저희 GP국제 본부가 이 곳으로 이동을 결정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 고 있는데, 훈련원과 국제 본부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2. 훈련원생들이 현장에 필요한 일군들이 되며, 모든 가족들이 잘 정착 할 수 있도록.3. 3기 GLT(Global Leadership Training)가 이제 수료를 앞 두고 있는데 잘 정리하고

나아 갈 수 있도록, 그리고 리더가 되기 전에 먼저 잘 섬기는 훈련을 배우도록.4. 이 곳의 소외된 자들의 자녀들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서, 현지인이나 난민들

을 위한 공부방(After School)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활동 할 현지인들과 사역자들을 보내 주시고, 아울러 적합한 장소와 시설들을 찾고, 구체적 인 진행을 위한 교재 및 교구 등 필요들을 채워 주시며, 성령님의 구체적인 인도 하 심이 있도록 간절히 기도 부탁 드립니다.

서에스라·임평강 선교사 - 중국

1. 선교훈련원의 여름 단기 선교 실습(중국내 소수민족 지역/ 2 주간)을 인도해 주시고, 안전을 위해

2. 복음들은 L부부, C학생의 마음에 믿음이 자라도록3. 임M 양육 중인 D자매가 말씀 안에서 잘 성장하도록4. 교회와 동역자 방문을 통해 사역보고회와 비전을 잘 나눌 수 있도록

이다윗·장한나 선교사 - 몽골

1. 이다윗(종교비자)장한나(교사비자)의 비자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도록2. 에스더가 어두웠던 몽골의 시간들을 잘 극복하도록3. 새롭게 맡게 된 몽골 교회사역 가운데 성령께서 기름 부어 주시도록

이다윗·장한나 선교사

박훈재·전현희 선교사 - 태국

1. 새로 건축하고 오픈한 므앙콩교회(중국학교겸)의 현지사역자(리윈훼이 부 부)가 영적으로 깨어있고, 그 마을에 주님의 십자가 깃발이 집집마다 꽃 히기를

2. 난허구워 교회(중국학교)에 주일날 어린이들을 제외한 어른들이 잘 나오 지 않는데, 마을사람들이 마약과 도박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성령의 강한 역사하심을 부어주시기를

3. 라이산먼 중국학교가 너무 낡고 좁아서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한 교실에 서 공부하는데, 작은 규모의 교실을 3개 더 늘려서 짓고 반을 나누어 가 르칠수 있는 재정을 주시기를

4. 치앙마이 생명교회의 형제자매들이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서 전도의 열매들을 맺을 수 있기를.

박훈재·전현희 선교사

데이빗 조지 선교사 - 파키스탄

1. 건축되고 있는 교회가 완공될 때까지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2. 저희 학교, 교사, 학생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3. 많이 아픈 제 자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제 아들 Arvin은 요즘 학

교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4. 파키스탄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5. 파키스탄에서 박해 받고 있는 크리스챤들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6. 매주 Saleem Colony Good Shepherd 교회에서 주일마다 예배드리는 저희를

하나님이 보호하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7. 교회가 20인승 버스를 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실것을 기도 부탁드

립니다. 제 작은 차는 사고가 나서 사용이 불가능하여 교통수단문제로 어려움 이 많습니다.

데이빗 조지 선교사

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 3시 30분(2층 소망홀)에는 선교사와 선교지를 기도로 돕는 땅끝사랑 기도모임이 있습니다.선교에 관심있는 모든 성도님들을 초대합니다 .

땅끝사랑 기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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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한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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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사랑 2012 9, 10월호

조수아박·폴린강 선교사

서에스라·임평강 선교사

박택수·김소연 선교사

선교사를 위한 중보기도

박택수·김소연 선교사 - M국

1. 지난 해 종교경찰에 잡힌 12명의 MBB들 중 핍박을 피하여 임시로 싱가폴에 살고 있는 세 가정과 그들의 직장을 위해,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R목사를 위해

2. MBB들을 지켜 주시도록 이들의 신앙을 더욱 견고케 해 주시도록3. Y부인의 아들 S의 수술을 위해 4. 동역하고 있는 P목사님과 R목사님 등 협력하는 다른 사역자들 위해5. 박선교사의 당뇨가 많이 치유되었는데 강건함으로 열심히 주의 일에 힘쓰도록 6. 예지와 예인이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신앙 안에서 바르게 성장하고 학업에도

지혜를 주시기를

최요한·김안나 선교사최요한·강안나 선교사 - 중국

1. 한족과 회족을 비롯한 이 땅에 속한 모든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자가 되도록 기도 해주세요.

2.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두 아이 모두 잘 적응해서 하나님나라를 세우는데 한 몫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3. 방학 때 언어를 가르쳐줄 선생님을 보내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다음 주 기말고사 끝 나면 방학인데 방학 때도 시간을 잘 활용해서 언어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4. 비자 문제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금은 학생비자로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아니지만 3~4년이 지나도 나이 40이 넘은 사람이 학교에서 공부만 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조수아박·폴린강 선교사 - M국

1. 내년에 2월에 저희 GP국제 본부가 이 곳으로 이동을 결정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 고 있는데, 훈련원과 국제 본부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2. 훈련원생들이 현장에 필요한 일군들이 되며, 모든 가족들이 잘 정착 할 수 있도록.3. 3기 GLT(Global Leadership Training)가 이제 수료를 앞 두고 있는데 잘 정리하고

나아 갈 수 있도록, 그리고 리더가 되기 전에 먼저 잘 섬기는 훈련을 배우도록.4. 이 곳의 소외된 자들의 자녀들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서, 현지인이나 난민들

을 위한 공부방(After School)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활동 할 현지인들과 사역자들을 보내 주시고, 아울러 적합한 장소와 시설들을 찾고, 구체적 인 진행을 위한 교재 및 교구 등 필요들을 채워 주시며, 성령님의 구체적인 인도 하 심이 있도록 간절히 기도 부탁 드립니다.

서에스라·임평강 선교사 - 중국

1. 선교훈련원의 여름 단기 선교 실습(중국내 소수민족 지역/ 2 주간)을 인도해 주시고, 안전을 위해

2. 복음들은 L부부, C학생의 마음에 믿음이 자라도록3. 임M 양육 중인 D자매가 말씀 안에서 잘 성장하도록4. 교회와 동역자 방문을 통해 사역보고회와 비전을 잘 나눌 수 있도록

이다윗·장한나 선교사 - 몽골

1. 이다윗(종교비자)장한나(교사비자)의 비자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도록2. 에스더가 어두웠던 몽골의 시간들을 잘 극복하도록3. 새롭게 맡게 된 몽골 교회사역 가운데 성령께서 기름 부어 주시도록

이다윗·장한나 선교사

박훈재·전현희 선교사 - 태국

1. 새로 건축하고 오픈한 므앙콩교회(중국학교겸)의 현지사역자(리윈훼이 부 부)가 영적으로 깨어있고, 그 마을에 주님의 십자가 깃발이 집집마다 꽃 히기를

2. 난허구워 교회(중국학교)에 주일날 어린이들을 제외한 어른들이 잘 나오 지 않는데, 마을사람들이 마약과 도박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성령의 강한 역사하심을 부어주시기를

3. 라이산먼 중국학교가 너무 낡고 좁아서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한 교실에 서 공부하는데, 작은 규모의 교실을 3개 더 늘려서 짓고 반을 나누어 가 르칠수 있는 재정을 주시기를

4. 치앙마이 생명교회의 형제자매들이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서 전도의 열매들을 맺을 수 있기를.

박훈재·전현희 선교사

데이빗 조지 선교사 - 파키스탄

1. 건축되고 있는 교회가 완공될 때까지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2. 저희 학교, 교사, 학생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3. 많이 아픈 제 자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제 아들 Arvin은 요즘 학

교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4. 파키스탄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5. 파키스탄에서 박해 받고 있는 크리스챤들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6. 매주 Saleem Colony Good Shepherd 교회에서 주일마다 예배드리는 저희를

하나님이 보호하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7. 교회가 20인승 버스를 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실것을 기도 부탁드

립니다. 제 작은 차는 사고가 나서 사용이 불가능하여 교통수단문제로 어려움 이 많습니다.

데이빗 조지 선교사

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 3시 30분(2층 소망홀)에는 선교사와 선교지를 기도로 돕는 땅끝사랑 기도모임이 있습니다.선교에 관심있는 모든 성도님들을 초대합니다 .

땅끝사랑 기도모임

Page 28: 땅끝사랑 9-10호

이제, 시작합니다!

오이코스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전 화 02-421-9345 FAX 02-421-9349인 터 넷 www.godsarang.org주 소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93 영동일고등학교 내담임목사 김대조땅끝사랑 2012. 8. 7 신고번호 송파 마, 00019 격월간 통권 4호

잃어버린 영혼, 자신의 오이코스를 주님 앞으로, 복음 앞으로 인도하는 은혜의 자리가 바로‘아름다운 동행’입니다.

모든 성도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아름다운 동행의 자리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10월 31일(수) 오전 10시 30분

˙11월 2일(금) 저녁 8시

˙11월 4일(주일) 8시, 10시, 12시, 2시 15분, 7시 ˙장소: 주님사랑의교회 본당

Step1. 오이코스 4주 캠페인

˙캠페인 기간: 9월 23일(주일)∼10월 21일(주일)

˙주제: 오이코스를 주님께로!(힘, 목적, 계획, 협력)

Step2. 여리고 기도행진

˙일시: 10월 22일(월)∼27일(토) 새벽 4:40

˙장소: 은혜채플

Step3. 40일 릴레이 금식기도

˙일시: 9월 21일(금)∼10월 30일(화)

· 참여방법: 각 다락방별로 5층 개인기도실에서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며, 해당 다락방은 그날 한끼씩 금식하며 기도한다.

9,10월호

2012

Love to the Ends of the Earth

2012 아름다운 동행, 오이코스 초청예배

2012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발걸음

오이코스란?헬라어로 '가족' 또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당신과 가장 밀접하게 삶을 공유하는 8명에서

15명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또한 전략적으로

당신에게 맡긴 사람들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