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해일에도끄떡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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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0일 월요일 A6 산업 이재용 호, 헬스케어 비즈니스 속도 이스라엘 벤처 투자 미국 최고 의료기구와 모바솔루션 공동개발 계약 이재용 호( ) 삼성의 항( )점덤 더 빨라지고 있다. 항로 는 명확하다. 정보기술(IT)과 바헬스 산업의 융합 육성 바로 그것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가진 만큼,이를 의료 서분야에 접목하면 다른 기업라올 수 없는 초격차 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다. 시장 전망다. 현50억달러(약 5조5000억 원) 수준인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은 오는 2020년 2000억달러(약 221조 원)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초 라엘 헬스케어 벤처기업인 얼리 에 1000만달러(약 100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최근 최고 수준의 기량과 인프라를 가진 미국 대형 의 료기구( )와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기로 하는 등 관련 보폭을 점차 넓히는 모양새 다. 이재용 표( ) 신수종 사업의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된 셈다. 파트너케어만성질 모바니터링 솔루션 공동개 발 계약르면 6월 임상연입=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 자는 지난 13일 미국의 영리 의료 기구 파트너스 헬스케어(하 파트 ) 와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의 공동개발을 골자로 하는 협력 계약 을 맺었다. 파트너미국 내 초대형 병원인 브리검 여성병원과 사추세츠 종합 병원합작 설 립한 통합 의료기구다. 현지 의료센 터 운영뿐 아라 지역민에 대한 장 기 요양 서비스 제공, 모바 일 의료기술 연구, 모교( 하버 드 의학대학원)의 교육지원 등 다양 한 활동을 펼친다. 미국 최고의 의 료교육 및 실무역량모인 집합체 인셈다. 삼성전자는 우선 파트너와각 종 암과 당뇨, 관절 및 심혈관계 질 환등 만성병 을 원격(모바일)으로 터링하는 프로그램(소프트웨 ) 개발과 임상연구에 집중할 것으 로 알려졌다. ▶파트너스와의 협업은 재용 한수 ? 애플과격차 따잡는 다=중요한 것은 삼성전자와 파트너 의 협력 계약 체결 시기가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출장 시기와 정확히 맞아떨진다는 점 다. 부회장은 지난 2일부터 14 일까지 12일간 미국으로 장기 출장 을 떠났었다. 부회장의 여정은 정확히 밝혀 지지 않았지만, 현지의 갤럭시S6 시 유통망을 점검하고 사물인터 넷(IoT) 헬스케어 등 차세대 주력 사업 분야 관계자들을 만났을 것라는 것업계의 중론다. 파트너 와의 협업이이 부회장의 신의 한수 일수있다는 추측나오 유다. 실제 부회장은 지난 달 말 중국 보아오포럼 사 교류 만찬 연설에서 삼성은 IT 의학 오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 가 있을 것으로 본다 고 강조하는 등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요성 을 수차례 언급해왔다. 처럼 부회장최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것은 애플과의 격차 때문으로 풀된다. 최근 로통신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유명병원 10곳 중 6곳은 애플의 건 강관리 플랫폼 헬스을 만성질 환자 관리에 활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애플은 미국 내 최대 전자건강기 록 회사인 에픽 시와의 협 업을 통해 원격 진단의 정확성을 높 는 한편, 전문가질병연구 플랫 리서치킷 을 공개하는 등 관련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부회장애플을 뛰넘으려 면 지금면 안된다 는 결단을 내린 셈다. 기 기자 - 수제장인들의 조합 역할분담 쇼룸공간 설치집중도 높여 중국 저가공세 극복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은 대한민 국 수제의 70%가 성수동에서 만 지고 있을 정로 수제관련 업종밀집돼 있다. 여성의 마음을 훔치는 하힐부 터 남자의 패션을 완성해주는 구두 까지 모든 것수제로 제작 가능한 성수동 구두 거리는 그 자체로 수 의 명소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하청물량의 감소, 전문 인력의 고령화, 중국 저 가제품의 공세 등으로 수제산업 침체의 길을 걷게된지 오래다. 성수동 수제협동조합(대표 박 경진)은 러한 유로 탄생했다. 처음부터 장인들협동조합을 생 각한 건 아자만 일을 하다 보생산, , 홍보 등에서 려움 을 겪게 됐고 역할을 분담해 일을 함께 해보자는 의견공론되면 서 조합 결성을 하게된 것다. 처음 조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 단의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을 통해 조합 설립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과 실질적인 교 육을 통해 협동조합 결성에서 부터 결성 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덕분에 카탈로그 제작부 터 사무실 인테리디자인, 해외수 출까지 해결할 수 있었으며 디자인 연구, 제품개발, 제조 기획, 유통망 전개, IT,재능기부 및 고사업으 로 구조를 분업할 수 있었다. 조합은 분야를 담당하는 조합원들의 작업 집중를높위해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었고 공 장 내에 쇼룸공간을 만들었다. 조합은 공동브랜드 크리진(Kris Jin) 을 운영하며 커뮤비즈니스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세텍(SETEC)에서 열 린 서울아트쇼에서는 손혜민, 오승 아 등 국내 미술작가와 협업한 구 두를 선보여 평을 받았다. 특히, 조합중인 또하나의 사회사업은 소외계층을 위한 인큐베다. 노숙자, 새터민, 장애인 등 소외된 들에게 가죽 악 세서리, 지갑, 핸드백, 구두장식 등 의 제조기술을 교육하는 것다. 박경진 조합대표는 일반인들의 인식 변와 많은 관심으로 인해 조 합의 발전은 희망적 라며 수제 의 상품 가치는 아주 높아 현진행하고 있는 중국 등 해외 수출 사업내년에는 결실을 맺을 수 있 을것 라며 웃었다. 권형 기자 지진 에도 끄떡없KT 완벽 난망 PS-LTE 기술립 등 백업 위성 LTE 기술개발 박차 KT 직원들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지역에서LTE 반PTT(Push To Talk) 서비스와 장비를 테트하있다. =KT 폭우가 내려 산무너져도, 진으로 철탑쓰러져도, 해일땅 위 모든 것을 앗아가끊기면 안되는 것, 바로 국가상통 신망다. 정부가 올해 강원를 시작으 로 2017년까지 전국을 거미줄처 럼 엮은 국가난망 설치에 착수 하면서, KT의 발걸음빨라지 고 있다. 광케이블과 마크로웨 , 위성, 그리고 다양한 기술 을 녹여 만든 립 통신 장치 등 4중 백업망을 PS-LTE에 더해 말 그대로 상 상황에서 더욱 잘 터 지는 난망 을 만들겠다는 각 오다. 지난 15일 KT가 공개한 국가 난망의 모습은 촘촘함 그차 제였다. KT는 음성과 영상 무전 기로 활가능한 LTE폰, GPS 이도 상대 단말기를 찾을 수 있 위치 탐색 서비스, 시접자 수에 상관없이LTE망 으로 고품질 영상을 끊김 없공하는 난안전 eMBMS , 위성 과 초소형 기지국을 활해 언제 디서나 LTE 통신가능한 LTE 같은 기술 개발에 여념 없다. 송희경 KT 공공고객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무선 인프 라를 롯해 위성, 크로웨브 등을 통해 심뿐만 아라산 서지역 등 전국 방방곡곡에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난망의 기본인 PS- LTE 표준 관련 3GPP 국제회의 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접 국제특 허를 출원한 7개의 기술에 대해 표준작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 벌 기술 표준 선앞장서고 있다 고 강조했다. PS-LTE를 이용, 구축될 망의 핵심은 동시에 2만 여명 , 차질없실시간으 로 각종 정보를 안정적으로 주고 받는 것다. KT는 를 위해 eMBMS에 주목했다. 미 수원 kt위파크 야구장 등에서 상한 eMBMS는 LTE 기반 동영 상 전송 서비스동시에 다수 가입자들에게 고품질 HD영상 콘 텐츠를 효율적으로 전송해주는 기술다. 한정된 LTE 주파수 자 원을 고정 할당해 멀티캐트를 제공함으로써 폭주가 우려되 는 대형 난 지역에서다수의 LTE 단말에 고질의 영상을 안 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백령와 남극 세종연구기지 등에서 미상용화한 다양한 백 업망한층 진시키고 있다. 우 선 KT가 보유 중인 무궁5위성을 적극 활한다. 위성 신LTE로 변환해 펨 토셀에 연결하면, 기지국모두 소실되고 또 전력 공급마져대하기 힘든 극한 상황에서경 수십의 LTE 네트워크가 금방 완성된다. 위성 LTE를 난통신분야에 하면 해상 위 선박, 산간 오 지등 난 취약 지역에서 음성 무 전 통신은 물론, 량 멀티미디 터 전송가능하게 된다. 특히 대형 난으로 인해 기존 통 신망정상 작동을 하지 않는 경 우라위성 LTE 펨토셀을 신하게 구축해 난통신망의 생존 성을 극대할 수 있다. 여기에 전국 300여 개 오지에 미 구축 완료한 마크로웨브까지 더하면, 완전 무결한 난 통신완성된다. 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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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지진 해일에도끄떡없는 이재용호,헬스케어비즈니스속도heraldk.com/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8/201504/... · 2015-04-20 · 터남자의패션을완성해주는구두

2015년 4월 20일 월요일A6 산 업

이재용호, 헬스케어비즈니스속도

이스라엘벤처투자 미국최고의료기구와모바일솔루션공동개발계약

이재용 호( ) 삼성의 항속(

)이 점덤 더빨라지고 있다. 항로

는명확하다. 정보기술(IT)과바이

오 헬스 산업의 융합 육성 이 바로

그것이다.

삼성전자가세계최고수준의 IT

기술을 가진 만큼, 이를 의료 서비

스분야에접목하면다른기업이따

라올 수 없는 초격차 를 만들 수

있다는자신감이다.시장전망도밝

다. 현재 50억달러(약 5조5000억

원)수준인모바일헬스케어시장은

오는 2020년 2000억달러(약 221조

원)로 커질것으로관측된다.

이에따라삼성전자는올해초이

스라엘 헬스케어 벤처기업인 얼리

센스에 1000만달러(약 100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최근 최고 수준의

기량과인프라를가진미국대형의

료기구( )와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기로 하는 등

관련 보폭을 점차 넓히는 모양새

다. 이재용 표( ) 신수종 사업의

본격적인전개가시작된셈이다.

▶ 파트너스 헬스케어와 만성질

환모바일모니터링솔루션 공동개

발 계약…이르면 6월 임상연구 돌

입=16일관련업계에따르면삼성전

자는지난 13일미국의비영리의료

기구 파트너스헬스케어(이하파트

너스) 와모바일헬스케어솔루션의

공동개발을골자로하는협력계약

을맺었다.

파트너스는

미국 내 초대형

병원인 브리검

여성병원과 메

사추세츠 종합

병원이 합작 설

립한통합의료기구다.현지의료센

터운영뿐아니라지역민에대한장

기요양 서비스 제공, 바이오 모바

일의료기술연구,모교( 하버

드의학대학원)의교육지원등다양

한 활동을 펼친다. 미국 최고의 의

료교육 및 실무역량이모인 집합체

인셈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파트너스와 각

종암과당뇨,관절및심혈관계질

환등 만성병 을원격(모바일)으로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소프트웨

어) 개발과임상연구에집중할것으

로알려졌다.

▶파트너스와의 협업은 이재용 신

의한수 ?애플과의격차따라잡는

다=중요한것은삼성전자와파트너

스사이의협력계약체결시기가이

재용삼성전자부회장의 미국출장

시기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점

이다.이부회장은지난 2일부터 14

일까지 12일간 미국으로장기출장

을떠났었다.

이부회장의 여정은 정확히 밝혀

지지않았지만,현지의갤럭시S6 시

리즈 유통망을 점검하고 사물인터

넷(IoT) 헬스케어 등 차세대 주력

사업분야관계자들을만났을것이

라는것이업계의중론이다.파트너

스와의 협업이 이 부회장의 신의

한 수 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

는 이유다. 실제 이 부회장은 지난

달 말 중국 보아오포럼 이사 교류

만찬연설에서 삼성은 IT 의학 바

이오의융합을통한혁신에큰기회

가 있을 것으로 본다 고 강조하는

등모바일헬스케어사업의중요성

을수차례언급해왔다.

이처럼이부회장이최근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역량제고에박차를

가하고 나선 것은 애플과의 격차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로이터

통신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유명병원 10곳 중 6곳은애플의건

강관리 플랫폼 헬스킷 을 만성질

환자 관리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

로나타났다.

애플은 미국내최대 전자건강기

록 회사인 에픽 시스템즈와의 협

업을통해원격진단의정확성을높

이는한편,전문가용질병연구플랫

폼 리서치킷 을 공개하는 등 관련

사업을공격적으로확장하고있다.

즉이부회장이 애플을뛰어넘으려

면지금이아니면안된다 는결단을

내린셈이다.

이슬기기자

-수제화장인들의조합

역할분담 쇼룸공간설치…작업집중도높여중국저가공세극복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은 대한민

국수제화의 70%가 성수동에서만

들어지고있을정도로수제화관련

업종이밀집돼있다.

여성의 마음을 훔치는 하이힐부

터남자의패션을완성해주는구두

까지모든것이수제로제작가능한

성수동 구두 거리는 그 자체로 수

제화의명소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하청물량의

감소,전문인력의고령화,중국저

가제품의공세등으로수제화산업

이침체의길을걷게된지오래다.

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대표박

경진)은 이러한 이유로 탄생했다.

처음부터 장인들이 협동조합을 생

각한 건 아니자만 일을 하다 보니

생산, 마케팅, 홍보 등에서 어려움

을 겪게 됐고 역할을 분담해 일을

함께해보자는의견이공론화되면

서조합결성을하게된것이다.

처음조합은소상공인시장진흥공

단의 소상공인협동조합활성화사

업을 통해 조합 설립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과 실질적인 교

육을 통해 협동조합 결성에서 부터

결성 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있었다. 덕분에카탈로그제작부

터사무실 인테리어 디자인, 해외수

출까지 해결할 수 있었으며 디자인

연구,제품개발,제조기획,유통망

전개, IT, 재능기부 및 고용사업으

로구조를분업화할수있었다.

이후 조합은 분야를 담당하는

조합원들의 작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그들만의공간을만들었고공

장내에쇼룸공간을만들었다.

현재조합은공동브랜드 크리스

진(Kris Jin) 을 운영하며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세텍(SETEC)에서 열

린서울아트쇼에서는손혜민,오승

아 등 국내 미술작가와 협업한 구

두를선보여호평을받았다.

특히,조합이준비중인또하나의

사회사업은 소외계층을 위한 비전

인큐베이팅이다. 노숙자, 새터민,

장애인등소외된이들에게가죽악

세서리, 지갑, 핸드백,구두장식등

의제조기술을교육하는것이다.

박경진 조합대표는 일반인들의

인식변화와많은관심으로인해조

합의 발전은 희망적 이라며 수제

화의 상품 가치는 아주 높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국 등 해외 수출

사업도내년에는결실을맺을수있

을것 이라며웃었다. 이권형기자

지진 해일에도끄떡없는

KT 완벽재난망 만든다

PS-LTE 기술독립등백업

위성 LTE 기술개발박차

KT 직원들이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지역에서 LTE 기반 PTT(Push To

Talk) 서비스와장비를테스트하고있다. 사진제공=KT

폭우가내려산이무너져도,지

진으로 철탑이 쓰러져도, 해일이

땅위모든것을앗아가도끊기면

안되는것,바로국가재난비상통

신망이다.

정부가 올해 강원도를 시작으

로 2017년까지 전국을 거미줄처

럼 엮은 국가재난망 설치에 착수

하면서, KT의 발걸음도 빨라지

고있다. 광케이블과마이크로웨

이브, 위성, 그리고 다양한 기술

을 녹여 만든 독립 통신 장치 등

4중백업망을 PS-LTE에더해말

그대로비상상황에서더욱잘터

지는 재난망 을 만들겠다는 각

오다.

지난 15일 KT가 공개한 국가

재난망의 모습은 촘촘함 그 차

제였다. KT는 음성과 영상 무전

기로 활용 가능한 LTE폰, GPS

없이도상대단말기를찾을수있

는 재난용 위치 탐색 서비스, 동

시 접속자 수에 상관없이 LTE망

으로고품질영상을끊김없이제

공하는 재난안전eMBMS ,위성

과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LTE 통신이가능한 위

성 LTE 같은 기술 개발에 여념

없다.

송희경 KT 공공고객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무선 인프

라를 비롯해 위성, 마이크로웨이

브등을통해도심뿐만아니라산

간도서지역 등 전국 방방곡곡에

안정적인통신서비스를제공하고

있다 며 재난망의 기본인 PS-

LTE 표준 관련 3GPP 국제회의

에참여하고있으며,직접국제특

허를 출원한 7개의 기술에 대해

표준화작업을진행하는등글로

벌 기술 표준 선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강조했다.

PS-LTE를 이용,구축될재난

망의 핵심은 동시에 2만 여명 이

상이 접속해, 차질없이 실시간으

로각종정보를안정적으로주고

받는 것이다. KT는 이를 위해

eMBMS에 주목했다. 이미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 등에서 상용

화한 eMBMS는 LTE 기반 동영

상 전송 서비스로 동시에 다수

가입자들에게고품질HD영상콘

텐츠를 효율적으로 전송해주는

기술이다.한정된 LTE주파수자

원을 고정 할당해 멀티캐스트를

제공함으로써 호 폭주가 우려되

는 대형 재난 지역에서도 다수의

LTE 단말에 고화질의 영상을 안

정적으로전송할수있다.

백령도와 남극 세종연구기지

등에서 이미 상용화한 다양한 백

업망도한층진화시키고있다.우

선 KT가 보유 중인 무궁화 5호

위성을적극활용한다.

위성 신호를 LTE로 변환해 펨

토셀에 연결하면, 기지국이 모두

소실되고 또 전력 공급마져도 기

대하기 힘든 극한 상황에서도 반

경 수십의 LTE 네트워크가 금방

완성된다.

위성 LTE를 재난통신분야에

활용하면 해상 위 선박, 산간 오

지등재난취약지역에서음성무

전통신은물론,고용량멀티미디

어데이터전송도가능하게된다.

특히대형재난으로인해기존통

신망이정상작동을하지않는경

우라도 위성 LTE 펨토셀을 신속

하게 구축해 재난통신망의 생존

성을극대화할수있다.

여기에 전국 300여 개 오지에

이미 구축 완료한 마이크로웨이

브까지더하면,완전무결한비상

재난통신이완성된다.

최정호기자